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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 방문합니다. 얼마만인지, 아마도 올 여름 이후에 첫 방문인것 같네요.

오늘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현대화가 유에민쥔 전시회 소개입니다.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2020.11.20.(금) ~ 2021.05.09.(일) /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코로나로 작년말과 올해초까지 전시회가 중단 되었다가 다시 개관한 전시회입니다. 중단 기간만큼 5월 초까지 유에민쥔 전시회가 연장 되었네요. 아직 티켓은 바꾸지 못했네요. (아님 그냥 가는건지..)

 

이번 유에민쥔 전시회는 총 7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인트로와 콜라보를 제외하면 총 5개 섹션이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섹션 00 : 시대의 통각

 

전시회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작은 조각상 하나, 불편한 자세로 벌거벗은... 그런데 왜 웃고있는 거니?

 

그리고 작가의 출생부터 현재까지 정리된 공간, 많은 글보다는 연도별로 사진과 간략한 내용 구성이 깔끔...

 

섹션 01. 세상에서 가장 슬픔 웃음

전시장 입구는 이런 느낌으로 구성이...

그리고 아마도 지금의 명성을 얻게 만든 작품들은 이번 섹션에 있는 작품들이 아닐지...

 

사막 : 아마도 공산주의 이념은 끝났다는... 특히나 중국은... 

 

처형 : 천안문광장 학살을 표현한 패러디 작품...

뭐라고 할까, 딱 중국이 허용하는 에술적인 표현의 자유 한계점이 여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섹션 02. 한 시대를 웃다

웃는 것인지 우는 것인지... 즐거워 보이지 않는 웃음...

 

방관자 2011 :

10년전 작품이어서 디카가 나오지만... 아마도 지금이라면 유튜브나 인스타로...

물에 빠진 그도, 누구도 자기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현재의 중국을 넘어 이번 관람에서는 미안마가 생각 나더란...

 

 

섹션03. 사의 찬미

그의 작품 중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결국 삶과 죽음은 한 곳에 같이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회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유에민쥔의 연인 연작

 

섹션 04. 조각 광대

이번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전시회에서 홍보하는 포인트 중 하나는 작가인 웨민쥔이 중국 4대 현대미술가 라는 부분인다. 이 4명 중에서 회화와 조각을 동시에 소화하는 유일한 작가라고 할까...

 

웃음이 웃음이 아니다 연작...

전시장에 리쌍의 노래가 나오면 딱이라는 생각이 드는 공간...

 

짐승 같은 인간... 

중국인에게, 아니면 중국에게 코뿔소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네...

 

섹션 05 : 일소개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패러디한 작품과 르네 마그리트 작품의 기법을 차용한 작품

 

작품의미는 잘 모르겠다 '푸른 바다'

 

06 섹션 : 스페셜 존

먼저 그를 대상으로한 특별 영상이 상영되고...

 

국내 작가와 협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전시장 마지막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전시회장 밖에는 몇 포토존과 기프트샵, 그리고 XR 체험공간이 있다. 물론 체험은 무료지만 지갑에서 돈 나가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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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작지만 항상 흥미롭고 새로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김환기 화백 전시회 'UNIVERSE_WHANKI 1-I-21 LOTTE MEDIA PROJECT'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UNIVERSE_WHANKI 1 - I - 21 LOTTE MEDIA PROJECT 展

2021.01.01(금) - 2021.02.15(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에비뉴엘 아트홀

 

김환기 화백은 누가 뭐라해도 국내 최고의 추상미술 작가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대가이지만,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30억원에 낙찰되면서 다시 한 번 그의 명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전시장 바로 옆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가격 정도인 것은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입구에서 본 전시장 모습.

그의 연작들을 디지털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바로 이 작품이 크리경매장에서 130억원 넘는 가격에 낙찰된 'Universe 05-IV-71 #200'

 

비록 원작은 아니지만 LG전자와 콜라보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이니지를 통해 그의 작품을 동적으로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앞에서 본 그의 대표작을 5분 정도의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

5분의 시간이 상당히 짧게 느껴집니다.

 

 

 

김환기 화백의 연표와 시대별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로 후반대의 판화 작품과 일부 작품은 디지털 미디어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리시대의 작품, 추장 정물화로 발전하는... 아마도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본 스타일의 작품...

 

 

 

 

김환기 화백의 작품 초기부터 그의 대표작이 나오게 된 후기까지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그의 작품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판화 작품으로 300번에 가까운 작품 중심이네요.. 초번대 색상은 어떨지...

 

 

 

 

이번 김환기 화백 전시회인 UNIVERSE_WHANKI 1-I-21 LOTTE MEDIA PROJECT는 설 연휴 마지막인 2월 15일 까지 진행됩니다. 관람 시간은 대략 30분 ~ 1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되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아트숍에서 사고 싶었던 김환기 화백의 우산... 지금도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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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예쁜 캐릭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실내 전시회 추천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안에서 답답해하는 아이들과 기본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을 위한 미술전시회입니다.


