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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경주여행을 피해라! 주변사람들의 말이 진리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릉원 구경을 하고 바로 옆 황리단길로 향했지만 가족들은 이미 엄청난 무더위에 모든 것을 포기...

황리단길 구경은 축소 초고속으로 쭈욱...


그래도 황리단길에서 보고 먹을것은 다 했다는...


이중에서 1천원으로 토정비결을 볼 수 있는도깨비명당 소개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이 경주에서 유명한 황리단길에도 사람들이 없다.

그러나 황리단길 주차장 및 주차공간은 빈 틈이 없다는... 다들 건물 안에 들어가서 쉬고 있는 듯...

황리단길 주차는 맘 편하게 바로 옆에 있는 대릉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거나, 아니면 황리단길에 있는 공간을 이용하면 된다.



경주 황리단길 주차장은 이러하다.


그냥 공간 있고 차 세울 수 있으면 주차가능 하다는...




경주의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는 황리단길 건물들...

식당, 커피숍, 상품점 등등 이런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안내판에 도깨비 명당 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눈에 띄는데...





안내판을 따라 조금 걷다 보니... 담장위에 귀여운 도깨비 인형이 보인다.

그리고 '도개비 명당' 간판



경주 황리단길 담에 이렇게 생긴 기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가끼이서 보니...




아이들 가챠폰 같은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동전 널고 돌리면 인형 같은 장난감 나오는 기계와 동일한 듯...





싱글과 커플을 위한 연인운과 로또운... 그리고 띠별 토정비결을 뽑기로 알 수 있다는 기막힌 발상

그것도 단 돈 1천원에!!!





이렇게 교환소에서 천원을 넣으면 경주 황리단길 도깨비명당 토정비결을 볼 수 있는 전용 코인이 나온다. 마치 오락실 동전교환기 같은...





이렇게 생긴 동전이 나오고, 이 도깨비명당 코인을 넣고 돌리면 운세가 들어있는 캡슐이 나오는데...




여기서 도깨비방망이 도깨비 망치로 캡슐을 탁!!!






이렇게 A4 용지 한 장에 빽빽하게 적힌 1년 토정비결이 나오는데...

1천 원에 이런 운세가 나온다면... 뭐 재미로 보기에 충분한 서비스, 경주에서 가성비 가장 좋은 서비스?

더운 여름에 잠시 기분 좋았다는...




황리단길은 경주의 독특한 포인트중 하나다. 특히 대릉원 담벼락이나 독특한 한옥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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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와 포항여행을 구성하면서 경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나 맞집을 찾았지만...

딱 이거다 하는 것은 없었음... 황남빵 (경주빵) 빼고는 과연 경주에 대표음식이 있는지?

그래도 경주가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메뉴중에 이 메뉴각 꼭 있더라는...


경주 교리김밥 교동본점 (교동향교마을) 방문 및 시식기


교리김밥 가격, 메뉴, 주차장, 주차요금, 휴무일 안내 / 주차장 팁과 휴무일 (포탈에 잘 못 설명되어 있음)은 글 아래에서 설명한다.




그래도 경주까지 여행왔는데 본점으로 가자고 해서 경주 교촌마을에 위치한 본점으로 향했다.

교촌마을 입구부터 교리김밥 안내판이 있는 것을 보면 유명한 경주 맛집이 맞기는 한듯




평일 오전 교리김밥 경주교동본점 모습. 블로그에는 한 시간 줄서서 먹었다. 줄이 너무 길다.. 이 정도 상황은 아님... 

그냥 사람 몰리는 곳 식당에 적당한 대기타는 정도... 그리고 포장해갈 사람들은 별도로 부르니 더 빠르고...





SBS 생황의 달인, 백종원의 3대천왕, 1박 2일... 요즘 맛집이면 항상 따라다니는 안내판 붙어 있고...

재료의 제한으로 1인 최대 2줄 판매한다고 한다. 




대기한지 10분 조금 넘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교리김밥 본점 실내는 이렇게 생겼다 약 10개 정도의 테이블... 좁은 실내...

김밥이나 국수가 오래 앉아서 먹는 음식은 아니어서 테이블 회전은 엄청 빠르다는...

