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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아동 도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19세기 빅토리아풍의 정원과 집, 자연과 함께하는 동화 같은 삶과 함께 생전 100여권의 책을 남긴 타샤 튜더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오늘은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 도슨트, 오디오가이드, 티켓할인, 주차장, 포토존, 아트샵 정보 중심으로...

| 탸샤 튜더 전시회 정보

전시명 :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기간 : 2025년 12월 11일 ~ 2026년 03월 15일 까지
시간 : 10시 30분 ~19시 00분 / 입장마감 18시 30분
장소 :  롯데뮤지엄 (롯데월드타워 7층)

 

 

| 타샤 튜더 전시 도슨트 3회

롯데뮤지엄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주말에도 운영되는 도슨트 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전시회 도슨트는 평일에만 운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도슨트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평일과 같이 운영됩니다.

참고로 오디오가이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매일 11시 14시 16시 하루 3회 도슨트 진행되는데요. 지난 옥승철 작가 전시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김효은 도슨트님과 함께했습니다. 도슨트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한 시간 전에 먼저 와서 작품 감상하고 다시 도슨트를 듣거나, 도슨트 후 다시 작품감상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도슨트는 꼭 들어봐야 한다!

 

| 롯데뮤지엄 주차요금 할인 50% 

롯데뮤지엄 전시회 관람객은 최대 4시간 주차요금 할인이 가능합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주차요금은 10분에 400원이 부과 한 시간에 2,400원 주차요금이 발생합니다.

 

이번 타샤 튜더 전시회 관람고객은 주차요금 정산시 티켓의 바코드를 인식하면 50% 주차요금 할인 가능합니다. 한 시간 2,400원에서 1,200원. 최대 4시간 4,800원에 롯데월드타워 주차 가능합니다.

 

| 타샤 튜더 전시회 티켓 할인

이번 롯데뮤지엄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티켓 가격은 성인 20,000원, 어린이와 청소년 13,000원 입니다. 저는 슈퍼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55% 할인된 가격인 9,000원에 관람 했습니다.

자격 및 조건에 따라 롯데뮤지엄 티켓 할인은 50~20% 가능하니 사전에 확인하사고 관련 증빙자료 지참 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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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샵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관람이 끝나면 카페와 함께 아트샵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타샤 튜더 전시 다양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트샵 필수인 엽서나 마그넷도 준비되어 있네요. 아쉽게도 이번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도록은 없습니다.

 

가장 눈에 띈 기념품은 타샤 튜더 달력입니다. 탁상용으로 가격은 15,000원

 

앤틱한 느낌이 나는 타샤 튜더 스프링노트는 3,000원

 

카드 도 있고요. 스티커와 타샤 튜더 마스킹 테이프 가격은 6,000원 입니다.

 

 

이 외에도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아트샵에는 다소 독특한 기념품이 있습니다. 생화를 압착한 카도와 식물표본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다소 부담되네요.

 

| 관람 소요시간

이번 전시회는 타샤 튜더 190여점의 원화와 기타 여러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섹션들이 상당히 정성들여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번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관람소요 시간은 약 9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타샤 튜더 멀티미디어 공간

이번 롯데뮤지엄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장 곳곳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그녀의 일러스트들이 자연을 모티브로 작업한 작품이 많아 이를 배경으로 세팅된 멀티미디어 공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타샤 튜더의 동화책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그녀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한 공간...

 

 

12월 11일 롯데시네마에서 타샤튜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다만 평일인 16일 화요일 16시에만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해당 영화를 약 15분으로 압축한 영상을 이번 롯데월드몰 전시회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상영공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편하게 감상하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직원분이 센스있게 커튼을 걷어 주셨네요. 감사감사)

 

| 포토존

타샤 튜더 전시회는 전시장 안쪽과 주변에도 여러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멀티미디어 공간과 로비외에도 전시장에는 여러 포토존이 있는데요.

 

마치 타샤 튜더의 정원 온실이 생각나는 공간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찍으시네요.

 

 

마치 플랫아이언 (Flatiron)이 생각나는 전시공간. 저는 이곳이 이번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에서 가장 매력있는 포토존이라고 생각됩니다.

 

 

타샤 튜더의 집과 주방

그녀의 작품 속에는 집안와 부엌도 종종 표현되곤 하는데요. 

그녀만의 스타일고 꾸며진 집과 부엌이 세트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직접 의자에 앉아서 그녀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고.

 

테이블에는 그녀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아쉬운 부분은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어 다니고 소란스러운데 직원 누구도 개입하지 않고 방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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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해당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과자를 먹고 있는데 모른척하는 부모도 있네요. 상당히 어이없는 운영이...

 

 

타샤 튜더의 정원

이번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 전시회 마지막 공간은 그녀의 정원으로 꾸며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속에 등장한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는 것 같은 느낌... (물론 생화는 아닙니다.)

 

Still, Tasha Tudor 전시회 타이틀에 잘 어울리는 반대로 돌아가는 시계도 이번 전시회 마지막 포토존 입니다.

 

오늘 소개한 롯데뮤지엄 전시 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는 2026년 3월 15일 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전시장 운영이 너무 소란스러워서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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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25.11.20(목) ~ 26.1.4(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있다? 없다?

사전준비 없이 방문해서는 고생만 하고 돌아올 확률 100%! 오늘은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즐기기 꿀팁 공유합니다.

 

| 사전예약 하셨나요? 패스트 트랙 패스는?

이번 잠실 롯데 크리스마스마켓은 총 3차에 나눠 예약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미 1차와 2차 예약은 마감되었고요. 12월 8일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3차예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패스트패스 티켓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패스트패스의 경우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일반 5,000원 티켓으로는 주말 저녁 기준 언제 입장할지 모르는 기나긴 기다림만 있습니다.

 

이렇게 입구에서 당황하지 마시고 꼭 사전예약 도전하세요.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예약팁 및 주의사항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예약 꿀팁, 웨이팅, 패스트패스, 뱅쇼, 주차

이번주부터 열리고 있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방문후기입니다. 저는 패스트패스 티켓 예약을 통해서 편하게 즐기고 왔는데요. 예약하고 왔어도 각각 체험하는데 웨이팅이 상당하네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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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희는 1차 패스트패스 예약 성공해서 오픈 첫 주 주말 저녁에 방문했고요. 오늘은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먹거리, 탈거리, 체험거리 중심으로 후기리뷰 합니다.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평대 규모로 51개 부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4시 이전에는 무료, 이후에는 유료입장으로 진행됩니다.

 

|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행사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은 13미티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이 반짝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잘 보기 위해서는 낮이 아닌 밤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트리 주변에 여러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사진 잘 나오는 자리는 15분 이상 대기가 필요합니다. 이 또한 기다림의 연속

 

|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하트 라이트쇼 & 스노우 샤워

저녁 3회 움직이는 대형 하트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리는데요. 특히 17:30, 19:00, 20:30 에는 하트 라이트쇼와 함께 눈이 내리는 스노우샤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탑 위에 있는 대형 하트가 트리쪽으로 이동하고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함께 눈이 내리는 쇼가 진행되는데요.

 

기대보다는 별로...

 

특히 여러 홍보영상에서 보는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으로 아름답게 눈 내리는 모양이 연출 되지는 않습니다. 다소 어색한...

트리가 옆에서 눈을 뿜어내는 것 같은 다소 엽기적인 모습이 연출되네요.

 

|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푸드코트

역시나 행사장에서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다만 인기 먹거리 매장은 웨이팅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다만 인기 코너는 저녁 6시 전후로 이미 일부 메뉴는 품절되어 있네요.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음식 가격은 다소 비싸네요. 사진속 떡볶이 6,500원, 치즈김말이 7,500원 = 14,000원 입니다.

참고로 사골컵 오뎅 3꼬치에 5,000원, 일반 가격의 1.5배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문츠 통삼벽 플래터 가격은 11,900원입니다. 이번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푸드코트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입니다. 추천 메뉴 + 맥주 한 잔과 함께

 

주문한 음식은 실내와 실외 식사가능한 공간이 있는데요. 

인원대비 테이블수가 너무 부족하네요. 음식 들고 기약없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일행 중 한 명은 자리확보하시고 나머지 일행은 음식주문 하세요. 

 

| 인기 마켓은 2시간 웨이팅도 발생

이번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소품과 유명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일부 인기 매장의 경우 태블릿으로 예약하고 입장까지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인기샵 예약이 필수!!! 혹 라부부 관심있으시면 입장 후 가장 먼저 팝마트 예약먼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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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난 대기줄을 보시라...

| 2025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

이번 마켓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양대 볼거리인 메리 고 라운드...캐러셀... 뭔 영어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번에는 특별이 업그레이드 된 2층 회전목마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회전목마 타는 즐거움 보다는 느낌 좋은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하셨다면 마차등도 있어 위험하지 않게 부모님과 탑승가능합니다. 키와 몸무게 제한 있는데 별도 검사는 하지 않으시네요. 

 

다만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요. 

사진과 같이 출력시간 18:48분 탑승 가능시간 19:30분 입니다. 웨이팅은 약 20분 정도 한 것 같고요. 즉 회전목마 타려면 1시간 대기는 필요하니, 입장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중에 하나가 바로 회전목마 예약입니다.

 

회전목마 운영은 사진 충분히 찍을 만큼은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회전목마를 즐기기 보다는 말 탄 배경으로 사진 찌다가 내려오시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가 최고네요.

 

 

마지막으로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패스트 패스 구매자는 뱅쇼 한 잔 무료증정 됩니다. 

다만 중간중간 솔드아웃 되고 30분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중간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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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열리고 있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방문후기입니다. 

저는 패스트패스 티켓 예약을 통해서 편하게 즐기고 왔는데요. 예약하고 왔어도 각각 체험하는데 웨이팅이 상당하네요. 관람 체험보다는 웨이팅 시간이 더 소모된 듯...

 

오늘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예약팁, 웨이팅, 뱅쇼, 주차, 메리고라운드, 스노우샤워 정보 공유합니다.

 

|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예약

이번 2025 롯데월드몰 크리스마스 마켓은 3차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2차 예약이 진행중이나 패스트패스는 마감되었고, 일반입장만 받고 있습니다. 마지만 예약은 3차예약은 12월 8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예약은 낮에는 무료이용이 가능하고요. 저녁에는 5,000원 일반예약과 10,000원 패스트 패스 예약이 있는데요. 일반예약은 행사장에서 기약없은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예약은 무조건 패스트패스 예약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웨이팅이 30분 걸릴지, 한 시간 걸릴지 알 수 없어요. 저는 토요일 오후 6시 방문했는데 1초도 대기 없이 바로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패스트패스 입장문 반대쪽입니다. 끝이 안보이는 웨이팅은 기본이고, 대기하면서 입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행사장 여유 또는 퇴장하는 인원이 있어야 일부 입장하는 것 같네요. 추운겨울 롯데월드몰 광장에서 찬바람 맞으면서 웨이팅 하는 것은 거의 고문입니다.

