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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박물관 여행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인정받은 곳입니다.

박물관의 모든 작품을 보려면 대략 1만보를 걸어야 하고, 각 작품을 10초씩 본다고 해도 최소 4일이 걸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중 대표적인 조각 작품 소개, 루브르에 갔다면 꼭 감상해야 하는 조각작품과 전시되어 있는 위치를 소개합니다. 

바로 우리가 보통 비너스라고 부르는 밀로의 비너스와 승리의 여신상으로 불리는 사모트라케의 니케 소개입니다.

두 작품 모두 사실 그리스에서 약탈되어 온 작품이며, 역사적 미학적으로 완벽한 조각품입니다.


이 두 작품을 보지 못했다면 루브르 박물관에 헛 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밀로의 비너스 [Vénus de Milo] & 사모트라케의 니케 [Victoire de Samothrace]




밀로의 비너스 [Vénus de Milo]


멀리서도 아 여기에 밀로의 비너스가 있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중 하나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밀로의 비너스 위치


밀로의 비너스는 루브르박물관 쉴리관 0층 345전시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아닌 비너스만을 위한 단독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고 찾아가시면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밀로의 비너스는 


높이 203m, 기원전 130년에서 10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 대리석 조각으로 

기원전 2세기에 활동한 그리스 조각가 안티오크의 알렉산드로스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여신 아프로디테 (미와 사랑의 여신)를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신체, 유려한 곡선, 관능미 등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미술 조각의 최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콘트라포스토 구도로 조각이나 회화에서 여체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하는 전통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1820년 4월 ‘큐크라데스 제도 Kuklades’의 ‘멜로스 섬 île de Mélos’에서 농부가 밭을 갈다가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멜로스 섬의 영문 발음인 밀로의 비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 밀로의 비너스에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다이 밀로스 섬은 오스만터키의 식민지였고 그래서 터키군에 압류 당합니다. 이후 프랑스가 터키에서 구매한 것이 공식적인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위대한 조각상을 놓고 프랑스군과 터키군 사이에 싸움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조각상을 바다에 빠지고 이 때 팔도 유실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 해군이 바다에서 건져갔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프랑스는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당시의 분위기를 봐서는 저도 약탈에 더 마음이 기우네요..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밀로의 비너스의 두 팔입니다.

팔이 있다 없다에서 두 팔은 있었으나 유실되었고 여러 자세에 대한 가설들이 있습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Victoire de Samothrace]


니케의 여신상 / 승리의 여신상 / 512cm / 기원전 200~185 / 대리석



루브르 박물관인 주 통로인 드농관 다루 계단에 니케의 여신상을 배치했습니다.

드농관의 계단을 올라사면서 사모드라케의 니케를 만나게 되는데.관람객들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가 형성됩니다. 의도적인 배치죠




니케의 여신상 위치는 바로 1층 쉴리관과 드능관 사이 703 전시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또한 밀로의 비너스와 마찬가지로 단독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는 헬레니즘 조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니케, 로마신화에서는 빅토리아, 니케 NIKE의 영어발음은 나이키입니다.


바로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스포츠 브랜드명으로는 이보다 더 강한 이름이 있을 수 있을까요?




승리의 여신 니케(Nike)가 바람을 가르면서 날개를 핀 채 날아서 뱃머리에 착지하는 장면을 묘사했다고 합니다.

펼친 날개와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옷은 몸에 달라붙어 뒤로 날리는...

거기에 5미터가 넘는 크기 멀리서는 웅장함과 위압감, 가까이에서는 관능미가 뿜어나오는 작품이 바로 사모트라케의 니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유명작품 중에서 비너스와 함께 양대 조각품으로 뽑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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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밀로의 비너스와 같이 1863년 당시 터키 지역이던 그리스 사모트라케 섬 발굴중에 승리의 여신상 파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파편들을 프랑스로 가져와서 2년에 걸쳐 복원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조각상 부분만 있었고, 이후 이후 뱃머리 부분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머리 두상과 팔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찾지는 못했다고 한다.





루부르박물관 유명작품 조각편 밀로의 비너스와 사모트라케의  니케 (승리의 여신상) 소개를 마칩니다.

이어서 루브르에서 꼭 봐야하는 유명 조각들이 모여있는 공간을 다음 글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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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아시아의 여러 인종과 문화가 혼합된 다문화 국가입니다. 

물론 화교도가 많은 부분에서 장악을 하고 있지만 싱가포르 여행에서 이런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접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차이나타운거리와 리틀인디아는 이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지요...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스리 마리암만 사원 (Sri Mariamman Temple) 을 추천합니다.





스리 마리암만 사원 위치는 신기하게도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래플스와 함께 싱가포르 땅을 처음 밟은 남인도 상인들에 의해서 만들어 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중국이민자들이 들어오면서 이곳 근처에 자리잡게 되었다고합니다.






