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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프레이 (hairspray)

전형적인 이웃사이더를 위한 영화
미국판 미녀(?) 괴로워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미국 영화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실 영화의 도입부 까지도 어느 정도 거부감을 느끼면서...

그러나
영화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리듬에 맞추어 흥얼거리는 나의 모습이...


헤어스프레이는 몇가지 흥행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1. 우리에게 낮익은 주인공들의 화끈한(?) 변신
2. 세상의 아웃사이더, 못난이들이 일으키는 유쾌한 반란 - 인종/외모/사회적 약자들의 승리
3. 신나는 춤과 음악... 

어떻게 보면 한국의 '미녀는 괴로워'가 세상의 논리에 적극적인 순응을 했다면, 이 영화는 세상의 논리에 대한 못난이들의 유쾌한 쿠데타라고 할까?


[배경은 이렇다!]

1960년대 볼티모어, 십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코니 콜린스 쇼’
선남선녀들이 세상에 반대하는 노래와 춤을 추고 10대들은 열광하고
부모들은 죽어라 반대하는 그렇고 그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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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댄스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퀸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슈퍼 헤비급 몸매의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
어쩌다 저쩌다 새로운 맴버를 영입하기 위한 열리고, 말도 안되지만 당근 출전

우여곡절끝에 (해당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지...) 맴버로 발탁되고
그러던 와중에 올해의 대표댄서 선발전이 열리고...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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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헤어 스프레이가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쇼를 후원하는 회사가 헤어스프레이 회사이니...)
   약간은 어이없는...


[주인공들의 화끈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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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또 하나의 재미는 유명한 주인공들의 상상을 초월한 파격적인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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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의 엄마역을 연기한 '존 트라볼타'
펄프픽션, 토요일밤의 열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환상(?)적인 춤을...
(난 영화 중반부 까지도 존 트라볼타인줄 몰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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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에서 사이클롭스를 연기했던 '제임스 말스덴'
눈에서 레이져 대신 시종 느끼X100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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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크래셔, 캐치 미 이프 유 캔, 디어헌터 등에서의 강한 이미지는 난지도에 버리고
띨띠리 아버지로 등장하는 '크리스토퍼 월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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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에 눈이먼 엠버의 엄마 역의 '미셀 파이퍼'
세월에 장사는 없는 듯...

암튼 네명의 주인공 변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는 영화!
 

[유쾌한 갈등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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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 빵빵 모녀와 못난이 모녀와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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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와 못가진자, 흑백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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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쁜 넘은 망하고 모두가 승리한다는...
암튼 너무나도 유쾌하고 신나게 풀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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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책 표지보다 100배는 재미있는 책!
베스트셀러 예감...


오랜만에 흥미로운 책을 한권을 만났다.

그동안 미국에 관한 여러 분석서들이 나왔지만,
대부분 너무 학문적으로 접근해서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접해온 미국의 문화와 사건을 기반으로
가볍지 않은 내용들은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서적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미국의 어두운 면만을 가쉽성으로 쓴 비판적인 서적은 아니다.
현재의 미국을 이해하고, 나아가 글로벌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책...

아래 목차만 봐도 꼭 한번은 사보고 싶게 만드는 책


[구입하기/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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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감추고 싶은 비밀 50가지

 * 저   자 : 최성욱
 * 출판사 :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 출판일 : 2007-12-06
 * 페이지 : 358 면  
 * 정   가 : 12,000 원  
 * 규   격 : A4신
 * 무   게 : 558g
 * 관   련 : 사회학, 미국
 * ISBN :
9788995898291











『미국이 감추고 싶은 비밀 50가지』은 미국이 여전히 기회의 땅이고,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인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한편 겉으로는 세계 일등 국가를 자부하지만 속으로는 썩고 병든 ‘제국’에 대한 생생한 현장 보고서이다.

