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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취미 전시 공연 요리

포터 90주년 전시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관람 후기 | 요시다 가방 Every day is a new beginning

by a4b4 202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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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괜히 가방 하나 새로 들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잠실 에비뉴엘에서 포터(PORTER) 90주년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다녀왔어요. 대학생 때 처음 산 탱커 백을 아직도 들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이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거든요.

 

포터 90주년 전시 개요 – 요시다 가방 「Every day is a new beginning」

이번 전시는 포터를 만드는 일본 가방 브랜드 요시다 가방(YOSHIDA & Co.)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에요. 요시다 가방은 1935년 도쿄에서 시작된 가방 제조사이고, 기능성과 내구성을 중시하면서 가방을 '일상의 도구'로 바라보는 철학으로 잘 알려져 있죠. 2025년 11월 도쿄 구단하우스(Kudan House)에서 짧게 열렸던 전시를 확장한 버전으로, 전 세계에서 도쿄와 서울 단 두 도시에서만 공개된다고 해요. 2016년 포터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예술 협업 전시라는 점도 의미가 크고요.

  • 전시명 : 요시다 가방 창립 90주년 기념전 「Every day is a new beginning」 (YOSHIDA: 90 YEARS OF CRAFTSMANSHIP)
  • 기간 : 2026년 10월 31일(토) ~ 11월 15일(일)
  • 장소 :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
  • 주최 : 롯데백화점 단독 개최 (요시다 가방 협업)
  • 구성 : 과거(PAST) · 현재(PRESENT) · 미래(FUTURE) 3개 섹션
  • 한정 굿즈 : 탱커 오피서 키트, 매거진 숄더백(웹진 '비슬라' 포터 특집호 기념) – 잠실 전시 한정
  • 부대 프로그램 : 11월 7일 오후 3시 이주원 작가 라이브 드로잉(선착순), 오후 4시 전문 도슨트 해설

 

전시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뉘어요. 과거에서는 창업자 요시다 기치조의 초기 제품과 아카이브를, 현재에서는 포터를 대표하는 탱커(TANKER) 시리즈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미래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브랜드를 재해석한 회화와 영상 작품을 보여줘요. 롯데백화점 김경윤 아트콘텐츠팀장도 "고객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술을 소통의 매개로 활용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고 했는데, 딱 그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였어요.

전시장 입구 – 체커보드와 블랙 커튼

6층에 올라가자마자 흑백 체커보드 벽이 눈에 확 들어와요. 90주년 로고에 쓰인 체커 패턴을 공간 전체로 키운 느낌이라 입구부터 사진 찍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검은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는 동선이라 살짝 설레는 기분이 들어요. 오래된 공방 문을 열고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창립 90주년.

요시다 가방은 창업자 요시다 기치조로부터 이어져 온, 한 땀 한 땀에 혼을 담는 장인의 작업과 정직한 메이드 인 재팬의 제조 정신을 계승해 왔습니다. 그 발걸음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진화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 Every day is a new beginning ” 어제보다 오늘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하루가 되도록. 변함없는 품질을 추구하면서도 언제나 다음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요시다 가방의 모습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하루가 되도록"이라는 문장이 괜히 마음에 콕 박히더라고요. 가방 전시인데 첫 패널부터 살짝 뭉클했어요.

① PAST – 창업자 요시다 기치조의 손끝에서 시작된 이야기

바늘과 바늘꽂이
1994년

첫 전시물이 화려한 가방이 아니라 바늘과 바늘꽂이라는 게 너무 좋았어요. 브랜드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딱 보여주는 연출이었어요.

손때 묻은 가죽 공구 롤과 작업 도구들도 함께 전시돼 있어요. 반질반질하게 닳은 손잡이를 보고 있으면 얼마나 오래 쓰였을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요시다 기치조 작
1970년대 중반 제작

말굽형 동전 지갑

바늘꽂이 설명에 나온 바로 그 말굽형 동전지갑이에요. 바늘 두 개와 실만으로 완성했다는데, 가까이서 보면 바느질 간격이 정말 일정해서 감탄이 절로 나와요.

빨간 지붕 가방
1970년대 중반
개인적으로 이번 아카이브 중 최애예요! 쨍한 레드 컬러에 지붕 모양 덮개라니,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귀여웠어요.

이탈리아 유학 가방
1960년

아들을 위해 아빠가 직접 만든 유학 가방이라니… 스토리를 알고 다시 보니까 가방이 훨씬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천국과 지옥
High and Low
1963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천국과 지옥》에 등장하는 가죽 가방으로, 극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품 중 하나입니다. 가죽 표면에 카빙 기법을 적용해 정교한 무늬를 새겨 넣었습니다.

