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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강남구 삼성동 마아아트뮤지엄에서 알폰스 무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무하의 작품들...


주중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주말에 가야 하는데...

다음주까지는 주말에도 계속 회사일이 있어 시간을 빼지 못하네요


오늘은 알폰스 무하전 관람을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과

전시회에서 110% 만족하는 관람을 위한 꿀팁 공유합니다.

전시회 다녀와서 무하전 리뷰 및 방문기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알폰스 무하 (Alphonse Maria Mucha)


체코 출신의 화가이자 장식미술가, 상업미술의 경지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

단명한 미술사조인 아르누보를 가장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작품...

그의 이름은 몰라도, 그의 작품은 아마도 다들 보셨을 듯...


아르누보와 무하는 아래 위키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A5%B4_%EB%88%84%EB%B3%B4



2차 세계대전 독일이 체코를 침략하고 탄압하던 시절

체코 슬라브민족의 자긍심과 독립을 위해 그림으로 표현한 민족주의 화가

결국 독일의 고문 후유증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한 체코의 국민화가가 바로 알폰스 무하입니다.


알폰스 무하와 그의 아내알폰스 무하와 그의 아내 결혼식 전날 촬영한 사진

[알폰스 무하와 그의 아내 / 결혼식 전날 촬영한 사진]



그의 작품은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한 아르누보적인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알폰스 무하의 슬라브 대서사시 작품을 만나면, 그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또한, 이러한 체코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작품을 보면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이번 마아아트뮤지엄 에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 

그의 모든 작품세계와 다양한 화풍을 만날 수 있다는...





세계적인 체코출신의 테니스 선수 이반 렌들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무하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사람...


이반 렌들과 무하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






이번 알폰스 무하전의 전시 구성...


그의 작품은 시대적 배경과 아르누보 미술사조, 역사적 시점을 이해하고 감상한다면 더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전시








이번에는 꼭 알폰스 무하전 전시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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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특별전 가족과 함께 다녀 왔어요

2019.10.22. (화) ~ 2020.03.15. (일) @ 안녕인사동 지하 1층 인사 센트럴 뮤지엄


이번 미니언즈 전시회 리뷰 및 소개 전에 간단하게 총평하자면...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만족을 넘어서 대 만족한 전시회

가족단위 연인단위 방문하기에 참 좋은 전시회로 추천


특히 체험형 전시가 많고,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구성되어 있어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포토 포인트...

전시회 끝나고 인사동 나들이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미니언즈는 원래 슈퍼배드 시리즈에 나오던 악당의 꼬봉?이었는데, 

이 캐릭터가 너무나 인기가 많아서 슈퍼배드2 이후 미니언즈로 별도의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 스핀오프 성격의 작품입니다.


이번 미니언즈 특별전을 110% 즐기기 위해서는 총 4편의 애니메이션을 이해애햐 합니다.

espicable Me 슈퍼배드 (2010년) > Despicable Me 2 슈퍼배드 2 (2013년) > Minions 미니언즈 (2015년) > Despicable Me 3 슈퍼배드 3 (2017년)

참고로 내년에 'Minions: The Rise of Gru 미니언즈 2' 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시회의 시작은 슈퍼배드부터 미니언즈까지의 4편의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을 요약해서 상영합니다.

그래서 입장도 이 영상 시작에 맞추어 그룹별 입장이 진행됩니다.




극장과 홀웨이(Theater&Hallway) 입장



영상 관람이 끝나고 맨 처음 접하는 공간은 슈퍼배드와 미니언즈의 시작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슈퍼배드 초기 스케치 및 탄생 과정 등의 아트웍과 마키트 모델





미니언즈와 슈퍼배드 캐릭터들을 시리즈 별로 구성하여 각 편의 간략한 설명화 함께 소개됩니다.

초기 스케치 및 탄생 과정을 담은 아트웍, 스페셜 디렉터의 셀렉컷, 감독, 제작자, 목소리 출연 배우 등의 인터뷰 영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니언즈 마퀴드 모델들...



마고, 에디스, 에그네스와 악당 그루...

입양의 목적은 불순했지만, 결국 따뜻한 결론으로 마무리되는...




여기에서 미니언즈 특별전 관람팁 [1]


평일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지만 직장인 분들은 평일 관람이 어렵겠죠...

