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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점진에서 갑상선 낭종이 발견되었고, 혹 갑상선암일 수 있어 진료의뢰서를 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침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은 후기입니다. 검사결과 부갑상선 선종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최종 상태확인을 위한 골밀도검사 후기입니다.

골밀도 검사는...

총 두가지 검사를 했는데요. 같은날 검사하지 못하고 일주일 단위로 두 번에 나누어 갑상선 골밀도검사 진행했습니다.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 골밀도검사와 디지털촬영 흉요추를 한 번에 그리고 부갑상선 단일광자단층 촬영을 별도로 진행 했습니다.

 

골밀도 검사전에 금식이나 무리한 운동 중지 등 별도의 조치는 없습니다. 

검사 1주차

편하게 아산병원 방문한다고 하지만 이게 갑상선암 이야기도 나오고 부갑상선 결절 수술 이야기도 나오고. 여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골다공증이나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도 생기니...

 

|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 골밀도검사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 골밀도검사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에너지의 X선을 이용해 인체 뼈의 밀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대에 누운 상태에서 요추, 대퇴골 등 주요 부위에 X선을 조사해 뼈가 X선을 얼마나 흡수하는지 분석하여 골밀도 수치를 산출하며, 측정 결과는 T-score 등으로 제시되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진단에 활용합니다.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 골밀도검사 검사 시간은 수 분 이내로 짧고, 피폭량이 매우 적어 안전하며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임신부나 임신 가능성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의논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고위험군(폐경 여성, 고령자, 당뇨환자 등)에게 주로 시행하며, 정기검사로 뼈 건강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 디지털촬영 흉요추 검사

그리고 이어서 디지털촬영 흉요추란 디지털 방식의 X선 촬영장비로 흉추(등뼈)와 요추(허리뼈)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시 벨트나 지퍼처럼 금속물질을 제거하고, 검사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본 자세에서 장비가 두 부위를 촬영합니다. 흉추와 요추는 골격계에서 골절과 골다공증 관련 위험도가 높은 부위로, 디지털 X선 촬영은 뼈 구조 이상, 골절, 퇴행성 변화 같은 상태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영상 파일 형태로 저장되어, 의사가 증상과 영상을 함께 판독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디지털촬용 흉요추 검사도 실 검사 시간은 1분 컷 정도입니다.  

부갑상선 골밀도 검사 후 자차로 이동

검사 2주차

지난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 골밀도검사와 디지털촬영 흉요추검사 일주일 후 다시 부갑상선 단일광자단층 촬영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방문합니다.

 

오늘 검사예정인 '부갑상선 단일광자단층 촬영'위해 다시 아산병원 방문합니다. 오늘 검사는 서너시간 소요되는 검사여서 오전반차내고 아침일찍 방문합니다. 우선 검사복으로 환복하고요.

 

부갑상선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은 

방사성 의약품을 정맥주사한 후 부갑상선 조직에서 방사성 물질의 섭취를 영상화하여 병변을 진단하는 핵의학 검사입니다. 검사 과정은 의약품 주사 후 약 10분 정도 대기하고 20분가량 1차 촬영을 진행합니다. 

 

방사선 주사

부갑상선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 및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사용하는 약물은 각각 방사성 의약품과 조영제입니다. SPECT의 경우, 흔히 사용되는 방사성 의약품은 테타멜라민(테트라멜라민, Tetra-methyl-aspirate)이나 테트라포타시움(Tetrafostium)과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가 함유된 의약품입니다. 이들은 부갑상선 조직에서 방사선을 방출하여 영상화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정말로 방사선 보관통에 담아서 오시네요. 왕 긴장되는...

 

1차 검사후 2시간 이상 기다린 후 2차 촬영(약 30분)을 추가로 시행했습니다. 전체 검사는 대기 시간 포함 시 보통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검사는 부갑상선 선종이나 과기능 부갑상선 진단에 효과적인 검사가 부갑상선 단일광자단층 촬영입니다.

 

부갑상선 단일광자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 부작용은 드뭅니다. 검사 결과는 전문의가 판독하여 치료 계획에 활용되는데요. 보름 후 해당 검사결과 확인했습니다. 골다공증이 등 부갑상선 선종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다만 칼슘 수치가 다소 높다고 하는데, 지난 건강검진에서는 문제 없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술전 검사이야기 진행합니다.

 

[4주 후기] 갑상선 절제술 부작용, 흉터 치료, 통증

아산병원 갑상선 절제술 수술 4주 지난 후기 사실 부갑상선 수술 후 3주차부터 부작용이나 통증 등 아무런 느낌이 없어서 완전히 일상 생활로 돌아 왔지만, 아직도 조금 피곤함이 더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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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DDP에서 열리고 있는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오늘은 이번 11개 섹션 중에서 앞 부분 개요 부터 5섹션까지의 작품소개입니다.

 

Preface (서문)

장 미셸 바스키아는 유럽 중심의 미술 서사를 넘어 세계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의 예술은 1980년대라는 특정 시기를 넘어, 20세기 후반 뉴욕 화단을 뒤흔든 예술적 변화를 상징한다. 바스키아는 음악, 해부학, 스포츠, 만화, 노동과 자본,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와 미술사 등 다양한 주제를 작품에 담았다. 그는 이를 독자적인 시각 언어로 재해석함으로써 서구 중심의 미술사 구조를 확장하고 새로운 미학적 영역을 제시했다. 그 결과, 바스키아는 오늘날 미술의 경계를 넓히고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 작가로 평가된다.

 

바스키아는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예고한 상징적 예술가로 볼 수 있다. 그는 새로운 시각 언어를 창조했을 뿐 아니라, 이미지의 과잉, 언어의 해체, 문화의 혼종성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의 조건을 앞서 제시했다. 그의 작품은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미래의 예술이 어떻게 발화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질문으로 기능한다. 특히 한국에서 그의 미술을 접하는 경험은 문자·그림·시·서예가 교차하는 문화적 전통 속에서 더욱 풍부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시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들은 주요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바스키아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동시에 한국의 다양한 문화 유산과의 연계를 시도하며, 시·문자·이미지·기호·감각 리듬이 결합된 그의 예술 언어를 동시대적 맥락에서 재구성하고자 한다.

 

오늘 포스팅은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 전시작품 소개입니다. 이번 전시회 도슨트나 오디오가이드, 할인, 굿즈 정보는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장 미셀 바스키아 전시회 후기 : 도슨트, 오디오가이드, 아트샵, 주차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장 미셸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회 관람후기 및 관람정보 공유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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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1982)

Oil, spray paint, oilstick and collage on found window two-sided, 94.5x88x4.5cm

작품 재료를 잘 기억하자

 

무제 (교향곡 No.1)

해당 작품 이외에도 이번 장 미셀 바스키아전에서는 키스헤링 등 당대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콜라보 작품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바스키아와 키스헤링의 관계를 이해하고 감상하면 더 즐거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회 첫 전시공간 모습

 

 

무제 (기차, 자동차, 배)

뉴욕 뉴욕 New York, New York , 1981

장 미셸 바스키아의 (New York, New York)은 그가 20세 초반이던 1981년에 제작한 작품으로, 뉴욕 거리에서 SAMO©(세이모)라는 이름으로 그래피티 활동을 하던 시기와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전환점에 해당한다.

작품은 제목 그대로 1980년대 뉴욕의 양면성을 표현한다. 빈곤, 인종차별, 폭력, 불안 등 어두운 현실과 자유, 창조성, 새로운 가능성의 폭발적 에너지가 뒤섞인다. 거칠고 파편화된 이미지는 도시의 소음과 충돌을 시각화하며, 반복되는 기호와 텍스트는 작가가 경험한 사회적 정체성과 투쟁을 드러낸다. 결국 이 작품은 단순한 도시 풍경을 넘어, 바스키아가 뉴욕과 맺은 복합적 관계와 그의 예술 세계의 기반을 상징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전 대표작 중 하나인 뉴욕뉴욕은  5년전 롯데뮤지엄 바스키아 전시회에서도 만났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와 키스 해링(Keith Haring)은 1980년대 뉴욕 예술계에서 서로 겹치는 활동 영역과 인맥을 가진 동시대인이자 친구이자 때로는 경쟁자 관계였던 인물들입니다. 다만 “정확히 연인 관계였다”거나 “항상 경쟁만 했다”는 식의 단순한 이분법으로 정리하기는 어려울 만큼 복합적인 관계였다고 한다.

 

무제(재미있는 냉장고) / 화병

 

키스 해링(1958~1990) , 앤디 워홀(1928~1987), 장 미쉘 바스키아(1960~1988) 

 

이 작품을 기억하는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장 미셸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회 첫 작품의 뒷면, 바로 유리창문에 작업한...

 

Phooey & Fun Gallery

"1982년 늦여름과 가을에 들어서면서, 바스키아는 캔버스의 물질성 자체를 탐구하며 점점 더 전통적인 캔버스의 틀을 넘어섰다. 크로스비 스트리트의 스튜디오와 같은 해 뉴욕 이스트빌리지의 펀 갤러리에서 열린 그의 개인전에서 그는 캔버스를 나무 기둥, 판자, 팔레트에 직접 늘여 붙이고, 못으로 고정하거나 새끼줄로 묶었다. 그 위에 회화 드로잉, 콜라주된 종이를 겹겹이 쌓으며, 다양한 의미의 층위가 배어 있는 역동적이고 불규칙한 표면을 만들어냈다. 대표적인 예가 고치 시립미술관에 소장된 <푸이(Phooey)>이다. 바스키아는 작품 윗면에 “JAPANESE LOUDSPEAKER”라는 문구를 새겨 넣으며 일본의 경제적·기술적 영향력을 자신의 “지식의 공간” 안에 담아냈다."

