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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지난 4월 11일 부터 7월 13일까지 전시 예정인 하이퍼리얼리즘의 대가 론 뮤익(Ron Mueck) 개인전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론 뮤익 전시회 110% 관람을 위한 팁 방출합니다. 
론뮤익 전시회 예매부터, 도슨트 준비물, 웨이팅 팁, 주차정보 까지 알고 가면 실패 안하는 전시회 꿀팁 방출

 

| 론뮤익 예매 및 티켓팅

론 뮤익 개인전 관람요금은 성인기준 5,000원 입니다. 티켓팅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당일 국립현대미술관 1층에서 발권하는 방법과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앱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장 발권 장단점

현장발권의 경우 주말 기준 30분 정도 발권 대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하고 관람이 끝난 토요일 늦은 오후에닌 티켓팅을 위해 엄청나게 긴 대기줄이 보였네요. 다만 기념할 수 있는 지류 티켓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해당 티켓은 두 개의 전시관에 입장할 때 필요하니 티켓 꼭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발권 장단점

이번 론 뮤익 전시회 예약은 국립현대 미술관 앱을 이용해서 예약 및 발권이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일주일 단위로 오픈됩니다. (예) '25년 3월 10일 오후 6시에 '25.3.17(월)-'25.3.23(일)까지 오픈 · 예매 가능 인원은 최대 4명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 발권 없이 전시장 입구에서 스마트폰 QR 코드를 스캔하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만, 실물 티켓은 발행받을 수 없습니다. 

 

| 도슨트 & 오디오가이드 : 이어폰 필수

론뮤익 개인전 도슨트는 매일 13시 지하 1층 5 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토요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늦게 도착해서 론 뮤익 전시 도슨트 듣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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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뮤익 전시회 오디오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앱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10개의 모든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인트로, 아웃트로 정보도 제공됩니다. 이어폰 필수!!!

 

| 론 뮤익(Ron Mueck)은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 조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현대 조각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신체를 극도로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실제 인간의 크기와는 다른 비율(매우 크거나 매우 작음)을 통해 강한 시각적·정서적 충격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살인적인 웨이팅 : 주말 오후는 피하자!

저는 전시회 개박 2주차 토요일 오후에 방문 했는데요.  티켓팅 15분, 두 전시관 웨이팅에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여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 웨이팅부터 주차까지 30분... 최소 한 시간 15분 이상을 웨이팅에 시간을 보냈는데요. 

 
관람이 끝나고 나온 4시 경에는 지하 1층 공간에 빙빙 돌고도는 웨이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중으로 관람은 가능할지...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토요일 저녁 무료 관람객까지 겹치면 론 뮤익 전시회 웨이팅 공간은 지옥이 될 것 같네요.

 

| 두 개의 공간 10점의 작품 +알파

론 뮤익은, 1958년 멜버른에서 태어나 1986년부터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조각가입니다. 현대 인물 조각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정의한 작가인데요.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론 뮤익 전시는 지하 1층 5전시관과 6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30여 년에 걸쳐 그가 완성한 작품은 총 48점인데, 이번 전시에는 1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론 뮤익 전시회 05 전시실

 

01. Mask II (2001–2002)

작가 본인의 얼굴을 거대한 마스크 형태로 제작한 론 뮤익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02.  나뭇가지를 든 여인

 

03. 침대에서

하이피리얼리즘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론 뮤익의 작품. 단일 작품으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04. 치킨/맨

유쾌한 도발

 

05. 유령 (1998)

론 뮤익 초기 작품중 하나로 2014년 제작된 에디션이라고 합니다.

 

06.젊은 연인

너무나 너무나 현실적인

 

07. 쇼핑하는 여인

‹쇼핑하는 여인›은 2002년 작 ‹임신한 여인›과 2004년 작 ‹엄마와 아이›와 함께 어머니 연작 중 하나입니다.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어머니와 아이’라는 주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론 뮤익 작품은 그냥 아무런 배경없이 감상해도 흥미로운 포인트들이 보이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론 뮤익 전시회 오디오가이드와 함께 감상하면 작품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가 보인다.

 

08. 매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05관 마지막에 전시된 작품이자 이번전시회에서 메인이 되는 작품입니다. 포스나 티켓등에 사용되는... 100개의 해골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론뮤인 전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론 뮤익 전시회 06 전시실

이곳 입장을 위해 최소 30분 이상의 론 뮤익 웨이팅이 필요하다.

 
6전시관 지하 1층에는 단 두 점의 작품만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다시 한 층 아래로 내려가는데...

 

 

09. 배에 탄 남자

론 뮤익의 대표작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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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두운 장소

 

론 뮤익 전시회 06  +++ 전시실

이번 론뮤익 전시회에 소개된 10점의 작품을 감상하면 아래층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 스튜디오 사진 연작

론 뮤직의 작업실과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고티에 드블롱드

18개월에 걸친 촬영 끝에 완성된 다큐멘터리, ‹스틸 라이프›는, 그래서 작가에 대한 친밀한 초상화인 동시에, 예술가와 영화감독 사이의 조화로운 신뢰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 론 뮤익 인생극장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이번 론 뮤익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는 덕수궁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만, 주말에는 다소 진입에 대기가 필요합니다. 주차요금은 기본 20분 무료에 최소 1시간은 4,200원, 이후 10분에 700원이 부과 되는데요. 결국 돌고 돌아 10분에 700원 입니다. 이번 론 뮤익 전시회는 최소3시간, 웨이팅이 길어진다면 4시간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이 경우 주차요금은 16,800원 발생합니다.

 
다만 전시관람 고객은 한 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요.
저에게 가장 큰 할인은 저공해 자동차 50% 할인이 가장 컸네요. (입장권과 함께 중복 할인 안된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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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AI 기능이 강화된 One Ui 7.0이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S24,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 SE, 갤럭시Z플립 5에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 ‘원UI 7.0’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원 UI 7.0 업데이트 후기 및 카메라무음 설정, 배터리 광탈여부 후기 공유합니다.

 

오늘 ONE UI 7.0 업데이트로 사용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S24울트라 모델입니다. 해당 기준으로 리뷰진행 합니다.

 

| 한 번에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저는 기존에 one UI 6.0을 사용하고 있었고요. 계속 6.1로 업데이트 알림이 출력되었지만 업데이트 하면 ADB 사용한 카메라 무음 설정을 다시하고 굿락 다시 설정하는 등의 불편이 있어 매번 미뤘는데요. 원 UI 7.0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업데이트 진행합니다. 다만 한 번에 업데이트 되지 않고 총 두 번의 업데이트와 재부팅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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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 10분정도 시간이 소요 되었네요.

 

갤럭시 ONE UI 7.0 업데이트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고요.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Galaxy S24 Ultra (SM-S928N)
빌드번호 : S928NKSU4BYCG
안드로이드 버전 : V(Android 15)
릴리즈 일자 : 2025-04-07
보안 패치 레벨 : 2025-04-01
One UI 7.0 업데이트 (Android 15)

 

| 굿락 (GOOD LOCK ) 설정 깨짐 > 바로 해결

이번에도 ONE UI 업데이트를 하니 삼성 굿락 설정이 깨집니다. 저는 위 이미지와 같이 내비게이션 바에 뒤로가기와 화면캡쳐 버튼을 추가 했는데요. 역시사 7.0 업데이트후에 다시 기본 설정으로 돌아 왔는데요.

 

그러나 별도 성정없이 갤럭시 원 Ui 7.0 업데이트가 끝난 이후 굿락 앱들을 업데이트 하면 자동으로 기존 설정값으로 돌아옵니다. 과거 One UI 6.0 업데이트가 진행된 후 한참후에 굿락이 업데이트되어 설정값을 사용 못하는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역시나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은 원복 되었다.

 

| 갤럭시 ONE UI 7.0 카메라 무음 설정

우선 한 줄 요약하면 몇가지 추가 설정만 하면 기존 ADB Shell 세팅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이 원 UI 7.0에서도 가능합니다. 블로그 보면 캠성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는데 필요 없습니다.

 

| ADB Shell은 3.7.3 구버전만 작동합니다.

현재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위한 필수 앱인 ADB Shell 마켓 버전은 4.1 인데요. 해당버전은 갤럭시 ONE UI 7.0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합니다.

아래 ADB Shell v3.7.1 구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신 후 위 설명에 따러 세팅하시면 갤럭시 카메라 무음설정 가능합니다. 만약 상위버전이 이미 설치되어 있다면 삭제 후 재설치해 주세요.