그리고 역시나 백종원씨와 찍은 인증사진도...




우리는 김밥 3줄 도시락 한 개와 잔치국수 1개 주문... 1만 3천 5백 원




교리김밥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다.

김밥 1인분 한 줄에 4천 원 (기본이 2인분이다.), 잔치국수 5천 5백원, 선불이고 셀프다...





경주 교리김밥 3줄 도시락세트 = 가격 1만 2천 원




교리김밥의 특징은 이거다, 김밥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계란 지단... 종이처럼 얇고 가는 계란지단이 이 김밥의 특징인데...



온전한 상태의 김밥을 먹을 수 없다. 젓가락으로 집기만 하면 터지고, 아무리 살살 집어도 터져 버린다.

힘들게 먹고 나중에 수저로 떠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




뭐 그렇게 환상적인 맛이라고 생각 하지는 않는다.

계란 지단으로 이렇게 김밥을 만들었다는 특징은 있지만 여기까지 찾아와서 한 줄에 4천 원 이라는 돈을 내고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닌 듯...

그냥 그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다면 몰라도, 서울에서 4천원에 먹을 수 있는 김밥에 비해 대단한 것은 아니다.


반찬은 단무지도 없이, 이 김치가 전부!!!





경주 교리김밥 잔치국수 = 가격 5천 5백 원



그냥 평범한 잔치국수, 그래도 김밥만 먹으면 퍽퍽하니 이 잔치국수는 필요함...




경주 교리김밥 교동본점 주차장 및 주차요금


별도 전용 주차장은 없고 바로 근처에 경주 향교 주차공간이 있다. 별도 주차료도 없고...

팁 하나 주자면 바로 자리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장시간 주차하는 차는 없는 듯... 일행 중 한 명이 줄 서고, 다른 일행은 주차 기다리면 좀 더 빨리 먹을 수...





교리김밥 경주교동본점 영업시간 및 휴무일은 다음과 같다.


다만 교동본점은 매주 수요일 휴무인데, 별도 표시가 없어서 허탕치는 사람들 있는 듯...

경주 여행 마지막인 수요일날 근처에서 교동법주 구입하고 이 앞을 지나가는데 가게 앞에서 허탕치는 사람 몇 봤다는...




경주 교리김밥 교동본점 이용기 총평

https://place.map.kakao.com/11807645


큰 설명은 필요 없다. 독특하기는 하지만 꼭 줄서서 먹어야할 경주 맛집은 아닌 듯...

그리고 포털 리뷰 게시물은 왜 이렇게 많이 삭제처리 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워 내 이 포스팅도 블라인드 처리 하지는 안겠지... (그런다면 난 끝까지 가는 성격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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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푸 전시회 리뷰 및 후기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 송파구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1관

토요일 가족과 함께 소마미술관으로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더운여름도 끝나 날도 시원해지고, 비가 잠깐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미술관 나들이 떠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전체적인 전시회 만족도는 80% 전시 내용은 만족했지만, 전시 구성은 저와는 약간 맞지 않았네요...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니, 너무나 신경쓰지 마시고요. 이유는 글 중간에서 설명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조금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입구를 들어와 멀리서부터 보이는 곰돌이 푸 '안녕 푸 전시회' 가 열리고 있는 소마미술관

진한 노란색 티켓박스와 현수막이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예전에 얼리버드 예매를 해서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팅! 지금은 곰돌이 푸 전시회 할인 티켓은 없네요





곰돌이 푸 전시회 입구에서 사진 한 장찍고요. 전시장으로 입장합니다.

두두두두 어떤 동화속 세계가 펼쳐질지...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는 총 4개의 전시공간과 한 개의 영상관, 포토존과 기념품샵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4번 전시관, 5번 전시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곰돌이 푸 1전시관은 푸의 탄생과 주인공, 그들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곰돌이 푸가 인기를 끌면서 생산된 1930년대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상품과 캐릭터 




푸와 친구들의 봉제 인형들, 곰돌이 푸 경주 보드게임판과 팝업북. 아마도 지금 가치는 상당히 클 듯 하네요





푸 동화속 남자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로빈의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마 이때까지 푸는 이 동화의 주인공은 아니었죠?




