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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가장 보고 싶었던 전시회 중 하나인 론뮤익 전시회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론뮤익 전시회는 두 개 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6전시실 소개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론 뮤익의 작품 10점과 사진, 영상,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5관에서는 8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고요.

 

오늘 소개할 6관에서는 2점의 작품과 함께, 론뮤익의 작업실을 볼 수 있는 포토공간과 영상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론뮤익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5전시실 마지작 작품인 매스

| 5관에서 6관으로...

약 10여분의 웨이팅후 90분 정도 5관 관람을 마치고 국립현대미술관 6전시실로 이동합니다. 6전시실 입장에도 티켓의 바코드 인식이 필요하니 티켓 꼭 챙기시고요. (5관 소개페이지 링크는 글 하단에 있어요)

 

6관 입장을 위한 대기줄입니다. 저희는 약 30분 정도 웨이팅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5관과 6관 모두 대기줄이 두 배는 늘어났네요. 주말방문시에는 해당 시간도 고려하세요.

 

 

6전시실은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색션에서는 론뮤익의 두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요. 계단을 통해 한 층 내려가면 포토와 멀티미디어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9. 배에 탄 남자 ( Man in a Boat) 2002년 

재료: 혼합 매체(Mixed Media) 

크기: 인물 높이: 약 75cm 보트 크기: 약 421.6cm(길이) × 139.7cm(너비) × 122cm(높이) 

소장처: 현재는 개인 소장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코틀랜드 국립현대미술관(Scottish 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에 대여되어 전시된 바 있습니다

 

이 조각은 노나 돛이 없는 긴 보트의 앞부분에 앉아 있는 벌거벗은 중년 남성을 묘사합니다. 그는 팔로 몸을 감싸고 먼 곳을 응시하며, 방향을 잃은 채 인생의 여정을 상징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작품은 인간의 고독, 불안, 그리고 존재에 대한 질문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과 사색을 유도합니다.

 

 

티스토리는 예술작품 또한 성기노출에 대한 운영가이드가 심해서 가림처리 합니다. (몇 번 글삭제 당했네요)

모자이크 없는 작품이 궁금하시면 네이버에서 론뮤익 '배에 탄 남자'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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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탄 남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입니다. 배 앞부분에 앉아 팔을 접은 채 몸을 감싼 남자는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지만, 그 시선의 의미는 알기 어렵습니다. 관람객은 먼 곳을 응시하는 남자와 눈을 맞추기 위해 움직여보지만,
그럴수록 시선을 맞추기 힘들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 것처럼 전시장 한가운데 눈높이를 맞춰 전시됐지만, 남자는 완벽히 주변 상황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입니다. 그에게선 고요한 고독의 감정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내면의 깊은 상태로 빠져든 그는, 타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심리적 공간으로 향합니다.

론 뮤익은 자신이 조각해낸 인물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극히 사실적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방 안에 놓인 사물이다’. 그 말대로, 남성은 인간처럼 섬세하게 재현됐지만, 현실 속의 인물이 아닙니다. 어딘가를 향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지된 상태에 있습니다. 그를 바라보는 우리는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 놓인 사물에 불과합니다. 그의 서사를 만드는 것은, 그를 바라보는 관객일 뿐입니다.

 

론뮤익 배에탄 남자는 360도 모든 공간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전시된 10점의 작품중 일부는 

 

 

그리고 또 하나의 작품 어두운 장소입니다.

해당 작품은 전시장 안쪽 어두운 공간에 전시된 작품으로 공간 안으로 한 명씩 들어가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기서도 긴 웨이팅이...

10. 어두운 장소 (Dark Place) 2018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론뮤익 전시회 마지막 작품입니다.


어두운 장소›는 가로 5미터, 깊이 3미터로 구성된 어두운 방 안에 설치된 마스크 작품입니다. 한 치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흐릿한 형상으로만 인식됩니다. 그러다 어둠에 익숙해지면 그제야 디테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뮤익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세부적인 요소보다는 희미하게 드러나는 마스크의 윤곽이 더 도드라집니다. 여기서 우리가 대상과 공유하는 것은, 어두운 공간뿐입니다. 어둠은 디테일을 숨기고, 캐릭터의 감정적 표현을 내세웁니다. 그 감정을 유추해낼 단서는 없습니다. 주변 공간이나 맥락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마스크는 유령처럼, 해골처럼 어두운 공간에 떠올라 있을 뿐입니다.

 

대기 줄이 워낙 길어서 천천히 여유있게 감상하기에는 눈치가 좀 보이네요.

 

이후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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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뮤익의 작업실, 런던

이곳에는 론뮤익의 작업실을 사진으로 담은 12장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작가의 작품활동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고티에 드블롱드는 지난 25년간 론 뮤익의 작업 과정을 사진과 다큐멘터리로 기록해 왔습니다. 그는 뮤익의 도록에 들어가는 작품을 찍는 사진작가이며, 영화감독이자 뮤익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론뮤익 개인전에서 만났던 '나뭇가지를 든 여인'과 '침대에서' 작품의 작업과정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치킨/맨 작품

 

 

다음공간은 두 편의 영상이 소개되는 공간입니다. 

| 스틸 라이프

18개월에 걸친 촬영 끝에 완성된 다큐멘터리, ‹스틸 라이프›는, 그래서 작가에 대한 친밀한 초상화인 동시에, 예술가와 영화감독 사이의 조화로운 신뢰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뮤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합니다. 영상을 통해 보는 뮤익은,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작업에 집중하며 헌신하는 그의 작업 방식을, 드블롱드는 라디오 방송과 닮았다고 말합니다. 일정한 규칙과 간격이 반복되는 뮤익의 작업은, 잔잔하고 편안하고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그래서, ‹스틸 라이프›에서는 뮤익의 작업실에서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


‹치킨/맨›은,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아트갤러리의 의뢰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갤러리에 전시할 조각 작품을 작가의 작업실에서 미술관까지 옮기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본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이번 전시를 위해 장편으로 새롭게 편집됐습니다.

 

두 영상의 상영시간이 각각 48분과 13분으로 영상감상에 소요되는 시간이 무려 한 시간입니다. 저는 시간안분을 잘 못해서 영상을 다 보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전체 영상은 아니지만 유튜브에서 still life ron mueck at work by Gautier DeBlonde로 검색하시면 관련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still+life+ron+mueck+at+work+by+Gautier+DeBlonde+

 

www.youtube.com

 

그리고 제6전시장을 나가면 또 하나의 공간이 있습니다.

| 전시를 나가며 : 론 뮤익 인생극장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조각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론 뮤익의 작업은, 표면에 집중함으로써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습니다. 정교하고 사실적인 기술과 표현을 통해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는 그의 작품은, 우리가 맞닥뜨린 불안과 고독, 관계의 의미를 탐구하면서 시대의 자화상을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도 쉽게 재현해낼 수 있는 지금 시대에, 오랜 시간과 노동을 거쳐 만들어낸 작업은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그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아래 QR통해 접속하시면 인생관련 5가지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되는데요.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의 답변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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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위치한 상가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상가 임장후기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동인구 적은 메인 위치가 아니고, 주변 상가 경쟁이 심해서 많은 공실이 예상됩니다. 이미 잠실나루역 근처 장미아파크 파크리오아파트 푸르지오,  더샵 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 또 르엘의 상가와 함께 오픈하는 것은...

 
기존 진주아파트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공원 앞에 상가건물이 하나 있었고 오늘 임장한 장소에 하나 해서 총 두 동의 상가건물이 있었는데요.  이번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로 재건축 하면서 오늘 임장하는 해당 상가로 통합한 것 같습니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이전 같은 장소에 위치한 진주상가의 옛날 모습, 이곳이 이번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상가로 분양하고 있네요.

 

|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개요

정식 명칭은 '잠실 레미안 아이파크 근린생활시설 (상가)'입니다. 상가 구조는 지하 1층 부터 지상 5층 건물로 총 185호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디. 기존 구 진주상가 자리에 건축되고 있고요. 연말 오픈예정입니다.

