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알파세대, Z세대, 밀레니얼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세대... 젠지, 잘파, MZ 등등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종종들에 대한 이해를 위한 책 세대욕망 서평

마케팅 서적에 가깝지만 다양한 사람과 함께 일을 한다면 읽어볼만한 책...

최근 10년 내가 하는 일이 사용자와 구매자, 의사결정권자가 다르고
사용자는 알파세대, 구매자는 X세대와 밀레니얼세대, 여기에 BB세대까지 의사결정권자인 상당히 피곤한 시장.
전형적인 가족구매의사결정모델이 적용되는 시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매년 사용자는 계속 바뀌고, 이들의 니즈를 찾아서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요즘 인문 트렌드에 민감하게 되는데, 오늘 소개하는 세대욕망 알파에서 베이비부머까지 데이터로 읽어낸 욕망의 방향은 나에게 타겟을 이해하는 도움을 준 서적 세대욕양

3개의 챕터 364쪽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 강승혜, 이수진, 채수정 저

한스미디어 | 2024년 03월 13일

 

Chapter 1. 새로운 세상, 익숙한 프레임

새로운 세상,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세상이 저물었다 | 새로운 세상, 뉴노멀의 시작 | ‘이전과 같은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 불확실성의 시대, 처음인 것은 모두 같다

세대론을 위한 변명
새로운 세상에는 익숙한 프레임이 필요하다 | ‘세대’라는 익숙한 프레임의 이점 | 세대 효과와 연령 효과 | ‘세대’에 대한 편견과 진실


소비의 동기는 곧 시대정신이다
소비는 정체성이다 | 소비에 대한 생각이 변하고 있다 | 소비의 근원적 동기를 이해한다는 것

 

알파세대, Z세대, 밀레니얼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 5세대에 대한 구분과 이해

Chapter 2. 데이터로 본 소비 동기 7가지와 세대별 특성

지금 한국인의 지갑을 여는 소비 동기 7가지
한국인의 지갑은 어떤 동기로 열리는가? | 각 세대가 강하게 영향받는 소비 동기는 어떻게 다를까?

 

Z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Z세대의 소비 성향 | Z세대는 누구인가? | 본 투 비 크리에이터 | 거리낌 없이 돈에 연연하는 세대 | 돈 버는 법에 대한 새로운 생각 | 과몰입과 알고리즘 끝에서 내 취향을 발견하다 | Z세대 키워드는 변화, 실험, 재미 | 목적이 없어도 언제나 온라인

 

책 시작이 알파세대가 아닌 Z세대로 시작한다. 아직 알파세대에 대한 연구가 아쉬운데 현재는 중딩 모두가 알파가 된 상황에서 내용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울 딸아이 고딩과 대딩, 직딩초...

보통 젠지와 통하는...

728x90

 


밀레니얼 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 | 밀레니얼 세대는 누구인가? | 밀레니얼 세대의 차디찬 직업관 | 밀레니얼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직업관 | 라이프스타일, 밀레니얼이 매료되는 키워드 | 아트를 누리고 아트에 투자한다 | 케이팝 팬덤 문화의 원형을 만든 세대 | 디지털로 연대한다

 

알파 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알파 세대 부모의 소비 성향 | 알파 세대는 누구인가? | 코로나 키즈 = 마스크 세대 | 터치스크린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 | 지금 아이를 낳는 특권 | 알파 세대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 | 상향 평준 시대를 살아가는 알파 세대를 움직이는 법 |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알파 세대 육아법

 

현재 내가 가장 관심있는 세대가 바로 알파세대

현재 중딩이하 초딩까지... 나의 메인 고객이자 사용자...

 

생물학적으로는 나와 동일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나와 같은 종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X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X세대의 소비 성향 | X세대는 누구인가? | 정치나 이념이 아닌 문화로 규정된 첫 세대 | 개인 여가와 취향 소비에 관대했던 최초의 세대 | X세대의 리얼한 현재 모습을 직시해야 할 시점 | X세대에 대한 오해 | ‘의외로’ 온건한 X세대의 직업관 | ‘낀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공명하는 곳 | X세대, 친구 같은 부모의 탄생 | 덕질의 시조, 세대 교감의 실마리

 

베이비부머 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소비 성향 | 베이비부머 세대는 누구인가? | 럭셔리 실버의 허상, 베이비부머는 과연 부유한가 | 세대별 ‘노년’의 연상 이미지 차이 | 지금은 그들의 ‘관성’이 되어야 할 때 | 대의(大義)를 위한 소비를 당연시하는 세대 |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바라보다 | 팬덤 시장의 큰손, 임영웅 효켓팅에서 음원 스밍까지

반응형

 

Chapter 3. 한국인의 소비 동기와 지속될 씨앗들

이제는 변화가 상수다
화무십일홍, 영원한 것은 없다 | 무너지는 경계, 질서의 붕괴와 재편 | 합종연횡,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 쇼핑, 목적과 발견으로 양분되다

세대별 욕망의 총합, 한국인은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한국인의 소비, 지속적 생명력을 가질 비즈니스 테마 6가지

 

 

오늘 추천하는 세대욕망 알파에서 베이비부머까지 데이터로 읽어낸 욕망의 방향은 지금 현 시대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면 읽어볼만한 책...

728x90
728x90

잊을만 하면 방문하는 올림픽공원 맛집 금강산 감자탕 방이점 후기

잠실에서 무료 주차가능하고 감자탕 푸짐하게 나오는 곳은 아마도 이곳을 능가하는 곳 없을 듯...

 

이번에는 주말 점심시간 맞춰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음. 가끔식 주말 점심에도 이곳 올림픽공원에서 운동 좀 하시고 낮부터 술먹으면서 떠드는 사람들 있어서 불편했는데, 오늘은 가족단위 조용한 손님들만 있어 편한 식사를...

금강산 감자탕 방이동본점 메뉴

메뉴는 역시나 감자탕이 메인, 소자는 2인, 중자는 3인...

다만 먹성이 아주 좋지 않다면 3명이 감자탕 소자 주문하고 라면사리 넣고, 나중에 볶음밥 먹어도 충분하다. 두 명이 먹기에는 다소 버겁고 셋이 먹기에는 다소 아쉬운 양이 오늘 추천하는 올림픽공원 근처 맛집 금강산 감자탕 소자 메뉴

뭐 혼자 방문해도 혼자 식사가능한 뚝배기 뼈 해장국 등이 있으니 걱정 마시라는...

 

금강산 감자탕 기본 반찬은 김치와 깍뚜기, 고추와 당근이 나오는 것은 오랜 전통

 

 

다만 오늘 올림픽공원 맛집 금강산 감자탕 고추는 정말로 맵다.

매운고추 싫어하는데...한 입 깨어물고 포기... 혀 알알...

 

금강산 감자탕 소자에 나오는 당면과 수제비 사리, 조금 야박하다고 생각하면 사리 추가하면 된다. 물론 돈 내고...

참고로 당면/쫄면 사리나 수제비 사리 추가는 2,500원

 

 

금강산 감자탕 소자 사이즈 나왔다. 역시나 푸짐함...

 

익는 동안 주차장 및 주차요금 정보 설명

| 방이동 금강산 감자탕 주차장 및 주차요금

올림픽공원 맛집 금강산 감자탕 방이본점은 한성백제역 임마누엘 교회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은 대로변이 아닌 건물 뒷쪽에 매우 넓고 여유있게 운영되고 있는데...

 

보관증에 발렛비는 3,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금강산 감자탕에서 식사후 결제하면서 주차권에 날인 받으면 발렛비 및 주차료는 무료.

 

 

감자탕이 익어가고, 아주 큰 덩어리가 서너개는 들어 있다. 

 

고기도 부드럽고 잡냄새도 나지 않고. 그래서 감자탕 생각나면 이곳 올림픽공원 고기 맛집으로 오는 이유...

반응형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라면사리 까지...

 

 

잠실 감자탕 맛집 금강산 감자탕 본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저녁 9시 50분 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로 주말에도 브레이크 타임 운영되니 꼭 확인하고 방문!!!

 

728x90
728x90

작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낭종 발견하고 혹 갑상선암 의심되어 상급병원 진료의뢰서 받아 아산병원 검진 후 수술 이야기 

우선 결론은 갑상선이 아닌 부갑상선에 양성 혹이 있었고 이로 인해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생겼다함 (자각증상 없는...)