 

 

행사장 입장 했습니다. 행사장 안에 사람들이 엄청나네요. 너무나 혼잡합다는 

| 반려동물 출입 가능하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애완동물 출입 가능합니다. 다만 강아지 기준으로 개모차가 필수인데요. 정말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럽고. (백만년전 노래인 라스트크리스마스는 나오고) 

아무리 얌전한 강아지도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여유있는 그런 행사장은 아닙니다.

 

| 입장후 가장 먼저 해야 할일 : 메리고라운드 예약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 후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바로 메리고라운드 예약입니다. 이번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인원 제한이 있다보니 회전목마 웨이팅 상당합니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 예약이 18:30분 시작되었는데 저는 19:30분 예약 되었네요. 최소 한 시간 웨이팅이 필요하니 입장후 무조건 메리 고 라운드 예약 먼저 하시고 다른 이벤트를 즐기세요.

 

2025년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는 2층 회전목마로 입장객은 무료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웨이팅이 후덜덜하니 한 번 이상 타기는 어렵습니다.

| 뱅쇼 웨이팅, 품절

이번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패스트 패스 티켓 예약 후 방문하셨다면, 뱅쇼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사실 입장료에 포함된...) 뱅쇼 또한 웨이팅이 후덜덜합니다.

 

특히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알림 확인하고 처리하고 시간이 지연되네요.

 

뱅쇼는 프랑스어로 'Vin Chaud'라고 하며,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럽에서는 겨울철에 즐기는 전통 음료로, 와인에 사과, 오렌지, 레몬, 계피, 정향, 생강 등 다양한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듭니다.

 

이곳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장에서 먹는 뱅쇼도 너무나도 맛있는데요. 문제는 사람이 몰리다보니 공급이 수료를 따르지 못했습니다. 일행중에 미성년자가 있어 나중에 한 잔 더 먹으려고 했는데, 8시 조금 넘어서 방문하니 뱅쇼가 솔드아웃,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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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쇼 & 스노우샤워는 실망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에서 보이는 하이라이트쇼와 스노우샤워는 상당히 멋있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너무 시시하네요. 특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으로 내리는 눈도 어색하고 기계가 고장났나? 상당히 어설픈...

 

| 웨이팅 웨이팅 웨이팅

이번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모든 행사장 웨이팅은 다소 인내를 원합니다. 

팝마트 같은 경우 예약후 두 시간 이상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19시 4분 예약하고 21시 10분에 입장알림 받았네요. 먹거리 매장 규모에 비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상당히 협소합니다.

 

|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주차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주차지원 없습니다. 주차장은 롯데월드몰 & 타워 주차장 이용하셔야 하고요. 주차요금은 10시 ~ 20시까지 10분에 500원, 이외 시간은 200원입니다. 저는 주차요금 8,000원 나왔네요

특히 주말에는 연말이어서 상당히 혼잡합니다. 주차에만 20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으로 방문 하세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바로 옆에서는 티파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해당 전시회도 같이 즐기세요.

 

티파니 전시회 예약, 웨이팅 @ 롯데월드타워 티파니앤코 With Love Seoul

Making Hearts Beat Faster : 티파니앤코 (Tiffany & CO)11월 1일 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티파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주얼리 예술사의 거장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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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잠들지 않는 유년 The Sleepless Childhood' 관람후기입니다.

 

전시기간은 2025.11.06 - 12.14 까지이며, 장소는 넥스트뮤지엄 A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휴일없이 10:30 - 22:00 까지로 시간이나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넥스트갤러리 매력

또한, 별도 입장료나 제한 없는 잠실 무료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4인 연합 전시회로

SUNTUR, TARNTARA 두 명의 태국 남녀 작가와

 

MANE, EVE SUH 두 명의 남녀 한국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총 16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내외

전시서문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마음속 작은 나를 조용히 눕히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이, 그 아이는 점점 더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 무심한 틈에서 나지막한 속삭임이 들려옵니다. “여기 있어요. 나는 아직, 깨어 있어요.” 어느새 11월, 차가운 바람과 함께 시간은 빠르게 흘러 한 해의 끝을 향해 갑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스스로의 내면과 대화하는 법조차 잊곤 합니다. 


'잠들지 않는 유년'은 바로 그 순간, 잠시 멈추어 서서 내 안의 작은 나와 다시 마주할 기회를 건넵니다. 잊고 지냈던 꿈과 불안, 기쁨과 슬픔, 욕망 같은 유년기의 감정들은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깨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안에 살아 있는 유년의 감정들을 다시 꺼내어 바라보고, 그 감정들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동화처럼 부드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위로,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상상, 소박한 조형 속에 담긴 깊은 울림,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새로운 시선까지, 작품마다 다른 언어로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잠들지 않는 유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잊고 지냈던 나 자신과 마주하는 작은 멈춤의 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EVE SUH (서이브)

b.1992, Daejeon (South Korea)
어린 시절의 환상과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을 그림을 그리듯 공간에 담아냅니다. 백설공주와 같을 줄알았던 삶은 척박한 땅을 일구어 살아가야 하는 난쟁이의 삶에 가까웠고 프리다 칼로와 같이 멋진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꿈은 그저 버텨내야 하는 일념으로 변해갔습니다.


이러한 실존적 슬픔을 특별히 흙으로 빚은 후 가마에 구워 도자 조형 작업으로 구현합니다. 이는 도자가 가진 아름답고 따뜻한 질감과 색상, 그러나 동시에 쉽게 깨져버리는 도자의 성질이 환상과 좌절의 간극을 역설적으로 잘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끝내 이루지 못한 환상 속 미장센을 연출하기 위해 어린아이가 그린 낙서처럼 조금은 서투르고 거친 느낌으로 동시에 자유로운 색감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꿈들을 저만의 세계에서 시각적으로 구현해낼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슬픈 괴리감을 아름답게 승화하여 간직하기 위함입니다.

 

서이브 작가는 2016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2021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 졸업하고 현대적인 도자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ove is blue

27 × 20 × 4 cm
ceramics
2023

 

나의 인어 / My Mermaid

(상반신) 19.5 × 10 × 36 cm
(꼬리) 12.5 × 16 x 40 cm
ceramics / 2025

 

EVE SUH 작가 요 작품 맘에 듬... 아래...

연작이 있을 것 같은... 서이브 작가 작품...

 

물망초 / Forget Me Not

19 × 15 × 27.5 cm
ceramics & mixed media / 2024

 

상희 / Sanghee

26 × 16 × 82.5 cm
ceramics / 2023

 

상희는 누구일까? 불안불안하다. 

 

 

Good boy

60x21x120cm
ceramics / 2022

 

케르베로스 생각했는데, 제목이 왜?

 

SUNTUR

Yozanun Wutigonsombutkul
B. 1989 Bangkok (Thailand)
작가 SUNTUR의 미니멀리즘한 예술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운 면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그의 그림들 은 고요함과 신비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에서 색상과 대칭을 적용할 때 엄청난 집중력, 정확성 그리고 끈기를 발휘합니다. “현실에서, 저는 제 예술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기에 저와 함께 진화한 것처럼 느낍니다.”


SUNTUR는 “저의 예술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동안, 저는 그것이 여느 예술 작품과 마찬가지로 저만의 독특한 감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자신만의 미적 감각을 발전해 나가기 위해 자주 그림을 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색 선호도, 원하는 구성,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실파콘 대학을 졸업한 SUNTUR는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였고, 전 세계 수많은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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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ew seconds of worry free

120 x 120x 6.35 cm
Acrylic on canvas

 

SUNTUR 작가 작품은 나에게는 다소 난해하다.

 

The Sleepless Childhood : 잠들지 않는 유년 전시회 SUNTUR 작가 작품은 3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아래 작품은 다소 흥미롭네요.

 

Rsorrow was made from joy

120 x 150 x 6.35 cm
Acrylic on canvas / 2025

 

Joy was made from sorrow

120 x 150 x 6.35 cm
Acrylic on canvas / 2025

 

MANE

b.1978, Seoul (South Korea)
마네는 어린 시절의 향수와 기억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980–-1990년대의 색채와 대중문화 속에서 성장한 그는, 그 시대의 감성과 시각 언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구축한다. 그의 화면은 과거의 경험을 재구성한 자기고백적인 시각 요소로 구성되며, 현실과 기억이 교차하는 꿈같은 세계를 펼쳐낸다.


작품 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마리프’는 호기심과 모험심을 상징하는 존재로, 작가 자신뿐 아니라 관객의 내면과 감정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된다.
마네는 팝아트의 영향을 받아 밝고 대담한 색채, 그리고 대중문화의 이미지들을 결합함으로써 유쾌하면서도 내성적인 서사를 만들어낸다. 그의 작업은 노스탤지어를 매개로 시간이 흐르며 변형되는 기억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관객이 각자의 어린 시절 경험과 감정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넥스트뮤지엄 전시회에서 몇 번 만났던 MANE 작가의 작품들...

 

Soft Shield

60.6 x 45.5cm
Oil on canvas / 2025

 

Waiting for a Story

60.6 x 50cm
Oil on canvas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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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작가의 더 많은 작품은 아래 지난 포스팀 참고하세요.

 

똑똑 누구세요? 전시회 관람후기 w 마네, 수지큐, 나탈리아, 백선영, FOOL, 정수진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전시회인 'nock Knock : 똑 똑 누구세요?' 관람후기 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7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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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NTARA

Tarntara Sudaduang
b.1991, Thailand
Tarntara Sudaduang은 팝-초현실주의 회화 스타일을 기반으로, 감정과 기억, 꿈과 무의식이 교차하는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는 작가입니다. 정교한 유화 기법과 부드러운 붓터치는 그녀의 작품을 특징짓는 요소로, 화면 위에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정서를 구축합니다.


