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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잠실 무료전시회로 큰 규모의 전시회는 아니지만 고대 근동의 4대 강국 중 하나 (이집트, 바빌로니아, 아시리아와 함께)인 히타이트 제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 전시회 개요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전시회는 2025년 03월 08일 ~ 06월 08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관람시간은 9시 부터 19시까지 운영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휴무일은 매주월요일입니다.

 

 

이번 히타이트 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지나 바로 입장하시면 왼쪽 전시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한성백제박물관은 2025년 봄, 백제문화 특별전으로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튀르키예 초룸시와 한국의 국립김해박물관, 김해시의 협력을 통해 히타이트 유적에서 발견된 212점의 대표 유물이 서울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히타이트는 발달된 금속 기술을 바탕으로 청동기 후기 시대 오리엔트 지역에서 강력한 국가를 형성하였으며,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고 아나톨리아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한 강대한 제국이 되었습니다. 또한, 히타이트와 강력한 이집트의 대결을 다룬 카데시 전투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전쟁 기록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전시는 히타이트 제국의 정치적, 군사적 면모뿐만 아니라, 히타이트의 문자, 삶과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700년 전 아나톨리아 고원에 존재했던 히타이트 제국을 통해 서양 고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01. 프롤로그

해당 공간에서는 히타이트 제국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멀티미디어 영상이 제공됩니다.

히타이트 제국은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현재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한 인도유럽계 국가입니다. 수도는 하투샤이며, 히타이트어는 인도유럽어족 중 가장 오래된 문서 언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다신교를 믿었고, 폭풍의 신을 주요 신으로 숭배했습니다. 히타이트는 성문법과 귀족 회의 제도를 갖춘 체계적인 국가였으며, 철기 기술과 전차 전술로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이집트의 람세스 2세와 벌인 카데시 전투는 인류 최초의 국제 조약인 ‘카데시 조약’으로 이어졌습니다. 문화적으로는 다양한 문명과 교류하며 쐐기문자로 기록을 남겼고, 철기 문명의 선도자로 평가됩니다. 기원전 1200년경 해양 민족의 침입과 내부 혼란으로  멸망하였지만, 정치·군사·기술적 유산은 후대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히타이트는 고대 근동 4대 강국 중 하나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문명입니다.

| 히타이트 그린스톤(Hittite Greenstone)은 

고대 히타이트 제국에서 신성한 의미를 지닌 녹색 돌로, 주로 종교 의식이나 제의 공간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수도 하투샤(Ḫattuša) 유적지에서 발견된 둥글고 평평한 녹색 돌은, 왕이 신과 만나는 자리 또는 제사를 드리는 신성한 공간의 상징물로 해석됩니다. 

 

녹색은 고대 근동에서 생명과 재생을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졌으며, 히타이트에서도 이러한 상징성을 지닌 돌을 종교적·정치적 권위의 표현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히타이트 그린스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왕권의 신성함과 신과의 연결을 나타내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됩니다만, 이곳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된 그린스톤은 돌 아닌 짭...

소원 안들어줌...

 

02. 최강의 군대를 가진 나라

The Country with the Most Powerful Army

기원전1595년허타이트의무르실리 1세는 당시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턴 고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고큰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리고슈필룰리우마 1세 시대에 히타이트 영토는 최대로 확장되었습니다. 근동 지역의 주목할 만한 제국이 된 히타이트는 또 다른 강대국 이집트와 끊임없이 갈등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기원전 1274년 히타이트의 무와탈리 2세와 이집트의 람세스 2세가 카데시에서 전투를 벌임으로써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대립하던 두니라는기원전1259년 카데시에서 세계 최초로 공식 평화 조약을 맺었습니다. 히타이트는 때로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때로는뛰어난 외교 전략으로 넓은 지역을 지배하며 기원전 14~13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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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능가하는 히타이트의 군사력. 커푸집과 비늘갑옷, 창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동 무기와 전차부대

The power of bronze weapons and chariots


히타이트 왕은 군대에 총사령관으로서 직접 군대를 이끌고 주요 원정을 떠났습니다. 원정은 매년 봄부터 늦가음까지 이어졌고, 왕은 오랜 기간 고국을 떠나 있었습니다. 히타이트 군대는 보병과 전차로 구성되었습니다. 보병이 주력이지만, 전차 부대 또한 유명했습니다. 병사들은 주로 청동으로 만든 단검과 창, 도끼로 무장했습니다. 보병은 기본적으로 창을 사용했지만, 원거리 공격용 활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투구와 갑웃도 착용하여 실제로 수도 하투샤유적에서는 비늘 갑웃이 많이 확인됩니다.

 

히타이트 전차부대가 사용한 청동화살촉, 창, 단검, 도끼...