성수동 그라운드 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소식입니다.




이번 무민전시회는 성동구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진행됩니다. 

(참고로 그라운드시소는 성수와 종로 서촌 두 곳에 있습니다. 무민전시회는 성수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규 건물이어서 주차장도 여유롭고 주차비용도 3시간에 2천원 가격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건물 야외에는 아래 사진의 무민캐릭터상 하나만 있으니 날씨가 추우면 패스 하셔도...




전시장소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 후 바로 실내에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코로나19인지 휴일 오전에 오니 관람객이 없네요. 전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관람했네요. 마지막 공간에서 연인 한 쌍 만난것이 전부...

입구에서 발열 확인하고 손소독하고 들어가니, 마스크만 잘 착용하면 안전할 것 같네요.





전시회 시작은 무민의 어머니 '토베 얀손'과 '무민 캐릭터'에 대한 소개로 시작됩니다.





무민, 무민파파, 무민마마, 스노크메이든... 투티키, 미이, 스너프킨 등 무민 책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있네요.




첫 전시공간 '무민 그림책'


작가의 대표 작품 4권을 대형 입체공간으로 구성한 곳입니다. 마치 무민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도 찍고 감상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거대한 동화책 속에는 이렇게 연출이 가능한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관람객도 없다 보니, 아주 여유롭게 재미있는 연출과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무민 소설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이 있어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8권의 무민 책 


무민가족의 여행을 다룬 8권의 책에 대한 줄거리와 그림들, 그리고 입체적으로 표현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8개을 방을 즐기다 보면, 무민 소설 8권을 체험한 느낌이랄까...



이렇게 각각의 방에는 해당 책의 줄거리와 배경, 프린트된 일러스트와 시나리오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책 각각의 대표적인 장면은 입체 설치미술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배경으로 연출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공간, 각각의 무민 소설 그림에 맞게 무민 전시회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의자에 안자 무민의 검정 모자를 쓰고 연출 사진도 찍고...





각각의 전시공간 하나하나의 책과 글을 정독하면 아마도 총 서너 시간의 관람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아이들과 함께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이곳은 무민소설을 영상으로 제작한 공간입니다. 의자에 앉아 잠시 쉬면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각각의 전시공간이 지루하지 않게 소설의 주제에 맞추어 다양한 콘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민의 어머니 토베 얀손에 대한 이야기





그녀의 삷과 사진들... 그녀가 그린 자화상도 전시되어 있네요




저에게는 약간 충격적인 내용도 있고요...




토베 얀손, 무민 원화 전시공간 : 사진촬영 금지구역


사진속 연인은 이번 무민전시회에서 만난 유일한 관람객이네요. 




이후 새롭개 해석되고 재창조된 무민의 공간



애니메이션으로 재창조된 무민밸리에 대한 소개와 영상이 상영되는 곳





무민코믹스트립 : 무민 탄생 75주년 특별 원화전...



여기서 전시는 종료됩니다.





전시 마지막 공간은 '무민 아트숍' 지갑 단단히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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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근처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신의 예술가 : 미켈란젤로 특별전'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미 예전에 얼리버드 예약까지 한 상황이어서 KF94 마스크 단단히 쓰고 다녀 왔네요.


다행히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잘 보고...




이번 미켈란젤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M컨템포러리는 신논현역 교보문고빌딩 큰 길 건너편 르메르디앙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슈퍼스타 존 버거맨'과 '강남 모던걸' 전시회 다녀왔던 곳입니다.




미켈란젤로 전시회 티켓 할인은 현재 네이버나 인터파크 티켓 예약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전시회 시작전에 인터파크 티켓 얼리버드 예매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인 7,500원에 구입 했습니다.





티켓팅 하고 QR코드 등록과 간단한 발열확인 후 입장!!!


이번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진품이 아닌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한 멀티미디어 복제품 중심 전시회입니다.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다비드 상, 바커스,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등...

가고 싶어도 지금은 갈 수 없는 이탈리아에 있는 그의 작품들은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네요...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과 피에타, 바커스... 

그가 대리석을 어떻게 대했고 조각에 임했는지 영상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미켈란젤로의 2D 복원작품과 멀티미디어 작품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의 대작들을 2D 작품으로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먼저 그의 작품을 이해하고 대형 '멀티미디어 공간'을 통해 그의 작품을 접하는 공간은 매력적이네요...




르네상스 시대 드로잉과 미켈란젤로의 드로잉 작품과 원화작품과의 비교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작품을 위한 드로잉들




전시의 본격적인 시작 붉은 방...





미켈란젤로의 회화 - 프레스코화 복원 작품들...





메디치 가문의 무덤... 3D 영상으로 재현한 공간...