저자는 돈이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썩은 정치와 양당제도, 기업, 부자들의 공공연한 탈세와 이권추구, 여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로 남아있는 인종차별문제, 엄청난 살인율과 심각한 빈부격차, 끊이지 않는 총기사고, 마약천국으로 불릴 만큼 광범위하게 퍼진 마리화나 흡연, 포르노비디오의 범람과 섹스중독, 일상화된 이혼과 가족의 해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지 못하는 의료보험과 날로 심각해지는 비만문제 등이 바로 오늘날 미국의 자화상이라고 말한다.

미국에 대한 불편한 지식들을 고발함으로써 여전히‘미국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세계 일류 국가인가’를 되묻고 있는 책이다.
 

• 목차보기 
 
이끄는 말

1장 정치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제국 

     1. 누가 미국 정치를 최고라고 하는가
          -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
     2. 로비스트에 놀아나는 미국 정치
     3. 정치 좀먹는 로비의 구체적 사례들 : 항공산업 / 자동차산업 / 담배회사들의 공격적 로비 / 에너지회사들의 로비와 특혜
     4. 세금과 로비 : 미국 세금제도의 허점
     5. 돈이면 다 통하는 미국 정치
     6. 미국 선거에서 돈의 위력 : 왜 선거에 돈이 그렇게 많이 드나 / 2004년 대통령 선거와 TV 광고
     7. 파트타임(Part-time) 의원, 풀타임(Full-time) 자금조달원
     8. 작은 시장 선거도 돈이 좌우 한다
     9. 네거티브 광고(흑색광고)의 위력
    10. 국민들의 정치 무관심과 투표율 하락
    11. 대통령, 부통령까지 돈 해먹는 나라 : 부시 대통령과 엔론 커넥션 / 체니 부통령과 할로버튼 커넥션
    12. 미국은 전쟁광 : 이라크전의 진실 / 미국이 전쟁을 일으키는 진짜 이유


2장. 경제 부자의,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위대한 자본가들의 사회


     1. CEO들의 천문학적인 급여와 지위남용
     2. 터무니없이 비싼 의료보험
     3. 감당하기 벅찰 만큼 치솟는 약값
     4. 커지는 빈부 격차 : 몰락하는 중산층
     5. 빚더미에 허덕이는 미국인


3장. 사회 악의 제국을 넘어 악의 축을 지향하는가

     1. 꺼지지 않는 인종차별 문제 : 미국 노예의 역사 / 초콜릿 시티, 바닐라 서버브 /
     2. 뚱보, 뚱보, 뚱뚱보 미국인들 : 비만제국 / 비만의 주범-패스트푸드 / 패스트푸드의 역사
     3. 대마초 천국 : 마리화나에 이중적인 미국인들 / 마리화나 재배는 미국 농산물 중 최고의 가치창출 ...
     4. 총이 합법인 위험천만한 나라 : 총기휴대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 / 경품으로 총을 주는 나라 ...
     5. 한국보다 먹는 것으로 더 장난 잘 치는 미국 : 미국 음식은 안전한가 / 미국의 호르몬 조작 우유 ...
     6.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사형제도 : 부시 대통령은 가장 악독한 주지사? / 억울한 누명 쓰고 죽어가는 사람들 ...
     7. 미국의 그늘, 노숙자

