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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지면 추천 드리지 어려운 실망 가득한 전시회 였네요.

얼리버드 티켓팅 할 때 제목과 포스터에서 싸~ 한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나 너무 기대가 컸나 봅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다소 낚시성

#미술관의 대표작은 없음

#세잔과 르누와르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강추하는 전시회

 

| 전시회 정보, 티켓할인, 얼리버드 50%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Exhibition of the Musée de l'Orangerie and the Musée d'Orsay : Cézanne and Renoir

전시기간 : 9월 20일(토) ~ 26년 1월 25일(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휴관] 매주 월요일

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티켓 할인

이번 전시회 가격은 성인 22,000원, 청소년 18,000원 입니다.

저는 1차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해서 50% 할인된 11,000원에 관람했는데요. 요즘은 문화지원금 등이 주단위로 나오고 있어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오랑주리 오르세미술관 특별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합니다.

| 도슨트 & 오디오 가이드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도슨트는 평일일 화수목금 오전 11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 진행됩니다. 아쉽게도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추석연휴에는 도슨트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점점 전시회 도슨트는 평일 여유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어가네요. 

 

현대 H.Point 앱에서 오디오가이드 이용이 가능한데요. 무료는 아니고 유료로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오디오가이드 이용이 가능합니다. 총 13점의 작품에 대한 해설이 제공되는데요. 유료 오디오가이드 고려하면 다소 부실한 전시정보와 분량이 제공됩니다.

 

| 전시회 관람 소요시간은 한 시간 미만

이번 전시회는 총 6개 섹션 51점의 작품과 70여점의 사진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즉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물건너온 작품은 딱 51점이라는 이야기, 사실 포스터에 나오는 작품들이 끝... 정말로 이렇게 빠르게 관람한 유료 전시회는 오랜만... 감동이 없음...

 

| 세잔과 르누아르 좋아한다면 초강추

만약 당신이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을 너무나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시회 구성이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세계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간 두 작가의 작품을 비교 전시하는 상당히 매력적인 전시회로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추천 드립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Pierre-Auguste Renoir 광대 옷을 입은 클로드 르누아르 Claude Renoir in Clown Costume 1909, 캔버스에 유채, 120 x 77 cm Musée de l'Orangerie, Paris, inv. RF 1960 17

| 오르세와 오랑주리에 비중을 둔다면 왕실망

이번 전시회 관람 목적인 두 작가 보다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대표적인 미술관인 오랑주리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이름을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매우 큰 실망하실 것입니다.

두 미술관의 핵심은 몽땅 빠진 전시회가 바로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전시회 입니다.

 

이번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파리 여행에서 방문했던 두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중심으로 이번 전시회 후기 진행합니다.

| 알맹이 빠진 오랑주리 미술관

사실 오랑주리 미술관은 모네의 모네을 위한 모네의 미술관입니다.

이곳 1층에 전시된 모네의 대형 수련 8점이 바로 오랑주리라는 생각인데요. 이번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전시회에는 단 한점의 모네 작품도 만나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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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수련이 없다. 한 점도

모네의 수련 한 점도 없는데, 전시회에 오랑주리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사기라는 생각!!!

전시회 제목의 순서를 바꿨어야!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앙리 루소, 드랭, 마리 로랑생, 위트릴로, 챠임 수틴 등의 작품 중 한 점도 오지 않았다면 이게 무슨 오랑주리 미술관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지?

 

 

폴 기윰과 모딜리아니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시대를 살았던 컬렉터이자 미술품 거래상인 폴 기욤의 섹션과 초상이 전시되어 잇습니다. 저는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폴 기윰의 초상은 모딜리아니의 작품이 왔어햔 다는 생각...

이에는 아래 키스 반 동겐의 폴 기윰의 초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Portrait de Paul Guillaume), Kees van Dongen

 

오랑주리의 대표 작품을 만나볼 수 없었다는 슬픔

 

Section 6. 두 거장과 피카소-20세기에 남긴 유산

이번 전시회 마지막 섹션은 피카소와 두 작가의 공간입니다.

세잔과 르누아르는 19세기 후반 미술사의 흐름을 이끌며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토대를 마련했고 세잔의 분석적 회화는 입체주의의 등장을 견인했습니다.선과 색채에 대한 르누아르의 표현 방식은 피카소의 고전주의 회귀에 영향을 주었다. 두 거장은 인상주의를 넘어 현대미술의 기반을 닦은 이정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피카소의 천을 두른 누드 작품은 만나볼 수 있음

이 거대한 여성 인물화는 여러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신체의 비틀린 움직임은 미켈란젤로, 왜곡된 형태는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목욕하는 여인의 자세는 르누아르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피카소는 르누아르의 후기 누드화에 매료되어 그의 작품 7점을 소장하며, 이를 자신의 작품 창작에 직접적인 모티프로 활용했습니다. 이 작품의 도식적인 얼굴 표현과 육중한 형태는 1906년부터 1907년까지 분홍빛 색조가 주를 이룬 '장미 시기' 피카소의 인물들을 연상시킵니다.

