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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만에 스마트폰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로 변경 했는데요.

저는 과거부터 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호해서 이번에도 기변된 폰에 맞는 다이어리 케이스를 찾아 추천 합니다.

이번 리뷰도 협찬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저는...

갤럭시 노트 3 > 5 > 9을 사용했고 직전 폰은 갤럭시 Z폴드3였네요. 액정파손으로 이번에는 다시 일반형 스마트폰으로 변경 했습니다. 엄청난 갤럭시 Z폴드 액정교체비용에 놀라...

 

 

리뷰 기준 모델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티타늄 바이올렛 컬러입니다.

상당히 진하고 고급스러운 컬러로 다소 비인기 컬러로 결정 했습니다. 폰 크기도 상당히 크고 특히 후면 카메라가 톡 튀어나와서 이를 보호해야 하기도 하는 갤럭시 카드수납 케이스 소개합니다.

 

| 제가 원하는 스마트폰 케이스는...

오늘 소개할 케이스는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입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너무 싼티나지 않고. 카드와 지갑도 넉넉하게 수납되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손목스트랩을 걸 수 있는 구명이 등 부분에 없어야 하고, 버튼이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삼성 다이러리 케이스를 사용했지만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만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진행합니다.

| 원하는 컬러 원하는 디자인

제가 구매한 제품명은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S24 울트라'로 컬러는 챠콜 그레이입니다.

우선 색상이 매우 차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이런 색 뽑아내기 쉽지는 않은데, 또한 가죽의 질감 및 패턴이 너무 과하지도 너무 매끈하지도 않고요. 상당히 안정적인 질감을 보입니다.

 

 

 

전면과 후면...

 

아라리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 안쪽입니다. 카드 수납공간과 지폐 수납공간, 그리고 카보네이트 재질의 하드타입 갤럭시 S24 울트라 고정 케이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안쪽 재질도 겉면과 동일하고, 작게 제품관련 내용과 제조국가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국내생산 제품이라는 부분이 한 번 더 만족도를 높여 줍니다.

 

| 3장 + 카드 수납공간

제가 원하는 타입은 갤럭시 S24 카드 케이스 인데요. 이 조건을 아주 잘 충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전면허증과 회사출입증, 신분증, 아파트 키 4개의 카드를 항상 휴대해야 하는데요. 카드 삽입구는 3개이지만 한 칸에 두 장 정도는 무난하게 삽입됩니다. 삽입후 카드가 너무 튀어나오거나 깊게 들어가서 빼기 힘든 문제 없이 약 1cm 정도만 노출됩니다.

 

 

| 2칸의 지폐 수납공간 + 5만원 권 삽입가능

아라리 갤럭시 S24 울트라 지갑 케이스는 지폐를 보관할 수 있는 두 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5만원권을 접지 않고 수납이 가능하고요. 두개의 공간이 있어 하나는 지폐를 다른 한 곳에는 명함이나 영수증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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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스마트폰 지갑케이스의 지폐 수납 역할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수납한 지폐도 보일락 말락 약간만 노출 되는 부분도 제가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를 갤럭시 S24 울트라 케이스 추천이유 입니다.

또한 중간 접히는 면은 한면의 얇은 가죽으로 되어 있어 뒷쪽으로 쉽게 접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안정적인 스마트폰 결합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잴리 재질이 아닌 하드한 타입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된 스마트폰 결합 케이스가 왼쪽에 있습니다. 낄때 약간 힘이 필요하지만 상당히 견고하게 장착 됩니다. 

 

케이스에 갤럭시 S24를 장착 후 뜬 공간없이 깔끔하게 잘 결합되어 있습니다. 투명 재질로 케이스 테두리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요. 잴리가 아니어서 변색에도 상당히 강할 것 같습니다.

 

| 똑딱이 끈과 구멍 없는 부분도 매력

제가 스마트폰 지갑 케이스를 선택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쓰지도 않는 스트랩을 낄 수 있는 구멍과 전화나 사진찍을 때 덜렁거리는 고정끈 이었는데요. 오늘 갤럭시 S24 울트라 케이스로 추천 드리는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에는 이런 부분이 없습니다. 제가 짝 원하는 타입이네요.

 

 

지폐 다섯장, 명함 다섯 장, 카드 4장 수납후 케이스를 닫은 상태입니다.

몇 일 자리를 잡으니 사진보다도 들뜸이 거의 없습니다.

 

하단 충전구도 잘 설계되어 있어 일자 또는 ㄱ자 충전 케이블도 헐겁거나 방해 없이 잘 결합되어 충전됩니다.

또한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무선 충전도 잘 되네요.

 

 

마지막으로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S24 울트라, 챠콜 그레이 카메라 부분입니다.

후면에 깔끔하게 나왔네요. 카메라가 한쪽 끝에 치우처 있어 테두리 가죽 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처리하면 조금만 사용해도 끝부분 가죽이 들뜨게 되는데, 그런 문제는 없겠네요.

 

 

장착후 사진 촬영에 방해는 없으며, 톡 튀어나온 갤럭시 S24 울트라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강한 재질인 폴리카보네이트가 카메라보다 약간 더 튀어나와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바닥쪽으로 향하게 내려놔도 카메라 렌즈 부분에 상처가 나지 않을 것 같네요.

 

 

| 쿠팡 25,200원

제가 오늘 추천하는 아리리 머스탱 다이어리 스마트폰 케이스는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25,200원에 구입 했습니다.

사실 5만원 달라고 해도 저는 샀을 것 같을 정도로 매우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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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하나...

제품 내구성이 중요한데요. 아직 일주일 사용해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딱 1년만 잘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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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격이 200만원을 넘어서고, 장기간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 파손 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2년 조금 넘게 사용하던 삼성 갤럭시 z폴드 메인액정이 망가지고 수리비가 70만원 정도 나오다 보니 맨붕이 왔네요. 스마트폰 파손 보험이라도 들어놨으면 좋으련만...

 

오늘은 같으면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 스마트폰 보험 3종 비교리뷰 진행합니다.

카카오페이 손해보험 vs 쿠팡안심케이휴대폰용 파손보험 vs 삼성케어플러스 비교 후기 입니다.

 

 

급히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을 구입했고, 파손우려로 스마트폰 파손보험 비교하고 가입했네요.

오늘 비교리뷰 기준은 갤럭시S 모델, 3년 보장 최대 70만원 보상으로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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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카카오 pay 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에서 출시한 휴대폰파손보험입니다.

저는 해당 상품으로 가입했는데요. 이유는 제가 원하는 조건에 맞게 설정 가능하고, 또한 가격도 저렴해서 입니다.

삼성 스마트폰이나 아이폰 모두 스마트폰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개통 후 60일 이내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 원하는 조건 선택가능

카카오페이 휴대폰보험 매력 중 하나는 3년 기준 파손보장받을 수리 횟수를 최소 2회 부터 최대 5회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매회 최대 70만원 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자기부담금도 자동차보험처럼 20% 30% 40%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금액 차이가 크지 않으니 저는 20%로 설정 했습니다. 만약 70만원 이상 수리비가 나오면 14만원은 저의 부담이 되네요.

(참고로 삼성케어플러스 본인부담은 25%로 상향되어 있습니다.

 

 

| 매년 보험가격이 인하되는 조건, 캐시백... 기준 월 평균 4천원

저의 조건으로는 월 4.3천원 납부고요. 2년차에는 4천원, 3년차에는 3.7천원으로 보험료가 내려가는 것도 매력입니다.

또한, 약정기간 동안 수리 이력이 없으면 납입 보험금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3년 대략 14만원 정도 보험료를 납부하니, 캐시백은 1.4만원 정도 되네요. (많지는 않다...)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의 경우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면 휴대폰 정보등을 자동으로 불러오고 업로드할 수 있어 가입절차가 편리합니다. 클릭 몇 번과 정보 입력으로 가입 완료.

 

 

02.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보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가장 익숙한 보험상품입니다.

스마트폰 파손보상은 물론, 옵션에 따라 분실보상 및 배터리교체도 가능합니다. 카카오pay손해보험과 같이 최장 3년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료는 가장 높습니다.

 

| 갤럭시 S24 울트라 기준 월 6.1천원

분실포함까지는 갤럭시S 기준 8.7천원, Z폴드 기준 1.57만원으로 3년 기준 30만원 이상의 보험료가 발생합니다.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상품 기준으로는 갤럭시 S는 6.1천원으로 카카오 보험 대비 50%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물론 수리비용 상한이 없는 매력이 있지만, 자기부담금은 25%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여러 매력이 있지만 폰 분실이나 전손은 고려하지 않고 있어 삼성캐어플러스는 제외

 

03. 쿠팡안심케어 휴대폰용 파손보험 (손상케어)

쿠팡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입니다. 

삼성케어플러스나 카카오pay 손해보험이 3년 보장되는 것에 비해 보장 기간은 2년으로 짧습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년 전후인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 가격은 가장 저렴, 쿠팡 구매자만 해당

쿠팡안심케어보험 보험료는 파손케어 60이 월 2천원, 80이 3천원으로 타사 70만원 상품 보험료 4천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본인부담금 20%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는 동일하고 삼성케어플러스 보다는 5%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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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쿠팡안심케어 단점은 쿠팡에서 구입한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쿠팡의 스마트폰 가격이 최저가는 아니다보니, 가격 차이가 보험료 차이보다 크네요. 

이번에 제가 구입한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자급제품 가격도 쿠팡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하다 보니 저에게는 의미없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 휴대폰 파손보험 3종 비교 결론

쿠팡에서 구입했다면 쿠팡안심케어 가입이 가장 경제적

쿠팡외 구입했다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파손보험이 가장 경제적

스마트폰 분실까지도 보장받고 싶다면 가격은 높지만 삼성케어플러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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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디큐브시티에 위치한 교보문고 방문후기입니다.

교보문고 중에서는 상당히 작은 규모의 서점으로 문구와 핫트렉스, 참고서, 서적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신도림 교보문고 디큐브시티점 주차 및 영업시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려는데요. 조금 특이점이 있네요.

 

| 신도림역 교보문고 위치

교보문고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위치는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플렉스 공간을 찾으시면 해당 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 영업시간 & 휴무일

교보문고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영엽시간은 10시 30분 부터 20:30분까지 운영됩니다. 신도림 교보문고 휴무일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휴무일에 맞추어 운영되니, 홈페이지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 신도림 교보문고 주차

교보문고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주차장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주차장을 같이 이용합니다. 건물 뒷편으로 이동하셔서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진입로와 출입로가 별도로 분리되어 있고 차도 폭도 넓어서 운적이 미숙한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주차장 입출입및 주차가 가능합니다. 조금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장도 여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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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요금 및 할인 : 최대 4시간 무료주차

교보문고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주차요금은 디큐브시티 주차요금 정책에 따릅니다.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3만원 이상 구입시 1시간 무료 3~5만원 구입시 2시간 무료주차가 지원됩니다.

100,000원 이상 구입시 최대 4시간 주차요금 할인이 지원됩니다.

 

| 교보문고 회원 등급별 무료주차 없음

다른 교보문고와 다른 주차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보통 교보문고의 경우 패밀리,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의 등급이 있고 골드고객 이상은 교보문고나 핫트렉스에서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무료 주차가 지원되는데요. 이곳 교보문고 신도림디큐브시티점은 무료 주차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디큐브시티점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우선 지하 1층 유플렉스 공간을 찾으시고요. 끝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끝 부분에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간판이 보입니다.

| 서대문 교보문고 & 핫트랙스

 

 

기대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의 서점입니다. 감으로 보면 강남점이나 광화문 교보문고의 1/10도 안되는 규모처럼 느껴집니다.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비중이 반반으로 보이네요.

 

베스트셀러, 수험서, 전문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참고서 등 다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필요한 일반적인 책들은 다 준비되어 있는 것 같네요.

 

신도림 디큐브시티 교보문고에는 이렇게 앉아서 휴식이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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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신도림디큐브시티점 주차정보 최종정리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신도림 교보문고는 디큐브시티 주차 방침을 따릅니다. 구매금액에 따라 무료주차가 가능하지만 구매하지 않거나 3만원 미만 도서를 구매하면 1시간 주차만 가능합니다.

교보문고 우수회원 대상 무료주차 제도가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인데요. 방법은 있습니다.

 

| 현대백화점 회원 2시간 무료주차 지원

현대백화점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하면 월 2시간 무료주차권 2장이 지급됩니다.

