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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전시회 리뷰입니다. 1월 부터 가슴에 남는 아름다운 전시회 다녀 왔네요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 :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제2전시실

2020.01.14(화) ~ 2020.05.03(일)

 

무엇보다도 주말, 특히 일요일에도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도슨트를 만난 부분도 이번 로트렉 전시회의 큰 매력이네요

 

 

 

 

2020년 겨울 눈 다운 첫 눈이 내린 일요일 오전 예술의전당 방문합니다.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는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와 3층에서는 '모네에서 세잔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두 개 전시회 예매를 했는데요, 우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트렉 전시회 소개합니다.

 

 

 

툴루즈 로트렉전 전시회 몇 가지 관람규칙입니다.

 

다른 전시회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사진촬영은 정해진 포토존을 제외하고는 사진촬영 금지입니다.

입구에 위치한 물랑루즈, 몽마르트 거리, 7구역에서만 사진 촬영 가능합니다.

 

 

 

첫 공간은 물랑루즈 입니다. 

로트렉의 대부분의 인생을 보낸 물랑루즈 소개와 주요 포스터, 로트렉 작품을 멀티미디어로 표현한 사이니지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로트렉을 만나기 전에 잠시 숨을 고르는 장소

 

 

 

붉은 커튼을 열고 본격적으로 로트렉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를 재현한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이자, 전시회의 시작입니다. 화려한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당시 몽마르트 거리를 소개하는 영상과 로트렉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한 벽면을 차지하는 로트렉의 대형 사진...

 

이 로트렉의 사진은 이번 전시회의 컨셉, 그리고 로트렉의 작품관 세계관과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장애와 사고로 하체가 성장하지 못해 작은 키로 조롱받던 그... 그러나 자신의 장애를 넘어 그 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간 로트렉...

대부분 그의 사진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도나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이 대부분이지만, 이 사진은 로트렉이 우리를 내려다보는 구도입니다. 오늘은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에 빠져드는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 -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전시회의 매력은 도슨트 가이드입니다.

 

전시 휴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말과 일요일 모두 도슨트가 진행됩니다.

10시30분, 13시, 15시, 17시 총 4회 진행되는데요. 일요일에도 도슨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너무나도 고마운 내용입니다.

 

 

 

이곳 몽마르트 전시실에서 도슨트가 시작되고요. 저는 일요일 1시에 시작하는 도슨트에 참석합니다. 구름과 같이 많은 사람들...

오늘은 김찬용 도슨트께서 수고해 주시는데, 많은 분들이 도슨트를 위해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으시네요...

 

 

1시 부터 시작해서 1시 54분 까지 약 50분 조금 넘게 도슨트가 진행됩니다. 

 

매우 재미있고, 아이들도 많이 배려해 주시고. 매우 열정적으로 설명해주는 도슨트 였습니다. 도슨트 없이 전시회를 봤다면, 아마도 반쪽 감상이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제 7섹션 :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 상업미술을 순수미술로 승화시키다.

 

이번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에서 작품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로트렉의 대표 작품들-포스터-중심으로 전시된 공간입니다.

 

 

 

 

에글랑틴 무용단 1895

 

4명의 파리의 유명 댄서를 홍보하는 포스터, 그가 가장 사랑한 무용수인 제인 아브릴의 위치 및 구도, 포즈를 이해하면 더욱 재미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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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 아리스티드 브뤼앙. 1892 / 아리스티드 브뤼앙, 카바레에서. 1893 

앙바사되르 카바레의 아리스티드 브뤼앙. 1892 

 

당시 유명한 샹숑가수이자 작곡가인 아리스티드 브뤼앙을 모델로 제작된 포스터들...

브뤼앙과 로트렉의 인연과 그를 아이콘화 해 포스터에 표현하는 로트렉의 능력

 

 

 

 

라 레뷔 블랑쉬. 1895 잡지 포스터

 

 

 

올트 앤 와이보그. 1896 

로트렉의 작품 중 가장 작은 포스터이자, 유일한 아연판 작품

 

 

 

 

 

 

사진 촬영이 가능한 푸른 방 : 7번 섹션의 모습

 

 

 

살롱 데 상트. 1895

크루즈선을 타고 여행하던 로트렉은 배 안에서 이름모를 이 여인에게 끌리고, 이 여인을 그리기 위해 목적지를 지나치는 이야기...

