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잠실 무료전시회로 큰 규모의 전시회는 아니지만 고대 근동의 4대 강국 중 하나 (이집트, 바빌로니아, 아시리아와 함께)인 히타이트 제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 전시회 개요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전시회는 2025년 03월 08일 ~ 06월 08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관람시간은 9시 부터 19시까지 운영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휴무일은 매주월요일입니다.
이번 히타이트 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지나 바로 입장하시면 왼쪽 전시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한성백제박물관은 2025년 봄, 백제문화 특별전으로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튀르키예 초룸시와 한국의 국립김해박물관, 김해시의 협력을 통해 히타이트 유적에서 발견된 212점의 대표 유물이 서울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히타이트는 발달된 금속 기술을 바탕으로 청동기 후기 시대 오리엔트 지역에서 강력한 국가를 형성하였으며,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고 아나톨리아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한 강대한 제국이 되었습니다. 또한, 히타이트와 강력한 이집트의 대결을 다룬 카데시 전투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전쟁 기록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전시는 히타이트 제국의 정치적, 군사적 면모뿐만 아니라, 히타이트의 문자, 삶과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700년 전 아나톨리아 고원에 존재했던 히타이트 제국을 통해 서양 고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01. 프롤로그
해당 공간에서는 히타이트 제국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멀티미디어 영상이 제공됩니다.
히타이트 제국은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현재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한 인도유럽계 국가입니다. 수도는 하투샤이며, 히타이트어는 인도유럽어족 중 가장 오래된 문서 언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다신교를 믿었고, 폭풍의 신을 주요 신으로 숭배했습니다. 히타이트는 성문법과 귀족 회의 제도를 갖춘 체계적인 국가였으며, 철기 기술과 전차 전술로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이집트의 람세스 2세와 벌인 카데시 전투는 인류 최초의 국제 조약인 ‘카데시 조약’으로 이어졌습니다. 문화적으로는 다양한 문명과 교류하며 쐐기문자로 기록을 남겼고, 철기 문명의 선도자로 평가됩니다. 기원전 1200년경 해양 민족의 침입과 내부 혼란으로 멸망하였지만, 정치·군사·기술적 유산은 후대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히타이트는 고대 근동 4대 강국 중 하나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문명입니다.
| 히타이트 그린스톤(Hittite Greenstone)은
고대 히타이트 제국에서 신성한 의미를 지닌 녹색 돌로, 주로 종교 의식이나 제의 공간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수도 하투샤(Ḫattuša) 유적지에서 발견된 둥글고 평평한 녹색 돌은, 왕이 신과 만나는 자리 또는 제사를 드리는 신성한 공간의 상징물로 해석됩니다.
녹색은 고대 근동에서 생명과 재생을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졌으며, 히타이트에서도 이러한 상징성을 지닌 돌을 종교적·정치적 권위의 표현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히타이트 그린스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왕권의 신성함과 신과의 연결을 나타내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됩니다만, 이곳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된 그린스톤은 돌 아닌 짭...
소원 안들어줌...
02. 최강의 군대를 가진 나라
The Country with the Most Powerful Army
기원전1595년허타이트의무르실리 1세는 당시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턴 고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고큰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리고슈필룰리우마 1세 시대에 히타이트 영토는 최대로 확장되었습니다. 근동 지역의 주목할 만한 제국이 된 히타이트는 또 다른 강대국 이집트와 끊임없이 갈등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기원전 1274년 히타이트의 무와탈리 2세와 이집트의 람세스 2세가 카데시에서 전투를 벌임으로써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대립하던 두니라는기원전1259년 카데시에서 세계 최초로 공식 평화 조약을 맺었습니다. 히타이트는 때로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때로는뛰어난 외교 전략으로 넓은 지역을 지배하며 기원전 14~13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집트를 능가하는 히타이트의 군사력. 커푸집과 비늘갑옷, 창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동 무기와 전차부대
The power of bronze weapons and chariots
히타이트 왕은 군대에 총사령관으로서 직접 군대를 이끌고 주요 원정을 떠났습니다. 원정은 매년 봄부터 늦가음까지 이어졌고, 왕은 오랜 기간 고국을 떠나 있었습니다. 히타이트 군대는 보병과 전차로 구성되었습니다. 보병이 주력이지만, 전차 부대 또한 유명했습니다. 병사들은 주로 청동으로 만든 단검과 창, 도끼로 무장했습니다. 보병은 기본적으로 창을 사용했지만, 원거리 공격용 활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투구와 갑웃도 착용하여 실제로 수도 하투샤유적에서는 비늘 갑웃이 많이 확인됩니다.