 

이 피카소의 누드와 르누와르의 누드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분은 이번 예술의전단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전시회의 매력 중 하나

 

그리고 사과와 비스킷과 세잔의 정물과 나란히 전시된 공간은 참좋았음

 

피아노 치는 소녀들 

이번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대표작품인 바로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가운데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 만나볼 수 있는데, 이와 유사한 작품은 오르세 미술관에도 있다. 두 작품이 동시에 전시되었으면 좋았을...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Pierre-Auguste Renoir 피아노 치는 소녀들 Girls at the Piano 1892년경, 캔버스에 유채, 116 x 81 cm Musée de l'Orangerie, Paris, inv. RF 1960 16

 

르누아르는 1890년대에 소녀들이 함께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그렸는데, 그 중 하나가 피아노 치는 소녀들입니다. 이 작품은 50대에 접어든 르누아르가 여러 습작과 버전으로 정성껏 준비한 결과로, 파스텔 한 점과 유화 다섯 점 등 총 여섯 점의 대형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의상, 배경, 소녀들의 머리와 손 위치 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동일한 구도에서 색채와 세부 묘사에 변화를 준 깊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이는 르누아르의 완벽주의적 성격과 의뢰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감히 오르세 미술관 이름을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 센터 사이에서 19세기 미술을 다루며, 회화뿐 아니라 조각과 장식, 건축, 풍속 등 다양한 예술 양식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곳인데요. 이곳의 대표작품은 사실상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없습니다. 겨우 세잔의 작품만 가지고 오다니...

 

르누아르의 피아노치는 소녀들 오르세미술관 버전입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에서는 만나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 어떤 작품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폴세잔의 목욕하는 다섯며의 사람들 정물화 풍경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잔의 작품을 좋아하면 추천하는 전시회

 

 

이번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에서는 오르세 미술관의 고흐의 작품이나 모네의 루앙 대성당 등의 걸작 한 점도 오지 않았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진짜 대표작 중 하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는 이번 전시회에 빠진...

엄선된 50여점의 작품이 맞는지...

 

혹시나가 역시나, 이번 전시회는 정말로 추천하기 힘들다. 이런 걸작은 하나도 없다.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아트샵

아트샵도 약한...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한정판 공식도록 가격은 20,000원

가격이 저렴하다 생각하지만 가벼운 가격만큼 도록도 얇다.

 

 

아트샵 상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품 수준, 독특한 제품은 크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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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3일차 오늘은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합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이 세상의 모든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고,

퐁피두센터가 현대 미술을 보여준다면...


이곳 파리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미술의 전성기인 19세기 전후의 미술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마네, 드가, 모네, 르누아르, 고흐, 고갱, 세잔, 로뎅...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에는 미술관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식당 3곳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맛집은 글 중간부터 설명합니다.)





오르세 미술관 입구 매표소와 자크마르와 루이야르의 조각품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내부로 입장합니다.



오르세미술관은 오래된 기차역을 19세기 최고의 예술품을 전시한 공간으로 개조한 곳입니다.

특히 역사 천장의 자연광과 높은 공간은 조각등 설치미술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하는 곳입니다.

1층 대합실 공간 양 옆으로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의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1939년 까지도 기차역으로 사용되었고, 불과 30여년 전인 1986년 개원하였습니다.

그래서 건물의 골조는 거대한 기차역의 H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에 아룰렌티의 오르세 미술관 모형 및 파리 센강 주변의 모형들...

이 아름답고 거대한 미술관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과거 기차역에서 사용하던 대형 벽시계

오르세의 상징과 같은 시계입니다.



화려함과 웅장함, 그리고 아름다움 이라는 것을 이 대형 벽시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시계입니다.

특히 이 시계와 시계를 통해 밖으로 보이는 몽마르트 언덕을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 한 장 쪽 찍어야 한다는...




본격적으로 오르세 미술관 내에 위치한 맛집 레스토랑 소개입니다.




카페 캄파나 (Café Campana)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장 멋진 레스토랑입니다. 미술관 5층에 위치한 카페 캄파나는 파리시내와 센강을 식사를 하면서 볼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Opening times The Café Campana is open : Tuesday – Sunday, 10.30am to 5pm, Thursdays 11am to 9pm






오르세 미술관 맛집 카페 캄파나 (Café Campana)의 메뉴는 아래 파일 참고하세요


carteA3_CAMPANA_ORSAY29mars18.pdf




카페 오페라 (Café de l'Opéra)

Opening times

Café de l’Opéra welcomes you from Tuesday to Sunday, from 9.30am to 4.45pm, and on Thursdays from 9.30am to 8pm.



이 외에도 루브르박물관에는 몇 몇 레스토랑과 맛집들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및 메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https://www.musee-orsay.fr/en/visit/services/restauran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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