그렇다면 오전 10시 방문을 추천합니다. 전시의 대부분이 체험형, 전시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공간이 상당히 많아 관람객이 많으면 대기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뒤에 줄 선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여유로운 체험과 사진촬영이 어렵습니다.




미니언즈의 역사를 보았다면, 본격적인 미니언즈 체험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


미니언즈와 슈퍼배드 영화에서 보았던 소품들이 그대로 재현됐을 뿐 아니라, 여러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악당 그루가 타고 다니는 실물 크기의 대형 스케일의 그루스 카(Gru’s Car)

직접 타볼 수 있엇으면 좋았을 텐데, 그루스카 앞에서 사진 찍기만 가능하네요




펠로니우스 그루 (Felonius Gru) 오랜 조력자인 네파리오 박사 (Dr. Nefario)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불쌍하고 착한 악당,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괴물로 변한 미니언즈를 구해주는 약물도 만들었는데

아마 미니언즈에 의해 얼어버리고, 이후 기체로 사라진 것으로 기억하네요




이 외에도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작품들과 이 안에서 미니언즈와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루의 방구총을 실험해보고, 무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게임도 있어요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동합니다. X레이에 투시된 미니언즈의 모습





소녀들의 방 ‘걸즈 룸(Girls Room)


악당 그루가 입양한 소녀 3명(마고, 에디스, 에그네스)의 방입니다.

처음에는 백터의 집에 3명의 소녀가 쿠키를 판매하는 장면을 보고 백터집에 잠입할 목적으로 입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이 되는 모습이 그려지지요





막내 에그네스 (Agnes)의 유니콘이 있는 공간

사실은 뿔이 한쪽 나 있는 어린 새끼염소를 유니콘이라 믿고 있다는...



펠로니우스 그루 (Felonius Gru) 50대 모태솔로 악당 + 슈퍼배드에 출연한 악당들의 세트


이번 미니언즈 특별전에서 가장 좋았던 공간입니다.

4대 악당인 스칼렛 오버킬, 벡터 퍼킨스, 엘 마초, 발타자르 브랫이 실물 크기로 재현되고 그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이어서 일찍 방문하세요



각 악당들의 공간은 실물크기의 악당 인형과 배경, 그리고 간단한 소개와 영상이 제공됩니다.




루시 와일드 (Lucy Wilde)

슈퍼배드에서 가장 똑똑한 악당 작품 마지막에서 그루와 결혼에 성공





빅터 '벡터' 퍼킨스 (Victor 'Vector' Perkins)

피라미드 도난 사건의 범인, 약간 어리버리 한 듯 하지만... 의상은 이소룡의 츄리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지요





2편 엘 마초 (El Macho) 본작의 최종보스. 





3편 발타자르 브랫 (Balthazar Bratt)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무기로 기타를 들고 다니는데, 연주하면 음파로 앞에 있는 사람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굉장한 파워를 자랑하고... 올드한 팝송을 연주하는 독특한 캐릭터






우리가 사랑하는 미니언즈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미니언즈 캐릭터와 바나나 볼 풀장



미니언즈의 대표 주인공인 케빈, 스튜어트, 밥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형 바나나가 설치된 볼풀


아직 전시회 시작 일주일이 안되어서 그런지 시설도 깨끗하고 공간도 여유롭고...

볼들의 상태가 너무 좋네요...





미니언즈 특별전 볼풀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같이 들어가서 즐길 수 있답니다.





이 장난꾸러기 케빈, 스튜어트, 밥과 함께...




미니언즈 전시회 즐거운 활동공간


한 명은 이동할 공간을 설정하고, 나머지 한 명은 그 공간을 기억하고 넘어가는 게임인데,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브랫의 춤을 따라 춤추는 공간입니다.

노래방 같은 공간에서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면...



해당 영상을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지고 QR 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모습이 너무 민망해서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미니언즈의 연대기



시대별 미니언즈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




석기시대 미니언즈...




이집트 피라미드를 만드는 미니언즈...





매력적인 오드아이가 인상적인 미니언즈 밥, 드디어 왕관을 탈취?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공간과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안녕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미니언즈 특별전 관람팁 2

귀여운 미니언즈 캐릭터에 맞추어 노란색 복장은 필수~




미니언즈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안녕인사동 센트럴 뮤지엄 주변에서는 미니언즈 인형이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줍니다.

시간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상시는 아니에요...


저희도 전시관람이 끝나고 나오니 포토타임이 마감 되었다는...

