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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탈리안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애 성공팁 공유합니다.

 

|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WE>

바나나로 유명한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WE'는 7울16일 까지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전시회 티켓은 무료입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관련 주의 사항

- 전시회는 100%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됩니다.

-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티켓 가격은 무료 

- 마우리치오 전시회로 예약해야

예전에는 리움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전시회 하나만 예약해도 다른 전시회 관람이 가능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각각 예약해야 전시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예약경쟁이 적은 조선의 백자전 예약하고 관람하는 꽁수도 사용 못합니다.

 

- 본인확인 강화

요즘 너무 많은 인기로 암표까지 판매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예약자와  방문자가 일치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허됩니다. 최근 검사가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 예약 오픈은 14일전 18:00시 > 예약 1분 컷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는 14일 전 18시에 오픈됩니다.

저는 4월 1일 토요일 관람 예약을 위해 2주 전인 3월 18일에 예약성공 했습니다. 특히 주말예약은 1분 컷이니 예매시작 5분 전에는 미리 리움미술관 예약 사이트에 접속하시고 로그인 후 대기해 주세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오른쪽과 같이 기약없는 대기를 해야 합니다. 보통 이후 접속하면 모두 마감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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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ticket.leeum.org

 

| 10시 오픈 1시간 단위 총8회

이번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는 오전 10시에 오픈 17시에 마감됩니다. 총 8회로 1회당 400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하루에 3,400명 관람이 가능하네요.

 

| 최대 4명 예약 가능

앞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 티켓가격은 무료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하나의 ID로 최대 4장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관람일 당일 예약한 분이 직접 방문해야 티켓팅이 가능합니다. 워낙 암표 판매가 극성이어서...

 

| 예매성공 > 1분컷

18시 예약 열리고 약 30초 만에 예약 완료 했습니다.

이후 다시 접속하니 무한 대기상태가 되다가 역시나 모두 마감되어 있네요. 위에서 설명드린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팁 참고하시고 예약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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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다비드 자맹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표현과 감탄을 자나내는 표현력으로 '현대미술의 감성술사'로 불리는 다비드 자맹 전시회는 상당히 매력적이면서도 신선한 전시회였습니다.
오늘은 더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 전시회 관람후기 및 주차,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 다비드 자맹 전시회 주차 및 위치

이번 전시회는 여의도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 ALt1에서 다음달인 4월 27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차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현대 서울에 주차하시고 티켓팅 하시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다비드 자맹 전시회 할인 

얼리버드 티켓팅은 종료 되었고요. 여러 사이트에서 10~20% 정도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H,Poimt 앱을 통해서 30% 할인된 가격에 다비드 자맹 전시회 티켓팅 했습니다.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다비드 자맹 전시회 : 감상시간 90분...

이번 전시회는 70년생 생존하는 50대 작가의 작품 중에서 신작 중심으로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작품 흐름을 감상하기 보다는 최근 그의 작품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감상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로 갈수록 약간 지루해지는... 스타일이 다소 비슷한 작품들이 계속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번 전시회 작가인 다비드 자맹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영문 발음은 데이비드 자민 이네요.

 
| 첫 번째 여정 ‘프로방스의 작업실’

이번 다비드 자맹전시회는 여섯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섹션은 본격적인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만나기 전에 웜업하는 섹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감을 갖게 만든.ㄴ..

 
전시장 구성은 이런 느낌입니다.

 

작가의 독특한 표현력과 역동적인 작품들...

 
평화로우면서도 따뜻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섹션입니다.

 

 

| 두 번째 여정 ‘자유로운 멋쟁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댄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댄디에 대한 역사와 댄디즘에 대한 설명보시고 작품을 감상하면 좀더 작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자유로운 멋쟁이들...
 

 
몸에 딱 붙는 바지와 하얀 셔츠, 그리고 넥타이... 그리고 강아지...
댄디즘을 잘 묘사한 동작과 표정, 컬러가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묘사능력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과연 어떻게 작업했을까? 천재라 불러야 할지... 다비드 자맹만의 작품세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더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전시회에 소개되고 있는 작품은 한국경제신문과 viacanvas가 소장? 한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품인 환희 입니다. 포스터와 티켓에 인쇄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사진으로는 이 작품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직접 작품을 보고 있으면, 다비드 자맹의 표현력에 감탄을... 색 사용도 이렇게 잘...

QR을 통해 해당 작품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맬론 앱 설치를 유도하네요. 귀찮아서 패스

 
두 번째 여정 ‘자유로운 멋쟁이’ 에서는 그의 댄디 작품을 계속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여정 ‘너와 나의 소우주’

다소 어두운 공간속 독특한 작품배치가 보입니다. '내면자화상'이라고 불리는 다비드 자맹의 초상화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앞 부분에서는 검게 필한 캔버스에 블루, 레드, 옐로우 삼색을 사용해 작업한 강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있습니다.

 

 
그러나 작품공간을 지나 뒤로 돌아서면 앞부분과 상반된 흰 캔버스에 작업한 자맹의 '내면자화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 부분의 작품이 워낙 강렬해서 그런지 약간 약해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 네 번째 여정 ‘경의를 바치며’

다소 독특하면서 호기김을 일으키는 섹견입니다. 모네, 피카소, 고흐등의 대가와 벨라스케스 등 합스부르크 왕가의 작품들을 그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오마주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 디에고 벨라스케스작품과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 마리 루이즈 엘리자베트 비제 르브룅 작품

[후기]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올 겨울 가장 뜨거웠던 전시회중 하나인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관람후기 입니다. 아마도 코로나가 끝나가고 해외 진품들이 들어온 가장 최대규모의 전시회

www.a4b4.co.kr

 

모네,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한 재해석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양산을 든 여인,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네의 작품입니다. 한 쌍의 작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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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그리고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나무로 그려진 긴 통로를 지나갑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에 대한 오마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고호 고흐는 다비드 자맹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라고 합니다.

 

 

| 다섯 번째 여정 ‘한국의 별’

이번 공간은 이번 더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전시회를 위해 작가가 준비한 자리라고 합니다. 그는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 시리즈의 일환으로 빅스타를 모델로 작업하고 있다고합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글로벌 스타를 작업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전 다소 실망...

손흥민과 김연경

아마도 김연아 선수겠죠?

 
기생충 박찬욱 감독

 
유럽인이 보는 동양인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솔직히 다소 아쉬운 섹션이었네요. 특징을 잘 살리지는...

 

| 여섯 번째 여정 '내 마음속의 안식처'

이번 더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전시회 마지막 섹션입니다.
그가 태어나고 활동하고 있는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일상이라고 할까요.

 

작가의 아내이자 뮤즈인 세브린을 모티브로 작업한 작품들...

 

아내 세브린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이후 아이들을 모델로 작품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직 행복만이 가득한 작품들...

 

마지막 공간에는 데이비드 자맹의 작업실과 그의 작품 철학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과 붓, 브리고 헤어드라이어... 앞에서 궁금했던 그의 작품 제작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네요.

 

 

| 다비드 자맹 전시회 아트숍

워낙 트랜디한 작품이어서 아트숍 상품들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쿠션 하나 살까 고민하다가...

 
이상으로 더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전시회 할인 및 관람후기 마칩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전시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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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장 뜨거웠던 전시회중 하나인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관람후기 입니다. 아마도 코로나가 끝나가고 해외 진품들이 들어온 가장 최대규모의 전시회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 국립중앙박물관 & 예약마감 > 현장 발권

이번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회 온라인 예약은 이미 사전에 마감되었습니다. 간혹 전일 취소 티켓이 나오기는 하지만 운이 많이 따르고요. 현장발권도 있지만 새벽같이 가서 줄서야 합니다.

 

| 티켓 예약시간 정시 입장 +30분 / 사진촬영 가능

전시회는 일찍 올 필요는 없습니다. 주차시간 고려해서 도착하시면 됩니다. 예매 전용창구가 있어 긴 티켓팅 줄은 없고요. 예약시간 정시가 되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진촬영 가능합니다.

 

이번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 전시품은 모두 진품이라고 하네요.

