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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이지 풍경기록가로 자신을 소개하는 풀림 작가 개인전 관람후기 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풀림 작가의 현대미술, 회화, 개인전, 자연풍경화 등 약 20여점의 작품을 만나불 수 있습니다.
 

| 풀림 개인전 요통치는 정적

일시 : 2024.11.07~12.04 (10:30~20:00)
장소 : 넥스트뮤지엄 A관 (잠실 롯데월드몰 2F)
입장료 무료

 

<요동치는 정적>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자연의 잔상을 재조합하여 풀과 나무를 그리는 풀림 작가의 개인전 <요동치는 정적> 2024년 11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선보입니다. 도심 속 잘 가꾸어진 자연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기 마련입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시선으로 자연 구조를 바라고 '늘 있어왔던 것'으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떠올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풀림은 이에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것이 정말 자연일까?"
 

이에 풀림은 자신이 품은 의구심을 풀고자 캔버스 위에 스쳐지나간 자연 풍경에 대한 잔상을 하나, 둘 그려나갑니다. 조성된 도심 속 조경들이 조금이라도 틀에서 벗어나 흐트러질 때 적지 않은 불편감이 풍경의 기억을 지배합니다. 헝클어지고 뒤엉키며 무성해지는 것이 자연 속 풀과 나무들의 본질적인 모습인데 작가는 정돈되지 않음에서 오는 불편감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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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본질과 피상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과연 우리는 어느쪽에 더 치우쳐서 자연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물음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랍니다.
 

작가 인스타그램에서 @pul_rim

 
이번 넥스트 뮤지엄 요동치는 정적 전시회를 열고 있는 플림작가 소개 및 작업실 모슴

 
이번 전시회는 넥스트뮤지엄 A관과 카페테리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약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 시간은 한 시간 이내 생각하시면됩니다.
 

| 넥스트 뮤지엄 A관


선유도 공원 끝에서 | 여름 볕 아래서

112.1 x 145.5 cm, Acrylic on canvas, 2023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전시관 풍경입니다.
초록과 붉은색 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오랜만에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풍경화를 만나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두고 온 햇살 1~3

112.1 x 145.5 cm, Acrylic on canvas. 2024
 
3개의 연작인데, 한 개의 캔버스에 작업했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마치 모네의 수련처럼...
거리를 두고 볼 때 느낌이 더 좋았던 풀림 작가의 작품

 

 

수놓인 노을 풀 | 무화과 숲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부서지는 구름 꽃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가을 난로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2024


<나아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제자리 걸음이라 느껴질때>

내가 선택했던 방식이 바보같이
더 돌아가는 길이 였을때
무리하게 애 쓰며 그 미련을 쥐고있다 보면
나아가긴 커녕 고여있는 현재를 제대로 보지못했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자주 택하는 방식은
시작점으로 생각을 돌려 무작정 시작하는것 이였다.

지겹도록 쥐고있던 고민에서 스스로 걸어나옴으로써
새로운 생각의 전환과 더 가치있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뭐든 억지로 끌고가기 보단
최선을 다해 몰두했다면 그땐 시원하게 내려놓을 줄 아는법.

포기라는 단어를 스스로에게 부여할 필요는 없다

- 작가 인스타그램 에서 -

 
다음 소개하는 작품들은 이번 넥스트뮤지엄 플림 개인전 '요동치는 정적' 전시회에서 가장 마을에 들었던 작품소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분의 작품이 풀바다 시리즈로 계속 발전했으면 하는 기대가...

<풀 바다> 시리즈는 

풀림 작가의 '풀 바다' 시리즈는 자연의 요소에서 착안하여 의도적으로 재가공 된 패턴들을 여러 방향으로 교차시킵니다. 근경에서의 빽빽하게 자리 잡힌 불규칙하고 부자연스러운 패턴들은 원경에서는 커다란 숲의 이미지로 정돈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개체들이 모여 군락을 이룰수록 이상적인 풍경을 조성해 내는 과정은 조성된 풍경 속에서 자연 구조를 인식하는 우리들의 시선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풀바다 : 붉게 물든 슾지

80.3 x 130.3 cm, Acrylic on canvas. 2024

 

풀바다 : 붉게 물든 녹지대

80.3 x 130.3 cm, Acrylic on canvas. 2024
 
만약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을 한 점 구매한다면, 바로 이 작품을 구입하겠어요.