다시 쉬러가는 미니언즈와 힘들게 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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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예술의전당 서예미술관에서 북한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바로 ' 화폭에 담긴 북녁풍경' 전


기   간 : 2019.10.17(목) ~ 2019.10.27(일)

시   간 : 11:00-20:00 (입장마감 오후 7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는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전시회의 이름이 '화폭에 담긴 북녘풍경'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북한의 정치색이 담긴 작품들이 아닌 북한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산수화 수채화, 유화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독특한 그림이 선보이지만, 일반적인 풍경화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람 시간은 개인 편차가 많겠지만 한 시간 내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가들은 대부분 현재 생존하거나 최근에 사망하신 월북작가나 북한 출생 작가들이 대부분입니다.

일부는 우리도 알고 있는 유명작가이거나 해방 후 남한에서 활동한 유명 작가의 가족들도 보입니다.

북한예술가 칭호인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서예미술관 3층 전시회장으로 입장합니다. 





전시회장에는 통일부의 승인 문서와 수입신고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231점 가격은 1억 7천 9백만원이네요. 작품당 100만원이 되지 않는 작품들입니다. 신고서 접수일이 2001년 한국에 들어온지 20년 조금 안 된 작품들 입니다.





입구 정면에 전시된 김창성 인민예술가의 백두산 천지 작품






북한미술 전시회 화폭에 담긴 북녁풍경전은 함경도, 황해도, 평안도 등... 

북한의 지역별로 유명한 자연을 배경으로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구성도 지역별로 구분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함경도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




남쪽과 가장 가까운 함경도의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



로선주 인민예술가의 금강산 풍경, 인물화 보다는 풍경화에 소실을 보였다고 합니다.




전시장 구성은 대략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에 대한 설명과 작가에 대한 설명이 잘 준비되어 있어 작품이나 작가를 이해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인민예술가 강신범의 '금강산의 달밤을 그리다.'





금강산을 배경으로 많은 북한 작가들의 산수화 유화 수체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작품은 김경조 공훈예술가의 작품




평안도의 묘향산과 을밀대 작품들...








최민주 을밀대의 달밤

우리에게 북한음식 전문점으로 알려진 을밀대는 '북한 평양직할시 중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누정. 누각.'에서 따온 이름이지요...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보다는 급이 ㄸ러어지는 명인예술가나 1급 예술가의 작품은 액자도 없이 자석이나 압정으로 고정되어 전시되고 있네요





조금은 독특한 북한의 자수로 만든 풍경화 입니다.




자강도와 양강도의 백두산천지와 심지연





몇 몇 판화와 금니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민예술가 한봉원의 백두공원,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






한현희 민속무용 부채춤: 작품의 보관 상태가 아쉽습니다. 곰팡이 얼룩에...





우리나라에서 너무 유명한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생 김기만의 작품들....







전형적인 한국화 산수화들이 전시되고...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작업한 작품들도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황해도와 개성 선죽교





수채화 이번 전시에서 가장 평화로운 느낌의 그림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개성과 황해도를 배경으로 수채와나 유화 작품들...




정몽주 - 이방원으로 잘 알려진 개성 선죽교






전시회 마지막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인데요 

이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미술 전시회 화폭에 담긴 북녁풍경'과는 조금 생뚱맞은 작품입니다.


북한의 미술 이라는 주제로 호기심으로 방문한 전시회입니다. 

대작, 명작의 느낌을 받지는 못하지만, 현대 북한미술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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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특별전 정보 (Minions) 


바나나~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에서 주인공을 넘어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은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의 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슈퍼배드의 스핀오프(spin-off) 작품입니다.


사실 미니언즈 애니메이션은 망이었다. 이야기 구성도 그렇고 엉성 엉성, 어설픈 스토리...

그렇지만 이 어이없는 애니메이션의 단점을 모두 커버하게 만든 그것이 있었으니...




바로 미니언즈 1에서 최고의 악당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 3명의 귀엽고 어이없는 미니언즈


이 어이 없는 귀염둥이들의 전시회 미니언즈 특별전

10월 22일 부터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린다고...

더구나 지금 얼리버트 에약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팅이 가능




보통 이런 유명 캐릭터를 앞세워 진행하는 전시회의 경우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이 드는데


A Minion's Perspective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진행된 유사한 전시회를 보면...

실망으로 갈 가능성은 적은 듯!!!



