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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말 기준 인터넷이용자수 설문조사 결과보고서
(http://www.nida.or.kr)




[조사개요]
 
o 실 사 기 간 : 2001년 12월 3일 - 2001년 12월 26일
o 조사 가구수 : 3,854 가구
o 조사 대상자 : 가구내 상주하고 있는 만 7세 이상 가구원
o 응 답 자 수 : 10,072명
o 표 본 추 출 : 비례 배분법에 의한 다단층화 무작위 추출법
o 조 사 방 법 : 전화조사(원패널) 및 면접조사(대체 패널)
o 가 중 치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적용
   ▶ 성 : 남, 여 
   ▶ 연령 : 7-19,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 지역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이 중 9개 시도는 시/군으로 분리하여 적용)
o 조사수행기관 : (주) 인터넷 메트릭스

 
목차
 
제1장 조사개요
 제1절 조사목적 1
 제2절 조사의 기본방향 1
 제3절 표본설계 및 추정 3
 제4절 실사 및 자료처리 6
 제5절 표본 특성표 8
제2장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제1절 인터넷 이용자 정의 및 이용자수 추정방법 11
제3장 정보화 환경
 제1절 가정 정보화 환경 33
 제2절 인터넷 이용자의 인터넷 환경 37
제4장 인터넷 이용행태
제5장 매체로서의 인터넷
제6장 인터넷 비이용자
 제1절 인터넷 비이용 이유 63
 제2절 향후 인터넷 이용 65
제7장 무선인터넷
 제1절 무선인터넷 이용현황 67
 제2절 무선인터넷 이용전망 71

□설문지□ 73
□통계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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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미국|범죄|113분|2007-09-06
저수지의 개들 이후 쿠엔틴 타란티노영화 Best!
한물간 커트러셀이 부활한 듯...

섹시한 언니들의 다양한 눈요기 거리까지

의도된 엉성한 화면과 편집, 음향이 B급 잔혹영화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려준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중간부의 정면충돌 씬(CSI NY에서 나오는 '바네사 펠리토'의 처참한 죽음도)에서
보여주는 다각도의 사고모습과

마지막 극적인 반전은 역시 잔혹영화의 거장다운 면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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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라인
<킬빌> 쿠엔틴 타란티노의
브레이크 없는 쾌감 액션!


1대의 차, 7명의 미녀

차문이 열리면,
쾌감의 절정이 시작된다!

줄거리
텍사스 주의 작은 도시 오스틴.
인기를 한 몸에 끌고 있는 섹시한 라디오 DJ 정글 줄리아는 친구인 알린, 셰나와 셋이 모처럼 신나는 밤을 보낼 예정이다. 밤 새도록 동네의 바를 섭렵하며 신나게 웃고 춤추는 세 사람,
그러나 어딘가에서 조용히 이들을 지켜보는 남자가 있었으니….

자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미녀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에서 삶의 위안을 얻는 스턴트맨 마이크(커트 러셀 역)가 바로 그다. 자신의 차를 ‘100% 데쓰 프루프(절대 죽지 않는)’의 안전한 차라고 소개하며 안전귀가를 책임지겠다고 미녀들을 유혹하는 마이크.
어느 날, 또 다른 미녀들을 노리던 그는 인생 최고의 제대로 된 적수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번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다!
끝을 보고 싶다면 따라오라!!

제작노트
[ ABOUT MOVIE ]

최초 시사회 만족도 93% 추천하겠다 91%
미국 온라인 평론 사이트-로튼 토마토 신선도 95% 기록!
이토록 뜨거운 관객 반응!!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블라인드 시사회의 ‘만족한다’ 93% ‘추천한다’ 91%의 결과와, 미국 개봉시 온라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최고신선도 95%를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것이 그 증거다. 국적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관객들이 “통쾌하다” “이런 영화는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을 표시한 것이다. 쉽게 설복 당하지 않는 엄숙한 평론가들조차 “재밌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당장 극장에 가서 즐겨라”고 고백하게 하는 <데쓰 프루프>의 절대적 재미는 놀랍기만 하다.


