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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 열리고 있는 무료 주얼리 전시회 소식입니다.

오랜만에 집 근처에서 주얼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골든듀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대가 안상수 전 홍익대 교수와 협업한 독특한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2025. 10. 18.(목) – 11. 9.(일), 롯데월드몰 휴점 시 휴관
잠실 무료전시회. 관람제한 없음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롯데갤러리 잠실점) / 유료주차

 

| 30여점의 작품 : 한 시간 이내 관람시간

이번 전시회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號 날개)’와의 협업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작가의 대표작 27점과 한글 조형미를 모티브로 한 골든듀 2025 F/W 헤리티지 한정 주얼리 30여 점이 공개되어 관람객에게 풍부한 예술적 감흥을 전한다.

 

| 무료 오디오 가이드 : 이어폰

이번 안상수 골든듀 전시회는 골든듀 모델인 김태리 씨의 오디오가이드가 무료로 지원됩니다.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지원되며 전시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이용하면 작품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방해될 수 있으니, 이어폰은 꼭 챙겨 오세요.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회는 인트로와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알파, 빛의 탄생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 컬렉션

알파에서 히읗까지

그리스 문자의 첫 자 ‘α(알파)’와 마지막 자 ‘Ω(오메가)’는 성서에서 “시작이자 끝”을 뜻하며, 서구 문화에서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이 두 문자는 단순한 문자를 넘어 언어와 문자가 세계를 정의하고 형성하는 매개임을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날개 안상수는 한글의 마지막 닿자 ‘ㅎ’으로 확장해 ‘α에서 Ω까지’라는 서구적 구도를 넘어 동서양을 잇는 통합적 사고를 제시합니다. 이는 서로 다른 문화와 사유가 언어와 문자를 통해 교차·융합하며 인간의 사고와 상상력을 넓히는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알파에서 히읗까지’는 2002년 로댕갤러리(현 리움미술관) 개인전에서 처음 선보인 뒤,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작품을 만나보는 공간...

무엇보다도 이번 전시회 흥미로운 부분 하나는 바로 작품제목입니다.

날개 안상수는 1985년 기존 한글 서체의 틀을 깨뜨린 혁신적 글꼴 ‘안상수체’를 발표한 뒤, 한글과 문자를 바탕으로 독자적 조형 언어를 구축하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왔습니다. 골든듀는 대한민국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로, 우리 문화유산을 주얼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합니다.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

이 제품은 날개 안상수의 '알파에서 히읗까지'에서 영감을 받아 골든듀가 선보이는 리미티드 디자인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입니다. 알파에서 히읗까지의 여정은 골든듀의 상징인 이슬방울(Dew) 패턴으로 표현되어, 안상수의 예술성과 골든듀의 정체성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알파는 목걸이 장식으로, 착용자의 취향에 따라 위치 조정이 가능해 Y자 스타일 연출과 길이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18K 옐로우·화이트·핑크 골드 세 가지로 제작되었으며, 알파와 히읗 장식에는 각 금속색에 어울리는 보석이 세팅되었습니다. 또한 골든듀의 풀 미러 폴리싱 기법이 적용되어 총 300시간 이상 세공되었고, 금속 표면 전체에 거울 같은 광채가 구현되었습니다.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사파이어)
목걸이 | 사파이어, 18K White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루비)
목걸이 | 루비, 18K Yellow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D)
목걸이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D)
팔찌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D)
귀고리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02 빛의 교차점 자모 컬렉션

삼차각설계도

날개 안상수를 널리 알린 실험적 잡지 '보고서/보고서'는 내용뿐 아니라 파격적인 편집과 한글 실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잡지를 자세히 보면 근대 시인 이상과의 연결이 드러납니다. 안상수에게 이상은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타이포그래퍼이자 전위 예술가입니다. 그는 박사 논문에서 이상의 시를 타이포그래피로 해석해 발표했으며, 이후에도 그의 실험 정신과 교감하며 작품을 이어왔습니다.

 

'삼차각설계도'는 이상의 실험시 '삼차각설계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숫자가 표시된 X·Y 좌표 아래 한글 닿자 ‘ㅇ’이 반복 배열된 구조를 지닙니다.

안상수는 이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해 타이포그래피, 문학, 조형 사고가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예술로 확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오마주를 넘어, 이상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창조적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무늬 / 날개.무늬

컴퓨터의 대중화와 함께 이모티콘(Emoticon)은 우리의 소통 방식 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오늘날, 이모티콘은 문자 메시지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때로는 하나의 이모티콘만으로도 대화가 완성됩니다.

 

날개 안상수는 오랫동안 문자의 기표와 기의를 분리하는 실험을 이어왔습니다. 의미에 얽매여 조형성을 잃은 문자를 해방시키는 일은 그의 핵심 예술 과제였습니다.

그 탐구의 대표적 결과가 '한글.초상' 시리즈이며, '이상.무늬'와 '날개.무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허물고, 문자 자체의 조형성을 탐구한 실험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최초의 이모티콘 작업으로도 회자되며, 기호와 이미지, 의미와 형태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달빛처럼

날개 안상수가 시인 정지용의 '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작품으로, 골든듀와 함께한 특별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달빛은 스스로 빛나지 않지만 태양의 빛을 받아 은은하게 반사하며 밤하늘을 물들입니다. 골든듀의 주얼리 또한 일상의 순간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달빛 같은 존재입니다.

 

'달빛처럼' 목걸이는 옐로우 사파이어와 18K 옐로우 골드로 달빛의 부드러운 광채를 표현했으며, 자개와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고리에 세팅된 아코야 진주는 달빛의 품격을 더하며, 펜던트 뒷면에는 안상수체로 새겨진 '골든듀' 각인이 리미티드 에디션의 특별함을 완성합니다. 조용하지만 강렬하고, 부드럽지만 영원한 아름다움. 이 작품은 골든듀가 추구하는 궁극의 미를 상징합니다.

 

생명평화 무늬

여러 유명인의 문신으로 알려진 '생명평화무늬'는 도법 스님의 생명평화운동을 위해 날개 안상수가 제작한 상징입니다.
고대 문양처럼 보이지만, 해와 달은 자연의 조화를, 물고기·새·짐승·풀과 나무는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세계를 나타냅니다. 중심에서 뻗는 선들은 인간이 자연을 경외하며 떠받드는 형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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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무늬'는 인간 중심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생명 중심의 가치를 표현하며, 그 철학은 주얼리로도 확장됩니다. 18K 핑크골드 펜던트는 외곽에 팬시사파이어를 세팅해 다채로움을 더하고, 중심 무늬에는 다이아몬드를 세공해 입체감을 완성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철학을 지닌 상징적 주얼리로 완성되었습니다.

 

날개

날개 안상수의 상징인 ‘날개’와 골든듀의 아이덴티티인 이슬방울(Dew) 다이아몬드가 만나 탄생한 반지 '날개'는 각자의 영역에서 자유와 창조를 추구해온 두 존재의 도약을 상징합니다.

‘날개’는 글자의 시각적 틀을 넘어 예술적 자유와 해방을 추구하는 안상수의 상징으로, 문자라는 경계를 넘어 상상력으로 비상하는 힘을 표현합니다.

 

골든듀 역시 고정된 틀에 머물지 않고 ‘날개’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비상을 꿈꿉니다.

두 반지는 크롬투어멀린과 핑크투어멀린을 세팅해 대칭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3단 구조의 입체적 깃털 디테일이 고급스러움과 유니크한 매력을 더합니다.