 

 

 

 

 

르 팡뒤. 1892

연극 툴루즈의 비극을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 로트렉의 작품 중 가장 어두운 느낌의 작품이 아닐까...

 

 

 

 

 

메이 벨포르. 1895 & 메이 밀턴. 1895 : 흥미 진진한 이야기들...

 

 

 

 

로트렉이 사랑했던 당대의 배우들...

벨로프와 밀턴은 동성 연인이었고, 로트렉은 그 둘을 이렇게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대비하고...

왜 로트렉은 그의 모델들을 못난이로 그렸는지, 도슨트에서 모델의 실제 사진과 함께 듣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

 

 

 

 

이렇게 에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로트렉 전시회가 끝납니다.

올해 본 첫 전시회가 너무나도 좋게 시작되어 올 한 해도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것만 같은 예상이...

 

 

 

전시 마지막은 로트렉의 인생을 그린 15분 정동의 비디오가 상영됩니다.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 -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전시회.

2020년 첫 미술 전시회로 손색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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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르메르디앙서울 1층 M컨템포러리에서 여성 분들을 위한 이색적인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네요


바로 강남모던걸展


일반 미술전시회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전시회 인데요.

100년 전 당시 신여성의 일상상과 도전을 아트워크와 설치미술, 콘셉 공간에 담아내,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일종의 체험형 전시입니다.

그래서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콘셉 공간에서 작품들과 함께 사진연출하고 인생사진 건지기 좋은 공간입니다.


강남모던걸 전시회 소개 및 준비물, 복장, 주의사항 공유 드립니다.






강남모던걸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르메르디앙호텔 1층에 위치한 엠컨템포러리입니다. 

지하철로는 신논현역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가깝습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오실 경우에는 르메르디앙호텔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며, 관람객은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강남권을 고려하면 주차는 정말로 파격적인 듯)





전시회 오픈전 얼리버트 티켓팅으로 50%할인을 했는데요, 현재는 인터파크 등을 통해 20%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기간 : 2019-12-20 - 2020-04-30

관람시간 : 관람시간 : 11:00 ~ 20:00 , (입장마감 : 19:00) / 휴관일: 매주 둘째주 월요일 1.13 / 2.10 / 3.9/ 4.6 (총 4일)

도슨트 : 운영되지 않습니다.





강남모던걸 관람팁 하나


전시회 입장전에 먼저 엠스토어를 방문하세요. 이번 전시회 컨셉과 맞는 100년전 개화기 소품 렌탈이 가능합니다. 개화기 여성의 복장과 악세서리, 소품 등... 물론 무료는 아닙니다. 관람객 기준으로 3시간 대여에 2.5만원 비용이 필요합니다. 

꼭 의상대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시회 분위기에 잘 맞는 뉴트로 감성의 복고풍 의상과 소품을 준비해 오시면 더욱 졸습니다.






강남 모던걸 전시회 공간은 다양한 주제로 여러 작가들이 구성한 개별적인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공간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또 다른 공간은 작가들의 작품과 하나가 되어 체험 및 인생사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의 시작~







여성 독립운동가의 표현 : 마치 순정만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 모던걸의 라이프스타일 체험


클릐오 화장방 : 모던걸의 단장방 체험






대형 큐션을 소품으로 사진 한 장...











옆에서 볼까 누워서 볼까 : 사랑이라는 주제로...






강남 모던걸의 침실...








모던걸의 침실









잠시 쉬어가는 공간, 강남모던걸 전시회 절반을 넘었네요..



내가 제일 귀하다, 세상에서 제일 귀하다.





2관은 관람객을 위한 체험공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상과 드림캐쳐





이번 강남모던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이곳에 딴스홀을 허하라!

댄스홀 무대와 조명, 복고풍 마이크와 소품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뒤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몇 가지 포즈를 취하다 눈치가 보이는데요. 운 좋게 저희 뒤로 오신 분이 없으셔서 편하고 여유롭게 사진촬영 잘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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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9월 베르나르 뷔페전을 마지막으로 대형 전시보다는 국내 작가군 중심의 소소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전시는

다시 자연으로 일상의 예술 2019


기간 2019.11.16(토) ~ 2019.11.23(토)

시간 11:00-19:00

장소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오늘 오픈한 전시회였는데, 아직 준비가 다 끝나지 않은 듯...

분명 입장할때는 작품별 이름표가 없었는데, 나올때 쯤 이름표가 보이고...

