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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슬로 작가의 개인전 '정원이 된 시간' 관람후기 입니다. 잠실 무료 전시회로 잠실 롯데월드몰이나 석촌호수에 방문예정이라면 추천 드리는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정보

전시기간 : 2025년 04월 23일 ~ 06월 08일 (10시 30분 ~ 22시)

전시장소 :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 (NEXT MUSEUM) 1관 2관 카페

| 이슬로

이슬로 작가님은 1987년 생으로 홍익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를 졸업하고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품들과 작가님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아래 이슬로 인스타그램 방문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slowslowyislow/

 

| 넥스트뮤지엄 카페

이번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은 총 3개의 공간에서 진행되는데요. 먼저 넥스트뮤지엄 카페어 전시된 작품소개 먼저 합니다. 벽면에 'The garden' 이름의 벽화가 전시되어 있고요. 커피나 음료 한 잔 하면서 작품 감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칩 

145.5 x 112.1 cm Acrylic on canvas (gloss varnish) 2023 900만원

핑크 개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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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회 1 전시관으로 입장합니다.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서문입니다.

잠들어 있던 생명들이 서서히 색을 찾아가는 계절이 우리에게 다시금 찾아왔습니다.
잠시 숨죽여 땅속에 움츠리고 있었던 풀과 생명들이 따스한 봄날의 색을 덧칠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어난 생명들이 흔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한 폭의 정원으로서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거센 비바람이 지나갔고, 어떤 날은 따스한 빛이 가슴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그 모든 날들 속에서, 꽃은 아무런 소리 없이 피어났습니다. 어느새 정원은 색색의 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햇빛을 따라 기울고,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하루하루 꽃을 피워낸 것은 그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아주 작은 존재였습니다.
정원을 가꾼다는 것은 꽃을 피우게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머무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이슬로 작가의 개인전 <정원이 된 시간>에서 지나간 계절들을 천천히 떠올려보며 나는 어떤 꽃을 피워왔는지 사유 해보시기 바랍니다.

 

 

Balance 2 (밸런스 2)

53.0 x 45.5 cm Acrylic on canvas 2024 150만원

 

ONE (원)

100.0 x 80.3 cm Acrylic on canvas 2025 500만원

 

"

정원사가 된 내 모습을 꿈꿔본다. 

인간의 애정어린 개입을 통해

자연이 가장 자연스럽게 자라날 수 있는 정원을 꾸리는

 

 "

 

 

Somewhere Unknown (알 수 없는 곳 어딘가) 연작들

90.9 x 72.7 cm Acrylic on canvas, 2025, 400만원

 


이슬로 작가 작품 특징 중 하나는 현대 회화에서 많이 사용한 드리핑 기법등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밝은 색상과 귀여운 이미지에 자소 거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 전시는 흘러간 시간의 기록이다.

선명하게 피어난 꽃도,

망설이다 머물러 있는 꽃도 함께 어울려

남겨진 모든 순간이 지금의 정원을 이루었다.

 

"

 

 

 

Connection (커넥션)

72.7 x 60.6 cm Acrylic on canvas 2025 2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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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전시관 : 365데이 시리즈

이번 넥스트뮤지엄 전시회에서는 하루하루의 기억을 담은 '365 days' 시리즈와 함께, 2025년의 신작들도 처음 공개됩니다. 정원이라는 키워드 아래, 피어나고 자라나는 존재의 이야기들이 다양한 형식과 색감으로 펼쳐집니다.

 

작가는 지난 1년을 기억하기 위해, 365개의 캔버스에 하루하루의 기억을 꽃을 심듯 색을 쌓아 올리고 가꾸어 나갔습니다. 어떤 꽃이 피어날지, 어떤 모습으로 마주할지, 벅찬 기대감과 함께 한땀한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새롭게 태어나는 존재에게 내어주었습니다.

넥스트 뮤지엄에서 펼쳐지는 이슬로 작가의 개인전은 ‘정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정원이란 표면적으로 잘 다듬어진 뜰이나 꽃밭을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작가는 정원을 한 생명이 자라나는 청완한 공간으로 여기며 365개의 작품들을 새롭게 나타냅니다. 정원에서 꽃을 피워낸 생명은 자라나 정원사가 되어 새로운 정원을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정원에서 어떤 꽃을 가꾸어 나가고 계시나요?

 

 

이번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회 2관에서는 12개월 365일에 맞춰 일별로 365점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을 바로 현장에서 구매 및 수령이 가능합니다. 작품 가격은 170,000원

 

 

이번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회 < 365 DAYS >는 총 365점의 연작으로, 작품 넘버는 날짜 형식 (0101~1231)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2.7cm × 15.8cm Acrylic on canvas 2025 개당 17만원

 

이미 많은 작품들이 판매되었고 제가 작품을 감상하는 중에도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이나 직장에 작품 한 점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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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태국작가 Panchat Yodmanee의 개인전이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한 넥스트 뮤지엄 (Next Museum에서 열립니다.) 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내면의 풍경을 푸른빛의 공간 속에 펼쳐 보이며, 마음이 머무르고 흘러가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코발트블루에 중독된것 같은 푸른 세상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마음이 머무는 곳 : Where The Heart Rests

- 전시 기간: 2025년 03월 21일 - 2025년 04월 20일
- 전시 장소: 잠실 넥스트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 관람 시간: 10:30 - 22:00 (연중무휴)
- 작가 : Panchat Yodmanee (아마도 한국 발음으로는 '판차트 욧마니' 정도인 것 같네요.)

| 전시 서문 (Statement)

사람마다 마음속에는 저마다의 풍경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쌓아온 기억과 감정이 만들어낸 세계입니다. 작가는 이 보이지않는 풍경을 푸른빛의 공간 속에 펼쳐 보이며, 마음이 머무르고 흘러가는 순간을 형상화합니다.작품 속의 바다와 대지, 부유하는 돌과 균형을 이루는 형상들은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이 만들어낸 풍경이며, 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흐름입니다. 고요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움직임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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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우리 안에 있는 마음의 무게와 깊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쉽게 인식하지 못했던 내면의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이 풍경들은 우리의 각자의 마음속에서 저마다의 의미로 다가옵니다.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던 마음의 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창입니다. 작품을 마주하며,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이 머무는 곳을 찾게 될것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잠실 롯데월드몰 1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20점 미만의 소규모 전시회로 Panchat Yodmanee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대략 30분 전후의 잠실 무료전시회 입니다.

