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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3일차 오늘은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합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이 세상의 모든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고,

퐁피두센터가 현대 미술을 보여준다면...


이곳 파리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미술의 전성기인 19세기 전후의 미술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마네, 드가, 모네, 르누아르, 고흐, 고갱, 세잔, 로뎅...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에는 미술관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식당 3곳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맛집은 글 중간부터 설명합니다.)





오르세 미술관 입구 매표소와 자크마르와 루이야르의 조각품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내부로 입장합니다.



오르세미술관은 오래된 기차역을 19세기 최고의 예술품을 전시한 공간으로 개조한 곳입니다.

특히 역사 천장의 자연광과 높은 공간은 조각등 설치미술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하는 곳입니다.

1층 대합실 공간 양 옆으로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의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1939년 까지도 기차역으로 사용되었고, 불과 30여년 전인 1986년 개원하였습니다.

그래서 건물의 골조는 거대한 기차역의 H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에 아룰렌티의 오르세 미술관 모형 및 파리 센강 주변의 모형들...

이 아름답고 거대한 미술관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과거 기차역에서 사용하던 대형 벽시계

오르세의 상징과 같은 시계입니다.



화려함과 웅장함, 그리고 아름다움 이라는 것을 이 대형 벽시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시계입니다.

특히 이 시계와 시계를 통해 밖으로 보이는 몽마르트 언덕을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 한 장 쪽 찍어야 한다는...




본격적으로 오르세 미술관 내에 위치한 맛집 레스토랑 소개입니다.




카페 캄파나 (Café Campana)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장 멋진 레스토랑입니다. 미술관 5층에 위치한 카페 캄파나는 파리시내와 센강을 식사를 하면서 볼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Opening times The Café Campana is open : Tuesday – Sunday, 10.30am to 5pm, Thursdays 11am to 9pm






오르세 미술관 맛집 카페 캄파나 (Café Campana)의 메뉴는 아래 파일 참고하세요


carteA3_CAMPANA_ORSAY29mars18.pdf




카페 오페라 (Café de l'Opéra)

Opening times

Café de l’Opéra welcomes you from Tuesday to Sunday, from 9.30am to 4.45pm, and on Thursdays from 9.30am to 8pm.



이 외에도 루브르박물관에는 몇 몇 레스토랑과 맛집들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및 메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https://www.musee-orsay.fr/en/visit/services/restauran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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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루브르 박물관 방문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장 프랑스 다운 예술 작품들은 바로 회화가 아닐까 합니다.


이집트의 미이라, 그리스의 밀로의 비너스와 니케의 여신상, 중동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거대한 건축물 등...

이러한 작품들이 대부분 약탈품 이었다면, 이곳의 회화는 가장 프랑스 다움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루브르 박물관 드농관 1층과 리슐리외관 2층




모나리자 (Mona Lisa)


루브르 방문한다면 가장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 그러기에 항상 가장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물론 기대만큼 실망도 큰 장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부인을 그린 초상화라고 하죠

모나리자의 미소, 다빈치 코드, 언제나 신비로움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세로 77㎝, 가로 53㎝ 의 작은 초상화는 과거 도난과 훼손 등으로 가까이서 감상할 수 없습니다.

그냥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직접 봤다! 이정도의 느낌...





드농관 1층 700 전시실, 프랑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작품들...


이곳이 바로 프랑스의 유명 작품들 특히 프랑스의 역사와 함께하는 낭만주의 유명 회화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들라크루아


프랑스 시민들이 왕정을 무너뜨리고 민주정을 세운 7월 혁명을 모티브로 그린 작품입니다. 부제는 1830년 7월 28일

처참한 혁명의 현장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민중을 이끄는 여신의 비현실성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품




메두사 호의 뗏목 : 테오도르 제리코


1816년 7월 2일 세네갈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떠난 해군 군함 메두사 호가 난파하는데 관리와 지휘관의 무능, 그리고 무책임. 

뗏목에 탄 난민을 버리고 도망가는 구명보트의 선장. 이를 은폐하려는 프랑스 정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세월호와 비슷한 슬픈 역사의 한 장면입니다.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 : 폴 드라로슈 &

말을 탄 황실 근위병 : 제리코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 다비드



고전주의를 창시한 프랑스 대표적인 작가이자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으로 유명한 다비드의 작품

가로 9.3미터 세로 3.1미터의 거대한 작품입니다.