 

Phooey, 1982

장 미쉘 바스키아가 1982년에 제작한 작품으로, 제목은 터무니없거나 불만을 표현하는 의성어를 뜻한다. 이는 인간의 탐욕과 부조리한 현대 문명을 풍자하는 바스키아의 태도를 드러낸다.

화면 중앙에는 아프리카 가면을 연상시키는 형상이 자리하고, 그 위로 바스키아의 상징인 왕관과 COMICS CODE 로고가 함께 등장한다. 이는 예술 제도에 대한 반발이자, 스스로를 NEW로 선언하며 새로운 예술적 정체성을 주장하는 행위로 해석된다.

주변에는 PETROLEUMWATERSALT 등 자원과 관련된 단어가 혼재한다. 바스키아는 이 단어들을 반복적으로 쓰고 지우며,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과 자본의 탐욕을 비판한다. 검은색의 강렬한 선과 녹아내리는 배경은 권력과 부를 독점한 예술계의 위선과 사회적 모순을 드러낸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바스키아가 사회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문제적 존재’이자 ‘예술적 수호자’로 설정한 상징적 선언이다. 지금까지도 그 메시지는 강한 울림을 지닌다.

 

가미상 최영장군, 연도미상

이번 작품은 최영 장군의 초상이다. 최영은 고려 말 나라를 지킨 명장이었으나, 권력 다툼 끝에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는 백성들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았고, 오히려 청렴과 강직함의 상징으로 남아 무속 신앙에서 수호신으로까지 존경받게 되었다.

이 초상은 실제 얼굴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바란 이상적 수호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개인의 초상을 넘어 집단의 염원과 신앙이 투영된 상징적 표상으로 기능한다.

 

이 점에서 바스키아와의 공명이 발생한다. 바스키아도 거리와 캔버스에 왕관, 해골, 단어의 파편 등을 남기며, 억압과 소외된 목소리를 되살렸다. 최영의 형상이 공동체의 신앙적 상징이 된 것처럼, 바스키아의 상징 역시 사회적 상처와 저항의 언어로 작용한다. 이 그림은 억울한 역사를 상징으로 전환하고, 공동체가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신화로, 오늘날까지 깊은 울림을 준다.

 

A-One의 초상 / Portrait of A-One A.K.A King, 1982

이 작품은 1982년에 장 미셸 바스키아가 그린 A-One A.K.A. King이다. 그는 친구이자 전설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A-One을 거리의 왕으로 기념했다. 그래피티 세계에서 ‘King’은 실력 있는 작가에게 붙는 칭호인데, 바스키아는 여기에 자신의 왕관 상징을 더해 고전 미술의 왕 초상화 전통과 거리 문화를 연결했다.

캔버스에는 거칠고 즉흥적인 붓질과 흘러내리는 물감, 낙서 같은 기호가 가득하다. 이는 단순 장식이 아닌 바스키아만의 언어로, 혼란 속 폭발하는 에너지와 무의식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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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ne A.K.A. King'은 단순한 인물 초상을 넘어, 바스키아가 존경한 흑인 영웅들을 기리는 맥락에서 친구를 왕으로 추앙하며, 거리 문화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화면 곳곳의 단어와 기호는 음악의 비트와 리듬처럼 울려 퍼지며, 그래피티를 시각적·청각적 언어로 확장한다. 이 작품은 인물 헌정이자 거리, 왕관, 영웅성과 공동체 기억을 담은 선언문이라 할 수 있다.

 

작가미상 행원리 봉향당 무신도, 연도미상

행원리 봉향당 무신도는 제주의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그림으로, 단순 종교화가 아닌 공동체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이다. 병풍에 봉향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령, 수문장, 사자, 도깨비가 층층이 배치되어 있으며, 각각의 형상은 공동체가 의지하는 존재이자, 질서를 표현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이 무신도는 신의 존재를 묘사함과 동시에 마을을 지키는 부적의 기능을 갖췄다.

 

주목할 만한 점은 현실과 비현실, 인간과 신령이 한 화면 내에 자연스럽게 공존한다는 것이다. 마을 구성원들은 제의 과정에서 이 그림을 반복적으로 접하며 집단적 기억과 신앙을 지속했고, 무신도는 그 기억을 연결하는 매개로서 기능했다. 결과적으로 행원리 무신도는 과거 신앙 기록을 넘어 공동체적 삶과 정신세계를 담아낸 시각적 자료이다.

이와 같은 특징은 바스키아의 회화와도 관련된다. 바스키아는 뉴욕 벽과 캔버스에 왕관, 해골, 문자 등 기호를 반복해 독자적 체계를 형성했고, 그의 기호가 억압·저항의 언어였다면, 행원리 무신도의 형상들은 공동체 신앙과 세계관을 시각화하는 장치로서 작동했다.

 

이 그림은 정말로 놀랍다. 장 미쉘 바스키아전에서 가장 충격적인 작품 중 하나...

 

백남준, 로봇, 광복이후

이 작품은 백남준의 대표 로봇 시리즈 중 하나인 로봇이다. TV 모니터, 전자 부품, 장난감 등 일상 물건들이 조립되었으며, 인간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존재를 상징한다.

머리의 사슴뿔 오브제와 양팔을 치켜든 자세는 토템이나 샤먼을 연상시키며, 백남준의 독창적 상상력이 드러난다. 그는 전자 폐기물에서 새로운 조각 언어를 만들어내고, 기술을 예술적 상상력의 매개체로 확장했다. 이 로봇은 과거의 오브제를 넘어, 포스트휴먼 시대의 샤먼이자 문화적 주체로 기능한다.

 

장 미셀 바스키아와 비교하면, 바스키아는 그래피티·해부학·신화·문자를 결합해 혼성적 기호 체계를 창조했고, 백남준은 전자 매체와 사물의 파편을 조립해 새로운 예술 언어를 완성했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계를 넘어 인간, 기술, 사회,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Warriors & Power Figures

장 미셀 바스키아전의 전사 형상들은 거칠고 강렬한 붓질 속에서 힘과 고통, 저항과 연약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무기나 일상적인 도구로 무장한 인물들은 후광이나 왕관 같은 상징을 지니며 영웅주의와 희생, 권력과 취약성의 긴장을 표현한다. 바스키아는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전사와 영웅의 상징들을 사용하여 그것들을 개인적이고 현대적인 맥락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억압과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대를 반영하면서도, 당시의 혹은 남성과 그들의 저항과 회복력을 상징한다.

 

파리나 Farina, 1984

장 미쉘 바스키아의 Farina/파리나는 흰 캔버스에 강렬한 흑인 셰프 형상을 그린 작품이다. 이 인물은 미국 시리얼 브랜드 광고의 캐릭터 라스투스를 차용한 것으로, 광고 속 라스투스는 늘 웃는 얼굴의 친절하고 순종적인 흑인 하인을 상징했다.

바스키아는 이 이미지를 완전히 전복한다. 시리얼 그릇을 신발로 바꾸고, ‘REPAIRS’, ‘REBUILDING©’ 등 단어를 넣어 재건·수정 메시지를 전달한다. 분리된 눈, 불꽃 같은 혀, 반복된 저작권 기호는 흑인의 몸과 이미지가 쉽게 소유·거래되는 현실을 비판한다.

 

또 셰프 모자는 뼈를 연상시키고, 이는 아프리카 요루바 신화의 번개신 샹고를 떠올리게 한다. 소비주의 캐릭터를 신화적 존재로 승격시키며 라스투스를 존엄과 힘의 상징으로 재해석한다. 바스키아는 “흑인은 현실과 현대미술 어디에도 거의 없다. 그래서 나는 흑인을 주인공으로 쓴다. 내가 흑인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고, 이 작품은 바로 그 선언에 해당한다. 웃는 표정 뒤 차별을 드러내고, 흑인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강렬한 외침이다.

 

언타이틀드 (블랙피겨) / Untitled (Black Figure), 1982

바스키아의 Untitled (Black Figure)/언타이틀드/블랙피겨는 거칠고 원초적 선들이 화면을 가득 메운 작품이다. 오른쪽 흑인 형상은 드러난 뼈대와 강렬한 색채로 토템과 해부도를 연상시키며, 흑인의 몸이 사회에서 소비되고 해체되는 과정을 드러낸다.

왼쪽에는 저울, 숫자, 낙서 등이 겹쳐져 있는데, 정의와 불평등, 도시 혼란을 암시하면서도 의미가 고정되지 않고 계속 변화한다. 양분된 화면은 바스키아가 몸과 사회, 개인과 제도, 주체와 타자 사이의 갈등을 시각화하는 장치다.

 

특히, 그의 붓질은 단순 묘사에 그치지 않고, 행위 자체로 남아 있으며 존재의 근원을 향한 힘을 담는다. 흑인 형상은 해체와 초월 사이, 끊임없이 흔들리는 정체성을 상징하고, 바스키아의 역사적·개인적 상처와 균열을 직접 담아낸다.

 

 

장 미쉘 바스키아전 거대한 두 작품 기쁨과 무제

 

장 미셸 바스키아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에서 가작 작은 섹션

해골과 가면들 (Heads and Masks)

"바스키아 작품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모티프 중 하나는 ‘해골’과 ‘가면’이다. 이는 그가 문화적 기억, 권력, 정체성과 맞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작업은 바스키아가 아프리카 가면에 매료되었던 데서 비롯되며, 영적 상징성과 문화유산에 대한 그의 관심과도 연결된다. 그의 인물들은 때로 아이티의 부두교 인형이나 아프리카의 은키시(nkisi)*를 닮았는데, 이들은 보호적이고 영적이며 초자연적인 속성을 지닌 존재들이다. 바스키아는 이 형상들을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맥락 속에 배치하고, 아프리카 전통을 재해석함으로써 역사적 의식, 힘, 그리고 저항의 의미를 불어넣었다.