아래 사진은 구글링을 해서 찾은 해외의 미니언즈 전시회 사진 몇 장



사진 만큼의 퀄리티만 나온다면 상당해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듯...




이번 미니언즈 특별전의 관람 포인트는 아래와 같은데...




미니언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전시회....

다시 한 번 극장과 TV에서 유쾌하게 만났던 미니언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미니언즈 전시회 전시기간 및 입장료 가격은 아래와 같은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입장료만 5만 원 이상 지출이 예상되지만


지금 예약한다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





바로 10월 8일 까지 얼리버드 예매찬스를 이용하시라는...

저는 이미 얼리버드 예매 완료~




다다음주 주말 여행은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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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개천절에 보고 왔어요~


얼마전꺼지 진행되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이어서 올해 진행되는 두 번째 사진전이네요...

특히, 올해 10월 5일이 결혼 11주년이고, 11년 전에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집사람은 다시 파리를 가보지 못해서

이번 사진전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네요...





전시회 장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 3개의 전시실을 모두 사용하고 있네요...




일찍온다고 오전에 왔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네요. 그래도 아주 여유롭게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대략 2시간 조금 안되게 관람하고 나왔는데, 전시회장을 나오니 오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역시나 전시회는 오픈주 오전에 일찍 보는 것이 진리!!!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 입장요금 입니다.

저희는 전시회 오픈전에 얼리버드티켓 예약을 했더니, 오랑지나 캔음료를 하나 주신다는... 그것도 시원하게 냉장고에 있는...




이번 매그넘 인 파리전 관람 규칙입니다.


1, 2 전시실은 휴대폰으로만 사진 촬영 가능, 3전시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은 사진촬영 불가

그 외에는 기본적인 규칙 적용됩니다.





매그넘 포토스 전시회 입장합니다.


중간에서 설명 드리겠지만, 홍보물에 나온 사진들은 이번 전시회를 대표하지 못하는 사진들입니다.

파리의 갬성을 중심으로 선택한 사진들로 보이지만...


훨씬 강하고, 인상깊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사진들이 이번 전시회 속에 숨어 있습니다.




전시장의 시작은 이렇게 40명의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과 이름 소개로 시작합니다. 

공간 참 멋있게 구성한 포토 포인트 중 하나





로버트 카파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매그넘 포스트 소속 40명 작가의 간단한 프로필이 인쇄되어 있는 용지 



A3 용지에 신문 같은 느낌을 주네요. 전시회 시작 전에 40명 작가의 간단한 프로필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생소한 작가라고 생각되면 여기서 찾아보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1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전시회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지, 그냥 쭈욱 스크롤 하면서 전시회 구경하시면....





2.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들다 : 파리는 자유다 (1932 - 1944)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옛 영화를 뒤로하고 가난과 전쟁의 무대가 되어버린 파리를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자 로버트 카파와 데이비드 시무어 등 당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 시무어 & 로버트 카파





3. 재건의 시대 : 도시의 재구성(1945 - 1959)

재건을 통해 파리가 다시금 ‘예술의 수도’로 이름을 떨치게 되는 시절의 노스탤지어.





레오나도 프리드 & 로버트 카파





4. 낭만과 혁명의 사이에서 : 혁명은 계속된다. (1960 - 1969)

6·8 혁명을 통해 계속되는 혁명의 역사와 과거의 단절을 꾀한, 열기로 가득한 파리. 








브뤼노 바르베, 종군기자...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접근했던 기자...





5. 파리는 날마다 축제(1970 - 1989)

퐁피두센터 건립과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건설 등, 영광의 역사를 넘어서 늘 새롭게 탈바꿈하는 파리의 모습은 언제나 새롭다.





에리히 레싱의 사진을 배경으로 같이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의 나도 사진작가!!!






얼마전 사망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파리시장 당시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압바스의 패크릭 자크만의 파리감성 나오는 사진





6. 파리의 오늘과 만나다 : 프렌치 시크와 파리 신드룸의 사이에서 (1990 - 2019)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파리 신드롬’으로 몸살을 앓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두에게 낭만과 꿈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파리의 오늘.




세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공간, 그냥 내가 생각하고 봤었던 파리의 모습이어서 그럴까요?









이 마크파워의 작품은... 이런 구도를 생각할 수 있다니... 이렇게 잡기 쉽지 않았을 텐데...