 

 

| 더 멀리 합스부르크가의 비상 

막시밀리안 1세 / 베른하르트 슈트리겔(1460-1528) 원작을 모사 1508년 이전 나무에 유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는 강력한 제후 세력과 맞서야 했고 실질적인 통치력은 약했다. 1508년 황제가 된 막시밀리안 1세는 군주의 권위와 명성을 드러내기 위해 초상화를 선전 수단으로 활용했다. 황제는 갑옷을 입고 오른손에는 황제의 홀을, 왼손으로는 검 손잡이를 쥐고 ‘명예의 천’이라 부르는 화려한 붉은색 천을 배경으로 서 있다. 이러한 양식의 초상화는 오늘날에도 다양하게 변화되어 전해지고 있다.

 

 

전시의 시작은 합스부르크왕가의 대표 인물과 갑옷으로 시작합니다.

마티아스 /&nbsp;&nbsp;뤼카스 판 팔켄보르흐(1535년경-1597) 1583년경 캔버스에 유화

마티아스(1557-1618)가 린츠에 머물던 시절에 그의 궁정 화가 였던 뤼카스 판 팔켄보르흐가 그린 것이다. 그는 루돌프 2세의 동생이다. 정치적 야망이 컸던 마티아스는 헝가리 신교 진영 세력을 규합해 1608년에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1611년에는 보헤미아의 왕이 되었고 결국 1612년 신성로마 제국 황제로 추대됐다. 황제가 된 이후 에는 오히려 신교 진영을 탄압하는 정책을 펴 30년 전쟁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 갑옷은 패션이다

 

막시밀리안 1세의 갑옷 / 로렌츠 헬름슈미트(1450-1515) 1492년경 강철, 황동에 도금, 가죽

1508년에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는 막시밀리안 1세가 1490년대 초 합스부르크 가문의 세습 영지를 지배하게 된 것을 기념하며 주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으로 전하는 갑옷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갑옷 제작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무릎 보호대 양쪽에는 돋을새김이 장식되어 있다. 로렌츠 헬름슈미트는 막시밀리안 1 세의 황실 갑옷 장인이었는데 로렌츠 가문은 16세기 중반까지 합스부르크 황제들을 위해 갑옷을 제작 했다.

 

세로 홈 장식 갑옷 / 빌헬름 폰 포름스 1세(1504-1537) 1525-30년경 연철, 가죽

갑옷 표면의 세로 홈은 당시 의복의 주름 장식을 모방한 것이다. 홈 장식은 빛을 반사해 표면을 빛나게 하는 효과를 내고 갑옷의 강도를 높여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얼굴 표정을 연상하게 하는 투구는 마상 창 시합과 함께 열린 가면극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 갑옷은 뷔르템베르크의 울리히 공작이 실제 사용했던 것으로, 그의 손자가 페르디난트 2세 대공에게 선물한 것이다. 페르디난트 2세 대공은 티롤의 암브라스 성에 “영웅들의 무기고”를 지어 무기와 갑옷을 수집하고 전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페르디난트 2세 대공의 독수리 장식 갑옷 / 외르크 조이젠호퍼(1528-1580) 1547년 연철, 아말감 도금, 황동, 가죽, 천

현존하는 르네상스식 갑옷 세트 중 가장 큰 것으로, 총 90개의 부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 오스트리아의 상징인 독수리가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어 <독수리 갑옷>으로도 불린다. 이 갑옷은 페르디난트 1세가 아들 페르디난트 2세 대공을 위해 황실 갑옷 제조공 외르크 조이젠호퍼에게 주문해 제작된 것이다.

 

사브르 / 1560년경 코듀로이 직물, 철, 금, 은, 아말감 도금, 나무

사브르란 날이 휘어진 긴 칼이다. 전투용이 아니라 축제 행렬에서 의장용으로 착용했던 것이다. 이런 형태의 칼은 르네상스 초기에 나타난 것이지만, 16 세기 무렵까지만 해도 고대의 무기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이 사브르는 페르디난트 1세의 아들이자 루돌프 2세와 마티아스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소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너무 많은 관객, 조절 실패

전시공간에 비해 관람객이 너무나 많습니다. 첫 공간인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빠지지 못하고 있네요. 저는 몇 개 작품 포기하고 조금 여유있는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한회차 관람객을 너무 많이 수용한 듯...

 

| 루돌프2세와 혜술의 방

루돌프 2세의 궁정 화가였던 마르티노 로타가 황제 즉위를 기념해 제작한 초상화로 추정된다. 루돌프 2세는 합스부르크 군주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인물로 꼽힌다. 루돌프 2세 치세에 구교와 신교의 갈등은 커져만 갔다. 또 13년 이상 지속된 오스만 튀르크 전쟁에서는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해 무능한 황제라는 인식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수집한 공예품은 빈미술사 박물관 공예 관의 모태가 될 정도로 그의 예술가적 감식안은 높게 평가된다.

루돌프 2세 / 마르티노 로타 (1520년경- 1583) 1576-80년경 캔버스에 유화

 

십자가 모양 해시계 / 1619년 구리 합금에 도금

해시계는 근대 초기까지 시간을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이었다. 기계식 시계처럼 오작동할 염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해시계는 여러 방법으로 시각을 알려주는 다면 십자가 구조로 제작되었다. 해시계에 집약된 다양한 방법의 시간 측정법은 제작자의 수학, 기하학, 과학 그리고 예술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대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루돌프 2세 황제가 선호한 예술품 들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의 전쟁 선포 / 한스 폰 아헨(1552-1615)&nbsp; 1603-04년경 종이 또는 양피지에 유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배경으로 두 무리의 사람들이 마주하고 있다. 붉은 옷을 입은 오스만 제국의 지도자는 언월도를 들고 있다. 반대편에는 신성로마 제국을 대표하는 사신이 헝가리 전통 의복을 입고 쇠고랑을 차고 있다. 뒤에는 사자 가죽을 두르고 곤봉을 든 헤라클레스가 서 있다. 이 작품은 루돌프 2세 황제재위기에 있었던 합스부르크와 오스만 제국 사이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페르디난트 2세 대공 / 16세기 후반 캔버스에 유화

헤라클레스의 곤봉을 든 페르디난트 2세 대공(1529-1595)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황금 양모 기사단 휘장을 목에 건 대공을 둘러싼 화환은 티롤 통치 권자의 권위를 강조한다. 대공은 종교 대립이 심했 던 티롤에서 비교적 온건한 입장을 취했다. 그 결과 다양한 종파가 자리 잡고 예술이 발달하면서 르네 상스 인본주의가 티롤에 유입됐고 이는 그의 수집품 에 반영되어 암브라스 성에 남았다.

 

페르디난트 카를 대공

개인적으로는 공예 보다는 회화가 좋더라는...

야자열매 잔 / 16세기 후반 또는17세기 전반 야자열매, 은, 도금

17세기로의 전환기 대항해 시대에 유럽의 항해사 들과 상인들은 외국에서 온갖 이국적인 물건들을 들여왔다. 낯선 물건에 값비싼 부속을 장식해서 만든 공예품들은 유럽의 예술 애호가들과 수집가들 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유럽인은 야자 열매를 해독제와 치료제로 여겼기 때문에 야자열매 를 잔으로 변형시킨 작품이 드물지 않게 제작됐다. 뚜껑에는 ‘란츠크네히트’라고 부르는 16세기 용병 복장을 한 작은 인물상이 있다.