 

 

뜨거운 11월: 39점의 연작

21.0 x 28.2 cm, Pastel on pap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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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민들레 자리 & 반딧불리 떼들

 
애착 갈대 : 뜨거운 11월 연작중에 가장 좋았던 작품

 
작가 사인도 작가 따라간다는...

 

 

Green things : 가을빛 무리

162.2 x 130.3 cm, Acrylic on canvas. 2024
 
익숙했던 풍경으로 돌아오면서 자연안에서 위로 받았던 감정들을 차곡차곡 담아낸' Green things '시리즈는 제가 풍경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고 합니다. 
작가가 풍경을 기억한다는건 단순히 눈으로만 기억되기 보단 빛과 풀내음 .잎의 촉촉한 수분감 . 모래의 바스락거림 등 의식하지 않았던 다양한 감각들이 모여 풍경 안의 저를 기억하는 것 입니다. 소중한걸 기억할 줄 알고 기록 한다는건 나 자신을 지켜나가는 거라 생각한다고 하네요.

 

넥스트 뮤지엄 카페테리아

A관 관람을 하고 이어 카페테리아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해당 공간에서는 대여섯점의 회화 작품과 조형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풀바다 : 여름 끝 자락

72.7 x 90.9 cm. Acrylic on canvas. 2024
 
위에서 설명했던 풀림의 풀바다 시리즈. 이번 넥스트 뮤지엄 '요동치는 정적' 전시회에서는 총 3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붉은색 컬러의 풀바다 연작이 더 매력적이네요.


Reconstruction series2

112.1 x 145.5cm, Acrylic on canvas. 2023
 
이에 풀림은 자신이 품은 의구심을 풀고자 캔버스 위에 스쳐지나간 자연 풍경에 대한 잔상을 하나, 둘 그려나갑니다. 조성된 도심 속 조경들이 조금이라도 틀에서 벗어나 흐트러질 때 적지 않은 불편감이 풍경의 기억을 지배합니다. 헝클어지고 뒤엉키며 무성해지는 것이 자연 속 풀과 나무들의 본질적인 모습인데 작가는 정돈되지 않음에서 오는 불편감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선의 불편감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는 실경을 재현한 듯 한 'Reconstruction' 시리즈에서 무심코 지나쳐 왔던 자연 풍경에 대한 잔상들을 모아 재구성한 작가의 이상적인 풍경입니다. 우리는 실존하지 않음에도 낯익은 이미지에서 다가오는 느낌에대해 작가는 시각적으로 학습된 안정감을 'Reconstruction'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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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림 작가는 자연을 모티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풀과 꽃 조형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들풀처럼 누가 만들었는지 작품명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기성품을 DP한 것인지...

 
주로 저는 조소냐 과슈를
사용해서 작업을 하는데요: )
(담담한 표현에 딱 좋은거 같더라구요)

요즘엔 좀 더 다양한 브랜드의
그린칼라를 넓게 사용해보고 있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차트를 만들어 놓으면 아무래도 칼라 테스팅하는 시간도 줄일뿐더러 사놓고 써보지도 않는 경우가 줄더라구요😉
소소한팁!

추가로 좀더 꾸덕한 질감에
발색이 좋은
추천 해주시고 싶은 물감있으신가요!
 
- 작가 인스타그램 -
 

 

Green things : 여름 조각

145.5 x 112.1 cm, Acrylic on canvas. 2024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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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6층에 위치한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갈리나 먼로 (Galina Munroe) 개인전 관람후기 입니다. 주로 여성과 꽃을 모티프로 작업하는 요즘 떠오르는 여류작가 인데요.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는 그녀의 작품 약 2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Love Me till I’m Me Again! : 사랑해줘, 내가 다시 나일 때까지' 전시회 정보

- 기간 : 2024. 8. 31(금) ~ 11. 3(일)

-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롯데갤러리 잠실점)
- 관람료 : 무료, 주차지원 없음 (롯데월드몰 주차장 이용 가능)

 

 

 

Love Me till I’m Me Again!