2주 전 목요일에 부갑상선 결절 수술하고 2주후에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외래 내원하고 끝난 이야기 

 

오늘은 오전과 오후 부갑상선 수술 결과보기위해 서울 아산병원 서관 내분비외과 방문

수술부터 오늘까지 이력을 이야기 하자면...

오른쪽 아래 부갑상선 결절 제거수술을 2주전 목요일에 받았고 (수요일 입원하여 금요일 퇴원)
수술 후 15일차 되는 2주차 금요일인 오늘 수술받았던 서울아산병원 방문 (갑상선 수술전 검사, 입원, 수술, 회복 후기는 블로그에서 '갑상선' 검색하면 확인 가능)

수술후 15일 지나서 서울아산병원 방문

의사선생님과 예약이 오후에 잡혔는데, 최소 2시간 전에 피검사를 해야 해당 결과를 가지고 진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즉 오전에 피검사하고 대기했다가 오후에 다시 진찰 받아야 하는 상황, 병원과 회사 거리가 1시간 조금 넘는 거리이다 보니, 오전에 피뽑고 병원 근처 카페에서 일하다가 다시 오후 진료받는 일정으로 진행
실손보험 청구도 해야 하는데, 입원서류는 실손 24에서 연동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요것도 병원에서 직접 발급 받아야 하는 상황

 

아침에 아산병원 서관 채혈실 방문, 부지런히 왔다고 생각했는데, 대기중인 분들 많이시다.

그래도 채혈하시는 간호사? 분들이 많으시니 5분 조금 넘게 대기하고 바로 채혈 

 

오전에는 채혈만, 5분 동안 주사부위를 누르라고 하는데...

건강검진 채혈할때는 감정이 무덤덤 했는데,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수술 후 결과를 보는 채혈이다 보니 기분이 좋지는 않다. 마치 법정에서 판결을 기다리는 느낌

부갑상선 수술 2주차 목상태

갑상선 절제수술 1주일 지난 후 드레싱 제거하고 사진과 같은 메피폼을 부착 상태로 메피폼은 일주일에 한 번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고 큰 불편은 없다. (부착력 겁나 좋은데, 통기성도 좋은지 가렵거나 하는 피부 트러블도 없음)
사진은 보름 지난 목 수술상처, 목에 주름라인으로 절개하고 수술해 주셔서 모르는 사람은 그냥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가까이서 보면 목에 선명하고 진한 절개상처가 남아있다.

수술 2주차 부작용

놀랍게도 목통증은 전혀 없음. 손으로 상처를 만져도 통증 없음. 기침해도 목에 통증 없고, 목소리 변형이나 이런 불편 없음 
다만 수술자국 근처 붓기는 아직 약하게 있음. 수술 부위가 약간 딱딱한 촉감이 느껴지는 수준

 

다리저림, 팔저림

갑상선 수술 후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부작용이 바로 손발저림과 얼굴떨림인데, 큰 부작용은 없는 상황
다만 가끔씩 다리가 저린 것 같은데, 심하지도 않고 오래 가지도 않는데. 너무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서 그런 것인지, 부갑상선 수술 부작용인지... 이외에 팔저림이나 얼굴 경련 등의 갑상선 수술 부작용은 없음

 

집에와서 회사일 좀 하다가, 점심 먹고 다시 서울아산병원으로...

장소는 아산병원 서관 내분비외과

부지런히 온다고 했는데, 평일 아산병원 지하 주차장 주차상태가 장난 아니다. 생각보다 여기에서 10분 이상 시간을 더소요.

 

오전 피검사 결과 문제 없다 하신다. 관련 수치도 다 정상 수치로 내려와서 현대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없다하신다.

4개중 하나만 제거한 것이어서 나머지 3개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면 약을 먹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 하신다. 앞으로 건강검진에서 칼슘수치 등 관련 수치가 정상치를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다시 내원할 필요 없다 하심...

 

교수님 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수술 결과도 좋으니 그동안의 근심이 많이 사라졌다. 사실 수술하고 계속 걱정이 컸는데...

역시나 오늘도 검사비와 진료비로 55.700원으로 이번 진료비를 포함 부갑상선수술비용 200만원 돌파!

상처관리

병원에서 받은 메디폼이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상처부위에 메피폼 부착하면 됨
일주일에 한 번 새 메피폼교체하고 샤워할때는 잘 떼어서 보관했다가 샤워 끝나고 상처부위 잘 건조하고 다시 븉이면 됨
아마도 두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야, 메피폼 사용이 끝난 후 제노라겐 스카젤을 사용하면 된다.
결국 갑상선 수술 상처관리는 반 년이상 정성이 필요하다는...

반응형

재활운동

여기에 갑상선 수술 후 재활운동을 반년 이상 해야 하는데 자꾸 까먹는다.
어디는 하루 최소 3번, 어디는 10번 하라는데, 하루 10번 정도 부간상선 결절 제거수술 후 재활운동 해야 한다고 마음먹어야 하루에 간신히 5번 정도 하게 되더라는...

 

실손청구 실패

실손24 통해서 갑상선수술 및 진료비용 청구하는데, 전산으로 연결 안되는 진단서나 입원확인서도 필요하다 한다. 마침 서울아산병원에서 10분 거리에 한화생명 강동고객센터가 있어서 직접 방문했더니, 업무시간이 오후 15시 30분까지라고 한다.

16시 30분 정도에 방문한 것 같은데, 장사 참 편하게 한다는 생각이..

728x90
728x90

겹회화라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장승택 작가 전시회 <Layered: 겹>展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잠실 무료전시회로 롯데월드몰 6층 에비뉴엘아트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시명 : <Layered: 겹 >展

일시 : 2025년 8월 30일(토) – 10월 10일(금), 10:30 ~ 19:00. 백화점 휴점 시 휴관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점 6F. 에비뉴엘 아트홀 (롯데갤러리 잠실점)
관람료 : 무료

 

이번 전시회는 장승택 작가의 겹 회화(Layered Painting) 작품 17점과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품 관람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30분 전후로 예상됩니다.

 

장승택(1959년)은 

색채의 물질성과 깊이를 탐구하는 ‘겹 회화’와 ‘트랜스페인팅’ 시리즈로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입니다. 그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캔버스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프레임, 강화유리, 폴리에스테르 필름 등 다양한 공업용 재료를 활용하며 전통적인 회화의 틀을 넘어선 실험적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6F 아트홀에서 장승택 작가의 개인전 《Layered: 겹》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와인을 접목한 롯데백화점의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토마시 아마로네’와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장승택 작가가 만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장승택 작가가 2019년부터 펼치고 있는 '겹회화(Layered Painting)'의 여정을 따라간다. 대형 붓으로 얇고 투명한 색채를 수십 겹 쌓아 올리는 그의 작업은, 겉으로 드러나는 색과 안에 숨겨진 색이 빛을 통해 중첩되며 완성되는 시각적 연금술로 평가받고 있다. 반복되는 붓질과 기다림을 통해 축적된 색의 층위는 물질과 시간의 밀도를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장승택의 겹회화 초기작품을 비롯해 대표 겹회화 작품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직접 제작한 붓과 틀 등 작업 도구를 비치, 작품 제작 프로세스를 엿볼 수 있는 작업실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겹회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탬프 체험 공간도 마련돼있다.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이 2023년 부터 추진해 온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2023년 박선기 작가와 바롤로 와인, 2024년 김환기 작가와 돈멜초 와인에 이어 올해는 장승택 작가와 이탈리아 3대 명주로 꼽히는 아마로네 와인을 매칭했다. 포도를 약 100일간 건조해 당분과 향을 응축시키는 '아파시멘토(Appassimento)'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아마로네 와인은 색채의 중첩과 기다림을 통해 완성되는 장승택의 겹회화와 닮아있다.