 

날개

반지 | 크롬투어멀린 페어컷 1.37캐럿, 
차보라이트,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날개

반지 | 핑크투어멀린 페어컷 1.41캐럿,
루비,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붉은 시옷

P | 루벌라이트 오벌컷 2.86캐럿,
핑크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 18K White Gold

03. 빛의 숨결 홀려라 컬렉션

홀려라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등에 소장된 '홀려라'는 한글의 닿자와 민화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문자를 예술 언어로 승화한 ‘문자도’이지만, 글자가 해체되고 재구성되어 쉽게 읽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관객은 본능적으로 문자를 해석하려 하며, 의미와 무의미 사이를 오가며 작품과 교감하게 됩니다.


‘홀려라’의 감상 포인트는 바로 이 과정에 있습니다. 추상화를 보듯 글자를 통해 감각적으로 사고하게 만드는 것이죠. 특히 닿자 ‘ㅎ’은 발성과 묵음, 소리와 침묵의 경계를 넘나들며 언어적 경험을 자극합니다. 이처럼 '홀려라'는 문자와 의미를 넘어 우리의 사고와 감각을 일깨우는 새로운 형태의 문자도입니다.

 

그리고 골든듀 주얼리 4세트 

 

문자도(화병과 개나리)

이 작품은 조선시대 민화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문자도는 글자 안에 자연과 상징을 담은 전통 그림으로, 골든듀는 여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주얼리로 재해석했습니다.


펜던트의 화병은 백자를 연상시키는 오팔로 표현되었으며, 그 안의 개나리는 다이아몬드와 18K 옐로우 골드로 제작되어 조화를 이룹니다. 푸른 잎은 차보라이트로 세팅해 생동감을 더했고, 오른쪽 아래에는 날개 안상수의 ‘홀려라’가 블랙세라믹으로 삽입되어 전통 문자도 속에 현대 문자도가 공존하는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자의 재창조’를 상징하며, ‘문자도(화병과 개나리)’ 목걸이는 은은한 오팔빛과 화사한 개나리, 그리고 안상수의 글자가 어우러진 입체적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랑에 홀려라

이름 그대로, 도깨비에 홀린 듯 신비롭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피어나는 작품입니다. '파랑에 홀려라' 펜던트는 그 흐름 속에서 한글의 조형미를 화려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메인 보석 블루 지르콘은 깊은 푸른빛으로 실험적 추상화를 연상시키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를 감싸는 입체적 다이아몬드 라인은 빛을 받아 반짝이며 영적인 기운이 흘러나오는 듯한 화려함을 완성합니다.

 

04. 빛의 결실 히읗 컬렉션

롯데갤러리 잠실점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회 마지막 섹션입니다.

공간 맨 뒤에 있는 거대한 작풍은...

 

골든듀

이번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를 위해 날개 안상수가 새롭게 제작한 작품으로, ‘GOLDEN DEW(황금 이슬)’의 의미를 담아 한글 ‘ㅎ’과 ‘ㅇ’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연결’에 대한 사유에서 탄생한 이 작품에 대해 날개는 “마치 목걸이가 끊어진 것들을 이어주는 듯하다”고 설명합니다. 반복되는 원형은 이슬방울이 연속적으로 맺히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는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연속성을 상징합니다. 중심의 ‘ㅎ’과 크기가 다른 원들은 태양과 행성의 관계처럼 조화를 이루며, ‘ㅎ’과 ‘ㅇ’의 만남 속에 한글의 조형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작품 표면에는 골든듀가 제공한 다이아몬드 가루가 뿌려졌으며, 안상수가 즐겨 사용하는 흑연과 다이아몬드가 같은 탄소 동소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더합니다.

 

파란 히읗

한글의 마지막 글자 ‘ㅎ’은 독특한 발음과 함께 원과 직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글자입니다.

한글의 조형미와 창제 원리를 깊이 탐구해온 날개 안상수의 작품 중에서도 ‘ㅎ’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가장 많습니다. '파란 히읗'은 둥근 안상수체의 ‘ㅎ’을 골든듀 특유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주얼리 컬렉션입니다.

‘ㅎ’을 유닛으로 삼아 블루 사파이어의 짙은 파랑이 옅은 파랑으로 부드럽게 그라데이션되며, 중앙의 이슬 모양 탄자나이트는 날개 안상수와 골든듀의 만남을 상징합니다.

 

파란 히읗

목걸이 l 탄자나이트 페어컷 3.55캐럿,
핑크사파이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18K White & Pink Gold

 

파란 히읗

귀고리 | 탄자나이트 페어컷 1.04캐럿 & 0.94캐럿,
핑크사파이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18K White & Pink Gold

 

파란 히읗

반지 | 탄자나이트 페어컷 1.01캐럿,
핑크사파이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18K White & Pink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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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마지막 자모 ‘ㅎ’은 단순한 원과 직선의 구조지만, 그 의미는 형식적 형태를 넘어섭니다.

‘ㅎ’의 독창성은 호흡을 문자로 시각화했다는 데 있습니다. 발음 시 목구멍을 스치며 나오는 숨소리를 응축한 이 글자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생명 기운을 담은 기호입니다.

 

그래서 ‘ㅎ’은 웃음의 ‘하하’, 울음의 ‘흑흑’, 탄식의 ‘하…’로 확장되며 단순한 소리 표기를 넘어 정서의 흔적을 기록합니다.

또한 ‘ㅎ’은 하늘, 하나, 한글, 한국처럼 ‘한(근원·전체)’의 의미와 이어지며, 끝과 시작, 고요와 환희, 울음과 웃음을 동시에 품습니다.

날개 안상수의 ‘ㅎ’ 연작은 이러한 다층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배경 위에 흑연·아크릴·요철 등으로 표현된 ‘ㅎ’은 기술과 인간, 기호와 물질이 만나는 경계를 보여줍니다.

 

히응(D)
N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E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R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결국 ‘ㅎ’은 한글의 마지막 자모를 넘어, 호흡과 여백, 정체성과 보편성,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원형적 상징으로 재탄생합니다.

 

오색찬란한 히읗

한글 자음 ‘ㅎ’은 ‘하하’, ‘호호’ 같은 웃음소리와 ‘행복’, ‘행운’, ‘희망’ 등 긍정의 단어에 자주 쓰이는 글자로, 기쁨과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다섯개의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는 이러한 ‘ㅎ’을 모티브로, 손가락 위에 글자가 놓인 듯한 오픈 링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원형 부분에는 캐보숑 컷의 유색 보석이 세팅되어 있으며, 말라카이트의 초록, 라피스라줄리의 푸른빛, 오닉스의 검정, 커닐리언의 붉은빛, 칼세도니의 흰빛이 조화를 이룹니다. 희망과 행복의 기운을 담은 글자를 색과 빛으로 피워낸 이 디자인은, 한글의 곡선미와 긍정의 상징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얼리입니다.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 | 블랙오닉스 캐보숑컷 5.57캐럿,
다이아몬드, 블랙다이아몬드, 18K White Gold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 | 칼세도니더블릿 캐보숑컷 5.30캐럿,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 | 커닐리언 캐보숑컷 5.48캐럿,
다이아몬드, 스페써타이트, 18K Pink Gold

 

오늘 소개한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회는 한글과 주얼리라는 다소 독특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석에 관심이 있거나 잠실 롯데월드몰 방문 하신다면 찾아볼만한 잠실 전시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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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 후 병원에서 수술흉터개선제로 추천 받은 리메스카 스틱, 메피폼 사용후기 및 사용방법, 부작용 후기입니다.