안내 데스크 직원분은 이름표 만들고 있더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캐비나 조 스미스 작품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인지는 잘 모르겠고...


조안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 작품이 생각 나더라는...

https://www.a4b4.co.kr/2224





다시 자연으로 일상의 예술 2019 전시장 분위기는 대략 이러하다.





바다에서 게를 잡는 어구를 이용한 상여로 보이는데...

뭐 안내표가 없으니... 누구의 어떤 작품인지 알 수 없다.





이번 전시회에서 살짝 관심간 작품중 하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자연으로 일상의 예술 2019 전시회는 

다음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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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의 비상(飛上)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


기간 2019.11.02(토) ~ 2019.11.09(토)

시간 11:00-19:00 (입장마감 6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 비타민스테이션 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상당히 독특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인 11월 2일 개막해서 이번주 토요일인 9일까지 열리는 '민화의 비상,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 전시회입니다.


사실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 전시의 경우 전시 기복이 조금 심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전시입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이 마지막입니다. 주말에 나들이 또는 전시 고민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가격 일반 5,000원 / 청소년(8세-19세) 4,000원 / 어린이(5세-7세) 3,000원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 조선민화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민화 [民畵]


정통회화의 조류를 모방하여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또는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

기복의 성격이 강하면서 익살과 해학이 돋보이는 서민들의 그림...


전시관은 절반은 조상들의 민화를, 절반은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민화의 비상 전시회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민화 

그리고 그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민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현대민화는 유물을 재현한 재현민화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민화로 분류되는데. 그간 창작민화는 작품의 현대성에 대한 고찰 없이 무분별하게 창작을 가미하면서 작가 수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술시장에서 외면을 당해왔다고 합니다. 이는 조선 후기 민화가 선조들의 삶의 구석구석을 파고 들어 대중화되었던 바와 비교하면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민화의 비상》전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시리즈 전시로 민화의 현대성을 고찰하고, 다양한 현대적 방법론을 녹여내는 실험적 전시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1막. 전통민화와 초현실주의 

전시는 두 개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섹션은 조선민화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 소장 유물 중 시각적인 면에서 초현실주의적 특징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영수화 : 알타미라 동굴 벽화의 그림과도 비슷하네요. 상상속의 동물을 그린 영수화 





조선시대 민화의 기본... 화조도와 책거리도





괴석모란도

과거 모란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작가의 소재가 된 꽃, 서민들의 민화에서도 많이 애용된 소재

독특한 모양의 바위와 함께 모란을 그린 8폭 병풍, 어느 규수의 혼수라는 생각이 드는데...






두 종류의 신선도

서수신선도와 동자신선도






화조도

꽃과 새를 그린 그림을 의미하지만, 이 외에도 네발 달린 동물까지 꽃과 함께 그린 그림을 의미한다.



조금은 단순하고 어설픈 그림이기도 하지만... 

우리만의 고유한 맛이 느껴지는 그림들...





어해도

물고기 등 물속에 사는 생물을 그린 그림, 잉어나 자라는 무병장수를 의미하기도...



단순해 보이지만 상당히 섬세한 묘사라는... 고등어 같기도하고 대구 같기도 하고...




2막. 창작민화와 초현실주의


두 번째 섹션에서는 민수회 중 창작민화로 이번 전시를 위해 다시 한 번 선정된 작가 총 32명이 초현실주의를 녹여낸 민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민수회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200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0회를 맞는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과 한국민화뮤지엄에서 개관과 함께 신설한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그간 본상 이상 수상한 작가들의 단체로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현대민화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고 합니다.


이 소속 작가들이 민화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한 초현실주의 민화를 선보입니다.



위 사진의 가운데 작품 ; 장생도 잉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낯선 작가들과 영역의 작품들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가 높고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다는...



꼭두 : 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형이나 장식들이 생각나는 작품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진 두 편의 작품







전시 첫날 개막행사와 시간이 겹치면서 조금 감상하기 어려웠다는...





책거리도 등 전통 민화의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및 표현한 세 점의 작품들...

맨 오른쪽 작품 매력 있다는...





조금은 독특한 시도...