 
그러나 조감도는 식당 메뉴판의 음식사진과 같이 뻥이 많이 들어간 상당히 과장된 수준의 조감도 이고요. 실 현실세계에서 잠실 레미안 아이파크 단지내상가의 조화는 아래 사진입니다.

 

|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상가 입지 - 메인사거리 아님

입지는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사이 건너편, 잠실 레미안아파트 북서쪽 끝 코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누구는 메인사거리 코너라고 하지만, 해당 사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파크리오 주민은 잠실나루역에서 바로 길 건너 단지 안으로 들어오고, 기존 미성크로바 (잠실)르엘 주민은 진짜 메인 사거리에서 바로 진입하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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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부터 입지 좋은 상가 자리는 아니다.

현재는 공사중이어서 밖에서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단지내상가를 자세히 볼 수 없는데요. 상가 입지는 좋지 않습니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이전 상가때에도 사람이 많거나 장사 잘 되는 상가는 아니었습니다.

잠실 레미안아이파크 상가 도로에서는 확인이 어렵다.

| 학군과 역세권은 너무나 좋지 않다. 

하물며 단지 안에 학교도 없습니다. 아마도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와 잠실 르엘이 학군만으로 보면 잠실 아파트 지역에서 가장 최악의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고요, 그 다음으로 환경나쁜 곳이 바로 파크리오 아파트 입니다.  잠실르엘 아이들도 단지에 학교가 없으니 단지 밖 학교를 다녀야 하고 아마 소비도 해당 학교근처에서 주로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역세권을 말한다면 사기꾼이라고 생각해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내상가 위치한 4거리는 역세권이 아닙니다. 잠실역, 잠실새내역, 몽촌토성역 삼각형의 약간 벗어난 중간 부분에 있는데, 바로 중간에 있다는 것이 바로 단점입니다. 입장해 보시는 알겠지만 각각의 역에 대형 상가들이 있고 이미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어 거기에서 해결하면 끝... 여기까지 올 이유가 없습니다. 간단한 장보기나 급한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특히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주민을 제외하고  해당 상가로 파크리오나 잠실 르엘 주민이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근처 일부동은 가능하겠지만 길 건너 해당 상가까지 갈 이유가 없습니다.

 
2025년 5월 현재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상가 건축 진척도는 사진과 같습니다. 연내 오픈에는 큰 문제없어 보이네요.

그러나 가장 큰 걱정은...

무너지고 있는 잠실지역 상권과 공실률...

 
임장하고 있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상가 주변에는 상당히 많은 상가들이 있습니다. 파크리오 아파트의 파크리오 A상가와 B 상가, 장미아파트의 장미전철상가와 장미 종합상가, 포스코샵,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 등...

 

| 파크리오 A상가도 공실 발행하고 있다.

이곳 잠실나루역 주변 역세권 중에서 가장 접근성 좋고 호황인 상가가 파크리오 A상가 인데요. 이곳도 공실 발생하고 있습니다. 손님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고요.

 

| 파크리오B상과 공실은 좀 더 심각하다.

파크리오 B상가의 경우 오늘 임장한 잠실 레미안아이파크 상가와 경쟁과 공생을 같이 하는 곳입니다. 바로 서로 마주보는 단지의 동쪽과 서쪽 끝에 위치해 있어 묘한 균형을 이루는데요. 초등학교가 옆에 있어 파크리오 상가가 다소 유리한 생각...

 

 
파크리오B 상가 지상층에도 공실이 발생하고 있고, 입점해있는 업체도 계속 간판이 바뀌는 상황입니다.

 

 
파크리오 B상가 지하 공실은 조금 더 심각합니다. 장기간 공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임장하고 있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내상가의 환경과 속성이 B상가와 가장 유사하고 생각하기에, 상가 규모를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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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잠실 포스코 더샵 상권은 초토화 된 상황

말이 필요없네요. 지나갈 때마나 공실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상층 공실률이 이정도니, 안쪽과 지하는...

 
그리고 함께 재건축중인 잠실르엘도 상가가 들어섭니다.
오늘은 기존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생기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상가 임장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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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를 이야기하면 빠질 수 없는 알폰스 무하 전시회가 삼성동 마이아트갤러리에서 7월 13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알폰스무하 원화전 도슨트 및 오디오가이드, 아트샵 관람팁 포스팅 (링크는 본문 하단에)에 이어 오늘은 전시장의 작품소개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주로 회화 중심의 다른 무하 전시회와는 다르게 상업적인 제품들도 전시되어 작가를 더 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힙니다.

 

이번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은 프롤로그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1~2섹션 감상후기 입니다.

 

프롤로그

| 알폰스 무하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1860–1939)는 체코 출신의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19세기 말 유럽을 풍미한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대표적인 예술가입니다. 그는 유려한 곡선과 화려한 장식, 이상화된 여성 이미지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확립하며, 상업 그래픽과 순수 미술의 경계를 허문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무하는 파리에서 활동하던 중, 1894년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를 위한 연극 포스터 《지스몽다(Gismonda)》를 제작하면서 단숨에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후 그는 그녀와 6년간 독점 계약을 맺고, 《메데아(Médée)》, 《로렌자치오》 등 다양한 포스터 작업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대중에게 각인시켰습니다. 그의 포스터는 유기적인 식물 모티프와 풍성한 머리카락, 부드러운 선 등으로 구성되어 ‘무하 스타일(Mucha Style)’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상업 분야에서도 그는 담배, 향수, 샴페인, 초콜릿 등의 광고 포스터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켰으며, 일상의 물건들까지 아름답게 만들어 ‘생활 속 예술’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무하의 예술은 단순한 장식성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며, 당시 예술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의 것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무하의 예술 인생 후반부는 민족 정체성과 역사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졌습니다. 1910년 체코로 귀환한 그는 20점으로 구성된 대작 《슬라브 서사시(Slav Epic)》를 18년간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이 작품은 슬라브 민족의 역사와 신화를 대형 회화로 그려낸 것으로, 체코 민족주의 미술의 정수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이를 체코 국민에게 바치며, 예술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1939년, 나치 독일의 체코 침공 직후 체포되어 심문을 받은 무하는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술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프라하에 위치한 ‘무하 박물관(Mucha Museum)’을 비롯해 전 세계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은 꾸준히 전시되고 있습니다. 알폰스 무하는 시대를 초월한 미의식을 통해 대중과 예술, 민족과 정체성을 잇는 다리를 놓은 예술가로 남아 있습니다.

노루 페인트는 여러 미술 전시회와 작가를 후원하고 있는데요.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도 협찬을 진행했네요. 저도 노루페인트 이벤트에 당첨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아르누보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르누보' 미술사조를 이해해야 하는데요.
아르누보(Art Nouveau)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유럽 전역에서 유행한 예술 사조로,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을 지닌 만큼 기존의 전통적 양식에서 벗어나 자연의 유기적인 곡선과 형태를 예술 전반에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이 양식은 회화, 건축, 가구, 그래픽 디자인, 유리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식물의 줄기나 덩굴, 물결과 같은 곡선을 주요 조형 언어로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르누보는 여성의 이상화된 모습을 즐겨 다루었으며, 긴 머리카락과 우아한 옷자락을 휘날리는 여성상은 당시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모티프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단순한 장식적 요소를 넘어서 구조와 장식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디자인이 많았고,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대표적인 아르누보 작가로는 체코의 알폰스 무하가 있으며, 그는 광고 포스터뿐만 아니라 체코 프라하의 성 비투스 대성당에 아르누보 스타일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해 그 예술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파리 지하철 입구 디자인으로 유명한 헥토르 기마르, 오스트리아의 구스타프 클림트 등도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결국 아르누보는 산업화 시대의 기계적인 미감에 대한 반작용이자, 예술을 삶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총체적 디자인 운동이자 철학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이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인데요. 왜 무하가 '아르누보의 꽃'으로 불리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프롤로그 공간에서는 무하의 작품과 함께 왜 우리가 사랑하는 알폰스 무하가 탄생했는지 설명하는 공간입니다.