먼 곳에도 한 눈의 띄는 '고푸람' 6단 구조의 거대한 탑입니다. 


전염병과 각종 질병을 치료한다고 알려진 남인도의 보호의 여신 마리암만을 비롯 힌두교의 여러 신들과 코끼리, 뱀, 소 등 상징적인 동물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고푸람만 보는 것으로도 아주 새로운 볼거리를 안겨 줍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12시, 오후 6시~오후 9시 이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또한 사원입장을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반바지나 짧은 치마 등은 입장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소개된 영상 하나 보세요






조금은 복잡하고 난해한 장소이지만, 다양한 신상들과 벽화 성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입장은 하지 않고 외부만 보고 가는 경우들이 있는데...

꼭 입장해서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벽과 천장의 그림은 물론 건물 곳곳에 숨어? 있는 신상들을 보고 있으면 디테일과 창의력에 입을 다물 수 없습니다.

이런 통로를 지나가면, 스리 마리암만 사원 중앙 광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지금부터가 싱가포르 여행에서 만난 힌두교 사원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두두두둥...


거대한 조각상들과 신전들...



힌두교는 브라만교에서 많은 신관(神觀)·신화를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다양한 신들과 성물들이 있습니다.

저도 힌두교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에 장식된 조각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그러나 싱가포르 스리 마리암만 사원의 지붕과 벽에 장식된 조각 하나하나의 디테일에 그냥 감탄만 하고...





무식이 죄라는...


싱가포르 여행에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수준으로 이곳 '스리마리암만사원'을 생각했는데.

조금만 더 알고 방문했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대략 신전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두 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그리고 차이나타운을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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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Factory: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SuperStar Jon Burgerman


@ M컨템포러리

2019.6.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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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Doodle) / 팝아트 (Pop Arts) / 캐릭터 (characters)


그리고


피자 (Pizza)




존 버거맨 (Jon Burgerman) : 마음씨 좋은 약간 모자란 동네 아저씨?

 

존 버거맨은 영국 출신으로 뉴욕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팝아티스트입니다.

캐릭터 작품은 물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다양한 비주얼아트는 룰론,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작업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국내에는 '피자를 먹지 마!'라고 소개된 'How to Eat Pizza'라는 책도 있다.)


존 버거맨은 자신의 작업을 낙서(Doodle)라고 말한다. 그의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선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유기적인 형태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존의 유쾌한 작업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Sony, MTV, 퓨마, 닌텐도 등 여러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존 버거맨은 본인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My name is Jon Burgerman.

I am an artist who makes drawings, murals, paintings, books, videos, animations, characters and doodles. 

Improvisation and play are key ingredients to my practice, as is pizza.


제 이름은 존 버거맨입니다.

나는 그림, 벽화, 그림, 책, 비디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낙서(doodles)를 만드는 예술가입니다.

즉흥과 놀이는 피자와 마찬가지로 연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햄버거와 피자를 무지 좋아하는 듯


[출처] 

존 버거맨 공식 사이트 : https://www.jonburgerman.com

존 버거맨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onburgerman/




존 버거맨을 잘 설명한 짧은 영상 하나: The Story of Jon Burgerman





슈퍼스타 존 버거맨 한국 전시회


이번 전시는 원화와 다양한 오브제 작업, 미디어 아트, 영상 등으로 구성한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의 작품 속에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과 그 스토리 속에 녹아 든 유머감각으로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예매처 :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571


01

서울 전시회 가이드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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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페인팅과 작가의 방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도 소장한 존 버거맨을 현장에서 만나보다!

전시 오픈 당일 존 버거맨의 라이브 페인팅과 그의 흔적을 전시 기간 내내 느낄 수 있는 공간



03

Exhibition Zone


특유의 유머가 더해진 작품으로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전시공간

존 버거맨만의 독보적인 팝아트 세계를 보여주는 오리지널 페인팅 150여점을 국내 최초로 만나보는 자리



04

Media Zone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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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Zone


교육 프로그램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한 체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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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Zone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수 있는 존 버거맨의 익살스러운 대형 오브제와 특유의 재미가 가미 된 공간에서 

녹아 든 존 버거맨의 작품세계 속 한 장면이 되어 팝아트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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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당히 눈에 띄는 전시회 홍보물을 접하고, 바로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2019.06.05(수) ~ 2019.09.15(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전시실,제4전시실


그러나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아니면 전시회를 잘못 이해했나?