단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킨 적 없는 그가 다시 돌아왔다!!
이제는 당신이 직접 확인할 차례

절대적 만족도는 절대적 완성도에 기인한다. 1992년 <저수지의 개들>로 화려하게 등장한 후, 1994년 두번째 장편 <펄프 픽션>으로 폭발적 흥행은 물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거머쥐며 모두가 인정하는 ‘영화천재’로 등극한 쿠엔틴 타란티노. 언제나 과감한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래키면서도 언제나 ‘역시 타란티노!’라고 감탄하게 하는 그의 영화 저력은 언제나 관객의 입장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그의 강렬한 욕구에서 기인한다. <데쓰 프루프>는 지금까지의 그의 영화들에 섹시함, 유머, 스릴을 추가 장착한다. 그리고 그가 난생 처음 도전해본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과감하고 놀라운 카 체이스 액션 씬으로 잊지 못할 마지막 20분을 장식한다. 먼저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설명할 수 없다. 당신이 직접, 극장에서, 확인하라.

대중 영화와 문화의 토양에서 자라나 스스로 열광했던 수많은 작품들을 잔뜩 먹어치운 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어느 것과도 다른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데쓰 프루프>에선 스스로 열광했던 70년대 ‘동시상영관’에나 어울릴 법한 B급 영화들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니나다를까, 종류와 질을 따지지 않고 온갖 영화들을 소화해낸 그가 공개한 것(들고 나온 것)은 수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하면서 동시에 어느 것과도 닮지 않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자신만의 꼴라쥬다. 함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궁극의 영화 <데쓰 프루프>를 설명하기 위해선 그것이 선사하는 쾌감의 종류를 아는 수 밖에 없다!

1. 섹시쾌감 : 눈을 뗄 수 없는 자극적인 섹시 랩댄스
7명의 미녀들. 실제 감독의 ‘여자친구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는 최강미녀군단은 폭넓은 오디션과 캐스팅 기간을 통해 만들어졌다. 90분 분량의 미국 개봉버전에는 찾아볼 수 없는 미녀의 섹시 랩댄스를 경험한다!

2. 스릴쾌감: 카 본넷 위에서 펼쳐지는 리얼 스턴트
‘조이 벨’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는가? 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녀를 안다. ‘우마 써먼’의 전속 스턴트 대역으로서 뉴질랜드에서 시작한 세계적 스턴트 우먼인 그녀가 <데쓰 프루프>에서는 본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운 연기를 펼친다. 아무 보호장비도 걸치지 않은 채 달리는 차의 본넷에 매달린 그녀. 믿기지 않겠지만 CG는 사용되지 않았다.

3. 구타쾌감: 당한 만큼 갚아주는 미녀들의 구타 퍼레이드
여성들이 폭력을 싫어한다고? 온갖 폭력과 범죄로 가득한 와 <위기의 주부들>의 주 시청자는 여성이다. 참고 참고 참은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호쾌하게 작렬하는 ‘언니들’의 폭력은 이보다 더 달콤할 수 없다!

4. 질주쾌감: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차량 추격씬
‘차’는 <데쓰 프루프>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시빅, 머스탱, 닷지 챌린저, 닷지 차저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고풍스러운 차들의 질량감과 속도감을 고스란히 담은 <데쓰 프루프>의 후반 카 체이스 씬은, 절정의 상태에서 무려 ‘20여분’ 지속된다. <데쓰 프루프>의 등장인물들과 모든 사건들은 모두 이 장면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의 혼을 쏙 빼놓을 놀라운 쾌감.

5. 공포쾌감: 미녀들을 지켜보는 낯선 남자의 뜨거운 시선
스턴트맨 마이크(커트 러셀)은 살인마다. 그러나 그는 칼이나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업적 무기= 개조한 차 “데쓰 프루프”를 이용해 교묘하게 살인을 일삼는 그의 존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엽기적인 캐릭터. 헐리웃 액션스타로 살아온 커트 러셀이 스스로를 패러디한 코믹하면서도 섬뜩한 연기를 기대할 것.


끝을 보고 싶다면 따라오라!
2007년 여름을 끝장낼 마무리투수 자격은 충분하다

2007년 여름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스파이더맨3>로 포문을 연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의 행렬은 <캐리비안의 해적3>, <슈렉3>, <트랜스포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다이하드 4.0> 등으로 이어졌다.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것 하나 놓치기 힘든 초대형 걸작들의 행렬은 그러나 아직 그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름을 불태웠던 블록버스터들의 성공요인이라면 서로 전혀 닮지 않은 개성과 스토리를 선보였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흥행신화의 대열에 방점을 찍을 주인공은?
잔인함은 줄이고 섹시, 유머, 스릴러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돌아온 쿠엔틴 타란티노! 그의 새 영화 <데쓰 프루프> 뿐이다! 끝을 보고 싶다면 따라오라! 후덥지근한 늦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낼 마지막 한방이 당신을 기다린다.