 

리메스카는 벨기에에서 제조된 흉터 관리 의료기기로, 주로 점착성 투명창상피복제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제왕절개 등 외과적 수술 자국, 여드름 흉터, 화상 흉터 등 다양한 흉터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데여. 상당히 고가의 흉터제거 연고입니다.

| 부갑상선 수술 후 흉터관리

먼저 수술 퇴원 후 메피폼을 먼저 사용하는데요. 메피폼 사용 한 두달 지난 후 (메피폼 다 사용하면) 이후 리메스카 흉터스틱 사용을 안내 받았습니다.

 

갑상선 수술 후 메피폼 사용후기는 지난 포스팅 참고하시고요. 오늘은 리메스카 흉터스틱 이야기 합니다.

 

[4주 후기] 갑상선 절제술 부작용, 흉터 치료, 통증

아산병원 갑상선 절제술 수술 4주 지난 후기 사실 부갑상선 수술 후 3주차부터 부작용이나 통증 등 아무런 느낌이 없어서 완전히 일상 생활로 돌아 왔지만, 아직도 조금 피곤함이 더한 것 같기도

www.a4b4.co.kr

 

| 더마스틱 울트라 vs 리메스카

갑상선 수술 입원 첫날 수술 후 흉터개선제로 아래 더마스틱울트라를 병원에서 안내 받았는데, 퇴원시 처방받은 흉터 없애는 연고는 리메스카 흉터스틱 이었습니다. 퇴원할 때 깜빡하고 물어보지 못했네요.

 

더마스틱 울트라와 리메스카는 흉터 관리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두 제품 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더마스틱 울트라는 실리콘 겔 제형으로, 상처 부위에 얇게 펴 발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자극이 적고 넓은 부위에 바르기 편하며, 바른 뒤 건조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리메스카는 고체 스틱 형태로 되어 있어 상처 부위에 직접 문질러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리메스카는 건조 시간이 따로 필요 없고 사용이 간편하지만, 문지를 때 다소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마스틱 울트라는 깊거나 넓은 흉터 관리에 적합하고, 리메스카는 가벼운 흉터나 경미한 상처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두 제품 모두 흉터 개선 효과가 있으나 제형과 사용법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리메스카는 실리콘 계열 성분인 사이클로펜타실록산이

리메스카는 흉터 부위에 얇고 투명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수분 손실을 막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PVP와 PVA가 피부 표면에 부드러운 필름을 만들어 흉터 조직의 개선과 치유 환경을 돕고, 베타글루칸이 피부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여 흉터가 효과적으로 완화되도록 지원하는 흉터 없애는 연고 입니다.

 

| 리메스카 흉터 개선제 사용방법

리메스카 흉터스틱 사용방법은 흉터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캡과 보호 덮개를 제거하고 흉터 부위에 부드럽게 위아래로 2~3회 발라줍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아야 하며, 하루에 두 번(아침과 저녁) 꾸준히 바르면 점차적으로 흉터가 옅어질 수 있습니다. 사용 기간은 2~3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흉터 상태와 크기에 따라 더 길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리메스카 스틱 모양은 여성분들 많이 사용하는 고체타입의 썬크림과 유사한 디자인과 동일한 이용방법입니다. 

 

 

첫 개봉 후 안쪽의 안전캡을 제거하고 아래부분을 돌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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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리메스카 고체형 흉터개선제가 나오고요. 상처부위에 바르면 됩니다. 심하게 누르지 않고 살살 바르면 됩니다.

| 리메스카 가격, 실손보험, 의료보험

리메스카 흉터스틱은 5g과 10g 두 용량이 있으며 각각 5만원과 8만원 전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술후 사용해도 미용목적이 강해 수술 후 흉터제거 연고로 사용하는 리메스카 스틱은 의료보험과 실손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리메스카 흉터스틱을 수술 2개월된 상처에 바른 사진입니다. 아주 약간 번들거리는 수준...

| 리메스카 부작용

리메스카는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민감한 피부의 경우 가려움증이나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외의 다른 부작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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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판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가장 원시적이면서 강한 느낌을 주는 작업 중 하나가 바로 판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BGN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강민경 김동기 판화 기획전 ‘임프린트(IMPRINT)'  관람후기 입니다.

 

임프린트(IMPRINT)

강민경ㆍ김동기, 판화 기획전
BGN갤러리, 2025.10.16(목) ~ 11.-04.(화)

10:00 ~ 18:00 / 일요일 휴관 / 무료전시

BGN갤러리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1층에 위치한 갤러리로, 밝은눈안과 그룹이 운영하는 전시 공간입니다. 롯데월드타워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1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잠실에서 유명한 대형 미술관인 롯데뮤지엄이 있는 그 건물입니다.

 

BGN 갤러리는 50미터 정도 긴 복도를 전시장으로 활용한 독특한 구조로 무인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강민경 김동기 두 명의 판화작가 작품 약 30여점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민경 작가는 

미국 School of Visual Arts(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 판화를 접한 뒤 두 영역을 병행해오고 있습니다. 강민경 작가의 작품은 서사적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새의 진화’를 중심으로 이상과 비이상의 공존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하늘을 나는 새가 꼭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새가 날고 싶지 않거나 달리고 싶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자유롭게 나는 새’라는 상징이 타인의 시선일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행복’과 ‘이상’의 기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Topia 2023

 

라이노컷(리노컷)은 19세기 중반에 발명된 판화 기법으로, 두꺼운 linoleum 판에 조각도와 끌을 사용해 디자인을 새겨내는 볼록판화의 한 종류입니다. 목판화에서 발전한 방식으로, 인쇄 방법은 목판화와 같지만, 목재 대신 부드럽고 고른 표면의 리놀륨을 사용해 목판화보다 작업이 쉽고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합니다. 라이노컷은 선이 굵고 단순화된 형태에 적합해 장식적이고 대형 색채 판화 제작에 자주 활용되며, 피카소와 마티스 같은 거장들도 이 기법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Leading Light

55*40cm / Linocut on Fabriano / 2025

 

‘싱꼴레(Chine-collé)’는 기존 판화 기법에 얇은 한지나 종이를 접목하여 찍어내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이 기법은 주로 동판화 등에서 사용되며, 판 위에 잉크를 바른 뒤 풀을 묻힌 얇은 종이를 올리고, 그 위에 판화지를 덮어 프레스기로 눌러 찍습니다. 이를 통해 종이의 고유한 질감과 색상이 작품에 함께 표현되어 풍부한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단순한 채색과 달리, 얇은 종이가 판화 이미지와 어우러져 입체감과 깊이가 더해집니다. 또한, 종이를 찢거나 변형하여 독창적인 표현도 가능하므로 판화 작품의 다양성을 높여주는 기법입니다.

 

New Wave, 2025, 에칭 싱꼴레, 10x10cm

날지 못하는 새와 자유롭게 날아가는 여우들...

이번 강민경 김동기 판화 기획전 ‘임프린트(IMPRINT) 전시회 대표작 중 하나...

 

 

It's about time. 2025

 

So. here we ar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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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회 작품에서도 그런 느낌이 많이 보이네요.

 

Once Upon a Time

20*30cm / Etching on Fabriano / 2025

 

강민경 김동기 판화 기획전 ‘임프린트(IMPRINT) 전시회에서 작품 한 점을 소장한다면...

바로 아재 강민경 작가 작품을 구매하고 싶네요. 가장 기본적인 목판화가 생각나는 작품인데, 이상하게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느낌이 좋았다는...

 

Another Sunrise. 2025.