그녀의 작업은 자신의 강렬한 감정, 어린 시절의 기억, 그리고 초현실적인 상상에서 비롯됩니다.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면 속에서, 인물들은 내면의 감정과 무의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관객에게 심리적 공감과 사유의 공간을 열어줍니다.
Tarntara는 여성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정체성, 그리고 동양의 사상과 문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합니다. 그녀의 화면은 동시대적 감수성과 시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부드럽고 서정적인 아름다움 속에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그녀는 오늘날 태국 동시대 회화에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목소리를 지닌 작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품 느낌 참 좋다.

이름 TARNTARA는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In the Corner, Together

105 x 130cm
Oil on linen / 2025

작품 가격은 1,900만원

 

Subway Birthday

120 x 65cm
Oil on linen / 2025

 

Anatomy of Kindness

100 x 120cm
Oil on linen / 2025

 

이 작품 제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The Melody from Emptiness 1

80 x 60cm
Oil on linen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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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넥스트뮤지엄 B관에서 열리고 있는 3인 작가 전시회 'Strang but Sweet : 이상하게 좋다' 전시회 소개입니다.

한국 태국 일본 3명 작가의 독특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Strang but Sweet : 이상하게 좋다

전시기간 : 2025.11.06 - 12.14

전시장소 :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 B관 

전시작가 : FOOL, KNN.FIVE, Toru TERANISHI

| 전시서문

감정은 언제나 언어보다 빠릅니다.어떤 이미지를 봤을 때, 우리는 말로 설명하기 전에 이미 ‘기분’을 느끼죠.그 기분은 종종 모호하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이상하게… 좋습니다.이번 전시는 그런 ‘이상하게 좋은 감정’을 포착하는 시각적 경험을 제안합니다.세 명의 작가—Toru Teranishi, FOOL, KNN.5—는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시각 언어를 통해감정과 기억, 상상력이 교차하는 지점을 흥미롭게 풀어냅니다.Toru Teranishi는 평범한 일상의 장면에서 섬세하고 조용한 감정의 결을 끌어냅니다.

Fool

b.1993, 부산 (대한민국)

‘FOOL’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예명이 아니라 제도화된 사회 시스템에 맞서는 선언이다. 그는 기존 재료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도료를 조합하며, 회화를 물질적이자 정신적인 저항의 행위로 확장한다.
FOOL의 화면은 무대처럼 구성되어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사회적 감정과 주제를 상징한다. 정해진 서사보다 관객의 해석으로 완성되는 열린 이야기 속에서, 현실과 허구, 체념과 돌파가 교차한다.


이번 신작은 ‘시스템’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개인의 경험과 성장을 표현한다. 작품 속 문과 창문은 ‘출구’를 상징하며, 변화와 다음 단계로의 이동을 암시한다. FOOL은 시스템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기억을 재구성하며, 스스로 ‘바보(Fool)’가 되어 경계를 넘는 창조적 저항을 드러낸다.
그는 모래와 물감을 섞은 도료를 직접 만들어 손끝으로 펼치며, 회화의 물성과 색을 새롭게 정의한다.
그에게 그림은 재료를 다루는 행위이자, 자신의 존재를 탐구하는 과정이다. FOOL의 작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존재의 본질을 마주하는 순간을 회화로 증명한다.

 

 

Forest

100 x 80.3 cm
Mixed media on canvas / 2025

 

The season of choice

90.9 x 72.7 cm
Mixed media on canvas / 2024

 

Fool 작가는 넥스트뮤지엄에서 몇 번 전시회를 진행했는데요. 작가의 더 많은 작품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넥스트 뮤지엄 전시회 'THE FOOL : 선택의 기로'

획일화된 사회 시스템에 순응하지 않고, “Fool changes the world”라는 모토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더 풀 작가의 전시회가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오늘은 'THE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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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FIVE

Kanutsanan Khemthong / b.1993, Bangkok (Thailand)
태국 방콕 실파콘대학교 장식미술학 졸업
(B.A. in Applied Art, Fine Art Painting Major, Silpakorn University, Bangkok, Thailand)
Knn.Five의 작품은 네 개의 눈을 가진 캐릭터와 같은 시각적 상징을 일관되게 활용하며, 레트로퓨처 리즘적 요소와 태국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합니다.

그가 창조한 독자적 유니버스 ‘NEOTHAICIVILIZATION’ 은 인류의 포스트아포칼립스적 문화를 보여주며, 관람객이 그 세계의 일부로 참여하도록 초대합니다.


그는 또한 GMM Grammy, Disaya, Lido Connect, Still Dream(일본 밴드), Fat Radio, Spicydisc (음악 레이블), Biblio Publishing, Cat Radio, Converse, Singha Corporation, Fungjai(음악 문화 동), Siam Discovery, True5G, Rabbit Card 등 국내외 다양한 팝컬처 기반 브랜드 및 산업과 협업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Vayu (พระวายุ)

120 x 100 cm
Acrylic on canvas / 2025

 

‘프라 와유(Phra Vayu)’ 또는 ‘프라 파이(Phra Phai)’로 불리는 바람의 신은 눈부신 흰색의 몸과 우아한 자태, 그리고 엄숙하면서도 자비로운 눈빛을 지닌 신이다. 그의 옷은 바람결에 따라 가볍게 흩날리며, 사슴을 타고 깃발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깃발은 바람의 무한한 힘을 상징한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프라 파이가 인간 세계에 내려올 때마다 생명을 유지하는 원초적 힘인 바람이 대지를 휩쓸며, 오래된 것을 사라지게 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고한다. 그는 바람과 호흡의 신, 생명의 에너지를 부여하는 천상의 존재로 여겨진다.

 

The whispering of demon

120 x 100 cm
Acrylic and color pencil on canvas / 2025

 

이 작품은 바로 그 칼이 내려오기 직전, 망설임이 심장을 두드리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다.
고요 속에서 귓가에 속삭임이 들려온다 — 그것은 우리를 유혹하고, 속이며, 혹은 올바른 길로 이끌기도 한다.
어떤 속삭임은 천사의 부드러운 목소리처럼 따스하게, 또 다른 속삭임은 악마의 차갑고 날카로운 음성처럼 공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그리고 당신이 선택의 순간에 마주했을 때, 당신의 귓가에는 어떤 속삭임이 들려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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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u TERANISHI

b.1970, Osaka (Japan)
고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디자인학 졸업
(B.Des. in Visual Design, Kobe Design University, Japan)


어릴 적부터 나는 작고 사소한 장난감이나 물건들, 일상의 익숙한 풍경, 그리고 온순한 눈을 가진 동물들에게 끌려왔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마다 그것을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햇빛이 드는 창가나 야외에서 그 대상을 사진으로 담고, 때로는 우연히 찍힌 사진이 회화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캔버스 위에서는 사진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단순화하고, 거친 붓질과 생략을 통해 회화적 감각을 불어넣는다. 그렇게 그리다 보면 사진에는 없던 신비로운 기운이 피어오르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때, 나는 붓을 멈춘다.


최근에는 어린 시절부터 아껴온 장난감과 사물들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있다. 책장에 나란히 놓인 물건들이 마치 음양, 크고 작음, 모자, 남녀처럼 짝을 이루는 것을 발견했다.
이처럼 본능적으로 끌리는 대상을 그리며, 나는 나를 움직이는 내면의 패턴을 찾아간다. 개념에서 출발하기보다, 그리는 과정 속에서 의미가 드러나는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 그것이 나에게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창작의 방식이다.

 

 

on a clear day 16

33.3 x 33.3 cm
Acrylic on canvas / 2025

 

KAI-KOH 01

41 x 41 cm
Acrylic on canvas / 2005

 

TIN CAR

72.7 x 60.6 cm
Acrylic on canvas / 2025

 

현재 넥스트갤러리는 오늘 소개한 'Strang but Sweet : 이상하게 좋다' 전시회와 함께, 넥스트뮤지엄 A관에서는 'The Sleepless Childhood : 잠들지 않는 유년'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두 전시회 모두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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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Hearts Beat Faster : 티파니앤코 (Tiffany & CO)

11월 1일 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티파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주얼리 예술사의 거장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와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저는 오픈일 다녀왔네요.

 

- 티파니앤코의 With Love, Seoul 전시회 예약팁

- 티파니 전시회 일정 및 주의사항

- 찰스 루이스 티파니,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잔 슐럼버제의 전설적인 주얼리 소개

- 잠실 롯데에서 주얼리 전시회가 동시에 두 개나 열리고 있네요

 

| With Love, Seoul 정보

티파니앤코 서울 전시회 With Love, Seoul

전시기간 : 2025.11.1(토) ~ 12.14(일)

관람시간 : 10시 30분 ~ 19시 30분

관람요금 : 무료전시회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이번 서울 잠실 티파니 전시회 장소는 잠실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사이에 위치한 아레나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사전예약 필요. 정시 입장. 웨이팅 없음

이번 티파니 전시회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현장예약도 가능)

전시회는 10시 30분 부터 저녁 19시 30분 까지 30분 단위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한 11월 1일 기준으로는 사전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등록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회 소문나면 주말에는 원하는 시간 입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네이버 예약 통해 티파니 전시회 사전등록 후 방문하세요.

이번 전시회는 매 정시와 30분에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이 많지 않아 잠심 티파니 전시회 웨이팅은 없습니다.

 

네이버 예약 :: With Love, Seoul

티파니앤코의 With Love, Seoul 전시는 하우스의 유산과 상징적인 디자인, 그리고 위대한 선구자들의 창의성을 기념합니다.

booking.naver.com

 

| 4개의 챕터, 60여점의 작품

이번 티파니 전시회는 멀티미디어 공간과 체험공간 포함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 티파니앤코 With Love, Seoul 전시회 관람시간은 약 1시간 생각하시면 됩니다.

 

챕터 1. Love of Logacy

이번 티파니 전시회 첫 전시공간은 1837년 부터 2025년 까지 티파니의 역사를 약 3분 정도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전시실은 티파니앤코의 역사를 장식한 특별한 장면을 기념합니다.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경이롭고 변함없는 창의적 열정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옐로 다이아몬드 중 하나인 전설적인 티파니 다이아몬드로 사람들의 영예에 새로이 창의한 티파니®의 입지를 견고한 힘으로 탄생시켰습니다. 빛과 색채를 연구하는 남다른 열정에 새로운 해명을 더해온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그리고 생명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으로 열림 디자인의 경이로움을 전한 쟌 슐럼버제의 경외를 표현합니다. 이 전시실은 그들의 창의와 예술성을 이어받은 티파니앤코를 상징하는 영광과 가치를 상징합니다.

 

전시회 첫 공간 Love of Creativity 관람팁 중 하나는 전시장 중앙에 자리잡으로세요. 양쪽 대칭된 영상이 상영되고 있고 전시장 중앙에서 관람하시는 것이 가장 완벽한 감상이 가능합니다.

