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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해결 못하고 고생하다가 우연히 쿠팡을 통해 구입해서 아주 효과본 살충제 추천

집에 아주 오래 된 작은 애기귤나무 금두 한 그루가 있는데 얼마전부터 잎과 열매에 하얗게 곰팡이 같은 것들이 생기네요...


깍지벌레와 진딧물이 점점 많아지더니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번졌습니다.

아주 한 방에 효과본 '비에프에이 천연 식물보호제 BFA 깍지싹' 효과 및 단점 리뷰




집에 있는 수 십년된 금두 나무...

역광이어서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잎과 열매, 가지에 깍지벌레와 진딧물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 손으로 닦아주고 마트에서 약을 사서 뿌려봤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생기고...

더 심해지는데...





인터넷에서 해당 중상관련 깍지벌레약, 진딧물 살충제, 천연살충제 검색해 봤지만 뭐 마땅한 제품이 없더라는...

그러다가 쿠팡 로켓배송으로 다른 생필품을 주문하는데 금액이 부족, 갑자기 이 문제가 생각나서 깍지벌레 살충제를 검색


로켓배송 되는 적당한 천연살충제 하나를 주문했는데 이게 대박




'비에프에이 천연 식물보호제 BFA 깍지싹' 효과 및 단점 소개 들어갑니다.





비에프에이 천연 식물보호제 BFA 깍지싹 특징과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천연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살충제라고 하네요... 식물에는 피해가 없고 깍지벌레와 진딧물 등 벌레만 죽이는 살충제라고 하네요...




사용방법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잎의 앞 뒷면에 골고루 살포

일주일 간격으로 사용...





우선 이렇게 잎이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살포합니다.

1미터 좀 넘는 나무인데 축축하게 뿌리니 대략 1/3~반 통 정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나두고...

일주일 후 샤위기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말린 후 다시 약을 흠뻑 뿌려 줍니다.




효과는 두둥...



잠깐 여기서 비에프에이 천연 식물보호제 BFA 깍지싹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아주 고약한 무언가가 썩는 냄새... 장난이 아닙니다. 토 나옵니다.

환기가 잘 되는 격리된 공간에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베란다 등...

실내에서 사용 하시면 아마 가족들 난리가 날 듯 합니다. 상당히 고약한 냄새가...





그러나 3주 후 효과는 대박... 그 힘들던 깍지벌레가 싹 전멸했습니다

물론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지금은 대 만족인 살충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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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Factory: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SuperStar Jon Burgerman


@ M컨템포러리

2019.6.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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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Doodle) / 팝아트 (Pop Arts) / 캐릭터 (characters)


그리고


피자 (Pizza)




존 버거맨 (Jon Burgerman) : 마음씨 좋은 약간 모자란 동네 아저씨?

 

존 버거맨은 영국 출신으로 뉴욕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팝아티스트입니다.

캐릭터 작품은 물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다양한 비주얼아트는 룰론,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작업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국내에는 '피자를 먹지 마!'라고 소개된 'How to Eat Pizza'라는 책도 있다.)


존 버거맨은 자신의 작업을 낙서(Doodle)라고 말한다. 그의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선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유기적인 형태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존의 유쾌한 작업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Sony, MTV, 퓨마, 닌텐도 등 여러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존 버거맨은 본인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My name is Jon Burgerman.

I am an artist who makes drawings, murals, paintings, books, videos, animations, characters and doodles. 

Improvisation and play are key ingredients to my practice, as is pizza.


제 이름은 존 버거맨입니다.

나는 그림, 벽화, 그림, 책, 비디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낙서(doodles)를 만드는 예술가입니다.

즉흥과 놀이는 피자와 마찬가지로 연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햄버거와 피자를 무지 좋아하는 듯


[출처] 

존 버거맨 공식 사이트 : https://www.jonburgerman.com

존 버거맨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onburgerman/




존 버거맨을 잘 설명한 짧은 영상 하나: The Story of Jon Burgerman





슈퍼스타 존 버거맨 한국 전시회


이번 전시는 원화와 다양한 오브제 작업, 미디어 아트, 영상 등으로 구성한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의 작품 속에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과 그 스토리 속에 녹아 든 유머감각으로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예매처 :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571


01

서울 전시회 가이드 맵



02

라이브 페인팅과 작가의 방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도 소장한 존 버거맨을 현장에서 만나보다!

전시 오픈 당일 존 버거맨의 라이브 페인팅과 그의 흔적을 전시 기간 내내 느낄 수 있는 공간



03

Exhibition Zone


특유의 유머가 더해진 작품으로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전시공간

존 버거맨만의 독보적인 팝아트 세계를 보여주는 오리지널 페인팅 150여점을 국내 최초로 만나보는 자리



04

Media Zone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작품



05

Experience Zone


교육 프로그램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한 체험존



06

Photo Zone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수 있는 존 버거맨의 익살스러운 대형 오브제와 특유의 재미가 가미 된 공간에서 

녹아 든 존 버거맨의 작품세계 속 한 장면이 되어 팝아트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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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빼빼마른 빨강 머리앤 ...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강 머리앤 ...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 하늘엔 뭉개구룸 퍼져나가네


빨강 머리앤 귀여운 소녀~ 빨강 머리앤 우리의 친구~

빨강 머리앤 귀여운 소녀~ 빨강 머리앤 우리의 친구~


일본 애니메이션 '빨강머리앤(Anne of Green Gables)'의 주제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원작은 발표한지 100년이 넘은 소설인데요

(캐나다 출신의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8년 발표한 소설)



바로 이 '빨강머리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회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ANNE' 전시회


6월 28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b1 mmm에서 시작합니다.