잘 활용하시면 마땅하게 구매하실 책이 없거나 금액이 부족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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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례 스타필드 흡연실 소개입니다. 

최근 대형 복합 쇼핑몰이 많이 생기면서 홉연자들에게는 쇼핑중에 밖으로 나가 담배피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쇼핑몰 내부에 속속 흡연실이 생기고 운영되고 있는데요.

 

 

| 스티필드시티 위례 흡연실

지하1층 일반담배 & 전자담배

흡연실은 총 3곳에 있습니다. 지하 1층에는 일반담배 흡연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비비안 세라젬 노브랜드 매징이 위치한 곳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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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옥상 일반담배 | 전자담배 : 실외 콘테이너형

위례 스타필드 옥상에는 컨테이너형 흡연실이 있습니다.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컨테이너 휴게실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례스타필드시티 흡연실 지하 1층과 옥상 흡연실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시고요. 오늘은 전담전용 흡연실 소개합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 흡연실 방문기 (지하 & 옥상)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흡연실 두 곳 소개입니다.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의 경우 흡연자 배려위한 시설들이 거의 없는데요. 이곳 스타필드 위례는 지하와 옥상 펫파크에 흡연실이 있어 소개합니다.

www.a4b4.co.kr

 

| 위례 스타필드 전자담배 전용 실내 흡연실 

이곳에서 유일한 실내 +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 입니다. 

 

흡연실 위치

위치는 3층 삼성스토어와 프로젝트엠 매장 사이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매장 안쪽으로 들어오셔서 다시 우측을 보시면 이렇게 스타필드시티 위례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이곳이 흡연실일지 아무도 모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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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중문으로 되었고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이다 보니, 외부에서는 냄새를 전혀 느끼지 못할 것 같네요. 또한 실내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관리 잘 되는 깨끗한 흡연실

하남 스타필드 흡연실 실내입니다. 전자담배 흡연실이어서 냄새도 나지 않고 담뱃재나 먼지도 나지 않습니다. 흡연실이 아닌 매우 쾌적한 환경의 휴계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흡연자도 없고요. 흡연하면서 스타필드시티 바깥 풍경 구경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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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례 스타필스시티 흡연실 중에서도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즐거운 쇼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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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알트원 (ALT.1)에서 열리고 있는, '서양미술800년전 :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를 가족과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알트원 전시장을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서양미술800년전 전시회 도슨트 및 오디오가이드, 주차, 티켓예약,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A. 전시회정보

| 도슨트 평일만 - 오디오가이드 무료

서양미술800년전' 도슨트는 7월 기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진행됩니다. 오후 14시와 16시 두 번 진행되며, 아쉽게도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도슨트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 하이포인트 (H.Piont) 앱에서 무료로 오디오가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전에 앱 다운로드 받으시고 배터리 만 땅에 이어폰은 꼭 가지고 오세요. 서양미술800년전 오디오가이드 기기 대여는 없습니다.

 

|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 2시간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츨 ALT.1 입니다. 주차장은 더현대서울 주차장을 같이 이용하며, 주차요금도 현대 정책에 따라 부과됩니다. 무료 할인 시간이 초과되면 10분에 2,000원, 한 시간 12,000원 이라는 엄청난 주차요금이 부과되는데요.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관람객은 티켓팅시 차량번호를 말씀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요금이 지원됩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앱이 있다면 2시간 추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전시회 40% 할인

저는 사전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인 10,000원에 관람하고 왔는데요. 현재는 현대백화점 앱을 설치하면 2매 까지 서양미술 800년전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 전시장 애티켓 & 사진촬영 제한없음

전시회 입구에 있는 관람시 주의사항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이며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사진촬영에 제한 없습니다. 입장시에도 별도 안내 없으며, 실내에서도 제한없는 것으로 봐서 중간에 정책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전시장내 통화금지와 함께 대화금지도 필요해 보이네요. 여친에게 큰 소리로 잘난척하는 커플이 계속 뒤에 오는데 상당히 시끄럽네요.

 

| 물품보관함 무료

전시장 안에는 커다란 가방이나 음료 또는 읍식물 반입은 제한됩니다. 티켓창고 왼쪽으로 물품 보관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열쇄없이 비밀번호로 운영되니 락커 및 비번 꼭 기억하시고요.

 

| 800 Years of European Arts

이번 전시회는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 (robilantvoena)의 소장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입니다.

한글 제목은 서양미술... 이지만 영문 제목은 'From Gothic to Contemporary Art : 800 Years of European Arts'입니만, 특정 지역과 작가에 다소 편중된 포트폴리오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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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의 섹션 최소 120분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는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섹션별로 최소 10분에서 20분 소요됩니다. 멀티미디어 전시공간은 없으며, 최소 2시간 관람은 생각 하셔야합니다.

 

전시회 구성은 종굠술인 고딕미술을 시작으로 유럽 중흥기의 작품을 건너, 20, 21세기 근 현대미술까지 대부분의 주요 미술사조를 작품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아트샵 

서양미술 800년전 아트샵은 전시장 출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도록과 포스터 엽서 그 외의 몇 몇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품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도록 가격은 매력 있네요.

 

B. 전시회 내용

본격적으로 전시회 소개 들어 갑니다.

총 9개 섹션의 시작은 고딕 종교미술로 시작합니다.

1. 금빛 예술, 고딕 종교 미술

Fourteenth and Fifteenth Centuries : Gothic Devotional Art
14세기의 예술 작품들은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십자가 작품은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양면에 그려진 것을 볼 때 종교 행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으며, 성인과 성( )가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은 교회 내부에 전시하거나 개인적인 예배를 위한 용도로 그려졌을 것이다. 이 작품들에 사용된 금박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림들은 주로 '템페라'를 사용하여 그려졌다. 템페라는 수용성 용매로, 계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이다. 이 물감은 매우 빠르게 마르고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화가는 작업을 신속하게 해야만 했으며 표현할 수 있는 색채의 수에는 한계가 있었다.

 

 

세례 요한, 대 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Madonna and Child with Saints John the Baptist and James the Greater / c. 1415

알바로 피레즈 데보라 (b. Évora, active 1411-34)
패널에 템페라와 금 / Tempera and gold on panel 73 x 49 cm (28 3/4 x 19 1/4 in.)

 

14세기부터 21세기 현대미술까지, 800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서양 미술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양 미 술 800년 전'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양 미술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수많은 예술가들과 그 작품들을 총 9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작품, "세례 요한, 대(츠)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가 예수" 는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었던 시 대, 14세기에 탄생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달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인 '템페라'와, 금으로 그려졌는데 특히 금빛 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가는 직물의 세세한 부분과 주름까지도 정교하게 묘사했습니다. 양 옆 에 성인들을 두고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습은 이 시기 작품들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도이지만, 아기 예수가 성 모의 손을 잡고 있는 모티프는 피렌체 화파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성좌에 앉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Madonna and Child Enthroned / c. 1380 

대리석 Marble 73 x 44.5 x 16 cm (28 3/4 x 17 1/2 x 6 1/3 in.)

 

보니노 다 캄피오네 Bonino da Campione ( b. 1350년, 이탈리아에서 사망 1390, 이탈리아)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는 기독교 믿음 가운데 일반인들을 교화하고 이끌 수 있는 친숙한 소재였기 때문에 이 시기 곳곳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유럽에 걸쳐 회화 뿐 아니라 교회와 궁정을 장식하는 조각들 또한 주목받았는데, 그 중 이 작품은 당대 가장 중요 한 조각가 중 한 명인 보니노 다 캄피오네 작품입니다. 조각가가 대리석을 다루는 인상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부드러움이 잘 표현된 조각 방식으로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사이의 온화한 느낌이 잘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려진 십자가

Painted Crucifix / late 14th/early 15th century

패널에 템페라 / Tempera on panel, 44 x 34cm (17 3/8 x 13 3/8인치)

 

산 자코포 아 무치아나의 대가 Master of San Jacopo a Mucciana (b. Florence, active 1390–1420)

 

이 양면으로 그려진 십자가의 직사각형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마돈나와 복음주의자 성 요한이 나란히 있고 꼭대기에는 그리스도가 축복의 표시로 한 손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문자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아랫부분에는 털로 된 빨간 예복을 입고 모자를 쓴 성인이 성 코스모스나 성 데미안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병, 특히 전염병에 대한 보호자들인 그들은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의 수호성인이었고 1400년 이후 피렌체 회화, 특히 봉헌 작품에 자주 등장합니다. 십자가의 뒷면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네 명의 복음주의자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의 이름이 표시된 현수막을 들고 있습니다.

십자가상이 양쪽에 모두 그려져 있다는 것은 원래 기독교 의식에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제단 위에 고정된 배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행렬용으로 제작된 이 고도로 정제된 십자가는 그 품질과 기원으로 인해 중요한 위원회의 일부가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2. 르네상스 16세기를  그리다.

Renaissance and Counter Reformation : Painting in the Sixteenth Century

15세기 말에 이르러, 네덜란드 화가들이 발명한 유화 물감이라는 매체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이탈리아의 화가들은 물감을 섞거나 덧칠하고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훨씬더 세부적인 묘사를 할 수 있는 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했다. 대부분은 여전히 종교적인 주제를 다뤘지만, 유화 물감은 다양한 구성 및 보다 세련된 배치와 장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화가들에게 개인적인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시, 원근법을 이해한 화가들은 보다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 그림을 주문한 후원자들을 위한 더 인상적이고 가치 있는 작품들을 창조할 수 있게 되었다.

 

참회하는 성 제롬 

The Penitent Saint Jerome, c. 1585-91

Oil on canvas 110 x 88 cm (43 1/4 x 34 5/8 in.)

 

아코포 다 폰데, 일명 아코포 바사노 / Jacopo da Ponte, called Jacopo Bassano 

(b. 1510,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 d. 1592년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

 

자코포 바사노의 전기와 경력은 그가 사망한 이후 몇 세기 동안 많은 연구와 논평을 해 왔으며, 그의 초기 전기 작가 중에서, 지암바티스타 베르시는 아마도 예술가에 대한 우리의 현대적 이해에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베르시는 또한 바사노의 예술적 발전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제공하여 그의 경력 전반에 걸쳐 4가지 뚜렷한 매니에르(스타일)를 식별하고 그에 따라 그의 예술 작품을 분류했습니다. 20세기에 알레산드로 발라린은 베르시에 의해 분류된 것들에 다섯 번째 매니에라를 추가했는데, 이는 바사노의 후기 작품들(1585–92)에 해당하며, 유사한 양식적 요소들을 보여주는 일련의 주요 작품들로 대표됩니다.

 

 

가족, 성모 마리아, 성 요셉과 아기 예수

The Holy Family c. 1523

Oil on wood panel 36.5 x 30 cm (14 3/8 x 11 3/4 in.) With frame: 55.5 x 48.5 cm (21 7/8 x 19 in.)

 

페르난도 야녜스 데 라 알메디나

Fernando Yáñez de la Almedina b. Almedina de la Mancha, (active from 1505 d. 1536, Valencia)


스페인 알메디나에서 1475년경 태어난 페르난도 야네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을 스페인에 도입한 핵심적인 화가입니 다. 1501년 젊은 시절에 이탈리아를 여행했던 그는 피렌체를 방문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라파엘로의 작품들을 탐구했 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빈치의 회화는 야녜즈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는데, 성모 마리아, 성 요셉과 아기 예수의 모습을 담 은 이 작품, '성( )가족'은 다빈치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서 야네즈는 성 요셉을 노인의 얼굴로 표 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작가가 다빈치의 관상학 연구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의 왼편에 두 명의 목동 들이 등장하는데, 예수 탄생 직후 목동들이 성(트)가족을 방문해 예수의 도래를 예언했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띠를 손에 쥔 성모 마리아와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토, 성 토마스, 성 프란체스코 그리스고 성 율리아노

Madonna of the Girdle with Saints Benedict of Nursia, Thomas, Francis and Julian the Hospitaller c. 1505–16

Oil on panel 216 x 180.5 cm (85 x 71 in.)

 

프란체스코 그라나치, Francesco Granacci ( b. 1469, Florence d. 1543, Florence)

 

여기서 다루고 있는 사건은 13세기 야코부스 데 보라진이 집필한 황금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로, 늦게 도착해서 성모 마리아의 죽음과 승천을 목격하지 못한 성 토마스 앞에 다시 나타난 성모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승천하면서 그녀의 허리띠로 사용하는 천으로 만든 끈을 성 토마스에게 떨구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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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둘러싸여 구름 성 좌에 앉은 성모를 세 명의 아기 천사들이 하늘로 올려 보내고 있으며, 그 중 한 천사는 자신의 머리로 성모의 왼발을 받쳐 주고 있습니 다. 왼편에는 검은 수도복을 입은 성 베네딕토가 성수를 뿌리는 데 사용되는 성수체와 함께 베네딕토 규칙서를 들고 있습니다. 이 규칙 서는 베네딕토 수도회 소속 수도사들에게 소박하고 순종적이며 독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지침서입니다.