주제도 외국의 주제 + 표현 및 재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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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고 있는 세계적인 팝아트 스타 존 버거맨의 전시회 관람기입니다.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 신논현역 M컨템포러리 

~ 2019.09.29.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한 대규모 미술 전시회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전시회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번 전시가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그림은 물론, 설치미술과 멀티미디어 전시가 복합되어 어렵지 않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회 장소는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 1층 M컨템포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접근성도 좋고 무료 주차도 3시간 가능합니다. 전시와 체험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체험을 제외하면 대략적인 관람 시간은 1시간 전후 소요될 듯 합니다. 이후 강남역에서 식사를 하셔도 충분할 듯...





이번 전시의 주제는 펀 팩토리 입니다. (Fun Factory)

제목과 같이 접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팝아트로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 버거맨은 영국출신의 팝아트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방향은 두들(doodle) 마치 낙서와 같은 단순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관과 2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관에서는 작품감상을 2관에서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전시공간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회 시작은 펀팩토리의 직원소개로 시작됩니다.

직원은 바로 버거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프로필 소개입니다.




이름과 업무(장기), 그리고 좋아하는 과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앞에서도 펀 팩토리 바로 공장이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이런 컨셉으로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들은 큰 설명 없이 눈으로 즐기고 느끼면 되는 전시회입니다.






그의 드로잉 작품과 그 위에 형형색색 변화하는 조명...





작품들의 제목들도 재미있네요...






약간은 유치한 것 같기도 하고... 미로의 작품 같기고 하고요...



피카소의 작품 같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좀 더 정리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헝그리게임... (2012년)












기분과 상태를 표시한 캐릭터들... 일부 캐릭터는 제목에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물류창고의 또 다른 전시공간 입니다.







선들의 합창, 앞에서 본 존 버거맨의 작품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작품들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 드네요...







이 작품들은 어느 허름한 뒷골목 그래피티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네온OO 제목의 작품들...



뉴욕의 지하철 벽에 그림을 그렸던 키스헤링의 초기 작업물이 생각납니다.





존 버거맨의 2D 팝아트 전시공간이 끝나고 건너편에서 네온사인이 반짝입니다.


바로 미디어존 으로 향햐는 코스






이곳에서는 슈퍼스타 존 버거맨 작품 중 멀티미디어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입니다.





형광잉크 형광 스프레이로 작업한 벽화와 멀티미디어 영상,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과 신나는 음악





어린 시절 롤러장에 온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댄스댄스 한번...








지금까지 눈과 귀가 즐거웠다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인 2관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존 버거맨의 작품을 따라 할 수 있는 체험공간 입니다.





종이와 색연필 등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바닥이나 벽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무언가 일탈하는 예술행위를 하는 느낌...



\



이렇게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캐릭터 작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존 버거맨의 작업실..

남자는 역시 핑크!!!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의 마지막 공간입니다.



다시 그의 흑백 낙서? 작품으로 마무리를...




작품의 제목들도 참 재미있습니다.






존 버거맨 전시회 관람이 완료되었으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네요...




전시회가 끝나면 꼭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트샵



간단한 캐릭터 상품들이 있었는데, 우산을 살까 말까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우산을 펼쳐서 DP했으면 아마도 샀을 듯... (펴보기 뭐해서 그냥...)





그리고 결국 딸아이가 아빠 돈을 한 번 더 빼앗아 가네요...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료 체험공간입니다. 가격은 1만원 전후



2시간 정도 즐거운 관람이 끝났습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오네요...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공간에서 미술 전시회 함께하는 7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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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매우 소중한 미술 전시회가 지난주 오픈 했습니다.


"나는 광대다. 베르나르 뷔페 展: 천재의 캔버스"


현대 회화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떠난 베르나르 뷔페의 의미 있는 전시회 입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고, 요즘 기분이 우울하다면 베르나르 뷔페전에서 기분전환 하시기를...

전시장도 상당히 공들여 구성했고, 그의 대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단독 작품전 입니다.




지난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대규모 해외 전시회 4개가 오픈 했습니다.

에릭 요한슨 사진전:Impossible is Possible,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그리스 보물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그리고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 전시회




이 4개의 전시회 중 하나를 본다면 단연코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전을 추천합니다.

