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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이아트무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 원화전 관람후기 2번째 리뷰 입니다.

이번에는 무하전시회 3장과 4장에서 전시되는 작품들 소개입니다. 1~2장에서는 아름다운 아르누보풍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면 오늘 소개하는 작품들은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무하의 아름다운 그림만은 아닙니다..


제3부 "무하 오디세이 "에서는 

1900년 파리 만국박 람회를 기점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활동 범위를 파리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고향 체코로 확장하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프리메이슨 회원으로서 무하가 탐구했던 영적 이상과 민족주의자로서 체코의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하려 했던 그의 철학을 탐구한다. 또한 무하가 미국에서 시카고의 찰스 리처드 크레인을 통해 후원을 언어 슬라브 서사시를 준비하게 되는 과정도 다룹니다.

 

제4부"슬라브의 화가"에서는 

고향 체코로 돌아온 무하가 조국과 슬라브 민족을 위한 작품에 몰두한 시기를 다루는데요. 그의 일 생프로잭트인 슬라브 서사시는 민축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체코의 문화 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 섹선서는민 족주의와 인류애를 결합한 무하의 철화적 메시지를 탐구합니다. 체코 독립 이후 예술가로서의 감동과 그의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드러난 이상주의적 비전도 소개됩니다.

Section.3 : 무하 오디세이 Mucha's Odyssey

무하는 상업 디자이너로서 부와명예를 얻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철학과 디자인을 전파하는 예술 활동도 지속하고자 했습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그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관을 장식하며 슬라브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자 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해석을 담은 주기도문 삽화집 <르 파테>를 출판하여 자신의 철학을 전파하려 했으며, 장식자료집을 출간하여 아르누보의 원리를체계화하고 널리 보급했습니다. 그는 보석 디자이너 조르주 푸케와 협업하며 주얼리 디자인에도 도전했습니다. 이처럼 무하는 다양한 예술적 시도틀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유명세로 인해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상업적 의뢰 속에서 점차 지쳐갔습니다. 결국 1904년, 그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예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이후 다섯 차례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확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후원자 찰스 리처드크레인을 만나 그의 지원을 받으며, 슬라브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대작 '슬라브 서사시'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기 시작합니다. 3장에서는 무하가 시도한 다양한 예술적 여정과, 파리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있습니다.

 

 

주얼리 디자인 & 코르사주 브로치

가끔씩 열리는 소규모의 무하 전시회나 보석전시회에서도 무하의 주얼리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다양한 알폰스무하 주얼리 디자인을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에 소개된 무하의 코르사쥬 장식품

그냥 딱 봐도 무하의 작품!

 

 

[관람후기] 롯데뮤지엄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 쏘쏘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12월 6일부터 열리고 있는 'The Art of Jewellery :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물론 내돈내산) 오늘은 전시관 섹션별 작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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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보석

이 시리즈는 무하가 조르주 푸케의 부티크 푸케 매장 디자인을 맡았을 때 제작된 작품입니다. 그는 늘 그렇듯, 네가지 다채로운 보석을 네 명의 아름답고 젊은 여성으로 형상화했습니다. 각보석의 색감은 여성의 드레스, 주변 장식물, 그리고 전경의 꽃에 반영되어,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듯한 다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무하는 자신의 화풍을 더욱 성숙하게 다듬어가면서, 초기 작품에서 보였던 과도한 아르누보 스타일의 화려한 곡선과 장식을 점차 절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들의 뒤로 모자이크처럼 빛나는 둥근 후광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정교한 틀과 장식적인 곡선은 사라졌습니다. 또한, 무하 작품의 대표적인 특징이었던 풍성하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 역시 이전보다 휠씬 단정하고 차분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네 개의 보석중 에메랄드

 

 

오트체나쉬

"오트체나쉬"는 체코어로 "주기도문"을 의미하며, 알폰스 무하가 1899년 말 파리에서 출판한 삽화 서적 "르 파테"의 체코어판입니다. 이 책은 곳곳에 프리메이슨의 상징들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며, 표지와 삽화에는 삼각형, 별, 눈 모티프등이 등장하여 당시 신비주의와 결합된 프리메이슨적 사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가톨릭 도상을 탈피한 무하만의 독창적인 상징체계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전통적인 기독교 미술에서는 그리스도나 십자가의 형상이 중심이었지만, 무하는 이를 의도적으로 배제했습니다. 대신, 영적 개념을 여성의 형상으로 표현했으며, 작품 속 여성들은 자애로움, 순수함,희망 등의 덕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이는 기도문이 전달하는 사랑과 진리의 이상을 대변합니다. 프랑스어판 해설에서는 하느님을 여성으로 지칭하기도 했는데,

 

이는 신을 어머니 같은 존재로 묘사한 것으로, 당시 기독교 신학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해석이었습니다. 반면, 체코어판인 "오트체나쉬"는 동일한 구성과 삽화들 사용했으나, 해설을 보다 전통적인 가톨릭 신양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무하는 이러한 조정을 통해 작품의 상징성과 예술성을 유지하면서도 체코 독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해석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제3 전시공간 모습

 

지나가는 바람은 젊음을 가져간다

작품 보다도 작품의 제목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 그림은 원래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의 <인류의 전당>을 위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이 전시는 저명한 예술가들과 후원자들이 참여한 야심 찬 기획이었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인류의 역사'라는 주제가 박람회 주최 측에서 기대했던 상업적 효과를 얻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획이 무산되자, 무하는 완성한 그림을 인쇄소에 가져갔고, 샹프누와는 디자인을 수정하지 않은 채 부채 장식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몇몇 사본에는 부채 손잡이와 함께 "지나가는 바람은 젊음을 가져간다"*라는 문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무하는 여성과 신비로운 존재를 결합했습니다.한 여성은 꽃잎을 흩뿌리며 저무는 해를 상징하고, 그녀의 뒤에 떠 있는 신비로운 존재는 그 꽃잎을 흩날리는 바람을 상징합니다. 이는 시간의 흐름을 시적으로 표현한 장면입니다. 이 작품의 사본은 모두 일부분이 수작업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부드러운 색감과 섬세한 표현이 더욱 돋보이는특징을 가집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1900년 만국박람회에서황실이 직접 운영하는 구역의 벽화를장식하기 위해 자국민인 무하에게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는 무하의 고향인 모라비아가 아닌, 이웃 지역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기념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제국의 남쪽에 위치한 솔라브 민족 지역으로, 훗날 유고슬라비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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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는벽 장식 디자인과 함께, 슬라브 민족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쟁반에 커피틀 들고 있는 매력적인 삽화를 제작했습니다. 이 그림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의 식당 홍보물과 식당 메뉴 표지, 엽서 인쇄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삽화는 박람회를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기념품으로 판매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하의 장식자료집과 인체 장식집.

무하 스타일의 기반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보낸 공간입니다.

 

슬라비아

포스터속 전형적인 슬라브인'의 모델은 의외로 미국인이었습니다. 이 포스터는 무하가 미국에 거주하던 시기에 의뢰받은 작품으로,후에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 슬라브 서사시를 후원한 백만장자 친구찰스 리처드 크레인의 딸 조제핀 크레인브래들리를 참고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슬라비아는 손에 화합의 상징을 들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왕좌에 앉아 있습니다. 

 

팔걸이에는 평화의 비둘기 두마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릎 위에 검을 올려둔 모습은 슬라브 민족이 본래 평화를 사랑하지만, 공격을 받으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이 작품은 무하와 크레인이 특히 아꼈던 그림 중하나로, 1920년에 체코 100코루나 지폐에 사용되었으며, 1931년에는 슬라비아 은행의 요청으로 성 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되었습니다.

Section.4 슬라브의 화가

Painter of the Slavs

1910년,알폰스 무하는 오랜 해외 생활을 끝내고 고향 체코로 돌아왔습니다. 미국에서 찰스 리처드 크레인의 후원을 약속받아 '슬라브 서사시'라는 대작을 구상했지만, 그의 귀환이 그 프로젝트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체코의 문화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힘쓰며, 공공 프로젝트와 국가적인 기념 작업들을 진행했습니다. 슬라브 민족의 단결과 독립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체코슬로바키아 독립을 기념하여 국가 지폐와 우표 디자인, 성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도면 제작 등을 맡으며 신생국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1939년, 나치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하면서 무하는 독일 당국의 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체코 민족주의 운동을 지지하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던 그는 나치 정권이 주시하는 대상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게슈타포에 체포되어 심문을 받았고,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 풀려났습니다. 당시 80세였던 그는 심신이 극도로 쇠약해졌고, 결국 같은 해 7월 4일, 프라하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체코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예술가가 겪어야 했던 운명을 상징하는 사건이었습니다. 4장에서는 무하가 민족의 정체성과 독립을 위해 남긴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가 추구했던 이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반을 살아간 예술인들의 비극 또한 무하도 비켜가지는 못했네요.

 

히아신스 공주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무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역사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상업 예술에서 은퇴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그린 포스터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이 발레 팬터마임 공연은 동화 히아신스 공주틀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무하는 공연의스타 배우이자 이 그림의 모델이 된 안둘라 세들라코바를 통해 포스터 제작을 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들라코바는당시 프라하에서 유명한 무대 배우였으며,몇 년후 체코 영화계가 막 시작될 무렵,첫 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포스터 속어린 공주는 매력적이고 사색에 잠긴 듯한 자세로 앉아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옷감으로 만든 드레스와 무하가 자주 디자인했던 독특한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으며, 배경에는 무하 작품에서 늘 볼 수있는 둥근 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터의 레터링 역시 무하 특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 보헤미아 국가 연합 복권 포스터 시안 

현장에서 작품을 보면 사진보다 훨 강한...

