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오아시스 고메빌리지는 인스파이어 내 위치한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이 가능한 푸드코트입니다만, 특급지 푸드코를 고려해도 그렇게 좋은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일행들의 음식 취향이 아주 다양하고 통일하기 어렵다면 몰라도 가능하면 그냥 인스파이어호텔리조트에 있는 식당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인스파이어리조트 식당
인스파이어 맛집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인스파이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시그니처 케쥬얼다이닝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몰 안에 사이드쇼, 크리스탈제이드, 삼청당 분식, 콘타이, 황생가칼국수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입점해 있네요.
이중에서 푸드코트 형식의 대형 식당가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오아시스 고메빌리지입니다.
| 위치 및 영업시간
오아시스고메빌리지 위치는 호텔 메인로비 기준으로 안쪽 스플래시 베이를 바라보고 왼쪽끝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르 스페이이스 위치해 있습니다. 리조트 안에서도 푸드코트와 고메빌리지 용어가 섞여서 사용되고 잇네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거대한 나무 ‘세계수’를 모티브로 삼아, 세계수로부터 뻗어 나가는 독창적인 미식 공간이 특징인 대형 푸드코트입니다. 한식당 ‘우물집’과 일식당 ‘온천집’ 및 ‘다다미 분식’부터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와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모킹번’ 및 ‘피자 브루클린’과 중식당 ‘창창’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조로운 다른곳의 푸드코트와 다르게 각각의 매장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구역들이 준비되어 있어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오아시스고메빌리지 중앙의 세계수와 그 주변 물길을 주변으로 설치된 정자에서도 식사가 가능한데요. 주말 점심시간 자리확보는 쉽지 않네요.
| 영업시간은 확인해봐야 한다.
인스파이어리조트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영업시간은 블로그 홈페이지에 안내된 시간이 모두 상이합니다. 네이버에는 평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0:00) 주말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로 홈페이지에는 평이 11시부터 영업시작으로 각각 다른 정보로 안내하고 있네요.
8월 1주차 제가 방문한 시기 현장 안내문에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운영시간은 10시~22시까지 주말과 주중 구분없이 영업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네요. 이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여러시설 안내문은 업데이트 되지 않고 상당히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더라는...
| 8곳의 다양한 맛집
인스파이어 리조트 푸드코프에는 한식당 ‘우물집’과 일식당 ‘온천집’ 및 ‘다다미 분식’부터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와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모킹번’ 및 ‘피자 브루클린’과 중식당 ‘창창’ 태국요리 콘타이까지, 8가지 다양한 맛집이 입점해 있습니다.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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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고메빌리지 주문 방법은 일반 푸드코트와 유사합니다. 각 식당 앞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음식주문하고 결제하면 번호표와 영수증이 출력되고요. 주문시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카카오 알림톡이 발송됩니다.
알림오면 음식 수령하시고 식사후 반납대에 반납하시는 일반적인 푸드코트 이용방법과 유사합니다.
| 온천집 다다미 분식
이곳 인스파이어 푸드코트에서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떡볶이와 튀김, 당고등과 나베와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온천집 가지덮밥 도시락이 추천메뉴인데, 주문하러 왔다가 당고까지 주문하게 된다는...
인스파이어 맛집 온천집 메뉴와 가격...
가지덮밥 도시락(가격 18,000원)
다른 블로그에서 추천 메뉴로 나왔는데, 메뉴판 사진과는 역시나 엄청난 차이가 보이네요.
밥이 조금 질고,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는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었네요. 제 취향에는...
그래도 반찬굿어은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18,000원이라는 가격이 푸드코트에서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는...
매콤꼬치 당고는 3꼬치에 6,000원
창창
인스파이어리조트 중국집 입니다. 메뉴와 같이 소고기우육면, 자장면, 사천탕면, 덮밥, 탕수육 등이 있는데요.
짬뽕 주문합니다.
아침일찍 출발하고 첫 끼니이다 보니 매콤한 국물이 생각나서요.
그러나 맛이나 구성은 일반 중국집 짬뽕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역시나 인스파이어 푸드코트 추천하기 어려운 두 번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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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브루클린 / 알로하 파파
인스파이어 오아시스 고메빌리지에는 피자와 파스타, 하와이안 음식, 타코등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테이블도 이런 분위기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이곳이 더 푸드코트에서 매력적인 메뉴로 보입니다.