긍정과 희망의 원조 캐릭터 '빨간머리 앤'을... 


회화, 애니메이션, 대형 설치 작품,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달 7월 기대되는 전시회!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아이한테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전시회일 듯 합니다.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일정 및 장소


일 시 : 2019.06.28(금) ~ 2019.10.31(목)

장 소 :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B1  mmm.


◆ 인터파크 티켓 얼리버드 할인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6849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프리뷰 (Preview)


각 Chapter별로 아티스트 분들이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크네요

전시회 개막하면 바로 달려가야겠습니다.




Chapter 1. 불쌍한 고아소녀 


에이번리의 초록 지붕 집에 오기 전까지 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긍정의 아이콘이 된 앤이지만, 실은 열 살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아기들을 돌보면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홀로 버텨왔던 앤의 유년 이야기. 




Chapter 2. 공상가의 방


앤의 뛰어난 상상력은 처음으로 갖게 된 자신의 방의 모습이나 그토록 입고 싶은 퍼프소매 옷을 상상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깜찍 발랄한 십대 소녀의 상상 속 방과 패션 아이템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 




Chapter 3. 유령의 숲


저녁이 되면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흐느끼며 시냇가를 걷고, 머리 없는 남자와 해골들이 노려보는 숲.

사실은 모든 것이 평범하고 조용한 에이번리에서 스릴을 느끼고 싶었던 앤과 다이애나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사실은 정말 유령이 있는 걸지도?




Chapter 4. 영원한 친구 다이애나


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다이애나.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를 알아보았던 두 사람의 엄숙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이 곳에서 우리의 어린 시절 단짝을 추억해보자.




Chapter 5. 빨강머리


콤플렉스가 많은 앤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견딜 수 없는 것은 바로 빨강머리다. 앤은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콤플렉스를 무례하게 지적하는 사람을 곱게 참고 넘긴 적이 없다. 우리 마음속에 박혀있는 콤플렉스들을 앤처럼 시원하게 터뜨려 없애버리는 공간.




Chapter 6. 에이번리의 다정한 이웃들


에이번리는 자연환경이 무척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특히 총명하고 호기심 많은 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여성 롤모델들이 함께 살며 앤을 돌보고 이끌어준다. 앤이 사랑을 가득 담아 그들을 직접 인터뷰함으로써 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Chapter 7. 말할 수 없는 친구, 길버트


길버트는 ‘홍당무’라는 말 한 마디를 잘못하는 바람에 몇 년 동안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비운의 인물이지만, 사실 학창시절 내내 앤과 엄청난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다. 두 사람이 서로 겉도는 모습을 지켜보는 안타까움 역시 원작의 재미 요소 중 하나. 앤은 정말 길버트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 속마음을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




Chapter 8. 길 모퉁이


앤은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당초의 계획과 달리 초록 지붕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꿈의 방향이 바뀐 것뿐이라며, 이 길모퉁이를 돌면 나타날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우리 역시, 어떤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앤의 길모퉁이’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며 전시를 마무리하는 아웃트로.




7월 기대되는 볼만한 전시회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오피셜 사이트


https://mynameisanne.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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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당히 눈에 띄는 전시회 홍보물을 접하고, 바로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2019.06.05(수) ~ 2019.09.15(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전시실,제4전시실


그러나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아니면 전시회를 잘못 이해했나?

전시회 만족했지만, 약간은 아쉬웠던 그리스 보물전 관람 후기 공유




티켓을 예매하고 집사람과 아이에게 주말에 전시회 가자고 했더니 두 사람 반응이 재미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TV와 유튜브 애니메이션으로 '올림포스 가디안' 즐겨보던 딸아이는 아이 신나~

집사람과 연예하던 시절인 2001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리스 로마 신화전'의 악몽이 떠올랐던 집사람은 흐미~

(당시 전시회의 기억은 엄청난 초딩들의 습격과 더워서 숨이 막혔던 기억뿐...)



한가람 미술관 2층으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물론 6월 7일 금요일 평일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썰렁한 현장,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의 긴 줄과는 비교되는 상황




사람이 별로 없으니 티켓팅도 빠르다. 역시 전시회는 평일에 보는 맛이 최고

아마도 징검다리 연휴이다 보니 많은 초등학교가 재량휴업을 하는 듯, 대부분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차! 사진촬영 금지라고 한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작품과 몇 컷 찍고, 딸아이 성장앨범에도 넣어야 하는데...




두근두근 내가 기대하는 그리스 보물전은?


아래와 같이 그리스 신화와 규모 있는 조각품들... 

개막일 몇 일전 예술의 전당에 딸아이 수업이 있어 2층에 올라가 봤는데 이렇게 전시 준비를 하고 있더라는...

