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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푸 전시회 리뷰 및 후기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 송파구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1관

토요일 가족과 함께 소마미술관으로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더운여름도 끝나 날도 시원해지고, 비가 잠깐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미술관 나들이 떠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전체적인 전시회 만족도는 80% 전시 내용은 만족했지만, 전시 구성은 저와는 약간 맞지 않았네요...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니, 너무나 신경쓰지 마시고요. 이유는 글 중간에서 설명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조금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입구를 들어와 멀리서부터 보이는 곰돌이 푸 '안녕 푸 전시회' 가 열리고 있는 소마미술관

진한 노란색 티켓박스와 현수막이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예전에 얼리버드 예매를 해서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팅! 지금은 곰돌이 푸 전시회 할인 티켓은 없네요





곰돌이 푸 전시회 입구에서 사진 한 장찍고요. 전시장으로 입장합니다.

두두두두 어떤 동화속 세계가 펼쳐질지...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는 총 4개의 전시공간과 한 개의 영상관, 포토존과 기념품샵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4번 전시관, 5번 전시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곰돌이 푸 1전시관은 푸의 탄생과 주인공, 그들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곰돌이 푸가 인기를 끌면서 생산된 1930년대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상품과 캐릭터 




푸와 친구들의 봉제 인형들, 곰돌이 푸 경주 보드게임판과 팝업북. 아마도 지금 가치는 상당히 클 듯 하네요





푸 동화속 남자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로빈의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마 이때까지 푸는 이 동화의 주인공은 아니었죠?




푸의 성공을 알리는 대표적인 삽화들이 이곳 1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전시관 두 번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붉은색 커튼이 드리워진 방이 보이네요




이 공간은 곰돌이 푸를 탄생시킨 

영국의 작가 알란 알렉산더 밀른 (AA 밀른)과 일러스트레이터인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트를 소개한 공간입니다.





AA 밀른의 가족사진, 동화속의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은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푸는 그가 좋아하는 곰인형, 아직은 푸우가 아니지만...




밀른의 동화는 그 쓴 두 권의 책 《Winnie-the-Pooh》(1926)와 《The House at Pooh Corner》(1928)에 처음 등장했으며, 그의 시집 《When We Were Very Young》(1924)과 《Now We Are Six》(1927)에 이 곰에 대한 시가 등장합니다.


이 역사적인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알란 알렉산더 밀른과 엉니스트 아워드 쉐퍼드에 대한 소개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 가지고 있던 인형.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 

이 장난감들이 향후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라는 우리 모두가 아는 캐릭터로 탄생된다.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의 사생 스케치, 전설이 시작되는 바로 그 그림들...





곰돌이 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인 100에이커 숲 스케치와 상세한 일러스트레이션...







곰돌이 푸 2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About a story?





곰돌이 푸 (Winnie the Poo)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을 가상 세트와 멀티미디어로 표현

그냥 이쁜 공간 정도, 아이는 멀티미디어 영상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전시공간 입니다.







3전시관은 멀티미디어 영상 전시관입니다. 10~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전시관 묘사의 기술





푸가 사는 마을과 그의 친구들에 대한 스케치와 설치 미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 설치작품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작품도 감상하는 공간입니다.










4전시실을 나오면 포토존과 기념품 상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전시공간인 곰돌이 푸 5전시실로 이동합니다.






곰돌이 푸 캐릭터 상품 가격은 몇 천원 부터 10만원이 넘는 상품까지 판매되고 있는데요.

디즈니 라이센스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전시공간이 5전시실로




곰돌이 푸의 주인공들이 소개됩니다. 

푸우와 친구들을 인형으로만 만난 아이들의 경우 이 공간이 먼저 시작 되었으면 참 좋았을 듯...





지금까지 전시되었던 곰돌이 푸 관련 일러스트레이션의 경우 전시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면, 5전시관은 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이 중심이 된 장소입니다.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 '안녕 푸'에서 만나고 싶었던 작품들이 바로 5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네요.