여름에 송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온다면 아마도 바로 스플래시 베이가 1순위 목적일 것 같네요. 다만 가성비는 약간 떨어지는 곳으로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여름 성수기 스플래시 베이 방문후기 및 가격할인 팁, 준비물, 맛집, 아쿠아 레이서 등 어트랙션 이용제한 정보도 공유합니다.
| 스플래시 베이 이용요금 할인 및 운영 시간
인스파이어리조트 스플래시 베이 운영시간은 08~20시까지 입니다.
참고로 인스파이어 리조트 호텔 투숙객은 룸에서 래시가드 등으로 복장을 갈아입고, 호텔가운 차림으로 이동 및 웨이팅 가능합니다.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는데, 오전 입장 대기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있네요.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 가격은 정규시즌과 피크시즌, 주중/주말, 오전/오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피크시즌은 여름 7~8월 주말 종일권은 55,000원 입니다. 참고로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 할인은 모멘텀 멤버십 회원이나 인천 중구 거주자 등은 별도 추가 할인 가능합니다.
저희는 스플래시 베이 객실패키지를 통해 이용했네요.
참고로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배이 객실패키지는 1박 2일 기준 첫날 오후 14시~와 오전 ~12시 2회 이용이 가능한데요. 호텔 체크인이 3시 부터인 관계로 별도 절차없이 먼저 배이 먼저 이용하고 체크인 가능합니다.
객실예약번호 확인되면 별도 호텔 체크인 없어도 스플래시 베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성별로 라커키가 각각 하나씩 나오는데요. 아쉽게도 라커키로 결제 및 룸차지가 되지 않습니다.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 내부에서 먹거리를 먹거나 물품 랜탈을 위해서는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삼성페이 가능)
| 샤워실, 탈수기, 수건 제공
남녀 입구가 분리되어 있고요. 이렇게 사우나처럼 락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별도 샤워공간과 탈수기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젖은 옷을 넣기 위한 비닐봉지는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환복 및 라커 이용 후 바로 입장가능 합니다.
참고로 스플래시 베이 내부에는 락커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용요금이 5,000원 입니다만, 쓸모 없어요. 이용하지 마세요
본격적으로 인스파이어 리조트 스플래시 베이 소개
| 스플래시 베이 준비물 및 복장 (수영모자,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방수백)
사실 준비물 거의 없습니다. 그냥 제한이 없어 보입니다. 일상복과 속옷만 아니면 제한 없습니다.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 모자 필요 없습니다. 복장도 수명복이나 래시가드가 아니어도 그냥 물놀이에 방해되는 복장만 아니면 입장에 제한이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복장의 자유로움...
인스파이어 리조트 홈페이지에는 크녹스나 아쿠아슈즈를 권장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 특히 워터 어트랙션 이용시 아쿠아슈즈를 벗어야 해서 오히려 불편하네요. 물론 휴대폰 방수백은 필요합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스플래시 베이에서 키 130cm 미만 어린이는 구명조끼 착용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라이프자켓 이용요금은 10,000원 입니다.
워터 어트랙션 : 키 몸무게 제한 있음
스플래시 베이에서 다양한 어트랙션과 함께 짜릿한 물놀이를 즐겨보세요. 유리 돔을 따라 360도로 빠르게 돌아가는 스릴 가득한 슬라이드 '아쿠아 레이서’, 긴 파이프를 타고 내려오는 익사이팅한 '스플래시 트위스터', 여유와 재미를 선사하는 '리프팅 풀', 그리고 넘실대는 파도와 급류를 체험할 수 있는 '레이지 리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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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물벼락이 쏟아지는 놀이터 '워터 플레이그라운드'와 안전하고 신나는 '키즈 트위스터’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시간을 만끽하세요.
스플래시 베이 아쿠아 레이서
아마도 이곳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있는 놀이기구가 아닐까요?
아쿠아레이서 이용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갑니다.
아쿠아 레이서는 이곳 스플래시 베이 가장 윗층에서 2인 한 조로 즐길수 있는 슬라이드 입니다.