03. 두 개의 문자를 사용한 나라

The Country with Two Types of Script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두 번째 섹션

 

9세기 초호로즈니에 의해 히타이트어 쇄기문자가 해독되면서 잊힌 고대의 역사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점토판 해독 결과, 히타이트는 이집트와 대등한 제국이 었습니다. 히타이트어는 현재까지 알려진 인도 유럽어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문자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언어 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히타이트는 쐐기문자로 자신의 어어 외에도 8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기록했습니다. 왕실 내 업무와 관련된 기록은 주로 쐐기문자를 사용했 지만, 도장이나 공공장소의 기념물에는 주로 상형문자가 새겨졌습니다. 이것은 이집트 상형문자와는 전혀 다른 체계를지닌 루위아어 상형문자로, 히타이트가 멸망하고 쐐기문자가 사라진 뒤에도 몇백 년 동안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 토지 기부 문서

Mühür Basklı Tablet I Donation Document Tablet

 

히타이트 고왕국 시기 Eski Hitt Krallig,1500-1475 B.C.E. 

하투샤(헌 보아즈리이) Bogazkoy-Hattusa 

뒤르키예 보아즈코이박물관 Bogazkiy Muzesi, Turkiye

 

토지 기부 문서는 왕이 개인에게 토지를 기증한 특별한 유형의 쐐기문자 점토판이며, 일종의 법적 강제력을 부여하는 토지 대장으로 볼 수 있다. 앞면 중앙에는 상형문자와 쐐기문자가 결합된 왕의 인장이 찍혀 있다. 제작연대는 고왕국 시기의 마지막 왕인 빌리피누 대로 추정 된다. 이 문서는'이나르(Inar)라는사람의 토지에 대한 법적 권리를 확인하며, 동시에 그를 '사리사(Sarisa)'라는 중요한 행정 관청의 직위에 임명하는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보지 기부 문서와 마찬가지로, 이 점토판도 왕의 결정이 변하지 않는다는 법적 공식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소송도 없어야 한다. 타바르나 대응의 말은 (철과 ) 같으며, 버릴 수 없고 깨뜨릴 수 없다. 이를 변경하는 자는 처형될 것이다." -뒷면, 15-18행-

 

무르실리 2세 도장이 찍힌 점토 II. 

Mursili'nin Damgali Bulla I Clay with Seal

무르실리 3세 도장이 찍힌 점토 III.

Murșili'nin Damgali Bulla I Clay with Seal

 

점토에 찍힌 도장의 주인공은 무르실리 2세로, 중앙에는 왕의 존칭과 이름, 칭호가 상형문자로 쓰여있다. 날개 달린 원반형의 태양이 왕을 상징하고, 삼각형 위에 둥근 고리가 있는 상형 문자는 위대한 왕을 뜻한다. 점토의 측면에도 동일한 도장이 찍혀있으며, 도장 아래 뾰족한 부분에 줄을 필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어 어딘가 매달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무르실리 3세의 도장이 찍힌 점토로 상형문자를 둘러싼 바갈 쪽테두리에는 왕의 이름과 왕실의 가계가 아카드어 쇄기문자로 새겨져 있다.

"영웅 하티 땅의 왕 슈필루리우마의 증손자, 영웅 하티 땅의 왕 무르실리의 손자, 위대한 왕 무와탈리의 아들인 영웅 하트의 황, 풍우신과 태양 여신인 아린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다 하티 영웅국의 왕이자 대왕 타바르나 무르실리의 도장"

 

 

사각도장, 반구형도장, 발모양 도장 등 히타이트 시대의 다양한 도장도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손잡이모양 도장과 단추모양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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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의 서'를 기록한 점토판

히타이트어 번역이 포합된 후르리어로 작성된 6개의 이야기가 적합 접토판입니다.짧은 이야기와 비유물 풍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데 요한 울바른 행동을 가르칩니다. 주요 내용은 신들이 범죄, 특히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잘못을 어떻게 처벌 했는지입니다. 후르리어와 히타이트어가 합께 적혀있습니다.

정화 의식을 기록한 점토판

후르리어로'이트갈지 " ", 히타이트어로 구강 세척'으로 번역되는 정화 의식절차와 낭송 문 구가 적헌 점토판 중열번째입니다. 입을 청결허하는 것은 몸의 정화뿐만 아니라 영적 정화의 의미도 가집니다. 히타이트 중교에서 후르리의 영향이첫던사실과,정화의식이 히타이트인의 종교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음율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카투사의 왕이 하르삼나의 왕에게 보내는 편지

하투샤의 왕위우시티가 하르삼나'라는도시의 왕에게 동맹을요청하는 편지입니다. 하르삼나는 카네시( 클대페)와 하투샤 사이 어던가에 위치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외교 협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권위 있는 자원은 고대 아시리아어로 '아시움 ~" "이라 불렸던 운철페 이었는데,이편지에서도왕의 선몰로제시된'아시움(철)의수락여부가 중요한부분을차지하고 있습니다.