 

 

무제 (눈) / 자화상

 

Cartoons

장 미쉘 바스키아가 만화에 품었던 관심은 그의 시각 언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바스키아의 인물들은 마치 만화처럼 장난스럽고 과장된 형태를 띠며, 아이들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즉흥성과 직관성을 담고 있다.
크게 뜬 눈과 불규칙한 붓질은 세상을 여과 없이 바라보는 어린이의 시선을 떠올리게 하며, 휘갈겨 쓴 단어들은 호기심 가득한 즉흥성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러한 장난스러움은 곧 거칠고 즉각적인 선의 감각으로 전환되며, 색과 정보의 층 뒤에 숨겨진 사회 비판을 드러낸다.
그의 인물들은 단순히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 사회적 문제와 교차되며 만화적 언어를 권력, 인종차별, 문화적 정체성을 겨냥한 무기로 변모시킨다.

 

직무 분석 Job Analisis , 1983

장 미셀 바스키아 대표작 중 하나인 Job Analisis는 화면 가득 만화 캐릭터와 문구들이 거칠게 얽힌 작품이다. 오른쪽에는 익숙한 벅스 버니와 엘머 퍼드가 등장하며, 그 옆에 1938년 유럽 파시즘을 풍자한 애니메이션 제목이 보인다. 왼쪽에는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와 UPA 영화사 로고, 슬랩스틱 코미디 제목이 배치돼 있다.

검은 띠 안에는 흰색 칼과 십자가가 겹쳐 있고, 벅스 버니의 대사 Arise, Sir Loin of Beef가 적혀 있다. 바스키아는 어릴 적 꿈인 ‘만화가’ 언어를 회화에 끌어들여, 단어와 문장을 그림 도구로 활용했다. 짧은 문구, 숫자, 브랜드명이 리듬을 형성하며, 화면은 재즈나 힙합처럼 즉흥적이고 파편적이다.

 

키스 해링은 바스키아를 “단어를 물감처럼 잘라내고, 지우고, 이어 붙이며 새로운 의미를 만든다”고 평가했다.

'Job Analisis'는 만화, 영화, 음악, 그래피티가 충돌하며 1980년대 대중문화, 예술, 역사, 사회를 한꺼번에 반영하는 당시 시대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스키타는 사람 1983

 

 

노파 1984

 

소방관 Bombero, 1983

바스키아의 Bombero/봄베로는 ‘소방관’을 뜻한다. 작품에는 한 남성이 연인에게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남성은 분열된 바스키아 자신의 자화상이다. 옆에 있는 소방관은 사건 해결자가 아니라, 다툼을 희극적 의식으로 중재하는 인물이다.

바스키아는 어린 시절부터 소방관을 동경했고, 이 장면은 어린 시절 욕망과 내적 갈등이 겹친 모습으로 해석된다.

 

작품 속 미국 만화 의성어와 과장된 표현은 화면에 리듬과 유머를 주지만, 그 아래엔 정체성 불안과 권력 긴장이 숨겨져 있다.

'Bombero'는 단순한 웃음거리가 아니라 ‘자신을 때리는 손’이자 ‘자신을 구원하고픈 욕망’을 담은 자전적 아이콘이다. 바스키아는 개인 기억을 대중문화 언어와 연결하며, 자화상과 사회적 패러디를 한 화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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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 후기 

오늘은 수술 후 퇴원해서 샤워가 가능한 일주일 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수술 다음날 퇴원하지만 전신마취 피로감과 상처부위 통증 등의 예상된 문제점과 손발저림 등 갑상선 수술 부작용 후기...

 

| 가장 힘든 부분은 기침할 때 따라오는 통증

감상선 수술 후 약 5일동안 가장 힘든 부분은 기침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목 부분을 절개하고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 일부를 제거했으니 상처가 아물기 전까지는 상당한 통증이 있는데요. 문제는 이상하게 수술하고 나니 목에 없던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나옵니다.

그래서 퇴원시 병원에서 주는 기침가래 제거약 코대원 식후 하루 3번 열심히 드세요.

 

처음 2~3일 동안은 작은 기침만 해도 목 부분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이 있고요. 심하게 기침하면 상처부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시니 상당히 신경쓰이면서 고통스러운 부분입니다. 뭐 감기라도 걸리면 지옥가는 것이고요. 

초기에는 침 삼키기만 해도 통증이 있는데 2~3일 지나면 많이 약해짐...

그래도 부갑상선 수술 수 5일 정도 지나니 목 통증이 많이 사라집니다. 일주일 넘으면 아주 심한 기침 아니면 큰 통증 없습니다.

| 수술후 컨디션, 외출 및 운동은...

저는 오른쪽 아래 부갑상선 제거 했는데요. 약 한 시간 정도 전신마취 후 깨어난 것 같습니다.

사실 눈 뜨고 나서 크게 힘들거나 뭐 멍하고 그런 것 없었고요. 딱 건강검진에서 수면내시경위해 프로포폴 맞은 딱 그느낌...

그냥 바로 일어나서 혼자 화장실 가고 걸어다니고 식욕도 좋고... 

퇴원 후 바로 집 근처 올림픽공원 강아지와 한 시간 정도 산책하는 것은 큰 어려움 없었네요.

 

| 저녁이 되면 피로감 & 약간의 무기력함

저는 수요일 입원 목요일 수술, 금요일 퇴원 후 

갑상선 수술 후 다음주 월요일 부터 바로 회사 정산출근 했는데요. 첫 한 주는 저녁 7~8시 되니 급 피곤해 지는 느낌은 있었네요. 약간 무기력하기도 하고. 

인터넷 보면 전신마취 후유증 이라고 하는데, 뭐 아주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약간 그런 느낌 같은 증상... 

수술 전 인테넷 검색하는 감상선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글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뭐 그냥 큰 부작용은 없었네요.

 

| 운이 좋은 것인지 손발 저림은 거의

갑상선 수술 후유증 중 하나가 손발저림과 얼굴저림이라고 한다.

병원에서도 수술 후 입원과정에서 간호사분과 의사분께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였는데, 퇴원 후 일주일 동알 손 저림과 얼굴 떨림 등의 갑상선 수술 후 부작용은 전혀 없었고...

발만 약간 저린 현상이 한 두 번 있었는데, 우선은 그냥...

| 마의 일주일

갑상선 수술 후 퇴원하고 약 일주일 되는 시점이면 신기하게도 갑상선 수술 후 통증이나 부작용이 대부분 사라짐...

딱 일주일이 지나니 힘들었던 부분이 거의 해결됨. 물론 다시 일주일 후 수술 후 2주 시점 병원 검진 받아봐야 확실할 듯...

 

| 일주일 드레싱 한 장으로는 다소

갑상선 수술 후 일주일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목에 붙어있는 대형 사이즈의 드레싱...

만나는 사람마다 이유 설명하기 힘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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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일 정도 지나니 드레싱이 너덜너덜 해서 참 보기에 없어 보이는...

 

다음 부갑상선 수술 후기는 수술 7일차 샤워후 드레싱 제거 후 상처관리하는 이야기...

 

 

갑상선 결절 수술 비용 및 회복기간, 검사일정

얼마전 부갑상선 결절 수술 후 퇴원하고 잘 회복되었습니다.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초음파 결과 상급병원 검사를 안내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검사 받고 수술을 했는데요. 해당과정에 대해 환자

www.a4b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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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 가장 기대하고 기다렸던 전시회 '루이즈 부르주아 전시회 : 덧없고 영원한' 관람후기 입니다.

거대한 설치조각 마망 (거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 있지만, 마망이 탄생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예솔적 도전과 실험이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전시회 입니다.

 

| 루이즈 부르주아 : 덧없고 영원한

* 기간 : 2025년 08월 30일 – 2026년 01월 04일

* 장소 : 호암미술관 1전시실, 2전시실

이번 전시는 1940년대의 초기 회화와 〈인물(Personages)〉 군상에서부터 대형 〈밀실(Cells)〉 연작과 후기 섬유 작업에 이르기까지, 60여 년에 걸친 작품 세계를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구성 속에 풀어냅니다.

| 전시회 예약 및 관람요금 

호암미술관은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물론 관람객이 많지 않을 경우 현장 발권도 가능합니다.)

이번 루이즈 부르주아 : 덧없고 영원한 전시회는 성인 16,000원 청소년 및 시니어는 50% 호암미술관 할인된 8,000원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저는 차량으로 방문 했는데요. 미술관 입구에서 모바일 티켓의 QR 확인하고 미술관으로 들어 왔는데요. 실물 티켓이 필요하시면 현장발권 또는 모바일 예약 취소 후 현장발권 하시면 됩니다.

 

호암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 HOAM MUSEUM OF ART - 개인예약·예매

관계자 외 사용을 금지합니다. (예매·예약에 성공하더라도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ticket.hoammuseum.org:8443

| Louise bourgeois at MOCA, los angeles (2009)

2009년 1월에 제가 LA로 출장이 있었습니다. 이때 땡땡이치고 MOCA 방문했는데, 마침 2009년 LA 현대미술관(MOCA)에서 루이스 부르주아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1930년대부터 작업한 초기 회화와, 자전적 경험 및 여성과 모성에 대한 관심이 담긴 대형 조각, 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회고전이었는데요.

당시 MOCA에서 티켓팅한 사진, 당시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망설이고 있으니, 학생티켓으로 발권해 주셨다는 이야기...

 

그녀의 아이콘인 ‘마망(Maman)’은 물론 생명의 탄생과 죽음, 성장과 쇠퇴, 분리와 결합 등 인간의 본질을 다루면서,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감정을 치유해 온 작가의 예술세계를 처음으로 접한 기회가 되었는데요.

