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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에서 '미술과 여성,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전시회인 '임미량, 바람의 빛깔' 개인전 후기입니다. 

독특하고 강렬한 컬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임미량, 바람의 빛깔 개인전 정보

LIM MIRYANG, Colors of the Wind

전시 기간 : 2023 2. 24(금) - 4. 30 (일) 

전시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운영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무료 전시/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는 작년에 이어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REJOICE>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국내 여성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나는 전시를 엽니다. 여성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REJOICE>전은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점에서 총 5개의 연계 전시로 펼쳐집니다.
잠실점 <Colors of the Wind>展은 '루이비통이 사랑한 작가' 임미량의 신작 회화 30여점을 선보입니다. 바람을 모티브로 극도의 세밀함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임미량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고잉(GOING) #83

그녀의 작품은 주로 캔버스에 아크릴릭 오일를 사용하여 디테일하고 세밀한 기법과 강렬한 색체를 통해 표현하는 상당히 독특한 작업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블루, 레드, 그린 등 작품 컬러에 맞춰 전시공간의 분위기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작가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광도대행사를 다니다가 작가로 전환 했다고 한다. 다소 늦은 나이에 순수 미술로 전환 했지만 확실하게 그녀만의 작품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Going #98 / Reminisce #45~46 at.새벽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임미량 개인전 작품을 보고 있으면 무었보다도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어떤 작업과정으로 이런 작품을 뽑아낼 수 있는지... 특히 방향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작품...

 

오늘 소개하는 작가 임미량은 프랑스 루이비통이 주목하고 있는 국내 작가 중 한 명 이라고 한다. 루이비통 본사에 그녀의 작품 네 점이 보관되어 있고, 이 외에도 국내 3대 백화점 루이비통 VIP실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임미량 작가의 작품은 우선 강렬한 컬러와 디테일에서 먼저 눈길을 끈다. 

 

"나는 의도하는 것을 싫어한다. 어디서 본듯한 느낌도 지루하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음... 

맞기는 한데, 이해하기는 다소 어렵다. 전시회장에 작품에 대한 설명도 없고, 도슨트도 없고...

무료 전시회에서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만,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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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방향성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 두 점...

The Performance of Wind #166 & Fairy of the Forest #10

 

"그 어떤 존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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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마지막에 전시되어 있는 작은 작품 하나... 아마 이번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임미량 개인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작품으로 기억난다...

그리고 작품과 액자가 그렇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얇은 은색 스틸 액자였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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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류화가 중에서 탑오브 탑으로 생각하는 천경자 화백의 상설 전시회인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1998년, 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천경자(千鏡子, 1924-2015) 화백은 시민과 후학들이 자신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60여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였는데요. 이중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전시정보

전시회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천경자컬렉션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상설전시로 별도 공지전에는 계속 전시가 진행예정입니다. 전시장 입장료는 무료

 

언덕을 올라와 서울시립미술관 1층에 도착 했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이곳에 방문했네요. 예전 직장이 서대문에 있을 때에는 점심 먹고 산책하러도 오곤 했는데, 다시 강남으로 생활권이 바뀌니...

전시장 1층에는 '키키 스미스'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남준 작가의 서울 랩소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천경자 전시회는 물론 '키키스미스' 전시회도 추천 드립니다. 꼭 같이 보세요.

 

전시장 입구입니다. 기대 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네요.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내 그림들이 흩어지지 않고 시민들에게 영원히 남겨지길 바란다.”

1998년, 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천경자(千鏡子, 1924-2015) 화백은 시민과 후학들이 자신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60여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였다.

한국화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어 온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그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천경자 상설전시는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라는 이름으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는 꿈과 사랑, 환상에서 비롯된 정한(情恨)어린 스스로의 모습을 끊임없이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은유한다. “그것이 사람의 모습이거나 동식물로 표현되거나 상관없이, 그림은 나의 분신”이라고 말하는 천경자 화백의 작품세계는 마치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전시는 이처럼 자전적(自傳的)인 성격을 가지는 작가의 작품 전반에 대한 자기고백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내 슬픈 전설의 이야기’, ‘환상의 드라마’, ‘영혼의 여행자’, ‘자유로운 여자’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였다. 다채로운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천경자 화백의 작품 기증이 지닌 참뜻이 다시 한 번 빛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다각도로 재조명될 천경자 상설전시에 대한 관람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

 

| 천경자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 이어폰 필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보통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설치하시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앱 UI/UX는 정말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작품관람에 많은 도움이 되니 이어폰 꼭 챙겨 오세요.

 

 

참고로 천경자 상설전은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아래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느낌좋았던 작품 중심으로 다운로드 받아 소개합니다.

 

이번 천경자 전시회는 총 4개의 섹션 20여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섹션 1. 내 슬픈 전설의 이야기

“내 온몸 구석구석엔 거부할 수 없는 숙명적인 여인의 한이 서려있나 봐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슬픈 전설의 이야기는 지워지지 않아요.”

자화상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1977)와 해외여행지에서 본 이국여인의 모습을 그린 〈자마이카의 여인 곡예사〉(1989)와 같은 작품으로 구성된 섹션 ‘내 슬픈 전설의 이야기’에는 작가가 결코 벗어날 수 없었던 “숙명적인 여인의 한”이 서린 다양한 모습의 여인들이 자리한다. 작품의 분위기를 지배하는 짙은 한의 정서는 천경자에게 있어 슬프지만 달콤한, 인생으로서의 매력이었다. 작가의 분신이기도 한 그림 속 여인들의 모습에서 ‘달콤한 한’이 깃든 그녀의 인생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익숙한 스타일의 천경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여인의 시 Ⅰ〉

<여인의 시 Ⅰ>(1984)는 사무치는 고독 속에서 삶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2점 연작으로 제작되었다. 천경자는 1980년대 중반 여인 누드를 화폭에 적극적으로 등장시키며 특정 모델의 사실적인 묘사가 아닌 자유로운 표현으로서 누드를 그렸다. 1969년부터 1990년대까지는 해외여행에서 지속적으로 원시성, 원시미를 탐구했는데, 이는 인간 본연의 원초적인 모습과 관련된다. 나체 여인의 등장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근원을 여성으로 보는 모체회귀와 연관된다. 여인의 얼굴과 눈망울에는 고독감이 가득하다. 벌거벗은 채 당당하게 서 있는 여인상은 세상의 모진 풍파 속에서 고고하게 살아온 천경자의 모습이자 생에 대한 애착과 생명감을 상징한다.