영국 노퍽(Norfolk)에 기반을 둔 프랑스계 영국인 아티스트 갈리나 먼로(b.1993)는 2016년 명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정물화 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근 코펜하겐 브릭스 갤러리, 런던 유니언 갤러리, 시드니 피어마크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하며, 미주 및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갤러리에서의 한국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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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나먼로 (Galina Munroe)는 여성과 꽃을 주된 소재로 삶의 기쁨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가는, 변화무쌍한 자연 속에서 피어나고 지는 꽃의 서사를 통해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직관적 시선과 반복된 콜라주 기법으로 형성된 촉각적인 화면은 작가 특유의 개성으로 다가온다. 태양광을 머문 듯한 밝고 온화한 색상, 그리고 대담하면서도 단순한 구성 방식은 작품을 대면한 관람객에게 내면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20여점의 작품, 한 시간 이내의 관람시간

전시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화면에 꽃과 손, 인물의 움직임 그 일부를 확대한 회화작품 총 20여점을 볼 수있다. 꽃을 다루는 손의 대담한 구도와 순간을 포착하는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진 화면은 꽃과 하나 되는 몰입의 순간을 제공한다. 꽃을 건네고 받는 순간의 환희를 함께 공유하며, 관계를 통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행복한 여정으로 초대한다.

 

 

Friends with flowers 2024 

Acrylic on canvas 100 x 80 cm Galina Munroe SQ

 

Do you see the light around me 2024 

Acrylic on canvas 160 x 140 cm Galina Munroe SQ 

 

 

Rest Day 2024 Acrylic on canvas 160 x 140 cm 

Rest Day 2024 Acrylic on canvas 160 x 140 cm 

 

이번 에비뉴엘아트홀에 전시된 갈리나먼로 (Galina Munroe)의 작품들은 여성의 손과 꽃이 주된 모티프이지만 작품속에 종종 주사위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어떤 메시지인지는...

 

 

 

| Acrylic on canvas, Varnish 

Love Me till I’m Me Again! : 사랑해줘, 내가 다시 나일 때까지 전시회에 전시된 갈리나먼로 (Galina Munroe) 작품은 아크릴로 작업하고 그 위에 바니시 처리되어있습니다.

독특한 붓질과 질감, 약간은 투박한 레이어 처리가 전체적인 그녀의 작품 특징을 보여줍니다.

 

Always loving, loving, loving 2024 

Acrylic on canvas 210 x 180 cm 

 

She feels deeply, she feels tenderly 2024 

Acrylic on canvas 210 x 180 cm 

 

갈리나 먼로 (Galina Munroe, b. 1993)

영국 노퍽(Norfolk)에 기반을 둔 프랑스계 영국인 예술가 Galina Munroe (b.1993)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Central Saint Martins, London) 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프랑스 EESAB(European Academy of Art) 에서 순수회화로 대학원 과정을 수학했습니다. 


작가는 화면에 콜라주 방식을 도입하여 직관적으로 형태가 조합된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는 통합적인 화면을 만들어냅니다. 작가는 내향적인 자신의 성격을 외부로 표출하는 방식으로 밝은 색채를 사용하고 대담하게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명확하게 사물에 대한 인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특히 화면에 크롭되어 큰 크기로 나타나는 꽃과 나무 인물의 모습은 관람객을 더욱 집중하게 하고 사물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창출합니다.

 

| 아쉬운 '갈리나먼로' 작품구성

그녀의 작품은 꽃과 여성을 모티브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갈리나먼로의 작품 중 꽃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아쉬운 부분이 다소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하시면 조금 더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galinamunroe/

 

작가가 의도적으로 자발적인 감각을 전달하고 작품에 신선함과 흥미 기쁨을 담고자 합니다. 특히 작가는 풍만한 꽃과 꽃을 들고 있는 손 안정감이 느껴지는 인물의 모습을 대담하게 표현함으로써 자신만의 도상을 창조했습니다. 생명력이 넘쳐나는 작가의 화면은 자연의 에너지와 삶의 아름다움을 대변합니다. 갈리나 먼로는 현재 런던, 베를린, 퀠른, 코펜하겐, 밀라노 등 유럽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y body is a house of flowers 2024 

Acrylic on canvas 147 x 133 cm Galina Munroe SQ 

 

Love me till I’m me again 2024 

Acrylic on canvas 147 x 133 cm Galina Munroe SQ 

 

이번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Love Me till I’m Me Again! : 사랑해줘, 내가 다시 나일 때까지' 전시회에서 마음에 들었던 갈리나먼로 작품 중 하나.