4장. 문화 낙관주의의 허망한 종말

     1. 엉터리 대중교통시스템 : 겉보기에만 세계 최고인 교통시스템 / 엉터리 대중교통 ...
     2. 포르노천국 : 섹스중독에 걸린 미국인들 / 번창일로의 포르노산업 /헐리웃 영화보다 더 인기 좋은 포르노 ...
     3. 도박 권하는 사회 : 도박은 합법 / 도박의 폐해 /도박 권하는 나라 / 카지노는 최고의 돈벌이
     4. 너무 흔한 이혼과 그 후유증 : 이혼율 50% / 미국식 이혼과 재혼의 패턴 / 급증하는 동거족 ...
     5. 문란한 성(性)문화 그리고 1000만 명의 미혼모 : 문란한 성문화 / 프리섹스의 피해자, 미혼모 / 미혼모 1000만 명 시대
     6. 극단적으로 양분된 사회 : 점점 견고해지는 지역, 계층, 인종 간 갈등 / 미국의 갈등은 친노/반노 논쟁보다 더 심하다
     7. 상업주의에 썩어가는 미디어 : 초상업주의(Hyper-commercialism)
     8. 여가 즐기기에도 돈이 너무 많이 드는 나라
     9. 미국의 인디언 인종청소 :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 못지않은 인디언 학살 / 인디언의 은혜를 배신으로 갚았다...
    10. 미국 교육의 허와 실 : 미국 교육시스템은 완벽하다고? / 점점 악화되는 교육의 질

5장. 스포츠 미국에서 스포츠는 공정한가

     1. 스포츠에 열광하는 양키 : 미국의 신(新)스포츠 제국주의
     2. 치솟는 선수들의 몸값, 커지는 팬들의 괴리감
     3. 공짜로는 스포츠를 볼 수 없는 나라 : 너무 비싼 티켓가격 / 스포츠는 비즈니스다
     4. 미국인들의 스포츠 취향은 상업 TV에 의해 왜곡됐다 : TV에 아부하는 스포츠의 다양한 사례들 ...
     5. 슈퍼부자들의 재테크 - 구단 운영 그리고 탈세
     6. 부시 대통령의 텍사스 레인저스 거저먹기 : ‘협박’으로 얻은 스타디움 그리고 150억 원의 공짜수익 ...
     7. 미국인들의 승리 지상주의 : 약물로 만드는 미국 프로레슬링
     8. 폭력의 미학 - 부상 방지용 헬멧이 오히려 무기로
     9. 미국 스포츠의 조직적인 인종차별 : 흑인은 구단주가 될 수 없다 / 스포츠에서 인종차별의 역사
    10. 스포츠와 아메리칸 드림, 그 허와 실 : 미국에는 흑인 수영선수가 없다? / 그 많던 흑인 야구선수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6장. 끝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 

     1. 히스패닉 ‘침공’에 떨고 있는 미국
     2.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미국 기업
     3. 대외적으론 인권, 뒤로는 고문기구 팔아먹는 나라
     4. 주 5일제의 기원은 자동차를 더 팔기 위한 상술
     5. 돈만 있으면 살인도 무죄
     6. 여성들 사이에 유행하는 가슴성형수술

■ 미국은 이 부문에서 세계 1위


 
• 책속으로 
 
-미국에선 무려 4500만 명이 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 갈수록 치솟는 의료비를 감안하면 의료보험을 들어야겠지만 보험료가 터무니없이 비싸니 이도 저도 못하는 것이다.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다치지 않기만을 하늘에 기도할 뿐이다.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간의 격차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더 심하게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상위 1% 부자는 미국 전체 부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도심에는 흑인들이 집중되고, 외곽에는 백인들이 주로 살고 있는 것을 두고 ‘초콜릿 시티(Chocalate City), 바닐라 서버브’(Vanilla Suburb)라고 한다. 피부가 초콜릿처럼 검은 흑인들은 도심에 살고, 피부가 바닐라처럼 흰 백인들은 외곽에 주로 사는 것을 빗대 만들어진 표현이다.

-약 2억9000만 명의 전체 미국인 가운데 과다 체중인 사람은 무려 1억2700만 명에 달한다. 성인 가운데는 절반이 넘는 64.5%가 과다 체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20살 이상의 미국인 가운데 약 3분의 1은 최소 한 번 이상 마리화나를 피워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2000만 명이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매년 1만 명 이상이 총기사고로 죽어간다. 물론 세계 최고다.

-미국에선 최근 10년 사이에 수십 개의 새로운 알레르기가 나왔고, 또 나오고 있다. 많은 학자들은 이런 알레르기의 창궐을 유전자 변형 식품(GMO 푸드)과 연관시키고 있다.