 

무하가 그린 동거인 고갱

전시장 첫 공간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고갱을 그린 작품으로 시작합니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1893년에 고갱은 무하의 스튜디오를 같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동 시대에 전혀 다른 화풍으로 각자 최고의 경지에까지 올라갔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무하가 삽화 작업을 한 책들과 내지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할머니의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는 독일 스칸다니비아 등의 전래동화가 담겨 있는데, 이 책의 삽화를 작업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무하의 작품과는 다소 다르지만, 작품 디테일이 상당히 인상 깊습니다.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회 프롤로그 공간의 모습...

 

| 자스몽다 - 사라 베르나르

무하를 이야기하자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유럽 연극계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 1844~1923)가 빠질 수 없는데요. 알퐁스 무하(Alphonse Mucha)와의 협업으로 무하는 그녀의 포스터를 그리며 알폰스 무하의 전설이 시작됩니다. 이번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전시회에서도 관련 작품은 여러점 만나볼 수 있습니다.

 

Section.1

뮤즈가 건넨 붓, 화가가 그린전설
The Muse's Gifted Brush, The Artist's Painted Legend


1894년 크리스마스를 앞둔 파리, 무명의 삽화가였던 알폰스 무하는 운명적인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사라 베르나르는 연극 <지스몽다>의 포스터가 필요했지만, 마감 기한이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기존 포스터 제작자들이 모두 크리스마스 휴가로 자리를 비운 탓에, 극장 측은 인쇄소에 남아 있던 무하에게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무하는 며칠 동안 밤낮없이 작업에 몰두했고, 1895년 1월 1일, 그의 포스터가 파리 전역에 붙자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존 포스터와 달리 실물 크기의 세로형 디자인과 섬세한 장식이 돋보였으며, 이에 감탄한 사라는 무하와 6년간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무하는 사라의 주요 공연 포스터를 제작하며, 연극 포스터를 예술의한 장르로 승격시켰습니다. 그의 포스터 속사라는 단순한 배우가 아닌 신화적인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이 독창적인 스타일은 무하 스타일'로 불리며 유럽 전역에서 찬사를 받습니다. 무하는 연극 포스터뿐만 아니라, 사라를 위한 연극 프로그램, 무대 장식, 의상 디자인까지 맡으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학장했습니다. 사라와의 만남은 단순한 상업적 협업이 아니라, 배우와 화가가 함께 만들어낸 예술적 연대였습니다. 1장에서는 무하가 연극 포스터를 통해 확립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스몽다

무하는이 포스터로 유명해지며 상업 석판 인쇄 업계에 새로운 화풍을 퍼뜨렸습니다. 종교적 의미가 깊은 이 연극의 3막에 성지주일 행렬 장면이 나오는데, 무하는 이때 화려한 의상과 커다란 잎사귀를 들고 있는 배우를 매우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포스터의 크기 덕에 배우가 입고 있는 가운의 길이가 체감되며,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 장식은 극이 성경을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을 암시합니다. 사라의 경건한 표정은 신앙을 나타내고, 동시에 포스터의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은 그 안의 상업성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으며조용히 속삭이고 있습니다. 포스터는 기존에 유행하던 화풍과 크게 달랐으며, 파리는 이에 주목했습니다. 사라 베르나르는 매우 감동하여 이후 무하의 멘토를 자처했고, 무하는 향후 몇 년간 파리 사교계의 유명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시기에 아르누보 화풍은 무하의 동의어나 마찬가지였고, 그의 구도와 장식적인 화풍은 미술 수업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가 됩니다. 단 하나의 포스터가 이처럼 그 창작자와 그 시대에 지대한 영항을 끼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

사마리아 여인은 성경을 바탕으로 한 연극입니다. 베르나르는 고대팔레스타인의 평범한 시골 농민으로 등장하며, 기독교로 개종한 후자신의 부족을 새로운 신앙으로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연극의 첫 공연은 1897년 부활절 시기에 맞춰 예정되었습니다. 무하의 그림에서사라는 3막에서 입는 의상을 하고 거대한 암포라를 들고 있습니다. 앤티크풍 글자와 배우 뒤의 둥근 모자이크 배경 속히브리어 문자는 극의 소재와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폰스 무하 전설의 시작을 만들어준 인물 '라라 베르나르'

 

 

고난의 예수마저 너무나도 아릅답게 표현된...

 

 

햄릿

햄릿 포스터는 무하가 사라 베르나르들 위해 제작한 마지막 연극 포스터입니다. 사라 베르나르는 남성 배역도 자주 연기했으며, 이 포스터는 그녀가 연기한 햄릿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오필리아의 죽음과 엘시노어 성의 야경이 배치되어 전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이 연극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당시 프랑스 문화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1800년대 초 처음 공연될 당시 사라는 오필리아를 연기했으나, 이후 재공연에서는 언제나 주인공인 햄릿을 말았습니다. 이 포스터는 그녀의 극장에서 열릴 1899년 5월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포스터또한 사라 베르나르의 미국 순회 공연 홍보에 사용되었으며, 1905년부터 1911년에 걸쳐 엽서, 책자, 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었습니다.

 


유디트

작품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유디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유디트는 유대인의 도시 베돌리아를 침략한 아시리아의 장군 흘로페르네스를 자신의 지략으로 무너뜨린 전설적인 여성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그녀는 아름다움을 무기로 적진에 잠입해 홀로 페르네스의 관심을 사로잡고, 그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척하면서 그를 암살합니다. 결국,홀로페르네스를 잃은 아시리아 군대는 사기를 있고 후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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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베르나르는 이러한 강인한 여성 영웅들의 이야기에 늘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전에도 성서 속 여성 영웅을 다룬 작품을 선택해 공연한 적이 많았는데, <지스몽다>는 첫 공연 후 100회 넘게 상연되었고, <사마리아여인> 또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게다가, 그녀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었고, 그녀의 본명 또한 유디트'였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배경역시 그녀가 이 작품을 고려하는 데 영항을 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라 베르나르는 결국 이 연극을 무대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 작품을 진지하게 검토했고, 무하에게 의상 디자인을 의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Section.2

아르누보의꽃

The Flower of ArtNouveau


1895년, <지스몽다>포스터로 명성을 얻은 무하는 연극계를 넘어 상업 예술로 활동을 확장했습니다. 19세기 말 유럽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대중 소비문화가 급성장하던 시기였습니다. 기업들은 제품 홍보에 시각적 요소를 강조하기 시작했고, 무하의 포스터는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새로운 광고 시대를 열었습니다.
무하는 포스터를 단순한 광고물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변화시켰습니다. 그의 포스터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역할을 했으며, 식품, 음료, 출판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었습니다. 곡선적인 장식과 자연 모티프, 신비로운 여성상을 결합한 '무하 스타일'은 제품의 품격을 한층 더 끝어울렸습니다.


무하는 광고 포스터뿐만 아니라, 장식 패널 작업도 진행하며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장식 패널은 인쇄 판화 형식으로 제작되어 가정과 공공장소에서도 쉽게 활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술은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보다 널리 향유될 수 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의 포스터는 19세기 말 파리의 거리틀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일부 예술애호가들은 이틀 수집하기도 했습니다. 무하의 광고 포스터는 단순한 홍보물이 아니라, 예술과 소비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시각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2장에서는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무하의 상업 예술과 그 시대 파리 길거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잉카의 와인

육감적인 여신이 코카로 만든 비밀스러운 음료를 내밀고 있고, 구릿빛 피부의 나이든 인디언 족장은 공손하게 머리를 숙이며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 강렬한 그림은 특이한 음료를 광고하기 위해 제작된 것입니다. 원래 잉카 족의 코카'라는 이름을가진 이 음료는, 회복 중인 환자에게 좋다는 애매한 설명과 함께 약국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초기 기록을 보면, 이 포스터를 음료의 원래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코카 추출물의 중독성 덕분에 꽤 잘 팔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하는 참고할 만한 잉카족 모델을 찾지 못해, 보다 현실적인 묘사를 위해 박물관에서 사진 자료를 찾아 활용했습니다. 화가로서는 좋은 선택이었지만, 지역적인 오류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림 속 인물은 잉카 족이 아니라 마야 문명의 인물입니다. 무하가 참고한 자료가 멕시코 동부 유카탄반도에서 발견된 비석 조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만능 치료제를 구매한 고객 중에서 이를 문제 삼은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모엣 샹동 그림들

무하는 상업적인 포스터, 메뉴판, 엽서, 문구용 삽화 등 상업적인 부분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작품은 어디에사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모엣샹동 케이스 입니다.