 

 

Embroiderers of the carpet earth 2024 

Acrylic on canvas 160 x 140cm Galina Munroe SQ 

 

She life in dining room 2024 

Acrylic on canvas 125 x 103 cm Galina Munroe SQ 

 

작품속 주사위가 또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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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 seventeen year old girl 2024 

Acrylic on canvas 160 x 140 cm Galina Munroe SQ

 

Roses study 2024 

Acrylic on canvas 100 x 80 cm Galina Munroe SQ ​

 

Canada lily 2024 

Acrylic on canvas 160 x 140 cm Galina Munroe SQ 

 

이번 갈리나먼로 (Galina Munroe)  'Love Me till I’m Me Again! : 사랑해줘, 내가 다시 나일 때까지' 전시회 대표 작품중 하나인데, 이 작품은 누구의 선택을 받았을까?

 

The llovers gift 2024 

Acrylic on canvas 180 x 160 cm Galina Munroe SQ 

 

 

이번 갈리나먼로 (Galina Munroe) 개인전은 11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6층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 열릴 예정ㅇ입니다. 잠실근처나 롯데잠실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방문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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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 8월 전시회인 무나씨 개인전 방문후기 입니다.

한지와 먹으로 마치 판화의 에칭 기법을 보는 것 같은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무나씨 작품들을 만나 보세요.

 

|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 

EM으로 불리는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는 2014년에 개관, 컨템포러리 아트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유망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갤러리입니다. 특히 핫플레이스는 송파 송리단길에 위치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송파구에서는 낮은 상가와 빌라촌에 어울리지 않는 뒤틀린 금속으로 장식된 건물 외관이 눈길을 끄는데요.

갤러리 건축물은 뉴욕, 보스톤, 서울에 기반을 두고 있는 SsD건축사무소가 설계했으며, 이 건물의 Schematic Plan은 2012년 'A|A/BSA Un-built Architecture Awards'를 수상하였다고 하네요.

 

| 찰랑 : 무나씨 개인전

Our mind rippled and sparkled : Moonassi

이번 무나씨 개인전은 8월 1일 (목) 부터 다음달인 9월 22일 (일) 까지 전시예정입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 까지, 금요일 부터 일요일은 오후 12시 부터 저녁 9시까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늦은 저녁까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매력이네요. (매주 월요일은 휴일)

 

전시회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총 3개 층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지하 1층부터 관람이 시작됩니다.

 

지하 1층 전시장

이번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 무나씨 개인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2미터 사이즈의 규모 있는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얀 벽에 흑백의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어 상당히 강한 대비와 함께 감상에 집중할 수 있네요.

 

마치 반가사유상이 생각나는 작품속 얼굴들...

작가명인 무나씨도 불교에서 영향을 받아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찰량

이번 전시회 제목과 동일한 작품이자 대표작인데요.

전시장에서 만난 작품의 느낌은 찰랑이라는 제목는 너무 정화된 제목처럼 느껴집니다. 언제라도 가라 앉을지 모르는 두 사람의 모습과 물속에서는 둘이 손을 잡고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상당히 불안한 감정을 유도하고 있네요.

 

 

인인인연

무나씨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한지위에 먹을 이용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세필붓으로 선을 그리고 그 위에 선을 중첩하면서 작품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흰색의 한지와 검은색의 먹을 통해 무나씨 작가만 독창적인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무나씨의 다른 작품과 작업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 작가 인스타그램 방문해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moo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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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 전시회 : 무나씨 개인전 '찰랑' 에서 선보이는 작가의 작품속에는 두 명의 남성?이 등장합니다. 때로는 대등하게, 때로는 종속관계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작품속 어디에서도 등장인물은 행복해 보이지 않네요. 한참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우울해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하 1층 전시장 소개를 마치고 1층 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계단을 찾지 못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1층 전시장

| 기분이 있던 자리

자세히 생각하면 문법적으로는... 

기분이가 누구인지는 모르겠고 무나씨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송리단길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 1층에는...