제가 이번 전시회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들이 마지막에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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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동화책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소개 되었다면, 지금부터는 완성된 곰돌이 푸가 소개됩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




블록판 인쇄 교정본과, 인쇄물,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곰돌이 푸 책의 역사와 중요한 책, 관련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컬러판 교정지와 완성본 책자





4종의 곰돌이 푸 초판본






곰돌이 푸 표지 스케치와 문고판 서적 등 여러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곰돌이 푸 전시회'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리뷰였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본 전시회었습니다. 다만 전시 순서만 조절 되었다면 더욱 재미있는 전시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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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이색적인 전시회 소개합니다.


‘썸머 블룸 여름이 피다’ 


by 미셀 오르토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저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프랑스 우산, 양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셀 오르토 (MICHEL HEURTAULT)


세계에서 가장 많은 18~20세기 우산, 양산 콜렉션을 보유한 미셸 오르토는 지난 30년 동안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독특한 우양산을 수집하고 복원해오며 이를 재해석해 온 프랑스의 무형문화재라고 합니다. 그는 뛰어난 전통, 장인 정신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존하는 문화유산’이라는 인증 마크를 부여받았고, 2013년에는 장인들에게 최고 영예인 ‘메티에르 아트’를 수여받았다고 하네요.


저는 이번 전시회로 처음 알게된 작가네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이셀 오르토의 공방 heur Tault 소개와 인터뷰 영상, 작업과정

http://parasolerieheurtault.com/francais/





프랑스 우산 양산 장인 ‘미셸 오르토’와 국내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회 ‘썸머 블룸(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회가 

오는 9월19일까지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그의 18~20세기 우산, 양산 콜렉션은 물론 그의 작품들과 함께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썸머 블룸 여름이 피다' 전시회 뷰포인트




‘미셸 오르토’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썸머 블룸(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회 스틸컷 몇 장 공유합니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호기심이 생기는 전시회가 여기에 있었네요...





A Story of French Umbrellas 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정보


관람기간 : 8월 30일(금)~9월 15일(일)

장소 :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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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동법주 직접 방문해서 구매한 이야기...

교동법주 본가 투어 및 경주 교동법주 양조장 소개 


유통기한 및 주의사항, 교동법주 종류 및 가격 안내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 곳은 바로 경주 교촌 향교마을에서만 가능하다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6-3호 경주 교동법주 본가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있고, 왼편으로는 교동법주 양조장이 위치해 있다.




길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이 이렇게 멀리서 구경이 가능하다는...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집이지만 모과와 석류나무 각종 식물들이 어우러진 정원...





경주 교동법주의 역사 및 유래


만석꾼으로 유명한 경주 최씨 집안의 가양주이다. 빚는 시기와 방법이 딱딱 정해져 법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원래 궁중의 술이었는데, 빚던 사람이 경주로 내려와서도 빚어 이후 조선의 국주(國酒)라 불릴 만큼 유명해졌다.

토종찹쌀과 구기자나무 뿌리가 담긴 집안 우물물로 죽을 쑤어 토종밀로 빚은 전통누룩과 섞어 밑술을 만들고, 다시 토종찹쌀로 찹쌀 고두밥을 지어 덧술을 하여 100일 동안 발효/숙성시켜 내보낸다.



이곳이 양조장 입구. 물론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판매되는 교동법주의 종류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가장 저렴한 교동법주 가격은 3만 5천원 / 4만원 제품과는 종이박스와 나무박스의 차이

이외에도 대용량, 선물용 교동법주도 판매되고 있다는...




경주 교동법주 유래



참고로 온라인 에서는 교동법주송학1호, 교동법주송학2호 두 종류만 판매한다.

나머지 모델과 상품은 아래 교동법주 본가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해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는 가장 저렴한 3만 5천원 한 병을 구입






혹 경주여행에서 교동법주 방문을 하시려면 아래 약도와 주소를 참고해서 방문하면 된다.




그리고 옆에 있는 경주 최부자집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주 교동법주 선물세트 개봉기






교동법주는 생주를 그대로 팔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다. 구입 후 1개월 이내에 마셔야하며

구매 후 바로 냉장보관 하는 것을 권한다고 한다. 즉 상온에 특히 개봉 후 상온에 보관할 경우 술이 아닌 식초가 되어버린다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교동법주의 알콜도수는 17도 (17%)이다. 최근 나오는 소주와 비슷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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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 경주 야간여행 이야기


우리는 보통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안압지는 조선시대에 부르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신라시대 이름인 동궁과 월지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데, 아름다운 조명과 월지에 비치는 반영이 끝내주는 야경 장소입니다. 