 

챕터 2. Love of Creativity

티파니앤코의 중심에는 상상력과 혁신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대담한 기업가 정신에서부터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의 빛과 색채, 형태에 대한 탁월한 감각, 그리고 잔 슐럼버제의 환상적인 자연 해석에 이르기까지 티파니앤코는 1837년 이래 독창적인 예술성으로 정의되어 왔습니다.


이 전시실은 인간의 감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얼리 예술로 승화시킨 선구자들을 조명합니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황금기부터 20세기 중반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티파니앤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에는 약 200년에 걸쳐 이어져 온 티파니앤코의 무한한 창의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번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With Love,Seoul 티파니앤코 전시회 메인챕터 입니다.

 

원형의 여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메인 주얼리와 벽면에는 각각의 주제에 따른 주얼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주얼리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듣거나 질문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는 부분은 이번 티파니 전시회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티파니 네크리스 (1868 ~ 1880)

1837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와 존 B. 영은 뉴욕 맨해튼에 문구와 펜시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열었습니다. 이후 사업 확장을 거듭하며, 티파니앤코는 세계 최고의 젬스톤을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 하우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더불어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고객에게 착상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유럽 왕실의 젬스톤을 적극적으로 수집했습니다.

 

1868년, 스페인 여왕 이사벨 2세의 재위 말기에 ‘오래된 스페인 에메랄드’ 판매를 알리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며, 주얼리의 정통성과 탁월한 품질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네크리스에 세팅된 깊고 풍부한 빛의 에메랄드는, 티파니앤코가 약 2세기동안 이어온 장인정신과 하이 주얼리의 유산을 상징합니다.

 

 

카메오 브로치 (1897 ~ 1902)

카메오 브로치에 새겨진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결단력과 선구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하우스의 비전을 세운 인물입니다. 그는 최고급 다이아몬드와 컬러 젬스톤은 물론, 전 세계의 희귀한 보물들을 고객에게 선보이며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티파니 반지와 반지 케이스 (1962)

세월이 흐르며 그 스타일은 진화해 왔지만, 그 안에 깃든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최초의 티파니 블루 박스는 18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후 2001년, 티파니앤코는 팬톤®사와 협업해 색상과 창립 연도를 담은 '1837 블루'라는 특별 제작한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1886년, 티파니는 다이아몬드의 세팅 위치를 기존보다 높이고 여섯 개의 프롱으로 디자인한 티파니 세팅을 선보이며 현대적 인게이지먼트 링의 기준을 세웠습니다. 티파니 블루 박스와 티파니 세팅은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 1812–1902)는 1837년 ‘티파니앤코(Tiffany & Co.)’를 설립하여 미국 보석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그는 정직한 가격 정책과 고품질 기준을 확립하며, 당시 유럽 중심이던 명품 시장을 미국 중심으로 전환시켰습니다.

 

또한 ‘티파니 블루 박스(Tiffany Blue Box)’를 도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고, 1886년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보여 현대 약혼반지의 전형을 만들었다. 그는 미국에서 ‘킹 오브 다이아몬드(King of Diamonds)’로 불리며, 보석의 예술적 가치와 상업적 신뢰성을 결합한 최초의 미국 보석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티파니 워치 / 샤틀렌 워치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인 1847년, 티파니앤코는 최고급 워치를 선보이며 워치메이킹 분야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1874년, 스위스에 자체 워치 공장을 설립하여 워치메이커로서의 입지를 확립하였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 정신을 증명했습니다. 19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티파니앤코는 주얼리의 정교한 장인정신과 워치메이킹의 정밀함을 완벽히 결합하여, 독창적이고 탁월한 타임피스를 선보였습니다.

 

로켓 / 펜던트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최고급 젬스톤을 확보하고, 궁극의 장인정신이 깃든 우아한 주얼리를 고객에게 선보인 선구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주얼리 제작 역량을 강화하여 독창성이 돋보이는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품질과 희소성을 지닌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주얼리를 통해, 티파니앤코는 언론으로부터 ‘다이아몬드 킹’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브로치와 박스 (1864)

이 브로치는 1864년, 프랑스 황후 외제니를 위해 밥스트 프레르가 제작한 주얼리 장식품으로, 1887년 프랑스 정부가 주관한 왕실 보석 공개 경매에 출품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티파니앤코는 이 경매에서 전체 출품작의 약 3분의 1을 인수했으며, 이후 작품과도 같은 주얼리를 통해 사회적 지위를 표현하고자 했던 상류층 고객들에게 이를 선보였습니다.

 

오키드 브로치

이번 잠실 롯데월드타워 티파니 전시회에서 탐나는 주얼리 중 하나...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와 그의 디자이너들은 모두 혁신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그중 조지 폴링 판햄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에나멜 오키드(난초) 브로치를 제작했으며, 이는 티파니앤코를 대표하는 에나멜 주얼리 시리즈 중 하나로 파리와 뉴욕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섬세한 꽃의 형상과 유려한 곡선미를 지닌 이 브로치는 19세기에 새롭게 부상한 ‘아트 주얼리’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당시 한 평론가는 “그 우아함과 매력이 너무도 생생해, 마치 살아 있는 꽃을 보는 듯하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1800년대 말과 1900년대 초 티파니 목걸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

 

 

티파니 목걸이 (1890~1912)

티파니앤코의 세계적 성공에는 하우스의 최초 수석 보석학자 조지 프레데릭 쿠츠 박사와 같은 탁월한 인재를 알아보는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예리한 안목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1879년, 23세의 나이로 티파니앤코에 합류한 그는 평생을 보석 연구와 감정에 헌신하며, 여러 새로운 젬스톤을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 네크리스에 세팅된 워터멜론 투르말린으로 두 가지 색상이 매혹적으로 어우러진 독특한 젬스톤입니다.

 

티파니 브로치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열린 다양한 국제 박람회는 장인정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에게도 이러한 박람회들은 럭셔리와 예술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장이었습니다. 이 두 브로치는 티파니앤코가 국제 박람회의 주얼리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쌓는 데 기여한 디자이너 조지 폴링 판햄의 작품입니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Louis Comfort Tiffany)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을 혁신하고 미국 아르누보(Art Nouveau) 운동을 선도한 예술가입니다. 그는 ‘오파레슨트 글라스(Opalescent Glass)’를 개발하여 유리에 회화적 깊이와 자연의 빛을 담는 새로운 미학을 확립했으며, 이를 통해 ‘티파니 유리(Tiffany Glass)’라는 독자적 예술양식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티파니 스튜디오(Tiffany Studios)’를 설립해 조명, 가구, 인테리어 등 종합예술 분야를 개척, 그 대표작인 ‘티파니 램프(Tiffany Lamp)’는 오늘날까지도 아르누보 디자인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는 이름에서 알듯 티파니의 창업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이 아들... 

금수저를 넘어 초 다이아몬드 수저!!!

 

중앙에 위치한 이 화려한 티파니 목걸이는...

1907년, 티파니앤코의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아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는 아트 주얼리 부서를 설립하여 아르누보와 아트 앤 크래프트(미술 공예)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혁신적이고 예술적인 주얼리를 선보였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그의 작품들은 독창적인 예술품과도 같았습니다. 빛과 색채에 깊이 매료된 그는 젬스톤과 정교한 에나멜 기법을 통해 주얼리 안에서 빛의 변주와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탐구했습니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디렉팅한 티파니 목걸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는 티파니앤코의 최초 수석 보석학자 조지 프레데릭 쿠츠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쿠츠는 세계를 누비며 최상의 젬스톤을 찾아냈고, 티파니는 이 독보적인 원석을 활용하여 색채와 예술성을 강조한 다채로운 주얼리를 제작했습니다. 그중 탈부착이 가능한 펜던트가 세팅된 멀티-스트랜드 네크리스는 하우스의 색채 감각과 예술적 탁월함을 잘 보여줍니다.

 

이 눈부신 네크리스는 아트 주얼리 부서가 탄생시킨 걸작으로, 플래티넘 필리그에 카보숑 컷 문스톤과 몬타나 사파이어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문스톤과 콘플라워 블루 몬타나 사파이어의 조합은 아트 주얼리 부서 디자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색채의 조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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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걸이 부담되어서 목에 걸 수 있을까?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는 풍부한 색채의 젬스톤을 선호했으며, 이러한 생생한 스톤들을 주로 골드에 세팅했습니다. 그러나 이 브레이슬릿은 그 관습에서 벗어난 작품입니다. 높은 캐럿의 올드 유럽피언 컷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그리고 몬타나 사파이어가 플래티넘에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 네크리스는 골드와 플래티눔 필리그리 소재에 애머시스트, 컬러 다이아몬드, 그리고 데만토이드 가넷이 세팅된 작품입니다. 이 대담한 조합은 아트 주얼리 부서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잘 보여줍니다.

 

 

마가렛 "메타" 오버벡은 1914년부터 1933년까지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지휘하는 아트 주얼리 부서를 이끌었으며, 조형적 세팅과 높은 캐럿의 젬스톤 사용으로 유명했습니다. 전시된 네크리스는 싱그러운 잎과 덩굴이 얽힌 정교한 디자인에 생동감 넘치는 투르말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골드와 플래티놈으로 섬세하게 구현된 이 디자인은 티파니앤코의 탁월함 장인정신을 보여줍니다.

 

자연은 티파니앤코 디자이너들, 특히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가을의 색채가 담긴 생생한 에나멜 잎이 돋보이는 이 네크리스는 자연이 보여주는 찬사의 아름다움을 주얼리에 담아내고자 한 그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티파니 전시회 두 번째 챕터 'Love of Creativity'의 다음공간입니다.

티파니앤코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헤지 엔 폴라워 네크리스

잔 슐럼버제, 티파니앤코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옐로 사파이어, 터콰이즈
1960
티파니 아카이브

 

티파니앤코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잔 슐럼버제에게 자연은 끊없는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그는 자연의 풍부한 질감과 생동감 넘치는 색채를 탁월한 젬스톤과 정교한 골드로 구현했습니다. 전시된 헤지 앤 플라워 네크리스는 22개의 쿠션 컷 옐로 사파이어와 터콰이즈가 세팅된 작품으로, 그의 대담하고 상상력 넘치는 예술성을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티파니 헤지 엔 폴라워 네크리스 뒤에서 본 모습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

쟌 슐럼버제는 1956년 티파니앤코의 수석 디자이너로 영입되어, ‘아티스트 주얼리’ 시대를 연 인물입니다. 그는 꽃, 해양 생물, 새, 산호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금속과 에나멜, 보석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버드 온 어 록(Bird on a Rock)’ 브로치는 티파니의 상징적 아이콘으로 남아 있으며, 티파니 역사상 가장 많이 재해석된 주얼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있습니다.