 

야자열매 주전자 / 16세기 후반 야자열매, 은, 도금

16세기 유럽에 야자열매는 바다에서 자라는 나무 열매라고 알려지면서 낯설고 경이로운 물건으로 여겨졌다. 인도로 떠난 유럽인들은 항해 도중 야자 열매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주전자를 장식한 물고기 모양 물의 정령은 야자열매가 바다 에서 왔음을 암시한다. 또 야자열매가 해독 성분을 갖고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이 확산되기도 했다. 전 세계에 야자열매 장식품이 6점 있는데, 이 가운데 3점이 합스부르크 가문의 수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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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聖 가족 / 안젤로 솔리메나(1629-1716) 17세기 중엽 캔버스에 유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사이의 애정 어린 관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요셉은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고, 배경에는 양과 소, 당나귀가 있다. 이탈리아 출신 화가 안젤로 솔리메나는 주인공들 사이의 안정된 구도를 만들기 위해 원형 틀 안에 인물들을 배치하여 세 사람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1전시장 전시가 끝나고 2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매혹의 명화를 모으다. 예술의 도시 빈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 디에고 벨라스케스(1599-1660) 1656년경 캔버스에 유화

| 벨라스케스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 시녀들

마르가리타 테레사는 스페인 왕 펠리페 4세와 두 번째 부인 오스트리아의 마리 아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페인의 공주 를 보고 싶어 하던 페르디난트3세를 위해 그린 초상화이다. 공주는 훗날 외삼촌인 레오 폴트 1세와 결혼하게 된다. 두께와 농도 를 달리한 붓질로 소매와 드레스의 질감을 생동감 있고 정교하게 만드는 벨라스케스 특유의 화법이 잘 살아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지만, 바로 아래 시녀들 작품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

 

| 디에고 벨라스케스

아래 3점의 작품 모두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인물화 작품

스페인 왕 펠리페 4세 > 스페인 왕비 엘리자베트 >&nbsp;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

주피터와 머큐리를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 피터르 파울 루벤스(1577-1640) 1620-25년경 캔버스에 유화

나그네로 변장한 신들은 프리기아라는 마을을 방문한다. 집집마다 문전박대를 당하지만 유일하게 이 늙은 부부만이 그들을 성심성의껏 대접했다. 화가는 노인이 손님에게 대접한 포도주가 줄어들지 않아 이들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을 그렸다. 붉은 옷을 입은 머큐리를 마주보는 필레몬은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고, 주피터는 손을 들어 단 한 마리 남은 거위마저 잡으려는 바우키스를 저지하고 있다. 루벤스는 안트베르펜에서 공방을 열고 장르별 대표 화가들과 협업했는데, 이 작품의 정물과 동물은 플랑드르 화가 프란스 스네이데르스가 그렸다.

 

은둔자와 잠자는 안젤리카 / 피터르 파울 루벤스(1577-1640) 1625-28년경 패널에 유화

 

| 브릐헐 가문과 꽃 정물화

 

 

꽃다발 / 얀 판 덴 헤케(1620-1684) 1652년 캔버스에 유화

창문 앞 난간에 놓인 유리병에는 튤립, 카네이션, 수선화, 팬지, 재스민으로 가득하다. 오른쪽 벽은 자연스러운 경계를 만들어 왼편의 도시 너머 평야로 관람객의 시선이 향하게 한다. 꽃병 뒤로 보이는 도시 그레벨링겐 성벽으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튤립은 역사적 사실을 숨기는 아름다운 허상을 의미하며, 관람자의 시선을 공격받는 도시가 아닌 화려한 꽃다발에 머물게 하고 있다

 

거울속에 보이는 아름다운 내모습...

 

화환 속 남자 / 얀 리벤스(1607-1674), 얀 판 덴 헤커(1620-1684) 1642-44년 패널에 유화

미소를 띤 젊은 남성이 화환에 둘러싸여 있다. 화환은 튤립, 수선화, 카네이션, 장미, 한련, 물망초, 히아신스, 아네모네, 은방울꽃, 나팔꽃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이 같은 화환 속 초상화는 안트베르펜 지역 회화 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양식이다. 루벤스와 반 다이크의 영향을 받은 얀 리벤스는 초상화로 가장 잘 알려진 네덜란드 화가였다.

 

동방박사의 경배 / 베로네세(파올로 칼리아리, 1528-1588)&nbsp; 1580-88년 캔버스에 유화

성모 마리아의 무릎에 앉은 아기 예수는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하는 나이 든 왕을 축복한다. 왕의 오른편 으로는 터번을 쓰고 코트를 입은 무어인 왕이 금 그릇을 손에 들고 아기 예수에게 허리를 숙이고 있다. 성모 뒤에 있는 요셉은 이 순간을 바라보고 있다. ‘세 명의 동방박사’는 16세기 베네치아에서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 동양과 유럽 무역의 중심지 였던 베네치아는 이국적인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곳이었다.

 

야코모 데 카시오핀 / 안토니 반 다이크(1599-1641) 1634년경 캔버스에 유화

야코모 데 카시오핀은 안트베르펜 출신의 예술 애호가이자 수집가로, 이 초상화를 그린 안토니 반 다이크와 가까운 친구였다. 반 다이크는 그의 내성적인 성향을 잘 표현 했다. 초상화로 유명했던 플랑드르 화가 반 다이크는 1569년 부터 1621년까지 스페인령 네덜란드를 섭정한 알브레히트 7세 대공과 이사벨 클라라 에우헤니아 부부의 궁정 화가로 일했다.

 

<승리> 연작 / 안드레아 만테냐(1431-1506)의 제자로 추정 1598년 이전 종이에 과슈, 캔버스에 래미네이트

현재 햄프턴 궁전에 소장돼 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화가안드레아만테냐가그린<승리>연작을 작은 크기로 모사한 것이다. 카이사르(기원전 100-44)가 기원전 46년 갈리아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 장면을 묘사했다. 만테냐의 그림을 판화로 옮긴 작품들은만테냐의작품이널리알려지는데큰역할을 했다.

 

사냥한 새 / 얀 페이트(1611-1661) 1641년 이후 캔버스에 유화

버들로 엮어 만든 바구니와 새장 주변에 죽은 새를 배열하고 여러 사냥 도구를 배치했다. 메추리, 자고새, 피리새, 오색방울새, 되새, 푸른박새, 종달새 등 다양한 종류의 새가 등장한다. 화가는 특유의 붓질로 깃털의 질감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17세기 귀족 사이에 유행하며 귀족의 특권으로만 여겨지던 새 사냥은 부르주아 신흥세력에게도 퍼지며 더 유행했다.

 

사냥 도구 요하네스 레이만스(1633-1688) 계열 1660년경 캔버스에 유화

그림은 매 사냥과 연관된 도구가 벽에 실제로 걸린 것처럼 묘사했다. 화면 하단에 길게 놓인 총이 있고, 작은 새장과 모자, 미끼를 넣는 주머니, 호루라기 등이 보인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그린 ‘ 트롱프뢰유’ , 즉 눈속임 기법의 그림은 17세기 중엽 정물화의 하위 장르로 발전했다. 눈속임 정물화는 작품이 걸릴 장소의 빛의 방향까지 고려해 주문 되었을 정도로 사실적인 세부 묘사를 주된 특징으로 했다.

 

| 대중에게 선보이다. 궁전을 박물관으로

 

마리아 테레지아 / 마르틴 판 메이텐스 2세(1695-1770) 1745-50년경 캔버스에 유화

마리아 테레지아는 1740년 아버지 카를 6세가 사망하자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보헤미아의 왕위를 차례대로 계승한다. 세 군주국의 위엄은 탁자 위에 올려둔 왕관으로 드러난다. 헝가리의 성 슈테판 왕관, 보헤미아의 성 바츨라프 왕관, 오스트리아의 대공관이 차례로 놓여 있다. 여성은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남편인 프란츠 슈테판이 1745년 신성로마제국 황제로 즉위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의 약혼 축하연  /요한 카를 아우어바흐(1723-1786년경) 1773년 캔버스에 유화

1766년 4월 2일,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열린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과 작센 공작 알베르트의 약혼을 축하하는 공식 연회를 그린 것이다. 테이블 중앙에는 요제프 2세 황제와 황후가 자리하고 있고, 황제의 오른쪽에 신랑신부가 있다. 테레지아의 두 남자 대공과 후일 마리 앙투아네트가 되는 마리아 안토니아를 포함한 다섯 여자 대공이 왕위 계승 순서대로 앉아 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에서 계속되는 인물화와 회화들...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 마리 루이즈 엘리자베트 비제 르브룅(1755-1842) 1778년 캔버스에 유화

마리 앙투아네트로 잘 알려진 마리아 안토니아 는 1774년 프랑스 왕위 계승자 루이 16세와 결혼한다. 프랑스 대혁명 전부터 프랑스 국민들은 ‘정치에 간섭하는 오스트리아 여자’라 부르며 낭비가 심한 어린 왕비를 싫어했다고 한다. 왕비는 실크로 만들어진 전통적인 프랑스식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일생을 악평에 시달렸지만 한편으로는 일찍이 패션의 선구자였던 인물로 재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 시대의 앙숙 프란츠 2세와 나폴레옹

잔세트 76-79 안톤 마티아스 도마네크  금, 자기, 나무

| 라파엘로의 시스티나 성당 테피스트리 연작

| 기적의 물고기 잡이

디자인 : 라파엘로 산치오 제작 : 야콥 괴벨스1세 1600년경 양모, 실크

이 작품은 예수가 갈릴리 해변에서 어부 베드로, 안드레를 도와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해 준 기적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있고, 안드레는 팔을 저으며 풍성한 수확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적을 체험한 후 어부들은 예수의 첫 제자가 된다. 이 기적은 기독교로 개종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의 베드로를 나타내기도 한다.