체중 제한 179kg / 2명 기준
참고로 아쿠아 레이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명의 제중이 180kg 미만이어야 합니다. 초과하면 이용 불가입니다. (체중계에서 빨간 불 들어옵니다.) 또한 한 명은 아쿠라 레이서 이용이 불가합니다. 무조간 2명 한 쌍 이용가능... 3인 가족 맨붕...
주말 오후기준 아쿠아레이서 이용 웨이팅 20분~30분 정도 걸리네요. 그렇다고 추가요금 내고 익스프레스 티켓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한 서너번 타면 재미 없어요. 허리도 아프고...
| 버블존 이벤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스플래시 베이에서는 정시부터 10분 간 버블존 이벤트와 이후 가족단위 다양한 행사기 진행됩니다.
스플래시 베이에서 아이들과 놀기에 가장 좋은 행사이는 꼭 챙기세요.
레이지 리버 실망
스플래시 베이 외각으로 튜브를 타고 빙빙도는 워터 어트랙션 이지만... 소규모 입니다. 타도도 치는지 마는지 잘 모르겠고. 캐리비안베이 등에 비하면 상당하 아쉬문... 이곳도 두 세바퀴 돌면 실증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가족 모두 세 바퀴 도니 누가 말 안해도 스스로 나옴...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편하고 재미있게 탈만함...
아가들 위한 시설은 굿...
역시나 가족단위 리조트형 실내 워터파크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들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스플래시 베이 맛집
맛집이라기 보다는 물놀이 하다보면 출출해서 먹는데. 가격은 역시 사악함...
저희는 분식이 당겨서 2층 룩아웃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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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야박한 룻암웃바 비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라면이 12,000원, 떡볶이 15,000원 하는 곳임...
그래도 룻아웃바는 분리된 공간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자리값이다 생각하고 주문 했네요.
역시나 셀프코너로 운영되고 있고요,. 먹다 보니 겁나 야뱍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맛집입니다
떡볶이 15,000원, 어묵 11,000원, 떡라면 12,000원 총 38,000원 어치 메뉴임
물이 없음 물도 별도로 돈 내고 사먹어야 함, 생수 한 병에 1,000원, 가격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식당에 정수기 하나 없다는 것이 겁나 충격!!!
어묵은 맛있어 보이는데 국물이 겁나 짬, 짠 정도가 아마 쯔유를 들이 부운 듯...
주방장 아저씨 간도 안보도 내보낸 것 같더라는... 수영장이 싸늘해 저서 국물생각나서 왔는데, 정말로 간장 덩어리...
12,000원 짜리 라면에 김치 한 조각이 안나옴. 이 라면이 끝...
15,000원 라볶이, 이곳 인스파이어 리조트 스필래시 베이 맛집에서 가장 맛있었는데
단무지 한 조각도 안나옴... 정말로 충격임.
라면 + 라볶이 + 어묵 =38,000원 분식먹는데 물도 없고 김치고 없고 단무지 조차 없는 곳임...
이 외에도 먹을 곳은
스플래시 바 (1층) : 간단한 음, 주류 제공 룩 아웃 바 (2층) : 다양한 스낵 및 음료 제공 스플래시 라운지 (2층) : 인스파이어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가 준비되어 있지만 사악하다.
오늘은 송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스플래시 베이 입장료 및 준비물, 맛집소개 였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여름에 종일 즐기기 좋은데요. 아니라면 반나절 잠깐 놀기에 좋은 곳입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뭐 사먹지 말고 그냥 즐기고 오세요.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용산에서 청와대로 집무실 변경을 결정했고, 이에 기존 방식으로 관람이 가능했던 7월 14일과 7월 말까지 축소된 청와대 관람이 진행됩니다. 8월 이후 청와대 관람예약은 미지수...
오늘은 청와대 관람신청 및 예약팁, 청와대 주차장, 내부시설, 필수 준비물 소개합니다.
글 맨 하단에는 청와대 주차장 주차팁도 알려 드릴게요.
| 청와대 관람 예약 끝
청와대 경내관람을 위해서는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이미 7월 말까지 모든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8월 이후에는 청와대 관람이 중단됩니다. 이에 청와대 관람예약 팁은 없습니다.