거대한 포세이돈과 마차를 모는 사람 조각상이 나의 기대를 한층 더 업하게 만들었다는...




예술의 전당 그리스 보물전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특별展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 그리스 문명의 서막, 에게해 문명

2. 미케네인들

3. 호메로스의 세계, 신화와 역사

4. 아케익 시대의 귀족들

5. 쿠로스와 코레

6. 운동선수

7. 아테네 (민주주의, 연극과 음악, 남성과 여성)

8. 필리포스 2세

9.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새로운 시대의 서막




그리고 전시회 잘 보고 나왔는데, 여기서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 설명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안 되니 기념품 사진으로 대신한다.)




좋았던 점 1 : 시대별 정리된 동선관 여유로운 공간 ★★★★★


에게해 문명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헬레니즘 문화까지... 그리스의 역사 흐름에 따라 잘 구성되어 있다.

시대별 대표적인 보물, 유물들과 함께 연대별로 잘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 그리스 역사를 공부하기에 딱 좋은 구성...


1. 미케네 문명 : 아가멤논의 황금가면

2. 마케도니아 : 금화관

3.4 미노스 문명 :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 황소 머리 장식의 술잔

5. 헬레니즘 : 알렉산드로스판 조각상 등등


9개 주제에 맞게 준비된 전시물들...




좋았던 점 2 : 미학적 소품 ★★★★☆


미적 가치가 높은 작은 소품들과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는 부분...

조각상의 일부였던 잠자는 큐피트, 아테나(머리에 메두사가 묘사된)마차의 장식물, 금화관, 각종 금화, 그리스의 독특한 도자기...

이외에도 연극가면 전시물은 상당히 인상이 깊었는데...



아쉬운 점 1 : 작은 스케일, 다양한 구성 부족 ★★


1. 아폴로 두상

2. 제우스 두상

3. 알렉산드로스판 조각상

4. ???


그리스 하면 역시 헬레니즘 시대의 건축과 조각이 아닐까...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다.




그리스 조각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너무 컸나? 미학적 가치가 뛰어난 거대한 조각상과 화려한 조각품을 기대했지만...

사전에 공개된 대표 조각품들은 현장에서 보니 1미터 미만의 작은 소품 수준의 조각품이 대부분이었다.

번개를 든 포세이돈 (제우스?)의 경우 10cm 정도 되는 청동 인형? 미적 가치도 잘 모르겠다. (설명도 없고)


로비에 있던 거대한 모조 조각상과 같은 규모의 조각상은 실내에서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미적인 가치 보다는 역사적인 가치에 비중을 둔 전시회라는 생각이... 

(요건 내가 전시회 성격을 잘 못 이해한 듯... 미술전이 아닌 '보물전'!!!)


▼ 밀로의 비너스와 호메로스 흉상 같은 조각상  기대는... (@루브르 박물관)




아쉬운 점 2 : 다양한 구성과 설명 부족 ★★


▼ 복원상태 좋은 다양한 양식의 그리스 도자기들... 유실 부위도 매우 적다. (@루브르 박물관)

   오니노코에, 암포라, 엠포라, 크라테크 등 다양한 양식들을 보여주려 했는데...





이번 그리스 보물전에도 그리스 토기와 그리스 검투사의 청동 갑옷이 소개되었는데...

수량도 적고, 부가되는 소품과 설명도 상당히 부족했다.


아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소장품을 보더라도 청동모자와 갑옷.. 그리고 칼 등의 소품과 검투사의 대결을 표현한 당시의 도자기 등

한 공간에서 유물과 사용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이런 구성이 좀 약한 듯...


다만, 어떤 관점에서 보고 전시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주관적'인 견해이다.



▲▼ 그리스만의 독특한 보물들과 짜임새 있는 구성, 그리고 충실한 캡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쉬운 점 3 : 다양한 구성과 설명 부족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 작품별로 이름과 시대 정도만 표시되었을 뿐...

작품별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아쉬웠던 부분이다. 특히 초등학생, 가족단위 방문객을 타겟으로 했다면 내용과 글씨 크기도 고려했어야...




[마무리] 

어떻게 사람을 100% 만족시킬 수 있을까? 

그래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전시회라는 생각이...


전시회 관람이 끝나고 기념품샵 및 포토존 몇 컷




아크로티리의 소년벽화 앞에서 물고기를 들고 힘들어 하는 딸아이의 연출 사진...






그래도 이런 포세이돈 모형이라도 있어서 아이의 추억 남기기 성공





전차를 모는 사람 동상 모형, 델피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원품에는 일부 전차의 끈도 있고, 4마리 말의 전차, 그리고 마부가 있다는 설명과 그림도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부연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





그리고 기념품샵... 최근 지출이 많아서 눈 구경만 실컷...






로비에 이런 전시물이 있었는데, 어떤 작품이고 어떤 의미인지, 설명이 전무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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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매우 소중한 미술 전시회가 지난주 오픈 했습니다.


"나는 광대다. 베르나르 뷔페 展: 천재의 캔버스"


현대 회화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떠난 베르나르 뷔페의 의미 있는 전시회 입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고, 요즘 기분이 우울하다면 베르나르 뷔페전에서 기분전환 하시기를...