 

 

참고로 이번 마이아트뮤지엄 알폰스 무하 원화전에는 노루페인트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전시회를 보면 노루페이트의 지원이 상당히 많은데요. 페인트 사용할 일 없지만 호감도는 급상승...

 

무하 전시회 브루클린 미술관

미국 산업계의 거물 찰스 리처드 크레인은 1909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당시 무하가 꿈꾸던 슬라브 역사를 재현하는 작품을후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하는 또 다른 후원자인 체코 귀족이 제공한 성에서 머무르며, 20개의 거대한 유화 작품으로 구성된 이 연작을 위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생계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지만, 이 프로젝트는예상보다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후에도 겨우 5점의 대형 캔버스만이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무하는 이 시기에 작품을 일부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회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포스터에는 광대뼈가 도드라진 소녀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슬라브 민족이 수 세기 동안 타국의 폭정 아래서견온 고통의 역사를 상징하는 가시관을 들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뉴욕에서만 60만 명이 관람할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무하는 꾸준히 작업을 이어갔고, 1928년 마침내 20점의 대작을 완성했습니다.

 

러시아 복구

라틴어로 된 문구에는 "러시아는 회복해야만 한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냉혹하고 침울한 분위기는 굶주린 사람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은 훗날 소련과 러시아가 선전했던 승리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사실상 4년 동안 산발적인 내전을초래한 대재앙이었습니다. 많은 농민들이 토지를 빼앗겼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식량 생산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1921년까지 최소 800만 명의 농민이 굶어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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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은 초기부터 모든 언론을 강하게 검열했기 때문에, 이 끔찍한 사건이 서방에 알려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모든 농민이 금주립으로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레닌은 뒤늦게 외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반응은 즉각적이고 뜨거웠습니다. 문명화된 국가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수백 톤의 식량과 구호 물품을 보내며 자원봉사자들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늘 대의를 위해 힘쓰던 무하 역시 이번에도 기부를 위한 탄원을 위해 자신의 그림을 제공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무하의 그림들과 다르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작품 보다는 상당히 강한 그리고 우울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대가 이런 작품들을 만들게 한...

 

 

1918-1928

 

디포리스트 포노필름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알폰스 무하 원화전 메인 포토존입니다.

다른 포토존은 전시장 로비에 있었다면 이곳은 전시장 안에 위치한 포토존입니다.

 

| 성 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은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그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특히 아름답고 예술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체코의 유명한 아르 누보(Art Nouveau) 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가 디자인한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창의 축소판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알폰스 무하는 1931년에 성당의 북쪽 측랑에 위치한 창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창은 체코의 수호성인 성 바츨라프(St. Wenceslas)와 그의 할머니 성 루드밀라(St. Ludmila)를 중심으로, 슬라브 민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한 성 치릴로와 성 메토디오의 삶의 장면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코 은행 슬라비아(Slavia)의 후원으로 제작되어, 창 하단에는 슬라비아 여신의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무하의 아르 누보 스타일이 고딕 양식의 성당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선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무하의 대표작인 "슬라브 서사시(The Slav Epic)"와 유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도안들... 정말로 무하 스타일 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가 화가 중에서는 이런 다양한 역영에서 모두 활동한 작가가 없을까?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알폰스 무하 원화전 마지막 공간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인쇄 전시회

무하가 마지막으로 작업한 포스터는 1935년 5월에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인쇄전시회 광고입니다. 포스터의 삽화는 사실 2년 전에 체코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신문을 위해 제작한 그림으로도 쓰였으며, 이는 많은 기부를 한 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된 감사패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감사패에는 "감사합니다, 시각장애인으로부터"라는 문구가 함께 인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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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는 여리고 진중한 모습의 시각장애인 소녀가 나뭇가지와 앞에 둘러싸인채 무륜 위의 점자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이나 낭만적인 요소 없이, 무채색의 의상과 머리카락을 통해그녀가 속한 세계의 어둠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 체코슬로바키아 디자인

알폰스 무하가 단순한 유명 화가를 넘어 체코의 국민화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만나불 수 있는 공간

 

| 코루나 지폐와 우표

1919년 7월 5일, 알폰스 무하가 디자인한 100코루나 지폐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식 지폐로, 촉박한 일정속에서 제작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적절한 인쇄 시설이 없어 초기 지피는 미국 뉴욕에서 인쇄되어 들여왔으며,이후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체코슬로바키아 자체 인쇄 설비가구축되어 국내에서 지폐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하가 디자인한 지폐에는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되었습니다. 

 

100코루나 지폐의 앞면에는 젊은 여성의 초상이 우아한 원형 테두리 안에 그려졌는데,이는 슬라브 민족을 의인화한 '슬라비아(Slavia)'입니다. 50코루나 지페의 뒷면에는 남성과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는 근로자와 농민을 대표하는 인물로 해석되며, 두 인물 뒤에는 곡식 단과 돕니바퀴가 배치되어 있어 농업과 공업의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이상을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코루나 지폐에는 무하가 자신의 딸을 모델로 삼아 그린 초상이 등장하며, 100코루나 지폐의 슬라비아 역시 그의 후원자였던 리처드 크레인의 딸을 모델로 삼은 그림입니다. 무하가 디자인한 지폐는 1930년대 초반까지 통용되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새로운 지폐로 대체되었습니다.

슬라브 서사시(The Slav Epic)는

체코의 대표적인 아르 누보 화가 **알폰스 무하(Alfons Mucha)**가 1910년부터 1928년까지 18년에 걸쳐 완성한 20점의 대형 유화 연작입니다. 이 작품은 슬라브 민족의 신화적 기원부터 중세의 종교적 투쟁, 근대의 민족적 고난과 각성에 이르기까지, 슬라브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장대한 서사로 그려낸 걸작입니다.


무하는 체코뿐 아니라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 모든 슬라브 계열 국가들의 문화적 뿌리와 공통된 정체성을 탐구하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과 사건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성 치릴로와 성 메토디오의 포교, 얀 후스의 종교개혁, 슬라브 농민들의 고난, 민족의 부흥을 그린 장면들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민족의 영혼과 희망을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슬라브 서사시》는 미국의 사업가 찰스 R. 크레인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고, 무하는 이를 체코 국민에게 기증하고 프라하에 전용 전시관을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제대로 전시되지 못했고, 현재는 체코 남부의 모라브스키 크루몰로프에 임시로 전시되어 있으며, 프라하로의 회귀 여부는 아직 논의 중입니다.


이 서사시는 무하의 대표작이자, 슬라브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 유산을 시각적으로 집대성한 유일무이한 역사적 예술 유산으로 평가받습니다.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알폰스 무하 원화전 마지막은 알폰스 무하와 가족들의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마이아트 뮤지엄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알폰스 무하 원화전' 관람 꿀팁! 포토존, 도슨트, 주차장, 아트샵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무하 스타일'이라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알폰스무하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특히 저에게는 제가 좋아하는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 2019년 개관전시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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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우렁쌈밥 맛집인 잠실 매화쌈밥 롯데백화점 잠실점 오랜만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이곳은 우렁쌈밥과 제육볶음, 새우장, 야채가 무한리필되는 롯데백화점 맛집인데요. 

무언가 변했네요. 맛이 예전같지 않아요. 저희 맛집 리스트에서 빼야 할 듯...

 

| 매화쌈밥 잠실점 위치

잠실 매화쌈밥은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에 있습니다. 롯데월드몰 아닙니다. 예전부터 있던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식당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도상의 위치는 라이언 캐릭터가 있는 곳입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 식당가에는

고봉삼계탕, 생선구이 구어주는집, 댓짱돈까스, 매화쌈밥, 부티크호시카이, 삼우정, 설온, 스시아지, 신류, 아그라, 우동명가기리야마, 을밀대, 이가서식당, 한우리가 입점해 있습니다.

| 주말 웨이팅은 없었다.

저는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경에 방문 했는데요.  잠실 매화쌈밥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옆의 다른 매장이나 제가 좋아하는 구어주는집 같은 경우 30분 이상 웨이팅이 있은 상황인데요. 송파 우렁쌈밥 맛집의 명성도 이제는...

 

 

| 잠실 매화쌈밥 메뉴 및 가격

매화쌈밥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사메뉴는 우렁쌈밥정식 단품입니다. 가격은 21,500원이고요. 어린이는 어린이용 돈까스 메뉴 (12,000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사이드메뉴로 떡갈비, 메밀전병, 해물파전 등 사이드 메뉴를 1만원 초중반 가격에 추가가능 합니다. 사진에서 기본반찬은 추가금액 없이 리필 가능합니다.

 

간장 새우장은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생선튀김은 리필이 안되고요. 3,000원 추가금액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추 마늘장...

 

| 쌈 무한리필

송파 우렁쌈밥 맛집 매화쌈밥 잠실점 매력은 바로 8가지 쌈채소가 무한리필 되는 부분입니다. 쌈도 푸짐하고 신선하게 잘 준비되어 있어 개인 기호에 맞춰 리필해서 드시면 됩니다.

 

쌈 종류는 상추와 케일, 치커리, 적근대, 적치커리, 깻잎, 알배기, 청경체, 뉴그린, 적겨자, 청겨자 등이 소개되어 있는데. 일부는 메뉴에 없네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매화쌈밥에서는 쌈채소와 제육볶음이 무한리필 됩니다만, 제육볶음 먹다가 남겼네요. 뭐라고 할까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는...

 

이렇게 몇 쌈 먹고 더 먹을 생각이 없어지네요. 

매화쌈밥 롯데백화점 잠실점 과거에는 정말로 맛있었는데, 맛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저의 잠실 우렁쌈밥 맛집 리스트에서 삭제

 

된장찌개는 맛있게 잘 먹었고요.