푸의 성공을 알리는 대표적인 삽화들이 이곳 1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전시관 두 번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붉은색 커튼이 드리워진 방이 보이네요




이 공간은 곰돌이 푸를 탄생시킨 

영국의 작가 알란 알렉산더 밀른 (AA 밀른)과 일러스트레이터인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트를 소개한 공간입니다.





AA 밀른의 가족사진, 동화속의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은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푸는 그가 좋아하는 곰인형, 아직은 푸우가 아니지만...




밀른의 동화는 그 쓴 두 권의 책 《Winnie-the-Pooh》(1926)와 《The House at Pooh Corner》(1928)에 처음 등장했으며, 그의 시집 《When We Were Very Young》(1924)과 《Now We Are Six》(1927)에 이 곰에 대한 시가 등장합니다.


이 역사적인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알란 알렉산더 밀른과 엉니스트 아워드 쉐퍼드에 대한 소개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 가지고 있던 인형.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 

이 장난감들이 향후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라는 우리 모두가 아는 캐릭터로 탄생된다.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의 사생 스케치, 전설이 시작되는 바로 그 그림들...





곰돌이 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인 100에이커 숲 스케치와 상세한 일러스트레이션...







곰돌이 푸 2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About a story?





곰돌이 푸 (Winnie the Poo)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을 가상 세트와 멀티미디어로 표현

그냥 이쁜 공간 정도, 아이는 멀티미디어 영상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전시공간 입니다.







3전시관은 멀티미디어 영상 전시관입니다. 10~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전시관 묘사의 기술





푸가 사는 마을과 그의 친구들에 대한 스케치와 설치 미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 설치작품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작품도 감상하는 공간입니다.










4전시실을 나오면 포토존과 기념품 상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전시공간인 곰돌이 푸 5전시실로 이동합니다.






곰돌이 푸 캐릭터 상품 가격은 몇 천원 부터 10만원이 넘는 상품까지 판매되고 있는데요.

디즈니 라이센스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전시공간이 5전시실로




곰돌이 푸의 주인공들이 소개됩니다. 

푸우와 친구들을 인형으로만 만난 아이들의 경우 이 공간이 먼저 시작 되었으면 참 좋았을 듯...





지금까지 전시되었던 곰돌이 푸 관련 일러스트레이션의 경우 전시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면, 5전시관은 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이 중심이 된 장소입니다.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 '안녕 푸'에서 만나고 싶었던 작품들이 바로 5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네요.

제가 이번 전시회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들이 마지막에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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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동화책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소개 되었다면, 지금부터는 완성된 곰돌이 푸가 소개됩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




블록판 인쇄 교정본과, 인쇄물,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곰돌이 푸 책의 역사와 중요한 책, 관련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컬러판 교정지와 완성본 책자





4종의 곰돌이 푸 초판본






곰돌이 푸 표지 스케치와 문고판 서적 등 여러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곰돌이 푸 전시회'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리뷰였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본 전시회었습니다. 다만 전시 순서만 조절 되었다면 더욱 재미있는 전시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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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 경주 야간여행 이야기


우리는 보통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안압지는 조선시대에 부르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신라시대 이름인 동궁과 월지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데, 아름다운 조명과 월지에 비치는 반영이 끝내주는 야경 장소입니다. 

낮 보다는 무조건 밤에 방문해야 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동궁과 월지 개장시간 및 입장료, 주의사항 및 포토 포인트 소개 드립니다.




저녁 동궁과 월지 입구입니다. 입구에서는 신기한 조명풍선을 판매하고 있네요. 눈길을 떼지 못하는 딸아이 손을 잡고 입구로 향합니다. 




동궁과 월지 입장료 및 관람시간입니다.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입장시간 : 09:00~22:00, 관람시간은 여유롭게 사진도 좀 찍으신다면 한 시간 이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동궁은 통일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도 사용된 장소라고 합니다. 이후 문무왕 시절 궁안에 연못을 파고 동물과 화초를 기르는 월지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동궁과 월지!