낮 보다는 무조건 밤에 방문해야 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동궁과 월지 개장시간 및 입장료, 주의사항 및 포토 포인트 소개 드립니다.




저녁 동궁과 월지 입구입니다. 입구에서는 신기한 조명풍선을 판매하고 있네요. 눈길을 떼지 못하는 딸아이 손을 잡고 입구로 향합니다. 




동궁과 월지 입장료 및 관람시간입니다.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입장시간 : 09:00~22:00, 관람시간은 여유롭게 사진도 좀 찍으신다면 한 시간 이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동궁은 통일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도 사용된 장소라고 합니다. 이후 문무왕 시절 궁안에 연못을 파고 동물과 화초를 기르는 월지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동궁과 월지!





동궁 1호 복원 건물


1~5호 건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1 3 5호 건물만 복원된 듯 합니다.



솔직히 경복궁 이런 곳을 보다 보니, 동궁과 월지의 건물은 조금 시시해 보이기는 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러나 이곳 동궁의 포인트는 건물이 아니라는...





이곳은 과거 궁이 있던 터로 보입니다. 주춧돌 자리만이 남아 있네요




조금 걸어가니 건물 하나가 더 보입니다. 바로 3호 복원 건물



3호 복원건물의 경우 1호 복원건물과 다르게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궁과 월지의 디오라마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궁에 사용된 금동용머리와 문고리 




지금부터 동궁과 월지 야간관람의 포인트가 시작됩니다.



동궁과 월지의 연못과 야경, 그리고 반영


궁궐 안에는 현재 중국 사천성 동쪽에 있는 명산인 무산(巫山)의 12개 봉우리를 본따 돌을 쌓아 산을 만들었고, 연못을 파고서 그 안에 전설 속의 해중선산(海中仙山)인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州)를 상징하는 3개의 섬을 만들고서 꽃을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합니다.


3개의 섬과 연못에 비친 섬의 반영




이곳에 온 관람객들은 대부분 이곳 월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워낙 어두운 날씨다 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은 엉망으로 나왔네요... 노이즈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몇년 된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그나마 볼만 하네요...




계속 길을 따라 동궁과 월지를 한 바퀴 돌아 산책합니다.





끝에 있는 5호 복원 건물...


5호 복원건물까지 오셨다면 동궁과 월지의 절반을 걸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월지의 아름다운 야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동궁과 월지 야경구경 하세요










동궁과 월지 코스의 마지막 입니다. 월지서편 남편 건물터, 조명이 조금 촌스럽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주차시설이 잘 되어있어 개별 방문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경주 여행에서는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또한 경주야간투어 서비스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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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경주여행 2일차

경주 시내 대릉원과 천마총을 구경하고 딸아이가 매콤한 떡볶이와 분식이 먹고싶다고 해서...

티맵으로 주변 분식집을 검색하니, 죠스떡볶이가 나와서 갔지만... 아직 문도 열지 않았고...


차라리 경주 시내 주변의 전통시장을 가자는 집사람 의견에 경주 중앙시장으로 고고~




네비게이션에 경주중앙시장 주차장 검색하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선 주차장은 경주 중앙시장 옆의 야외 주차장




전통시장이름에 맞게 포목부, 의류 및 잡화 등도 있지만...

식료품, 식당, 회 및 수산물, 분식, 청과 등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업종들이 모두 입점해 있다.

저녁에는 이곳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여름 저녁에 이곳에 다시 올 자신은 없다는...


경주 중앙시장 주차장 주차요금 및 할인에 대해서는 글 아래에서 설명한다.






청과 및 밑반찬 등 일반 식품들이 있고...

과일부는 큰 단위로만 판매하지는 않고 1만원, 5천원 이렇게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과일 상태는 좋더라는....

이곳에서 복숭아 1만원 어치 구입해서 여행기간에 먹기로...




날이 덥다보니 이렇게 물이 분무되는 선품이가 설치되어 있다는...

이녀석 덕분인지 시장 안에서는 큰 더위를 느끼지는 못했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 중앙시장 제 5문 먹거리골목



안쪽에는 소매 청과와 회센터, 떡집 등이 입점해 있다.




양념치킨과 닭강정 등도 팔고 있는데... 콘도 치킨집 양의 두 배 정도는 주시는 듯...