 

 

작가의 멀티미디어 작품

무나씨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을 위한 의자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작품 설명이나 안내지가 없다 보니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상 2층 전시장

 

무나씨 개인전 찰랑의 마지막 전시 공간인 2층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지하 1층에 이어 무나씨의 회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로 비롯된 마음, 기분의 강...

두 작품 모두 남성으로 보이는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는 듯한 포즈와 구도... 약간 동성애적인 메시지가 있는 것 같기도 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참고로 이번 무나씨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 공간에서는 조용하면서도 맑은 음악이 나오는데요. 이번 찰랑 전시회을 위해 별도 제작된 음악이라고 하네요.

 

 

역시나 계속되는 비슷한 콘셉의 작품들...

너에게 맡겨둔 감정 & 균형II

 

전시장은 약간 미로와 같은 모양으로 공간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안쪽에 전시된 한 점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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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되기 (Be Still)

오늘 소개하는 무나씨 개인전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느낌좋았던 작품이 바로 '바위되기'입니다.

 

그냥 여러 작품중에서 가장 느낌이 좋아요. 그림 사이즈도 부담되지 않고. 딱 감상하기 좋은...

 

오늘 소개한 무나씨 개인전은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당히 독특한 기법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송리단길에 위치한 에브리데이 몬데이 갤러리에서 무료전시로 9월까지 열리고 있으니 데이트 하면서 맛집 방문하시면서 한 번 방문해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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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콜라쥬, 조각 콜라쥬?

국내외 미술계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상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조각가인 권오상 작가의 개인전 관람후기입니다. 너무 진보적인 시도여서 다소 난해한 느낌을 주는 전시회기도 한데요.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AIR MASS : 바람이 다니는 길

◆ 권오상 개인전
◆ 전시기간 : 2023년 5월 12일 ~ 7월 16일 (~19:00 마감)
◆ 전시장소 : 잠실 롯데월드몰 6층 에비뉴엘 아트홀 / 입장료 무료

 

| 에비뉴엘 아트홀은...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타워에는 총 세곳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가장 큰 규모로 대형 전시회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재 'JR 제이알 : 크로니클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롯데 뮤지엄, 그리고 더 글로리 속 작품의 원작자인 권현진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넥스트 뮤지엄' 마지막으로 오늘 권오상 조각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롯데갤러리 아트홀 잠실점 에비뉴엘'이 모여 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 롯데월드타워에 이런 공간이 세 곳이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는 생각입니다. 꼭 어떤 전시회를 보시러 가더라로 시간내서 나머지 전시회도 관람하는 시간을...

 

 

'JR 제이알 : 크로니클스' 전시회 관람후기 (도슨트 필수)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이자, 공공미술가인 제이알 (JR)의 아시아 최초 전시회 관람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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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진 개인전 'SPUMA' : 더 글로리 원작의 감동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이사라가 그린 그림의 찐주인공'으로 더 유명해진 작가인 권현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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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 소개하는 'A I R MASS: 바람이 다니는 길 권오상 개인전' 소개입니다.

 

| 권오상 작가는...

작가는 74년 생으로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포토콜라주, 에어매스 등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조각가 입니다. '카메라로 조각을 하다' 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권오상(b. 1974)은 국내외 미술계 무대를 누비며 자신만의 조각 세계를 견고하게 다져왔다. 조각의 범위와 개념을 확장시키기 위한 그의 모색은 무궁무진한 스펙트럼으로 펼쳐졌다. 수백 장의 사진을 붙여 사물과 인물을 이어 붙인 사진 조각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을 시작으로 평면의 콜라주 ‘릴리프(Relief)’, ‘더플랫(The Flat)’ 이를 3차원으로 확장한 더 스컬프처(The Sculpture), ‘뉴 스트럭처’ (New Structure) 시리즈, 그리고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에어-매스(air mass)’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예다.

