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속초 석봉 도자기 미술관 관람 및 체험기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 꼭 한 군데 이상의 지역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번 강원도 속초 여행에서는 '석봉 도자기 미술관'을 방문 했습니다.


도자기라는 주제로 어떤 작품들이 어떤 내용으로 전시되어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석봉도자기미술관은 강원도 속초 청초호수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지방 개인 미술관으로는 상당히 큰 외형입니다.

또한, 관람은 물론 어른과 아이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석봉 도자기 미술관




속초 여행 추천코스인 석봉 도자기 미술관 운영시간 및 휴일, 요금 안내입니다.


운영은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이용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석봉 도자기 박물관은 도예가이신 석봉 조무후 선생께서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도자기 보다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이는 석봉선생의 개인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1층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1층 역사관


도자기 가마 모양의 전시관이며 입구 좌우에는 인체 남녀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 역사관 전시실에는 통일신라 토기부터 고려청자, 조선 백자까지 

대한민국 도자기를 대표하는 보물 국보급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규모있는 박물관 또는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요...

역시나 진품은 아니고, 대부분 재현작품 입니다.


아래는 국보 74호 청자오리연적인데요. 진품은 간송미술관에 있습니다.




모형관



모형관은 예 도공들이 도자기를 만드는 과장을 테라코타 인형으로 재현한 전시관입니다.





석봉도자기미술관


도자기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섬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과 국내 유명 자기를 모티브로 현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하관


산하관에는 산을 배경으로 한 3점의 대형 도자기 벽화와 체험공간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공과 아이를 주제로 한 테라코타 작품




1층 한켠에는 도자기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레와 코일링, 접시장식, 머그컵 프린팅 체험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유료 체험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물레와 코일링 체험은 방문일에는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결국 다인이는 접시 꾸미기 체험을 진행하고...






초벌구이된 접시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인데요...

다시 구워서 집으로 배달되는 데에는 30~50일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 듯...


다만 머그컵 체험은 2시간 내외면 작품을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체험을 먼저 하고 전시관 구경하고 오면 받아볼 수 있는...)




산하관에 전시된 백두산 천지를 도자기 타일로 만든 작품


청화백자 백두산 도판 

14개월 기간동안 수작업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장당 무게가 무려 13kg


청화백자 백두산 도판



석봉 도자기 미술관의 진짜 볼만한 전시품들은 미술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 전시관 소개 ▶ http://a4b4.tistory.com/2991




시청각실도 있는데... 오늘은 운영하지 않네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설악산 등산 코스 중 난이도가 낮은 오색 주전골 자연 관찰로 트레킹 2부입니다.

2부에서는 선녀탕, 금강문, 용소폭포를 중심으로 소개 드립니다.


또한, 용소폭포에서 오색약수로 다시 돌아오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1부 오색약수 ~ 독주암 코스 탐방기는 여기서 확인 하세요 

▶ http://www.a4b4.co.kr/2997




주전골의 유래


무려 위조엽전 만들던 범죄의 도시!




오색 주전골 자연 관찰로 탐방 중간지점... 물이 고여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등산객들도 모여서 사진을 찍고...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 입니다.


밝은 달밤 선녀들이 날개옷을 벗어 놓고 목욕을 했다는 바로 이곳입니다.

선녀와 나무꾼에 나온 연못이 여기일까요? 딸아이가 물어보는데 자신이 없더라는...




내용이 어떻든 참 아름다운?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8자 모양의 웅덩이가 두 개 보입니다.

바로 이곳이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인데요. 하나는 온탕, 다른 하나는 냉탕이었을까요?




탕 윗부분은 작은 폭포가 있어 시원하게 물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등산객들이 들어가서 놀기도 했다는데, 이제는 접근도 어렵고 조금 거리를 두고 볼 수 있습니다.




물은 상당히 맑지만 이미 동심이 사라진 나이라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네요...

초등 딸아이는 선녀와 나뭇꾼이야기를 떠올리며 재미있게 구경하더군요




선녀탕을 뒤로 하고 다시 설악산 안쪽으로 등산합니다.

아직 일부 단풍이 남아있어 위안이 되네요...






산 곳곳에는 지난태풍 때문인지 자연사를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쓰러진 거대한 나무들이 종종 보입니다.