40*23cm / Linocut and Chincolle on Hahnemühle / 2025

 

김동기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전문사를 졸업했으며, 목판화를 중심으로 실크스크린과 혼합매체를 결합한 섬세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곶자왈과 서울의 사라져가는 기억을 주제로 한 목판화 신작을 선보이는데요. 김동기 작가는 “얇은 종이에 남은 잉크 위로 사라진 시간과 공간의 무게가 내려앉는다. 나는 그 무게를 감정의 깊이로 새기며, 손끝의 흔적 속에서 삶의 결을 찾는다.”라 전하며, 사라진 풍경의 잔상을 예술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엇보다도 이번 BGN갤러리 강민경 김동기 판화 기획전 ‘임프린트(IMPRINT)'에서도 작가의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동기 작가의 꼴라주 작품들은 상당히 큰 규모의 작품들도 있는데요. 이번 전시장에서는 대작보다는 종소규모의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동기 작가의 섬, 바위섬 연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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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작가의 작업 중 ‘바위섬’ 시리즈는 어릴 적 살던 붉은 벽돌집과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도시 풍경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현대 사회의 구조화된 도시와 자연의 대비를 상징하며, 대량 복제의 판화 기법과 설치가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을 보여줍니다.

 

 

 

김동기 작가 목판화 작품  곶자왈 연작

역시 판화는 목판화가 좋네요.

 

김동기, 곶자왈 No.19, 2024, 한지에 목판화, 70x90cm  © 작가, BGN갤러리

 

느낌 좋다.

 

 

이번 전시회 강민경ㆍ김동기, 판화 기획전 'IMPRINT'는 다음달인 1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11층 BGN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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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언주역관 선정릉역 사이 돈까스 맛집 가나돈까스의집 토요일 점심식사 후기입니다.

이곳은 돈까스 함박까스는 물론 육개장, 회덮밥, 김치찌개 등 식사메뉴도 있어 돈까스 안 좋아하는 일행과도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돈까스 이외 메뉴도 돈까스만큼 맛있다는...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까스 등 돈까스 메뉴 다양

#매장 입구에 무료 주차 가능 발렛 없음

#뚝배기김치찌개 맛집인데, 장사 안함

 

| 주차 및 주차요금, 발렛주차

가나돈까스의집 주차는 건물앞에 별도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 규모에 비해 다소 적은 공간인데요. 매장 앞 차로의 경우 12~14시 사이 점심시간에는 주차가 허용됩니다. 우선 손님 가장 많은 점심시간 가나돈까스 주차문제는 해결...

또한, 식당 앞에 주차안내 해주시는 분이 있으시지만, 딱 안내만 해 주십니다. 발렛주차 안하시고요. 또한 별도 발렛비용이나 주차권 발행 없습니다. (아마도 안내문구를 보면 큰 사고 한 번 있었던 것 같네요.)

 

마치 간판은 1층에 위치한 식당처럼 보이지만, 앞에 문으로 들어가셔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가나돈까스의집 위치는 지하 1층이고요. 계단 두 번 내려가셔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없으니, 참고하세요.

 

 

나혼자 산다, 백종원의 3대천황, 생방송 투데이, 생생정보 등등에 방송된 TV맛집이라고 합니다.

 

 

계단을 내려온 실내는 상당히 넓습니다. 사진속 공간은 딱 절반정도

시원한 생수와 컵은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고요. 무엇보다도 테이블 위 수북한 고추가..


| 언주역 가나돈까스의집 메뉴 및 가격

돈까스 메뉴 다섯 가지 (생선까스, 치즈까스, 함박까스, 특대까스), 밥 메뉴(알밥, 회덮밥, 육개장) 4가지가 있는데요.

제가 기대하고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돈까스와 함께 김치찌개를 먹으려고...

그런데 뚝배김치찌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25년 9월 27일 최신 기준)

 

저희는 생선까스, 정식까스, 뚝배기김치찌개 대신에 육개장 주문합니다.

 

고추는 실하고 맛있다.

언주역 맛집 가나돈까스의집 테이블에 앉으면 처음에 놀라는 것은 수북하게 쌓여있는 수십개의 고추인데요.

아주 맵지도 않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딱 좋은 맛과 식감을 보여주는 고추입니다.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음식은 돈까스, 반찬은 딱 조선식 반찬입니다.

검정콩자반과 어묵조림

 

김치와 깍뚜기가 나옵니다. 김치도 있는데 왜 가나돈까스의집 김치찌개 판매가 중단 되었는지...

 

| 정식까스 (가격 14,000원)

돈까스와 생선까스, 새우튀김이 세트로 나오는 정식까스입니다.

스프나 빵은 없고요. 밥과 함께 옛날 토마토캐첩 소스가 올라간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네요.

 

생선까스는 한 조각, 새우튀김 하나가 나옵니다.

튀김상태 양호하고요. 식감 좋습니다. 가나돈까스의집 생선까스 메뉴는 글 아래에서 설명

 

 

정식메뉴는 돈까스 두 덩어리 나오고요.  일반돈까스는 4덩어리가 나옵니다.

웬만한 성인 한 명이 먹기에 충분하고요. 만약 부족할 것 같으면, 가나 돈까스의 집 특대까스 주문하시면 됩니다. 소스가 참 독특한데요.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오묘한 맛을 보이는데 맛있음... 나쁜 의미 아님...

 

고기 두께는 쏘쏘, 식감 좋고, 돈까스 고기 질기지 않아요.

 

참고로 가나돈까스의집 국물은 미소된장국이 나옵니다.

 

생선까스 (가격 13,000원)

선정릉역 맛집 가나돈까스의집 생선까스도 함박까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주문했습니다.

생선까스 4조각 나오고요. 밥과 샐러드 국은 위에서 소개한 돈까스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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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타르타르소스 올려 있고요. 동태살은 부드럽고 식감 좋습니다. 

 

 

| 육개장 (가격 12,000원)

제가 당일 대치동에서 점심먹기 위해 이곳 가나 돈까스의 집 방문한 이유는 돈까스 좋아하는 딸아이와 돈까스 물린 저는 뚝배기김치찌개 먹기위해 20분 차몰고 갔는데요. 메뉴판에 이렇게 검을 줄이 찌익...

 

다시 나올까 말까 고민하다 주문한 육개장입니다.

 

가나 돈까스의 집 육개장 맛 쏘쏘, 저보다 돈까스와 생선까스 먹던 딸아이와 집사람이 더 좋아함

특히 국물 절반은 앞에 앉은 동거인 들에게 탈취 당함.

 

언주역 맛집 가나돈까스 총평

강남에 편하게 주차하고 먹을수 있는 돈까스 맛집

양과 맛에 비해서 가성비 무난한

다만 기대했던 김치찌개가 없어, 재방문 의사 없음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꼭 여기까지 가야 할 이유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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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민자역사 비트플렉스몰에 위치한 CGV 왕십리 위치 및 주차정보 공유합니다. 

이번에는 재개봉하는 헨리 셀릭 감독의 코렐라인 재개봉전 프리미어 패키지 영화보러 극장에 왔네요.

 

# 왕십리CGV 위치는 지하철 왕십리역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몰 

# 왕십리CGV 주차장은 5층이 가정 접근성 좋아

# CGV왕십리 무료주차는 1시간만 가능

 

왕십리 CGV는 처음방문 했습니다. 아마도 다시 방문할일이 있을지...