전시회 만족했지만, 약간은 아쉬웠던 그리스 보물전 관람 후기 공유




티켓을 예매하고 집사람과 아이에게 주말에 전시회 가자고 했더니 두 사람 반응이 재미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TV와 유튜브 애니메이션으로 '올림포스 가디안' 즐겨보던 딸아이는 아이 신나~

집사람과 연예하던 시절인 2001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리스 로마 신화전'의 악몽이 떠올랐던 집사람은 흐미~

(당시 전시회의 기억은 엄청난 초딩들의 습격과 더워서 숨이 막혔던 기억뿐...)



한가람 미술관 2층으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물론 6월 7일 금요일 평일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썰렁한 현장,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의 긴 줄과는 비교되는 상황




사람이 별로 없으니 티켓팅도 빠르다. 역시 전시회는 평일에 보는 맛이 최고

아마도 징검다리 연휴이다 보니 많은 초등학교가 재량휴업을 하는 듯, 대부분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차! 사진촬영 금지라고 한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작품과 몇 컷 찍고, 딸아이 성장앨범에도 넣어야 하는데...




두근두근 내가 기대하는 그리스 보물전은?


아래와 같이 그리스 신화와 규모 있는 조각품들... 

개막일 몇 일전 예술의 전당에 딸아이 수업이 있어 2층에 올라가 봤는데 이렇게 전시 준비를 하고 있더라는...

거대한 포세이돈과 마차를 모는 사람 조각상이 나의 기대를 한층 더 업하게 만들었다는...




예술의 전당 그리스 보물전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특별展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 그리스 문명의 서막, 에게해 문명

2. 미케네인들

3. 호메로스의 세계, 신화와 역사

4. 아케익 시대의 귀족들

5. 쿠로스와 코레

6. 운동선수

7. 아테네 (민주주의, 연극과 음악, 남성과 여성)

8. 필리포스 2세

9.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새로운 시대의 서막




그리고 전시회 잘 보고 나왔는데, 여기서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 설명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안 되니 기념품 사진으로 대신한다.)




좋았던 점 1 : 시대별 정리된 동선관 여유로운 공간 ★★★★★


에게해 문명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헬레니즘 문화까지... 그리스의 역사 흐름에 따라 잘 구성되어 있다.

시대별 대표적인 보물, 유물들과 함께 연대별로 잘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 그리스 역사를 공부하기에 딱 좋은 구성...


1. 미케네 문명 : 아가멤논의 황금가면

2. 마케도니아 : 금화관

3.4 미노스 문명 :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 황소 머리 장식의 술잔

5. 헬레니즘 : 알렉산드로스판 조각상 등등


9개 주제에 맞게 준비된 전시물들...




좋았던 점 2 : 미학적 소품 ★★★★☆


미적 가치가 높은 작은 소품들과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는 부분...

조각상의 일부였던 잠자는 큐피트, 아테나(머리에 메두사가 묘사된)마차의 장식물, 금화관, 각종 금화, 그리스의 독특한 도자기...

이외에도 연극가면 전시물은 상당히 인상이 깊었는데...



아쉬운 점 1 : 작은 스케일, 다양한 구성 부족 ★★


1. 아폴로 두상

2. 제우스 두상

3. 알렉산드로스판 조각상

4. ???


그리스 하면 역시 헬레니즘 시대의 건축과 조각이 아닐까...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다.




그리스 조각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너무 컸나? 미학적 가치가 뛰어난 거대한 조각상과 화려한 조각품을 기대했지만...

사전에 공개된 대표 조각품들은 현장에서 보니 1미터 미만의 작은 소품 수준의 조각품이 대부분이었다.

번개를 든 포세이돈 (제우스?)의 경우 10cm 정도 되는 청동 인형? 미적 가치도 잘 모르겠다. (설명도 없고)


로비에 있던 거대한 모조 조각상과 같은 규모의 조각상은 실내에서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미적인 가치 보다는 역사적인 가치에 비중을 둔 전시회라는 생각이... 

(요건 내가 전시회 성격을 잘 못 이해한 듯... 미술전이 아닌 '보물전'!!!)


▼ 밀로의 비너스와 호메로스 흉상 같은 조각상  기대는... (@루브르 박물관)




아쉬운 점 2 : 다양한 구성과 설명 부족 ★★


▼ 복원상태 좋은 다양한 양식의 그리스 도자기들... 유실 부위도 매우 적다. (@루브르 박물관)

   오니노코에, 암포라, 엠포라, 크라테크 등 다양한 양식들을 보여주려 했는데...





이번 그리스 보물전에도 그리스 토기와 그리스 검투사의 청동 갑옷이 소개되었는데...

수량도 적고, 부가되는 소품과 설명도 상당히 부족했다.


아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소장품을 보더라도 청동모자와 갑옷.. 그리고 칼 등의 소품과 검투사의 대결을 표현한 당시의 도자기 등

한 공간에서 유물과 사용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이런 구성이 좀 약한 듯...


다만, 어떤 관점에서 보고 전시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주관적'인 견해이다.



