오늘은 교보문고 강남점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정보와 함께, 교보문고 강남점 입점업체 알아봅니다.
교보문고도 점점 책 보다는 문구류와 핫트렉스, 입점업체 비중이 넓어지는 것 같다는...
| 교보문고 강남점 주차
교보문고 강남점은 사실 신논현역에 있는 교보타워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도 교보문고 강남점 주차장 검색 안되시면 교보강남타워 주차장 입력하시면 됩니다.
처음방문하시는 분은 강남교보문고 주차장 위치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사동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내려오는 기준으로 교보강남타워 빌딩 지나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교보타워 주차장 표시가 있고요. 다만 보행자가 많으니 주의 하세요.
골목으로 들어와서 다시 안내에 따라 우회전 하시면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강남 교보문고 주차장 진입구 도로폭은 약간 좁은 거기에 경사와 커브가 있습니다. 중급 이상의 운전실력이 있으시다면 큰 어려움 없겠지만 운전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다소 힘드실 듯...
우선 아래 사진속 연석의 상처가 이를 증명하네요.
교보문고 강남점 주차장 관리는 잘 되어 있고, 주말 오전 방문기준 주차장 공간 여유가 많았습니다. 또한, 차간 간격도 일반적인 수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주차하고 하차 가능했습니다.
항상 교보문고 가면 느끼는 부분, 특히 잠실 교보문고 말고 강남역교보타워나 광화문교보빌딩 주차장은 주차구역 안내에 진심인 모습이 보입니다. 주차 위치 까먹었어도 QR 인식한 페이지에서 차량번호 입력하면 주차위치 최단거리 안내가...
| 교보문고 강남점 주차요금
주차요금은 10분에 1,000원 부과됩니다.
다만 교보북클럽 플래티넘 또는 골드 회원의 경우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2시간 무료주차 가능하고요. 일반 고객의 경우 30,000원 이상 구매시 1시간, 50,000원 이상 구매시 2시간 강남 교보문고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저는 플래티넘 등급으로 문구 하나 구입하고 2시간 무료주차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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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강남점 입점매장
매장은 지하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문보장, 오렌즈, 라운즈, 아트박스, 카카오프렌즈, 플바셋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칠순이 넘은 나이에 이렇게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이제는 임하룡 화백이 부럽네요.
| 임하룡 그림파티 2 정보
back Lim Ha-Ryong's GRIM PARTY2
전시기간 : 2025년 09월 19일 ~ 10월 14일 / 월~일 11시~19시 / 무료전시회
이번 '임하룡 그림파티2'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임하룡 자각 신작 35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2019년 첫 개인전 이후 매년 전시를 이어온 그는 제7회 개인전 《임하룡의 그림파티2》에서 한층 깊어진 예술 세계를 보여줍니다. 눈, 숫자, 한글 등 다양한 오브제로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었고, 이번 전시에선 가족, 인생, 사람 이야기를 ‘유쾌함’이라는 메시지로 풀어냈습니다.
가끔 매너리즘에 빠졌나 고민했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건 웃음과 즐거움이라고 말합니다.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합니다.
내 나이 이제 일흔넷, 하지만 그림 앞에서는 늘 청년 같은 마음이다. 돌아보면 내 인생은 늘 꿈으로 이어져 왔다. 어린 시절에는 대통령을, 조금 더 크면서는 장군을, 초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화가를 꿈꾸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놀기에 바빴고, 그 시절의 꿈은 영화배우였다.군 제대 후 연극으로 무대에 섰을 때, 어쩌면 배우로서의 꿈이 이뤄지는가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삼십을 앞두고는 그저 집 한 채, 차 한 대를 가지는 것이 소박한 꿈이 되었다. 하지만 삶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밥벌이로 시작한 밤무대 MC가 계기가 되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길, 개그맨으로 나아가게 된 것이다. 그 길에서 나는 인정받았고,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또 다른 꿈을 맛보았다.