시리즈: 삶, 열정, 숭고, 죽음

나는 마음속 어딘가에 풍경을 만들었다. 이시리즈는 삶, 열정, 숭고함, 그리고 죽음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요소를 탐구하는네 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The Fire of Love and the Wings of Dreams exist somewhere in the heart. 

97 x 130cm, 린넨에 아크릴과 유채, 2024

The Flame of Success Towards the Destination of Life 

97 x 130cm, 린넨에 아크릴과 유채, 2024

 

테국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나비가 종종 등장하는데, 태국에서 나비(Butterfly)는 다양한 문화적, 종교적, 심리적 맥락 속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불교 문화와 자연 중심의 신앙 체계가 강한 태국에서는 나비에 대한 상징도 다층적으로 해석된다고 한댜,

 

 

시리즈: 균형

푸른 점토는 나의 마음을 상징한다. 나는 이 시리즈를 통해 그것을 배치하고 정리하며, 마음속 균형을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Magnetism Between Hearts 

140 x 140 cm, 린넨에 아크릴, 2024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Panchat Yodmanee 전시회 '마음이 머무는 곳 : Where The Heart Rests' 작품속에는 작은 아이콘들이 숨어? 있는데요. 작품속 작가의 의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The Intersection of Hearts 

140 x 140 cm, 린넨에 아크릴, 2024

 

 

Somewhere in the sky 

117 x 91 cm, 캔버스에 아크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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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ness Between Hearts 

130 x 97cm, 린넨에 아크릴, 2024

 

Concentration Between Hearts 130 x 97cm, 린넨에 아크릴, 2024 Inner Peace Between Hearts 130 x 97cm , 린넨에 아크릴, 2024

 

작품위에 이 표시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네...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Panchat Yodmanee (판차트 욧마니) 개인전 '마음이 머무는 곳 : Where The Heart Rests' 전시회는 돌아오는 일요일은 4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자연과 코발트블루 컬러를 좋아한다면 추천 드리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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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있는 LIFO(리포) 개인전 '시작점' 관람후기 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리포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타투라는 흥미로운 키워드와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 입니다.

 

| 시작점

전시회명 : LIFO 개인전 : 시작점

전시장 :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 (NEXT MUSEUM), A전시실

전시기간 :  2025.01.16 - 2025.02.16

 

시작점. 은 LIFO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그의 예술적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타투라는 경계를 넘어 회화로 확장된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학부 졸업과 동시에 마주한 자유와 책임의 무게 속에서, 작가는 자신을 탐구하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 집중했습니다. 한국 민화 작가였던 어머니의 영향과 섬유디자인 전공, 타투 작업을 연결고리 삼아 표현의 시작점을 찾아갔습니다. 타투는 그에게 단순한 장식이 아닌 뿌리이자 근원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타투이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회화로 확장된 새로운 출발을 알립니다. LIFO의 작업에서 드러나는 선과 면, 특히 시그니처 색상인 "옥색"은 한국적 정서와의 깊은 연결을 보여줍니다. 절의 단청 문양을 연상시키는 패턴들은 민화와 섬유 디자인의 영향을 반영하면서도, 타투 문화가 지닌 자유로움과 개성을 함께 담아냅니다. 전통과 현대, 경계와 자유가 만나 새로운 시각 언어를 형성하는 과정이자,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여정의 흔적입니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 종종 분리되거나 외면받던 타투라는 장르가,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어우러지며 새로운 감각과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갑니다. 타투이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경계를 확장한 LIFO의 시도는, 타투가 단순한 표식이 나닌 삶과 정체성의 기록임을 보여줍니다.

2025년의 첫 전시이자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이 전시는, 관람각에게도 자신만의 뿌리와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사유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타투와 회화가 만나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고정관념을 넘어선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넥스트뮤지엄 리포 개인전에 전시된 작품의 대부분은 A4 사이즈의 크라프트지에 작업한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타투이스트인 작가는 그의 타투 작품을 이곳에 옮겨 전시한다는 느낌을 주네요.

종이의 색상이 사람의 피부와 비슷한 색상으로 마치 자람의 피부에 문신한 작품을 접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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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모순적인 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몸에 그림을 그리는? 문신에 대해서는 상당히 혐오하는 성격입니다.

그렇지만 문신을 하는 행위, 예술 수준의 문신 작품은 상당히 좋아하는... 조폭 양아치 문신아닌...

 

이번 잠실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리포 LIFO 작가의 첫개인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저의 기준으로는 문신과 예술 사이의 어느 공간에 있는 느낌을 주네요.

 

 

 

 

이번 리포 개인전을 보면서 생각나는 인물이 한 명 있네요.

류호정 전 국회의원 인데요. 온라인에서는 엄청나게 까였지만, 그의 타투업법안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지지하는 정책중 하나였습니다. 거대 여당이나 야당에서는 관심도 없고, 괜히 들쑤실 필요없는 법안 중 하나이지만, 이제는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게 해야하는 시기는 지났다는 생각이네요.

 

 

한국의 청자와 한국적인 소재들오 작업한 작품들 느낌 좋았네요.

 

제프쿤스 벌룬독의 새로운 해석...

 

 

이번 리포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의 상당수는 이런 한국적인 색채에 한국적인 소재로 작업한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고요.

 

 

잠실 넥스트뮤지엄 전시장 한켠에는 초록과 붉은색이 섞인 다소 강한 느낌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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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인조피부(인조가죽)위에 타투용 안료를 이용해 마치 사람의 피부에 문신하듯 작업한 작품입니다. 전시장에서는 작업 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이 생각나는데... 

투각 청자의 양식을 차용 공간감이 느껴지는 작품 만약 이번 리포 작가의 개인전에서 작품 한점을 구매한다면 이 자화상 작품을 구매하고 싶지만, 비매품 이라고 하네요. (뭐 판매가가 있어도 구입할 형편은 아니지만...)

 

 

이런 작품들도 느낌 좋더라는...

 

 

요 작품도 느낌 좋았음. 제목보면 더욱 더...