전시장도 상당히 공들여 구성했고, 그의 대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단독 작품전 입니다.




지난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대규모 해외 전시회 4개가 오픈 했습니다.

에릭 요한슨 사진전:Impossible is Possible,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그리스 보물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그리고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 전시회




이 4개의 전시회 중 하나를 본다면 단연코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전을 추천합니다.

특히 전시회 관람에 앞서서 그를 좀 더 이해하고 만난다면, 매우 뜻 깊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인 1928년 7월 파리 출생

당시 추상미술의 사조에 대항하여 구상회화를 이끌고 독자적인 장르를 완성시킨 구상회화의 대가

우울한 나치 점령기에 미술을 배우면서 20세의 젊은 나이에 크리틱상을 수상하면서 젊은 나이에 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


당시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앤디워홀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작가

젊은 나이에 부와 명예 모두를 갖게 된 현대 회화의 한 획을 그은 베르나르 뷔페 




그러나 생전 모국인 프랑스 평단에서는 혹독한 비판을 받았고,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현대미술의 메카 퐁피두 센터 (Pompidou Center) 에는 그의 작품 하나 전시되지 못한 비운의 작가

마티스, 샤갈, 피카소, 칸디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 앤디 워홀, 조셉 보이스 등 누구나 다 아는 대가들의 작품과 함께하지 못한... 


대중과 정부의 인정을 받고 훈장과 우표 디자인 까지 했다고 하지만 이곳에서 인정받지 못한 부분은 큰 상처일 듯






살아 생전 한 인터뷰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베르나르 뷔페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광대일 것 같아요”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에 대한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라고 하지만

바로 본인에 대한 답변이 아닐까?




젏은 나이에 세계에서 그의 작품을 인정받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정작 그의 자화상에서는 항상 슬픔과 절망, 분노만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전시장에서 그의 작품을 보면서 계속 우울함과 슬픔이 함께하는 이유는?


[▼ 베르나르 뷔페의 자화상들]







그리고 그는 '밀레니엄'을 얼마 앞두지 않는 1999년 10월 4일 자살한다.


그것도 아주 잔인하고 이해하기 힘든 방법으로...

사랑하는 부인과 세 명의 자녀를 놔두고...

당시 천수를 누리던 유럽의 유명 현대화가들과 에이즈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화가들과는 비교되는 죽음



파킨스 병으로 인해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좌절감이 다작 화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더 이상 작품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생각했을까?


[▼ 베르나르 뷔페의 작업실과 파레트]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와 아나벨 뷔페 (Annabel Buffet)


'아나벨 뷔페' 소설가이자 가수, 모델... 당시 사교계의 여왕, 무엇보다도 뷔페 그의 영원한 뮤즈이자 아내

현실속에서도 함께하고 작품 속에서도 항상 같이한 연인... 뷔페의 작품 답게 묘한 중성적인 매력을 보이는...


[▲ Annabel au festival de Cannes - 1960 oil on canvas - 130 x 195 cm]





비록 동성 첫사랑을 세기의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 (Pierre Cardin)에게 빼앗기기는 했지만, 이후 아나벨 뷔페를 만나 마지막을 함께한 사랑...


[Annabelle Painting, 1959, 195×165 cm / Annabel en du soir, 1960]








6월 8일 오전 베르나르 뷔페전 오픈일에 맞추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한다.

역시 전시회는 오전 일찍 방문해야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다.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도...)

그래도 전시회에서 인상 깊은 작품 한 두 점 앞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그의 작품과 함께하는 것이 바로 그의 싸인이다.


상당히 불안한 직선과 흑백의 우울함, 여기에 어떠한 원색을 적용해도 그 울함만 강해질 뿐이다.

무슨 이유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싸인은 더욱 날카로워 진다.

작품을 보면서 매년 그의 변화하는 서명과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


[뷔페의 대표적인 싸인과 1945년 싸인 & 생전 마지막 해인 1999년 사인 비교]

[

 

[Bernard Buffet - Raie et broc - 1948 / oil on canvas - 116 x 127.5 cm | La Raie / 샤르댕(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 114 x 146 cm]


뷔페의 초기 작품에서는 샤르뎅의 정물화와 폴 세잔, 마티스 등 야수파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무미 건조한 표현과 강렬한 색상, 비슷한 기법과 구도로 보이지만 작품에서 풍기는 느낌은 이들의 작품과는 전혀 다르다는...





미(美) vs 추(醜) 의 묘한 경계


그의 작품은 분명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 어떤 색을 사용해도, 어떤 소재를 표현해도 우울하고 슬픈 그림이다.

단, 뷔페가 그린 자동차 그림을 빼고는.... 


그러나 그의 작품을 보고 나오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지...


[Morgan 1950 - 1984 oil on canvas - 97 x 130 cm / Citroen 15 CV - 1984 oil on canvas - 97 x 130 cm]



베르나르 뷔페전 약 두 시간 정도 관람이 끝났다.




그 여운을 한가람 미술관 1층 포토월에서 이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추억의 인증사진은 꼭 관람이 끝나고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람전과 관람 후 그의 작품을 보는 느낌은 분명히 다르기에...