그리고 지금, 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왔다. 어릴 적 마음 깊이 품었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룬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느낀다. 코미디언으로, 영화배우로, 그리고 화가로 걸어온 시간들이 모여 오늘의 나로 살고 있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는 이제 작품을 더욱 유쾌하게 하고 싶다. 이름을 내기 위한 치열함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보는 이에게도 웃음과 따뜻함을 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내게 주어진 이 시간과 행복을 온전히 나누고 싶다.
임하룡 그림파티 2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열정갤러리
열정갤러리 입구 정면에 보이는 9점의 인물화가 보이는데요.
별도의 작품 설명이 없어도 쉽게 작품의 제목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오른쪽 석가모니 작품 매력있네요. 임하룡 그림 한 점 소장한다면 저는 이 작품으로...
숫자와 한글
임하룡 그림의 특징이 보이시나요?
그림속 인물의 얼굴들이 숫자로 이어저 있습니다. 코는 4, 입은 5, 턱은 6... 0부터 숫자를 하나하나 찾아보는...
Prisoners of war
POW 전쟁포로, 포로와 굴비... 느낌 좋았던 임하룡 그림중 하나.
임하룡 그림 파티2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공원 열정갤러리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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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족, 집시가족, 집시여인, 열애...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개인전의 주제 ‘그리움’과 더불어 인생과 가족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유쾌함’을 작품 전반에 녹여있습니다.
이번 임하룡 작가의 7번째 전시회인 그림파티2년 10월 14일 (화)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지면 추천 드리지 어려운 실망 가득한 전시회 였네요.
얼리버드 티켓팅 할 때 제목과 포스터에서 싸~ 한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나 너무 기대가 컸나 봅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다소 낚시성
#미술관의 대표작은 없음
#세잔과 르누와르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강추하는 전시회
| 전시회 정보, 티켓할인, 얼리버드 50%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Exhibition of the Musée de l'Orangerie and the Musée d'Orsay : Cézanne and Renoir
전시기간 : 9월 20일(토) ~ 26년 1월 25일(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휴관] 매주 월요일
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티켓 할인
이번 전시회 가격은 성인 22,000원, 청소년 18,000원 입니다.
저는 1차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해서 50% 할인된 11,000원에 관람했는데요. 요즘은 문화지원금 등이 주단위로 나오고 있어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오랑주리 오르세미술관 특별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합니다.
| 도슨트 & 오디오 가이드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도슨트는 평일일 화수목금 오전 11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 진행됩니다. 아쉽게도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추석연휴에는 도슨트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점점 전시회 도슨트는 평일 여유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어가네요.
현대 H.Point 앱에서 오디오가이드 이용이 가능한데요. 무료는 아니고 유료로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오디오가이드 이용이 가능합니다. 총 13점의 작품에 대한 해설이 제공되는데요. 유료 오디오가이드 고려하면 다소 부실한 전시정보와 분량이 제공됩니다.
| 전시회 관람 소요시간은 한 시간 미만
이번 전시회는 총 6개 섹션 51점의 작품과 70여점의 사진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즉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물건너온 작품은 딱 51점이라는 이야기, 사실 포스터에 나오는 작품들이 끝... 정말로 이렇게 빠르게 관람한 유료 전시회는 오랜만... 감동이 없음...
| 세잔과 르누아르 좋아한다면 초강추
만약 당신이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을 너무나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시회 구성이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세계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간 두 작가의 작품을 비교 전시하는 상당히 매력적인 전시회로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추천 드립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Pierre-Auguste Renoir 광대 옷을 입은 클로드 르누아르 Claude Renoir in Clown Costume 1909, 캔버스에 유채, 120 x 77 cm Musée de l'Orangerie, Paris, inv. RF 1960 17
| 오르세와 오랑주리에 비중을 둔다면 왕실망
이번 전시회 관람 목적인 두 작가 보다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대표적인 미술관인 오랑주리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이름을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매우 큰 실망하실 것입니다.
두 미술관의 핵심은 몽땅 빠진 전시회가 바로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전시회 입니다.
