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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전원을 켜 볼까나...


첫화면,
아주 단순한 잡스의 명령...

아이튠스에 연결하지 않고는 어떤 장난도 칠 수 없다는...


우선 제일 먼저...
집 공유기에 Mac Address를 등록

우리집 7번째 무선 장비로 등록~




연결하고 처음으로 내 블로그에 접속,

허걱, 이미지가 자동으로 회전한다는...

뭐냐? 이미지 뷰어도 아나고, 뭐 이런 어이 없는 경우가 있나?


역시 Flash는 안뜨는군...
언제쯤 어도비에 대한 잡스의 서운한 감정은 해결 될련지...


아이폰에서 깨지던 메인화면도
아이패드에서는 정상으로 보인다는...


슬슬 어플을 한번 깔아볼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사랑하는 조국을 버리라고 유혹하는군...


요넘들을 위해서라면, 국적 세탁 쯤이야...


[이번 주말은 요넘과 한번 놀아 볼까나]

역시나 요넘도 나를 실망시킬지?



*** 마눌님께서 사오신 천 소재의 아이폰 케이스***

딴것은 몰라도 그립감은 죽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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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테러로 블라인드 처리 되었던 게시물
디시 공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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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의 정치적 성향은?

최근 3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내가 투표한 후보가 2번 되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노그룹 중에 가장 비호감인 사람이 유시민이다.
뭐 목소리도 맘에 안들고, 뭐 국회 평상복 사건도 그렇고...
크게 튀지 못해 안달난... 이런 스탈 별로 안좋아 한다는...

암튼 주는거 없이 미운 스타일?



그런데 오늘,
이런 기사가 하나 떳는데...


'유시민 펀드' 대박(?) 하루만에 4억원 몰려


헐~
"이 인간이 또 무슨 짓거리를 하는겨?'


바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암튼 발상 자체가 깜찍하다. (뒤로 어떤 추가적인 금전 거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있다는 생각이...


어제 까지 466명이 4억을 넘게 했으니, 대충 5천명 정도면 목표금액 40억을 모을 듯 하고...
오늘 오전까지 누적 2천명이 넘었으니, 이론적으로는 이삼일 안에 목표액 도달 하겠구만

물론 실 입금자가 몇명일지는 변수지만...




.
재미있는 도전이다.

나도 속았다 치고,
30만원만 쏴볼련다...



http://usimin.net/contribution
문자 받고 입금 했다는... 이제 잔고는 0원을 향해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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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이미지는 1024X768로 작업되었습니다. 우는 사진은 클릭해서 달래 주세요...


어제 점심, 직장 동료들과 마노디셰프의 봄 신상메뉴 시식을 갔다는...

이름하여


Spring on the Table Season 2 (2010.04.05~05.10)


회사 근처에 있는 삼성점으로 이동을...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mussel Pot'이 너무나도 맛있엇던 곳으로 기억이 되는 곳...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맨 처음 보인는 주방...
얼마전 끝난 드라마 '파스타'가 생각 난다는...

생각없이 삼식이 하나만을 딸랑 가지고 가서, 실내사진은 없다는... 오직 음식사진으로..



첫 음식 '씨푸드 샐러드'

음식 보다도 오징어 먹물로 그어버린 장식이
우선 눈에 들어 오더라는...



주요 내용물...
가리비+관자+오징어+대하 그리고... 풀들...


음식을 먹으면서 계속 보이는...
붓으로 그렸을까? 아니면 먹물주머니로 쓰윽?


그리고 두번째로 맛본 요녀석...


이번 봄 신상품, 스트로베리피자


피자와 딸기... 약간은 부조화라고 생각했는데...
신선한 야채와 딸기 그리고 크림치즈(내가 느끼기에는 요플레 정도...)가 어우러진 맛이 깔끔 했다는...
이곳의 대표상품인 스테이크 피자와 더불어 꼭 먹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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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이미지는 1024X768로 작업되었습니다. 우는 사진은 클릭해서 달래 주세요...