보관 상태가 너무나도 좋은데요.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전시회 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은 이런 알폰스 무하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너무 좁은 공간에 배치해서 감상하기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설명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

 

무하의 술광고는 계속 이어집니다.

 

트라피스텐

매력적인 여성의 뒤로 고전적인 아르누보 풍의 둥근 배경이 보입니다. 무하의 연극 포스터와 흡사한 이 작품은 언뜻 보면 사라 베르나르의 홍보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이 홍보하는 것은 파리의 한 주류회사가 만든 리큐어로, 트라피스트회 수도승들이 개발한 조리법을 따른다고 합니다.

 

트라피스트회는 17세기에 설립된 종교 단체로, 노르망디 트랍 대수도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헤어스타일은 무하의 다른 그림과 달리 구불거리지 않습니다. 대신 그녀의 곧은 머리카락은 관람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의병으로 이급니다. 여성이 들고 있는 꽃은 음료의 제조에 사용되는 다양한 허브를 상징합니다. 수직적인 구도, 장식이 없는하단, 그리고 모든 요소의 완벽한 조화는 <지스몽다>포스터를 연상시킵니다.

 

다음 공간은 정말로 아름다운 무하의 작품들이 모여있는 공간...

 

사계

네 명의 요정 그림은 무하가 처음으로 장식 패널에 도전한 작품이었습니다. 1896년 카탈로그에 따르면, 서정적인 <봄>, 나른한 <여름>, 풍성한 <가을>, 그리고 추위에 떠는 <겨울>을 단돈 40프랑에 구매할 수 있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작품이 이번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원화전 티켓 등에 사용된 대표작인 여름입니다만...

 

새틴 천에 인쇄되거나, 네 장을 한 장에 작게 인쇄하여 무하가 특별히 만든 장식용 들과 함께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1898년에 극 사계를 활용한 달력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02년에는 마차업계 박람회에서 <여름>이 홍보용으로 사용되는 등, 상업적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무하의 대표작 중 하나로,여성스러운 매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세심한 손길로 그려져 섬세한 파스텔 색감 속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알폰스 무하 사계 연작중에서는 아래 겨울 작품이 가장 좋네요

 

 

| 장식패널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 처음 오셨다면, 너무나도 광범위한 무하의 작업 영역에 감탄받으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샤를 로리유사(Ch. Lorilleux & Cie)"는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던 인쇄용 잉크 제조업체로,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의 상업 예술 초기 작품 중 하나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1893년, 무하는 샤를 로리유사를 위해 12장의 일러스트로 구성된 달력 형식의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각 그림은 한 달을 상징하며, 무하 특유의 아르누보 스타일로 여성과 자연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무하가 상업적 목적을 위해 제작한 최초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샤를 로리유사는 단순한 잉크 제조업체를 넘어, 무하와 같은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상업 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들의 협업은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물며, 대중에게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파리스의 심판”(Judgement of Paris)은 

그리스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의 발단이 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은 프티아의 왕 펠레우스와 바다의 요정 테티스의 결혼식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신들이 초대받았지만,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제외되었습니다. 화가 난 에리스는 연회장에 황금 사과를 던지고 떠났는데, 그 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자에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사과를 두고 세 여신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가 서로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주장하며 다투었습니다. 제우스는 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심판을 맡겼습니다

 

 

아침

 

역시 나는 밤이 제일 좋더라~

 

 

 

샹프누와/백일몽

무하의 가장 사랑받는 작품중하나로,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차분히 앉아 인쇄소의 샘플 책자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1898년 상프누와에서 실내용 홍보 안내문으로 사용되었으며, 달력이 함께 놓여 있거나 원래 달력 용도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달력 여부와 상관없이 작품 자체가 큰 인기를끌었고, 문구 없이 제작된 특별판도 판매되었습니다. 당시 이 그림은 프랑스어로 "몽상"을 의미하는 '헤브리'(Reverie)'로 불렸으며, 현재도 같은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샹프누아는 이 그림을 여러 상업 회사에 제공했고,각회사는 상단에 자사의 문구를 삽입해 인쇄하기도 했습니다. 무하가 그린 여성답게 우아한 분위기를풍기지만, 머리카락은 다른 작품들보다 휠씬 단정하게 묘사되었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원형 배경을 장식하는 꽃을 보면, 무하 특유의 화품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도 12궁

본래 달력용으로 제작된 이 그림은 상프누와 인쇄소와 문화 예술 잡지 <라플팀> 에서 판매했으며,무하의 가장 유명한 삽화이자 실내용 장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샹프누와사의 고객들이 다양한 홍보용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미술 작품으로 판매된 버전에서는두 아기 천사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에, 달력용 버전에서는 12개의 세로 칸을 넣어 한 해의 12달을 표시했습니다. 1897년부터 1901년까지 제작된 달력에는 위쪽에 각기 다른 고객의 이름이 삽입되기도 했으며, 영국의 고객들은 이 그림을 목욕용 거품 비누나 입 냄새 제거제 홍보몰로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무하는 보석 디자인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는데, 그림 속에 여성이 쓰고있는화려한 티아라와 목걸이에서 그 관심이 잘 드러납니다. 무하의 대표적인 구도 중하나인 원형 배경이 이 작품에서도 눈에 띄며, 달력이라는 용도에 맞게 황도 12궁의 상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잔틴 양식의 두상, 갈색머리, 금발 머리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전시회에서 처음 보는 무하의 청동 도자 작품입니다만, 이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는 부분은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지난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도 만났었던 작품들이 많네요.

 

 

르페브르 위틸의 샴페인 비스킷

제과사르페브르 위틸을 위해 작업한 초기 그림 중하나로, 우아한 배경 속에서 매력적인 연회 장면이 펼쳐집니다. 상류 사회에서는 이 회사의 비스킷을 선호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합니다. 회사의 이니설은 눈에 띄지 않게 배치되었으며,원쪽위 벽의 장식, 금발여성 옆에 놓인 쿠션, 그리고 그녀의 무물에 놓인 손수건에서도 이니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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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페브르 위틸은 포스터를 별도로 판매하지 않았기때문에,회사의 삽화는 매우 희귀하다. 이 작은 삽화는 벽에 걸리는포스터가 아니라, 계산대에 놓거나 창문에 걸어 눈에 띄게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삽화는 판지에 고정된 후 구멍을 뚫어 쉽게 고정하거나 걸어둘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 아르누보 스타일의 장식장 안에는 무하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역시나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원화전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전무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네요. 좀더 감상하기 편하게 공간이 할애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biscuits

비스켓 상자가 맞을까요?

 

아래는 향수로 보입니다만...

 

이 상품은 아마도 차가 담긴 케이스로 생각되는데요, 설명이 없으니 답답답

 

 

아래도 비스켓 박스로 생각되는데요. 아니면 말고...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전시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뤼송

프랑스남서부에 위치한 뤼송휴양지로 향하는 기차 노선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포스터는 무하의 초기 상업 작품 중하나이자, 보기 드물게 여성 모델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림 속말을 탄 남성이 카지노와 기둥이 줄지어 선 회랑식 목욕탕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이급니다. 포스터 속 건물 묘사는 무하가 직접 작업한 것이 아니며, 건축 도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은 무하의 서명이 빠져 있어 여러 차례 다른 예술가의 작품으로 오해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훗날 카탈로그 원본과 무하의 개인 소장품에서 이 작품의 초안이 발견되면서, 결국 무하의 작품임이 확실해졌습니다.