 

〈여인의 시 Ⅱ〉

<여인의 시 Ⅱ>(1985)는 인간과 자연, 현실을 벗어나 초현실적인 세계로 향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상한 작품이다. 여인은 광기 가득한 금빛 눈으로 팔을 벌린 채, 장미를 가슴에 품고 떠오르는 형상이다. 구름 사이로 여인을 등장시켜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공간을 연출한 것은 작가 스스로 추구해왔던 ‘해방된 세계에서 떠오르는 여인’을 보여준다. 장미는 그의 삶에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품에서 함께 존재해 왔다. 천경자는 장미처럼 자신을 방어하는 가시를 예술에 비유했고, 가시에서 핀 장미를 안고 살아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담아 화려하고 향기 그윽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여인의 시 Ⅱ>는 현실을 넘어서 고독과 한을 승화시킨 작품이다.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 〈자마이카의 여인 곡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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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이 된 마돈나〉

<화병이 된 마돈나>(1990)는 유명 스타를 소재로 그린 작품이다. 천경자는 1960년대 후반부터 자신이 좋아했던 유명 스타를 화폭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환상 속에 표상되었던 여인이 아니라 현재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여인들이다. 천경자는 실제로 배우가 되고 싶어 했고 평생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와 마릴린 먼로에 이어 팝의 여왕 마돈나를 소재로 선택했다. 여배우 이미지 삽입은 인간의 정신적 욕구불만에 대한 도전을 표출한 것이다. 꽃을 가득 꽂은 화병에 매혹적인 마돈나의 얼굴은 사실적으로 묘사됐지만 눈망울에 우수가 가득하다. 표정에서 느껴지는 애상은 여성이라는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지 못한 유명 스타의 삶에 천경자 자신의 한을 대입시킨 것이다.

 

섹션 2. 환상의 드라마

“작품은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미래세계를 상상하며 오늘의 꿈을 담은 한 폭의 드라마들”

‘환상의 드라마’ 섹션은 작가의 꿈과 환상, 동경의 세계를 표현한 자전적 성격의 채색화 작품으로 구성된다. 젊은 시절의 지독한 가난과 사랑의 상처로 인한 뼈아픈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그렸던 천경자의 대표작 〈생태〉(1951)에서부터 안정된 생활의 행복감이 깃든 화사한 파스텔 색조의 그룹 인물화 〈여인들〉(1964), 그리고 보티첼리의 작품이 중심이 된 〈이탈리아 기행〉(1973)까지. 과거의 추억과 오늘의 꿈, 미래에 대한 상상을 형상화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 섹션은 시기에 따른 작가의 감정 변화가 녹아든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생태〉

<생태>(1951)는 처절한 삶의 현실에 대한 저항을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얽히고설킨 수십 마리의 뱀이 화면 중앙에 모여 있다. 뱀의 동세, 머리, 눈망울, 표피의 질감 등의 꼼꼼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천경자는 광주역 앞 뱀집을 찾아가 유리상자 속에 수십 마리의 뱀을 넣고 직접 관찰하여 스케치했고, 이 작품을 25일 만에 완성했다. 작품의 뱀은 원래 모두 서른세 마리였으나, 사랑했던 뱀띠 연인의 나이를 맞추기 위해 두 마리를 더 그려 넣어 서른다섯 마리가 되었다. 천경자 스스로 뱀을 그린 동기는 ‘오직 인생에 대한 저항을 위해서’라고 했다. 고통과 슬픔, 분노 등의 내면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뱀을 소재로 그림으로써 여동생의 죽음, 사랑, 이혼,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삶의 역경을 극복하려 했다.

 

〈백야〉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라고 하지만 작품의 구도와 색상에서는 김환기 화백의 초기 작품의 느낌이 상당히 난다는... 학이 부엉이로...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백야〉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전시합니다.

바로가기작품 설명이 전시의 음성 안내 5초 뒤로 5초 앞으로
작품 설명<백야>(1966)는 초시간적인 세계를 기억 속에 되살려 설화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청·녹·보라 계열의 소용돌이치듯 거칠게 채색된 원형상은 숲속에 모여 앉은 부엉이와 동일시되어 밤의 세계를 상징한다. 노란 눈의 부엉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나비가 날고 있고, 백색 빛이 가득한 가운데 분홍빛 구름이 흘러가는 장면은 모순적이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은밀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백야는 간접적으로 설화성을 드러내준다. 작가는 청색을 1960년대 설화성을 강조한 작품에서 자주 사용했다. 또한 이 색은 천경자가 숙원의 지옥도를 그리기 위하여 환상했던 죽음의 색채이기도 하다.

 

〈아! 무정〉

<아! 무정>은 뉴욕 브로드웨이의 극장 광고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지나다보면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온갖 광고판과 연극·뮤지컬 간판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작품명 ‘아! 무정’은 빅토르 위고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의 또 다른 이름이자 1950년대 한국 유행가의 제목이다. 천경자는 소설 속 주인공의 불행했던 삶에 공감했고, 유행가를 즐겼다. 화면 중앙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의 광고판들이 배치되어 있다. 각각의 광고판은 특징을 살려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며 천경자식 화법으로 미국의 공연예술을 설명해준다.

 

<캣츠> & 〈카바레 뉴욕〉

섹션 3. 영혼의 여행자

‘영혼의 여행자’ 섹션은 1969년부터 남태평양에서 시작해 인도, 중남미, 미국, 아프리카 등을 여행하며 그린 기행회화로 구성된다. 작가에게 여행은 타국의 사람들과 자연, 풍물을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원초적인 세계를 경험하는 교감의 현장이었다. 여성의 몸으로 원시의 땅을 찾아 나섰던 작가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며 마음껏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여행에 집중했다. 여행 초기의 감흥과 풍경을 순간적으로 포착한 〈타히티 고갱 미술관에서〉(1969)와 같은 스케치에서부터 1970년대 후반 이후의 화려한 색채와 화면구성이 돋보이는 〈플라사 메히코〉(1979), 〈푸에블로족〉(1988)까지, 완성도 높은 채색작품들과 살아 움직이는 듯 순간의 강렬함을 간직한 작가만의 독특한 기행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타히티 고갱 미술관에서〉

<타히티 고갱 미술관에서>(1969)는 고갱이 살던 집터에 세워진 기념비(석상)를 스케치한 작품이다. 천경자는 폴 고갱의 흔적을 찾기 위해 타히티 여행을 선택했다. 천경자의 기대와 달리 고갱의 집과 미술관에는 작품은 없고 인쇄물과 유품만 남아 있었다. 고갱 미술관에 도착했을 때 천경자의 시야에 가장 먼저 포착된 것은 야자수 잎으로 씌워 놓은 석상이었다. 빠르게 펜으로 그려나간 야자수 잎과 석상의 형태는 천경자의 필력을 드러낸다. 굵은 펜과 콩테로 기념비에 음영을 주어 형상의 볼륨감을 강조했다.

 

앙리 루소의 작품이 느껴지는 두 편의 작품들 '뉴델리' & '뉴욕 센트럴 파크'

<뉴욕 센트럴 파크>(1981)는 센트럴 파크의 겨울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천경자가 13년 만에 다시 뉴욕을 찾은 이유는 큰딸이 살고 있었고 둘째 딸이 워싱턴에서 대학원 졸업을 앞둔 개인적인 일정 때문이었다. 센트럴 파크 나목들 사이로 빛바랜 지붕과 아이스크림 가게는 풍경화에 좋은 점경(點景)이 되어 주었고 가수 존 레논이 살았던 고급 아파트는 원경이 되었다. 발굽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흰색, 검정색의 관광마차와 멀리 콩사탕을 먹고 있는 다람쥐를 전경에 그렸다. 스케치하는 동안 천경자는 고인이 되어버린 작가 김환기와의 인연을 떠올렸고, 몸서리쳤던 전위미술도 지나가버린 뉴욕이 겨울 한파 때문에 더욱 차갑고 쓸쓸하게 느껴졌다.