 

04.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운 나라

The Country where Diverse Cultures Flourished

 

히타이트는 법으로 통치되는 나라였습니다. 최초의 근대 적인 법으로 평가받는 텔리피누 칙령/'에서는 세계최초로 왕위계승 원칙을 성문화 하였습니다. 사형죄는8가지 범죄로 한정하고, 체벌보다는 금전적 배상이 중심이었 습니다. 또한 법적으로 모든자유시민은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받았고, 사유 재산을 보호받았습니다.

 

| 제국의 기반, 뛰어난 기술

Excellent workmanship, the foundation stone of Hittite

아나톨리아반도는 지하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금속 공예 제작이 활발했습니다. 청동은 하투샤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의 99%)를 차지하며, 무기와갑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철은 주로 작은 크기의 물건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무기 제작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생업 활동에는 청동기팬만 아니라 석기도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망치와 갈돌:갈판과같은 식품가공 도구등은 여전히 돌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흑요석 장식품'과 '사자모양 추'

 

| 제국의 일상, 다양한 토기

Earthenware used in the everyday life

히타이트에서는 빵과 술 등 식문화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토기가 제작되었습니다. 히타이트 유적에서는 식기뿐 아니라 식음료를 저장하고 운반하기 위한 저장.운반 용기, 의례 용기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특히 양조 기술의 발전으로 술을 담고 저장하기 위한 많은 토기가 제작되었고, 술이나 기름해을 담은 길쭉한 형태의 항아리가 장거리 무역에 사용되기도하였습니다. 새부리모양 입항아리와 왕의 기호 도장이 찍힌 큰 토기 등은 히타이트만의 특징적인 고급 용기입니다.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에서 소개된 토기들은 소박하고 담백한 토기들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토기를 보는 것 같은...

 

 

손잡이 달린 항아리와 넓은 입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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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의 맵시, 이색적인 복식

Exotic fashions of Hittite

히타이트인들은 바늘, 가락바퀴, 추 등의 도구들을 이용하여 양모나 리넨으로 옷을 만들었습니다. 남성은 가운같이 긴 옷 Turic과 짧은 치마를 입었습니다. 여성은 치마와 긴 망토00mmn를 입었습니다. 옷 외에도 송곳과 바늘을 이용하여 벨트, 신발 등 다양한 가죽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남성과 여성은 모두 둥근 모양의 귀걸이, 목걸이, 고리 모양 팔찌 등의 장신구를 착용했습니다.

 

칼, 송곳, 바늘, 뼈도구, 추, 가락바퀴, 팔찌

 

연꽃모양 꾸미개

 

 

| 제국의 소망, 신성한 의례

Sacred rituals, the wishesofthe Hittites

종교는 히타이트인의 삶에서매우 중요했습니다. 모든 의례의 중심에는 신에게 바치는 제물과 술, 음식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동물모양이나 사람 팔모양등의 토기에 담아 신에게 바쳤습니다.이외에도 도끼나 낫모양칼과  같은 무기를 의례에  사용 하기도하였습니다.

 

히타이트 시대의 도끼, 화살촉, 낫모양 칼

 

 

황소모양, 사자모양, 양모양, 동물모양의 히타이트 의례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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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천신의 나라

The Country with a Thousand Gods

이번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마지막 섹션이자 가장 흥미로운 공간


히타이트인들은 스스로 하티 땅의 1,000명의 신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히타이트에서는 자신들의 신뿐만 아니라 점령한 나라와 주변 나라의 신들까지 모셨습니다. 

 

그들은 점령한 나라에 자신들의 신을강요 하지 않았습니다. 로마가 그리스 신들의 이름만 바꿔 자신들의 신으로 탈바꿈한 것처럼 '히타이트화 '하지도 강았습니다. 새로 받아들인 신들은 본래의 이름과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였고, 적지 않은 신들이 히타이트 신과 <위를 공유하거나 대체하기도 했습니다.다른 민족의 신을 인정하고 통합한 종교 정책 덕분에 히타이트는 광대한 영토에 속한 이들에게 중앙의 권위와 지배력을 분명하게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 신을 훔치는 민족

The people who took the gods

히타이트인들은 도시를 정복하고 나면 그곳의 모든 신상 가을 가지고 와서 자신들의 신전에 모셨습니다. 신상을 빼앗긴 사람들이 더 이상 신에게 제사를 지별수 없어서 신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많은 신들에게 제물을 바칠수록 더 많은 도움을 받을수있다는 믿음 때문에 다수의 신을 모시려고 근 하였습니다. 뒷받침하듯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 유적에서는 30곳 이상의 사원이 확인되어 '신들의 도시'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금 수레 두 대,은 수레 두 대, 금탁자 하나,하후의 신들,

은으로 만든 막강한 황소, 앞면이 은으로 된 배. (이것들은)

타바르나 대왕이 하후에서 빼앗아 태양신에게 가져왔느니라."