▲▼ 그리스만의 독특한 보물들과 짜임새 있는 구성, 그리고 충실한 캡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쉬운 점 3 : 다양한 구성과 설명 부족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 작품별로 이름과 시대 정도만 표시되었을 뿐...

작품별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아쉬웠던 부분이다. 특히 초등학생, 가족단위 방문객을 타겟으로 했다면 내용과 글씨 크기도 고려했어야...




[마무리] 

어떻게 사람을 100% 만족시킬 수 있을까? 

그래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전시회라는 생각이...


전시회 관람이 끝나고 기념품샵 및 포토존 몇 컷




아크로티리의 소년벽화 앞에서 물고기를 들고 힘들어 하는 딸아이의 연출 사진...






그래도 이런 포세이돈 모형이라도 있어서 아이의 추억 남기기 성공





전차를 모는 사람 동상 모형, 델피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원품에는 일부 전차의 끈도 있고, 4마리 말의 전차, 그리고 마부가 있다는 설명과 그림도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부연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





그리고 기념품샵... 최근 지출이 많아서 눈 구경만 실컷...






로비에 이런 전시물이 있었는데, 어떤 작품이고 어떤 의미인지, 설명이 전무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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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가족들과 인천 선재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1탄은 선재도 어촌체험마을인 '선재어촌채험마을'에서 조개캐기 갯벌체험 다녀온 이이가입니다.


특히 이번 선재도 갯벌체험 준비물 및 주의사항, 조개 잘 캐는 방법, 짜증나는 단점 등...


이번에 경험한 선재도 여행 이야기 시작!

선재도 갯벌체험 단점은 딱 두 가지, 나머지는 다 장점... 두 가지만 조심하면 즐거운 갯벌체험이 될 듯




[1] 선재도 가는 길, 방문시간, 신나는 주차 >> 짜증나는 출차


오후에 주차장은 지옥이다. 입 출차에 최소 30분 소요. 오전 일찍 여유롭게 오는 것이 정신 및 육체 건강에 좋다.



서울 잠실에서 선재어촌체험마을 까지는 자가용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 했는데 안전운전 하고 9시 30분이 좀 넘어서 도착 했습니다.




오전 10시 선재도 갯벌체험을 위해 주차한 주차장 상황

매우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주차 공간도 여유롭고...




그러나 2시간 정도 갯벌 체험을 마치고 오후 1시 주차장 상황입니다.

불법 주차와 입출차로 인해 길이 막혀서 20분 넘게 차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크락션을 울리고, 2열 주차로 인해 커브 틀기도 어렵고

차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무조건 밀고 들어오고... 난리도 아닙니다.



선재어촌체험마을, 체험비로 1만원을 받는데 어느 누구도 주차장 관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잘 체험하고 나서 마지막에 기분 팍 상했네요... 이곳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가장 큰 단점이자 짜증났던 부분...

참고로 오후 주차장은 난리도 아닙니다. 가능하면 오전 일찍 오셔서 주파 편하게 하시고 갯벌체험 즐기세요...




[2] 매표소 및 물품 대여


일부 일행은 매표소, 나머지 일행은 대여소에 줄을... 시간을 절약하자



매표소 시설이 최신식입니다. 키오스크 활용한 무인 발권기, 벌써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건너편 장화와 체험도구를 빌리는 곳도 길이 상당히 깁니다. 저는 매표소에, 나머지 가족은 장화대여소에 줄을 나누어 섰습니다.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어촌체험마을 및 해상체험 낚시터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개체험은 3세 이상은 1만원 (호미와 용기대여료, 트랙터 이용요금 포함), 장화 대여비는 2천원 추가입니다. 목장갑은 현장에서 1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장화가 있다면 가져오시는 것도 좋고요. 목장갑은 다이소 같은 곳보다는 비싸지만, 현장판매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조개캐기 갯벌체험 발권 키오스크는 총 3대가 있는데요, 가운데에 줄을 섰습니다.

앞사람이 계속 조작을 하더니 투덜투덜... 그리고 저도 발권하는데 계속 이런 메시지가 뜨더군요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자, BC... 카카오뱅크까지... 안되더군요... 뒷사람 눈치도 보이고...


알고 보니 가운데 키오스크 카드단말기 고장!

옆에 장갑 파시는 분은 내일 아니라는 듯 관심도 없고. 물어보면 고장났다고 하고, 안내문도 없고... 

어떤 분은 티켓이 나오다가 기계안에서 걸렸는데, 열쇠 가지러 가신다더니 함흥차사...


불친절의 끝을 보여주네요... 이 또한 개선 필요한 선재도 체험마을 단점입니다.




암튼 우여 곡절끝에 발권 성공 했습니다.

지금 부터는 단점 없어요, 좋았던 부분만 남았어요.. 설명 시작!!!