 

| 아테네에서 설교하는 사도 바울

디자인: 라파엘로 산치오 제작: 야코프 괴벨스 1세 1600년경 양모, 실크

작품은 사도 바울이 선교를 위해 아테네에 머물 렀던 일화를 묘사한 것이다. 바울은 아테네 사법 평 의회 중 광장에서 양팔을 들고 설교를 하고 있다. 설교에는 불멸에 대한 논의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1513년 영혼불멸에 관한 칙령을 내린 교황 레오 10 세와 연관이 있다. 이 작품은 판 앨스트가 바티칸 궁을 위해 만든 태피스트리의 여러 복제품 중 하나로 프란츠 2세가 1804년 나폴리 왕비로부터 매입하여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 프란츠 요제프 1세 미하이 문카치(1844-1900) 1896년경 캔버스에 유화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오스트리아 육군 원수의 정복 위에 헝가리의 성 이슈트반 기사단 현장과 휘장을 갖추고 있다. 그는 1848년 오스트리아 황제가 된 후, 1867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 제국을 결성 하여 헝가리 왕으로도 즉위했다. 황제의 가장 큰 업적은 빈을 현대적 도시로 탈바꿈하고 빈미술사 박물관을 건립한 것이다. 19세기 헝가리를 대표 하는 화가 미하이 문카치는 초상화, 풍경화, 종교화 등으로 유명했다

 

| 엘리자베트(시시) 황후 요제프 호라체크(1830-18885) 1858년 캔버스에 유화

“시시”로도 불리는 엘리자베트는 오스트리아 국민 이 가장 사랑하는 황후이다. 초상화는 그녀가 21세 때 모습을 그린 것으로 어두운 배경에 밝은 푸른빛 드레스가 미모를 돋보이게 한다. 프란츠 요제프 1세는 그녀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한 엘리자베트에게 엄격한 황실은 감옥과 같았다. 결국 오스트리아에 마음을 붙이지 못한 비운의 황후 엘리자베트는 1898년 제네바 여행 도중 이탈리아인 무정부주의자 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스테파니 황태자비 94 한스 마카르트(1840-1884) 1881년 캔버스에 유화

스테파니는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아들 루돌프 황태자와 17세 생일이 얼마 지나 지 않은 어린 나이 결혼했다. 꽃으로 장식한 우아한 새틴 드레스를 입은 황태자비의 초상화는 약혼을 기념하여 그린 선물이었다. 루돌프 황태자가 내연녀 메리 베체라와 동반 자살한 뒤, 스테파니 는 재혼해서 헝가리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러시아군에 의해 궁에서 쫓겨나 수도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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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전시회는?

만나기 힘든 오스트리아 걸작을 만나볼 수 있던 기회!!!

다만 티켓팅도 너무 어려웠고, 전시공간 대비 관람객도 너무 많아서 사람에 시달리다가 돌아온 전시회가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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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포스팅입니다. 1월 22일 설 당일 인천 청라 하나로마트와 청라 와마트 방문후기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라지역을 처음으로 가 봤는데요. 전국구 마트에는 엄청 실망하고 로컬마트에 만족한 이야기 입니다. 

 

명절에 인천지역에서 과일이나 고기 등 구입할 일이 있어서 청라지역 마트를 검색하니 하나로마트가 나오네요. 그래도 농수산품은 기본이상을 하는 곳이어서 네비게이션에 '청라 하나로마트'입력하고 출발합니다.

| 하나로마트 청라점 위치

청라 하나로마트는 인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99, 지젤M청라 지하에 위치해 힜습니다. 메가박스도 있고 나름 이곳에서 랜드마크로 보이네요.

주차는 지젤M청라 지하에 주차하고 이동하면 됩니다. 설연휴 당일이기도 했지만, 아직 상권이 완전히 형성 안된것 같기도 하네요. 그냥 썰렁하더라는...

 

| 농협 하나로마트 청라점 매장구성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한 층 올라왔고요. 구석에 청라 하나로마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나로 마트의 초록카트와 매장안내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구성 및 취급품목이네요.

 

| Wooooooops!

카트를 밀고 들어가는 순간 썰렁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텅 빈 매대와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는 매장. 일부 매장은 영업 중지하고 있는 상품도 거의 남아있지 않네요. 바로 분위기 파악하고 하나로마트 청라점에서 철수합니다.

 

별도 주차할인 등록없이 출차했는데, 아직 주차시스템이 운영 안되는지 30분 이내 출차해서 그런지 별도의 주차요금은 없었습니다.

 

| 와마트 (WAMART)

그리고 하나로 마트로 향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와마트 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곳인데. 경인지역에서는 규모있는 로컬마트 같네요. 매출 500억원에 영업이익 40억 수준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곳 와마트 청라점 이외에도 다른 경인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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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및 주차요금

와마트 청라점은 단독건물로 매장은 1층에 주차장은 지상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무료 주차에 주차시간 제한도 없고, 별도의 주차 확인도 없습니다.

 

와마트 청라점 매장모습니다. 위 농협하나로마트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네요.

가득 쌓여있는 상품들과 북적이는 실내, 많은 손님들 이곳 청라 마트는 와마트가 갑일까요?

 

과일 채소 및 육류는 물론 활어와 회, 초밥 등 신선식품들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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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 맛집인 초밥뷔페 쿠우쿠우 천호점 방문후기 입니다.

쿠우쿠우 가격은 물론 천호 쿠우쿠우 주차 및 시설 소개, 메뉴평도 같이 진행합니다. 다만 천호점은 다소 만족도가 떨어지는 곳이었네요.

 

| 쿠우쿠우 천호점 위치

쿠우쿠후 천호점 위치는 천호사거리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천호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ABC 마트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 쿠우쿠우 천호점 주차장 위치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메인길로 진입하시면 주차장 접근이 어렸습니다. T맵 기준으로 '쿠우쿠우 천호점 주차장'으로 설정하시고 오세요. 주차장은 건물 앞 노상 주차장으로 공휴일 점심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 쿠우쿠우 천호점 주차할인은 아쉽다.

쿠우쿠우 천호점 주차요금 할인은 1시간입니다. 뷔페 이용시간이 최소 1시간 30분인데. 무료 주차가 1시간인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같은 건물 타 업체는 2시간 무료주차인 것에 비해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빨리 먹고 나가라는 전략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생각도 드네요.)

쿠우쿠우 천호점 추가 주차요금은 10분 당 300원으로 쿠우쿠우 1시간 30분 이용시에는 1,500원의 추가 주차요금이 발생합니다. 카드안됩니다. 현금만 가능...

 

| 쿠우쿠우 시설 ... 담배냄새와 ...

우선 2층에 올라가니 복도 담배 냄새가 엄청나게 납니다. 식사전에 입맛이 딱 떨어지는...

식당 창가도 청소가 필요해 보입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밖을 보면 밥맛이 그다지... 솔직히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 쿠우쿠우 가격 & 할인

쿠우쿠우 가격은 평일 런치는 17,900원, 주말 및 공휴일 가격은 22,900원입니다. 쿠우쿠우 성인 기준 가격은 만 14세가 아닌 중학생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할인카드 및 통신사 맴버쉽 등 쿠우쿠우 할인은 없습니다.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 입니다.

| 쿠우쿠우 천호점 재방문 의사 없음

앞에서 언급한 건물 상태나 주차조건 등 쿠우쿠우 천호점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다시 초밥뷔페가 생각난다면 쿠우쿠우 파크하비오점으로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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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는 깜끔함, 공휴일은 만석...