-미국은 현재 매년 사형을 집행하는 건수에서 단연 세계 1위다. 최근 몇 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02년 71명, 2003년 65명, 2004년 59명, 2005년 60명, 2007년에 42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오늘날 미국에선 최대 300만 명에 달하는 노숙자가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미국에는 원래부터 대중교통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동차와 석유회사들의 조직적인 음모로 발달되지 못한 것이다.

-미국 전체 인구의 약 6~8%가 섹스에 중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 중 어림잡아 1700만 명에서 2300만 명이 섹스에 ‘환장’하고 있다는 얘기다. 말이 2000만 명이지 이 정도면 한국 성인인구와 거의 맞먹는 숫자다.

-이혼이 미국에선 정말 흔하다. 이혼율이 거의 50%를 넘는다. 산술적으론 결혼하는 2쌍 중 1쌍은 이혼하는 셈이다.

-2006년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미혼모 숫자는 총 1040만 명에 달한다. 1970년만 해도 미혼모는 불과 300만 명이었지만 불과 30여 년 만에 미혼모 1000만 명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그라운드 안에서도 인종에 따른 포지션 차별은 이어진다. 팀을 리드하는 포지션은 백인들 차지고, 허드렛일을 하는 포지션은 으레 흑인들에게 돌아간다.---본문 중에서



 • 출판사 리뷰 
 
○ 더 불량해진 나라, 흔들리는 제국, 미국에 대한 보고서

-화장을 지운 21세기 미국의 속살을 파헤친 생생 현장리포트

한국인에게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의 나라다.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제도와 현상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전범이었다. 한국은 개화기 이후 미국의 선진문물로 단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미국에 대한 짝사랑은 커져만 갔다.

미국 연방국토안보부가 발표한 2006년 비이민자 입국 통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94만2341명으로 멕시코,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았다.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도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의 나라요, 희망을 주는 ‘꿈의 공장’으로 역할하고 있는 것이다.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 사회를 관통하는 주류 이데올로기다. 아메리칸 드림은 누구나 성공할 기회가 있으며,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선 누구나 꿈을 먹고 산다. 언젠가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고,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일까.

○ 미국에 대한 불편한 지식들

오늘날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다. 지구상에서 미국을 견제할 세력은 없다. 그만큼 미국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이렇게 세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미국이, 미국 정치가, 미국 경제가, 미국 사회가 거꾸로 돌아간다면?
아마 그 파장은 미국 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일파만파의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오늘날 미국이 겪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고하고 있다.

○ 미국의 속살을 까발렸다(지은이의 말)

나는 개인적으로 미국을 참 좋아한다. 기자시절 취재차 가본 것을 시작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마침내는 오랫동안 살아도 봤다. 워낙 훌륭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춘 나라인지라 많은 한국인들이 이민을 꿈꾸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미국 생활이 길어지고, 미국을 알아 가면 갈수록 미국이란 나라가 당초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완벽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국인 친구들은 거침없이 오늘날 미국의 의료보험제도에 대해 성토했고, 도박, 비만, 마리화나, 폭력, 총기휴대, 인종차별, 싱글맘(single mam) 등 미국 사회 전반의 문제점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기 일쑤였다. 이런 경험들은 대학원에서의 체계적인 연구와 더해지며 오늘날 미국 사회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달리 속으로는 중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원에서 처음 수강한 ‘오늘의 미국사회’(American Society)란 과목은 오늘날 미국이 안고 있는 인종차별의 문제를 다뤘다. 그런데 당초 한국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은 훨씬 더 조직적이고 심각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왜 미국 정치는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지, 로비가 어떻게 미국 정치를 좀먹고 있는지, 왜 미국인들은 하나같이 뚱뚱해져 가고 있는지, 왜 미국엔 도박산업이 그렇게 번창해가고 있는지, 미국 스포츠에선 어떻게 조직적인 인종차별이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지, 미국 미디어가 얼마나 돈벌이에만 급급한 채 여론을 호도하는지, 포르노산업이 왜 그렇게 번창하고 있는지, 아메리칸 드림이란 허황된 구호에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속아왔고 또 속고 있는지 그 속사정을 파헤쳐나갔다.