 

 

헤라르도 지아바리니의 25세 초상화

Portrait of Gerardo Giavarini at Twenty-Five Years Old 1598

Oil on canvas 130 x 104 cm (51 1/8 x 41 in.)

 

라비니아 폰타나 / Lavinia Fontana (b. 1552, Bologna d. 1614, Rome)

 

라비니아 폰타나가 이 작품들을 그리기 위해 선택된 바로 그 순간, 스물세 살의 귀도 레니가 교황 행렬의 경로를 따라 배치될 장식들에 대한 경쟁에서 루도비코 카라치와 다른 후기 매너리스트 예술가들을 제치고 우승한 볼로냐에서, 수많은 뛰어난 남성 경쟁자들에게 둘러싸인 라비니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헤라르도 지아바리니(Gerardo Giavarini)는 4분의 3 프로필과 4분의 3 길이로 서 있으며, 그의 자랑스러운 시선은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군복을 입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기사의 깃털이 달린 헬멧이 기하학적 모티프로 장식된 터키 카펫으로 장식된 탁자 위에 놓여 있는데, 이는 이 시대에 이탈리아와 동양 사이의 활발한 국제 무역, 특히 사치품 무역을 나타냅니다. 동시에 그것은 지아바리니 가문의 부를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국적인 광산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과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지아바리니(Giavarini)는 비너스(Venus)와 큐피드(Cupid)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작은 그림을 가리킵니다. 폰타나는 이 주제를 여러 차례에 걸쳐 그렸고 그러한 구성과의 유사성은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3.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이상, 17세기 미술

The Caravaggesque and the Seventeenth Century
 17세기 초는 거장 카라바조의 혁신적인 천재성으로 대변되는 시기인데, 그가 작품에서 구현한 급진적인 특징은 빛과 그림자의 매우 극적인 대비였다. 그의 영향은 이탈리아 전역 뿐 아니라 유럽 전체로 퍼져 나갔다.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는 사물에 대한 사실성과 꼼꼼한 세부 묘사를 통해 이 급진적인 화풍을 보여주었고, 네덜란드의 화가 디르크 반 바뷔렌은 로마에서 긴 시간을 체류하며 이탈리아 대가의 양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카라바조 화풍과 함께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이 확산되고 있을 때, 이와 동시에 풍경화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장이 열리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예술가로서의 일생 대부분을 로마에서 보낸 프랑스 화가 니콜라 푸생은 고전주의 풍경화 장르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참회 하는 막달라 마리아

The Penitent Magdalene c. 1625/30

Oil on canvas 81 x 68.5 cm (31 7/8 x 27 in.)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Artemisia Gentileschi b. 1593, Rome d. after 1654, Naples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17세기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입니다. 로마에서 태어난 작가는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 리, 런던에서 활동했으며 스페인의 필리페 4세를 포함해 당시 유럽 사회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들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 작 품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의 죄 많은 과거를 묵상하는 막달라 마리아를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흰색 슈미즈를 입고 세밀하게 묘사된 주름진 짙은 주황색 천을 곁에 두른 채, 왼쪽 팔꿈치는 은색 연고 병 옆 벨 벳 쿠션에, 오른손은 해골 위에 없은 상태로 앉아 있습니다. 삶의 공허함을 상징하는 해골은 짙은 갈색 빛으로 배경에 녹아 들 어 그 섬똑함이 누그러 들었습니다. 한 팔로 머리를 받치고 있는 여인의 이미지는 초기 르네상스 이래 과거에 대한 침울한 묵 상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작품 속 여성 주인공을 섬세하게 다루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손꼽 힙니다.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든 유디트

Judith with the Head of Holofernes c. 1620s

Oil on canvas 127.5 x 101 cm (50 1/4 x 39 3/4 in.) With frame: 149 x 126 x 6.5 cm (58 5/8 x 49 5/8 x 2 1/2 in.)

 

안드레아 바카로 Andrea Vaccaro b. 1598, Naples d. 1670, Naples

 

구약성경에 나오는 유디트의 책에 따르면 아시리아 장군 홀로페르네스는 베툴리아의 유대인들을 파괴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주디스라는 아름다운 유대인 미망인에게 반해, 그는 그녀를 유혹할 목적으로 그녀를 자신의 장막으로 초대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 취해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주디스는 그녀의 여종 아브라의 도움으로 장군을 자신의 칼로 목을 베었습니다. 그래서 주디스는 용기 있게 그녀의 사람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이 그림은 1610년 카라바조가 나폴리에 두 번째 체류했을 때 그린 세례 요한의 머리가 있는 살로메에서 꽤 명확하게 영감을 받았으며, 현재는 런던 국립 갤러리의 컬렉션에 있습니다(그림 1). 특히 주디스의 하인의 머리 가리개와 얼굴은 살로메의 나이 든 동반자인 주디스와 살로메 모두 흰색 카미시아 위에 어두운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카라바조의 그림에서는 처형자의 주먹에 있는 머리카락과 바카로의 주디스의 머리를 잡고 있는 모습도 유사합니다.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 and Daphne 1625–26

Oil on canvas 63 x 77 cm (24 3/4 x 30 1/4 in.) With frame: 84 x 100 x 6 cm (33 1/8 x 39 3/8 x 2 3/8 in.)

 

니콜라 푸생, Nicolas Poussin b. 1594, Les Andelys, Normandy d. 1655, Rome

 

니콜라 푸생은 예술가로서의 생애 대부분을 로마에서 보낸 프랑스 화가로 고전주의 풍경화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부드러운 색과 빛 의 아름다운 처리는 젊은 시절 푸생이 매우 선망했던 티치아노의 풍경화를 면밀히 연구한 결과입니다.


이 작품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J 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사랑의 신인 에로스의 개입으로 님프 다프네와 사랑에 빠진 그리스 신 아폴론이 다프네를 뒤쫓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신화에서 다프네는 아폴론의 구애를 거부하며 아버지이자 강의 신인 페네우스에게 간절히 도움을 청합니다. 이에 페네우스는 다프네가 원치 않는 아폴론의 구애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있도록 다프네를 월계수 나무로 변신시킵니다. 목가적 풍경 속에서 아폴론과 다프네는 추격전을 벌이는 중이며, 얼마 뒤 다프네는 아폴론의 뻗은 손을 피해 월계수 나 무로 변합니다.

 

 

석조 선반 위의 과일 바구니

Basket of Fruit on a Stone Ledge c. 1615–25

Oil on canvas 90 x 122 cm (35 3/8 x 48 in.)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 Bartolomeo Cavarozzi b. 1587, Viterbo d. 1625, Rome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는 일찍이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화가들 가운데 한 명으로, 카라바조가 명성을 얻고 유명한 후원자들을 만나 게 된 로마에서 활동했습니다. 


카바로치의 명상적인 정물화 석조 선반 위의 과일 바구니는 카라바조가 1610년에 사망한 후 몇 년 지나 지 않아 제작되었습니다. 사물에 대한 사실적이고 꼼꼼한 세부 묘사는 초창기의 이 급진적인 새 화풍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돌 선반이라는 평범한 배경에 과일 바구니를 배치한 것 역시 오늘날 밀라노 암브로시아나 도서관에 있는 카라바조의 가장 유명한 그림들 가운데 하나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성전에서 대금업자들을 몰아내는 예수

Christ Driving the Money Lenders from the Temple c. 1618

Oil on canvas 170 x 217 cm (66 7/8 x 85 3/8 in.)

 

디르크 야스페르스 반 바뷔렌

Dirck Jaspersz Van Baburen b. c. 1592/93, Utrecht d. 1624, Utrecht


디르크 야스페르스 반 바뷔렌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으로, '위트레흐트 카라바지스티(카라바조의 화풍을 추종하는 사람들)'라 불 린 작가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로마에서 긴 시간을 체류하며 이탈리아 대가의 양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발전시켰 습니다. 성전에서 대금업자들을 몰아내는 예수는 카라바조가 세상을 떠난 후 10년 사이에 걸작으로 복음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열정적, 감동적으로 묘사합니다. 눈부신 조명,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인물들의 묘사는 카라바조의 가르침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화폭에 녹여내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는 신전풍경

View of a Temple with a Statue of Hercules c. 1650

Oil on canvas 132 x 172 cm (52 x 67 3/4 in.)

 

비비아노 코다찌 & 미켈란젤로 케르쿠오치

Viviano Codazzi & Michelangelo Cerquozzi View of a Temple with a Statue of Hercules c. 1650

 

이 그림은 코다찌의 초기 로마 시대인 1650년경의 것으로, 1990년대에 처음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코린토스 수도회의 이상화된 고대 사원을 묘사한 펜던트와 함께 선보였습니다. 14개의 도리아 기둥으로 구성된 신전이나 사당 주위의 네 계단 위에는 헤라클레스의 조각상이 높은 주춧돌 위에 서 있고 예배자들이 그에게 제물을 가져다 줍니다. 

 

둥근 사원에 대한 영감은 로마의 베스타 신전과 티볼리의 시빌 신전과 같은 고대 유적에서 유래합니다. 비슷한 건물들은 몇 년 전에 도메니코 가르기울로의 협력으로 그려진 둥근 사원 (개인 소장품, 그림 2)과 같은 코다찌의 다른 그림들에 나타납니다. 두 그림의 비교는 나폴리 시대와 로마 시대의 차이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나폴리 그림에는 어두운 색조와 더 간결한 처리가 나타나고 더 기념비적인 고전 양식이 현재 작품의 특징입니다.

 

과일 정물과 정원 배경속 푸토와 아이들

Putti and Children with a Still Life of Fruit and Formal Gardens Beyond 1660s

Oil on canvas 167.5 x 163.6 cm (66 x 64 3/8 in.)

 

아브라함 브뤼헬과 기욤 쿠르투아

Abraham Brueghel and Guillaume Courtois

 

이 아름답게 장식된 그림은 인물들을 그린 기욤 쿠르투아와 정물적 요소들과 풍경들을 실행한 아브라함 브뤼헬의 합작품입니다. 두 예술가들 모두 경력의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낸 스트라니에리였습니다; 쿠르투아는 원래 프랑스 출신이고 유명한 플랑드르 화가 왕조의 일원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들 사이의 이러한 유형의 협업은 17세기 로마에서 일반적인 관행이었고, 브뤼헬과 시칠리아의 수집가 안토니오 뤼포 사이의 1660년대 후반부터 살아남은 일련의 편지들에서, 브뤼헬은 그의 작업 방법과 쿠르투아, 조반니 바티스타 가울리(일 바치시오로 불림), 지아신토 브란디와 같은 그가 협력한 예술가들에 대해 자세히 씁니다. 

 

실제로 브뤼헬은 동시대의 가장 저명한 수집가들을 위해 이와 같은 작품을 제작했고, 그의 그림들은 치기 가문, 팜필지 가문, 콜론나 가문, 보르헤 가문을 포함한 가장 중요한 로마 가문의 컬렉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밝은 색으로 칠해진 꽃과 과일의 코누코피아가 있는 브뤼헬의 호화로운 구성은 17세기 전반의 자연주의적 정물화에서 크게 벗어났고, 전면적인 바로크의 풍요로움을 받아들였습니다.

 

4. 상상과 실재 사이, 18세기의 풍경

ighteenth Century View Paintings and Capricci
 로마는 18세기에도 여전히 문화, 정치의 중심지였지만 이 시기에는 베네치아 역시 황금기를 맞았다 베네치아는 막대한 부와 권력에 힘입어 정치, 상업,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그 입지를 구축하였다 이 맥락에서 '베두테(vedute)'라 불리는 건축 풍경화가 하나의 중요한 장르였는데, 그 작품들은 주요 도시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묘사하였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 작가들은 '카프리치(capricci)'라는 기법을 통해 상상의 풍경을 그림으로써 멋진 건축물을 묘사하거나, 다른 장소에 실재하는 여러 기념물들을 하나의 구성 안에 모두 배치하기도 하였다 카날레토와 같은 화가들이 이 장르의 대중화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그들은 베네치아의 그림 같은 운하 경이로운 건축물, 활기찬 분위기를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고 정교하게 묘사하였다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The Colosseum and Arch of Constantine from the East 1707

Oil on canvas 48.5 x 108 cm (19 1/8 x 42 1/2 in.) With frame: 61.5 x 121.5 cm (24 1/4 x 47 7/8 in.)