오늘 목적지 분식골목... 먹자골목...




일반적인 분식집 어묵 떡볶이 순대 튀김 부추전과 김치전... 등등






오랜만에 시장 떡볶이를 경주 중앙시장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리고 튀김들...




날이 너무 더워서 오후 관광은 유보, 우선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 포장해 가는데...

떡볶이 1인 분, 튀김 1인분, 김치전 한 장... 총 8천원






맨날 죠스나 감탄 이런 떡볶이만 먹다가 시장 떡볶이 먹으니 이것도 별미라는...





경주 시내에 위치한 경주 중앙시장 주차장보

30분에 5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 되는데... 정말로 저렴한 주차료...



각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30분 무료 주차권을 준다는...




이러하다... 1만원 구입하면 30분 무료주차, 2만 원 이상 구입하면 1시간 무료주차가 중앙시장에서 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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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Maurits Cornelis Escher]의 작품세계로...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에셔전 다녀 왔습니다.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화가는 바로 반 고흐, 그리고 현대 화가중에서는 에셔가 생각납니다.

에셔는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로 주로 목판화와 석판화를 주로 작업한 인물입니다.


국내에서는 에셔특별전이 수학과 과학, 기호학, 창의미술을 이야기하는데, 사실 왜 이렇게 설명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에셔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과 철학적인 부분 특히 윤회의 동양철학에 더 관심이 갑니다.

이런 이상한 수식어를 떠나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에셔전 판화 미술에 빠져 보세요


에셔전 소개 및 작품을 보기전에 아래 동영상 한 편을 보고 시작하세요






오늘은 성수동 에스팩토리로 에셔전과 함께 로지나전을 보러 왔습니다.

1층에서는 로지나전이 2층에서는 에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성수동 에스팩토리까지 오셨다면 두 개의 전시회 모두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두 전시회를 한 번에 티켓팅 하면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는 체육관, 공장, 기숙사, 정비소였던 4개의 건물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 건물의 2층을 전시장으로 사용하다 보니 이렇게 독특한 구조의 전시공간이 탄생 했습니다.

판화의 특성상 2절 3전 전후의 작품이 많아 이렇게 정형화된 전시구성과 동선이 나온 듯 하네요...






에셔에 대한 소개 및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의 작품이 영향을 끼친 영역에 대한 설명이 시작됩니다.





에셔의 생전 사진과 작품 전시공간

각각의 작품에는 참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사진에도 이런 설명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사진과 공간 : 펜로즈 삼각형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작품들입니다.

또한 초현실주의 기법을 통한 비현실적인 표현 및 독특한 그만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착시현상 이용한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구도와 현상이 원근법의 왜곡을 통해 표현되어 있습니다.









에셔의 대표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품인 그리는 손








풍경과 정물




에셔 초기의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들에서는 아직 에셔만의 독특한 작품세계가 표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계의 세상 작품에서는 그의 작품이 어떻게 나아갈지 힌트가 보이기도 하네요...






글 맨 앞에서 동영상을 보셨다면 아래 작품이 기억나실 것입니다.

이번 에셔전에서 가장 큰? 가장 긴 작품인데요...




제목은 변형2 입니다. 1940년 목판 작업으로 연속되는 패턴으로 보이지만 이미지가 변하면서 끝 없이 연결되는 4미터 길이의 작품입니다.

변형이라는 제목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이 작품을 보고 에셔전 마지막에 있는 VR 영상을 보셨다면 분명히 다시 이작품을 보기위해 이 자리로 오게 될 듯...







전시장 가운데에 있는 공간 : 에셔전 입장부터 눈에 보이던 악어 한 마리...



에셔의 미로



거울방으로 애셔의 작품들이 거울을 통해 무한한 공간감과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칭과 균형 : 테셀레이션



아마도 에셔를 유명하게 만들고 현재까지도 미술, 건축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진 영역이 바로 이 테셀레이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그의 대표작인 '낮과 밤' 과 '물고기와 비늘'





에셔의 대표작품인 도마뱀, 에셔의 기본적인 표현과 테셀레이션, 계속되는 반복과 윤회를 보여주는 대표작품 입니다.