제목은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이지만, 그림속 장면은 나폴레옹 1세가 황후 조세핀에게 관을 씌워주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림 속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과 묘사가 압도적인 작품



그리고 다비드의 작품 몇 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장군의 초상 : 다비드





레카미에 부인의 초상과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 : 다비드




가나의 결혼식 : 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




폭 9.9미터, 높이 6.6미터, 아마도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큰 회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기적을 행하는 종교의 한 장면을 묘사했다고 하지만, 그림속에는 당시 유면한 귀족들이 묘사되어 있다고 합니다.




쉴리관 2층으로 이동합니다.




쉴리관 940 전시실 앵그르의 작품



프랑스 신고전주의 작가로 구도와 원근법을 무시하면서 관능적인 여체를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또한 관음증의 표출과 동성애적인 요소 등 앵그르 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과 터키탕



그랑드 오달리스크






조반니 바티스타 피아체타 (Giovanni Battista Piazzetta)의 작품들



나에게는 상당히 낮선 성화들...

유럽의 어느 미술관을 가도 이런 작품들에는 크게 눈이 가지 못한다는...






정물화의 기준 샤르뎅의 붉은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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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하는 장소 중 하나가 아폴론 갤러리 (Galerie d' Apollon)입니다.


루이 14 세를 위해 디자인 된 아폴로 갤러리는 베르사유 궁전의 Galerie des Glaces와 같은 종류의 최초의 왕실 갤러리였습니다. 

당시 가장 유명한 프랑스 예술가가 꾸며낸 이 박물관에는 현재 크라운 보석 (Crown Jewels)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루브르박물관 아폴론 갤러리 위치는 드농관 1층 705 전시실 입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작품이나, 이탈리아 회화를 보다보면 전시되어 있는 작품보다 더 아름다운 실내를 만나게 됩니다.






이중 하나가 드농관 아폴론 갤러리 입니다.



아폴론 갤러리는 프랑스 황실의 왕관과 보물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자기 등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실내장식 및 구성은 프랑스 황실의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아폴론 갤러리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건물 천장에 그려있는 그림들의 내용이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내용이며

중앙에는 '파이톤을 물리친 아폴론' 신화가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건물 중앙에는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눈길을 끄는 두 개의 왕관이 있습니다.

루이 15세의 대관식에 사용된 왕관과, 샤를마뉴 왕관


왕관 아래 코끼리 작품은 

Badge of the Order of the Elephant of Denmark 


142개의 다이아몬드와 2개의 루비, 그리고 에나멜 처리된 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루이 18세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덴마크 왕인 Frederick 6세의 모노그램이 사용되었습니다.




루이 15 세의 대관식에 사용된 왕관

1722 년


금박을 입힌은; 모조 보석과 진주 /

H 24 cm; 22 cm


리젠트와 샌시 (다이아몬드 282 개, 컬러 스톤 64 개)와 진주 230 개를 포함한 원석은 국왕 대관식 후 모조품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두 공예품은 코담배 갑 (Snuff-box) 이라고 합니다.




라피스 라즐리 네프 (Lapis-lazuli nef)


배 모양의 식탁용기 네프입니다.

16 세기, 이탈리아 작품으로 순금 도금과 금박 부착 되었다고 합니다.

높이 42cm; W. 33cm


놀라운 사실은 큰 보석(청금석)을 깎아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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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여행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가장 인상깊었던 공간 중 한나가 바로 고대 근동관입니다.

쉴리관 그라운드 층에 위치한 이곳은 기원전 5000년 부터 서기 700년 사이의 조각과 건축물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랍권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접하기 힘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작품들 특히 거대 건축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작품의 규모와 독창성에 한 번 놀라고, 이렇게 거대한 건축물을 당시 어떻게 약탈해서 가져올 수 있었을까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해당 작품을 볼 수 있은 곳은 0층 아래 지도에서 주황색으로 표시된 영역인 쉴리관 고대 근동 구역입니다.




코르사바드 궁전의 유적


이라크 북부, 모술의 북동 20km에 있는 신아시리아 시대의 유적으로 아시리아 사르곤 2세(재위 BC 721∼BC 705)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유적을 이곳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져 왔습니다.