데쓰 프루프=절대 죽지 않는다!
커트 러셀과 7명의 미녀들의 놀라운 리얼 스턴트 투혼

<데쓰 프루프>를 계획하기 시작한 이후, 타란티노 감독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스턴트 장면들을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처음부터 그가 “내가 찍는 액션 씬에는 CG도 어떤 속임수도 없어야 한다”고 성룡스러운 선언을 한 까닭에 그가 제일 먼저 필요로 하는 것은 배우보다도 업계 최고의 스턴트 맨들이었다. 타란티노는 시속 200km로 달리는 차의 앞모습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를 태운 차는 정확히 시속 210km로 달렸어야 했다고 스스록 경험한 짜릿함을 설명한다(이번 영화는 그가 직접 촬영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스턴트 우먼출신인 조이 벨이 고속으로 달리는 차의 본넷 위를 보호장구 없이 매달려 가는 것도 위험 천만이었지만, 그 외 간간이 운전대를 잡는 배우들 또한 일정기간 180도 회전하기, 추격하기, 나란히 달리기, 타이어 자국 남기기 등을 배우는 정식 스턴트 교육과정을 밟아야 했다.
커트 러셀과 여배우들은 결국 실제로 두 대의 차가 나란히 붙은 것처럼 길과 언덕들을 몰 만큼의 담력과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자동차 추격씬을 성공시켰으며, 이 모든 놀라운 일을 아무도 “죽지 않은 채로Death Proof” 완성시켰다.


속지마라! 모든 것은 설정이다
촌스러운 화질, 중복편집, 음향사고는 모두 감독의 의도!

열악한 사운드와 함께 몹시 서둘러 만든 듯한 영화사 로고가 떠오른다. 뒤를 잇는 것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연소자 관람불가’ 표시, 떠오르려던 영화제목은 다른 제목의 필름으로 덧씌워진다. 성의 없어 보이는 오프닝 롤과 홈 비디오를 연상하게 하는 촬영구도, 함부로 대화를 끊어먹는 정신 없는 편집, 이쯤 되면 티켓 환불을 요청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질 법도 하다. 그러나 곧 관객들은 모두 주인공들과 함께 텍사스 주 오스틴 시의 온갖 술집과 식당을 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이킬 수 없는 엔딩 씬을 향해 질주해간다.
말하자면 이것은 감독이 고의적으로 일으킨 고약한 반칙-경기초반 반칙의 한계를 경계 짓는 변덕규의 거친 플레이 같은-이다. 소위 ‘좋은 영화의 조건’이라 할만한 것들-빈틈 없는 각본, 우아하고 완벽한 연기, 물 흐르는 듯한 편집, 화려한 미술-에 대담하게 도전하는 이 영화는 ‘그런 따위’ 없이도 훌륭했던 영화들에 대한 타란티노(삽입) 감독의 사랑고백인 동시에 그럴 듯한 겉모습을 갖추려는 데만 급급해 정작 관객을 흥분시키지 못하는 현대의 영화들에 대한 도전이다. 실제로 <데쓰 프루프>의 조금 독특한 첫인상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했으니, 타란티노는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입증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질 급하기로는 세계 1위를 다투는 대한민국의 관객들을 위해, 배급사는 시작 전 자막에 안내문을 달기로 결정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영화 속 화질변환, 중복편집, 음향사고 등은 모두 감독 본인에 의해 의도된 것입니다”. 모든 것은 워렌(타란티노의 극중 이름)의 뜻대로다!