섹션 4. 자유로운 여자

‘자유로운 여자’ 섹션은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1984)를 포함한 다수의 수필집과 천경자 작품에 대한 대중적인 인기를 불러온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1979), 해외 스케치 여행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담아낸 『아프리카 기행화문집』(1974) 등의 출판물을 선보인다.

글 쓰는 일은 작가에게 맺힌 한을 풀어내기 위한 일종의 ‘푸닥거리’와도 같은 것이었으며, 그가 남긴 많은 책들은 당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를 만큼 그림 못지않은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었다. 문학과 미술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문학예술인 천경자’가 들려주는 감각적이면서도 솔직한 언어 속에 삶과 예술에 대한 작가의 남다른 열정이 녹아난다.

다재 다능한 그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그녀의 여러 출판물을 볼 수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이 없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전시회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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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다음달인 3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인 키키스미스의 국내 첫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독인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현대미술사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들도 있지만, 다소 난해한 작품들도 있네요.

 

|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이번 전시회는 2023년 3월 12일 까지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과 2층에서 전시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조각, 판화, 사진, 태피스트리, 아티스트북 등 키키스미스 작품 14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1층 전시실

키키 스미스 전시회는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전시 공간은 여유있고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아래 안내와 같이 관람객 개인에 따라 다소 민감한 내용의 작품도 있습니다.

 

1층 키키스미스 전시장 모습입니다. 작품들이 여유있게 전시되어 있어 관람에 불편도 없고요. 전시장 조명이나 기타 조건들이 관람에 무리없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 키키 스미스 자유낙하 전시회 전시안내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는 신체에 대한 해체적인 표현으로 1980-1990년대 미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키키 스미스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입니다. 1994년에 제작된 작품 제목이기도 한 ‘자유낙하’는 스미스의 작품에 내재한 분출과 생동의 에너지를 의미하며, 여성 중심 서사를 넘어 범문화적인 초월 서사를 구사하는 작가의 지난 40여 년간의 방대한 작품활동을 한데 묶는 연결점으로 기능합니다. 또한 파편화된 신체를 탐구하는 스미스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한편, 달이 지구를 맴도는 자유낙하 운동처럼 배회를 통해 매체와 개념을 확장해 온 작가의 수행적 태도를 동시에 담아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특징에 기초하여 조각, 판화, 사진, 드로잉, 태피스트리, 아티스트북 등 14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키키 스미스가 예술에 입문하기 시작한 1980년대 미국은 에이즈, 임신중절 등을 둘러싼 이슈를 필두로 신체에 대한 인식이 두드러지는 시기였습니다. 이 당시 스미스는 아버지와 여동생의 죽음까지 차례로 겪으면서 생명의 취약함과 불완전함에 대해 숙고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배경은 해부학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사와 맞물리면서 스미스가 신체의 안과 밖을 집요하게 오가며 탐구하는 계기를 이루게 됩니다. 분절되고 파편화된 인체 표현과 더불어 생리혈, 땀, 눈물, 정액, 소변 등 신체 분비물과 배설물까지 가감없이 다루면서 신체에의 비위계적 태도를 취한 스미스는 1990년대 미국의 애브젝트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로도 설명됩니다. 나아가 2000년대 이후부터는 동물, 자연, 우주 등 주제와 매체를 점차 확장하여 현재까지도 경계에 구분이 없는 비선형적 서사를 구사해오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신체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가 단순히 여성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부각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신체야말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형태이자 각자의 경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이러한 다층적 해석이 이번 전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작품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서사구조, 반복성, 에너지라는 요소를 기반으로, 서로 느슨하게 연결된 세 가지 주제인 ‘이야기의 조건: 너머의 내러티브’, ‘배회하는 자아’, ‘자유낙하: 생동하는 에너지’를 제안합니다. 

스미스는 본인의 예술 활동을 일종의 ‘정원 거닐기’라 칭했습니다. 이는 여러 매체와 개념을 맴돌며 경계선 언저리에서 사유하는 배회의 움직임에 대한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소외되거나 보잘것없는, 혹은 아직 닿지 않은 모든 생명에 대한 경의의 메세지를 담아 오늘도 작품으로 여실히 옮겨지고 있습니다. 1980-1990년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굴곡을 유영해 온 스미스는 “나는 여전히 자유낙하 중이다.”라고 말합니다. 느리고 긴 호흡으로 주변의 ‘크고 작은 모든 생명’에 귀 기울이며 상생의 메시지를 던지는 스미스의 태도야말로 과잉, 범람, 초과와 같은 수식어가 익숙한 오늘날 다시 주목해야 할 가치일 것입니다. 

 

<새와 있는 두상 II>

<새와 있는 두상 II> 1995

새는 키키 스미스의 꾸준한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새와 함께 자라온 스미스는 1992년을 시작으로 작품에 새의 형상을 여러 차례 출현시켜 왔습니다. 작품에서 새는 다양한 상징으로 나타나는데, 작가의 성장 배경이 되는 가톨릭의 맥락에서는 성령을, 범문화적 관점에서는 영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파괴되는 환경 속에서 희생되는 존재로 비추어지기도 합니다. 마치 죽음을 암시하는 듯 입을 벌리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축 늘어져 있는 인간의 머리, 그리고 이와는 상반된 자세로 그 위에 올라타 있는 새의 모습은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질서에 대해서도 다시금 질문하게 합니다.

 

<세상의 빛>, 2017

<세상의 빛>, 2017

이번 전시에 총 14점의 세트로 전시되는 <세상의 빛>은 판화와 사진을 결합한 키키 스미스의 최근 매체 실험의 결과물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2005년 전시를 위해 베니스에 머물던 중 이스트 리버에 비친 햇빛의 번뜩임을 카메라에 담은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사진은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2016년 작가가 판화수업을 진행하면서 시아노타이프로 제작되었습니다. 동판화의 전통적인 기법인 에칭과 사진 인화 기법인 시아노타이프가 결합된 이 작품에서는 특히 여러 차례 쌓아올린 에칭의 레이어가 실제 강물에 비친 찬란한 빛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칭 방식과 사진기법인 시아노타이프를 이용해서 독특한 표현기법을 보여줍니다.

 

메두사 2004

머리카락이 뱀을 되었고,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 돌로 변한다는 상상속의 메두사와는 전혀 다른...

아마도 이 작품을 보는 남성과 여성의 해석은 극명하게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는...

키키스미스 메두사

 

무제 (은박블록) 2009

이 작품은 무지무지 난해하다. 꼭 이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 이야기의 조건 : 너머의 내러티브

오디오 도슨트에서는 많은 의미를 두는 작품들도 있는데, 글쎄 나에게는 이번 섹션이 다소 어렵다고 할까...

 

네팔 종이 등 조금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재료에서 찾은 그의 작품들... 옴마니반메홈

 

전환 2010

아래 작품에서는 샤갈의 석판화가 생각나는 구도나 선의 디테일 느낌이... 키키 스미스 작품에서 느껴진다.