 

가스파르 반 비텔, Gaspar van Wittel, called Vanvitelli b. 1652/53, Amersfoort, near Utrecht d. 1736, Rome


반비텔리'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작가 가스파르 반 비텔은 18세기에 유행했던 풍경화 양식의 혁신자로 평가받고 있습 니다. 이 작품은 18세기 초 당시의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작가는, 고대 로마의 유명한 건축물을 바탕으로, 18세 기 당시의 동시대적 요소를 묘사하여 작품 속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 붉은 옷 을 입은 화가가 앉아서 콜로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의 오른편에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또 다른 화가가 보이는데, 스케치 북을 옆구리에 끼고 막 도착한 모습입니다. '반비텔리'는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는 모티프를 자신의 작품 속에 자 주 그렸는데, 그 모습은 '반비텔리'의 자서전과 같은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말게라 탑

The Tower of Malghera c. 1756

Oil on canvas 31.5 x 46.2 cm (12 3/8 x 18 1/4 in.) With frame: 45.5 x 60 cm (18 x 23 1/2 in.)

 

안토니오 카날, Antonio Canal, called Canaletto b. 1697, Venice d. 1768, Venice


'카날레토'라 불렸던 작가 '안토니오 카날'은 18세기에 널리 이름을 알렸던 베네치아 화가들 중 한 명으로, 황금기 베네치아 의 활기찬 모습을 묘사한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탈리아어로 '풍경',^전망'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베두타' 라는 말 은 18세기 베네치아파 화가가 베네치아의 경관을 원근법적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베두타' 화가 로 유명한 '카날레토'의 작품들은 정교한 세부 묘사 뿐만 아니라 베네치아 운하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담아 낸 것으로 평가받 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말게라 탑'은 베네치아 요새의 일부였던 탑이 있는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요새는 베네치아 방어 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적들의 공격을 받다가 1842년경 파괴되어 현재는 작품 속에서만 그 모 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니스 베니스: 산채교회 전경을 볼 수 있는 대운하

Venice: The Grand Canal with a View of the Church of San Stae 1730s

Oil on canvas 83.4 x 114 cm (32 7/8 x 44 7/8 in.)

 

미켈레 마리에스키, Michele Marieschi b. 1710, Venice d. 1744, Venice

 

 

더현대 서울 ALT 1.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중간정도 도착 했습니다.

다음 전시공간을 이어주는 이 통로에서는 고딕부터 현재까지의 미술 사조와 연대에 맞춰 이번 전시에 전시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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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전주의와 사실주의

Eighteenth Century Classicism and Realism
회화에서 고전주의 이상의 특징은 질서와 균형 명료함을 강조하는 고전 미술의 원칙으로의 복귀다. 이 시기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학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을 뿐 아니라 윤리적 주제와 이상화된 인간 형태의 묘사에 집중하였다.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는 고대 미술에서 영감을 구하면서도 프랑스의 우아한 감각으로 이를 녹여내, 조화와 절제라는 신고전주의 이상을 표상하였다. 동물과 정물 화가로 알려진 장 바티스트 우드리 또한 이 시기 고전주의에 기여하였다. 고전주의의 유행이 대단했던 한편, 당대 사회 특히 빈곤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일상적인 주제에 집중하는 이러한 '장르' 회화는 당시 늘어나고 있던 중산층 사이에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라 퐁텐 우화 속 어부와 작은 물고기

The Fisherman and the Little Fish from Fontaine’s Fables 1739

Oil on canvas 122 x 172.8 cm (68 1/8 x 48 1/8 in.) With frame: 150 x 202 x 9 cm (79 1/2 x 59 1/8 x 3 1/2 in.)

 

장 바티스트 우드리, Jean-Baptiste Oudry b. 1686, Paris d. 1755, Beauvais


장 바티스트 우드리는 18세기 프랑스에서 '동물화'로 가장 중요한 화가였습니다. 그는 17세기 "장 드 라 퐁텐"의 [우화집] 에 나온 이야기들을 소재로, 276점의 완성도 높은 소묘화를 먼저 완성하였습니다. 우드리는, 이 소묘 작품들과는 매우 다르 게, 캔버스 위에 그린 유화를 통해 화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꼼짝 않고 물고기에 고정된 개의 강렬한 시선, 풍성 한 초목, 그물, 바구니, 미끄러운 물고기가 풍부한 질감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표범 가죽을 걸친 채, 극적인 포즈를 취 하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물고기가 걸려 팽팽하게 휘어진 낚싯대 만큼이나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시 왕립 아카데미 에서는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남성의 신체를 표현해 내는 것이 작가의 예술적 기량을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졌는데, 우드리 는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화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각가 에드메 부샤르동 (1698-1762)으로 추정되는 초상

Presumed portrait of Edme Bouchardon (1698–1762) c. 1730

Oil on canvas 91.5 x 78 cm (36 x 30 3/4 in.)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 Louis-Gabriel Blanchet b. 1701, Versailles d. 1772, Rome


1648년 파리에서 만들어진 '회화 조각 왕립 아카데미'는 18세기에 그 영향력이 최고조에 달해 회원과 학생들에게 엄격한 고 전적 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회화에서의 고전주의는 질서와 균형, 명료함을 강조하는 고전 미술로의 회귀를 의미합니 다. 이 시기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학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윤리적 주제와 이상화된 인간 형태의 묘사 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된 중요한 화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입니다. 그의 작품 은 주로 신화 속 장면과 역사적 주제를 세련된 감각의 구성과 섬세한 색감으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고대미술에서 영감을 구하 면서도 프랑스의 우아한 감각으로 이를 녹여내, 조화와 절제라는 신고전주의 이상을 추구하였습니다. 호머로 추정되는 석두상 은 이 시기에 미술 교육의 핵심이었던 고전 미술에 대한 동경을 잘 보여줍니다.

 

 

아침 단장

The Morning Toilette c. 1750

Oil on canvas 62 x 51 cm (24 3/8 x 20 1/8 in.)

 

피에트로 롱기 / Pietro Longhi b. 1701, Venice d. 1785, Venice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피에트로 롱기는 베네치아 부르주아 시민들의 습관, 관습,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당대의 삶을 장르적인 풍경 으로 담아낸 대표적인 화가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의 환기는 부유한 베네치아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배우자가 될 자격을 가진 남자와 하녀의 도움을 받으며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단장하는 젊은 여성의 의례적인 일상을 보여 줍니다.

 

 

사보이아드 소년

A Savoyard Boy 1760s

Oil on canvas 49 x 40 cm (19 1/4 x 15 3/4 in.) With frame: 65.7 x 57 cm ( 25 3/4 x 22 1/2 in.)

 

장 바스티즈 그뢰즈 / Jean-Baptiste Greuze b. 1725, Tournus, Burgundy d. 1805, Paris

 

루이 15세와 루이 16세의 시대에 그뢰즈 이외의 화가들에게 "사보이야드" 소년과 소녀는 유행하는 주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수아 위베르 드루아는 사보이아드 드레스를 입은 소년들과 함께 유명한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작품들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공원에서 그녀의 농장 마을인 레 하모와 함께 재현하려고 시도한 것과 매우 유사한 프랑스의 이상화된 시골 지역의 이미지로 구상되었습니다.

 

여기서 묘사된 소년은, 단순한 회색 재킷과 갈색 길트를 입은 채, 소작농 아이로 가장한 상류층 가정의 아이들보다 농부의 아이들이 덜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뢰즈가 이 어린 소년의 직접적이고 속임수 없는 시선을 통해 그의 묘사에 완벽하게 주입한 것은 어린 시절의 변하지 않은 순수함입니다.

 

회색 망토를 입은 수염이 난 남자의 초상

A bearded man, bust length, in a grey cape 18th century 

Oil on canvas 45.3 x 34.8 cm (17 7/8 x 13 3/4 in.)

 

우발도 간돌피 / Ubaldo Gandolfi b. 1728, San Matteo della Decima d. 1781, Ravenna

 

그림은 불특정의 배경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망토를 입은 수염을 기른 남자의 머리 연구입니다. 이 작품은 특정한 개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형에 대한 연구입니다. 그러한 인물 연구는 볼로냐 전통에 따라 간돌피의 수행의 중요한 측면이었고, 종교적 또는 역사적 주제의 더 복잡한 구성에 사용될 대상의 관상과 심리를 연마했습니다. 18세기에 이 작품들은 그 자체로 완성된 예술 작품으로도 각광받았습니다.

 

 

다음 작품은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에서 탐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테레즈 프라이프라우 폰 베트만의 초상 프란츠

Portrait of Therese Freifrau von Bethmann, née Freiin Vrints von Treuenfeld 1850

Oil on canvas 130 x 100 cm (51 1/8 x 39 3/8 in.) With frame: 183 x 137 x 16 cm (72 1/8 x 54 x 6 1/4 in.)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

Franz Xaver Winterhalter b. 1805, St. Blasien, Electorate of Baden d. 1873, Frankfurt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는 19세기 사교계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화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의복이 신분을 나타내는 주요 상징 이 되었던 당시에 그는, 고운 옷감과 빛나는 실크, 하늘하늘한 망사 소재와 무지갯빛 진주를 회화로 표현하는 방법을 완벽 히 구사했습니다. 

 

 

인물의 신분과 위엄이 강조되도록 작업했던 왕실 초상화들과는 다르게, 이 작품 <테레즈 프라이프라 우 폰 베트만의 초상>은 밝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풍성한 드레스, 조각 같은 자세, 백옥 같은 피부와 아 주 정밀하게 묘사된 얼굴을 보면, 작가가 고대 조각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법을 참조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 럼 인물의 피부, 혹은 직물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한 점, 색채를 사용한 방식 등을 살펴보면 빈터할터는, 위대한 초상화가였 던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모에게 입맞추는 줄리엣

Juliet Kissing her Nurse c. 1823 

Oil on paper laid on cardboard 30.5 x 46 cm (12 1/8 x 18 1/8 in.)

 

프란체스코 하예즈 / Francesco Hayez b. 1791, Venice d. 1882, Milan


초상화와 함께 기타 장르의 회화 또한 인기를 끌며 중산층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게되면서, 아카데미의 역사와 종교적 주제로부터 멀 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대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있었는데,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J 에 등장하는 줄리엣 과 그의 유모를 자세히 묘사한 이탈리아 대표 화가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이 작품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6.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 까지

The Long Nineteenth Century' - From Romanticism to Impressionism
1789년 프랑스혁명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사이, 유럽의 국가들은 혁명을 겪고 산업화와 경제 성장도 이룩했다. 이러한 변화는 당대 예술에서도 드러났으며, 18세기 고전주의로부터 탈피해 낭만주의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19세기의 중요 회화 장르 중 하나는 초상화였다. 초상화가 대두됐던 이유는 상류층과 부르주아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초상화를 의뢰함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고 문화적 소양을 인정받고자 했기 때문이다 초상화와 함께 기타 장르의 회화 또한 인기를 끌며 중산층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였고, 이 시기의 작가들은 아카데미의 역사와 종교적 주제로부터 멀어졌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대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등장했다

 

드가의 작품 치고는 다소 매력적인 그림은 아닌 듯...

 

두 명의 무용수들

Two Dancers c. 1890 

Charcoal and pastel on joined paper laid down on card 71.1 x 55.9 cm (28 x 22 in.)

 

에드거 드가 / Edgar Degas b. 1834, Paris d. 1917, Paris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는,파리와 유럽 전반 예술계의 심장부로서 활발한 시장을 갖추고 근대 도시의 삶을 관찰하려는 예술가 들이 참고할 만한 주제가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에드가 드가는 파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1850년대 이탈리아에서유학 한 몇 년을 제외하고는 화가로서 경력의 대부분을 파리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발레의 세계에 매료되었는데 관객에게 드러나는 공연보다는의상실에서의 준비 과정, 고된 리허설, 무대 밖 대기 시간의 지루함 등 발레의 드러나지 않는 요소에 집중했습니다. 이 작품의 맨 앞에 배치된 발레리나의 기울어진머리와 그 뒤의 발레리 나가 마치 큐 사인을 기다리듯 앞으로 몸을 뺀 모습은 무대 뒤의 기대감과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녹색모자

The Green Hat 1908 O

il on canvas 128 x 79 cm (50 3/8 x 31 1/8 in.)