 

집 근처 롯데시네마 월드점과 CGV강변이 있는데도, 이곳 왕십리까지 방문한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코렐라인 프리미어 뱃지 패키지가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6군데 CGV에서 딱 한 회차씩만 진행되는데요. 이곳 왕십리CGV에서도 코렐라인 재개봉 프로모션이 있어 힘들게 예약해서 왔네요. 이 뱃지가 뭐라고...

| 왕십리 CGV위치 

왕십리CGV는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왕십리역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몰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전10시~오후10시에는 지하 2층 엔터식스 내 진입 후 E/S 옆 E/V, 2층 이마트고객센터 정면 E/V, 역사 지하2층 개찰구 옆 E/V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가용으로 방문시에는 여러 비트플렉스몰 주차장 출입구가 있습니다. 오시는 방향에 따라 편한 진입구가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저희는 왕십리 민자역사 남측 주차장으로 진입합니다.

 

CGV 왕십리 주차장 올라가는 길이 다소 신기합니다. 중앙이 뚤려있고 빛이 들어오는데요. 이런 타입의 주차장은 별로 경험해보지 못했네요. 그냥 빙빙 돌아 올라가는... 

 

왕십리 CGV는 비트플렉스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CGV왕십리는 4층과 5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5층이 극장 입구이고, 4층은 출구입니다. 즉 지상 4~5층에 주차하시는 것이 접근성이 가장 좋은데요. 여기에서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5층은 가장 높은층으로 건물 옥상에 해당합니다. 일부 지붕이 있는 공간이 있지만 장애인 주차공간이 대부분입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큰 불편없지만 더운 여름이나 눈, 비가오는 날에는 5층 왕십리 민자역사 주차장에 주차하기 좋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4층입니다. 4층의 경우 지붕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편하게 승하차와 이동, 주차가 가능하니 방문하시는날 상황에 따라 판단 하세요.

 

저는 CGV 왕십리 방문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서 4층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 층 올라갔네요.

 

참고로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주차장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주차 유도하시는 분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차공간 폭이 여유 있지는 않습니다. 중형 SUV가 연속 주차는 어렵네요

 

| 왕십리 CGV 주차요금 할인 정보

이곳은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주차정책을 따릅니다. 아래와 같이 개별매장이나 이마트 이용시 구매금액에 따라 무료주차 시간이 다른데요. 기본 주차요금은 10분에 1,000원, 최대 5시간까지 무료주차 가능하며, 매장별 합산이 가능합니다.

특히 왕십리 이마트의 경우 3만원 구매시 2시간, 5만원 구매시 3시가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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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CGV 주차요금 무료는 딱 한 시간

주차요금 할인이 야박합니다. 무료 주차는 딱 한 시간만 가능하고요. 다만 2,000원을 결제하면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두 가지 옵션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CGV 왕십리 한 시간 무료주차와 함께 이마트 이용하고 무료주차 옵션 합산해도...

 

요즘은 극장에서 떡볶이, 튀김, 순대, 피자, 맥주 등도 판매하네요. 심지어 해당 음식 가지고 극장 입장 가능합니다. 과거 음식냄새 난다고 외부음식 반입금지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비트플렉스  왕십리 민자역사에는 맛집 푸드코트는 물론 영풍문고, 다이소, 올리브영, 이마트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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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에게 추천받은 마케팅서적 한 권 소개합니다.

 

브랜딩의 과학 :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기존의 마케팅 이론을 예시와 데이터를 통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이지만,

이 또한 특정 카테고리에 해당할 수 있지, 기존의 마케팅 이론에 대한 통념을 깨는 법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브랜딩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인 보편적 시장에서는 일부 적용이 가능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시장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시장에 대해서는 상당수 바이런 샤프가 주장하는 '브랜딩의 과학'이론이 맞을 수 있겠으나, 엠지(MZ), 잘파 등등 지금의 세대에 대해서 해당 이론이 적합하다고 동의할 수 없다. 

또한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술기반의 시장에서도 이 이론은 전혀...

 

그래도 마케팅 현업에 종사한다면 한 번 읽어볼만한 마케팅 서적으로 추천

다만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찬사와 비판이 동시에 생기는 호불호가 극명한 책이 바로  '브랜딩의 과학' 최근에 구입했는데, 2023년 11월 2쇄가 배송되었다면, 우선 흥행은 실패!!!

 

총 13자으로 12개의 마케팅 이론에 대해 과학저 통계로 접근하는데...

 

제1장 증거 기반 마케팅

인간의 특히 MZ의 감성적인 소비에 대해서 어떻게 수치로만 접근할 수 있을까? 

베이비부머나, X세대의 전통적인 상품에서는 바이런샤프 브랜딩의 과학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어느정도 일치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다소 무리가 많이 따르는 내용

 

일반화는 어렵다.

 

제2장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이중 위험 법칙(Double Jeopardy Law)은 이 세상의 모든 복잡한 상품과 고객을 극단적으로 단순화 하지 않았나...

 

 

제3장 고객층을 확장하는 법

 

제4장 가장 중요한 고객

맞는 말일 수 있지만 바이런샤프 브랜딩의 과학에서는 시즈널이라는 마케팅 변수에 대한 고려는 없다.

문제는 던지지만 해결방법은 모호한, 마케터가 논의하면서 가장 당황스러운 케이스 중 하나 '대안 없는 비판!'

 

제5장 우리 브랜드의 구매자는 각각 다르다

이 부분은 공감가는..

 

바이런샤프 브랜딩의 과학 책 편집은 다소 불만이 생긴다.

한국독자에게는 상당히 낮선 브랜드와 시장상황이 예시로 나오기에 아래와 같이 참고 URL 등이 있는데, 이 주소를 스마트폰에 다 입력하라는 것인지? QR 넣는게 그렇게 어려울까?

 

제6장 진정한 경쟁자는 누구인가

 

제7장 열정적인 소비자의 참여

바이런샤프 브랜딩의 과학 제7장 내용은 몇 번을 읽버봐도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판단력이 흐려진 것인지, 변역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제8장 차별성 vs 독특성

이 또한 각각의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충성도보다, 선택전 해당카테고리 미진입 고객에게 충성도를 물어본다면?

마케팅의 역할 또한 기존의 충성도를 무력화시키는 것도 하나 아닌가?

 

 

제9장 광고는 어떻게 기능하는가

"일반적으로 광고는 매출이 아주 완만아게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게는 데 사용된다."

이 문구는 참 마음에 든다. 그러나 이 말을 사장님이나 클라이언트에게 하려면 아마도 사표쓰고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제10장 가격 프로모션의 역할

바이런샤프 브랜딩의 과학에서 마음에 드는 내용 중 하나, 영업부서에게 꼭 읽어보하고 하고 싶은...

 

제11장 로열티 프로그램이 효과가 없는 이유

글쎄, 감성적인 부분이 너무나 무시된, 경쟁심한 동네 커피샵의 쿠폰은 어떻게 설명할지...

 

제12장 심리적, 물질적 가용성
제13장 마무리

 

바이런 샤프 : 브랜딩의 과학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현업 마케터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요즘과 같이 다양한 시장에서 일괄적으로 적용이 가능한지? 

특히 지역, 인종적인 변수와 함께 니치 브랜드나, 신규시장에서는 먹통인 이론...

 

에르메스 브랜드와 마케팅, 실적쌓기와 판매정책을 설명할 수 있을지?

지금 AI 상품시장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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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향군타워 (삼성SDS)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정보와 향군타워 입점업체 안내입니다.

이곳은 주중과 주말 영업업체와 조건이 전혀 다르니 확인 후 방문하세요.

 

향군타워, 향군회관, 삼성SDS본사 빌딩, SDS잠실캠퍼스

두 건물이 비슷하게 생겼고 삼성SDS기준으로는 East, west 캠퍼스로 불리면서 혼동이 있기도 한데요. 

