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열리고 있는 핑구 팝업스토어 방문후기 및 추가상품 출시정보 공유합니다. 

지난 더현대서울 핑구팝업스토어 이후 부산과 대구에 이어 다시 서울 잠실 로데백화점에서 4번째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 핑구 팡업스토어 잠실 정보

- 행사기간 : 2025.01.24(금) - 2025.02.06(목)
- 운영시간 : 10:30AM - 20:00PM (금 - 일요일은 20:30까지) (28,29일 정기휴무)
-  위치 : 롯데백화점 잠실점 B1F 트레비 분수 앞

 

| 핑구팝업스토어 입구입니다. 

핑구는 1990년대에 방영된 스위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주인공인 핑구는 귀여운 펭귄 캐릭터입니다. 핑구는 주로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살면서 다양한 모험을 겪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겪는 소소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잠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주인공인 핑구와 동생인 핑가 대형인형이 위치한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728x90

| 핑구 팝업스토어 MD List

이번 잠실 롯데백화점 핑구팝업스토어에는 50여점의 핑구관련 캐릭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MD 리스트는 리뷰하면사 하나하나 설명 드릴께요.

| 핑구 포토부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핑구 스킨으로 네컷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가 3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인데요. 대기줄이 길지는 않고요. 길어봐야 10분 전후네요. 제가 핑구 인형 구입하고 나가려는 시간에는 핑구 포토부스 대기줄도 없었네요.

 

본격적인 핑구 MD 상품소개 합니다.

 

 

핑구 카드스티커 6종은 각각 5,000원, 핑구 스터커세트는 각각 3,000원 가격입니다.

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핑구 캐릭터 상품입니다.

 

| 일부 제품 가격은 다소...

핑구 캐릭터 이용한 디지털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핑구 캐릭터 보조배터리 가격이 23,000원, 차량용 충전 거치대 가격은 49,000원 이네요. 캐릭터 상품 가격이 높다고 하지만 이건 좀...

 

핑구 유리잔세트, 핑구 텀블러 등도 만나볼 수 있고요. 아래  스테인리스컵 가격은 17,800원, 핑구 시리얼컵 가격은 9,900원 입니다. 이런 컵 가격은 랍리적인 듯..

 

핑구와 핑가 가방고리 인형도 있습니다. 핑가는 6,000원, 핑구는 9,000원

 

| 잠실 핑구 팝업스토어 신규 추가상품 출시

핑구 파우치 - 핑구 미니가방 - 핑구 가방 3종이 이번 핑구 팝업스토어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어제부터 새로 선보이고있습니다. 핑구 파우치 가격은 15,000원

 

핑구 미니백도 있네요.

반응형

 

핑구 바디필로우와 얼굴쿠션은 가장 인기 있는 핑구 캐릭터 상품 중 하나...

 

핑구 탁상시계는 파란색 핑구와 분홍색 핑가 두 종류가 있는데요. 가격은 각각 29,000원 입니다.

 

 

이번 잠실 롯데백화점 핑구 팝업스토어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핑구 캐릭터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핑구 팝업스토어 이벤트 프로모션

- 엽서북 구매시 느린 우체통 체험 가능
- 5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덤 띠부씰 1종 증정 (재고 소진시 종료)
- 10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덤 포토카드 1종 증정
- 20만원 이상 구매 시 미스터리 기프트 증정

728x90
728x90

내년 2월까지 올림픽공원 소마 미술관 1관과 2관에서는 조각을 주제로 두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1관에서 열리고있는 전시회인 '장소와 통로 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관람후기 입니다.

 

|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전시회

이번 소마미술관 1관 1~5전시실에서 열리는 '장소와 통로: 고리타분한 조각 이야기'는 지난 1988년 '제1·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국제야외조각초대전'을 통해 조성된 올림픽 조각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그 안의 조각 작품을 현재의 시점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작가 48명의 조각 및 영상 등 10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올림픽공원에 전시된 조각품들과 관련된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024.09.27 (금) ~ 2025.02.16 (일) / 10:00~18:00(17:30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 휴일
- 전시장소 : 소마미술관 1관

 

| 입장료 및 할인정보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입장료는 개인 성인(만25-64세) 5,000원, 청소년(만13-24세) 4,000원, 어린이(만7-12세) 3,000원 입니다. 통신사나 카드 할인은 없는데요.
소마미술관 2관 전시회와 같이 티켓팅을 할 경우나 강동-송파구민은 1,000원 할인됩니다. 그래서 저는 4,000원에 전시회 관람 했습니다.

 

| 도슨트 & 오디오가이드 

이번 소마미술관 전시회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도슨트는 매일 15시부터 30분간 진행됩니다. 무엇보다도 토요일과 일요일인 공휴일에도 도슨트가 진행되는 것은 소마미술관 매력인데요.
 

728x90

 
저는 도슨트 시작 한시간 전에 방문해서 먼저 전시회 관람하다가 도슨트가 진행되는 전시장 입구로 내려왔습니다만, 도슨트 시작 5분 전에 집에서 일이 있다고 전화가 와서 도슨트를 듣지 못했네요.

 

| 5개의 전시공간, 관람 시간은 약 90~120분

이번 장소와 통로 : 고리타분한 조각 이야기 전시회는 소마미술관 1관 5개의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최소 90분 정도는 고려하셔야 합니다.


| 전시회 개요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세계현대미술제'의 근간이 되는 '제1, 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국제야외조각초대전'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과 다수의 공산국가들이 포함된 전 세계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조각가들이 대거 참가한 전무후무 한 국제야외조각 행사였다. 기획 전시 '장소와 통로:고리타분한 조각 이야기'전은 위의 세 행사에 참여한 작가와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2024년 올림픽공원의 어젠다(Agenda)인 '서울올림픽 레거시(Legacy)'와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공원과 미술관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부별) 해 보고자 한다.
이는 올림픽조각공원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현재와 미래의 공원의 의미를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 제 1전시실

이번 '장소와 통로 : 고리타분한 조각 이야기' 전시회는 5개의 전시공간에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정한 주제를 기분으로 그룹핑 된것은 아닌 것 같고요. 조각에 대한 문구와 작품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전시회 구성은 올림픽공원 야외공원에 전시된 조각품 작가에 대한 소개와 그의 전시작품과 대표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산책해본 관람객이라면 상당히 친근한 작품과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반 루세프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구성>
1988, 대리석, 180 x 1420 x 270 cm

 
불가리아의 조각가 이반 루세프(1954- )는 돌을 깎아내는 과정을 통해 재료의 본질과 표면 너머의 심층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에게 조각 행위는 물질에 정신성을 불어넣는 행위로서 작품은 그 자체로 물질화된 정신으로 구현된다. 구성을 최소화하고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하여 인간과 자연, 정신과 물질 사이의 조화를 표현한다.

Ivan Russev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Composition, 1988, Marble, 180 x 1420 x 270 cm

 
<구성>은 구체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세 개의 대리석 덩어리가 서로 간격을 둔 채 하나의 작품을 구성한다. 인간의 모습을 한 세 형상들은 원재료인 대리석과 완전히 분리되지 못한 채 한 덩이를 이루며 마치 돌과 인간이 운명을 같이 하는 한 가지 존재임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진보와 문명의 상징인 인간이 현대 사회 속에서 지녀야 할 책임에 대해 질문하고자 했다.

 
아마도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일부 작품은 올림픽공원 야외에 전시된 작품들을 실내로 이동해서 전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은엽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떨어지는 것은 날아오른다>
1988, 철, 유리, 4.5 x 4x2.5 m, 만남의 광장

 
<밤과 낮>
1989, 오석, 구리막대, 알루미늄 합금막대, 120 x 150 x90cm
 
물질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것이 조각가의 역할이다.' 이 말처럼 강은엽(1938- )은 재료의 물성을 탐구하는데 집중해 왔다.물성에 대한 탐구는 나아가 하나의 물질과 다른 물질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 새로운 맥락을 생성하는 작업으로 이어진다. 주로 이질적인 사물들을 연결하여 공명시키고, 거기서 파생되는 효과들이 모티프가 된다. <밤과 낮>, <떨어지는 것은 날아오른다> 모두 이러한 조형 원리에 따라 제작되었다. <밤과 낮>은 강철과 구리를 사용하여 바위를 X자로 관통하게 구성한 작품이다. 문명과 자연을 상징하는 물질들을 교차시켜 상반되는 것들 간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승화하고 있다. <떨어지는 것은 날아오른다>에서는 유리와 철제 구조물이라는 두 산업 재료를 대조시킨다. 재질에서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맞물려 있는 두 물질은 시각적 긴장감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생성해낸다.