이번 호암미술관 전시회에서도 15년전 LA에서 만났던 ‘couple IV’ (1997)' 등의 작품도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당시에는 LA MOCA에서는 사진촬영 금지였는데, 이번 전시는 사진촬영이 가능했습니다.)

 

| 로비 & 제 1 전시실

오늘은 루이즈 부르주아 전시회 로비와 1층 제1전시실 작품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커플>, 2003

호암미술관 입장하면서 로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루이스 브루주자 작품이 바로 커플입니다.

알루미늄으로 주조된 두 인물이 서로를 끌어안은 채로 굳어 있습니다. 브루주아는 평생 누군가로부터 버려지거나 헤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았습니다. 이는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된 공포였습니다.

 

작가는 커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재료와 크기의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존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드러납니다. 한 가닥의 와이어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인물들은 위태롭고 모순된 상태에 놓여 있으며,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나선은 브루주아에게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작가는 나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선은 혼돈을 다스리려는 시도다. 나선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 당신은 가장자리에 설 것인가 아니면 소용돌이의 중심에 설 것인가? 바깥에서 시작하는 것은 통제력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안으로 감아들수록 점점 조여들고, 움츠러들고, 결국은 사라지는 지점에 이른다. 반대로 중심에서 시작하는 것은 긍정의 선언이다.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움직임은 내어줌과 통제를 내려놓음, 신뢰와 긍정적 에너지, 그리고 삶 그 자체를 의미한다."

 

이번 호암미술관 루이스 부르주아 전시회에서는 다른 커플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 이어폰 지참

루이즈 부르주아 : 덧없고 영원한 전시회는 큐피커 앱으로 29개 / 27점의 오디오클립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미리 큐피커앱을 다운받아오시면 좋고요. 또한 버즈 이어폰 챙겨오시면 더 즐거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오디오가이드 내용은 다른 전시회 유료 오디오가이드에 비해서도 상당히 내용이 충실합니다.

 

 

 

로비 커플 관람 후 1층 제1전시실로 입장합니다.

 

도망친 소녀 The Runaway Girl c. 1938

캔버스에 유채, 목탄, 연필.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1938년, 브루주아는 미술사가 로버트 골드워터와 결혼해 뉴욕으로 이주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삶에 희망을 품었지만 곧 외로움과 불안을 느꼈고, 가족을 저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이후 프랑스가 나치 점령 하에 놓이면서 가족과의 단절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이 자화상은 회화와 드로잉이 결합된 작품으로, 작가의 첫 개인전(뉴욕 버사 세이퍼 갤러리, 1945년)에 전시되었던 12점 중 하나입니다. 화면 속 브루주아는 여행가방을 들고 성큼성큼 걸어가면서 동시에 바다 속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전경의 뾰족한 바위들은 앞으로 닥칠 험난한 여정을 암시하고, 수평선 위의 집은 작가가 떠나온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또 다른 커플 작품

작품은 하나인데, 그림자는 두 개가 보인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루이즈 부르주아의 커플연작, 해당 연작들은 천과 가죽등으로 만든 작품들인데요. 상당히 난해하면서도 다소 거북한 작품들입니다. 15년전 제가 LA MOCA에서 처음으로 루이즈 부르주아 커플  IV 를 만났을때 충격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곳 호암미술관에서 다시 만났네요.

 

커플 IV Couple IV 1997

천, 가죽, 스테인리스 스틸, 플라스틱, 목재, 유리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검은색 천으로 만들어진 두 인물이 포옹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브루주아에게 검정은 애도와 우울의 색이었습니다. 아래쪽 인물의 한쪽 다리는 나무 의족인데, 가족끈으로 허벅지에 묶여 있어 성적 페티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심리적 상처나 균형의 상실을 암시합니다.
브루주아는 어린 시절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의족을 처음 접했습니다. 작가의 후기 조각으로 갈수록 의족, 목발, 절단의 모티프가 점점 더 많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의족을 예술과 같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도구 말입니다.


많은 ‘커플’ 조각은 그녀가 오랫동안 간직한 옷, 담요, 수건 같은 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녀는 이를 삶의 “이정표”라 불렀습니다. 작품 속에 이 천들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부재 이후에도 기억이 살아남길 바랐던 것입니다. 바느질, 그리고 꿰매고 묶는 행위는 어머니에 대한 동일시이자 심리적 온전함을 되찾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합니다.

 

 

커플 III Couple III 1997

천, 가죽, 철, 목재, 유리,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호암미술관 루이즈 부르주아 : 덧없고 영원한 전시회 작품 강도가 다소 강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서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을 듯

 

집-여자, Femme Maison. 1946-47

리넨에 유채, 잉크, 개인 소장, 뉴욕

네 점의 회화로 구성된 <집-여자> 연작은 1947년 뉴욕 놀리스트 갤러리에서 열린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에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처음 전시되었을 당시에는 다른 제목으로 불렸으나, 1970년대 미국의 제2물결 페미니즘 운동에 이 작품들이 소환된 이후부터는 '집-여자(Femme Maison, 문자 그대로는 '집-여자', 관용적으로는 '주부'라는 뜻)' 연작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작품 속 여성들은 모두 얼굴이 집으로 가려져 있어 한 명의 개인으로 온전히 존재하지 못합니다. 이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가정으로 제한된 현실을 드러냅니다. 벌거벗은 하반신에서는 당당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취약성이 두드러집니다. 이 혼종적 이미지들은 브루주아의 광장공포증과 아내이자 어머니로서의 개인적 경험을 반영합니다. 작가에게 집은 안식처이자 감옥, 피난처이자 덫이었 것입니다. 브루주아는 이러한 상반된 감정을 하나의 시각적 이미지 안에 담아내었습니다.

 

밀실(검은 날들), Cell (Black Days). 2006

철, 천, 대리석, 유리, 고무, 실, 목재,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1991년부터 브루주아는 ‘밀실(Cell)’이라 불리는 방 같은 설치 작업을 제작했습니다. <밀실> 연작은 작가의 개인적 소지품과 여러 조각 요소들을 긴장감 있는 구도로 배치하여, 작가의 개인사와 기억, 감각을 건축적인 스케일로 확장합니다.


작품 안에는 브루주아의 옷을 걸친 마네킹 세 개가 있는데, 각각 검은 줄무늬 드레스, 파란 스웨터, 그리고 붉은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 드레스가 입혀진 마네킹 바로 아래 바닥에는 두 개의 커다란 검은 대리석 구가 놓여 있습니다.

 

한 쌍의 구는 가슴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위에 걸린 드레스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남근적인 형상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브루주아의 초기 조각은 1946년부터 1954년 사이에 나무를 깎거나 조립해 만든 것으로, 이후 이중 일부가 청동으로 주조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80여점의 인체를 닮은 형상들은 <인물> 연작이라고 불립니다. 

 

작가는 조각을 통해 몸을 쓰면서 작업하고, 형태와 공간의 관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회화 작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조각들에도 심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받침 없이는 스스로 서 있을 수 없는 이 작품들은 향수와 상실감, 혼란, 그리고 심리적 취약성을 드러냅니다. 많은 작품들은 작가가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떠나온 프랑스의 가족과 친구들을 형상화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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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주아는 1949년 뉴욕 페리도트 갤러리에서 <인물> 연작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당시 작가는 작품을 좌대에 놓지 않고 바닥에 직접 설치해 관람객이 마치 "칵테일 파티에 온 것처럼" 작품 사이를 걸어 다니도록 했는데, 이는 환경적인 설치의 초기 사례로 꼽힙니다.

 

단검 아이, Dagger Child. 1947-49

청동에 채색, 스테인리스 스틸. 개인 소장, 뉴욕

 

가해자와
동일시하는 것 나의 토템 조각상들은
남자를 조롱하듯 흉내 낸
공격적인 화살들이었다 그들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들이 두려운 이유는 그들을 파괴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Identification
with the aggressor my totem statues were
aggressive darts
to imitate men because one is afraid of them
one is afraid of them because one wants to destroy them

 

그는 완전한 침묵 속으로 사라졌다, He Disappeared into Complete Silence. 1947

삽화책; 레터프레스, 동판화 9점. 개인 소장, 뉴욕

 

이 책은 그림 9점과 브루주아가 직접 쓴 짧은 우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 9점 중 대부분은 홀로 외로이 서있는 빌딩입니다. 그림 옆에 적힌 우화는 소외, 실망, 소통의 부재, 거부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자아의 드라마”라 부르며, 이는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화된 건축적 형태 속에 인간의 속성과 실존적 고민을 담아낸 것입니다. 브루주아에게는 사물에 심리적 의미를 불어넣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림 속 망루, 건물, 사다리는 인간관계라는 극장 속 배우처럼 보입니다.


이 형상들은 부분적으로는 그가 사랑했던 뉴욕과 그곳의 건축에서 비롯되었지만, 함께 실린 글은 작품을 익숙한 풍경 너머로 이끌어 갑니다. 동화 같은 어조로 짧고 간결하게 서술된 이야기들은 때로는 충격적이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거나 비극적으로 다가옵니다. 브루주아는 이렇게 썼습니다.

 

“한 사람이 주변과 맺는 관계는 늘 나의 관심사였다. 관계는 가벼울 수도, 깊을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복잡할 수도 있으며, 미묘할 수도, 노골적일 수도 있다. 또 고통스러울 수도, 즐거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실제일 수도, 상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내 모든 작업은 모두 이를 토양 삼아 자라난다.”