코르사바드 궁내 : 황소 장식문 축 정경



몸은 황소를 얼굴은 사람을 거기에 날개.. 궁의 입구를 지키는 거대한 신상입니다.

적에게는 공포를 시민들에게는 왕권을...



황소 문들이 있는 코르사바드 안 뜰 정경


당시 앗시리아 건축의 특징은 거대한 고부조 예술품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루브르 박물관에서 원 없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길가메시 사자를 제압하는 영웅 : 바빌로니아 문학의 주요한 주인공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앗시리아 병사들의 행렬 부조 작품




이 외에도 코르사바드 궁번에서 가져온 다양한 부조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코르사바드 궁정 이라크 모술 신상 부조 ...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ISIS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곳은 최근 IS가 장악했었고, 코란을 극단적으로 숭배하는 그들은 어떠한 우상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지에 남아있는 수많은 고고학 미술품들이 파손되고 약탈 - 암시장에 판매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프랑스와 독일 영국이 이러한 아랍지역의 유물을 약탈하지 않았다는 우리는 영원히 볼 수 없을지도 몰랐다는...

(과거 열강의 문화재 약탈은 비판 받아야 하지만, 이곳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페르시아와 바빌론의 채색 벽화관




채색벽화 학교 미술시간에 한 번쯤을 들어본 단어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페르가몬 박물관의 이슈타르 문이지만, 이곳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아래 두 장의 사진은 베를린 페르가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이슈타르 문 입니다)





활을 든 궁사들 부조



각각의 벽돌을 채색하고 유약처리 후 구워서 이렇게 만들었다니...

엄청난 노동력과 비용이 들었을 듯 합니다.


과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약탈 당한 이슈타르 문을 재건하다 재정이 파단 났다는 말도 있죠

만약 온전한 모습으로 잘 보존되어 있었다면, 아마 이집트 피라미드와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남아있을 듯 합니다.





이 작품은 아마도 이슈타르 문에 있던 조각을 가져온 듯 합니다.

지금까지도 이렇게 온전한 모양의 채색벽화로 보전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채색벽화 이외에도 이런 단색 벽화들도 루브르 박물관 고대 근동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지 기린 등 현실에 있는 동물들과 상상의 동물을 결합한 작품들인데요

당시 사람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표현능력에 감탄만 나옵니다.




철기시대에 해당하는 이란지역의 유물, 특히 기원전 6-5세기 수제의 다리우스1세 왕궁 유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루브르 박물관에 가신다면,  이곳 고대 근동관에서 이란과 이라크 중심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만나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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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쉴리관 0층과 1층에 위치한 이집트관 소개입니다.

과거 나폴레옹 시대부터 수집된 다양한 이집트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는 곳입니다.

사실상 약탈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지만 이집트시대 미이라 파프루스, 피라미드 안의 각종 부장품 등

이집트를 가지 않고도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집트 역사와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위와 아래 루브르 안내도와 같이 쉴리관 0층과 1층을 중심으로 이집트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집트관 입구에 위치한 나크토레브의 상 (Nakhthorheb praying) 

홍페이지에는 기도하는 나크토레브로 설명되어 있네요...




전시관 입구에 도열해 있는 작은 스핑크스상과 사자상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던 조각상들이아고 합니다.




위대한 스핑크스(Great Sphinx). / 타니스의 스핑크스


이집트 타니스(Tanis) 지역에서 발굴된 스핑크스로. 사자의 몸과 왕의 머리를 한 괴물로 신전의 수호신으로 세웠다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왔는지 이 스핑크스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네요...





역시 이집트 하면 미이라가 아닐까요?

이곳 루브르 박물관에는 다양한 미이라과 석관, 목관, 그리고 부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굴한 석관과 목관, 밖은 물론 안쪽까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이 지금까지도 보관되어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거위를 든 여인들의 행렬


젊은 여성들이 살아있는 거위와 상자를 들고 행렬하는 모습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굴된 각종 부장품들과 조각상들...






정말로 엄청난 양의 이집트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뚜벅이 파리 여행자에게는 할당된 시간은 부족하고....








앉아있는 서기상

루브르박물관 대표적인 전시품 중 하나입니다.