[출처] 장승택 개인전 <Layered: 겹>展 2025.08.30(토) - 10.10(금)|작성자 에비뉴엘 아트홀

 

‘겹 회화(Layered Painting)’ 시리즈

장승택의 대표적인 ‘겹 회화’ 시리즈는 대형 붓과 특수 미디엄을 혼합한 안료로 색을 얇게 반복적으로 칠하며, 색이 층층이 쌓이고 중첩된 면들이 미묘한 흔적과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Layered Painting 100-87, 160x130cm, Acrylic on canvas, 2023

 

이를 통해 색채의 중첩, 빛과 물질의 관계, 소멸과 흔적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관객에게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깊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간의 축적과 사유의 흔적을 화면 위에 남기는 작업 방식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이 중첩되는 인간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728x90

 

이번에 전시된 작품에는 별도의 캡션은 없습니다. 작품의 제목도 사이즈도 재질도...

작품의 젬목은 모두 '겹회화(Layered Painting'에 아키릴 물감으로 작업된 작품들 입니다.

 

 

작가는 "색을 단순히 겹치고 덧입히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 반응하며 새로운 색채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감각의 흐름"이라 설명하며, 자신이 만든 색을 ‘Ghost of color(색의 유령)’라고 부르는 등 색과 빛의 존재 방식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 《겹 회화: 거의 푸르른》, 《레이어 컬러스 페인팅》, 《색들》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Layered Painting 100-96, 160x130cm, Acrylic on canvas, 2023

 

모든 작품이 동일한 기법으로 작업 되었지만, 각각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발생과 느낌은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장승택 작가의 작업실

잠실에비뉴엘 아트홀 전시장 한 켠에는 장승택 작가의 작없도구와 인터뷰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작각가 직접 제작한 붓과 틀 등 작업 도구를 비치, 작품 제작 프로세스를 엿볼 수 있는 작업실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작가는 "색을 단순히 겹치고 덧입히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 반응하며 새로운 색채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감각의 흐름"이라 설명하며, 자신이 만든 색을 ‘Ghost of color(색의 유령)’라고 부르는 등 색과 빛의 존재 방식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 《겹 회화: 거의 푸르른》, 《레이어 컬러스 페인팅》, 《색들》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작업도구를 만지거나 직접 체험할 수 없지만 장승택 개인전 <Layered: 겹>展에서 이렇게 작가가 작업하는 과정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네요.

 

회화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도구인 붓은 작가의 작은 손
움직임만으로도 너무 많은 궤적을 남긴다. 그래서 최소한으로 몸을 움직였다.
큰 일획....“겹 회화(Layered Painting)” 작업은 특별히 제작된 대형 붓으로
아크릴물감과 특수미디엄을 섞은 안료를 수십 회 매번 다른 색으로
투명하게 채색하고 건조를 반복하여 완성한다.

 

작가노트 <색채의 환영>, 2019

반응형

 

 

이런 작가의 겹회화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네요.

 

전시 체험공간...

 

이곳은 장승택 작가의 작품을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겹회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탬프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접 스퀴이즈로 밀어보는 그 감각을 느껴보고 싶네요.

 

 

이번 장승택 개인전 <Layered: 겹>展 전시회는 미술과 와인을 접목한 롯데백화점의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토마시 아마로네’와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장승택 작가가 만나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와인에 대해서는 완전 맹탕이어서...

 

 

마지막 공간은 그동안 발행된 작가의 도록과 책자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유리 액자에 전시된 것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열람이 가능합니다. 이 또한 작은 갤러리 전시회 매력이 아닐까요?

 

 

728x90
728x90

석파정 서울미술관 기획전 카와시마 코토리 : 사란란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작품 미라이짱은 글 맨 하단에 있습니다. (전시장도 맨 마지막에...)

 

작고 사소한 존재에 깃든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일본의 사진 작가 카와시마 코토리의 개인전 사란란은 그의 첫 한국 개인전으로, 초기작 'BABY BABY'부터, 대표작 '미라이짱', 그리고 서울의 모습을 다룬 신작 '사란란'에 이르기까지 카와시마 코토리의 전반적인 자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사란란 전시회 입장료

별도 입장권은 없으여 석파정 미술관 전시와 야외공원 석파정 관람이 가능한 서울미술관 통합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20,000원 입니다.

저는 이목하 작가의 작품을 본 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전시회 하나만 보고 온다면 다소 아까운 금액이라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주차장 주차요금할인의 경우 평일 2시간, 주말/공휴일 1시간 30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 전시기간 : 2025. 5. 29(목) ~ 2025. 10. 12(일) / 수 ~ 일 오전 10:00 ~ 오후 6:00

바로 아래 건물이 이번 전시장소인 석파정미술관 M2

| 샤란란 뜻

사란란 뜻 은 외국인 작가가인 카와시마 코토리가 작가가 가장 좋아한는 단어로 사람과 사랑을 꼽았는데 한국어 '사람'과 '사랑'을 모두 '사란'으로 발음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이번 전시회 제목이 탄생했다고 하네요.

 

| 도슨트 & 오디오가이드

샤란란 전시회 도슨트는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됩니다. 해당시간에 방문하지 못하셨다면, 네이버오디오클립을 통해 무료료 샤란란 오디오가이드 이용이 가능하니 이어폰 꼭 챙기세요. 

 

전시회는 석파정 미술관 M2 1층~3층 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한...

전시장 입구에 작가가 쓴 것 같은 이름과 새 그림을 따라 입장합니다.

 

지하 1층 전시장

 

01. 베이비베이비

베이비 카와시마 코토리의 첫 작업인 베이비는 대학교 재학 중 함께 사진부 활동을 했던 친구를 4년 동안 촬영한 사진을 모아 청춘에 견주하는 양상을 아름답게 포착한 연작입니다. 작가와 피, 셔츠 간의 긴밀한 유대감 때문일까요? 사진 속 피셔츠의 눈빛에서 편안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소녀가 가진 순수함과 사회인이 되기 전 풋풋함, 눈을 떼면 사라질 것 같은 위태로움과 청춘의 달콤, 쌉싸름함이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도쿄와 산책, 고양이 등의 주제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빛의 표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와 같이 그의 작품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냥 순수한 느낌의 사진들... 전문적이라기 보다 그냥 따스한 느낌의...

 

02. 좋은 아침 여보세요 사랑해요 

좋은 아침 여보세요, 사랑해요. 는 카와시마 코토리 작가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순간부터 2020년까지 약 20여 년에 걸쳐 촬영한 사진을 엮은 연작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03.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

남녀가 마치 서류를 바라보며 찍어주는 듯한 장면의 비티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일본의 남자 배우 나카노 타이가와 대만의 여자 배우 야옥 아이닝이 함께한 작업인데요. 사진가와 피사체 나와 너 사이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두 사람을 둘러싼 공기 관계의 마음이 함께 사진에 담긴 공간입니다.

.

사실 이 두 배우를 전혀 모르니 배우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감동이나 이미지는 전혀 없습니다만, 느낌이 상당히 좋네요. 특히 자연광 조명의 느낌이...

728x90

 

다소 올드한 딱 필름카메라 감성...

 

04. 길

길 시리즈의 모델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배우 나카노 타이가인데요. (물론 저는 전혀 모르는... 아무로 나미에, 노리코 사카이가 끝...)

도쿄 오키나와 대만 등 아시아를 배경으로 타이가의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모습을 포착해 1년 동안 사진으로 기록한 연작입니다. 타이가의 장난스러운 표정부터 깊은 개성과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까지 담겨있는데요.

 

친한 친구나 편안한 사람과 있을 때는 우스꽝스러운 표정도 짓고 꾸밈 없이 나다운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인데요. 나카노 타이가는 카바시마 코토리에게 사진을 찍길 때면 헛을 부리거나 꾸밀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잊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고 말하곤 했다고 하네요. 저에게는 그다지 큰 감동 없는...

 

05. 소(서)울메이트 연작

소(서)울메이트는 일본의 배우이자 카바시마 코토리의 오랜 친구인 우수사 아사이와 함께 서울의 겨울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을 길거리를 가득 채운 낙엽. 수평선을 가로지르는 햇빛 벽돌 사이에 숨어있는 고양이와 같이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작고 아름다운 존재들이 사진에 담겨 있습니다. 

 

소울메이트 전시장에는 뚫려 있는 벽면이 있는데요. 다른 관람객들이 지나가면 마치 1장의 사진처럼 보여지기도 하는 독특한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위치에 따라 구멍 틈새로 보여지는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작품명인 소울메이트는 배경이 되어진 도시, 서울과 영혼을 뜻하는 소울, 나아가 작가와 피사체의 깊은 관계성을 상징하는 메이트를 의미합니다.