Kang Eun-Yup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Night and Day, 1989, Soapstone, copper rods, aluminum alloy rods, 120 x 150 x 90 cm What Falls is Flying, 1988, Iron, Glass, 4.5 x 4x 2.5 m, Meeting Plaza

 

박종배

제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다른 두 개의 교차>
1988, 청동, 3.2 x7.5 x3m, 체조경기장 주변

 
<천국의 계단> 1980년대, 청동, 174 40 x44 cm
박종배(1935- )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1969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이후 줄곧 미국에서 생활하고 활동했다. 30년 넘게 그의 작업을 관통하는 특징은 청동으로 만들어 낸 유기적인 형상들 사이의 연결성 혹은 연속성이다. 서로 교차하거나 통과하여 연속된 구조를 이루는 그의 조각은 마치 앞선 형태에서 다음의 형태가 잉태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와 같은 생동감은 작품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다른 두 개의 교차>는 부드러운 곡선이 내재한 둥근 형태를 기하학적 구조체가 관통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동서양의 조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처럼 <다른 두 개의 교차>가 서로 대비되는 두 형태를 교차시키며 미감을 형성한다면, <천국의 계단>은 마치 이전의 형상에서 다음의 형상이 탄생하는 듯 수직으로 연쇄하는 하나의 조형 단위를 통해 강한 상승감과 운동감을 전달한다

 
아래 작품은 박종배의 '강'

Park Chong-Bae Artist of the 2nd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Stairway to Heaven, 1980s, Bronze, 174 x 40 x 44 cm Crossing, 1988, Bronze, 3.2 x 7.5 x 3 m, Around the Gymnastics Arena

 

| 제 2 전시실

이어서 소마미술관 제 2전시실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전시회' 다음 공간이 진행됩니다. 올림픽공원 전시 작품 중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세자르 발다치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필립 스크리브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함정이 있는 통행로와 건널목>
1988, 나무, 160 x 680x 120 cm

 
캐나다의 조각가 필립 스크리브(1927-)는 돌,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작업하지만 그중에서도 목조는 그가 가장 즐겨 활용하는 방식이다. 어릴 적 숲과 함께 자라며 벌목 일 등을 했던 경험이 반영되어 자신에게 친숙한 재료를 찾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Philippe Scrive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Passage and Crossing with Ambush, 1988, Wood, 160 x 680 x 120 cm

 
여러 개의 나무 블록을 수직으로 높게 올려 내면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는 <함정이 있는 통행로와 건널목> 역시도 그런 방식으로 제작했다. 1관 2전시실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는 이 작품은 9개의 나무 블록이 연결되어 하나의 긴 통행로 내지 건널목을 이룬다. 사람과 사람, 문명과 문명 사이의 교차를 상징하는 건널목은 좌우에 세자르 발디치니의 <압축>과 심문섭의 <목신>을 세워둔 채 동서양의 만남을 기념하는 독특한 기념비가 된다

 
 

세자르 발다치니

제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엄지손가락>
1988, 청동, 6x3.6x2.7 m, 미술관 주변

찾아보니 사진이 요거 한 장 있다는...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 세워진 <엄지손가락>은 엄지를 유기적인 신체에서 분리하여 6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로 확대시킨 청동 조각상이다. 이처럼 신체의 일부분을 확대하는 방식은 현실에서 추상과 상징으로 나아가는 작가만의 방식이며, 그렇게 거대해진 엄지손가락은 기능적으로 손과 연결된 신체 일부로서의 의미에서 벗어나 절단된 덩어리로서 그것만의 존재감을 지니게 된다. 
 
아마도 올림픽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조각들 중에서 빅 5에 속하는 작품 중 하나라는... 

 
<압축(만치니) II>
1993, 채색된 압축 양철통, 155 x65 x65 cm

C&eacute;sar Baldaccini Artist of the 2nd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Compression (Mancini) II, 1993, Painted Compressed Tin Can, 155 x 65 x 65 cm The Thumb, 1988, Bronze, 6 x 3.6 x 2.7 m, Around SOMA

 
프랑스의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1921-1998)는 폐자동차, 철근, 쇳조각, 볼트 등 산업 폐기물을 이용한 작업을 선보여 누보 레알리슴 조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압축(만치니) II >는 수력 프레스로 양철통들을 압축하여 만든 작품으로, 작가는 이를 통해 현대 소비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며 그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심문섭

제1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현전>
1987, 화강암,3 x15 x4 m,88마당
 
심문섭(1943- )은 70년대부터 전통 조각 개념에 반발하는 반()조각의 기치 아래 전위적인 작업을 전개해 왔다. <현전> 시리즈와 <목신>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심문섭은 재료의 물성'을 고스란히 살린 작품을 통해 물질 너머의 비물질적인 정신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목신 9137>은 전통적인 장승이나 농기구를 연상시킨다. 나뭇결과 옹이 같은 나무 자체의 본성을 그대로 살려냄으로써 나무속에 숨쉬는 정신,즉 <목신'을 드러낸다. 고인돌이나 비석 등 태고의 종교적 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현전> 역시 화강암의 물성을 통해 잊혔던 인간성과 의식을 재생해 낸다. 두 작품 모두 재료에 최소한으로 개입해 물질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 작가의 어법을 형상화한다.
 
<목신 9137>
1991, 나무, 169.5 x 105 x 37.5 cm

Shim Moon-Seup Artist of the 1st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Wood Deity 9137, 1991, Wood, 169.5 x 105 x 37.5 cm Before the Present, 1987, Granite,3 x 15 x4 m, 88 Garden

 

 
소마미술관 1관 제1, 2 전시실 소개를 마치고 윗층에 있는 3~4전시실과 로비 전시공간 소개입니다.

| 로비 전시공간

해당 공간에는 사람의 신체를 주제로 작업한 구상조각과 함께 멀티미디어 정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인체를 형상화한 3점의 작품 모두 개성있고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림베 음푸앙가 리욜로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무희>
1988, 청동, 170 x60 50 cm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조각가 림베 음푸앙가 리욜로(1943-2019)는 현대적인 조각 양식을 아프리카에 소개한 선구자적 인물 중한 명이며, 평생 아프리카의 미술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예술가들을 육성하는 데 힘썼던 교육자이자 행정가이기도 했다. 그는 서양의 전통적인 기념비 형식에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색채를 결합한 독창적인 형식의 기념비들을 콩고민주공화국 전역에 남겼다. <무희>는 리을로의 대표적인 주제와 형식이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aaaaa

반응형

 
그는 가족, 댄서, 음악가 등 고전적인 조각의 주제를 선정하되, 아프리카 사람들의 모습을 모델로 해서 서구와 아프리카의 전통을 결합한다. 간략화되고, 비대칭적인 신체와 매끄러운 곡선을 통해 인물의 동세가 강조되며 작품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Limbe M'puanga Liyolo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Dancer, 1988, Bronze, 170 x 60 x 50 cm

 

호세 수비라 푸이그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신비한 인물>
1988, 나무, 230 x50 50 cm
 
스페인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조각가 호세 수비라 푸이그(1925-2015)는 1960 년대 초반부터 나무를 활용한 조각 작업을 이어왔다. 인간의 감정, 자연의 유기적 형상에서부터 영감을 얻어 여러 개의 나무 판자나 막대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추상적인 조각 작품을 제작한다. 

 
조립되는 나무들이 이어 붙으면서 작품 표면에는 자연스럽게 짧고 긴 고랑들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형성된 주름들은 빛과 조명 아래 다양한 각도의 음영을 만들어 내면서 시각적 운율과 함께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신비한 인물>은 마치 나무로 된 사제복을 입고 있는 듯한 모습의 인물상이다. 옷에 가려 세세한 표현과 굴곡이 생략된 신체와 표정 없이 형태만이 갖춰진 머리는 비스듬하게 허공을 응시하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Jos&eacute; Subira Puig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Mysterious Person, 1988, Wood, 230 x 50 x 50 cm

 
작품에 거미줄이 보인다. 작품 관리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빌란트 포르스터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여인의 흉상>
1988, 콘크리트, 170 x 70 x50 cm
 
독일의 조각가 빌란트 포르스터(1930-)는 어릴적 겪었던 전쟁의 상흔을 조각에 기록한다. 전쟁의 트라우마는 신체 일부분이 없거나 오그라들어 속박된 듯한 인간의 형상으로 표현된다. 그의 작품에서 반복되는 모티프는 희생자'이며, 슬픔, 고통, 무력함의 정서가 짙게 배어난다. 하지만 작가는 깊은 절망에 빠지기보다 슬픔의 주조 안에서 사랑과 생명력을 말하고자 한다. 가령 작가의 모든 조각 작품의 형상적 모티프가 되는 '달갈'은 그러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Wieland Forster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Upright Torso, 1988, Concrete, 170 x 70 x 50 cm

 
내부에 응축된 잠재성을 품고 있는 달갈처럼 포르스터의 조각은 웅크리고, 또 속박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무궁한 생명력을 찾아볼 수 있다. 부분적으로 생략된 팔다리와 비틀려 늘어진 상체로 특징지어지는 <여인의 흉상> 은 인물이 무언가에 억압된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러한 비자유 속에서도 허공을 응시하는 인물의 시선을 통해 생명과 삶에의 의지 혹은 희망이 전달된다

 

| 제 3 전시관

로비에 전시되어있는 작품 감상을 마치고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제3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소마미술관 1관 제 3 전시관에는 단 한점의 작품만 전시되어 있는데요.