고대 이집트 제5왕조시대의 대표적인 서기상으로  1850년 마리아트가 사카라에서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서기의 직책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저 있으며, 누구의 상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채색된 몸과 눈은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현실적인 몸매의 서기상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이 유명한 이직트 앉아있는 서기상 작품은 쉴리관 1층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서기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죽은 사자의 서 파피루스



사자의 서 중. 오시리스 신을 예배하는 차와 메레



이집트는 사후 세계를 강하게 믿는 국가였습니다. 피라미드만 봐도...

사자의 서는 사후세계를 안내하는 문서로 죽은 사람의 관 속에 같이 넣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집트 문자로 작성된 파피루스




이 외에도 엄청난 양의 이집트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이집트의 중요한 유물들은 루브르 박물관과 대영 박물관에 있는 느낌이....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도 많은 이집트 유물이 있다고 하지만, 이곳의 규모를 이길 수 없을 듯 하네요...

(기중 또는 매입한 유물수와 약탈한 유물의 수는 비교 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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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소개 :

지난 그리스 로마 신화속의 여성조각에 이어서 (https://www.a4b4.co.kr/3247)


오늘은 조각중에서 남성을 주제로 제작된 조각품을 소개합니다.

여성 조각이 주로 미를 추구한 조각이 많았다면, 남성 조각들은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이 많습니다.


우선 루브르 박물관 드능관 그라운드 층으로 이동합니다.




아래 사진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조각품이 보이시나요?




포로 일명 죽어가는 노예

미켈란젤로 / 이탈리아 / 2.28m (1513년 ~ 1514년경)


바로 루브르박물관에서 자랑하는 거장 미켈란젤로의 조각입니다.

사진 정면의 조각이 죽어가는 노예(Dying Slave), 왼쪽 조각품이 반항하는 노예(Revellious Slave) 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 조각은 드농관 그라인드 층 (0층) 미켈란젤로 갤러리 룸 403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Denon Ground Floor Michelangelo gallery Room 403 



죽어가는 노예(Dying Slave) / 빈사의 노예가, 반항하는 노예(Revellious Slave) 보다 유명한 이유는 미켈란 젤로의 역동성과 창의성 등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예상으로 불리는 이 작품의 석고상이 미술학원이나 학교에 많이 있죠...

데생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석고상중 하나입니다.


해당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기사 참고하세요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411241838523&sec_id=563101





보르게즈의 검투사 / 보르게제의 검투사

Fighting warrior, known as the 'Borghese Gladiator' / Anzio (고대 안토니 움), Latium 지방 (이탈리아) / BC 100년 경 / 1.99




고대 그리스 최고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역시나 밀로의 비너스와 같이 땅 속에 묻혀 있다가 보르게제 가문에서 집을 짓던 과정에서 발견 했다고 합니다.

이후 나폴레옹이 이를 사들였고 이곳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르게제의 검투사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군살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역동적인 포즈, 독특한 구도와 시선...




에로스를 등에 태운 켄타우로스




반인반수의 괴물 켄타우로스와 에로스

에로스가 켄타우로스를 힘들게하는 모습이라고도 하고... 정확한 설명이 없다는...




거대한 비단뱀을 물리친 아폴로

.




소나무에 매달려 있는 실레노스 마르시아스





아폴론에게 도전하여 음악을 겨루었으나 패배하여 소나무에 메달려 살가죽이 벗겨지고 목숨을 잃은 마르시아스의 전설...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경고일까?





술취한 실레노스 (Drunken silenus)

술의신 바커스 (Dionysus / Bacchus) 동료이자 와인의 신

보통 술에 취한 뚱뚱한 노인으로 표현되며,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와인의 신이다 보니 항상 한 손에는 포도를 쥐는 모습으로 묘사되곤 한다.









Salle du Manège (루브르 슐리관 / 조마장)

Salle du Manège는 서커스나 승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어진 장소였는데, 전시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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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소개 2탄 입니다.

루브르에서 조각에 관심이 있고 특히 전설과 신화속의 조각품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 슐리관에 있는 348번 구역 주변을 추천합니다.

프랑스 파리여행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그리고 신화속 인물의 표현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루브르박물관 쉴리관 지상층 / 신과 영웅들... / 348번 방

Sully Ground Floor / Gods and Heroes : Apollon, Artémis, Dionysos / Room 348 




위에서 설명한 전시 공간인 루브르 박물관 쉴리관 348 전시실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지도에서 빨간 화살표로 표시된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아르테미스 (Artemis)

루브르 박물관, 해당 전시관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조각품입니다.

