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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론칭한 새부리타입 컬러 마스크인 '지니에스 에에핏 컬러마스크' 리뷰입니다. 

오늘 리뷰는 베이지컬러 마스크 컬러 및 다른 베이지컬러 마스크와 비교 중심으로 리뷰합니다. 기존 다른 브랜드의 베이지컬러 마스크를 사용하셨다면 글 하단 비교리뷰 참고하세요

 

[1/2] 마스크 정보 및 디자인

| 보건용마스크 X > 방한용마스크 O

오늘 리뷰하는 지니에스 컬러마스크는 식약처 등록 및 관리되는 보건용마스크가 아닌 일반 공산품 마스크 (방한용)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컬러마스크 중 상당수가 일반 마스크로 출시 되는데요. 통상 기존 KF 마스크와 동일한 원자재와 부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한 매입 개별포장 제품으로 지니에스 에어핏 마스크 가격은 장당 700원 초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니에스 마스크는 가로 이단접이 새부리타입 마스크 디자인으로 큰 특장점 없는 일반적인 타입의 제품입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 무광에 가까운 발색, 베이지 컬러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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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에스 마스크 베이지는 타사의 베이지색 컬러마스크에 비해 좀 더 연하고 밝은 색상을 보입니다. 오히려 상아색에 가깝다고 할까요. 또한, 컬러마스크에서 중요한 요소인 염색상태나 발색은 무광에 가까운 색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컬러를 보여줍니다.

 

이어밴드 컬러도 겉감과 거의 비슷한 색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색상차나 어색함은 없습니다.

지니에스 마스크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아이보리 컬러 마스크입니다.

 

[2/2] 지니에스 에어핏 마스크와 타사 베이지컬러 마스크 비교

 

가장 비슷한 색상을 보여주는 아에르마스크 '아이보리' 컬러와 비교

 

아에르 마스크 리드베이지 컬러와 비교 (조금 진한)

 

쿤달 마스크 베이지 컬러와 비교

 

에어데이즈 컬러마스크 베이지 색상과 비교

 

에티카 마스크 베이지 컬러와 비교

 

참존 마스크 누드업 베이지와 컬러 비교

| KF94 지니에스 마스크에 대한 정보 및 착용감, 장점 ,불편한점에 대한 내용은

아래 지난리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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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게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9이 사망하고 갤럭시 z폴드3로 교체합니다. 워낙 독특한 규격의 스마트폰이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무선 차량거치대와 호환되지 않네요. T.T
오늘은 소형 태블릿부터 일반적인 스마트폰까지 사용이 가능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인 '나비 차량용 와이드 무선 고속충전기 # NV66-WCC10Q' 소개 합니다.

 

오늘 소개할 차량욜 무선충전기는 '나비 차량용 와이드 무선 고속충전기'입니다. 모델 번호는 NV66-WCC10Q으로 저는 쿠팡에서 로켓 배송을 통해 35,520원에 구입 했습니다. (리뷰 작성하는 이 시간에도 가격은 수시로 소폭 변동하네요)
제품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기존의 제품과는 다르게 현존하는 대형 스마트폰 거치 및 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나비 차량용 충전거치대 구성은 본체와 USB-C 타입의 충전케이블과 송풍구 거치대, 대쉬보드나 전면 유리창에 장착이 가능한 흡착식 거치대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다만 구형 차량으로 USB충전이 가능한 슬롯이 없으신 분들은 시거잭 충전기가 별도로 필요한 제품입니다.

 

1. 흡착식 거치대

해당 거치대는 차량의 대쉬보드나 전면 유리창에 설피하는 흡착식 거치대 입니다. 대쉬보드 부분은 재질에 따라 안정성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저는 차량 앞을 가리는 것도 부담되고 여름에는 스마트폰이 과열되는 경우가 있어 에어컨에 연결하는 송풍구형 거치대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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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지고 놀다 보니, 상당히 잘 만든 차량용 스마트폰 흡착식 거치대로 보입니다. 고정 잘 되고 안정적으로 동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차량용 숭풍구 거치대

무선 갤럭시z 폴드3 차량거치대는 차량의 에어컨/히터 송풍구에 결합해서 사용하는 거치대 입니다. 기존 핸드폰 거치대의 경우 핸드폰 사이즈나 중량을 견디기에 무난했지만, 제가 사용할 갤럭시z플립3의 경우 이 작은 녀석이 잘 버틸지 의문이 생기네요 (기우였지만)

일반적인 집계 형식의 차량용 충전기 거치대로 집계를 여는데 상당히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문제 없이 잘 고정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송풍구에 물리는 부분이 조금 짧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또한 결론적으로 기우였지만)

 

거치대 하단에는 이렇게 차량에 지지할 수 있는 발?이 붙어 있습니다. 송풍구에 적당한 위치헤 클립으로 결합하고 아래 이 부분이 차량에 잘 고정할 수 있게 설치하면 됩니다.

 

3. 오늘 리뷰에서 가장 중요한 나비 차량용 와이드 고속무선 충전기 본체

일반 스마트폰부터 기존 폰의 두 배에 가까운 폴더블 폰을 거치해야 하니 기존 제품에 비해 배 이상의 큰 사이즈를 보입니다. 처음 보면 크기에 상당히 놀라게 된다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에 전원을 연결하면 이렇게 암이 열리게 되며, 갤럭시 z폴드3 등의 폴더블 폰 거치가 가능하게 됩니다. 참고로 닫힌 사이즈에서 갤럭시 폴드폰을 세로로 놓게되면 거치대가 커서 고정되지 않습니다. 가로로 삽입해야 합니다. (어차피 세로 모드에서는 충전도 불가하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비 차량용 충전기 하단에는 이렇게 거치대암을 개폐할 수 있는 버튼과 충전상태 램프등이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센서 인식방식보다는 버튼형을 선호해서 이 부분은 만족합니다. 인식도 잘 되고. 충전 LED램프는 밤에는 잘 보이지만 낮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충전은 최대 15w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저의 갤럭시z 폴드3 기준으로는 스마트폰 지갑형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는 아주 서서히 1%씩 배터리가 내려가고. 폰 자체만 거치하고 이용할 경우에는  빠르지는 않지만 충전하면서 네비게이션과 추가앱(라디오 등) 이용이 가능합니다. 결국 차에서 내릴때는 충전이 98% 까지 올라가네요

 

충전용 본체 뒷부부분. 다른 거치대와 비슷하게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나비 차량용 무선 와이드 충전기 본체와 송풍구 거치대를 결합한 모습
우선 상당히 뻑뻑하고 강하게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거치대가 헐겁거나 틀어지는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아래 지지대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높이에 맞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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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차량용 와이드 무선 고속충전기 NV66-WCC10Q 차량 장착

차량 송풍구에 갤럭시z 폴드3 차량 거치대와 폴더블폰을 결합한 모습입니다. 폰이 워낙 크다보니, 차량 앞부분은 전부 가리게 되네요. 그래도 시원시원...