특히 전시회 관람에 앞서서 그를 좀 더 이해하고 만난다면, 매우 뜻 깊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인 1928년 7월 파리 출생

당시 추상미술의 사조에 대항하여 구상회화를 이끌고 독자적인 장르를 완성시킨 구상회화의 대가

우울한 나치 점령기에 미술을 배우면서 20세의 젊은 나이에 크리틱상을 수상하면서 젊은 나이에 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


당시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앤디워홀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작가

젊은 나이에 부와 명예 모두를 갖게 된 현대 회화의 한 획을 그은 베르나르 뷔페 




그러나 생전 모국인 프랑스 평단에서는 혹독한 비판을 받았고,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현대미술의 메카 퐁피두 센터 (Pompidou Center) 에는 그의 작품 하나 전시되지 못한 비운의 작가

마티스, 샤갈, 피카소, 칸디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 앤디 워홀, 조셉 보이스 등 누구나 다 아는 대가들의 작품과 함께하지 못한... 


대중과 정부의 인정을 받고 훈장과 우표 디자인 까지 했다고 하지만 이곳에서 인정받지 못한 부분은 큰 상처일 듯






살아 생전 한 인터뷰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베르나르 뷔페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광대일 것 같아요”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에 대한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라고 하지만

바로 본인에 대한 답변이 아닐까?




젏은 나이에 세계에서 그의 작품을 인정받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정작 그의 자화상에서는 항상 슬픔과 절망, 분노만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전시장에서 그의 작품을 보면서 계속 우울함과 슬픔이 함께하는 이유는?


[▼ 베르나르 뷔페의 자화상들]







그리고 그는 '밀레니엄'을 얼마 앞두지 않는 1999년 10월 4일 자살한다.


그것도 아주 잔인하고 이해하기 힘든 방법으로...

사랑하는 부인과 세 명의 자녀를 놔두고...

당시 천수를 누리던 유럽의 유명 현대화가들과 에이즈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화가들과는 비교되는 죽음



파킨스 병으로 인해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좌절감이 다작 화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더 이상 작품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생각했을까?


[▼ 베르나르 뷔페의 작업실과 파레트]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와 아나벨 뷔페 (Annabel Buffet)


'아나벨 뷔페' 소설가이자 가수, 모델... 당시 사교계의 여왕, 무엇보다도 뷔페 그의 영원한 뮤즈이자 아내

현실속에서도 함께하고 작품 속에서도 항상 같이한 연인... 뷔페의 작품 답게 묘한 중성적인 매력을 보이는...


[▲ Annabel au festival de Cannes - 1960 oil on canvas - 130 x 195 cm]





비록 동성 첫사랑을 세기의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 (Pierre Cardin)에게 빼앗기기는 했지만, 이후 아나벨 뷔페를 만나 마지막을 함께한 사랑...


[Annabelle Painting, 1959, 195×165 cm / Annabel en du soir, 1960]








6월 8일 오전 베르나르 뷔페전 오픈일에 맞추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한다.

역시 전시회는 오전 일찍 방문해야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다.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도...)

그래도 전시회에서 인상 깊은 작품 한 두 점 앞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그의 작품과 함께하는 것이 바로 그의 싸인이다.


상당히 불안한 직선과 흑백의 우울함, 여기에 어떠한 원색을 적용해도 그 울함만 강해질 뿐이다.

무슨 이유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싸인은 더욱 날카로워 진다.

작품을 보면서 매년 그의 변화하는 서명과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


[뷔페의 대표적인 싸인과 1945년 싸인 & 생전 마지막 해인 1999년 사인 비교]

[

 

[Bernard Buffet - Raie et broc - 1948 / oil on canvas - 116 x 127.5 cm | La Raie / 샤르댕(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 114 x 146 cm]


뷔페의 초기 작품에서는 샤르뎅의 정물화와 폴 세잔, 마티스 등 야수파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무미 건조한 표현과 강렬한 색상, 비슷한 기법과 구도로 보이지만 작품에서 풍기는 느낌은 이들의 작품과는 전혀 다르다는...





미(美) vs 추(醜) 의 묘한 경계


그의 작품은 분명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 어떤 색을 사용해도, 어떤 소재를 표현해도 우울하고 슬픈 그림이다.

단, 뷔페가 그린 자동차 그림을 빼고는.... 


그러나 그의 작품을 보고 나오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지...


[Morgan 1950 - 1984 oil on canvas - 97 x 130 cm / Citroen 15 CV - 1984 oil on canvas - 97 x 130 cm]



베르나르 뷔페전 약 두 시간 정도 관람이 끝났다.




그 여운을 한가람 미술관 1층 포토월에서 이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추억의 인증사진은 꼭 관람이 끝나고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람전과 관람 후 그의 작품을 보는 느낌은 분명히 다르기에...