 

06. 사란란

이번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카와시마 코토리 사진전 제목과 동일한 공간 입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였던 이전 작업과는 다르게 디지털카메라, 컴팩트, 필름, 카메라 등 총 7대의 다양한 카메라로 찍었으며, 질감이나 비유 포맷을 제각각 다르게 사용하여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작가는 서울이란 도시는 오래된 것도 있고, 굉장히 최청단인 것도 섞여 있어 각각 다른 점이 재미있었다고 하였는데요. 사진이라는 틀 안에서 이질적으로 보여지는 느낌이 재미있었고, 장비에 있어서도 그 이질적인 것들을 조합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고 우리는 그냥 일상에서 너무 흔해서 그냥 지나치는 사물과 공간이 카와시마 코토리에게는 상당히 독특하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이런 구도를 생각해 내다니...

 

 

작가의 렌즈는 봄 여름의 확장학을 뒤로 하고, 연느 때보다 깊고 오래 남는 가을의 쓸쓸함과 겨울의 그리움을 따뜻한 감정의 색조로  풀어냅니다. 사진은 누군가의 성장기 같아 보이기도, 친구들의 여행기 같아 보이기도 흔들리는 청춘들의 담담하고 재미있는 그저 그런 하루의 기록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서울에서 너무 외로웠고, 외로웠기에 자유로웠고, 너무 추웠지만 모든 것들이 다 따뜻했다 라고 말합니다. 

 

전시장 공간이 다소 어색해 보이는데, 작품도 다소 어색해 보이는...

 

석파정 서울미술관 샤란란 전시회 카와시마 코토리의 아카이빙 공간. 정말로 열정적인 작가이구나...

 

카와시마 코토리 전시회 사란란 지하 1층 전시공간 마지막, 지상 1층으로 이동합니다.

 

07. 명성

작가는 3년간 30번에 거쳐 대만을 방문하고 7만 장이 넘는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가 대만에서 보낸 시간이 기록되어 있는 명성은 언어도 통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 이들의 삶을 사랑스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냥 소소한 우리의 일상을 다시 만나보는 느낌의 사진들...

 

이번 석파정 서울미술관 카와시마 코토리 전시회 사란란 마지막 전시공간인 2층 제2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미라이짱

과연 이 단발머리에 귀여운 꼬마는 누구일까? 바로 일본 낙카타 연사도가 섬에 사는 카와시마 코토리친구의 딸로 작가는 짧게는 3일, 길게는 열흘 정도 친구의 집에 함께 지내며 이 아이가 만들어내는 찰나의 순간들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그냥 절친의 딸...

 

반응형

 

보컬리스는 미라이 장을 제작하던 시기에 아이와 함께 프랑스, 영국, 핀란드 등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으로 13년의 시간이 지나 2024년 사진집의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작품명인 보컬리스는 가사 없이 모음만으로 사용하는 가창 염습곡을 의미합니다. 시골 섬마을의 어린 아이에게 유럽이 얼마나 낯설고 복잡한 색이었을까요? 여행을 하는 동안 아이의 모든 반응과 옹알이는 카와시마 코토리에게 노랫말처럼 느껴졌다는데요. 세상을 탐험하고 도전하는 소녀의 여정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이 바로 이곳입니다.

 

오늘은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카와시마 코토리 전시회 사란란 관람후기였는데요. 제 기준으로는 해당 전시회만 기대하고 방문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전시회입니다.

 

다만 현재 M1에서 열리고 있는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25.8.6~12.28) 전시회와 석파정 산책까지 생각하신다면 추천하는 전시회

 

'이끼'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 이목하 김태수 권세진...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알려진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로 7인의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사실 저는 이곳

www.a4b4.co.kr

 

728x90
728x90

오늘 소개하는 오아시스 고메빌리지는 인스파이어 내 위치한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이 가능한 푸드코트입니다만, 특급지 푸드코를 고려해도 그렇게 좋은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일행들의 음식 취향이 아주 다양하고 통일하기 어렵다면 몰라도 가능하면 그냥 인스파이어호텔리조트에 있는 식당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인스파이어리조트 식당

인스파이어 맛집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인스파이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시그니처 케쥬얼다이닝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몰 안에 사이드쇼, 크리스탈제이드, 삼청당 분식, 콘타이, 황생가칼국수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입점해 있네요.

이중에서 푸드코트 형식의 대형 식당가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오아시스 고메빌리지입니다.

 

| 위치 및 영업시간

오아시스고메빌리지 위치는 호텔 메인로비 기준으로 안쪽 스플래시 베이를 바라보고 왼쪽끝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르 스페이이스 위치해 있습니다. 리조트 안에서도 푸드코트와 고메빌리지 용어가 섞여서 사용되고 잇네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거대한 나무 ‘세계수’를 모티브로 삼아, 세계수로부터 뻗어 나가는 독창적인 미식 공간이 특징인 대형 푸드코트입니다. 한식당 ‘우물집’과 일식당 ‘온천집’ 및 ‘다다미 분식’부터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와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모킹번’ 및 ‘피자 브루클린’과 중식당 ‘창창’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조로운 다른곳의 푸드코트와 다르게 각각의 매장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구역들이 준비되어 있어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오아시스고메빌리지 중앙의 세계수와 그 주변 물길을 주변으로 설치된 정자에서도 식사가 가능한데요. 주말 점심시간 자리확보는 쉽지 않네요.

 

| 영업시간은 확인해봐야 한다.

인스파이어리조트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영업시간은 블로그 홈페이지에 안내된 시간이 모두 상이합니다. 네이버에는 평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0:00) 주말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로 홈페이지에는 평이 11시부터 영업시작으로 각각 다른 정보로 안내하고 있네요.

8월 1주차 제가 방문한 시기 현장 안내문에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운영시간은 10시~22시까지 주말과 주중 구분없이 영업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네요. 이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여러시설 안내문은 업데이트 되지 않고 상당히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더라는...

 

| 8곳의 다양한 맛집

인스파이어 리조트 푸드코프에는 한식당 ‘우물집’과 일식당 ‘온천집’ 및 ‘다다미 분식’부터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와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모킹번’ 및 ‘피자 브루클린’과 중식당 ‘창창’ 태국요리 콘타이까지, 8가지 다양한 맛집이 입점해 있습니다.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참고하세요.

728x90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주문 방법은 일반 푸드코트와 유사합니다. 각 식당 앞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음식주문하고 결제하면 번호표와 영수증이 출력되고요. 주문시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카카오 알림톡이 발송됩니다.

 

알림오면 음식 수령하시고 식사후 반납대에 반납하시는 일반적인 푸드코트 이용방법과 유사합니다.

 

 

| 온천집 다다미 분식

이곳 인스파이어 푸드코트에서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떡볶이와 튀김, 당고등과 나베와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온천집 가지덮밥 도시락이 추천메뉴인데, 주문하러 왔다가 당고까지 주문하게 된다는...

 

인스파이어 맛집 온천집 메뉴와 가격...

가지덮밥 도시락(가격 18,000원)

다른 블로그에서 추천 메뉴로 나왔는데, 메뉴판 사진과는 역시나 엄청난 차이가 보이네요.

 

밥이 조금 질고,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는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었네요. 제 취향에는...

 

그래도 반찬굿어은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18,000원이라는 가격이 푸드코트에서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는...

 

 

매콤꼬치 당고는 3꼬치에 6,000원

 

창창

인스파이어리조트 중국집 입니다. 메뉴와 같이 소고기우육면, 자장면, 사천탕면, 덮밥, 탕수육 등이 있는데요. 

짬뽕 주문합니다.

아침일찍 출발하고 첫 끼니이다 보니 매콤한 국물이 생각나서요.

 

그러나 맛이나 구성은 일반 중국집 짬뽕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역시나 인스파이어 푸드코트 추천하기 어려운 두 번째 이유..

반응형

| 피자 브루클린 / 알로하 파파

인스파이어 오아시스 고메빌리지에는 피자와 파스타, 하와이안 음식, 타코등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테이블도 이런 분위기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이곳이 더 푸드코트에서 매력적인 메뉴로 보입니다.

 

| 우물집

가장 사람이 많았던, 인스파이어 푸드코트 식당 중 하나인 우물집입니다.