슬슬 메인 요리로 들어가 볼까...

그릴드베지터블+한우 프리미엄 안심스테이크 set


내가 좋아하는 버섯들...




마노디셰프? 마디노셰프? 셰프? 쉐프?
무지 헷갈린다...

암튼 뜻은 이렇다는...


그리고 오늘의 메인

프리미엄 한우 안심스테이크...
국내산 한우 최상등급을 사용해서 그런지, 작은 크기(200g)에 42,600원 이라는...
나에게는 조금은 부족한 양과 썰렁한 접시...

운좋게도 베러리힐스와 타이페이메서 먹었던 Lawry's의 스테이크 때문인지
사실은 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는...


그러나 고기 자체는 상상히 맛있었다는...
뭐 허기를 채우려 간것이 아니라면 나쁜 선택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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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이미지는 1024X768로 작업되었습니다. 우는 사진은 클릭해서 달래 주세요...



마지막으로 리조또와 파스타...

서빙되는 접시를 봤을때는 전복죽인 줄 알았다는...


이번 봄 신메뉴인 두릅리조또



실제로 먹어보면

모양보다는 맛이 훨씬 뛰어나다는 생각이...


결코 야박하지 않은 해산물들... 씹는 느낌도 나름 좋다는...
부모님 모시고 오게되면 한번 시켜볼까...



오늘의 마지막요리인 '봉골레 비안코 파스타'


개인적으로는 크림파스타를 무지무지 선호하는 취향이여서...
판단유보...

다만 같이 온 사람들 평은 후한 편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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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쩌다 들어온 야후대만의 기념품...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하기에는 좀 유치한 전구 모양의 USB 메모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전구에 불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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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캠코더...
중고를 사려고 장터에 매복하던 중에...

육아 동호회에서 아래와 같이 어이 없는 가격에 공구를 시작...
결국 요넘을 지르게 되었다는...

이 가격이면 정말 싼 가격이다.

회사 직원 한명도 지난주 최저가로 구입했지만

아래 가격보다도 10만원 비쌌다는...


더 매력적인 것은 추가금 내고 메몰 업이 된다는...



결국 16GB로 메몰 업하고, 추가 배터리를 구입해서
408,000원에 구입!
총 구성품과 박스내 구성품...


허잡 하기는 하지만 방수 스트랩과 가죽케이스가...
(좀 아쉬운 점은 케이스 보조 주머니에 추배가 들어가기는 하는데, 좀 뻑뻑 하다는...)


카메라는 요렇게 생겼다는...
(난 빨간색을 고려했는데, 마눌님께서 찍어주신 '올리브 그린'으로
기대 이상으로 색상이 잘 나왔다는...) 



방수 캠코더인 만큼, 내부 실링 처리가 되어 있다는...
그래서인지 유사 모델보다 약간 부피감이 좀 더 있고, 버튼감도 좀 떨어진다는...




앞부분과 뒷부분의 모습
회전식 LCD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얼마나 편리한지 알것임...

좌측이 사진 우측이 동영상 버튼
아래는 기능조작 버튼...


조금은 적응 안되는 버튼위치...

전원과 미리보기 버튼이 별도로 적용되어 있다는...
기존 디가와는 약간 다른 배열과 기능부여로,

적응이 좀 필요하다는...


그럭저적 조리개 수치와 줌...


충전이 끝나고 첨으로 찍어본 막샷...
기존 카메와 다른 그립감은 적응이좀...

좋은지 나쁜지는 좀 더 써봐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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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날라온 메일 2통


한명은 9년차

또다른 한명은 8년차


나는...






7년차...




꿀꿀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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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경제학으로 유명한「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의 신작...

우리가 생각하는 온라인 상에서의 공짜 뿐만 아니라, 오프라민 시장에도 적용되는 공짜의 개념...
또한 공짜로 콘텐츠(서비스)를 이용하고 노출되는 광고를 통하여 보충되는 단순한 모델이 아닌
좀 더 전략적이고 깊이 있는 공짜에 대한 내용들...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고 하지만,

그 대머리도 공짜로 고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는듯...