나는 들어갈 공간이 충분히 있도록 나 자신을 비워 뒀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키키스미스 자유 낙하 ' 전시장 모습. 이섹션은 소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조각품과 소형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꿈>, 1992

스페인어로 '꿈'이라는 뜻의 원제목을 지닌 이 작품은 키키 스미스가 1992년 뉴욕의 판화 스튜디오인 유니버설 리미티드 아트 에디션(ULAE)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판화입니다. 이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스미스는 동판 위에 직접 올라가 몸을 웅크리고 ULAE의 판화가들에게 자신의 신체 윤곽선을 따라 그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태아처럼 한껏 몸을 웅크린 자세는 그의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유약하면서도 집요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스미스는 이 작품에서 에칭 특유의 날카로운 선으로 근육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했는데, 1970년대 말부터 진행되어 온 해부학에 관한 그의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키키스미스의 해부학에 대한 관심과 앞으로 전시장에서 만날 작품들의 성격을 예고하는 작품이지만, 그렇게 큰 느낌이 오지는 않더라는... 역시 현대 미술은 어렵다!

 

소녀 2014

그냥 뭐라 말하기는 어려운데, 느낌좋은 작품...

 

| 배회하는 자아

이번 키키스미스 전시회 공간에는 그녀의 판화와 사진매체 중심의 작품들과 다소 독특한 콘셉의 소형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나비, 박쥐, 거북이> 2000

상당히 실험적인 작품인데, 사진에서는 잘 안나왔지만 입체작품이라는...

 

키키스미스의 소형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작품 제목도 흥미롭고, 작품도 독특하네요.

 

장미 빛 레진 새

 

옥토푸시 

 

대답 (자기와 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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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스미스 그녀의 실험적인 사진 작품들...

 

<자유낙하> 1994

이번 키키스미스 전시회 제목이자 작품

이 작품은 사진을 판화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작품속 주인공도 키키 스미스 본인이라고 하는데...

 

 

| 자유낙하 : 생동하는 에너지

<소화계>, 1988

<소화계>는 혀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장관 전체를 주철로 제작한 스미스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늘 벽에 걸어 전시하는데, 이러한 설치 방식은 스미스가 생각하는 시각적 이미지의 역할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스미스는 처음 이 작품을 제작하면서 그물 또는 감옥을 떠올렸지만, 벽에 설치된 모습을 마주하고 난 뒤부터는 작품이 라디에이터와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형태의 유사성 이외에도 실내 곳곳으로 열을 방출하는 라디에이터의 기능이 마치 에너지를 흡수하여 신체 곳곳으로 영양을 배분하는 소화계의 역할과 맥을 같이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스미스는 시각적 이미지가 대상의 기능이나 역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여깁니다.

 

<탄생>, 2002

<탄생>은 <황홀>과 연작을 이루는 작품으로, 1920-30년대 미국 아르데코 작가 폴 맨쉽의 조각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사슴으로부터 여성이 태어나는 장면을 묘사하는 이 작품은 특히 고대 로마 신화 속 달과 사냥의 여신인 다이애나를 연상시킵니다. 다이애나를 상징하는 동물 사슴은 이 작품에서 인간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주체로 표현되었습니다. <탄생>과 <황홀>은 각각 수직과 수평으로 분출하는 탄생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리해 & 붉은 빛 연작

다계조 인화지와 유리 판화 방식을 ㅗ만든 작품들...

 

<라스 아니마스>, 1997

<라스 아니마스>는 1997년 작가가 직접 포즈를 취하고 촬영한 사진 11점을 포토그라비어 기법으로 찍어낸 것입니다. 중앙 열의 사진 두 장에서 스미스는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처럼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스처는 남성 관람자를 유혹하려는 듯이 정적인 모습을 한 기존의 여성 누드화와는 확연히 대조적이며 심지어는 짐승에 가까운 인상까지 줍니다. 영혼, 특히 그중에서도 비이성적인 부분을 지칭하는 스페인어 단어를 작품의 제목으로 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또한 작품 상단과 하단에 배치된 사진들도 전통적인 여성 누드화와는 대치됩니다. 과거 작품 속 흠 없이 이상화된 여성들과는 달리, 스미스는 이 작품에서 털, 주름, 핏줄, 모공, 상처 등을 확대하여 의도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작품은 여성을 대상화하는 미술의 기존 재현 방식에 저항하며 스미스의 여성주의적 태도를 극대화하여 보여줍니다.

 

<황홀>, 2001

<황홀>은 1990년대 이후 스미스의 작품 경향을 반영하는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때부터 스미스는 종교, 신화, 문학 속 여성을 모티프로 작업했는데, 작품을 통해 단일한 내러티브를 제안하기 보다는 관람자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여성이 늑대의 배에서부터 당당하게 걸어나오는 모습의 이 작품이 그 대표적인 예입이다. 친구 쥬느비에브 까디유의 몸을 실물크기로 본 떠 만든 이 작품은 빨간 망토 우화 중 사냥꾼이 늑대의 배를 가르자 할머니와 함께 나오는 소녀, 이 경우에는 성인 여성을 묘사합니다.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자주 다뤘던 도상인 파리의 수호성인 쥬느비에브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스미스는 이 작품의 형상을 설명하면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나 달 위에 앉아 있는 성모 마리아의 전통적인 도상에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으로 이동합니다.

키키스미스 전시회 2층으로 이동합니다. 1층 전시 관람에 1시간 이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시간은 투자하셔야 할 것 같네요. 테피스트리와 두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 소녀>, 1998

<푸른 소녀>는 성모 마리아를 소녀상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키키 스미스가 1994년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준비하던 시기에 예루살렘 시내에서 마주친 소녀를 그 시작으로 합니다. 스미스는 소녀를 실물 크기로 본떠서 <붕대를 감은 소녀>라는 작품을 만들었고, 이후 동일한 캐스트를 활용하여 성모 마리아를 소녀로 표현했습니다. 두 팔을 곧게 뻗은 자세는 성모 마리아의 전통적인 제스처로, 기도, 경외, 축복을 의미합니다. 소녀를 주변으로 흩어져 있는 불가사리들은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데 여기서 장식성에 대한 스미스의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태피스트리 대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속에서도 다소 강하고 난해한 작품들도 보이네요.

회합 2014

 

실 잣는 이 2014

 

하늘 2012

아무리 봐도 샤갈의 작품이 생각난다는...

 

그녀의 작품은 항상 우울하다고 할까

 

블루프린트 연작

이 작품은 블루프린트 연작 중에서도 동화 빨간 망토를 모티프로 합니다. 망토를 뒤집어 쓴 인물은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소녀의 이미지가 아닌, 늑대에 가까운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스미스는 인간과 동물을 적대 관계로 정의하기보다는 상생하는 관계로 바라보는데, 이러한 생각은 그가 빨간망토 이야기를 새롭게 직조해 가는 데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작품에서 망토를 뒤집어 쓴 소녀의 얼굴은 온통 털로 뒤덮여 있습니다. 늑대가 소녀를 잡아먹으려고 하다가 끝내 사냥꾼의 손에 죽게 되는 원작의 내용과는 달리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늑대와 소녀 사이에서 태어난 생명체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늑대 소녀의 이미지는 같은 해에 종이를 이용해 조각 작품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귀가> 2008

내가 본 마지막 작품이 우울하지 않아서 좋다. 작품 톤이...