 

-하투실리 1세의 전리품기록 중-

 

 

 

신이 새겨진 거푸집과 남신상의 머리

 

 

황소모양 장식과 황소모양 조각

 

 

여신이 새겨진 꽃병 조각과 여신상

 

 

흑요석 꾸미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새겨진 거푸집


신에게 안겨있는 왕의 모습이 새겨진 거푸집

조금 아쉬운 부분은 거푸집으로 만든 모형이 같이 있었으면 정말로 좋았을 듯...

 

| 신이 된 왕,. 슈필룰리우마 2세

Šuppiluliuma I, the king who became a god


하투샤 상부 도시에서 발견된 상형문자가 새겨진방(제2실)'은 발견 당시 무덤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제의 공간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방을 만든 사람은 히타이트 제국의 마지막 왕인 슈필룰리우마 2세로 생각됩니다. 안쪽 뒷벽에는 태양신이, 오른쪽 벽에는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촌 상태는 매우 좋지만, 비문을 완벽하게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조사와 동사 어미가 거의 생략되고 단순히 단어만 나열된 형태이기 때문 입니다. 그렇지만 비문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왕의 군사적 승리, 신들의 도움, 그리고 신전과 도시 건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문의 탁본과 함께 탁본을 해석할 수 있는 문자판이 비치되어  있는데.

 

 

탁본의 이 표식이 바로 '대왕'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번 히타이트 전시회 :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마지막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람객이 많다 보니... 그냥 아이들에게 양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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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강아지 수영장인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이용후기 입니다. 

사전예약정보 및 이벤트, 휴식시설, 준비물, 주의사항 등 이번행사 이용관련정보 공유합니다.

 

| 행사일시 및 사전예약, 필요서류

2024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운영은 2024년 8월 18일 부터 19일 까지 2일 동안 운영됩니다.

오전 1부, 오후 2, 3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1부와 2부는 소형견과 중형견, 오후 3시부터는 대형견을 위해 두 시간 동안 운영됩니다.

 

사전예약은 필수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받았고, 사전예약이 완료된 신청자 우선입장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현장에서 신청자 이름 확인 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현장 접수도 받고 있었는데요. 먼저 사전예약자 입장 후 상황을 보면서 순차입장 하는 것 같았네요.

 

신청확인되면 사진과 같은 노란색 띠를 주시고요. 손목에 차고 입장하면 됩니다.

사전신청에서는 입장시 동물등록증과 광견병예방접종여부를 확인한다고 했지만, 그런 절차 없이 입장했네요. 

 

이융수칙

올림픽공원 강아지 수영장 이용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준비물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서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1. 래시가드나 물놀이에 편한 복장. 수영장 수조 안에는 맨발이나 아쿠아슈즈 착용만 가능합니다.

2. 선크림, 모자, 선글래스, 팔토시 등 : 날이 덥고, 햇빛이 상당하네요.

3. 얼음물, 음료. 참고로 음식 반입은 불가합니다.

 

|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시설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은 두 개의 큰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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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풀

아래는 유수풀이라고 불리는 보통 워터파크에서 빙빙도는 모양의 수영장입니다. (물이 흐르지는 않습니다.)

물 높이는 50cm 정도로 낮게 되어있어, 강아지는 물론 미취학 아이들도 반려견과 함께 수영하거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보통 소형견과 아이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대형풀

이곳은 깊이가 약 90cm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사진과 같이 상당히 큰 규모의 수조입니다. 

저는 오전 10시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 입장객이 많지 않아서 아주 여유있게 강아지와 함께 수영장을 이용했네요.

 

|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시설

주요 시설 및 이용방법 소개합니다.

 

강아지 구명조끼 대여

현장에서 강아지 구명조끼도 대여해 주시네요. (가격은 무료)

 

이번 올림픽공원 강아지수영장에 방문한 많은 반려견들이 구명조끼를 하고 왔는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물을 접한 설탕이도 구명조끼를 불편해하는 것 같아 벗겼더니, 오히려 더 편하게 물놀이를 하네요.

 

그늘막 및 휴식공간, 테이블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주변으로는 대형 천막과 테이블,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절반 정도는 테이블과 의자, 나머지 절반은 바닥으로 되어 있네요. 사전안내에서 매트 준비하라고 했는데, 테이블 자리를 확보해서...

 

강아지와 함께 물놀이를 하다보면, 옷이 젖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컨테이너로 탈의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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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목욕 드라이 공간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이용을 마친 반려견을 위한 목욕 및 드라이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샤워기 절반 이상은 물이 나오지 않았고, 드라이기는 작동하지 않았네요. (정확하게는 전원을 끌어오지 못한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이번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행사 옥의 티라고 할까요.