 

Robert Roussil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Creation of A Place, 1988, Wood, 440 x 180 x 100 cm

 

로버트 루실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장소의 창조>
1988, 나무, 440 x 180 x 100 cm

 

 
캐나다의 조각가 로버트 루실(1925-2013)은 나무, 청동, 돌 등을 주로 활용하여 추상적인 기념비를 제작한다. 기쁨과 관능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하는데, 그의 조각이 지닌 주요 특징, 즉 가느다랗고 뾰족한 선과 곡선이 들어간 모서리는 불꽃, 새의 꼬리 혹은 날개를 연상시키며 주제를 강조한다. 

 
홀로 3전시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장소의 창조>는 36년 전 전 세계의 작가들을 서울올림픽공원으로 모이게 만들었던 '세계현대미술제'의 정신을 상기시키고,지금 여기서 다시 한 번 축제의 장이 열리고 있음을 말한다. 형식적으로는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문양이나 토템의 형상을 떠올리게도 하는 이 작품은 정치, 사회, 인종의 구별 이전에 있었던 원초적 장소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장소의 창조>는 36년 전, 전 세계의 작가들을 
올림픽공원으로 모이게 만들었던 <세계현대미술제>
의 정신을 상기시키고, 지금 여기서 다시 한번 축제의
장이 열리고 있음을 말한다."

Creation of A Place evokes the spirit of the Olympiad of Art that brought artists from around the globe to the Seoul
Olympic Park 36 years ago and signifies that once again a festival is unfolding here and now.

 
소마미술관 제3전시실은 뒷 공간을 막아버린 것 같기도 하네요.

 

| 제 4 전시실

이번 소마미술관 전시회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의 작품전시 마지막 공간입니다. 제 5전시실은 다소 다른 콘셉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 제4전시실에서는 올림픽공원에 전시된 대표 조작품 작가들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올림픽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헤수스 라파엘 소토

제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올림픽공원에 왔다면 해당 작품을 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듯...


<가상의 구>
1988, 알루미늄, 24 x 17x17 m, 장미정원
 
바로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 위치한 가상의 구 작품. 올림픽공원 동서남북으로 상징적인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바로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가상의 구도 그 작품 중 하나!!!
특히 올림픽공원 장미축제가 열리면 그의 작품은 아주 중요한 배경이 되곤 하는데...

A Virtual Sphere, 1988, Aluminum, 24 x 17 17 m, Rose Plaza

공원의 명물인 <가상의 구>는 한국의 태극 문양을 떠올리는 약 32,000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알루미늄 파이프들이 중첩되며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실재하는 요소로서의 파이프가 아니라 그것들의 반복과 겹침, 너울거림이 만들어 내는 착시와 소리가 혼재된 가상의 효과이다.

 
<회색의 가치>
1994, 패널, 나무에 채색, 152 x203 cm

Jesus Rafael Soto Artist of the 2nd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Values in Grey, 1994, Panel, Painted Wood, 152 x 203 cm

 
베네수엘라 출신의 프랑스 조각가 헤수스 라파엘 소토(1923-2005)는 시각적 착시 현상을 활용하는 키네틱 아트와 옵아트로 알려져 있다. 색의 전진과 후퇴, 그리고 반복되는 조각적 요소들을 활용한 설치를 통해 착시와 환영을 일으키는 효과를 의도한다. <회색의 가치>는 흰색과 검은색을 포함한 여러 가지 색의 사각면과 검은 줄무늬가 교류하며 일으키는 착시 현상을 담아낸다.한 가지 색에 집중하거나 앞뒤로 관람 거리를 달리하며 감상할 때마다 다른 색이 전진하거나 후퇴하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이슈트반 허러스치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플라밍고>
1988,철, 5.8x2 x2.3 m, 대초원

 

< No. 2>

1988, 철, 244 x 52 x 76 cm
 
헝가리 작가 이슈트반 허러스치(1934-2022)는 기계 조각과 키네틱 조각,즉 움직이는 조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던 이력과 기술공, 인테리어 디자이너, 연극 무대 감독으로 일했던 경험은 그가 당대 주류 미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펼칠 수 있었던 기반이 된다. 

 
새로운 재료와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거리낌 없었던 그는 철, 플렉시글라스 등의 재료로 모빌과 같은 단순한 구조물부터 기계 시스템을 떠올리게 하는 형상, 거대한 철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독특한 기계 미학을 펼쳤다. <모빌 No. 2>와 <플라밍고> 모두 관람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는 키네틱 조각이다. 별다른 장식 없이 간결하게 뻗은 철 구조물들은 실재하는 운동을 통해 변형과 허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면서 관람의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Istvan Haraszty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Mobile no. 2, 1988, Iron, 244 x 52 x 76 cm

 
aaaaa
 

은갈레스 아세미엔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결합>
1980, 콘크리트, 160 x70x70cm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조각가 아세미엔(1947-)은 아프리카의 전통적 이미지에 현대조각의 요소를 가미하여 작업한다. 인체와 자연으로부터 모티프를 가져와서 추상화 경향을 띤 구상 조각을 주로 제작하며, 작품에서 보이는 특유의 굴곡과 볼륨감을 통해 아프리카의 강렬하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이 전달된다.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면서 제작된 <결합>은 문화적, 사회적, 인종적 다양성을 조화롭게 하나로 묶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표현한다. 

 
개인의 정체성과 공존의 개념이 현대적인 조각 형식 안에 녹아 들어가며 화합과 연대라는 올림픽 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개인적으로 이번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전시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에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 중 하나

 

세자르 발다치니

제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엄지손가락>
1988, 청동, 6x 3.6x 2.7 m, 미술관 주변
앞에 이어 다시 등장하는 세자르 발다치니의 작품. 올림픽공원에 전시된 조각품 중 원톱을 겨루는 작가중 하나일 듯...

 
<날개>
1955,청동, 110 x 97 x54 cm

C&eacute;sar Baldaccini Artist of the 2nd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Wing, 1955, Bronze, 110 x 97 x 54 cm

 
세자르 발다치니의 <날개>는 산업 폐기물과 고철 등을 모아 용접하여 새, 곤충, 물고기 등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 내던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그 이후 60년대부터 세자르는 그를 세상에 알린 프레스 조각' 즉 폐자동차나 산업 폐기물을 프레스 방식으로 압축시켜 문명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는 조각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이 외에도 올림픽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Dennis Oppenheim Artist of the 2nd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Glasses, 1988, Fabric, Bolts, Nuts, 100.5 x 45 x 41 cm, Each Impersonation Station, 1988, Iron, Concrete, 9 x 9.8 x 13 m, Meeting Plaza

 
데니스 오펜하임(1938-2011)은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개념을 전달하는 일에집중하여 그에 알맞은 예술 형식을 선택한다. 그 개념이란 일반적인 상식과 논리를 깨뜨리는 것으로 오브제를 조합해 실재하지 않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거나 인식과 실재 사이의 어긋남을 조명하는 일을 포함한다. <위장지>는 무언가로 분장해 있는 장소, 즉 실재를 감춘 채 꾸며져 있는 환영적 장소로 드러난다. 우리는 여러 오브제들이 기묘하게 조합되어 있는 그 공간을 둘러보며 실재와 환영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리잔>은 여러 장의 두꺼운 천 조각이 철막대에 끼어져 유리잔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유리잔이라는 이름 아래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물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남으로써 실재와 허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데니스 오펜하임

제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유리잔> 1988, 헝겊, 볼트, 너트, 100.5x45x41cm, Each
<위장지> 1988, 철, 콘크리트,9x9.8x 13 m, 만남의 광장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마그달레나 아바카노비치(1930-2017)는 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의 침공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성'을 주제로 한 작업을 발전시켜 나갔다. <안드로진과 바퀴>는 나무로 짠 수레 안에 몸통 조각을 실어 놓은 작품이다. 조각난 신체는 '안드로진(andro-gyne)'이라는 이름처럼 몰개성화된, 중성화된 인간의 형상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야외 공원의 <용의 공간> 역시 멀리서 보면 모두 유사한 동물의 머리처럼 보이지만, 그 사이사이를 걸으며 유심히 살핀다면 그것이 모두 다른, 미묘한 차이를 지닌 개별 생명체임을 알 수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차이를 반복'하여 생산하는 자연의 신비한 힘을 표현한다.