 

Page9

한 아들의 어머니가 있었다.
그녀는 아들을 전적인 헌신으로 사랑했다.
세상이 얼마나 슬프고 사악한지 알았기에 그녀는 그를 보호했다.
그는 조용한 성격에 꽤 영리했지만 사랑받거나 보호받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다. 다른 것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어린 나이에 그는 문을 쾅 닫고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훗날 그녀는 죽었지만 그는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루이즈 부르주아 회화 작품 두 점

 

호암미술관 루이즈 부르주아 전서회 '덧없고 영원한' 다음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재봉새, Fée Couturière. 1963

청동에 채색.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1960년대 초, 브루주아는 고무, 라텍스, 석고 같은 비전통적 재료를 실험하면서 점점 더 유기적인 형태의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재봉새>를 포함한 이 시기의 많은 작품들은 ‘은신처’라 불리는데, 여기서 은신처는 피난처이자 덫을 의미합니다. 이 조각들은 부드러움과 단단함, 남성과 여성성, 공격성과 내향성 사이를 오갑니다.

1964년, 브루주아는 11년만에 열린 개인전에 <재봉새>를 내놓았습니다.


작품 제목은 재봉새라 불리는 새가 만드는 눈물방울 모양의 둥지에서 따왔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재봉새는 나뭇잎 등의 재료를 거미줄이나 식물 섬유로 꿰매어 둥지를 만듭니다. 브루주아는 이 작품을 재봉새의 둥지처럼 공중에 매달아 전시함으로써 조각에 잠재적인 움직임을 불어넣었습니다.

 

토르소, 자화상,. Torso, Self-Portrait. 1963-64

청동에 채색.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이 조각은 청동을 흰색으로 칠한 것으로, 인간의 몸을 대칭적인 형태로 압축시킨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꼭대기의 둥근 형태는 가슴을, 맨 밑의 덩어리는 엉덩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가슴과 엉덩이 사이는 척추와 갈비뼈 같기도 하고 꽃대 같기도 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식물과 인체가 결합된 듯한 이 형상은 인간의 몸통을 자아의 본질, 곧 숨과 생명, 힘을 담고 있는 구조로 보았던 브루주아의 생각을 반영합니다.


이 작품은 단단한 갑옷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곳곳에 틈이 있어 허술해 보이기도 합니다. 브루주아의 작품은 종종 이런 긴장을 품고 있습니다. 단단 있고 바깥을 경계하면서도 언제든 터져 나올 수 있는 에너지를 간직한 상태 말입니다. 여기서 몸통은 싸움을 대비하는 동시에 치유와 회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화상’으로서 이 작품은 트라우마를 마주한 작가의 회복력, 그리고 그의 삶과 예술을 규정하는 내적 긴장과 모순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서 다음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거대한 바퀴가 보이는데요.\

 

<파쇄기>, 1983

바닥에 쓰러진 여성 마네킹의 하반신 뒤로 일곱 개의 거대한 나무 바퀴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마치 앞에 놓인 모든 것을 짓이겨버릴 듯 위험적인 모습입니다. 브루주아는 브루클린의 옛 의류 공장을 개조한 작업실에서 주변에서 구한 산업 자재를 활용해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종종 “무엇이든 시도해 본다… 주변의 모든 재료를 쓴다”고 말하곤 했는데, 여기서도 발견된 재료 특유의 낡것의 느낌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파쇄기>는 마네킹이 상징하는 판에 박힌 여성성에 대한 비판으로 읽힐 수도, 가부장적 폭력에 맞서 견뎌내는 이미지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브루주아는 “여성이 예술가로 자리 잡으려면, 자신이 결코 지워지지 않을 존재임을 끊없이 증명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작품은 경쟁심, 질투, 공격성과 같은 감정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런 충동을 정리하거나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장면을 만들고 우리를 긴장 속에 남겨둘 뿐입니다. 브루주아의 다른 많은 작품들처럼, <파쇄기>는 해설이라기보다 일종의 카타르시스—억눌린 심리적 에너지를 거침없이 분출하는 행위—에 가깝습니다.

 

말뚝 여인, Femme Pieu. 1970년경

목재에 채색, 금속 핀. 개인 소장, 뉴욕

 

잘 모르겠음. 이 작품은 더욱 더

 

 

나는 두렵다. I Am Afraid. 2009

틀에 고정한 직조 천. 개인 소장, 뉴욕

 

위 영상을 재생해 보시라, 상당히 독특한... 

계산된 것일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는 통로,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루이즈 부르주아 작품에 계속 등장하는 목발과 의족

아래 작품은 무제

 

이 작품명은 여인

 

이 천과 나무로 만든 작품명도 무제

 

지금 까지 소개한 작품들과 다소 다른 느낌의 작품들이 있는 공간

 

비에브르 강에 바치는 찬가. Ode à la Bièvre. 2007

삽화책; 천, 디지털 프린트, 실크스크린. 개인 소장, 뉴욕

 

이 작품은 브루주아가 2002년에 처음 제작하고, 2007년에 다시 만든 직물 책입니다. 각 페이지에는 그가 수십 년 동안 간직해온 옷가지와 천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 천들이 “각각의 역사와 과거, 그리고 존재 이유를 지닌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작가가 살았던 파리 근교 앙토니 집 뒤를 흐르던 비에브르 강에 바치는 헌사입니다. 작가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태피스트리 복원소에서는 타닌이 풍부한 비에브르 강물을 이용해 낡은 천을 세탁하고 염색했습니다. 

 

책 속에 펼쳐진 푸른빛은 흐르는 강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기억과 망각 사이를 오가는 이 작품은, 천 조각들이 모여 페이지를 이루듯 과거가 어떻게 현재 속에 꿰매어져 남아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꽃, Les Fleurs. 2009

종이에 과슈. 리움미술관 소장

 

 

 

 

가족, The Family 2007

종이에 과슈. 개인 소장, 뉴욕

 

말년에 브루주아는 가족과 출산, 모자 관계, 꽃을 주제로 한 붉은 계열의 과슈 드로잉 연작을 여러 차례 제작했습니다. 그는 물에 적신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일부러 물감이 번지거나 흐려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얼룩이나 물방울 자국을 작업의 일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에게 빨강은 피와 고통, 신체를 뜻했지만, 동시에 강렬한 감정을 나타내는 색이기도 했습니다. 다섯 송이의 꽃은 두 개의 가족, 즉 그가 태어나 자란 집안과 남편 로버트 골드워터와 함께 꾸린 가족을 상징합니다.

 

임신한 여인, Pregnant Woman. 2009

종이에 과슈와 색연필. 개인 소장, 뉴욕

 

다음 공간은 중앙에서 조형작품이 전시장 입구부터 시계방향으로 승 연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승화, Sublimation. 2002

삽화책; 종이에 목탄, 연필, 색연필, 오일 스틱, 아크릴, 템페라, 과슈, 수채, 잉크, 철, 종이 콜라주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승화>에는 추상적 드로잉과 짧은 이야기가 나란히 실려 있습니다. 이야기 속 소년은 부모가 다투는 장면을 목격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벽장에서 빗자루를 꺼내 바닥을 쓸며 격렬한 감정을 상징적인 행동으로 전환합니다.
브루주아에게 이것은 승화의 힘을 보여주는 우화였습니다. 파괴적이거나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충동을 예술과 같은 생산적인 형태로 변환하는 능력이 바로 승화였던 것이지요. 

 

그의 삶에서 혼돈은 언제나 창작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혼돈이 나를 덮쳐올 때가 여전히 있다. 그 순간 나는 상징적 행위를 택한다. 내 경우 그것은 조각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작품의 마지막 장에서는 승화를 예술가에게 내려진 축복이라 일컫습니다. 여기서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이 조용히, 그러나 굳건히 드러납니다.

 

그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옷장으로 가서
빗자루를 가져와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내 안에서
무언가가 부서졌고
나는 울기 시작했다.
알다시피, 나는 울지 않는 사람이다
안에서 무언가가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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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Untitled. 2000.

천, 스테인리스 스틸. 개인 소장

 

호암미술관 전시회 '루이즈 부르주아 : 덧없고 영원한' 제 1전시실 마지막 공간입니다.

 

의식과 무의식, Conscious and Unconscious. 2008.

천, 고무, 실, 스테인리스 스틸, 목재, 유리
이스턴 재단 소장, 뉴욕

 

<의식과 무의식〉은 브루주아가 생의 마지막 5년 동안 만든 네 점의 대형 진열장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에서 두 개의 수직 구조물은 각각 의식과 무의식을 나타냅니다. 흰색 식물을 층층이 쌓은 형태는 의식의 세계, 곧 일관되고 통제되고 계산된 사고를 상징합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다섯 개의 바늘이 꽂혀 있는 파란 고무 눈물방울은 무의식의 비이성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특성을 드러냅니다.


브루주아는 1951년 아버지의 죽음으로 깊은 우울에 빠진 뒤 정신분석을 시작했습니다. 분석 과정을 통해 그는 자신의 감정과 충동적 행동이 예술적 행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는 훗날 자신의 예술 전체를 일종의 정신분석이라 보았고, “예술은 온전한 정신의 증표”라고 종종 말했습니다. 그는 작업의 주제들이 무의식에서 비롯한다고 믿었는데, 이는 축복인 동시에 저주이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이렇게 썼습니다. “매일의 삶은 결국 우리가 문제를 얼마나 잘 승화시킬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하늘에서의 치유, Repairs in the Sky. 1999

납, 철, 천, 실

 

\전시장 벽 높은 곳에 걸려있는 작품...

이 작품 느낌 좋았다는... 뉴욕의 소유자는 누구일까?

 

 

장기적인 목표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한 시도
성공적인 예술 작품은
새로운 질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The long goal
Attempt at creating a new order
A successful work of art is a glimpse
into a new possible order

 

여기까지 호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호암미술관 루이즈 부르주아 : 덧없고 영원한 전시회 소개입니다.