그의 작품과 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시회 포스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앱을 활용한 포토월은 그의 작품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물론 한 장의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는 수고는 너무나도 당연




또, 하나의 포토월 '음악광대들 : 가수'

그의 주된 소재중 하나가 바로 광대! - 인터뷰에서 본인이 '광대'로 기억되기를 원했던...


[LES CLOWNS MUSICIENS : La cantatrice - 1991 oil on canvas - 230 x 430 cm]




베르나르 뷔페전을 보고 베르나르 뷔페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면.,그의 공식 홈페이지 방문을 추천한다.

불어와 영어로만 제공되고 있지만 구글 크롬에서 번역페이지로 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뷔페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서 만나지 못한 작품들... 그리고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와 아나벨 뷔페 (Annabel Buffet)와 함께한 사진, 작업 사진까지...

전시장에서의 감동을 한 번 더 맛볼 수 있는...


http://museebernardbuffet.com/englis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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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가족들과 인천 선재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1탄은 선재도 어촌체험마을인 '선재어촌채험마을'에서 조개캐기 갯벌체험 다녀온 이이가입니다.


특히 이번 선재도 갯벌체험 준비물 및 주의사항, 조개 잘 캐는 방법, 짜증나는 단점 등...


이번에 경험한 선재도 여행 이야기 시작!

선재도 갯벌체험 단점은 딱 두 가지, 나머지는 다 장점... 두 가지만 조심하면 즐거운 갯벌체험이 될 듯




[1] 선재도 가는 길, 방문시간, 신나는 주차 >> 짜증나는 출차


오후에 주차장은 지옥이다. 입 출차에 최소 30분 소요. 오전 일찍 여유롭게 오는 것이 정신 및 육체 건강에 좋다.



서울 잠실에서 선재어촌체험마을 까지는 자가용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 했는데 안전운전 하고 9시 30분이 좀 넘어서 도착 했습니다.




오전 10시 선재도 갯벌체험을 위해 주차한 주차장 상황

매우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주차 공간도 여유롭고...




그러나 2시간 정도 갯벌 체험을 마치고 오후 1시 주차장 상황입니다.

불법 주차와 입출차로 인해 길이 막혀서 20분 넘게 차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크락션을 울리고, 2열 주차로 인해 커브 틀기도 어렵고

차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무조건 밀고 들어오고... 난리도 아닙니다.



선재어촌체험마을, 체험비로 1만원을 받는데 어느 누구도 주차장 관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잘 체험하고 나서 마지막에 기분 팍 상했네요... 이곳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가장 큰 단점이자 짜증났던 부분...

참고로 오후 주차장은 난리도 아닙니다. 가능하면 오전 일찍 오셔서 주파 편하게 하시고 갯벌체험 즐기세요...




[2] 매표소 및 물품 대여


일부 일행은 매표소, 나머지 일행은 대여소에 줄을... 시간을 절약하자



매표소 시설이 최신식입니다. 키오스크 활용한 무인 발권기, 벌써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건너편 장화와 체험도구를 빌리는 곳도 길이 상당히 깁니다. 저는 매표소에, 나머지 가족은 장화대여소에 줄을 나누어 섰습니다.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어촌체험마을 및 해상체험 낚시터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개체험은 3세 이상은 1만원 (호미와 용기대여료, 트랙터 이용요금 포함), 장화 대여비는 2천원 추가입니다. 목장갑은 현장에서 1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장화가 있다면 가져오시는 것도 좋고요. 목장갑은 다이소 같은 곳보다는 비싸지만, 현장판매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조개캐기 갯벌체험 발권 키오스크는 총 3대가 있는데요, 가운데에 줄을 섰습니다.

앞사람이 계속 조작을 하더니 투덜투덜... 그리고 저도 발권하는데 계속 이런 메시지가 뜨더군요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자, BC... 카카오뱅크까지... 안되더군요... 뒷사람 눈치도 보이고...


알고 보니 가운데 키오스크 카드단말기 고장!

옆에 장갑 파시는 분은 내일 아니라는 듯 관심도 없고. 물어보면 고장났다고 하고, 안내문도 없고... 

어떤 분은 티켓이 나오다가 기계안에서 걸렸는데, 열쇠 가지러 가신다더니 함흥차사...


불친절의 끝을 보여주네요... 이 또한 개선 필요한 선재도 체험마을 단점입니다.




암튼 우여 곡절끝에 발권 성공 했습니다.

지금 부터는 단점 없어요, 좋았던 부분만 남았어요.. 설명 시작!!!

조개캐기 갯벌체험 방법과 빨리 많이 조개잡는 팁, 보관 및 해감방법 공유 드려요




매표소 건너편이 장화 대여 및 갯벌체험 입구입니다.

오른쪽 화살표가 있는 곳이 장화를 대여받는 곳입니다. 만약 장화가 있거나 대여 필요 없으시면 바로 왼쪽 화살표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장화 대여소 참고사항


사이즈 별로 성인과 아동용 모두 있습니다.

본인의 발 치수보다 -5~10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세요. 상당히 크네요 제가 285mm인데 280mm도 좀 컸습니다.