ADB Shell - Debug Toolbox_V3.7.1_APKPure.apk
16.79MB

 

|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비활성화 해제

무음 설정을 위해서는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 하고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옵션을 활성화해야 하는데요. 기존 One UI 6.x 버전과는 다르게 One UI 7.0 버전에서는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옵션 활성화가 차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구글 보안설정이 강화되어 발생하는 문제로 보이는데요.

 

 

USB 디버깅, 무선 디버깅 옵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갤럭시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선택 > 보안 위험 자동 차단 비활성화 하신 후 다시 개발자 옵션 접속하시면 디버깅 기능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이후 기존과 같이 ADB Shell을 이용하여 설정하면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무음 설정이 원 Ui 7.0에서도 가능합니다. 설정 방법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 120초 컷 (갤럭시S24울트라 기준)

스마트폰 카메라 무음설정 최신팁 입니다.갤럭시 카메라 기준 과거에는 Set Edit 앱등을 이용해 소스코드 한 자만 변경하면 카메라 무음 설정이 가능했는데요. 안드로이드와 삼성 One UI 버전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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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나다.

우선 기존과 대비해서 ONE Ui 7.0으로 업데이트 후 갤럭시 배터리 소모가 상대적으로 빠릅니다. 조금만 사용해도 바로 60% 대로 배터리 용량이 떨어지는데요. 초반에는 S/W 최적화로 인해 배터리 광탈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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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선호하는 교회 예식장 중 하나인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 후기입니다. 특히 하객입장에서 주차장 및 예시그 뷔페 등 장점과 단점 정리합니다.

 

 

교회나 성당 등 종교시설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의 경우 비신자의 경우 약간의 위화감과 불편함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특히 대형교회 예식이 더 그렇습니다.

 

| 온누리교회 결혼식 주차장 및 주차요금

양재 온누리교회는 대중교통 접근성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지하철 양재역 하차 후 온누리교회까지는 약 1km 거리에 있습니다. 도보로 방문한다면 최소 1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또한 교회가 언덕길에 있어 날씨 좋은 날을 제외하고는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재역에 셔틀버스가 운행되지만 이 또한 편하지는...

 

온누리교회 결혼식에 자차로 방문한다면 교회 야외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 난이도는 중상 수준으로 운전이 미숙한 분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양재 온누리교회 주차장 및  주차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양재 온누리교회 가는 길, 주차장, 결혼식 셔틀버스 정보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결혼식이 있어 가족과 함께 토요일 오후 방문했습니다.온누리교회 결혼식은 토요일 12시와 14시 딱 2회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 가는길과 주차장,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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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은 사랑홀에서 진행됩니다.

예식은 토요일 오후 12:00, 오후 2:00 2회만 진행됩니다. 

 

온누리 교회 결혼식은 결혼예배 형식으로 준비해야 하며, 주례자는 온누리교회 목사님만 가능합니다. 
또한 본당에서는 폭죽 및 눈가루, 꽃가루 뿌리기를 할 수 없으며 온누리교회는 폐백 진행은 없다고 합니다. 

 

 

온누리교회 예식이 열리는 사랑관입니다. 워낙 넓은 규모이다 보니 하객이 어지간히 많지 않으면 다소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파이프오르간과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식하기에 참 좋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비신자의 경우 목사님의 결혼식 진행이 다소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 화환 불가

온누리교회 결혼식 화환은 일절 사절하며 청첩장에 관련 문구를 표기해야 합니다. 다만 오후 결혼식이 끝나면 결혼식에 사용된 꽃들은 하객들이 챙겨갈 수 있고요. 포장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이 끝나고 이렇게 꽃을 챙겼네요.

 

| 양재 온누리교회 피로연 및 뷔페

양재 온누리교회 뷔페는 별도 마련된 식당에서 진행됩니다. 다만 교회 예식으로 주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어르신들 특히 지방등 먼 곳에서 오신 어르신들은 소주 한잔 결혼식에서 하시는 것도 즐거움인데...

 

이런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그렇지만 뷔페 음식은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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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 뷔페 자세한 설명은 과거 포스팅 참고하세요.

 

양재 온누리교회 식당 : 결혼식 뷔페 피로연장 하객 후기

얼마전에 양재 온누리교회 결혼식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교회 식당에서 진행되는 결혼식 뷔페 피로연장 후기진행합니다. 하객 입장에서는 호텔 예식장이나 전문 예식장에 비해서 하객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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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객입장에서 바라본 양재온누리교회 결혼식 참석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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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 하기에 좋은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 가족식사 후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는 블로그에 방이동 상견례하기 좋은 한식집으로 소개되지만, 제가보기에는 상견례 장소로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고요. 가족식사하기에는 무난한 방이동 한정식 맛집입니다.

 

| 태이재 위치 및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는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은 길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네비게이션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올림픽공원 건너편 스타벅스 건물이 보이면 우최전 하셔서 약 70~80미터 진입하시면 오픈편에 태이재 건물이 보입니다.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21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브래이크 타임은 16시부터 저녁 17시, 별도 휴무일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차장은 좀 아쉽, 발렛비도 비쌈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이재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주차장입니다. 

식당울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 아닌 일반 빌딩을 음식점으로 운영하다 보니 건물 앞에는 두 대 정도의 주차공간만 있고, 주차 타워를 통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몰리면 발렛 주차에 시간이 좀 걸리네요.

 

태이재 주차는 발렛주차로 운영하는데요. 발렛주차 비용은 3,000원 입니다. 뭐 강남 발렛비 수준이네요.

 

태이재는 지상 1층과 2층을 이용하고 있고요. 1층은 4인 룸과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픈한지 4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시는데, 건물과 시설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룸과 테이블 공간은 조급 좁다는 느낌이고요.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식사는 무난하지만 상견례 등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태이재 한정식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 태이재 메뉴 및 가격

태이재 매뉴는 평일 점심에는 보쌈정식 (16,000원)과 보쌈과 갈비찜 또는 보쌈과 낙지볶음 메뉴(20,000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 메뉴로는 기본정식 (20,000원) 부터 스페셜정식 (49,000원) 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스페셜정식 (49,000원)  주문 x 5인분

먼저 계절죽이 나옵니다. 해바라기씨와 따뜻한 흑임자 죽이 나오고요.

 

태이재 스패셜 정식은 두 번 상바뀜이 있습니다. 먼저 첫상이 나왔네요. 첫 상은 샐러드와 요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속 음식의 양은 5인 메뉴 기준입니다.

 

기본 미역국이 나옵니다. 미역국은 리필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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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샐러드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보여주는데요. 일행중에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샐러드가 다소 부족했는데요. 리필요청 하니 방이동 한정식 대이재는 

음식 리필은 되지 않습니다. (미역국 제외)

 

옛날잡채

잡채는 맛도 맛이지만 양이 장난 아니었다는...

 

계절튀김으로는 닭가슴살 + 호박튀김이 나왔는데요.

샐러드와 함께 상큼한 맛을 보여주는 태아재 메뉴입니다. 고기가 상당히 부드럽고요. 튀김 상태도 상당히 양호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만족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한우육회

한우육회 맛을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딱 한우육회 입니다. 한우고기 신선하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약선보쌈

방이동 한정식 맛집 태아재 가장 기본메뉴 입니다. 기본정식이나 점심 특선에 나오는 메뉴인데요.

인당 보쌈고기 3점이 나오네요.

 

보쌈고기도 부드럽고, 보쌈김치? 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무난한 맛...

 

시래기 갈비찜은 별로 실망

방이동 맛집 한정식 태이재 코스 중 기대했던 메뉴가 바로 갈비찜인데요.

다소 실망한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갈비 고기도 다소 질기고 양도 아쉽네요. 조금 야박하다는 생각이 드는.. 태이재 갈비찜은 가격 대비 불만족한 메뉴 중 하나...

 

크림연어

맛있게 냠냠

 

| 태이재 한정식 두 번째 상

오늘 소개하는 방이동 맛집 태이재 한정식 스페셜정식 두 번째 상차림입니다.

이번에는 밥과 국, 낙지볶음, 보리굴비 등 식사메뉴가 나오는데요.

 

기본 솥밥과 함께

 

 

김치, 시금치, 무채, 멸치볶음 기본 4찬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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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 된장전골이 나오는데요. 조금 짜요

 

낙지볶음은 쏘쏘

맵기는 보통 맵기를 보이네요. 조금만 더 매웠으면 좋았을... 국물없는 낙지볶음 메뉴입니다.

 

가자미 구이 & 보리굴비

생선구이는 가자미구이와 보리굴비가 나옵니다. 태이제 메뉴 중 스페셜정식에만 나오는 메뉴가 바로 보리굴비고요. 2인 기준 1마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리굴비 크기는 중상 사이즈로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알 봉비니다. 여기에 가자미구이가 같이 나오니, 생선구이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보리굴비는 솥밥먹고 나오는 누릉지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올림픽공원 맛집 방이동 한정식 태이재 방문후기 였습니다.