설악산의 매력중 하나는 등산하는 내내 코스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준다는....

선녀탕에서 금강문으로 이동하는 코스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장관' '비경' '절경' 이라고 하죠




어느 정도 걸었을까? 묘한 모양의 큰 바위 두 개가 보입니다.




바로 금강문 입니다.


불교에서는 잡귀가 미치지 못하는 강한 수호신이 지키는 문을 의미한다고 하고요. 또한, 해당 문을 지나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정말로 돌의 재질이 금강석인지는 무르겠지만 묘한 질감과 모양의 바위 입니다.






어른 한 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이 있습니다. 이 문을 지나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진짜로 소원이 이루어지는지는 이번 주 토요일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금강문을 지나 이번 설악산 등산 마지막코스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쉬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니 벌써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가네요...




마지막 코스인 용소폭포와 만경대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또 하나의 다리를 건너니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네요...




멀리 작은 폭포 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마지막코스인 용소폭포입니다.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전설의 폭포






기대보다 폭포의 규모는 작습니다.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런 폭포를 기대하시면 실망이 큽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물과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 지네요...




보통 이 지점에서 다시 돌아가시기도 하고요


조금 더 올라가 용소폭포탐방안내소를 넘어 만경대 코스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다만 코스가 더 험하고 시간도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용소폭토 탐방 후 오색약수터로 다시 편하게 돌아오는 팁 하나


오색약수터에서 이곳까지 올라오니 딸아이가 힘들어 하네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택시를 콜할수 있다는 것!!!

전화하고 한 10분 후에 택시가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미터요금은 아니고요 아래와 같이 주전골에서 오색약수터까지 7천원 정액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설악산 등산코스 중 낮은 난이도에 속하는 '오색 주전골 자연관찰로' 소개입니다.

왕복 2시간 정도의 등산로이며, 산길이 잘 정비되어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설악산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설악산의 절경을 약하게나마 만날 수 있는 좋은 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시작은 오색약수부터 시작해서 용소폭포에서 끝나 다시 돌아오거나 만경대코스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색약수 ~ 독주암까지 코스를 소개합니다.
독주암 ~용소폭포 코스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a4b4.co.kr/2998)


오색약수


조금 늦은 11월 초 설악산 등산...
이미 설악산 단풍은 거의 끝나 단풍 절경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가벼운 트래킹이 가능한 코스로 잡고 여행을 떠납니다.






설악산 오색주전골자연관찰로 탐방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곳곳에 구경할만한 포인트가 많아 특히 가족-아이와 함께하기에 좋습니다.


오색 주전골 코스



해당 코스의 시작인 오색약수터


설악산


오색약수는 10년 만에 다시 오네요...
안내판을 따라 계단을 내려오면 계곡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색약수


그리고 바로 계곡 옆 땅에 이렇게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서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설악산 오색약수터


이곳이 바로 설악산의 유명한 오색약수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약수터와는 다른 모양





오색약수의 유래와 내용은 아래 안내판을 참고하세요...
오색약수가 천연기념물 제 529호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오색은 성국사 뒤뜰에서 자라던 오색화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바로 땅속 바위틈에서 약수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상당히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되어 보이지만...


오색약수


오색약수에는 나트륨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런 색상과 독특한 맛을 보이게 됩니다.

약수터에 왔으니 약수를 한 잔 마셔야겠죠?
약수터에 흔히 있는 바가지나 컵은 없습니다. (종이컵이나 물을 먹을 수 있는 도구를 꼭 가져가세요...)
우리는 생수통에 물을 담아서 한모금 마십니다. 우선 딸아이 먼저 한모금을 마시다가~

인상을 쓰고 물을 뱉어 버립니다.





이유는 바로 오색약수의 성분에 있습니다.
칼륨, 동, 철... 바로 나트륨과 금속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맛을 톡 쏘고 시큼한 맛!
일반 음료나 음식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 비교하자면 녹슨 금속에 담겨있는 물의 맛!
그러다 보니 아이가 기대한 시원한 물맛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오색약수터 옆 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과 비교하면 참 신기한 현상입니다.




설악산 오색약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주전골 자연관찰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용소폭포 까지는 2.9km 시간으로는 편도 50분, 사진 찍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면 편도 1시간 좀 넘게 보셔야 합니다.