다만 만 65세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은 사전예약 없이 청와대 정문 종합안내소에서 청와대 경내관람 현장신청이 가능합니다. 제가 일요일 오전에 방문했는데, 현장 예매는 여유있었네요.
| 청와대 관람 준비물
우선 신분증 꼭 준비하라고 하는데요. 신분증 검사는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검사 없이 바코드만 인식하고 입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한 시간 넘게 대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양산과 손 선풍기는 필수이고요. 얼음물도 꼭 챙겨오세요. 다만 화장실이 여유있지 않으니 물도 마음껏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먼저 본관소개합니다.
| 청와대 관람 웨이팅 90분 +
위 사진이 청와대 관람관련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청와대 경내관람 중 핵심인 본관 관람을 위해서는 90분 이상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그냥 더운 야외에 노출된 상태로 대기해야 하니 지금같은 여름에는 쉬운것은 아닙니다. 모자나 양산, 손선풍기 없으면 지옥에 지옥이 펼쳐 집니다.
청와대 본관 내부로 들어는 줄을 따라 걷다보면 청와대 대정원 등이 보이고요.
다시 입장했던 청와대 정문 통로까지 다시 왔습니다. 청와대 대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네요.
대약 이정도 오면 60분 더 대기해야 합니다. 오른쪽 멀리에 청외대 본관이 보이는데요. 청와대 관람을 왔는데 본관을 가지 않았다면 뭐 절반도 관람한 것이 아니니 웨이팅 각오 하셔야 합니다.
슬슬 본관이 보인다 생각했지만...
여기서부터 다시 30분 웨이팅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곳에는 그늘막과 물이 분사되어 상대적으로 덜 덥네요.
30분 웨이팅 안내판에서 본 뒷 모습 사진 속에 모든 대기줄을 담을 수 없네요.
드디어 청와대 본관 입장합니다. 본관입장에 별도 절차는 없고요. 음식물은 가방안에 넣으셔야 합니다.
본관에 화장실 없어요.
| 청와대 본관
총 2개의 층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가 TV에서 보던 청와대 실내는 대부분 해당 본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은 본관은 국정을 수행했던 중추적인 장소로 국내 인사는 물론 외국 국빈 및 각국의 외교사절이 방문했던 장소입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1991년 9월 4일에 새로 지었습니다. 한국의 전통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리 고유의 전통양식이 집약되어 있는 본관은 중앙의 본채와 좌우 별채로 구분되어 있으며 본채는 2층을 두어 별채와 위계를 달리하고, 팔작지붕에 한식 청기와를 올렸습니다. 본관의 외부 마감재는 우리나라의 재료인 화강석과 청기와를 주종으로 하였고 건물 주위의 조경도 소나무, 잔디를 사용해 한식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청와대 본관 1층 정면 붉은 계단을 기준으로 오른쪽 통로로 이동합니다.
인왕실
인왕실은 오찬 행사나 소규모 연회가 열렸던 곳으로 벽과 천장, 카펫에 유백색을 통일감있게 사용하였으며 천장에는 촛대형 샹들리에를 설치해 전형적인 유럽풍의 중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쪽 대형 창을 통해 보이는 중정으로는 서양식 실내장식과 대비되는 한국식 전통 조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왕실의 중정은 작은 연못과 꽃담, 화계, 사고석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청와대 각 건물에는 국내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통영에서 태어나서 활동하는 전혁림 작가의 통영항 (한려수도) 그의 색체가 잘 나타나는 작품
충무실
본채의 동쪽 별채에 위치한 충무실은 간담회를 비롯한 각종 수여식 및 임명식, 공동성명 발표 등에 사용된 행사장입니다.
창문살이 안으로 드러나도록 외부에 한지를 붙여 설치했으며 길상을 상징하는 만卍자 문양으로 장식했습니다. 충무실의 샹들리에는 석등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벽등은 육각뿔 형태의 지붕 모양으로 석등 지붕의 추녀마루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경내관람 본관 왼쪽 (서쪽) 공간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저는 주말인 일요일 12시 청와대 관람신청 하고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특히 청와대 관람예약이 중단된다는 소문에 노쇼도 없는 것 같아요.