이곳은 솥밥 전문점으로 메인과 사이드메뉴가 있는데요. 저희는 사이드메뉴로 미나리 꼬막무침과 공기밥 주문 했습니다.

미나리 꼬막무침 (13,000원)

인스파이어 푸드코트에서 주문한 메뉴중 메뉴판과 가장 가깝고 맛있었던 메뉴

 

만약 인스파이어 푸드코트에서 한식 드신다면 사이드메뉴로 추천 드리는 꼬막무침입니다.

 

|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총평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음식 선택운이 없었는지, 이번 인스파이어리조트 맛집투어에서 가장 만족도 떨어지는 장소

오히려 인스파이어 몰에 위치한 다양한 식당가가 더 좋을 듯...

 

728x90
728x90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알려진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로 7인의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사실 저는 이곳 석파정 미술관에 이목하 작가의 작품에 필 받아서 방문한...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2025.08.06 ~ 12.28

석파정 서울미술관

 

축축하고 그늘진 곳에 엉켜 집단으로 자라나는 녹색의 떼. 빛이 스며들지 않는 그늘 속에서도 자라는 생명체이자 척박하고 조용한 곳을 선택해 뿌리를 내리고, 수분을 머금은 채 느리게 번성합니다. 다른 식물처럼 화려한 꽃이나 탄탄한 씨앗을 갖지 않고 작은 잎이 줄기를 덮는 단순한 구조로 생겼습니다. 음(陰)의 세계에서 태어난 이끼는 누군가의 시선과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자리합니다. 낮고, 어둡고, 습한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양(陽)의 생명력을 지닌 채 확장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수분을 모으고 작은 빛에 반응하며 주변의 생명과 조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갑니다. 

 

이끼의 존재 방식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균형을 모색하는 느린 혁명입니다.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하며 경쟁하거나 확산을 도모하지 않는 '녹색의 개척자'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저마다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저마다의 속도로 삶을 추구하는 이 존재는 지금의 우리와 닮았습니다. 2025년 서울미술관 단체 기획전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에서는 조용히 그러나 깊이 번성하는 이끼를 통해 생존 그 너머의 삶의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이번 전시를 함께하는 7인의 작가를 통해 존재의 다양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빠름이 아닌 지속의 가치로서, 경쟁이 아닌 공존을 모색하는 녹색의 개척자로서 건너는 삶의 방식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또 다른 영감이 될 수 있기를, 작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권세진 김찬중 김태수 박지수 이묵하 이연미 토드홀로벡

국내외에서 활발하고 다양하게 활동중인 7명의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서울 석파정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관람요금 및 주차장

이번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전시회는 유료 전시회로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입니다.해당 입장료는 통합권으로 석파정 관람은 물론 석파정에서 열리고 있는 다른 전시회 동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석파정 개별입장 불가)

티켓팅시 차량번호 말씀하시면 평일 2시간,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30분  석파정 서울미술관 주차장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 도슨트 및 오디오 가이드

이번 석파정 미술관 이끼전시회 도스슨트는 매일 14시에 진행됩니다. 또한 네이버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무료로 오디오가이드 이용이 가능하니, 이어폰 꼭 챙기세요.

 

 

이번 전시회의 제목인 '이끼'에 대한...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그룹전에서는 권세진 김찬중 김태수 박지수 이묵하 이연미 토드홀로벡 7명의 작가작품이 전시되는데요. 오늘은 전시장 동선 순저로 소개합니다.

01. 김찬중 작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 심리를 회화로 그려냅니다. 매순간 급변하는 현대 사회와는 대조적으로 인간의 내면은 점차 단순해지고 있다고 생각한 작가는 오늘날 인간의 감정 표현에 주목하여 감정의 깊이를 단순하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이모지를 동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도상으로 사용합니다. 

 

이모지로 표현된 감정은 본질적인 의도를 모호하게 하며, 그 안에서 자아는 파편적으로 분열됩니다. 이중적 구조를 포착하기 위해 그는 옴니버스 구성의 화면 형식을 사용하는데, 액자식의 화면 구성은 인간의 내면으로 나아가는 길을 연상시킵니다. 이모지가 직관적으로 등장하는 'Portrait'시리즈부터 옴니버스 구성을 이어가는 'Untitled'까지 작가는 분열된 인간의 자아와 복합적인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탐구를 시도합니다.

 

 

'Portrait' & 'Untitled' 사실 김찬중 작가의 어떤 작품의 제목인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뭐야? 했는데, 다가가서 보면 묘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

 

이연미 작가는 

이연미 작가는 애니메이션적 언어와 회화적 기법이 혼합된 독자적인 화풍으로 현실과 환상이 중첩되는 시공간을 그립니다. 그는 비가시적인 차원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회화적 사건을 정원이라는 독자적인 판타지 세계로 풀어내는 작업에 몰두해왔습니다. 

 

브로콜리 나무 정령

 

작업의 중심 주제인 ‘정원’은 유년기 시절 현실로부터 벗어난 이상적인 공간 케렌시아(Querencia)를 떠올리며 구축된 개념으로,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변화가 겹겹이 쌓인 유동적인 풍경으로 확장되어 왔습니다. 그 안에서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인 ‘앨리슨’과 ‘올리비아’는 살아 숨쉬며 우리의 감정에 울림을 줍니다. 이연미 작가는 흔들리는 갈대와 붉게 타오르는 노을, 화면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는 평온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정원의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728x90

파도 그리고 붉은 나무

아쉽게도 작가나 작품에 대한 정보가 아쉬운 이연미 작가

 

 

김태수 작가는 

자연의 생명과 순환에 관심을 두고 ‘흐르는 생태(Eco Flow)’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생태의 양상을 조형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여왔습니다. 전시장 공간에 수평적으로 배치된 [태고의 신비]는 멀리서 바라본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상적인 형태로 구현합니다. 김태수 작가는 넓은 철판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잘라 90도 직각으로 판재를 겹겹이 중첩합니다. 

 

태고의 신비

그 위에 선명한 색으로 채색하는데, 이를 통해 작가는 조각이 지닌 에너지와 생명력을 전달합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생태 환경, 다시 말해 대자연의 조화로운 질서를 포착합니다. 유려한 형태의 곡선의 활용이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관람자의 동선에 따라 그림자가 변화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고로 김태수 작가의 작품은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드 홀로벡 작가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마디어 아티스트이자 교육자인 토드 홀로백 (Todd Holoubek)은 기술의 발전 과정에 관심을 두고 미디어 아트와 설치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The Fat Head

영어로 과장된 자아를 의미합니다. 카메라 앞에 두 명의 사람이 서면 기기에 연결된 장치에 의해 자아가 비대한 사람의 방향으로 저울이 기울어집니다. 타인의 평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기계가 이를 정확히 밝혀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작품은 기계의 평가에 따라 자존감을 정립하는 것의 덧없음을 보여주며 진정한 자아감은 어디로부터 출발하는지 우리에게 묻습니다. 

 

 

Ambiguous

다양한 인물의 이미지가 끊임없이 순환하며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영상은 표면의 막에 의해 흩어져 불분명하게 보이며, 웃는 형상처럼 보이더라도 원본 이미지는 우리의 상상과 달리 눈물을 흘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의 가치 판단의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일요일 오전 잠실에서 차를 몰고 한시간 걸리는 이곳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전시회에 방문한 이유. 바로 이목하 작가의 작품을 두 눈으로 보고 싶어서

이목하 작가는

SNS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미지를 화폭 위에 옮겨 그립니다. 작가는 소셜미디어를 넘겨보다 느낌이 오는 사진을 정한 뒤, 계정 주인에게 사례비를 내고 그 사진을 그릴 수 있는 권리를 구입합니다. 이렇게 SNS상에서 얻은 이미지를 통해 그는 사람들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자신의 모습과 실제 그의 모습을 상상하고, 작품에 표현한다. 

 

White Mold Cake

자르기 전까지 내용물을 파악할 수 없는 케이크를 통해 인간의 외면과 내면의 차이를 은유적으로 암시합니다. 

 

Good Luck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목하 작가의 2025년 신작 'Good Luck'은 어린 시절 작가와 그의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사이의 레이어가 중첩된 작품의 화면은 어두운 그림자, 미묘한 색조, 톤 다운된 색채를 활용해 인물 사이의 심리 표현과 관계 묘사가 두드러집니다.