 

 

우렁쌈도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요 네이버 어떤 분의 리뷰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오늘은 저의 송파구 우렁쌈밥 맛집 중 하나인 잠실 매화쌈밥 롯데백화점 후기였습니다.

무언가 많이 아쉬운 내돈내산 후기

재방문 의사 없음

 

매화쌈밥 롯데백화점 잠실점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롯데백화점 잠실점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주차 조건 총정리

잠실의 역사와 함께한 오래된 백화점 중 하나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주차정보 공유합니다.롯데백화점, 롯데월드가 생기기 전부터 이곳 잠실에서 살았고, 자주 방문하던 곳인데, 너무나도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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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나라 서양화가 이배 작가와 조각가 박선기 작가의 작품을 신라호텔 로비에서 만난 후기

특히 박선기 작가의 작품의 경우 부피감과 공간감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이 부분도 모두 잘 충족된 전시공간...

 

이배 박선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장소는 바로 서울신라호텔 1층 로비

 

호텔 문을 열고 (열어 주시지만) 들어가면 로비 중앙 천정에 달려 있는 박선기 작가의 작품이 바로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 객실 엘리베이터와 신라호텔 뷔페 더파크뷰 가는 방향으로 이배 작가의 작품 두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두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설명

 

이배 작가(Lee Bae, 1956년생)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로, '숯'이라는 재료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작가입니다.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0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배는 30년 넘게 숯이라는 물질의 물성과 상징성에 천착하며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붓질 15j. 붓질 16j | Brushstroke 15j, Brushstroke 16j 

이배 작가의 대표 연작으로는

Lssu du feu (불로부터): 숯 조각을 캔버스에 붙이고 연마하여 다양한 빛과 질감을 표현한 작품

Landscape (풍경): 숯가루를 짓이겨 캔버스에 두껍게 붙여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 시리즈

Brushstroke (붓질): 숯가루를 섞은 먹물로 붓질의 흔적을 담아 신체성과 정신성을 강조한 작품들인데요. 서울신라호텔 로비에는 붓질 시리즈 연작 두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리즈 서울 2023'을 기념해 서울신라호텔 로비에서 공개된 이배 작가의 신작 붓질(Brushstroke) 시리즈는 숯가루가 섞인 떡물로 그린 붓자국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삶과 죽음, 순환과 나눔 등숯이 가진 태생적 관념 위로 작가의 몸짓과 호흡, 기운생동의 에너지가 담긴다. 이배 작가는 30년 넘도록 숯'의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며 동양의 수묵 정신을 재해석한 회화와 설치를 선보여왔다.

 

이배 작가는 "현대미술은 영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태도나 과정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이배 작가는 붓질 작업을 규칙적이고 꾸준한 태도를 통해 생성되는 과정의 결과물로 본다.

 

 

이배 작가의 다른 작품

 

소마 미술관 전시 강미선, 김명숙, 안규철, 유근택, 이배, 황인기 -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

잠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이번 전시회는 소마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회로 국내 원로 작가 6인 (강미선,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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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기 작가는 (Seon Ghi Bahk, 1966~)

박선기(Seon Ghi Bahk, 1966~)는 경북 선산 출생의 설치미술가이자 조각가로, 숯과 아크릴 비즈 등 자연적·인공적 오브제를 활용해 공간과 시각, 존재와 환영의 경계를 탐구하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박선기는 숯, 아크릴 비즈, 구슬 등을 투명한 낚싯줄에 매달아 공중에 부유하는 듯한 대형 설치작품을 만듭니다. 이 작업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살아있는 수묵화’로 불리기도 하며, 관람자의 위치와 시점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시각적 착시와 깊이감을 선사합니다

 

조합체 An Aggregation 130121 & An Aggregation 240526-2

호텔 로비에 전시된 두 점의 작품

'조합체(An aggregation) 130121'은 끝없이 이어질듯한 빛의 흐름이 무수한 별로 이루어진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신규 작품 '조합체(An aggreg ation) 240526-2'를 중첩. 추가 설치하여 기존 작품과 통합된 하나의 대형 작품으로 연결, 화장하였다. 웅장하고도 안정감 있는 로비에 활기를 부여하면서도, 빛과 함께 스며들어 하나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룬다. 신규 작품인 정형의 사각형은 빛과 음영의 대비를 통한 순환의 표현이며, 검은색에 부뒷치는 빛은 마치바다 위 달빛의 향연을 연상시킨다.

 

서울신라호텔은 2006년부터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박선기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 니다. 투명 나일론 줄에 수만 개의 반짝이는 투명아크릴을 매달아 로비 공간에 생동감 있는 빛을부여하는박선기 작가의 작품은 서울신라호텔의 시그니처 아트웍으로 자리잡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감동. 그리고 빛나는 영감을 선사해 왔습니다. 

 

2013년 호텔 레노베이션 후 설치된 '조합체(An Agregation) 130121' 작품 이후 십여 년이 지나. 다시 한 번 서울신라호텔과 박선기 작가가 손을 잡고 유례없는 스케일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신규 작품은 기존 작품과 연결, 중첩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서로 어우러지는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전 세계 어느 호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시도입니다.

 

목이 아프다...

 

 

개인적으로는 숯으로 작업한 박선기 작가의 조합체 작품을 더 좋아하지만...

 

 

롯데갤러리 아트홀 (잠실 에비뉴엘) 전시회 : 최태훈, 하태임, 박선기

최근 몇 달 개인적인 일도 있었고, 바뻤고, 몸도 아펐고.. 골절에 독감까지... 정말로 오랜만에 미술 전시회 방문합니다. Santé! Cin Cin! Cheers! (건배 전시회) 전시장소 : 롯데갤러리 잠실 (잠실 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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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의 특성상 호텔로비 같은 공간에서는 작품의 내구성도 무시할 수 없을 듯...

 

특히 박선기 작가의 이 대형 작품은 1층 로비뿐만 아니라 2층이나 계단 등 여러 각도와 높이에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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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 맛집 추천입니다. 24시간 운영에 무료 주차 가능한 곳으로 특히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해장국 생각나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24시 농부 백암 순대 주차 및 메뉴, 가격 등 내돈내산 후기

 

| 백암순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유래한 전통 순대 요리로, 잡내 없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서울에서도 백암순대라는 이름 앞뒤로 다양한 단어들을 붙여서 영업하고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방이동에 있는 농부 백암순대 방문합니다.

| 영업시간 및 주차

방이동 맛집 24시 농부 백암순대 영업시간은 24시간 휴일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주말 아침에 해장국이 생각나는 일이 있는데요. 주변 24시 나주곰탕이 폐업하면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는데 이곳을 알게 되었네요.

 

또한 농부 백암 순대 주차장은 건물 앞과 뒷부분에 있어 주차에 큰 어려움이 없고요.  발렛 주차나 별도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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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방이동 맛집 농부백암순대 실내입니다. 상당히 넓은 홀로 4인 기준 1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별도 룸은 없고요. 깔끔하고 밝고 공간 여유있는 24시간 운영 방이동 해장국 맛집입니다.

 

| 농부 백암 순대 메뉴 및 가격

해장국 순대국 등 단품 식사류와 수육, 술국 등 안주류, 냉면, 뚝배기 불고기 등 식사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장국과 국밥 가격이 8,000원 ~ 10,000원 초밥 가격으로 잠실 식당 물가를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하고 가성비 좋습니다.

방이동 농부백암순대 대표 메뉴는 순대국 10,000원, 소고기국밥 8,000원, 선지해장국 8,000원, 소곱창전골 35,000원 입니다.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실 수 있고요. 결제는 나가실때 카운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뚝배기 불고기 9,000원, 소고기국밥 8,000원, 선지해장국 8,000원 주문합니다.  이곳에서는 순대국 정식을 먹어야 하는데, 어제도 점심에 순대국을 먹어서요.

 

| 뚝배기 불고기 9,000원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뚝배기 불고기 입니다. 

 

일반적인 뚝불 생각하시면 되고요. 농부 백암순대 뿍배기불고기 맛은 무난합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너무 달지도 않고요. 무난하게 먹기에 딱 좋네요.

 

| 소고기국밥 8,000원

배추 시래기와 잘개 찢은 소고기가 들어간 장터국밥 입니다.

시래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는데요. 사진상에서는 상당히 매워 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소고기국밥입니다.

 

빡 밥을 말아서 먹기 좋고요. 고기도 충분하게 들어 있어 아침이나 저녁 해장국 하기 좋습니다. 저희는 주말 이른 아침에 가족들이 급 허기느껴서 방문 했는데요. 점심 시간까지 배가 든든 했네요.

 

방이동 24시 맛집 농부 백암 순대 기본 반찬은 깍뚜기와 고추, 양파가 나오는데요.

 

 

셀프코너에서 반찬 추가가 가능합니다.

 

가보니 김치가 있는데, 기본 반찬으로 나오지 않네요.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반찬 셀프코너 가셔서 담아 오세요. 순대국에 넣기 좋은 들깨가루도 있습니다.

 

| 양선지해장국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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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백암 순대 선지해장국입니다. 국물 맛은 소고기해장국과 비슷한데요. 시래기와 콩나물, 그리고 국 안에 선지가 들어 있습니다. 

조금 얼큰한 선지해장국 기대했는데 방이동 해장국 맛집 24시 농부 백암 순대 선지해장국은 얼큰하지는 않습니다

 

선지는 푸짐까지는 아니지만 가격 생각하면 충분하게 들어 있고요. 식감도 좋고 때깔 좋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선지 절반은 딸아이와 마눌림에게 삥 띁겼지만...)