세종실
본채의 서쪽 별채에 위치한 세종실은 깨끗하고 소박한 전통적 한식 분위기로 실내를 장식한 것이 특징입니다.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전시된 세종전실이 먼저 보입니다.
꼴보기 싫은 얼굴들도 있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초상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이종구 작가가 그린 초상화라고 해서 더욱 더 정이 간다.
역대 대통령 초상은 문재인 대통령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근혜의 경우에도 탄핵후에 제작해서 걸렸는데, 탄핵당하고 현재 구치소에 있는 윤석렬 초상화는 누가 그리고 언제 걸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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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있는 공간을 지나면 나타나는 세종실의 전면 벽에는 [일월도]가 맞은편 벽에는 [훈민정음] 판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종실의 천장 샹들리에는 석탑의 상부를 형상화하였으며, 가장자리에 격자 띠를 둘러 구름과 학문양을 넣어 장식했습니다. 이미지 다운로드
로비 양쪽에는 비단에 자수로 만든 문 무 흉배가 위치해 있네요.
성낙윤 작가는 1970년대부터 한국 전통 매듭과 길쌈을 익히며 반세기 넘게 매듭 공예에 헌신해 온 장인입니다. 그는 국가무형문화재에게 직접 전수를 받으며 전통의 맥을 이었고, 1980년 롯데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삼청동에 매듭연구실을 열어 매듭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무궁화실
그리고 중앙계단 뒷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못 보시고 나가시는 경우도 있네요. 무궁화실은 본관 본채의 1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영부인의 집무실과 접견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궁화실 벽면에는 역대 영부인들의 존영사진이 있으며 인왕실과 더불어 내부를 서양식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대통령은 초상화를 영부인은 사진을 전시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바닥에는 꽃을 형상화한 카펫을 깔았고 천장에는 나비 장식의 샹들리에는 달았습니다.
청와대 관람의 가장 중요한 곳인 본관 2층으로 이동합니다.
TV나 영화에서 종종 보는 이 붉은 계단...
이 계단 정면으로과 천장에 각각 한 점씩 대형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는 조선 태조 4년(1395)에 권근 등 12명의 천문학자들이 고구려 시대 원본을 바탕으로 별자리 위치를 새롭게 관측·교정해 대리석에 석각한 전천천문도(全天天文圖)로, 1,467개의 별과 28수를 비롯해 적도·황도·은하수 등이 정밀하게 새겨져 있으며, 왕조의 정당성과 천명(天命)을 천명하려는 정치·과학적 상징이 담긴 조선 초기 대표 문화유산입니다.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 작품의 뜻 이외에도 조선과의 정통성, 천명을 의미하기도 하네요.
| 김식 금수강산도
김식 작가의 《금수강산도》는 1991년 청와대 본관 중앙계단 벽면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된 대형 한국화 벽화로, 가로 11.46미터, 세로 5.33미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작품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참고해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의 실제 지형을 정밀하게 표현했으며, 전통 산수화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장엄하게 담아냈습니다.
금빛 물감에 은을 섞어 사용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도록 의도했으며, 최근에는 산화된 색을 복원하는 작업도 이루어졌습니다. ‘금수강산’이라는 제목처럼 이 작품은 나라의 풍요와 안녕을 상징하며, 청와대라는 국가 상징 공간에서 한국의 정체성과 자연미, 전통의 미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역시 울릉도와 독도는 빠질 수 없음...
김식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도쿄예술대 대학원을 졸업한 한국화·전통 회화의 중견 작가로, 자연과 재료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며 감정과 색의 ‘시간성’을 작품에 담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접견실
접견실은 대통령과 귀빈의 접견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정상회담과 같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행사가 진행되었던 공간입니다.