조개캐기 갯벌체험 방법과 빨리 많이 조개잡는 팁, 보관 및 해감방법 공유 드려요




매표소 건너편이 장화 대여 및 갯벌체험 입구입니다.

오른쪽 화살표가 있는 곳이 장화를 대여받는 곳입니다. 만약 장화가 있거나 대여 필요 없으시면 바로 왼쪽 화살표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장화 대여소 참고사항


사이즈 별로 성인과 아동용 모두 있습니다.

본인의 발 치수보다 -5~10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세요. 상당히 크네요 제가 285mm인데 280mm도 좀 컸습니다.




또 하나, 인기있는 사이즈의 장화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 갯벌체험 마치고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빨리 장화를 벗어달라고 하네요... 장화가 부족해서 못 들어가고 있다고...

역시 이런 체험은 아침 일찍 1차로 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신발은 고급 신발 보다는 그냥 막 신는 신발을 신고 오세요




그리고 이곳에서 티켓을 드리면, 체험도구를 빌려 주십니다.

이 바구니 이외에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는...





워터파크나 놀이동산 같이 손목띠도...




그러면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준비 완료!!





입구에서 이렇게 생긴 대형 트랙터를 타고 갯벌로 들어 갑니다.

대략 이동거리는 1km 되어 보이네요... 차량 이용비용은 무료입니다.






드디어 선재도 조개잡기 체험장에 도착!!!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조개잡이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할때만도 사진속 반도 안 되었는데 11시 가 넘어가니 뻘 반 사람반...




선재도 갯벌체험장 분위기가 어떤지 동영상 한 번 보세요








이 많은 사람들이 조개를 다 캘 수 있을까요?

시작은 아주 자신 있게!!!





호미로 한 번 긁기만 하면 조개가 나오네요... 물론 잘 안나오는 곳도 있지만...

몇 번 자리를 바꾸어 호미질을 하다보면 조개밭을 찾을 수 있어요...






이곳 선재도 갯벌체험장 조개는 바지락도 아닌, 백합도 아닌 동죽이 잡힙니다.




한 30분 정도 부지런히 일(?)하면 반 정도 채울 수 있다는...




갯벌도 미끄럽거나 푹푹 빠지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한 시간 반 정도 노동의 결과!!! 더 이상 담을 수 없어서 전/격/철/수






다시 트랙터를 타고 처음 장소로 돌아옵니다.

이곳 수돗물에서는 가볍게 몸을 씻을 수 있습니다. 손과 팔, 다리정도... 물론 수건등 기본 세면도구는 챙겨오셔야 합니다.






이곳은 잡은 동죽을 손질하는 곳입니다. 시원한 바닷물이 나오네요...





이런 큰 소쿠리도 비치되어 있어 잡아온 동죽을 1차로 깨끗이 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해온 스티로폼 박스에 다밧물을 담고 깨끗하게 씻은 동죽을 넣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팩으로 마무리...

박스테입 가지고 가셔서 뚜껑 잘 봉하시고요...




집에 와서 열어보니, 이렇게 동죽 해감이 잘 되고 있습니다.

모두 잘 살아서 돌아왔네요... 이 상태로 뚜껑을 닫고 24시간 더 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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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 디자이너 + 합성의 천재 + 발상의 천재 + 어도비 포토샵 = 초현실주의 작가 에릭 요한슨?


체코에서 활동중인 덴마크 출신의 잘 나가는 사진작가 에릭요한슨(Erik Johansson) 사진전이 지난주 오픈 


"상상을 찍는 사직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지난주 연휴에 쪼르륵 다녀옴... 

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시회였다. 1차 얼리버드로 사전할인 에약했던 티켓!!!






웬 운명의 장난인가? 발권하려고 하는데 엄청나게 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는... 

뭔 일인가 했더니, 작가 에릭 요한슨이 관람객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어주고 있더라는...

대략 대기중인 사람만 50명은 족히 되는 듯. 결국 포기하고...





에릭요한슨 전시회 사진전 단점 및 문제점 몇가지가 있다. 꼭 알고 가야하는 부분


전시장소가 제7전시실인데, 이 전시장소는 한가람미술관에 위치한 것이 아닌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 오픈한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도 같는데 이곳 뷔페 티켓박스에서 그렇게 물어보더라는...



그리고 제7전시실은 매우 협소한 전시공간이다. 이런 전시 보다는 국내 신진 작가나, 소규모 기획전이 열리는 장소이다.

최근 기억으로는 국내 무명화가, 자개명인, 강원도 박물관... 이런 기획전이 열리는 공간이다. 

(작가 비하가 아니라 공간 규모를 말하는 것이다. 30~50 점 정도의 작품이 가능한 공간)


이 공간에 100여점의 전시작품을 100평 공간에 때려 넣었다고 표현 할 수밖에 없다는...

