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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어린이날 / 근로자의 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공연 추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오늘 엄마와 아빠 딸아이 이른 아침에 전시장으로 출발...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추어 도착 일요일 아침 여유로운 티켓팅과 입장, 편한 공연을...




장소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난번 키스해링 전시회 했던 자리)




디즈니애니메이션특별전 티켓요금 및 할인조건은 아래와 같다.


딸아이 티켓팅은 인터파크 티켓통해 얼리버드 예약으로 할인받아서 방문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4180





드디어 입장!!!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관람 팁!




평일이 최고다. 그러나...


카카오 주차를 이용하면 주차 요금도 4시간 4,800원에 이용도 가능하고, 도슨트 진행도 되고, 사람도 적고 


그렇지만 직장인들이 평일 시간내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무조건 10시 입장을 노려라! 그리고 딱 2시간 관람 후 점심을...

11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조금 늘고, 11시 반이 되니 북적북적... 조금 일찍일어나서 방문하는 것을 강추한다.




그리고 앞 부분이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 있다.

엄마 아빠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1930년~50년 대 디즈니 애니... 화려한 그래픽과 유튜브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앞 부분에서 조금만 속도를 내보자, 방 하나만 넘어가면 바로 분위기가 반전 될 것이다.



디즈니 역사의 시작 '증기선 월리 (1928)'




세계 최초의 발성 흑백 애니메이션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첫 전시공간은 디즈니의 시작을 알려주는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구피, 도널드 덕, 미니 마우스, 데이지 덕... 그리고 미키마우스의 여자친구 미니마우스...




낚시하기 좋은 날 (1931)




디즈니 애니메니션 특별전은...





미키마우스 & 미니마우스 (1930)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치...

딸 아이는 약간 지루해 하는데...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1937)

세계 최초의 총 천연색 애니메이션





자세한 리뷰는 없다! 사진 중심으로 스크롤 압박만 계속 된다!


너무나도 유명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오히려 여기에 내가 글을 추가로 쓴다면... 사족 이상이 될 듯...





1930년대에 총 천연색 애니메이션의 등장! 우리나라는... 좀 슬프다.

아직은 종이에 연필과 색연필로... 따뜻한 느낌의 스케치 작품들...







1940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나는 애니보다는 책으로 먼저 만났던 디즈니의 이야기들...




피노키오 (1940)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인션...




캐릭터 묘사에 대한 정의 스케치에 정의된 사운드...






멀티플레인 카메라 (multiplane camera)를 이용 애니메이션에서 원근감의 깊이를 만들어내는 기법







40년 대 애니메이션사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디즈니 작품들에 대한 소개가 계속되고...



판타지아 (1940)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필름




다만 클레식이라는 장르와 결합, 조금은 어렵고 난해했던 애니로 기억된다는... (사실 기억이 거의...)





아기사슴 밤비 (1942)





동물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아기코끼리 덤보 (1941)









195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5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시작






조금씩 조금씩 펜과 색연필에서 벗아나 스케치의 재료가 다양해지고

과거 디즈니의 느낌을 벗어난 캐릭터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레이디와 트램프 (1955) : 나에게는 거의 기억이 없는...








초등 딸아이가 급 관심을 보이는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 (1959)





원화의 수준이 여기서부터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듯...





196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과 정글북...


1966년 월트디즈니 사망








1990년 전후 디즈니의 운명을 바꾼 두 편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단순히 현대화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넘어서는 작품이다.



극장에서 성인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 CD나 LP를 구입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지금은 딸 아이와 함깨 보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언더더씨~





그리고 인어공주에 이어 디즈니의 2연타석 홈런



미녀와 야수 (1991)








라이온 킹 (1994년)





강한 색상과 선...










1990년 대 말 디즈니의 두 여성 주인공


포카폰타스 & 뮬란












내 기억속에 없는 또 하나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






디즈니의 50번째 애니메이션 라푼젤... 상추...




3D 컴퓨터 그래픽이 도입된 디즈니의 첫 영화




손 맛이 아닌... 디지털의 느낌이 강해지는데...




2013년 딸아이와 함께 손잡고 극장에서 본 첫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013)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일본 애니의 느낌이 조금 나는 듯... 스케치를 보니 좀...








그래서... 올 겨울에 '겨울왕국2' 개봉한다고? 기대해야 하나?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빅 히어로!!!





재미 있기는 했지만, 디즈니가 일본 애니와 경쟁하는 느낌을 준...