그리스 신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사냥의 여신입니다. 베르사이유의 다이아나(Diana of Versailles)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의 출산을 돕고 아이를 돌보는 여신입니다. 제우스의 딸이며, 태양의 신인 아폴론의 쌍둥이 남매이기도 합니다.



This statue, the first significant antiquity to enter the French royal collection, is striking for the dynamic position of the body. The statue moved around with the French royal court: in Fontainebleau from 1556, it came to the Louvre’s Hall of Antiquities in 1602, then went to Versailles in 1696 before returning to the Louvre a century later.


그리스 신화에서는 은으로 만들 활과 금으로 만든 화살을 가지고 사냥을 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곤 합니다.

이 화살은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 고통을 주지 않는 다고도 합니다.




아르테미스는 조각은 물로 회화에서도 많이 차용되곤 합니다.

아프테미스에게 사슴은 성스로운 동물이며, 다른 사람들이 사슴을 사냥했다가는 그녀의 분노를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아르테미스 조각의 사슴은 이미케니아가 아닐까 합니다.



아르테미스는 로마신화에서 디아나(라틴어: Diana)와 같은 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리스신화에서는 아르테미스가 사냥의 여신이었다면 로마신화에서는 달의 여신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결국 달과 사냥의 여신이 되었다는...


아래 작품은 아르테미스의 분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자는 헤르마프로디토스

(Sleeping Hermaphroditus) 



루브르박물관에서 상당히 관능적이고 독특한 구도의 조각작품 중 합니다.

헤르마프로티토스는 아프로디테와 헤르메스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아름다운 몸매와 관능적인 자세...



그러나 이 조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신화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원래 헤르마프로티토스는 아름다운 외모를가진 남자였고, 살마키스라는 요정이 그에게 반해 다가갔으나 거절당합니다.

그래서 이 요정은

... 중략 ... 


헤르마프로티토스와 한 몸이 되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하고 결국...



헤르마프로티토스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가진 양성의 인물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 내용을 알지 못하고 조각품을 본다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삼미신 (The Three Graces, 三美神)



고대 조각에서 많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고대 헬리니즘 이후 여성 누드의 가장 많이 차용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카리테스(Charites), 카리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삼미신은 매력(charm), 미모(beauty), 창조력(creativity)를

로마 신화에서 삼미신은 사랑 (amor), 신중함 (castitas), 아름다움 (pulchritude)를 의미 합니다.




큐피드의 키스로 환생한 프시케(Psyche Revived by Cupid's Kiss)


프시케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랑과 영혼의 여신입니다.

뛰어난 미모로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질투를 받고,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에게 그녀를 추남이나 괴물과 사랑하게 말들라고 시키지만 에로스마저도 프시케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후 ... 중략 ... 프시케는 죽음의 잠에 빠지게 되고... 이를 에로스(큐피드)의 입맞춤으로 깨우게 된다는... 이후 어쩌고 잘 살게 되었다는... 전설 아닌 신화가...




두 작품 모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와 사랑의 여신 중 하나인 아프로디테 (비너스)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중 하나일 밀로의 비너스는 글 아래에서 크게...




기둥들의 방 - 여인상 



앞에서돌 말했 듯 쉴리관에 있는 348번 구역은 공간 자체가 거대한 예술작품입니다.

1550년 프랑스 조각가과 그리스 신전 조각을 차용하여 제작한 공간입니다.




이 외에도 루브르 박물관 쉴리관 0층 에는 조각의 정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여행을 가셨다면 해당 공간은 꼭 방문하셔야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조각품인 밀로의 비너스는 아래 포스트에서 별도로 올렸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옆의 주소 참고하세요 https://www.a4b4.co.kr/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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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소개 중 이번에는 미대입시에서 볼 수 있는 석고상들의 대리석 원형 두상들을 소개합니다.

학창시절이나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한 번은 보고 그려봤을 유명한 역사나 신화속 석고상의 원형들 입니다.