동영상을 찍었는데 500Mb 초과로 업로드가 안 되네요. 압축하기는 솔직히 귀찮고... 요즘 세상에 아직도 500MB 업로드 제한이라니...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바쿠스 조각상 - 술의 신... 하루 한 병 바카스가 바로 바커스... / 미켈란젤로의 첫 조각작품으로 알려 있다.

아래 영상과 같이 대형 패널을 통해 그의 작품이 360도 회전하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에 관하여...


미켈란젤로 작품 중 가장 대표 작품으로 볼 수 있는... 

성당 벽과 천정을 가져올 수 없고, 먼저 2D 이미지와 인쇄물을 통해 먼저 만난 후 전시장 후반부에서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의 아홉장면, 바로 천지창조로 불리는 아담의 창조가 있는 바로 그 공간...





12명의 예언자가 위치한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작품. 5명의 여성 예언자와 7명의 남성 예언자.



델포이의 예언녀...



두 번째 전시공간으로 이동하는 길...



"나는 신이 주시는 특별한 빛 속에서 살아가며 사랑을 한다."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로마의 피에타' 

사실 홀로그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조금 아쉬운 전시구성...





고백과 위로 피에타의 방...


성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포함한 미켈란젤로 작품들을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전시하는 공간...

이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니...



총 2개의 영상이 있는데 한 개 영상은 역시나 용량 초과로 업로드 불가!!!





잠깐 공간을 이동하는 사이에 만나는 미켈란젤로 연대표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 '시스티나 천장화 전시공간'


바닥에서 빔프로젝터를 통해 천장에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투영하는 공간

벽쪽의 의자에 앉아서 천장을 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곳... 조금만 더 천장이 높았으면 더 좋았을...

역시나 용량 초과로 이곳 영상도 업로드가 안 된다는...






예수의 선조들... 구약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어떤 이유인지 디스플레이로 출력되는 영상들을 얇은 천으로 가려? 놨다는... 

액정화면의 반사와 쨍한 부분을 프레스코화에 가깝게 보이게 하기 위한 꼼수 아닌 꼼수인 듯


그러다 보니 그림에 대한 설명이 보이지 않는다. 손으로 눌러서 봐야 한다는...





이새, 다비드, 솔로몬 / 아미나답




이번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





시스티나 성당의 제단화로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그의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예술을 보는 시대적 배경. 이후 복원사에서 복원 기준의 이슈 등 미술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대작...




먼저 이 한 작품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최후의 심판 작품 설명을 정독해야 한다.




벽과 스크린과의 거리가 좁아서 모든 공간을 다 잡지는 못했다는...



차라리 전시장 밖으로 나와 최후의 심판을 감상하는 것이...





이번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의 다비드상


이 또한, 현장에서 보는 작품과 비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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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관과 휴과 재개관, 전시회 연장을 반복하던 류인 전시회가 다시 개관 하였지만,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전시가 종료된다.

개관 초인 5월부터 그렇게 이 전시를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문을 열 기미가 없었는데...


11월 초에 개관을 해서 금주까지 진행된다는...

그래도 다행히 주말 올림픽공원 산책길에 현수막을 보고 12월 6일까지 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된다는...


그래서 이번 주말 일정 빼고 바로 이곳 소마미술관 1관 류인 '파란에서 부활로' 전시회...




이번 전시는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 1관에서 진행되는데...

전시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그의 작품 '동방의 공기 1'






기간이 2020.11.10 (화) ~ 2020.12.06 (일)로 변경되면서 온라인 예약과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그의 조각, 설치, 드로잉, 자료 등 100여점이 전시되고 현재는 한 시간에 약 30명 전후의 입장객을 받고 있다는...

소마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입구에서 문자 확인하고 입장...




소마미술관 1관 1~5전시실에서 주제별로 전시되는데...

내용 전시는 생략하고 각 전시실의 모습과 전시된 작품들 간단하게 소개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1전시실 : 흙으로부터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2전시실 : 입산 - 하산






소마미술관 1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 사이에 전시되어 있는 그의 대표작 부활 '조용한 새벽'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3전시실 : 삷의 무대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14전시실 : 동시대인의 초상






삼십 여년전 류인이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된 작품 급행열차 - 시대의 변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15전시실 : 조각가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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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미술관이지만 제가 항상 믿고 찾는 미술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마이 아트 뮤지엄'...

이곳에서 세 번째 전시회인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이 지난 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앙리 마티스(1869~1954)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 

국내 최초로 열리는 마티스 단독 전시회여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마티스의 이름이 들어가 많은 전시회가 있었지만, 디지털 전시회 또는, 극히 일부만의 작품만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대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번 앙리 마티스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마이 아트 뮤지엄 로비입니다.


마이아트 뮤지엄은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빌딩 지하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미술관인데요. 오픈 전시회였던 알폰스 무하전과 빅아이 전시회에 이어 이번 마티스 전시회가 3번 째 전시회입니다.

원작 중심의 대규모의 상당히 기획력 좋은 전시회로 개인적으로는 최애하는 미술관중 하나 입니다.