이번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파리 여행에서 방문했던 두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중심으로 이번 전시회 후기 진행합니다.
| 알맹이 빠진 오랑주리 미술관
사실 오랑주리 미술관은 모네의 모네을 위한 모네의 미술관입니다.
이곳 1층에 전시된 모네의 대형 수련 8점이 바로 오랑주리라는 생각인데요. 이번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전시회에는 단 한점의 모네 작품도 만나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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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수련이 없다. 한 점도
모네의 수련 한 점도 없는데, 전시회에 오랑주리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사기라는 생각!!!
전시회 제목의 순서를 바꿨어야!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앙리 루소, 드랭, 마리 로랑생, 위트릴로, 챠임 수틴 등의 작품 중 한 점도 오지 않았다면 이게 무슨 오랑주리 미술관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지?
폴 기윰과 모딜리아니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시대를 살았던 컬렉터이자 미술품 거래상인 폴 기욤의 섹션과 초상이 전시되어 잇습니다. 저는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폴 기윰의 초상은 모딜리아니의 작품이 왔어햔 다는 생각...
이에는 아래 키스 반 동겐의 폴 기윰의 초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Portrait de Paul Guillaume), Kees van Dongen
오랑주리의 대표 작품을 만나볼 수 없었다는 슬픔
Section 6. 두 거장과 피카소-20세기에 남긴 유산
이번 전시회 마지막 섹션은 피카소와 두 작가의 공간입니다.
세잔과 르누아르는 19세기 후반 미술사의 흐름을 이끌며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토대를 마련했고 세잔의 분석적 회화는 입체주의의 등장을 견인했습니다.선과 색채에 대한 르누아르의 표현 방식은 피카소의 고전주의 회귀에 영향을 주었다. 두 거장은 인상주의를 넘어 현대미술의 기반을 닦은 이정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피카소의 천을 두른 누드 작품은 만나볼 수 있음
이 거대한 여성 인물화는 여러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신체의 비틀린 움직임은 미켈란젤로, 왜곡된 형태는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목욕하는 여인의 자세는 르누아르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피카소는 르누아르의 후기 누드화에 매료되어 그의 작품 7점을 소장하며, 이를 자신의 작품 창작에 직접적인 모티프로 활용했습니다. 이 작품의 도식적인 얼굴 표현과 육중한 형태는 1906년부터 1907년까지 분홍빛 색조가 주를 이룬 '장미 시기' 피카소의 인물들을 연상시킵니다.
이 피카소의 누드와 르누와르의 누드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분은 이번 예술의전단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전시회의 매력 중 하나
그리고 사과와 비스킷과 세잔의 정물과 나란히 전시된 공간은 참좋았음
피아노 치는 소녀들
이번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대표작품인 바로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가운데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 만나볼 수 있는데, 이와 유사한 작품은 오르세 미술관에도 있다. 두 작품이 동시에 전시되었으면 좋았을...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Pierre-Auguste Renoir 피아노 치는 소녀들 Girls at the Piano 1892년경, 캔버스에 유채, 116 x 81 cm Musée de l'Orangerie, Paris, inv. RF 1960 16
르누아르는 1890년대에 소녀들이 함께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그렸는데, 그 중 하나가 피아노 치는 소녀들입니다. 이 작품은 50대에 접어든 르누아르가 여러 습작과 버전으로 정성껏 준비한 결과로, 파스텔 한 점과 유화 다섯 점 등 총 여섯 점의 대형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의상, 배경, 소녀들의 머리와 손 위치 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동일한 구도에서 색채와 세부 묘사에 변화를 준 깊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이는 르누아르의 완벽주의적 성격과 의뢰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감히 오르세 미술관 이름을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 센터 사이에서 19세기 미술을 다루며, 회화뿐 아니라 조각과 장식, 건축, 풍속 등 다양한 예술 양식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곳인데요. 이곳의 대표작품은 사실상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없습니다. 겨우 세잔의 작품만 가지고 오다니...