왕복 3시간 거리의 코스





탐방로의 포인트는 오색약수터, 선녀탕, 용소폭포, 독주암, 금강문 5개입니다.
물론 멀리 나마 보이는 설악산 비경과 자연은 덤으로...


오색 주전골 자연관찰로


계속 둘레길을 걷다가, 흔들다리를 걷다가...하는 코스가 반복 됩니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경치는 점점 좋아지고...








다리 위에서 우리가족 인증샷 한 컷!!!






대부분의 코스는 아래와 같이 초보자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이 험한 부분이나 다리는 이렇게 폐타이어를 활용해서 길이 구성되어 있어,
별도의 등산장비나 등산화 없이도 노약자들이 무리 없이 등반할 수 있는 설악산 코스입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오색석사 (성국사) 도착

큰 절은 아닙니다. 본당과 약수터, 탑이 전부. 암자라 하기에는 크고 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아담한...

절을 통과하여 산에 올라갈 수도 아니면 옆길로 피해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도 없습니다.





아래는 오색석사 / 성국사 약수에 대한 소개

이곳 약수의 물맛은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맛 입니다.







본당 내부에 있는 불상과 탱화




 양양 오색리 3층석탑

양양 오색리 3층석탑

본당 건너편에는  보물로 지정된 3층 석탑이 하나 있습니다. 
석탑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이니... 신라의 삼국통일이 676년... 천 년이 넘은 석탑입니다.




오색석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설악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높은 산과 바위 계곡의 물살이 거세집니다. 길도 약간 험해지고요..

무언가 새로운 안내판이 다리 위에 있습니다.




주전골 최고의 비경 독주암


설악산 독주암


정상부에 한 사람만 앉을 수 있다고 해서 독좌암이라고 불렸는데, 현재는 독주암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부분이 독주암 같기는 한데 정확히 어느 부분을 독주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주변 봉우리 전체를 말하는 것인지...


장관도 장관이고 다리 위에서 독주암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딱 좋은 포인트입니다.


독주암


독주암을 지나 다시 설악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길이 조금 험해 집니다.





여기에서 오색 주전골 자연탐방로 전반부를 마치고...

2부에서는 탐방로의 핵심인 선녀탕~용소폭포 코스를 소개합니다.
2부 바로가기 ▶ http://www.a4b4.co.kr/2998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속초 아바이마을 여행기 2탄!


지난 아바이마을 갯배체험기에 이어 속초 아바이 마을 여행정보 및 팁 소개 

아바이마을 주차 및 교통정보, 아바이마을 백사장, 포토 포인트, 가을동화 촬영지 안내

개인적으로는 순대먹으러 아바이마을 방문한 것은 아니어서 맛집 소개는 생략 합니다.


강원도 여행에서 잠시 숨 고르며 

강원도속 강원도 같지 않은 마을 구경하는 마음으로...


아바이마을


아바이마을 아바이상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의미하는데, 

6.25전쟁당시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어 아바이마을로 불린다고 합니다.


아바이상



아바이 마을로 들어가는 방법 갯배 나루터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방법은 자가용과 바로 이 갯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비록 50미터 거리, 5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무동력선인 갯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체험은 꼭 해보세요

(자가용을 가지고 오셨다면 왕복이용하셔야...)


아바이마을 갯배 이용방법 및 선착장 위치, 요금정보는 ▶ http://www.a4b4.co.kr/2988

아바이마을 갯배 나루터



자가용으로 이동하신다면, 설악금강대교를 이용하여 아바이마을에 오실 수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백사장 옆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며,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불안하게 아바이 마을 초입이나 도로에 주차하지 마시고 섬 안쪽으로 들어오셔서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아바이마을 주차장



아바이마을 백사장


개인적으로는 아바이마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비록 작은 규모의 백사장이지만,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람도 적고요...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먼저 백사장 구경을 추천 드립니다.


아바이마을 백사장


가볍게 백사장을 한 바퀴 돌며 바다 바람을 맞아 보시는 경험도...


아바이마을 백사장



아바이마을 방파제


아바이마을백사장 바로 옆에는 방파제가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방파제





빨간 등대와 흰색 등대, 그 사이를 오가는 배들...

한참을 보고 있으면 기분전환!!!