가족과 식사하게에 무난한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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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무센트 팝업스토어 다녀왔습니다.

의류, 모바 볼캡, 가방 등 무센트 신상 제품은 물론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현대서울 무센트 팝업에서 결제팍팍 하고 온 이야기...

| ​무센트(MUCENT)는?

대한민국 서울에 기반을 둔 유니섹스 디자이너 브랜드로, 옛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트렌디하면서도 데일리한 웨어를 제안합니다. 무센트는 이지웨어를 기반으로 간결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한 타임리스한 옷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 무센트 팝업스토어 더현대서울

이번 더현대서울 무센트 팝업스토어는 03월 27일 (목) 부터 04월 02일 (수) 까지 여의도 더현새 서울 지하2층 POP-UP@EAST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주말 오후에 무센트 팝업스토어 방문 했는데요.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무센트 팝업 방문하고 있네요. 국내 고객은 물론 일본 관광객도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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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센트 팝업 스페셜 프로모션 (Special Promotion)

이번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무센트 팝업스토어 프로모션으로는 기본 5% 할인과 함께 최대 6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센트 볼캡 추가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가 38,900원의 무센트 모자를 1개 구매 시 28,900원 / 2개 구매 시 39,9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무센트 팝업스토어에서는 모바 볼캡과 의류, 가방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네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은 불가능한 상태였네요.

 

| 피팅과 결제 웨이팅은 후덜덜

이번 무센트 팝업은 좁은 공간에 다양한 상품, 많은 구매고객으로 피팅룸과 결제 웨이팅 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피팅룸도 2개, 결제 계산인원도 2명으로 사진속의 많은 고객을 상대하기에는 무리있는 상황이었네요. 쇼핑시간보다 피팅룸 웨이팅과 계산 웨이팅에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한 것 같네요.

 

결국 무센트 모자 하나와 집업후드, 조커팬츠와 나시 하나 구입하니 가격은 174,420원 결제~~~

| Special Gift

이번 여의도 더현대서울 무센트 팝업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5만원 이상 구매 시 무센트 볼캡,  30만원 이상 구매 시 Bag 증정 (3종 中 택 1)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그릭 레더 백 (Black) / 메린 골드 라인 레더 숄더백 (Black) / 뮤트 미니 백팩 (Black))

 

딸아이는 무난한 검정색 볼캡으로 무센트 사은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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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현대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무센트 팝업스토어는 4월 2일 수요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에 달려!!!

여의도 더현대 서울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이번 무센트 팝업이 열리고 있는 더현대 서울 주차시설 간단 소개

역시 주말 오후에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주차장 진입로 차막힘은 엄청남. 진입부터 주차까지 20분 이상 소요. 주말에 방문해야 한다면 오전 방문 추천 드립니다. (여기에 끼어들기 하는 양아치 꼭 있음)

 

결국 돌고 돌아서 지하 5층 주차장까지 내려오게 되었네요. 주차장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요. 차간 간격도 여유가 있어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할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주차장은 구매금액에 따라 3시간까지 주차요금이 할인됩니다.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이 10분에 2,000원 한 시간에 12,000원이라는 상당히 높은 금액의 주차요금이 나오네요. 다만 구매금액 50,000원 단위로 1시간씩 무료주차가 지원됩니다. 150,000원 구매시 최대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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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만난 댕댕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세인트에는 나쁜 개는 없다' 참여후기 입니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반려동물 진화 호텔로 강아지와 함께 여행온 가족을 위한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반려견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세인트에는 나쁜 개는 없다

세인트 존스 호텔에서는 월 2회 토요일에 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클래스가 열립니다. 3월에는 3월 1일과 15일 토요일에 진행되었는데요. 세인트에는 나쁜 개는 없다 4월 일정은 세인트존스 호텔  인스타등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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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물어보개

토요일 오후 1시 세인트존스호텔 오션동 로비에는 이렇게 대한민국 인명구조견 점퍼를 입으신 분들이 서 있으십니다. 13시부터 14시까지 세인트존스호텔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목과 같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네요.

 

우리 설탕이도 낮가림이 너무 심한데, 몇가지 시연을 보여주시면서 훈련법과 대처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세인트존스호텔 펫룸 체크인이 14시인데,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상당히 만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 멍 앤 무브 

세인트존스호텔 파인타워 지하 1F 카리브품룸에서는 토요일 오후 1시간씩 3회 진행되는데요. 한 시간 동안댕댕이와 함께 즐겁게 놀고 댕댕이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유료 클래스 입니다. 가격은 35,000원 인데요. 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세인트에는 나쁜 개는 없다' & '멍앤무브' 글래스는 박은이 조련사님께서 진행해 주십니다.

 

행사 시간은 13시 15:30분, 17시로 저희는 14시에 채크인 하고15시30분 교육에 참석 했습니다. 16시 체크인 예약하신 분들은 조금 일찍 오셔서 해당 행사 참여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세인트존스호텔  펫 프로그램인 '세인트에는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댕댕이에 대한 이야기와 상식 정보등에 대한 공유 및 댕댕이화함께하는 행동교정 교육도 진행되는데요.

 

이번 여행이 끝나고도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꿀팁과 교육이 진행됩니다. 딸아이 만족도 매우 높더라는...

 

 

그리고 요가매트위에 강아지와 함께 앉아서 배우는 강아지 맛사지 스트래칭 코스도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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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에는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은 강아지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클래스입니다. 댕댕이와 함께 강원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이곳 세인트존스호텔에 투숙해야 하는 이유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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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카페'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통인시장 방문후기입니다. 이곳은 약 70여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엽전도시락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와 즐거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주는 곳입니다.
오늘은 통인시장 주자장 및 주차팁, 엽전도시락 이용방법, 영업시간, 맛집정보 공유합니다.

 

| 통인시장 위치 및 주차장 (동문입구)

통인시장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5길 18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장 전용 별도 주차장은 없으며 평일에는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주차공간이 여유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통인시장 주변 평일에는 09~17시와 20~07시,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 08~22시에는 통인시장 주변 노상 주차가능합니다.

주말 통인시장 주변 노상주차장 : 09~17시 사이에 1시간 무료주차

다만 통인시장 노상 주차장 이용은 1시간 주차가 허용되는데요. 주차시간 한 시간을 초과하면 단속한다고 합니다. 시장 이용하고, 엽전도식작에서 식사하면 한 시간은 빠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저도 50분만에 차를 빼다보니 정말로 통인시장 주차장 1시간 넘게 주차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주말에는 근처 공영주차장도 자리가 없어 한참 대기해야 하네요. 저는 운 좋게 두 바퀴 돌다가 통인시장 입구 근처에 자리가 나서 바로 주차하고 시장으로 들어왔습니다.

 

|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 엽전카페 영업시간 및 휴무일

먼저 통인시장에 오셨다면 시장 중앙에 위치한 통인시장 엽전카페 방문을 먼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만 통인시장 운영시간은 07~21시까지 운영하지만,  이곳 통인시장 엽전도시락은 주말 기준 11시~16시 까지만 운영합니다.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과 셋째주 일요일입니다.

 

|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이용방법

먼저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고객센터 2층으로 올라오셔서 엽전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엽전도시락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현금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필요한 금액만큼 엽전을 구입하시면 되고요. 해당 엽전으로 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하시고 이곳으로 다시 오셔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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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생긴 엽전인데요. 엽전 한 개에 500원, 한 묶음에10개 5,000원 입니다. 엽전을 구매하면 검은색 도시락통을 같이 주시고요. 남은 엽전은 환불이 가능합니다.



| 환불과정은 다소 불편한

엽전은 현금이나, 신용카드,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엽전 구입이 가능한데요. 
먼저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남은 엽전을 바로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지만,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다시 신용카드 취소하고 사용금액 만큼 다시 결제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통인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먼저 신용카드 결제하고 남은 엽전을 가지고 오면 신용카드취소하고 다시 디지털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다소복잡한 절치가 필요합니다.

 

 
구입한 엽전을 가지고 통인시장을 돌아다니면 대부분의 업소에 아래와 같은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가맹점 표지가 걸려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엽전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통인시장 맛집 및 군것질 가격

통인시장은 동내 저렴한 맛집 전통시장은 아닙니다. 주말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시장입니다. 뭐 광장시장처럼 방문객 등쳐먹는 시장은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소량씩 뷔페에서 반찬담듯 여러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점과 재미가 있는 곳이 바로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입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우선 용가리 치킨 한 개 냠냠... (용가리 치킨 가격 엽전 4개 = 2,000원)

 
떡갈비 2,000원, 김치손만두 한 개에 1,000원, 순대꼬치 1,500원 등 일반 시장에서는 하나씩 맛보기 어려운 여러 음식들을 엽전 한두개, 서내개를 내고 담을 수 있습니다.