 

잠실 롯데월드몰 2층 NEXT MUSEUM에서 열리고 있는 리포 작가의 개인전은 다음달인 2월 16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먼 곳에서 해당 전시회를 찾아와 보시라고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롯데월드몰이나 롯데월드타워 방문일정이 있으시다면 꼭 방문해서 작품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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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전시회인 'nock Knock : 똑 똑 누구세요?' 관람후기 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7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잠실 무료 전시회로 추천 드립니다.

| Knock Knock : 똑 똑 누구세요? 전시정보

- 전시 기간: 2024.12.06 - 2025.01.12
- 전시 장소: 넥스트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 관람 시간: MON - SUN | 10:30 - 22:00

- 관람 요금 : 무료 전시회

- 전시 작가 : 마네, 수지큐, Natalia Shaloshvili, 백선영, FOOL, 정수진

 

Knock Knock : 똑 똑 누구세요? 전시회는 넥스트 뮤지엄 A관 B관과 카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먼저 A관 전시작품 먼저 소개합니다. 이곳에서는 세 명의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SuzyQ (수지큐)

수지큐 작가는 힘들었던 유년기를 회상하며, 그 시절을 부정하거나 긍정 적인 이미지로 왜곡하지 않고, ‘그리움’과 ‘위로'라는 정서, ’영속성'에 대한 인식으로 승화시키려 한다. 작품 속 이야기는 ‘림보'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구현되는데, 그 공간을 가능케 하며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수집가' , 수많은 기억과 추억들이 부화된 결과인 ‘러버덕'이 중요 한 행위자들이다.

 

그리고 러버덕을 지키고 돌보며, 건강한 개체들을 골라 다시지구로 보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작지만 매력적인 얼굴을 지닌 소녀로, 이 전의 삶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림보에서의 시간만 인식하고 있다. 림보는 인간의 잠재의식 이 모인 공간, 소중한 감정들이 저장된 공간이다. 상징적이고 비유적인 주제로 넘치지 않는 회화 표현으로 재구성한다

 

Familiar feeling 72.7 x 72.7 cm Acrylic on canvas 2024

SuzyQ You, me, children 72.7 x 72.7cm Acrylic on canvas 2024

SuzyQ The nice afternoon 65.1 x 65.1 cm Acrylic on canvas 2023

 

색 사용과 배합이 참 묘하다.

 

Evening scenario 60.6 x 60.6 cm Acrylic on canvas 2024

Secret banquet 60.6 x 60.6 cm Acrylic on canvas 2024

 

 

| 백선영

백선영 작가는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의 불안과 두려움을 바탕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사회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빨간모자와 늑대’ 이야기로 비유해 표현합니다. 작품 속 사자는 보 호와 따뜻함을, 곰돌이는 소울메이트를, 늑대는 극복해야 할 두려움 을 상징합니다. 자연과 요가를 통해 평화를 찾는 백선영 작가는, 불 안 속에서도 성장하고 보호받고 있음을 믿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 시지를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Night Light 

90.9 x 72.7cm Acrylic on canvas 2024

 

Oh Christmas 

72.7 x 90.9 cm Acrylic on canvas 2024

 

 

| MANE 마네

1978년 10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난 마네 작가는 어릴 적 수줍음 이 많아 낙서를 통해 위안을 찾았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사 랑했던 그는 3D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 들기 시작했고, 그 세계를 확장하며 예술적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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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와 1990년대의 팝 아트 스타일과 사회적 관심 사에 영향을 받은 작가는 다양한 한국 예술가들과 서양 대중문화, 그리고 일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의 예술은 어린 시절의 이 야기와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그의 작품 속 캐릭터와 오 브제는 자신의 삶의 조각들에서 비롯되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 들을 창조하기 위해 재배열됩니다.

 

Faces We Wear 

91 x 91 cm Oil on canvas 2024

 

Hiding and Seeking 

60 x 50 cm Oil pastel on cardboard 2024

 

에두아르 마네 만큼이나 유명해 지시길...

 

For the Children We Once Were 

70 x 40 cm Oil pastel on wood panel 2024

 

 

넥스트 뮤지엄 A전시실 입구에는 마네 작가의 드로잉북도 전시 - 판매되고 있습니다.

 

Knock Knock : 똑 똑 누구세요? 전시회는 넥스트 뮤지엄 B관에서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A관 보다는 B관에서 전시중인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 Natalia Shaloshvili

나탈리아 작가는 Fashion 및 Editorial Illustrator 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여러 국제적으로 유명한 잡지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들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어린이 책과 회화에서 진정한 열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주요 출판사들과 함께 새로운, 흥미롭고 다소 독특한 이야기들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캐릭터들은 귀엽고, 차분하며, 겸손하고 재미있으며, 이상하고 호기심 가득한 세상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 갑니다. 그녀의 그림은 전 세계의 갤러리와 많은 가정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귀여우면서 개성있는 느낌 좋은 작품들...

 

Cat in the striped Jumper 

40 x 30 cm Acrylic on canvas 2024

 

 Natalia Shaloshvili 작가 작품 가격은 200만원 전후인데, 뭐 매력적인...

 

Leo in The Red Jumper 

60 x 50 cm Acrylic on canvas 2024

 

Cat in the Black Hat 

30 x 21 cm Acrylic on canvas 2024


Cat in the yellow chair 

50 x 40 cm High-quality giclee print with nonfading ink on premium textured paper 2024

 

| 손민희

작가는 삶의 근저에 흐르는 고독, 우울, 불안, 권태를 묶어 “멜랑콜리”라 명명한다. 이는 일상 속에서 무형의 재료로 작용하고 작가는 이러한 감 정의 순간을 포착하고 마주한다. 비비드 한 색채와 귀여운 이미지 속에 존재의 결핍과 고장 난 심연을 은밀하게 숨기면서도, 동시에 타인에게 발견되기를 갈망하는 모순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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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자신의 그림자이자 동반 자인 만성적 질병과 그와 연결된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바탕으로 작업 을 확장한다. 특정 대상이 아닌 인간 그 자체의 몸을 특유의 비현실적인 표현을 통해 시각화하며 이를 통해 일종의 해방을 경험한다. 작가는 멜 랑콜리의 감정에 몸의 언어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관객이 담담한 위로 를 발견하기를 희망하며, 궁극적으로 연대와 교감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오일 파스텔을 사용한 독특한 느낌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일부는 적응하기 다소 어려운 작품도 있네요. 같은 작가의 작품인데 저에게는 호불호가 각각  느껴지는...