아바이마을 백사장 뒷편으로는 아바이마을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바이 마을 목각공원과 가을동화 촬영지




가을동화


가을동화에서 은서와 준서가 갯배를 타고 거닐던 장면이 바로 속초 아바이마을 입니다.

아바이마을에 오셨다면 사진 한장 필요한 포토존...


이 동상은 아바이마을 갯배 선착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먹거리골목 호객행위



아바이마을 생각하면 우선 순대, 순대국, 냉면, 오징어 순대... 등등

여러 방송 촬영지이자,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곳입니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식당들이 생기고, 커피숍 등 아바이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업소들이 생겼습니다.

점점 전주 한옥마을이나 서울 인사동이 되어간다는 느낌...


더구나 식당들의 호객행위로 맘 상했다는... (일부 식당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를 걸었지만...)




아바이마을 초입에 있는 가을동화 은서네집


이 은서네집이 현 아바이마을의 상황을 대표하는 듯 합니다.

원래는 구멍가게로 나왔지만... 지금은 가을동화의 느낌은 사라지고 리모델링 후 식당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간판만 은서네집이지, 가을동화 은서의 집은 이제 아니라는...


가을동화 은서내집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속초 여행의 필수 방문지가 되어버린 아바이마을

드라마 가을동화와 예능 1박2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아바이 마을은 북쪽의 실향민들이 남쪽으로 피난을 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실향민 마을입니다.

현재는 금강대교와 설악대교가 연결되면서 쉽게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해졌지만, 과거에는 배를 타고 드나들 수 있던 곳입니다.

이 갯배가 남아서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속초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갯배 이용방법 및 요금, 갯배 체험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갯배



아바이 마을 갯배 승강장은 속초관광수산시장 뒷편 중앙부두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여기에서 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갯배 승강장


위 사진은 중앙부두길에서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갯배 승강장, 아래 사진은 아바이마을에서 육지로 나오는 갯배 승강장입니다.

주말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도 배 한 두 번 보내면 탈 수 있습니다.






갯배 승강장 근처에는 유명한 드라마인 가을동화 촬영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극중 은서(송혜교)가 살던 동네이자 송승헌씨와 만나는 곳으로 나오지요...


그래서 송혜교씨와 송승헌씨 동상이 있어, 아바이마을의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갯배 요금은 저렴합니다.


편도로 어른 500원 / 초등학생이하 소인 300원 

왕복권은 없고, 1천원 또는 잔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양쪽 갯배 선착장의 거리는 멀지 않습니다. 바로 건편 선착장이 눈에 보이는 거리 대략 50m정도입니다.

소요시간은 5분 내외, 배에 타고 사진 몇 장 찍다 보면 도착하는 짧은 거리입니다. 

배멀미 이런 것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너편에서 갯배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탑승!!!




갯배에 타게 되면 매 중간에 이렇게 생긴 철선이 보입니다.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부분...




이 와이어가 양쪽 부두와 연결되어 있고 갯배가 이 철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갯배



갯배는 무동력선입니다.

사람이 직접 이 와이어를 갈고리로 잡고 배를 끌어서 양쪽 부두를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곳 아바이마을 갯배 선착장이 아니면 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아바이마을 갯배



친절하게도 관광객을 위해 갯배 끄는 요령도 배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건너편 부두로 출발~




관광객들이 직접 갯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3개의 갈고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로 서로 돌려가면서 체험할 시간은 충분 합니다.




안전을 위해 아이들은 혼자 이용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갯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불과 몇 십초 되지 않는 체험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드디어 갯배를 타고 속초 아바이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속초 여행의 기본좋은 첫시작...

먼저 가을동화에 나온 은서네집이 보이네요... (지금은 변했지만)


속초 아바이마늘 여행정보 및 볼거리, 주차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2989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지난주 주말 가족과 함께 속초 양미리축제와 설악산 여행을 떠났습니다.

(2018 속초양미리축제 & 도루묵축제 정보는 ▶ http://www.a4b4.co.kr/2985)


속초여행 1박은 설악산 오색약수 근처 오색그린야드 호텔로 결정했네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유일의 탄산온천이 같이 있고, 이미 주변 호텔방을 잡기 어려운 상황.