또한 다른 미술관과 다르게 전시장 로비에 많은 공을 드리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포토월과 작품에 어울리는 소품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10월 초 이번 전시회 소식을 듣고 얼리버드로 전시회 에약을 했네요. 50% 할인된 가격에...

가끔 1만 5천원 전후의 우리나라 미술 전시회 입장료가 비싸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이런 명작을 영화 한 편 가격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축복 아닐까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전시회도 방역에 만반을 기하고 있습니다. 발권 후 대기표가 나오고요. 50명 단위로 입장이 진행됩니다.

한 번에 50명만 전시회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입장시 QR 통한 입장객 확인과 발열체크를 위한 조치입니다.




이곳 또한 오디오 가이드 대여와 마트스 전시회 도슨트가 운영됩니다.

여기에도 마이아트 뮤지엄의 매력이 하나 있는데요. 다른 전시회의 도슨트가 주중에만 진행되는 것에 비해, 주말에도 3회의 주말 도슨트가 진행됩니다.

이 주말 도슨트는 주중에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정말로 감사한 서비스...



마이아트 뮤지엄은 윤석화 도슨트와 정우철 도슨트가 교대로 진행하시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윤석화 도슨트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술사적 내용과 또박또박 천천히 잘 설명해 주시는 윤석화 도슨트... 토요일인 주말 오전 11시 도슨트인데 상당히 많은 관람객이 참여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50명 이상...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입장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진행한 지난 전시회와 다르게 사진 촬영이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관람에 집중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이번 앙리 마티스 전시회는 특히 마티스의 후반기 컷아웃 방식의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생과 후반기 암 수술 등으로 쇄약해진 몸으로도 미술에 대한 열정을 불사른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었네요.

대표작인 블루누드 시리즈와 이카루스 등의 작품과 스케치 등 앙리 마티스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네요

또한, 나이팅 게일의 노래라는 발레극의 무대와 의상 디자인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가 이런 작품활동도 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총 5개의 섹션으로 전시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인 섹션5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노년의 작업 사진과 그의 연표





프랑스 프로방스 위치한 로사리오 성당의 설계와 실내장식, 사제복까지 모든 디자인에 참여했는데요.

그의 예술적인 스타일이 모두 녹여든 공간입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섹션5에 위치한 그의 습작 4점, 추상이던 구상이던 대가들의 데생 능력이란....





로사리오 성당의 사진 몇 점...

이 트로바타스 신부가 입고 있는 사제복도 앙리 마티스가 디자인한 것인데요. 이 사진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모델이 정말... 옷과 잘 어룰린다는...





로사리오 성당 내부에는 마티스가 제작한 세 개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벽화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2개의 스테인드 글라스 모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스테인드 글라스 조명 앞이 포토 포인트!




아래 3장의 사진은 2018년 예술에 전당에서 열린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입니다.


이때 전시된 로사리오 성당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 ▶ https://a4b4.tistory.com/2768




전시 마지막 마티스 다큐멘터리 25분 


이번 마티스 특별전 마지막 공간은 노년 그가 작품활동한 기록의 다류멘터리 영상 공간입니다.

불편한 몸으로 노년에 어떻게 컷아웃 기법의 작품활동을 했는지, 또한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인터뷰... 꼭 시청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시간 주차권이 3천원인데, 결국 추가요금이 나오게 되었네요. 전시관람 두 시간 + 영상시청 30분)





또한 이번 전시회 마지막 공간에는 색종이와 풀, 기위로 마티스의 컷아웃 작품을 흉내? 내볼수 있는 작은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른 들이여, 아이들에게 자리 양보를...)




"그림들이 봄날에 밝은 즐거움을 담고 있었으면 했다." 정말로 아름다문 말...





이번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마지막, 기념품숍 입니다.

전시회에서 작은 기념품 하나 구입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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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전시회

얼리버드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마티스 특별전 & 120여장의 원화


카페에서 자주 만나는 단색의 춤추는 사람...

하얀 캔버스위에 색종이를 오려 만든 단색의 인물...

평면이지만 이속에 공간과 입체가 느껴지는 작품...


야수파... 색의 해방...


무엇보다도 이번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의 매력은 120여장의 원화가 전시된다는 소식!!!




검증된 전시공간 강남구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


작년에 강남구 삼성동 섬유회관 지하에 오픈한 곳으로 처음에는 과연 이런 장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을...

첫 전시인 알폰스 무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러서 빅아이즈 전시회를 열고 있는 곳...

두 개의 전시회에 이어 이달 말에 '마티스 특별전을 진행'


전시회기간 : 2020.10.31. (토) ~ 2021.03.03. (수)

관람시간 : 10:00 ~ 20:00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앙리 마티스 특별전 할인 (얼리버드) 정보


1자 50% 특별할인 행사는 종료 되었지만, 전시 개막일 전일인 10월 30일 까지도 40% 할인이 진행됩니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앙리 마티스전을 즐겨 보세요



최고의 도슨트와 함께 최고의 시간을...