7. 플라뇌르(Flaneur), 파리의 산책자

8개 주제의 영상을 통해 만나는 122컷의 파리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쉬어가는 공간 








8. 엘리엇 어윗 - 파리(Paris) 

유머러스하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매그넘 포토스의 살아있는 전설의 특별전








매그넘 포토스 최고령 사진작가인 엘리엇 어윗의 작품중... 루브르 박물관과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

작품과 관람객, 공간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잠깐 쉬어가는 공간... 다시 가고싶다 파리~




9. 파리지앵의 초상

피카소와 푸코, 에디트 피아프, 시몬드 보바르 등 파리지앵 24인의 초상 사진.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공간입니다.




필립 할스만의 앙드레 말로




다른 인물들 잘 모르겠고 왼쪽 아래는 파블로 피카소...




르네 뷔리의 알베르토 자코메티




마크리부의 이오밍 페이 바로 부르르 박물관 한 가운데에 피라미드를 만든...




마르틴 프랭크의 미셀 푸코




레이몽 드라르동의 장 폴 벨몽도




결국 파리는 파리의 사람들이 바로 사진의 소재이며,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는...






10. 파리, 패션의 매혹 오트쿠튀르(Haute Couture)-파리의 패션과 럭셔리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만나는 세계 패션사의 잊지 못할 순간들.











압바스 : 항상 이런 느낌의 사진은 긴장을 안겨준다. 일반적인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는...






11. 살롱 드 파리(Salon De Paris)

: 고지도 및 고서, 일러스트 34점을 통해 바라본 파리의 영광과 근대 수도로서의 위상.





여기 또한 다음 전시공간 이동을 위한 쉬어가는 페이지...



이 공간이 이번 매그넘 사진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1~2 전시실 관람이 끝나고 '12.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 파리(Paris)'

파리를 사랑한 위대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카메라에 포착한 파리와 파리지앵의 세계. 


이곳은 사진촬영 금지...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인데...

비를 맞으면서 길을 건너는 자코메티의 사진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아트샵입니다.



요녀석은 지갑을 안 꺼낼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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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술의전당에서는 여름방학에 맞춘 여러 대규모 전시회가 종료되고 다시 새로운 전시회들이 오픈하거나 준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에서 열린 조금은 낮선 전시회 보고 왔습니다.

생존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 (Franco Adami)





장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입니다. 비타민 스테이션이라고 하는 곳...

얼마 전 이곳에서 에릭요한슨 사진전 (https://www.a4b4.co.kr/3222)을 봤던 장소입니다. 


예술의 전당 맴버쉽 회원이면 3천 원에 입장 가능하네요...





시작은 조각가 프랑코 아다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영국의 조각가 헨리무어의 계보를 잇고, 콜롬비아의 페르난도 보테로와 조각계의 양대축을 이루는 작가라고 하는데요... 오늘 그의 명성을 확인해볼 기회가 왔네요.

또한, 이번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그의 순은 조각과 회화를 조명해, 조각 10점과 회화 30점을 합해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부터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까지 있네요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인 Le Couple은 본문 끝 부분에서 소개합니다.




전시회장에서 맨 처음 만나는 작품...



La Reine / 여왕


처음에 그림만을 보고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제목을 보고 나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조금씩 그의 작업 패턴과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전시장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작품의 제목이 불어로 적혀 있네요. 일부는 영어와 비슷해서 이해할 수 있지만...

사전 검색을 해야만 작품의 제목을 알 수 있는... Arco = 활





전시회장은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그의 회화와 조작이 적절하게 섞여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레트라산타 지역에 대한 설명...






La Cocotte = 코코트






이 작품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La Mouche > 파리처럼 






L'Homme Animal / Coquillage = 수컷 동물 / 조개 (사실 사자인 줄 알았답니다.)




지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의 가장 마음에 드는 조각이자 대표조각이 있는 공간입니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다르기는 하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는 제목을 보지 않고도 작품의 제목을 추측할 수 있는 조각품입니다.





Le Couple = 연인






“내 작업에 우연은 없다. 내 작업은 나의 손을 통해 나오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내 조각은 힘과 의지의 결합이며, 집중되는 경계에서 나의 작업은 창조된다."





Général : 장군이라는 뜻일 듯...