1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설악산 안쪽에 위치한 호텔로 결정


다만 리뷰에 상당수가 별점이 낮은 리뷰가 많아서 이용 직전까지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이곳이 오늘 하루 숙박하게 된 오색그린야드호텔, 건물외관은 상당히 이쁘게 꾸며져 있다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오색그린야드호텔 예약을 하면서 가장 걱정한 부분은 

호불호가 완벽하게 갈리는 이용자 투숙기...


딱 절반은 가성비가 좋고 숙박하는데 어려움 없었다는 리뷰와 

절반은 위생상태와 낡은 시설에 대한 단점을 꼬집는 리뷰가 같이 있어서 최종 결재를 망설이게 만들었는데...




그러나 온천을 끼고 있고, 오색약수터 근처에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가성비가 이만한 곳도 없고, 다른 곳은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

그래도 최근 블로그 글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 해서 예약을 진행하고 방문을...




오색그린야드 호텔은 호텔과 콘도가 같이 있는 구조입니다.

저희 가족은 콘도를 선호하는 관계로 콘도 디럭스스위트룸으로 예약!!!


콘도동인 EAST HOUSE(서관)으로 입장






복도는 그냥 설악산에 위치한 오래된 콘도들의 그 복도 입니다.

그냥 낡고 오래된 콘도... 그래도 깔끔하게 처리는 되어 있습니다.

이번 설악산 여행에서 배정 받은 우리 방은 409호




오색그린야드 호텔 투숙비는 아래와 같다고 하네요...

25평 디럭스 스위트 / 온돌타입 / 기본정원 3명 / 인원 추가당 2만원이 추가되는데요 5명 정도는 거뜬할 듯

아래 27만원은 극성수기 기준 요금입니다.


저는 데일리호텔 통해 10만 2천 2백원 (3인 기준)에 예약!




우선 해당 오색그린야드호텔 디럭스스위트룸은 거실과 주방, 화장실 그리고 두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실의 파노라마 사진







거실 한켠에는 쇼파과 에어컨 TV가 있고, TV는 KT올레 IP-TV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방송은 다 나옵니다.

각 방별로 별도의 승인 없이 이용이 가능한 wi-fi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냥 인터넷 서핑 정도는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

(이용중에 네트워크가 한 번 끊어지기는 했지만...)


가전제품은 최근에 교체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된 건물, 오래된 가구와 시설... 그렇지만 깔끔했다.



고정비품의 경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빛 바랜 전등이나 찬장, 싱크대...

그러나 더럽지는 않았다. 깨끗하게 잘 청소 되어 있다는...






부엌 또한 낡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기본 3인에 맞춘 3개의 컵과 밥공기, 국공기, 수저 등... 국자, 주걱, 칼, 프라이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숫가락과 젓가락, 그릇 접시등은 1회용품을 별도로 가지고 다녀서 사용하지는 않았고요 

냄비만 다시 씻어서 사용했는데, 인턱션레인지는 잘 작동되었다는... 





리뷰에서 말이 많았던 화장실도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다만 비누와 샴푸만 제공되고 칫솔이나 치약, 목욕용품 등의 

어메너티는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수건은 조금 야박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큰 목욕수건이 없었다는...



헤어드라이어도 쌩쌩하고...




욕조는 좀 세월이 느껴졌으나 잘 청소-정리되어 있었고, 타일의 청소 상태도 양호네요...

(다른 사람 리뷰에 화장실 곰팡이... 이런 글들이 있었는데 기우였다는...)


수압도 적정하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왔다는... 다만 샤워 헤드는 한 번 교체가 필요할 듯...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오색그린야드호텔 콘도에 방은 두 개 입니다.

이 방은 큰 방인데 서 너명이 자도 문제 없어 보입니다.

다른 한 방은 사실상 짐방 수준의 크기 or 코골이 심한 사람 격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가장 걱정했던 침구... (투숙자 리뷰에서 위생 상태 단점으로 나왔던 부분...)




깨끗하게 청소해서 잘 정돈되어 있었다. 편하게 잘 잤습니다.




객실 뷰도 좋았네요. 산속에 있어서 조용하고 난방도 적당하고

(중앙난방이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참고로 조식도 식당에서 가능합니다. 물론 우리는 아침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지만...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 총평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10만원에 이 정도면 다른 콘도에 비해 아주 만족할 수준...