 

비르질리오 코스탄티니 / Virgilio Costantini b. 1882, Cefalù d. 1949, Roquebrune-Cap-Martin

 

그는 여성의 가장 사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여성적인 영역을 섬세하게 구성한 그림을 만드는 데 탁월했습니다. 현재 그림은 이러한 주제 유형의 훌륭한 예이며, 작가는 전신 드레스를 우아하게 입은 젊은 여성이 모자를 조정하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작품의 어두운 팔레트는 장면의 친밀함을 강조하며, 작가는 이 사적인 순간을 피사체의 어깨 너머로 살짝 훑어봅니다. 회색-녹색 천으로 장식된 화장대는 보이지 않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의 축에 의해 빛이 비쳐지는데, 이는 17세기 네덜란드 인테리어 장면을 연상시키는 빛의 효과에 대한 작가의 깊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거울을 보는 여성의 모티브는 유럽 회화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거울을 든 티티안의 여인' c. 1515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있음), 그리고 바로크 시대, '거울 앞의 루벤스의 비너스' c. 1614/15 (프린슬리 컬렉션, 리히텐슈타인)과 벨라스케스의 거울에 비친 비너스, c. 1647-51(런던 국립 갤러리). 19세기에, 그 모티브는 귀족이나 신화적인 주제보다는 현대의 삶을 묘사하는 화가들에게 흔했습니다

 

 

비아레조 해수 온천에서

Ai bagni di Viareggio (At the baths of Viareggio) 1866 

Oil on canvas 103.2 x 168.3 cm (40 5/8 x 66 1/4 in.)

 

빈첸초 카비안카 / Vincenzo Cabianca b. 1827, Verona d. 1902, Rome


이 작품의 배경은 해수 목욕으로 유명한 지역이자 인기있는 해안 휴양지인 비아레조의 평온한 해변입니다. 1853년 이 지역에서는 해수 온천(marine baths)이 개장했으며, 그 의학적인 효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방문객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카비안카는 이 작품을 그리기 1년 전인 1865년, 신혼여행으로 비아레조에 방문했습니다. 그는 이 여행에서 다수의 스케치를 그렸고 해당 스케치들이 이 기념비적인 작품의 습작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스케치들은 그가 살고 있던 파르마의 스케치북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여성들의 아름다운 의복, 머리에 바구니를 없고 걷는 상인, 오른편에 보이는 교체 중인 천막 등을 포함한 세 밀한 묘사는 그의 예리한 관찰력을 보여 줍니다.

 

 

제임스 램지 쿠퍼

James Ramsay Cooper (1778–1804) c. 1791 

Oil on canvas 161.6 x 111.1 cm (63 5/8 x 43 3/4 in.) With frame: 183 x 132.5 cm (72 x 52 1/8 in.)

 

윌리엄 비치 경, R.A./ Sir William Beechey, R.A. b. 1753, Burford d. 1839, London


이 그림의 주인공, 제임스 램지 쿠퍼는 화가이자 판화가였던 리차드 쿠퍼(1740년경-1814년)의 아들로, 이 작품 속에서는 열두 살이나 열세 살쯤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웰링턴 부대의 부대장으로 복무했으며 1804년 포르투갈에서 전투 중에 걸린 열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중산층 출신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복장과 자연스러운 포즈, 신선한 시골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신 듯 발강게 상기된 얼굴 표정이 마치 성숙한 귀족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이 초상화를 그의 여자 형제가 물려받은 후 쿠퍼 가문에서 대대로 소장해 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이 그림이 대단히 뛰어난 작품임을 입 증합니다

 

7. 20세기 예술, 현대 사회를 반영하다 

Twentieth Century Art : Reflections of Modern Society
 제1차 세계대전 후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회화와 조각 방식으로부터 탈피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찾고자 했다. 오랫동안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쏟아낸 파블로 피카소는 입체주의의 선구자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 언어를 창조한 또 한 명의 영향력 있는 화가로 피카소와 동시대 인물이었던 호안 미로를 들 수 있다. 미로의 회화는 초현실주의, 야수주의, 그리고 표현주의의 요소들을 모두 담고 있지만, 그의 작업은 특정 사조로 국한시키기 어렵다. 마리노 마리니의 조각은 추상으로의 움직임이 비단 회화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20세기 조각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자의 얼굴 (사라 머피)

Head of a Woman (Sara Murphy) 1923 

Indian ink on paper 36.5 x 26.5 cm (14 3/8 x 10 3/8 in.) With frame: 77 x 69.5 cm (30 1/4 x 27 3/8 in.)

 

파블로 피카소 / Pablo Picasso b. 1881, Málaga, Spain d. 1973, Mougins, France

 

이 우아한 그림은 피카소가 가장 좋아하는 뮤즈 중 하나인 아름답고 세련된 미국 사교계 명사 사라 머피 (1883–1975)의 세련된 특징을 강한 선으로 포착합니다. 부유한 신시내티 집안에서 잘 자란 젊은 여성인 사라는 1921년 남편 제럴드와 함께 파리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그들은 F를 포함한 유명한 예술가와 작가들의 모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콜 포터, 페르낭 레거, 파블로 피카소. 머피 가족은 많은 인물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에서는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인 마리노 말리니의 회화와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퍼레이드 2

La Parata II (The Parade II) 1950 

Oil on canvas 81 x 64 cm (31 7/8 x 25 1/4 in.)

 

마리노 마리니 / Marino Marini b. 1901, Pistoia, Italy d. 1980, Viareggio, Italy

 

La Parata II (The Parade II)는 말의 형태와 말과 기수의 관계에 대한 마리니의 지속적인 조사를 보여줍니다. 거의 입체파적인 추상화로 마리니는 말들의 행렬의 질서와 혼돈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보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말 위에 분명히 보이는 기수인 반면, 뒤에 있는 말들은 기수가 없고 불안해 보입니다. 한 짐승이 머리를 들고 행진을 계속하고 싶거나 아마도 퍼레이드의 소음과 혼잡에 압도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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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실험자들의 각지고 단순화된 형태는 잔인함의 기미와 함께 분리를 보여줍니다. 작품의 강렬한 분홍색과 빨간색 팔레트는 강렬한 분위기를 암시하며, 그림에 폭력감과 폭발 가능성을 불어넣습니다. 이러한 주제의 불안한 표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몇 년 동안 마리니의 예술적 산출물의 특징입니다.

 

 

피콜로 카발로 (작은 말)

Piccolo Cavallo (Small Horse) 1950 

Bronze Edition of 6, cast 1950 46 x 56 x 36 cm (18 1/8 x 22 x 14 1/8 in).

 

마리노 마리니 / Marino Marini b. 1901, Pistoia, Italy d. 1980, Viareggio, Italy

 

그 예술가는 원래 말 위에 있는 기사들의 중세적 표현과 말에 대한 고전적인 묘사에 노출됨으로써 말의 주제에 집중하도록 영감을 받았습니다. 조각가는 '인류와 자연의 전체 역사는 말과 기수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며 그 주제를 자신의 '역사 서술 방식'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경력 내내 예술가를 사로잡았던 마리니의 카발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크게 발전했습니다. 갈등은 마리니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매끄러운 살집 표면은 1930년대와 1940년대 초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더 날카롭고 각지고 흉터가 있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마리니는 전쟁 기간 동안 모든 평온함과 아름다움이 사라졌다고 믿었고, 그 기간 동안 공포에 질린 이탈리아 농민들이 적의 폭격을 피해 말을 기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수년이 지난 1972년, 그는 '세상 자체가 모두 표현주의자이다: 불안에 열려 있는, 안절부절못하는 세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노바의 조각과 같은 아름다운 것이 무섭고 극적인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

 

 

여자와 새

Femmes et Oiseaux (Women and Birds) 1963 

Oil and gouache on cardboard 104 x 74.6 cm (41 x 29 3/8 in.)

 

호안 미로 / Joan Miró b. 1893, Barcelona, Spain d. 1983, Palma, Spain

 

 

마을 위의 붉은 당나귀

Ane rouge au dessus de la ville (Red Donkey over the Town) 1978 

Oil on canvas 65 x 81 cm (25 5/8 x 31 7/8 in.)

 

마르크 샤갈 / Marc Chagall b. 1887, Vitebsk, Belarus d. 1943, Saint-Paul-de-Vence, France


마르크 샤갈이 인생의 황혼기에 그린 마을 위의 붉은 당나귀"는 그의 긴 삶을 압축 묘사한 것 같은 작품으로, 샤갈 작품의 특 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시각적인 비유와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담겨 있습니다. 하늘 아래 마을의 모습, 기쁨에 찬 어머니 와 아이, 그리고 당나귀가 끌고 있는 썰매가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그려진 사색적인 분위기의 이 작품은, 여러모로 샤갈 이 자신의 창작 활동을 자전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 마을이 제2차 세계대전 당 시 파괴되면서, 샤갈에게 있어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어볼 방법은 오로지 그림밖에 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긴 세월 작업을 이 어가는 동안 비극과 환희, 고난과 영예를 모두 경험하고 자신의 뿌리는 동유럽 작은 마을이었음을 잊지 않았던 화가의 지 칠 줄 몰랐던 에너지와 창의력을 보여줍니다. 샤갈 자신은 어떤 방식으로든 초현실주의와 결부되는 것을 거부했지만, 초현실 주의 예술가들은 샤갈을 존경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역시, "그가 그림의 영감을 도대체 어디서 받는지 모르 겠다. 그의 머릿속에 천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샤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8. 보다 순수한 미술의 형태를 찾아서

Post-War Italian Art : The Search for a Purer Form of Art
 제2차 세계대전은 이탈리아 미술의 분수령으로, 다양한 예술 운동과 전통적인 예술 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예술가들로 대변되는 놀라운 혁신과 실험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공간주의의 창시자로 가장 잘 알려진 루치오 폰타나는 작품에 시공간 요소를 더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알베르토 부리는 마대, 역청, 플라스틱 등 비전통적인 소재를 작품에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재료를 연소시키는 등 색다른 작품 제작 과정을 도입해 이목을 끈 작가다. 뿐만 아니라, 1960년대와 1970년대 개념미술의 부상은 20세기 후반의 중요한 흐름인데, 줄리오 파올리니 루돌프 스팅겔과 같은 작가들을 손꼽을 수 있다.

 

 

백색의 둥근 계면

Intersuperficie Curva Bianca (White Curved Intersurface) 1966 

Acrylic on three superimposed canvases 100 x 200 x 7 cm (39 3/8 x 78 3/4 x 2 3/4 in.)

 

파올로 스케지 / Paolo Scheggi b. 1940, Settignano, Italy d. 1971, Rome, Italy


파올로 스케지는 캔버스를 매개로 한 전통 회화의 경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케지는 서 른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 작품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1966년에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되 는 등 국제적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1962년에 그는, 캔버스, 컬러 판지, 플렉시글라스, 알루미늄에 이르기까지, 기 하학적 개구부를 가진 단색 평면들을 서로 겹쳐서, '계면' 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평면과 시야 사이의 깊이 와 그 관계에 관해 탐구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았는데, "백색의 둥근 계면" 은 그 중에서도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이 작 품 "백색의 둥근 계면"에는 44개의 개구부가 캔버스 평면 위에 리듬감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구부의 규칙적인 곡선 과, 캔버스 두 번째 층에 선명하게 그어진 대각선 패턴은 작가가 회화 작품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조소적인 공간을 강조하고 있 습니다. 이 작품은 균형, 긴장, 물성을 모두 담은 스케지의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검정

Nero (Black) 1969 

Vinyl tempera on shaped canvas 121 x 145 cm (47 5/8 x 57 1/8 in.)

 

아고스티노 보날루미 /  Agostino Bonalumi b. 1935, Vimercate, Italy 

 

보날루미의 1969년 네로는 예술 작품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경험을 방해하면서, 관람자의 공간으로 수축하고 확장하며, 세련된 검은색으로 곡선을 그리고 아치를 그리며 예술 작품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경험을 방해하는 예술가의 트레이드마크인 에스트로플레시오니의 놀라운 예입니다. 

보날루미는 캔버스의 표면을 조작하면서 그림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추상적인 구조물을 만들어 주변 공간을 탐색했습니다. 여기서 결과는 작품의 신비로운 윤곽 주위로 눈을 운반하는 운동적이고 흐르는 시각적 경험으로, 작품에서 반사된 빛을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는 두 개의 수직 비대칭 돌출부와 함께 부풀어 오르고 파문을 일으켜 전체 검은 톤을 드러냅니다.