 

두 건물을 바라보면서 동쪽은 삼성SDS본사 웨스트 캠퍼스, 서쪽은 향군타워 + 삼성SDS 이스트캠퍼스로 불립니다. 두 빌딩은 불리되어 전혀 다르게 운영되고 있고요. 주차장도 각각 다른 정책으로 운영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향군타워 주차장 입구

오늘은 향군타워 맛집과 병원등 편의시설 주차장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먼저 잠실 향군타워 주차장 입구는 대로변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잠실역 방향에서 진입하셔야 하고 삼성SDS본사 건물 지나 나오는 주차장 출입구로 진입해야 합니다.

 

향군타워 빌딩 지나기전 바로 진출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 진출입 난이도는 쏘쏘

향군타워 주차장 진출입구는 같은 공간을 사용합니다. 도로폭은 일반적이고 경사나 커브도 큰 주차 난이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 중형 승용차 SUV 기준으로 주차장 진출입에 큰 어려움 없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해서 향군회관 주차장 주차공간 여유 있는데요. 평일에 방문하면 이곳도 주차공간 여유 없으니, 업체 방문시에는 주차공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고려하셔서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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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폭은 일반적으로 대형차량만 아니면 주차 후 승하차에 큰 어려움 없습니다. 주차장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네요

 

다만 주차장 사인은 정말로 망입니다.

층과 구역 기호가 동일합니다. 처음 보통 기둥에 층과 구역을 동시에 표시하는데, 이곳은 구역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역도 B2, B3, B4, B5... 기호도 있으니 주차하신 층하고 혼돈하지 마세요.

 

| 향군타워 주차장, 주차요금

주차요금은 10분에 1,000원입니다. 

다만 무료주차시간이 평일과 주말, 공휴일 상이합니다. 평일 무료주차는 30분 가능하지만,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잠심향군타워 무료주차는 3시간 가능합니다. (입주사 및 매장 이용시)

 

 

| 잠실 향군타워 맛집 병원

향군타워에 맛집들은 없습니다. 오직 사무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삼성SDS구내식당과 치과, 삼성수약국, 잠실고운세상피부과, 다미내과 병원과 세라필라테스, GS25 편의점 끝...

 

| 커피빈 잠실향군타워점 

1층에 위치했고요.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삼성 SDS와 제향군인회 직원들이 근무하다 보니 평일 커피빈 향군타워점 영업시간은 오전 6시 30분에 오픈해서 저녁 10시 마감합니다. 토일 주말에는 오전 7시 오픈 저녁 9시 마감입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방문시에는 커피빈 잠실향군타워점 무료주차 3시간 가능합니다. 커피 한 잔만 주문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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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차라 잠실역점

향군타워 맛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반 방문객이 식사할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러나 왜 향군회관 1층 뒷부분에 위치한 맥시칸 음식점이 잠실역점인지는 의문...

 

잠실 맥시간 음식 맛집 쿠차라 잠실역점은 오전 11시 오픈해서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별도 휴무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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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잠실 돈까스 맛집 할아버지 돈까스 본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잠실 장미상가에 위치한 오래된 돈까스 맛집으로 추억의 왕돈까스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요즘 눈높이 높아진 아이들에게는 과연 입맞에 맞을지...

 

#송파돈까스맛집 할아버지돈까스

#수제옛날왕돈까스

#잠실장미상가 맛집 돈까스 주차 및 메뉴

 

| 잠실 장미종합상가 90분 주차무료

잠실 할아버지돈까스는 잠실나루역과 잠실역사이 장미종합상가 지하에 있습니다. 주차는 잠실 장미상가 1층 주차자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식사후 주차할인권 말씀하시면 60분 무료주차권 한 장 주시는데요. 기본 30분 무료주차 포함해서 90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 잠실 할아버지 돈까스 위치 

위치는 잠실장미상가 A동 지하입니다. 

생각보다 지하상가가 넓고요 B상가와 연결되어 있어 잘못 들어가면 빙빙돌게 됩니다. 저는 보동 A동 정문 옆 2지하상가 입구로 들어가네요.

일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9시

송파 돈까스 맛집 할아버지돈까스 본점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입니다. 영업시간은 19시 30분, 라스트오더는 19시 까지입니다. 15시 ~16시 30분 까지 브레이크타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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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판 찾아보시면 됩니다.

 

정말로 오래된 노포 송파 돈까스 맛집 공간, 다만 딱 하나만의 메뉴로 장사하는 곳이어서 주방은 간단 합니다.

 

잠실 할아버지 돈까스 본점 메뉴는 오리지널 돈까스 메뉴 하나입니다. 

100% 수제돈까스로 가격은 11,000원 입니다. 메뉴 선택 고민 제로?



스프는 옛날 스프가 나오는데요. 버섯스프인지? 견과류도 들어간 것 같고...

약간은 익숙하지 않은 독특한 맛, 고딩 딸아이는 포기...

 

시원한 보리차 나오고요.

 

드디어 잠실 돈까스 맛집 장미상가 할아버지돈까스 나왔습니다.

딱 봐도 전형적인 옛날 돈까스 모양을 보이네요.

 

마카로니와 옥수수,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나오고요.

 

반찬은 깍뚜기하나입니다.

 

잠실 할아버지 돈까스 빵은 없고요. 흰 쌀밥과 함께 미역국이 나오네요.

물론 밥과 반찬 국은 셀프로 리필 가능합나다.

 

 

송파 돈까스 맛집 할아버지돈까스 본점은 100% 수제 돈까스를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정말로 얇게 핀 옛날 돈까스 모양을 보입니다. 소스도 그 옛날 드라이한 돈까스 소스맛을 보입니다.

 

| 잠실 할아버지돈까스 총평

정말로 추억의 옛날 돈까스가 생각 난다면

가성비 좋고 무료주차 가능한 잠실 돈까스 맛집

요즘 돈까스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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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 후기

이번에는 갑상선 생검이라고 말하는 갑상선 조직검사 (세침검사) 후기입니다.

검사 소요시간 및 검사비용, 통증 기간, 검사 후 주의사항, 결과가 나오는 시간 등등 제가 검사전 궁금한 내용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 갑상선 생검전 주의 사항

우선 갑상선 조직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미만입니다. 저는 오후 검사 예약을 해서 오전에는 회사 갔다가 오후 반차 사용해서 서울 아산병원으로 방문 했습니다.

갑상선 세침검사 전 주의사항은 거의 없습니다. 금식이나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없고요. 다만 아스피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중이라면 이 부분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합니다.

 

유방 두경부영상의학검사실

갑상성 검사는 아산병원 '유방 두경부영상의학검사실'에서 진행됩니다. 

이상하게도 두경부와 갑상선 검사는 이해하겠는데, 유방과 전립선 검사가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는지는 약간 의문이네요.

 

 

갑상선 검사는 상의만 탈의하면 됩니다. 목이나 얼굴에 있는 장신구는 제거하고요. 상의만 일반 환자복으로 환복하고 대기합니다.

 

 

이곳이 갑상선 세침검사를 위한 서울아산병원 두경부검사 대기실, 생각보다 젋은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는... 검사 예정시간이 지연되면서 이 상태로 멍 때리는 상황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갑상선암 확률은 낮다고 하셨지만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부갑상선 낭종의 검사다 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 세침검사(세침흡인세포검사) vs 갑상선 조직검사(중심바늘 또는 총조직검사)

갑상선 세침검사(세침흡인세포검사, FNA)와 조직검사는 검사 방식과 진단 신뢰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세침검사(세침흡인세포검사) 

아주 가는 바늘로 갑상선 결절(혹)에서 소량의 세포만을 뽑아서 검사합니다. 세포의 모양이나 악성 유무를 빠르고 간편하게 파악 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세포의 배열이나 결절 내부의 구조까지는 볼 수 없으므로, 진단이 모호하거나 애매한 경우도 있습니다. 확진(최종 진단)보다는 암의 가능성 평가에 중점을 둡니다.