 

무제3 구슬과 함께 있는 뒤집힌 몸 1993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키키스미스 자유 낙하' 마지막 조형물

 

| 키키 스미스 전시회 총평

상당히 독특한 매력적인 전시회. 난해한 작품들도 많지만 오랜만에 신선한 작품들 감상하고 왔네요.

상당히 쾌적한 관람공간, 다만 오디오 도슨트 UX는 정말로 망이다 동선하고 오디오가이드 매칭은 상당히 불편

관람 시간은 최소 2시간 3시간은 생각하셔야. 또한 다른 전시회도 있으니, 반나절 이상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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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의 여성화가이자 영화보다도 더 극적인 인생을 살다간 프리다 칼로 사진전 관람후기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장소 및 기간, 도슨트, 무료 오디오가이드, 이벤트 등의 정보와 관람후기 중심으로 리뷰합니다.

 

| 전시회장 위치 및 입장요금, 주차 정보

이번 프리다 칼로 사진전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8민원이며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전시기간은 3월 26일 까지

저는 프리다 칼로 사진전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50% 할인된 9천원에 관람했네요. 참고로 전시회 주차창은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을 이용하면 되며, 관람객은 2시간 무료주차가 지원됩니다.

 

|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 관람시간

프리다 칼로 사진전은 도슨트는 화수목금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와 4시 3회 진행됩니다.

주말 방문객이나 도슨트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오디오가이드가 제공되니 이어폰 챙겨 오세요. 다만 오디오 가이드가 작품 대비 충실하지는 않습니다.

 

 

| 관람시간은 1시간 이내, 사진촬영 금지

이번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는 사진 중심의 전시회로 대략적인 관람시간은 1시간 전후면 충분해 보입니다. 사진 중심이고 그녀의 일상사진 중심이다 보니 약간을 지루한 부분이 있네요

 

| 6개의 섹션과 특별 공간

이번 전시회는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트샵과 포토존 등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장 구성은 대략 이런 분위기네요.

 

| 프리다 칼로 연표

그녀는 6살의 어린나이에 소아마비를 18살에는 자동차와 전차 사고료 왼쪽 다리 11곳이 골절되고 오른발 탈골, 철제 손잡이 봉이 허리부터 자궁까지 관통당하는 중상을 입어 장 기간 입원 및 투병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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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간동안 부모님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니, 그녀의 불행이 지금의 프리다 칼로를 만들었네요.

 

이번 전시회는 어떤 드라마와 영화 보다도 극적이었던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를 담은 사진 147점의 오리지널 사진이 전시됩니다. 특히 그의 아버지인 기에르모 칼로가 찍은 그녀의 사진 중심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큰 사진들은 아니고요. 옛날 필름카메라로 촬영하고 인화한 픅백사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eight by ten으로 불리는 사이즈 정도가 가장 큰 사진으로 보이네요

 

일부 사진은 이렇게 확대되어 전시되어 있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 프리다 칼로 미디어 아트

약 9분 정도의 영상으로 그녀의 대표 작품을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편집한 공간입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제목이라도 같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이네요.

 

" 내 인생에는 두 번의 큰 사고가 있었다. 하나는 전차 사고,

또 하나는 디에고와의 만남이다. 그리고 디에고가 더 최악이다."

 

|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그녀의 스승이자 남편, 여동생과의 불륜, 이혼과 재혼... 그리고 그녀를 끝가지 바라본... 이런 인연인지 악연인지... 이러한 관계는 그녀의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이 바람둥이 패륜 뚱땡이가 뭐가 좋다고

 

이곳도 프리다 칼로 사진전 포토존입니다. 그녀의 우울하고 드라마틱한 인생을 표현한 공간으로 봐야 할지...

이 외 공간은 대부분 사진촬영이 허락되지 않네요.

 

| 프리다 칼로 사진전 아트샵

역시나 모든 전시회 마지막 공간 -1 은 아트샵으로 되어 있네요. 

모든 전시회 아트샵에서 볼 수 있는 안경클리너나 포스터, 엽서, 노트, 마그넷, 배지 등은 당연히 준비되어 있고요. 이외에도 다소 독특한 기념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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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Casa Azul Poto-Zone

프리다 칼로 전시회 마지막 공간은 그녀가 태어나고 삶을 마친 푸른집의 프리다 칼로 작업실을 모티브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맥시코의 이국적인 패턴과 그녀의 작품 속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전시회 프리다 칼로 사진전 관람후기 총평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알고 그녀를 좋아한다면 볼만한 전시회, 그녀를 인간으로 좀 더 알 수있다는 생각.

다만, 잘 모르는 프리다칼로를 알기에는 다소 아쉬운 전시회. 그녀의 작품은 한 점도 없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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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영국케임브리지대 건축학과 출신의 작가

현재 영국에서 핫 한 작가 중 하나로 독특한 컬러와 원근법으로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입니다. 특히 아무에게나 작품을 판매하지 않고 작가가 컬렉터의 취향과 능력을 보고 선택한다고 알려진 작가입니다.

 


알피 케인 : 고요의 순간 전시회 (Alfie Caine : Moments of Calm)

일시 : 2022년 12월 9일~2023년 2월 19일 (백화점 휴점시 휴무)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6층 아트홀 > 롯데월드몰과 연결된 하늘다리 근처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전시 입장 무료)

 

| 전시회 개요 및 작가소개

롯데갤러리는 오는 12월 9일부터 23년 2월 19일까지, 영국 작가 알피 케인(Alfie Caine, 1996~)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영국 이스트 서섹스의 라이 지역을 베이스로 활동 중인 작가는 미술사이트 ARTSY 선정 “컬렉터들이 가장 기대하는 작가 1위”에 뽑히기도 했고,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옥션에서 3배 가격에 팔리기도 하는 신진 인기작가이자 라이징 스타입니다. 1996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지만, 캠브리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싱글앨범을 발매한 뮤지션이기도 한 이색적인 이력이 있으며, 작품은 데이비드 호크니와 에드워드 호퍼를 연상케 하는 풍부한 색감과 평면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원근감이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요의 순간>을 위해 새로이 작업된 총 16점의 대형 회화 신작이 전시됩니다.

 

 

건축을 전공한 작가답게 그의회화에는 건출물이 등장합니다. 또한 직선의 건축 구조물과 색을 보면 얼핏 데이비드호크니가 생각나기도 한데요. 그 꼬한 호크니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그이 작품에 사용된 색상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형광컬러는 아닌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입니다.

 

House on the Peninsula

다소 몽황적인 작품으로 이상하게 루소의 작품이 생각납니다.

 

| 아크릴과 바이널 페인트

알피 케인의 작품은 아크릴과 바이널 페인트를 함께 사용하고 이것을 물과 섞어가면서 여러 층을 만든어 작업했다고 합니다. 바이널 페인트는 건축에서 사용하는 재료인데요. 역시나 건축을 공부해서일까요?