그의 작품과 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시회 포스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앱을 활용한 포토월은 그의 작품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물론 한 장의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는 수고는 너무나도 당연




또, 하나의 포토월 '음악광대들 : 가수'

그의 주된 소재중 하나가 바로 광대! - 인터뷰에서 본인이 '광대'로 기억되기를 원했던...


[LES CLOWNS MUSICIENS : La cantatrice - 1991 oil on canvas - 230 x 430 cm]




베르나르 뷔페전을 보고 베르나르 뷔페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면.,그의 공식 홈페이지 방문을 추천한다.

불어와 영어로만 제공되고 있지만 구글 크롬에서 번역페이지로 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뷔페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서 만나지 못한 작품들... 그리고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와 아나벨 뷔페 (Annabel Buffet)와 함께한 사진, 작업 사진까지...

전시장에서의 감동을 한 번 더 맛볼 수 있는...


http://museebernardbuffet.com/englis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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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예술의 전당에 가서 눈으로 보고 확인한 에술의전당 2019년 6월 전시 및 공연일정 공유해요


6월 6일 현충일이 있고, 날도 따뜻해 지면서 6월 초 예술의전당에서 규모 있는 전시 및 공연이 진행됩니다.

특히 현충일 전날이 6월 5일과 주말에 대부분의 상반기 대형전시가 오픈하는데요

오늘 본 진행상황 공유합니다.







6월 2일 (일) 기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디자인미술관 에서 진행중인 전시회는 없습니다.

모두 새로운 전시회를 위해 준비중인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에술의전당 주차 상황도 주말대비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는 6월 5일 오픈하는 그리스 보물전 준비가 한참입니다.





한가람 미술관 2층 3, 4 전시실을 모두 사용합니다.

뭐 오픈일까지 정리 되겠지만... 촬영 전시용 복제품은 좀 조악해 보이네요... 기분 탓인가?





전시장 문이 열릴때 안쪽이 살짝 보였는데요...

이미 전시품은 들어와서 전시 준비중인 듯 합니다.




그리스 보물전과 같은날일 6월 5일에 오픈하는 전시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예릭요한슨 사전진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한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다른 전시관보다 상대적으로 협소한 공간인데요... 보통 개인전이나, 소규모 전시회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아직 작품은 들어오지 않았네요. 인터넷선과 기초 작업중인 듯 합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토요일인 6월 8일에는 두 개의 전시회가 오픈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展 /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전이 열리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전시실,제2전시실,제3전시실은

목요일까지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끝나고 물품들이 철수 대기중 이네요...

2019.06.08 (토) 부터는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展'이 진행됩니다.





예술의 전당 계단광장에는 노천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생맥주와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와 간단한 음료, 그리고 체험공간이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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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어린이날 / 근로자의 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공연 추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오늘 엄마와 아빠 딸아이 이른 아침에 전시장으로 출발...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추어 도착 일요일 아침 여유로운 티켓팅과 입장, 편한 공연을...




장소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난번 키스해링 전시회 했던 자리)




디즈니애니메이션특별전 티켓요금 및 할인조건은 아래와 같다.


딸아이 티켓팅은 인터파크 티켓통해 얼리버드 예약으로 할인받아서 방문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4180





드디어 입장!!!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관람 팁!




평일이 최고다. 그러나...


카카오 주차를 이용하면 주차 요금도 4시간 4,800원에 이용도 가능하고, 도슨트 진행도 되고, 사람도 적고 


그렇지만 직장인들이 평일 시간내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무조건 10시 입장을 노려라! 그리고 딱 2시간 관람 후 점심을...

11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조금 늘고, 11시 반이 되니 북적북적... 조금 일찍일어나서 방문하는 것을 강추한다.




그리고 앞 부분이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 있다.

엄마 아빠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1930년~50년 대 디즈니 애니... 화려한 그래픽과 유튜브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앞 부분에서 조금만 속도를 내보자, 방 하나만 넘어가면 바로 분위기가 반전 될 것이다.



디즈니 역사의 시작 '증기선 월리 (1928)'




세계 최초의 발성 흑백 애니메이션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첫 전시공간은 디즈니의 시작을 알려주는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구피, 도널드 덕, 미니 마우스, 데이지 덕... 그리고 미키마우스의 여자친구 미니마우스...