항상 새하얀 석고상만을 봤지만, 이곳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대리석 조각들은 세월의 흔적과 함께 더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그리파, 호머, 세네카, 시저, 파르테논, 칼라큘라 등 석고상 두상의 원본 조각품과

노예상, 검투사, 밀로의 비너스, 토르소 등 전신 조각상을 소개합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여행에서 만난 뜻밖의 반가운 작품들  




앞에서 언급한 조각들은 루브르 박물관 드농관 지상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Denon Ground Floor)


드농관 그라운드 층 400~410호 로마시대 예술 :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1코너 입니다.

(Denon wing - Ground floor - Room 410 - Roman Art. Julio-Claudian period I )

아래 루브르 박물관 지도에서 붉은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아그리파 (Agrippa) 마르쿠스 비프사니우스 아그리파 (Marcus Vipsanius Agrippa)


제작. 25–24 BC / 출처: Gabii (Italy) / 대리석 / 높이. 46 cm  


로마제국의 장군이자 정치가로 아우구스투스와 정치적 동지입니다. 아우구스투스의 딸 율리아와 결혼하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아그리파 조각상은 그가 만든 판테온 신전에 있던 청동 조각상을 모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미술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접하는 석고상 중 하나가 아그립빠가 아닐까 하네요... 아그리파 각상 부터...



한국 미술실에서 보던 아그리파 석고상과 동일합니다. 너무나 똑같아요

가슴 부분에 오염된 부분과 몇몇 파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러나 원본에서 느껴지는 그 포스는 남다릅니다.

곱슬머리와 갈라진 턱선이 참 인상적인 인물입니다.





호메로스 (Homeros)


그리스 아테네 근처 펜텔리콘(Pentelicus) 산 대리석 / 높이 53cm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호머(Homer)는 호메로스의 미국식 표현입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 한 번은 들어봤을 만한 작품입니다. 바로 고대 그리스 작가힌 호메로스의 작품입니다.

그러나 호메로스 (호머)가 실존인물인지 과연 그가 쓴 작품인지는 아직도 불확실 합니다.

아래 조각품은 기원전 700년 경으로 예상되는 시인 호머의 상상조각 입니다.


그리스 시대 위대한 시인의 이미지는 이런 느낌이었나 봅니다. 




Gaius Julius Caesar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


시저만큼 각 나라마다 불리우는 이름이 다른 인물도 없을 듯 합니다.

저는 석고상은 시저로 알고 있는데, 영어는 시저, 독일어는 카이저, 요즘은 카에사르, 카이사르 등으로 불립니다. 

현재 시저, 카이사르라는 단어는 '황제'를 의미하지만 시저는 황제의 자리에 오른적은 없다고 합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베니, 비디, 비키. (Veni, vidi, vici.)와 '브루투스 너마져' 라는 말이 유명하죠?

루브르 박물관에는 아래 시저 석고상의 원 대리석조각 외에도 젊은시저 두상, 동전, 회화 등 시저를 소재로 제작된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네카 (Seneca, Lücius Annaeus)


세네카는 고대 로마시대 스토아 학파 철학자입니다.

아마도 미술학원에서 본 석고상 중에서 노예상과 함께 가장 슬프고 우울한 포즈의 조각상이 아닐까 합니다.




세네카는 로마시대 폭군으로 알려진 네로 황제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황제복멸(皇帝覆滅)의 음모사건에 연루되어 자살을 명령받게 되는데요. 다비드 등 화가들이 '세네카의 죽음'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이 세네카 두상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참담한 느낌을 보여 줍니다.




크니도스의 아프로디테 (Aphrodite of Cnidus)


파르테는 비너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아프로디테는 그리스 미의 여신, 비너스 (베누스)는 로마시대 미의 여신입니다.

비너스는 미의 여신의 미국식 발음으로 보시면...




카라칼라 (The emperor Caracalla)


두 가지 버전의 카라칼라 석고상이 있는데요. 이 석고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석고상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왼족 방향을 바라보는 카라칼라 석상은 미국 LA 게티 뮤지엄에 있습니다.




전시실을 이동해서 거대하고 아름답고 너무나도 유명한 조각상 세 점을 소개합니다.



교황 율리오 2세 무덤의 죽어가는 노예

(Captif dit l'Esclave mourant, destiné au tombeau du pape Jules II)


흔히 우리가 노예상이라고 불리는 거장 미켈란젤로의 작품입니다. 보통 노예상 이라고 불리는 작품입니다.