한마디로 화장한 얼굴이 아닌 미국의 속살을 낱낱이 들여다 본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배워 갈수록 오늘날 미국이 엄청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시한폭탄 같은 사회라는 것을 절감했다. 겉으로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미국에 의한 세계 지배)로 불릴 만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지극히 평온하게 잘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곪아가고 있었다.

특히 최근 10여 년 동안 미국은 잘못된 지도력과 부패한 정치 등으로 급격히 후퇴하고 있음을 목격할 수 있었다. 자칫 이대로 가다간 미국이란 나라의 미래가 위태로울 수도 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이런 미국과 좋건 싫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너무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 아닌가.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에 대해 관심과 연구가 아무리 넘쳐나도 지나침이 없다고 하겠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헐리웃 영화로 아는 그런 미국이 아닌, ‘진짜 미국’에 대해 알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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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severance)...

처음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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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라는 의미가 '절단', '분리'등의 잔혹한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것을...

참고로 우리나라 세브란스 병원은 조선시대 말 1만 달러를 기부한 사업가 ‘루이스 세브란스(Louis H. Severance)’의 이름을 본 딴 것란다.
(알고나면 이름도 참 잔혹하기도 하지...)

암튼 하도 언론에서 영국식 코믹 잔혹이라는 극찬들을 하는 바람
에 영국 영화를 싫어하는 나도 보게 되었다는...

원래 폭력영화와 코믹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암튼 간략한 줄거리는

국제적 무기회사의 한 부서가 높은 실적으로 포상휴가를 떠나고, 산속의 호화 별장으로 가는 길에 어이 없는 운전기사와 팀장때문에 고립된 산장에 머물게 된다.
산장에서는 회사의 오래전 직원명부가 나오고, 다들 소설들을 쓰는데...


결국 그다음에는 뻔한내용...

기존의 슬래셔무비와 비슷하게 대학생 무리들이 MT에서 낙오하듯 비교적 젊은 직장남녀 한때가 낙오하고...
산장에서 껀수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와 장소에 관련된 추측들을 하게된다.
대부분 공포가 여기서 진지함이 나오는데 역시 코믹 답게 진지함은 달나라로 보내고 황당한 야그들만 하는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헌티드힐'과 같은 과거와 엮인 기막힌 내용이 있을 줄 알았으나... 농담 따먹기 수준에서 야그들이 진행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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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하나 어이없이 죽어나가고...
어떻게 죽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너무나도 평이한 죽음들을 맞이하는 그들에게 오히려 불쌍함이...
(사람들은 죽거나 부상당하는 장면들이 코믹하다고 하는데, 전혀 재미 없었다는...)

결국 범인은 열라 멋 하나도 없는 테러리스트라는...
그냥 복면에 총쏘고 뛰어다니다, 가슴을 반쯤 드러낸 언니들이 나타나 물리치고
이쁜 언니들과 얼띤 남자는 도망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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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마음으로 본 결과는...

낚였다는...

1. 살인동기와 인과관계도 없다.
2. 잔혹하지도 않다. (사진에 나온게 모두)
3. 코믹하다고? '서세원'감독 영화를 다시 보겠다.
4. 살인자도 없다. 아무리 그래도 살인의 이유가 있어야지... 3류 테러리스트들이 총 몇방 쏘다 죽는다는...
5. 거기에 이런뉴의 영화에 감초역할을 하는 XXX도 전무, 역시 포스터를 보고 해당 내용을 기대했다면 낚인 것임에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하고 싶은말...