 

자아 기능 오류 연작들...

이목하 작가의 자아 기능 오류 연작은 작가와 비슷한 나이대에 공감이 가는 모델이나 자신을 투영한 금붕어 등을 통해 인간이 성장하며 자아가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한 연작입니다.

 

난 이목하작가 작품이 이 작품이 너무나도 좋다.

 

작년 말인가 1996년생 우리나라 작가의 이목하 작가의 I’m Not Like Me.작품이 홍콩 필립스옥션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억원에 낙찰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기사속 작품에 그냥 꽂힌...

반응형

 

그리고 국내에서 이목하 작가의 전시회만 기다리다가, 이목하 개인전은 아니어도, 이번 석파정 미술관 이끼 전시회 통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동...

 

 

박지수 작가는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풍경에 주목해 자신이 관찰한 풍경에 기반하여 그림을 그립니다.

 

모든 것의 장소

겨울을 보내고 봄으로 나아가는 계절의 변화가 담겨있습니다. 그의 작업에는 시작과 끝, 상반된 모든 것이 존재하는데, 정적이 감도는 폐허의 들판에는 생명의 기운이 돋아나며 삶과 죽음의 경계, 존재와 상실이 공존합니다. 

 

무위한 풍경 푸른 숲

한 눈에 보기에 상하좌우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화면이 균등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원근법을 해체해 의도적으로 평면성을 추구하며 동등한 힘과 에너지, 밀도로 대상을 배치해 조화와 평등을 추구했습니다. 박지수 작가에게 자연은 인간이 지배하는 대상이 아닌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반복하며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존재이자 모든 것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에서 새로 만난 작가 추천

이 작품에 필 받았다는...

권세진 작가는

이미지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조각 그림’이라는 방식을 사용하여 감정과 시간의 결을 화면 위에 그립니다. 그는 주변을 관찰하며 발견한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이를 디지털로 편집합니다. 사진은 정사각형 크기의 여러 조각으로 해체되는데, 그는 각각의 이미지를 10 x 10 cm의 종이 위에 그려 다시 조합합니다. 

 

바다를 구성하는 741개의 드로잉

 

그의 작품은 여러 개의 조각의 조합이자 하나의 평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의 주재료가 되는 먹은 번지고 스며들어 우연적인 흔적을 남기고, 한지는 여러 겹의 먹을 머금으며 다층적인 구조의 바탕이 됩니다. 초가을 새벽에 운무가 가득한 갈대밭의 풍경부터 빛에 의해 반짝이는 물결을 이르는 윤슬에 이르기까지. 그가 마주한 풍경들은 우리에게 다가와 그 순간의 감정과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지평선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하면 작업과정을 볼 수 있는데.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https://www.instagram.com/gwonccc/

 

이번 서울미술관 이끼 전시회 마지막 문구

나는 이 문구가 너무나도 좋다.

"저마다의 속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해"

"To you, living each day in your own rhythm."

 

 

오늘 소개한 서울미술관 석파정 '이끼 : 축축하고 그늘진 녹색의 떼' 전시회 이외에도 석파정 감상과 다른 전시회도 만나볼 수 있으니 시간 여유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728x90
728x90

잠실역 맛집들이 위치한, 잠실 월드타워 맛집 및 식당가 소개 및 주차장 정보입니다.

토요일에 이곳 정형외과 치료가 있어서 오전 방문하고 지하 식당가에서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잠실에서 몇 안되는 무료주차 지원되는...)

 

| 월드타워 맛집

잠실 월드타워상가는 2호선 잠실역 7번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잠실롯데캐슬플라자와 쿠팡본사로 알려진 타워730빌딩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에는 항상 자리가 만석인 맥도날드 잠실역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지하 1층에 월드타워상가 맛집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잠실 월드타워 식당가는 화려하고 세련된 맛집이라기 보다는 이곳 직장인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음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토요일 오전에는 아직 문연곳이 거의 없네요.

 

클럽투

월드타워 맛집 중 하나입니다. 

특히 30년 전통의 수제 돈까스가 단돈 11,000원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낮에는 경양식집 분위기의 옛날 돈까스를...

저녁에는 저렴한 가격에 치킨호프집으로 변신하는 곳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에 오픈하지만 주말에는 오후 3시에 오픈하네요. 다음에 시간 맞춰 방문할....

 

마라공방 잠실역점

잠실역 마라탕 맛집 마라공방은 롯데월드몰과 이곳 월드타워 두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 마라공방 잠실역점은 접근성도 좋고 무엇보다도 차량으로 방문시 주차장 이용이 매우 용이합니다. 90분 무료주차 처리도 가능한 장점...

 

한국교자 잠실점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칼국수나 만두국, 만두등을 맛볼수 있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족발, 보쌈 등등 메뉴가 늘어나고 있는...

네이버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픈하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토요일 오전기준 문 닫았네요. 주말 방문시 확인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두레박한우촌, 예솔감자탕, 김밥천국 등 잠실 월드타워 맛집이 위치해 있지만 주말 오전에는 off

 

잠실 월드타워 주차장 및 주차요금 

 

잠실 월드타워 주차장 입구는 건물 정면아닌 뒷에 있습니다. 대로변에서 건물끼고 한 블럭 뒤로 들어오셔야 월드타워 주차장 진출입이 가능합니다. (큰 길에서 백날 찾아봐야 입구 없어요)

반응형

 

주차장 진출입로 난이도는 쏘쏘, 왕초보가 아니라면 조심해서 운전하시면 큰 어려움 없습니다. 다만 주차장 진입로와 출입로를 같이 이용하고 폭이 아주 넓지는 않아서 건너편에 차량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드타워 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5층, 그리고 주차타워가 있는데요. 대부분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것 같네요.

또한 월드타워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에 1,000원 주차요금 부과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매장에서 90분 무료주차 가능한 것 같아요.

 

주차장 폭도 여유있고 월드타워 주차에는 큰 어려움 없네요.

728x90
728x90

삶과 죽음에 대한 기억과 암 투병의 과정에서 비롯된 불안과 공포를 실과 오브제를 이용해 인간의 기억과 존재를 탐구하는 설치미술가 시오타 치하루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그녀는 검은색, 붉은색, 흰색의 실을 공간 전체에 얽어내며 인간관계와 삶의 흔적을 시각화하는데요. 이번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3년만의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치하루 시오타 (1972. 53)

ちはるしおた, 塩田千春, Chiharu Shiota

치하루 시오타(Chiharu Shiota, 1972년 일본 오사카 출생)는 실과 오브제를 이용해 인간의 기억과 존재를 탐구하는 설치미술가이다. 그녀는 검은색, 붉은색, 흰색의 실을 공간 전체에 얽어내며 인간관계와 삶의 흔적을 시각화한다. 어린 시절 화재 경험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출발한 그녀의 작품은 낡은 신발, 문, 가구 같은 오브제를 통해 개인의 기억과 서사를 담아낸다. 대규모 공간 설치로 관객이 직접 작품 속을 걸으며 체험하게 만들며, 기억과 망각, 삶과 죽음, 보이지 않는 관계의 연결성을 주제로 삼는다.

 

특히 이번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Return to Earth' 에서는 그녀가 회화작업을 중단하고 실을 이용한 설치미술에 집중하는지 그리고 cell연작부터 이번 전시회와 동일한 제목인 'Return to Earth' 작품까지 그녀의 최근작품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Return to Earth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Shiota Chiharu solo exhibition)
2025. 07. 25. FRI – 2025. 09. 07. SUN / 매주 월요일 휴관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시오타 치하루 전시회 입장료는 5,000원 (성인, 학생 동일)

 

 

가나아트센터 주차장 및 주차요금

평창동 대부분의 갤러리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는데, 가나아트센터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주차장 규모가 워낙 협소해서, 주차공간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는...

 

가나아트센터 주차장 건너편에도 주차공간이 있으니 이곳에 주차후 관람해도 큰 문제는 없더라는...

 

 

주차장 주차후 주차장연결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1층으로 올라와서 티켓팅 하고 입장하면 된다.

 

'Return to Earth'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이자 마지막 작품의 제목

자세히 보면 전시회 제목이 실로 만들어 있다. 이번 전시에도 실로 작업한 그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을 암시하는...