히타이트 전차부대가 사용한 청동화살촉, 창, 단검, 도끼...
03. 두 개의 문자를 사용한 나라
The Country with Two Types of Script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두 번째 섹션
9세기 초호로즈니에 의해 히타이트어 쇄기문자가 해독되면서 잊힌 고대의 역사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점토판 해독 결과, 히타이트는 이집트와 대등한 제국이 었습니다. 히타이트어는 현재까지 알려진 인도 유럽어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문자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언어 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히타이트는 쐐기문자로 자신의 어어 외에도 8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기록했습니다. 왕실 내 업무와 관련된 기록은 주로 쐐기문자를 사용했 지만, 도장이나 공공장소의 기념물에는 주로 상형문자가 새겨졌습니다. 이것은 이집트 상형문자와는 전혀 다른 체계를지닌 루위아어 상형문자로, 히타이트가 멸망하고 쐐기문자가 사라진 뒤에도 몇백 년 동안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 토지 기부 문서
Mühür Basklı Tablet I Donation Document Tablet
히타이트 고왕국 시기 Eski Hitt Krallig,1500-1475 B.C.E.
하투샤(헌 보아즈리이) Bogazkoy-Hattusa
뒤르키예 보아즈코이박물관 Bogazkiy Muzesi, Turkiye
토지 기부 문서는 왕이 개인에게 토지를 기증한 특별한 유형의 쐐기문자 점토판이며, 일종의 법적 강제력을 부여하는 토지 대장으로 볼 수 있다. 앞면 중앙에는 상형문자와 쐐기문자가 결합된 왕의 인장이 찍혀 있다. 제작연대는 고왕국 시기의 마지막 왕인 빌리피누 대로 추정 된다. 이 문서는'이나르(Inar)라는사람의 토지에 대한 법적 권리를 확인하며, 동시에 그를 '사리사(Sarisa)'라는 중요한 행정 관청의 직위에 임명하는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보지 기부 문서와 마찬가지로, 이 점토판도 왕의 결정이 변하지 않는다는 법적 공식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소송도 없어야 한다. 타바르나 대응의 말은 (철과 ) 같으며, 버릴 수 없고 깨뜨릴 수 없다. 이를 변경하는 자는 처형될 것이다." -뒷면, 15-18행-
무르실리 2세 도장이 찍힌 점토 II.
Mursili'nin Damgali Bulla I Clay with Seal
무르실리 3세 도장이 찍힌 점토 III.
Murșili'nin Damgali Bulla I Clay with Seal
점토에 찍힌 도장의 주인공은 무르실리 2세로, 중앙에는 왕의 존칭과 이름, 칭호가 상형문자로 쓰여있다. 날개 달린 원반형의 태양이 왕을 상징하고, 삼각형 위에 둥근 고리가 있는 상형 문자는 위대한 왕을 뜻한다. 점토의 측면에도 동일한 도장이 찍혀있으며, 도장 아래 뾰족한 부분에 줄을 필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어 어딘가 매달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무르실리 3세의 도장이 찍힌 점토로 상형문자를 둘러싼 바갈 쪽테두리에는 왕의 이름과 왕실의 가계가 아카드어 쇄기문자로 새겨져 있다.