 

 

담배광고가 이래도 되는 것일까요? 지금 시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페르펙타 자전거

무하는 머리카락 표현에 대한 제약이 없을 때, 과감하게 모든 억압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자전거 홍보 포스터는 그의 스타일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완벽한 작업이었습니다. 자전거 광고에서 강렬한 역동성은 필수적입니다. 여성의 머리카락이 마치 자전거 위에서 날아오를 듯이 휘몰아치는 장면은, 이 포스터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바로 그 역동성 자체가 홍보하는 상품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림 속에는자전거의 앞바퀴와 손잡이가 살짝 보이지만, 브랜드나 제품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전거 타기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페르펙타는 프랑스에서 판매된 영국 브랜드의 자전거로,이 포스터는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무하가 영국 고객을 위해 작업한 몇 안 되는사례 중하나이기도 합니다.

 

 

네슬레의 영유아 식품

1890년대만 해도 이유식은 주로 모유에 오트밀을 섞어 직접 만들어 먹이는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따라서 포스터 속 어머니가 들고 있는 시판 이유식은 당시에는 생소한 제품이었던 반면, 아기가 타고 있는 나무 요람은 이미 구식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시대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어머니와 아기의 모습은 따뜻하고 매력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상단 모서리에는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어미 새가 배치되어 모성과 영양이라는주제를 더욱강조하고 있습니다.

 

1866-1905: The pioneer years 

네슬레의 역사는 1866년 앵글로-스위스 연유 회사가 유럽 최초 연유 공장을 스위스에 설립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1867년에는 앙리 네슬레가 획기적인 영아식을 개발했으며, 1905년 앵글로-스위스와 합 병을 통해 현재의 네슬레 그룹이 탄생되었습니다.

작품의 시점을 보면 제품 출시 후 약30년 후 무하와 만나게 되었네요.

 

2025

 

다음 공간은 무하의 가장 큰 작품과 함께 포토존으로 가장 좋은 공간 중 하나입니다.

아래 사진은 5년 전인 마이아트 뮤지엄 개관 전시회 무하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역시나 이 자리에는 이 작품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019

웨스트 엔드 리뷰

영국 런던의 문학잡지중 하나인 '웨스트엔드 리뷰'의 표지로 사용된 작품입니다. 세로 3미터 가로 2미터가 넘는 사이즈의 작품으로 9장의 종이를 붙여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석판화로 어떻게 이런 대작을 남길 수 있었는지... 무하의 열정에...


대중 미술 협회

대중 미술 협회는 영사기'를 통해 대중에게 예술을 전파하고자 한 단체로, 무하의 관심을 끝었던 활동 중 하나였습니다. 무하는 예술이 부유송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대중에게 슬라이드를 통해 여러 작품을 상영하고 소개하는 이 협회의 목적은 그에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당시 영상기술이 존재하긴 했지만, 금방 사라질 유행으로 여겨졌으며 이러한 목적에 적합한 매체로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협회는 포스터가 완성되었을 당시 회원 수가 7,000명에 달했었고 영사기 상영뿐만 아니라 무명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매하여 후원합으로써 예술가들을 위한 시장이 성장하길 바랐습니다. 포스터 속 젊은예술가는 기이하게 휘날리는 머리카락의 뮤즈를 바라보며 영감을받고 있습니다. 이는 무하가 평소 즐겨 그리던 현실적인 인물과 신화적인 인물의 대비를 보여주는 예시로, 뮤즈는 협회의활동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식자료집

무하는 1902년에 그가 익혀온 미술적 지식을 담아 장식자료집을 출간 했다고 하는데,...

 

이 그림 한 장 한장을 보다 보면 관람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는...

 

여기 까지가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원화전 4개의 섹견중에서 1, 2섹견 소개를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3~4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하 작품을 소개합니다.

(아래로 한 번 더 스크롤...)

 

아직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무하 전시회를 보지 않으셨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알폰스 무하 원화전' 관람 꿀팁! 포토존, 도슨트, 주차장, 아트샵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무하 스타일'이라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알폰스무하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특히 저에게는 제가 좋아하는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 2019년 개관전시회가

www.a4b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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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 한원컨벤션 결혼식 다녀 왔습니다. 

헤리티지 홀, 라헨느 홀, 펠리체 홀 총 3개의 웨딩홀과 뷔페를 갖춘 곳으로 주차장 및 전기차충전소, 현금인출기 등 예식정보 공유합니다.

 

| 한원컨벤션 위치 및 주차 , 전기차 충전소 2곳

위치는 전북 군산시 대학로 430 으로 군산 은파유원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궁전 모양의 건물로 되어 있고요. 한원컨벤션 주차장은 예식홀 앞에 50여대 추차 가능한 공간과 웨딩홀 뒷편에 별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토요일 오후에는 이미 웨딩홀 주차장은 자리가 없어 뒷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이렇게 웨딩홀 뒷편에는 별도 야외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요. 주차 후 도보로 웨딩홀 까지 2~3분이면 가실 수 있습니다. 군산 한원컨벤션 전기차충전소도 이곳 야외주차장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2대 차량이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7 kW완속, 350.0원/kWh)

 

 

 

1층과 2층에 총 3개의 웨딩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 시간에는 예식이 1층  군산 한원컨벤션 헤리티지 홀 한곳에서만 열리고 있었습니다.

| 공용 ATM

1층 로비에 한원컨벤션 ATM 기기가 있어 축의금을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이곳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합니다. 

은행 ATM기기가 아닌 공용 현금인출기로 아마도 대부분의 금융권 현금인출이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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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ITAGE | 헤리티지 홀

오늘 결혼식은 군산 한원컨벤션 1층 헤리티지홀에서 진행되었었습니다. 약 100석 규모의 웨딩홀로 일반적인 결혼식을 치루기에 무리없어 보이고요. 1층은 단독홀로 다른 예식객과 분리되어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웨딩홀 분위기는 대략 이러하고요. 전반적으로 결혼식 분위기에 무난한 웨딩홀 입니다. 

 

| 군산 한원컨벤션 뷔페

뷔페는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장에서 식권을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바로 식당과 연결되어 있네요.

 

일반적인 웨딩홀 뷔페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바닷가여서 군산 한원컨벤션센터 뷔페에 조금은 독특한 해산물이 있을 것으로 기대햇지만 없었어요.

 

 

군산 한원컨벤션센터 뷔페 음식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이 스테이크라고 하고요. 가장 대기줄이 긴 곳이기도 합니다만, 맛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는 그렇네요. 그냥 냉동고기를 잘 구웠다기 보다는... 스테이크라고 하기도 그렇고...

다 먹지 않고 남겼습니다.

 

 

 

떡과 잔치국수는 맛있게 잘 먹었네요.

 

 

이 외에 군산 한원컨벤션센터 뷔페 음식중에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

 

식사장소는 일반적인 웨딩홀 뷔페와 비슷한 원탁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직원분들께서 식사 끝난 접시나 테이블 세팅을 빨리빨리 해주셔서 이 부분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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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군산 한원컨벤션센터 뷔페 초밥은 다소 실망했네요.

 

군산 한원컨벤션센터 뷔페 단점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는 있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없었습니다. 예식장은 보통 모든 연령의 하객들이 방문하는데, 이점은 조금...

 

| 군산 한원컨벤웨딩홀 총평

하객 입장에서 무난한 웨딩홀, 접근성이나 주차장 모두

뷔페 음식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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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군산여행에서 아침에 가볍게 요기하러 들렀던 기흥휴게소 하행선 부산방향 소개합니다.