 

존 닉슨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금속그림> 1988,동판에 부식, 90 x61 x0.3 cm
<자화상> 1988, 청동, H 2.4m, 조각의 숲

 

 
소마미술관 제4전시실에서는 서양의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과 함께 동양 특히 우리나라 조각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석원

제1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초토> 1968, 철, 112 x 133 x30 cm
<축적 87-07> 1987, 화강암, 7 x 11.6x 15m, 88호수 옆

 

박충흠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환> 1987, 청동, 28 x 153 x 122 cm
<무제> 1988, 화강암, 2.4x20x10 m, 피크닉장

 

이종각

제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확산공간 88> 
1988,청동, 5x 10x5m, 88마당 앞
확산공간은 
이종각(1937-)은 1960년대 후반부터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형상을 부단히 변주해 가며 자신만의 조각 실험을 지속해 왔다. <페인트>가 만들어진 1960년대에 작가는 인물과 동물을 모델로, 그들이 생동하는 한순간을 포착해서 그로부터 본질을 꿰뚫어 보려 했다. <확산공간 88> 은 1980년대의 <확산공간> 연작 중 하나로,
 
aaaaa
 
박스형 '덩어리'와 '파이프'를 기본 꼴로 해서 서로 연결된 하나의 전체를 만들어 낸다. 기초 형태로 단순화된 형상들을 공간에 배치하여 새로운 공간감을 만들어 내고, 어디로든 확장되거나 수축할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주말에 산책하면서 해당 작품앞을 지나가곤 하는데 항상 강하다 라는 느낌을 받는 작품

 
<페인트>
1968,동, 123 x 60 x4.5 cm

 
이처럼 존재와 그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는 태도는 <페인트>에서도 찾을 수 있다.이 작품은 페인트가 공중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을 포착한다. 통상 공간과의 어우러짐이 중요한 조각상들과 달리 낙하 순간의 시공간을 자신 안으로 흡수하여 축소함으로써 조각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소마미술관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가 열리고 있는 제4전시실 관람이 끝나고, 마지막 전시실로 이동합니다.

 

 
4전시실을 나와 5전시실로 이어지는 중간에 전시된 두 점의 작품

미구엘 오르티스 베로칼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E.S>
1988, 시멘트, 120 x 70 x50cm

 

이스마일 파타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기념비>
1988, 청동, 120 x 40 x 30 cm

 

마리아나 로마노프스카야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삶의 숙명>
1988,도기, 150 280 x40 cm 

 
러시아의 조각가 마리아나 로마노프스카야(1929-2009)는 신화적인 이야기나 신화 속 상징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조각, 설치미술 등으로 표현한다. 초현실적이고 상징적인 요소들로 구성되는 그의 작품들은 꿈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신비스러운 이미지들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과 깊은 내면세계를 탐구한다. <삶의 숙명>은 운명의 불가피함과 그것으로 인해 인간이 겪어야 하는 근원적인 고통을 표현한다. 세라믹으로 만들어져 쩍쩍 갈라져 있는 발의 표면은 운명의 수레바퀴 위에 올라탄 인간의 위태로움과 괴로움을 더욱 강조한다.

Marianna Romanovskaia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You Can Not Escape Fate, 1988, Ceramic, 150 x 280 x 40 cm

 
느낌 좋았던 작품

 

| 제 5전시실

이번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이 제5전시실로 들어갑니다.
소마미술관 1관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자, 항상 전시회의 마무리를 짓는 역할은 하는 공간...

 
5전시실은 올림픽공원에서의 조각 작품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고, 조각공원으 역사성과 정체성,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아카이브 전시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조각공원의 원작을 만들기 전에 제작되었던 마케트(Maquette)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하여 원작 사진 및 포스터와 비교하며 관람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이외에도 조각공원 소장 조각가들의 구술 채록 인터뷰 영상, 조각공원 조성 당시의 문서, 공사 사진, 서신 등 다양한 자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우로 스타치올리

제1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아마도 올림픽공원에 전시된 가장 큰 조형물이자 많은 사람들의 시전을 끄는 작품이 바로 마우로 스타올리의 88서울 올림픽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올팍조각품 중 베스트 5에 포함되는 작품이라는 생각...
 
<88 서울올림픽>
1987, 콘크리트, 27 x37x2 m, 체조경기장 주변

 
<무제>
1970년대 후반, 대리석, 철, 100.5 x 50.5 x 30 cm
 
이탈리아의 조각가 마우로 스타치올리(1937-2018)는 작품이 설치된 장소와 물리적, 문화적으로 내밀한 연관 관계를 맺는 공공조각 작품을 제작해 왔다. '사인 조각(sign-sculpture)'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의 조각은 '단순할수록 완전하다'는 원칙하에 절제된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단순한 형식은 외려 표현을 극대화하고 추상적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달한다. <무제> 또한 감정이 절제된 기하학적 형식을 띤다. 살짝 기울어진 사각뿔과 중간에 박힌 뾰족한 철조각은 그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폭력성의 문제를 순수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뒤집어진 아치의 형상을 하고 있는 <88 서울올림픽>은 장소성과 현장성을 중시하는 작가답게 높이와 길이 모두 세밀한 측정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과 조응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거대한 광장 가운데 놓여 움직임과 정지, 불안정함과 균형 사이에서 의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Mauro Staccioli Artist of the 1st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Untitled, Late 1970s, Marble, Iron, 100.5 x 50.5 x 30 cm Seoul 88 Olympics, 1987, Concrete, 27 x 37 x 2 m, Around the Gymnastics Arena

 

 
또한 이번 소마미술관 전시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에서는 해당 작품의 스케치와 함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건 거의 노가다 작품이라는 생각이...

 

 
이렇게 올림픽공원에 전시된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루 컬리네스쿠 아르기라

제1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열림>
1988, 철근 콘크리트,7x 10.9x5 m, 대초원
 
해당 작품은 소마미술관옆 잔디공원에 위치해 조각 근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뛰어놀기도 합니다. 미술관 창에서 바라보는 작품도 새로운 느낌을 주네요.

 
루마니아 태생의 조각가 알렉산드루 아르기라(1935-2018)는 주변 환경이나 건축 요소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내는 기념비적 조각이나 공공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이 지닌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평면적 장소에 3차원의 공간성을 부여하고, 새로운 차원으로의 열림, 무한으로의 도약 등과 같은 정신적인 주제를 담아낸다. 올림픽 공원의 나직한 언덕 위에 자리한 <열림>은 자신을 둘러싼 잔디밭과 조응하면서도, 고요한 땅으로부터 분리된 채 하늘로 치솟아 오르며 대지의 평면성을 깨뜨린다. 

 
<창> 
1987, 청동, 90 x 22.5 x6cm
 
주변 경관과 더불어 의미가 확장되는 <열림>과 달리 <창>은 그 자체로 완결된 하나의 청동 조각이지만, 두 작품은 그 의미에서 서로 맞닿아 있다. '창'이라는 제목처럼 오브제를 통해 굳게 닫힌 청동벽 너머의 열린 공간으로 이행하는 듯한 작품에는 새로운 지평으로의 확장, 영혼의 해방, 무한으로의 열림이라는 형이상학적 모티프가 담겨 있다

 

모한드 아마라

제1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작가
<대화>
1987, 화강암, 3.3 x6x1.8 m, 대초원 옆
 
알제리 태생의 모한드 아마라(1952- )는 예술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훌륭한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예술을 통해 서로의 대화를 가로막는 물리적, 문화적 장해물들을 넘어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술관에서 백제학연구소로 이어지는 길에 자리한 <대화>는 위와 같은 작가의 신념을 표현한 작품이다. 귀가 맞닿을 듯 상반신을 서로에게 기울이고 있는 두 조각상을 통해 지리 언어, 문화,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는 대화의 가치를 강조한다. 

모한드 아마라의 대화 작품 또한 올림픽공원에 전시된 수 많은 작품중에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당시에는 상당히 독특한 작품으로 신문 지면을 장식하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이 작품앞을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도 찍어놓은 사진 한 장 없네요. 다음에는 꼭 작품을 다시 한 번 자세하게 감상해야 겠네요.