"영웅 하티 땅의 왕 슈필루리우마의 증손자, 영웅 하티 땅의 왕 무르실리의 손자, 위대한 왕 무와탈리의 아들인 영웅 하트의 황, 풍우신과 태양 여신인 아린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다 하티 영웅국의 왕이자 대왕 타바르나 무르실리의 도장"
사각도장, 반구형도장, 발모양 도장 등 히타이트 시대의 다양한 도장도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손잡이모양 도장과 단추모양 도장
| 지혜의 서'를 기록한 점토판
히타이트어 번역이 포합된 후르리어로 작성된 6개의 이야기가 적합 접토판입니다.짧은 이야기와 비유물 풍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데 요한 울바른 행동을 가르칩니다. 주요 내용은 신들이 범죄, 특히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잘못을 어떻게 처벌 했는지입니다. 후르리어와 히타이트어가 합께 적혀있습니다.
정화 의식을 기록한 점토판
후르리어로'이트갈지 " ", 히타이트어로 구강 세척'으로 번역되는 정화 의식절차와 낭송 문 구가 적헌 점토판 중열번째입니다. 입을 청결허하는 것은 몸의 정화뿐만 아니라 영적 정화의 의미도 가집니다. 히타이트 중교에서 후르리의 영향이첫던사실과,정화의식이 히타이트인의 종교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음율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카투사의 왕이 하르삼나의 왕에게 보내는 편지
하투샤의 왕위우시티가 하르삼나'라는도시의 왕에게 동맹을요청하는 편지입니다. 하르삼나는 카네시( 클대페)와 하투샤 사이 어던가에 위치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외교 협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권위 있는 자원은 고대 아시리아어로 '아시움 ~" "이라 불렸던 운철페 이었는데,이편지에서도왕의 선몰로제시된'아시움(철)의수락여부가 중요한부분을차지하고 있습니다.
04.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운 나라
The Country where Diverse Cultures Flourished
히타이트는 법으로 통치되는 나라였습니다. 최초의 근대 적인 법으로 평가받는 텔리피누 칙령/'에서는 세계최초로 왕위계승 원칙을 성문화 하였습니다. 사형죄는8가지 범죄로 한정하고, 체벌보다는 금전적 배상이 중심이었 습니다. 또한 법적으로 모든자유시민은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받았고, 사유 재산을 보호받았습니다.
| 제국의 기반, 뛰어난 기술
Excellent workmanship, the foundation stone of Hittite
아나톨리아반도는 지하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금속 공예 제작이 활발했습니다. 청동은 하투샤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의 99%)를 차지하며, 무기와갑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철은 주로 작은 크기의 물건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무기 제작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생업 활동에는 청동기팬만 아니라 석기도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망치와 갈돌:갈판과같은 식품가공 도구등은 여전히 돌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흑요석 장식품'과 '사자모양 추'
| 제국의 일상, 다양한 토기
Earthenware used in the everyday life
히타이트에서는 빵과 술 등 식문화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토기가 제작되었습니다. 히타이트 유적에서는 식기뿐 아니라 식음료를 저장하고 운반하기 위한 저장.운반 용기, 의례 용기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특히 양조 기술의 발전으로 술을 담고 저장하기 위한 많은 토기가 제작되었고, 술이나 기름해을 담은 길쭉한 형태의 항아리가 장거리 무역에 사용되기도하였습니다. 새부리모양 입항아리와 왕의 기호 도장이 찍힌 큰 토기 등은 히타이트만의 특징적인 고급 용기입니다.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에서 소개된 토기들은 소박하고 담백한 토기들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토기를 보는 것 같은...
손잡이 달린 항아리와 넓은 입 항아리...
| 제국의 맵시, 이색적인 복식
Exotic fashions of Hittite
히타이트인들은 바늘, 가락바퀴, 추 등의 도구들을 이용하여 양모나 리넨으로 옷을 만들었습니다. 남성은 가운같이 긴 옷 Turic과 짧은 치마를 입었습니다. 여성은 치마와 긴 망토00mmn를 입었습니다. 옷 외에도 송곳과 바늘을 이용하여 벨트, 신발 등 다양한 가죽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남성과 여성은 모두 둥근 모양의 귀걸이, 목걸이, 고리 모양 팔찌 등의 장신구를 착용했습니다.