그냥 기대와는 다소 다른 휴게소 구성으로 저는 추천하지 않는 곳입니다. 그래도 휴게소 맛집 및 로또판매점, 브랜드커피, 주유소, 약국, 수유실 정보 공유합니다.

 

기흥휴게소는 1991년 경부고속도로에 생긴 휴게소 입니다. 부산방향 진입하고 두 번째로 만날 수 있는 휴게소입니다.

 

기흥휴게소 주차장은 주말 오전 방문기준으로 여유 있었고요. 주차 너비도 좁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주차 가능합니다. 차양 등의 시설은 없습니다.

 

기흥휴게소 매장은 크게 휴게소 건물과 세븐스마일 건물로 나누어 있습니다. 다만 무언가 잘 조화되지는 않는 것 같다는...

 

기흥휴게소 메인 건물

기흥휴게소 하행 부산방향 주차하고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메인 휴게소 입니다.

이곳은 편의점과 수유일 일부 음식코너와 의류판매코너, 화장실, 군것질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흥휴게소 커피 전문점은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드롭탑이 입점 운영되고 있고요. BBQ도 보이네요.

 

| 수유실, 편의점, 약국 (X)

기흥휴게소 부산방향에는 편의점과, 수유실, 안내소가 위치해 있으며, 기흥휴게소 약국은 없습니다. 다만 편의점에서 상비약 구매는 가능합니다.

 

| 반려동물 출입금지

부산방향 기흥휴게소는 강아지 출입 불가입니다. 별도 강아지를 위한 편의시설이나 같이 식사 가능한 실내공간은 없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상당히 쌀쌀 했는데, 반려견과 같이 오신 분들은 야외에서 추위에...

최근에는 팻파크와 실내 팻식당을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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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매장도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다소 어색한 조합... 

 

기흥휴게소 메인 건물에는 작은 푸드코트가 있는데요. 주로 북창동 순두부, 풍전식당 등 한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흥휴게소 군것질 거리

아래와 같이 기흥휴게소 부산방향에서는 알뜰 상품으로 호두과자 소떡소떡, 핫도그, 통감자, 문어바 등의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3,500원으로 통일...

 

기흥휴게소 세븐스마일

기흥휴게소 하행 부산방향 주차장에 주차하고 정면으로 오른쪽에는 세븐스마일 이라는 별도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은 푸드코트와 패션아울렛, 로또 판매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하행선 세븐스마일 푸드코트 구성입니다.

산식, 중식, 일식 돈까스, 분식, 우동, 쌀국수, 수제비 전문점 등 약 10여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고요. 특이하게도 BBQ 매장이 입점하고 있습니다. 편의점도 입점해 있고요.

 

기흥휴게소에는 로또판매점도 있네요. 로또와 연금복권 스피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토토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곳 부산방향 기흥휴게소 로또판매점에서 한 장 구입해 봤는데요.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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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휴게소 푸드코트 모습입니다.

오전 9시 조금 안된 시간이었는데요. 절반 정도의 매장은 아직 오픈하지 않았네요. 이른 아침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 하신다면 기흥휴게소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기흥휴게소에는 컴퓨터와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OA 기기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군산여행중에 방문한 기흥휴게소 하행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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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군산여행 다녀 왔습니다. 첫 목적지로 고군산군도의 선유도해수욕장을 다녀 왔는데요. 비수기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분들이 있으시네요. (특히 단체 여행)
오늘은 선유도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방법 및 주차요금 할인, 짚라인 문제, 맛집 등 소개합니다.

 

|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제도입니다. 이곳은 12개의 유인도와 40여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곳인데요. 특히 야미도, 무녀도, 선유도 등은 새만금방조제와 다리가 있어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한 곳입니다.

 
먼저 군산에서 진입해서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진입합니다. 새만금방조제는 총 33km 길이의 거대한 도로입니다. 
쉼터 및 휴게소가 6개소 설치되어 있고, 주차장은 17개소에 1,8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 14개소 307기, 매점 3개소(가력광장, 돌고래쉼터, 해넘이휴게소), 전망데크 4개소(2호 방조제 2개소, 4호 방조제 2개소)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방조제 중간 3보 방조제에서 선유도로 진입합니다.

 
신시도를 지나 고군산대교를 건너 무녀도에 진입 후 아래 주황색 선유대교를 지나면 전유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약간은 다소 지루한...

 

| 군산 선유도 공영주차장

자가용으로 선유도에 방문 하셨다면 먼저 선유도 주차장에 주차 하셔야 합니다.
선유도해수욕장에서 가장 가깝고, 선유도 맛집 들이 밀집해 있는 선유도의 번화가 인데요. 우선 티맵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잘 검색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유도 중학교나, 선유도보건지소를 검색하고 여행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선유도공영주차장은 유료 주차장으로 주차요금은 1시간 이내는 무료, 이후 
소형(1시간초과~1시간30분까지)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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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1시간30분초과 30분마다) 1,500원
소형(1일주차요금/5시간이상) 12,000원 입니다.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주차장 할인 위해서는 주변 식당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식사 후 출차시 선유도 맛집 영수증을 제시하시면 선유도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선유도해수욕장 맛집

선유도맛집은 군산의 명물 박대구이와 바지락칼국수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만약 선유도에 방문하셨다면 해당 메뉴는 꼭 드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선유도 맛집 정보는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맛집? '남도밥상 박대구이 & 칼국수'

오늘은 군산 선유도 여행에서 점심으로 먹은 박대구이 칼국수 맛집인 남도밥상 가족식사 후기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박대구이는 맛있었지만, 칼국수는 그다지 영... | 남도밥상 vs 안정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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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선유도 관광포인트 짚라인

선유도 관광포인트는 선유도 망주봉과 몽돌해변, 선유도해수욕장, 기도등대 등이 있는데요. 모두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유도 낙조가 좋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날씨가 좋지 않아 포기했네요.

 

 
보통 서해안바다는 동해에 비해 물이 맑지 않다고 하지만, 오늘 방문한 선유도 해수욕장 바닷물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해안가 산책하기에 참 좋은...

 

| 선유도 집라인

아쉽게도 선유도집라인은 각종 횡령, 배임의혹 및 성범죄 등으로 많은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복잡하네요.

 

| 선유도 포토존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는 선유도만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약간 촌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방문하셨다면 조형물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 남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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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군산여행 첫 방문지인 선유도해수욕장 맛집, 주차장, 짚라인, 포토존 등 소개했습니다.
날씨 좋은 오후에 방문하시면 저보다 더 많은 추억을 만드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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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지난 4월 11일 부터 7월 13일까지 전시 예정인 하이퍼리얼리즘의 대가 론 뮤익(Ron Mueck) 개인전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론 뮤익 전시회 110% 관람을 위한 팁 방출합니다. 
론뮤익 전시회 예매부터, 도슨트 준비물, 웨이팅 팁, 주차정보 까지 알고 가면 실패 안하는 전시회 꿀팁 방출

 

| 론뮤익 예매 및 티켓팅

론 뮤익 개인전 관람요금은 성인기준 5,000원 입니다. 티켓팅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당일 국립현대미술관 1층에서 발권하는 방법과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앱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장 발권 장단점

현장발권의 경우 주말 기준 30분 정도 발권 대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하고 관람이 끝난 토요일 늦은 오후에닌 티켓팅을 위해 엄청나게 긴 대기줄이 보였네요. 다만 기념할 수 있는 지류 티켓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해당 티켓은 두 개의 전시관에 입장할 때 필요하니 티켓 꼭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발권 장단점

이번 론 뮤익 전시회 예약은 국립현대 미술관 앱을 이용해서 예약 및 발권이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일주일 단위로 오픈됩니다. (예) '25년 3월 10일 오후 6시에 '25.3.17(월)-'25.3.23(일)까지 오픈 · 예매 가능 인원은 최대 4명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 발권 없이 전시장 입구에서 스마트폰 QR 코드를 스캔하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만, 실물 티켓은 발행받을 수 없습니다. 