그러나, 요즘 새로 생긴 콘도나 호텔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오색약수터와의 접근성과 오색탄산온천이 있다는 부분은 뽀너스~




이어서 오색그린야드호텔에 있는 오색탄산온천 이용기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2996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오색탄산온턴 대중사우나 / 오색탄산온천탕 이용기


지난주 속초 양미리축제 2018 방문 후 속초 여행을 하고 오색그린야드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었네요...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 리뷰 ▶ http://www.a4b4.co.kr/2995)


호텔과 바로 연결된 오색 탄산온천 가격 및 할인정보, 이용방법, 영업시간, 단점과 장점을 리뷰합니다.


오색탄산온천대중사우나



오색탄산온천은 오색약수 근처 오색그린야드호텔에 위치해 있습니다.

투숙객의 경우 지하를 통해서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장점과 요금 할인도 가능해요.

탄산온천 하나 때문에 이번 설악산 여행 숙소를 이곳으로 정했답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텔



저희는 저녁까지 속초에서 놀다가, 체크인 하고 콘도동 지하를 통해서 탄산온천탕으로 입장합니다.

위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이동하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색 탄산온천 영업시간은 매일 06:00 - 22:00 입니다.

입장은 21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요, 네이버에는 이용시간이 23시로 되어있는데, 잘못된 정보입니다

저희도 해당시간 보고 늦게 가서 온천을 즐기기 못할뻔 했다는...


탄산온천



이용시간이 23:00시까지 아닙니다. 22:00 입니다.

네이버 정보 믿지 마세요, 최근 네이버에 틀린 정보가 상당히 많네요...



오색탄산온천장 입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대기공간과 매표소, 기념품샵, 식당과 편의점... 편의점은 일반 도심의 편의점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필요하신 물품은 시내에서 구입해서 들어오세요

저희는 양미리 생물을 구입해서 비닐팩이 필요했는데, 없다네요...


오색온천




구분위치시설규모수용인원영업시간
남(男) 온천탕지하2층 (좌측)1293 ㎡510 명06:00 ~ 22:00
( 입장마감시간 21:00 )
여(女) 온천탕지하2층 (우측)1293 ㎡573 명
홀론면역입구 우측1650 ㎡600 명11:00 ~ 22:00
( 입장마감시간 21:00 )




* 세금, 봉사료 포함
구분탄산온천탄산온천+홀론면역 (찜질복 포함)
대인11,00017,000
소인(4세~초등학생)6,0009,000
호텔VIP회원(카드소지자)
객실투숙객
지역주민
7,00013,000
경로할인 (65세 이상)
단체 (20명 이상)
7,00013,000
※ 단체는 사전 예약 필수 / 문의 033)670-0880


오색 탄산온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색그린야드 호텔 투숙객은 요금의 3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방키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입구에서 방번호와 이름 확인 후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홀론면역방 (불가마방)


오색탄산온천


홀론면역방은 돔 모양으로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천연 황토와 제주암반 화산석으로 시공했다고 합니다.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이용하지 못했다는...





오색그린야드탄산온천 옆에는 식당이 같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찜질방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중 : 10:00 ~ 20:00 ( 주문마감 19:30 )

주말 : 10:00 ~ 22:00 ( 주문마감 21:00 )




식당 메뉴는... 

우동 / 해물라면 / 산채비빔밥 / 수제 돈가스 / 미역국 정식 / 후라이드치킨 / 전복삼계탕 등이 있네요...

해물라면 땡겼는데... 다음에는 여유롭게 가야 겠네요...






온천 실내는 사진을 찍지 못하니 홈페이지 정보로 대신합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텔 & 오색 탄산온천 홈페이지 : http://www.greenyardhotel.com/)



여기서 생각못한 오색탄산온천 단점 (이 단점 빼고는 모두 다 좋았습니다.)


"지하470m에서 끌어 올린 탄산온천은 탄산과 중탄산, 칼슘, 철 등 인체에 유효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저온 온천 (27℃) 으로..."


탄산온천탕은 저 온천 입니다. 

온도 27도... 물이 상당히 차게 느껴집니다.

다른 탕들은 일반 온천과 비슷 합니다.