[ Production Note ]

시작: 로드리게즈가 타란티노의 집에서 자신의 것과 같은 포스터를 발견하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는 로베르트 로드리게즈의 <플래닛 테러>와 함께 개봉하는 동시상영 프로젝트로 처음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매우 단순했다. 로드리게즈가 타란티노의 집에 놀러갔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그라인드하우스(Grindhouse: 선정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주로 동시상영관)’ 영화 포스터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부터였다. 로드리게즈는 두 개의 영화를 붙인 ‘더블 피쳐’를 오래 전부터 만들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고, 타란티노는 함께 프로젝트를 할 것을 제안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는 미친 연쇄살인자의 질주하는 죽음의 차에 관한 얘기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플래닛 테러>는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초토화된 마을로 가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영화들은 두 사람이 어린 시절 영향 받았던 60-70년대의 인디 공포 영화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미싱 롤(잃어버린 필름분량)과 황당한 장면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쾌감을 이끌어낸다. 두 감독은 같은 배우를 때로는 동일인물로, 때로는 전혀 다른 인물로 각 영화에 출연시키는 등 동반작업을 충분히 즐겼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쿠엔틴 타란티노 두 감독은 자신들의 매우 다른 동시에 완벽한 영화들이 그라인드하우스 문화를 공유하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각각 개봉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표했으며, 90분의 시간제한에서 자유로워진 두 편의 영화 중 <데쓰 프루프>는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분에도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에서 <데쓰 프루프>(113분)는 9월 6일, <플래닛 테러>(105분)는 11월에 각기 개봉된다.


끝: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엔딩. 대체 어떻기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이 다섯 번째 영화는 추격 영화인 <식스티 세컨즈>, <배니싱 포인트>, <매리와 래리Dirty Mary and Crazy Larry> 등의 영향을 받았다. 타란티노는 장르를 섞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졌으며 특히 추격과 슬래셔 장르를 한데 합쳤다. 이 영화에서는 밥 클락의 <블랙 크리스마스>와 허셜 고든 루이스의 <피의 축제Blood Feast> 그리고 <공원 가의 집The House on the Edge of the Park>와 같은 고전적인 슬래셔 영화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데쓰 프루프>는 타란티노의 가장 직선적인 영화이다: 사건들은 시간에 따라 전개된다. 타란티노의 영화로선 익숙치 않은 이 구조는 그의 어떤 영화에서 보다 훨씬 흥미롭다. 정글 줄리아와 조이 벨을 비롯한 7명의 미녀들은 슬래셔 장르의 “마지막 희생자”의 개념을 바꾼다. 그는 이 여성을 죽이지 않으며, 복수에 대한 명확한 내러티브를 구사한다.


친구들: 주인공은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 쿠엔틴 타란티노의 친구들!
<데쓰 프루프>는 타란티노 영화 세계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모티브를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다. 주인공 스턴트맨 마이크는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스턴트 맨이고, 오스틴 시를 주름잡는 인기 DJ이자 음악에 깊은 조예를 가진 준 프로듀서 정글 줄리아도 등장한다. 후반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애버나시, 여배우 리, 스턴트 우먼 킴과 조이는 감독 주변에 있는 실제 ‘여자친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캐릭터들로, 가감 없는 솔직한 대사와 행동으로 마치 우리의 친구들이기도 한 것처럼 친근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주인공들은 마치 <저수지의 개들>때처럼 대중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킬 빌>의 색감이 살아있으며, <펄프픽션>의 레드 애플 담배와 <킬 빌>의 얼 맥그로우 보안관도 다시 돌아왔다.


발견: 사랑하게될 그녀, 아름다운 발견 조이 벨
스턴트맨 마이크에게 하이킥을 날리게 될 조이 벨은 뉴질랜드에서 곧바로 날아왔다. 벨은 <킬 빌>의 우마 써먼의 스턴트로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면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처음 만났다. 그녀는 고향 뉴질랜드에서 스턴트맨으로서 이름을 날린 후 막 미국에 도착한 상태였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조이 벨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녀가 해낼 수 있는 장면에 있어서는 살아있는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캣우먼>에서 샤론 스톤 대역이었다. 그리고 <제나>에서 루시 로리스의 대역을 3년 동안이나 했다. 또 다큐멘터리 영화 <더블데어>의 주연을 맡아 자신의 삶과 전설적인 최초 스턴트우먼 지니 엡퍼의 삶을 소개했다. 영화 속의 조이는 스크린에서 생생히 살아있었다. 누구라도 바로 그녀의 팬이 되어버렸을 정도다. 관중들은 이를 생생히 느낀다. 그녀가 자꾸 생각나게 되고, 그녀를 좋아하고,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지는 거다. 그녀는 그 정도의 가치가 있고 완벽히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킬 빌>을 촬영하면서 조이 벨과 타란티노 감독의 우정은 돈독해졌다. 그는 당시 참가한 스턴트맨 시상식에서 깜짝 발언을 했는데, 조이 벨을 다음 영화에 꼭 출연시키겠노라고 말이다. 그 때 타란티노는 시나리오를 비롯한 것들을 전혀 준비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조 벨은 타란티노 감독과의 저녁에 초대되었고, 그는 <데쓰 프루프>의 시나리오 작업이 끝났다고 알려주었다. 예상과는 달리 시나리오에는 계속 그녀의 실제 이름이 나왔고 그 캐릭터는 조이 자신의 모습과 생각과 경험을 간직한 채 살아움직이는 것이었다. 실제의 조이가 멋진 스턴트를 펼치는 영화 <데쓰 프루프>를 보면 우리 역시 그녀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주인공들: <데쓰 프루프>의 차들
Nova/Civic/Mustang/Challenger/Charger