 

송풍구 거치대와 차량 송풍구 결합사진입니다. 초기 우려와는 다르게 상당히 강하게 결합되고 운행중에 빠지거나 흔들리는 문제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더 깊게 들어가도록 설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은 있네요.

하단 부분도 이렇게 차량 앞부분에 지지되어 무제 분산은 물론 안정적으로 고정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우선 장착하고 생기는 가장 큰 불편함

나비 와이드 갤럭시z 폴드3 차량거치대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폰의의 전원과 볼륨조절 버튼을 사용할 수 없는 부분분입니다. 아래와 같이 하단 지지대 부분과 맞물리게 되어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를 거치대 충전 부분과 맞춰랴하는 관계로 어쩔 수 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물론 운행중에 스마트폰 충전을 하지 않겠다면 180도 회전해서 사용하면 되겠지만...

 

오늘 추천한 '갤럭시z 폴드3 차량거치대 무선 제품'은 가격 대비 아직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치대를 세로로 배열하면 기존 스마트폰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전전후로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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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독특한 콘셉의 새부리타입 마스크인 '에어본 나노 마스크' 사용후기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인데 두 가지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1/3] 디자인 및 정보

| 가정용 섬유제품 (방한대)

에어본 마스크는 보건용마스크가 아닌 일반 가정용 섬유제품으로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스크 제조원은 나노파이버섬유 생산업체로 알려진 주식회사 레몬입니다.

 

에어본 마스크는 한매입 개별포장 마스크로 Airbon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쇼핑몰 기준 장당 400원 중반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어본 마스크 디자인은 일반적인 가로 이단접이 새부리타입 마스크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마스크 전면에는 제품명인 에어본이 영문 Airbone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외형은 일반적인 새부리타입 보건용마스크와 비슷합니다.

 

| 매우 하드한 넘어 뻣뻣한, 두께감 약간 

에어본 마스크는 두께감 있는 매우 하드한 타입의 새부리형 마스크입니다. 이런 착용감은 처음이네요.

하드함이 빳빳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면 창호지 만지는것 같은 소리가 나네요. 하드한 타입이다 보니 마스크 안쪽 공간도 여유있게 확보됩니다.

 

에어본 마스크 귀걸이끈은 일반적인 탄력의 원형 귀걸이끈이 마스크 전면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새부리형 마스크에 많이 사용되는 상대적으로 귀가 편한 칼국수 귀걸이끈이 사용 안된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 독특한 내피, 상당히 숨쉬기 편한...

에어본마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숨쉬기 편한 부분입니다. 다른 KF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상당히 쉬운 호흡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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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내피에 보풀도 없으며, 얼굴에 피부 트러블도 생기지 않고 안쪽 공간 확보도 여유있어 입술과 접촉도 없습니다.

 

이중피복철사가 사용된 에어본마스크 코지지대 마감은 깔끔하게 잘 마감되어 있으며, 코지지대가 뒤틀리거나 콧들에 자극은 없습니다. 또한 코조임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마스크 중량은 4.5g으로 Kf94 대형 마스크와 비슷한 무게를 보입니다.

 

[2/3]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새부리마스크와 비교

에어본 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폭 길이 약 10.5cm, 세로높이 약 14.5cm로 중형에 가까운 크기의 대형마스크입니다.

 

크리넥스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힐메이드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아에르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에티카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닥터퓨리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참존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에어데이즈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닥터스마일케이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미마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3/3]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 후기

| 숨쉬기 편한 방한용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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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본 마스크 대형은 다른 보건용마스크에 비해 상당히 쉬운 호흡을 보입니다. 

기존 마스크 호흡이 불편했던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식약처 인증받은 보건용마스크가 아닌 부분이 가장 아쉽게 느껴집니다. 

| 아쉬운 사이즈 중형 같은 대형

에어본 마스크 대형은 대형사이즈 보건용마스크에 비해 작은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입니다. 대두인 저에게는 어림 없고, 일반 성인 남성들도 착용하기에 조금 불편할 것 같은 사이즈입니다. 아마도 성인여성이나 학생에게 맞는 크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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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라는 영화가 개봉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가인 '루이스 웨인 전시회' 프리뷰입니다. 6월 9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오픈하는데요. 전시회 정보 및 할인, 영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 루이스 웨인

오늘 소개하는 루이스 웨인은 영국의 유명한 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과거 반려동물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 고양이 피터를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되는데요. 이후 고양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당시대 유명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또한, 그의 작품과 함께 너무나도 드라마틱하고 슬픈 그의 인생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루이스 웨인 그림, 지금인 조금 올드해 보일 수 있지만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독특하고 앞서가는 작품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영화The Electrical Life of Louis Wain2021)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한 루이스웨인의 전기영화가 최근 개봉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는데요. (대부분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제작한 영화가 그러하듯...)

영화 트레일러에서는 루이스웨인의 사랑과 작품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영상미로 생각되지만...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영화는 상당히 슬프고 우울한 내용의 영화입니다.

어려서부터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사업능력 부족으로 항상 돈에 힘들어하는 작가...

10살 연상의 사랑하는 여인과 어렵게 결혼 했지만 3년만에 암으로 떠나고, 여기에 동생과 본인은 정신병으로 힘든 말년을 보내는...