영화 소품까지 만들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조명 아래에서 카빙 무늬가 입체적으로 살아나서 한참을 들여다봤네요.

요시다 기치조 작
1970년대 후반경 제작

트렁크 케이스

요시다 기치조 작
1970년대 후반 제작

트렁크 케이스

요시다 기치조 작
1980년대 초반 제작

박스형 트렁크 케이스

요시다 기치조 작
1980년대경 제작

에나멜 바니티 케이스

에나멜 바니티 케이스는 광택이 거울처럼 반짝여서 클래식한 화장품 가방 느낌이 물씬 나요. 빈티지숍에서 만났다면 바로 집어 왔을 것 같은 디자인이에요.

요시다 기치조 작
1980년대경 제작

끼움식 잠금장치가 달린 박스
Box With Push Lock

요시다 가방 창업자
요시다 기치조 | Kichizo Yoshida | 1906 – 1994

만드는 일에 대한 진지한 자세

열두 살에 장인의 길에 들어선 기치조는 수련하던 가방 가게에서 배달 일을 하며 일본 조각계의 거장 아사쿠라 후미오의 아틀리에를 자주 찾았다. “훌륭한 가방 장인이 되거라”라며 늘 격려해 주었던 아사쿠라 선생은 간식과 용돈을 챙겨 줄 만큼 기치조를 아꼈다고 한다. 그 말은 훗날 독립을 꿈꾸던 그에게 큰 버팀목이 되었다. 그 가방 가게에서 황실에 납품할 가방을 제작할 때면 가게 주인의 아내가 새 훈도시를 마련해 주었고, 기치조는 옷차림을 단정히 하고 작업에 임했다. 그 후로 그는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가방을 바느질할 때면 반드시 넥타이를 매고 앞치마를 두른 채 작업에 나섰다. 그곳에는 만드는 일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이 깃들어 있었다.

끊임없는 탐구심

“나는 손바느질은 자신 있지만, 재봉틀로 박음질하는 건 자네가 더 잘하는군. 재봉틀은 어떻게 다루는 건가? 나에게도 가르쳐 주게.” 작업장에서 기치조는 장인들에게 이렇게 말을 건네며 그들의 손놀림을 열심히 지켜보곤 했다고 한다.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끊임없이 배우고자 했던 그는 기술을 갈고닦는 장인이자, 창의적인 시도를 즐기는 도전자이기도 했다. 그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 1953년에 선보인 「ELEGANT BAG」 이다. 지퍼를 여닫는 방식으로 가방의 폭을 조절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구조를 고안해 가방 제작에 새로운 발상을 가져왔다. “언제나 정직하게, 성실하게, 긍정적으로 살아라”가 기치조의 좌우명이었다. 그의 내면에는 타고난 장인 기질뿐 아니라 자유로운 발상력 또한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바로 그것이 오늘날 요시다 가방의 출발점이다.

바느질할 때마다 넥타이를 매고 앞치마를 둘렀다는 대목에서 진짜 소름 돋았어요. 일을 대하는 태도가 결국 브랜드가 된다는 걸 다시 느꼈네요. 이 패널은 꼭 천천히 읽어보세요.

리어카
Handcart
1946년

1946년, 요시다 기치조는 직접 만든 가방을 리어카에 싣고 다니며 손수 판매했습니다. 리어카에는 가방뿐만 아니라 구입한 자재를 싣기도 했으며, 쌀과 술을 싣고 장인들을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든든히 먹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겨울 추위에 곱은 손을 따뜻하게 녹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전쟁 직후 리어카 하나로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실물과 함께 있으니까 더 와닿았어요. 장인들에게 쌀과 술을 챙겨줬다는 부분은 정말 따뜻하죠.

옆 모니터에서는 장인이 가죽을 다루는 영상이 계속 흘러나와요. 잠깐 서서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P.G.B GLADSTONE

P.G.B BRIEFCASE

P.G.B 라인의 글래드스톤 백과 브리프케이스는 묵직한 가죽 질감이 정말 고급스러웠어요. 클래식한 가방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오래 머무실 거예요.

② PRESENT – 포터의 상징, 탱커(TANKER)와 나일론 이야기

과거 섹션을 지나면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어두운 공간에 블랙 나일론 가방들이 조명을 받으며 떠 있는 듯한 연출이라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바닥에 깔린 오렌지 컬러는 탱커 안감을 떠올리게 해요. 포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색만 봐도 반가우실 거예요.