작품 감상과 함께 준비된 도슨트의 설명은 전시회의 감동을 두 배 세 배 높여주는 또 하나의 즐거음...

그러나 대부분 전시회의 도슨트 서비스는 평일에만 진행하는 이유로 나 같은 직장인에게는 그림의 떡...


그렇지만 마이아트 뮤지엄은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 공휴일에도 도슨트가 진행된다는 부분은 엄청난 매력

거기에 유명한 정우철 도슨트를 만날 수 있다는 부분도... 





이번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관람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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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MICHEL BASQUIAT

Royalty, Heroism, and the Streets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전시회 리뷰 및 관람팁 | 2020. 10. 08 Thu - 2021.02. 07 Sun





코로나19로 많은 대형 전시회가 취소되었거나 연기된 상황에서 이번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시작한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주최 롯데문화재단,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 주관 롯데뮤지엄 / 후원 네이버 오디오 클립 / 협찬 신영증권, 롯데제과, 엔제리너스, 아시아나항공, KB손해보험, LG프로빔




전시회 장소는 잠실 롯데월드 타워 7층 롯데아트뮤지엄

처음 오는 사람들은 조금 헷갈리는 장소, 롯데월드몰 6층을 통해 연결되어 있고. 아니면 롯데월드 타워 1층에서 F5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롯데백화점 아님, 롯데월드몰 아님... 




전시회는 가능한 네이버 예매들을 통해 사전예매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별로 인원 제한이 있어 현장예매의 경우 입장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그리고 시간단위로 사전 온라인 예약자 먼저 입장이 시작 된다.

오디오 가이드를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빵빵, 이어폰 필수...

일부 표시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이번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전시회에 왔으니 우리 가족 인증샷 먼저...





여느 전시회나 모임과 마찬가지로 QR코드 통한 방명록 확인 및 발열체크가 진행되고, 금속탐지기 통과까지 진행된다는...




전시회 시작은 전면 바스키아 사진과 함께 이번 전시회의 의미와 그의 일대기가 정리되어 소개된다.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전시회 개요


롯데뮤지엄은 천재 화가로 사회적 편견에 저항하며 불꽃 같은 예술세계를 보여준 장 미쉘 바스키아의 대규모 전시를 개최한다. 1980년대 초 뉴욕 화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0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바스키아는 자유와 저항의 에너지로 점철된 새로운 예술작품을 통해 현대 시각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금까지도 젊음의 대명사이자 새로운 영감의 원천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바스키아의 주옥같은 작품 150여 점이 국내 최대 규모로 롯데뮤지엄에 전시된다.


롯데뮤지엄은 ‘거리’, ‘영웅’, ‘예술’의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바스키아가 이룬 혁신적 예술세계 전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뉴욕 거리에서 시작된 SAMO 시기부터 바스키아의 예술 속에 나타나는 대중문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방식들, 그리고 영웅을 모티브로 그가 창조한 다양한 아이콘까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회화, 조각, 드로잉, 세라믹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앤디 워홀과 함께 작업한 대형작품 7점이 출품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거리의 이단아로 뉴욕 미술계에 그 존재를 알린 바스키아는 스타작가 반열에 빠른 속도로 안착했다. 삶과 죽음, 폭력과 공포,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내면 밑바닥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원초적인 인간 본성을 대면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지금까지도 미술,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해석되며, 살아있는 신화이자 영웅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 (1960-1988)


장 미쉘 바스키아는 1960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티공화국(Republic of Haiti) 출신의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어가 모국어였던 아버지와 스페인어를 쓰는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바스키아는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이것은 그의 작품 속에 다양한 언어를 표현하는 초석이 된다. 그의 어머니는 어린 바스키아를 뉴욕의 주요 미술관에 데리고 다니며, 다빈치부터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화를 통해 미술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게 했다. 


바스키아는 1968년 교통사고로 팔이 부러지고 내장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비장을 떼어내는 큰 수술로 장기간 병원에 있게 된 바스키아에게 어머니는 해부학 입문서인 『그레이의 해부학 Gray’s Anatomy』을 선물했다. 입원 기간 바스키아는 이 책을 통해 인체의 구조와 해부학적 지식을 처음으로 습득한다. 바스키아는 작가로 거듭난 이후에도 다빈치의 해부학 드로잉을 보며 끊임없이 연구했고, 이는 그의 내면에 자리한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와 결합하여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나타난다.