디즈니 색상을 잃어버린 애니...









다시 디즈니는 건제함을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살아있는 것을 보여준 작품 주토피아





그래도 역시 일본 애니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듯...




2016년 주토피와 함께 애니메이션 판 편을 같은해에 출시하는데...




모아나 (2016년)





국내에서는 주토피아에 밀려 상당히 저평가된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토피아 보다는 모아나가 훨씬 디즈니 스럽고 재미있고, OST도 좋았고...
딸 아이와 손 꼭 잡고 재미있게 보았다는...






지금 영어공부 하면서 보고 있는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전시 마지막은 디즈니 인터뷰 영상으로...





전시가 끝나고, 출구로 나오면 있는 포토 존








디즈니 기념품 샵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유니크한 무언가를 기대했는데...

약간 아쉬웠던 기념품샵...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마무리


디즈니 =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 이런거 떠나서...

요즘 아이들도 미키마우스 모르는 아이 없고, 아직도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제품들이 아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나오고 있고...

우리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어린시절 책으로 보던 이야기

고등학고 대학시절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를 CD로 듣던...

지금은 딸 아이와 함께 극장과 집에서 보고 있는...


그리고 올해 말 딸아이와 겨울왕국 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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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분기에 가장 기대되는 미술 전시회가 4월에 오픈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주인공이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가 주인공인 전시로, 

기존 전시회에서는 그의 작품을 볼 수만 있었다면, 

이번 전시회의 컨셉은 반 고흐의 지난 삶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체험 전시라고 합니다.


또한, 4월 18일까지 사전예매를 할 경우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리버드 티켓 정보는 글 중간에...)




백/문/이/불/여/일/견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유튜브 공식 트레일러 먼저 보세요 (The Meet Vincent van Gogh Experience - Official Trailer)



5분짜리 짧은 영상이지만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와 반 고흐 미술관 Vincent van Gogh & Van Gogh Museum


- 전시회에 대한 공식 설명 -


네덜란드 태생 프랑스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10년의 짧은 기간 동안 850점이 넘는 유화와 1,200점 이상의 소묘를 남겼습니다. 

이 중 그의 동생 테오가 소장했던 약 700여 점의 작품과 편지들은 후손들에 의해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 영구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가족, 후손들이 경험한 그의 작품과 삶을 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고자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반 고흐 미술관은 작은 자극에도 훼손될 수 있어 해외 반출이 어려운 반 고흐의 작품과 이에 녹아든 그의 지난 삶을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 현대적 접근법을 사용해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성격의 미술 체험 전시인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를 제작하였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 기간 및 장소, 얼리버드 할인정보


● 장소 : 우정아트센터

● 부제 : 반 고흐, 그의 삶으로 떠나는 여행

● 기간 : 2019.04.19 ~ 2019.08.25 


●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35% 얼리버드 할인이 진행중입니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5358




4월 가족과 함께 할만한 전시회 추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View Point


작년 2018년 1월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었던

'그대, 나의 뮤즈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https://www.a4b4.co.kr/2768)에서

고흐의 작품들이 멀피미디어로 재 해석되어 전시되었는데요...




그때 받았던 충격과 감동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 전시회보다 더욱더 관객에게 다가가는 전시회라 기대가 큽니다.


다음주 전시회 오픈이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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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가족,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전시 추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 DDP"

 미키마우스부터 겨울왕국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미키마우스의 탄생작 '증기선 윌리'를 시작으로,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에 걸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원화와 스케치, 컨셉아트 등 

약 500여점의 디즈니 작품이 4월 19일 부터 동대문 DDP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3월 키스해링전이 진행되었던 바로 그 곳)


꼭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디즈니의 선물!!!

또한, 4월 18일 까지 얼리버드 할인이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 예약을... (글 중간에서 자세하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 전시 기간 : 2019년 4월 19일(금)~2019년 8월 18일(일)

● 관람 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 장소 : 동대문 DDP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        





참고로 2017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유튜브 영상 참고하시고...



당시 400여점의 작품이 출시된다고 홍보했었는데 이보다 100점이 더 늘어난 500점이 전시된다고 한다.

겨울왕국2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전시회에 관심이 간다면...


입장료 25% 할인되는 마지막 얼리버드 3차 예매가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는...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4180

멜론: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145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전시구성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원화와 스케치, 컨셉아트 등 오리지널 작품 약 500여점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아래는 2년 전 일본 도쿄 전시회 홍보에 사옹된 스틸컷...