La Naissance De La Chrysalide ; 번데기의 탄생, 

재료들이 Silver... 은 덩어리라는... 갑자기 작업 방식이 궁금해 진다는...












métamorphose = 변신... / 앞에서 번데기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순서가 궁금해 진다는...



Le Debut = 탄생





프랑코 아다미의 작업실의 사진과 작품 하나



Puni = 처형, 그러고 보니 단두대의...




대략 한 시간 정도의 작품 감상이 끝나고 마지막 프랑코 아다미의 기프트 샵을 봅니다. 조금 아쉬운 규모의...

조금은 난해한 작가입니다. 연인 이나 몇 작품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개천절에 방문해서 도슨트가 없었는데, 가능하다면 평인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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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아다미 (Franco Adami)

1933년 86세의 이탈리아 조각가...


그래도 나름 조각 좋아하고 여러 작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소한 이름의 작가입니다.


각설하고, 현존하는 조각가 중 상당히 핫한 조각가라고 합니다.

저는 그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이상하게도 콘스탄틴 브랑쿠시(Constantin Brancusi)와 H. R. 기거가 생각났습니다.

전혀 닮은 작품이 아닌데, 느낌이 그렇다는...


구상도 아닌 추상도 아닌 상당히 흥미로운 조각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입니다.




프랑코 아다미의 작품전이 10월 한 달간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이후로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첫 조각 전시회 일 듯 하네요...)


장소는 얼마전까지 에릭요한슨 사진전이 열린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입니다.


마에스트로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 : 금이야 옥이야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예술의 전당 주요 전시들이 종료되고 10월 부터는 핫한 여러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시간 내서 예술의 전당에 방문하는데 한 전시회만 보고 오기는 너무 아깝네요...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도 좋은 볼거리가 될 듯 합니다.




르랑코 아다미는 주로 청동과 대리석 조각 작업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구글링을 하다 보니 특히 거대한 크기의 작품들이 많이 있네요 

이번에는 이러한 조각작품 이외에도 순은(銀)작품들도 전시된다고 합니다.



새인지, 사람인지, 애벌레인지, 말인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듯 합니다.




구글링해서 찾은 그의 작품... 




프랑코 아다미 : 금이야 옥이야 전시회 정보


2019.10.02. (수) ~ 2019.10.29. (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성인 : 5,000원 / 청소년, 어린이 :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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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딸아이 2학기 수업이 시작되어 예술의 전당에 갔는데요.

상당히 흥미로운 전시회가 에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준비중이네요

이번 9월 초까지는 앤서니브라운 - 행복극장 전시회가 진행되었는데...


다음주인 9월 25일 부터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미 한가람미술관 외벽에는 사진전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1층에서는 이미 전시회 작업으로 분주하네요







전 세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는...


2차 세계대전의 비극이 있은지 2년 만인 1947년 4월 미국 뉴욕에서 로버트 카파(Robert Capa), 세이무어(David Seymour), 카르티에-브레송 (Henri Cartier Bresson)에 의해 설립된 국제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으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문으로 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대표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매그넘 인 파리전시회는 세계 최고의 보도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소속 작가 40명의 사진을 통해 파리의 역사와 공간을 조망해보는 파리 사진전입니다.




매그넘 인 파리 MAGNUM IN PARIS 전시회 정보, 전시관람 안내


* 기 간 : 2019.09.25(수) ~ 2020.02.09(일)

*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전시실,제2전시실,제3전시실

* 시 간 : 9월-10월]11:00~20:00 / [11월-12월]11:00~19:00 / [1월-2월]10:00~19:00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2019) / ※ 매주 월요일 휴관(2020)




매그넘 인 파리 전시구성


아래와 같이 이번 사진전은 총 11개의 섹션과 한 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됩니다.

올해 10월 5일이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딱 11년이 되는 결혼기념일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의미 깊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가족과 함께 신혼여행에서 만난 파리를 다시 한 번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매그넘 인 파리 티저영상 한 번 보세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enri Cartier Bresson) 특별전


프랑스의 사진작가이자 포토저널리즘과 사진을 다른 예술과 동등한 반열에 올려놓은 전설적인 사진가.