 

조직검사(중심바늘 또는 총조직검사) 

세침검사보다 굵은 바늘을 사용하거나, 수술로 조직 일부를 절제하여 실제 조직 덩어리를 검사합니다. 세포뿐 아니라 세포의 배열 상태, 암세포가 정상 조직을 침범하는 모습 등 구조적 특징까지 정밀하게 관찰 가능합니다. 최종 확진에 필요하며, 특히 애매한 결절이나 세침검사로 명확히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 실시합니다.

 

| 검사시간 딱 20분

검사 과정은 본인확인 하고요

초음파로 검사 부위 확인 후, 목 부분 소독하고

무언가 모르겠는 용어를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복창하고 (아마도 조직검사 위한 위치를 말씀하시는 듯)

바늘같은 것 달린 도구로 찌르시네요. 딱딱 소리가 나고 끝입니다.

 

갑상선 조직검사 생검이 끝나고 검사실 앞에서 20분 정도 앉아서 바늘이 들어간 부위를 지혈합니다. 이후 간호사님 확인 후 상처부위에 반창고 붙이고 퇴원이 가능하고요. 옆에는 보호자가 같이 오셨는데, 혼자 앉아 있으니 약간 울컥한...

(다시 돌린다고 해도 혼자 올려고요.)

 

| 갑상선 세침검사 통증

생각보다 통증이 있습니다. 사실 목을 뚫고 갑상선에 조직을 떼어냈는데, 안 아픈게 이상하고요

갑상선 조직검사 통증은 목이 당기는 증상이 계속되고, 기침하면 찌릿찌릿한 느낌이 옵니다.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갑상선 생검 통증이 참기 어렵다면 진통제를 드셔야 합니다.

 

갑상선 조직검사 회복은 약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일주일 지나면 이러한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갑상선 세침검사 후 24시간 후 반창고 제거하고 샤워가능합니다. 당일 금주 및 무리한 운동 금지. 검사 후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집에서 안정 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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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성성 생검 24시간후 제거한 반창고와 상처, 아주 작은 바늘이 들어간 상처가 보이는데요. 찾아보세요.

 

| 갑상성 조직검사 결과 소요시간

저는 검사 한 달 후에 서울아산병원 내원해서 결과안내 받았습니다. 

건강검진에서는 갑상선 낭종으로 나왔지만 막상 검사결과는 우측 하단 부갑상선 낭종이었고, 갑상선 암이 아닌 선종이라 합니다.

만약 갑상선암이었다면 한달이 아닌 조금 더 먼저 연락이...

 

| 갑상선 조직검사 비용 = 약 30만원

갑상선 세침검사 비용 확인하니 두 장의 영수증이 있네요.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43,200원 + 245,200원이 나왔습니다.

약 30만원 정도 갑상선 생검 검사비가... 종합병원 기준으로...

다만 본인부담금이 공단 부담금보다 높네요.

 

| 한 달 후 다시 방문

갑상선 생검 1개월 후 결과확인 방문

이후 1개월 후 최종 검사를 위해 방문합니다. 이때는 핵의학 골밀도검사와 부갑상선 단일관자단층 검사등이 진행되는데요.

이 내용은 다름 포스팅에서 다룹니다.

 

 

서울아산병원 2인실 가격, 환자식, 화장실, 보호자 침대, 와이파이

오늘은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병실 및 시설, 가격이야기 합니다.저는 부갑상선결절 의한 부갑상선항진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2박 3일 입원하고 수술받은 후기입니다. 특히 오늘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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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창열 전시회 관람후기 2부 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물방울 작가로 알려진 김창열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전시회로 3개의 전시관에서 4개의 섹션과 1개의 특별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김창열 전시회 3장 물방울과 4장 회귀 전시관 소개합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김창열 화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03. 물방울

1971년 드디어 등장한 투명한 물방울은 우연이 아니라 긴 실험과 철학적 성찰 끝에 얻은 필연적 발견이었습니다. 어디서든 둥근 형태로 맺히는 물방울은 앵포르멜 시기 ‘구멍’에서 출발해 작가가 탐구해 온 구체의 조형 변주의 완성이었습니다.

마구간을 개조한 작업실에서 열악한 삶을 이어가며 그는 물방울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1973년 첫 개인전에서 물방울 연작을 발표하며 프랑스 미술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후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의 물방울은 현실적 묘사력을 지니면서도 실재와 환영의 경계를 넘나들며 극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사이에 존재했습니다.

 

초기에는 처리하지 않은 캔버스, 모래, 나무 같은 거친 바탕 위에 에어스프레이로 물방울을 표현해 실제 표면에서 생겨난 듯 보이게 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는 얼룩 자국이 더해져 흔적을 강조했고, 1980년대 중반에는 회화적 표현과 콜라주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밤에 일어난 일

김창열은 표현주의 회화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형 형식을 모색하던 중, 화면의 점들이 투명하다면 어떨까 하는 착상에 이릅니다. 그는 공중에 머물다 떨어지기 직전의 물방울을 떠올리며, 흰 바탕이나 검은 바탕 위에 물방울과 그림자의 관계를 실험적으로 그렸습니다.


실험을 거듭하던 어느 날, 재활용 캔버스를 말리는 과정에서 뒷면에 맺힌 물방울을 발견합니다. 그는 그 순간 물방울의 생명감과 조형적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깨달으며, 점이 지닌 최고의 성취이자 조형적 결론을 확인했습니다. 마침내 평생 찾아온 조형 언어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 깨달음은 곧 초기 대표작 ‹밤에 일어난 일›로 이어집니다. 어두운 바탕 위에 떠 있는 투명한 물방울은 마구간 작업실의 어슴푸레한 풍경을 반사하며 그의 회화 전환점을 상징했습니다. 이후 그는 평생 물방울이라는 조형 언어에 매달리며, 그 안에 존재와 상처, 침묵과 사유의 층위를 응축해 나갔습니다.

 

“내 물방울은 아기의 소변이자, 

스님이 사찰마당에 부은 정화수다.”

 

김창열에게 물방울은 단순한 자연 이미지가 아니라 전쟁의 참상, 위로의 눈물, 정화수, 순진무구한 생명과 소멸을 담은 상징이었습니다. 그의 물방울은 존재를 묻는 독보적 조형 언어로 자리했습니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전시회 3번째 공간은 바로 그의 대표작인 물방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1973년 김창열의 첫 개인전이 열린 파리 놀 인터내셔널 갤러리는 고가구와 미술품을 함께 다루던 공간이었지만, 그의 물방울 연작은 이곳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작품은 시각적으로 초현실주의의 정서를 자아내면서도 개념적으로는 추상적 감각에 가깝게 다가와 프랑스 문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평론가이자 시인 알랭 보스케는 그의 전시에 주목하며 “물질을 재정의하고 정신성을 제시하는 최면력”을 지녔다고 평가했으며, '꽁바' 지면 한 면을 할애해 극찬했습니다.