동궁 1호 복원 건물


1~5호 건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1 3 5호 건물만 복원된 듯 합니다.



솔직히 경복궁 이런 곳을 보다 보니, 동궁과 월지의 건물은 조금 시시해 보이기는 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러나 이곳 동궁의 포인트는 건물이 아니라는...





이곳은 과거 궁이 있던 터로 보입니다. 주춧돌 자리만이 남아 있네요




조금 걸어가니 건물 하나가 더 보입니다. 바로 3호 복원 건물



3호 복원건물의 경우 1호 복원건물과 다르게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궁과 월지의 디오라마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궁에 사용된 금동용머리와 문고리 




지금부터 동궁과 월지 야간관람의 포인트가 시작됩니다.



동궁과 월지의 연못과 야경, 그리고 반영


궁궐 안에는 현재 중국 사천성 동쪽에 있는 명산인 무산(巫山)의 12개 봉우리를 본따 돌을 쌓아 산을 만들었고, 연못을 파고서 그 안에 전설 속의 해중선산(海中仙山)인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州)를 상징하는 3개의 섬을 만들고서 꽃을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합니다.


3개의 섬과 연못에 비친 섬의 반영




이곳에 온 관람객들은 대부분 이곳 월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워낙 어두운 날씨다 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은 엉망으로 나왔네요... 노이즈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몇년 된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그나마 볼만 하네요...




계속 길을 따라 동궁과 월지를 한 바퀴 돌아 산책합니다.





끝에 있는 5호 복원 건물...


5호 복원건물까지 오셨다면 동궁과 월지의 절반을 걸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월지의 아름다운 야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동궁과 월지 야경구경 하세요










동궁과 월지 코스의 마지막 입니다. 월지서편 남편 건물터, 조명이 조금 촌스럽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주차시설이 잘 되어있어 개별 방문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경주 여행에서는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또한 경주야간투어 서비스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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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고양이 아티스트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의 로지나전 소개에 이어

https://www.a4b4.co.kr/3285


오늘은 로지나전 보기 위해서 성수동 에스팩토리 방문합니다.

전시회 구성 및 작품소개, 그리고 전체적인 감상평 중심으로 정리해 봅니다.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소재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그녀만의 캐릭터와 표현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지나전이 열리고 있는 성수동 S팩토리

에스팩토리 A동 1층에서는 로지나전이 2층에서는 에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로지나의 캐릭터와 색감을 살려서 설치한 드럼통들...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입장권 및 가격입니다. 성인 기준 15,000원 이지만 소셜커머스를 통해 사전 에약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1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에셔전과 함꼐 예약하면 28,000원의 티켓을 할인해서 20,000원으로 두 전시회 관람이 가능합니다.




두 장의 초대권이 있어 한 장만 구입했네요. 입장합니다.





입구에는 로지나의 사진과 그녀와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그림과 소개로 전시회는 시작됩니다.




LOVE STORY 1. '일상' 


Meine Katzen - 나의 고양이들 






LOVE STORY 1. '일상' 에서는 로지나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을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로지나전의 메인 전시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고양이를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들입니다.

아크릴과 템페라를 사용해서 작업하며, 대부분 고양이 얼굴의 한 면은 금박을 사용합니다.

얼굴에서는 입체파 피카소가 잠깐 생각나지만 전체적인 표현은 로지나 만의 세상이 보이네요...





계속 그녀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는 집사님들에게는 좋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지도 않고, 계속 비슷한 구도와 표현의 작품들이 많이 있어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신나게 구경하고 있네요...





전시장 절반정도를 구경하다 보니 문이 하나 나오네요..




로지나의 공간이자 포토존 입니다.






그녀의 2D 일러스트 작품은 입체화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의자 및 각종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곳 로지나의 정원과 고양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날이 너무나 더워서 그런지 방문객도 거의 없어 편하고 여유롭게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LOVE STORY 2. '친구' 


일상 Meine freunde - 나의 친구들






이번 전시공간에서는 고양이는 물론 그녀와 함께하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그녀가 좋아하는 동물을 소재로 작업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장에는 강아지, 팰리컨 등의 다른 동물들도 살고 있다고 하네요...