또한 그는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세계적 인사들이 사랑한 디자이너로, 예술성과 상징성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티파니의 예술적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그의 디자인은 오늘날까지도 자연과 상상력의 조화를 상징하는 최고 수준의 하이주얼리 미학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주얼리 스케치도 이번 티파니앤코 With Love, Seoul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쟌 슐럼버제의 티파니 클립 주얼리

 

잔 슐럼버제는 일상의 익숙함을 우아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습니다. 이 클립에서 그는 비상하는 새의 활기찬 움직임, 넓게 펼친 날개, 펄럭이는 깃털을 역동적이고 우아하게 표현하였습니다.

 

하늘과 바다는 잔 슐럼버제에게 깊은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 대표적인 예로, 하늘을 상징하는 날개와 별, 그리고 바다를 상징하는 진주의 조화를 통해 두 세계가 지닌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쟌 슐럼버제 티파니 윙클립과 브로치

 

잔 슐럼버제의 여정은 1930년대 파리의 초현실주의 세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아방가르드 예술은 그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이어졌습니다. 전시된 클립에서는 35캐럿의 옐로 사파이어와 옐로 다이아몬드가 섬세한 날개의 형태로 세팅되어 있으며, 이는 그의 초현실적인 예술성을 잘 보여줍니다.

 

뉴욕에 아틀리에를 설립한 잔 슐럼버제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전세계 고객을 빠르게 매료시켰습니다. 티파니앤코에 입사한 지 3년이 지난 1956년, 피오나 터센-브리머저 남작 부인은 자신의 92캐럿 핑크 사파이어를 활용한 주얼리 제작을 그에게 의뢰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가 전 세계 주얼리 컬렉터들 사이에서 쌓아 올린 명성과 함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예술적 시선을 보여줍니다.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 윙크립

 

1965년에 탄생한 버드 온 어 락은 잔 슐럼버제의 가장 상징적인 디자인입니다. 버드 온 어 락은 시대를 거치며 찬란한 빛의 젬스톤으로 새롭게 재해석되며, 그의 예술적 상상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몽환적인 클립은 잔 슐럼버제의 창의성을 정수를 보여줍니다. 1955년, 한 기사는 이렇게 평했습니다. “슐럼버제의 주얼리에서는 다른 스타일에서 차용한 영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 문장은 그의 작품을 정의하는 독보적인 비전과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플라워 클립
잔 슐럼버제
골드, 플래티눔,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1947-1955
티파니 아카이브

 

잔 슐럼버제는 자연의 다채로운 꽃을 생명력 넘치는 조형적 주얼리로 끊임없이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골드와 플래티놈에 사파이어 및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두 개의 플로럴 클립은 그의 디자인적 천재성을 잘 보여줍니다.

 

프룻 브레이슬릿
잔 슐럼버제
골드, 플래티눔, 다이아몬드
1947
바바라 "베이브" 쿠싱 페일리 (1915-1978)
티파니 아카이브

 

"잔 슐럼버제는 살아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누구보다 예민하게 반응했다." 라고 한 기자는 평했습니다. 그의 섬세한 감각은 자연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향했습니다. 슐럼버제는 중증 고객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그들이 지닌 개성과 본질을 자신의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입체감 넘치는 브레이슬릿은 패션 아이콘이자 그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뮤즈 중 한 명이었던 바바라 "베이브" 쿠싱 펄리를 위해 맞춤 제작된 작품입니다.

챕터3. Love of Design

Love of Design 전시실은 잔 슐럼버제의 작품을 통해 티파니앤코의 지속적인 창의성을 조명합니다. 이곳에서는 그의 상상력과 자연이 조우하여 탄생한 주얼리 예술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슐럼버제의 상징적인 트로페 드 발리앙스 클립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의 쏜 클립, 과일과 잎사귀 해마와 불가사리 모티프의 주얼리 등 자연의 시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60년 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두 개의 버드 온 어 락 브로치가 이 눈부신 전시를 완성합니다. 이 모든 작품들은 탁월한 장인정신과 예술성, 그리고 독창성이 조화를 이루는 티파니앤코의 주얼리 세계를 상징합니다.

 

쟌 슐럼버제의 티파니 클립과 쏜 클립

 

보그의 전 편집자이자 당대의 취향을 선도했던 다이애나 브릴랜드는 파리 시절부터 잔 슐럼버제의 초기 지지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가 뉴욕으로 이주한 이후에도 그녀는 변함없는 헌신으로 그를 지지했으며, 1977년 인터뷰에서 "슐럼버제의 작품은 방 전체를 밝혀준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 브로치는 1941년 그녀가 직접 의뢰한 맞춤 제작 작품으로, 두 사람의 끊임없는 예술적 교감을 보여줍니다.

 

Thorns Clip 쏜 클립

이번 롯데월드타워 티파니 전시회에서 욕심났던 주얼리 중 하나

 

잔 슐럼버제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두 개의 가시 모양의 클립은 미국의 한 여성 후계자를 위해 맞춤 제작되었으며, 그가 제공한 31캐럿 사파이어와 약 65캐럿의 모가나이트를 정교하게 세팅해 완성되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실제와 창조물의 경계를 허무는 슐럼버제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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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60주년을 맞이한 버드 온 어 락은 20세기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잔 슐럼버제의 예술적 유산에서 비롯된 유쾌함과 세련미는 오늘날까지 티파니앤코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며, 하우스의 창조적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잔 슐럼버제는 열대 과일의 풍부한 질감과 생생한 색상에서도 지속적인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브로치에는 루비와 다이아몬드가 햇살을 머금은 과일의 싱그러움과 반짝임을 떠올리게 하며, 일상 속 자연의 모습을 정교한 주얼리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프룻 앤 리브즈 클립
잔 슐럼버제, 티파니앤코
골드, 플래티눔, 다이아몬드, 루비
1956
티파니 아카이브


스트로베리 클립
잔 슐럼버제, 티파니앤코
골드, 플래티눔, 다이아몬드, 루비
1956
티파니 아카이브

 

티파니앤코의 With Love, Seoul 전시회 3번째 챕터 Love of Design 건너편에는 해양생물을 모티브로 작업한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 주얼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앵커 클립과 피쉬 라이터

 

잔 슐럼버제는 바다에 깊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의 초기 디자인 중 하나인 피쉬 라이트는 꼬리를 받침으로 세워 바르게 놓을 수 있는 독창적인 형태가 특징이며, 1939년 화가 레오노어 피니가 그린 슐럼버제의 초상화에서도 함께 등장합니다. 앵커 클립은 그의 미국 초기 주얼리 디자인 중 하나로, 바닷속 테마를 이어가는 작품입니다.

 

Shell Pillbox (쉘 필박스)
Pebble Pillbox (페블 필박스)
Shell Powder Case (쉘 파우더 케이스)
Compact (컴팩트)

 

 

잔 슐럼버제는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다채로운 질감의 자연물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조개껍질과 파도에 마모되어 둥글어진 자갈은 그가 제작한 컴팩트, 탁상시계,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작품 속에 섬세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숙련된 세공 장인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디자인들은 자연이 남긴 형태와 질감을 정교하게 재현하며, 티파니앤코의 탁월한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보여줍니다.

 

스타피쉬 클립

 

쟌 슐럼버제 티파니 시계 

 

성게와 조개에서 영감을 받은 이 탁상 시계는 잔 슐럼버제가 일상 속 사물을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탁월한 감각을 보여줍니다. 시계는 아래를 향해 놓이도록 설계되어, 보는 이가 직접 들어 올려야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촉각적 경험의 힘을 이해하고 있었으며, 고객이 시간을 확인할 때마다 정교한 금세공과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바닷속 장엄한 생명은 잔 슐럼버제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카리브해의 다채로운 산호초부터 남태평양의 깊은 바다에 이르기까지, 그는 여행을 통해 수많은 해양 생물과 마주하며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주얼리들은 바다의 우아한 흐름과 생명력을 떠올리게 합니다.

 

Seahorse Clip

Jean Schlumberger for Tiffany & Co.
Gold, diamonds, ruby, peridots
1968
The Tiffany Archives
씨호스 클립
잔 슐럼버제, 티파니앤코
골드, 다이아몬드, 루비, 페리도트
1968
티파니 아카이브


Pisces Brooch
Jean Schlumberger for Tiffany & Co.
Gold, platinum, diamonds, emeralds, enamel
1969
The Tiffany Archives
파이시스 브로치
잔 슐럼버제, 티파니앤코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에나멜
1969
티파니 아카이브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어지는 사이

Making Hearts Beat Faster 

Since 1837

 

티파니 블루를 가장 잘 설명한 문구가 아닐까?

 

티파니 블루 박스

1800년대 중반에 처음 선보인 이래로 티파니 블루 박스는 오래도록 사랑의 언약을 표현해 왔습니다.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브랜드에 시그니처 색상이 생기기 훨씬 전인 1845년, 티파니 수공예 보석 카탈로그인 블루 북의 표지로 이 독특한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수십 년 후인 1886년, 티파니 하우스는 아이코닉한 티파니™ 세팅 웨딩 링을 최초의 티파니 블루 박스에 선보였습니다.


티파니 브랜드의 DNA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티파니 블루는 1998년에 상표 등록되었으며 팬톤 매칭 시스템으로 표준화되어 티파니의 포장, 디자인, 광고에서 언제나 같은 컬러가 사용됩니다. 팬톤이 티파니를 위해 만든 이 커스텀 제작 컬러는 티파니가 설립된 해의 이름을 따서 "1837 블루"로 명명되었으며,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는 티파니 창립자의 비전을 향한 헌사이기도 합니다.

 

챕터 4. Love of Expression

1837년 처음 등장한 티파니 블루 박스는 사랑의 설렘을 상징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약 200년에 걸쳐 이 상징적인 박스와 그 안에 담긴 주얼리들은 사랑의 언어를 대신해 왔습니다. 전시의 마지막 챕터인 Love of Expression 전시실에서는 현대 아티스트 크리스타 킴이 하우스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며 디지털 설치 작품 하트 스페이스를 선보입니다. 이 혁신적인 작품은 ‘감정이 예술로 변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


크리스타 킴은 디지털 미디어와 AI 생성 소프트웨어를 선구적으로 활용하는 작가로, 예술과 기술, 그리고 인간의 연결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해 왔습니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의 심장 박동은 빛과 색으로 변주되어 하나의 살아 있는 캔버스로 확장되며, 전시장 을 감각적인 몰입의 경험으로 가득 채웁니다. Love of Expression 은 사랑이 지닌 변화의 힘과 그 아름다움을 기념합니다.