 

루이스 웨인 그림 변화

그가 말년 정신병원 입원 후 그린 고양이그림입니다. 그의 정신세계의 변화와 고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 루이스 웨인 전시회

오늘 소개한 고양이를 그린 작가 루이스 웨인 전시회가 다음달인 6월 9일 부터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오픈합니다. 그의 영화를 보고 이번 전시회 방문하는 것도 감동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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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대의 저가 입체형 마스크인 나노텍 마스크 대형 사용후기 입니다. 리뷰 순서는 '디자인 및 정보 > 사이즈 > 착용감 및 장단점' 순서로 진행합니다.

 

[1/3] 식약처 정보 및 디자인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된제품명칭은 '나노텍황사방역마스크 (KF94)'입니다. 크기는 대형과 소형,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상이 있습니다. 20년 2월 허가된 마스크로 마스크 제조사는 주식회사 나노텍 입니다. 

 

1매 개별포장 마스크로 나노텍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쇼핑몰 기준 장당 100원 중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송비 포함 100매에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니 우선 가격만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나노텍 마스크디자인은 가로 3단접이식 3D타입 마스크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타사 제품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기본 타입의 제품입니다.

 

| 3중필터구조, 얇고 소프트한 스타일

나노텍 마스크는 도트 처리된 드라이한 감촉의 외피가 사용되었습니다.

3중필터구조 방식으로 얇고 소프트한 착용핏을 보여주는 마스크입니다. 그래도 무난한 착용핏을 보입니다.

 

마스크 앞에는 둥근 모양의 귀걸이끈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귀걸이끈 접착상태는 양호하며 탄력은 약간 강한 타입니다. (좀 짱짱한)

 

| 드라이한 감촉의 내피, 보푸라기와 피부트러블이...

KF94 나노텍 마스크 내피는 드라이한 감촉의 부직포가 적용되었습니다.

약품 냄새는 없지만 마스크 내피에 보푸라기가 일어나 있네요. 역시나 마스크를 착용하니 코와 볼 부분이 간질간질한 피부트러블이 생기네요. 이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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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피복철사가 사용된 코편 마감은 깔끔하게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하루종일 착용해도 코편이 돌아가거나 콧등 쓸림등의 문제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코조임 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Kf94 나노텍 황사방역 마스크 대형 중량은 4.8g으로 타사의 입체형 마스크 대형과 비슷한 중량을 보여줍니다.

 

[2/3] 마스크 사이즈 및 타사 제품과 비교

나노텍 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약 21cm, 세로 약 8cm로 일반적인 대형 사이즈 크기를 보입니다.

 

비슷한 외형을 보이는 힐메이드 마스크 대형과 비교

 

비티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숨프리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뉴크린웰 마스크 대형과 크기 비교

 

늘푸른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닥터퓨리 마스크 대형과 크기 비교

 

이지팜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와이엠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웰킵스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숨코마스크 대형플러스와 사이즈 비교

 

[3/3] 마스크 착욕감 및 착용샷, 장단점 후기

| 가격은 좋은데, 아쉬운 착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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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텍 마스크는 100원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의 KF94 마스크입니다. 요즘 고급형 마스크에 비하면 20% 정도의 가격이네요.

전체적으로 착용핏이나 완성도는 높지만, 착용감이 너무 아쉬운 제품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마스크 안쪽의 보푸라기와 이로 인한 가려움과 간지러움 등의 피부 트러블이 아쉽네요

| 대형 사이즈 마스크 중에서 조금 작은

나노텍 황사방역마스크 대형은 다른 대형사이즈 마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착은 착용감을 보입니다.

대갈장군인 저는 마스크 압박이 심하네요. 귀도 당기고... 얼큰이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

1.수건,휴지등을 사용하여 호흡기를 감싼다음 그 위에 착용하지 말 것. 2.마스크 안쪽이 오염되었을 시 사용하지 말 것. 3.세탁하여 사용하지 말 것. 4.편체를 변형하여 사용하지 말 것. 5.착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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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나노텍황사방역마스크(KF94)(대형,소형)(화이트)

성상 대형: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부직포 마스크 소형: 마스크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부직포 마스크
업체명 주식회사나노텍
허가일 2020-02-14
품목기준코드 202000986
분류코드 32200
모델명 끌레르


업체명 주식회사나노텍

업종코드 의약외품 대표자명 신동수
사업자등록번호 1988601896 업소허가일자 2020-02-14
취소/취하 정상 취소/취하 일자
공장리스트 - 1건

순번 공장명 우편번호 주소 지도보기
1 2공장 33016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양지길 45-15 지도보기
품목리스트 - 4건

순번 품목명 전문/일반
1 나노텍덴탈마스크
2 나노텍황사방역마스크(KF94)(대형)(블랙)
3 나노텍황사방역마스크(KF94)(대형,소형)(화이트)
4 오투웰비말차단마스크(KF-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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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큼 기대되는 KF94 마스크인 '더착한 보건용 마스크' 대형 후기입니다. 국내산 원자재와 부자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마스크 디자인과 착용감, 마스크 사이즈, 장단점 후기 순서로 진행합니다.

 

[1/3] 마스크 정보 및 디자인 리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된 제품명은 '더착한보건용마스크 (Kf94)'입니다. 화이트 대형 사이즈 제품으로 20년 12월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스크 제조원은 '엘에스디앤아이(주)'로 몇 가지 브랜드로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매 개별포장 제품으로 KF94 더착한 보건용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당 300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 별도)

 

KF94 더착한 마스크는 가로 삼단접이식 입체형 마스크 디자인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타입으로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에서 보여주는 큰 특징은 없습니다.

 

| 보드러운 감촉의 외피, 4중 구조의 얇고 하드한 착용감 및 착용핏

KF94 더착한보건용마스크는 패턴 처리된 보드러운 감촉의 부직포가 외피로 적용되었습니다. 4중 구조의 제품중에서는 조금 얇은 타입을 보여주며, 얇지만 하드한 착용감을 보입니다.

 

| 두께감 있는 이어밴드, 탄력은 조금 약한...