LOVE STORY 3. '소우주' 


Kleines Universum - 로지나의 소우주






로마 근교에 있는 그녀의 작업실과 그녀 주변의 일상을 그녀만의 양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일상 사진과 함께...





해당 작품들은 그녀가 올해 작업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한 공간입니다.

그녀 특유의 화려한 색채가 빠지고 조금은 어두운 색상으로 작업된 작품들입니다.


저는 올해 작업물들이 더 좋아보이네요...






전시가 끝나고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아트샵 구경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로지나의 작품들은 일상 소품에 응용하기 좋은 표현과 소재입니다.

가방 우산 도자기 등 생활용품에 많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온라인에는 별도의 아트샵이 있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있네요... 품질 대비... 아쉽지만 눈으로만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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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박물관 투어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관람후기입니다.




신라역사관은 1천년 신라역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래와 같이 4개의 실로 구성되어 있으면 신라의 건국과 성장부터 신라의 멸망까지 신라시대 유물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라 역사 연표

삼한시대를 거처 기원전 37년 신라건국부터 신라, 통일신라 까지 신라의 역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전시관의 시작은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바위그림 (반구대 암각화)으로 시작합니다.

TV에서 댐 건설로 수몰된다고 나오던 바로 그 반구대 바위그림입니다. 

비록 복제품 이지만 직접 볼 수 없는 이 벽화를 이곳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행운이네요...






신라역사관 1실 : 신라의 건국과 성장



1실 에서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철기시대까지 신라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 토기와 그외 생활도구들이 주된 전시물입니다.





국보 195호 토우장식항아리


다산과 풍요를 비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5세기에 이렇게 디테일하고 조형적인 항아리가 있었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당시 출토되었던 유물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네요...

경주 박물관이 조금 협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보다 더큰 공간으로 이동하고 여유로운 전시공간이 필요하네요...




2실 황금의 나라 신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가장 핫한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각종 고분에서 출토된 문화재와 금관 등이 전시되어 있는 가장 신라스러운 전시공간이 아닐까합니다.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金冠塚金冠─金製冠飾) / 국보 제 87호



금관총은 1921년 가옥 공사중에 발굴된 무덤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무려 3만종의 유물들이 발굴되었다고 하며, 금관과 금제허리띠, 그리고 다양한 황금 장신구로 인해 금관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금관총 금제 허리띠, 지금도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식물을 만들수 있을까?

당시 신라의 금세공 장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황남대총은 두개의 무덤이 붙어있는 쌍분이라고 합니다. 금관을 비롯한 수 만점의 유물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국보 제191호 황남대총 금관은 이곳 국립경주박물관이 아닌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황남대총 하나 만으로도 조그마한 박물관 또는 독립 전시건물이 마련되어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경부 황남대총 북분에서 발굴된 유물들 허리띠와 유리옥, 장식용 큰 칼...






황남대총 남분에서 발굴된 금동 관모 등의 유물들...




어마어마한 양의 토기들...





과연 누구의 무덤이었기에 이런 엄청난 부장품이 들어 있었을까요? 황남대총 유물들만 감상해도 한 두 시간이 그냥 지나갈 듯 합니다.

경주 여행 일정만 여유롭다면 하루 정도는 국립경주박물관 투어에 할당하고 싶네요...






그 유명한 천마총입니다. 특히 천마총은 대릉원 안에 위치한 능 중 하나인데요. 직접 들어가서 견학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죠

1973년 무덤 안에서 자작나무껍질에 채색으로 천마를 그린 말다래(국보 제207호)가 발견되어 천마총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국보 188호 금관과 국보 190호 금 허리띠와 꾸미개가 가장 눈에 띕니다






당시의 엄청난 왕권을 보여주는 금귀걸이 및 장신구





관꾸미개와 관모 특히 관모의 디테일은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직접 보지 않고는 국보 189호 관모의 조형미를 설명하기 힘드네요...




제 3실 강력한 중앙집권 왕국




이곳에서는 통일전 신라의 문화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각종 기와 및 우리에게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 생각보다 상당히 작아서 당황했네요...