체험은 패스...

 

여기까지가 오늘 소개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With Love,Seoul 티파니 전시회 소개였습니다.

 

현재 바로 옆 롯데갤러리에서도 골든듀와 안상수 작가의 협업 주얼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두 작품 비교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골든듀 X 날개 안상수 전시회 w 김태리

롯데월드몰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 열리고 있는 무료 주얼리 전시회 소식입니다.오랜만에 집 근처에서 주얼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골든듀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대가 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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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 열리고 있는 무료 주얼리 전시회 소식입니다.

오랜만에 집 근처에서 주얼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골든듀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대가 안상수 전 홍익대 교수와 협업한 독특한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2025. 10. 18.(목) – 11. 9.(일), 롯데월드몰 휴점 시 휴관
잠실 무료전시회. 관람제한 없음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롯데갤러리 잠실점) / 유료주차

 

| 30여점의 작품 : 한 시간 이내 관람시간

이번 전시회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號 날개)’와의 협업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작가의 대표작 27점과 한글 조형미를 모티브로 한 골든듀 2025 F/W 헤리티지 한정 주얼리 30여 점이 공개되어 관람객에게 풍부한 예술적 감흥을 전한다.

 

| 무료 오디오 가이드 : 이어폰

이번 안상수 골든듀 전시회는 골든듀 모델인 김태리 씨의 오디오가이드가 무료로 지원됩니다.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지원되며 전시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이용하면 작품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방해될 수 있으니, 이어폰은 꼭 챙겨 오세요.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회는 인트로와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알파, 빛의 탄생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 컬렉션

알파에서 히읗까지

그리스 문자의 첫 자 ‘α(알파)’와 마지막 자 ‘Ω(오메가)’는 성서에서 “시작이자 끝”을 뜻하며, 서구 문화에서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이 두 문자는 단순한 문자를 넘어 언어와 문자가 세계를 정의하고 형성하는 매개임을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날개 안상수는 한글의 마지막 닿자 ‘ㅎ’으로 확장해 ‘α에서 Ω까지’라는 서구적 구도를 넘어 동서양을 잇는 통합적 사고를 제시합니다. 이는 서로 다른 문화와 사유가 언어와 문자를 통해 교차·융합하며 인간의 사고와 상상력을 넓히는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알파에서 히읗까지’는 2002년 로댕갤러리(현 리움미술관) 개인전에서 처음 선보인 뒤,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작품을 만나보는 공간...

무엇보다도 이번 전시회 흥미로운 부분 하나는 바로 작품제목입니다.

날개 안상수는 1985년 기존 한글 서체의 틀을 깨뜨린 혁신적 글꼴 ‘안상수체’를 발표한 뒤, 한글과 문자를 바탕으로 독자적 조형 언어를 구축하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왔습니다. 골든듀는 대한민국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로, 우리 문화유산을 주얼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합니다.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

이 제품은 날개 안상수의 '알파에서 히읗까지'에서 영감을 받아 골든듀가 선보이는 리미티드 디자인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입니다. 알파에서 히읗까지의 여정은 골든듀의 상징인 이슬방울(Dew) 패턴으로 표현되어, 안상수의 예술성과 골든듀의 정체성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알파는 목걸이 장식으로, 착용자의 취향에 따라 위치 조정이 가능해 Y자 스타일 연출과 길이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18K 옐로우·화이트·핑크 골드 세 가지로 제작되었으며, 알파와 히읗 장식에는 각 금속색에 어울리는 보석이 세팅되었습니다. 또한 골든듀의 풀 미러 폴리싱 기법이 적용되어 총 300시간 이상 세공되었고, 금속 표면 전체에 거울 같은 광채가 구현되었습니다.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사파이어)
목걸이 | 사파이어, 18K White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루비)
목걸이 | 루비, 18K Yellow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D)
목걸이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D)
팔찌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알파와 히읗을 잇는 이슬(D)
귀고리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02 빛의 교차점 자모 컬렉션

삼차각설계도

날개 안상수를 널리 알린 실험적 잡지 '보고서/보고서'는 내용뿐 아니라 파격적인 편집과 한글 실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잡지를 자세히 보면 근대 시인 이상과의 연결이 드러납니다. 안상수에게 이상은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타이포그래퍼이자 전위 예술가입니다. 그는 박사 논문에서 이상의 시를 타이포그래피로 해석해 발표했으며, 이후에도 그의 실험 정신과 교감하며 작품을 이어왔습니다.

 

'삼차각설계도'는 이상의 실험시 '삼차각설계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숫자가 표시된 X·Y 좌표 아래 한글 닿자 ‘ㅇ’이 반복 배열된 구조를 지닙니다.

안상수는 이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해 타이포그래피, 문학, 조형 사고가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예술로 확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오마주를 넘어, 이상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창조적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무늬 / 날개.무늬

컴퓨터의 대중화와 함께 이모티콘(Emoticon)은 우리의 소통 방식 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오늘날, 이모티콘은 문자 메시지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때로는 하나의 이모티콘만으로도 대화가 완성됩니다.

 

날개 안상수는 오랫동안 문자의 기표와 기의를 분리하는 실험을 이어왔습니다. 의미에 얽매여 조형성을 잃은 문자를 해방시키는 일은 그의 핵심 예술 과제였습니다.

그 탐구의 대표적 결과가 '한글.초상' 시리즈이며, '이상.무늬'와 '날개.무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허물고, 문자 자체의 조형성을 탐구한 실험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최초의 이모티콘 작업으로도 회자되며, 기호와 이미지, 의미와 형태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달빛처럼

날개 안상수가 시인 정지용의 '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작품으로, 골든듀와 함께한 특별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달빛은 스스로 빛나지 않지만 태양의 빛을 받아 은은하게 반사하며 밤하늘을 물들입니다. 골든듀의 주얼리 또한 일상의 순간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달빛 같은 존재입니다.

 

'달빛처럼' 목걸이는 옐로우 사파이어와 18K 옐로우 골드로 달빛의 부드러운 광채를 표현했으며, 자개와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고리에 세팅된 아코야 진주는 달빛의 품격을 더하며, 펜던트 뒷면에는 안상수체로 새겨진 '골든듀' 각인이 리미티드 에디션의 특별함을 완성합니다. 조용하지만 강렬하고, 부드럽지만 영원한 아름다움. 이 작품은 골든듀가 추구하는 궁극의 미를 상징합니다.

 

생명평화 무늬

여러 유명인의 문신으로 알려진 '생명평화무늬'는 도법 스님의 생명평화운동을 위해 날개 안상수가 제작한 상징입니다.
고대 문양처럼 보이지만, 해와 달은 자연의 조화를, 물고기·새·짐승·풀과 나무는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세계를 나타냅니다. 중심에서 뻗는 선들은 인간이 자연을 경외하며 떠받드는 형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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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무늬'는 인간 중심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생명 중심의 가치를 표현하며, 그 철학은 주얼리로도 확장됩니다. 18K 핑크골드 펜던트는 외곽에 팬시사파이어를 세팅해 다채로움을 더하고, 중심 무늬에는 다이아몬드를 세공해 입체감을 완성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철학을 지닌 상징적 주얼리로 완성되었습니다.

 

날개

날개 안상수의 상징인 ‘날개’와 골든듀의 아이덴티티인 이슬방울(Dew) 다이아몬드가 만나 탄생한 반지 '날개'는 각자의 영역에서 자유와 창조를 추구해온 두 존재의 도약을 상징합니다.

‘날개’는 글자의 시각적 틀을 넘어 예술적 자유와 해방을 추구하는 안상수의 상징으로, 문자라는 경계를 넘어 상상력으로 비상하는 힘을 표현합니다.

 

골든듀 역시 고정된 틀에 머물지 않고 ‘날개’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비상을 꿈꿉니다.

두 반지는 크롬투어멀린과 핑크투어멀린을 세팅해 대칭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3단 구조의 입체적 깃털 디테일이 고급스러움과 유니크한 매력을 더합니다.

 

날개

반지 | 크롬투어멀린 페어컷 1.37캐럿, 
차보라이트,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날개

반지 | 핑크투어멀린 페어컷 1.41캐럿,
루비,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붉은 시옷

P | 루벌라이트 오벌컷 2.86캐럿,
핑크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 18K White Gold

03. 빛의 숨결 홀려라 컬렉션

홀려라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등에 소장된 '홀려라'는 한글의 닿자와 민화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문자를 예술 언어로 승화한 ‘문자도’이지만, 글자가 해체되고 재구성되어 쉽게 읽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관객은 본능적으로 문자를 해석하려 하며, 의미와 무의미 사이를 오가며 작품과 교감하게 됩니다.


‘홀려라’의 감상 포인트는 바로 이 과정에 있습니다. 추상화를 보듯 글자를 통해 감각적으로 사고하게 만드는 것이죠. 특히 닿자 ‘ㅎ’은 발성과 묵음, 소리와 침묵의 경계를 넘나들며 언어적 경험을 자극합니다. 이처럼 '홀려라'는 문자와 의미를 넘어 우리의 사고와 감각을 일깨우는 새로운 형태의 문자도입니다.

 

그리고 골든듀 주얼리 4세트 

 

문자도(화병과 개나리)

이 작품은 조선시대 민화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문자도는 글자 안에 자연과 상징을 담은 전통 그림으로, 골든듀는 여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주얼리로 재해석했습니다.


펜던트의 화병은 백자를 연상시키는 오팔로 표현되었으며, 그 안의 개나리는 다이아몬드와 18K 옐로우 골드로 제작되어 조화를 이룹니다. 푸른 잎은 차보라이트로 세팅해 생동감을 더했고, 오른쪽 아래에는 날개 안상수의 ‘홀려라’가 블랙세라믹으로 삽입되어 전통 문자도 속에 현대 문자도가 공존하는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자의 재창조’를 상징하며, ‘문자도(화병과 개나리)’ 목걸이는 은은한 오팔빛과 화사한 개나리, 그리고 안상수의 글자가 어우러진 입체적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랑에 홀려라

이름 그대로, 도깨비에 홀린 듯 신비롭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피어나는 작품입니다. '파랑에 홀려라' 펜던트는 그 흐름 속에서 한글의 조형미를 화려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메인 보석 블루 지르콘은 깊은 푸른빛으로 실험적 추상화를 연상시키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를 감싸는 입체적 다이아몬드 라인은 빛을 받아 반짝이며 영적인 기운이 흘러나오는 듯한 화려함을 완성합니다.