오색탄산온천과 함께한 오색그린야드호텔 투숙기


http://www.a4b4.co.kr/2995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18 속초 양미리 축제 & 도루묵 축제 시작


매년 이맘때 딸아이와 가족이 함께 속초를 갑니다.

목적은 오직 하나! 도루묵과 양미리 먹으러... 오늘은 속초양미리축제 방문기를 올립니다.


#주차난 #일부가격바가지 #시끄럽다 #맛있네 #재미있네 #다시가고싶다




2018년 축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로 행사가 시작되는 당일까지도 인터넷에 정보가 없네요...)


속초 양미리축제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속초항(동명동) 양미리 부두 일원

속초 도루묵축제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속초시 E마트 건너편 주차장 일원(항만부지) 에서 진행됩니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잠실 기준 190km 2시간 30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합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차가 좀 막히네요...

토요일 아침 8시 반경에 출발했는데... 속초까지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양미리가 풍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속초 양미리 축제가 속초항(동명항)에서 진행되니...

오늘 잡은 양미리를 그물에서 떼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물에서 양미리를 분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나 봅니다.






옆에는 건조중인 양미리들이 보이네요...




그럼 우선 본론으로 돌아봐서 2018 속초양미리축제 / 도루묵축제 느낌을 적어 봅니다.


#주차난 #일부 바가지 #시끄럽다

#맛있네 #재미있네 #다시가고싶다


속초 양미리 축제 행사장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뭐 지방행사장 다녀보신 분들은 잘 아실 듯...






양미리는 풍어이고, 도루묵은 이제 슬슬 잡히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미리 축제는 어제부터, 속초 도루묵축제 11월 16일부터 진행됩니다.





행사장에서는 이정도에 2만원 받네요...

물론 테이블 값 포함...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저희도 한곳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합니다. 불도 새로 들어오고...





양미리 + 도루묵 2만원 어치가 도착합니다.

도루묵 3마리 + 양미리 15마리...


그런데 신용카드 사용은 불가능 합니다. 오직 현찰 빵~






도루묵은 불 위에 올라가기가 무섭게 알이 부풀어 오르네요...







정말고 고소한 양미리와 알이 톡톡 튀는 도루묵...

한도 없이 입속으로 들어가네요...




딱 3명 정도가 한시간정도 오손도손 먹고 이야기 하기에 딱 좋네요...





그러면 2018 속초 양미리 축제 다른 이야기





주차는 정말로 지옥이었다. 주차에는 삼십분 이상 + 차를 빼는데도...






2018 속초 양미리 축제는 양미리와 도루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간 난전이 펼쳐져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물건 들과 추억의 게임들...

아이들 호주머니 털리기 딱 좋은 상황...






양미리와 도루묵 이외에도 다른 음식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도루묵과 양미리 구이는... 이런 곳보다는 도루묵 구이 + 양미리 구이 코너에서 드시라는...




양미리 축제에 왔는데, 양미리 먹어야죠...




노래자랑과 공연들이 있는데...

정말 귀만 시끄럽네요...


그 주변 식당은 폭망하는 분위기...






이 닭꼬치가 4천원 이랍니다. 전형적인 바가지...







2018 속초 양미리 축제 & 도루묵 축제에서 사온 생물 양미리...

50마리에 1만원에 샀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파주 DMZ 안보관광 및 제3땅굴 견학기 마지막 포스팅

민통선 출입 및 도라전망대(도라산전망대), 통일촌마을 방문기 입니다.


우선 민통선 출입 및 도라전망대 방문은 개인이 차량을 가지고 개별방문이 불가능합니다.

여행사를 통한 단체버스 또는 DMZ 투어 패키지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또한, 민통선 출입을 위한 검문검색이 있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도라전망대 가기 위해 민간인통제지역으로 진입하는 모습

왼쪽은 거주자 차량이 출입하는 구역인데, 일반인이 정보 없이 들어왔다가 출입하지 못하고 유턴해서 돌아가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간단한 검문 검색이 진행되고...

신고된 인원수와 성인은 신분증 검사가 진행됩니다.


DMZ 제3땅굴 투어



출입절차가 완료되고 드디어 민통선 안으로 입장...


민통선



다리를 건너 통일촌마을로 들어갑니다.

박통시대에 이스라엘의 키부츠 농장을 본떠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 거주하시는 할머님들은 군사훈련도 받았다는... 등등 가이드분의 설명이 계속되고...