 

 

백색 표면

Superficie Bianca (White Surface) 1965 

Acrylic on stretched canvas 156 x 200 cm (61 3/8 x 78 5/8 in.)

 

엔리코 카스텔라니 / Enrico Castellani b. 1930, Castelmassa, Italy d. 2017, Viterbo, Italy

 

1968년 팔마 부카렐리가 이끄는 현대미술 담당기관인 소프린덴차 알레 갈레리 로마 2세는 현대 이탈리아 미술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럽 각국에서 일련의 전시회를 조직했습니다.

 

Superficie Bianca는 N° 65-027(뒤셀도르프, Museum Kunst Palast) 또는 N° 65-016과 같은 매우 규칙적인 패턴을 가진 작품 그룹의 일부로, 카스텔라니가 다음 해에 처음으로 개인 방을 가졌던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시했던 그림들을 예상합니다(그림 1).

 

 

 

공간 개념

Concetto Spaziale (Spatial Concept) 1961 

Oil, hole, cut and graffiti on canvas 93 x 73 cm (36 1/4 x 28 3/4 in.)

 

루치오 폰타나 / Lucio Fontana b. 1899, Rosario de Santa Fé, Argentina d. 1968, Comabbio, Italy

 

극적인 빨간색으로 그려진 루시오 폰타나의 콩세토 스파지알레(1961)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8년 사망할 때까지 폰타나의 관행을 지배했던 작가의 주목할 만한 올리 시리즈에 속합니다. 하나 또는 많은 구멍에 의해 거칠게 관통된 대담하게 채색된 단색 캔버스는 예술가의 손의 흔적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선명한 미니멀리즘, 거의 수술에 가까운 조각으로 같은 시대의 폰타나의 타글리 그림에 독특한 대응점을 제공했습니다. 대조적으로, 올리는 예술에 대한 완전한 공간주의적 이해를 찾기 위해 그림 평면을 방해하려는 폰타나의 노력에 대해 더 원시적이고 원시적인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 특별한 작품의 표면은 하나의 작은 컷과 하나의 작은 구멍으로 구멍이 뚫려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그래피티가 이러한 천공을 포괄하고 캔버스의 모양을 느슨하게 따라가는 난형 모양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선이 광란적이고 통제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통로도 있습니다. 이것은 Fontana의 정확한 예술적 제스처를 무시하고, 페인트는 상처처럼 보이고, 구멍은 붉은 바다 속에서 상처처럼 보입니다.

 

공간 개념

Concetto Spaziale (Spatial Concept) 1961 

Oil, hole, cut and graffiti on canvas 93 x 73 cm (36 1/4 x 28 3/4 in.)

 

루치오 폰타나 / Lucio Fontana b. 1899, Rosario de Santa Fé, Argentina d. 1968, Comabbio, Italy


분홍색 표면에 하나의 갈라진 틈이 뚫려 있는 루치오 폰타나의 작품 "공간 개념"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68년 그가 세상 을 떠날 때까지 만들어진 놀라운 유화 연작의 일부입니다. 그의 작품 "공간 개념"은 과감하게 단색으로 채색된 캔버스에 거칠 게 뚫린, 하나 이상의 구멍이 있어서, 같은 시기에 제작되었으나 선명하고 미니멀하며 수술 자국에 가까운 절개부를 가진 그 의 또 다른 작품, "탈리"와는 분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캔버스 가운데에 난 구멍은 분홍색 페인트 표면을 뚫고 분출되 는 것처럼 보이며, 불규칙한 두꺼운 물감이 가장자리로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림 표면에 새겨져 있는 원과 고리는 상처 모양 의 구멍 주위를 나선형으로 감싸며, 중앙부의 폭발에서 발산되는 걷잡을 수 없는 에너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작품은 온전 한 공간주의적 이해를 위해 회화적 평면을 파괴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보다 거칠고 본능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지도

Mappa /  1989–94 Embroidery on canvas 

118 x 227 cm (46 1/2 x 89 3/8 in.) With frame: 135 x 247 x 7 cm (53 1/8 x 97 ¼ x 2 ¾ in.)

 

알리기에로 보에티 / Alighiero Boetti b. 1940, Turin, Italy d. 1994, Rome, Italy


1969년에 처음으로, 세계 지도라는 형식을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했던 '알리기에로 보에티'는, 1971년에 아프가니스탄 카불 의 왕립자수학교와 협업하여 자수 지도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작가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자수 공예가들과 협업 을 하였는데, 당시 성별 간 교류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던 아프가니스탄의 사회적 관습으로 인해, 우회적인 협업의 과정 을 거쳐, 비로소 이 지도'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가장자리는 문자로 채워져 있는데, 일부는 보에티가 선택 이 탈리아어이며, 또 다른 일부는 아프가니스탄 자수 장인들의 모국어인 '파르시' 문자입니다. 파르시 문자 자수의 내용을 보 면, 페르시아의 시인(인 '페르도우시'의 문장과, 이 작품의 작가인 보에티에 대한 자수 장인들의 애정 어린 언급을 포함 하고 있습니다. 보에티의 '지도'는 작품이 제작될 시기의 특정한 지정학적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국제 관계에 있어 정치적 인 변화와 시간의 흐름이 가져오는 영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대역

La Doublure (The Lining) 1972–73 Pencil and nails on primed canvas

 

줄리오 파올리니 / Giulio Paolini b. 1940, Genoa

 

라 더블뤼르는 1973년 로마의 갤러리 라티코에서 열린 파올리니의 개인전을 위해 고안된 28개의 캔버스 그룹으로 시작됩니다. 40 x 60 cm에서 80 x 120 cm 및 120 x 180 cm에 이르는 캔버스는 핸드북, 지배 펜 및 나침반을 사용하여 구상된 작품인 Disgno geometrico(1960)의 비례 매개변수에 새겨져 있으며, 작가는 흰색으로 칠해진 캔버스를 정사각형으로 만들기 위해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이 캔버스는 파올리니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들의 특징적인 암호인 흰색으로 나타나며, 그림의 가상의 지상 0도 또는 모든 것이 가능한 출발점을 나타냅니다. 

각 캔버스는 자신의 원근법적 허구를 재현하고 가상의 상징적인 공간을 제안합니다. 캔버스 전면에 적용된 못은 하단 가장자리에 있는 기존 못에 해당하므로 동일한 크기의 캔버스에서도 개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가 자신의 말에서 "라 더블루어라는 제목은 레이먼드 러셀이 그의 첫 번째 책(라 더블루어, 1897)에서 묘사한 환상적인 모습을 암시합니다."

 

 

이번 더 현대서울 전시회인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9. 예술을 실험하다, 컨템포러리 아트

 Contemporary Art
 현대 미술은 21세기에도 꾸준히 진화하고 다각화되고 있으며, 예술가들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 매체를 탐구한다. 갈수록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예술계는 여러 작가를 세계적 슈퍼스타토 발돋움시켰고, 그 대표적인 작가들을 이번 전시에서도 소개한다. 데미안 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예술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 중'나비 회화'로 일컬어지는 작품은 미의 개념과 예술에 대한 작가만의 전복적인 접근과 해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티스트 듀오 길버트와 조지는 재치 있고 불손한 슬로건과 큰 특징 없이 무난한 사진을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사회와 정치 현안을 다룬다. 개념적 실험부터 몰입형 설치까지, 금세기 예술가들의 작업은 끊임없이 관례어 도전장을 내밀고 생각을 자극하며 세계 곳곳의 관객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키스 미,킬 미

Kiss me, Kill me 2008 

Diptych: butterflies, manufactured diamonds, scalpel blades and household gloss on canvas Each: 152.4 x 152.4 cm (60 x 60 in.) Overall: 152.4 x 304.8 cm (60 x 120 in.)

 

데미안 허스트 / Damien Hirst b. 1965, Bristol

 

1989년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을 졸업한 직후, 허스트는 런던 남부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fl 소녀들이 주화된 캔버스에 갇혀있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은 일련의 그림을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았지만 위대한 아름다움을 가진 것과 결합하고자 하는 허스트(Hirst)는 단색 광택이 칠해진 캔버스에 버터 fl의 몸체를 fi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순수 예술품과 관련이 없는 국내 제품인 가정용 광택제의 선택은 허스트가 의도한 '버터 fl가 묻은 페인트의 사고처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데미안 허스트에게 있어 '나비'는, 죽은 뒤에도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거짓된 이미지를 담아 내는 존재입니다. 작품 "키 스 미, 킬미"처럼 곤충이 무작위로 배치된 단색의 회화는, 허스트 작품들 중에서 대표적인 모티프 중 하나로 발전해 나갔습니 다. 이 작품은 캔버스 위에 고정된 것이 나비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데, 분홍색 캔버스에는 랩 다이아몬드 가, 검은색 캔버스에는 수술용 칼날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캔버스 위의 사물들은 사랑과 욕망을 상징하고, 또 한편으로는 폭 력과 죽음을 암시합니다. 이렇듯 대비를 이루는 주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사물을 통해 상반된 감각을 일깨우는 허 스트의 작업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이 작품은 사랑과 증오라는 뜨거운 감정들의 갈등 뿐만 아니라, 그 유사성까지 파격적이 고 대담한 형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성 비투스의 춤

St. Vitus’ Dance 2008 

Household gloss on plastic skeleton 170 x 42.5 x 43.5 cm (66 7/8 x 16 3/4 x 17 1/8 in.)

 

허스트의 많은 작품들은 죽음과 종교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의 경험의 불확실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포름알데히드, 죽은 곤충, 두개골의 깁스, 그리고 다른 병적인 물질들에 매달린 동물 사체들의 사용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람의 두개골은 허스트의 오에브르에서 특징적인 모티프이지만, 그는 또한 전체 해골의 형태를 그의 전복적인 예술적 실천에 통합했습니다. 그의 악명 높은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두개골 '신의 사랑'이 있은 지 불과 1년 후인 2008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다양한 색상으로 가정용 광택으로 그려진 의학과 생물학 학생들에게 해부학을 가르치는 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플라스틱 골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2008년 9월 예술가 자신이 직접 큐레이션한 허스트의 작품인 Beautiful Inside My Head Forever를 소더비 런던에서 대대적으로 판매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제목. 성 비투스의 춤 치유와 연관된 성 비투스 축제에서 춤을 추는 중세 전통과 때때로 무용수들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지는 Sydenham의 안무를 언급할 수도 있습니다. 성 비투스 댄스 그 장애를 특징짓는 통제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홱 움직이는 움직임 때문입니다. 제목 용어의 다양한 함축적 의미를 가지고 연주하는 허스트는 본질적으로 전복적이고 모호한 터치로 예술 작품에 스며들어 모순을 구현하는 작품을 만듭니다. 그것의 뼈대 형태는 죽음을 의미하는 반면, 선명한 색상은 생명의 감각을 의미합니다. 제목은 종교적 숭배와 치유의 희망, 그리고 급성 질병을 암시합니다. 허스트의 많은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눈길을 끄는 예술 작품은 다채로운 외관 아래 의미를 담고 있어 전통적인 상징에 대한 우리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믿음, 치유 및 죽음의 본질에 대해 명상하게 합니다.

 

 

아카시아 가시 :  접촉 6월 17일

Spine d'acacia – Contatto 17 giugno 2008 

Acacia thorns, glass microspheres, and acrylic on canvas 100 x 120 x 7 cm (39 3/8 x 47 1/4 x 2 3/4 in.)

 

주세페 페노네 / Giuseppe Penone b. 1947, Cuneo

 

아카시아 가시가 캔버스에 꼼꼼하게 밀착되어 피부의 확대된 각인을 추적하면서 행위와 접촉, 추적 및 각인 사이의 상징적인 대화를 파헤칩니다. 신경 말단의 복잡한 체계를 반영하는 가시의 뾰족한 끝, 피부의 미묘한 표시를 풍경으로 변화시키면서 작가의 의도가 분명해집니다. 페논이 가시를 활용하는 정밀도는 피부의 민감성을 반영하여 물리적 행위와 시각적 잔류물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많은 후속작에서 형태학적 유사성의 논리에 따라 식물, 동물 및 광물의 요소가 통합됩니다. Pelle di marmoe spine d'acacia 시리즈에서 대리석 슬래브는 실제로 작가가 아카시아 가시를 적용한 하나 이상의 캔버스와 병치되어 두 표면에 걸쳐 연속적인 디자인을 묘사합니다.