‘테셀레이션’이란 

동일한 모양을 이용해 평면이나 공간을 빈틈이나 겹치는 부분 없이 채우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테셀레이션은 ‘4’를 뜻하는 그리스어 ‘테세레스’에서 유래한 용어로, 정사각형을 붙여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났다네요...



새와 물고기 & 마부들






그래픽 : 삽화, 우표, 엽서 등

나    ㅗㅁ ==


이번 에셔특별전에서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있게 본 섹션입니다.

연하장 연작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이었다는...


연하장 : 물 - 물고기 - 공기 - 불

그림과 패턴을 통해 무형의 사물을 표현했네요... 각각의 사물에 대한 표현력과 색 배합 등이 참 인상깊네요...








물고기 & 나비



VR ZONE



성수동 S팩토리 에셔전 마지막 코스입니다.

바로 글 맨 앞에서 소개드린 영상을 360도 4차원 입체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VR기어를 착용하고 약 1분 30초 정도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에셔전에 오셨다면 줄을 서시더라도 꼭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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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고양이 아티스트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의 로지나전 소개에 이어

https://www.a4b4.co.kr/3285


오늘은 로지나전 보기 위해서 성수동 에스팩토리 방문합니다.

전시회 구성 및 작품소개, 그리고 전체적인 감상평 중심으로 정리해 봅니다.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소재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그녀만의 캐릭터와 표현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지나전이 열리고 있는 성수동 S팩토리

에스팩토리 A동 1층에서는 로지나전이 2층에서는 에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로지나의 캐릭터와 색감을 살려서 설치한 드럼통들...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입장권 및 가격입니다. 성인 기준 15,000원 이지만 소셜커머스를 통해 사전 에약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1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에셔전과 함꼐 예약하면 28,000원의 티켓을 할인해서 20,000원으로 두 전시회 관람이 가능합니다.




두 장의 초대권이 있어 한 장만 구입했네요. 입장합니다.





입구에는 로지나의 사진과 그녀와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그림과 소개로 전시회는 시작됩니다.




LOVE STORY 1. '일상' 


Meine Katzen - 나의 고양이들 






LOVE STORY 1. '일상' 에서는 로지나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을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로지나전의 메인 전시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고양이를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들입니다.

아크릴과 템페라를 사용해서 작업하며, 대부분 고양이 얼굴의 한 면은 금박을 사용합니다.

얼굴에서는 입체파 피카소가 잠깐 생각나지만 전체적인 표현은 로지나 만의 세상이 보이네요...





계속 그녀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는 집사님들에게는 좋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지도 않고, 계속 비슷한 구도와 표현의 작품들이 많이 있어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신나게 구경하고 있네요...





전시장 절반정도를 구경하다 보니 문이 하나 나오네요..




로지나의 공간이자 포토존 입니다.






그녀의 2D 일러스트 작품은 입체화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의자 및 각종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곳 로지나의 정원과 고양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날이 너무나 더워서 그런지 방문객도 거의 없어 편하고 여유롭게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LOVE STORY 2. '친구' 


일상 Meine freunde - 나의 친구들






이번 전시공간에서는 고양이는 물론 그녀와 함께하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그녀가 좋아하는 동물을 소재로 작업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장에는 강아지, 팰리컨 등의 다른 동물들도 살고 있다고 하네요...








LOVE STORY 3. '소우주' 


Kleines Universum - 로지나의 소우주






로마 근교에 있는 그녀의 작업실과 그녀 주변의 일상을 그녀만의 양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일상 사진과 함께...





해당 작품들은 그녀가 올해 작업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한 공간입니다.

그녀 특유의 화려한 색채가 빠지고 조금은 어두운 색상으로 작업된 작품들입니다.


저는 올해 작업물들이 더 좋아보이네요...






전시가 끝나고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아트샵 구경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로지나의 작품들은 일상 소품에 응용하기 좋은 표현과 소재입니다.

가방 우산 도자기 등 생활용품에 많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온라인에는 별도의 아트샵이 있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있네요... 품질 대비... 아쉽지만 눈으로만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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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2일차 38도를 넘는 높은 기온에 야외 관람을 포기하고 오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덕분에 예정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이곳 박물관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립경주박불관 어린이박물관 및 주차장, 입장료 등의 정보와 야외 전시장, 성덕대왕 신종 소개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은 무료, 경주의 다른 유적지의 주차장이 대부분 유료인 것과 비교하면 좋다!