 

|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역시나 이곳 통인시장 도시락카페에서 빠질수 없는 메뉴는 바로 기름떡볶이 입니다. 몇몇곳이 있는데요. 모두들 원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줄서있는 사람들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통인시장 원조 할머니 기름떡볶이에서...

 
떡볶이는 기름떡볶이와 간장떡볶이가 있는데요. 일반적인 국물떡볶이가 아닌 밀떡을 기름판에 조려서 만든 떡복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는 전혀 만나보기힘든...

 
다만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가격은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떡볶이 각각 엽전 4개 (가격 2,000원)입니다. 즉 사진속 떡볶이 가격은 4,000원 입니다. 떡볶이 한 개에 100원 넘는 가격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매력은 바로 여러 다양한 음식을 조끔씩 맛볼 수 잇다는...

 
튀김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식류 가격은 보통 2,000원 전후. 치킨 강정은 4,000원, 어묵은 한 개 1,000원 정도 가격입니다. 떡볶이와 순대는 각각 5,000원 정도인데요. 뭐 맛은 쏘소합니다. 정신없는 시장의 맛...

 
다만 아쉽게도 통인시장 주말에는 영업하지 않는 점포가 종종 보입니다.

 
저희는 위에서 소개한 메뉴외에도 잔치국수와 유부초밥 등을 구입 했는데요. 이 부분은 글 아래에서 소개합니다.

 
먹고싶은 음식들을 모두 구입하고, 다시 통인시장 엽전을 구입했던 엽전도시락 건물로 다시 옵니다. 통인시장 도시락카페는 2층과 3층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오래 대기타지 않고 식사 가능합니다. 저희는 3층으로 이동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3층모습입니다. 중간에는 전자레인지와 수저, 저분이 준비되어 있네요.
음료는 탄산음료는 2,000원, 물은 1,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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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통인시장 엽전으로 구입한 도시락들입니다. 총 3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 지불되었습니다. 엽전 구매시 1인에 10,000원 구입을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네요.

 
멸치 잔치국수 가격은 2,000원, 다만 좀 비린맛이 강해서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진에 유부초밥 하나가 이미 딸아이 입속에 있는데, 이 세트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도시락카페 이용하신다면 전통쌈 구절판은 꼭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진미채 유부초밥, 명란/매생이 계란말이...) 보통 한 개에 1,000원 생각하시면

 

|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총평

-  번쯤은 가볼만한 곳...
- 말 자차방문시 주차장 환경은 최악이다. 차라리 주차요금을 받고 주차장 확충을 했으면...
- 통인시장 맛집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시장의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매력이 큰 장점
- 10,000원에 유부초밥, 떡갈비, 떡볶이, 튀김, 김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매력
- 다만 먼 거리에서 두 번 방문하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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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테크노마트에는 CGV 극장과, 웨딩스퀘어, 롯데마트, 엔터식스 등의 대형 문화 쇼핑공간과 휴대폰, 컴퓨터매장, 전문식당가 들이 위치해 있어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모이는 곳인데요.

오늘은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 위치한 강변 테크노마트 주차장 및 맛집, 식당가, 하늘정원 정보입니다.

01. 몰락한 테크노마트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고, 과거 이런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격 바가지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종종 발생하면서 사실상 용산 전자상가나 테크노마트 등의 오프라인 전문매장은 사양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역시나 이곳 강변 테크노마트도 과거의 영광을 찾아보기는 어렵네요. 매장도 공실이 상당하지만 주요 기반시설들의 운영이 중단되어 있어 충격 받았습니다.

02. 강변 테크노마트 맛집

먼저 9층에는 전문식당가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 종류의 가성비 좋은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무료주차 가능하고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부분이 강변역 테크노마트 맛집의 매력입니다.

 

아래 지도와 같이 30여개의 맛집이 9층 테크노마트 전문 식당가에 입점해 있습니다.

안동찜딹, 경복궁 한식, 진국설렁탕, 신라전골, 함흥냉면, 명동칼국수 등의 한식요리와 면요리는 물론 집파스타, 차이나궁, 포베이, 일식 탄뽀뽀, 하꼬야 등 이탈리안,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 공차 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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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 퀸즈 강변점

강변 테크노마트에는 애슐리퀸즈가 입점해 있고요. 상당히 넓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슐리퀸즈 딸기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있는 강변 테크노마트 맛집입니다.

 

 

강변점 애슐리 퀸즈 딸기축제 '베리스위트러브 (Berry Sweet Love)'

2월 6일 부터 전국 애슐리 퀸즈 매장에서 열리고 있는 딸기축제인 베리스위트러브 (Berry Sweet Love) 가족식사 후기입니다. 당근 내돈내산, 내돈내먹! | 애슐리 퀸즈 강변점 딸기축제이번 애슐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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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테크노마트 전문식당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뷔페인 두끼 떡볶이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인 포베이도 입점해 있네요.

 

롯데리아나 길동우동 등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 맛집도 있습니다.

 

02. 하늘공원

강변 태크노마트 하늘공원은 9층 전문식당가와 같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서울시 선정 우수경관 조명 명소 중 하나인데요.


하늘공원에서는 송파·강동·강남구 등 서울 남부지역은 물론, 맑은 날에는 멀리 광주·성남·하남 등 여러 도시와 대모산, 남한산성, 검단산 등 주변 산봉우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수려한 정경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콘서트, 댄스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늘 젊은이들이 붐벼 생동감과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특히 봄이나 가을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날로 변화하는 서울의 생생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매력과 도심에서 잠시 휴직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강변 테크노마트 하늘공원 조형물들은 별로 조화롭지도 않고 약간 흉물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03. 강변 테크노마트 주차장

테크노마트 강변점은 약 2,100대의 차량이 주차가능한 상당히 큰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주차장과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곳의 진출입구가 있는데요.

 

아래 게이트3은 강변북로 인천방향에서 오는 차량들이 진입 가능한 곳입니다.

강남에서는 천호대교, 올림픽대교를 이용하면 진입 가능하고요. 잠실철교를 이용해 오시면 차단봉이 있어 해당 강변테크노마트 3번 주차장 진입은 불가합니다.

 

 

보통 강변테크노마트 정문 옆에 있는 제1 주차장입구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강변 테크노마트 주차장 주차 난이도는 보통수준 입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진출입 공간도 좁지 않고 급커브 등은 없습니다. 초보 운전자도 큰 어려운 없이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강변 테크노마트 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지하 5층 2,1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상당히 넓은 주차장입니다. 차량 주차 시 주차된 층과 기둥번호를 확인하지 않으면 난감할 수 있으니 꼭 스마트폰으로 주차위치 촬영하세요.

 

 

주차 구역도 좁지 않아 중형 차량들도 큰 문제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한 오전에는 상당히 여유 있었는데, 점심 시간이 지나가나 주말에는 예식장과 CGV 강변 손님으로 인해 차량이 많기는 하네요.

| 강변 테크노마트 주차요금

지하 주차장 기준으로 설명 드립니다. 주간 기준 30분 단위로 주차요금이 정산되며, 30분에 1,000원 입니다. 입차후 1시간은 강변 테크노마트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즉 매장을 이용하고 한 시간 무료 주차퀀을 받았다면 2시간 테크노마트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매장별 주차요금 할인이나, 주차권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시간 강변테크노마트 무료주차권 적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기본 1시간 무료주차 적용해서 최대 4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예로 강변 CGV의 경우 3시간 주차권을 50% 할인된 3,000원에 구입가능합니다. 애슐리 퀸즈 강변점의 경우 1시간 무료주차 적용되어 총 2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해당 시간을 초과할 경우 강변 테크노마트 주차장에 있는 무인 주차정산기에서 주차요금 추가결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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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호캉스 다녀왔습니다.

지난 조식후기에 이어서 오늘은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주차장, 편의시설 정보 공유합니다.

 

| 세인트존스호텔 주차장

저희는 주말인 토요일 ~ 일요일 예약하고 방문 했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시간은 16시이지만 저는 홈페이지 통한 1분기 다이렉트 예약으로 체크인 시간 2시간 빠른 14시 체크인으로 13시 30분 경 방문

 

늦게 호텔에 오시는 것 아니면 여행사 홈페이지 통한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예약보다는 홈페이지 다이렉트 예약을 통해 결제하시는 혜택이 더 큰 것 같네요.