1977년부터 바스키아는 그의 친구 알 디아즈(Al Diaz)와 함께 ‘흔해 빠진 개똥(SAMe Old Shit)’ 같다는 뜻의 ‘세이모(SAMO)’를 만들어 거리 곳곳에 스프레이로 하는 낙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물질만능주의와 권위적인 사회를 비판한 SAMO는 당시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백인들로 뒤덮인 소호 지역의 갤러리들은 그들의 색다른 행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바스키아는 1978년 말부터 불거진 활동에 대한 입장차이로 알 디아즈와 결별했으나, SAMO라는 글자는 바스키아의 작품에서 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아래는 세이이모 당시 거리 낙서 작품을 촬영한 사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바스키아 그림 몇 점...



집을 나와 노숙하며 우편 엽서와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던 바스키아는 당시 예술가들의 집결지였던 클럽 57과 머드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영화제작자, 음악가이자 큐레이터인 디에고 코르테즈(Diego Cortez)를 만난다. 바스키아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코르테즈는 그의 작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의 소개로 바스키아는 1980년 제니 홀저, 케니 샤프, 키키 스미스 등이 참여한 대규모 그룹전 《더 타임즈 스퀘어 쇼 The Times Square Show》와 1981년 뉴욕 PS1의 《뉴욕-뉴 웨이브 New York-New Wave》에 참여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미국 화단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119명의 미술가가 1,600점 이상을 출품한 《뉴욕-뉴 웨이브》 전시에 바스키아는 자동차, 비행기, 도식적인 해골, 해부학적 인체 형상과 알 수 없는 문자들이 공존하면서도, 어린아이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작품 15점을 출품했다. 같은 해 바스키아는 스위스 갤러리스트 브루노 비쇼프버거(Bruno Bischofberger)를 만나 이탈리아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후 아니나 노세이(Annina Nosei)의 지원으로 작업실을 얻게 된 바스키아는 1982년 아니나 노세이 갤러리에서 미국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언더그라운드 낙서미술가에서 미국 화단의 떠오르는 신인 아티스트로 급부상한다. 같은 해 래리 가고시안(Larry Gagosian)의 초대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하루 만에 모든 작품이 팔려나갔고, 유럽의 가장 권위있는 전시 중 하나인 《카셀 도큐멘타 7 Kassel Documenta 7》에 출품하며 바스키아는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갔다.





이번 전시장에서 아쉬운 공간인 영상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브루노 비쇼프버거의 소개로 바스키아가 그토록 바랐던 앤디 워홀(Andy Warhol) 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비쇼프버거의 권유로 워홀은 바스키아의 초상화를 제작했으며 바스키아 또한 워홀과 자신의 인물화를 그리게 된다. 이후 워홀은 바스키아가 자신의 뒤를 잇는 새로운 미술계의 별이 될 것임을 감지하고 적극적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1983년 바스키아는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비쇼프버거의 제안으로 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 워홀과 협업한 전시를 개최한다. 그러나 이 전시와 1985년 워홀과 함께한 전시가 미술계의 혹평을 받으면서 워홀과의 공동작업은 막을 내리게 된다. 지속적으로 흑인 영웅들을 그려왔던 바스키아는 1986년 단순한 관심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찰로써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공화국(République of Côte d’Ivoire)에서의 전시를 개최한다.



1987년 아버지와도 같았던 앤디 워홀이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바스키아는 큰 충격을 받는다. 바스키아는 삶에 대한 의지를 내려놓고 그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로 이주할 결심을 한다. 그러나 바스키아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으로의 이주를 엿새 앞둔 8월 12일 마약 남용으로 유명을 달리한다. ‘거리의 이단아’에서 ‘세계 화단의 유망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바스키아는 8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3,000점에 이르는 드로잉과 1,000여 점이 넘는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남겼다. 자유와 저항정신의 대명사인 바스키아는 현재까지도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새로움을 대변하는 문화 전반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 미쉘 마스키아 전시회 이벤트 및 꿀팁



선착순 이벤트 있음 가능한 아침 타임으로 관람을 추천...

사진 찍고 본인의 SNS 인증하면 아래와 같은 에코백 증정, 하루 50명 선착순... 다만 대부분 관람후 도전하는 관계로 관람전에 완료하면 된다.

그래도 사진찍고 글쓰고 해시태그 다는 작업이다 보니 오전에만 완료하면 가능한 듯...





요녀석은 롯데뮤지엄 인스타 팔로우 하면 됨... 


몽쉘 여러 디자인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다. 물론 막판에는 남은 것 가능하겠지만... 

신기하게도 에코백은 하루 50명 몽쉘은 하루 100명인데, 몽쉘이 먼저 마감되었다는...




2주 자가격리 되어도 좋으니 뉴욕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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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모바지 스폰지밥

이달 8월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뮤지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시회 스케치와 관람팁 공유합니다. 

먼저 사람이 너무 많아요. 관람할 수 없을 정도로... 주말 오후에는 피하시는 것이...




스폰지밥 전시회 할인은 이미 얼리버드 할인은 종료 되었고 CJ One 앱에서 성인 30% 할인 가능합니다.