 

04. 빛의 결실 히읗 컬렉션

롯데갤러리 잠실점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회 마지막 섹션입니다.

공간 맨 뒤에 있는 거대한 작풍은...

 

골든듀

이번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를 위해 날개 안상수가 새롭게 제작한 작품으로, ‘GOLDEN DEW(황금 이슬)’의 의미를 담아 한글 ‘ㅎ’과 ‘ㅇ’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연결’에 대한 사유에서 탄생한 이 작품에 대해 날개는 “마치 목걸이가 끊어진 것들을 이어주는 듯하다”고 설명합니다. 반복되는 원형은 이슬방울이 연속적으로 맺히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는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연속성을 상징합니다. 중심의 ‘ㅎ’과 크기가 다른 원들은 태양과 행성의 관계처럼 조화를 이루며, ‘ㅎ’과 ‘ㅇ’의 만남 속에 한글의 조형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작품 표면에는 골든듀가 제공한 다이아몬드 가루가 뿌려졌으며, 안상수가 즐겨 사용하는 흑연과 다이아몬드가 같은 탄소 동소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더합니다.

 

파란 히읗

한글의 마지막 글자 ‘ㅎ’은 독특한 발음과 함께 원과 직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글자입니다.

한글의 조형미와 창제 원리를 깊이 탐구해온 날개 안상수의 작품 중에서도 ‘ㅎ’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가장 많습니다. '파란 히읗'은 둥근 안상수체의 ‘ㅎ’을 골든듀 특유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주얼리 컬렉션입니다.

‘ㅎ’을 유닛으로 삼아 블루 사파이어의 짙은 파랑이 옅은 파랑으로 부드럽게 그라데이션되며, 중앙의 이슬 모양 탄자나이트는 날개 안상수와 골든듀의 만남을 상징합니다.

 

파란 히읗

목걸이 l 탄자나이트 페어컷 3.55캐럿,
핑크사파이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18K White & Pink Gold

 

파란 히읗

귀고리 | 탄자나이트 페어컷 1.04캐럿 & 0.94캐럿,
핑크사파이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18K White & Pink Gold

 

파란 히읗

반지 | 탄자나이트 페어컷 1.01캐럿,
핑크사파이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18K White & Pink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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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마지막 자모 ‘ㅎ’은 단순한 원과 직선의 구조지만, 그 의미는 형식적 형태를 넘어섭니다.

‘ㅎ’의 독창성은 호흡을 문자로 시각화했다는 데 있습니다. 발음 시 목구멍을 스치며 나오는 숨소리를 응축한 이 글자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생명 기운을 담은 기호입니다.

 

그래서 ‘ㅎ’은 웃음의 ‘하하’, 울음의 ‘흑흑’, 탄식의 ‘하…’로 확장되며 단순한 소리 표기를 넘어 정서의 흔적을 기록합니다.

또한 ‘ㅎ’은 하늘, 하나, 한글, 한국처럼 ‘한(근원·전체)’의 의미와 이어지며, 끝과 시작, 고요와 환희, 울음과 웃음을 동시에 품습니다.

날개 안상수의 ‘ㅎ’ 연작은 이러한 다층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배경 위에 흑연·아크릴·요철 등으로 표현된 ‘ㅎ’은 기술과 인간, 기호와 물질이 만나는 경계를 보여줍니다.

 

히응(D)
N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E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R |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결국 ‘ㅎ’은 한글의 마지막 자모를 넘어, 호흡과 여백, 정체성과 보편성,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원형적 상징으로 재탄생합니다.

 

오색찬란한 히읗

한글 자음 ‘ㅎ’은 ‘하하’, ‘호호’ 같은 웃음소리와 ‘행복’, ‘행운’, ‘희망’ 등 긍정의 단어에 자주 쓰이는 글자로, 기쁨과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다섯개의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는 이러한 ‘ㅎ’을 모티브로, 손가락 위에 글자가 놓인 듯한 오픈 링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원형 부분에는 캐보숑 컷의 유색 보석이 세팅되어 있으며, 말라카이트의 초록, 라피스라줄리의 푸른빛, 오닉스의 검정, 커닐리언의 붉은빛, 칼세도니의 흰빛이 조화를 이룹니다. 희망과 행복의 기운을 담은 글자를 색과 빛으로 피워낸 이 디자인은, 한글의 곡선미와 긍정의 상징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얼리입니다.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 | 블랙오닉스 캐보숑컷 5.57캐럿,
다이아몬드, 블랙다이아몬드, 18K White Gold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 | 칼세도니더블릿 캐보숑컷 5.30캐럿,
다이아몬드, 18K Pink Gold

 

오색찬란한 히읗

반지 | 커닐리언 캐보숑컷 5.48캐럿,
다이아몬드, 스페써타이트, 18K Pink Gold

 

오늘 소개한 골든듀X날개 안상수 :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 전시회는 한글과 주얼리라는 다소 독특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석에 관심이 있거나 잠실 롯데월드몰 방문 하신다면 찾아볼만한 잠실 전시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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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산리오 캐릭터로 뽕을 뽑고 있는데요.

오늘은 9월 산리오X올리브영 큐티런 소식과 함께 산리오 한정 굿즈인 토트백과 키링파우치 겟 소식입니다.

 

#올리브영 롯데월드몰점, 올리브영 롯데월드몰플러스점, 오늘은 롯데월드점 방문후기

#산리오 한정판 굿즈 겟 한 이야기 

#랜덤선택인데 가장 가지고 싶었던 한교동 겟

 

| 올리브영 롯데월드점 위치

잠실 롯데월드와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에 올리브영은 총 4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팝업 매장으로도 종종 지정되고 가장 구석에 위치한 올리브영 롯데월드점 방문합니다.

 

올리브영 롯데월드점 위치는 롯데월드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서 라이언이 있는 곳으로...

 

이곳이 바로 롯데월드 올리브영 입구

 

메장규모 크고요. 남성용품은 거의 없어요. 주로 여성 미용용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치 특성상 롯데월드 입장 전 후 손님들을 타겟으로 운영되는 매장, 그래서 외국인 손님들이 상당히 많더라는..

 

그래서 매장내 프로모션 안내문도 영어로만 부착되어 있더라는...


| 올리브영 산리오 한정 굿즈

오늘 올리브영 롯데월드점 방문한 이유도 바로 9월 이벤트 올리브영 x 산리오 한정굿즈 '토트백, 키링파우치 SET' 가 탐나서, 총 7종의 키링 파우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데, 무려 7만원 이상 구매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미 산리오 토트백 + 키링파우치 세트는 집근처 올리브영은 이미 솔드아웃 이지만, 이곳 올리브영 롯데월드몰점에는 아직 재고가 남아있다. (항상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결국 오늘도 올리브영에서 74,400원 결제하고...

 

| 리오 토트백 + 키링파우치 set

문제는 토트백과 키링파우치가 총 7종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선택할 수 없다.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포장되어 있음...

 

1순위 한교동, 2순위 키티, 3순위는 그냥 당근행...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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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확률을 뚫고 

산리오 한교동 키링파우치와 토트백 당첨. 역시나 이런 운은 좋더라는...

 

에어팟 보관하기 좋은 올리브영 한교동 키링파우치...

 

 

그리고 어디에 써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쁜 한교동 토트백... 겟

이번 올리브영 한정판 산리오토트백, 키링파우치 프로션은 성공...

 

| 올리브영 롯데월드점 영업시간 및 주차장

영업시간은 10:00 - 21:30, 별도 휴무일 없음

 

올리브영 롯데월드점 주차장은 잠실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주차요금 지원은 되지 않는데. (분명 옛날에는 무료 주차가 지원되었는데...)

그래서 아래와 같이 10분에 1,0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됨. 첫 한시간 주차요금 5,000원은 다소 억울함... 

나처럼 사은품에 눈이 멀어서 이곳에 와야 한다면, 구매 후 롯데마트에서 쌀이나 맥주라도 사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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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회화라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장승택 작가 전시회 <Layered: 겹>展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잠실 무료전시회로 롯데월드몰 6층 에비뉴엘아트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시명 : <Layered: 겹 >展

일시 : 2025년 8월 30일(토) – 10월 10일(금), 10:30 ~ 19:00. 백화점 휴점 시 휴관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점 6F. 에비뉴엘 아트홀 (롯데갤러리 잠실점)
관람료 : 무료

 

이번 전시회는 장승택 작가의 겹 회화(Layered Painting) 작품 17점과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품 관람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30분 전후로 예상됩니다.

 

장승택(1959년)은 

색채의 물질성과 깊이를 탐구하는 ‘겹 회화’와 ‘트랜스페인팅’ 시리즈로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입니다. 그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캔버스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프레임, 강화유리, 폴리에스테르 필름 등 다양한 공업용 재료를 활용하며 전통적인 회화의 틀을 넘어선 실험적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6F 아트홀에서 장승택 작가의 개인전 《Layered: 겹》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와인을 접목한 롯데백화점의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토마시 아마로네’와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장승택 작가가 만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장승택 작가가 2019년부터 펼치고 있는 '겹회화(Layered Painting)'의 여정을 따라간다. 대형 붓으로 얇고 투명한 색채를 수십 겹 쌓아 올리는 그의 작업은, 겉으로 드러나는 색과 안에 숨겨진 색이 빛을 통해 중첩되며 완성되는 시각적 연금술로 평가받고 있다. 반복되는 붓질과 기다림을 통해 축적된 색의 층위는 물질과 시간의 밀도를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장승택의 겹회화 초기작품을 비롯해 대표 겹회화 작품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직접 제작한 붓과 틀 등 작업 도구를 비치, 작품 제작 프로세스를 엿볼 수 있는 작업실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겹회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탬프 체험 공간도 마련돼있다.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이 2023년 부터 추진해 온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2023년 박선기 작가와 바롤로 와인, 2024년 김환기 작가와 돈멜초 와인에 이어 올해는 장승택 작가와 이탈리아 3대 명주로 꼽히는 아마로네 와인을 매칭했다. 포도를 약 100일간 건조해 당분과 향을 응축시키는 '아파시멘토(Appassimento)'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아마로네 와인은 색채의 중첩과 기다림을 통해 완성되는 장승택의 겹회화와 닮아있다.