   
    * FREE 프리:
비트 경제와 공짜 가격이 만드는 혁명적 미래
                            (FREE : The Future of a Radical Price)


    * 저   자 : 크리스 앤더슨 저/정준희 역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출판일 : 2009-11-17
    * 페이지 : 408면 
    * 정   가 : 15,800 원  -> 14,220원
    * 규   격 : 148*210mm
    * 무   게 : 796g 양장
    * 관   련 : 국내도서 > 비즈니스와 경제 > 마케팅/세일즈 > 트렌드/미래예측     * ISBN   :  9788925534138











[Yes24 리뷰]

http://www.yes24.com/24/goods/3608986?scode=032&srank=5


[목차]

추천사 * 공짜가 불러올 혁명적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하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한상기)
* 공짜 경제의 진면목과 원리를 설명해주는 책 (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 센터장 김창욱)
* 가치의 이동과 가능성의 크리에이티브를 경험하라 (크리에이티브커먼스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윤종수)

프롤로그
1장 공짜의 탄생

1부 ‘공짜(Free)’란 무엇인가?
2장 ‘공짜’ 개론
-가장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단어, ‘공짜’에 대한 특강
3장 공짜의 역사
-제로, 점심, 그리고 자본주의의 적들
4장 공짜의 심리
-공짜라니 좋군!... 그러나 정말 좋은 것일까?

2부 디지털 공짜
5장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저렴해지다
-웹의 교훈: 매년 가격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면, 언젠가 0에 이를 수밖에 없다.
6장 “정보는 공짜이길 원한다”
-디지털 시대를 규정한 이 말의 역사
7장 공짜와 경쟁하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짜와 경쟁하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몇 십 년이 걸렸지만, 야후는 몇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8장 탈(脫)수익화
-구글, 그리고 21세기 경제 모델의 탄생
9장 새로운 미디어 모델
-무료 미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한 모델이 온라인에서 다른 모든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새로울 뿐이다.
10장 공짜 경제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 공짜 경제에는 달러 그 이상의 통화가 있다

3부 공짜경제학 그리고 공짜세계
11장 경제학 밖의 경제학
-100년 전에 재미삼아 만든 이론이 어떻게 디지털 경제학의 법칙이 되었을까?
12장 비화폐 경제
-돈이 지배하지 않는 곳은 어디인가, 그렇다면 그곳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
13장 낭비가 좋을 때도 있다
-풍요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통제하지 않는 것이다.
14장 공짜 세계
-중국과 브라질은 공짜 세계의 개척자들이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15장 풍요의 결과를 상상하다
-SF와 종교 속에서의 “희소성 이후” 사회에 대한 사고(思考) 실험
16장 싼 게 비지떡이다
-그리고 공짜에 대한 또 다른 반론들

에필로그 경제 침체 속의 공짜 비즈니스 모델

부록 1 공짜의 규칙
부록 2 ‘프리미엄(Freemium)’ 전술
부록 3 50가지 공짜 비즈니스 모델

감사의 글
색인

『공짜 전략의 사례들』

* 어떻게 공짜 항공 여행이 가능할 수 있을까?
* DVR이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 상점의 모든 상품이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자동차가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 주식 거래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온라인 무료 제공에도 불구하고, 독점 강연이 비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 전화번호안내서비스를 어떻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까?
* 은식기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음악 CD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교재가 어떻게 무료일 수 있을까?
* 무료 자전거가 한 도시에서는 성공하고, 다른 도시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 대학 등록금이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수백 만 개의 중고품들이 어떻게 공짜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머리를 핑핑 돌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 책!
인식의 전환, 세계관의 업그레이드를 체험하는 책!

공짜 전략 통해 세계 시장에서 가장 짭짤한 수익을 올린 수백 가지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의 보고!
우리 회사와 당신의 기획서에
최고의 영감을 불어넣어 줄 2009년 최고의 도서!