르누아르의 피아노치는 소녀들 오르세미술관 버전입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에서는 만나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 어떤 작품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폴세잔의 목욕하는 다섯며의 사람들 정물화 풍경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잔의 작품을 좋아하면 추천하는 전시회
이번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에서는 오르세 미술관의 고흐의 작품이나 모네의 루앙 대성당 등의 걸작 한 점도 오지 않았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진짜 대표작 중 하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는 이번 전시회에 빠진...
이른아침이어서 가평휴게소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또 다른 이유는 아마 오픈한 식당과 매장이 거의 없어서라는 생각입니다.
11개 식당 중 3곳 만 제한 영업
토요일 오전 6시 15분 기준으로 가평휴게소 11곳의 식당중 딱 3곳만 오픈했습니다.
또한, 전체메뉴가 아닌 일부 메뉴만 판매하고 있네요. 특히 분식코너에서는 라면이 없다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라면과 김밥은 필수인데...
가평휴게소 춘천방향 맛집 이비가짬뽕이나 동경규동, 강남쌀국수 코너는 불조차 켜 있지 않고요. 무공돈까스나 명인칼국수 만두도 불이 꺼 있거나 준비중이네요. 가평휴게소 영업시간은 오전 8시 이후부터 본격화 되는 것 같네요. 이전 시간에 방문하신다면 다른 휴게소 상황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가평휴게소 푸드코트의 경우 땡겨요 앱을 이용하면 최대 5천원 할인 가능한데요.
문제는 오전 8시 부터 앱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사용불가!
가평휴게소 춘천방향 약국 (설악약국)입니다.
역시나 약국 간판은 켜 있지만 영업은 하지 않으시네요. 몇시에 오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희가 식사하고 떠날때까지는 약국 영업을 하지 않아서.
휴게소 중앙에는 떡볶이나, 닭강정, 핫도그, 어묵, 추러스 등의 군것질 거리 매장들이 있고요. 이곳은 대부분 오픈해서 영업하십니다. 다만 떡볶이는 아직 영업 안하시는 상황
가평휴게소 춘천방향 호두과자 매장도 영업하지 않네요. 안내판에는 영업시간은 오전 7시 부터라고 합니다.
가평휴게소 카페 영업시간은 매장에 따라서 상이하다.
던킨은 도넛과 커피 모두 가능
파스쿠찌도 정상 영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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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케트는 아직 영업준비중 빵은 막 나오기 시작해서 아직 매대에 올라가지 못하고, 빵 박스들이 들어오는 상황
최근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 작가의 전시회 솔로이스트(SOLOIST) 관람후기입니다. 최종병기 활, 각시탈 등에서 악역을 담당하면서 저에게는 연기력과 함께 악당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인데요.
이번 넥스트뮤지엄 솔로이스트 전시회에서는 영웅 (슈퍼히어로)과 악당 (빌런)의 고정관념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전시회입니다.
박기웅 전시회
전시 기간: 2025.09.19 - 11.02 Mon-Sun 10:30 ~ 22:00 전시 장소: 넥스트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작가 : 박기웅 작품 약 30여점
박기웅 전시회 전시 서문
<SOLOIST> 오케스트라 속에서 독주자이자 협연자로 서는 이 단어는, 전체의 흐름 속에서도 고유한 목소리를 내는 존재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기웅은 바로 그 'SOLOIST' 로서, 배우로서 쌓아온 감정을 회화라는 언어로 풀어낸다. 그의 그림은 대사 없는 연기이 자, 교감 속에서 피어나는 독창적 선율이다.
그의 작업은 얼굴과 표정을 따라 감정을 포착하는 데서 출발했으나, 점차 묘사를 넘어 언어와 구조로 확장되었다. 감정을 해석하고 기록 하는 과정 속에서 그는 자신만의 회화적 방법론을 확립했다.
이번 전시는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아우르며, 변화와 실험의 궤적을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 감정과 형식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어떻게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형성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무대는 달라졌지만, 그의 연기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는 'SOLOIST' 로서, 회화의 목소리로.
이번 넥스트뮤지엄갤러리 박기웅 전시회는 1관과 2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각각의 소주제를 가지고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Villains
빌런/악당 영화속 10명의 악당들이 모여 있습니다.