국보도 보물도 아니지만, 신라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국사시간에 나오는 법흥왕과 이차돈... 불교의 도입. 바로 이차돈 순교비입니다.

사실 조형성 및 예술적 가치는 잘 모르겠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비석과 탁본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저는 크게 관심없는 분야여서 패쓰



그리고 계속되는 각종 기와와 수막새... 신라의 화려함




국립 경주 박물관 신라 역사관 마지막 전시실인 제4실 신라의 융성과 멸망




신라가 융성할 당시 신라의 모습이 디오라마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왕궁터와 황룡사지 9층 목탑 등...





이곳에는 사자모양 석수, 금강역사 머리등 당시 신라의 석조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십이지상 조형물 및 각종 석상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이런 엄청난 유물이 좀 더 넓고 세련된 공간에서 전시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광화문에 있던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확대 이전하듯, 국립경주박물관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다양한 인종의 외국 관람객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요. 우리의 위대한 유산을 설명하기에 조금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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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미술술여행 국립경주박물관 방문합니다.

8월 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는 특집진열 '금령총金鈴塚 금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령총 금관 특별전... 


금령총은 우리에게는 금관 보다도 기마인물형 토기로 유명한곳 이기도 합니다.





금령총 금고나 특별전시회는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데요...

이번달 말까지 전시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방문해 주세요




금령총은 경주시 노동동 고분군 내 사적 제28호로 지정된 신라시대의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일제강점기였던 1924년에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한 유적입니다. 


금관(보물 제338호)과 기마인물형토기(국보 제91호)를 비롯해 무덤의 이름을 결정짓게 해준 금방울 1쌍이 출토된 고분입니다. 다만 무덤의 주인을 알지 못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는 금령총 발굴의 역사애 대한 사진과 영상등의 설명과, 현재 재발굴 중인 현장의 모습

그리고 발굴된 금관과 금허리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금령총에서 나온 유물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금령총의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볼 수 있는 부분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1924년 금관총에서 발굴된 보물 338호 금관




나뭇가지 장식과 사슴뿔 장식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라 시대의 금관이라고 합니다.





금관총에서 같비 발굴된 금허리띠, 길이 약 74cm로 다른 곳에서 발굴된 허리띠의 2/3 길이에 블과하다고 합니다.





이번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금령총금관 특별전에서는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를 다른 유물과 비교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전시하는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는 금관 머리띠의 지름이 15cm, 금허리띠의 길이가 74.1cm로 다른 무덤 출토품에 비해 크기가 작습니다. 

또한 다른 금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곱은옥 장식이 없이 201개의 달개만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와 같이 작은 크기 때문에 이 무덤의 주인은 당대 최고지배자인 마립간이 아닌 어린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는 금관총과 천마총의 금관과 비교해서 감상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 입니다.








이번 특별 전시는 금령총 재발굴조사를 계기로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금령통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학자들이 22일간의 짧은 기간에 부장품이 주로 분포하는 매장주체부를 중심으로 조사하 무덤의 전체 구조와 축조 방법을 복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출토된 엄청난 양의 유물 중 일부만을 선별해 보고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령총 재발굴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종합보고서를 출간하고 그 내용을 일반에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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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동구 성수동에서 엄청나게 핫한 카페 & 베이커리 소개합니다.


바로 어니언 (onion)


맛있는 빵과 음료보다도 과거 공장을 개조한 독특한 외형과 실내로 유명한 곳, 카페 실내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모두 다 화보사진이 되는 곳

어니언 메뉴 및 가격, 주차장 팁, 그리고 포토 포인트 소개합니다.







건물 자체가 핫 프레이스인 카페 어니언 성수점

1970년대 지어진 40년 정도 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식당, 가정집... 공장까지 여러 업종이 들어오면서 현재의 모습과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구나 사무, 플 등의 식물들도 이곳에 잘 어울리게 구성했다고 하네요...





성수 맛집 어니언 영업시간 및 주차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주말은 오전 10시에 오픈합니다. 마감은 저녁 10시, 어니언 라스트 오더는 저녁 9시 30분



어니언 주차안내를 보면 주차가 상당히 까다로운 데요...

주말에는 매장 앞에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장에 차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이곳 어니언 방문한 차량이 대부분입니다.