 

목적 없는 걸음에서 마주한 것 

44.3 x 32 cm Oil pastel on paper 2021

 

어둠 속에 반짝이는 것이 숨어있다 

44.3 x 32 cm Oil pastel on paper 2021

 

자기만의 방 (A room of one’s own) 

32.5 x 32.5 cm Mixed media on panel 2023

 

| 정수진

정수진 작가는 순간적으로 스쳐가고 쉽게 버려지는 이미지들을 회화로 담아내며, 관람자들이 잊혀지기 쉬운 순간에 잠시 멈춰 서 들여다보기를 권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과 덧없는 것에 대한 관심으로, 그녀의 작업은 과거, 미래, 그리고 다른 차원이 어우 러진 몽환적이고 모호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그녀는 손으로 시간을 기록하는 장인정신을 통해 “지금”을 담아내는 회화의 특 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회화의 임무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가시화 하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3am 45.5 x 60.6 cm Oil on canvas 2024

Spaces 100 x 80.3 cm Oil on canvas 2019

Aurora

100 x 80.3 cm Oil on canvas 2019

 

| Fool

FOOL은 사회 시스템에 갇혀 체념하는 삶을 사는 대신 “FOOL changes the world”이라는 모토로 작업합니다. 사회 곳곳에 획일화된 사회 시스템은 경제와 정치, 문화, 지역 등 삶의 전반 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계속 진화하고 체계화된 사회 시스템 안으로 던져진 작가는 과연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며 스스로 FOOL이라는 이름을 새겨 제도와 구조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합니다.

 

Fool 작가 작품은 카페에 전시되어 있는데, 카페에 손님이 많아서 사진 찍은 것은 생략

작가의 작품은 올해 여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 'THE FOOL : 선택의 기로 개인전' 전시회 후기로 대신 합니다.

 

THE FOOL : 선택의 기로 개인전 & ANIMALTOPIA

잠실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두 개의 전시회 소개합니다. 조금은 독특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TH...

blog.naver.com

 

내년 1월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는 Knock Knock : 똑 똑 누구세요? 전시회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에 잘 어울리는 잠실 무료전시회 입니다.

해당 전시회를 보기 위해 멀리서 오시는 것은 다소... 그렇지만 잠실 롯데월드몰 방문하셨다면 잠깐 방문해서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네, 수지큐, Natalia Shaloshvili, 백선영, FOOL, 정수진 작가의 따뜻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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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이지 풍경기록가로 자신을 소개하는 풀림 작가 개인전 관람후기 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풀림 작가의 현대미술, 회화, 개인전, 자연풍경화 등 약 20여점의 작품을 만나불 수 있습니다.
 

| 풀림 개인전 요통치는 정적

일시 : 2024.11.07~12.04 (10:30~20:00)
장소 : 넥스트뮤지엄 A관 (잠실 롯데월드몰 2F)
입장료 무료

 

<요동치는 정적>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자연의 잔상을 재조합하여 풀과 나무를 그리는 풀림 작가의 개인전 <요동치는 정적> 2024년 11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선보입니다. 도심 속 잘 가꾸어진 자연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기 마련입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시선으로 자연 구조를 바라고 '늘 있어왔던 것'으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떠올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풀림은 이에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것이 정말 자연일까?"
 

이에 풀림은 자신이 품은 의구심을 풀고자 캔버스 위에 스쳐지나간 자연 풍경에 대한 잔상을 하나, 둘 그려나갑니다. 조성된 도심 속 조경들이 조금이라도 틀에서 벗어나 흐트러질 때 적지 않은 불편감이 풍경의 기억을 지배합니다. 헝클어지고 뒤엉키며 무성해지는 것이 자연 속 풀과 나무들의 본질적인 모습인데 작가는 정돈되지 않음에서 오는 불편감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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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본질과 피상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과연 우리는 어느쪽에 더 치우쳐서 자연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물음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랍니다.
 

작가 인스타그램에서 @pul_rim

 
이번 넥스트 뮤지엄 요동치는 정적 전시회를 열고 있는 플림작가 소개 및 작업실 모슴

 
이번 전시회는 넥스트뮤지엄 A관과 카페테리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약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 시간은 한 시간 이내 생각하시면됩니다.
 

| 넥스트 뮤지엄 A관


선유도 공원 끝에서 | 여름 볕 아래서

112.1 x 145.5 cm, Acrylic on canvas, 2023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전시관 풍경입니다.
초록과 붉은색 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오랜만에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풍경화를 만나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두고 온 햇살 1~3

112.1 x 145.5 cm, Acrylic on canvas. 2024
 
3개의 연작인데, 한 개의 캔버스에 작업했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마치 모네의 수련처럼...
거리를 두고 볼 때 느낌이 더 좋았던 풀림 작가의 작품

 

 

수놓인 노을 풀 | 무화과 숲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부서지는 구름 꽃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가을 난로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나아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제자리 걸음이라 느껴질때>

내가 선택했던 방식이 바보같이
더 돌아가는 길이 였을때
무리하게 애 쓰며 그 미련을 쥐고있다 보면
나아가긴 커녕 고여있는 현재를 제대로 보지못했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자주 택하는 방식은
시작점으로 생각을 돌려 무작정 시작하는것 이였다.

지겹도록 쥐고있던 고민에서 스스로 걸어나옴으로써
새로운 생각의 전환과 더 가치있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뭐든 억지로 끌고가기 보단
최선을 다해 몰두했다면 그땐 시원하게 내려놓을 줄 아는법.

포기라는 단어를 스스로에게 부여할 필요는 없다

- 작가 인스타그램 에서 -

 
다음 소개하는 작품들은 이번 넥스트뮤지엄 플림 개인전 '요동치는 정적' 전시회에서 가장 마을에 들었던 작품소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분의 작품이 풀바다 시리즈로 계속 발전했으면 하는 기대가...

<풀 바다> 시리즈는 

풀림 작가의 '풀 바다' 시리즈는 자연의 요소에서 착안하여 의도적으로 재가공 된 패턴들을 여러 방향으로 교차시킵니다. 근경에서의 빽빽하게 자리 잡힌 불규칙하고 부자연스러운 패턴들은 원경에서는 커다란 숲의 이미지로 정돈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개체들이 모여 군락을 이룰수록 이상적인 풍경을 조성해 내는 과정은 조성된 풍경 속에서 자연 구조를 인식하는 우리들의 시선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풀바다 : 붉게 물든 슾지

80.3 x 130.3 cm, Acrylic on canvas. 2024

 

풀바다 : 붉게 물든 녹지대

80.3 x 130.3 cm, Acrylic on canvas. 2024
 
만약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을 한 점 구매한다면, 바로 이 작품을 구입하겠어요.

 

 

뜨거운 11월: 39점의 연작

21.0 x 28.2 cm, Pastel on pap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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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민들레 자리 & 반딧불리 떼들

 
애착 갈대 : 뜨거운 11월 연작중에 가장 좋았던 작품

 
작가 사인도 작가 따라간다는...