물론 시간 지나면 추가 할인되는 경우들이 생기겠지만 현재 가장 좋은 조건은 CJ원 맴버쉽





토요일 오후 2시 경 사람들이 후덜덜하게 많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장객 제한이라고 하지만 내부에서 사람 미어 터집니다.

아래 사진은 티켓팅을 위한 사선등록 줄... 티켓팅을 위해 대기중인 팀 205명, 예상 대기시간 72분... 후덜덜 합니다. 물론 실제로 30분 이내에 티켓팅 하기는 했지만...

먼저 티켓팅 예약 하시고 식사나 주변 구경하시다가 카카오톡 알림이 오면 오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티켓팅 알림이 오면 다시 줄 서서 티켓 발권하고 (기존 예약자도 동일), 다시 줄 서서 발열체크와 방명록 등록 절차가 진행됩니다.




도착 한 시간만에 전시장 안으로 입장합니다. 두근두근 스폰지밥 매니아인 딸아이는 한 시간 기다림이 길지 않다고 하네요.

1999년 첫 방영 벌써 스폰지밥도 20대 청년으로 성장했네요.




Welcome to BIKINI Bottom : 비기니 마을 바로 스폰지밥의 무대인 장소입니다.




이번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는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첫 전시 공간은 콘치거리, 스폰지밥 주인공들이 살고있는 콘치 124street로 입장.




전시장 공간을 대략 이러합니다. 각각의 장식물들과 사진찍기 위해서는 10분정도 줄 서야 하는 상황, 관람객들 정말로 많네요




전시회 각각의 공간에는 스폰지밥에 나온 명대사들이 적혀 있습니다. 현실 세계와는 조금은 동떨어진 문구들이지만, 모두가 원하는 그런 마음들...

먼저 버스정류장에서 졸고있는 뚱이와 한 컷




잠수함 버스와 징징이 운전사와도 한 컷...




관람객들 정말로 많죠? 다행히도 딱 여기까지 관람객들이 몰려 있습니다. 첫 부분에 워나 포토 포인특 많아서. 

여기까지만 잘 참으시면, 조금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비눗방울을 부는 스폰지밥 인형. 발권시 나눠주는 스폰지밥 마스크를 쓰고 한 컷



징징이가 살고 있는 모아이상의 집과 징징이 취미인 그림 그리기, 징징이의 모델이 되어보기.






다음 공간은 스폰지밥이 살고 있는 파인애플 하우스 공간입니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줄 서서...




스폰지밥의 애완 달팽이 핑핑이... Miaow! 모양은 달팽이지만 울음소리나 행동은 고양이에 가까운 존재



이 외에도 스폰지밥 파인애플 하우스 내부의 다양한 소품들... 



파인애플 하우스는 3층으로 구성된 스폰지밥과 핑핑이가 사는 집인데요. 2층과 3층의 침실과 잠망경이 있는 공간...






다음 공간은 스폰지밥에 나오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전시 중심이어서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습니다.





Chum Bucket!

집게리아의 경쟁상대인 플랑크톤, 이곳에서는 두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억의 게임들... 물론 무료로~





흔히 두더지 잡기 게임과 전기코일 게임 두 종... 두더지 게임에서는 행버거가 나오네요. 버즈와이어 게임은 생각보다는 쉽게 만들어 졌네요.

놀이동산에서는 성공한 적 없는데, 이곳에서는 성공





전시장 마지막 공간인 집게리아 입니다. 



우정 네온사인을 밝힐 수 있는 자전거.





집게사장에게 항상 노동 착취를 당하지만 영혼 없는 밝은 모습의 스폰지밥과 만화 중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징징이의 모습



실 주문도 받고 집게버거도 팔면 좋겠는데...



이렇게 만화속 집게리아 내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햄버거와 음료 소품이 준비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폰지밥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뚱이, 요리사 뚱이로...




모두가 와우~ 돈다발 의자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 한 컷~

비법소스를 훔치는 플랑크톤과 이를 막는 사장!





스폰지밥과 뚱이가 해파리 사냥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녀석으로 햄버거를 만들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이 공간은 만화에서 본 적이 없어서...







마지막 공간은 체험공간입니다. 미세스 퍼프의 보팅 스쿨...



이렇게 게살버거 비누만들기와 뱃지 만들기 체험공간 / 딸아이도 초등학교 5학년이... 이런 공간은 패쓰~




이번 네모바지 스폰지밥 전시회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 컨셉입니다.

결국은 본인이 추구하는 행복에 대한 노력~ 





전시회 밖 카페에는 이렇게 스폰지밥 관련 몇 가지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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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방학 시즌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꼭 봐야하는 전시회 추천합니다. 

2017-2019년 사이에 새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우리 문화재를 한 곳에서 만날수 있는 두 번 다시 없을 특별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관람팁 공유합니다.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관람팁 #1 : 매진 행렬 사전예약 필수


이번 전시회는 하루 4회차 ~ 5회차로 나누어 입장이 제한됩니다. 한 회차에 오직 200명 입장 (150명 온라인 예약 / 50명 현장예약 방식

새 보물 납시었네 특별전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사전 에약이 가능합니다.