 
<무제>
1987, 청동, 16x34 13 cm

 
이처럼 작가는 추상적인 모티프를 가지고 오면서노 구체적인 형상과 이미지를 살려 작업하는데, <무제> 역시 철갑을 입은 코뿔소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머리와 몸통을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다리와 꼬리는 작게 표현하여 시각적인 재미를 부가했다

Mohand Amara Artist of the 1st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Symposium Untitled, 1987, Bronze, 16 x 34 x 13 cm Dialogue, 1987, Granite, 3.3 x 6 x 1.8 m, Trail next to the Prairie

 
소마미술관 1관 제5전시실 마지막 공간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자료들과 멀티미디어 자료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사히드 사자드

국제야외조각초대전 작가

 
<고민하는 여인>
1988, 나무, 190 x 40 x40 cm
 
파키스탄의 조각가 사히드 사자드(1936-2014)는 주로 나무와 금속을 활용하여 인체를 주제로 한작품을 제작했다. 인체와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한 그는 파키스탄의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문제와 함께 그 속에서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감정을 조각으로 표현한다. 

Shahid Sajjad Artist of the International Open-Air Sculpture Invitation Exhibition Woman in Agony, 1988, Wood, 190 x 40 x 40 cm

 
<고민하는 여인>은 특히 여성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과 여성으로서 감내하는 고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한 미적 아름다움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을 탐구하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정적 호소력을 갖는다

 
오늘은 소마미술관 1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 소개였습니다. 
강동 송파구 거주하면서 종종 올림픽공원 산책하시는 분들은 너무나도 쉽게 무심결에 지나치게 되는 수많은 조각품들이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시간내서 꼭 한 번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728x90
728x90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제가 최애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마이아트뮤지엄 주차 및 주차요금 할인정보, 주차장 주차 난이도 공유합니다.

 

| 마이아트뮤지엄 위치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 (대치동 994-31)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이용시 '마이아트뮤지엄' 또는 '섬유센터빌딩' 입력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테헤란로 기준 서쪽(강남/선릉)에서 오시면 건물 지나 바로 우회전, 동쪽(잠실) 에서 오시면 건물 지나 유턴 하시면 됩니다.

 

주말 오후에는 지옥같은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곳에 요즘은 도로공사가 있어 매우 혼잡하니, 자가용으로 마이아트뮤지엄 방문 하신다면 오전 방문 추천 드립니다.

 

 

| 지하 2~4층 주차장 이용

섬유센터빌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일반 방문객은 지상 주차장 이용이 불가합니다. 바로 게이트 통과 후 직진 하시면 오른쪽으로 마이아트뮤지엄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합니다.

 

| 주차장 진출입 난이도는 보통

섬유센터빌딩은 상당히 오래된 건물입니다. 연식에 비해 주차장 시설은 무난한데요. 진출입구는 넓지는 않습니다. 운전 익숙하신 분들은 큰 어려움 없겠지만 초보운전자가 중대형 차량으로 진입하시려면 다소 긴장하실 수 있는...

 

| 주차장 혼잡도는 운이 필요함

저는 주말에 마이아트뮤지엄에 방문하는데요. 과거에는 주말에도 도슨트가 진행되어 정말 좋았는데, 주말 도슨트는 없어 졌네요.

마이 아트 뮤지엄이 있는 섬유센터 빌딩에는 스카이뷰컨벤션 (강남웨딩홀 | 섬유센터 스카이뷰웨딩홀) 웨딩홀이 위치해 있습니다. 예식이 있고 해당시간이 겹치면 마이아트뮤지엄 주차장이 상당히 혼잡합니다.

 

반응형

 

예식이 없다면 정말로 쾌적한 주차 여유를... (제가 방문한 날에는 예식 시간과 약간 겹치는... 그래서 지하 2층에는 주차 여유가 없었고요. 그래서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차간 간격은 여유가 있습니다. 중대형 차가 같이 주차해도 마이아트뮤지엄 주차장은 승하차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툴루즈 로트렉

이번 마이아트뮤지엄 방문은 최근 오픈한 툴루즈 로트렉전 관람을 가족과 함께 왔네요. 역시나 여유있는 공간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는 로비...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회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하세요.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회 약간 실망

지난 14일 부터 최애 미술관 중 하나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관람후기 입니다. 물론 초대권 아닌 내돈 내산으로 가족관람 후기입니다. 지금까지 마

www.a4b4.co.kr

 

| 2시간 3,000원 초과시 10분에 1,000원

마이아트뮤지엄 주차요금 정보입니다. 티켓팅하거나 관람이 끝나고 티켓부스에서 주차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무료 주차는 지원되지 않으며 3,000원에 2시간 주차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호 1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 됩니다. 한 시간에 6,000원 상당히 높은 주차요금입니다.

 

 

수령한 주차권은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주차할인권을 삽입하시면 됩니다. 한 대 차량에 한 장의 할인권만 적용이 가능하며, 초과된 금액은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728x90
728x90

컴퓨터 작업도 많고 스마트폰 사용도 많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과 손목이 종종 뻐근하기도 합니다. 병원에 가도 큰 이상 없다하고 우려했던 류마티스관점염 증상도 아니라고 하네요. 손가락 불편하면 마사지기가 좋다 하니...

 

컴피어 손마사지기 추천 (CF-4803-KR)

내돈내산 구입 및 반품 - 환불 후기

 

손가락 마디 통증에는 역시 따뜻한 온열치료와 마사지가 저에게는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요. 매번 수건이나 찜질팩을 상요하는 것도 번거롭기도하고 계속 까먹게 되는데요.

 

 

우연히 저렴한 가격에 손가락 마사지와 온열 치료가 가능한 충전식 핸드 마사지기들이 많이 나왔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제품 하나 구입했습니다. (정가 다 주고 구입했는데, 박싱 상태가 상당히 의심 스럽네요.)

 

| 컴피어 손마사지기 사용후기

제품명은 컴피어 손안마기로 충전형 제품입니다. 모델번호 CF-4803-KR으로 쿠팡에서 59,000원에 로켓배송 받았습니다. 한 번에 15분 손가락 마사지와 온열찜질이 가능한 제품인데요. 실 내돈내산 사용후기 진행합니다.

 

반응형

 

 

제품구성은 심플합니다. 마시지기에 붙이라고 들어있는 스티커와 핸드 마사지기 본체, 그리고 간단설명서와 USB 충전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디자인은 깔끔함, 사용법도 심플

컴피어 손마사지기 지자인은 심플합니다. 큰 조약돌 같은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색상은 흰색 핑크 검정 등이 있고요. 상단 부분에는 전원 버튼과 마사지 강도 및 온열마사지 온도조절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 주먹동자는 사용 곤란

손가락 마사지기 안쪽에는 지압돌기 처리되어 있고요. 안쪽으로 손을 넣고 아래 사진 구멍으로 손가락 앞부분을 빼 줍니다. CF-4803-KR  컴피어 손마사지기는 여성분들에게 맞게 설계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손이 큰 편은 아닌데요. 다소 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사지 받는데, 강도를 약하게 해도 손가락이 아퍼 사용하기 어렵네요. 마눌님은 잘 맞는다 하시네요.

 

 

 

 

컴피어 손마사지기 충전은 USB -C 타입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집에 있는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 이용하시면 가능합니다. 충전에는 약 3시간 소요되며 최대 1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루 15분 왼손 오른손 사용한다면 약 3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 충전기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는 없습니다.

 

| 온열 찜질 기능은 상당히 불만

이렇게 손을 넣고 상단 온열버튼을 누르면 컴피어 손마사지기 온열 기능이 작동하게 되는데요. 

온열기능은 상당히 약합니다. 온열 찜질기라고 말하기는 민망한 수준입니다. 왜 쿠팡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손가락 마사지기 설명에 온열제품이 아나라는 문구가 있는지 알겠네요.

 

손가락 통증 완화를 위한 뜨끈한 온열 찜질을 생각한다면, CF-4803-KR 피어 손마사지기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온열 찜질 기능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단순 손가락 지압용 손마사지기 생각하세요.

 

728x90

 

 

| 결국 반품 > 환불 완료

추가로 제품 마감도 만족하기 어렵네요.

뭐 조작하면서 리뷰사진 찍다 보니, 이런 상황이...

여기에 충전하는데 충전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네요.

그래서 결국 반품 하고 환불 햇습니다.

728x90
728x90

지난 7월 30개월도 사용 못한 갤럭시 지폴드 3액정이 사망하면서 갤럭시 S24 울트라로 변경했는데요. 폰이 바뀌니 휴대폰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 등 악세서리도 모두 변경하게되었네요.

 

오늘은 구입하고 사용 2주까지는 너무나도 만족했지만 극 실망으로 돌아선 아라리 폰케이스 반품후기 입니다.

 

|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쿠팡에서 판매중인 '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입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사양으로 일명 스마트폰 지갑케이스로 불리는 모델입니다. 세 곳의 카드수납 공간과 두 곳의 지폐수납 공간이 있는 제품입니다.