사진 왼쪽의 조각상 또한 미켈란젤로가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무덤을 위해서 제작한 또 다른 노예상입니다.




미술학원에 있는 전신 노예상 석고상은 1미터 남짓 하지만, 이곳 루브르박물관에 있는 죽어가는 노예는 2.29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보르게제의 검투사로 알려진, 전사 / 보르게스 검투사


Fighting warrior, known as the “Borghese Gladiator” C. 100 BC 



그리스 헬레니즘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어느 각도나 위치에서 봐도 이 검투사 작품의 역동성이 나타나는 대단한 작품입니다.

한국 미술학원에서 볼 수 있는 검투사 석고상은 상반신에 팔이 없는 석고상이 대부분 인데요...

이렇게 전신상중 일부였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밀로의 비너스 (Vénus de Milo)


이 유명한 작품에 더 이상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요?

밀로의 비너스는 별도 글로 다뤘습니다. https://www.a4b4.co.kr/3234



프랑스 파리 여행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하는 작품인 밀로의 비너스는...

G층 드농관 345 단독 전시공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토루소...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이런 토르소 조각품은 널리고 널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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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박물관 여행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인정받은 곳입니다.

박물관의 모든 작품을 보려면 대략 1만보를 걸어야 하고, 각 작품을 10초씩 본다고 해도 최소 4일이 걸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중 대표적인 조각 작품 소개, 루브르에 갔다면 꼭 감상해야 하는 조각작품과 전시되어 있는 위치를 소개합니다. 

바로 우리가 보통 비너스라고 부르는 밀로의 비너스와 승리의 여신상으로 불리는 사모트라케의 니케 소개입니다.

두 작품 모두 사실 그리스에서 약탈되어 온 작품이며, 역사적 미학적으로 완벽한 조각품입니다.


이 두 작품을 보지 못했다면 루브르 박물관에 헛 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밀로의 비너스 [Vénus de Milo] & 사모트라케의 니케 [Victoire de Samothrace]




밀로의 비너스 [Vénus de Milo]


멀리서도 아 여기에 밀로의 비너스가 있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 중 하나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밀로의 비너스 위치


밀로의 비너스는 루브르박물관 쉴리관 0층 345전시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아닌 비너스만을 위한 단독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고 찾아가시면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밀로의 비너스는 


높이 203m, 기원전 130년에서 10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 대리석 조각으로 

기원전 2세기에 활동한 그리스 조각가 안티오크의 알렉산드로스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여신 아프로디테 (미와 사랑의 여신)를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신체, 유려한 곡선, 관능미 등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미술 조각의 최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콘트라포스토 구도로 조각이나 회화에서 여체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하는 전통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1820년 4월 ‘큐크라데스 제도 Kuklades’의 ‘멜로스 섬 île de Mélos’에서 농부가 밭을 갈다가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멜로스 섬의 영문 발음인 밀로의 비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 밀로의 비너스에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다이 밀로스 섬은 오스만터키의 식민지였고 그래서 터키군에 압류 당합니다. 이후 프랑스가 터키에서 구매한 것이 공식적인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위대한 조각상을 놓고 프랑스군과 터키군 사이에 싸움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조각상을 바다에 빠지고 이 때 팔도 유실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 해군이 바다에서 건져갔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프랑스는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당시의 분위기를 봐서는 저도 약탈에 더 마음이 기우네요..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밀로의 비너스의 두 팔입니다.

팔이 있다 없다에서 두 팔은 있었으나 유실되었고 여러 자세에 대한 가설들이 있습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Victoire de Samothrace]


니케의 여신상 / 승리의 여신상 / 512cm / 기원전 200~185 / 대리석



루브르 박물관인 주 통로인 드농관 다루 계단에 니케의 여신상을 배치했습니다.

드농관의 계단을 올라사면서 사모드라케의 니케를 만나게 되는데.관람객들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가 형성됩니다. 의도적인 배치죠




니케의 여신상 위치는 바로 1층 쉴리관과 드능관 사이 703 전시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또한 밀로의 비너스와 마찬가지로 단독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는 헬레니즘 조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니케, 로마신화에서는 빅토리아, 니케 NIKE의 영어발음은 나이키입니다.


