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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취미 전시 공연 요리

작가 오수연 개인전 ‘푸르른 너머’ @ BGN갤러리 잠실

by a4b4 202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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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 11층에 위치한 BGN갤러리에서는 오수연 작가의 개인전 '푸르른 너머(Beyond the Greenery)'​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가진 생명력과 치유의 감각을 회화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 오수연 개인전 개요

  • 푸르른 너머 / Beyond the Greenery
  • 기간 : 07. 04(토) – 07. 28(화)
  • 시간 : 월–토 10:00–18:00 / 매주 일요일 휴관
  • 작가 : 오수연
  • 관람료 : 잠실 무료전시회.

| BGN 갤러리

이번 오수연 전시회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11층에 위치한 BGN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BGN 갤러리는 BGN밝은눈안과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로 보통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항상 전시가 기다려지는 잠실 무료전시회 갤러리 중 하나입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면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초록의 색감입니다. 하지만 작품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면 단순히 식물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자연을 통해 우리의 감정과 기억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오수연 작가는 누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서양화전공
개인전 및 초대전 14회, 부스전 6회
• 2024. 4 아산병원갤러리 초대전 (풍납동) 외 개인전 14회
• 2025.10 강동아트센터(명일동) 부스전 외 6회
아트페어
• 2026 조형아트페어_코엑스 외 8회
단체전 85회
• BGN갤러리(롯데월드타워) 7인전, 한일문화교류전 외

 

오수연 작가는 자연을 단순히 재현하는 화가가 아닙니다. 식물과 나무, 빛,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기억을 표현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입니다.

 

작가에게 자연은 풍경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회복시키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식물과 숲의 풍경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색채와 회화 언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수연 작가의 작품은 화려하거나 강렬한 자극보다는 오래 바라볼수록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과 공기가 함께 있는 화면을 구성하여 생명력이 전달되는 공간을 표현했습니다.  

정적인 식물에게 공기,공간을 부여하여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여  활력이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 작가 블로그에서 - 

작품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초록'입니다

오수연 작가의 작품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초록입니다.
하지만 이 초록은 하나의 색이 아닙니다.

연둣빛부터 짙은 녹색까지 수없이 많은 초록이 화면 안에서 서로 겹쳐지고 스며들면서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빛을 머금은 듯한 밝은 초록은 생명의 시작을 떠올리게 하고, 깊은 녹색은 시간이 축적된 숲의 깊이를 느끼게 합니다.

작품속 식물은 작품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작품 속에는 나뭇잎과 줄기, 꽃과 같은 식물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식물 자체를 설명하거나 기록하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식물은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입니다.
관람자는 작품을 바라보며 특정 식물을 떠올리기보다는 자신만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게 됩니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

이번 BGN갤러리 전시회 제목인 '푸르른 너머'는 매우 상징적입니다.
우리가 처음 보는 것은 식물과 자연이지만, 그 너머에는 삶의 시간과 감정, 그리고 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오수연 작가는 바쁘고 경쟁적인 현실 속에서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여유를 작품 안으로 가져오며, 관람자가 잠시 멈춰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오수연 작가의 작품은 특별한 설명 없이도 조용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색채가 만들어내는 치유의 공간

이번 오수연 개인전 푸르른 너머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색채였습니다.
오수연 작가는 강렬한 원색보다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을 부드럽게 중첩하여 화면을 구성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관람자의 시선을 편안하게 만들며, 작품 앞에 오래 머물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붓질의 결이나 색이 겹쳐지는 과정이 보이고, 조금 떨어져서 감상하면 하나의 숲과 풍경처럼 느껴지는 점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 마치며

이번 전시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화려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 전시가 아닙니다.
대신 천천히 바라볼수록 작품 속에 담긴 감정이 깊게 전달되는 전시입니다.


특히 자연이 가진 치유의 힘을 회화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오수연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을 나오고 난 뒤에도 작품 속 초록의 색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잠시 쉬어가고 싶은 날,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싶은 날이라면 오수연 작가의 《푸르른 너머》 전시는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GN갤러리 롯데타워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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