또 하나, 인기있는 사이즈의 장화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 갯벌체험 마치고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빨리 장화를 벗어달라고 하네요... 장화가 부족해서 못 들어가고 있다고...

역시 이런 체험은 아침 일찍 1차로 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신발은 고급 신발 보다는 그냥 막 신는 신발을 신고 오세요




그리고 이곳에서 티켓을 드리면, 체험도구를 빌려 주십니다.

이 바구니 이외에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는...





워터파크나 놀이동산 같이 손목띠도...




그러면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준비 완료!!





입구에서 이렇게 생긴 대형 트랙터를 타고 갯벌로 들어 갑니다.

대략 이동거리는 1km 되어 보이네요... 차량 이용비용은 무료입니다.






드디어 선재도 조개잡기 체험장에 도착!!!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조개잡이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할때만도 사진속 반도 안 되었는데 11시 가 넘어가니 뻘 반 사람반...




선재도 갯벌체험장 분위기가 어떤지 동영상 한 번 보세요








이 많은 사람들이 조개를 다 캘 수 있을까요?

시작은 아주 자신 있게!!!





호미로 한 번 긁기만 하면 조개가 나오네요... 물론 잘 안나오는 곳도 있지만...

몇 번 자리를 바꾸어 호미질을 하다보면 조개밭을 찾을 수 있어요...






이곳 선재도 갯벌체험장 조개는 바지락도 아닌, 백합도 아닌 동죽이 잡힙니다.




한 30분 정도 부지런히 일(?)하면 반 정도 채울 수 있다는...




갯벌도 미끄럽거나 푹푹 빠지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한 시간 반 정도 노동의 결과!!! 더 이상 담을 수 없어서 전/격/철/수






다시 트랙터를 타고 처음 장소로 돌아옵니다.

이곳 수돗물에서는 가볍게 몸을 씻을 수 있습니다. 손과 팔, 다리정도... 물론 수건등 기본 세면도구는 챙겨오셔야 합니다.






이곳은 잡은 동죽을 손질하는 곳입니다. 시원한 바닷물이 나오네요...





이런 큰 소쿠리도 비치되어 있어 잡아온 동죽을 1차로 깨끗이 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해온 스티로폼 박스에 다밧물을 담고 깨끗하게 씻은 동죽을 넣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팩으로 마무리...

박스테입 가지고 가셔서 뚜껑 잘 봉하시고요...




집에 와서 열어보니, 이렇게 동죽 해감이 잘 되고 있습니다.

모두 잘 살아서 돌아왔네요... 이 상태로 뚜껑을 닫고 24시간 더 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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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가족과 함께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 에릭요한슨 사진전'에 다녀왔는데요


해당 전시회 티스토fl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이 다음(Daum.net)메인에 소개되었네요...


https://www.a4b4.co.kr/3222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시회 였습니다.

시간되시면 가족과 함께 관람 추천 드립니다.


'에릭요한슨 사진전' 방문기는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https://www.a4b4.co.kr/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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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 디자이너 + 합성의 천재 + 발상의 천재 + 어도비 포토샵 = 초현실주의 작가 에릭 요한슨?


체코에서 활동중인 덴마크 출신의 잘 나가는 사진작가 에릭요한슨(Erik Johansson) 사진전이 지난주 오픈 


"상상을 찍는 사직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지난주 연휴에 쪼르륵 다녀옴... 

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시회였다. 1차 얼리버드로 사전할인 에약했던 티켓!!!






웬 운명의 장난인가? 발권하려고 하는데 엄청나게 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는... 

뭔 일인가 했더니, 작가 에릭 요한슨이 관람객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어주고 있더라는...

대략 대기중인 사람만 50명은 족히 되는 듯. 결국 포기하고...





에릭요한슨 전시회 사진전 단점 및 문제점 몇가지가 있다. 꼭 알고 가야하는 부분


전시장소가 제7전시실인데, 이 전시장소는 한가람미술관에 위치한 것이 아닌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 오픈한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도 같는데 이곳 뷔페 티켓박스에서 그렇게 물어보더라는...



그리고 제7전시실은 매우 협소한 전시공간이다. 이런 전시 보다는 국내 신진 작가나, 소규모 기획전이 열리는 장소이다.

최근 기억으로는 국내 무명화가, 자개명인, 강원도 박물관... 이런 기획전이 열리는 공간이다. 

(작가 비하가 아니라 공간 규모를 말하는 것이다. 30~50 점 정도의 작품이 가능한 공간)


이 공간에 100여점의 전시작품을 100평 공간에 때려 넣었다고 표현 할 수밖에 없다는...

그래서 내부 공간도 좁고, 좀 작품과 거리를 두고 감상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

오죽하면 주말에 입장 대기줄과 대기 번호표까지 등장했다는 사실 관람객이 많아서가 아니라, 장소가 협소해서 라고...


가능하면 평일,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하다면 오픈시간에 맞추어 아침 일찍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강추한다!




작품 한 편당 한평 공간에 화가 나기는 하지만... 직접 눈으로 그의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우리는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이다."

“The only thing that limit us, is our imagination."