이어서 2층 제2갤러리에서 전시가 이어지는데요.

 

마망 '루이즈 부르주아'의 대표작품

웅크린 거미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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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갑상선 결절 수술 후 퇴원하고 잘 회복되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초음파 결과 상급병원 검사를 안내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검사 받고 수술을 했는데요. 해당과정에 대해 환자의 입장에서 정리된 글이 없어, 단계별로 포스팅 합니다.

오늘은 건강검진부터 퇴원까지 간단하게 수술일정과 갑상선 수술비용. 검사일정 및 회복기간 정리합니다.

검사부터 수술까지 일정 

01.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결절 발견 

이전에도 계속 오른쪽 갑상선에 결절이 있으나 크기가 커지는지 추적하는 수준으로 안내 밨았으나, 건강검진 병원을 바꾸니 갑상선암 등 양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전문병원 진료를 권유 받았습니다.

 

결절은 있지만 갑상선 관련 지표들은 모두 정상이고 골밀도도 정상으로 나오지만 그냥 불안해서...

 

02. 소견서 받아 서울아산병원 외례 (24.08)

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접수 부터기 쉽지 않네요. 

힘들게 예약 잡고 방문합니다. 건강검진센터에서 받아온 영상 CD 등록하고 외래검사 진행합니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 및 갑상선 세침검사 일정 잡습니다.

 

03. 감상선 낭종 세침검사 (24.10)

다시 아산병원 방문해서 갑상선 암 여부를 판단하는 세침검사 진행합니다.

 

장소는 유방 갑상선 두경부 영상의학 검사실에 방문해서 갑상선 두경부 초음파 및 세침검사 받았는데요. 이곳에 있는 환자분들은 대부분 암이냐? 양성종양이냐의 갈림길에 있다보니 분위기는 엄숙합니다.

 

저는 세침검사 보다는 갑상선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명 갑상선 생검이라고 하는...

암튼 목에 바늘을 넣어서 조직을 분리 검사하는 방법인데, 요 갑상선 결절이 암인지 단순 혹인지 겁나 살떨리는 기간이 됩니다.

 

갑상선 생검 검사시간은 짧았지만, 다음 결과를 기다리는데 한 달 가까이 걸리네요.

 

04. 갑상선 결절 조직검사 확인 (24.11)

감상선 결절 조직검사 결과 확인에 거의 한 달이 걸렸네요. 우선 검사결과는 악성 갑상선암은 아니고 양성 결절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빨리 연락 안오는 것이 좋은 결과라는 말이 맞네요. 갑상선암 은 바로 연락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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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강검진과는 다르게 갑상선이 아닌 오른쪽 부갑상선 아래쪽에 갑상선 선종이 있다고 하시네요. 건강검진 상에서는 큰 문제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칼슘조절이 어려워 요로결석이나 골다공증 신장에 무리갈 수 있어 수술을 권고 받았습니다.

 

05. 핵의학과 검사 (24.12)

12월 두 번 서울아산병원 방문합니다. 한 번은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 골밀도 검사와

다른 날에는 부갑상선 영상검사를 진행합니다. 12우러 일정이다 보니 하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 다른 한 검사는 12월 31일 검사받았네요. 그래도 해를 넘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막 혈관에 방사능 물질 주입하고 검사하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돌연변이로 슈퍼 히어로가 되는 꿈을 꾸는 시간...

 

06. 내분비내과 방문 결과확인 (25.01)

지난 검사결과 확인하고 골다공증 없다고 하시네요. 불행중 다행...

부갑상선 낭종 제거를 위해 내분비내과에서 내분비외과로 트렌스퍼 됩니다. 이 또한 다시 기다려야 하는

 

06. 내분비외과 방문 수술일정 조율 (25.04)

이렇게 한 분기가 지나가고 내분비외과 교수님과 결과 다시 확인하고 수술일정 잡습니다.

가장 빠른 수술일정이 7월말 8월이라고 말씀 주시네요. 그래서 8월 1주차로 수술예약 했습니다.

 

07. 수술 한 달 전 입원전 검사 진행 (25.07)

갑상선 수술 한달전에 다시 서울아산병원 방문해서 입원전검사 진행합니다.

 

채혈하고요 심전도 검사 진행하고요.

 

소변검사 진행하고 끝...

 

08. 2박 3일 입원 부갑상선 선종 제거 수술 (25.08)

수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입원하고 2일차 갑상선 수술 진행합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 입원 3일차, 수술 다음날에 퇴원합니다.

갑상선 수술과정과 회복과정에 대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진행합니다.

 

 

갑상선 수술비용

부갑상선 낭종 수순을 위해서 총 9번 병원방문 했네요. 이중에서 검사는 4번, 수술은 한 번...

마지막 갑상선 수술 비용은 본인부담금 기준 974,170원 나왔습니다. 병실은 2인실을 사용해서 갑상선 수술비용이 상대적으로 약간 높게 나왔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부갑상선 낭종 수술을 위해 지불한 진료비 계산서를 모아 보니...

 

본인부담금 기준 총 1,982,570원 나왔습니다.

이후 추가적인 내원이 예정되어 있으니, 부갑상선 낭종 제거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200만원 정도 수술비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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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지만 정리못한 포스팅이 있어 늦게 올립니다.

오늘은 1만원 초반 가격의 초소형  초경량 미니 손 선풍기인 부이컬러 미니 선풍기 구입후기 입니다.

 

| 앙증맞은 사이즈 가벼운 무게

오늘 소개하는 부이 손선풍기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 휴대용 선풍기에 비해 가볍고 작은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선품기 무게는 77g으로 정말로 가볍다는 생각이 드는 무게를 보입니다. 크기도 높이 12.5cm, 날개 부분 폭도 6cm로 특히 여성분들은 핸드백에 수납도 가능하고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사용하 수 있습니다.

 

색상도 무광핑크 컬러에 촉감도 부드로운 촉감을 보입니다.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상과 촉감은 부이 컬러 미니선풍기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여성분들이 야외에서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최고의 요건을 갖추었네요.

 

최근 구입한 휴대용 손선풍기와 비굥해보시면 얼마나 아담한지 느끼실듯...

 

 

| 쿠팡 골드박스 10.900원

오늘 소개하는 부이 컬러 미니 BLDC 키링형 저소음 경량 핸디팬 77g 은 쿠팡골드박스 프로모션을 통해 10,900원에 구입했습니다. 프로션 종료되었고 현재 판매가는 13,900원으로 되어 있네요.

정확한 제품명은 부이 컬러 미니 선풍기 BOOIE Color mini fan / B4HF-10M

 

다만 배송상태는 망입니다.

이정도로 험하게 배송했으면 미니손선풍기는 멀쩡할지 걱정되네요.

 

 

부이 컬러 미니 손선풍기 구성은 선풍기 본체와 충전용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정말로 집에 USB충전케이블이 넘치는데요. 이 또한 선택옵션으로 변경이 필요해 보입니다.

 

| 짧은 사용시간은 아쉬운 부분

부이 미니 손선풍기는 USB-C타입 충전을 지원합니다.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60분이면 충전시 램프는 붉은 색으로 표시됩니다. 완충 후 사용시에는 파란색 LED로 변경 되는데요. 바람 속도는 1단 ~ 3단 조절이 가능합니다.

 

1단으로 사용시 최대 구동시간은 100분으로 소음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스터디카페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고요

3단 사용시는 소음이 조금 있습니다. 사용 시간은 한 시간 미만으로 내려가네요. 선풍기 사이즈가 작다 보니 구동 시간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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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걸이는 오버

오늘 소개하는 부이 손선풍기는 가방등에 걸 수 있는 튼튼한 고리가 있습니다만,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는...

등산이나 트래킹에서 사용하기에는 선풍기 구동시간이 다소 짧은 문제도 있고요. 그냥 잘못된 설계로 보입니다.

 

이 고리오 인해서 선풍기를 세워서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하고 불안정한 단점이 있네요.

 

| 부이 컬러 미니 선풍기 총평

BOOIE Color mini fan / B4HF-10M

가볍고 디자인 깔끔한 여성용 선풍기를 생각한다면 적극 추천

1시간 이애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서 사용한다면 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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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전시회는 디지털 이미지 환경에서 감각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회화와 입체 작업을 통해 탐색해 온 옥승철 작가의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관람후기와 도슨트, 주차장, 티켓할인, 아트샵 정보공유합니다.

 

옥승철 전시회 : 프로토타입 PROTOTYPE

전시기간 : 2025년 8월 15일 ~ 10월 26일

전시시간 : 월요일 ~일요일 10:30-19:00 (입장 마감 18:30)
전시장소 : 잠실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입장료 및 할인정보

옥승철 전시회 프로토타입 티켓가격은 성인 기준 20,000원 입니다. (3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13,000원)

저는 얼리버드 티켓팅으로 50% 할인된 10,000에 관람하고 왔는데요. 현재는 별도 티켓할인 프로모션은 없습니다.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이번 옥승철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롯데뮤지엄은 롯데월드타워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구역 중에서 A~D구역에 접근하고 올라오시면 전시장과 최소한의 동선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의외로 지하 3층 끝부분 주차장에는 여유 공간이 종종 보이는...

 

주차정산시 티켓 바코드를 인식하거나 앱이나 모바일웹 이용한 사전정산시 티켓에 있는 17자리 바코드 숫자 입력하면 10분당 200원 최대 4시간 주차요금 할인이 가능합니다. (4시간 주차 = 4,800원)

롯데월드몰 주말 정상 주차요금의 경우 10분에 500원으로 할인폭이 크기는...