안소연 평론가의 설명처럼, 조각가인 그는 언제부터인가 헨리 무어(Henry Moore)의 와상(reclining figure)을 참조적으로 전유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굳이 추측하자면) 무어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중량감에 맞서기 위해서인지 모를, 내부에 공기를 주입시켜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플레이터블(inflatable)을 사용해 스스로 매체의 전환점을 마련해 놓았다. 이 ‘에어-매스(Air-mass)’ 연작은 기존의 ‘매스패턴스(Masspatterns)’에 대응하는 일련의 관계도를 구축하며, 조각의 중량감에 관한 문제의식을 증폭시킨다. (*평론글 인용)

 

비스듬히 기댄 형태와 은하

| 에어-매스(Air-mass)

이번 권오상 개인전은 마치 에어바운스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풍선조각 (에어-매스(Air-mass))연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간은 당혹스럽고 난해한 표현방식을 보여줍니다. 

권오상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에비뉴엘 아트홀에는 이런 대형작품 5여점과 함께 소품들이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 ⟪Air-mass: 바람이 다니는 길⟫에서도 그러한 작가의 시도를 증명하듯이, 헨리무어를 연상시키는 비스듬이 누워있는 높이 3.2m 가로 5m가 넘는 시야를 가로막는 거대한 와상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큰 조각(AIR MASS)은 공기로 인해 자립하고, 작은 조각(정물)들이 공기 위에 부양해 있는 이미지로 연출되어 큰 조각과 작은 조각 사이에 바람이 다니는 길이 비로소 완성된다. 마치 미로 정원처럼 그 사이를 관람객이 거닐며 조각 사이의 바람을 느끼고 공유하는 순간이다. 형태와 부피감, 공기와 중량감에 대한 철저한 고민을 통해 탄생한 거대한 에어매스 사이에 거울로 랩핑된 공간은 조각과 조각 사이에서의 무한한 공간감으로 이미지의 숲을 거니는 환상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구글검색에서 검색한 헨리무어의 작품. 모양이나 콘셉은비슷하지만 느낌은 전혀...

 

전시장 대형작품 사이로 이런 작은 콜라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 세조각으로 구성된 비스듬히 기댄 형태. 2023

또 하나의 에어매스 작품입니다.

 AIR MASS (에어매스) : 기존의 ‘매스패턴스(Masspatterns)’에 대응하는 일련의 관계도를 구축. 내부에 공기를 주입시켜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플레이터블(inflatable)을 사용해 거대한 볼륨 조각으로 탄생시켜 에어매스라 명칭한 신작이라고 하네요.

 

| 에어매스 속 작은 조각작품들

이번 권오상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중 상당수는 꽃을 소재로 작업한 작은 조각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목 또한 '구상'으로 명명된 작품들도 많네요.

상당히 독특한 표현방법과 모양을 보이는데요. 어떤 작업과정으로 만들었는지,작품의 질감과 촉감이 어떤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 윌리엄스버그의 중국시 화병과 다람쥐. 2022

윌리엄스버그가 지역을 의미하는지, 사람을 의미하는지, 다른 무언가를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뭐라 말하기 어려운 작품입니다만 독특하면서...

무료 전시회에 욕심이기는 하지만 작품에 간단한 작품소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비스듬히 기댄 형태화 체인들

아직은 권오상 작가남 작품으로 입덕하기에는 저의 눈높이가 아직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네요. 솔직히 독특한 작품에서 나오는 매력이 있지만, 확 끌리는 그것은 다소...

 

 

| 비스듬히 기댄 형태

이번 잠실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권오상 개인전'에 소개된 에어메스 작품중에서 가장 독특한 작품으로 보이네요. 전갈도 아니고,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오는 외계곤충이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저는 작품속의 색상 및 패턴 조화가 마음에 드네요. 느낌이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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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과 스툴....

 

| 비스듬히  기댄 형태와 데본렉스

이번 AIR MASS: 바람이 다니는 길 권오상 개인전에서 가장 큰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여러 방향에서 보이는 고양이과 사람의 얼굴... 이집트 스핑크스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암튼 이해하기 엄청 어렵네요...

 

버드나무무늬 병과 GTO : GTO는 뭘까?

 

| 권오상 개인전 총평

상당히 독특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다만 저에게는 다소 어렵고 난해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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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을 소재로 엄청나게 핫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약쟁이 화가로 등장한 이사라 작품의 실제 작가인 권현진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KWON HYUN JIN SOLO EXHIBITION : SPUMA

▫ 2023.04.13 - 05.14 / MON - SUN / 10:30 - 20:00
▫ 넥스트 뮤지엄 @nextmuseum_official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 입장료 무료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사라

지난 더 글로리에서 부폐한 목사의 딸이자 유학다녀온 마약중독자 화가로 나오는 이사라가 작업한 작품들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권현진 작가의 작품들 입니다.