IT산업의 획기적 발견인 ‘롱테일 이론’을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얻어낸 통찰력

『롱테일 경제학』을 통해 80:20법칙, 파레토의 법칙 등 기존의 통념을 깨트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와이어드」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이번에는 그 개념을 더욱 확장시키고 사회심리학적 분석으로 접근한 『FREE ; 프리』를 세상에 내놓았다.
3년만의 신작에서 그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공짜’라는 개념이 역사적, 심리학적, 경제구조 측면에서 어떻게 변화 양상을 띠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의 논지를 따라가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은 바로 ‘비트 경제’이다. 물질의 기본 구성단위인 ‘원자’를 중심으로 수천 년간 인류가 진화와 변화 발전을 거듭해왔다면, 웹의 세상을 탄생시킨 인류가 앞으로 변화 발전을 계속 이어나갈 곳은 바로 ‘0과 1’이 만들어내는 무한의 세상, ‘비트 경제’이며 이에 모두가 주목해야한다고 말한다. 자기 복제가 무한대로 가능한 ‘비트 경제’를 통해 세상은 현재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 이러한 바탕 위에서 이미 삶을 영위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서 ‘비트경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앞으로의 가능성까지도 상상해보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포인트다.

원자 경제는 그만 내려놓고, 비트 경제에 주목하라!
- 빠르게 진화하는 세상을 예리하게 바라보는 눈을 키워라

산업혁명 이후, 제품의 가격은 계속 하락하였고, 이제 우리는 또 하나의 인류 진화의 결과물, ‘디지털 혁명’을 맞이하며 ‘0’이라는 극한의 가격이 존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 중 이렇게 극적인 변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견지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저자의 질문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빠른 변화를 체감하는 부류와, 체감하지 못하는 부류가 공존하는 현시대의 표본을 이번 책 『FREE ; 프리』에서 포착해내고 있다. ‘공짜’의 가치를 이해하는 부류와, 가치는커녕 부정하기에 급급한, 그래서 큰 실패와 후회를 맛보고 있는 부류의 현주소를 있는 그대로 우리에게 털어놓으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혼돈을 맞은 자화상을 보여준다.

공짜가 훌륭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사람들의 의견이 양극단으로, 즉 “전적으로 옳다”와 “전적으로 틀리다”로 나뉠 수 있는 주제라면, 분명 훌륭한 주제가 될 것이다. (비록 처음에는 두 진영 가운데 어느 한 진영을 지지한다고 해도) 나는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도 두 진영 가운데 어느 한 진영만을 지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공짜는 새로운 무엇인가는 아니다. 하지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로 인해 우리는 인간의 행동 및 경제적 인센티브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의 일부를 재고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공짜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내일의 시장을 지배하고, 오늘의 시장을 무너뜨릴 것이다. 아니, 그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 대해, 그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교훈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가격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두가지 부류를 관찰하기에 가장 훌륭한 표본은 디지털 세대와 음반회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헤프닝들이다.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 세상의 모든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 세대’는 자연스럽게 음원을 복제하고 유포한다. 반면, 저작권의 독점적 권리를 통해 이윤을 남기며 지난 시절을 살아온 음반회사들은 디지털 세대를 ‘해적’이라고 규정하며 단속과 규제를 위해 고심한다. 저자는 디지털 세대가 유리한 지점에 서 있음을 증명하고 앞으로 음반회사들을 비롯,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 모두가 ‘공짜 경제’의 패러다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며 그 패러다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야할 것이라고 역설한다. 세계적인 거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 콘텐츠’를 부정하다가 결국 항복을 하고 자신들의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무료 배포하기까지의 눈물 나는 ‘인식의 전환 과정’을 그 예로 들고 있다. (7장, 168페이지 참조)

공짜 경제가 만들어내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것은, 100원일 수도 있고, 1분 일수도 있다!