박기웅 그림속에서는 슈퍼히어로와 빌런이 주된 소재로 작업되고 있는데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맞출 수 있으실 듯...
영화속 빌런 중 최고는 역시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조커가 아닐지... R.I.P
JOAQUIN PHOENIX AS ARTHUR FLECK/
JOKER (JOKER, 2019) 72.7 x 60.6cm (20F) Oil on linen 2021
나홀로 집에 두 악당. 빌런이라고 할 수 있을까?
DANIEL STERN AS MARV
(HOME ALONE, 1990) 72.7 x 60.6cm (20F) Oil on linen 2022
JOE PESCI AS HARRY
(HOME ALONE, 1990) 72.7 x 60.6cm (20F) Oil on linen 2022
Distortion
디스토션, 솔직히 작가의 의도를 잘 모르겠음
DISTORTION_001 162.2 x 130.3cm (100F) Oil on canvas 2024
DISTORTION_002
162.2 x 130.3cm (100F) Oil on canvas 2024
그렇다고 나에게 작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도 않는 다는...
DISTORTION_004
162.2 x 130.3cm (100F) Oil on canvas 2024
ICON, ICONIC
아이콘, 아이코닉,
아인슈타인과 쌰넬, 미켈란젤로 피에타의 성모마리아와 롤렉스...
ICON, ICONIC_EC
90.9 x 72.7cm (30F) Oil on linen 2025
ICON, ICONIC_MR
90.9 x 72.7cm (30F) Oil on linen 2025
MONTAGE
‘몽타쥬: 모든 동화에는 근사한 악당이 필요해’
시그니처 표정을 지은 악당 캐릭터 위에 작가만의 추상을 더한 <Dissolve> 시리즈는 온도와 투명도에 따라 달라진 초록색 물감으로 매력을 더 했습니다
”주연과 조연. 히어로와 빌런. 빛날 것들과 잊혀질 것들. . (중략) . 동등하게 같은 사이즈와 재료로 작업했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작업이다.“
《몽타쥬》 작가 노트 중 발췌
MONTAGE_CRUELLA
116.8 x 91cm (50F) Oil on canvas 2024
왜 크루엘라가 빌런이지?
MONTAGE_PILAF
116.8 x 91cm (50F) Oil on canvas 2024
MONTAGE_GARGAMEL
116.8 x 91cm (50F) Oil on canvas 2024
박기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넥스트 뮤지엄 갤러리, 요런 공간은 작품 보기 다소 민망한...
DISSOLVE
DISSOLVE_SCAR
72.7 x 60.6cm (20F) Oil on canvas
라이온킹’의 스카를 글레이징 기법으로 그린 작품과 함께...
DISSOLVE_CAT WOMAN
72.7 x 60.6cm (20F) Oil on canvas 2024
DISSOLVE_URSULA
72.7 x 60.6cm (20F) Oil on canvas 2024
박 기 웅 PARK KI WOONG
박기웅은 배우이자 화가로서,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기억을 회화 언어로 탐구하는 작가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감정을 체득했고, 이를 회화라는 매 체로 확장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연기를 통해 타인의 내면을 살아낸 경험은 화면 위 에서 색채와 붓질로 다시 태어나며, 그는 이를 통해 기억과 정서,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의 작업은 초기에는 명작 속 인물을 재해석한 ‘빌런’ 시리즈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48 Villains〉 시리즈는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인간적 긴장을 예술적으로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몽타주’, ‘디졸브’, ‘슈퍼히어로’ 등으로 작업을 확장하며, 색채의 중첩과 질감의 층위를 통 해 기억과 감정의 다층성을 탐구해왔다. 최근에는 어린 시절의 믿음과 열망, 그리고 ‘영웅’이라는 개념을 탐구하며 작업의 방향을 넓히고 있 다. 그는 단순히 ‘악역과 영웅’이라는 이분법을 넘어, 인간 내면에 깃든 다양한 가능성과 서사의 힘을 화면 위에 펼쳐내며 예술적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기웅에게 회화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또 하나의 ‘연기’다. 직접 조색하고 붓의 제스처를 드러내는 그의 방식은 감정의 밀도를 화면에 남기며, 배우의 감정선처럼 시각적 울림을 만들어낸다. 대중예술 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인간 존재의 복합성과 예술을 통한 공감의 가능성을 질문한다.