 

시오타는 죽음에 대한 기억과 암 투병 경험에서 비롯된 불안을 작품에 투영해왔다. 나아가 죽음 을 단순히 ‘끝’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해석했으며, 이와 동시에 개인의 실존,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이어갔다. 본 전시에 출품된 <Cell>연작에서는 유리, 실, 철사로 인 체 기관을 형상화한 오브제를 통해 항암 치료 과정에서의 신체적 변화와 생물학적 회복의 메커니 즘을 시각화하여 고통 속에서도 재생과 순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번 가나아트센터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Return to Earth' 전시회는 Space1~3 총 3개 공간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약 90분 내외의 최소 관람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디오가이드 & 인포시트

아래 QR접속하면 설명과 같이 네이버 별도 서비스는 없다.

그냥 구글 드라이브의 'Return to Earth 인포시트(센터).pdf' 파일로 연결. 티켓팅하면서 받을 수 있는 리플릿이면 충분하다.

Return to Earth 인포시트(센터).pdf
0.34MB

전시 서문

가나아트는 2022년 《In Memory》 이후 3년 만에 시오타 치하루(Shiota Chiharu, b.1972)의 개인 전 《Return to Earth》를 개최한다. 현재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그는 프랑스 그랑 팔레 (2024), 일본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 (2024), 미국 ICA 워터셰드 (2025)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 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 술관에서 소개한 주요 작품들을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삶과 죽음, 실존과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담은 작품을 집약하여 선보인다.

 

시오타 치하루는 죽음에 대한 기억과 암 투병 경험에서 비롯된 불안을 작품에 투영해왔다. 나아가 죽음 을 단순히 ‘끝’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해석했으며, 이와 동시에 개인의 실존,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이어갔다. 본 전시에 출품된 <Cell>연작에서는 유리, 실, 철사로 인 체 기관을 형상화한 오브제를 통해 항암 치료 과정에서의 신체적 변화와 생물학적 회복의 메커니 즘을 시각화하여 고통 속에서도 재생과 순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작가가 오사카 나카노 시마 미술관에서 미리 선보인 연작 <The Self in Others>(2024)는 해부학 모형을 통해 시간과 경 험을 넘어 유지되는 자아의 본질을, 다른 한편으로는 그 자아가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끊임 없이 재형성됨을 보여준다. 특히 3전시장에서 선보이는 전시명과 동명인 설치 작품 <Return to Earth>(2025)에는 시오타의 철학이 응축되어 드러난다. 작가는 전시장의 천장에서부터 서로 얽혀 내려오는 검은 실과 바닥에 흙더미를 배치함으로써 인간 존재가 자연으로부터 비롯되어 다시 그 곳으로 회귀한다는 순환적 사고를 시각화하고, 자아와 세계, 삶과 죽음의 경계를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한다.

 

이처럼 그의 작업은 개인적 서사의 발화를 넘어, 상실과 그로 인한 고통을 예술을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다시 사유해야 할 인간 존재의 본질적 조건을 환기시킨다. 이로써 시오타의 작품은 가시적인 세계와 보이지 않는 내면 사이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근원에 다가가는 방식을 보여주는데, 이는 예술이 여전히 세계를 인식하고 인간을 성찰하게 하는 주요한 사유의 도구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Space1 

Space1-1 : Cell

 

전시회장 중간에는 1990년대 작가의 회화 3점이 보이지만, 이외의 작품 대부분은 실로 작업한 조형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작업 또한 '그린다'는 행위하고 이야기한다.

 

 

Second Skin, 2025

Wire, 38.5 x 42 x 66(h) cm, 15.2 x 16.5 x 26(h) in.

 

시오타 치하루는 드레스를 제2의 피부(Second Skin)’로 비유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피부는 신체 그 자체이고, 두 번째 피부란 바로 옷이라 설명하며, 옷에는 입는 이의 기억과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새 옷에는 기억도 이야기기도 없어서 나는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라는 그녀의 말은 옷이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정체성의 일부임을 나타냅니다.

 

 

Endless Line, 2024

Thread on canvas, 130 x 160 x 6 cm, 51.2 x 63 x 2.4 in. (diptych)

멀리서 그리고 중간, 가까이...

 

Connected to the universe. 2024. 연작들...

 

Holding, 2024

Water-soluble wax pastel, ink and thread on paper, 38.5 x 27 cm, 15.2 x 10.6 in.

이유는 모르겠지만 위 열 여섯 점의 시오타 치하루 작품중에 일곱번째 요 작품이 끌린다.

Space1-2 

 

전시장 중앙에 걸려있는 두 점의 작품...

그녀의 평면작품속에는 항상 사람이 등장한다. 한 명... 두 명...

Connected to the Universe, 2025

Thread and ink on canvas. 44.5 x 44.5 cm, 17.5 x 17.5 in.

 

Connected to the Universe, 2025

Thread and ink on canvas, 69.5 x 70 cm, 27.4 x 27.6 in.

 

Second Skin, 2023

Wire, 35 x 45 x 50(h) cm, 13.8 x 17.7 x 19.7(h) in.

 

 

State of Being (Dress), 2022

Metal frame, dress, thread, 45 x 45 x 80(h) cm, 17.7 x 17.7 x 31.5(h) in.

728x90

 

State of Being (Letters), 2023

Metal frame, letters, thread, 30 x 50 x 50(h) cm, 11.8 x 19.7 x 19.7(h) in.

 

Connected to the Universe 연작 2025,

 

Connected to the Universe, 2025

Water-soluble wax pastel, ink and thread on canvas, 40 x 30 x 1.8 cm, 15.7 x 11.8 x 0.7 in.

 

Nokon kjem til å komme 2024. 연작

“Nokon kjem til å komme”는 노르웨이어 제목으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누군가 올 것이다” 또는 “어떤 사람이 올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앞으로 누군가 올 것이다”라는 미래 시제를 표현하는 문장입니다.
이 표현은 Jon Fosse의 유명한 희곡 제목이기도 하며, 이 극에서는 한 쌍의 남녀가 외딴 곳에 함께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누군가 올 것'이라는 두려움과 기대,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그려진다고 퍼플렉시티가 응답하네요.

 

Nokon kjem til å komme, 2024

Water-soluble wax pastel, ink and thread on paper, 30 x 40 cm, 11.8 x 15.7 in.

 

Space1- 3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Return to Earth' space1 마지막 공간 Landscape 연작

진짜 시오타 치하루 회화작품 3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1992년 작품이다. 1972년 생이니 작가 초기의 작품...

 

Landscape, 1992

Oil on canvas, 162 x 130 cm, 63.7 x 51.2 in.

 

Landscape, 1992

Oil on canvas, 130 x 162 cm, 51.2 x 63.7 in.

 

Landscape, 1992

Oil on canvas, 162 x 130 cm, 63.7 x 51.2 in.

 

Space2

 

Space2-1. Cell

내 신체는 부서지고, 해체되었다가 다시 조립되었다. 

나는 이러한 연약함의 감각을 유리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유리는 쉽게 깨지지만, 동시에 열과 압력을 견뎌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

 

My body was broken, taken apart, and put back together. 

I want to express this feeling of fragility through this material. 

Glass can break easily, yet it also endures heat and pressure to be transformed.

 

 

Cell : 이 작품들은 정상적인가 비정상적인가? 우리 몸의 어떤...

Cell, 2025, Glass, metal wire, thread, 19 x 21.5 x 9(h) cm, 7.5 x 8.5 x 3.5(h) in.

Cell, 2025, Glass, fabric, 19 x 24 x 7(h) cm, 7.5 x 9.5 x 2.8(h) in.

Cell, 2025, Glass, metal wire, thread, 19 x 17 x 19(h) cm, 7.5 x 6.7 x 7.5(h) in.

Cell, 2025, Glass, metal wire, metal chain, 23 x 32 x 24(h) cm, 9 x 12.6 x 9.4(h) in.

Cell, 2025, Glass, metal wire, thread, 18 x 20 x 27(h) cm, 7 x 7.9 x 10.6(h) in

 

시오타 치하루 다섯 개의 cell 중 검정 cell 의미는?

 

Connected to the Universe, 2025

Thread and ink on canvas, 68 x 70 cm, 26.8 x 27.6 in.