 

 

Green things : 가을빛 무리

162.2 x 130.3 cm, Acrylic on canvas. 2024
 
익숙했던 풍경으로 돌아오면서 자연안에서 위로 받았던 감정들을 차곡차곡 담아낸' Green things '시리즈는 제가 풍경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고 합니다. 
작가가 풍경을 기억한다는건 단순히 눈으로만 기억되기 보단 빛과 풀내음 .잎의 촉촉한 수분감 . 모래의 바스락거림 등 의식하지 않았던 다양한 감각들이 모여 풍경 안의 저를 기억하는 것 입니다. 소중한걸 기억할 줄 알고 기록 한다는건 나 자신을 지켜나가는 거라 생각한다고 하네요.

 

넥스트 뮤지엄 카페테리아

A관 관람을 하고 이어 카페테리아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해당 공간에서는 대여섯점의 회화 작품과 조형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풀바다 : 여름 끝 자락

72.7 x 90.9 cm. Acrylic on canvas. 2024
 
위에서 설명했던 풀림의 풀바다 시리즈. 이번 넥스트 뮤지엄 '요동치는 정적' 전시회에서는 총 3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붉은색 컬러의 풀바다 연작이 더 매력적이네요.


Reconstruction series2

112.1 x 145.5cm, Acrylic on canvas. 2023
 
이에 풀림은 자신이 품은 의구심을 풀고자 캔버스 위에 스쳐지나간 자연 풍경에 대한 잔상을 하나, 둘 그려나갑니다. 조성된 도심 속 조경들이 조금이라도 틀에서 벗어나 흐트러질 때 적지 않은 불편감이 풍경의 기억을 지배합니다. 헝클어지고 뒤엉키며 무성해지는 것이 자연 속 풀과 나무들의 본질적인 모습인데 작가는 정돈되지 않음에서 오는 불편감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선의 불편감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는 실경을 재현한 듯 한 'Reconstruction' 시리즈에서 무심코 지나쳐 왔던 자연 풍경에 대한 잔상들을 모아 재구성한 작가의 이상적인 풍경입니다. 우리는 실존하지 않음에도 낯익은 이미지에서 다가오는 느낌에대해 작가는 시각적으로 학습된 안정감을 'Reconstruction'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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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림 작가는 자연을 모티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풀과 꽃 조형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들풀처럼 누가 만들었는지 작품명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기성품을 DP한 것인지...

 
주로 저는 조소냐 과슈를
사용해서 작업을 하는데요: )
(담담한 표현에 딱 좋은거 같더라구요)

요즘엔 좀 더 다양한 브랜드의
그린칼라를 넓게 사용해보고 있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차트를 만들어 놓으면 아무래도 칼라 테스팅하는 시간도 줄일뿐더러 사놓고 써보지도 않는 경우가 줄더라구요😉
소소한팁!

추가로 좀더 꾸덕한 질감에
발색이 좋은
추천 해주시고 싶은 물감있으신가요!
 
- 작가 인스타그램 -
 

 

Green things : 여름 조각

145.5 x 112.1 cm, Acrylic on canvas. 2024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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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사회 시스템에 순응하지 않고, “Fool changes the world”라는 모토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더 풀 작가의 전시회가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THE FOOL : 선택의 기로'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 THE FOOL : 선택의 기로

전시기간 : 2024년 07월 19일 (금) - 2024년 08월 11일 (일) / 오전 10:30 - 오후 10시
전시장소 : 넥스트 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우리는 살아가면서 끝없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라는 오래된 말처럼, 선택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곤 합니다. 때로는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와 같은 단순한 선택이지만,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이러한 선택을 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사회 시스템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수십, 수백 년간 경제, 정치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공고해진 이 시스템은 어찌 보면 획일적이고 구태의연해 보일 수 있지만, 최소한의 안전은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획일화된 사회 시스템에 순응하지 않고, “Fool changes the world”라는 모토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된 사회 시스템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작가의 작업명인 “FOOL” 처럼 바보 같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현재의 사회 시스템이 과연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지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진화해온 이 사회 시스템으로 인해 우리가 스스로를 내면화 하지 못하고 순응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합니다. 우리가 지난 과거에 했던 수 많은 ‘선택’이 현재의 ‘나’를 만든 것 처럼, 지금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 집중하여 새로운 선택을 한다면, 우리의’미래’는 어찌 보면 지금과 다르지 않을까요?

 

| 이번 전시회 작가인 더 풀 작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FOOL 작가는 사회 시스템에 같혀 체념하는 삶을 사는 대신 "Fool changes the world"라는 모토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획일화된 일종의 '시스템'은 현재, 경제와 정치, 문화, 지역 등 삶의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체계화 된 사회 시스템 안으로 던져진 작가는 과연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며 스스로 FOOL이라는 이름을 새겨 제도와 구조로부터 벗어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하나의 세계관을 세워 각자의 경험으로 채워진 인물을 등장시켜 역설적인 내용을 텍스처로 전달하는 작업방식을 전개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되고 관습적인 경험을 비우고 새로운눈으로 느끼고, 경험하여 또 다른 생각과 방식으로 의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THE FOOL : 선택의 기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잠실 넥스트 뮤지엄 전시장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작품 15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System of order 

116.8 x 91.0cm Mixed media 2024 400만원

 

작품의 캐릭터나 컬러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어떻게 보면아직은 미완의 습작같은 느낌을 주는 더 풀 작가의 작품들인데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것 같기는 한데, 물감으로 라인을 따고 그 안에 다른 컬러의 물감을 넣어 작업한 것 같네요.

독특하지만 약간은 익숙하지 않은...

 

The way through 

116.8 x 91.0cm Mixed media 2024 400만원

 

이번 넥스트 뮤지엄 'THE FOOL : 선택의 기로'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의 제목은 모두 영어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작품 제목과 작품이 잘 연결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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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 풀 전시회 작품에서 무언가 독특한 부분을 찾으셨나요?

아직 못 찾으셨다면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면서 찾아보세요. (정답은 글 아래에...)

 

 

Where are you going? 

90.9.0 x 72.7cm Mixed media 2024 240만원

 

Sequence

90.9 x 72.7cm Mixed media 2024 240만원

 

더 풀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 정면만이 아닌 양 사이드를 이용해서도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서 작가의 메시지를 읽어보는 재미도 느껴 보세요.

 

 

이번 넥스트뮤지엄 'THE FOOL : 선택의 기로' 전시회에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 한 곳에 모여 있네요.

 

Mirror

100 x 80.3cm Mixed media 2024 320만원

 

With me : FOOL 

100 x 80.3cm Mixed media 2024 320만원

 

만약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저는 아래 작품을 선택하겠습니다.