 

| 지하 주차장 추천, 주차 난이도 낮음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주차장은 호텔 지하 주차장과 외부 별도 주차장이 있는데요. 지하 주차장이 숙소 접근성도 좋고 여름이나 겨울에는 차가 외부에 방치되지 않아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 진출입구는 상당히 넓게 되어 있고 급커브나 급경사가 없어 초보 운전자도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지하 주차장은 오션동과 레이크동 등 모든 건물 주차장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주차시 투숙하려는 건물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세인트존스 호텔 주차장 지하 모습입니다. 주차장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차간 간격도 여유있어 중대형 차량도 큰 어려움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요금

경포 세인트존스 호텔 주차요금은 투숙객의 경우 체크아웃날 13시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체크인 하실때 차량번호 말씀 주시면 되고요. 보통 체크인이 11시가 마감이나 체크인 하시고 강릉해변 구경하시거나 점심식사 하지고 출차하셔도 주차요금 부담은 없습니다.

 

참고호 아래 사진과 같이 세인트존스 호텔 건물 옆에 별도의 주차타워가 있습니다.

사람들 붐비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지하 주차장이 만차되면 별도 주차장으로 안내 하는데요. 짐이 있고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우면 상당히 불편해 보입니다. 이 또한 운에 따르는...

 

|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체크인 및 웨이팅

로비는 여유있고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크인 웨이팅 하면서도 앉아있거나 쉬는 공간들이 여유있어 큰 불편은 없습니다. 또한 로비에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대기중에 볼 수 있는 작은 미술관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 인형들이 있어 지루하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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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호텔 체크인 시간인 16시가 되면 역시나 여행객들로 북적합니다. 셀프체크인 기계가 다수 비치되어 있어 혼잡이 덜하기는 한데요. 역시나 해당 시간 체크인 웨이팅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 '개' 같이놀자 패키지

저희는 강아지와 함께 방문하였고, 세인트 존스 호텔이 펫 프랜들리 호텔로 유명해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많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개같이놀자 패키지를 세인트존스 홈페이지 통해 예약 했습니다.

 

저희는 주말 비수기 281,000원에 홈페이지 통한 예약했고, 조식뷔페 2인, 2시간 빠른 14시 체크인, 이외에 반려동물 서비스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네요. 

다른 여행사나 네이버 등을 통한 예약보다 훨씬 매력적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 오션타워 맴버쉽 공간에서 웨이팅 없이 체크인

저희는 세인트존스호텔 1분기 다이렉트 예약 고객 혜택으로 1층에서 체크인이 아닌 2층 오션타워 맴버쉽 공간에서 편하게 체크인을 진행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2시간 먼저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이 가능해서 주차도 여유있고, 일정이 촉박하지 않았고요. 이렇게 별도 공간에서 웨이팅 없이 바로 체크인도 가능한 매력이 있네요.

 

여행사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이렇게 세인트존스 호텔 예약을 홈페이지 통해 진행하니 장점이 많이 있네요. 가격도 큰 차이나지 않아서 얼리버드 체크인 등을 고려하면 해방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는데. 이렇게 별도 음료도 준비되어 있고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좋은 경험 했습니다. 키와 펫 프로모션 사은품 받아 방으로 이동 합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세인트 존스 호텔 펫룸 컨디션과 조식뷔페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고요.

추가로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편의시설 소개합니다.

 

| 세인트존스 호텔 레이크타워

레이크타워동 1층과 지하에는 여러 먹거리와 엔터테인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포차와 오븐에 빠진 닭 치킨집, 피자에땅 등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맛집들이 있네요.

커피샵은 레이크 타워 1층에 이디야 커피와 세인트존스호텔 오션동 1층 앙팡 베이커리 카페가 있습니다. 강원도의 유명 베이커리 맛집의 삥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도...

 

 

노래방도 있네요. 지금은 저녁에만 영업 하고요.

 

 

경포 세인트존스 호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는데, 역시나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네요.

일반적인 편의점 음식은 물론 강릉 특산물 빵이나 과자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 여행에 미쳐 챙기지 못한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세인트존스호텔 레이크타워 1층에는 오락실과 인형뽑기방도 있는데요. 

인형뽑기방은 다소 사악하게 세팅되어 있어 인형 뽑는 것은 엄청 힘드네요. 1만원 써서 겨우 한 개 뽑았다는...

 

호텔에서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이츠 등을 통해 강원도 강릉 맛집들의 음식도 주문 가능합니다. 다만 호텔 방에서 받을수는 없고요. 아래와 같이 호텔 1층에 배달음식 수령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션동 리셉션 옆)

 

| 펫파크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중 하나가 앙팡카페 옆에 위치한 야외 펫파크 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외에도 세인트파크 호텔에는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은 다음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세인트파크호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웨이팅, 펫파크 편의 시설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강원도 여행에 도움 되시길 바라며, 특히 강아지와 함께 여행한다면 추천 드리는 곳입니다.

 

참로고 세인트존스호텔 조식 뷔페 가격 및 메뉴는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가격 & 뷔페 쓰리밀즈, 강아지 웨이팅 길다!

강아지와 함께 강원도 여행중에 1박 2일 숙박했던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이용후기 입니다.조식 뷔페 가격 및 강아지 동반 가능여부, 그리고 너무나도 길었던 웨이팅 이야기... | 세인트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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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피에르 위그 : 리미널' 전시회에 이어서 오늘은 리움미술관 M2에서 열리고 있는 리움 현대미술 소장품전 소개입니다.

 

| 리움 현대미술품 소장품전

이번 전시회는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리움미술관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풍성하게 살펴보는 현대미술 소장품전으로 한국 근현대미술부터 아시아와 서구 현대미술까지 국제 미술의 흐름을 아울러 온 리움의 현대미술 소장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기회라고 합니다.
리움의 대표 소장품과 최근 소장 작품 등 총 44점을 대거 선보이며 처음으로 전시에 출품되는 최초 공개 소장품 총 27점 포함 동시대적 관점에서 리움의 컬렉션을 재구성하여 현대미술의 흐름을 새롭게 바라보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 리움 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티켓팅 및 가격

리움 현대미술 소장품전 입장료는 12,000원 입니다. 또한 현재 M3에서 열리고 있는 피에르 위그 개인전 '리미널'의 경우 입장요금이 16,000원 인데요. 두 전시회를 모두 볼 수 있는 통합권이 20,000원 입니다.

다만 통합권의 경우 주말에는 온라인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니 사전 예약하시고 방문해 주세요.  또한 두 전시회 모두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오디오 가이드

이번 현대미술 소장품전 도슨트는 없으며, 아래와 같이 오디오가이드가 무료로 대여됩니다. 신분증 지참하시고 방문하시고요. 아래와 같이 갤럭시스마트폰에 골전도 이어폰이 제공됩니다. 작품 앞에서면 자동으로 작품해설이 나오는데요. 조금만 사용방법에 익숙해지시면 큰 어려움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 리움 M2 1~2층

이번 리움 전시회는 연대기별, 주제별 구성이 아닌 작품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작품 간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고 다층적인 예술적 경험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전시장인 M2 공간 구조에 변형을 주는 건축적 변화를 통해 작품을 새롭게 경험하고 공간을 재인식하는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시회 소개 잠깐 보세요.

 

전시장에 입장하고 바로 왼쪽에서 저를 오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 리움 미술관 전시회의 가장 대표작품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 오귀스트 로댕의 〈칼레의 시민〉

제작 연도: 1884~1889년 / 소재: 청동(Bronze) / 크기: 약 2미터 높이의 군상 조각

 

이 작품은 백년전쟁(1337~1453) 중 영국군에 항복한 프랑스 칼레(Calais) 시민들의 희생을 표현한 로댕의 대표 작품인데요. 1347년, 백년전쟁 당시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3세가 칼레를 포위 공격했습니다. 결국 칼레는 함락 위기에 처했고, 영국 왕은 도시를 구하고 싶다면 여섯 명의 시민이 스스로 희생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Eustache de Saint-Pierre)를 포함한 여섯 명의 시민이 밧줄을 목에 두르고 맨발로 왕 앞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영국 왕의 왕비 필리파의 간청으로 그들은 처형을 면하게 됩니다.

 

특히 여섯 명의 시민은 각기 다른 감정을 표현하며, 죽음을 앞둔 불안과 희생의 결의를 드러내며, 전통적인 영웅적인 자세가 아닌, 고통스러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강조했습니다.