아마도 한국에는 당시 전시된 작품 +알파가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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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自畵像 - 나를 보다> 

3.1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글씨와 그림, 사진 등 독립운동을 위하여 남긴 각계각층의 기록을 예술적, 역사적 관점으로 풀어본 기획전...


전시회를 보면 그 감동을 유지하기 위해 전시회에서 찍을 사진을 중심으로 검색을 하면서 하나하나 정리하는데...

이번 전시회는 느낌이 새롭다.


전시회 준비하신 분들 상당히 많은 고민과 노력이 보이는...


그냥 보다보면 가슴이 찡~ 해지는 그런 전시...




2019.03.01(금) ~ 2019.04.21(일) /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현대전시실

전시 종료가 앞으로 2주 남았다. 작품의 컨셉과 구성을 보면 앞으로 다시 만나기 힘든 전시라는 생각이...


일제 강점기 한국의 미술과 서화는 각자 다른길을 걸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예술이 본래부터 그랬던 것일까?"


이 질문을 시작으로 "자화상 自畵像 나를 보다" 전시의 화두는 던져진다.




무엇보다도 이번전시가 흥미로운 부분은...


"독립운동가 vs 친일파"

"국내화가가 본 우리나라 vs 일본화가가 본 우리나라"

그리고, "월북작가의 작품"으로 마무리 된 부분이다.


기존 전시에서 보기 힘든 작품과 전시구성... 예술적인 부분도 고려했지만 역사적인 부분이 먼저 고려된 전시...

"3.1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이라는 부제를 이곳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전시의 시작은 "변절한 친일민족 반역자"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김성근 '칠언시' 1871 



그리고 격변의 대한제국기, 빠질 수 없는 이 분의 작품이 이어진다.


이하응 '총란도' 




쇄국정책의 흥선대원군이 있었다면... 

명성황후의 친정조카이자 개화파 인물인 민영익의 작품이 이어진다.


민영익이 상하이로 망명을 가 지내던 곳이 바로 천심죽재다. 이곳에서 상해의 다양한 서화가들과 교유하며 지냈다고 한다.


4명 작가의 천심죽재도 / 육렴부, 오곡상, 예전, 황산수


흥선대원군과 민영익의 공통점은 난초를 사랑하고 조선 최고의 난초 장인으로 불리었다는 것


민영익 / 오창석 '묵란도' 1903


민영익 '묵란도'



개화기/대한제국기 서화미술




채용신은 조선 후기 초상화가다. 

고종, 이하응 등 어진 및 초상화를 그렸으며 극세필을 사용한 극세화가 특징이다.


그의 작품을 통해 개화기 조선의 인물들을 만나는 것으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채용신 '기로소 인물초 초상'


'기로소'는 조선시대 나이가 많은 문신을 예우하기 위한 친목기구이다.


"1863년 고종의 즉위 ~ 1910년 한일합방" 시대를 움직였던 조선 원로들의 초상이다.  




심순택 대한제국 건국 1등 공신


초상화에 나온 인물들의 역사적 의미도 있겠지만... 

극세극채색(極細極彩色) 기법의 초상화의 미적 표현은 서양의 어떤 초상화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도 친일파와 순국열사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갔는데...






그리고 혼돈의 개화기에 빠질 수 없는 바로 이 분...


전 채용신 '태상황제 사십구세 어용초본' 정면상


아래 그림은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었다.

황제의 의복을 입고 짝다리를 짚은 채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이 그림의 주인공인 태상황제는 조선의 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초대 황제인 고종(高宗)입니다. 조선시대 임금을 그린 어진(御眞)은 대부분 엄격하고 근엄함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에서 고종 황제는 온화한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혹은 상념에 잠겨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일까요, 나라를 잃은 슬픔일까요.


작가미상 태상황제 사십구세 어용초본 - 거울을 보고 있는 모습 고종 황제 전신상(全身像)



고종 '정헌 편액' 1907



이 공간에서 조선 후기 최고 화가인 오원 장승업과 민화가 앞뒤로 전시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장승업 화조기명십곡병(花鳥器皿十曲屛)


문자도



그리고 바로 '그 시대를 살았던,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종영 3.1 독립선언기념탑 부분상 1963


안중근 '국가안위노심초사' 1910 / 이준 '칠언절구'


안중근 & 이준 vs 이완용 & 이토히로부미


정말로 파격적인 전시 배치, 풍랑속의 조선을 걱정하는 조선인과 다른 한쪽은 초대일왕인 신무를 기리는 칠언절구를 쓴 조선인을 나란히 배치했다.