이번 에릭요한슨 사진전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Section 1. 어릴 적 상상, 꿈꾸던 미래





"카메라는 나의 도구이며, 컴퓨터는 나의 캔버스이다."

"The camera is my tool and the computer my canvas"


에릭요한슨은 핫셀블라드와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한다.


Fresh Frozen Fish. 2011 / 신선한 냉동 물고기


Imminent. 2016 / 임박한





Lazy Dog. 2007 / 개으른 개 ? Lazy Lady가 더 적절한 듯


Set Them Free. 2012 / 그들을 자유롭게 하다.


제목과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 중 하나.



Walk a Way. 2014 / Walk Away?



Section 2. 너만 몰랐던 비밀


해당 섹션이 에릭 요한슨을 유명하게 만들고 인정받게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 곳인 듯...

그의 놀라운 상상력과 기획력 스킬이 모두 집합된 작품들...





전시공간 또한 주제에 맞추어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장소가 협소한 것 빼고는...





Full Moon Service. 2017 / 보름달에 대한 발칙한 상상


Sold Out! 가격은 점점 오르겠지!!! 소장한 사람 부럽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 촬영 보정까지 에릭요한슨의 작업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어도비 포토삽의 레이어 작업 표




또,하나의 대표적인 작품


Cumulus & Thunder. 2017




Cumulus & Thunder의 촬영장소와 비슷하게 꾸며진 스튜디오

이곳에서 나도 에릭요한슨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나는 현실 세계에는 없는 풍경을 계획하고 만들어 낸다."

I plan and create scenes that don't fit into the real world



Falling Asleep. 2018 / 잠들다? 좀 더 멋있는 제목이 있을 것 같은데




Section 3. 어젯밤 꿈


Lifetime. 2017



Iron Man. 2008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화가는 20세기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 달리 그리고 에셔이다." 

"My biggest inspirations are surreal painters 

of the 20th century Rene Magritte, Salvador Dail and M.C. Escher."


초현실주의와 발칙한 상상의 결합


Impossible Escape. 2010, / Common Sense Crossing. 2010.



Under the Corner. 2017



Demand & Supply의 포크레인 / Give me time의 줄시계 소품전시



에릭 요한슨의 스튜디오 (Studio of Erik Johanson)


조금 신경 좀 쓰지...



스튜디오 옆에서는 에릭요한슨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역시나 스튜디오랑 붙어 있어서 방 보는 사람도 미안하고, 길 막고 영상 보기도 미안하고




The Light Keeper. 2018 / 역시나 등대지기는 극한 직업



Section 4. 조작된 풍경




이곳은 그만의 발칙한 상상이다. 초현실 주의 작품의 영감도 아니고, 기존 현상에 대한 재해석도 아니다.

에릭 요한슨 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이를 실현한 그의 진짜 작품들인 듯



Impact. 2016





"이것은 사실상 순간을 담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캡처하는 것의 문제이다."

"It's more about capturing the idea than about capturing the moments."




에릭 요한슨 '노트와 스케치 그리고 소품' 전시







Landfall. 2014



Cut & Fold. 2012



에릭 요한슨 "미공개 신작 및 2019년 작업물"




Give Me Time. 2019




Stellantis. 2019


작품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체험공간도 핀셋으로 별을 따서...



The Library. 2019 / 들어갈 수 없는 도서관인지? 나올 수 없는 도서관인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상상을 찍는 사직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끝났습니다.





에릭요한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erik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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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생일인 6월 주말... 이미 아이패드 미니 생일선물은 바쳤고...

오늘은 예술의전당에서 '베르나르 뷔페'전을 보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네요...

딸아이가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먹고싶다 해서, 생일 맞은 엄마의 의견은 싸그리 무시되고 매드포갈릭 예술의전당점으로...


샐러드 > 파스타 > 스테이크 까지 메뉴 추천 및 매드포갈릭 예술의전당점 주차 안내




이제 매드포갈릭은 정가로 먹으면 웬지 사기당한 느낌이 든다는... 

2019.05.29 ~ 2019.06.11 까지 진행되는 선착순 1만 명 44% 할인쿠폰 / 카카오톡 플러스 전용


봄 시즌 마지막 선착순 혜택! 내맘대로 BOX 쿠폰들고...





장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매드포갈릭 예술의전당점

회사가 근처여서 회식도 가끔씩 하는데, 주중에는 이 건물 주차가 헬이지만, 주말에는 주차하기 좋다는...





매드포갈릭 예술의전당점 주차는 에술의전당에서 반포대교로 직진하면서 오른쪽 서초평화빌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가능하면 타워주차 비추 (입출차 번거로움) / 지상주차 비추 (여름 다가옴) / 지하 3층 주차를 추천한다.(바로 아래 장소)


매드포갈릭에서 식사후 차량 번호를 알려주면 3시간 무료 주차 가능





무엇보다도 예술의전당점 실내도 깔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주된 손님이 성인이 많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기 좋다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실내의 절반도 사용을 안 한다는...

회사가 서초구에 있고 평일 점심이나 저녁에 회식을 한다면, 이곳 매드포갈릭 예술의전당점 추천 한다는...





봄 시즌 마지막 선착순 혜택! 내맘대로 BOX 쿠폰 쓰고 이렇게 주문 했다는...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가 나오고...