더착한 마스크 이어밴드는 원형의 끈이 마스크 앞부분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접착 상태는 무난하며, 타사 마스크에 비해 조금 두툼한 두께를 보여줍니다. 이어밴드 탄력은 조금 약한편으로 잘 늘어나 귀에 무리가 적습니다.

 

| 100% 국내산 원부자재는 매력 vs 그렇지만 보풀과 간지러움은...

KF94 더착한보건용마스크는 100% 국내산 원부자재를 사용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매력적인...

내피는 보드러운 감촉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으나 내피에 보풀이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으니 얼굴이 가렵거나 간지러운 피부트러블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선택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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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피복철사가 매립된 코편 처리는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코편 틀어짐은 없으며 콧등에 자극이나 불편한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코의 모양에 맞게 코지지대를 조인 후 조임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KF94 더착한마스크 대형 중량은 4.5g으로 일반적인 대형마스크 중량을 보입니다.


[2/3]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입체형 마스크와 비교

더착한 보건용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폭 길이 약 21센티미터, 세로높이 약 8센티미터로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입체형 마스크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비티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뉴크린웰 스타일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숨프리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웰킵스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와이엠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이지팜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닥터퓨리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늘푸른마스크 대형과 크기 비교


숨코마스크 대형플러스와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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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 후기

| 얇고 하드한 타입, 다만 저에게는 아쉬운...

KF94 더착한보건용마스크 대형은 무난한 착용감과 착용핏을 보입니다. 100% 국내산 원부자재 사용과 두툼한 이어밴드는 해당 제품의 매력으로 보입니다. 다만 마스크 안쪽의 보풀로 생기는 피부트러블은 제가 선택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 조금 작은 대형사이즈 마스크, 얼큰이 마스크는 아닌...

더착한 마스크 대형은 일반적인 대형마스크에 비해 약간 작은 착용감을 보입니다. 일반 성인이나 여성분들에게는 좋은 착용핏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대두, 얼큰이에게는 압박이 있는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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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더착한보건용마스크(KF94)(대형)


성상 흰색의 3단 가로 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업체명 엘에스디앤아이(주)
허가일 2020-12-01
품목기준코드 202008400
분류코드 32200


업체명 엘에스디앤아이(주)

업종코드 의약외품 대표자명 이재욱
사업자등록번호 8918801363 업소허가일자 2020-09-11

1 1공장 11158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1145번길 111-6 (선단동), 1층 지도보기

품목리스트 - 8건
1 더착한굿모닝비말차단마스크(KF-AD)(소형)
2 더착한보건용마스크(KF94)(대형)
3 더착한비말차단마스크(KF-AD)
4 더착한입체형비말차단마스크(KF-AD)
5 더착한황사방역용마스크(KF94)(대형)(검정)
6 필나인라이트핏투디보건용마스크(KF94)(대형,중형)(흰색,검정색,연한황색,연한산호색,진한녹색,진한회색)
7 필나인보건용마스크(KF94)(대형)(흰색,검정색,연한황색,연한산호색,진한녹색,진한회색)
8 필나인에어투디보건용마스크(KF-94)(대형, 중형)(흰색, 검정색, 연한황색, 산호색, 진한녹색, 진한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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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멸치국수 맛집이자 선술집인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방문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식은 쏘쏘, 다만 시끌벅적한 선술집! 가족과 함께 식사를 생각한다면 '늦은 저녁 시간은 피하시라!'

 

| 방이동 맛집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주차 및 위치

위치는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파구청쪽 먹자골먹 입구와는 반대쪽인 방이중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앞에 두 대 까지 주차 가능하며. 별도 주차관리나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 오후 4시부터 영업? 국수집? 술집?

이곳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입니다. 코로나 영업제한 이전에는 새벽까지 영업하던 곳인데요. 실내 사진과 같이 간판만 멸치국수 맛집이지, 본질은 술집입니다. 그것도 맥주 보다도 소주와 어울리는 술집입니다.

테이블에 벌써 소주 몇 병씩 보이시죠? 저희는 저녁 9시쯤 방문했는데, 자리는 만석에 대부분 취기가 오르셔서 식당이 시끌벅적하네요. 가족끼리 멸치국수를 맛있게 먹을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원하신다면, 늦은 저녁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메뉴 및 가격

주 메뉴는 대부분 선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볼 수 있는 술안주 메뉴입니다. 대부분 꼬막, 닭발, 오돌뼈 중심으로 안주를 시키시네요. 가격도 대부분 1~2만원대로 가격부담 없는 무난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간판에 있는 잔치국수 가격은 6천 원입니다.

 

기본 반찬은 미역줄기와 김치가 나오네요. 

 

우리 일행은 닭발과 멸치국수를 주문합니다.

 

| 닭발 = 가격 1만 5천 원

닭발 or 닭똥집 or 오돌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딸아이 입김이 반영되어 닭발로 주문했습니다.

뼈없는 닭발로 맵기는 생각보다 순한 맛입니다. 불닭발 이런건 아니어도 일반적인 닭발 중에서는 약한 맵기와 조금 달달한 맛을 보입니다. 술안주로 나와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를 가지고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이어서 소주 한 잔 하지 못한것은 아쉽네요.

 

할머니 멸치국수 = 가격 6천 원

오늘 이곳 방이동 맛집인 방이동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에 온 이유입니다. 시원하게 멸치국한 한 그릇 먹기를 위해!

맛은 아주 기본적인 유부가 들어간 멸치국수 맛집입니다. 엄청나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조금 독특한 분위기에 일반 국수집에서는 먹기 힘든 다른 음식(안주)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그 맛이 있네요

 

| 방이동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맛집 총평

1. 멸치국수만 먹으러 가기에는 조금 아쉽

2. 단순 식사만 생각하면 저녁 늦은 시간 방문은 비추천 (특히 아이들과)

3. 간단하게 술 한잔과 안주 하기에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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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조정석씨가 모델로 활동하는 DW 바이오의 컬러마스크인 에어데이즈 프리스타일 마스크 중형 사용후기입니다. 오늘은 회색/중형사이즈 기준으로 리뷰진행합니다.