낚시하기 좋은 날 (1931)




디즈니 애니메니션 특별전은...





미키마우스 & 미니마우스 (1930)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치...

딸 아이는 약간 지루해 하는데...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1937)

세계 최초의 총 천연색 애니메이션





자세한 리뷰는 없다! 사진 중심으로 스크롤 압박만 계속 된다!


너무나도 유명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오히려 여기에 내가 글을 추가로 쓴다면... 사족 이상이 될 듯...





1930년대에 총 천연색 애니메이션의 등장! 우리나라는... 좀 슬프다.

아직은 종이에 연필과 색연필로... 따뜻한 느낌의 스케치 작품들...







1940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나는 애니보다는 책으로 먼저 만났던 디즈니의 이야기들...




피노키오 (1940)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인션...




캐릭터 묘사에 대한 정의 스케치에 정의된 사운드...






멀티플레인 카메라 (multiplane camera)를 이용 애니메이션에서 원근감의 깊이를 만들어내는 기법







40년 대 애니메이션사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디즈니 작품들에 대한 소개가 계속되고...



판타지아 (1940)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필름




다만 클레식이라는 장르와 결합, 조금은 어렵고 난해했던 애니로 기억된다는... (사실 기억이 거의...)





아기사슴 밤비 (1942)





동물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아기코끼리 덤보 (1941)









195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5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시작






조금씩 조금씩 펜과 색연필에서 벗아나 스케치의 재료가 다양해지고

과거 디즈니의 느낌을 벗어난 캐릭터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레이디와 트램프 (1955) : 나에게는 거의 기억이 없는...








초등 딸아이가 급 관심을 보이는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 (1959)





원화의 수준이 여기서부터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듯...





196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과 정글북...


1966년 월트디즈니 사망








1990년 전후 디즈니의 운명을 바꾼 두 편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단순히 현대화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넘어서는 작품이다.



극장에서 성인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 CD나 LP를 구입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지금은 딸 아이와 함깨 보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언더더씨~





그리고 인어공주에 이어 디즈니의 2연타석 홈런



미녀와 야수 (1991)








라이온 킹 (1994년)





강한 색상과 선...










1990년 대 말 디즈니의 두 여성 주인공


포카폰타스 & 뮬란












내 기억속에 없는 또 하나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






디즈니의 50번째 애니메이션 라푼젤... 상추...




3D 컴퓨터 그래픽이 도입된 디즈니의 첫 영화




손 맛이 아닌... 디지털의 느낌이 강해지는데...




2013년 딸아이와 함께 손잡고 극장에서 본 첫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013)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일본 애니의 느낌이 조금 나는 듯... 스케치를 보니 좀...








그래서... 올 겨울에 '겨울왕국2' 개봉한다고? 기대해야 하나?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빅 히어로!!!





재미 있기는 했지만, 디즈니가 일본 애니와 경쟁하는 느낌을 준...

디즈니 색상을 잃어버린 애니...









다시 디즈니는 건제함을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살아있는 것을 보여준 작품 주토피아





그래도 역시 일본 애니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듯...




2016년 주토피와 함께 애니메이션 판 편을 같은해에 출시하는데...




모아나 (2016년)





국내에서는 주토피아에 밀려 상당히 저평가된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토피아 보다는 모아나가 훨씬 디즈니 스럽고 재미있고, OST도 좋았고...
딸 아이와 손 꼭 잡고 재미있게 보았다는...






지금 영어공부 하면서 보고 있는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전시 마지막은 디즈니 인터뷰 영상으로...





전시가 끝나고, 출구로 나오면 있는 포토 존








디즈니 기념품 샵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유니크한 무언가를 기대했는데...

약간 아쉬웠던 기념품샵...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마무리


디즈니 =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 이런거 떠나서...

요즘 아이들도 미키마우스 모르는 아이 없고, 아직도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제품들이 아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나오고 있고...

우리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어린시절 책으로 보던 이야기

고등학고 대학시절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를 CD로 듣던...

지금은 딸 아이와 함께 극장과 집에서 보고 있는...


그리고 올해 말 딸아이와 겨울왕국 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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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으로 미술관람을 떠나다.


"그대, 나의 뮤즈 - 반고흐 to 마티스 전시" 


고흐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방학을 맞아 미술관 체험학습(뮤지엄러브)으로...