 

작가 자신의 말에서 "피부가 표면에 닿으면 모든 접촉점의 이미지인 마크를 남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민감점의 이미지입니다. 가시로 표시를 확대해서 캔버스에 그렸습니다. 가시가 피부의 민감성을 암시하기 때문에 가시를 사용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더현대서울 '서양미술800년전' 전시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술의 흐름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전시장이 다소 혼잡하고 시끄러운 관람객들에 대한 관리가 전혀 안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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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꼬치사업에 집중하시던 연예인 정준하씨가, 꼬치 사업을 접고 주나수산 이라은 이름의 해물포차를 강남역에 오픈 했습니다.

오늘은 강남역 주나수산 주차 및 예약, 메뉴, 가격 소개합니다.

 

| 위치 및 주차, 영업시간

정준하의 주나수산 위치는 강남역 10번출구에서 나와 한 블럭 직진 후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시 직진하시면 됩니다. 큰 매장이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고요. 주차는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주나수산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로 휴무일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나수산 예약

너무나도 유명한 분들의 화환들이 왔네요. 유재석 서장훈 윤도현 김희선 지상렬 등... 과거 방송등에서 연을 맺었던 방송인들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요즘 강남에서 핫한 맛집이어서 그런지 저녁 6시가 넘으면 빈 자리 없이 앞에 대기줄이 상당히 깁니다. 주나수산 예약은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한데요. 주나수산 검색하시고 지도로 들어가시면 예약 버튼이 보입니다. 최소 2명~10명까지 앱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입장하는 블루컬러의 시원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여기에 구역별로 높은 파티션이 있어서 다소 안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매장이 넓지만 소란스럽거나 혼란함이 좀 적은 느낌을 줍니다. 

 

주나수산 기본반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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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무한리필 떡볶이 되겠습니다. 맛은 쏘쏘합니다. 어묵이 좀 들어있었으면 엄청 좋았을 것 같네요.

셀프코너에 있는 엄청난 양의 떡볶이를 보니 질려 버렸다는...

 

 

무조림 나오고요. 고등어 구이인데, 사이즈는 살찐 꽁치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김치나 락교 등의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 하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도 주나수산에 정준하씨가 오셨네요. 카운터도 보시고 매장 돌아다니시면서 손님들과 사진 촬영에 응해 주시기도 합니다. 엄청난 덩치와 지친 모습이... 피곤해 보이시더라는...

 

| 주나수산 메뉴 가격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와 모듬막회, 어종별 회가 준비되어 있고요. 이외에 해산물들과 매운탕, 홍밥볶음, 짬뽕탕 등 해물포차 매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강남역이라는 입지를 고려하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냥 적당한 수준의 금액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2인 시그니처 메뉴 주문합니다. (대부분 이 메뉴 주문 하시네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T오더 이용하시면 됩니다.

 

| 주나수산 시그니처 메뉴 2인세트 : 가격 68,900원

기대 보다 잘 나왔네요. 태블릿 이미지와 99% 싱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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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연어 광어 도미 우럭이 나오네요. 우선 회는 만점 드립니다. 신선하고 식감좋고 비린 맛 전혀 없네요. 또한 작은 얼음위에 올려나와 시원함과 쫄깃함이 잘 유지되네요. (무나, 천사채 위에 올리는 것 극혐해서요.)

 

추가 해산물은 멍게, 삶은 소라, 새우, 가리비가 나옵니다. 해당 해산물들도 맛있네요.

 

| 정준하의 주나수산 총평

- 강남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해산물 맛집 횟집

- 분위기 가성비 주차 모두 만족

- 아쉬운 부분은 소주와 맥주가 하이트진로 계열만 있어, 새로 소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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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Logitech MX Master 3S 단점 및 장점 리뷰에 이어 오늘은 외관 및 편의성 중심으로 리뷰합니다. 기존 중저가 로지텍 마우스와 애플 매직마우스 2와 비교리뷰 진행합니다. 100일 사용하고 리뷰하는...

 

 

| 고가 라인의 로지텍 MX Master 3S 가격

로지텍에서는 마우스와 카보드 등 컴퓨터 주변용품이 저가부터 고가라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오늘 리뷰하는 Logitech MX Master 3S 마우스는 이중에서도 고가 라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MX Keys 키보드 등과 같이 MX 고가 라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쿠팡이 가장 저렴한 가격과 짭 구매에 대한 걱정없이 구입할 수 있는데요. 가격은 로켓와우 기준 108,380원입니다.

 

인체공학 무소음 마우스에 블루투스와 로지텍 Bolt를 지원하는 무선마우스로 10만원대 마우스 중에서는 매우 만족할만한 사용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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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팩킹(unpacking)

고가 마우스답게 가위없이는 개봉이 어렵다는 플라스틱 일체형 포장이 아닌 검정 박스에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봉하면 먼저 로지텍 MX 마우스와 로지텍 볼트 둥글이 보입니다.

 

안쪽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USB 케이블이 들어 있는데요.

 

USB A  to C 타입 제품입니다. 마우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제품으로 이 또한 저가케이블에 비해서 상당히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있습니다만, 집에 이런 케이블이 넘치고 넘치다 보니, 환경오염 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이런 자잘한 케이블은 휴대폰 충전기와 같이 별도 옵션으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  Logi Bolt 수신기는 불만 

동봉된 수신기는 로지텍 최신 둥글인 로지 볼트 수신기가 들어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블루투스 연결로 필요 없지만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데스트탑 PC 등에서는 꼭 필요한 녀석입니다. 다만 이전에 제공되던 Logi Unifying USB 수신기가 보안 문제로 단종되면서 Bolt로 변경 되었지만, 하위 수신기와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듀얼로 사용하는 로지텍 K375s 무선 키보드 등과는 호환되지 않아 두 개의 USB 슬롯을 잡아먹네요.)

 

 

| 두가지 컬러 중 블랙으로 결정

Logitech MX Master 3S 마우스는 블랙과 페일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고무그립 부분이 있고 이 분의 오염이나 칠벗겨짐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있어 상대적으로 오염이 적은 블랙 컬러로 선택 했습니다.

 

| 묵직하고 그립감 좋은... 저에게는...

오늘 리뷰하는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MX Master 3S 마우스는 중저가 마우스에 비해 다소 묵직한 느낌과 키기를 보입니다. 저는 그립감도 너무 좋아 손목에 무리도 덜 가는 것 같고요. 상대적으로 묵직한 마우스로 상당히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그립감에서는 매우 만족하고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 로지텍 M331 마우스 & 애플 매직마우스2와 비교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마우스와 비교입니다. 붉은색 제품이 로지텍 M331 마우스. 흰색 제품이 애플 매직마우스2 인데요. 상대적인 크기와 높이, 휠과 버튼의 크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3종 제품중에서는 Logitech MX Master 3S 마우스 그립감과 사용감이 가장 좋습니다만 손이 작으신 분들에게는 어떤 그립감이...

 

매뉴얼에서 무게는 141g으로 표시되어 있고 실 중량은 140g 나옵니다. 다른 로지텍 제품인 94.3g, 애플마우스가 100g이 나오네요. 어차피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제품으로 중량에서 느껴지는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묵직한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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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하단은...

 

 

| USB-C 타입 충전식, 최대 70일 사용가능

Logitech MX Master 3S 마우스는 배터리 방식이 아닌 내장배터리 충전방식입니다. 일반적인 USB-C타입 충전단자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완충시 최대 70일 사용이 가능하며, 1분 고속충전으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사전에 로지옵션스를 통해 배터리 잔량 알림이 있어, 갑자가 배터리가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경고가 나오면 그낭 퇴근시에 충전하고 퇴근하면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전중에는 이렇게 가로휠 옆에 램프에서 충전중 - 충전완료 표시되며, 충전하면서 마우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 전원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고 블루투스나 로지 볼트 둥글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 3개의 기기와 페어링 가능

요즘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에는 기본으로 지원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하단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1 > 2 > 3번으로 이동하면서 설정한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등과 연결해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 Logi Bolt는 아쉬운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로지텍 MX Master 3S 마우스 둥글은 최신 Logi Bolt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기존 하위 동글과는 호환되지 않고요. 그래서 구형 로지텍 키보드나 마우스와 함께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데스크톱 PC를 사용하려면 각각 장착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과 같이 마우슨 안쪽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분실하기 딱 좋다는...

 

 

| 세로 스크롤휠 두 가지 설정

로지텍 MX Master 3S 마우스 가로 스크롤 휠은 일반적인 타입과 부드러운 타입 두 가지 세팅이 가능합니다. 스크롤 휠 을 누르면 두 기능이 전환 되는데요. 저는 일반적인 따닥하는 느낌이 있는 설정을 선호하지만, 길고 빠르게 스크롤할 경우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부드러운 타입으로 전환되는 부분도 상당히 편한 사용감을 경험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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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스크롤휠 (엄지휠)은 저에게는 크게 사용할 필요가 없는 기능입니다만, 열이 많은 엑셀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확대 축소 등으로 옵션 전환이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오염 이염

Logitech MX Master 3S 마우스 고질적인 문제로 나오는 부분이 바로 마우스 오염 부분입니다. 재질이 매끈한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 오래 사용하면 변색되거나 코팅이 벗겨진다는 글들이 있는데요. 아직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저에게는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손에 땀이 많이 나거나 그러면 사진과 같이 지저분하게 되는데요.

 

마우스를 물티슈로 닦으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네요.

 

 

| 엄지손가락 버튼

마우스 오른쪽 날개 부분에는 엄지손가락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에도 다양한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데요. 저는 화면 캡쳐를 많이 하는 관계로 알캡쳐 단축키를 설정하였습니다. 클릭만으로 캡쳐 프로그램이 구동되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Logitech MX Master 3S 로지텍 마우스 내돈내산 사용후기 였습니다.

돈 값 하는 정말로 저에게 딱 맞는 마우스라는 생각이네요. 특히 MX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다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로지텍 mx master 3s 블루투스 마우스 단점 3가지

사용하던 기존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 문제가 생겨 오랜만에 마우스 교체 했습니다. 이번에는 10만원 초반 가격의 로지텍 mx master 3s 제품 사용후기 입니다. 오늘은 단점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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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동 맛집 50년 전통의 오로라 경양식 방문후기 입니다.

석촌호수 뒷편 송리단길 맛집으로 추억의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가 생각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오늘은 오로라경양식 메뉴 및 가격, 주차장, 휴무일, 브레이크타임 정보 공유합니다.

 

| 오로라 경양식 위치

위치는 석촌호수 서호 뒷편 골목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맞집들이 많이 있는 송리단길 근처이기도 합니다. 근처에 불광사라는 절과 이장우씨가 운영하면서 유명해진 순대국밥 전문점인 호석촌이 위치한 곳입니다. (아래 사진 왼쪽에는 오로라 경양식이 대각선 우측에는 호석촌이 위치해 있습니다.)

 

오로라경양식은 1970넌대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멕시코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1990년대 이곳 잠실 석촌호수로 옮겨와 지금까지 50년 운영하고 있는 잠실 돈까스 맛집입니다. 아주 전형적인 옛날 경양식!

 

| 주차 및 주차요금 > 주차단속 심함

오로라경양식 주차는 별도 주차장은 없습니다. 식당 앞에 두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고요. 운 좋으면 주차할 수 있고, 없다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곳 석촌호수 근처 송리단길은 불법주차 단속이 매우 심한 곳입니다. 주의하세요.

 

| 영업시간 및 브레이크타임

석촌동 오로라 경양식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주 일요일 입니다. 영업시간은 11:30 ~ 20시 까지이며, 중간 시간인 14:30~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 추억이 방울방울

잠실 오로라 경양식 실내입니다. 약 15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요. 복고풍의 다소 올드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경양식이라는 이름을 요즘은 들어볼 수 없는데요. 그 이름에 딱 맞는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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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및 가격

오로라경양식 메뉴판입니다. 식사와 주류로 나누어 있고 주류는 하우스와인이나 소주, 맥주, 커피 등의 음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인 식사는 돈까스와 매콤한 맥시칸 돈까스, 오므라이스, 생선까즈, 함박스텍, 비프까스, 비프스테이크가 있고요. 이런 메뉴들이 조합된 정식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오로라스페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 19,000원)

 

테이블에는 추억의 소스들과 후추가 마련되어 있고요.