[에매 바로가기] https://www.museum.go.kr/site/main/exhiSpecialTheme/view/specialGallery?exhiSpThemId=519848&listType=gallery


다만 아래 이미지와 같이 8월 중순까지는 평일에도 이미 입장권 매진상태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취소 입장권이 나오기는 하지만, 예약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접속하셔서 가능한 일자 예약하세요



이렇게 전시회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되지만...




새 보물 납시었네 관람팁 #2 : 빠른 입장을 위한 사전 준비



전시회 입장을 위해서는 발열체크 > 손소독 > 출입명부 작성의 과정을 거칩니다. 입장과정에서 상당히 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회차 10분전에 미리 줄서기 + 네이버나 카카오톡 전자출입명부 설정하시면 좀더 빠른 입장 가능합니다.





전시장은 2개의 전시공간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 여유롭게 가지고 화장실 다녀오시고, 입장하세요. 200명 제한이지만 관람객 많아서 여유로운 관람은 힘듭니다.


그냥 흐르듯 감상하면 한 시간, 조금 관심을 가지고 감상하면 두 시간도 부족한 전시입니다.




새 보물 납시었네 관람팁 #3 : 사진촬영 가능 + 마스크 착용 + 도슨트X






전시의 시작은 국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말로만 듣던 가장 오래된 역사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 발권 및 입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그러나 전시회 내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불가!!!

제 1전시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1부 역사를 기록하다


조선왕조 실록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벽면에 설명되어 있는 조선왕조 실록에 대한이야기를 먼저 보시고, 실록 전시물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구한말 옥새, 오바마 정부에서 환수된 옥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보 제325호 '기사계첩' / 보물 제1936호 '최석정 초상 및 함' 

이렇게 제 1부 역사를 기록하다. 전시공간에서는 조선시대 실록과 이와 관련된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 1실 전시가 끝나고 2부와 3부가 준비되어있는 제 2실로 이동합니다.

제 2실에서는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회화와 공예, 도자, 불교 미술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제2부 예술을 펼치다.




제 2부 시작은 신라의 공예품과 고려의 청자로 시작합니다.

신라의 금귀걸이와 수막새... 작년 경주박물관 여행에서 만난 그 아름다운 작품들을 여기에서 다시 한 번 만나네요.






이번에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청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보 제326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 / 보물 제1932호 '청자 투각 연당초문 붓꽂이' 등...







기다란 두 점의 산수화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

이인문의 ‘강산무진도 ’(보물 제2029호, 856×43.9㎝)와 심사정의 ‘촉잔도권’ (보물 제1986호, 818×58.cm)입니다.

이인문은 심사정의 제자. 스승과 제자의 같으면서도 다른 두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외에도 정선 김득신 등의 당대 유명화가의 산수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의 풍속화... 3회에 나누어 교체전시


이번 전시회의 상당수 작품들은 간송미술관의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간송미술관은 리뉴얼을 위해 기약없는 휴관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상속세 문제로 보유중인 문화재를 경매에 내놨다는 슬픈 소식도 있죠...

다만 3회에 나누어 교차 전시가 진행됩니다. 보고 싶었던 신윤복의 미인도는 이번이 아는 8월 2회차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김득신의 풍속화도 나누어 전시된다 합니다.)






김홍도 심사정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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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마지막 제 3전시실은 불교미술입니다.


이번에는 불상 불화 사찰 등 많은 불교 미술품들이 국보와 보물로 승격 또는 지정되었는데요.

이동 전시가 가능한 문화재는 이곳 국립중앙 박물관에 모여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면 만나기 쉽지는 않겠죵?

그래서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다양한 사리장엄구와 출토품, 공양품, 비석들...





목판과 불경 등... 

특히 이번 전시에서 만족할만한 부분은 전시품에 대한 간략하면서도 상세한 설명이 아주 좋았다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번에 지정된 국보와 보물 중에는 박물관으로 이동 전시가 어려운 불상등이 다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재는 영상실에서 별도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국미술 카테고리인 불화와 불상입니다.

무신론자 이지만 종교적인 부분을 떠나 절에 가면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는 듯... 그리고 불상과 불화를 보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보물 제1990호 ‘대곡사’명 감로왕도 : 감로탱화 죽은 사람의 영혼 구제를 위한 의식용 불화

7여래와 재사상, 관음보살... 악귀, 승려, 지옥, 역대왕들... 화면 우하단에 조총을 든 무리도 보이는...


보물 제1994호 지장시왕도



보물 제2003호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 ... 목조불상...





전시의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지키려 노력한 분들의 업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간송 전형필, 혜전 송성문 성문출판사 창업주, 송암 이회림 OCI 창업주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새 보물 납시었네 전시회의 1/100도 소개 못했네요.

감동은 현장에서 느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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