이완용 '칠언절구' / 이토히로부미, 데라우치 마사타케 '남산 녹천정 시고'



독립운동 그분들의 이야기


3.1 독립선언서 1919




3.1 독립선언서를 시작으로 

민족대표 33인의 이야기가 글과 그림으로 시작된다.





한용운이 3.1. 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일본인 검사의 요구에 답한 육필원고 최초 공개라고 한다.


조선 독립에 대한 삼상의 개요 


한용운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


'조선 독립의 서'란 제목의 책을 통해 내용은 잘 알려져 있으나 육필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기간 수감 중에 민족대표 48인 일부의 소회를 받아서 남긴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諸位在獄中吟)'도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깜깜이 분야중 하나가 서예라는...

사실 이번 전시회는 도슨트 없이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따르는 전시였다. 오디오 가이드도 없고...

* 도슨트 운영 시간 : 오후 2시, 5시 (2회)  / 주말, 공휴일 포함 (http://www.sac.or.kr/SacHome/exhibit/detail?searchSeq=38339)




이종훈 '묵란도' / 천도교 장로로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


한용운 '수인' 1937



전시회 중간지점... 슬라이드로 간략한 독립사가 설명되고...




다시 전시장으로 들어와서...




2부(?) 두 명의 민족대표 33인의 초상화


월북작가가 그린 알 수 없는 누구 vs 알려지이 않은 작가가 그린 민족대표 오세창


이쾌대 '삼일절인물' 1956 / 이쾌대가 평양 인민대회당에 결려있는 민족대효 33인 중 한 명을 그린 작품


정인당 '오세창 초상' / 오세창은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3.1 독립운동에 천도교의 참여를 이끌었다.



일제강점기 서화미술




일제시대~광복~6.25사변을 관통하면서 근현대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두 명의 화가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서양화가와 한국화가의 작품


고희동 '부산 영도 해안' 1952


허백련 '묵란도' 1932



그리고 그 시절 한국에서 활동한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그림이 같이 전시되는데...



한국이지만 한국스럽지 않은, 그렇다고 일본 스럽지도 않은... 묘한 느낌의 그림 한 점


가타야마탄 '언덕'


이상범 '추경' 1930


허림 '산수화'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러나 해방이후 우리도 별다른 노력은 하지 않았고...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이게 내가 학교에서 배우고 지금까지 알고 있는 서예의 모든 것이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


유럽에서 오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관람객이 한 분 있으셨는데...

그 어디에서 한글을 제외한 설명은 없었다는...

사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에 완전 문외한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도 전시장의 설명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전시회다.




이사코 세이슈 '광산 풍경'



그리고 민족대표 33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당시의 지식인의 덕목이 서예와 문인화, 사군자... 글과 그림은 그들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였기에...



오세창 '호고관'



이 시점에서 이 두분의 그림이 전시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공통점도 없고 시대도 맞지 않고...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기, 고려왕조의 마지막을 지킨 인물이어서? 그리고 임진왜란?


전 채용신 '목은 이색 / 김유신' 1906


도쿠다 교쿠류 '금강산도'





상당히 설명이 필요했던 공간이다.

그래서 찾았다는 것인지, 찾았으면 누가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부터 전시되는 이들이 그들이라는 것인지, 그렇다면 무었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한형석 '사군자' 한글이 상당히 인상 깊었던...


'한형석' '노백린'은 광복군에서 활동한 무장 독립운동가.


노백린 '친필병풍'



이육사 '문인화 의의가패(依依可佩)' 1944 


박열 '친필 글씨' 

6.25 당시 납북(월북?) 으로 인해 엄청나게 저평가된 독립운동가. 글의 미적인 부분은 판단 유보



아래 작품에 대한 설명


1923년 1월 12일 당시 독립운동가 고문과 탄압의 상징이었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터집니다.

