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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취미 전시 공연 요리

심문섭 전시 'To the Island' | 바다에서 시작된 조각과 회화

by a4b4 202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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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심문섭 작가의 개인전 'To the Island(투 더 아일랜드)'가 열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의 감각적인 작품 세계와 함께, 미식과 아트 와인까지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 To The Island

전시명 : 심문섭 개인전 「To The Island」
일시 : 2026년 9월 1일(화) – 10월 22일(목), 백화점 휴점 시 휴관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롯데갤러리 잠실점)
관람료 : 무료
참여 작가 : 심문섭
전시작품 : 48점

| 전시서문

롯데갤러리는 2023년부터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와인과 동시대 미술을 연결하는 ‘아티스트 콜라보 와인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네 번째 여정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심문섭과 미국 나파 밸리의 명문 와이너리 프리마크 아비 (Freemark Abbey)가 함께 합니다.


심문섭은 오랜 시간 조각을 통해 자연과 물질의 존재 방식을 탐구해 왔습니다.
나무와 돌, 흙을 인위적으로 변형하기보다 재료가 지닌 고유한 성질과 존재 방식을 드러내는 그의 작업은 한국 현대조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이어지는 회화 연작 〈The Presentation〉은 이러한 조각적 사유를 평면 위로 확정한 작업입니다.그의 화면은 자연의 풍경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붓질과 겹겹이 쌓인 색의 층위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생성 과정을 '현전 (Presentation)' 시키는 공간입니다.
작가의 고향이자 예술적 원천인 통영의 바다가 매 순간 변화하면서도 하나의 리듬을 이어가듯, 그의 회화 역시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냅니다.

와인 또한 자연과 시간의 축적 속에서 완성됩니다.태양과 기후, 계절의 변화와 기다림을 통해 깊은 향과 풍미를 만들어가는 와인은 반복되는 붓질로 자연의 리듬을 담아내는 심문섭의 회화와 닮아 있습니다.이번 전시에서는 심문섭의 대표 회화 연작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 프리마크 아비 아트 에디션을 선보입니다.세계 미술이 서울에 모이는 올가을, 예술과 와인에 담긴 자연과 시간의 깊이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심문섭 개인전 'To the Island'에서는 2000년대 작업한 작가의 작품 'The Presentation' 연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질과의 대화: '토수(土水)', 그리고 자연

심문섭 작가는 흙, 돌, 나무, 철 등 자연 재료의 본질을 그대로 살려 작업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재료를 가공하기보다, 물질이 가진 본래의 성질과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는 과정을 조용히 관조하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심문섭이 아닌 화가 심문섭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붓질로 담아낸 바다의 파동: 'Present' 시리즈

조각뿐만 아니라 회화 작품들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칠면서도 정교한 푸른빛의 붓질이 돋보이는 회화 작업들은 고향 통영의 바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끊임없이 밀려오고 쓸려 나가는 파도처럼, 화면 위에 쌓인 물감의 층위들이 강렬한 생명력을 발산합니다.

 

 

이번 심문섭 전시에서는 푸른빛의 회화 연작과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입체 작업들은 마치 전시장 한가운데서 통영의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캔버스 위에 겹겹이 쌓아 올린 붓질과 자연스러운 질감은 바다의 일렁임과 섬의 생명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잠실 데이트 또는 롯데월드몰 / 타워 방문 예정이시면 이번 에비뉴엘아트홀 잠실에서 열리고 있는 심문섭 'To the Island' 전시회고 꼭 만나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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