그래서 내부 공간도 좁고, 좀 작품과 거리를 두고 감상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

오죽하면 주말에 입장 대기줄과 대기 번호표까지 등장했다는 사실 관람객이 많아서가 아니라, 장소가 협소해서 라고...


가능하면 평일,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하다면 오픈시간에 맞추어 아침 일찍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강추한다!




작품 한 편당 한평 공간에 화가 나기는 하지만... 직접 눈으로 그의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우리는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이다."

“The only thing that limit us, is our imagination."




이번 에릭요한슨 사진전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Section 1. 어릴 적 상상, 꿈꾸던 미래





"카메라는 나의 도구이며, 컴퓨터는 나의 캔버스이다."

"The camera is my tool and the computer my canvas"


에릭요한슨은 핫셀블라드와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한다.


Fresh Frozen Fish. 2011 / 신선한 냉동 물고기


Imminent. 2016 / 임박한





Lazy Dog. 2007 / 개으른 개 ? Lazy Lady가 더 적절한 듯


Set Them Free. 2012 / 그들을 자유롭게 하다.


제목과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 중 하나.



Walk a Way. 2014 / Walk Away?



Section 2. 너만 몰랐던 비밀


해당 섹션이 에릭 요한슨을 유명하게 만들고 인정받게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 곳인 듯...

그의 놀라운 상상력과 기획력 스킬이 모두 집합된 작품들...





전시공간 또한 주제에 맞추어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장소가 협소한 것 빼고는...





Full Moon Service. 2017 / 보름달에 대한 발칙한 상상


Sold Out! 가격은 점점 오르겠지!!! 소장한 사람 부럽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 촬영 보정까지 에릭요한슨의 작업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어도비 포토삽의 레이어 작업 표




또,하나의 대표적인 작품


Cumulus & Thunder. 2017




Cumulus & Thunder의 촬영장소와 비슷하게 꾸며진 스튜디오

이곳에서 나도 에릭요한슨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나는 현실 세계에는 없는 풍경을 계획하고 만들어 낸다."

I plan and create scenes that don't fit into the real world



Falling Asleep. 2018 / 잠들다? 좀 더 멋있는 제목이 있을 것 같은데




Section 3. 어젯밤 꿈


Lifetime. 2017



Iron Man. 2008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화가는 20세기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 달리 그리고 에셔이다." 

"My biggest inspirations are surreal painters 

of the 20th century Rene Magritte, Salvador Dail and M.C. Escher."


초현실주의와 발칙한 상상의 결합


Impossible Escape. 2010, / Common Sense Crossing. 2010.



Under the Corner. 2017



Demand & Supply의 포크레인 / Give me time의 줄시계 소품전시



에릭 요한슨의 스튜디오 (Studio of Erik Johanson)


조금 신경 좀 쓰지...



스튜디오 옆에서는 에릭요한슨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역시나 스튜디오랑 붙어 있어서 방 보는 사람도 미안하고, 길 막고 영상 보기도 미안하고




The Light Keeper. 2018 / 역시나 등대지기는 극한 직업



Section 4. 조작된 풍경




이곳은 그만의 발칙한 상상이다. 초현실 주의 작품의 영감도 아니고, 기존 현상에 대한 재해석도 아니다.

에릭 요한슨 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이를 실현한 그의 진짜 작품들인 듯



Impact. 2016





"이것은 사실상 순간을 담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캡처하는 것의 문제이다."

"It's more about capturing the idea than about capturing the moments."




에릭 요한슨 '노트와 스케치 그리고 소품' 전시







Landfall. 2014



Cut & Fold. 2012



에릭 요한슨 "미공개 신작 및 2019년 작업물"




Give Me Time. 2019




Stellantis. 2019


작품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체험공간도 핀셋으로 별을 따서...



The Library. 2019 / 들어갈 수 없는 도서관인지? 나올 수 없는 도서관인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상상을 찍는 사직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끝났습니다.





에릭요한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erik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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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선재도로 갯벌체험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갯벌체험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려 하니, 오전 노동으로 배가 고팠는지 딸 아이가 돈까스를 먹자고 하네요...


선재도 맛집, 대부도 맛집, 선재도 돈까스, 대부도 돈까스... 구글링을 해봤지만...

역시나 대부분 홍보성 글에, 괜찮다 하면 단품 메뉴만 판매하거나... 거리가 너무...


이런저런 검색하다 찾은 곳이 선재도 > 대부도 >> 서울로 가는 코스에 위치한 대부도 왕돈까스DAY (왕 돈까스 데이)







대부도 맛집 왕돈까스DAY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에는 십 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주차공간은 조금 아쉽네요...