바로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스포츠 브랜드명으로는 이보다 더 강한 이름이 있을 수 있을까요?




승리의 여신 니케(Nike)가 바람을 가르면서 날개를 핀 채 날아서 뱃머리에 착지하는 장면을 묘사했다고 합니다.

펼친 날개와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옷은 몸에 달라붙어 뒤로 날리는...

거기에 5미터가 넘는 크기 멀리서는 웅장함과 위압감, 가까이에서는 관능미가 뿜어나오는 작품이 바로 사모트라케의 니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유명작품 중에서 비너스와 함께 양대 조각품으로 뽑는 이유입니다.

.





역시나 밀로의 비너스와 같이 1863년 당시 터키 지역이던 그리스 사모트라케 섬 발굴중에 승리의 여신상 파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파편들을 프랑스로 가져와서 2년에 걸쳐 복원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조각상 부분만 있었고, 이후 이후 뱃머리 부분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머리 두상과 팔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찾지는 못했다고 한다.





루부르박물관 유명작품 조각편 밀로의 비너스와 사모트라케의  니케 (승리의 여신상) 소개를 마칩니다.

이어서 루브르에서 꼭 봐야하는 유명 조각들이 모여있는 공간을 다음 글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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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 대참사 / 프랑스 파리의 상징도 같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전소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1831년의 소설 '노틀담의 꼽추'로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곳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의 대관식이 진행된 곳으로 초대형 회화로 알려진 곳이다.

프랑스 여행을 꿈꾸거나 다녀온 사람이라면 방문 1순위 지역인 이곳


아마 살아 생전에 이곳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성당 외부 및 내부, 미사장면 부터, 노틀담의 곱추에 나온 종탑과 전망 직찍 사진 50장 엄선하여 공개한다.


노트르담 성당



노틀담 대성당 외부와 광장


노트르담 대성당




참고로 이번에는 글을 많이 적지는 않겠다.


그냥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대성당을 "외관 > 1층 > 성당 미사 > 종탑 > 전망대 > 시테섬에서 본 성당" 순으로

직찍 사진 중심으로 설명한다. 그냥 쭈욱 스크롤...



프랑스도 많은 침략을 당하고, 프랑스 혁명을 거치면서 성당은 파손되고 허물어질 위기를 겪었다고 한다.

당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외관





노트르담 성당 내부로 입장


파리 노트르담 성당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당을 본적이 있는가?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에는 수 많은 스테인드 글라스와 성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이번 화재에서 십자가는 무사할지...





우리도 이곳에서 초를 구입하여 소원을 빌고




정말로 운이 좋게 노트르담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영어는 아니었고 불어인지 라틴어인지...

암튼 알아 들을 수 없는 언어로...




노트르담 대성당 미사


꼭 알아들을 필요는 없다. 이 분위기 만으로도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으니...





여행자의 짧은시간, 미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노트르담 성당 종탑으로 향한다.

종탑으로 가는 길은 별도의 입구로 가야하며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야 한다.




시작 지점에서 판매되는 기념품들...

처음에는 왜 이런 기념품을 판매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런 좁고 가파른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쉴 수 도 없고, 화장실도 없고, 엘리베이터도 없다.


고행의 계단길...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꼭대기에 도착하고...


역시나 성당 내부는 목조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렇다 보니 이번 노트르담 성당 화재 전소될 수 밖에 없겠다는...





빅토르 위고의 대소설 노트르담 파리의 유명한 종탑을 만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종탑




드디어 노트르담 대성당 맨위 전망대 도착




이곳에서는 동서남북 프랑스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성당 앞 광장도 보이고






성당 광장과 1층에서는 볼 수 없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진면목은 이곳에 있었으니...




베트맨에 나올만한 괴기한 조각들과





그리스도의 제자들...





그리고 이곳을 수호하는 천사들...



천사와 악마, 그리고 성직자...

당시 어떻게 이런 엄청난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과연 복원이 가능할지...


노트르담 성당



성당에서 바라본 파리 풍경


멀리 몽마르뜨 언덕이 보이고...




퐁피두센터




파리의 어느 가정집




노트르담 성당을 나와 시테섬으로 향하는 길...



노트르담 대성당 뒷부분의 모습이다.




다시는 이 첨탑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다시는 이 성당을 볼 수 없다니...


신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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