 

[1/3] 마스크 정보 및 디자인 

마스크 제품명은 '에어데이즈와이즈프리스타일마스크'입니다. TV나 지하철등에서 광고하고 있는 에어데이즈 마스크를 제작 및 유통하는 DW바이오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다만 해당 제품 품명은 '가정용 섬유제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공산품 마스크/방한용 마스크로 TV 등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착용하라는 KF94, KF80으로 불리는 보건용마스크와는 다른 타입의 제품입니다.

 

1매 개별포장 제품으로 10매입 한 박스 포장되어 있습니다. 에어데이즈 프리스타일 마스크 가격은 장당 500원 후반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어데이즈 프리스타일 마스크 또한, 에어데이즈의 다른 라인과 같이 새부리형 마스크 디자인을 보입니다. 기존 KF 에어데이즈 마스크와 거의 미슷한 디자인을 보입니다. 

 

| 3중구조, 얇지만 하드한 타입의 공산품 마스크

에어데이즈 프리스타일 컬러마스크는 도토 처리된 매끈한 감촉의 부직포가 외피로 사용되었습니다. 매우 얇은 타입의 새부리형 마스크로 얇은 두께에 비해서 착용감 및 착용핏은 하드한 타입입니다.

 

| 약간 아쉬운 발색

에어데이즈 프리스타일 마스크 라이트 그레이는 표시된 색상과 같이 회색컬러의 마스크입니다. 보통 그레이컬러로 불리는 마스크 보다는 상당히 밝은 색상을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염색 상태가 아주 고르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른 컬러와 다르게 많은 그레이 컬러 마스크의 공통적인 부분이라고 할가요. 그래도 아주 나쁜 편은 아니라는...

 

고급 새부리형 마스크에 많이 사용되는 납작한 디자인의 칼국수끈이 귀걸이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귀걸이끈 탄력은 일반적이며, 상태는 양호합니다. (에어데이즈 Kf94 제품과 동일한 끈이 아닐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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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한 감촉의 내피, 보푸라기나 간지러움은...

에어데이즈 마스크 내피는 드라이한 감촉의 부직포가 적용되었습니다. 마스크 내피에 보푸라기는 없으며, 개봉 후 착용시 약품 냄새도 없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사용해도 볼이나 코 주위가 간지럽거나 가려운 피부트러블은 없습니다.

마스크 원부자재의 원산지는 확인 못했습니다.

 

플라스틱 코지지대 처리는 무난하며, 코지지대가 뒤집어지거나 코에 자극은 없습니다. 코조임 상태도 양호합니다.

 

에어데이즈 컬러마스크 중형 중량은 3.8그램으로 타사 제품과 비슷한 중량을 보입니다.

 

[2/3] 에데이즈 프리스타일 마스크 사이즈 및 발색 비교

마스크 사이즈는 아래에 표시된것과 같습니다. 사진상의 제품은 중형사이즈 입니다.

 

| 발색 및 사이즈 비교

에어데이즈 컬러마스크 중형, 라이트 그레이와 타사 그레이 컬러 마스크와 발색 비교합니다.

 

비슷한 밝은 회색컬러의 쉼표리빙 마스크 대형과 발색 및 사이즈 비교

 

뉴크린웰 스타일 황사방역마스크 회색 대형과 색상비교 

 

아에르 보건용마스크 시크 그레이 중형과 색상 비교

 

닥터퓨리 비키마스크 중형 그레이 컬러와 색상 비교

 

참존 마스크 시크업 그레이 컬러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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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스크 착용감 및 착용핏, 후기

| 매력적인 착용감 및 발색, 그러나 아쉬운 부분 하나가 걸리네...

에어데이즈 프리스타일 마스크는 회색 컬러마스크 중에서는 연한 발색과 깔끔한 착용핏을 보입니다. 전제척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인데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은 해당 제품이 KF 보건용마스크가 아닌 방한용 공산품마스크입니다. 물론 KF제품에 준하는 품질을 유지하겠지만 식약처 관리 밖의 제품이어서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착용하기에는 선택하기 망설여 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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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호안미로의 대표적인 판화와 회화 작품은 물론, 조각, 브론즈작품, 소브라테이심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호안 미로 전시는 삼성동 섬유센터 지하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알론스 무하, 빅아이 마가렛 킨, 마티스, 샤갈, 맥스달튼 등등 항상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전시장 중 한곳이네요. 이번 9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현장 정규 도슨트는 평일 3회 진행되며, 해당 시간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오디오도슨트를 통해 작품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3천원 유료판매되고 있으며, 29cm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가능합니다.

이번 오디오 앱은 내용구성이나 완성도는 상당히 아쉽네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돈 아까운...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마이아트뮤지엄은 20세기의 독창적인 거장 호안 미로의 순수한 색과 시적이고 상징적인 기호를 담아낸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을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하여 개최한다.
이 전시는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인 조르디 클라베로(Jordi J. Clavero)가 기획하였다. 호안 미로는 전통적인 회화 작법을 뛰어넘어 원대하고 창의적인 자유를 그려내어 이후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인, 새, 별, 그리고 태양, 달, 별자리와 사다리 등의 모티프는 호안 미로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종합적으로 빚어낸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왕성하게 다뤄진 주요 모티프와 독특한 화풍 발전 양상을 잘 보여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수한 색채와 제한된 회화적 요소로 상징적 언어를 표현하는 미로는 타고난 호기심과 감각으로 원대한 자유를 그려낸다. 미로는 작품의 해석을 관객에게 맡기는데, 이는 시인이 표현하면 해석은 독자의 몫이 되는 이치와 같다. 미로의 시적 표현이 관객의 무한한 상상력과 해석을 자극하길 기대하며, 미로 고유의 언어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자유로이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이번 호안미로 전시회는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시간 30분 전후 관람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관람시간은 개인차가 상당히 크기는 하지만...