저희는 공휴일 11시에 방문 했습니다. 아마 2~3번째 입장으로 기억하는데요. 실내는 건물 외관과 복도에 비해서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다만 유리창가에 앉지는 마세요. 유리창이 너무 더럽네요.

11시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아래 왼쪽). 12시가 넘으니 빈 자리 없이 대기자도 생기네요. (아래 오른쪽) 가능하면 12시 전에는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쿠우쿠우 천호점 메뉴 소개

| 스시, 초밥, 롤...

초밥뷔페 답게 여러가지 스시, 초밥, 롤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훈제연어, 참치사시미, 새우, 육회, 문어가 준비되어 있네요.

 

육회와 새우는 무난했습니다. 새우는 초장이나 살사소스와 함께 먹기에 좋네요.

 

| 다양한 초밥

쿠우쿠우 매력중 하나는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준비되어 있는 것인데요.

광어초밥, 연어초밥, 육회초밥, 참치초밥, 참치타다끼초밥, 생연어초밥, 생새우초밥, 새우장초밥, 치즈새우초밥, 문어초밥, 한치초밥, 가리비초밥, 참소라초밥, 장어초밥, 소고기초밥, 훈제오리초밥, 계란초밥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밥알만 너무 많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네요. 쏘쏘한...

 

| 롤과 군함말이

초밥 외에도 롤과 군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밥은 좋아하지 않는 일행이 있었는데, 그래도 고기 초밥과 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종류는 BBQ롤, 후리가케롤, 게살샐러드롤, 장어롤, 크런치롤, 캘리포니아롤, 훈제연어롤, 새우롤, 치즈롤, 소고기롤, 참치롤, 연어롤, 치킨롤, 타코와사비군함, 날치알군함, 볶음김치군함 등이 있습니다.

 

| 초밥외 메뉴

이 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나 초밥을 선호하지 않아도 무난한 식사가 가능한...

| 핫디쉬는...

야끼우동, 크림파스타, 알리오올리오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 불고기, 깐풍기, 고추잡채, 팔보채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쿠우쿠우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았는데 일부 메뉴는 없거나 변경되어 있네요

바베큐 치킨, 떡갈비, 탕수육에 가가운 꿔바로우, 

스파게티와 야기우동, 야채볶음밥... 일반 뷔페에서 많이 보이는 메뉴들...

 

 

| 피자와 튀김류

생선까스, 타코야끼, 피자 등...

 

| 국물음식은..

사골국과 크림스프, 우동과 모밀이 있는데요. 사골국물은 기대이상으로 맛있더라는...

 

| 샐러드

쿠우쿠우 셀러드는 양상추, 레디치오, 비타민, 치커리, 파프리카, 오이, 양파, 토마토카프레제, 닭가슴살샐러드, 연어샐러드, 게살샐러드, 버섯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쫄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에는 연어, 게살 샐러드 등이 있다고 되어 있지만 그냥 풀로 변경된 메뉴가 좀 있네요.

 

| 쿠우쿠우 디저트 및 케익

그냥 쏘쏘... 결혼식 뷔페 수준. 크게 관심 없는 메뉴에서 먹어보지는 않았네요.

 

와풀과 쿠키도 준비되어 있고요

 

요거트와 토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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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과일 및 젤리

쿠우쿠우 과일은 망고, 토마토, 람부탄 리치, 패션프루트가 있네요.

망고와 패션프루트 모두 냉동과일 입니다. 과일이 추가되면 아직 해동 안된 과일들이 나오니 먼저 가지고 오셔서 해동 후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달달한 망고와 시큼한 패션프루트...

 

| 탄산음료, 차, 커피 및 아이스크림

쿠우쿠우 음료는 여러 과일차 및 커피, 슬러시, 아이스크림, 빙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쥬스는 망고랑 하나가 더 있었고요; 커피는 일반적인 원두머신이 준비되어 있네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쿠우쿠우 천호점 후기였습니다.

음식은 무난하게 잘 먹었지만, 2층 쿠쿠쿠우 입구의 담배냄새와 주차 조건은 천호동 쿠우쿠우 방문을 꺼리게 되는 요소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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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경포대에 위치한 강아지 동반 식당 맛집인 경포 강문가 방문후기입니다. 넓고 깨끗한 식당과 일반인과 반려견을 동반한 방문객이 분리되어 있어 눈치보지 않고 편안하게 반려동물과 식사가 가능한 경포호 근처 맛집입니다.

 

| 강문가 위치 및 주차

경포대 맛집 강문가는 강릉 경포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T맵으로 강문가 입력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단독 건물로 건물 앞에는 여러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발렛비용 없으며, 주차시간 제한 없습니다. 

 

| 경포대 강아지 동반 식당 강문가

저희가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반려견 입장이 가능한 강릉 식당이기 때문인데요. 이곳 강문가 횟집은 일반 식사고객과 반려견과 함께한 식사고객 공간이 분리되어 서로 불편받지 않고 편안하게 식가가 가능한 부분이 매력입니다. 아래 건물 오른쪽은 일반 식사공간, 왼쪽은 반려견 동반공간 입니다.

 

| 일반 식사공간과 주방

강문가 입장해서 오른쪽 공간은 일반 식사공간입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고 상당히 넑고 여유있네요. 새로 이전한 건물이어서 그런지 실내도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 강문가 애견방

오늘 이곳 강릉 맛집 강문가를 방문한 이유입니다. 바로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는 부분 입장해서 건물 왼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4~6인 테이블 중심으로 공간이 여유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희자위에 강아지 이동장 (켄넬)을 올려놓고, 설탕이는 음식 나오기 전에 잠깐 밖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제가 방문한 강아지 동반 식당 실내 중에서는 가장 깔끔하고 넓은 규모가 아닐까 합니다.

 

| 강문가 메뉴 및 가격

세트와 식가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단뭄 식사류는 1인 기준 1.5만원 또는 2만원 정도입니다. 세트메뉴는 1인 기준 약 3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원도 강아지 동반 식당 강문가에서 저희는 홍게세트 3~4인분 주문합니다. 가격 11만 9천원

 

주문하고 대략 10여분이 지나 상차림이 시작 되었습니다. 참고로 음식들은 모두 4인에 맞추어 제공됩니다.

 

고로케와 새우튀김...

 

밑반찬과 초밥, 장떡, 샐러드 등이 나오고요. 초밥은 밥이 떡 상태여서 다소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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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 비빔밥

미역국과 함께, 꼬막과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비빔밥입니다. 초고추장과 함께 비벼먹는 맛이 있네요. 식감도 좋고

 

| 강문가 모듬회

4인 기준으로 4점씩 나옵니다. 광어회와 광어지느러미, 방어로 보이고요. 회는 상당히 얇게 나오네요.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강문가 홍게찜

홍게 세마리가 나오는데요. 약간 작은 사이즈의 홍게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리 부분에 홍게살은 실하네요.

 

| 강문가 물회

강릉 강아지 동반 식당 강문가 세트메뉴에 나오는 물회입니다. 추운 겨울이어서 그런지 다소 아쉬운 메뉴입니다. 겨울철에는 물회 보다는 매운탕이 나오면 더 좋은 구성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물회는 맛있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물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세트메뉴가 되었을 듯 합니다. 매운탕 하나 추가할껄...

 

| 애견동반 식당 강문가 총평

강아지와 함께 강원도 여행을 한다면 강릉 경포대에 위치한 강아지 동반 식당인 강문가 추천 드립니다. 관광지와 접근성도 좋고, 시설도 깔끔하고 주차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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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역이 구분되어 있어 일반 식사객들 눈치 볼 필요가 없어 너무 편하게 식사 했습니다. 식당 사징님이나 이모님들도 편하게 해주셔서 편한 점심식사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에도 만족했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음식 하나정도가 코스에 포함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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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식사가능한 하이원 리보트 반려동물 식당인 하이하우 클럽라운지 반려견과 방문후기 입니다. 항상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면 숙박과 식사가 큰 불편이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하이원 펫클럽 식당 - 하이하우 클럽라운지' 후기입니다.

