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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취미 전시 공연 요리

성수동 포인트 오브 뷰 서울 후기 | 럭셔리한 감성 문구를 만나다!

by a4b4 202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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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어요. 연무장길의 문구 편집숍 포인트 오브 뷰 서울(POINT OF VIEW SEOUL)이에요. 붉은 벽돌 건물 1층부터 3층까지 전부 문구로 채워진 곳인데, 연필 한 자루, 노트 한 권도 허투루 고른 게 없어서 갈 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개미지옥이라는 말이 딱 맞는 곳이에요. 이번에는 헬로키티 콜라보까지 한다길래 주말에 다녀왔어요. 

 

포인트오브뷰 위치 & 주차

주소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이에요.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라 지하철로 가기 편해요. 연무장길 팝업 거리 한가운데 있어서 다른 매장들이랑 같이 둘러보기도 좋고요.

매장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차를 가져가면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주말 성수동은 주차 자리 찾기가 정말 어렵고 요금도 만만치 않으니,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추천드려요.

영업시간 & 휴무일

영업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예요. 오픈이 12시라 오전에 가면 문이 닫혀 있으니 시간 꼭 맞춰 가세요. 매장 상황에 따라 저녁 7시 55분쯤 입장이 마감될 수 있대요. 정기 휴무일은 인스타그램(@pointofview.seoul)에 공지가 올라오니 가기 전에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아요. 

포인트오브뷰 웨이팅

주말에는 웨이팅이 거의 필수예요. 제가 간 토요일 오후에도 건물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매장 안이 너무 붐비지 않게 입장 인원을 조절하는 방식이라, 줄이 길어 보여도 생각보다 빨리 빠지는 편이에요. 외국인 관광객도 정말 많더라고요.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평일 오픈 시간대를 노려 보세요.

 

포인트오브뷰 층별 구성 및 특징

포인트 오브 뷰는 층마다 콘셉트가 달라요. 계단 옆 안내판에 적힌 대로 1층은 TOOL, 2층은 SCENE, 3층은 ARCHIVE예요. 1층은 매일 쓰는 필기구와 도구, 2층은 카드와 포장지, 가죽 소품처럼 일상의 장면을 꾸며주는 물건, 3층은 오래 두고 싶은 수집품 같은 문구를 모아 둔 공간이에요.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분위기가 점점 차분하고 고급스러워져서 층을 옮길 때마다 다른 가게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요.

 

1층 TOOL - 매일 쓰는 도구들

1층은 가장 북적이는 공간이에요. 가운데 긴 테이블에 연필과 색연필, 지우개, 클립, 스티커, 노트가 빼곡하게 놓여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눈이 바빠져요. 색깔별로 꽂아 둔 연필 컵들이 특히 예뻐서 한참 서 있었어요. 직접 써 볼 수 있는 제품도 많아서 이것저것 만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요. 황동 문진이나 잉크병 같은 소품도 있어서 책상 꾸미기 좋아하는 분들은 지갑 열 준비하셔야 해요.

헬로키티 콜라보

이번 방문의 목적이었던 헬로키티 × 포인트 오브 뷰 콜라보 상품도 1층에서 만날 수 있어요. POV 로고와 키티가 함께 들어간 노트가 파랑, 초록, 베이지처럼 차분한 색으로 나와서 너무 유치하지 않고 어른들도 쓰기 좋더라고요. 빈티지한 일러스트 표지도 있어서 고르는 데 한참 걸렸어요. 인기가 많아서 색상별로 금방 빠지는 것 같으니 원하는 게 있으면 보이는 즉시 담으세요.

 

 

2층 SCENE - 일상을 꾸미는 물건들

2층은 1층보다 조금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예요. 카드와 엽서, 무늬가 예쁜 포장지가 벽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선물 준비할 때 오면 딱 좋겠더라고요. 

 

진열장에는 가죽 필통과 노트 커버, 펜 케이스처럼 오래 쓸수록 멋이 나는 소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요. 은은한 조명 아래 진열된 모습이 꼭 작은 편집숍 같아서 1층의 활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3층 ARCHIVE - 오래 간직하고 싶은 문구

3층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원목 벽과 천장으로 꾸며진 방에 들어서면 오래된 서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유리 진열장 안에 빈티지 필기구와 가죽 제품이 전시되어 있고, 깃털 펜과 유리 펜, 색색의 잉크 세트처럼 쓰는 것보다 바라보는 게 더 즐거운 물건들이 가득해요. 

 

 

 

가격대는 확실히 있는 편이지만, 기념일 선물이나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하나쯤 들이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사람이 많아도 이 층만큼은 조용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어요.

 

 

 

 

포인트오브뷰 방문 후기

포인트 오브 뷰는 단순히 문구를 사는 곳이라기보다 취향을 발견하는 곳 같아요. 1층에서 매일 쓸 도구를 고르고, 2층에서 누군가에게 줄 카드를 고르고, 3층에서 언젠가 갖고 싶은 물건을 눈에 담고 나오면 괜히 마음이 넉넉해지거든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충동구매는 조심해야 하지만, 구경만 해도 충분히 즐거운 곳이에요. 성수동에 간다면 연무장길 산책하면서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포인트오브뷰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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