 

 

 

School Series No'3

116.8 x 91cm Acrylic on canvas 2024 400만원

Fool world 

116.8 x 91.0cm Mixed media 2024 400만원

 

 

| 작가의 메시지와 주사위

캔버스 옆부분 하단에서 작가의 메시지가 시작됩니다. 화살표를 따라 시선을 이동하면 다음 메시지를 만나고요. 다시 화살표를 따라 이동합니다. Foox > 코인메시지?

 

넥스트 뮤지엄 작품 감상 재미 중 하나는...

바로 현장에서 작품가격을 확인하고 구입도 가능하다는...


그리고 이번 THE FOOL : 선택의 기로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캔버스왼쪽 위에는 하나 또는 두개의 주사위가 올려 있는데요. 이 주사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인 못했네요

 

건너편 전시공간에서는 'ANIMALTOPIA' 라는 타이틀로 두명의 태국작가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금 더 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던 공간에서 전시된 작품 중 일부가 다시 전시되고 있네요.

ANIMALTOPIA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아트페어 'BAMA' 와 특별전 'Art Echo'을 통해 태국 작가 Petcharaporn 의 목판화 작품과 지난 6월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북슬북슬한 고양이의 매력을 보여준 Kamwei Fong 작가의 작품을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ANIMALTOPIA> 상설전 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상설전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상상하며, Petcharaporn, Kamwei Fong 작가들이 선보이는 독창적인 동물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동물들은 우리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들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자연의 일부로서의 동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그리고 작가가 생각하는 상상 속의 동물들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동물들을 통해, 관람객 여러분께서는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동물들의 다채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전시를 통해 동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리가 꿈꾸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Petcharaporn Sopap의 작품은 흑백의 조화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내면의 세계를 표현합니 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깊은 연결을 드러내며,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차원적인 조화와 균형 을 탐구합니다. 그녀의 예술은 관객에게 사색의 여지를 제공하며, 우리가 서로 그리고 자연과 어떻게 연 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Kamwei Fong 작가는 2009년에 시작된 'The Furry Thing` 시리즈에서, 작가는 개성 넘치는 털북숭 이 동물 작품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다양한 동물을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게 표현해왔습니다. 검은색 잉크만을 사용해 밀도있는 세필화 기법으로 작품 속 캐릭터들에게 보다 풍부한 감정이 담긴 사랑스러운 존재로 표현됩니다.

 

| Kamwei Fong

 

세필로 고양이를 그리는 작가인 캄웨이퐁의 작품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고양이 사랑하는 집사를 위한 전시회 'The Furry Thing by Kamwei Fong'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라면 꼭 봐야하는 전시회 추천 드립니다.말레이시아 출신의 고양이 화가  캄웨이퐁 (Kamwei Fong) 전시회가 잠실 넥스트 뮤지엄에서 어제인 6월 4일부터 열리고있습니다. 첫

www.a4b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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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tcharaporn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태국의 목판화 작가 ' Petcharaporn Sopap'의 작품입니다.

더 많은 작품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Based on East Asia 전시회 후기 - 작품 하나 꽃힘 @ 넥스트뮤지엄

잠실 롯데월드몰 & 타워 2층에 위치한 조금은 독특한 전시공간인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Based on East Asia - 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 관람후기 입니다. 큰 규모의 전시회는 아니지

www.a4b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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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라면 꼭 봐야하는 전시회 추천 드립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고양이 화가  캄웨이퐁 (Kamwei Fong) 전시회가 잠실 넥스트 뮤지엄에서 어제인 6월 4일부터 열리고있습니다. 첫날 저녁 방문한 관람후기 공유합니다.

 

| Kamwei Fong Solo Show 'The Furry Thing'

- 전시기간 : 2024년 6월 5일 ~ 7월 14일 (10시 ~ 22시 운영)

- 전시장소 :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 (NestMuseum)

- 관람요금 : 무료

 

Kitty No.83

Black archival micro pigment ink fineliner / A3(41x29.7cm) / 2020

이번 캄웨이퐁 (Kamwei Fong) 전시회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구성과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인데요.

| 피그마 마이크론 005

작가는 세계 최초로 크래파스를 만든 일본 사쿠라사의 피그마 마이크론 005 (Pigma Micron) 펜으로 털 하나하나를 손으로 그려가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저희때는 보통 로트링펜으로 불리는 0.xmm의 세필 펜으로 한 번 실수하면 복구가 불가능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 작품을 뫈성하려면 몇 번의 획을 그어야할지...

 

| The Furry Thing by Kamwei Fong  

'귀여운 것이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밈(meme)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힘들고 바쁜 일상에서 사랑스러운 존재를 보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이 힐링된다는 의미에서 나온 이 밈은 단순히 밈에 그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더욱 성장하고 있고, 관련 콘텐츠들도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넥스트뮤지엄은 이런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주제로 작업하는 말레이시아의 Kamwei Fong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2009년에 시작된 'The Furry Thing' 시리즈에서, 작가는 개성 넘치는 털북숭이 동물 작품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다양한 동물을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게 표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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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잉크만을 사용해 작업하는 작가는 수많은 얇은 선을 통해 밀도 있는 세필화로 동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세필화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 속 캐릭터들은 보다 풍부한 감정을 가진 사랑스러운 존재로 표현됩니다.

현재 Kamwei Fong 작가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유니클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와의 오랜 기획을 통해 엄선된 20점의 유니크한 원화 작품과 3가지 종류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길 바랍니다.

 

| ARTIST KAMWEI FONG 1979.08 (Malaysia)

Kamwei Fong은 말레이시아의 작가로, 주로 동물 세계를 다룬 미니멀하고 일러스트풍의 작품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우연히 만들어진 'The Furry Thing' 시리즈를 통해 작가는 개성 넘치는 털복숭이 동물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였으며, 각 작품에서 고양이로 대표되는 각각의 동물들은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런 동물을 보다 밀도있고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검은색 마이크로 피그먼트 잉크만을 사용하여 수많은 짧고 얇은 선을 표현함으로 써, 각 고양이의 형태를 구축하고, 표시의 밀도를 달리하여 부피와 눈에 띄는 털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Furry Thing’ 시리즈는 전세계 다양한 갤러리에서 전시됨은 물론이고, 유니클로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잠실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고양이화가 캄웨이퐁 (Kamwei Fong) 개인전이 얼리고 있는 전시관 모습입니다. A4~A3 사이즈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관람에서 30분 ~ 1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Kitty No.119 - A3(41x29.7cm) / 2023

Kitty No.114 - A3(41x29.7cm) / 2023

 

A3 사이즈의 세로작품 4점... 

 

 

Kamwei Fong Solo Show 'The Furry Thing'에서 만나보는 작가의 작품 매력은 흰 종이에 검정색 펜으로 표현한 담백함과 고양이의 다양한 포즈와 눈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집사분들에게는...