드라마 중간중간 상당히 비중있게 작품들이 등장하는데요. 상한 컬러배리와 독특한 표현방법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 작품들...

 

| 권현진 작가의 멀티미디어 작품

이번 넥스트 뮤지엄 권현진 개인전 전시기간 동안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사이 공간에서는 대형 화면에서 작가의 멀티미디어 작품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품을 보니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 SPUMA 권현진 개인전 @ 넥스트 뮤지엄

전시장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가 약간 구석진 곳에 있는데요. 2층 올라오셔서 잠실역 방향으로 끝까지 쭈욱 가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넥스트 뮤지엄은 한국 추상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는 권현진 개인전<KWON HYUN JIN SOLO EXHIBITION: SPUMA> 를 개최한다. 작가는 "빛을 보고 눈을 감았을 때 안구에 맺히는 가상의 환영들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속 "SPUMA"에 초점을 맞췄다.


"SPUMA(스푸마)"는 정확한 형태로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색면의 가장자리의 경계를 흐리거나, 붓 터치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감의 가변적 표면 효과, 또는 재료의 물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얼룩이나 점들과 같은 효과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자신의 무의식을 발견하고, 예측 불가능한 추상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는 고농축 잉크와 우레탄을 붓고 칠하는 반복 과정을 거쳐 작품을 작업한다. 이 과정에서 색이 서로 만나 섞이면서 독특한 화면을 자아내며, 계획적으로 화면을 구상하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분출되는 이미지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 과정에서 SPUMA를 패치며, 처음 의도와는 다른 작품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무의식을 발견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구축하게된다. 이번 권현진 개인전을 감상하며, 관람객들 또한 자신만의 깊은 무의식 속 SPUMA를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권현진 작가 작품가격 : 호당 25만 원

현장에는 전시중인 작품에 대한 구매상담 및 구매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작품에 번호가 표시되어 잇고 번호에 따른 작품 가격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호당 25만원 수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크기의 120호 작품은 3천 만원 ~ 가장 작은 10호 작품은 250만원 수준입니다.

 

이번 권현진 개인전은 2개의 전시공간에서 3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60~9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01. "VISUAL POETRY" : 시적 표현, 서정시

작품 시리즈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의 꿈, 희망, 비밀, 감정 등을 투영하는 거울입니다. 작품 시리즈는 에측할 수 없는 우연의 효과로 얼룩과 반점들을 얻어, 한 편의 서정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권현진의 <Visual Poetry> 작품 시리즈" 꿈, 희망, 비밀, 감정 등을 투영하는 거울로 보았다. 정확한 계산과 논리에서 출발하는 작업이 아닌 예측할 수 없는 우연의 효과로 얼룩과 반점들을 얻어내고 가슴속에 묻어 둔 한 편의 시를 그려내는 것처럼 직관적이고 본능적인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강렬한 색의 배열과 움직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나 한 편의 서정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려는 시도하였는데, 이를 통해 현대를 살면서 미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다양한 정적 흐름을 찾아내고, 자신만의 새로운 세상을 탐색하기를 기대한다

 

Visual Poetry Floating

Mixed Media Mounted on Wooden Pannel
60 x 60cm / 2021

Visual Poetry 작품 시리즈는 총 3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모두 20호 작품으로 작품가격은 5백만 원 수준입니다.

더 글로리 속 작품보다는 다소 약한 느낌을 주네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02. <SPUMA EFFECTS>

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이나 이미지가 아닌 내면의 감정 과 이미지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잠시 동안 눈을 감고 빛을 봤을 때 안구에 맺히는 가상의 환영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바로 더 글로리에 소개되었던 권현진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자 가장 강한 느낌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Visual Poetry

Mixed Media on Canvas / 91 x 91 cm / 2023

 

90호 작품으로 이번 넥스트 뮤지엄에 전시된 작품 중에서 상당히 강한 인상을 주는 몇 작품중 하나입니다..