칼, 송곳, 바늘, 뼈도구, 추, 가락바퀴, 팔찌
연꽃모양 꾸미개
| 제국의 소망, 신성한 의례
Sacred rituals, the wishesofthe Hittites
종교는 히타이트인의 삶에서매우 중요했습니다. 모든 의례의 중심에는 신에게 바치는 제물과 술, 음식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동물모양이나 사람 팔모양등의 토기에 담아 신에게 바쳤습니다.이외에도 도끼나 낫모양칼과 같은 무기를 의례에 사용 하기도하였습니다.
히타이트 시대의 도끼, 화살촉, 낫모양 칼
황소모양, 사자모양, 양모양, 동물모양의 히타이트 의례용기
05. 천신의 나라
The Country with a Thousand Gods
이번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회 마지막 섹션이자 가장 흥미로운 공간
히타이트인들은 스스로 하티 땅의 1,000명의 신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히타이트에서는 자신들의 신뿐만 아니라 점령한 나라와 주변 나라의 신들까지 모셨습니다.
그들은 점령한 나라에 자신들의 신을강요 하지 않았습니다. 로마가 그리스 신들의 이름만 바꿔 자신들의 신으로 탈바꿈한 것처럼 '히타이트화 '하지도 강았습니다. 새로 받아들인 신들은 본래의 이름과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였고, 적지 않은 신들이 히타이트 신과 <위를 공유하거나 대체하기도 했습니다.다른 민족의 신을 인정하고 통합한 종교 정책 덕분에 히타이트는 광대한 영토에 속한 이들에게 중앙의 권위와 지배력을 분명하게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 신을 훔치는 민족
The people who took the gods
히타이트인들은 도시를 정복하고 나면 그곳의 모든 신상 가을 가지고 와서 자신들의 신전에 모셨습니다. 신상을 빼앗긴 사람들이 더 이상 신에게 제사를 지별수 없어서 신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많은 신들에게 제물을 바칠수록 더 많은 도움을 받을수있다는 믿음 때문에 다수의 신을 모시려고 근 하였습니다. 뒷받침하듯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 유적에서는 30곳 이상의 사원이 확인되어 '신들의 도시'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금 수레 두 대,은 수레 두 대, 금탁자 하나,하후의 신들,
은으로 만든 막강한 황소, 앞면이 은으로 된 배. (이것들은)
타바르나 대왕이 하후에서 빼앗아 태양신에게 가져왔느니라."
-하투실리 1세의 전리품기록 중-
신이 새겨진 거푸집과 남신상의 머리
황소모양 장식과 황소모양 조각
여신이 새겨진 꽃병 조각과 여신상
흑요석 꾸미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새겨진 거푸집
신에게 안겨있는 왕의 모습이 새겨진 거푸집
조금 아쉬운 부분은 거푸집으로 만든 모형이 같이 있었으면 정말로 좋았을 듯...
| 신이 된 왕,. 슈필룰리우마 2세
Šuppiluliuma I, the king who became a god
하투샤 상부 도시에서 발견된 상형문자가 새겨진방(제2실)'은 발견 당시 무덤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제의 공간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방을 만든 사람은 히타이트 제국의 마지막 왕인 슈필룰리우마 2세로 생각됩니다. 안쪽 뒷벽에는 태양신이, 오른쪽 벽에는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촌 상태는 매우 좋지만, 비문을 완벽하게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조사와 동사 어미가 거의 생략되고 단순히 단어만 나열된 형태이기 때문 입니다. 그렇지만 비문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왕의 군사적 승리, 신들의 도움, 그리고 신전과 도시 건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문의 탁본과 함께 탁본을 해석할 수 있는 문자판이 비치되어 있는데.
탁본의 이 표식이 바로 '대왕'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번 히타이트 전시회 :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마지막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람객이 많다 보니... 그냥 아이들에게 양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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