물질세계의 최고봉인 ‘돈’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존의 가치 개념 대신, 디지털 시대는 ‘명성과 관심’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먹고 자라나 이제 물질경제에까지 그 영역과 영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공짜 경제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공짜’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공짜 패러다임의 실질적인 혜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가진 사람들의 태도는 무한한 가능성과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곤 한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공짜의 이로운 점을 정확하게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싶어 매우 방대한 데이터를 흥미진진한 필체로 나열하면서 공짜 세상의 가능성을 호소한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공감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는 곧 디지털 경제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제대로 수혜 받지 못하고 아직도 구시대적인 생활패턴과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있는 우리의 고정관념과도 많이 닮아있다. 미국에서 이 책의 발간 당시, 몇몇 언론이 이 책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가졌던 것만 보아도 아직도 세상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시각과 변화를 이끄는 시각이 서로 팽팽히 맞물려 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팽팽한 접점 위에서 이 책을 써서 발표하고 있다는 상황도 함께 감안하면서 읽는다면 더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과연 이 책을 통해 크리스 앤더슨가 가진 사고의 지대를 우리가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는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좁디좁은 우리의 시야를 미래라는 넓고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확실하게 돌려놓을 수 있는 유익한 독서체험이 될 것이다.

다채로운 비즈니스 스펙트럼에 주목하라!
-크리스 앤더슨의 기발한 통찰력이 확신하는 새로운 시장, 새로운 미래

저자는 이 신기하고 논리에 맞지 않을 것만 같은 ‘공짜’ 마케팅 전략이 실제로 어떤 그림으로 우리 삶에 들어와 있는지 14가지 사례들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설명한다.

* 어떻게 공짜 항공 여행이 가능할 수 있을까?
* DVR이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 상점의 모든 상품이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자동차가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 주식 거래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온라인 무료 제공에도 불구하고, 독점 강연이 비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 전화번호안내서비스를 어떻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까?
* 은식기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음악 CD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교재가 어떻게 무료일 수 있을까?
* 무료 자전거가 한 도시에서는 성공하고, 다른 도시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 대학 등록금이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 수백 만 개의 중고품들이 어떻게 공짜일 수 있을까?

이외에도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공짜 마케팅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성공시킨 사례들, 그리고 짧은 시야로 공짜 마케팅을 시도하다가 그 한계에 부딪친 에피소드들까지 담아내고 있다.

FREE의 진정한 도래를 위하여
- 가격의 자유를 넘어, 더 큰 의미의 자유를 꿈꾸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짜 경제 패러다임을 기업의 미래 전략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 ‘공짜’라는 트렌드를 향유하고 있는 개개인들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유추해봄으로써 경제위기를 타계할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찾아볼 수 있음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의 미덕은 저자의 시각이다.

“20년 전, 광고는 크게 다섯 가지 범주로 분류되었다. 인쇄매체 광고(노출형 광고, 생활 광고), 텔레비전 광고, 라디오 광고, 옥외 광고(광고판과 포스터), 유인물 광고(전단지) 이렇게 다섯 가지 말이다. 오늘날 인터넷 상에는 적어도 50개의 서로 다른 광고 모델이 존재하고, 각각이 매일같이 변하고 있다. 새로운 매체인 인터넷을 맞아 각 분야 산업들이 스스로를 개혁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머리가 핑핑 돌고 활력이 넘친다.”

각각의 산업들이 변화의 물결을 받아 안고 스스로를 개혁시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생명력에 흥분을 감추지 않는 저자의 역동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변화를 감지하는 크리스 앤더슨의 능력, 즉 통찰력은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파된다. 독자들도 함께 꿈을 꾸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넘기는 페이지마다 무한한 영감을 주고자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파이낸셜타임스와 골드만삭스가 주최하는‘2009년 북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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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로 아주 덤덤한 워크샵 다녀왔다...

무의도에도 잠깐 들르고...

배터지게 회도 먹고...


숙소에서 내려다본 을왕리 해수욕장...
낙시장비 다 챙겨 왔는데 파도와 바람이 엄청 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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