그리고 박물관 바로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운만 좋다면,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여름에 걸어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는...





국립경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저녁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1시간 연장한다고 한다.




상설전시 해설 시간을 아래와 같다. 상당히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니, 꼭 시간 맞추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들어가면 정면으로 메인 전시공간인 신라역사관이 보인다.





그리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맞춘 앙증맞은 캐릭터들...




어린이 박물관 실내모습.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경주 어린이들은 여기에 다 모여 있는듯...

더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는 꿀같은 휴식시간을... 아이들에게는 놀이 공간을...




아이들이 신라역사를 배경으로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비교해서 절대 꿀리지 않는 시설... 경주만의 특색이 잘 살아있다.






어린이 박물관이나 문화행사에 빠지지 않는 활쏘기 체험...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적합할 듯...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는 실내에 전시하기 어려운 규모의 석조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날씨만 좋았다면,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38도를 넘는 폭염으로 야외 관람은 포기를...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이곳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 聖德大王神鐘 ] 일명 에밀레종






세월의 흐름이 보이는 비천상과 유두 부분



그리고 어느 주기로 성덕대왕 신종의 녹음된 소리가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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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물관 여행기 이번에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미술관 소개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중 삼국시대에 불교를 가장 늦게 허용한 나라가 바로 신라입니다.

귀족의 반대로 불고 공인이 지연 되었으나 법흥왕 당시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되고, 이후 신라 불교의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또한, 3국의 대립속에 호국불교로 발전하는 기회가 됩니다.


이곳 신라미술관에서는 신라시대 번성한 불교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로비입니다. 다른 전시관과는 조금 색다른 구성을 보이네요...





홀 중앙에 위치한 약사불, 모든 질명은 물론 무지의 병까지도 고쳐 준다는 부처 약사불...





불국사에 있는 석굴암 부조상의 입체탁본입니다.

사실 석굴암에 직접 가면 상당히 실망하게 됩니다. 너무 협소하고 탁 막힌 유리벽, 그리고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부족한 감상시간...

이 입체탁본으로 인해 석굴암에 있는 부조물들을 여유롭게 감상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네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은 이미지와 같이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신라시대 불교 미술을 2층에는 황룡사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라미술관 1층 불교미술 1실과 2실





2018년 특별전인 사천왕사 녹유신장상 백년의 기다림 전시회



나에게는 상당히 낯선 신라의 유물입니다. 2006년 부터 2012년 까지 발굴을 통해 발굴하고 복원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정말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온다는 천년 역사의 신라네요...






보물 366호 감은사 사리갖춤




문무왕 시대의 유물로 정교함과 디테일, 불교미술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식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다양한 금동불...

10cm 전후의 금동불 들은 가지고 다니던 호지불상 이라고 합니다.






깨달음과 진리를 인격화한 비로자나불...



이런 불상의 뒷 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는것을 처음 알았네요...

휴대를 위한 무게 고려? 아니면 원가절감?






부처의 탄생을 묘사한 탄생불과 반가사유상





이외에도 다양한 신라의 금동불...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2관에서는 각종 불교관련 석상 및 불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사자상과 금강역사, 석굴암에 있는 금강역사 보다는 조금 우스꽝 스럽지만...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약사불 국보 28호

원래 왼손에 약병을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팔도 있었고...

다만 저의 막눈에는 이 약사불이 왜 국보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층 창가에 있는 반가사유상 머리와 팔이 깨져서 몸통만 남아 있는 유물입니다.

상당히 독립된 장소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시 방식이나 공간이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니케의 여신상이 생각 나네요...





2층 황룔사실...


불에타서 지금은 볼 수 없는 황룡사지 9층 목탑



황룡사의 재현 디오라마와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거대한 망새 하나로 당시 황룡사의 규모를 짐작할 뿐입니다.

현재 황룡사 복원을 진행중이라고 하니, 경주에 방문할 일이 생기겠네요...











황룡사터에서 발굴된 기와와 신라 통일신라 시대 기와비교...

이런 구성 너무 좋아요...





국보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騎馬人物形角杯]

삼국시대 가야 토기라고 합니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신라의 대표적인 기마인물상과 필적할만한 작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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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박물관 투어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관람후기입니다.