일본군들은 폭탄을 던진 장본인을 찾아내었고 은신처를 포위했으나 폭탄을 던진 이는 두 손의 권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이며 종로경찰서의 형사부장인 다무라를 사살하고 무장경찰 수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가옥 옥상을 뛰어다니며 포위를 뚫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영화’ 암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인물, ‘김상옥 열사’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생사가 이번 거사에 달렸소. 만약 실패하면 내세에서 만나 봅시다. 나는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 않겠소”


본래 목표는 일본 총독 제거였지만, 이가 여의치 않게 되자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아수라장을 만들었던 김상옥 열사는 이후, 밀정에 의해 마지막 은신처가 밝혀져 400여명의 무장경찰과 기마대에게 포위됩니다. 다시 총 두자루로 무장경찰들과 기마대와 대치하던 김상옥 의사는 마지막 한발이 남자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자신이 남긴 말처럼 그 마지막 한발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 자결하여 순국하였는데요.


이 작품이 바로 그 김상옥 열사의 최후를 그린 구본웅의 펜화 작품입니다. 실제로 구본웅은 김상옥 열사가 수백 명의 무장일본경찰에 포위되어 총격전을 벌이던 효제동에서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광복 이후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아침 7시. 찬바람. 섣달이 다 가도 볼 수 없던 눈이 정월 들자 내리니 눈바람 차갑던 중학 시절 생각이 난다. 


아침 9시. 찬바람. 눈 쌓인 벌판. 새로 지은 외딴 집 세 채를 에워싸고 두 겹, 세 겹 늘어선 왜적의 경관들 

우리의 의열 김상옥 의사를 노리네.

슬프다 우리의 김 의사는 양손에 육혈포를 꽉 잡은 채, 그만. 

아침 7시. 제비 (김상옥 의사의 별명), 길을 떠났더이다. 새 봄이 되오니 제비시여 넋이라도 옵소서."


구본웅 '김상옥 의사의 장렬한 최후' 1948



상반된 남쪽의 두 독립운동가의 글


김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던 1948년 8월15일 경교장에서 남긴 이라고 한다.

남북 통합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한 자신의 뜻이 좌절된 순간, 스스로를 한 마리의 학으로 표현한 애달픈 심정을 글로 표현했다고 한다.


김구 한운야학 1948 / 이승만 제일강산 



그리고 해방을 넘어 1950년대로 건너 뛰기




해방 이후 남쪽에서 활동한 작가들...


구본웅 '스케치'


손재형 '시조' 1953


이석호 정현웅 오택경 '불로장생' 1961




그리고 전시의 마지막은 북으로 간 화가들...


작품의 상당수는 북한 작가들의 그림들을 수집 전시하고 있는 밀알미술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미 남쪽의 미술과는 엄청난 괴리가 느껴지는데...



이팔찬 '노인' 1955 


배운성 '장고춤 최승희' 1955


배운성 '우리마을' 1958



이번 3.1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자화상自畵像 - 나를 보다'의 마지막 작품은 월북 미술가 '정종여'의 작품으로...


정종여 '참새'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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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전시회 소식 및 추천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스웨덴 출신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요한슨 사진전


국내에서는 생소한 젋은 사진작가이지만 그의 작품은 대부분 한 번은 만나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진계의 초현실주의 작가, 미술에 '살바도르 달리'가 있다면 사진에서는 '에릭 요한슨'이 있다고 할까?


아래 그의 사진작품을 보면 "아! 이사진... 어디에서 " 할 것이다.




사진작품인가? 포샵 작업물인가?

사진작가인가? 디자이너인가?



국내 사진커뮤니티에서도 그의 작품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구도와 몽환적인 풍경, 초현실 기법 그리고 발칙한 상상

사진을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 전시장에 방문해도 아주 즐겁게 볼 수 있는 전시회라는 생각이


발상의 신선함 + 재미 + 흥미 + 유쾌함 + 풍자...




에릭 요한슨 사진전 IMPOSSIBLE IS POSSIBLE

[전시기간] 2019.06.05 - 2019.09.15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실




 얼리버드 티켓예매를 통해 50% 할인 받자! 

멜론티켓을 통하면 절 반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331





에릭요한슨은 일년에 6-8개의 새로운 이미지만을 만든다고 한다.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작업물은 물론 작업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데,

단순한 포토샵 작업이 아닌 치밀한 사전 기획과 연출, 그리고 인고의 후보정이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는 두 개의 작품과 메이킹 영상을 소개한다.

작업과정을 이해하고 전시장에서 프린트된 대형 사진을 본다면 감동과 즐거움도 두 배가 될 듯



Full Moon Service, 2017





Cut & Fold, 2012




추가적인 작품은 에릭요한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erikjo.com



작품에 관심이 생긴다면... 얼리버드 티켓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자!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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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 Magical World of Contemporary Picture Book Illustrations 전시회 소식

2019.04.12(금) 부터 2019.07.7(일) 까지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전시됩니다.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좋아하는 분이면 꼭 봐야하는 전시!