 

색상도 너무 고급스럽고 군더더기 디자인이나 장식 없이 제가 찾고 찾던 저에게 딱 맞는 아라리 휴대폰 케이스...

 

지금까지 수십개의 스마트폰 다이어리 케이스를 사용해 봤지만 아라리 케이스만큼 만족한 제품을 만나보지 못했네요.

그래서 지난 후기에서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를 극찬 했는데요.

 

갤럭시 S24 울트라 케이스 추천 (카드 수납 지갑형)

2년 반만에 스마트폰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로 변경 했는데요.저는 과거부터 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호해서 이번에도 기변된 폰에 맞는 다이어리 케이스를 찾아 추천 합

www.a4b4.co.kr

 

728x90

한 달, 아니 2주가 지나자 극 실망으로 돌아오다 > 반품 1차

| 실링 부분이 들고 일어나거나 녹아버림 단 2주 만에

정말로 당황 스럽네요. 보통 다이어리형 가죽케이스의 경우 이중 박음질 된 제품과 오늘 리뷰하는 아라리 휴대폰 케이스와 같이 테두리가 실링 처리된 제품이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실링 제품은 상대적으로 얇은 케이스를 만들 수 있어 미적인 부분이 뛰어 난데요.

 

그래도 보통 반 년은 사용하고 이런 문제가 생길까 말까 하는데, 이번에 구입한 갤럭시 S24울트라 아라리 다이어리 케이스 실링은 2주 만에 터지네요. 

 

위가 사용 2주만의 상태, 아래가 구입직후 촬영한 모습입니다. 


결국 아라리 케이스 반품하다.

혹 제가 불량제품을 구입했을 수 있으니, 쿠팡으로 반품하고 다시 새 제품을 받았습니다.

 

 

| 새로 수령한 휴대폰 케이스도 불량

기존 아라리 케이스 반품하고 다시 새 제품을 받았지만, 해당 제품도 얼마 사용하지 않아 동일한 불량이 발생합니다.

 

아라리 스마트폰 케이스 테두리 실링이 들고 일어나는 것은 물론, 조금 두툼하게 처리된 덮게 부분은 실링이 녹으면서 흐믈흐믈한 문제가 발생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불량 제품을 게속 판매하고 있는지...

 

반응형

 

제가 정신도 없고 반품처리할 상황이 되지 않아 그냥 조금 사용하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어 반품하려 했더니 교환 후 한 달이 넘어 버렸네요. 이제는 반품할 수 있는 기간이 넘어 버렸다는...

 

아라리 휴대폰 케이스에 이런 문제가 모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갤럭시 S24 용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는 불량이 맞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로트불량(에러)은 맞는 것 같네요. 

 

728x90
728x90

오늘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한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 출신 팝아트 작가인 필립 콜버트 특별전 전시회 후기입니다. 또한 넥스트뮤지엄 전시는 물론 롯데월드몰 10주년 맞이 야외 전시회도 소개합니다.

 

 

| 이번 필립 콜버트 특별展은?

필립 콜버트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랍스터 작품들로 구성된 8점의 회화 작품과 3점의 조각 작품, 그리고 3점의 조형물과 함께하는 포토존을 더불어 필립 콜버트의 예술적 감각이 반영된 12종의 다채로운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입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오픈 10주년을 맞이하여 넥스트뮤지엄 전시회는 물론 잠실 석촌호수 및 야외 광장에 필립 콜버트의 대형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산다라박, 싸이 등 한국의 유명 셀럽들이 오프닝 파티에 참석 했다고 합니다.

 

| PHILIP COLBERT 특별전 전시정보

🔸2024.09.06 (FRI) - 2024.10.13 (SUN) / MON-SUN | 10:30 - 22:00
🔸Artist : Philip Colbert @philipcolbert
🔸넥스트 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Lobster on Pencil

필립 콜버트 특별展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입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테들러 134 지우개연필위에 앉은 가재한마리... 작가의 작품 제목에는 깊은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이 작품을 보면 떠올릴 수 있는 제목을 보여줍니다.

 

| 랍스터...

알록달록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작가의 작품들 중 당연 눈에 띄는 것은 개구진 표정과 커다란 눈동자를 가진 새빨간 랍스터입니다.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가 자기 ‘자신’이며 ‘자연‘이라고 표현하며 랍스터를 통해 기존 예술 작품과 대중문화를 풍자, 희화화합니다.

 

728x90


작가의 철학관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부분은 작가에게 랍스터란 단순한 해산물을 넘어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상징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해학의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이번 잠실 넥스트 뮤지엄 필립 콜버트 전시회에 전시된 회화 및 조각 등에서도 작가의 랍스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잠실 넥스트 뮤지엄은 카페공간 Hall A, Hall B 세곳의 공간에서 필립콜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먼저 카페공간에 전시된 회화와 조각 작품을 소개합니다.

 

01. 카페공간

 

Battle Scene Figure 

신시하게도 필립콜버트의 조형작품은 즐겁고 유쾌한 작품들이 많은 반면, 회화는 기사, 전쟁 등 부정적인 주제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물론 작품 분위기는 유머러스 하지만...

작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1위

 

Lobster Totem

세 마리의 청동 랍스터 입니다. 

 

랍스터 토템 이라는 제목을 보면 이 조각상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야 할 듯...

 

AP를 보니 필립 콜버트의 판화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목이나 설명을 찾지 못했다는... 서울 전시회를 기념? 하는 액자위 작가 사인이 보입니다.

 

|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는 

영국 출신의 현대 예술가로, 주로 팝 아트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팝 아트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일상속 대중문화 아이콘과 만화적인 요소를 활용해 강렬한 색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필립 콜버트는 예술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의 작품과 스타일은 다양한 전시회 및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02. Hall A

잠실 넥스트 뮤지엄 메인 전시공간인 A홀입니다. 큰 두 개의 설치작품과 굿즈, 포토존을 난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름 모를 풍선 조형물...

해바라기를 표현한 것 같은데요.필립콜버트 작품중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목에 두른 작품도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중에는 유명 화가들을 오마주한 작품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작품도 빈센트를 생각하며 작업한 것이 아닐지...

 

 

Lounging Lobster

제목과 같이 아주 느긋한 팔자좋은 랍스터입니다.

노란 왕관을 쓰고 계란 패턴의 파란 재킷을 입은 붉은 랍스터는 필립 콜버트의 대표적인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이 조형물과 포토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한데요.

작품에 손대지 말라고 그렇게 써 있건만 아이와 함께 만지고 앉아서 사진찍는 몰지각한 가족도 보이네요.

 

| 필립 콜버트 굿즈...

잠실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필립 콜버트 특별展에서는 작가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스터 및 옆서, 에코백, 뱃지, 필기구, 스티커, 인형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1만원 전후로 큰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형 2종 한 세트 가격은 130,000원

 

| 필립 콜버트 특별전 도슨트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도슨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필립콜버트 전시회 도슨트 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살짝 들어볼 까 했는데, 이어 마이크로 진행되고, 다음 일정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패스...

 

Hall B

잠실 넥스트 뮤지엄 필립 콜버트 전시회 마지막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작가의 회화 작품과 작은 규모의 조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감상은 물론 구매도 가능한... 보통 넥스트 뮤지엄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작품가가 공개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현장에서 바로 작품가 확인 가능한 것도 쏠쏠한 재미 중 하나인데...

 

 

Lobster Camouflage

카모플라주 제목 확인 전에는 무슨 작품인가 했다는... 저는 이 핑크색이 좋네요.

 

 

이번 전시회 앞부분에서도 소개한 Battle Scene Figure 연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거 작품을 뭐라 평가해야 할지... 저에게는 회화 보다는 조각이 더 매력으로 느껴지네요.

 

 

The Thinker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필립콜버트 작품

AP 얼마나 만들어냈다는 것인지...

 

작품의 뒷모습이 더 마음에 드는 작품....

 

반응형

 

 

Sitting Lobster Mushroom

이번 필립 콜버트 전시회 '랍스터 원더랜드' 야외 공간에도 동일한 모양의 대형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유일하게 거부감이 생기는 작품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모양의 버섯이 더럽게 느껴 지네요.

 

 

Lobster Mushroom

랍스터와 버섯,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 요리 재료로의 궁함?