밝은 원목 선반 공간에는 다양한 라인의 가방들이 진열돼 있어요. 컬러와 소재별로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위시리스트 만들기 딱 좋았어요. (지갑 조심…)

핑크빛 새틴 느낌의 가방들은 기존 포터 이미지와 다르게 여리여리해서 의외였어요. 이런 무드라면 데일리룩에도 충분히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세상을 바꾼 나일론 – NEW TANKER

패널에 따르면 1983년에 출시돼 포터를 대표하는 시리즈가 된 탱커가 2024년, 옥수수와 아주까리 콩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나일론으로 새롭게 태어났대요. 요시다 가방이 쌓아 온 기술력으로 강하고 유연한 식물성 나일론을 세계 최초로 양산화했다고 하니, 90년 된 브랜드가 여전히 새로운 걸 시도하고 있다는 게 멋있었어요.

「Material of TANKER」 패널에는 탱커 하나에 들어가는 부자재들이 쭉 펼쳐져 있고, 가운데 패널에는 40여 가지 모델을 업데이트하며 개선한 디테일이 정리돼 있어요. 클리어 포켓, 지퍼 손잡이, 새로 바뀐 PORTER 로고 라벨까지 꼼꼼하게 볼 수 있어요.

NEW TANKER
— A Challenge from Made in Japan —

NEW TANKER is crafted by Japan's foremost artisans in spinning, weaving, dyeing, and sewing. The birth of bio-based nylon—the world's first mass-produced bio-based nylon achieved by pooling artisan expertise—represents a future-focused MADE IN JAPAN challenge.

방사, 제직, 염색, 봉제에 이르기까지 일본 최고 수준의 장인들이 함께 완성한 NEW TANKER. 탁월한 기술력을 집결해 세계 최초의 양산화에 성공한 바이오 기반 나일론의 탄생은, 미래를 향한 Made in Japan의 도전입니다.
NEW TANKER
— 100% plant-based nylon —

NEW TANKER uses 100% plant-based nylon derived from corn and castor oil plant. It is composed of 37% corn and 63% castor oil plant.

NEW TANKER는 옥수수와 아주까리에서 탄생한 100% 식물성 나일론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원료는 옥수수 37%, 아주까리 6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옥수수 37%, 아주까리 63%라는 구체적인 숫자까지 공개돼 있어서 신기했어요. 만져보니 촉감은 기존 탱커랑 거의 차이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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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철제 선반에 탱커 시리즈가 빼곡하게 걸려 있는 이 벽면이 이번 전시 대표 포토존 같았어요. 카키, 블랙, 네이비 컬러별로 쭉 보니 하나 더 갖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세상을 바꾼 나일론의 발명(A world changing invention in nylon technology)" 영상에서는 옥수수와 아주까리가 원사가 되고 원단이 되는 과정을 일러스트로 보여줘요.

③ FUTURE –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다시 본 포터

미래 섹션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포터를 재해석한 회화와 영상 작품을 볼 수 있어요. 컬러풀한 작품들이 하얀 벽에 걸려 있어서 앞선 공간과는 또 다른 경쾌한 분위기예요.

이주원
Joowon Lee
2025년

PORTER

이주원 작가는 11월 7일 오후 3시에 포터 제품을 착용하고 온 관람객의 초상화를 전시 엽서에 그려주는 라이브 드로잉도 진행한다고 해요. 선착순이니까 관심 있으신 분은 서둘러 가셔야 해요!

에릭 스테판스키
Eric Stefanski
2023년

PORTER PORTER PORTER

에릭 스테판스키
Eric Stefanski
2023년

PORTER TOKYO JAPAN

에릭 스테판스키
Eric Stefanski
2023년

I'M STILL HERE

삐뚤빼뚤한 손글씨로 PORTER를 반복해서 쓴 에릭 스테판스키의 작품들은 보자마자 웃음이 났어요. "PORTER TOKYO JAPAN 1962"처럼 브랜드 탄생 연도를 넣은 디테일도 귀엽고요.

협업 아카이브 – 그리즐리 베어부터 헬로키티까지

YOSHIDA: 90 YEARS OF CRAFTSMANSHIP
GRIZZLY BEAR 2025 ver.

YOSHIDA: 90 YEARS OF CRAFTSMANSHIP
HELLO KITTY | PORTER

YOSHIDA: 90 YEARS OF CRAFTSMANSHIP
dyson | PORTER

YOSHIDA: 90 YEARS OF CRAFTSMANSHIP
CECILIE BAHNSEN | PORTER

YOSHIDA: 90 YEARS OF CRAFTSMANSHIP
BUZZ RICKSON'S | PORTER

헬로키티, 다이슨, 세실리에 반센, 버즈 릭슨스까지 협업 라인업이 정말 다양해요. 특히 세실리에 반센 협업 가방은 꽃 장식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참 서 있었어요.