 

로댕의 칼레의 시민들은 총 12점의 원본 주조본이 제작되었는데요. 첫번째 작품은 당연하게도 프랑스 칼레 시청 광장에 있다고 합니다. 이곳 리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은 12번째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기존의 조작 작품속 인물들이 단순한 영웅 찬양을 묘사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통과 희생 속에서도 인내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로댕의 사실주의적 조각 기법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실내에서 작품을 보고 있으니 너무나 좋더라는...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로, 희생을 결심한 지도자
장 다에르: 가슴을 움켜쥐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
피에르 드 위상: 땅을 바라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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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드 피엔느: 걷기 힘들 정도로 괴로운 자세
앙드리우 다르드르: 절망적인 표정으로 땅을 응시
자크 드 위상: 손을 들어 감정을 표현

 

| 마크 로스코와 장욱진 회화의 이색적 만남

이외에도 리움미술관은 마크 로스코 작품 여러점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장욱진의 무제

장욱진은 향토적 소재와 풍류의 이미지를 간결한 선과 단순한 형태, 그리고 대담한 구성으로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순수한 서정의 세계를 구현한 한국 근현대기의 선구적인 작가입니다 1964년에 제작된 작품 <무제>는 형상이 완전히 사라진 순수 추상회화입니다. 그는 1960년대 중반에는 주로 사람과 자연을 단순한 형태로 표현하였지만, 2년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형상이 사라진 추상 작품도 제작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갈색과 검은색을 여러 번 덧칠한 두꺼운 표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는 갈색과 검정색을 여러 번 덧칠하여 두꺼운 표면을 만들고, 그 표면을 다시 굵어내면서 작품의 거친 질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당시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물결 중 하나였던 앵포르멜 기법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무제>에서는 작가의 서구 미술 경향에 대한 실험과 탐색의 과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크 로스코(Mark Rothko, 1903-1970)는

미국의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 1950년대부터 기본적이고도 강렬한 색면을 사 추상회화를 전개했습니다. <무제)는 작가의 후7 작품으로, 밝은 노랑의 색면과 중앙의 가로로 놓 흰색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는 다른 서사나 표현의 개입 없이 단순한 색면이 회화 안에서 자율적 질서를 이루기를 원했습니다.

 

작가는 이 같은 색채의 추상을 통해 비극이나 환희와 길 인간의 본질적 감정을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작품도 단순하고 화사한 색감이 엷게 채색되어 전체적으로 노랑과 흰 색면이 공간감을 이루면 돋보입니다. 화면의 가운데 흰색은 빛처럼 화면 속에서 팽창해 나가고, 노란색은 그와 대결하 듯 응축, 후퇴하면서 화면 안에 고요한 운동감을 만들어냅니다. 이 같은 작품의 극단적으로 단순 순수한 구조로 인해 관객은 작품에서 명상적이: 종교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 얀보 : 우리 국민은

Danh Vō(얀보, 또는 단 보)는 베트남 태생의 덴마크 현대미술 작가로, 개인적인 경험과 역사적 맥락을 결합한 개념적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업은 정체성, 이주, 식민주의, 자본주의, 그리고 문화적 유산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에 전시된 We The People (2011–2016) 자유의 여신상을 원래 크기로 재현한 구리 조각들을 여러 장소에 흩뿌려 배치한 대규모 프로젝트 국가와 권력, 자유라는 개념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얀보의 우리국민은 작품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의 공공미술기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가의 대표작입니다 그는 자유의 여신상을 복제하여 250여 개의 부분으로 조각내었고, 작품은 뉴욕을 비롯해 세계 각지로 흩어져 소장되고 전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 중에서도 자유의 여신상 옷 주름 부분에 해당합니다. 작가는 매우 유명하고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을 전 세계에 분산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인류의 보편적 이상으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구체적으로 합의되지 못하는 오늘날의 민주주의와 자유의 의미를 다시 살필 계기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번 리움미술관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는 M2 메인홀로 걸어갑니다. 바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이 작품...

 

앞에서 설명한 로댕의 칼레의 시민과 함께 이번 리움 현대미술 소장품전에서 대표적인 조각작품 중 하나, 그리고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작가인 자코메티의 작품...

| 알베르토 자코메티 : 거대한 여인 3

뼈대만 남은 듯 앙상한 모습의 이 여인상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작으로, 2004년 리움미술관 개관 때부터 2020년까지 가장 오랫동안 현대미술 상설관을 지켰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1920-1930년대에 파리를 무대로 활동하며 초현실주의 미술운동에 몸담았던 작가입니다.

 

그러나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인간 형상과 실제 대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1935년 초현실주의와 결별하고 인체 조각을 제작하며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코메티에게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인간의 본질이 의식에 있다고 믿었고, 이를 깊이그리고 멀리 응시하는 얼굴로 표현했습니다. 부피가 거의 사라진 마르고 긴 몸은 인간을 의식과 정신의 존재로 그리고자 했던 자코메티의 오랜 모색의 결과입니다. 그가 영원성의 표본으로 여기며 영감을 얻었던 고대 이집트 미술처럼 이 거대한 여인상이 반듯한 자세로 정면을 항해 서서 저 멀리 어딘가를 고요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 솔 르윗 : 매달린 구조 #28A

솔 르윗은 1960년대 후반 미니멀리즘의 전개와 개념미술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입니다.
기계적으로 격자형태가 반복되는 그의 흰 색모듈 조각은 정점에 달한 미니멀리즘의 표상과도 같습니다. 작업의 가장 큰 시각적 특징은 무엇보다도 반복되는 격자 형태입니다. 이는 작가가 자신의 주관이나 감정, 작업 의도를 제작 과정에 개입되지 않게 하기 위해 입방체를 순열 규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하면서 형성된 형태입니다.

 

이러한 작업 태도의 바탕에는 작가의 구상, 즉 아이디어 그 자체가 미술작품이라는 의식이 깔려 있는데, 이런 점에서 르윗의 모듈 조각은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의 성격이 공존하는 작업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일반적인 모듈 조각과 다를 바 없지만 독특하게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공중에 띄워진 작품은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과 작품 주변의 공간을 수평과 수직으로 더욱 다이나믹하게 인식하게 하미 색다른 작품 경험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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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안드레 : 81개의 구리/철

칼 안드레는 사물의 본질적인 형태와 불성에 주목했던 1960년대 미국 미니멀리즘을 이끈 선구자입니다. 그는 재료의 물성에 집중하면서 이를 기하학적인 형태로 단순화하고, 반복적으로 나열하는 작업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금속이 교차하며 반짝이는 이 작품은 칼 안드레의 작품 중에서도 그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평가받는 일명 '바닥 조각(floor piece)'입니다. 

 

작품은 단순한 사각형의 유닛 81개가 교차하며 거대한 체스판과 같은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색상과 경도가 다른 구리와 철판이 대비되면서 전체적인 작품의 물성을 돋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좌대 없이 바닥에 납작하게 깔려 있는 작품은 관객으로 하여금 일반적인 시야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모든 공간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의 바닥 조각은 작품뿐 아니라 그것이 공간 전체를 관객이 감각하게 함으로써 공간을 특별한 장소로 전환시키고 장소 전체를 경험하게끔 합니다.

 

| 로버트 라우센버그 : 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스 (어반 버전)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당시 주류 미술 경향이었던 추상표현주의에 도전하며 1960년대 미국의 네오 다다를 이끈 핵심적인 인물입니다, 작가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전 세계 11개국에서 전시를 개최하고 각 국가에 관한 작업을 제작하는 라우셴버그 해외문화교류(ROCI)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한 <어반 버번> 연작 중 하나로 쿠바에서 제작되었습니다. 