 

다만 아쉽게도 이름이 양선지해장국 인데요. 뚝배기 안에 양이 거의 없어요.

이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한 뚝배기 뚝딱!!!

| 방이동 맛집 농부백암순대 총평

- 가성비 좋은 해장국집, 양도 푸짐

- 24시간 운영에 무료주차 가능한 부분도 매력

- 재방문 의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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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가장 보고 싶었던 전시회 중 하나인 론뮤익 전시회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론뮤익 전시회는 두 개 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6전시실 소개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론 뮤익의 작품 10점과 사진, 영상,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5관에서는 8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고요.

 

오늘 소개할 6관에서는 2점의 작품과 함께, 론뮤익의 작업실을 볼 수 있는 포토공간과 영상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론뮤익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5전시실 마지작 작품인 매스

| 5관에서 6관으로...

약 10여분의 웨이팅후 90분 정도 5관 관람을 마치고 국립현대미술관 6전시실로 이동합니다. 6전시실 입장에도 티켓의 바코드 인식이 필요하니 티켓 꼭 챙기시고요. (5관 소개페이지 링크는 글 하단에 있어요)

 

6관 입장을 위한 대기줄입니다. 저희는 약 30분 정도 웨이팅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5관과 6관 모두 대기줄이 두 배는 늘어났네요. 주말방문시에는 해당 시간도 고려하세요.

 

 

6전시실은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색션에서는 론뮤익의 두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요. 계단을 통해 한 층 내려가면 포토와 멀티미디어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9. 배에 탄 남자 ( Man in a Boat) 2002년 

재료: 혼합 매체(Mixed Media) 

크기: 인물 높이: 약 75cm 보트 크기: 약 421.6cm(길이) × 139.7cm(너비) × 122cm(높이) 

소장처: 현재는 개인 소장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코틀랜드 국립현대미술관(Scottish 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에 대여되어 전시된 바 있습니다

 

이 조각은 노나 돛이 없는 긴 보트의 앞부분에 앉아 있는 벌거벗은 중년 남성을 묘사합니다. 그는 팔로 몸을 감싸고 먼 곳을 응시하며, 방향을 잃은 채 인생의 여정을 상징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작품은 인간의 고독, 불안, 그리고 존재에 대한 질문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과 사색을 유도합니다.

 

 

티스토리는 예술작품 또한 성기노출에 대한 운영가이드가 심해서 가림처리 합니다. (몇 번 글삭제 당했네요)

모자이크 없는 작품이 궁금하시면 네이버에서 론뮤익 '배에 탄 남자'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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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탄 남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입니다. 배 앞부분에 앉아 팔을 접은 채 몸을 감싼 남자는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지만, 그 시선의 의미는 알기 어렵습니다. 관람객은 먼 곳을 응시하는 남자와 눈을 맞추기 위해 움직여보지만,
그럴수록 시선을 맞추기 힘들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 것처럼 전시장 한가운데 눈높이를 맞춰 전시됐지만, 남자는 완벽히 주변 상황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입니다. 그에게선 고요한 고독의 감정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내면의 깊은 상태로 빠져든 그는, 타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심리적 공간으로 향합니다.

론 뮤익은 자신이 조각해낸 인물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극히 사실적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방 안에 놓인 사물이다’. 그 말대로, 남성은 인간처럼 섬세하게 재현됐지만, 현실 속의 인물이 아닙니다. 어딘가를 향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지된 상태에 있습니다. 그를 바라보는 우리는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 놓인 사물에 불과합니다. 그의 서사를 만드는 것은, 그를 바라보는 관객일 뿐입니다.

 

론뮤익 배에탄 남자는 360도 모든 공간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전시된 10점의 작품중 일부는 

 

 

그리고 또 하나의 작품 어두운 장소입니다.

해당 작품은 전시장 안쪽 어두운 공간에 전시된 작품으로 공간 안으로 한 명씩 들어가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기서도 긴 웨이팅이...

10. 어두운 장소 (Dark Place) 2018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론뮤익 전시회 마지막 작품입니다.


어두운 장소›는 가로 5미터, 깊이 3미터로 구성된 어두운 방 안에 설치된 마스크 작품입니다. 한 치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흐릿한 형상으로만 인식됩니다. 그러다 어둠에 익숙해지면 그제야 디테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뮤익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세부적인 요소보다는 희미하게 드러나는 마스크의 윤곽이 더 도드라집니다. 여기서 우리가 대상과 공유하는 것은, 어두운 공간뿐입니다. 어둠은 디테일을 숨기고, 캐릭터의 감정적 표현을 내세웁니다. 그 감정을 유추해낼 단서는 없습니다. 주변 공간이나 맥락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마스크는 유령처럼, 해골처럼 어두운 공간에 떠올라 있을 뿐입니다.

 

대기 줄이 워낙 길어서 천천히 여유있게 감상하기에는 눈치가 좀 보이네요.

 

이후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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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뮤익의 작업실, 런던

이곳에는 론뮤익의 작업실을 사진으로 담은 12장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작가의 작품활동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고티에 드블롱드는 지난 25년간 론 뮤익의 작업 과정을 사진과 다큐멘터리로 기록해 왔습니다. 그는 뮤익의 도록에 들어가는 작품을 찍는 사진작가이며, 영화감독이자 뮤익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론뮤익 개인전에서 만났던 '나뭇가지를 든 여인'과 '침대에서' 작품의 작업과정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치킨/맨 작품

 

 

다음공간은 두 편의 영상이 소개되는 공간입니다. 

| 스틸 라이프

18개월에 걸친 촬영 끝에 완성된 다큐멘터리, ‹스틸 라이프›는, 그래서 작가에 대한 친밀한 초상화인 동시에, 예술가와 영화감독 사이의 조화로운 신뢰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뮤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합니다. 영상을 통해 보는 뮤익은,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작업에 집중하며 헌신하는 그의 작업 방식을, 드블롱드는 라디오 방송과 닮았다고 말합니다. 일정한 규칙과 간격이 반복되는 뮤익의 작업은, 잔잔하고 편안하고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그래서, ‹스틸 라이프›에서는 뮤익의 작업실에서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


‹치킨/맨›은,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아트갤러리의 의뢰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갤러리에 전시할 조각 작품을 작가의 작업실에서 미술관까지 옮기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본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이번 전시를 위해 장편으로 새롭게 편집됐습니다.

 

두 영상의 상영시간이 각각 48분과 13분으로 영상감상에 소요되는 시간이 무려 한 시간입니다. 저는 시간안분을 잘 못해서 영상을 다 보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전체 영상은 아니지만 유튜브에서 still life ron mueck at work by Gautier DeBlonde로 검색하시면 관련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still+life+ron+mueck+at+work+by+Gautier+DeBlonde+

 

www.youtube.com

 

그리고 제6전시장을 나가면 또 하나의 공간이 있습니다.

| 전시를 나가며 : 론 뮤익 인생극장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조각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론 뮤익의 작업은, 표면에 집중함으로써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습니다. 정교하고 사실적인 기술과 표현을 통해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는 그의 작품은, 우리가 맞닥뜨린 불안과 고독, 관계의 의미를 탐구하면서 시대의 자화상을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도 쉽게 재현해낼 수 있는 지금 시대에, 오랜 시간과 노동을 거쳐 만들어낸 작업은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그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아래 QR통해 접속하시면 인생관련 5가지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되는데요.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의 답변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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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잠실 월드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참여후기입니다.
기존 명품브랜드의 전시회와는 다소 다른 컨셉으로 제품은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템프투어, 꽃다발 만들기, 새장 꾸미기 등 참여형 행사가 많아서 상당히 만족도 높았던 행사였네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행사소개는 물론 마감된 참여형 행사 현장 참여팁도 공유합니다.

 

|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위치 및 시간

* 행사기간 : 2025년 5월 31일 - 6월 15일
* 운영시간 : 
  월요일 - 목요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마지막 입장 오후 7시 30분)
  금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마지막 입장 오후 8시 30분)
* 행사장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잠실 롯데월드파크

 
 

|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공간 w 반클리프 아펠

이번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는 잠실 월드파크를 기쁨이 가득한 정원으로 변화시켜 봄의 찬란한 에너지를 기념합니다. 뉴욕, 도쿄, 상하이, 홍콩에 이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활짝 피어난 봄(Spring is Blooming)"은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와의 협업을 통해 펼쳐집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잠실 월드파크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처럼, 봄의 감성을 생동감 넘치는 풍성한 컬러로 물들입니다.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의 아티스트이자 아트 디렉터로, 대담한 색채와 유쾌한 공간 구성, 연극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NSCI – Les Ateliers(프랑스 국립산업디자인학교)를 졸업한 그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어릴 적부터 예술가인 어머니와 갤러리 운영에 참여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술적 감성을 키웠습니다.

 
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사물들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꽃병이나 가구 같은 오브제를 마치 무대 위의 등장인물처럼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화 파스텔, 수채화, 연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며, 종이뿐 아니라 도자기, 텍스타일, 건축적 공간에도 작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잠실롯데월드몰에서 열리고 있는 '잠실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전시회장 전체가 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러 포토존과 휴식공간 그리고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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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 현장참여 가능

잠실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장에서는 4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미 행사기간 전밀 예약마감 되어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노쇼가 많은 것 같습니다. 행사시가간에 맞추어 방문 대기하면 큰 어려움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저희는 반클리프 아펠 체험행사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다발 만들기 현장 대기해서 참여 했네요.

 

| 스템프 투어 

이번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에서는 스탬프 투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총 4곳의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면, 정해진 시간에 젤라또나 음료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최종 완성된 옆서,이녀석이 필요하다.