 

반려견 식당인 하이하우 클럽라운지 위치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콘도 힐클럽 D동 하이원 펫클럽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 하이하우 클럽라운지

36년 경력 5성급 호텔 조리명장이 반려견/반려인에게 특화된 요리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특급 레스토랑으로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니 외관부터가 다른 식당과는 전혀 다른 모양을 보여줍니다.

 

| 하이하우 클럽라운지 영업시간 및 메뉴, 가격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 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2월 까지는 조식뷔페와 점심뷔페가 운영되며 저녁 뷔페는 없습니다. 또는 라스트 오더는 마감 한 시간 전인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석식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시즌에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니 방문하실 분들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펫클럽 강아지 식당은 휴식 없이 7시 30분 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 하이원 하이하우 클럽라운지 가격 및 메뉴

반려인과 반려견 메뉴로 구분되어 있으며, 반려인 뷔페 이용가격은 성인 1만 6천원, 소인 1만 2천원, 유아 6천원 입니다.

반려견은 단품 요리와 오마카세가 있으며 메뉴 및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리장 혼합성 수비드 닭 가슴살 ₩ 11,000원
조리장 혼합성 수비드 연어 ₩ 11,000원 
혼합성 코코넛 가지 크림스프 ₩ 11,000원 
혼합성 전복 황태 죽 ₩ 11,000원
하이하우 오마카세는 35,000원 인데요. 저도 못먹는 오마카세를 강아지에게 주기에는...

 

저희는 하이원 펫클럽 펫룸을 하이하우 페키지로 구입해서 클럽라운지 성인2인과 반려견 1인 무료 이용권을 사용 했습니다.

하이원 팻클럽 입구에는 강아지를 위한 유모차인 일명 개모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모차 없어도 식당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기는 합니다.

 

| 강아지 식사 및 휴식 공간

하이원 하이하우 클럽라운지는 강아지 식사공간과 반려인 식사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뷔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아지가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도착한 이름모를 덩치 큰 친구와도 잘 어울리는 설탕이...

이곳 하이원 직원분들께서 워낙 잘 케어해 주셔서 불편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강아지와 반려인이 같은 공간에서 식사는 불가능하고요. 강아지공간 안쪽으로 반려인을 위한 뷔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하이하우 클럽라운지 반려인 식당

뷔페식으로 성인기준 1.6만원 입니다. 호텔 뷔페로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다만 메뉴는 간단합니다만, 자잘한 메뉴들 빼고 꼭 필요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이용까지 고려한다면 상당히 가성비 무난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흰밥과 계란 볶음밥, 김치와 젖갈류 등 일반적인 한식 - 집밥을 위한 메뉴

 

셀러드 4종 : 닭가슴살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카프레제 셀러드, 단호박/감자/고구마 셀러드 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맛있더라는...

 

호박크림스프 > 김치 콩나물국 > 숭늉이 준비되어 있고요. 얼큰한 김치 콩나물국 추천 드립니다. 이번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 방문 목적이 학회 세미나 참석이어서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에 집에서 자차로 가족들과 이동했더니, 당일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는데요. 콩나물국 얼큰 /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 외에 에스크르램블 (별도로 에그 프라이 주문가능)과 야채볶음, 소시지와 베이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예약한 하이원 펫클럽 펫룸은 A타입으로 입실 시간이 1시 였는데요. 체크인 전에 아점을 먹다보니, 비교적 가볍게 떠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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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는 빵 두 종과 과일 한 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는 오렌지 쥬스와 한 두 가지가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단지 아쉬운 부분은 커피가 없었습니다. 수리중이었는지 세팅 중이었는지... 암튼 커피 없었음... 맘 약간 상함...

 

역시나 뷔페는 단판 승부가 어렵네요. 한 번 더 담아오고 마무리 합니다.

 

| 그리고 다시 강아지 식사를 위한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반려인은 식사 불가능하고요. 강아지가 냠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구성이...

 

하이하우 클럽라운지에서 강아지 설탕이를 위한 메뉴는 조리장 혼합성 수비드 닭 가슴살 ' 입니다. 노란 소스와 노란색 테두리 접시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닭가슴살과 소스 그리고 주위에 삼색 파프리카 조각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음식이 세팅되자마자 망설임 없이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설탕이. 사료 말고 이런 음식은 처음 접했는데요. 이렇게 좋아할지는 전혀 에상하지 못했네요. 동양상 보시면 알겠지만 얼마나 이 음식에 집착하는지 민망하더라는...

 

이렇게 접시를 깨끗하게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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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마친 설탕이는 쿨하게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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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학여울역 근처에 위치한 전시 컨벤션 공강인 세텍 주차장 정보 및 주차요금 할인팁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이곳 SETEC 방문했는데, 세텍 주차비도 인상 되었네요.

오늘 방문 목적은 '2023 마이 펫페어' 댕댕이와 참관...

 

| 행사가 있으면 항상 막히는 그곳

세택 주차장은 행사만 있으면 주차난으로 난리가 나는 곳입니다. 특히 3개의 전시홀에서 각각 다른 행사가 진행되면 그 날은 입장부터 주차전쟁이 벌어진다는... 만약 세텍 주차장 이용하신다면 오전 일찍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늦었다 - 막힌다 생각하시면 일행먼저 참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에 30분 넘게 걸리기도...

아쉬운 주차공간

세텍 주차장은 대략 400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좁은 길에 들어오고 나가는 차들이 엉키기도 하는데요. 장시간 기다리다 세텍 주차장에 들어왔다고 해도 주차하는데 상당히 신경쓰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안내원도 없네요. 초보 운전자 분들은 다소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세텍 주차장은 모두 노상주차장입니다.여름이나 겨울에 좀 힘들다는 비까지 오면... 차간 공간도 약간 좁은 타입입니다. 대형 차량을 가지고 오셨다면 고생 좀 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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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은 학여울역 세텍이 코엑스몰이나 일산 켄덱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단점으로 보입니다. 다만 독립공간으로 강아지나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 행사도 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요.

보통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펫관련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능한 단점도 있어서요.

 

| 2023 마이펫페어 참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규모로 열리는 마이펫페어 입니다. 반려인들도 많고 반려견들도 많고...

단순히 상품 소개와 판매는 물론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반려견인 설탕이와 함께 여러 이벤트 참여하고 상품도 받았네요.

대략 이곳에서 두 시간 가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 세텍 주차요금 및 할인

학여울역 세텍 주차요금은 5분에 300원 / 한 시간에 3,600원 입니다. 4시간 10분을 초과하면 최대 금액인 15,000원이 청구됩니다. 도심지역 주차요금에 비해서는 저렴한 요금인데요. 저희도 입차후 1시간 56분 후에 정산하니 두 시간 세텍 주차비 7,200원이 청구 되었네요.

 

그리고 관람객 대상의 세텍 주차요금 할인은 없습니다. 여러 할인제도가 많이 축소 또는 폐지 되었다고 하네요.

 

세텍 관람객 주차요금일일권주차 할인행사/철거차량유의사항

  • - 최초 30분 1,800원, 추가 5분당 300원
  • - 화물차(2.5톤이상), 25인승이상버스 2배 요금 적용
  • - 일일권 요금 : 15,000원   *4시간 10분 이상 주차 시 자동적용
  • - 80% 할인 – 국가유공자, 장애인, 고엽제후유증환자, 의사상자, 독립유공자
  • - 50% 할인 – 경형자동차, 저공해자동차, 전기자동차, 3자녀이상 다둥이, 보훈보상대상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 - 30% 할인 – 2자녀 다둥이
  • - 20% 할인 – 참전유공자, 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병역명문가증 제시)
  • - 기타 : 5.18민주유공자(1시간 무료, 추가시간 50% 할인)
    전기자동차 충전 할 경우(1시간 무료, 추가시간 50% 할인)
    모범납세자 스티커 부착 차량(발행일로부터 1년간 무료)
  • - 화물차, 경화물차, 승합차량에 한하여 1일 3시간 무료주차
  • - 정산 후 30분 이내 출차
  • - 주차요금 할인은 출차 전 사전무인전산기 이용 차량에 한함
  • - 중복할인 불가(할인율이 높은 하나에 대해서만 적용)
  • ※ 기타 자세한 주차문의 : Tel. 02-2187-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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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에서 시각예술가로... 베일에 싸인 천재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첫 개인전으로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 도슨트 및 오디오가이드, 관람시간 등 전시회 정보 공유합니다.

|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 / Martin Margiela

잠시 롯데월드 타워 롯데 뮤지엄 / at LOTTE Museum of Art

2022.12.24 SUN- - 2023.03.26 SUN

 

| 롯데뮤지엄 : 사진촬영 허용 / 물품보관함 운영

롯데뮤지엄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월드타워 건물로입장하셔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사진촬영 가능하며, 백팩등의 부피있는 짐은 가지고 입장할 수 없습니다. 다만 유료로 물품 보관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티켓팅 > 입장 > 독특한 자판기

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는 입구부터 독특합니다. 먼저 전시회 스테프 분들은 흰색 가운을 통일해서 입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는 작가가 만든 패션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직원 유니폼 컨셉에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티켓 확인 후 자판기에서 작은 박스 하나를 받게 되는데요. 이는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스안에는 선물이...