용암 속에서 말이 뛰어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티라노 사우루스가 뛰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50호 작품으로 권현진 작가 작품 가격은 1,250만원

 

 

"SPUMA"

"SPUMA EFFECTS(스푸마 효과)"는 대상을 정확한 형태나 선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닌 의도적으로 색의 가장자리의 경계를 흐리거나, 붓 터치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감의 가변적 표면 효과 또는 재료의 물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얼룩이나 점들과 같은 표면적 효과를 의미한다. 권현진 작가는 색채의 크로마 면적의 대소 비율과 컬러 집단의 안배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다채로운 색감을 얻고, 이후 작가만의 스푸마 효과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독창적인 추상화를 만들어 낸다.

 

Don't Touch

작품 중간중간에 과도할 정도로 아래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군현진 작가의 작품 방식이 '고농축 잉크와 우레탄을 붓고 칠하는 반복 과정을 거쳐 작품을 작업한다. 이 과정에서 색이 서로 만나 섞이면서 독특한 화면을 자아내게 한다' 라고 했는데요.

평명 작품속에서의 두께감과 유광의 매끈한 질감속에 깔려있는 표현이 상당히 독특하고 매력적인 느낌을 줍니다. 저도 모르게 작품에 손을 대보고 촉감을 느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런 이유로 경고문이 여러곳에 붙여 있다는 생각입니다.

 

 

"SPUMA EFFECTS 권현진 추상"

권현진의 작품은 본질적인 형식과 구체적인 내용들을 비워가거나 추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추상이 아닌 비 순수한 혼합으로 만들어지는 추상화를 의미한다. 작가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이나 이미지가 아닌 내면의 감정과 이미지들을 표현하기 위해 잠시 동안 눈을 감고 빛을 봤을 때 안구에 맺히는 가상의 환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는 가상으로부터 시작되는추상화를 의미하며, 끝없는 구축과 해체 그리고 재구축을 통해 혼합되는 작업 과정에서 처음 의도했던 바와는 다른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자신만의 또 다른 시각적 무의식과 독창적인 추상화를 발견한다

 

Visual Poetry

Mixed Media on Canvas
145 x 145 cm / 2023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권현진 개인전에서 가장 큰 120호 사이즈의 작품이자 가장 강한 인상을 보여주는 두 점의 작품입니다.저는 왼쪽 작품에 더 마음이 가능데요. 작품 가격은 3천 만원 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02. <SPUMA EFFECTS> 에 전시된 작품들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이사라의 작품이었다는...

극중에서는 약 빨고 그린 작품으로 나오는데, 작가분은 어떻게 작업하셨는지 궁금해 지네요.

 

Visual Poetry

Mixed Media on Canvas
46 x 46 cm / 2023

 

10호 작품들의 가격은 250만원 선인데요. 요거 아래 작품 상당히 뽐뿌질 오는 작품이었습니다. 훅 지를뻔 했지만 아직 형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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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COLOURFUL> 갤러리 B

Colorful은 색채를 수단으로서 보다는 하나의 언어로서 다루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고채도의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하는것이 특징인 작가는 색이 생각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바꾸고, 반응을 일으키며 의사소통에 있어 강력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습니다.

 

 

멀리서보다 가까이서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한 시간을 감상해도 부족할...

Visual Poetry
Pixel Series#676_01

Mixed Media on Canvas
131x131cm / 2022

 

전시장 밖에 전시되어 있는 큐브 작품들...

 

Gallery B로 입장합니다. 

 

Visual Poetry
Pixel Series#81_02~05

Mixed Media on Canvas
131x131cm / 2022

 

 

 

Visual Poetry
Pixel Series#676_04

Mixed Media on Canvas
131x131cm / 2022

 

우연의 효과이지만 큐브 하나 하나가 무언가를 형상하고 표현되어 있는 것 같은... 물론 보는 사람과 시점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Visual Poetry Cube Series

Mixed Media
15x15x15cm / 2023

 

여기까지가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권현진 작가의 개인전 작품소개입니다.

 

| 권현진 작가 아트숍

전시장 한 켠에는 작가의 작품을 이용한 아트숍이 있습니다.

파우치나 쿠션 등의 생활소품과 스카프 등의 생활 소품과 패션용품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붉은색 쿠션과 파란 스카프는 지름신 내리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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