 

| 11시, 13시, 15시 아이스크림 가게 오픈

매일 해당 시간에 스탬프 미션완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음료 또는 젤라또와 쿠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매일 11시와 13시 15시에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역시나 행사 시작 10분 전이 되니, 웨이팅이 기네요.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참여하지 못할 수 있으니, 최소 5~10분 전에는 대기해 주시는 것이 이번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행사 팁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고요. 반클리프 아펠 아이스크림 메뉴는 딸기와 망고 두 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스탬프 확인하고 컵에 아이스크림 주시네요.

 

 
아이스크림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시그니처 네잎클로버 모양의 '알함브라(Alhambra)' 컬렉션 모양의 쿠키와 함께 주십니다.

 

 
딸기맛 망고맛 아이스크림 둘 다 맛있는데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장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딸기맛 추천 드립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공간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현장체험 소개

| 꽃다발 만들기 현장참여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11시와 16시 하루 두 번 진행되고 있는데요. 카카오예약을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하지만 이미 사전예약은 마감되었지만 현장대기 통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주말 16시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꽃다말 만들기 현장대기 상황인데요. 한 타임에 20명 참석이 가능한데 절반 이상의 좌석이 노쇼 났습니다, 사진에서 줄 서서 대기하신 분들 대부분이 현장참여 했네요.

 

 
테이블 하나에 4~5명 인원이 꽃다발 만들기 체험 했는데요. 테이블에 1~2분 정도의 플로리스트 분들이 도와주시고 있으셔서 너무나도 만족한 체험이 되었습니다. 제작에는 30~6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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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꽃다발 만들기 체험에서 제작한 꽃다발입니다. 이번 체험의 종이 화분도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가 작업한 작품입니다.

 

| 플라워 마스크 체험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플라워 마스크 만들기 체험은 꽃다발 만들기와 같은 시간인 11시와 16시에 진행되는데요. 주로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네요. 
분명히 이미 모든 체험 사전신청이 마감되었는데, 행사중에도 빈 자리가 보이네요. 노쇼가 상당하네요. 이건좀 아닌 듯

 
아래는 책갈피 만들기 체험공간 입니다. 사전예약없이, 현장 참여로 가능한 것 같네요.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활짝 피어난 봄(Spring is Blooming)" 전시회는 6월 15일 (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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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이번주부터 열리고 있는 무료 전시회인 <Vivid Rest>展 관람후기 입니다. 특히 다소 낮선 영국과 독일의 현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무료 전시회로는 상당히 즐겁고 매력있는 전시회로 생각되고 추천 드립니다.

<Vivid Rest>展

기간: 6.5(목) ~ 8.24(일) (평일 10:30 - 20:00, 주말 / 공휴일 10:30-21:00)
장소 : 롯데월드몰 6층 잠실 에비뉴아트홀
작가 : 데일 루이스 Dale Lewis (영국),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 (독일), 데이비드 레만 David Lehmann (독일)

 

 

Vivid Rest 전시회는...

데일 루이스, 데이비드 레만, 우베 헤네켄 세 작가의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 《Vivid Rest》는 색을 통해 소통하는 세 작가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내는 환상의 이야기로 관람객을 이끕니다. 데일 루이스는 도시의 일상과 군상을 거대한 캔버스 위에 유머와 풍자로 풀어냅니다. 과장과 환상이 결합된 장면들은 사회의 이면과 인간 군상의 실체를 우화적으로 드러냅니다. 데이비드 레만은 회화의 고전적 기법에 다양한 재료와 표현방식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합니다. 

 

고대 신화, 고전 문학, 대중문화의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인간 내면의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우베 헤네켄은 몽환적이고 신화적인 풍경을 통해 영적인 여정을 그려냅니다. 동화적 색채와 상징을 활용한 그의 회화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을 환상의 공간으로 이끕니다. 허구적 상상력, 신화적 내러티브, 대중문화의 코드 그리고 내면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들의 회화는 청량하고 황홀한 색채로 감각을 일깨우며, 시각적 자극을 넘어 감정 깊숙한 곳으로 스며듭니다. 또한 강렬하고 생생한 색채의 울림 속에서 감각을 이완하고 일상의 소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몰입의 순간 마저 선사합니다.

 

이번 Vivid Rest 전시회는 독일과 영국 3명 작가의 회화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약 한 시간... 생각하시면... 전시장이 크지는 않아요.

 

데일 루이스 (Dale Lewis) 

b.1980, UK ​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데일 루이스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도시인의 삶을 거대한 스케일의 캔버스 위에 풍자적이며 서사적인 방식으로 그려냅니다. 전통적인 프리즈 양식을 응용하여, 현대인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지하철, 거리, 시장, 그리고 음주와 소비의 풍경들을 과감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루이스의 회화는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도시의 군상을 마치 한 편의 극장처럼 펼쳐 보이며, 사회와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Frog spawn

200 x 340 cm, Oil on canvas, 2024

 

제목과 작품의 불일치 다소 난해하다.

잠실 롯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Vivid Rest 전시회'는 일반 도슨트나 오디오가이드는 없습니다. 작품에 대한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조금 더 좋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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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루이스의 작품에서 도시와 삶의 부패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데일 루이스 (Dale Lewis)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일상적인 도시의 장면을 바탕으로, 현대 도시의 향락과 타락, 그리고 사회적 부패를 과장되고 열정적인 화풍으로 그려냅니다. 

 

Metamorphosis, 170 x 200 cm, Oil on canvas, 2023

 

 

데일 루이스 (Dale Lewis) 회화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 숨겨진 폭력, 계급 간의 갈등, 소비주의의 과잉, 빈곤, 방탕한 음주 문화, 범죄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냅니다. 루이스는 이러한 주제들을 화려하고 복잡한 구도로 구성된 대형 캔버스에 담아내며,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우화적 내러티브로 표현합니다.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

b.1974, Germany
독일 출신의 우베 헤네켄은 환상과 몽환의 세계를 탐구하는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형식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채의 흐름과 상징적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류의 정신적 여정과 신화적 시간성, 자연과 우주의 질서를 아우릅니다. 그는 19세기 낭만주의적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회화 안에서 현실과 무의식,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다차원적 공간을 창조합니다. 헤네켄의 작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 내면의 세계와 조우하도록 초대합니다.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 작품은 동화적이면서도 표현주의적인 화풍, 화려하고 매혹적인 색채, 그리고 오랜 신화와 전설, 독일적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한 몽환적 세계관이 특징입니다. 참나무 숲, 광활한 산맥, 신비로운 동굴 등은 헤네켄이 즐겨 그리는 배경이며, 이 속에는 기묘한 동물, 식물, 인간과 자연이 혼재된 존재들이 등장해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은 예술가를 샤먼(주술사)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며, 미지의 세계나 영적 차원을 탐험한 뒤 그 비전을 관객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깁니다. 그는 명상, 사랑, 자연, 가족 등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잇는 통로로서의 예술을 추구합니다. 작품 속에는 제임스 프레이저의 『황금가지』(The Golden Bough)와 같은 고대 종교적 상징과 신화적 모티프가 자주 등장하며, 이는 인간의 영적 성장과 치유, 그리고 현실을 초월한 차원에 대한 동경을 드러냅니다.

 

Homeward Bound, 180 x 230 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3

 


화면 구성은 때로 만화적이고 장난스러우면서도, 동시에 깊은 상징성과 초월적 분위기를 띠며, 관람자에게 영적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의 회화는 현실과 환상, 과거와 미래, 자연과 인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 모두가 영적인 여정에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Aufbruch (Departure), 160 x 125 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3

 

오늘 소개하는 해외작가 3인전 <Vivid Rest>展 마지막  작가입니다.

 

데이비드 레만 (David Lehmann)

b.1987, Germany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회화라는 매체의 물성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유화, 아크릴, 디스퍼전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구성된 그의 회화는 화려한 색채와 텍스처의 충돌 속에서 이미지의 해체와 재구성을 시도합니다. 레만은 종교, 신화, 고전회화와 대중문화의 상징을 자유롭게 차용하며, 익숙한 시각 언어를 낯설게 전환시키는 시도를 지속합니다. 그에게 회화는 질문을 던지는 장이며, 보는 이에게 해석의 여백을 제공합니다.

 

데이비드 레만(David Lehmann)의 회화는 밝은 노란색 안료로 시작해 여러 겹의 레이어를 쌓아가는 ‘겹회화(layered painting)’ 기법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노란색은 점차 가려지지만, 마치 어린 시절의 희미한 기억처럼 화면 전체의 흐름을 잡아줍니다. 그의 작품은 중부 유럽 회화 전통과 북미 추상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강렬한 색감과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붓 터치, 자유로운 드로잉이 어우러져 감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화면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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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만은 인간의 사랑, 존재, 기억 등 보편적이고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형식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조형 방식을 통해 순간의 감정과 내면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는 그리스 신화, 문학,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작품에 녹여내며,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문 이미지를 제시합니다.

 

Paint God, 160 x 130 x 6.5 cm, Dispersion, oil on canvas, 2023 

 

역시나 추상 미술은 어렵다는...

 

 

해외작가 3인전 <Vivid Rest>은 8월 2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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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 가나초콜릿 50주년을 맞이하여 잠실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흥미로운 전시회를 운영미숙으로 망친 전시회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롯데 '레드페스티벌' 통해 1,000원에 구매했지만, 정가 구매 했다면 중간에 환불요구 했을 듯하네요)

| 가나 초콜릿 50주년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기간 : 2025년 04월 30일 ~ 2025년 06월 29일까지
전시시간 : 매일 10:30 ~ 19:00. 입장마감 18:30
전시장소 : 잠실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 아뜰리에 가나 티켓할인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입장권 가격은 성인,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6,000원입니다. 