그는 일터의 노동자들, 널려 있는 세탁물, 정치적 사건 등 지역과 밀접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촬영한 사진을 금속 패널에 전사한 뒤 쿠바 국기색이기도 한 빨간색, 흰색 파란색 물감으로 색을 더했습니다. 쿠바의 이미지와 라우셴버그의 강렬한 붓질이 담긴 패널은 표면의 반사되는 성질로 인해 작품을 마주한 관람자의 시공간까지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입니다. 이는 작품에 구체적 삶을 담아 일상에 대한 성찰과 발언을 이끌어내고자 했던 작가의 1980년대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 조엘 샤피로 : 무제

조엘 샤피로는 주로 청동과 나무를 사용해 만든 직육면체를 재료로 하여 기하학적인 조각을 제작한 미국의 대표적인 조각가입니다. 그는 1960년대 미니멀리즘의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조각 형식을 수용했고, 나아가 인체의 몸짓을 연상시키는 조각을 제작해 관객의 다채로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작품은 긴 직육면체를 조합해서 만든 조각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팔다리를 뻗어 마치 춤을 추거나 발차기를 하는 듯 보입니다. 인체의 크기보다 약간 크게 제작된 이 작품은 바닥에 고정된 기둥이 무게중심에서 벗어나 있어, 그 덕분에 곧 쓰러질 듯한 순간의 긴장감과 기우뚱하는 사람의 절묘한 균형 감각과 역동성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 경우 샤피로는 통나무를 잘라 만든 나무토막들로 먼저 작품을 만든 후, 나무토막들을 청동으로 주물을 떠서 조각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러한 작업 방식에  따라 이 작품의 표면에도 나뭇결과 못 자국 등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프랭크 스텔라 : 각도기 변주

프랭크 스텔라는 평면 안에 기하학적 구성과 규칙을 부여하는 작업 방식을 통해 전후 현대미술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 미국의 작가입니다. 1960년대에 스텔라는 캔버스 위에 단색의 기하학적인 줄무늬 패턴을 반복하여 화면 전체에 채웠고, 형상이나 서사, 공간감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캔버스의 평면성을 강조하는 회화 연작을 제작해 뉴욕 미술계를 열광시켰습니다. 스텔라는 1967년부터 곡선과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 회화 <각도기> 연작을 제작했습니다. 

 

그는 각도기의 반원을 작품의 기본 조형 요소로 하여 얽힘, 무지개, 부채라는 세 가지 양식으로 반원의 형태를 교차시키고 변주했습니다. 이 작품을 구성하는 색채의 밝기와 톤이 화려하고 다양하지만, 각 반원의 패턴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작품 안에서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구성은 색채와 형태의 리듬감, 독특한 시각적 유희를 느끼게 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프랭크 스텔라의 작품과는 다른 느낌...

 

 

이번 리움 현대미술 소장전이 열리고 있는 M2 끝부분에는 별도의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바헤세의 작품을 지나... 로니혼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 로니혼 : 당신은 날씨다 2부 

로니 혼은 1970년대부터 미니멀리즘의 재료와 형식을 계승하면서 기억과 정체성, 젠더, 자연환경 문학에 대한 예술적 관심사를 발전시켜 온 작가입니다. 조각, 사진, 드로잉, 출판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혼은 철학적인 사유를 담은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그는 1975년부터 정기적으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했고 그곳의 독특한 지형과 변화무쌍한 날씨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1990년대에 촬영된 시리즈에 이어 2010년 2011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작업은 흐리거나 화창하고, 안개가 껴서 뿌연 날씨 속에서 순간순간 여성의 표정을 확대해서 찍은 100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 속 여성의 표정은 아주 미묘하게 변화하며, 감정과 표정의 변화가 날씨에 따른 것임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품 안에서 "당신"과 "날씨"는 동일시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의 대상에 대해 자유롭고 시적인 상상을 가능케 합니다.

 

| 존 체임벌린 : 도시의 빛

존 체임벌린은 형형색색의 폐차 금속을 압착한 거대한 조각 작품으로 찰 알려진 미국의 선구적인 조각가입니다. 산업 폐기물에 불과했던 고철이, 그리고 비록 폐차일지라도 미국인들의 일상적인 생활 필수품인 자동차가 순수미술에 수용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조각은 미국 소비산업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습니다. 

 

청색 계열의 폐차 고철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높이가 3.5m에 달하는 대작으로, 조각가 체임벌린이 작품의 규모를 키우고 구성을 단순화하며 새로운 조형성을 탐구했던 1980년대 초의 대표작입니다. 언뜻 녹슬고 일그러진 고철더미로만 보이지만, 나란히 배열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고철들의 형태와 색채에서 작가의 세심한 구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업 폐기물에서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작가의 작품은 20세기 미국 도시 문명의 좋아가 된 자동차에 대한 낙관과 붙질 문명의 이면을 함께 돌아보게 합니다

| 댄 플래빈 : 무제 (프루던스와 그녀의 갓난 아기를 위해)

댄 플래빈은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백열등이나 형광등을 이용한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1963년부터 작품에 형광등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 소재를 이용하여 예술과 일상의 간극을 좁히고자 한 작가의 작품은 주변으로 빛을 발산하며 독특한 체험과 정서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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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종종 일찍 사망한 쌍둥이 형제와 같은 그의 가족 혹은 친구, 그에게 영감을 준 이들을 위한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은 1990년부터 작가가 사망할 때까지 그의 스튜디오 매니저였던 프루던스 페어웨더의 출산을 축하하며 그에게 헌정하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작업은 일상 용품인 형광등과 전기 조명의 색채적, 공간적 성질에 대한 고찰에서 출발하여 기하학적으로 구성된 빛을 통한 감상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미술관 특히 현대미술관에서는 앞이나 바닥만 바라보고 다니면 안되더라는...

 

| 리크리트 티라바닛 : 무제 2012(?)

리크리트 티라바닛은 태국 출신의 현대미술가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작품의 주된 요소로 삼아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관계적 미학을 개척한 작가입니다. 이 작품은 상단 부분이 도금 처리된 94개의 전구가 연이어 설치되어 3미터가 넘는 거대한 물음표 형태를 이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에 나타난 물음표는 티라바닛이 슬로바키아의 한 개념미술가 율리우스 콜러의 정치사회적 작업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물음표 기호를 가져온 것입니다. 티라바닛은 차용한 물음표를 기존 의미보다 넓은 맥락 안에서 은은한 빛과 함께 활용하여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적 의사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했습니다. 티라바닛의 작업은 작가의 유연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모든 관객이 참여를 통해 스스로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각자가 지향하는 바를 찾도록 유도합니다

 

 

| 리처드 디콘 : 아홉

유기적인 형태의 조각으로 잘 알려진 리처드 디콘은 1987년 터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조각가입니다. 그는 재료 본연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 법칙에 기반한 기하학적 모듈을 제작해 조립하거나 연결해 나가는 방식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품을 제작합니다. 이 작품은 너도밤나무 본연의 색을 띤 나무조각들이 격자 형태로 연결되며 원통의 모양을 갖춰 부드럽게 휘어지는 모습을 갖습니다. 

 

유연하게 구부러진 이 커다란 원통은 끝과 끝에서 만나며 하나의 띠가 되어 생동감 있는 자연의 기운을 떠오르게 합니다. 한편,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규칙적으로 연결된 나무조각들이 수학적으로 계산되어 조립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작가는 모든 자연물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기본 구조는 기하학적인 형태인 것과 같이, 기하학적인 기본 모듈을 활용하여 생명력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키며 우리 세계를 이루는 근본적 원리를 나타냅니다.

 

 

| 페르낭 레제 : 비행사

페르낭 레제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기계문명의 영향을 받아 산업적 주제와 기하학적 형태를 다루며 입체주의를 구현한 대표적인 프랑스 화가입니다. 그는 전쟁 중 군인으로 복무하면서, 기계 문물에 매료되었고, 전역 후 이를 작품의 소재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와 같은 작가의 주제의식이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작품은 비행기라는 현대의 기계적 요소와 이를 조종하는 비행사라는 인간을 모티프로 하고 있습니다. 화면 중앙 위에 위치한 비행사로 짐작되는 인물은 튜브와 같은 원기둥과 원뿔이 합쳐진 팔, 흰색 면의 몸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원색과 회색조의 직선과 곡선, 격자 구성의 면들은 비행사와 함께 비행기의 부품과 단면들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킵니다. 대상이 평면적으로 파편화되고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는 점에서 입체주의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기계와 도시,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작가의 적극적인 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쪽 공간에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 두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 이우환 점으로부터 & 선으로 부터

이우환은 1960년대부터 에술과 칠학을 탐구하며 현상학적 존새론을 토대로 '만남'과 '무한성'의 미학을 작업으로 구현해왔습니다. 그는 서구적 사고를 수용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통해 동양적 정신을 자신의 예술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이론적 깊이와 예술적 통찰을 겸비한 그는 1960년대 말 일본의 대표적인 미술 운동인 모노하(#)의 형성과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1970년대 한국 실험미술과 단색화 움직임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선으로부터>와 <점으로부터)는 1970년대 후반 이우환의 대표적인 회화 연작들입니다. 가지런히 그어내린 선과 반복되는 점들의 흔적 속에서 질푸른 물감은 점차 흐릿해져가고, 사라져가는 선과 점은 존재와 부재 시간의 흐름을 일깨우며 우리를 사유의 세계로 이꼽니다. 캔버스를 마주하고, 긴 호흡으로 선을 그어내리거나 일정한 붓질로 조절하며 점을 찍어 나가는 이우환의 창작의 과정에는 존재와 행위. 지각, 시간성 등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이우환의 그림에서 점과 선은 균일한 질서와 우연이 공존하는 조형 요소일 뿐 아니라, 획을 긋는 행위에 내포된 이러한 깊은 의미들을 읽고 관조하게 하는 매개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 이우환 선으로부터... 너무나도 매력적인 작품...