엄마 아빠는 이번 기회에 오븟한 2시간 미술관 데이트를...



오전에 예술의 전당에 도착해서 G. 벨리니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관람을 시작


반 고흐, 르누아르 & 카유보트, 클림트, 마티스

인상파부터 야수파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그림을 새롭게 해석한 전시



이번 전시의 주제 뮤즈(MUS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으로

춤과 노래·음악·연극·문학에 능하고, 시인과 예술가들에게 영감과 재능을 불어넣는 예술의 여신을 의미


딸아이에게는 어떤 뮤즈가~





관람요금은 1만 3천원인데...

롯데카드 20% 할인을 받아 1만 400원에 입장


일요일 오후 사람이 많다.

20~30분 대기해야 한다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의 전시...

미디어 기술의 발전이 이런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



먼저 고흐가 맞아준다...





원화나 프린트된 작품이 아닌

CG를 이용해 영상으로 전시되는 미디어 아트...






정교해진 CG와 성능이 높아진 영사기로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전시가 가능해졌다는...






오히려 작품 하나하나의 디테일과

동적인 구성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아진다는...






반 고흐의 정원


해바라기, 아이리스, 올리브나무...

원 작품과 구성요소를 잘 조합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사실상 이번 전시의 50%는 반 고흐를 위한 전시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간...








빈센트가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기반으로 그의 작품을 소개하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움직일 수 없다는...

그냥 고흐의 작품만을 전시했다면 이런 이해와 감동을 받기 어려 웠을 듯


그대, 나의 뮤즈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를 통해 만나보시라




각각의 작품과 편지 내용...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쭈욱 보시라는...







그리고 다시 고흐의 그림들...


벽면에 거울을 배치하여 끝 없는 공간감을 부여...





르누아르와 카유보트...


19세기 파리의 일상을 그린 두 인상파 화가...


화려한 파리를 그린 르누아르와

어두운 파리를 그린 카유보트의 비교...



파리의 화려함 아름다움...


인상파의 선구자이자 대가..


평소에 보던 그림과 그 감동...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을 잘 찍을 수가...





르누와르와 비교되는 카유보트의 작품들...


같은 인상파 화가이지만 아름다움 보다는 어두운 파리, 일상적인 소시민의 파리를 묘사...

그리고 대담한 원근법과 우울한 색체





이번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되는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의 가장 인상깊은 미디어아트...



CG를 통해 그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데...

아주 묘한 느낌과 몰입을 가져온다.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짧지만 영상 약간...









그 유명한 클림트







클림트는 역시 연화로 봐야하나?


약간 아쉬운 느낌이...




마지막으로


앙리 마티스... 야수파...


인상파 이후 새로운 시도...






이번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에서 

고흐 다음으로 많은 노력이 들어간 작가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구성...





엄마 아빠가 먼저 입장하고


뮤지엄러브를 통해 미술관 수업을 신청한 다인이는 20~30분 뒤에 입장했는데...

이곳에서 딱 만났다.


사진 한장 찍고 바이바이...






마티스의 붉은방과 파란방?

그리고 고양이...






마티스의 작품과 기법이 

이번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에 가장 맞는 작가가 아닐까...





마티스의 로자리오 성당....

요건 몰랐던 이야기...





이런 느낌 너무 좋다...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약 2시간 정도 관람한 듯...


가끔씩 누릴 수 있는 이런 사치가 너무 좋다.

특히 아니는 별도의 수업을 받을 수 있으니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다음달에는 마리로랑생 전시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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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유명한 작가의 특별전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그것도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작가를 만날 수 있다면...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 'MGM 호텔' 기획한 '조안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 특별전'을 만나게 되었다.





'조안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 특별전' at 마카오 MGM 호텔은...

올해 10월 31일 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24시간 전시가 이루어진다.








삼성동 포스코빌딩에 있는 아쿠아리움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

그 위에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에는 앉아서 편하게 볼 수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조안나 바스콘셀로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여성 작가로 기성품 및 일상 평범한 사물들을 이용해 거대한 사이즈의 설치미술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정교한 디테일을 살리고, 레이스 뜨기나 헝겊 바느질과 같은 전통 수공예 방식을 활용해 여성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작가이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여성성이 너무나도 강한 작품이어서 부담이 되었다는...





















마카오 여행중이거나 마카오 자유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마카오 MGM 호텔에 꼭 방문해서 '조안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 특별전'을 한번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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