도록이나 인터넷으로 만났던 그의 작품이 얼마나, 어떻게 전시될지 기대가 됩니다.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에서 만날 수 있는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40인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40인


Abba 압바스, Alec Soth 알렉 소스, Alex Majoli 알렉스 마졸리, Bruce Davidson 브루스 데이비슨, Bruno Barbey 브뤼노 바르베, Burt Glinn 버트 글린, Christopher Anderson 크리스토퍼 앤더슨, David `Chim` Seymour 데이비드 `침` 시무어, David Hurn 데이비드 헌, Dennis Stock 데니스 스토크, Elliott Erwitt 엘리엇 어윗, Erich Lessing 에리히 레싱, Ferdinando Scianna 페르디난도 시아나, Gueorgui Pinkhassov 게오르기 핀카소프, Guy Le Querrec 기 르케렉, Harry Gruyaert 해리 그뤼아트, Henri Cartier-Bresson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erbert List 허버트 리스트, Ian Berry 이언 베리, Inge Morath 잉게 모라스, Jean Gaumy 장 고미, Josef Koudelka 요세 쿠델카, Leonard Freed 레오나드 프리드, Lorenzo Meloni 로렌조 멜로니, Marc Riboud 마크 리부, Mark Power 마크 파워, Martin Parr 마틴 파 Martine Franck 마르틴 프랭크, Nicolas Tikhomiroff 니콜라스 티코미로프, Paol Pellegrin 파올로 펠레그린, Patrick Zachmann 패트릭 자크만, Philippe Halsman필립 할스만, Raymond Depardon 레이몽 드파르동, Rene Burri 르네 뷔리, Richard Kalvar 리차드 칼바, Robert Capa 로버트 카파, Sergio Larrain 세르지오 라레인, Stuart Franklin 스튜어트 프랭클린, Thomas Dworzak 토마스 드보르작, Wayne Miller 웨인 밀러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 전시구성


1. 매그넘 인 매그넘

: 전시 참여 사진작가 40명 프로필과 인트로 영상으로 만나는 매그넘 포토스의 세계.

 

2.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들다 (1932 - 1944)

: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옛 영화를 뒤로하고 가난과 전쟁의 무대가 되어버린 파리를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자 로버트 카파와 데이비드 시무어 등의 눈으로 바라본다.

 

3. 재건의 시대(1945 - 1959)

: 재건을 통해 파리가 다시금 ‘예술의 수도’로 이름을 떨치게 되는 시절의 노스탤지어.

 

4. 낭만과 혁명의 사이에서(1960 - 1969)

: 6·8 혁명을 통해 계속되는 혁명의 역사와 과거의 단절을 꾀한, 열기로 가득한 파리. 

 

5. 파리는 날마다 축제(1970 - 1989)

: 퐁피두센터 건립과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건설 등, 영광의 역사를 넘어서 늘 새롭게 탈바꿈하는 파리의 모습은 언제나 새롭다.

 

6. 파리의 오늘과 만나다(1990 - 2019)

: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파리 신드롬’으로 몸살을 앓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두에게 낭만과 꿈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파리의 오늘.

 

7. 플라뇌르(Flaneur), 파리의 산책자

: 8개 주제의 영상을 통해 만나는 122컷의 파리의 속살. 

 

8. 파리지앵의 초상

: 피카소와 푸코, 에디트 피아프, 시몬드 보바르 등 파리지앵 24인의 초상 사진.

 

9. 엘리엇 어윗 - 파리(Paris) 

: 유머러스하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매그넘 포토스의 살아있는 전설의 특별전

 

10. 오트쿠튀르(Haute Couture)-파리의 패션과 럭셔리

: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만나는 세계 패션사의 잊지 못할 순간들.

 

11. 살롱 드 파리(Salon De Paris)

: 고지도 및 고서, 일러스트 34점을 통해 바라본 파리의 영광과 근대 수도로서의 위상.

 

12.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 파리(Paris)

: 파리를 사랑한 위대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카메라에 포착한 파리와 파리지앵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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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미술관 전시회 관람후기 @ 압구정 K현대미술관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 다녀왔습니다.


KMCA에서는 지금 3개의 미술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전시회는 오즈의 미술관!

과연 이곳에서 도로시를 찾을 수 있을지....





오즈의 미술관은 K현대미술관 3층과 2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려서 3층 > 2층 순으로 작품을 감상하면 됩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신었던 빨간 루비구두

주디 갈런드가 신었던 빨간 구두를 거대하게 만든 조형물... 아쉽게도 신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한다는...



누가 모르나? 모두 다 죽을 때까지 더 나은 행복을 찾아 다니는 것이지...