 

이번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호안 미로 전시 전시장 풍경소개

섹션 1 : 기호의 언어

1940년대에 미로는 자신을 표현할 시적 기호로서의 언어를 통합하는 데 매진했고, 그 후 몇 년간 그의 많은 작품에서 그러한 기호들이 널리 보이기 시작했다. 미로의 작품은 우주론적인 시야를 펼쳐내어, 지상과 천체를 구분하는 지평선이 없는, 현실과 천상 세계의 상징적 통합의 축소판을 제시한다. 그 우주론에서 태양, 달, 별, 일부 드러나는 인물은 필수 요소이며, 그 인물은 눈, 머리카락, 성기의 형상으로 식별할 수 있다. 그 이외의 다른 요소는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검은색 원과 가는 선의 조합 또는 두 수직선이 수평선으로 나뉜 사다리 등이 그러하다. 미로의 작품에는 천체 또는 별자리를 은유하는 물감이 튄 자국과 일련의 직관적인 표현법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점이 풍부하게 드러난다.

 

이 작품은 거장 호안 미로의 무를로 인쇄공방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판화 작품입니다. 1852년 파리에서 무를로 패밀리에 의해 설립된 이 인쇄 공방은 원래 벽지와 초콜릿 포장지를 생산했던 곳입니다. 그러다 1920년대에 들어 창업자의 손자인 페르낭 무를로가 회사를 물려받았고, 그는 인쇄 건물 중 하나를 석판화 공방으로 꾸렸습니다. 공방의 문이 열리자 호안 미로,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 등 20세기 거장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페르낭과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미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공방의 전문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판화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그곳에서 미로는 장난기 가득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다수 제작했으며, 이 작품들은 여전히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무를로 인쇄공방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작품 속 추상적인 형태와 원색적인 미로의 독창적인 작품 스타일이 드러납니다. 미로의 트레이드마크인 선형의 구성과 원색의 얼룩이 미지의 풍경을 만들어내는데, 이른바 상상의 풍경들은 한때 초현실주의적 환상에 매료되었던 미로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합니다.

 

 

 

앨범 19

1961년에 제작된 앨범 19'는 호안 미로가 프랑스 초현실주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레몽 크노와 협업해 제작한 책입니다. 글 작가와 화가의 특별한 만남으로 만들어진 앨범 19'에는 미로의 그림과 크노의 짧은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 19’라는 제목답게 미로의 오리지널 석판화 19점이 담겨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 두 점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앨범 19’작품들은 별도의 이름 없이 번호로 구분되고 있는데요, 이 작품들은 각각 2번, 3번입니다. 제목이 없는 추상화는 관람객이 참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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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의 주요한 모티프인 '새'는 뱀과 상충하는 상징물로서

천계와 지상의 대립되는 역학관계를 잘 보여준다.

뱀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동물로 지상 또는 속세를 상징하는 반면, 이와 상충하는 새는 세속적 공간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천상에 다다를 수 있는 동물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미로는 “새는 우주를 날아다니며 우리를 속세로부터 자유롭게 하며 환상과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고 했다.
지상과 천상의 연결 및 조화는 미로만의 독특한 우주론이자, 전쟁과 고된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그의 갈망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모자를 쓴 여인, 별

지평선 없이 넓고 푸른 배경 위에 붉은 몸통을 가진 형상은 강하고 검은 필체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 형상의 머리 위에 얹어진 모자 또한 대담한 필체로 표현되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형상은 미로의 고유한 기호로 표현된 ‘여인’이며, 왼쪽에는 별, 오른쪽에는 달 혹은 해로 보이는 상징이 함께 떠다니고 있습니다.
미로에게 여인이라는 주제는 여성성이 아닌 우주를 뜻합니다. 미로가 그린 여인에게서는 역동성과 유연성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낮 같기도 하며 밤 같기도 한 맑은 파란색 배경은 하늘, 천체 혹은 꿈의 세계를 말하는 듯 이 작품을 채우고 있으며, 나아가 작가의 순수한 내면세계를 비춰주는 듯합니다.

 

보고 계신 이 세 점의 작품은 화집 호안 미로 석판화 에 수록된 작품으로, 아이가 낙서한 듯한 혹은 물감을 뿌리는 듯한 자유로운 배경 위에 해와 달, 그리고 별이 미로 특유의 기호들과 함께 표현되어 있습니다. 미로가 자주 사용했던 색인 노랑, 초록, 파랑, 빨강, 검정은 여기서도 두드러집니다. 낮의 붉은 해, 밤의 초록 달, 우주 공간의 푸른 별은 즉흥적인 선율 안에서 춤을 추는 듯, 미로의 자유분방함과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호안 미로 석판화 1권’은 여기 해, 달, 별을 그린 작품을 포함하여 총 11점의 석판화 작품과 함께 프랑스 초현실주의 작가 줄리앙 미셀 레리스의 글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호안 미로 석판화 1

 

섹션 2 : 해방된 기호

미로는 기호의 언어를 연구하며 테크닉적인 실험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그에게 예술적 해방감을 선사했다. 팔마데마요르카에서의 작업 초기에는 주로 에칭, 석판 인쇄 기법, 도예를 탐구했는데, 그 후 제작한 회화 작품에서는 불규칙한 붓 터치, 흐릿한 점, 캔버스에 흘러내리고 사방으로 튄 페인트 방울, 손자국, 손가락으로 칠한 물감으로 더욱더 자유롭고 직관적인 표현을 보였다.
이는 매우 즉흥적인 기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고도로 계획된 표현 방법이었다. 미로는 회화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판화, 조각, 세라믹, 직물 등 여러 재료로 실험을 하면서 새로운 부류의 작품을 창조해냈다. 이러한 각 기술의 특수성을 떠나,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원하는 매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미로는 캔버스를 바닥에 두고 그림을 그려 즉흥적 표현의 잠재성을 탐구하고 물감의 우연한 효과를 온전히 드러나게 했다.

 

 

 

분홍빛이 군데군데 도는 흰 바탕의 캔버스 위에 모스부호를 연상하게 하는 선과 점들이 있습니다.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의 물감 또한 자유롭게 찍혀있습니다. 왼편에는 갈색의 물감 자국이 떨어져 있고 그 위에 수묵 효과를 가진 검은색 덩어리가 음률감 있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빨간색의 물방울 형태는 고대 상형 문자를 연상시키는 미로만의 기호와 함께 아래편에 놓여있습니다. 미로는 회화와 시를 구분 짓지 않았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경계는 미로 특유의 시적 세계 안에서 허물어집니다. 절제되었지만 즉흥적인 붓의 효과들은 새롭고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승화되었습니다.