신라역사관은 1천년 신라역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래와 같이 4개의 실로 구성되어 있으면 신라의 건국과 성장부터 신라의 멸망까지 신라시대 유물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라 역사 연표

삼한시대를 거처 기원전 37년 신라건국부터 신라, 통일신라 까지 신라의 역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전시관의 시작은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바위그림 (반구대 암각화)으로 시작합니다.

TV에서 댐 건설로 수몰된다고 나오던 바로 그 반구대 바위그림입니다. 

비록 복제품 이지만 직접 볼 수 없는 이 벽화를 이곳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행운이네요...






신라역사관 1실 : 신라의 건국과 성장



1실 에서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철기시대까지 신라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 토기와 그외 생활도구들이 주된 전시물입니다.





국보 195호 토우장식항아리


다산과 풍요를 비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5세기에 이렇게 디테일하고 조형적인 항아리가 있었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당시 출토되었던 유물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네요...

경주 박물관이 조금 협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보다 더큰 공간으로 이동하고 여유로운 전시공간이 필요하네요...




2실 황금의 나라 신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가장 핫한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각종 고분에서 출토된 문화재와 금관 등이 전시되어 있는 가장 신라스러운 전시공간이 아닐까합니다.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金冠塚金冠─金製冠飾) / 국보 제 87호



금관총은 1921년 가옥 공사중에 발굴된 무덤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무려 3만종의 유물들이 발굴되었다고 하며, 금관과 금제허리띠, 그리고 다양한 황금 장신구로 인해 금관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금관총 금제 허리띠, 지금도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식물을 만들수 있을까?

당시 신라의 금세공 장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황남대총은 두개의 무덤이 붙어있는 쌍분이라고 합니다. 금관을 비롯한 수 만점의 유물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국보 제191호 황남대총 금관은 이곳 국립경주박물관이 아닌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황남대총 하나 만으로도 조그마한 박물관 또는 독립 전시건물이 마련되어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경부 황남대총 북분에서 발굴된 유물들 허리띠와 유리옥, 장식용 큰 칼...






황남대총 남분에서 발굴된 금동 관모 등의 유물들...




어마어마한 양의 토기들...





과연 누구의 무덤이었기에 이런 엄청난 부장품이 들어 있었을까요? 황남대총 유물들만 감상해도 한 두 시간이 그냥 지나갈 듯 합니다.

경주 여행 일정만 여유롭다면 하루 정도는 국립경주박물관 투어에 할당하고 싶네요...






그 유명한 천마총입니다. 특히 천마총은 대릉원 안에 위치한 능 중 하나인데요. 직접 들어가서 견학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죠

1973년 무덤 안에서 자작나무껍질에 채색으로 천마를 그린 말다래(국보 제207호)가 발견되어 천마총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국보 188호 금관과 국보 190호 금 허리띠와 꾸미개가 가장 눈에 띕니다






당시의 엄청난 왕권을 보여주는 금귀걸이 및 장신구





관꾸미개와 관모 특히 관모의 디테일은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직접 보지 않고는 국보 189호 관모의 조형미를 설명하기 힘드네요...




제 3실 강력한 중앙집권 왕국




이곳에서는 통일전 신라의 문화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각종 기와 및 우리에게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 생각보다 상당히 작아서 당황했네요...

국보도 보물도 아니지만, 신라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국사시간에 나오는 법흥왕과 이차돈... 불교의 도입. 바로 이차돈 순교비입니다.

사실 조형성 및 예술적 가치는 잘 모르겠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비석과 탁본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저는 크게 관심없는 분야여서 패쓰



그리고 계속되는 각종 기와와 수막새... 신라의 화려함




국립 경주 박물관 신라 역사관 마지막 전시실인 제4실 신라의 융성과 멸망




신라가 융성할 당시 신라의 모습이 디오라마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왕궁터와 황룡사지 9층 목탑 등...





이곳에는 사자모양 석수, 금강역사 머리등 당시 신라의 석조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십이지상 조형물 및 각종 석상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이런 엄청난 유물이 좀 더 넓고 세련된 공간에서 전시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광화문에 있던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확대 이전하듯, 국립경주박물관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다양한 인종의 외국 관람객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요. 우리의 위대한 유산을 설명하기에 조금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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