멜팅 카망베르 케일 샐러드 (Melting Camembert Kale Salad) 

스타터 샐러드 = 가격 18,300원



신선한 케일, 미니코스, 비타민을 마멀레이드 드레싱에 버무려 따뜻한 갈릭 카망베르와 함께 즐기는 멜팅 카망베르 케일 샐러드...



살살 녹는 까망베르 치즈가 독특하긴 했는데 드레싱이 너무 강한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 강한 것인지, 양이 좀 많은 것인지...





크랩 & 랍스터 파스타 (Crab & Lobster Pasta)

파스타 = 가격 24,300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게살과 탱글한 바닷가재살이 고소한 갈릭 크림 소스와 함께 입안에 녹아드는 파스타



느끼느끼에는 역시 피클이 짱짱짱





역시나 크림 파스타에는 빵이 필요해

마늘빵 (Garlic Pane) 2조각 

가격 = 5,500원




매드포갈릭 신메뉴 스테이크


브뤼셀스프라우트&토네이도채끝스테이크 (Brussels sprouts & Tornado Striploin Steak)


가격은 39,900원 = 200g




이렇게 푸짐하다고 놀라지 마시라

9,800원 추가해서 채끝 200g 에서 300g으로 업한 스테이크 사진이니...






매콤 달콤하게 조리된 미니 양배추와 얇게 슬라이스된 해슬백 포테이토 / 특히 미니 양배추 식감 참 좋다.





육즙 가득 구워낸 스테이크를 치미추리 소스와 함께 즐기는 Spring Blo:ssom 시그니처 스테이크라는 복잡한 설명은 크게 필요없고...

딸아이 신나서 칼질 시작하신다.




미디움 웰던, 딸아이가 딱 좋아하는 상태, 엄마는 무조건 웰던... 식감 좋음... 고기두 두툼함...



따뜻한 6월 첫째 주 주말 매드포갈릭 예술의전당점에서 할인쿠폰 잘 사용하고 스테이크 신메뉴 잘 먹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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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선재도로 갯벌체험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갯벌체험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려 하니, 오전 노동으로 배가 고팠는지 딸 아이가 돈까스를 먹자고 하네요...


선재도 맛집, 대부도 맛집, 선재도 돈까스, 대부도 돈까스... 구글링을 해봤지만...

역시나 대부분 홍보성 글에, 괜찮다 하면 단품 메뉴만 판매하거나... 거리가 너무...


이런저런 검색하다 찾은 곳이 선재도 > 대부도 >> 서울로 가는 코스에 위치한 대부도 왕돈까스DAY (왕 돈까스 데이)







대부도 맛집 왕돈까스DAY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에는 십 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주차공간은 조금 아쉽네요...

(최근 대부도, 선재도 방문객 증가로 조금 유명하다고 알려진 맛집들은 난리가 아니더군요...)



커피숍 카페마마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이 선재도 맛집 왕돈까스데이 입니다.




실내는 비교적 깔끔하고...




대부도 돈까스 맛집, 왕돈까스DAY 메뉴 및 가격


(갈릭, 매콤, 일반)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등 6종류 돈까스, 가격은 1만원 전후

이외에도 매운우동볶음, 왕모밀, 왕냉면, 잔치국수, 우동 등 면류도 같이 판매합니다.

그래도 이 근처 돈까스집 중에서 메뉴가 좀 다양한 듯




우리 가족은 돈까스, 생선까스, 비빔냉면 주문합니다.





스프와 역시나 한국적인 반천 좋네요...




왕 돈까스 | 가격 = 9천원






전형적인 옛날 돈까스 입니다. 돈까스 크기는 왕 이라기 보다 접시가 필요 이상으로 왕 이라는...

아니면 접시가 너무 커서 돈까스가 작게 보였던가...





고기도 질기지 않고, 튀김상태도 좋고 우선 돈까스는 합격점




돈까스DAY 생선까스 | 가격 = 1만 원





돈까스 보다는 양이 푸짐하네요... 혼자 먹기 힘들 정도로...

가격은 1천원 차이인데, 그리고 보통 생선까스가 조금 비싼데... 양으로 보면 이해 안가는...




생선까스도 맛있네요. 몇 몇 대부도나 선재도 돈까스 맛집과 비교해서 뒤쳐지지 않는 듯...


그렇다고 이곳 돈까스 맛집들이 눈물나게 맛있어서 일 없이 찾아가서 먹어보고 그래야 하는 곳은 아닙니다.




왕냉면 | 가격 = 8천 원





그냥 푸짐한 평범한 냉면입니다. 이곳이 냉면 전문점도 아니고...

면빨 쫄깃하고 육수 시원합니다. 여름에 방문하시면 아주 딱 좋을 듯...


오늘은 비도 좀 오고 그러는데, 우동시킬 껄... 약간 후회하면서 먹었습니다.




결국 남김... (맛 없어서 절대 아님...)

지금은 냉면 보다는 따뜻한 국물 우동이 더 좋을 듯... 특히 돈까스와...




가족과 즐겁게 선재도 갯벌체험하고 대부도 맛집 찾아 즐겁게 다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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