박기웅 그림 전시회는 건너편 넥스트뮤지엄 2관에서 이어집니다.
작가노트
박기웅 / Future Superhero
문장은 가끔 방향을 바꾼다. 처음엔 나를 향해 있던 말이 어느 순간, 조용히 다른 누군가를 향해 열린다.
“난 미래에 분명 슈퍼히어로가 되어 있을 거야.” 그리 믿었던 시절이 있었고, 그 말을 다시 꺼내는 지금, 그 오래된 확신이 누군가에겐 시작이 되기를 바랐다.
처음엔 문장을 흔들고 해체하는 일이었다. 조각난 말들 속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다시 찾아내는 일.
텍스트는 흩어지고 번지다가, 이따금 겹쳐지기도 한다. 명확하게 읽히지 않아도 괜찮다. 흐릿할 때 오래 남는 말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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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어딘가에 남겨졌던 이미지들, 잊힌 장면들, 쓸모를 다한 픽셀들. 그 편린들을 다시 불러내 감정의 결 안으로 엮었다.
다시 쓰는 편지처럼, 이번 작업은 회화이면서도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었다.
Future Superhero는 완결된 문장이 아니다. 흐르며 남는 다짐, 지워지며 떠오르는 가능성.
이미 지나온 이들에게는 아직 닫히지 않은 문 하나로,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첫 문장의 울림으로.
+나의 영웅, 아버지께 바칩니다.
DECLARATION
작가가 말하는 슈퍼히어로는 초월적인 존재가 아니다. 희미한 믿음 속에서도 끝내 방향을 잃지 않으려는 개인의 내면을 향한다. 이는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온 배우로서의 삶을 바탕으로 예술가로서 던지는 또 하나의 질문이기도 하다.
Future Super hero, 난 틀렸어...
DECLARATION_15
72.7 x 60.6cm (20F) Oil on panel & silkscreen 2025 *
DECLARATION_14
72.7 x 60.6cm (20F) Oil on panel & silkscreen 2025
어릴 적엔 그냥 그랬어. 난 분명 히어로가 되어 있을 거라고, 그게 너무 당연한 줄 알았거든.
그런데 나이를 먹고, 세상을 하나씩 살아가다 보니까 그때의 가능성이나, 반짝이던 마음들이 어느새 좁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하지만, 이건 결핍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야. 포기한 것도, 끝난 것도 아니고.
여전히 늦지 않았어. 나를 포함한, 이 순간에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박수 쳐주고 싶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김창열 전시회 마지막 공간 '무슈 구뜨 도, 김창열' 8전시실 소개입니다.
해당공간은 이번 전시회의 별책부록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작가의 작품과 함께 김창열 기록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6 > 7 > 8전시관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전시회는 지하 1층 6전시관 > 7 전시관에 이어 지상 1층 8전시실로 이어집니다. 가능하다면 8전시관은 6전시관과 7전시관 관람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 전시관은 별도 티켓 확인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작가의 방 '무슈 구뜨 도, 김창열'
김창열 작가가 팔레조의 마구간을 떠나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문패 대신 물방울 그림을 달았습니다. 파리에서 그는 ‘미스터 물방울(Monsieur Gouttes)’로 불리며, 작업실은 예술가와 사회 인사들이 모이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긴 세월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작업을 멈추지 않았고, 도움받은 이들을 잊지 않고 작업실을 예술적 담론과 인간 교류의 장으로 내주었습니다.