 

도슨트 & 오디오가이드

프로토타입 옥승철 전시회 도슨트는 하루 세 번 무료로 진행됩니다. (11시, 14시, 16시)

매번 롯데뮤지엄 도슨트 설명에서 언급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무료 도슨트가 진행되는 몇 안되는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저는 토요일 14시 도슨트에 참여 했는데요. 김효은 도슨트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옥승철 전시회 도슨트는 정각에 시작해서 약 40분 정도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도 자리에서 관람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네요. 옥승철 작가는 저에게는 상당히 낯선 작가와 작품이었는데, 김효은 도슨트님 설명으로 조금더 깊은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옥승철 전시회 프로토타입 전시회 오디오가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3개의 공간 80여점의 작품

이번 옥승철 프로토타입 PROTOTYPE 전시회는 다소 신선한 구성을 시도했습니다. 3곳의 프로토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공간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는 전시장 중앙에서 3개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즉 1번 프로토타입을 감상했다면 다시 이 중앙으로 이동해서 2번 또는 3번 프로토타입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번 옥승철 전시회 프로토타입 관람은 최소 90분 이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프로토타입 1 전시장 분위기...

 

 

프로토타입 2 전시장 분위기

 

 

프로토타입 3 전시장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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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샵

전시장 출구방향으로 프로토타입  옥승철 전시회 아트샵이 준비되어 있고요.

아트샵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간단한 소품과 작은 조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옥승철 작가 작품 활용한 마그넷과 키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마그넷 25,000원 입체 키링 45,000원

 

이 외에 파일이나 엽서, 조각상 등 이번 옥승철 작가 전시회에서 만난 작품들을 활용한 소품들을 아트샵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옥승철 작가 전시회 프로토타입은 10월 26일 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시회 작품 중심으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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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힘들게 짬내서 1박 2일 호캉스 다녀 왔습니다. 장소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보냈는데요. 오늘은 저희가 묵었던 선타워 디럭스킹 룸컨디션 & 어매니티 정리합니다.

 

| 스플래시 베이 패키지 가격

저희는 양일 스팰래시 베이 이용이 가능한 패키지 구매 했습니다.

오션 타워는 베이와 거리가 있어 리스트에서 빼고 포레스트 타워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선타워 디럭스킹으로 결정

(딸아이가 고등학생이어서 성인 3명으로 예약 했고요. 디럭스 더블 킹을 예약하려 했지만 이미 예약 마감되었네요.)

 

저는 8월초 성수기 일요일~월요일 1박 2일 가격 572,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요즘 당근 보면 인스파이어리조트 저렴하게 판매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현장 미팅해서 체크인 하는 등 피곤할 것 같아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합니다.

 

체크인 : 15:00~, 웨이팅 있음

인스파이어 호텔 체크인 시간은 15시 부터입니다. 어차피 이번 호캉스 목적 중 하나인 스플래시 베이 입장은 14시 부터 가능해서 오전에 와서 구경하고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18시 전후에 체크인 했는데요. 웨이팅도 없고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에서 12시로 조절해 주셨네요.

 

참고로 저희가 예약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타워 디럭스킹 룸은 11층을 배정받았습니다.

선타워의 경우 2층부터 12층까지 객실이 있는데요. 가능하면 2층과 3층은 피하세요. 특히 2층의 경우 해당층 투숙객 이외에도 해당 통로가 인스파이어 모든 공간과 연결되어 있어 다소 소란스러울 것 같네요.

 

카드키는 꼭 챙기자

인스파이어리조트는 비숙박 고객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숙박용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해서는 매번 카드키 스캔 후 작동합니다. 방에 일행이 있더라도 다른 일행이 나간다면 꼭 카드키를 챙기셔야합니다.

 

 

선타워 디럭스킹 1101호 : 엘베인접

체크인하면서 엘리베이터 인접 룸으로 안내받아 다른 방배정을 요청했으나 이미 방들이 체크인 되어 변경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도 다행인 부분은 해당 통로에는 방이 딱 2개만 있어서 이동하는 사람 없이 편하게 숙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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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럭스킹 룸컨디션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타워 디럭스킹 룸입니다. 킹배드 한 개와 욕실, 쇼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룸 콘셉은 화이트 기반에 퍼플과 레드 컬러 조합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뷰는 일반전망과 호수전망, 제한된 전망으로 나뉘는데 저희는 주차장이 보이는 일반전망으로...

 

킹베드 1 > 디럭스 더블 퀸 했어야...

이번 인스파이어 리조트 호캉스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킹베드에서 3명이 자기에는 역시나 무리였다는...

성인 2명 + 아이 1명 정도면 인스파이어 디럭스 킹 무난하지만 성인 3명이상 또는 성인 2명에 아이 2명이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디럭서 더블 퀸 추천 드립니다. (예약도 부지런해야)

 

 

65" UHD SMART TV

TV는 65인티 TV가 설치되어 있지만 별도 셋탑 없이 구동되는 모델입니다. 작동하기 불편하다는...

크게 TV 볼일 없어서... 큰 문제는 없었네요.

케이블/위성 TV 채널 63개 지원된다고 하는데 TV UX는 정말로 망이라는...

 

USB Port 지원 (고속충전 X)

인스파이어리조트 룸에는 일반 220v 지원되는 유니버셜 플러그와 함께 USB C타입과 A타입 포트가 지원됩니다. 별도 아답터가 없어도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만 가지고 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케이블 별도 10,000원 인데요. 차라리 1층 CU로 가세요.

 

다만 노트북 등 높은암페어는 지원하지 않으니 별도 고속 충전기는 챙기셔야 합니다.

 

iSTAY 태블릿

종이로 된 호텔 안내책자는 없습니다. 객실 컨트롤과 리조트 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다이닝 예약, 자동차 주차 등록, 실내 수영장 예약 가능한 삼성 갤럭시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우선 호텔 인터엣 속도가 느려서 작동하지 않는 시간이 생기네요.

환경보호 비용절감을 위해 전환하는 것도 좋지만, 호텔의 아날로그 감성이 많이 사라지네요.

 

룸보다 더 넓은 화장실...

면적은 비교하지 않았지만 느낌이 그러했네요.

 

2개의 세면대와 타올은 여유있게 비치되어 있고요.

 

빨래줄 없는 욕조

욕조 및 목욕가운, 슬리퍼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욕실에 빨래줄이 없네요. 스플래시 베이 패키지여서 래시가드 물기를 빼야 하는데, 당황했다는...

 

로션비치되어 있고요.

 

칫솔, 치약, 면도기 등 일회용품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바타입 작은 비누도 제공되지 않네요. 칫솔 세트는 10,000원 면도기는 12,000원 입니다. 이 또한 깜빡 하셨다면 1층에 있는 CU에 가세요.

 

요건 유상제공되는 어메니티 

 

인스파이어 리조트 CU 편의점

두 곳에 CU 편의점이 있는데요. 휴대폰 악세서리, 치약, 칫솔, 면도기, 여성용품 등 대부분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세요. 필요한 용품은 여기에서

 

헤어 드라이기 비치되어 있는데, 드라이기 걸이와 전원 콘센트는 반대쪽에 있어서 겁나 사용하기 불편한...

아마도 일정시간 지나면 드라이기 파손 많이 발생할 듯...

 

레인샤워기와 목욕용품은 라리끄가 비치되어 있지만 호텔에서 공용 용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어서 패스...

그래도 이런 소소한 일회용 어메니티는 제공되었으면...

 

화장실...

화장실 문을 열면 자동으로 변기커버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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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보고 일어나면 자동으로 물 내려오고 변기커버 닫히는데, 문제는 다른 목적으로 화장실 들어와도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처음에는 전설이 고향 찍는 줄 알았음

 

미니바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타워 디럭스킹 미니바 구성

콜라나 사이다 탄산은 3,000원, 국산맥주 5,000원, 수입맥주 7,000원 가격이 사악하지는 않았지만 이용하지는 않았음

 

냉장고 안의 생수만 무료 나머지는 유료. 생수는 총 4명 제공됨

 

인스파이어 리조트 호텔 미니바 가격은 아래 사진 참고

일리 커피와 티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일리와 코프로모션 진행하는 것 같음, 스타벅스나 풀 바셋이 입점해 있지만, 직영하는 식당에서 커피는 일리 브랜드로 통일되어 있음.

 

객실에 비치된 일리 캡슐머신과 티백은 무료 이용이 가능

 

와인잔과 금고 

 

다리미 및 다리미 판, 슬리퍼 제공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타워 디럭스킹 총평

딱 2인이 사용하기에 딱, 3인이라면 더블 퀸룸을 선택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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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기존 국내외 신진작가들의 전시회가 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넥스트뮤지엄 전시회는 작품가 억을 넘는 지명도 있는 국내 두 명의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전시 기간: 2025.07.23 - 2025.08.24
전시 장소: 넥스트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관람 시간: MON - SUN | 10:30 - 22:00 휴무일 없음. 관람료 무료
작가 : 채성필, 최영욱 2025년 신작 15여점 작품

 

채성필 Chae Sung-Pil (1972~)

채성필 작가는 ‘흙의 작가’로 불리며, 전통 동양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자연의 근원, 본질, 대지와 물의 에너지를 주제로 작업하는 한국 출신의 현대미술가입니다. 대표적으로 물 대신 흙을 주재료로 사용해 독특한 추상 회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파리와 한국을  오가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채성필 작가는 현재 파리를 거점으로 하여 한국과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미적 감각을 모두 사로잡은 보기 드문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파리에 거주하는 교민들 사이에서도 채성필 작가를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명성이 높으며, 현지 프랑스인들 역시 그의 작품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업은 국적, 언어, 문화의 경계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제적인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채성필 작가의 표현기법은 흙물이 캔버스 위에 흘러내리는 ‘흙물 그림’, 파랑 천연안료가 어우러진 ‘물의 초상’, ‘대지의 몽상’, ‘익명의 땅’ 등 추상적이면서도 자연의 움직임과 생명력을 담은 시리즈로 대지, 물, 바람, 안개 등 자연 현상을 재해석한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50118) 