 

| 도슨트 & 오디오가이드 : 이어폰 필수

론뮤익 개인전 도슨트는 매일 13시 지하 1층 5 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토요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해서 론 뮤익 전시 도슨트 듣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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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뮤익 전시회 오디오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앱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10개의 모든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인트로, 아웃트로 정보도 제공됩니다. 이어폰 필수!!!

 

| 론 뮤익(Ron Mueck)은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 조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현대 조각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신체를 극도로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실제 인간의 크기와는 다른 비율(매우 크거나 매우 작음)을 통해 강한 시각적·정서적 충격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살인적인 웨이팅 : 주말 오후는 피하자!

저는 전시회 개박 2주차 토요일 오후에 방문 했는데요.  티켓팅 15분, 두 전시관 웨이팅에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여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 웨이팅부터 주차까지 30분... 최소 한 시간 15분 이상을 웨이팅에 시간을 보냈는데요. 

 
관람이 끝나고 나온 4시 경에는 지하 1층 공간에 빙빙 돌고도는 웨이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중으로 관람은 가능할지...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토요일 저녁 무료 관람객까지 겹치면 론 뮤익 전시회 웨이팅 공간은 지옥이 될 것 같네요.

 

| 두 개의 공간 10점의 작품 +알파

론 뮤익은, 1958년 멜버른에서 태어나 1986년부터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조각가입니다. 현대 인물 조각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정의한 작가인데요.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론 뮤익 전시는 지하 1층 5전시관과 6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30여 년에 걸쳐 그가 완성한 작품은 총 48점인데, 이번 전시에는 1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론 뮤익 전시회 05 전시실

 

01. Mask II (2001–2002)

작가 본인의 얼굴을 거대한 마스크 형태로 제작한 론 뮤익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02.  나뭇가지를 든 여인

 

03. 침대에서

하이피리얼리즘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론 뮤익의 작품. 단일 작품으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04. 치킨/맨

유쾌한 도발

 

05. 유령 (1998)

론 뮤익 초기 작품중 하나로 2014년 제작된 에디션이라고 합니다.

 

06.젊은 연인

너무나 너무나 현실적인

 

07. 쇼핑하는 여인

‹쇼핑하는 여인›은 2002년 작 ‹임신한 여인›과 2004년 작 ‹엄마와 아이›와 함께 어머니 연작 중 하나입니다.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어머니와 아이’라는 주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론 뮤익 작품은 그냥 아무런 배경없이 감상해도 흥미로운 포인트들이 보이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론 뮤익 전시회 오디오가이드와 함께 감상하면 작품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가 보인다.

 

08. 매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05관 마지막에 전시된 작품이자 이번전시회에서 메인이 되는 작품입니다. 포스나 티켓등에 사용되는... 100개의 해골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론뮤인 전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론 뮤익 전시회 06 전시실

이곳 입장을 위해 최소 30분 이상의 론 뮤익 웨이팅이 필요하다.

 
6전시관 지하 1층에는 단 두 점의 작품만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다시 한 층 아래로 내려가는데...

 

 

09. 배에 탄 남자

론 뮤익의 대표작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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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두운 장소

 

론 뮤익 전시회 06  +++ 전시실

이번 론뮤익 전시회에 소개된 10점의 작품을 감상하면 아래층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 스튜디오 사진 연작

론 뮤직의 작업실과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고티에 드블롱드

18개월에 걸친 촬영 끝에 완성된 다큐멘터리, ‹스틸 라이프›는, 그래서 작가에 대한 친밀한 초상화인 동시에, 예술가와 영화감독 사이의 조화로운 신뢰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 론 뮤익 인생극장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이번 론 뮤익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는 덕수궁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만, 주말에는 다소 진입에 대기가 필요합니다. 주차요금은 기본 20분 무료에 최소 1시간은 4,200원, 이후 10분에 700원이 부과 되는데요. 결국 돌고 돌아 10분에 700원 입니다. 이번 론 뮤익 전시회는 최소3시간, 웨이팅이 길어진다면 4시간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이 경우 주차요금은 16,800원 발생합니다.

 
다만 전시관람 고객은 한 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요.
저에게 가장 큰 할인은 저공해 자동차 50% 할인이 가장 컸네요. (입장권과 함께 중복 할인 안된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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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AI 기능이 강화된 One Ui 7.0이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S24,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 SE, 갤럭시Z플립 5에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 ‘원UI 7.0’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원 UI 7.0 업데이트 후기 및 카메라무음 설정, 배터리 광탈여부 후기 공유합니다.

 

오늘 ONE UI 7.0 업데이트로 사용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S24울트라 모델입니다. 해당 기준으로 리뷰진행 합니다.

 

| 한 번에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저는 기존에 one UI 6.0을 사용하고 있었고요. 계속 6.1로 업데이트 알림이 출력되었지만 업데이트 하면 ADB 사용한 카메라 무음 설정을 다시하고 굿락 다시 설정하는 등의 불편이 있어 매번 미뤘는데요. 원 UI 7.0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업데이트 진행합니다. 다만 한 번에 업데이트 되지 않고 총 두 번의 업데이트와 재부팅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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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 10분정도 시간이 소요 되었네요.

 

갤럭시 ONE UI 7.0 업데이트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고요.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Galaxy S24 Ultra (SM-S928N)
빌드번호 : S928NKSU4BYCG
안드로이드 버전 : V(Android 15)
릴리즈 일자 : 2025-04-07
보안 패치 레벨 : 2025-04-01
One UI 7.0 업데이트 (Android 15)

 

| 굿락 (GOOD LOCK ) 설정 깨짐 > 바로 해결

이번에도 ONE UI 업데이트를 하니 삼성 굿락 설정이 깨집니다. 저는 위 이미지와 같이 내비게이션 바에 뒤로가기와 화면캡쳐 버튼을 추가 했는데요. 역시사 7.0 업데이트후에 다시 기본 설정으로 돌아 왔는데요.

 

그러나 별도 성정없이 갤럭시 원 Ui 7.0 업데이트가 끝난 이후 굿락 앱들을 업데이트 하면 자동으로 기존 설정값으로 돌아옵니다. 과거 One UI 6.0 업데이트가 진행된 후 한참후에 굿락이 업데이트되어 설정값을 사용 못하는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역시나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은 원복 되었다.

 

| 갤럭시 ONE UI 7.0 카메라 무음 설정

우선 한 줄 요약하면 몇가지 추가 설정만 하면 기존 ADB Shell 세팅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이 원 UI 7.0에서도 가능합니다. 블로그 보면 캠성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는데 필요 없습니다.

 

| ADB Shell은 3.7.3 구버전만 작동합니다.

현재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위한 필수 앱인 ADB Shell 마켓 버전은 4.1 인데요. 해당버전은 갤럭시 ONE UI 7.0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합니다.

아래 ADB Shell v3.7.1 구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신 후 위 설명에 따러 세팅하시면 갤럭시 카메라 무음설정 가능합니다. 만약 상위버전이 이미 설치되어 있다면 삭제 후 재설치해 주세요.

ADB Shell - Debug Toolbox_V3.7.1_APKPure.apk
16.79MB

 

|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비활성화 해제

무음 설정을 위해서는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 하고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옵션을 활성화해야 하는데요. 기존 One UI 6.x 버전과는 다르게 One UI 7.0 버전에서는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옵션 활성화가 차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구글 보안설정이 강화되어 발생하는 문제로 보이는데요.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옵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갤럭시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선택 > 보안 위험 자동 차단 비활성화 하신 후 다시 개발자 옵션 접속하시면 디버깅 기능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이후 기존과 같이 ADB Shell을 이용하여 설정하면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무음 설정이 원 Ui 7.0에서도 가능합니다. 설정 방법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 120초 컷 (갤럭시S24울트라 기준)

스마트폰 카메라 무음설정 최신팁 입니다.갤럭시 카메라 기준 과거에는 Set Edit 앱등을 이용해 소스코드 한 자만 변경하면 카메라 무음 설정이 가능했는데요. 안드로이드와 삼성 One UI 버전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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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나다.