 

가로작품 4점, 가로와 세로 구도의 차이점... 공간안에 배치한 다양한 고양이의 포즈도 감상 포인트

 

이번 Kamwei Fong Solo Show 전시회 작품명은 모두 다 Kitty No.xxx로 되어 있는데요.

아마도 고양이라는 뜻도 있지만 산리오 캐릭터인 헬로 키티에서 오지 않았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캄웨이퐁 (Kamwei Fong) 작가의 작품은 거리를 두고 감상하면 다양한 자세와 표정의 귀여운 고양이가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또 다른 작품이 보입니다. 복실복실한 털의 촉감이 눈으로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 작가 캄웨이퐁 (Kamwei Fong)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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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펜의 명암 만으로도 다양한 고양이의 느낌을 주고 있네요.

 

 

잠실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캄웨이퐁 전시회 'The Furry Thing' Kamwei Fong Solo Show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컬러작품 두 점...

 

Kitty No.45 (Blue / Red / Black)

Blue ballpoint pen / A3(41x29.7cm) / 2019

 

여담이지만 로트링펜이나 볼펜으로 작업할 때 항상 문제되는 부분이 바로 볼펜똥으로 불리는 잉크 찌거기 인데요. 피그마 마이크론 005 (Pigma Micron) 펜으로 작업하는 Kamwei Fong 작가도 이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고양이 작품을 보니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으로 영화까지 아논 원조 고양이  화가 루이스웨인이 생각나네요.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전' 눈물 나는 작품들...

최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주연으로 출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다른 영화 '에 탄 소녀 스펜서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4

www.a4b4.co.kr

 

| 'The Furry Thing' 아트샵

이번 Kamwei Fong Solo Show 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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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와 에코백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32,000원 에코백은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고 35,000원 가격의 고양이 그림이 들어간 티셔츠는 지갑을 열게 만들었으나 XXL  사이즈가 없어서 구매 포기 했네요.

 

고양이 화가 캄웨이퐁 (Kamwei Fong) 작품을 더 감상하고 싶으시면 아래 작가 인스타그램에 방문해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kamweia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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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에서는 지난주부터 태국 현대미술의 거장 NIAM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다소 독특한 느낌의 작품들로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 NIAM SOLO EXHIBITION

기간 : 2024.04.17 (WED) - 2024.05.26 (SUN)

일시 : MON - SUN / 10:30 - 20:00
장소 : 넥스트 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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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Museum에서 진행되는 Niam Mawornkanong의 첫 한국 개인전 "How you calibrate my life"는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매체를 통한 소통과 그로 인한 경험과 소통에 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 으로 하여금 디지털 스크린을 통한 소통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왜곡에 대한 성찰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태국의 현대미술 거장 Niam Mawornkanong 작가는 Chiang Mai대학교에서 미술과 철학을 전공한 예술가로, 독특한 시각적 언어와 깊은 사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Niam작가의 작업은 특히 섬세하고 감각적인 아크릴페인팅 기법으로 하며, 그의 작품 속에서는 다양한 생명체와 추상적인 형태들이 유화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또한, 작가는 색맹이라는 어쩌면 페널티라고 볼 수 있는 신체적 특징을 그의 작품에 예상치 못한 색채 조합과 분위기로 더하여 보다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예술과 철학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사유는 그가 미술과 철학의 교집합에서 자신만의 예술적 철학을 구축하도록 이끌었고, 이는 그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의 깊이 있는 문화적 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How you calibrate my life"에서 작가는 디지털 매체를 통한 소통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조정하고 있는지를 탐색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왜곡 대해 물음을 던집니다. 그의 작품은 현대 기술이 우리의 인식과 소통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소통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과 인간, 실제와 가상의 관계에 대한 현대 사회의 중요한 담론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현대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재조정하는지 목격하고, 디지털 소통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Niam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도 변치 않는 인간적 가치와 소통의 본질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지길 바랍니다.

 

 

| Niam Mawornkanong Interview

전시회장 입구에는 작가 Niam Mawornkanong의 이번 전시회에 대한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카페에 걸려있는 Scratch 작품... 느낌 좋은...

 

 

이번 니암 작가의 전시회는 'How you calibrate my life'라는 주제에 맞춰 새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 신작들은 현실과 이상의 거리, 실제와 가상 매체 사이의 관계, 디지털 스크린을 통한 소통에 대해 탐구합니다.

 

 

 

전시장 안쪽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솔직히 작품제목을 보고도 작품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그렇다고  한 번에 필이 오는 것도 아니고. 그림이 난해하기 보다는 나와는 잘 맞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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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m Mawornkanong 니암 인터뷰에서는 디지털 작품, 디지털 캡쳐... 언급하는데 끝까지 공감하지는 못해다는...

넥스트뮤지엄 전시장 입구에서 받았던 느낌과 안쪽 공간 작품 느낌이 전혀 다른데... 안쪽은 다소 아쉬움이 많다.

 

Based on East Asia

넥스트 뮤지엄 B관에서는 'Based on East Asia' 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3인의 태국작가와 1인의 홍콩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공간 작품들이 더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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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 타워 2층에 위치한 조금은 독특한 전시공간인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Based on East Asia -  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 관람후기 입니다. 큰 규모의 전시회는 아니지만 전혀 모르는 동아시아 작각 4인의 독특한 느낌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무료 전시회 입니다.

 

| Based on East Asia

2024.04.17(Wed) 17:30~20:00
넥스트 뮤지엄 B관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아시아 작가들의 전시로 구성된 'Based on East Asia - 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서구 중심의 미술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화된 미술 시장에서의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예술가들의 역할을 조명합니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여 새로운 예술적 시각과 목소리를 선보이며, 사회적, 정치적 주제를 통해 복잡한 역사와 사회적 변화를 예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뮤지엄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상이 어우러진 예술 세계로의 여정을 제안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동아시아 작가들을 관람객에게 소개함으로써, 관람객이 각 작가들이 표현한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간의 교차 등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는 특별전 'Based on East Asia'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미술적 세계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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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akorn Kachacheewa (태국)

나콘 작가는 빠르게 사라져가는 일시적인 향수가 되는 그림들을 콜라주 된 초상화로 혼산스러운 구조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해석을 통 해 형상화된 도상은 얼굴, 손, 귀 그리고 몸의 일부분들이 그림의 여러 위치로 향하고 있고 기억, 옳고 그름, 죄책감 사랑, 존경 등 작가가 의도 한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완전함을 통해 구성된 작품은 긍적적, 부정적 그리고 뒤집흰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고 새벽, 저녁 그리고 밤 시간의 풍경은 혼란스러 운 시간의 구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Knakorn Kachacheewa 작가의 'Breath' 색표현이 상당히 묘하기는 한데, 그렇게 나에게는 매력적인 작품은 아니다. 전시된 작품은 10,000,000원 전후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 Ananyot Jannual (태국)

1993년 출생 상당히 젋은 태국 작가

Ananyot Jannual은 태국의 예술가로, 그의 작품은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초현실적인 스타일로 표현합니다. 그는 예술을 통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각 작품은 시각적으로 강렬하고 사유를 자극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nanyot의 예술적 접근 방식은 관객에게 교육적영향을 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예술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Based on East Asia - 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 전시회에 Ananyot Jannual  작가의 작품 3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Olive Tree and... 연작으로 다소 몽환적인 느낌의 작품을 보여줍니다.