 

|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총평

너무나도 만족했던 행사입니다. 특히 잠실에 사는 저는 강아지와 편하게 방문해서 재미있게 놀다왔네요. 내년인 2025 하하호호 올림픽 뱐려견 물놀이장 행사도 꼭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설탕이는 집에와서 바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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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면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찾아오는 어린이대상 무료 수영장인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2024' 개장소식입니다. 특히 올림픽공원 물놀이장 운영 마지막에는 반려견도 이용이 가능한 반려견 동반 물놀이장으로 운영 됩니다.

 

| 올림픽공원 수영장 위치 

2024년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은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와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에 위치한 평화의 문 뒷편 평화의 광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1,550㎡ 규모로 작년 650㎡ 규모에서 900㎡가 증가한 이제는 물놀이장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크고 워터파크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작은 규모의 미취학 어린이 대상의 물놀이장이 오픈 했네요.


| 2024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운영기간

- 운영기간은 2024. 7. 27.(토) ~ 8. 17.(토) 까지 휴무일 없이 무료운영됩니다.

-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및 보호자로 미취학 아동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예약 없이 현장 입장만 가능하며, 주차장은 올림픽공원 유료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 준비물은 수영복, 수영모 착용 필수입니다. (유아의 경우 방수기저귀 필수) 

-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있으며, 이용시간은 45분 운영, 15분 휴식으로 운영됩니다.
  10:00~13:00(1부:오전)(1부 입장객은 13시 퇴장) - 13:00~14:00(클린타임) - 14:00~17:00(2부:오후) 운영

- 올림픽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종료 이후에 강아지 물놀이장으로 운영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은 유수풀, 슬라이드풀, 스위밍풀(유아·어린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당히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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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물놀이장 스위밍풀 수영장 높이는 90cm 입니다. 초등학생은 혼자 입장해야 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1인과 함께 입장이 가능합니다. 큰 물놀이 용품은 반입할 수 없으며, 구명조끼나 작은 튜브는 반입 가능합니다.

 

 

페달보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케리비안베이 등에서 볼 수 있는 튜브타고 빙빙도는 유수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송파구에서 상상히 신경쓴 모습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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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수영장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메인 공간인 슬라이드풀도 두 개의 슬라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직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시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 강아지 수영장 전환

올림픽공원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되고 8월 18일과 19일 2일 동안은 반려동물을 위한 물놀이장으로 운영됩니다.

 

강아지와 함께 더운 여름에 도심에서 눈치보지 않고 같이 물놀이가 가능한 '반려견 동반 물놀이장'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준비물이나 이용조건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는데, 일정 꼭 비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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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장미축제 후기입니다.

아직 장미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즐길만큼 장미꽃은 피었습니다. 아마도 석가탄신일이 있는 5월 마지막주 주말이 올팍 장미축제 피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주차장 위치 및 주차요금

장미광장과 가까운 주차장은 남2문, 동2문으로 들어가는 것인데요. 오히려 올림픽공원 장미축제가 한창인 주말에는 두 출입구가 가장 붐비게 됩니다.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들어오는 것이 더 빠를때도 있네요

 

| 2023 로즈 아워 페스타

이번 장미축제 기간은 5월 19일 부터 6월 6일 까지 19일간 진행예정입니다. 별도의 입장요금이나 제한은 없으며 다양한 장미꽃 감상은 물론 주류등과 여러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장미꽃들이 만개했네요. 그러나 아직 봉우리도 여물지 않은 품종들도 많아서 돌아오는 주말에 방문해도 충분해 보입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 축제에는 여러 포토존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사람이 많다 보니 인기 장소는 대기줄도 있을 정도입니다.

 

2023년 올림픽공원 장미축제에는 반려동물 반입에 제한 없습니다.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처리만 잘하면 큰 어려움 없이 강아지와 함께 장미공원 산책도 가능합니다.

 

| 아직 장미꽃은 만개하지 않았다.

사진과 같이 상당수 장미는 아직 피지도 않았습니다. 아마도 돌아오는 석가탄신일 주말에 가장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의 장미꽃이 만개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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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광장 푸드존과 주류존 : 가성비는 망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는 이번 장미축제에 맞추어 푸드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음식들과 와인,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고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세팅되어 있습니다만...