야스다 토모시
Tomoshi Yasuda
2022년

1054ppi_105 ( PORTER)

야스다 토모시
Tomoshi Yasuda
2026년

1054ppi_132 (Kichizo Yoshida)

멀리서 보면 픽셀 초상화인데 가까이 가면 작은 조각들이 촘촘하게 모여 있는 작품이에요. 창업자 요시다 기치조의 얼굴을 담은 2026년 작품은 이번 전시의 의미를 한 장으로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수많은 가방 원단으로 채운 컬러 그라데이션 벽도 눈여겨보세요. 사진으로 담으면 정말 예쁘게 나와요.

영상 공간에서는 〈POTR〉이 새로운 브랜드로서 다음 세대를 향해 나아간다는 메시지가 흘러나와요. 과거에서 시작해 미래로 끝나는 동선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전시 굿즈 & 한정판 – 요코오 타다노리 포스터부터 그리즐리 베어까지

마지막 공간은 굿즈 존이에요. 뉴스에 따르면 이번 잠실 전시에서만 살 수 있는 탱커 오피서 키트(카드 등 작은 소지품을 담는 파우치)와 웹진 '비슬라' 포터 특집호 발간을 기념한 매거진 숄더백이 준비돼 있다고 해요.

Tadanori Yokoo
YOSHIDA & Co. 90th ANNIVERSARY POSTER.

가격 보고 깜짝 놀랐지만… 36개 판, 42가지 색이라는 설명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실물 색감이 정말 선명해요.

₩478,000

PORTER GRIZZLY BEAR
GRIZZLY BEAR 2025 Ver.
₩478,000

새로워진 TANKER와 동일하게 옥수수와 아주까리에서 유래한 100% 식물성 나일론을 사용한 ‘PORTER GRIZZLY BEAR(포터 그리즐리 베어)’입니다. 1940~1960년대에 제작된 곰 인형에 사용되던 글라스 아이(유리 눈)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리 특유의 투명함으로 빛을 자연스럽게 투과하며, 눈마다 미묘하게 다른 표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눈이 주로 사용되는 오늘날, 글라스 아이를 적용한 곰 인형은 보기 드문 아이템입니다. 머리와 양손, 양발은 조인트 파츠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맨 처음 사진 속 곰돌이들이 바로 이 그리즐리 베어예요. 유리 눈이라 각도마다 표정이 달라 보여서, 실물로 보면 더 탐나요.

90주년 기념 북도 전시돼 있었어요. 단단한 하드커버라 소장용으로 딱이더라고요.

포터 90주년 전시 관람 후기 & 관람 팁

가방 브랜드 전시라고 해서 제품 진열 위주일 줄 알았는데, 창업자의 바늘꽂이에서 시작해 식물성 나일론과 아티스트 작품으로 끝나는 구성이라 한 편의 브랜드 다큐멘터리를 본 기분이었어요. 포터 팬이 아니어도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관람 소요 시간 : 명제표까지 꼼꼼히 읽으면 40분~1시간 정도 걸렸어요.
  • 추천 동선 : 입구 QR 안내도 확인 → 과거 → 현재(탱커) → 미래(아티스트) → 굿즈 순서로 보시면 흐름이 자연스러워요.
  • 놓치지 말 것 : 요시다 기치조 창업자 패널, 빨간 지붕 가방, 탱커 오렌지 월, 그리즐리 베어
  • 이벤트 : 11월 7일(토) 오후 3시 이주원 작가 라이브 드로잉(포터 제품 착용 시, 선착순) / 오후 4시 도슨트 해설
  • 운영 시간과 입장 방식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롯데백화점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포터 90주년 전시는 어디서, 언제까지 하나요?
A.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2026년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려요.

Q. 다른 나라에서도 열리나요?
A. 전 세계에서 도쿄와 서울 두 도시에서만 열리는 전시예요. 도쿄 전시는 2025년 11월 구단하우스에서 열렸어요.

Q. 한정 굿즈는 무엇이 있나요?
A. 잠실 전시 한정 '탱커 오피서 키트'와 '매거진 숄더백'이 대표 상품이에요.

Q. 요시다 가방과 포터는 어떤 관계인가요?
A. 요시다 가방(YOSHIDA & Co.)은 1935년 도쿄에서 창립된 가방 제조사이고, 포터(PORTER)는 요시다 가방의 대표 브랜드예요.

롯데갤러리아트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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