우선 기존과 대비해서 ONE Ui 7.0으로 업데이트 후 갤럭시 배터리 소모가 상대적으로 빠릅니다. 조금만 사용해도 바로 60% 대로 배터리 용량이 떨어지는데요. 초반에는 S/W 최적화로 인해 배터리 광탈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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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선호하는 교회 예식장 중 하나인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 후기입니다. 특히 하객입장에서 주차장 및 예시그 뷔페 등 장점과 단점 정리합니다.

 

 

교회나 성당 등 종교시설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의 경우 비신자의 경우 약간의 위화감과 불편함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특히 대형교회 예식이 더 그렇습니다.

 

| 온누리교회 결혼식 주차장 및 주차요금

양재 온누리교회는 대중교통 접근성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지하철 양재역 하차 후 온누리교회까지는 약 1km 거리에 있습니다. 도보로 방문한다면 최소 1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또한 교회가 언덕길에 있어 날씨 좋은 날을 제외하고는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재역에 셔틀버스가 운행되지만 이 또한 편하지는...

 

온누리교회 결혼식에 자차로 방문한다면 교회 야외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 난이도는 중상 수준으로 운전이 미숙한 분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양재 온누리교회 주차장 및  주차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양재 온누리교회 가는 길, 주차장, 결혼식 셔틀버스 정보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결혼식이 있어 가족과 함께 토요일 오후 방문했습니다.온누리교회 결혼식은 토요일 12시와 14시 딱 2회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 가는길과 주차장,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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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은 사랑홀에서 진행됩니다.

예식은 토요일 오후 12:00, 오후 2:00 2회만 진행됩니다. 

 

온누리 교회 결혼식은 결혼예배 형식으로 준비해야 하며, 주례자는 온누리교회 목사님만 가능합니다. 
또한 본당에서는 폭죽 및 눈가루, 꽃가루 뿌리기를 할 수 없으며 온누리교회는 폐백 진행은 없다고 합니다. 

 

 

온누리교회 예식이 열리는 사랑관입니다. 워낙 넓은 규모이다 보니 하객이 어지간히 많지 않으면 다소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파이프오르간과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식하기에 참 좋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비신자의 경우 목사님의 결혼식 진행이 다소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 화환 불가

온누리교회 결혼식 화환은 일절 사절하며 청첩장에 관련 문구를 표기해야 합니다. 다만 오후 결혼식이 끝나면 결혼식에 사용된 꽃들은 하객들이 챙겨갈 수 있고요. 포장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이 끝나고 이렇게 꽃을 챙겼네요.

 

| 양재 온누리교회 피로연 및 뷔페

양재 온누리교회 뷔페는 별도 마련된 식당에서 진행됩니다. 다만 교회 예식으로 주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어르신들 특히 지방등 먼 곳에서 오신 어르신들은 소주 한잔 결혼식에서 하시는 것도 즐거움인데...

 

이런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그렇지만 뷔페 음식은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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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 뷔페 자세한 설명은 과거 포스팅 참고하세요.

 

양재 온누리교회 식당 : 결혼식 뷔페 피로연장 하객 후기

얼마전에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교회 식당에서 진행되는 결혼식 뷔페 피로연장 후기진행합니다. 하객 입장에서는 호텔 예식장이나 전문 예식장에 비해서 하객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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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객입장에서 바라본 양재온누리교회 결혼식 참석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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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 하기에 좋은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 가족식사 후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는 블로그에 방이동 상견례하기 좋은 한식집으로 소개되지만, 제가보기에는 상견례 장소로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고요. 가족식사하기에는 무난한 방이동 한정식 맛집입니다.

 

| 태이재 위치 및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는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은 길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네비게이션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올림픽공원 건너편 스타벅스 건물이 보이면 우최전 하셔서 약 70~80미터 진입하시면 오픈편에 태이재 건물이 보입니다.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21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브래이크 타임은 16시부터 저녁 17시, 별도 휴무일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차장은 좀 아쉽, 발렛비도 비쌈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주차장입니다. 

식당울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 아닌 일반 빌딩을 음식점으로 운영하다 보니 건물 앞에는 두 대 정도의 주차공간만 있고, 주차 타워를 통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몰리면 발렛 주차에 시간이 좀 걸리네요.

 

태이재 주차는 발렛주차로 운영하는데요. 발렛주차 비용은 3,000원 입니다. 뭐 강남 발렛비 수준이네요.

 

태이재는 지상 1층과 2층을 이용하고 있고요. 1층은 4인 룸과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픈한지 4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시는데, 건물과 시설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룸과 테이블 공간은 조급 좁다는 느낌이고요.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식사는 무난하지만 상견례 등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태이재 한정식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 태이재 메뉴 및 가격

태이재 매뉴는 평일 점심에는 보쌈정식 (16,000원)과 보쌈과 갈비찜 또는 보쌈과 낙지볶음 메뉴(20,000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 메뉴로는 기본정식 (20,000원) 부터 스페셜정식 (49,000원) 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스페셜정식 (49,000원)  주문 x 5인분

먼저 계절죽이 나옵니다. 해바라기씨와 따뜻한 흑임자 죽이 나오고요.

 

태이재 스패셜 정식은 두 번 상바뀜이 있습니다. 먼저 첫상이 나왔네요. 첫 상은 샐러드와 요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속 음식의 양은 5인 메뉴 기준입니다.

 

기본 미역국이 나옵니다. 미역국은 리필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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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샐러드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보여주는데요. 일행중에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샐러드가 다소 부족했는데요. 리필요청 하니 방이동 한정식 대이재는 

음식 리필은 되지 않습니다. (미역국 제외)

 

옛날잡채

잡채는 맛도 맛이지만 양이 장난 아니었다는...

 

계절튀김으로는 닭가슴살 + 호박튀김이 나왔는데요.

샐러드와 함께 상큼한 맛을 보여주는 태아재 메뉴입니다. 고기가 상당히 부드럽고요. 튀김 상태도 상당히 양호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만족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한우육회

한우육회 맛을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딱 한우육회 입니다. 한우고기 신선하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약선보쌈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아재 가장 기본메뉴 입니다. 기본정식이나 점심 특선에 나오는 메뉴인데요.

인당 보쌈고기 3점이 나오네요.

 

보쌈고기도 부드럽고, 보쌈김치? 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무난한 맛...

 

시래기 갈비찜은 별로 실망

방이동 맛집 한정식 태이재 코스 중 기대했던 메뉴가 바로 갈비찜인데요.

다소 실망한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갈비 고기도 다소 질기고 양도 아쉽네요. 조금 야박하다는 생각이 드는.. 태이재 갈비찜은 가격 대비 불만족한 메뉴 중 하나...

 

크림연어

맛있게 냠냠

 

| 태이재 한정식 두 번째 상

오늘 소개하는 방이동 맛집 태이재 한정식 스페셜정식 두 번째 상차림입니다.

이번에는 밥과 국, 낙지볶음, 보리굴비 등 식사메뉴가 나오는데요.

 

기본 솥밥과 함께

 

 

김치, 시금치, 무채, 멸치볶음 기본 4찬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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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 된장전골이 나오는데요. 조금 짜요

 

낙지볶음은 쏘쏘

맵기는 보통 맵기를 보이네요. 조금만 더 매웠으면 좋았을... 국물없는 낙지볶음 메뉴입니다.

 

가자미 구이 & 보리굴비

생선구이는 가자미구이와 보리굴비가 나옵니다. 태이제 메뉴 중 스페셜정식에만 나오는 메뉴가 바로 보리굴비고요. 2인 기준 1마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리굴비 크기는 중상 사이즈로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알 봉비니다. 여기에 가자미구이가 같이 나오니, 생선구이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보리굴비는 솥밥먹고 나오는 누릉지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올림픽공원 맛집 방이동 한정식 태이재 방문후기 였습니다.

가족과 식사하게에 무난한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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