별도의 단속도 없는 듯 합니다. (사실 동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단속 안 하는 것이 좋을 듯...)

이곳에 주차하시고 매장 방문하셔도 될 듯 합니다.





주차를 하고 어니언 실내로 들어갑니다. 상당히 독특하고 올드한 느낌의 인테리어 입니다.

별도의 인테리어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과거 공장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매장 가운데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의 빵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워낙 회전이 빨라서 계속 갖 구운 빵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성수동 어니언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 구경먼저 할께요...



백명란 아보카도 마요네즈가 들어간 '아보카도 명란바게트' & 딸기 커스터드크림 딸기쨈이 들어간 '달기바라기'




슈가파우더가 듬뿍 올라간 팡도르와 인절미 팡도르



빵은 대부분 한 두명이 먹기에 알맞은 크기와 양입니다. 가격은 4천원 ~ 5천 원 사이의 가격입니다.



카망베르 치즈와 롤치즈가 들어간 '츠즈프랑스' & 호두, 찹쌀, 크림치즈가 들어간 '검정크런치'





올리브 바질페스토 치즈 베이컨이 들어간 '올리브 베이컨' & 초코라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볼 '허니매생이'





빵보다 음료나 커피가 더 비싼 것은 함정... 음료 가격은 4천원 ~7천원 까지 다양한 가격이네요...





빵을 골랐다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긴 주문위한 줄을 서야 합니다.




매장안에는 두세명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건물 뒷편이으로 여러명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물 2층에도 야외 테라스가 있으나, 이날 기온이 38도를 넘어가고 있어서 포기, 실내 자리를 찾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방을 개조한 4~6인용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고... 물론 빈 자리는 없네요...





긴 테이블에 두세명씩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약간은 거친듯한 야외 인테리어와 함께... 가을에 오면 상당히 좋은 장소가 될 듯 하네요...




우리는 어니언에서 아래와 같이 주문하고 자리를 찾습니다.





운 좋게 바로 좋은 자리가 나왔습니다. 편한 자리에 앉아서 창문밖 경치를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




아이스 로즈에이드 (6천 5백원), 조금 달달한 음료





인터넷에서 극찬받은 팡도르 (5천원) 

그러나 저에게는 그렇게 큰 감동이 있는 빵은 아니었네요 어니언 성수에서...






롱 페스츄리 (5천 5백원) 

페스츄리에 긴 소시지, 달고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빵입니다.





초코크루아상 (5천원) 딸아이가 주로 고르다보니 달달한 빵들이 대부분이 되었네요...



성수 핫플레이스 카페 & 베이커리 어니언 총평


분위기 좋습니다. 만나보기 힘든 인테리어와 공간 디자인

빵이 정말로 감동적이다?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두 빵순이는 좋아하네요...

조금은 독특한 공간에서 음료와 빵, 그리고 사진 한장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어니언 추천합니다.



화장실도 독특합니다. 여성 화장실은 좀더 여유롭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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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땀도 뻘뻘... 가족과 함께 잠실 송파구청 근처 설렁탕 맛집을 찾아봅니다.

가끔 석촌호수 주변을 지나다니다가 보던 '참 설농탕 송파본점'으로 결정...

딸아이는 소머리국밥이 좋다 하고 집사람은 선지해장국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참설농탕에서 조금 아쉬운 단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글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잠실 석촌동 석촌호수 동호 뒷편에 위치한 참설농탕 모습.

1층은 20여 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 그리고 발렛피도 없다는...


메뉴는 아래과 같이 설렁탕, 선지해장국, 갈비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등의 탕류와 사골만두국, 칼국수, 김치찌개, 쌀국시, 만두국 등의 일반 메뉴가 있습니다.





1층 주차장 옆 입구에서는 이렇게 큰 솥에 설렁탕이 팔팔 끓고 있습니다.





참설농탕 송파본점 1층은 주차장, 2층은 이렇게 식사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대부분 4인 단위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잠실, 석촌동 주거지에 위치해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대부분 입니다.





영업시간은 365일 24시간이라고 하네요... 헐~

모든메뉴 포장 및 택배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정도 맛있는 맛집인지 알아볼까요? 