 

반찬은 깍뚜기와 단무지, 할라피뇨가 나옵니다.

 

저희는 오로라 정식B세트와 오므라이스 주문합니다.

 

 

옛날 경양식집에서 맛볼수 있는 크림스프와 양배추 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오고요. 샐러드위의 마요네즈 + 캐첩 소스도 오랜만에 만났네요.

 

| 오므라이스 (가격 12,000원)

송파 오로라 경양식에서 맛볼 수 있는 추억의 오므라이스입니다. 우선 검나 큼직함.

 

안쪽 볶음밥고 소스를 비벼먹는데, 정말로 옛날에 먹던 오므라이스가 생각납니다. 화려하지 않고 그냥 기본에 충실한...

 

| 정식 세트 B (가격 17,000원)

오로라 경양식에는 세트메뉴가 두 개 있는데요. 세트B는 돈까스와 함박스텍, 새우후라이로 조합된 메뉴입니다. 기본은 밥이 나오네요.

 

 

함박스텍은 다진고기에 야채와 양파가 들어간...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을 보입니다. 

 

오로라 경양식 돈까스는 얇게 다진 돼지고기에 튀김옷을 입히고, 위에 치즈가 올라간 옛날 돈까스 입니다. 요즘은 두툼한 돈까스가 많은데, 과거의 얇은 돼지고기 돈까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새우후라이는 뭐 새우튀김입니다. 통새우를 반으로 잘라서 얇게 만든 후 튀김옷을 입혀 튀겨나온 요리입니다. 새우 껍질도 들어 있으니 잘 분리해서 드세요.

 

| 잠실 맛집 오로라 경양식 총평 및 요약

1. 위치는 석촌호수 서호 호석촌 건너편에 위치, 대중교통으로는 잠실역이나 석촌역에서 조금 걸어오셔야

2. 별도 오로라경양식 주차장은 없음. 앞에 두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운이 따라야함. 주변 주차단속 심함

3. 실내 분위기는 70~80년대 경양식집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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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뉴는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가 메인, 요즘 화려하고 비싼 음식은 아닌...

5. 가성비 좋은 추억의 경양식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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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일까지 열르고 있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체코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인 

Dreaming about Prague : 프라하, 낭만을 꿈꾸다

관람 및 체험후기입니다.

 

Dreaming about Prague : 프라하, 낭만을 꿈꾸다 전시정보

기간 :  05.03(금) ~ 06.30(일)
장소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11층 하늘정원
입장료 : 없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한체코대사관, 체코관광청, 주한체코문화원과 < DREAMING ABOUT PRAGUE - 프라하, 낭만을 꿈꾸다 >를 공동 주최하며, 도서출판 민음사, 무하재단, 드림투어 · 하나투어와 협력한 프로그램 입니다.

올해에는 유럽의 중심 체코의풍부한 문화를 다채롭게 풀어냅니다. 음악과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공간 속에서지적인 영감이 흐르는 시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총 4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행사가 진행되고요

이중에서 가장 큰 전시는 아마도 파트 3 채코를 빛낸 고전 미술 알폰스 무하의 작품 전시가 아닐까 합니다.

해당 전시는 본문 하단에 후기링크 공유합니다.

오늘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에서 열리고 있는 파트1 하늘정원과 파트3 갤러리 H에서 열리고 있는 체코의 현대미술 얀 칼럽 전시회 소개입니다.

 

현대백화점 11층 옥상에서는 체코관련 문화예술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의자에 앉아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도 가능하고요. 체코 여행은 가지 못하지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코 마리오네트 인형과 프라하 배경의 포토월등이 준비되어 있고요. 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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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erature of Czechia (체코의 문학)

체코의 국민화가 알폰스 무하가 있다면 대표 문학가로는 변신을 쓴 프란츠 카프카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알려진 밀란 쿤데라가 있습니다.

 

 

이 두 유명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요. 잔디광장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체코의 유명지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연 나는 이번생에 체코에 가볼 수 있을지...

옥상정원 산책하면서 작품들 감상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전시회 입니다.

 

| Beyond the Atolls

같은 층 갤러리H에서는 체코 현대 미술가인 얀칼럽 개인전 'Beyond the Atolls'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Atolls는 둥근 모양의 산호초 '환초'를 의미합니다.

 

 

이번 얀칼럽 전시회에서는 여섯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고요. 제목과 같이 상당히 환상적인 색감과 형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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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체 작품으로 잠깐 안구정화되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알폰스 무하 전시회 '무하 블로섬展 (Mucha Blossom)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아래층인 10층에서는 체코 대표화가인 알폰스 무하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장도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알폰스 무하 전시회 '무하 블로섬展 (Mucha Blossom)' 관람후기

무하 블로섬展 (Mucha Blossom) 관람후기 및 정보주말 삼성동에 일이 있었는데요. 마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알폰스 무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방문 했네요. 큰 규모의 원작 전시회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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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Hermès in the Making)

어제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에르메스 한국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과거에도 여러 명품 브랜드의 전시회나 팝업 스토어 들도 많이 운영되고 있고, 최근에는 동대문 ddp에서 까르띠에 전시회도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에르메스 한국전시회 'Hermès in the Making'은 차원이 다른 전시회라고 생각 - 추천 드립니다.

 

|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전시회 정보 (가격, 예약)

- 전시기간 : 2024년 5월 18일~5월 27일
- 장소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 관람시간 
  월요일~금요일 오후 12시~오후 8시
  토요일~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 온라인 예약 무료 관람이지만 이미 매진, 현장 예약 가능하나 대기시간 보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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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mès in the Making 개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으며 수선을 거쳐 대를 이어 전해질 수 있도록 디자인된 에르메스 오브제의 제작 과정을 살펴보세요. 1837년 하우스가 설립된 이래로, 6대에 걸친 장인들이 에르메스 공방에서 역사적인 전통을 지닌 노하우를 보호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토록 소중한 유산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풍부하게 살아 숨 쉬는 장인 기술로, 하나의 보물과도 같습니다.
Hermès in the Making은 10여 가지 에르메스 메띠에를 대표하는 장인들과 함께 그들의 전문 기술과 특별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에르메스의 정신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장인의 작업은 역사적 전통이나 지역과 연결되는 전문 기술인  하우를 보존하고 개발하며 품질과 내구성, 혁신, 주변 환경에 대한 존중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공간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 실시간 시연과 워크숍, 영상 상영, 인터랙티브 활동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관심사에 따라 자신만의 독특한 여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안장 제작

에르메스의 역사를 논하자면 말안장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바로 말안장과 마구용품 제작이 바로 에르메스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에르메스 로고심벌도 마차를 모는 마부라는... (그러면 코피는 어쩔...)

 

 
바로 잠실 롯데월드 잔디관장에서 에르메스 말안장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못질하고 말안장을 다듬는 과정과 설명을 직접 제작자에게 들을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의 맞춤 안장
183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에르메스 안장은 단 한 명의 장인이 전담하여 제작합니다. 에르메스의 안장 전문가가 세밀하게 측정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기수와 말의 특성에 꼭 맞는 안장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이번 제작현장에서도 전시품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안장은 없다고 말씀하시네요.

 

 
겁나 잘생긴, 특히 말과 너무 잘 어울리는 외모와 스타일의 장인이 진행하는...

 

 
그리고 전시장에는 에르메스 말안장이 전시되어 있고, 직접 올라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는...

 

| 에르메스 스카프 

에르메스 하면 버킨백이 생각나겠지만, 저는 에르메스 진수는 바로 스카프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 초 직장생활 초년기에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에 걸려있는 스카프에 반했던... 그리고 당시 제 월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좌절했던...

 

인터렉티브 전시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리고 있는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Hermès in the Making)’ 전시회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바로 장인의 시연과 1:1 매칭된 전문 통역사입니다.  작업과정을 해석해 주시고, 관람객이 질문을 통역하고 다시 장인의 답젼을 통역하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타블렛으로 에르메스 스카프 도안 작업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안 디자인에 몇 백시간 (200인가 300인가 기억이)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도안을 그리고 거기에 다시 색을 배열하는 등 작업도 분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에르메스 명품 작업도 결국 어도비 포토삽으로 작업 하시네요. 오른쪽 레이어 보시라는...

 
완성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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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스카프 실크 스크린

다음은 도안이 후 스카프를 만드는 과정이 설명됩니다. 뒤에 걸려있는 스텐실 샘플과 다양한 안료들...
그 자체가 예술입니다.

 

 
에르메스 안료의 배합에 대한 설명 40여가지 기본컬러의 밸리를 통해 75,000가지 컬러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컬러의 숫자보다도 컬러의 배색이 너무나도 경이롭다고 생각되네요.

 

 
에르메스 스카프 실크스크린 작업을 위한 대형 스퀴즈, 제작 과정 시연은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델라 카발레리아 양면 스카프에 대한 이야기...
에르메스 전체라인에서는 고가의 명품으로 볼 수 없지만, 스카프나 넥타이 등의 에르메스 실크라인은 상당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군으로 생각됩니다.

 

| 실크스크린 체험공간

이번 에르메스 전시회의 특징 중 하나는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르메스 패턴 컬러링 등 작품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사진과 같이 실크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체험자는 스퀴즈를 한 번 밀어내는 경험이지만, 첫 경험으로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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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세공

켈리백, 볼리드 백, 린디 백, 에르 백, Roulis, 벌킨,,,
에르메스를 이야기하려면 백이 빠질 수 없는데요. 이번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전시회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공간 중 하나입니다. (항상 공간 앞에 사람이 바글바글...)

 

 
여기에 제작과정 또한 매우 흥미롭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되는데요.
한 땀, 한 땀 장인의 바느질과 마지막 테이프 마무리, 망치고 가죽을 다듬고...

 
손잡이 등 장신구를 만드는 작업까지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워크숍 스케줄  w 에르메스 장인과...

해당 섹션은 에르메스 작업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 및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체험 시간은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대기자가 많아 체험하지 못했는데요.  평일 방문 또는 입장후 바로 신청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옆에서 한 땀 한 땀 코치해 주신다는...

 

 
에르메스 공방 축소모형과 프랑스에 위치한 에르메스 공방과 생산지 지도.
이 공간에도 직원분들이 배치되어 에르메스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준비한 글로벌 전시회 기획력과 구성에 놀라게 되네요.

 

 

에르메스 가죽

에르메스의 다양한 컬러와 질감, 촉감을 보여주는 가죽들,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저는 에르메스 엡솜 카프스킨 가죽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에르메스 지갑 등의 가죽 소품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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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한 야자수 잎인 토킬라 잎으로 만들어진 에르메스 모자

 
 

| 젬스톤 세팅

에르메스 주얼리라인의 세공과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도 장인의 친절한 설명과 질이응답이 가능합니다.

 

 
이 좁쌀만한 다이아몬드를 목걸이에 하나하나 심는 과정이 재현됩니다. 
별도의 접착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압착으로 고정한다고 하네요. 이 목걸이 하나가 완성되는 기간은 잘 모른다고 하고요. 다이아 작업에만 두 달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이..." 농담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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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에 사용되는 금형 및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에르메스 장갑

딸아이가 관심 같는 공간이었는데요. 오늘은 장인 분께서 출근 안하시거나 조퇴하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Hermès in the Making 전시회의 각 섹션 운영시간이 고정되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각자의 컨디션에 따라 운영된다 합니다.

 
전시장 나가기 전까지 보지 못했네요.

 

| 에르메스 시계 조립

에르메스 시계는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 전후가격으로 명품시계 라인에서는 다른 에르메스 명성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지는 느낌을 주는 라인입니다. 뭐 시계는 백과는 다른 그들만의 리그가 있으니...

 

 
그렇다고 방치할 수 없는 라인은 아니고요. 해당 라인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시계조립 부분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경험하기도 해서 그런지 큰 감동은 없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시계는 갤럭시 워치!!!

 

| 오브제 수선

이번 에르메스 전시회에서 관심 많았던 공간이지만, 역시나 에르메스 장갑 코너와 함께 오늘은 휴업인 것 같네요.

 

| 포슬린 페인팅

에르메스 버킨백 구입을 위해서는 접시나 도자기 사면서 포인트 모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녀석이 바로 포인트 수집용 도자기는 아니겠죠?

 

 
직접 접시에 호랑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한국인에게는 다소 어색한 호랑이로 보이네요. 다소  약한... 표법인가?

 

| 에르메스 전시회 총평

이번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Hermès in the Making) 전시회는 시간이 없으면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꼭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당분간 이런 좋은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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