전시를 찾은 인물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와 국민 여배우 까트린 드뇌브가 방문해, 그의 회화가 당시 프랑스 예술계에 던진 신선한 충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해 대표작들은 화면 전체를 채운 물방울의 강렬한 아우라와 사실적 묘사로 빛났습니다. 거친 캔버스 위의 물방울들은 각각 고유한 형태와 리듬을 지니며, 작가가 과거의 고통과 번민을 씻어내듯 새로운 창작의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작업실이 생각나게 구성된 공간, 처음에 이곳에 비치된 작품은 소품으로 생각했지만...

 

물방울 SH87006 (1986)

시간이 지나며 김창열의 물방울은 회화적 실험을 넘어 정신적 차원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물방울이 놓이는 배경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는 물방울 주변에 얼룩 자국이 등장해 흔적과 생성 과정을 드러냈습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앵포르멜 회화의 두터운 마티에르와 문자·종이 콜라주를 시도하며 형식적으로 과감해졌고, 물방울의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라이트와 그림자 효과도 강조했습니다.


'물방울 SH87006'은 이러한 실험을 집약한 작품입니다. 직사각형 화면은 거친 물질감과 영롱한 물방울이 대비되며 배치됩니다. 상단은 모델링 페이스트와 흑연으로 어두운 표면을 만들었고, 하단의 물방울은 두 겹으로 겹쳐진 듯한 잔상 효과와 길게 드리운 그림자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상단의 두터운 재질과 물방울의 투명성이 이루는 극적 대비는 화면에 독특한 긴장을 형성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가장 고통스러울 때 물방울이 튀어나온 거야"

김창열의 피, 땀, 눈물...

 

정말 물방울로 많은 도전을 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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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개인전 3번째 섹션 메인홀을 지나 어두운 공간으로 들어 갑니다.

회귀 & 물방울

회귀작품과 함께 반대편에는 물방울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세로가 긴 비례의 화폭에 단 하나의 커다란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상당히 인상깊은 작품입니다.

 

 

물방울 SH87032

그리고 어두운 전시장 맨 끝에 전시된 한 점의 작품

 

김창열 개인전 3번째 섹션이 끝나고 해당 공간을 나와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사인을 따라 이동하면 7전시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김창열 전시회 티켓확인이 있으니 꼭 챙기세요.

4. 회귀

1980년대 중반부터 김창열의 회화에 본격적으로 문자가 등장하는데요. 그는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리며 글자와 이미지의 긴밀한 관계에 주목했고, 이는 천자문을 도입한 ‘회귀’ 연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천자문은 하늘 천, 땅 지로 시작하는 한문 교본이자 겹치는 글자가 없는 완결된 한시로, 김창열이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서 처음 배운 글이기도 했습니다.


그에게 천자문은 단순한 문자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자연과 우주의 질서를 드러내는 기호이자 유년의 기억을 불러오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는 습자지에 글자를 써내려가듯 화면을 천자문으로 빼곡히 채우며, 단정한 서체 위에 물방울을 얹거나 거친 종이에 문자를 흐리게 덧씌우기도 했습니다. 흔들리고 희미한 문자 표면 위의 물방울은 관람자에게 깊은 사유의 공간을 열어줍니다.

천자문이 세계 이해와 정체성 회복의 토대였다면, 물방울은 존재를 묻는 도구였습니다. 기억의 기호인 문자와 소멸을 예고하는 물방울이 결합한 ‘회귀’ 연작은 전통적 회화 문법과 사조를 넘어서는 독창적 조형 언어이자, 김창열이 이룩한 중요한 미학적 성취였습니다.

 

1970년대 중반 김창열은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리며 문자와의 결합을 시도했지만, 신문지는 내구성이 약하고 크기가 작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1980년대 중반부터는 캔버스에 직접 한자를 쓰고 그 위에 물방울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배운 익숙한 글씨였기에 여러 문자 중 한자를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귀’ 연작은 자신을 성장시킨 문화권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천자문을 겹쳐 쓰거나 화면을 가득 채우고, 글자 크기를 확대하거나 바탕에 색을 더하는 등 구성이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 시기의 한 작품은 네 개의 캔버스로 이루어진 대작으로, 음영이 다른 한자와 물방울이 함께 배치되었습니다. 작은 활자체로 천자문을 쓰던 이전과 달리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날카로운 조형성을 가진 한자와 부드러운 물방울을 대조적으로 놓아 물방울의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표현되었습니다.

 

천자문과 물방울... 정말로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작가의 작품 방식도 인고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화면을 가득 메운 천자문은 작가가 유년 시절 습자지 위에 글씨를 쓰던 기억을 환기합니다. 거친 종이에 덧씌운 문자는 형태가 흐려지고 지워지며, 그 위에 떠 있는 물방울은 감각과 사유가 교차하는 내면의 공간을 열어줍니다.


이 작품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색채입니다. 1990년대 중반 남프랑스 드라기냥에서 작업실을 마련한 그는 강렬한 햇빛과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색채를 본격적으로 탐구했습니다. 이 경험은 회화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고, 화면은 점차 대형화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도 색과 재료의 물질감이 더욱 생생하고 밀도 있게 표현됩니다.



흔들리고 불분명한 문자 표면 위에서도 맑고 생동하는 물방울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존재의 본질을 묻습니다. 노년기의 김창열에게 물방울은 삶과 예술을 넘나드는 실존적 동반자였고, 동시에 그의 궤적과 감정을 응축한 형상이자 회화를 통해 세계를 응시하는 고유한 방식이었습니다.

 

물방울과 회귀작품관련 조각품도 있네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전시회 4번째섹션 회귀의 두 번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마주보는 작품

해당 공간으로 이동하면 붉고 강렬한 두 점의 작품이 마주보고 있는데요.

기존에 접하던 김창열 그림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 김창영 전시회는 마주보는 두 작품, 1965년 '제사'와 1991년 '회귀'로 끝맺습니다. 두 작품은 김창열 예술의 근원적 주제와 미학적 성취를 응축한 대표작입니다.


이 두 작품은 물방울의 여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김창열 예술 속 상흔과의 대화를 드러냅니다. 물방울은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눈물이자 핏물, 상처를 씻는 정화수이자 인간의 비루한 분비물이었고, 결국 집착과 감정을 비워내 무(無)의 상태로 향합니다. ‘회귀’ 연작은 상처를 응시하고 붓질로 꿰매는 애도의 행위였습니다. 청년의 고통을 노년이 위로하듯, 두 작품은 조용히 마주 서서 인간적 고뇌와 깊은 사유를 관객에게 전합니다.

 

청년 김창열은 전쟁의 상흔을 안고 새로운 예술과 구원을 갈망했으며, 노년의 그는 삶의 무게와 침묵 속에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제사›에는 울부짖는 얼굴 같은 형상과 물방울을 예고하는 원형의 구멍이 나타나고, 26년 뒤의 ‹회귀›에서는 지워진 글자 위에 물방울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앞에서 김창열 회귀연작 전에 신문에 물방울 작업을 시도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전시회 4부 마지막 공간에 신문지에 작업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만났던 김창열 작품의 기원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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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마지막에는 영상으로 작가와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고요.

 

 

전시장 출구에는 김창열 작가의 연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슈 구뜨, 김창열

이어서 한 층 올라가 8전시실에 방문하면 '작가의 방 무슈 구뜨 도, 김창열'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은 작가의 여러 물방울 작품은 물론 스케치 등 작가의 작품기록과 함께 편지 등 그의 모든것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개인전 마지막 공간인 '무슈 구뜨, 김창열' 소개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작가의 방 '무슈 구뜨 도, 김창열' 전시회 @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김창열 전시회 마지막 공간 '무슈 구뜨 도, 김창열' 8전시실 소개입니다.해당공간은 이번 전시회의 별책부록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작가의 작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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