 

알피케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아트홀 전경입니다.

이번전시는 가림막을 최소화 하고 그의 작품을 벽면에 배치해서 전시했네요. 비록 작은 수량의 작품이지만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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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then Bed'(2022)

 

A4 용지 사이즈를 보여주는 두 점의 작품... 침대 위에 걸어 놓으면...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알피케인 전시회 고요의순간에서 가장큰 작품입니다.

First Night Above the Marshes

침대에 누워 작품을 보고 있는 사람은 작가 본인이라고 하는데요. 안정된 구도인 것 같으면서도 다소 불안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눈 없는 강아지와 함께...

그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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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의 순간, 알파케인 전시회 총평

작는 초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으로 브리티시 아트를 접했다면 2022년 마지막 날은 알파케인의 작품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네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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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다른 롯데월드몰 이용과는 다르게 영화 관람객에게는 약간의 주차요금 할인이 있는데요. 이 또한 주간 이용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참고하세요.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주차장 명당 (소피텔 뒤로)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주차장 진입은 롯데월드몰 뒷편의 소피텔엠베서더 사이의 지하 추자장으로 진입하세요 또한 진입 후 사진에 보이는 S /T / R 구역 3, 4 번에 주차하시면 월드타워 극장에 짧은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주차장은 넓고 깨끗하고 차간 거리도 어느정도 여유있습니다. 진출입 공간 난이도도 아주 낮아서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 아바타 : 물의길 20:20분 ~23:45분 > 3시간 25분

오늘 관람하러 온 영화 아바타 물의길 상영시간은 3시간 25분으로 나오네요. 주차요금은 얼마나 나올지...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주차요금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주차요금 및 할인

롯데월드몰 일반요금은 오전 10시 부터 저녁 8시 까지는 10분에 500원 시간당 3,000원, 저녁 8시 이후 심야 시간에는 200원 한 시간에 1,200원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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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영화관람객은 10분에 200원, 최대 4시간 4,800원에 주차가능합니다. 낮에는 할인 혜택이 크지만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 이용객은 별다른 할인 매력은 없습니다. 다만 밤 열시 이후 이용고객은 10분에 100원, 한 시간 600원에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 롯데시네마 주차할인 적용방법

롯데시네마 앱으로 예매하신 경우 앱티켓 상단 왼쪽에 주차정산 메뉴가 출력됩니다. 해당 탭을 선택하고...

 

차량넘버를 입력하고 할인권을 적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홋데월드몰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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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정산 후 30분 이내에 출차하면 추가 주차요금이 발생하지 않으니, 영화 상영이 끝나고 바로 사전정산 하시고 이동하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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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새로운 전시공간이 오픈되었습니다.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와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이 오픈 되었는데요. 첫 전시는 과일을 소재로 작업한 '과일섬'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과일섬 ~2023.01.29

넥스트 뮤지엄 첫 전시는 ‘과일섬: Fruit Island‘을 테마로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씨네과일 △윤병락 △주재범 △오혁진 △XOHEE △버터컵 △BBM △FOOL등 국내 유명 파인아트 및 디지털 내러티브 작가 15인이 참여해 실물 아트와 디지털 아트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오는 25일까지 클립 드롭스를 통해 구매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시장은 잠실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전시장 입구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극사실주의 작가인 윤병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윤병락 가을향기

국내에서 워낙 유명한 극사실주의 작가의 작품답게 작품 가격도 상당합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더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롯데월드몰 '넥스트 뮤지엄'의 과일섬 전시회에서 이 작가의 작품만 만나봐도 절반은 감상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과일섬 전시회는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 프룩투스 숲

메인 전시공간으로 여러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자 대표 작가인 윤병락 작가의 대작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윤병락 작가의 거대한 사과 작품 두 점이 먼저 눈길을 끕니다.

 

| 윤병략 청사과 / 가을 향기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유화 작품입니다. 사과 작품 크기는 2미터가 넘는 사이즈로 작품 가격도 1억원을 넘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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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작가의 작품답게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능력 된다면 집에 한 점 소장하고 싶네요.

 

 

이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NFT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미 NFT 시장은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번 롯데월드몰 과일섬 전시회에서 인상 깊었던 한지형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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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범 작가의 설치작품

 

이 외에도 독특한 스타일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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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숍 & 카페

과일섬 전시회장에는 아트숍과 카페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스타일의 기념품과 함께, 과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음료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념품들은 매력적인데,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5만 원 넘는 가격을 투자 하기에는...

.

김씨네과일 캘린더는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왔는데...

아마 내일 다시 가서 구입할 듯...

 

 

|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카페

이번 전시회 이름인 '과일섬'에 맞는 과일 콘셉의 카페가 있네요.

 

먼저 사과와 레몬 모양의 디저트가 보입니다. 맛은 모르겠지만 디테일이 후덜덜 합니다. 먹기에는 너무 아까운데...

 

디저트 가격도 후덜덜 합니다. 한 개에 14,900원...

 

이 외에도 과일 맛의 커피와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과일 맛 커피 & 라떼

저희는 아이스 프룻티라떼와 아이스 청사과 커피를 주문 했는데요.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맛입니다. 가격도... 요즘 MZ 세대는 이런 음료를 즐기는지 모르겠지만...

먹다먹다 남아서 테이크아웃 했다는... 뭐 먹을지 모르겠지만... 반 이상 남아서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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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씨네 과일 (팝업 스토어?)

최근 MZ세대(20~30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도 입점? 되어 있습니다.

먼저 김씨네 과일을 유명하게 만든 독특한 이름의 티셔츠 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이외에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들은 NFT로 구입도 가능하네요.

 

| 잠실 롯데월드몰 2층 과일섬 전시회 총평

넥스트 뮤지엄의 첫 전시회로 상당히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네요. 저는 좋아하는 윤병락 작가의 작품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것 하나로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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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 한 편 봤습니다. 장소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아 월드타워점인데요. 예약을 하다 보니 과연 어떤 좌석이 가장 관람이 편할지 고민되더라고요.

오늘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8관 관람하기 편한 명당자리 소개합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아바타: 물의 길입니다. 금요일 저녁 20시 20분 예약했고요. 'SUPER PLEX'에서 관람하고 싶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올해안에 좌석잡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우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8관 2D로 예약 했습니다.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8관

오늘 아바타를 볼 곳은 월드타워 8관입니다. 위치는 롯데시네마 7층에 위치해 있고요. 에스켈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올 수 있습니다.7층에는 8관 9관 10관 11관 12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7층으로 올라 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8관이 바로 보이네요. 8관 앞에 전시되어 있는 어벤저스 타노스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신대가 보이네요.

 

| 명당 자리는 I~K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8관 좌석은 가로 20 세로 A~O열로 약 300개의 좌석이 있는 극장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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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열 11번에 앉았는데요. I열 앞이로는 조금 목아플 것 같고요. 그 뒤인 I부터 J K 열까지가 영화 관람하기 편한 명당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 좌석표의 붉은 박스 부분...

 

| I열 11번 좌석에 앉아서 본 스크린입니다.