 

| 김종영

김출영은 한국 추상 조각의 거장으로, 그의 조각은 재료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추상적 형태로 자연과 예술의 평온한 조화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방에 전시된 조각들은 김종영이 중견작가로 또 교수로서 한국 조각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1950년대 후반부터 말기인 1970년대 후반까지 제작된 작품들로, 자연에서 조형미를 찾고자 했던 그의 작품 세계를 잘 보여줍니다 

 

작품들은 모두 인위적인 직선이 없이 유기적인 곡선과 비대칭 형태 속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목조각은 부드러운 굴곡과 자연스런 나뭇결이 조화를 이루고 1970년대 이후의 돌조각들은 매끄럽게 가다듬은 형태와 자연 속에서 풍화로 마모된 듯한 거친 표면이 공존합니다. 그는 이렇게 재료를 크게 가공하지 않고 표현을 절제하며 잠재된 본질적 아름다움을 찾는 자신의 예술을 조각은 하되 조각하지 않는다, 즉'불각의 미'라 일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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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는 M2 1층 작품감상을 마치고  2층으로 이동합니다.

 

2층은 역시나 좀 더 도전적이고 난해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 리 본테큐 : 무제

미국의 추상조각가 리 본테큐는 1960년대에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부조 작업으로 현대 조각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입니다. 그는 철근과 용접이라는 산업 재료와 기법으로 전쟁의 상처, 가속화되는 산업화, 인간과 자연, 생명에 대한 성찰을 담아 강렬하고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철골 구조에 캔버스 천 조각들을 철사로 꿰매어 :만든 이 작품은 본테큐가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던 시기의 대표작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무게를, 그 공포와 아름다움 모두를 작품에 담고 싶었다. 이어붙인 천들은 그 일환이다. 연약하지만 서로 붙들고 있다." 철사로 잇대어진 천 조각들은 상흔을 연상시키지만, 우리의 눈길을 가장 끄는 중앙의 검고 둥근 구멍은 우리의 시선을 텅 빈 내부로 이끌며 더 폭넓고 자유로운 사유를 유도합니다. 본테큐 예술의 가장 특징적인 조형 요소인 이 검고 둥근 구멍은 세계에 대한 작가의. 그리고 관람자의 해석으로 채워지는 열린 공간이기도 합니다

| 알리기에로 보에티 : 지도

알리기에로 보에티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아르테 포베라 미술 운동의 핵심 작가이자 선구적인  개념미술가입니다. 작가의 대표적인 연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세계 지도의 윤곽 안에 각 나라의 국기를 수놓아 영토를 표시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1971년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 그곳에 머물면서 전통 카펫을 만드는 장인들과 교류하며 이 연작을 제작했습니다. 그는 각 나라의 국기로 영토를 표시하는 세계지도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만 내고 제작은 서아시아 지역의 전통 자수 기법으로 장인들이 작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협업한 장인들은 자기 취향이나 기분에 따라, 혹은 보유한 실의 색에 따라 다양하게 지도를 표현했습니다. 지도들은 보통 제작에 1-2년이 걸렸고, 지역의 정치적 상황이나 지정학적 사건 때문에 지체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같은 제작 과정은 작품에 아프가니스탄 지역민들의 문화적 맥락과 국제 분쟁으로 인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반영합니다. 장인의 손길로 새롭게 탄생한 보에티의 세계지도는 지도 뒤에 숨겨진 분쟁의 역사와 세계화의 양상, 나아가 예술의 사회적 역할까지 생각하도록 이꼽니다

 

| 양해규 서울근성 연작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양혜규는 삶과 사회, 문화에 대한 사유들을 다양한 개념적 작업에 담아 왔습니다. <서울 근성>은 독일에 체류 중이던 양혜규가 전시를 위해 서울에 들렀을 때 서울 사람들을 보고 느낀 점을 일상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표현한 작품으로, <서울 멋쟁이>, <씻고 닦고> <자투리 정원>, <약장수>, <황금 휴가>, <얼굴 없는 미녀>라는 제목이 붙은 여섯 점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옷걸이에 휴대폰 줄, 청소 도구 조개껍질, 화장 용품 같은 흔한 일상의 사물들을 결합하여 만든 각각의 조각은 한 명의 개인을 표상하는 한편, 각 조각에 달린 전구들은 모두 하나의 전원에 연결되어 느슨하면서도 일시적인 공동체의 모습을 갖습니다. 이 의인화된 여섯 조각은 작가의 눈에 비친 소비주의적 서울 시민의 초상이자 도시 서울의 속성을 드러냅니다.

 

양해규 서울근성 '얼굴없는 미녀' 상당히 재미있게 본 작품...

 

| 한네 다보벤 : 한국달력

한네 다보벤은 독일의 대표적인 개념미술가로 복잡한 숫자 체계와 문자를 활용해 인간 경험의 본질을 시각화한 작가입니다. <한국 달력>은 보이는 그대로, 오래전 우리가 흔히 사용했던 일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작가가 우연히 얻은 한국의 신미년 1991년 일력이 낱장으로 분해되어 표지포함 366개 한 세트의 개념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작가는 일력 낱장을 종이에 붙이고 그 옆에 그 날의 연월일 숫자를 합산해 적은 후 숫자만큼의 물결무늬를 그려넣었습니다. 아래에는 독일어와 영어로 '오늘'을 의미하는 heute와 today를 적고, 그 날을 마감하듯 줄을 그었습니다.


이 과정은 매일매일 '오늘'의 달력마다 반복되어 월말이면 물결무늬가 지면을 가득 채웠다가 달이 바뀌면 줄어듭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 일정한 주기를 따르는 자연의 섭리처럼, 자기만의 셈법과 기호로 날짜를 치환하여 시간의 경과를 시각화한 이 작품에는 자연의 질서에 대한 작가의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 도널드 저드 : 무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미국의 착가이자 이론가로 알려진 도널드 처트는 1960년대부터 상자 형태의 단순한 조각 작품을 바닥에 놓거나 벽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그는 대상을 재현하거나 작가의 개성에 기반하는 전통적인 회화와 조각의 특성에 도전했던 작가입니다. 이 작품은 직사각형의 크기가 변형되며 가로로 길게 나열됩니다. 작가는 작품 속 사각형의 크기와 구성을 결정하기 위해 수학적 수열을 따랐습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사각형의 크기가 급격히 커지고 반대로 사각형 사이의 빈 공간은 줄어드는데 , 수열의 원리를 통해 그는 작품의 구성에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사각형의 크기와 위치를 변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제작 공정과도 거리를 두었는데, 공장에서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생산했습니다. 작가는 이처럼 작품 안에 구체적인 형상이나 내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물질의 고유한 형태와 성질을 부각시켰습니다.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작품의 물성과 존재감에 집중하면서, 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시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와서 1층과 2층 연결계단 옆에위치한 온 카와라의 작품입니다.

참고로 1981.7.8일은 1981년 7월 8일, 태양광 비행기 솔라 챌린저가 최초로 영국 해협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온 카와라 1981년 7월 8일

온 카와라는 표현성이 배제된 텍스트와 숫자를 사용해 시간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 선구적인 개념미술가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1966년부터 2014년까지 제작한 (오늘) 연작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이 연작 배경은 빨강, 파랑, 회색, 검은색 등 단색조의 색상으로 작품마다 다르지만, 날짜는 언제나 흰색으로 일관됩니다.


연작의 제목이 <오늘>인 이유는 작가의 독특한 작업 방식과 연관됩니다. 하루 24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진행하던 작업은 폐기되고, 작가는 당일 완성한 작품만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해당 요일의 지역 신문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카드보드지 상자에 보관됩니다.
그는 본인의 문화적, 인종적, 민족적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마치 생존을 기록하듯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사망할 때까지 본 연작을 제작하며. 시간과 인간의 존재에 대해 천착했습니다. 

 

오늘은 27일일부터 리움미술관 M2에서 열리고 있는 ' 현대미술 소장품 전시회' 관람후기 였습니다.

올해 볼만한 전시회롤 추천 드리며, 리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피에르 위그: 리미널 전시회도 추천 드립니다.

 

전시회 소식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피에르 위그 '리미널 (Liminal)' : 그로테스크 하고 난해한 리움미술관 전시회

지난 금요일인 2월 27일 부터 이태원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에르 위그 리미널' 관람후기 입니다.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전시회로 저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한 작가이자 호

www.a4b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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