"차라리 디워를 다시한번 극장에서 보세요"

그리고 기자분들... 말도 안되는 리뷰 쓰시느라 X라 수고 하셨오...
님들은 이 영화가 웃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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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놋북의 용량부족으로 대용량 외장하드를 찾던 중 아래 제품이 눈에 띄었다.

휴대보다는 집에서 백업용도 및 영화파일, 사진저장등의 스토리지 기능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가장 완벽한 제품이라는 판단이...

결국
새빛마이크로사(http://www.savitmicro.co.kr/)의 8.9Cm(3.5인치) 'DataMore M3-SUS' [SATA,USB2.0/eSATA]+320GB 모델을

디앤샵에서 133,900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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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애플 맥미니를 카피, 그래서인지 외장하드 치고는 견딜만한 디자인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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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타사의 외장하드 케이스와 비교한다면 한쪽 폭이 20% 정도 크다.
그리고 무게도 1kg을 넘으니, 휴대용을 조금이라도 고려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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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3Port USB Hub
가뜩이나 주변 주변기가 많아서 허브를 하나 더 살까 했는데, 결국 2개의 port가 더 생기는 효과가
특히 USB Port가 몇개 안되는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매우 효용적일 것이다.
(지금 내가 쓰는 놋북은 USB Port는 2개인데, 이넘 때문에 마우스, 웹캠, 복합기, PDA 를 한번에 해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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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력적인 기능...

해당 기능을 통해 컴퓨터의 전원과 외장하드의 전원을 동기화 시킬 수 있다.
A로 설정할 경우 컴퓨터의 전원과 동기화가 된다, H-L은 쿨러의 강도를 조절한다.
이제는 놋북을 키거나 끌때 외장하드의 전원을 고민하지 않아도...
(실제 사용해보면 정말 편한 기능이다, 간혹 외장하드만 켜놓는 실수는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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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우 쿨러(윗사진 오른쪽 위)와 대형 방열판을 통한 빠른 발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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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고무판 부분을 윗부분의 돌출 부분과 연결하면
여러개의 외장하드를 효과적으로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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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외장하드 보다 큰 이유...

온도 감지 센서를 내장, 온도에 따라 쿨러의 강도를 조정하는
인공 지능 쿨링 시스템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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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사양]


- SATA HDD 내장

DataMore M3 eSATA 콤보는 eSATA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내부에 3.5인치 SATA HDD를 장착하도록 하였습니다. 내부 SATA HDD와 외부 eSATA를 통해 USB2.0이나 IEEE1394의 속도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3Gbps의 경이적인 속도를 제공합니다. 때문에 전송속도, 억세스타임등에서 그간 느끼지 못한 파워풀한 속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USB2.0 / eSATA 콤보 인터페이스

DataMore M3 eSATA 콤보는 eSATA는 물론 USB2.0은 물론 초고속 eSATA 인터페이스를 함께 지원하는 콤보 제품입니다.
eSATA를 지원하는 컴퓨터에서는 보다 빠르게! eSATA를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에서는 USB2.0으로 사용이 가능해 성능과 호환성을 두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알아서 판단하는 확실한 쿨링 효과
DataMore M3 eSATA 콤보는 온도 감지 센서가 내장되어서 스스로 판단하고 동작하는 인공 지능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애플의 맥미니와 닮은 스타일리쉬 디자인
DataMore M3 eSATA 콤보는는 평범하게 생긴 외장형 드라이브와는 확실하게 차별되는 디자인입니다. 한발 앞서 가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 PC와 연동되는 자동 전원 관리
HDD 수명이나 전기 요금 걱정은 끝났습니다. DataMore M3 eSATA 콤보는 컴퓨터 전원이 꺼지면 케이스 전원도 자동으로 OFF 되는 똑똑한 외장형 드라이브입니다.
- 네트워크 허브 기능 내장 (USB 2.0 X 3포트)
책상 위에 있는 외장형 드라이브에 USB 허브가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MP3 플레이어나 화상 카메라 등을 일일이 PC에 꽂을 필요 없이 DataMore M3 eSATA 콤보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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