위 사진은 광각으로 촬영한 보양이고요. 아래는 1배 렌즈로 촬영한 공간입니다. 앚은키에 따라 높낮이 차이는 있겠지만 목아프지 않고 가운데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위치로 생각됩니다.

 

영화 상영전 광고시간에 교섭 예고편이 나오네요. 사진보다는 좀 더 스크린에 집중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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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영화 관람 후 롯데시네마 주간 이용고객은 주차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 하세요.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주차팁 및 주차요금 할인 정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쥬라기 월드 : 폴른킹덤' 보기 위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치한 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 방문 워낙 주차비용이 후덜덜한 지역이어서주차팁 및 주차요금 할인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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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실험전시실, 현대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예술의 전당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후기입니다.

'미이라' 하나만을 보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이집트 유물을 만나볼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전시회 운영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전시회라는 생각입니다.

 

|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이번 이집트 미라전은 에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보통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주차장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서예박물관에서 열리네요. 하필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방문했더니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벌벌 떨면서 갔답니다.

 

| 티켓팅은 1층에서 입장 등록은 3층에서 별도로...

조금 독특하지만 합리적인 방식입니다. 티켓팅 줄이나 입장줄을 한 시간 이상씩 별도로 줄서지 않고, 사전예약을 통해 편하게 쉬었다가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3층 전시실에서 태블릿을 이용한 입장 예약도 가능하고, 이곳 휴식공간이 있어 관련 영상을 보면사 차례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만...

이집트 미라전 대기시간 160~170분 : 2시간 30분 넘는 대기시간!!!

2시간 넘게 대기해야 하네요. 대기순서는 30번 째인데,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 시스템인지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제 주위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예약하신 분들은 대부분 식사를 하거나, 다른 볼일을 보고 오려고 하네요. 저희도 비슷한...

 

이렇게 예약완료 문자가 오고, 링크를 통해 대기 순번 및 예상 대기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암튼 두 시간을 어디에선가 보내야 한다는 말씀...

 

| 예약 30분도 안되어 입장하라는 날벼락?

저도 예약하고 1층 비타민 스테이션 근처에서 가족과 여유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내려갔는데, 바로 알림이 오네요. 5분 내로 입장하라는, 순간 당황했네요. 이게 뭔 소리인지, 아님 시스템 오류인지...

다행히 아직 음식을 주문하지 않아서 바로 서예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사이에 입장제한 시간은 초과하고... 2시간 넘는 대기시간이 순식간에 30분 이내로 줄어들다니, 좋아해야 할지... 어이 없다고 해야할지... 

그 추운 날씨속에서 왔다갔다만 몇 번을 했는지...

 

| 이집트 미이라전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는 네이버 바이브 (VIBE) 앱을 통해서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꼭 가지고 가세요.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는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소장품 중심으로 전시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미라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하니 입장하면서 기대가 큽니다.

 

전시회 시작은 대형 공간에서 멀티미디어 영상과 이번 전시회의 개요 및 구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됩니다.

 

 

| 호르의 외관

호르는 아벤 신의 우아브 신관에서 아멘 신의 신관을 지낸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외관 중앙에는 사자의 서의 한 장면이 표시되어 있는 관입니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 대한 맛보기일까요?

 

이번 이집트 미라전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부 : 탐험, 고대 이집트를 향한 열정

나폴레옹의 이집트 군사 원정을 시작으로 고대 이집트에 대한 다양한 면모가 밝혀집니다. 네덜란드 국립고대박물관은 이집트 고고학 조가를 지원했고 그 결과 이집트 지역의 유물을 발견하고 연구했다고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유물 등 상당수가 이렇게 흘러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로제타 스톤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를 제공한 로제타 스톤 (진품은 영국에 여기는 짝퉁이)

 

| 투탕카멘의 좌상

아멘 신으로 표현되는 투탕카멘의 좌상입니다. 소년왕!!!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발굴조사에 대한 히스토리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미라를 생각하고 방문한 저에게는 약간 지루한 공간...

 

압둘라 니르키 유적의 모형본과 '왕의 서기관 파우티의 피라미디온'

 

이우이우의 봉헌상과 아멘호테프 후이의 방형좌상

아멘호테프 후이는 왕궁과 왕의 주임 건축가였다. 조각상 정면에 새겨진 부조에는 비문과 두 아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호르민의 봉헌상 

 

| 피카루의 석비

상단 오른쪽에 파카루와 아내가 서 있고, 왼쪽에 내세의 신 오시리스와 이시스, 네프티스가 있습니다. 석비 상부에 사자의 신 아누비스가 자칼의 모습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 파게르게르의 나오스형 석비

석비에는 이중으로 된 가발과 긴 퀼트를 몸에 두른 생전의 파게르게르가 소형 사당에 서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섹션2. 만남, 고대 이집트의 운명적 발견

이집트는 교역을 통해 복합적인 문화가 발전하게 되염 다채로운 문명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신들의 영혼이 조각상에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타네트아펜의 프타 - 소카르 - 오리시스 신상 & 파아마프의 비

 

호흐의 비 & 주술적 글귀사 씌여져 있는 조각상의 하단부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스스의 조각상은 모성과 보호를 상징하는 중요한 여신이라고 한다.

 

| 이집트 신들의 계보와 신들의 세계

| 파디콘수의 『사자의 서』

파이콘수는 좌측에서는 이시스 여신과 오시리스 신에게, 그리고 우측에서는 라 호르아크티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상들...

| 무릎 위에 호루스 신을 앉힌 이시스 여신상

이시스는 죽은 남편 오시리스를 마법으로 부활시키는데 성공하며, 아들인 호루스는 이집트의 왕이 됩니다.

 

 

고양이, 코브라 조각상 그리고 이쿠뉴몬...

 

여기까지가 이번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전시회의 중간 공간입니다. 다시 고대 이집트 여행 2부로...

 

3부 : 이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사유

고대 이집트인들의 짧은 수명주기는 이집트인들이 내세에 더욱 집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내세에서 죽은 사람의 육체가 남아있어야만 영혼이 들어와 내세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네스나크트의 사자의서 들...

이집트인은 저승에서의 생활을 매우 걱정했습니다. 이 삽화는 사후 세계에서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밭을 갈고있는 고인을 나타낸 것입니다.

 

심장 스카라브

 

그리고 계속되는 전시공간... 언제쯤 미이라를 만나불 수 있을지...

바는 새의 모습으로 세상 곳곳을 날아다니는데, 생명력이 있는 카는 무덤 가까이에 머물며 장례용 공물을 먹었습니다.

 

가족의 군상 : 이런 종류의 가족상은 신왕국 시대 아멘호테프 2세, 3세 시대에 걸쳐 유행했습니다.

황금 얼굴릉 가진 파헤르페네스 조각상 : 작은 조각상이지만 상당히 강한 포스...

 

 

이집트 전시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배와 여인, 기러기 등 조각상...

 

그리고 고대 이집트의 보석 장식품... 주로 부적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가슴 장식과 호루스의 눈으로 장식된 목걸이

 

양의 머리장식이 있는 목걸이...