 

다만 올팍 푸드존에서 판매되는 음식 가격은 거품이 많다는 생각이네요. 떡볶이는 5천 원

 

사진속 스테이크는 가격이 1.5만원 입니다. 작은 종이접시 이지만 푸짐해 보인다 생각했지만

아래는 감자튀김으로 깔리고 위에 살짝 스테이크 고기가 올라와 있네요. 물론 이런 행사장에 음식가격 바가지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올림픽공원 장미축제 음식가격은 다소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지막으로 올림픽공원 주차요금

주차요금은 소형차의 경우 10분에 600원 일 최대 2만원입니다. 다만 장미광장 커핀그루나루에서 1.5만원 이상 구입하면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무료주차 하기위해 먹는 것은 바보짓이지만 커피 먹을꺼면 이곳에서 가격맞춰 구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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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올림픽 미술감독, 뮤지컬 명성화후의 포스터 등 한국의 신화와 설화, 동화를 기반으로 가장 한국적인 표현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 이만익의 사망 10주년을 맞이하여 잠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이만익 : 별을 지나는 마음'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만익 : 별을 그리는 마음

이번 전시회는 2022.09.02.(금) 부터 2023.02.05.(일) 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 1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소마미술관 2관에서는 '장 뒤비페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거리가 있는 곳에서 방문하신다면 두 전시회 모두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장 뒤뷔페 전 & 쟈크 빌레글레 전시회 : 조금 난해하다!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 '장 뒤뷔페전' 관람후기입니다. 아르브뤼와 아상블라쥬 개념의 창시자로 장 미셀 바스키아 등에게도 영향을 끼친 그의 대표작 67점과 그와 함께한 프랑스 화가 쟈크 발

www.a4b4.co.kr


여기에 본격적인 올림픽공원의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시회 관람 후 올림픽공원 산책도...

 

| 이만익 : 별을 그리는 마음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 도슨트

큐피커앱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및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이만익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는 작가의 입장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는데요.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는 작품을 통해보는 작가의 일생과 작품속 배경에 대한 설명에 포커스가 맞춰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이 약한 부분은 다소 아쉬운...


이번 이만익 전시회는 총 4개의 전시공간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관 1층에서는 작가의 초기 작품들을 2층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이만익 스타일의 강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1부 이만익의 생애

소마미술관 1층에서는 '이만익 : 별을 지나는 마음' 전시회 1부로 이만익 작가의 생애와 성장 변혁기 작품들얼 다룹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의 완성된 작품전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

 

 

탈놀이
625전쟁에 소령으로 참전한 형과 국군포로를 보면서 작업한 연작

관련 연작들...

 

청계천 어려운 시기 그의 주된 주제 중 하나인 작품

 

자화상과 그의 인물화 작품들...

 

이만익의 드로잉 작품들...

그는 생전 3천점이 넘는 드로잉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이번 '이만익 : 별을 지나는 마음'전시회에서도 그의 드로잉 작품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드로잉 하나하나가 작품이다.

 

이만익 작가 연보 1937년 황해도 해주 출생...

90년대와 2000년대 그의 대작들의 탄생과 10년 전인 2012년 사망

 

1층 제 2전시실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그의 완성되어가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건물풍경
아내와 백일지난 아이를 두고 36세에 파리로 떠난 이만익. 파리 숙소에서 본 풍경

청계천의 판자집, 서울역의 우중충한 풍경. 전후 서울의 어두운 현실...

 

유랑 (가운데)
서양의 표현방식과 한국적 풍경이 결합된 작품. 서양화의 표현방법과 학습 우리의 주체성에 대한 작가의 고민...

여인의 누드 초기작품 (우)
남대문 시장에서 산 낡은 미군천막을 캔버스로... 재료의 궁핍속에서...

 


그리고 소마미술관 1관 2층 전시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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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설화에서 찾는 한국의 원류

이만익 별을 지나는 마음 2부 에서는 완성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의 설화와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작업한 대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족도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3전시실 모습

유화취적도
주몽의 양어머니, 모든 여인에게 주어진 숙명적인 열정과 사랑

 

 

주몽

삼국유사에 담긴 우리의 서사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그중에서도 대작을 많이 남긴 작품이 주몽이었다고 한다.
수많은 설화중에서도 가장 강성했던 고구려 설화를 주로 작업했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어린시절 주몽을 주로 표현했다고 한다.

 

주몽의 하늘 / 이만익 화백

 

이만익 화백 명성황후 원작

명성황후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만익 화백의 작품이 아닐까 한다.
이 원작은 작가가 생전에 누구에게도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유족이 소장한 원작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품앞에 서니 작품의 디테일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어서 소마미술관 제 4전시실로 이동합니다.

 

흥부와 심청 :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작업한 이만익의 작품들...

 

이중섭의 귀향

이중섭 작가에 대한 이만희 화백의 오마쥬. 1951년 그의 부인과 자녀들은 일본으로 떠나게 되는데, 이후 일본과의 외교단절로 한 번 도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춘향가 연작

 

제4 전시관 풍경입니다.

 

망향 (좌)
복숭아 나무는 어린시절의 그리움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리고 무릉도원에 대한 갈망까지...

산수갑산 가는길... (우)
소월의 시 가늘길에는 떠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망설임이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기약없는 길을 떠나는 나그네의 마음...