 

랍스터 원더랜드

오늘 소개하는 잠실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필립 콜버트 특별展과 함께 롯데월드몰 광장과 석촌호수 동호에서는 '랍스터 원더랜드 (Lobster Wonderland)' 이름으로 필립 콜버트의 대형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여러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으니,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랍스터 원더랜드' 필립 콜버트 후기 @ 롯데월드몰

잠실 석촌호수 동호와 롯데월드몰에서 지난 9월 6일부터 전시중인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 랍스터 원더랜드 전시회 후기입니다.| Journey to the Lobster Wonderland:Seoul- 장 소:

www.a4b4.co.kr

 

계속 생각나는 130,000 굿즈

 

728x90
728x90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종종 뻐근한 불편이 있습니다. 출근하다 보면 정상으로 돌아오고, 몇 곳의 정형외과와 통증외과 검진을 받았지만 관절염도 아니고 그냥 손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고 '물리치료' 받으라는 진단만 주시네요.

이번 시홈 손마사지기 내돈내산 평점은 좋지 아니하다.

 

| 결국 온열 손 맛자지기 구입

그래도 온열 찜질을 하면 손이 좀 더 편해지는 것 같아서, 온열 손가락 손 손목 마사지기 구입합니다.
이 전에 제품 하나 실패 했었는데, 이번에는 쿠팡에서 '시홈 한의방 보사법 수지침 뜸 온열 손 손목 마사지기'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78,500원, 모델명은 FV-0826 입니다.

 
 
제품 포장은 상당히 튼튼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요즘 쿠팡 배달하시는 분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도 않고 짐만 던지고 가는데요. 이런 제품은 파손이 우려되기도 합니다만, 시홈 손가락 맛사지기는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구성은 '시홈 한의방 보사법 수지침 뜸 온열 손 손목 마사지기' 본체와 사용설명서, USB-C타입 충전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28x90

 

USB-C 타입 충전

해당 제품은 충전용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USB-C Type 충전기와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고속 충전기 사용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면 요즘 많이 출시된 스마트폰 고속 충전기 사용에도 제한이 없어 보이네요.

| 다소 묵직한 - 타노스 장갑이 생각난다.

시홈 손가락 온열 마사지기는 타사 제품에 비해 다소 크고 묵직한 사이즈를 보입니다. 손가락은 물론 손목까지도 한 번에 마사지가 가능한 구조인데요. 저는 타노스의 장갑이 생각 나네요.
그렇다고 너무 무거워서 착용이 불편하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무게는 약 1kg이 약간 넘는...

 

| 옵션이 너무 다양한

오늘 리뷰하는 시홈 한의방 보사법 수지침 뜸 온열 손 손목 마사지기는 버튼도 많고 작동 옵션도 복잡합니다.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는 직관적인 UX는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온열버튼, 강도버튼, 모드버튼, 진동버튼, 전원버튼 까지 5개의 버튼이 다 필요한지는...

 

 
제품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손가락별로 삽입구가 있지는 않고요. 손이 손목까지 통으로 들어가는 온열 찜질기 입니다. 손이 큰 성인 남성도 사용하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마사지 옵션은 총 여섯가지가 있는데요. 그냥 기본설정으로 사용하는 것이 저에게는 무난 하네요.

 

 

| 온열기능은 상당히 실망이다

안내서에는 저온 화상에 주의하라고 했지만, 화상은 커녕 뜨뜨미지근한 느낌이 듭니다. 최대 온열 45도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손을 바로 빼고 맨 안쪽에 측정하면 간신히 40도를 넘네요. (온도조절 기능 없음)
온열 온도 조절 불가 시홈 한의방 보사법 수지침 뜸 온열 손 손목 마사지기라고 되어 있지만 온열 이라는 문구는 맞지 않습니다. 만약 손가락과 손 온열찜질 목적으로 제품을 알아보신다면 시홈 마사지기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후끈한 온열 찜질을 생각하신다면 해당 제품은 꽝입니다.
저는 온열찜질의 목적도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반품을  고민했네요.

반응형

 

 

| 시홈 한의방 보사법 수지침 뜸 온열 손 손목 마사지기 총평

FV-0826 제품은 손이나 손목 마사지 목적으로는 무난한 제품입니다. 특히 손 큰 남성에게도...
다만 제품명에 온열 마사지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해당기능은 전혀 기대하지 마세요. 온열 빼고 단순 손마사지 기기로는 가성비가 좋지는 않네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728x90
728x90

얼마전에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z폴드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로 기변 했습니다. 

다시 일반 타입의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면서 액정보호필름을 사생활보호가 되는 보안필름으로 구입했는데, 문제가 있네요.

결국 반품하고 일반 소프트타입의 액정보호필름으로 변경 했습니다.

 

| 문제의 제품은 바로 이 모델 : 아라리

제품명은 아라리 코어프라이버시 9H 고강도 액정 디스플레이 보호 프라이버시 강화유리필름 2p 세트입니다. 가격은 10.900원으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 하였으며, 액정보호는 물론 시야차단이 일명 갤럭시 s24 울트라 사생활보호필름 입니다.

 

 

 

온라인에서 갤럭시 s24를 주문하고, 동시에 쿠팡에서 액정보호필름 주문하고, 보안필름이 먼저 도착했네요.

아라리 아라리 코어프라이버시 9H 고강도 액정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구성을 하드 타입의 보호필름 두장과 클리닝킷 2세트 그리고 고정하고 부착할 수 있는 고정폼과 지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액정보호필름 부착 방법은 상당히 심플하고 쉽게 부착 가능합니다.

 

 

위 판 위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올리고 트레이를 끼우면 고정이 되고요

 

 

이후 트레이 위에 잘 맞추어 사생활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완료됩니다.

 

| 갤럭시 S24 울트라 사생활보호필름 단점

우선 단점은 액정이 각도에 따라 빛반사를 제어하여 보이지 않게하는 보안필름 역할을 하다보니, 일반 보호필음에 비해 다소 어둡습니다. 폰 밝기를 좀더 높여야 하고요 (배터리 소모는 덤)

 

728x90

그리고 화면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 

다만 이 부분은 노트북에 사용되는 액정보호필름과 동일하게 감수해야 하는 근본적인 단점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아라리 아라리 코어프라이버시 9H 고강도 액정 디스플레이 보호 프라이버시 강화유리필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보안필름 공통적인 단점 중 하나입니다.

 

화질 저하는 수용해야 한다.

 

박스 개봉하고 부팅전에 가장먼저 한 일이 바로 사생활보호필름 부착

| 예상못한 문제가 생겼는데...

저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 3종과 갤럭시 z폴드 3를 사용하다보니 액정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있는 삼성 스마트폰 사용이 이번 갤럭시 s24 울트라가 처음입니다.

폰을 개봉하고 제일 먼저 보호필름 붙이고, 폰 세팅하고 지문을 인식시키는데, 지문 인식이 자꾸 오류가 발생합니다.

 

|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역부족

휴대폰 설정에서 터치 민감도를 높이고, 한 개의 손가락을 두 번 등록하는 등 안내와 인터넷에 나온 해결책을 모두 적용해 봤지만 지문등록이 계속 실패하거나, 몇 번의 중간 실패끝에 등록했습니다.

 

| 분명 상품안내페이지에는 된다고 했는데...

아라리 아라리 코어프라이버시 9H 고강도 액정 디스플레이 보호 프라이버시 강화유리필름 상품안내 페이지에는 '지문인식에 방해되지 않는 투과율' 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계속 지문인식 오류 메시지가 출력되는...

 

| 결국 포기, 반품

어렵게 지문등록을 완료했지만, 실 사용에서 계속 아래와 같이 종종 지문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출력되어 상당히 불편한 상황이... 결국 패턴으로 폰을 열고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 삼성페이를 사용하는데 지문이 아닌 비번을 눌러야 하니 스트레스가 점점...

결국 사생활 보호필름을 포기하고 일반 액정보호필름으로 변경하니 역시나 맘이 편하다는...

 

지문인식 문제가 유독 나만의 문제인가 고민 했는데, 사용후기를 보니 꼭 그런것은 아닌 것 같다.

갤럭시 s24 울트라 액정보호 필름 구매시 꼭 이부분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라는...

반응형

[사족]

 

참고로 사생활 보호필름은 좌우에서는 보안필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만 상하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뒤에서 누가 휴대폰을 본다면 보호받지 못한다는 부분은 참고...

728x90
728x90

이태원에 위치한 삼성 리움미술관 주차 및 주차장, 주차요금정보 공유합니다.

올해 들어서 주차장 시설에도 변동이 있는데요. 이 부분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리움미술관은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가 진행되는데요.최근 '필립 파레노: 보이스' 전시회가 종료되고 9월에 새로운 전시회 오픈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번 리움미술관 전시회는 어떤 콘셉일지...

 

| 리움미술관 주차장 혼잡도는 그때그때 다르다.

리움미술관 주차장은 지하1층에 출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오시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유명 작가의 무료 전시회가 진행되면 주차장 이용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그냥 주차장 차단하고 한 대 나가면 한 대 입차시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길가에 정차해 있을만한 공간고 없다는... 빙빙 돌다가 운 좋으면 입차할 수 있는 상황이 생깁니다.