 

Connected to the Universe, 2024

Thread and ink on canvas, 33 x 33 cm, 13 x 13 in.

벽에 걸린 Connected to the Universe 여섯 점 작품중에서 이상하게 마음가는 작

 

Endless Line, 2025, 

 

Endless Line, 2025, Thread on canvas, 162 x 130 x 6 cm, 63.8 x 51.2 x 2.4 in.


Endless Line, 2025, Thread on canvas, 162 x 130 x 6 cm, 63.8 x 51.2 x 2.4 in.
Endless Line, 2025, Thread on canvas, 162 x 130 x 6 cm, 63.8 x 51.2 x 2.4 in.

 

검정이 이렇게도 강한 색상이었던가?

 

Space2-2.  The Self in Others

 

The Self in Others (2024)는 

해부학 모형을 통해 시간과 경험을 넘어 유지되는 자아의 본질을, 다른 한편으로는 그 자아가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끊임 없이 재형성됨을 보여준다. 

 

Where does my body end and the others begin?
I sense that they are all part of me, and yet not entirely me.
They flicker between familiarity and distance, between self and other.

내 몸은 어디에서 끝나고 타인의 몸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
나는 그들이 모두 나의 일부이면서도 온전히 내가 아님을 느낀다.
익숙함과 이질감, 자아와 타자 사이를 넘나든다.

 

The Self in Others, 2023

Mixed media, 30 x 50 x 50(h) cm, 11.8 x 19.6 x 19.6(h) in.

 

The Self in Others, 2023

Mixed media, 45 x 80 x 120(h) cm, 17.7 x 31.4 x 47.2(h) in.

 

The Self in Others, 2023

Mixed media, 20 x 20 x 20(h) cm, 7.8 x 7.8 x 7.8(h) in.

 

쎄다!

반응형

 

Space3

가나아트센터 3전시장에서 선보이는 전시명과 동명인 설치 작품 'Return to Earth'(2025)에는 시오타 치하루의 철학이 응축되어 드러난다. 작가는 전시장의 천장에서부터 서로 얽혀 내려오는 검은 실과 바닥에 흙더미를 배치함으로써 인간 존재가 자연으로부터 비롯되어 다시 그곳으로 회귀한다는 순환적 사고를 시각화하고, 자아와 세계, 삶과 죽음의 경계를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한다.

 

Return to Earth

 

I often think about the resemblance between nature and our body.
Just as soil contains the nutrients needed to grow a tree, the body
draws those same minerals to build bones, blood, and tissue.


나는 종종 자연과 인간의 신체 사이의 유사성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토양에 나무를 키우기 위한 영양분이 들어 있듯이, 우리의 몸도 뼈와 피,
그리고 살을 만들기 위한 영양분을 흡수한다.

 

검정실은 무엇을 의미할까?

중력에 따라 땅으로 흘러내린 실들과 희미한 그림자들...

 

흙과 닿으면서 재생을 희망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소멸되어가는 운명을 표현한 것인지...

 

이번 가나아트센터 주차 전시회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Return to Earth' 는 9월 7일 일요일까지 전시예정입니다. 앞으로 2주 정도 남았는데요. 이런 스타일 전시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립니다.

728x90
728x90

얼마전 부갑상선 결절 수술 후 퇴원하고 잘 회복되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초음파 결과 상급병원 검사를 안내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검사 받고 수술을 했는데요. 해당과정에 대해 환자의 입장에서 정리된 글이 없어, 단계별로 포스팅 합니다.

오늘은 건강검진부터 퇴원까지 간단하게 수술일정과 갑상선 수술비용. 검사일정 및 회복기간 정리합니다.

검사부터 수술까지 일정 

01.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결절 발견 

이전에도 계속 오른쪽 갑상선에 결절이 있으나 크기가 커지는지 추적하는 수준으로 안내 밨았으나, 건강검진 병원을 바꾸니 갑상선암 등 양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전문병원 진료를 권유 받았습니다.

 

결절은 있지만 갑상선 관련 지표들은 모두 정상이고 골밀도도 정상으로 나오지만 그냥 불안해서...

 

02. 소견서 받아 서울아산병원 외례 (24.08)

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접수 부터기 쉽지 않네요. 

힘들게 예약 잡고 방문합니다. 건강검진센터에서 받아온 영상 CD 등록하고 외래검사 진행합니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 및 갑상선 세침검사 일정 잡습니다.

 

03. 감상선 낭종 세침검사 (24.10)

다시 아산병원 방문해서 갑상선 암 여부를 판단하는 세침검사 진행합니다.

 

장소는 유방 갑상선 두경부 영상의학 검사실에 방문해서 갑상선 두경부 초음파 및 세침검사 받았는데요. 이곳에 있는 환자분들은 대부분 암이냐? 양성종양이냐의 갈림길에 있다보니 분위기는 엄숙합니다.

 

저는 세침검사 보다는 갑상선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명 갑상선 생검이라고 하는...

암튼 목에 바늘을 넣어서 조직을 분리 검사하는 방법인데, 요 갑상선 결절이 암인지 단순 혹인지 겁나 살떨리는 기간이 됩니다.

 

갑상선 생검 검사시간은 짧았지만, 다음 결과를 기다리는데 한 달 가까이 걸리네요.

 

04. 갑상선 결절 조직검사 확인 (24.11)

감상선 결절 조직검사 결과 확인에 거의 한 달이 걸렸네요. 우선 검사결과는 악성 갑상선암은 아니고 양성 결절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빨리 연락 안오는 것이 좋은 결과라는 말이 맞네요. 갑상선암 은 바로 연락온다는...)

반응형

또한 건강검진과는 다르게 갑상선이 아닌 오른쪽 부갑상선 아래쪽에 갑상선 선종이 있다고 하시네요. 건강검진 상에서는 큰 문제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칼슘조절이 어려워 요로결석이나 골다공증 신장에 무리갈 수 있어 수술을 권고 받았습니다.

 

05. 핵의학과 검사 (24.12)

12월 두 번 서울아산병원 방문합니다. 한 번은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 골밀도 검사와

다른 날에는 부갑상선 영상검사를 진행합니다. 12우러 일정이다 보니 하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 다른 한 검사는 12월 31일 검사받았네요. 그래도 해를 넘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막 혈관에 방사능 물질 주입하고 검사하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돌연변이로 슈퍼 히어로가 되는 꿈을 꾸는 시간...

 

06. 내분비내과 방문 결과확인 (25.01)

지난 검사결과 확인하고 골다공증 없다고 하시네요. 불행중 다행...

부갑상선 낭종 제거를 위해 내분비내과에서 내분비외과로 트렌스퍼 됩니다. 이 또한 다시 기다려야 하는

 

06. 내분비외과 방문 수술일정 조율 (25.04)

이렇게 한 분기가 지나가고 내분비외과 교수님과 결과 다시 확인하고 수술일정 잡습니다.

가장 빠른 수술일정이 7월말 8월이라고 말씀 주시네요. 그래서 8월 1주차로 수술예약 했습니다.

 

07. 수술 한 달 전 입원전 검사 진행 (25.07)

갑상선 수술 한달전에 다시 서울아산병원 방문해서 입원전검사 진행합니다.

 

채혈하고요 심전도 검사 진행하고요.

 

소변검사 진행하고 끝...

 

08. 2박 3일 입원 부갑상선 선종 제거 수술 (25.08)

수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입원하고 2일차 갑상선 수술 진행합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 입원 3일차, 수술 다음날에 퇴원합니다.

갑상선 수술과정과 회복과정에 대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진행합니다.

 

 

갑상선 수술비용

부갑상선 낭종 수순을 위해서 총 9번 병원방문 했네요. 이중에서 검사는 4번, 수술은 한 번...

마지막 갑상선 수술 비용은 본인부담금 기준 974,170원 나왔습니다. 병실은 2인실을 사용해서 갑상선 수술비용이 상대적으로 약간 높게 나왔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부갑상선 낭종 수술을 위해 지불한 진료비 계산서를 모아 보니...

 

본인부담금 기준 총 1,982,570원 나왔습니다.

이후 추가적인 내원이 예정되어 있으니, 부갑상선 낭종 제거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200만원 정도 수술비 생각하시면 됩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