 

이름없는 항구에서
박목월 시인의 '사월의 노래' 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별 (우)
알퐁스 도데의 '별' 작가는 생전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좋아했다고 한다. 여기서 별은 한국적 정기의 상징으로 해석했다고 합니다. 이번 이만익 전시회의 제목도 '이만익 : 별을 지나는 마음'인 이유

 

 

 

어린왕자
그가 사망하던 해인 2012년에 완성된 작품이다.

 

 

그림도 재미있지만 작품 제목이 더 재미있는...

 

 

88올림픽 아카이브
이만익 화백은 88올림픽 개폐회식 미술 감독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그의 조형물과 스케치, 올림픽관련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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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시장에 이어 소마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인투더드로잉을 만나볼 수 있고요

소마미술관은 무료 주차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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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근처에 있는 잠실 감자탕 맛집인 '금강산 감자탕 방이본점' 방문후기 입니다. 가끔씩 가는 단골집 아닌 단골집이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네요.

 

코로나19 이후 포장만 해서 먹다가 밥도 못먹고 시간도 어정쩡해서 바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역시나 송파구 올림픽공원 맛집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네요. 

 

잠실 맛집인 금강산 감자탕 방이본점 메뉴 및 가격입니다. 이곳 메인 메뉴는 감자탕!!!

 

저희는 3인 감자탕 중자에 라면사리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오고요. 반찬들은 한 켠에서 셀프로 리필 가능합니다.

 

주문한 감자탕 중 사이즈 나왔습니다. 가격은 3만 8천원...

 

감자탕의 감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감자 (potato)가 아닌 돼지의 특정 부위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감자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고기는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3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 나오네요. 국물도 진하고...

김치 깍뚜기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이곳 올림픽공원 금강산 감자탕 맛은 기본 이상은 한다는...

 

역시나 감자탕을 먹은 후에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센스~ 주중에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결국 주말에는 망~

 

금강산 감자탕 방이본점 아쉬웠던 부분...

당분간 안 갈렵니다. 주말 낮에도 술 드시는 분들이 좀 있네요. 무슨 자전거 동호회로 보이는데, 술 엄청 드시고 정말로 시끄럽게 이야기 하시네요. 안그래도 걱정하면서 어쩔 수 없이 왔지만, 코로나19 시국에 식당에서 마스크 벗고 이렇게 떠들어도 되는지. 사장님이나 종업원 분들 어떤 말씀도 하지 않으시네요.

 

잠실 맛집 금강산 감자탕 방이본점 영업시간 및 주차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2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오후 3시 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브레이트 타임 있습니다. 건물 뒤편에 여유 있는 주차장이 있고요. 주차요금 및 발렛비용은 무료입니다. 식사후 주차권에 확인도장 받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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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서울 제빵소 본점 방문후기 입니다. 특히 이곳 서울제빵소 올림픽점은 드라마 모범택시 학교폭력편에서 주인공이 나쁜 학생을 응징하던 공간으로 나오던 바로 그 빵집입니다. 

 

서울 제빵소 본점 시설 및 영업시간, 빵나오는 시간, 메뉴, 가격 소개합니다.

 

서울 제방소 본점 위치는 올림픽선수촌기자촌 아파트상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길 건녀편에 위치했네요. 다만 가로수로 잘 보이지 않으니, 잘 찾아 보셔야.

 

상가 오른쪽에 있는 이 계단을 이용하시면 서울 베이커리 본점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제빵소 올림픽공원 본점 실내 모습

매장 중앙에는 다양한 빵들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창가 쪽으로는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집에 왔으니 빵소개 조금 하고 다음 내용으로 넘어 갈께요

다양한 식빵이 준비되어 있고요. 주문시 요청하시면 커팅 후 손잡이 달린 지퍼백에 포장해 주십니다.

 

퀴니아망, 플레인스콘, 초코스콘, 얼그레이스콘, 에그타르트, 피칸타르트, 서울크로플 등 디저트 간식류...

 

감자볼케이노, 꿀단지, 토마토바질빵 등 조금은 독특한 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바질빵 맛있더라는...

 

올림픽 공원 서울제빵소 본점 빵나오는 시간...

서울제빵소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합니다. 빵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계속 다양한 빵들이 나오네요. 갓 나온 빵과 빵굽는 냄새가 그리운 분들이 이 시간을 노려 보시길...

 

빵 이외에도 케익과 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택장애를 겪는 분들을 위한 혼합롤도...

 

이 외에도 레몬파운드와 호두커런츠...

 

카운터에서 계산하시고 진동벨을 받으시면,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창가쪽으로 3~4인 정도가 앉아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공간의 반 정도만 이용이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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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뒷편에 위치한 들꽃마루 언덕에 가면, 서울에서는 만나기 힘든 유채꽃과 양귀비 꽃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채꽃이 만개하고 양귀비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5월과 6월 사이에는 두 꽃밭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네요. 여행 가기도 힘든 시기에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소소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양귀비와 유채꽃을 만날 수 있는곳은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뒷편 들꽃마루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평화의 문쪽에서 걸어가서 이런 풍경이 나오네요.