롯데뮤지엄 아뜰리에 가나 티켓할인은 아래와 같이 두둥이나, 지난 전시회 티켓 소지자, 송파구민이나 대학생은 10%~30% 할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롯데 레드페스티벌 통해서 1,000원에 관람했네요.

 

| 아뜰리에 가나 도슨트 및 오디오 가이드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도슨트는 매일 오전 11:00, 14:00 두 번 진행됩니다. 매력적인 부분은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무료 도슨트가 롯데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다만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오디오가이드는 없습니다.

 

| 롯데뮤지엄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롯데뮤지엄 주차장은 잠실 롯데월드몰 & 롯데월드타워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또한 지하 2층과 3층 구차장 A~D 구역에 주차하시면 빠르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관람객은 주차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최대 4시간 10분에 2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주말기준 정상요금은 10분에 500원입니다. 출차 시 무인주차정산기에 티켓 하단 바코드를 인식시키거나, 주차정산 앱을 이용하실 경우 손으로 아래 바코드 번호를 모두 입력해야 합니다.

 

티켓팅하고 전시장 입장하면 재입장이 불가하니, 화장실 다녀오세요.

 

| 10개의 섹션, 5인의 작가, 포토존, 관람시간 90분

이번 전시회는 총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나 초콜릿의 역사와 함께 최근 핫 한 대한민국 작가 5인의 초콜릿을 모티프로 한 여러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대략 한 시간, 최대 90분이면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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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시각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GRAFFLEX, 김미영, 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을 통해 가나 초콜릿이 가져다주는 감각적 경험을 예술적 상징으로 풀어냈습니다. GRAFFLEX는 초콜릿이 탄생하는 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시각화한 공간으로 구현하였고, 김미영은 초콜릿의 부드러운 물성과 작가 고유의 작업 방식을 매칭시켜 하나의 거대한 영상 작업으로 펼쳐냅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COIN PARKING DELIVERY는 초콜릿을 나누는 행위를 통한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설치 조형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 박선기는 숯을 활용하여 초콜릿 격자 형태를 공간으로 확장한 초거대 작품을 시적 언어로 재탄생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도도새 작가’ 김선우는 아프리카 정글에서 최상급 카카오를 찾는 도도새의 여정을 그려냅니다.

 

이번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에는 작가의 작품은 물론 '가나초콜릿'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섹션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미술관인가? 키즈카페인가?

정말로 당황한 전시회였습니다. 휴일임에도 관람객은 많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방문한 관람객의 관람예정이 엉망이네요.

전시장을 뛰어다니고 부모가 소리 지르고, 뭐 거의 키즈카페 수준입니다. 문제는 전시장의 운영요원 분들도 어떻게 제지하지 못하네요. 왜 맘충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노키즈존이 생기는지 1,000% 공감하는 날이었습니다.

잘 피해서 다른 섹션으로 이동하면, 또 다음이나 다다음 섹션에서 만나고, 만약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티켓 정가에 구입했다면 중간에 환불 요청하고 나왔을 듯...

전시회 종료 전에 작품 한 두개는 작살날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

|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소개

본격적으로 전시회 10개의 섹션을 섹션별로 소개합니다.

#1. 아뜰리에 가나

이전 전시회의 전시 개요에 대한 소개 및 포토존,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2. 초콜릿과의 만남

50년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1974년 공장을 짓기 시작하고, 1975년 2종의 가나 초콜릿을 첫 출시 했다고 하네요. 

카카오 원산지인 가나의 이름을 딴...

 

누적 매출 1조 운, 프리미엄 가나초콜렛 출시까지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번 아뜰리에 가나 :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별 공간이 시작됩니다.

#3. 행복이 만들어지는 순간

그라플렉스 GRAFFLEX

그라플렉스는 ‘그래픽’과 ‘그라피티’, ‘플렉스’ 세 단어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름입니다. 작가는 픽셀과 볼드 캐릭터를 통하여 다양한 인물과 사물 그리고 상황을 아이콘화 합니다. 

 

서로 연결되고 부딪히고 변형되는 과정을 회화, 일러스트,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대중매체의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자신만의 예술을 구축합니다. 나이키, BMW, 몽블랑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며 현대미술과 산업분야, 비주류와 주류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갑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들을 통해 유쾌한 초콜릿이 탄생하는 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시각화하였습니다.

 

 

그라플렉스 작가의 거대한 작업공간은 가나초콜릿 특유의 네모난 칸을 형상화해서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작품 전시공간이자 거대한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 속 카카오 인형들은 관람객이 인형에 앉아 쉬거나 인형과 함께 사진 찍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거칠게 다루네요.

 

 

그라플렉스 작가의 회화 작품들...

 

#5. 부드러운 시간

김미영 작가

이번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에서 기대되는 작가 두 명중 한 명입니다.

 

김미영 작가는 동양화의 기법에 유화를 접목한 붓 터치로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명력을 보여주며 관람객과 깊은 교감을 나눕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서사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순간의 자국들을 캔버스에 바르고 겹치며 비슷한 호흡의 터치를 반복하면서 본인만의 독특한 추상적 형상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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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물성이 작가 고유의 기법을 만나 초콜릿 텍스처를 작품으로 옮겨와 관람객의 마음까지 녹여낼 부드러움을 표현합니다.

 

한 여름 주머니나 가방 속에 있다가 녹아버린 꾸덕한 상태의 가나 초콜릿이 생각나는 작품

 

 

 

김미현 작가의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영상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Red, Gold and Brown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 2부

다음 포스팅에서는 여섯 번째 섹션부터 10번째 마지막 섹션의 작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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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석촌호수에 위치한 더 갤러리 호수 6월 전시회인 '주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특히 더 갤러리 호수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기획한 전시회로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전시회로 추천 드립니다.

 

| 주세페 비탈레는 

이탈리아 출신의 동화작가이자 화가, 예술교육가로, 인간 관계와 유대의 중요성을 예술 작품과 체험 활동을 통해 전달한다. 최근 한국에서 여러 전시를 통해 그의 따뜻하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 세계와 어린이 중심의 예술교육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 '레가미 더 호수(LEGAMI The Hosu)'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2025년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 송파구의 '더 갤러리 호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은 18:30 까지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일입니다.

 

| 입장료 X, 예약  X, 주차장 X

더 갤러리 호수 전시회는 입장료 및 예약 없이 자율 관람 가능합니다.

업무용 주차장을 제외하고 일반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없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번 '주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는 더 갤러리 호수 1전시실과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실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제 1 전시실

전시회 제목인 레가미는 이탈리아어로 '연결' 또는 '유대'를 뜻한다. 전시에서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정서적 관계, 세대 간 감정의 연속성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31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쥬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

이탈리아에서 온 아뜰리에 리스타 쥬세베 비탈레(GIUSEPPE VITALE / bom in 1982, 이하 쥬세빼)는 화가이자 동시에] 출판과 예술교육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 그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Reggio Emilia approach)'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 지역에서 경력을 쌓고 아뜰리에 리스타로서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분야의 전문 예술가로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미술 거장들과 함께 이탈리아의 파도바 대학 (University of Padova)을 비롯한 여러 미술학교에서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수의 책도 출간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쥬세베 비탈레의 수많은 언어, LEGAMI (레가미)>전시를 통해 그의 작품들이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후 상상록록미술관을 거쳐 울산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개관전, 각 지역 미술관과 문화재단 등지에서 초대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물과 나무, 그리고' 도시 생활로 둘러싸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데에서 또 다른 상징성을 갖는다. 레가미 더 호수의 작품들 또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눈에 보이는 것과 느껴지는 것 사이의 연결과 같은 공존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어린이들과 교육자 그리고 수많은 관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자신의 예술 세계와 예술이 가진 교육적 잠재력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있는 그의 작품들이 송파 호수 갤러리를 둘러싼 환경과 어우러져 관계에 대한 '성찰, 애정 그리고 유대감'을 불러일으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01. 습작. 혼합재료.

이번 주세페 비탈레(Giuseppe Vitale) 전시회 첫 공간에서는 작가의 습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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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바우하우스 새들

BAUHAUS BIRDS, 2017 / 잉크와 파스텔, INK, PASTELS

작가의 개성이 너무나도 잘 나타난 스케치 작품들, 느낌이 너무나 좋더라...

 

이 시리즈에 대해 쥬세삐는 제가 동경하는 독일 바우하우스 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화가 파울클레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파울 클레로부터 색과 형상에 대해 많을 지식을 얻었습니다. 저는 그의 이론적인 글을 많이 공부했고, 색의 힘과 저만의 드로잉 방식으로 그것을 해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새들은 새들의 특징, 몸짓, 독특한 모습들과 같이 새들이 움직일 때 포착한 찰나의 순간들을 표현하여 그렸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림을 그리는 일은 일상이며, 진지하지만 즐거운 것입니다.
새들의 몸짓과 모양을 그리는 "놀이"는 선을 그리는 것을 실험하게 하고 제가 너무 뻔한 그림을 그리지 않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연습의 과정들을 통해서 저는 새로운 형태들과 실재를 잘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합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이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위해 싸워왔고 이러한 노력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 그림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집스러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나의 책임감 있는 노력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쥬세삐 비탈레-

 

 I've worked hard so that my passion for drawing could grow into a career, and thanks to that effort, Ive been able to share my art with more people. Some might say 1 was just being stubborn, but I see it as taking responsibility and trying to discover who 1 really am. 

-Giuseppe Vitale-

 

03 사회적 문제 연작 Socidl lssuses Series

 


3-1. 사회적 이슈 - 패션의 피해자들. 피그먼트와 잉크, 2016. 
3-2. 사회적 이슈 - 당신의 전당포, 피그먼트와 잉크, 2016. 