설렁탕에 빠질 수 없는 김치와 석박지, 묵은김치... 김치는 합격점!!!





꼬리곰탕 = 가격 2만 원 / 아마 이곳 참설렁탕에서 가장 비싼 메뉴인 듯





도가니 위에 수북하게 올라간 부추와 팽이버섯... 그리고 꼬리뼈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꼬리곰탕 입니다.



역시 꼬리는 겨자장에 찍어 멋어야 맛나지요...





찰선지해장국 = 보통 가격 8천 5백 원




모양은 일반적인 양선지해장국 입니다. 선지와 양이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다만 좀 싱겁다는 우리 가족의 평, 그리고 양에서는 좀 냄새가 나는 듯... (물론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어린이 설농탕 = 가격 5천 원




어른의 2/3 정도의 국물과 소면, 고기, 공깃밥도 작은 공기밥이 나온는 어린이 설렁탕입니다.

가성비는 좋다는...



잠실 설렁탕 맛집 '참설농탕' 총평입니다.


우선 설렁탕이나 선지해장국 국물이 너무나 미지근했다는... 끓이다 만것 같은 상태...

먹다보니 너무 식어서 맛이 밍밍한 느낌이 들더군요. 설렁탕이나 꼬리곰탕은 역시 뜨거운 국물로 이열치열 해야 하는데...


식사 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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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에는 캐리비안베이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늦은 오후 에버랜드로 이동...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이 있으면 오후 1시 이후 에버랜드 무료 이용이 가능한데요...

작년에 너무 늦게 캐리비안베이를 나오는 바람에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가보지 못하고 사파라만 보고 왔네요...


이번에는 딸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판다를 직접 보는 날...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 에버랜드에서 늦은 점심을 먼저 합니다.


가격과 맛, 그리고 음식양도 충분한... 

놀이공원에서 가성비와 맛을 다 잡은 곳, 베네치아 피자 추천





수영하고나서 허기진 상태, 무엇을 먹을까 고민중에 딸아이가 선택한 파스타!!!

바로 에버랜드 정문 입구에 있는 베네치아 피자로 결정



바로 옆에는 이렇게 큰 스타벅스도 위치해 있다는... 후덜덜 하네요




라면을 먹고 싶었던 집사람도 베네치아 피자에서 점심 먹는 것을 동의 했습니다.

이유는 이렇게 여유롭고 깔끔한 실내...




에버랜드 맛집 베네치아 피자 주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BBQ 입니다.

우리는 세트메뉴 B를 주문...


39,500원 가격에 피자와 파스타, 셀러드 선택이 가능합니다.

에버랜드라는 위치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써브웨이 처럼 DIY 피자도 가능하네요...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고 약 15분 정도 지나 진동벨이 울립니다.

먼저 음료컵을 받고 음료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지만 탄산음료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베네치아 피자 : 패스토루꼴라




보통 피자 전문점에서 미디엄 사이즈 정도 피자입니다. 피자만 먹는다면 한 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고 두 명이 먹기에는 약간 부족한 정도...




수제피자에 이렇게 420℃ 화덕에서 150초만에 구워내는 화덕피자 입니다.





얇고 바삭한 도우에 바젤잎이 풍성하게 올라간 패스토루꼴라 피자

각각 한 조각씩 먹고, 남은 한 조각은 집사람이...



오이 피클은 셀프로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토마토 쉬림프파스타





통통한 새우와 면도, 토마토 소스도 푸짐한 토마토 쉬림프 파스타입니다.

맛도 좋고 양도 많고, 무엇보다도 토마토 소스를 듬뿍 주셨네요... 

피자에 찍어 먹기 참 좋았다는..





사이드 메뉴로 라코타 치즈 샐러드





놀랐습니다.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보통 세트메뉴에 나오는 라코타치즈 샐러드의 경우 가격과 양이 창렬한 경우가 많은데...

아주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야채도 신선하고 식감도 좋고...




에버랜드 맛집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베네치아 피자 추천 드립니다.

놀이공원에서 맛집 추천하기는 정말로 오랜 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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