 

무료 + 유명작가 전시회 방문이라면 오전일찍 방문하시고 리움미술관 주차장에 주차 후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만 유료전시회가 열릴때에는 주차장이 여유있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유료 전시회인 ' 필립 파레노: 보이스' 전시회 방문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주차장 진입은 지하 1층으로 하는데요. 이곳 지하 1층 주차장은 VIP나 업무관련 방문객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728x90

 

| 전시회 관람객은...

입구에서 전시회 관람객이라고 밝히면 입구 왼쪽 끝에 있는 주차장 리프트로 안내받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대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주차장 리프트 이용을 위해 차량에서 하차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앞 감지기위에 차량이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엘리베이터가 작동합니다. 엘리베이터에 차량이 들어간 이후 B3 버튼과 닫힘 버튼 누르면 지하 3층 리움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 공간 넓고 여유 있다.

리움 미술관 주차장리프트는 제가 경험해본 자동차 엘리베이터 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보입니다. 앞뒤 좌우폭은 물론 위 높이도 매우 높습니다. 중대형 승용차도 큰 어려움 없이 차량 입출고가 가능합니다.

 

 

리움 미술관 주차장 지하 3층입니다. 주말 오후에 방문 했는데도, 주차 공간에 많은 여유가 있네요.

큰 어려움 없이 주차 잘 했고요. 주차장 차간 간격도 여유있게 구성되어 있어 주차에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운전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운전자 분들도 큰 어려움 없어 보입니다.

 

 

| 전기차 중전기 사라짐

작년 방문에는 지하 3층에 르노나, 쉐보레, 현기의 전기차 중전이 가능한 AC / DC 전기차 충전소가 리움미술관 지하에 있었는데요. 이번에 방문하는 해당 위치의 전기차 충전기는 철거 되었습니다.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지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 지하엘리베이터도 작품이다.

지하 3층 주차장에 주차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며 리움미술관 메인 전시장인 M1, M2가 위치한 지하 1층 공간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보색잔상 : 토요히사 쇼조

지하 주차장과 전시장으 이어주는 바로 이 엘리베이터는 토요히사 쇼조의 보색잔상 이라는 LED 적품입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붉은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이 연출 되는데요. 인지하지 못하고 처음 탑승하신 분들은 놀라실 수 있네요.

(동영상이 어디론가 사라졌네요._

 

| 리움미술관 주차장 주차요금

리움미술관은 별도의 주차요금이 정책이 없습니다. 이용시간과 상관없이 별도 주차요금 부과는 없으며, 출차시 정산없이 바로 출차하시면 됩니다.

 

| 리움미술관 M1 상설전시관

리움미술관은 핫한 기획전시도 뛰어나지만 선대부터 수집해온 국내 국보급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도 추천 드립니다.

 

 

반응형

 

 

전시된 작품들도 매력적이지만 전시공간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리움미술관 상설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 하세요.

 

리움 미술관 상설 전시 예약 및 입장료 (M1 4~3F)

리움미술관 방문후기입니다. 보통 리움미술관에서는 M2 전시관 등에서는 특별전을 M1 전시관에서는 상설전을 진행 하는데요. 오늘은 M1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리움미술관 상설전시 '고미술 

www.a4b4.co.kr

728x90
728x90

하이브리드 SUV의 시대 아빠차로 불리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10,000km 주행연비 공개합니다.

2021.5.21일 계약하고 395일 지난 2023.06.20에 인도받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MQ4 차량입니다. 당시 2024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몇 달 더 대기해서 신형을 출고할까 고민하다가 초도생산물량은 무언가 미덥지 않아 그냥 끝물에 출고 했습니다.

 

 

 

|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비 모델

출고차량은 쏘렌토 6인승 HEV 1.6 시그니처 2WD A/T 입니다.

드라이브와이즈 옵션과 컬러는 스노우화이트펄, 참고로 탁송료 등 모두 포함해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MQ4 가격은 43,316,014원 이었습니다. 여기에 세금 등 부대비용은 242만원 추가 총 4,574만 원 정도...

 

| 타이어는 기본 장착 + 윈터 타이어

타이어는 기본 금호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고요. 235/65 R17 108H 사이즈 입니다. 겨울철에는 윈터타이어로 교체해서 약 5개월 정도 운행 했습니다. 13개월 운행기간동안 8개월은 일반, 5개월은 윈터로 주행

 

당근 쏘렌토 하이브리드 유종은 휘발유입니다. 고급유 이렇것은 신경 안쓰고요. 그냥 걸리는 주유소에서 주유...

보통 한 번에 5만원 정도 주유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비 5,000km, 10,000km 기준 연비공개 합니다.

728x90

| 주행조건 : 시내주행이 대부분 가끔씩 고속도로 주행

운전 타입은 주로 출퇴근용 주말 나들이용 입니다. 출퇴근시에는 편도 10km 거리인데, 출근시에는 30~40분 정도, 퇴근시에는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10km 거리를... 주말에는 올림픽대로나 고속도로 주행이 있습니다. 

자차 출퇴근도 주에 2~3번 내외...

 

| 시내 주행 연비 : 12.9km

회사 출퇴근 편도 거리는 10km 입니다. 서울 송파구에서 서초구로 이동하다 보니 최악의 교통정체가 되는 곳이어서 10km 주행에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연비는 약 12.9km 나옵니다. 

 

| 고속도로 주행 연비 18.8km

서울에서 횡성 갈 일이 있었는데요. 딱 100km 거리 나오네요.

주행 시간은 약 2시간이니 시속 50km 정도의 속도였네요. 크루즈 120km 설정했지만 그 속도 내기힘든 상황이었고요. 연비는 18.8km 나왔습니다.

 

 

 

| 5,555km 운행연비 : 13.8km

5,000km 인증을 못해서 5,555km 주행후 연비입니다. 중간에 조작 실수로 총 누적정보를 초기화 했네요.

아래와 같이 1,302km, 90시간 운전 (한 시간에 14km 움직였네요) 기준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MQ4

연비는 13.8km 나왔습니다.

 

운전모드는 기본 ECO 모드로 설정되어 있고 (변경한 적 없네요) 

경제운전 89%, 보통운전 11%로 주행하는 타입입니다.

 

시내주행시에는 오토홀드 (Auto Hold) 기능 적극 사용하고요. 고속주행시에는 크루즈 기능 종종 사용합니다.

에어컨이나 히터는 그냥 필요하면 빵빵하게, 여름이나 겨울에는 원격시동도...

 

| 쏘렌토 하이브리드 9,999km 주행연비

딱 신호대기가 여기에서 걸렸네요. 그리고 다시 대기중에 인증하려 보니 바로 10,001km가...

 

그래도 My Kia 앱에 차계부 기능이 있고, 누적값을 엑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10,000km 주행한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비를 쉽게 뽑아볼 수 있었네요.

 

| 총 121.4만원 주유, 732.1리터

13개월 1만 km 주유하는 동안 총 20번의 주유가 있었고요. 주유 금액은 121만 4천원 입니다. 1회 평균 6만원 정도 주유 했네요. 총 주유량은 732.1리터로 1리터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 658.2원입니다.

 

반응형

| 편균연비 13.7km

차계부 기준 계산결과 1만 km 주행한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비는 13.7km가 나왔습니다.

차량에 표시된 연비는 14.8km로 약간 높게 나왔네요. 아마도 초창기에 정속주행하면서 장거리 운행이 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운전모드는 5.555km 주행시와 동일하게 경제운전 89%, 보통운전 11%로 나오네요.

 

[논외편] 쏘렌토 하이브리드 잡생각

7인승 NO > 4인승 Yes

쏘렌토 7인승은 사실 7인승이 아니다. 안락함을 주는 4인승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2열 독립시트는 탑승자에게는 매우 매력이지만, 3열은 아이가 아니라면 탑승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4인 기준 트렁크 활용은 매우 매력적인...

 

혼유는 걱정 마시라...

저는 15년 넘게 디젤차를 운전하고 회사 차량도 디젤이이어서 이번에 휘발유로 바꾸면서 습관때문에 혼유사고 낼까 걱정 많이 했는데요. 금방 익숙해 지기도 하지만, 디젤 주유기가 휘발유 주유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드라이브와이즈 옵션은 신세계

15년 거의 기계식 차량인 스포티지를 운행하다 변경하니, 디지털 계기판, 오토홀드, 크루즈, 후방 카메라 등은 신세계네요. (다만 후진시에는 아직도 카메라 보다는 눈에 의존하는... 30년을 그렇게 운전 했으니...)

그리고 충동발지, 차선이탈 알림 등의 안전기능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사고 한 번 막아줌....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