오즈의 미술관 전시회는 주로 멀티미디어와 설치미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외 작가들이 재해석한 오즈의 마법사 소재들...





오즈의 마법사에서 익숙한 친구들도 보이지만,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낮선 작품들도 있습니다.





지붕만 남아버린 도로시의 집과 에메랄드 시티로 가는 길과 에메랄드 시티





소나 랩 : 에메랄드 시티

에메랄드 시티에 도착한 도로시가 본 세상을 LED 조형물로 표현 했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조형물 중 하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보고 사진 찍을 수 있었네요





빨간 양귀비 밭에 누워 잠들어 있는 도로시...

이 그림이 좀 유명한 그림으로 알고 있는데요. 학인 할 수 없네요. 잠들 사자를 만나는 양귀비 밭은 이번 오즈의 미술관 전시회의 주요한 소재입니다.





창을 넘어서 두 번째 책장속으로 들어갑니다.





오즈의 마법사와 관련된 여러 설치미술 들...




오즈의 미술관 전시 마지막 공간은 관람객들이 좀으로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공간들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간



글 앞에서도 나왔던 양귀비 밭을 소재로 구현된 또 하나의 설치미술...



몸으로 뛰어노는 공간이자 사진찍기 좋은 공간들...








도로시의 양말과 빨간 구두, 이렇게 연출도 가능하네요.




여기는 약간 이해하기 난해한 전시공간...





도로시가 신고온 은구두 

소설 속에서는 은구두가 오즈의 마법사를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증표이자, 마녀가 탐내는 보물로 표현되죠



오즈의 미술관 총평...


사진찍고 편하게 즐기기 좋은 전시회. 일부 전시공간은 조금 난해한 부분도 있음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알고 본다면 더 흥미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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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으로 가족 나들이 다녀 왔네요

K현대 미술관에서는 3개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즈의 미술관과 키스 러브모먼트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키스 러브모먼트

사랑의 온도가 가장 뜨거운 순간, 키스


전시회 방문 후기 및 리뷰입니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 5층과 4층에서 키스: 러브모먼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층에서 티켓팅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More Kiss


고전적인 키스에 대한 내용이 아닌 현대 관점으로 재해석한 키스 이야기... 

달콤할지 씁쓸할지... 전시회를 보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면 사진과 같이 화려한 네온사인과 멀티미디어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공간으로 시작됩니다.

오일핵, 토마스 블랑샤르의 영상작품인데요. 상당히 난해한...



그리고 네온사인들...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키스들...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의 그 유명한 조각품 입맞춤 모조품과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대표적인 그림인 키스를 입체물로 만든 조형작품

원작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이 전시회를 대표하는 두 점의 작품으로 손색없다.





그외에 근현대 키스를 표한한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원작은 아니고, A3사이즈 내외의 디지털 프린트물로 전시되어 있다는...)




그래피티 키스



베를린 장벽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형재의 키스

구 소련 서기장 브레즈네프와 동독 서기장 호네커의 실제 키스 사진을 베를린 벽화에 표현한 그림인데, 이 그림을 이곳에서 다시 해석해서 그렸다.

공산주의가 영원할 것 같았지만...



레오다브라고하는 우리나라 그래피티 작가이다. 다만 이 작품의 이름이 왜 Peace인지는 잘 모르겠다.





달이 아름답다




우리가 생각하는 키스와 소원은... 포스트 있에 적어서 붉은 하트를 채우기...



“When I kiss Agathon my soul is on my lips, where it comes, poor thing, hoping to cross over.”



키스 러브모먼트 전시회 5층에서 4층으로 이동



Kiss My Art



환 공포증을 불러 일으키는 호박으로 유명한 일본 쿠사마 아요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구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티켓팅 할 때 받은 립스틱 스티커가 이렇게 쓰이는 군요..




뉴욕 타임스퀘어 종전의 키스



연인들은 좋겠다. 수병과 간호사의 역할놀이 가능!!!




이 외에도 작가별 개별 공간에서 키스를 소재로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살짝 현대 미술이 어려워지는 시간...





조금은 독특한 설치미술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쉼터....  상당히 부담되는 쉼터이기도 한데...





아~ 뭐라고 말하기 힘이 든 공간 : 상아하 X 점섬면음


상당히 당황스럽고 묘하기는 했는데...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K현대미술관에서 키스 러브모멘트 전시회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아래층에서 진행중인 오즈의 미술관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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