 

밤의 여인과 새들

‘밤의 여인과 새들'이라는 작품의 제목과 다르게 그림을 보면 검은색의 나무 형상이 눈에 띕니다. 미로에게 나무는 하나의 생명체로 다가온 것이 아닐까요? 대지의 비옥함과 창조성을 상징하는 나무로 표현된 '여인'을 보면서 미로에게 여인이란 생물학적인 여성이 아닌 또 다른 어떠한 특별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 추측해 볼 수 있는 색색의 원들은 나무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새들은 미로가 굉장히 좋아했던 고유한 기호로 여기에서는 하나의 덩어리로 표현되었습니다. 미로에게 새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상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인, 나무, 새 등 지구 안에 존재하는 요소로 채워진 작품이지만 동시에 지구 밖 공간에 대한 미로의 환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로에게 새는 특별합니다. 미로의 작품세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인 새는, 이 작품에서 미로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높이가 2m 가량 되는 좁고 긴 캔버스 안의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의 색감은 힘차고 무게감 있는 검은색 선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새들이 캔버스 속을 날아다니는 듯하며 검은 필체는 새가 움직이며 남긴 흔적 같은 역동성을 자아냅니다. 새의 존재로 인해 공간이 확장되며 특별해지는 현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새들

 

 

 

 

섹션 3 : 오브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물이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서면 실용적인 기능을 상실한다. 미로는 일상용품을 다른 요소와 함께 배치하여 색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미로는 팔마데마요르카 작업실 근처에 17세기 건축 양식의 '손 보테르(Son Boter)'를 매입하여 그곳에 온갖 사물 수집 및 보관하고, 그 물체의 관계를 정의하며 조립했다. 또한 그로부터 생겨나는 형태를 포착하고 그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녹은 금속을 붓기 전에 절개할 수 있는 로스트 왁스 기법으로 조각을 주조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조각에 색상을 입히기도 했다.
여인, 새, 밤, 낮, 탈출은 미로의 특유한 언어다. 그의 조각품은 회화와 동일한 주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회화의 기호를 오브제로 대체한 것이다. 사물을 향한 미로의 열정은 조각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모노타이프와 에칭으로 표현되거나 작품 〈소브라테이심)의 소재로 사용된 자루로서 등장하기도 한다.

 

 

사람과 새

‘사람과 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또 다른 미로의 조각 중 하나로 땅을 딛고 있는 사람의 발과 그 위에 새가 얹혀 있는 작품입니다. 새는 미로에게 마법적인 요소를 가진 존재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사다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작품을 바라보면 발과 땅, 하늘과의 관계에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자연과의 교감을 중요시했던 미로는 조각 작품을 통해 대지의 강한 힘과 하늘과의 깊은 유대감을 관람자에게 전달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발은 사람과 땅을 이어주는 부분이며 땅에서 멀어지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땅에 닿은 발은 땅에 거주하는 현실을 담아냄과 동시에 하늘로 뛰어오르기위한 발돋움의 단계를 상징합니다.

 

탈출하는 소녀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 초반에 이르러 미로는 입체 구성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초현실주의적인 영감을 바탕으로 미로는 산책길이나 일상에서 발견한 사물을 결합해 독특한 형태를 만들어 갔습니다. 거기에 점토로 만들어낸 모형을 덧붙이는 방식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마음에 드는 모습이 나오면 전통적인 청동 주물 방식을 이용해 브론즈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여러개의 사물을 모아 만든 조합은 청동이라는 재료를 통해 하나의 덩어리로 탄생했습니다. 미로는 브론즈의 표면을 다듬으며 촉각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는데요. 기본 브론즈 작품들과 다르게 앞에 보고 계신 ‘탈출하는 소녀’에는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브론즈 조각이 청동이라는 재료로 표면 질감이 강조되었던 반면, 채색 브론즈 조각은 표면의 질감보다는 강렬한 색에 이끌리게 됩니다. 색은 청동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덩어리를 해체시키며 작품 각각의 부위를 강조합니다.

탈출하는 소녀

미로는 입체 작품에서도 회화에서 그랬듯 여성, 해, 달, 그리고 새를 묘사했고 브론즈에 채색할 때는 지중해 풍경과 기후에서 영감을 받은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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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브라테이심

미로는 소브라테이심이라는 직물을 직접 제작했던 것과는 또 다른 노선으로 이미 만들어진 직물을 재료로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미로가 관심을 가졌던 재료는 바로 물건을 담는 용도를 지닌 포대자루였습니다.
포대자루는 거칠고 굵은 실로 엉성하게 엮여 만들어져있고, 원래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게끔 브랜드 이름이나 생산지 등 정보가 프린트되어있기도 합니다. 미로는 포대자루를 이용한 직물 작품을 소브라테이심과 구분하기 위해 가방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삭’을 붙여 ‘소브라테이심 삭’이라고 불렀습니다. 포대자루라는 재료는 원래 용도에 따라 경제적, 사회적 현실과 함께 구체적인 역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미로가 오랜 시간 탐구해왔던 주제인 일상적인 삶과 같은 맥락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로는 회화의 전통적인 작법을 배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회화의 암살'을 선언할 정도로 그는 관습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을 지양하였고 <오리들의 비행, 여인, 별>에그러한 미로의 예술관이 잘 드러나 있다.
작자미상의 흔한 풍경화를 벼룩시장에서 구입하여 그 위에 본인의 스타일대로 그림을 그린 것이 바로 이 오리들의 비행, 여인, 별이다. 이 작품으로 얼마나 미로가 관습적인 그림에 회의를 느끼고 보다 새로운 회화를 갈망했음을 잘 보여준다.
미로의 예술관은 당시 화가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미로는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들과 어울리면서도 미국에서 유행한 현대 미술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잭슨 폴록처럼 직관적인 표현주의법을 본인의 작품에도 적용하였으며, 늘 자유롭고 신선한 표현법을 즐겼다.