[출처] 장승택 개인전 <Layered: 겹>展 2025.08.30(토) - 10.10(금)|작성자 에비뉴엘 아트홀

 

‘겹 회화(Layered Painting)’ 시리즈

장승택의 대표적인 ‘겹 회화’ 시리즈는 대형 붓과 특수 미디엄을 혼합한 안료로 색을 얇게 반복적으로 칠하며, 색이 층층이 쌓이고 중첩된 면들이 미묘한 흔적과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Layered Painting 100-87, 160x130cm, Acrylic on canvas, 2023

 

이를 통해 색채의 중첩, 빛과 물질의 관계, 소멸과 흔적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관객에게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깊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간의 축적과 사유의 흔적을 화면 위에 남기는 작업 방식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이 중첩되는 인간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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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시된 작품에는 별도의 캡션은 없습니다. 작품의 제목도 사이즈도 재질도...

작품의 젬목은 모두 '겹회화(Layered Painting'에 아키릴 물감으로 작업된 작품들 입니다.

 

 

작가는 "색을 단순히 겹치고 덧입히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 반응하며 새로운 색채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감각의 흐름"이라 설명하며, 자신이 만든 색을 ‘Ghost of color(색의 유령)’라고 부르는 등 색과 빛의 존재 방식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 《겹 회화: 거의 푸르른》, 《레이어 컬러스 페인팅》, 《색들》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Layered Painting 100-96, 160x130cm, Acrylic on canvas, 2023

 

모든 작품이 동일한 기법으로 작업 되었지만, 각각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발생과 느낌은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장승택 작가의 작업실

잠실에비뉴엘 아트홀 전시장 한 켠에는 장승택 작가의 작없도구와 인터뷰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작각가 직접 제작한 붓과 틀 등 작업 도구를 비치, 작품 제작 프로세스를 엿볼 수 있는 작업실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작가는 "색을 단순히 겹치고 덧입히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 반응하며 새로운 색채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감각의 흐름"이라 설명하며, 자신이 만든 색을 ‘Ghost of color(색의 유령)’라고 부르는 등 색과 빛의 존재 방식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 《겹 회화: 거의 푸르른》, 《레이어 컬러스 페인팅》, 《색들》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작업도구를 만지거나 직접 체험할 수 없지만 장승택 개인전 <Layered: 겹>展에서 이렇게 작가가 작업하는 과정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네요.

 

회화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도구인 붓은 작가의 작은 손
움직임만으로도 너무 많은 궤적을 남긴다. 그래서 최소한으로 몸을 움직였다.
큰 일획....“겹 회화(Layered Painting)” 작업은 특별히 제작된 대형 붓으로
아크릴물감과 특수미디엄을 섞은 안료를 수십 회 매번 다른 색으로
투명하게 채색하고 건조를 반복하여 완성한다.

 

작가노트 <색채의 환영>,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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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가의 겹회화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네요.

 

전시 체험공간...

 

이곳은 장승택 작가의 작품을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겹회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탬프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접 스퀴이즈로 밀어보는 그 감각을 느껴보고 싶네요.

 

 

이번 장승택 개인전 <Layered: 겹>展 전시회는 미술과 와인을 접목한 롯데백화점의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토마시 아마로네’와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장승택 작가가 만나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와인에 대해서는 완전 맹탕이어서...

 

 

마지막 공간은 그동안 발행된 작가의 도록과 책자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유리 액자에 전시된 것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열람이 가능합니다. 이 또한 작은 갤러리 전시회 매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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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기존 국내외 신진작가들의 전시회가 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넥스트뮤지엄 전시회는 작품가 억을 넘는 지명도 있는 국내 두 명의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전시 기간: 2025.07.23 - 2025.08.24
전시 장소: 넥스트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관람 시간: MON - SUN | 10:30 - 22:00 휴무일 없음. 관람료 무료
작가 : 채성필, 최영욱 2025년 신작 15여점 작품

 

채성필 Chae Sung-Pil (1972~)

채성필 작가는 ‘흙의 작가’로 불리며, 전통 동양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자연의 근원, 본질, 대지와 물의 에너지를 주제로 작업하는 한국 출신의 현대미술가입니다. 대표적으로 물 대신 흙을 주재료로 사용해 독특한 추상 회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파리와 한국을  오가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채성필 작가는 현재 파리를 거점으로 하여 한국과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미적 감각을 모두 사로잡은 보기 드문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파리에 거주하는 교민들 사이에서도 채성필 작가를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명성이 높으며, 현지 프랑스인들 역시 그의 작품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업은 국적, 언어, 문화의 경계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제적인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채성필 작가의 표현기법은 흙물이 캔버스 위에 흘러내리는 ‘흙물 그림’, 파랑 천연안료가 어우러진 ‘물의 초상’, ‘대지의 몽상’, ‘익명의 땅’ 등 추상적이면서도 자연의 움직임과 생명력을 담은 시리즈로 대지, 물, 바람, 안개 등 자연 현상을 재해석한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50118) 

162 x 130 cm (100F) 

Soil and Ink on canvas
2025

 

‘물의 초상’ (Portrait d’Eau)

흙과 천연 안료, 물의 흐름, 중력의 작용, 우연과 필연이 조화된 역동적인 화면.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50118) 

162 x 130 cm (100F) S

oil and Ink on canvas 
2025

 

사잔으로는 채성필 작가의 작품 규모와 그 묘한 질감과 느낌을 설명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림의 흐름에 따라 시선을 이동하다 보면 상당히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부분은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전시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2024년 키아프(KIAF)에서는 단독 부스로 참여하여 첫날 전 작품을 완판하는 등 국내외 컬렉터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채성필 작가의 예술적 가치와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채성필 작가는 자신이 작품을 ‘그린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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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안료와 물을 흘리거나 붓고, 때로는 캔버스를 움직여 중력과 물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상이 생성되도록 작업합니다. 마치 물이 땅을 따라 흐르며 지형을 만들 듯, 그의 회화는 자연 현상의 축소판처럼 캔버스 위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과정은 우연을 넘어선 자연의 질서이자 작가의 의식과 몰입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이번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서는 익명의 땅 연작  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50118) 

162 x 130 cm (100F) 

Soil and Ink on canvas 

2025

 

흙과 잉크를 사용해서 작업했다고 하는데요. 작품속 질감과 표현이 상당히 묘한 느낌을 주네요.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40126)

89 x 116 cm (50F)
Natural Pigments on canvas
2024

 

이번 넥스트뮤지엄 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 선보인 채성필 작가의 작품 및 가격입니다. 4천만원 부터 7,500만원 까지... 저는 두 번째 익명의 땅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물의 초상 Portrait d'eau (250115)

162 x 130 cm (100F)
Natural Pigments on canvas
2025

 

채성필 작가의 회화는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감각의 근원과 기억의 풍경을 환기시킵니다. 특히 푸른색의 반복적인 사용은 시각을 넘어 감정의 깊은 층위를 드러내는 언어로 작용합니다. 작가에게 푸른색은 평온과 희망, 상실과 침묵, 그리고 말로 다 표현되지 못한 서사를 품은 감정의 색입니다. 그의 작업은 캔버스를 넘어 인간과 자연, 기억과 감정, 동양과 서양 사이를 잇는 다리와 같으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내면의 울림을 다시금 일깨우는 예술적 여정이 되고 있습니다.

 

시작적 촉각적인 평면회화

이번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두 작가의 작품 모두 평면회화 작품입니다만, 작품속에서 공통으로 질감이 강하게 느껴 집니다. 달항아리는 손으로 만지면 정말로 백자의 그 촉감이 느껴질 것 같은...

 

작품에 손 대시면 안됩니다. 역대 넥스트뮤지엄 전시회에서 경고 문구가 가장 강하게 곳곳에 부착된 것 같네요.

최영욱 Chae Young -Wook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두 번째 작가입니다.

아쉽게도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연작은 딱 다섯 점 분비되어 있습니다.

 

최영욱 작가는 조선시대 전통 도자기인 달항아리를 현대 회화로 재해석

기억과 존재, 인간관계의 본질을 꾸준히 탐구해 오셨습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199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특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관에서 우연히 마주하신 달항아리는 작가님의 예술적 인생에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으며, 이후 ‘카르마(Karma)’ 연작을 통해 달항아리를 중심 소재로 삼아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달항아리 속 그림은 산수화를 표현 한 것인가?

아마도 개인의 경험과 추억에 따라 결과는 다를 것이다.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 선보이는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는 전통 도자기의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삶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인간적인 서사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표현됩니다. 작가님께서는 항아리를 가로지르는 선과 흔적을 통해 만남과 이별, 균열과 연결,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하십니다. 이러한 선은 도자기의 빙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인간의 삶이 지나온 길, 관계의 궤적, 그리고 감정의 결을 상징합니다. 작가님께서는 이렇듯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화면 위에 쌓아가시며, 단순한 형태 안에 깊이 있는 서사를 이끌어니다.

 

Karma 2025 4-19

120 x 110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Karma 2025 6-7

162 x 146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이번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 전시된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 가격입니다. 바로 위에서 소개한 작품 가격이 1억원 인데요. 요즘 차 한대 가격 생각하다면 상당히 저평가된 가격이 아닐까...

 

최영욱 작가님의 회화는 전통과 현대, 개인과 보편, 기억과 현재를 잇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저는 달항아리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달항아리처럼 살고 싶은 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라는 작가님의 고백처럼, 작품은 작가님의 내면을 투영함과 동시에 관람자 각자의 기억을 환기시킵니다. 작가님께서는 자신의 삶의 기억을 화면 위에 풀어내시되, 이를 통해 관람자 분들께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정을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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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표현과 담백한 색감 속에 깊은 울림을 담아내는 작가님의 달항아리는 ‘기억의 그릇’이자 ‘소통의 매개체’로 기능합니다. 작가님께서는 회화라는 언어를 통해 개인적인 기억과 보편적 감정이 만나는 지점을 모색하시고, 한국적인 미의식 위에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아내십니다. 그의 작품은 꾸밈없이 섬세하면서도 조용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우리 마음을 울립니다.

 


Karma 2025 6-7

162 x 146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Karma 2025 6-7

162 x 146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에서 느껴지는 이 묘한 질감과 느낌은 직접 작품을 만나보지 않고는 느끼기 힘들겠네요.

 

 

이번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는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갤러리에서 8월 24일 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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