있는 것이 아니고, 안내도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 소개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은 특정한 상황에서만 분명하게 드러난다. 즉 그러한 상황은 아름다움이란 속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롯데뮤지엄은 관습과 형식을 뒤엎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대를 앞서간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 1957-)의 시각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 《Martin Margiela at LOTTE Museum of Art》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이후 마르지엘라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예술, 물질과 신체, 성별의 관념, 시간의 영속성, 직접 참여를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각예술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마르지엘라가 끊임없이 반복하고 발전시킨 이 주제는 과거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파격적인 런웨이와 실험적인 이미지, 오브제 사용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 구현하는 시각 예술의 연장선상에서 더욱 파격적이고 확장된 예술로 표현된다. 마틴 마르지엘라는 기존 형식을 파괴한 구조 노출과 해체 그리고 매체간 혼합과 변화를 동시에 전환하는 사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창조와 수용이 일어나는 유일한 장소로서 미술관을 선택해 전시 공간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구축해온 오브제의 본질 탐구를 큰 맥락으로 착시 효과인 ’트롱프 뢰유(trompe l'œil)’를 전시장 전체에 의도적으로 배치하여 관람객의 개입을 유도하고, 사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먼저 전통적인 미술관 동선의 연속적인 흐름을 바꾸고, 이미지와 오브제의 형태를 차용, 재현, 확대해 생각의 전복을 시도했다. 출구를 알 수 없는 미로(labyrinth)형태의 전시장은 작품과 작품 사이의 공간을 버티컬 블라인드로 차단시켜 생각의 쉼과 환기를 반복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작품 관람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현대의 일상적인 사물을 통해 산업화된 아름다움과 신체를 탐구한 작품 <데오도란트 Déodorant >(2022), 궁극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양면성을 사물의 부재로써 표현한 <탑 코트 Top Coat>(2011), 일상적인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맥락을 재구성하여 존재의 흔적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창조하는 <더스트 커버 Dust Cover>와 <필름 더스트 Film Dust>(2021)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콜라주 등 광범위한 시각예술로서 드러난다.

 

마르지엘라가 선보인 시각문화는 패션과 내적 구조는 닮아 있지만 그 시각적 이미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이번 전시는 마틴 마르지엘라가 실험해 온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조명함과 동시에, 예술이 질문을 던지고 개인과 대중이 서로 의견과 관점을 교환하고 채택하는 장으로써 마르지엘라가 현재까지 구축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대안적 사유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Martin Margiela at LOTTE Museum of Art》전시는 디자이너 아냐 마르첸코, 마틴 마르지엘라, 그리고 롯데뮤지엄의 긴밀한 대화를 통하여 이번 전시 공간에 새롭게 구성되었다. 

| 매일 3회 진행되는 도슨트 + 퍼포먼스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는 평일과 주말 11시 13시15시 총 3회 도슨트가 진행됩니다. 최근 주말 도슨트를 운영하는 전시회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는 다소 난해한 콘셉의 전시회로 꼭 도슨트가 운영되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 도슨트는 단순한 작품설명이 아닌 작품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더욱 시간 맞춰 도슨트와 함께해야 하는 이유~

 

| 독특한 전시공간

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는 1980년대부터 깊게 고민해온 '예술, 물질과 신체, 성별의 관념, 시간의 영속성, 직접 참여'를 주제로 작업한 설치, 조각, 영상, 퍼포먼스, 페인팅 등 총 50여 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전시장의 독특한 구조를 바탕으로 미로를 구성하고 장소 특정형(site-specific) 작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도록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헤어 포트레이츠 / Hair Portraits , 2015-2022

벽에 걸린 잡지 표지에는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인물들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있습니다. 정체를 감추고 실루엣만 남겨진 인물들은 서로 다른 유기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존재로 표현되어, 마치 신화 속 신을 숭배하는 것처럼 우리의 일상을 유명인에 대한 환상으로 채우는 데에 일조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 첫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전시된 그의 작품을 제거하고...

 

| 더스트 커버 / Dust Cover , 2021

보이지 않지만 존재함은 분명한 작품 <더스트 커버>는 독일의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의 한 단편 소설에 등장하는 ‘오드라덱’을 떠올리게 합니다. 소설 속에서 화자는 오드라덱의 확실한 용도나 기능을 알지 못한 채 이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덮개속에 숨어있는 사물은 무엇일까요? 누구는 오토바이로 생각하고 어떤 누구는 돈다발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또 낭만적인 누군가는 꽃다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속안에 어떤 것이 숨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레드헤드 / Redhead , 2019-2022

'레드헤드 Redhead'는 역사와 문화의 흐름 속 빨간색의 힘과 양가성, 빨간색이 주는 위력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입니다. 빨간 머리는 판타지에 늘 등장하는 주제이며, 야생의 색인 빨강은 힘과 활력을 상징합니다. 또한, 불의 색이기 때문에 종종 열정적인 기질과 연관됩니다.

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에는 가발이나 모발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은데요. 참고로 마르지엘라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이발소에서 향수를 팔았다고 합니다.

 

 

| 필름 더스트 / Film Dust , 2017-2021

1960년대의 리더 필름은 양 끝에 여분의 길이가 포함되어 있었고, 화면에 투사되면서 보이지 않았던 먼지와 긁힌 자국이 우연히 화면에 나타나곤 했는데, 마르지엘라는 우리가 공허라고 생각하는 화면을 생명체로 가득 찬 우주 공간의 화면으로 재창조했습니다.

| 바니타스 / Vanitas , 2019

<바니타스(Vanitas)>에서는 모발로 얼굴이 덮인 두상을 볼 수 있는데, 머리카락 색상만으로 유년부터 노년까지 나타내며 인간의 생애 흐름을 드러냅니다. 작가는 인공 피부를 입힌 실리콘 구체에 자연 모발을 하나하나 이식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 스크롤링 이미지 / Scrolling Image , 2021-2022

'스크롤링 이미지 Scrolling Image' 는 마틴 마르지엘라가 제작한 드로잉의 복사 이미지가 담겨있는 5개의 스크롤 빌보드로 구성됩니다. 파리 라파예트 안티시페이션에서 선보인 초기작은 1개의 빌보드로 구성되었으나, 이미지의 움직임을 통해 일종의 안무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에는 4개의 빌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과연 작품속의 소재는 무엇일까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답변이 나오지만, 작가는 체모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보는이에 따라서는 다소 불편한...

| 팬텀 시리즈 / Phantom Series , 2021

관람객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마스킹 테이프, 벽과 좌대 위 페인트로 칠해진 부분 둥 작업 재료들에 의해 남겨진 흔적입니다. 마르지엘라에게 있어 부재는 존재의 해체입니다. 공간에 남은 흔적은 작품을 더 이상 무감각한 불멸이 아닌 유기적으로 살아 숨쉬는 생명체로서 재탄생시키고, 이 과정에서 시간의 무한한 흐름을 상기시킵니다.

 

| 버스 스탑 / Bus Stop , 2020

<버스 스탑 Bus Stop>은 마르지엘라의 작품 활동에 바탕이 되는 원칙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원칙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보면서도 인지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주변을 어떤 시선으로 보아야 하는지 강조하고 다시 전환하는 것입니다.