그는 ‘도인’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었으며, 파리 작업실에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수많은 일화가 남아 있습니다. 8전시실은 그의 삶과 예술 단편을 담아 ‘물방울’ 이미지에 가려진 인간 김창열을 조용히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 동선에 따라 프롤로그 또는 에필로그, 전시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습니다. 전쟁과 분단 속에서 살아남은 김창열에게 삶은 끈질기면서도 덧없는 것이었고, 아내 마르틴 질롱은 그가 평생 책임감과 죄책감 속에서 살았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물방울은 끝없이 그려도 다 담을 수 없는 애도의 일기였을지 모릅니다. 이 공간에서 거장 김창열이 짊어졌던 것과 그의 뒷모습을 천천히 들여다불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창열 작가가 팔레조의 마구간을 떠나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문패 대신 물방울 그림을 달았습니다. 파리에서 그는 ‘미스터 물방울(Monsieur Gouttes)’로 불리며, 작업실은 예술가와 사회 인사들이 모이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긴 세월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작업을 멈추지 않았고, 도움받은 이들을 잊지 않고 작업실을 예술적 담론과 인간 교류의 장으로 내주었습니다.
김창열의 물방울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전시회 마지막 공간 작가의 방 '무슈 구뜨 도, 김창열' 공간에 전시된 작품의 대부분 제목은 '물방울'입니다.
4점의 물방울 연작으로 1975/78년 작품
크래프트지에 수채 물감 작업한 작품 (73x60xm / 개인소장)
물방울 (2003)
달력에 아크릴릭 물감 작업
'물방울' 1984,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유화 물감, 라커, 195×162cm, 개인 소장 Waterdrops, 1984, Acrylic paint, oil paint and lacquer on canvas, 195×162cm, Private collection
다른 물방울 연작과는 느낌이 다소 다르다.
미술 작품들이 다 그렇지만 사진으로 이 김창열 물방울 작품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키 작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다.
작가의 방 '무슈 구뜨 도, 김창열'
이번 공간은 김창열 물방울 작품들과 함께 드로잉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크스크린 제작용 툴인데 소장처가 종로구청 입니다. 다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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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방울 작품은 작가의 방 '무슈 구뜨 도, 김창열' 전시회 공간에서 노란색 배경의 물방울과 함께 느낌이 너무 좋았던 작품.
언 뜻 보면 작품속에 물방울이 보이지 않는데...
마치 숨은그림찾기 하듯 작품에 다가가면... 1983년 작품
전시장 끝 공간은 영상과 함께 작가의 편지를 만나볼 수 있는데. 서신의 내용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어렵다.
부갑상선 낭종 제거수술 3주가 되었네요. 수술 후 가장 중요한 것이 옴 잘 추수리고, 꾸준하게 갑상선 수술 후 목운동과 메피폼 이용한 상처관리인데요. 갑상선 수술 3주차 상태입니다.
갑상선 수술 후 목운동
갑상선 수술 끝나고 다음날 부터 바로 교육받은 것이 '갑상선 수술 후 운동'입니다.
국민체조가 생각나는 간단한 목운동인데요. 이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상처부위 유착을 막아주는 중요한 운동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갑상선 수술 후 운동 빈도는 10번 정도 하라고 하는데요. 말이 쉬워서 10번이지 깨어있는 시간동안 한 시간에 한 번씩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타이머 이용해서 꾸준히 했지만 회사 나가고 회의하고 하다 보니 정말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정말로 어렵네요.
갑상선 수술 후 운동은 하루 열 번 두 세달 꾸준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 후 흉터관리
우선 퇴원하면서 받은 메피폼으로 갑상선 수술 후 상처관리를 하는데요. 상처에 맞게 잘라서 일주일 주기로 메피폼 교체 하고 있습니다. 사실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부갑상선 수술 후 흉터부위는 메피폼에 덮혀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남아있는 양을 봐서는 2~3개월 메피폼 사용이 가능해 보이네요.
3주간 부갑상선 수술 상처 변화
수술 후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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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2주차
수술 후 3주차
아직 뚜렸한 상처 회복은 보이지 않지만 수술 후 붓기는 다 빠지고 통증도 없는 상태입니다.
아직 약간의 딱딱한 느낌이 있는 정도네요. 수술 봉합 부위도 야주 약간 옅어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