통일촌 마을로 가기 위해 임진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우선 통일촌농산물직판장과 식당에 들어서 점심을 먹습니다.

건물 2층에 단체 식당이 있는데... 맛있다기 보다는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구내식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통일촌마을 전경...

그냥 한적한 시골 마을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관광객의 눈에 보이는 외형은...

만약 남북 통일이 된다면 이곳 땅값은 엄청 오르겠죠?


통일촌 마을






참고로 민통선으로 들어오면 네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곳 통일촌마을은 물론,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에서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기자 등)은 길을 잃기 일쑤라고 합니다.





드디어 도라전망대 / 도라산 전망대 도착


도라산 전망대



기대보다는 조금 허술한? 작은? 전망대 입니다.

대부분이 단체 여행객이다 보니 건물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도라산전망대



그리고 건물 왼편으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건너편 북한 땅과 개성공단, 개성시, 김일성 동상 등을 볼 수 있다는...




이렇게 몇 대의 망원경이 준비되어 있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습니다.




아직도 네이버 등 포털 정보에 도라전망대 망원경 이용료가 500원 이라고 나와 있지만...

현재는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철조망 군사 분계선도 보입니다.




그밖에 송악산, 금암골(협동농장), 장단역, 북한선전마을인 기정동, 김일성 동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 1층에는 DMZ 모형과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객석이 준비되어 있으나...

그냥 서서 가이드분의 설명을...









조금 더 여유있게 왔었으면, 망원경과 망원렌즈 챙겨올껄..


기대보다는 조금 열악한 시설과 규모라는 생각이...

좀 더 발전시키면, 외국인 대상으로 엄청난 관광상품이 될 것 같기도...


그리고 일반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좀 더 고려했으면...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파주 DMZ 제3땅굴 여행코스중 하나인 임진각 소개


파주 임진각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각 통일 전망대, 망배단, 임진간 독개다리, 자유의 다리 등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

오늘은 이중에서도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중심으로...




임진각 주차장에 내려서 가장 먼저 보이는 임진각 건물...

안에는 식당과 화장실, 기념품샵, 전시장 및 임진각 통일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바로 이 임진각 통일전망대 뒷편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망배단(望拜壇)


매년 명절때 TV에 나오는 바로 이곳이다.

망배단은 1986년 9월 26일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매년 명절 때 실향민들이 이곳에 와서 고향을 향해 절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망배단 앞에는 망배탑과 제사를 지낼 수 있는 향로와 재단이 위치해 있다.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막 제사가 끝났다는...


망배단



그리고 뒷편으로 보이는 바로 이곳...




철마는 달리고 싶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한국전쟁 당시 경의선 장단역에서 피폭되어 탈선한 증기기관차라고 한다.

오랫동안 비무장지대 안에 방치되어 있다가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녹등을 제거 후 이곳으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는...

가이드 분의 설명




이곳이 임진각에서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핫 포인트...

아이들은 신기한 듯 기차와 기차길 주변에서 재미나게 놀고...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열차에는 폭격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연합군이 퇴각하면서 북한군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바퀴를 다 파괴 했다고 한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무수한 총구멍도...






더 이상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설명할 부분은 없고

사진 보면서 쭈욱 내리면 다음코스인 자유의 다리가...








철조망에는 이런 소원리본도...




자유의 다리


판문점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 와 함께 6·25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다리

6.25전쟁당시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있던 것을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복구했다고 한다.


자유의 다리


이 다리를 통해 휴전협정 이후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했다고 하는데...

사실 당시에는 북한이 우리보다 더 소득수준이 높아서 북송을 선택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한다.


자유의 다리 아래에는 산책할 수 있는 호수와 정자가 있다.

호수에는 고래 만한 잉어들이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자유의 다리



그리고 임진각에 있는 또 하나의 다리 

임진강 독개다리



민통선 내 임진강 경관을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는 관광시설인데...

유료라서 패쓰...





사진 건물 오른쪽이 임진각 전망대

우리는 다음 일정이 도라전망대로 가는 일정이어서 임진각 전망대도 패스






이곳 임진각에 오면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임을 다시한 번 느끼게 됩니다.

자녀분과 함께 이곳 임진각과 제3땅굴 등 판문점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을 듯 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