 

| 한스 슈나이더의 샤브티 연구

미라 모양의 작은 상으로 고대 이집트의 유품 가운데서 가장 일반적인 것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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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와 관

드디어 이번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미라전의 메인 전시가 시작됩니다.

 

여러개의 목관이 시대별 특징을 보여주면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원형 공간을 한 바퀴 돌면서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아벤 신의 가수와 관련된 직업에 종사했던 인물인 파네시의 외관

관 안쪽도 독특하네...

 

 

여성을 위한 목관인 하이트엠헤트의 관

 

아멘호테프의 내관

 

 

하레렘의 미라 : 화려함은 조금 떨어지는...

 

 

부적이 너무 작아서 사진이 잘 나오지 못했다는...

지금도 이 디자인으로 장신구를 만든다면 인기끌 듯... 혹 아트샵에 있을지...

 

4부. 스캔 고대 이집트의 맨얼굴

컴퓨터 단층 촬영인 CT 스캔으로 미라나 유물을 해부하지 않고도 내부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가 준비된 공간

 

장례용 카노푸스 상자

 

세 구의 미이라와 함께 각 미이라의 단층촬영 사진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는 공간...

이렇게 눈 앞에 있는 미라의 속을 경험할 수 있는데...

 

미라앞 스크린을 통해 근육, 뼈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확대 축소 등의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서 상당히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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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 이외에도 다양한 미이라를 만나는...

 

고양이 따오기 매 미라 들... 얼굴 디테일이...

 

악어, 맴, 물고기, 따오기 미라...

 

| 이집트 미라전 후기 총평

이렇게 예술의전당 서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미라전은 끝...

기대보다는 다소 아쉬운 전시, 좀더 다양한 미라관과 화려한 미라를 기대했지만 약간 약한 수준의 전시회라는 생각이...

물론 국내에서 이정도 규모의 전시회를 만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마지막 CT 이용한 체험 공간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관심 있다면, 초딩들이 몰려오기 전에 빠른 관람을 추천 한다는...

 

이집트 미라전 아트샵을 다소 아쉬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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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사물을 활용해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사진작가인 '헬가 스텐첼 사진전' 관람후기 입니다. 특히 난해한 작품이 아닌 누구나도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사진전 입니다.

 

| 전시회 장소 및 주차 정보

이번 헬가 스텐쳇 사진전은 이번에 새로 오픈한 건대 스타시티 '롯데컬쳐스퀘어 CxC Art Museum'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건대 스타시티 건물에 주차하시면 되며 위치는 롯데백화점 반대편에 있어 끝쪽 주차장 입구로 진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료주차 지원하며,  CxC 아트뮤지엄 전시회 관람객에게는 2시간 30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CxC 아트뮤지엄 @ 건대 스타시티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건물 3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바로 아래층에는 롯데시네마가 위치해 있으니, 처음 오시는 분은 롯데시네마를 목적지로 오시는 것이 쉽습니다.

 

| 헬가 스텐첼 사진전 오디오 도슨트 : 이어폰 필수

현대 H.Point 앱을 통해서 헬가 스텐첼 사진전 무료 도슨트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이번에 전시된 많은 작품 중에서 단 13점만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녀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 이어폰 꼭 챙겨 가세요.

 

| 헬가 스텐첼 집안의 초현실주의

이번 전시회는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센션별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저는 특히 빨랫줄 동물들과 생각을 위한 음식 섹션을 가장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 헬가 스텐첼 사진전 포토존

전시회 시작은 그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영상작품, 그리고 그녀의 작업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첫 아시아 전시회를 맞이하여 많은 준비를 했네요.

 

| 초상화 

헬가의 작품은 주로 무생물과 식물을 소재로 작업활동을 하지만 이번 섹션에서는 본인과 본인의 신체부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헬가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쌍둥이 / 2018
DIY 립 필러 / 2017

| 티타임

십수년 사용했던 티백이 이렇게 무궁무진한 발상력을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다니! 그녀의 티백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주보기 / 2017
벌목꾼 / 2017

 

이 외에도 티백을 이용한 헬가 스텐첼의 작품을 이번 CxC 아트뮤지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타임 / 2020

 

| 먹울 수 있는 존재

제가 이번 전시회에서 좋아했던 섹션 중 하나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유머스러운 성격과 발상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초코 캣 / 2020
후르츠 푸들 / 2020

 

헬가 스텐첼 대표 작품인 브래드 펫과 크런치

 

| 빨랫줄 동물들

빨랫줄에 널린 의류와 배경을 이용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들입니다. 특히 배경은 합성이라고 생각했는데, 해당 장소에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깜놀 했다는...

 

스무디 / 2021
고양이 / 2022

온라인에서 그녀의 작품을 봤을때는 어떤 옷으로 작업했는지 몰랐는데, 전시회장에서 보니 이렇게 조합되어 있네요. 전시장에서 어떤 물건으로 작업했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도 이번 헬가 스텐첼 사진전의 매력이네요.

 

서비스 공간... 그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사진도 한 컷!!!

 

콘드로사우루스 / 2022

위와 아래 두 작품은 흰색 양말로 작업한 작품들입니다. 일상속 양말로 공룡도 비둘기도 가능한 그녀의 상상력

평화 / 2022

 

 

잠시만 / 2021

영하 32도의 러시아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허거걱

 

그리고 다음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 홈플레이

 

 

수염을 기른 남자 / 2022

점 하나와 선 하나로 보여주는 그녀의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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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사이즈 / 2018

 

울리체리 / 2018

 

| 빨래의 표정들

비슷하지만 즐거운 공간

 

그녀의 작품중 유일하게 사물이나 동물이 아닌 사람을 작업한 작품... 얼굴에서 냄새가 나는 느낌이..

시 삭스 / 2017
두티 / 2022
가볍게 하기 / 2020

노란빨래 어쩔...

행복한 집 / 2021

 

전시장 중간에는 이런 대형 칠판이 준비되어 있는데, 아이들 놀이터가 되어 버렸다는...

 

몬스터 / 2022
살바도르 / 2022

 

| 헬가 스텐첼 사진전 '미디어관'

전시회에서 만난 그녀의 작품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전화가 오는 바람에...

 

| 생각을 위한 음식

CxC 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헬가 스텐첼 사진전'의 마지막 공간입니다. 이번 공간은 이렇게 전시장 밖과 연결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아래층 롯데 시네마가 보이네요.

 

마지막 전시장의 모습과 작가의 메시지

 

에그조틱 / 2021

 

엎질러진 아침 2
엎질러진 아침 1

 

번 아웃 (2021) : 지금 나의 모습!!!

 

나를 봐 / 에코토스터 (2020)  / 번아웃 (2021)

 

나를 봐 (도넛) / 2019

 

헬가 스텐첼 사진전에서 만난 가장 슬픈 작품 :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샐러드에서 만나요 / 2017

 

마이 카인드 오브 그레이프 / 2017

하리보 포도라, 조명 정말 잘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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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스노우 맨 (2017) & 아보카도 합창단 (2018)

 

 

| 전시장 나오면 아트샵

아트샵 전시품들은 다른 전시회에서도 볼 수 있는 비슷한 콘셉의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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