 

3-3. 사회적 이슈 - 식량 불평등 .피그먼트와 잉크, 2016. 
3- 4. 사회적 이슈 - 자원에 대한 접근, 피그먼트와 잉크, 2016 

 

 

3-6. 마천루 위 다락방, 혼합재료, 2024

 

 

3-8. 쓰레기 스카이팀에 합류해요. 혼합재료, 2024. 

이번 주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 전시회에서 느낌 좋았던 작픔 

 

3-11. 벗어나야 해요. 혼합재료, 2024. 
3-12. 너무 좁은 인생, 혼합재료, 2024.

 

04. 색의 대조 Contrast Birds Series

이 시리즈는 색의 대조에 관한 것이고 색 자체가 작품의 주제이다. 색은 이 작품의 중심된 역할을 한다.때문에 그레이트 콘트라스트 (Great Contrast)는 시리즈 전체의 제목이 될 수 있다.

4-1. 색의 대조, 혼합재료, 2023. 

4-2. 새의 대조, 혼합재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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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색의 대조, 혼합재료, 2023, 

4-4. 색의 대조, 혼합재료, 2023. 

 

05. 북마커 새들, BOOKMARKER BIRDS

혼합재료, 2023 / WATER COLOR, INK, VARNISHES, PENCILS, PENS


이 북마크 새 시리즈는 폐업 위기에 처한 레지오 에밀리아의 오래된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일부 원본은 이탈리아에서 팔렸고 수익금은 그녀의 사업을 지원하기 제공되었습니다.

 

06. 바깥의 새. 

훈합재로. 2024

 

주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더 갤러리 호수 1관 소개였습니다.
1관은 작가의 작품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2전시실 공간은 다소...

 

 

제 2전시실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더 갤러리 호수 아래층에 있는 제2전시실로 이동합니다.

 

제2전시실에는 주세페 비탈레 (Giuseppe Vitale) 작가의 회화와 조각은 물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01. 이봐! 내 친구잖아요!

HEY!THAT'SMY FRIEND! / 2023 / WATER COLOR,INK, VARNISHES,PENCILS,PENS

 

리셉션 뒤에 위치한 한 점의 작품이 더 갤러리 호수 제 2전시실 첫 작품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사람이 이해해 줄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는 존중 없이 어떤 것을 다른 방식으로 대합니다.

 

 

02. 우리 이제 어떻게 비행하지? 우리의 날개로 함께 날아요

"How are we going To fly? Together with our own vings!" '" 2023


두 마리의 새는 하늘을 높이 날고 있지만, 비행기에 날개가 달려있지 않은 새들은 땅에 내려앉아 있습니다. 날개 없이 어떻게 날 수 있을까? 이봐 친구, 우리에겐 이미 우리의 날개가 있어! 이 비행기에서 내려 우리만의 방법으로 날아보자. 이 이야기는 자기 인식에 바치는 경의를 표현합니다.

 

작품 앞 TV에서는 주세페 비탈레(Giuseppe Vitale) 작가의 작품과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03. 레가미 연작

'LEGAMI(레가미)는 '관계(relationship)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이 단어는 쥬세베 비탈레(GIUSEPPE VITALE / 이하 쥬세)를 설명하고, 그의 주요 작품들의 근간이 되는 핵심어이기도 하다. 쥬세혜는 '레가미'를 주제로 주로 새를 그려왔지만, 최근에는 개 고양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로 소재를 확장했다.
aaaaa

쥬세배의 작품에서 동물들은 인간을 대변한다.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 희로애락( )등을 경험하며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본 전시틀 통해 나와타인의 관계, 나와친구의 관계 그리고 나와 우리 가족의 관계 등 다양한 관계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다.

 

3-6. 연설. 혼합재료,2023 
3-7. 합창, 혼합재료, 2023. 
3-8. 함께 날아봐요. 혼합재료. 2023

 

3-1. 이룩. 혼합재료, 2023.
3-2. 착륙, 혼합재료, 2023. 

3-3. 밤 비행, 혼합재료, 2023

 

04. 레가미 연작 < 친구>-2

Legami Series <Friends>-2

4-4. 멕시칸 스톨. 혼합재료,2023.

 

4-7. 바꿔요. 혼합재료, 2023.

05. 부성

 

07. 레가미 연작 <가족과 부모> - 3 

Legami Sori-. <Fomnily and Porents> - 3

 

주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 전시회 제 2전시실에는 렘가미 연작은 물론 작가가 생각하고 작업하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벽면의 QR을 인식하면 전체적인 작품 주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7-1. 약속. 혼합재료, 2023.

 

7-4. 형제. 혼합재료, 2023.

 

 

 

7-5. 티격재격. 혼합재료, 2023.

 

7-7. 선택하세요. 훈합재료, 2023.

 

08. 브레맨 타운의 동물 음악대, 2022.

 

빈 그릇에 담긴 음식을 보는 눈이 너무 많아요

혼합재료, 2023. 

 

09. 나의 새 친구 (삽화) My New Friend, 2024.

9-1. 토마스와 형제들. 혼합재료. 2024. 
9-3. 내 위에 타 봐. 혼합재료. 2024. 

 

 

9-2. 안경을 잃어버렸어요. 혼합재료, 2024. 

 

9-4. 함께 살아요, 혼합재료, 2024.

 

그리고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어른들은 접근 금지

 

 

더 갤러리 호수 제2전시관 안쪽 기둥에 있는 4점의 작품들

10-3. 새 친구. 혼합재료, 2023. 
10-4. 씨앗 낚시, 혼합재료. 2023.

 

10-1.집 구하는 충, 혼합재료, 2023. 

10-2.집, 혼합재료, 2023. 

 

잠실 석촌호수 동호 더 갤러리 호수에서 열리고 있는 '주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 전시회는 이번달 말인 6월 25일 수요일까지 열릴예정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야외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추천하는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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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성급 3대 호텔뷔페 중 하나인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 가족식사 후기입니다. (롯데호텔 라세느 웨스턴조선호텔 아리아)

20만원에 가까운 뷔페가격만큼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호텔뷔페 중에서는 베오베 수준을 보입니다.

 

오늘은 호텔신라 뷔페 더 파크뷰 가격 및 할인 주차, 발렛파킹 정보 공유합니다.

 

| 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 발렛파킹 및 주차정보

신라호텔은 일반 주차와 함께 호텔 정문에서 발렛파킹 가능합니다. 발렛파킹 비용은 35,000원으로 상당히 비싼가격인데요. 프리미엄 카드나 법인카드의 경우 호텔 발렛파킹 무료서비스가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서울 신라호텔 발렛 비용 무료 카드, 주차장, 주차요금 정보

가족모임으로 서울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다녀왔습니다.위치가 대중교통 방문도 어렵고, 일행도 있어 자가용으로 다녀 왔는데요. 발렛과 주차정보가 사이트에서 명확하지 않네요. 오늘 호텔

www.a4b4.co.kr

 

| 신라호텔 더파크뷰 가격 및 할인

신라호텔 뷔페 가격입니다. 아침, 브런치, 저녁, 평일/주말 가격이 상이한데요. 신라호텔 조식뷔페를 제외하고는 가격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성인기준으로 신라호텔 더파크뷰 가격은 평일 점심은173,000원, 주말과 공휴일 신라호텔 점심, 저녁 뷔페 가격은198,000원입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점심 뷔페는 11시~13시, 14시 ~ 16시 각각 두 시간씩 1부와 2부로 진행됩니다. 또한 호텔신라 더파크뷰에는 룸도 있는데요, 크기에 따라 50,000원 ~ 100,000원의 별도 룸차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주말 점심 11시 뷔페를 예약 했는데요. 오픈 10분 전부터 웨이팅이 엄첨나네요.

참고로 신라호텔 뷔페 주말의 경우 예약 없이는 이용이 거의 어렵습니다. 참고로 매월 1일 오전 9시 부터 익월 예약을 받습니다.

 

신라호텔 뷔페 드레스코드는 없음. 그냥 상식적인 수준의 복장이면 OK 인 것 같네요. 과거 유명 디자이너가 한복입고 입장거부 당해서 난리 났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겠죠?

| 4인 테이블 기본 / 원탁은 6~8인

더파크뷰 실내입니다. 기본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요. 곳곳에 6인 또는 8인 원탁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원탁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서요. 예약시 별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더파크뷰 신라호텔 뷔페 할인

더파크뷰 쉬페 별도 할인 프로모션은 없습니다만 신라S 맴버쉽에 가입하면 디럭스룸무료 숙박권고, 10만 레스토랑 이용권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신라호텔 레스토랑 20~10% 할인이 가능한데요.

신라호텔에서 호캉스 즐기고, 신라호텔 뷔페 할인받기에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연에 두 세번만 방문해도... 본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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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자리잡고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소개합니다.

 

| 기본 세팅 : 음료, 와인, 스프

음료는 산펠레그리노 탄산수 750ml가 테이블당 한 병 나오고요. 와인도 한 잔 서비스됩니다. 달달한 스파클링 화이트와인 인데요. 차를 가지고 와서 아쉽게도 T.T

탄산수이다 보니 입에 맞지 않는다면, 일반 생수 요청하시면 500ml 생수도 주십니다.

 

 

수프 앙 크루트(Soupe en croûte)

기본 세팅되네요. 크로아상과 버섯크림스프인데요. 따뜻한 식감이 참 좋네요.

물론 요거 다 먹으면 나머지 요리 못 먹으니, 딱 맛만 보게 됩니다. 

 

| 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 해산물 코너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에서 가장 중앙에 위치한 곳입니다. 크랩과 회, 초밥등이 준비되어 있고요.