 

이곳이 입구~

 

언덕 위 오두막을 기준으로 평화의 문 방향으로는 넓은 유채꽃밭이 펼쳐 있습니다. 현재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유채꽃밭은 만개했네요.

 

유채꽃에 대한 정보입니다. 쌍떡잎식물 심지어 '양귀비목' 양귀비 꽃과 같은 목에 속하네요. 두해살이 식물인 것도 처음으로 알았네요.

 

아마도 이번 주가 유채꽃이 절정이 아닐까하네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고요. 많은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느라 정신 없네요.


들꽃마루 언덕 건너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쪽으로는 양귀비 꽃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귀비꽃 개화시기는 5월 부터 7월로 안내되어 있네요. 유채꽃밭에 비해서 아직 약하지만 한 주 한주가 다르게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곳 올림픽공원에 핀 양귀비는 아편을 만드는 양귀비가 아닌 관상용인 개양귀비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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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근처 평화의 광장에 위치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인 포메인 방문 후기입니다.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올림픽공원에서 운동하다가 가볍게 한 끼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포메인 올림픽평화의문점 메뉴 및 가격, 실내정보 공유합니다.

 

 

베트남 쌀국수와 분짜 '포메인 올림픽공원점' 실내모습, 주말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영업시작합니다.)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시원한 자스민차와 일회용 종이컵...

 

 

에피타이저 메인즈 세트 = 가격 1.35만원

스프릴롱, 짜조, 에그롤, 치킨윙 : 2~3명이 메인 식사 나오기 전에 입가심 하기로 딱 좋다는...

상당히 빨리 서빙되기도 하고...

 

 

포메인 쌀국수 (L) 1.2만원 (S=1만원)

주말 아침에 올림픽공원 산책하고 아점으로 먹는 쌀국수 한 그릇. 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 날씨가 상당히 쌀쌀 했다는, 반팔 입고 왔으면...

 

양파를 겁나 좋아하는 나와 양파를 싫어하는 다른 동거인들과의 갈등...

쏘쏘함... 딱 기본적인 우리나라 FC에서 볼 수 있는 베트남 쌀국수의 맛...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양도 많이 준 듯... 물가 많이 올랐으니...

 

포메인 칠리 볶음밥 = 1.3만원

약간 매콤한 야채, 해물 볶음밥. 밥이 조금 기름기가 많다고 해야할지... 조금 

 

올림픽공원에서 운동하고 나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는...

 

포메인 올림픽평화의문점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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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림픽공원 맛집,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브런치 하기 좋은 장소 추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주중에 회사에서 예전보다 기가 더 쪽쪽 빨려 오는 것 같다.

그래서 주말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특히 뭐 만들고 치우고 이런...

그래도 바깥 공기는 마시고 싶고,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아침에 잠실 올림픽공원 산책하고 이곳에서 브런치를...





오늘 브런치 먹기로 결정한 장소는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역 근처에 위치한


파리크라상 키친 올림픽공원점...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운영되는 빵집, 우리가 일반 제과점에서 만날수 있는 빵과 케익, 음료들이 판매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 브런치로 먹기에 좋은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반대쪽 공간에는 빵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당히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고,

야외에도 풍경을 보면서 식사 가능한 공간이 있다.

(날씨는 딱 이 야외 테이블이 좋은데, 딸아이가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 실내로 선택) 





오픈된 주방 하나에서는 계속 빵을 만들고 있고, 다른 주방 하나에서는 주문된 요리들을 만들고 있다.





우리 가족은 오늘 이곳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 키친점 에서 브런치를 먹으로 온 것이 목적인 관계로, 이곳에 먼저 자리 잡고 주문하러...





파리크라상 키친 올림픽공원점 브런치 메뉴 및 가격

아쉽게도 내가 먹고 싶은 스크램블 에그는 주문하지 못하고, 집사람과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주문 들어감...





오렌지 리코타 샐러드 : 생각보다 양 많고 상큼한 맛... 기분전환 되는 맛...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 쏘쏘... 생각보다 양 많음, 두 명이 나눠 먹기에도 충분...






우리 딸내미는... 

역시나 이곳에서도 해산물토마토 파스타 주문하심...





보통 이런 제과점에서는 파스타는 잘 시켜먹지 않는데, 딸아이 고집은...

그래도 맛은 쏘쏘했음... 전문 파스타입에 비하기는 어렵지만, 가볍게 브런치 하기에는 무리 없는 맛...





주말 가족과 함께 올림픽공원에서 산책 후 브런치 @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 키친점 

가성비도 무난하고 분위기도 무난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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