오늘은 사전예매 얼리버드티켓 구입을 통해 50% 할인 받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인티켓 구입이 가능하며 전시 오픈 전까지만 판매됩니다.

티켓가격은 성인(만19세~64세): 13,000원(X) → 6,5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1,000원(X) → 5,500원 / 어린이(만36개월~12세): 9,000원(X) → 4,500원으로 50% 할인됩니다. 


예약 바로가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214675/items/3008351




다만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티켓 유효기간이 전시가간인 7월 7일이 아닌 

전시회 시작일인 4월 12일 부터 5월 12일 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족들 티켓 예약완료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는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의 2018년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수상자 이고르 올레니코프(Igor Oleynikov, 러시아)의 원화작품, 

아시아 최대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인 한국 나미콩쿠르(NAMI CONCOURS) 2019년 수상작 및 입선작, 

그리고 50년 역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ennial of Illustration Bratislava: BIB) 2017년 수상작까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300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전시에서는 


전 세계 50여 개국 110여 명 작가들의 개성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 이를 재해석해 만든 영상과 조형물,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미디어아트 등 3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도서관’,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아틀리에’도 마련됩니다.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성인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전시회인 듯 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책이나 기타 프린트물이 아닌 원화로 만난다는 것은 상당히 색다른 느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쇄물로는 그림의 디테일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아서... 원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죠...


[이고르 올레니코프(Igor Oleynikov, 러시아)의 작품 'The Jumblies'_2018 안데르센상 수상자]



[안드레 레트리아(Andre Letria, 포르투갈)의 작품 ‘전쟁(War)'_2019 나미콩쿠르 그랑프리]




[루드비히 볼베다(Ludwig Volbeda, 네덜란드)의 작품 'The Birds'_2017 BIB 선정작]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 @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

사전예매로 저렴하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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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를 넘어 이제는 장수풍뎅이 번데기 키우기로 돌입합니다.

지난 주부터 7마리의 애벌레 주 일부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니 두 마리가 장수풍뎅이 번데기방을 만들고 자리잡기 시작 했습니다.

아마 이달 중으로 우화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6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기록]


1. 6개월 전인 작년 09월 2령~3령 장수풍뎅이 애벌레 10마리를 만났고 https://www.a4b4.co.kr/2918

2. 3개월 전인 작년 12월 3령~4령 으로 접어드는 장수풍뎅이 소개       https://www.a4b4.co.kr/3026





오늘은 장숭풍뎅이 번데기 사육 및 우화,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6마리의 애벌레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에 이어서... https://www.a4b4.co.kr/3129




이중 두 마리가 번데기로 변신 했습니다.




이중 한 마리는 컵 벽쪽에 번데기방을 만들어서 이렇게 잘 보이는 상태입니다.

나머지 한 마리는 컵 안쪽에 방을 만들었네요...




이렇게 흙속에 장수풍뎅이 번데기방을 만들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누워 있지도 않고 잘 서서 번데기 상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뿔이 없는 것 보니 아마도 암컷 장수풍뎅이로 우화할 듯 합니다.

아직은 꿈틀꿈틀 움직이는 상태입니다.




장숭풍뎅이에 관심이 많은 초등 4년 딸아이...

번데기를 한 번 만져보고 싶다네요...





이 부분이 장수풍뎅이 번데기방 입니다.




번데기 크기는 대략 이정도




이 상태에서도 계속 꿈틀꿈틀 




뿔 부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암컷 번데기로 보입니다.

다음에 수컷 장수풍뎅이 번데기가 나오면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다시 번데기방에 넣어 놓고 흙을 덮습니다.

이 정도 상태면 앞으로 2주 전후로 어른 장수풍뎅이로 우화할 듯 합니다.

지금부터는 페사율도 매우 낮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관심이 최고입니다. 그냥 어둡고 따뜻한 곳에 방치 수준으로 놔두면 된다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성충으로 자랐는지 확인만 하면 됩니다.



또 다른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번데기로 변신 했네요...

요녀석은 꺼내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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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피카소


이번 기회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회.

이번 주 토요일 오전에는 피카소 전시회를 오후에는 디자인스쿨 스터디를...

아침 11시에는 어린이 도슨트가 있다고 하니, 거기에 맞추어 예술의 전당으로...