 

스노우 크랩 준비되어 있고요.

커다란 집계발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차가운 크랩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아서 딱 발 두개 먹고 다른메뉴 찾아갑니다. 보통 인스타 등에서 메인 노출되는 후기 사진 중 하나. 서울 신라호텔 뷔페 더파크뷰의 대표메뉴

 

초밥

초밥은 사진과 같이 접시에 4pcs 싹 새탕되어 있습니다. 아나고 참다랑어 연어 흰살생선 초새우 등인데요. 접시에 따라 약간씩 구성이 다릅니다. 바로 앞에서 만들어 주시기에, 원하는 생선 중심으로 요청하셔도 됩니다. (연어 좋아하는 딸아이 바로 연어로만 요청 하네요.)

 

 

신라호텔 뷔페 회와 초밥은 매우 만족했네요.

 

연어 단새우 학꽁치 이쁘게 세팅되어 있네요.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딸아이는 약간 비릿하다고 하네요.

 

 

세비지 & 회

숭어 참돔 흰살생선 세비지 / 참돔 / 문어 / 참치 등 회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참돔회는...

흰살생선과 문어는 국내산 사용한다고 합니다.

 

 

샐러드

새우샐러드와 연어 샐리드, 가지샐러드, 버섯구이 등 위 사진의 다섯가지 메뉴 모두 다 맛있네요

 

라디치오, 미니코스, 모듬채소, 카뮤트 샐러드, 레인보우 비트 샐러드, 모듬콩

드레싱은 발사믹 드레싱과 모듬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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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응용

사태편과 새우롤 올린 가지 된장구이, 가리비 관자핀, 표고 강정 등입니다.

모두 다 맛도 좋지만, 식감도 독특한 메뉴들 아래는 조린 더덕을 올린 사태편은 상당히 독특한 맛과 식감을 보였네요. 그렇다고 두 개는 드시지 마세요. 아직 반의 반도 소개하지 못했네요,

 

| 면요리 & 딤섬

신라호텔 뷔페 더파크뷰 해산물 코너 바로 옆에는 누들요리와 함께 딤섬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섯가지 딤섬 & 춘권

서울 호텔신라 뷔페 딤섬은 다섯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버섯 배추 닭고기 교자, 마라 새우 딤섬, 고수 돼지고기 교자, 쇼마이, 샤오롱빠오 딤섬은 무난한...

 

춘권은 3종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흑임자 찹쌀 튀김, 돼지고기 새우 춘권, 새우 야채 춘권 튀김 입니다.

 

딤섬은 소 충실하고요. 맛도 좋네요. 뭐 춘권은 튀김요리가 맛 없을 수 없고요.

이거 종류별로 다 먹으면 배 터질 것 같아서 반씩 일행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마라 새우 창펀

신라호텔 뷔페 딤섬류에서 가장 독특한 스페셜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마라새우 장편입니다.

마라는 선호하지 않는데, 딤섬 장편과 새우를 좋아하다 보니 선택했는데요. 묘한 식감을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호텔신라 뷔페 더파크뷰 면요리는 3종이 있습니다.

쌀국수와 짜장면, 꽃게탕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트러플 소고기 자장면은 트러플 소스가 들어간 자장소스와 쇠고기가 들어갔는데요. 

저는 워낙 저렴이 입맛이어서 그런지 일반 짜장면이 더 맛있네요.

 

바레인산 꽃게와 닭고기 육수  꽃게탕면은 약간 매콤한 국물이 좋았네요

 

| 신라호텔 뷔페 더파크뷰 음료

음료는 앞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와인이 기본 서빙되고요. 맥주고 무한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만...

난 차 가지고 오는 멍청한 결정을 했네요.

 

자몽, 망고, 오렌지, 비트애플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요.

 

Ronnefeldt Tea 차

녹차, 다르질링, 루이보스 바닐라, 마운틴 허브, 스윗 진저, 아삼, 얼그레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레드 베리, 자스민, 캐모마일, 페퍼민트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 차 브랜드인 로네펠트 (ronnefeldt)

 

라빠르쉐 설탕

앵무새 설탕으로 유명한 라페르체 설탕도...

 

커피는 취향에 맞춰 주문하시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진한 얼죽아아...

커피맛은 그냥 그랬습니다만 투샷으로 두 잔 먹었네요. 알콜은 안먹을 수 있어도 카페인은...

 

 

육류,튀김, 중식 등

칼로리 폭탄들이 모여있는 곳 중 하나로 서울 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에서 인기있는 코너 중 하나입니다

 

중식

갑오징어, 닭고기, 조개 등이 들어간 해산물 볶음, 맛없게 생긴 깐풍기,블랙 페퍼를 곁들인 쇠고기 볶음밥

 

칠리크랩인데 뭐 다소 부실해 보이네요. 크랩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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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새우와 전복요리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거 다 먹으면 먹다 죽을 것 같아 새우 하나와 전복 두 덩어리 집었습니다만 전복요리는 실패!!!

 

 

도미 찜은

신라호텔 뷔페 도미찜은 상당히 맛있는데요. 추천 드리는 요리입니다.

중간에 이 코너에 왔을 때는 뼈만 앙상하게 남아서 먹지 못했는데, 마지막 턴에 새 도미 한마리가 올려 있네요. 배가 불러서 한 점만 먹었는데, 매우 구웃...

 

 

베이징덕

신라호텔 베이징덕 요리는 시간되면 요리사분이 나오셔서 오리를 분해해 주시는데, 저는 타이밍 놓친...

중간에는 역시나 오리 껍질은 이미 동이 났네요.

 

굽고 튀기고 고기천국

양갈비, 갈비 물론 한우 아닌 미국산, 허브 마늘 치킨 고기들은 쏘쏘 합니다만 반 정도 크기면 좋겠네요.

 

치즈 랍스터는 매우 실망, 질기고 껍질에서 잘 분리되지도 않고, 따뜻하지도 않고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메뉴중에서 기대한 요리 중 하나였는데, 가장 실망한 요리네요.

 

구운 쇠고기 안심과 트러플 감자 매쉬는 신라호텔 고기 요리중에 굿...

제가 좋아하는 딱 미디엄 수준의 굽기와 작은 크기...

 

이탈리안 요리

올리브오일 소스를 곁들인 가자미구이, 뇨끼. 그리고 피자와 파스타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에서 이탈리안 요리는 상대적으로 약한... 뭐 역기가 예식장이나 저가 뷔페도 아니고.

사실 피자나 스파게티는 뷔페에서는 손님 입장에서 특색있고 가성비 좋은 메뉴는 아님...

 

등갈비 바비큐와 메로구이, 메로구이 너무 좋다는... 정말로 오랜만에 먹는 메로요리...

 

브래드 푸딩, 페퍼 소스를 곁들인 미트볼, 챱스테이크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느끼한 음식들이 너무나 많네요. 비중 조금 줄이고 해산물 비중을 늘렸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슬라이더 버거와 에그베네딕트

둘 다 계란 들어있음. 정말로 느끼하고 헤비한 음식에 진심인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이중에서 저는 딱 요것만!!!

여기에서도 랍스터는 하나 남김

 

| 디저트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디저트는 극호. 특히 딸아이 난리남. 다이어트 물거품 됨

저는 디저트와 해산물이 양대 축이라는 생각

 

 

뷔페 입구와 안쪽 두 곳에 있는데, 먼적 안쪽입니다.

케이크와 과일 조금

 

망고, 초코 가나슈 케이크, 딸기 케이크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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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키위, 수박, 파인애플, 자몽, 포토, 용과가 있습니다. 과일 모두 신선하고 달달

참고로 여기 옆에 생맥주 코너가 숨어 있어요.

 

치즈

미들렛 데비 빌드, 고르곤졸라 치즈, 브리치즈, 로얄 크루 치즈, 페퍼 잭 & 크래커와 꿀

이거 뭐 맥주나 와인을 먹을 수 있어야... 완전 그림에 치즈... 일행도 있어 대리기사분을 호툴할 수 없고

 



초콜렛과 마카롱 3종

망고 마카롱,바닐라 마카롱, 산딸기 마카롱

개인적으로 예전 요리교실에서 마카롱 한 번 만들고 나서 다시는 마카롱은 먹지 않는 다믄...

 

| 신라호텔 뷔페 입구에 위치한 디저트 및 음료 코너

여기가 디저트 메인 공간, 빵순이들은 이곳이 아마 더파크뷰 최고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듯

 

 

잴리, 푸딩, 케이크

청포도 젤리, 망고 젤리, 초코 카라멜 푸딩, 녹차 쉬폰, 레몬 에끌레어, 에그타르트

 

 

케이크와 타르트

초코 케이크, 살구 타르트, 코코넛 타르트, 피칸 파이, 녹차 초콜릿 케이크, 망고 케이크

딱 반의 반 조각씩만 맛보고 싶더라는...

결국 여기에서 음식을 낭비하게 되는데...

 

하필 방문한 날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아이스크림 기계가 고장났다고 한다.

결론은 테이블로 아이스크림 주심. 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종만 있었음... 원가 좀 더 색다른 아이스크림 기대했는데...

 

|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총평

- 최고의 뷔페라는 것에 이견은 없음. 다만 가성비를 논한다면 답 없음

- 내 돈내고는 먹지 않을 듯, 접대 받아도 부담되어 도망갈 듯 (호의는 돼지고기 까지)

- 분위기 좋음. 직원분들 친절하심. 소규모 가족행사 추천 (물론 내 생인은 집 근처 중국집에서)

-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주말에는 다소 혼잡함. 여유 있는 식사는 꿈꾸기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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