 

| 토르소 시리즈 / Torso Series , 2018-2022

이 작품 시리즈는 각각 다른 인체의 일부를 3D 스캔하여 만든 조각으로, 피부색을 묘사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실리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마르지엘라는 토르소의 형태, 크기, 재질, 그리고 사람의 몸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하여 재고함으로써 몸의 개념을 파괴하고 확장합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볼 수 있는 도슨트 중 퍼포먼스...

자세한 내용은 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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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뉴먼트 / Monument , 2021-2022

전시장의 가장 넓은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모뉴먼트>는 메쉬 프린트로 제작된 이미지, 빈티지 소파 그리고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에서는 체육관에서 배구팀과 트레이너의 연습 상황을 녹음한 사운드가 흘러나옵니다. 관람객들은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며 편안한 공간과 작품을 마주하게 됩니다.

| 키트 / KIT , 2020

이 작품은 신체 일부를 클로즈업하여 아동용 장난감 세트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을 만드는 제작 과정의 한 단계를 노출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작품을 완성품이 아닌 부분적 과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바디 파트 블랙 앤 화이트 / Body Part b&w , 2018-2020

2개의 벽걸이 프로젝터 스크린에 오일 파스텔로 인체를 묘사한 드로잉 작품입니다. 스크린 화면에 그려진 동일한 이미지는 서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마치 쌍둥이를 연상시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의 주요 주제인 쌍둥이는 존재의 이중성을 상징합니다.

 

| 립싱크 / Lip Sync , 2020-2022

우리는 대화를 종종 청각적인 요소로 간주하지만, 마르지엘라는 사실 그 속에 다양한 요소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립싱크에서 소리와 단어를 들을 수는 없지만, 마르지엘라는 입술과 치아, 혀의 움직임을 통해 언어와 의사소통에도 시각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 카토그래피 / Cartography , 2019

'지도 제작법'이란 뜻의 <카토그래피(Cartography>는 한 방향으로만 쏠리는 인공 모와는 달리 정수리에서부터 소용돌이치며 자라나는 자연 모발의 방향을 작가가 심도 있게 연구한 과정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 바디 파트 컬러 / Body Part Color , 2020

사진 속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남자와 프로젝터 스크린은 프레젠테이션, 관료주의, 행정과 질서의 세계를 상징합니다. 마르지엘라는 약간의 불확실성과 초현실주의를 표현하기 위해 이미지와 배경 사이에 인식할 수 없는 신체의 한 부분을 삽입했습니다.

 

| 트립티크 / Triptych , 2019-2020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수염 염색약의 포장지 표지 이미지를 가까이 클로즈업해서 유화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마르지엘라는 이렇게 일상 속 상품들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여 노화에 맞선 우리의 무력함과 어떻게든 숨기려는 시도를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 몰드(들) / Mould(s) , 2020

마르지엘라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몰딩 공방에 있는 방대한 몰드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각각의 몰드는 끊임없이 주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레드 네일즈 / Red Nails , 2019

<레드 네일즈 모델 Red Nails model>은 옆 공간에 설치된 <레드 네일즈 Red Nails>의 축소 모형입니다. 사물의 물리적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은 작품에 담긴 의미와 상징에 관하여 의문을 가지고 그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먼저 앞의 유리관에 전시되어 있는 마틴 마르지엘라의 레드 네일즈 작품을 감상하고...

 

도슨트분 뒤에 있는 커튼이 걷어지면서 그의 대형작품이 나타납니다.

 

| 라이트 테스트 / 위그 마스크 / Light Test / Wig Mask, , 2021-2022

전시의 마지막 작품인 <라이트 테스트 Light Test>는 전설로 남은 여성들의 얼굴에 머리카락을 콜라주해 만든 전시의 첫 번째 작품 <헤어 포트레이트>를 떠올리게 합니다. 전통적으로 초상화는 주로 모델을 보고 그렸지만, 이 작품에서 마르지엘라는 <헤어 포트레이트>의 잡지 표지에 등장시킨 환상의 생명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냅니다. 이 인물은 모든 행동이 드라마틱 하게 보여집니다. 그녀를 둘러싼 회화에 주로 보이는 음영법인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 속의 그림자가 천천히 걷는 그녀를 따라갑니다. 이 흑백 영화에 때아닌 컬러 화면의 중간 광고가 불쑥 끼어들어 전시 포스터이자 대표 이미지인 데오도란트를 홍보합니다. 이 중간 광고는 관람객과 영화의 주인공을 연결하는 리듬과 친밀감을 방해합니다. 이윽고 카메라를 향해 몸을 돌리고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통해, 그녀가 특이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롯데뮤지엄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 총평

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는 현대 미술이라고 말하기도 어떤 특정한 미술 사조라고 말하기도, 전시된 작품의 흐름도 다소 난해한 전시회입니다. 해당 작가나 작품에 대한 기본 이해가 없다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전시회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매일 3회 진행되는 도슨트가 있고 대부분의 주요 작품을 모두 다루기에 작품 감상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도슨트 참여자가 너무 많아 작품 감상이 어려웠네요. 도슨트 시작 한 시간 전에 선감상 하고 도슨트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관람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 아트숍

아트숍은 상당히 소박? 합니다. 사진속의 일부도 기존 전시회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고요.

| 데오도란트 / Deodorant 2020-2022

데오도란트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흐르는 땀을 억제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사람의 체취를 덮어 그 흔적을 감춥니다.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지우는 행위는 육체의 노력과 공포, 스트레스에 둔감한 몸의 표면, 즉 현대사회에서 매력적인 신체의 기준에 부합하는 비인간적이고 임상적인 체표면을 만들어냅니다.

 

옆서나 포스터, 간단한 프린트물과 티셔츠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케이스, 일부 아이폰과 갤럭시 모델만 준비되어 있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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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회는 초대권을 받아 관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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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에서 '미술과 여성,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전시회인 '임미량, 바람의 빛깔' 개인전 후기입니다. 

독특하고 강렬한 컬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임미량, 바람의 빛깔 개인전 정보

LIM MIRYANG, Colors of the Wind

전시 기간 : 2023 2. 24(금) - 4. 30 (일) 

전시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운영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무료 전시/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는 작년에 이어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REJOICE>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국내 여성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나는 전시를 엽니다. 여성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REJOICE>전은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점에서 총 5개의 연계 전시로 펼쳐집니다.
잠실점 <Colors of the Wind>展은 '루이비통이 사랑한 작가' 임미량의 신작 회화 30여점을 선보입니다. 바람을 모티브로 극도의 세밀함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임미량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고잉(GOING) #83

그녀의 작품은 주로 캔버스에 아크릴릭 오일를 사용하여 디테일하고 세밀한 기법과 강렬한 색체를 통해 표현하는 상당히 독특한 작업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블루, 레드, 그린 등 작품 컬러에 맞춰 전시공간의 분위기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작가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광도대행사를 다니다가 작가로 전환 했다고 한다. 다소 늦은 나이에 순수 미술로 전환 했지만 확실하게 그녀만의 작품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Going #98 / Reminisce #45~46 at.새벽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임미량 개인전 작품을 보고 있으면 무었보다도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어떤 작업과정으로 이런 작품을 뽑아낼 수 있는지... 특히 방향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작품...

 

오늘 소개하는 작가 임미량은 프랑스 루이비통이 주목하고 있는 국내 작가 중 한 명 이라고 한다. 루이비통 본사에 그녀의 작품 네 점이 보관되어 있고, 이 외에도 국내 3대 백화점 루이비통 VIP실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임미량 작가의 작품은 우선 강렬한 컬러와 디테일에서 먼저 눈길을 끈다. 

 

"나는 의도하는 것을 싫어한다. 어디서 본듯한 느낌도 지루하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음... 

맞기는 한데, 이해하기는 다소 어렵다. 전시회장에 작품에 대한 설명도 없고, 도슨트도 없고...

무료 전시회에서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만,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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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방향성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 두 점...

The Performance of Wind #166 & Fairy of the Forest #10

 

"그 어떤 존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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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마지막에 전시되어 있는 작은 작품 하나... 아마 이번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임미량 개인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작품으로 기억난다...

그리고 작품과 액자가 그렇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얇은 은색 스틸 액자였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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