"피카소"냐? "땡땡"이냐?

난 '에르제 땡땡'을 보고 싶었는데...





따님의 선택에 따라 파리시립미술관 소장 걸작선

"피카소와 큐비즘"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900년 초반 탄생과 소멸과정을 거친 입체파의 짧을 기간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했다.


/// 즉 ///


이번 전시는 큐비즘의 탄생과 그 속에 있었던 입체파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지, 피카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피카소를 보려고 왔다면 실망이 클지도...


전시회 제목이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피카소 X, 큐비즘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소멸...




언제나 예술의 전당 전시는 예술의 전당 맴버쉽 할인 보다도, 소셜을 통한 가격 할인이 더 크다는...

소셜에서 구매하시라는... 당일 사용 불가니 이점 고려하셔서...


우선, 사진촬영 불가!!!




이번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회는...

입체파에 영향을 끼친 세잔과 원시주의로 시작한다.




11시 "어린이 도슨트"


아침 11시에는 어린이 대상으로 도슨트가 진행된다.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어린이의 눈 높이에서 이번 전시회를 소개한다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도슨트도 어렵다.

사실 어떻게 쉽게 설명한다고 해도 어렵다. 단어부터 어렵다. 미술사를 모르는데 어떻게...

그래도 도슨트가 최고다.



그래도 미술전시회는 도슨트 > 오디오가이드 > 나홀로 감상...

전문가의 도움 없이 미술 전시회를 보는 것은...

특히 현대미술을... 사전 공부를 하고 온다면 몰라도...





이번 전시회의 대표 작품인 피카소의 무용 포스터나 광고물, 티켓 등등에....

다만... 회화가 아닌 테피스트리라는...


ㅅㄱ 당한 느낌이랄까?


아이러니한 부분은 2004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샤갈전에서도 대표작품인 '도시 위에서;' 작품이 허잡한 복사본으로 전시 되었는데...

딱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더 놀라운 부분은 전시 기획자가 동일인 이라는...

 


피카소와 브라크

입체파의 창시자는 조르주 브라크일까? 피카소일까?


완전한 추상을 그린 최초의 프랑스 작가, 오르피즘 회화양식 창시자

로베르 들로네... 그러나 그의 작품인 에펠탑 연작중에 다른 작품에 더 마음이...




그래도 마음에 드는 작품 한 두 장 정도는 찍고 싶었는데...

마지막 전시관에서만 촬영이 가능했다는...




튈르리 살롱전 장식화 초대형 작품



로베를 들로네의 리듬 연작



이들이 영향을 끼진 영역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다다이즘, 미래파, 건축은 물론... 패션...



펠릭스 오블레...





피카소를 보러 온 딸아이는 좀 실망...

사실 아이가 입체파를 이해 하기에는 무리에는...


피카소는 알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아비뇽의 처녀들, 게르니카... 등등 피카소 유명 작품은 없었으니, 초등에게는...






아트샵도 무언가 지갑을 열게 하는 물건은 없는 듯...




도록을 한 권 살까 고민중인데...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마지막주에 다시 한번 들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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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등학교 학예회나 환경미화 반장선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멋진 이름표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주변에 흔한 이름표를 벗어나서 쇼음악중심 등 TV에서 연예인들이 들거나 옷에 부착하고 있는 

트윙클 펠트지로 만드는 반짝반짝 이름표 만들기입니다.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30분도 안 걸리는 아주 쉬운 작업입니다.

아이와 함께 초등학생 이름표 만들기에 도전하세요




완성된 이름표 모양입니다. 

간단한 준비물로 30분만 투자하면 기성품 보다 더 멋진 이름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딸아이 반장선거에 달고 나갈 멋진 트윙클 이름표가 완성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이름표 만들기 재료


1. 트윙클 펠트지 : 아래와 같이 필요한 색상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한 장에 1천원 내외고요. 접착식을 구입하세요.

   보통 은색, 금색, 파랑, 핑크색이 많이 사용됩니다.

2. 펠트지를 붙일 우드락 또는 두꺼운 종이

3. 이름표 도안

4. 옷에 달기 위한 고정핀

5. 풀, 가위, 커터칼, 상황에 따라 우드락 커터도 있으면 좋습니다. 




트윙클 펠트지


아래와 같이 반짝이는 반짝이가 처리되어 있는 종이입니다.