(최근 대부도, 선재도 방문객 증가로 조금 유명하다고 알려진 맛집들은 난리가 아니더군요...)



커피숍 카페마마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이 선재도 맛집 왕돈까스데이 입니다.




실내는 비교적 깔끔하고...




대부도 돈까스 맛집, 왕돈까스DAY 메뉴 및 가격


(갈릭, 매콤, 일반)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등 6종류 돈까스, 가격은 1만원 전후

이외에도 매운우동볶음, 왕모밀, 왕냉면, 잔치국수, 우동 등 면류도 같이 판매합니다.

그래도 이 근처 돈까스집 중에서 메뉴가 좀 다양한 듯




우리 가족은 돈까스, 생선까스, 비빔냉면 주문합니다.





스프와 역시나 한국적인 반천 좋네요...




왕 돈까스 | 가격 = 9천원






전형적인 옛날 돈까스 입니다. 돈까스 크기는 왕 이라기 보다 접시가 필요 이상으로 왕 이라는...

아니면 접시가 너무 커서 돈까스가 작게 보였던가...





고기도 질기지 않고, 튀김상태도 좋고 우선 돈까스는 합격점




돈까스DAY 생선까스 | 가격 = 1만 원





돈까스 보다는 양이 푸짐하네요... 혼자 먹기 힘들 정도로...

가격은 1천원 차이인데, 그리고 보통 생선까스가 조금 비싼데... 양으로 보면 이해 안가는...




생선까스도 맛있네요. 몇 몇 대부도나 선재도 돈까스 맛집과 비교해서 뒤쳐지지 않는 듯...


그렇다고 이곳 돈까스 맛집들이 눈물나게 맛있어서 일 없이 찾아가서 먹어보고 그래야 하는 곳은 아닙니다.




왕냉면 | 가격 = 8천 원





그냥 푸짐한 평범한 냉면입니다. 이곳이 냉면 전문점도 아니고...

면빨 쫄깃하고 육수 시원합니다. 여름에 방문하시면 아주 딱 좋을 듯...


오늘은 비도 좀 오고 그러는데, 우동시킬 껄... 약간 후회하면서 먹었습니다.




결국 남김... (맛 없어서 절대 아님...)

지금은 냉면 보다는 따뜻한 국물 우동이 더 좋을 듯... 특히 돈까스와...




가족과 즐겁게 선재도 갯벌체험하고 대부도 맛집 찾아 즐겁게 다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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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초여름에 접어들었습니다.

야외에 오래 있으면 벌써 땀나기 시작하네요...


지난 주 예술의 전당 계단광장에 노천카페가 오픈했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디자인미술관 사이 계단광장에 파라솔이 생기더니 푸드트럭과 여러 컨테이너박스가 들어 왔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더운 여름 주말 낮에 가벼운 안주와 생맥주 한 잔 하니 이곳이 에술의전당 맛집이네요...




예술의 뜰


파빌리온, 아트큐브, 아트마켓, 노천카페... 주말 사람들이 북적북적 합니다.

젊은 작가들이 만든 작은 소품부터, 도자기 체험 등의 미술 체험공간, 그리고 노천 카페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계단광장의 노천카페 모습


수십개의 파라솔과 테이블 그리고 5대의 푸드 트럭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진 아래 왼쪽은 닭강정과 생맥주를 그리로 오른쪽은 스테이크와 샌드위치를 판매합니다.



아래 사진 왼쪽부터 아이스크림 > 커피 및 음표 > 타코야키 푸드트럭

가격은 대체로 음료는 3천~5천원 사이, 먹거리는 1만 원 전후입니다.




다 필요 없습니다. 우선 생맥주 한 잔 주문합니다.




생맥주 한 잔에 4천원... 조금 가격이 나가네요...




이곳 스테이크와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에서 스테이크 하나 주문합니다.

숙성스테이크는 1만원, 쉬림프 스테이크는 1만 2천원,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는 7,500원 이네요...




스테이크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메뉴가 숙성스테이크 입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 양이 좀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가격 대비 적은 양은 아닙니다.



예술의 전당 한복판에서 이런 스테이크와 생맥주 한 잔 가능할지 누가 알겠습니다?

맥주가 술술, 스테이크도 맛있고요. 그러나 장소가 장소인만큼, 생맥주 한 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닭강정 = 9천원





따뜻한 햇볕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말 오후의 여유를 맞보고 있습니다.




딸아이 수업이 끝나기 전에 생맥주와 스테이크 흔적을 치우고 기다리니, 수업을 마친 딸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그래서 왕문어 타코야키 하나 주문합니다.


8개 5천원, 4개 3천원, 예술의 전당에서 비싼 맛집을 찾을 필요가 없네요...