앞에서 보셨던 작품에 비해 이 작품, 왠지 선명한 색감이 누그러졌다고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 정답은 바로 오리에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꽥꽥 그 오리가 맞는데요. 오리가 어디 있는지 찾으셨나요? 작품의 가운데에서 약간 아래를 바라보세요. 비행 중인 세 마리의 야생 오리가 보이실 겁니다. 놀랍게도 이 오리들은 미로가 그린 게 아닙니다. 이 작품을 제작할 때, 미로는 아주 특별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19세기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던 아카데미 미술 양식, 또는 ‘폼피에 스타일로 불리는 그림을 빈 캔버스 대신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미 누군가 그려둔 작품 위에 미로는 새로운 획을 그려갔습니다.

오리들의 비행, 여인, 별

미로가 당시 예술계에 선언했던 회화의 암살’은, 이런 폼피에’ 스타일 같은 전통적인 회화관을 버리고 기존의 가치에 반하는 미술을 추구하자는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미로는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작가의 알 수 없는 가로형 풍경화를 90도로 돌려 자신만의 추상적인 표현을 더해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작품은 구상화와 추상화가 하나의 캔버스에 담겨 대조를 이루며, 더욱더 흥미로워 보입니다.

 

섹션 4 : 검은 인물

1940년대는 미로만의 스타일이 확립되는 결정적인 시기였습니다. 처음에 뚜렷하게 윤곽이 잡혀 있던 형태는 응축된 형상이 되었고, 다양한 표현으로 흑색을 사용함에 따라 검은색이 점차 두드러졌으며, 어떤 것은 강하게 어떤 것은 간결하게 변화했습니다. 미로의 검은색은 인물 형상을 구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미로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초상화로 볼 수 없으며 모양이나 속성이 모호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달빛 아래의 카탈루냐 농부

해당 작품은 검은 선과 면, 원색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로는 어떤 대상을 그리고 싶었을까 궁금해지는 찰나 제목에 눈길이 가는데요. 달빛 아래의 카탈루냐 농부’라는 제목으로부터 밤이라는 시간대와 농민의 모습을 담았다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부가 일을 하는 모습인지, 달빛을 감상하고 있는 휴식을 표현한 것인지 정확한 상황을 전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1924년 미로는 ‘사냥꾼’이라는 작품에서부터 부유한 계층이 아닌 일반 소시민들의 모습을 작품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부터 지속적으로 같은 주제를 탐구해왔는데, '달빛 아래의 카탈루냐 농부’가 1968년 작품이라는 점에서 미로가 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소시민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내려고 했던 점에 주목할 만합니다.

 

미로가 사용한 색은 카탈루냐의 따뜻함, 초목의 풍성함, 높은 하늘을.. 그리고 밤의 어둠이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풍경에 아름답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작품 속을 천천히 거닐 듯이 감상을 이어가면서 우리는 어느새 미로가 받았던 영감의 원천인 카탈루냐 속으로 푹 빠져들게 됩니다. 미로는 카탈루냐 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땅의 힘을 주장하며, 열정과 진실성을 다해 그곳을 묘사했습니다. 작품 속에서 부유한 계층을 묘사하여 선망하지 않았고, 이웃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박한 삶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농부의 이미지는 나에게 강하게 다가온다. 나는 일생동안 그들과 가깝게 지냈기에 잘 알고 있다. 내가 달을 그리는 이유는 달이 매우 중요한 시적 모티프이기 때문이다. 달빛 아래 일하는 농부가 그리 이상한 건 아니다. 어느 밤, 어느 달의 주기에서도 무언가는 심어질 수 있다.
- 1978년 루이스 페르만예르와의 인터뷰에서 발췌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장 마지막에 있는 그의 연표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들과 함께 했던...

 

 

 

전시회 관람 후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 바로 호안 미로 아트샵!

 

 

 

이번 리뷰는 초대권을 지원받아 방문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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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중학생 아이와 함께 대학로에서 어린이 청소년연극인 '시간을 파는 상점' 보고 왔네요.

딸아이 초등학교 저학년때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이후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아마 4~5년만에 대학로 소극장방문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아이와 함께 볼만한 연극 추천하는 '시간을 파는 상점'을 지하철 혜화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파랑씨어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예매 및 할인 팁

어린이날 어떤 행사를 같이 할까 고민하다가 막판에 예약하다 보니 좋은자리 배정받아 좌석 예약제로 판매하는 인터파크 티켓은 이미 매진 되었고, 현장에서 좌석 지정되는 네이버 예매를 통해 구입했네요. (3인 4인 가족 패키지가 있어 저렴하게 예매를...)

티켓 부스가 30분전에 오픈된다고 해서 나름 부지런 떨고 갔지만, 이미 엄청긴 줄이... 그래서 결국 맨 마지막 줄 배정 받았네요. (그래도 구석 아닌 중간 부분이어서 다행 이었다는...)

 

| 대학로 파랑씨어터

시간을 파는 상점은 연극의 메카 대학로 소극장 중 하나인 파랑씨어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약 150여석 되는 소극장으로 관객이 배우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장점이 있죠. 이번 공연 또한 맨 앞줄에 앉은 관객과는 참여를 유도하면서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가능하면 빨리 예약하셔서 맨 앞줄 겟 하시라는...)

 

오늘 소개하는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4명의 배우가 1인 다역으로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한 분 한 분 개성있고 재미있는 연기력을 보여 주시네요. 참고로 공연중에는 사진촬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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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고학년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 엄마 아빠도 재미있는...

오늘 소개한 '시간을 파는 상점'을 본 중학교 1학년 딸아이는 1시간 30여분 동안 웃다가 집중하다가 슬퍼하다가... 상당히 만족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또한 10년 전 소설이지만, 부분 부분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된 부분들도 있어서 딸아이는 내용에 상당히 공감하고 재미있게 관람했다고 하네요.

 

오늘 추천하는 아이와 함께 볼만한 연극 추천 '시간을 파는 상점'은 공연이 긑나고 잠깐의 포토타임도 있습니다. 출연자 분들이 무대에서 객석을 배경으로 셀카도 찍으시고 (나중에 공식 SNS에 공유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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