보통 펠트지라고 하는데요, 반대쪽에는 접착제가 처리되어 있어 우드락이나 두꺼운 종이에 붙이기 편리합니다.




이름표 도안


저는 POP폰튼 (피오피 폰트, 팝폰트)를 사용해서 글씨를 인쇄했습니다. 

그리고 하트는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얹었습니다.

원하시는 크기에 맞추어 글씨와 이미지 크기를 잡고 PPT 등에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완성되면 좌우 반전을 하시고 일반 A4용지 등에 출력해 주세요




그리고 종이에 풀을 바른 다음에 펠트지 뒷면에 붙이시고 가위로 자르시면 됩니다.



가위로 자른 펠트지의 모습



펠트지에서 가루가 많이 나오네요...

옷은 가루가 쉽게 털리는 옷을 입고 나중에 청소기로 한 번 청소하셔야...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펠트지 뒷면에는 스티커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원 이름표 도안으 참고하셔서 

검정색 우드락이나 두꺼운 종이에 붙입니다.




그리고 이름 주변 5mm정도 여유를 가지고 커터칼로 잘라내면 됩니다.

만약 집에 우드락 열선 커터기가 있다면 더 이쁘게 컷팅이 가능합니다.




우선 도안 주변으로 컷터칼로 선을 그어 주시고요... (깊게 홈을 팔수록 좋습니다.)




우드락 열선 컷터기로 홈을 따라 잘라 줍니다.




초등학교 자녀가 있으시다면 앞으로 우드락 사용할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 열선 커터기 하나 있으면 쉽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름표 커팅 완료!!!

아주 멋진 이름표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옷에 탈부착이 가능하게 옷핀을 부착해 봅니다.

집에서 놀고 있는 이런 뱃지 하나 준비해 주시고요...






니퍼로 배지 앞 부분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접착제 또는 글루건으로 이름표 뒷면에 고정 시킵니다.

참고로 이름표 중간이 아닌 무게 중심을 고려하셔서 부착하세요



이렇게 옷에 탈부착이 가능한 글리터 펠트지를 활용한 이름표 만들기 완성!

방송에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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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팁 대방출!


오늘 제가 설명하는 것과 같이 장수풍뎅이 유충을 키우고 관리하신다면 100% 성충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별도의 먹이도 필요 없고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일정 습도만 유지되면 큰 관리 없이 성충으로 자랍니다.

어찌 보면 무관심이 가장 큰 요소라는...




장수풍뎅이 한 쌍을 들였는데...

하늘나라로 가면서 10마리의 애벌레를 남겨 놓았네요...




이중에서 4마리는 입양을 보내고, 나머지 6마리 관리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은 깨끗한 톱밥과 애벌레를 한마리 한마리 별도 사육할 수 있는 통이 필요합니다.

애벌레 1령~3령 중기까지는 한 통속에서 같이 사육해도 되지만, 이후 먼저 성충이 된 녀석이 다른 애벌레를 해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전드리는 장수풍뎅이 애벌레 사육통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바로 엔제리너스 레귤러 사이즈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




스파벅스 X, 커피빈 X, 이디야 X 안됩니다.


오직 엔제리너스 테이크아웃 컵을 추천합니다. 사이즈는 레귤러 이상 사이즈로...

레귤러 이상의 컵 사이즈가 되어야 아래와 같이 애벌레가 최소한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번데기로 우화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이 뚜껑!



뚜껑이 컵과 딱 맞아서 별도 고정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커피 구멍이 있고 크기도 작아서 애벌레나 성충이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공기도 잘 통하고 적당히 습도유지가 됩니다.

(구멍이 너무 클 경우 잦은 수분보충이 필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곳에 물에 잘 버무린 장수풍뎅이 사육용 톱밥을 넣어 줍니다. 약 1/3 정도를 채우고 




장수 풍뎅이 애벌레 한 마리를 넣고 




톱밥으로 잘 덮어줍니다. (사실 덮어 줄 필요는 없어요, 알아서 파고 들어갑니다.)

컵 상단부분 약 1cm 이상은 남겨두셔야 합니다.




이유는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위로 올라와서 황동 및 배설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장숭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완료...

이렇게 톱밥과 먹고 남은 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해서 장수풍뎅이 사육통을 만듭니다.


이렇게 자리를 잘 잡고 살고 있네요...




짜잔~ 드리어 장수풍뎅이 3령 애벌레 한 마리가 번데기가 되었습니다.



장수풍뎅이 번데기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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