 

Knakorn Kachacheewa과 Ananyot Jannual 두 태국작가의 작품은 묘하게 비슷한 부분이 보이네요.

 

안쪽 공간에서는 전혀 다른 태국작가와 홍콩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 Petcharaporn Sopap (태국)

20대 태국의 신진작가, Woodcut (목판화) 작품을 선보였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들...

Petcharaporn Sopap의 작품은 흑백의 조화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 한 내면의 세계를 표현합니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깊은 연결을 드러내며,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차원적인 조화와 균형을 탐구합니다. 그녀의 예술은 관객에게 사색의 여지를 제공하며, 우리가 서로 그리고 자연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Family institutions, The Way We Are...

 

목판화 디테일 정말로 쩐다는... 쩐다는 그 이상의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흑백의 묘한 대비와 디테일...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매력적인 Petcharaporn Sopap 작품들...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Based on East Asia - 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 전시회에서 가장 매력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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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haraporn Sopap 작가의 작품 다섯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좀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나보고 싶다. (이름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Embraced by Pure Love(2023)

구도도 좋고 디테일도 장난 아니고, 한참을 바라본 작품. 목판으로 이 정도 작업한다면, 어느정도 노력과 시행착오가 들어갔을지 궁금하다는...

 

판화여서 그런지 아직 인지도가 없어서 그런지 Petcharaporn Sopap 작가의 작품가격은 5,200,000원인데, 순간 지를뻔 했다는... 이번  'Based on East Asia - 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 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보려고...

 

| Jackie Lam(009) (홍콩)

이번 전시회의 유일한 홍콩작가, 이름 뒤에 009는 어떤 의미인지...

Jackie Lam(009)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제적인 스타일로 철학과 심리학을 탐구하는 예술가입니다. 만화와 유럽 근대주의 운동에 서 영감을 받아, 그는 다채로운 방법론을 사용해 감정적으로 풍부한 시 각적 작품을 창조합니다. 그의 작품에는 친근하고 공감 가는 독특한 온 기가 있어 많은 이들에게 반향을 일으킵니다. 예술가로서의 여정을 시작 하기 전, 009는 장난감 디자인과 테마파크 건축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 며, 그의 아트 토이 작품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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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작품 중에서는 Jackie Lam(009) 작가의 작품 가격이 가장 높았는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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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와 팝 아트를 혼합한 영국 스토리북 리얼리즘의 대가 오페이크(Opake)의 국내 첫 개인전이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큰 규모의 전시회는 아니지만 무료로 가볍게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추천 드립니다.

 

| 오페이크 개인전 패닉 (Panic)

장소 : 넥스트뮤지엄 / Next Museum, Lotte World Mall 2F
기간 : 2024.2.01 - 2024.3.24 /  10:30 - 20:00
관람료 : 무료

 

 

이번 전시회는 오페이크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두 전째 한국전시입니다. 특히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국의 ‘브리티쉬 소울 아트(BRITISH SOUL ART)’ 대표 작가 중 한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 OPAKE - PANIC

넥스트 뮤지엄은 ‘중독’이라는 인생의 역경을 ‘예술’로 극복하며, 스트리트 문화를 베이스로 새로운 팝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영국의 작가 OPAKE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13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그래피티 아트와 문화에 빠진 작가는 기존의 캔버스에서 진행되는 작품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을 고통스럽게 했던 '중독'을 예술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환한 작가는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들을 무질서하게 배열하고 중첩시키거나, 눈을 생략하는 등의 반복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본질과 익숙함에 대한 의문과 새로운 질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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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뮤지엄에서 이번 OPAKE의 개인전을 통해 새로운 브리티시 팝아트를 감상하며, 본질과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작가의 여정에 함께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 브리티시 소울 아트

British Soul Art는 2000년대 초반 런던에서 등장한 현대 미술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전통적인 영국 예술과 현대 도시 문화의 요소를 결합하여 특징지어지며 종종 강렬하고 대담한 색상과 패턴을 사용합니다. British Soul Art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요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 이 운동은 영국 예술의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새로운 측면을 나타내며, 영국 예술의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새로운 측면입니다. 전통적인 영국 예술과 현대 도시 문화의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하고 독특한 미학을 만듭니다.

 

 

 

| 눈이 없다.

이번 롯데월드몰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오페이크 개인적 작품 특징중 하나는 반복되는 패턴속의 캐럭터에 눈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모든 작품에 공통적인 부분인데요. 그 이유는 글 중간에 자세하게 설명합니ㅏㄷ.

 

OPAKE의 예술 스타일은 그래피티와 팝 아트를 결합한 스토리북 리얼리즘으로 묘사됩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인기 만화 캐릭터를 통해 표현된 작품 그 이면에는 그가 던지는 깊은 메세지가 있으며, 그의 작품은 반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는 중독의 반복성을 반영합니다.
이는 그에게 있어 중독과 강박의 방향을 해로운 것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오페이크 개인전은 두 개의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두 전째 공간은 'RE : HUB'

 

 

이곳에서 작가의 작품에 눈이 없는 이유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10대 시절 알코올과 약물중독 노숙생활등으로 어두웠던 시절의 경험들을 작품속 캐릭터의 눈을 제거하는 작업과정을 통해 삶의 목적이 흐려질때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노력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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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캐릭터는 눈이 없어 더욱더 강한 느낌은 어떤 캐릭터는 좀더 괴기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느낌은 관람객 개개인의 심리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네요. 엘리스는 왜 뒷모습만 보여주는지...

 

 

 

 

 

 

다음달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인 브리티시 팝아트의 대표작가인 오페이크의 다른 작품 및 작업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오페이크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opake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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