162 x 130 cm (100F) 

Soil and Ink on canvas
2025

 

‘물의 초상’ (Portrait d’Eau)

흙과 천연 안료, 물의 흐름, 중력의 작용, 우연과 필연이 조화된 역동적인 화면.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50118) 

162 x 130 cm (100F) S

oil and Ink on canvas 
2025

 

사잔으로는 채성필 작가의 작품 규모와 그 묘한 질감과 느낌을 설명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림의 흐름에 따라 시선을 이동하다 보면 상당히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부분은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전시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2024년 키아프(KIAF)에서는 단독 부스로 참여하여 첫날 전 작품을 완판하는 등 국내외 컬렉터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채성필 작가의 예술적 가치와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채성필 작가는 자신이 작품을 ‘그린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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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안료와 물을 흘리거나 붓고, 때로는 캔버스를 움직여 중력과 물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상이 생성되도록 작업합니다. 마치 물이 땅을 따라 흐르며 지형을 만들 듯, 그의 회화는 자연 현상의 축소판처럼 캔버스 위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과정은 우연을 넘어선 자연의 질서이자 작가의 의식과 몰입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이번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서는 익명의 땅 연작  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50118) 

162 x 130 cm (100F) 

Soil and Ink on canvas 

2025

 

흙과 잉크를 사용해서 작업했다고 하는데요. 작품속 질감과 표현이 상당히 묘한 느낌을 주네요.

 

익명의 땅 Terre anonyme (240126)

89 x 116 cm (50F)
Natural Pigments on canvas
2024

 

이번 넥스트뮤지엄 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 선보인 채성필 작가의 작품 및 가격입니다. 4천만원 부터 7,500만원 까지... 저는 두 번째 익명의 땅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물의 초상 Portrait d'eau (250115)

162 x 130 cm (100F)
Natural Pigments on canvas
2025

 

채성필 작가의 회화는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감각의 근원과 기억의 풍경을 환기시킵니다. 특히 푸른색의 반복적인 사용은 시각을 넘어 감정의 깊은 층위를 드러내는 언어로 작용합니다. 작가에게 푸른색은 평온과 희망, 상실과 침묵, 그리고 말로 다 표현되지 못한 서사를 품은 감정의 색입니다. 그의 작업은 캔버스를 넘어 인간과 자연, 기억과 감정, 동양과 서양 사이를 잇는 다리와 같으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내면의 울림을 다시금 일깨우는 예술적 여정이 되고 있습니다.

 

시작적 촉각적인 평면회화

이번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두 작가의 작품 모두 평면회화 작품입니다만, 작품속에서 공통으로 질감이 강하게 느껴 집니다. 달항아리는 손으로 만지면 정말로 백자의 그 촉감이 느껴질 것 같은...

 

작품에 손 대시면 안됩니다. 역대 넥스트뮤지엄 전시회에서 경고 문구가 가장 강하게 곳곳에 부착된 것 같네요.

최영욱 Chae Young -Wook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 두 번째 작가입니다.

아쉽게도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연작은 딱 다섯 점 분비되어 있습니다.

 

최영욱 작가는 조선시대 전통 도자기인 달항아리를 현대 회화로 재해석

기억과 존재, 인간관계의 본질을 꾸준히 탐구해 오셨습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199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특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관에서 우연히 마주하신 달항아리는 작가님의 예술적 인생에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으며, 이후 ‘카르마(Karma)’ 연작을 통해 달항아리를 중심 소재로 삼아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달항아리 속 그림은 산수화를 표현 한 것인가?

아마도 개인의 경험과 추억에 따라 결과는 다를 것이다.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 선보이는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는 전통 도자기의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삶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인간적인 서사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표현됩니다. 작가님께서는 항아리를 가로지르는 선과 흔적을 통해 만남과 이별, 균열과 연결,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하십니다. 이러한 선은 도자기의 빙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인간의 삶이 지나온 길, 관계의 궤적, 그리고 감정의 결을 상징합니다. 작가님께서는 이렇듯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화면 위에 쌓아가시며, 단순한 형태 안에 깊이 있는 서사를 이끌어니다.

 

Karma 2025 4-19

120 x 110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Karma 2025 6-7

162 x 146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이번 넥스트뮤지엄갤러리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에 전시된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 가격입니다. 바로 위에서 소개한 작품 가격이 1억원 인데요. 요즘 차 한대 가격 생각하다면 상당히 저평가된 가격이 아닐까...

 

최영욱 작가님의 회화는 전통과 현대, 개인과 보편, 기억과 현재를 잇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저는 달항아리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달항아리처럼 살고 싶은 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라는 작가님의 고백처럼, 작품은 작가님의 내면을 투영함과 동시에 관람자 각자의 기억을 환기시킵니다. 작가님께서는 자신의 삶의 기억을 화면 위에 풀어내시되, 이를 통해 관람자 분들께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정을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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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표현과 담백한 색감 속에 깊은 울림을 담아내는 작가님의 달항아리는 ‘기억의 그릇’이자 ‘소통의 매개체’로 기능합니다. 작가님께서는 회화라는 언어를 통해 개인적인 기억과 보편적 감정이 만나는 지점을 모색하시고, 한국적인 미의식 위에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아내십니다. 그의 작품은 꾸밈없이 섬세하면서도 조용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우리 마음을 울립니다.

 


Karma 2025 6-7

162 x 146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Karma 2025 6-7

162 x 146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에서 느껴지는 이 묘한 질감과 느낌은 직접 작품을 만나보지 않고는 느끼기 힘들겠네요.

 

 

이번 채성필 X 최영욱 <마음의 지도> 전시회는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갤러리에서 8월 24일 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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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총정리 입니다.

동서울터미널에 처음 간다면 궁금한 시간표, 예매방법, 맛집, 포장마차, 흡연실, 카페, 수유실, 약국 등의 정보공유 합니다.

 

| 동서울 터미널 주차장 및 위치

서울 동서울터미널 위치는 지하철2호선 강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방문할 수 있고,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 접근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또한, 동서울터미널 주차장은 현재 터미널 재개발 준비로 공실이 않아서인지 주차장도 여유가 있습니다. 동서울버스터미널 주차장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동서울터미널 주차장 요금 할인 (X), 3곳 위치

백만년만에 고속버스터미널 방문합니다. 오늘은 서울 광진구 강변역, 테크노마트 건너편에 위치한 동서울터미널 주차장 정보 공유합니다. 총 3개의 주차장이 있고요. 주차장 각각 목적이 다르

www.a4b4.co.kr

 

| 동서울터미널 시간표 및 예매

동서울터미널 시간표는 동서울터미널 시간표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한 예매는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가능합니다. 터미널 현장에서는 유인과 무인발권 모두 가능합니다.

 

동서울터미널 운영시간

무인발권기는 05시30분 부터 24시까지, 유인매표소는 08시 30분 부터 22시까지 운영됩니다. 무인발권기 대수는 워낙 많아서 대기 없이 이용가능합니다.

 

시외버스 고속버스 선택하시고 도착지역 시간 선택하시고 카드결제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출발 2분 전까지 티켓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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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까지는 유인 매표소에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발권이 가능합니다.

동서울버스터미널 시간표는 지역마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이렇게 아직도 오프라인 승차권이 있네요. 정말로 오랜만에 발권해본...

 

| 동서울 버스터미널 승차장

승차장은 건물 1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강남고속터미널과 같이 경부선 호남선이 별도 건물로 나뉜 것도 아니고요. 그냥 걸어서 1~2분 걸어가는 거리안에 있습니다.

 

참고로 티켓에 적힌 출발시간 5분 전부터 동서울버스터미널 버스승차 가능합니다.

 

| 동서울터미널 맛집, 흡연실, 약국, 수유실 정보

터미널 재개발로 1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실입니다. 지하에 볼링장 있고요. 2층에 카페공간, 3층 TMO 빼면 폐허에 가깝네요.

 

동서울터미널 화장실

화장실 관리상태는 쏘쏘, 그렇다고 백화점이나 마트의 깨끗한 화장실은 아닙니다.

 

동서울터미널 약국

1층에 대형약국 동서울약국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 카페

카페는 투썸플레이스 동서울터미널점이 1층에 있습니다. 3층에는 추가 공간이 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 수령후 3층공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동서울터미널 뚜썸 영업시간은 평일 7시 부터 22시 30분, 금토일 7시 부터 23시까지 영업합니다.

 

동서울터미널 편의점

우리가 잘 아는 GS25 CU 등의 편의점은 없고요. 생소한 써클 편의점이 있네요.

 

동서울터미널 맛집

식당은 두 곳이 있습니다. 국수전문점과 아래 한식전문점은 코스트식당이 있습니다.

오징어덮밥, 해물뚝배기, 김치찌개 등의 일반적인 한식과, 우동, 라면, 콩국수 등의 면류, 돈까스, 새우튀김우둥 등 김밥천국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1만원 전후

 

참고로 건물 바로 앞에는 십여개 정도의 동서울터미널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4~5천원에 가볍게 국수와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동서울 터미널 포장마차 거리 (강변역 맛집 식당 X)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포장마차 거리 소개입니다.이곳에는 과거 강변역 포장마차 거리가 상당히 유명했는데, 작년에 철거되고 이곳 동서울터미널 앞 몇 개의 포장마차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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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울터미널 2~3층

아래와 같이 1층을 제외한 터미널 건물은 폐허에 가깝습니다.

 

올해말 부터인가 예정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계획으로 대부분의 상가들이 퇴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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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 수유실 유아휴게실

2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는 동서울터미널 유아휴게실과 수유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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