바닥은 산수화를 형상화한 카펫을 깔았으며, 동쪽 벽면에는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황금색 '십자생문양도 (나정태 작가)'를 장식하여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접견실의 천장은 조선시대 전각의 천장을 장식했던 우문천장처럼 전체를 격자 모양으로 장식했으며 샹들리에 역시 2단 격자형 구성으로 천장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정태 작가의 《십장생문양도》는 1991년 청와대 사랑채 동쪽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민화풍 작품으로, 한국 전통의 상징성과 품격을 담아낸 대표작입니다. 해, 달, 산, 물, 소나무, 학, 거북, 사슴, 불로초, 영지 등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십장생 문양을 황금빛 바탕 위에 정교하게 구성해, 궁중의 위엄과 민화의 친근한 정서를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은 대통령이 고위공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외빈을 맞이하는 공식 행사에서 배경으로 활용되며, 청와대 공간의 한국적 정체성과 전통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대통령 집무실
집무실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하던 공간으로 집무 책상 뒷벽으로 대통령 휘장이 붙어 있으며 좌우에는 국기와 대통령기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집무실 바닥은 장수를 뜻하는 송학도(학과 소나무) 무늬의 카펫을 깔았고, 천장 둘레는 격자 형태의 띠를 둘러 봉황문으로 장식하였습니다.
집무실 천장의 샹들리에는 청사초롱을 현대적으로 변형해 모양을 냈으며 벽등은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국보 87호 금관(金冠 )과 금관식(金冠飾)에서 착안해 제작되었습니다.
이곳 또한 항상 대통령이 집무하는 모습으로 나오는 가장 유명한 장소입니다.
여기까지 청와대 관람 메인 공간이 청와대 본관 소개입니다.
청와대 본관 관람 소요시간은 대략 30~1시간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충보면 30분, 내용 좀 보고 감상하면 한 시간...
이어서 청와댄 본관을 내려와 대정원을 지나 오른쪽에 위치한 영빈관 방문합니다.
이렇게 별고 분리된 문을 통해 들어갑니다. 행사하는 곳으로 외빈이 많이 오니 보안상 본관과 분리되어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과거 청와대 직원이라고 모든 공간을 다 돌아다니지 못한다는...
청와대 영빈관
영빈관은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빈이 방문했을 때 만찬, 연회 등의 공식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건물로 1978년 1월 착공하여 그해 12월에 준공 되었습니다. 영빈관 전면에 사용된 4개의 기둥은 높이 13m, 둘레 3m, 무게는 1개 당 60톤에 달하는 통기둥으로 영빈관의 웅장함에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영빈관 내부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와 태극 무늬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월계수로 장식되어 있으며 1층 홀은 외국 국빈을 접견하던 곳이고, 2층 홀은 대규모 오찬이나 만찬을 베풀던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청와대 영빈관 관람은 1층만 가능합니다. 안에 들어갈 수 없고요. 멀리서 바라볼 뿐...
1층에 하나의 홀만 보다보니 청와대 영빈관 관람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길어야 10~2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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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본 영빈관과 양쪽에 위치한 해태상...
가이즈카향나무
영빈관 준공 기념으로 박정희가 심은 가이즈카향나무로 영빈관 입구에 있습니다. 이 나무를 심고 10개월 후 술자리에서 다이...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 같이 일본에서 개량한 향나무로 알려있다. 이 나무도 뽑아야 하지 않을까...
7월 여름 낮 청와대 관람은 정말로 힘들다.
모든 관람계획 포기 차가 추차되어있는 추춘추문 방향으로 이동... 이동중에 있는 상춘제만 잠깐 보고 나가는 것으로...
상춘재 가는길 반송나무 170년 되었다고 한다.
| 청와대 상춘재
'항상 봄이 머무는 집'이라는 뜻의 상춘재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을 맞는 의전 행사장, 비공식 회의장 등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이 이곳에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 상춘실로 이름을 바꿨으며, 1978년 3월에 천연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 건물로 고쳐 지었습니다. 그 이후 상춘재로 다시 이름을 바꾸고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 한옥으로 새로 지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아쉽게도 상춘재 문은 닫혀있고 안쪽을 볼 수는 없었다.
상춘재 앞 시원한 휴식공간...
그리고 바로 청와대 춘추문으로 이동...
청와대 춘추문 앞에는 바로 헬기 착륙장이 위치해 있는데. 내가 아는 두 가지썰...
이 아래가 청와대 벙커라는 썰...
이 위에서 노태우 아들이 축구했다는 썰...
| 청와대 주차장
덤으로 청와대 주차장 이용팁도 알려 드립니다.
청말로 청와대 관람 홈페이지에 소개된 주차장 주차는 오전 일찍 오지 않는다면 하늘의 별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