현재 예술의전당에서는 주말 저녁 무료 야외공연은 물론 음악분수도 가동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한 번 시간가지고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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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인스타 끝짱떡볶이 구매성공기(https://www.a4b4.co.kr/3191)에 이어서


오늘은 끝짱떡볶이 수령 및 조리기, 맛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주문 물량을 늘렸다고는 하지만 잠깐 방심하면 품절~ 한 주를 더 기다려야 하는데요. 

저는 운좋게 주문 성공해서 배송 받았습니다.

이미 딸아이가 개봉해서 냉장고에 넣어버린 관계로 개봉사진은 없네요


두근두근 집에 도착하니 이런 설명서 한 장이 보이네요..





끝짱떡볶이 성분과 소개, 조리법입니다. 달콤과 매콤의 조리법이 다르네요...




냉장고를 열어 봤습니다. 이렇게 패키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떡볶이와 어묵팩, 육수팩, 그리고 매콤/달콤 소스, 그런데 육수팩 하나가 터져서 왔다고 하네요 T.T




아래는 떡볶이 + 어묵팩 입니다.





떡볶이 떡과, 납작어묵, 동그란 어묵, 그리고 당면이 약간 들어 있습니다.



양은 1봉에 2인분 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1.5인 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끝짱육수



이 비법의 육수가 끝짱떡볶이의 맛을 결정한나고 하는데요... 우선 한 팩이 터져서 배달되었으니 마음이 터집니다.




달콤소스와 매콤소스





끝짱떡볶이 매콤소스는 사진과 같이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처럼 되어 있습니다.




달콤떡볶이는 액상이 아닌 분말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인스타 끝짱떡볶이 조리를 시작합니다. 첫 시작이니 안내된 조리법에 최대한 맞추어서





설명서에 강조한 것과 같이 떡볶이와 어묵이 푹 잠길 수 있는 냄비에 육수를 넣고 끊이기 시작합니다. 




금방 육수가 끊기 시작하네요...




달콤소스 파우치를 개봉합니다. 이렇게 마법의 가루로 되어 있네요...




인스타 끝짱떡볶이 마법의 가루를 넣고





센 불과 약한불을 오가면서 잘 저어 줍니다.





어느 정도 육수가 졸면, 약한 불에서 살살 잘 저어 주는데요...

기호에 맞추어 국물을 남기시고 조리를 마치면 됩니다.



저는 그냥 적당하게... 많지는 안게 국물을 남기고 조리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끝짱떡볶이가 정말로 맛있냐고요?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는지... 우와~ 이 정도는 아닌듯...



그러나...



떡볶이는 항상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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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맛집 소개합니다.

베테랑 칼국수 잠실 롯데백화점 지점 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베테랑은 들깨칼국수와, 쫄면, 만두, 콩국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전주 한옥마을 맛집 베테랑을 잠실 롯데백화점 푸드 애배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잠실에 롯데월드몰이 들어서면서 오래된 롯데월드 쪽으로는 지역의 맛집이나, 작은 규모의 지역 요리들이 소개됩니다.

이중에서 한 곳이 바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 인데요




잠실 베테랑칼국수 위치는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가 아닌 옛날 롯데백화점 자리입니다)




베테랑칼국수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칼국수, 쫄면, 만두, 콩국수... 만두가 추가된 세트메뉴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베테랑 칼국수 본점 모습입니다. 

과연 본점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죠? 베테랑 본점 리뷰는 이 글을 참고 (https://www.a4b4.co.kr/2719)




우리는 오늘 들깨칼국수와 쫄면을 주문합니다.




베테랑 들깨칼국수 (가격 = 8천 원)




베테랑칼국수의 특징은 바로 걸쭉한 들깨가루가 들어간 국물위에 고춧가루와 김가루가 듬뿍 올라간 독특한 칼국수 입니다.

상당히 고소하고 진한 국물맛을 보여주네요. 면 보다는 국물은 먼저 맛보게 된다는...

면은 남겨도 국물은 남길 일 없는 그런 칼국수 입니다.






면은 수타면은 아닙니다. 기계로 뽑아낸 면인데요, 면발도 통통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베테랑 칼국수가 맛집으로 소문나고 잠실에서도 맛집의 명성을 이어갈 만 합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깍뚜기, 전주 베테랑 본점과 동인한 모양




베테랑 쫄면 (가격 = 7천 원)




매콤달콤한 쫄면장과 콩나물, 양배추 등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쫄면입니다.




맛있습니다. 다만 상당히 강한 맛을 보입니다. 그래서 쫄면을 먹다가 칼국수를 먹으면 잠시 미각이...

가능하다면 칼국수를 먹고 쫄면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잠실 맛집 베테랑 칼국수 총평


전주의 맛을 그데로, 양도 푸짐. 독특한 들깨 칼국수가 생각난다면 추천

다만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 짜다는 개인적인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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