카 체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있는 <데쓰 프루프>에 등장하는 차들은 배우들 못지 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60년대와 70년대 중반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차량의 한 부류로써 최고속도보다는 가장 빠른 시간동안에 큰 힘을 뽑아내 시트에 몸이 묻힐 정도의 강한 가속력을 발산하는 배기량이 큰 차들을 칭하는 머슬 카Muscle Car는 말 그대로 ‘근육질의, 힘센 괴력을 가진 차’다. <데쓰 프루프> 안에서는 닷지 차저, 챌린저, 셰비 노바, 머스탱 등의 머슬 카가 등장하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차는 다섯 대, 첫번째 혼다 시빅은 정글 줄리아와 친구들이 몰고 다니는 비교적 아담한 차로, 아마추어 레이싱 정도를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차종이다. 시빅을 노리는 커트 러셀의 무시무시한 차는 셰비 노바, 어두운 푸른 빛의 이미지로 영화 <데쓰 프루프>의 상징으로써 육중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휴게소에서 미녀들이 타고 있는 킴의 차는 포드의 머스탱. 성격 화끈한 스턴트 우먼인 킴에 어울리는 선택으로, 노란 색 바탕에 둘러진 검은 두 줄의 선과 핑크색 가죽의 인테리어는 <킬 빌>에서 우마 써먼이 모는 ‘퍼씨 왜건’을 떠올리게 한다. 뒤늦게 합류한 조이의 소원으로 그들이 찾아가는 차는 1970년 버전 닷지 챌린저로, 디자인만으로도 파워를 느끼게 하는 전위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이미 미국 대중영화의 아이콘처럼 받아들여지며, 뉴질랜드 출신의 조이가 열광해 마지 않는 헐리우드의 상징과 같은 차다. 후반부 스턴트맨 마이크가 선보이는 두번째 차 닷지 차저와의 숨막히는 추격씬이 펼쳐지면서, <데쓰 프루프>의 마지막은 “닷지끼리의 전쟁”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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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진동회회에서 간 선유도 야간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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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휴가가 끝나가는 시점이다.
아직 휴가를 가지 못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9월의 울릉도 여행을 권한다.

여름철 좋은 날씨와 풍경을 볼 수 있으면서도, 비수기의 저렴한 요금과
적은 관광객은 조용히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울릉도 관광은 통상 1박2일~3박4일 코스가 추천되고 있다.
물론 울릉도의 모든것을 보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2박 3일의 코스를 권한다.

특히 독도관광 / 성인봉 등반 / 해상유람선 관광은 꼭 경험해보기 바란다.

이외에는 자투리 시간들을 이용해
해안도로 산책, 도동항 주변 및 약수공원 주변, 봉래폭포 등을 추천하며

<- 여기까지가 2박 3일에서 가능한 일정


하루정도의 시간여유가 있다면
죽도관광과 몇몇 추가적인 지역을 가보기를 권한다.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자세한 정보 및 여행안내 PDF 파일이 있으니
꼭 접속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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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도착한 첫날, 내일 날씨가 좋지 않다는 뉴스를 보고 오후에 바로 독도로 향했다.

독도 방문의 경우 날씨가 좋을 경우 독도에 상륙을 할 수 있으나,
접안시설이 열악한 관계로 파도가 높으면 독도 주변을 돌기만 하고 온다.
(보통 확률이 반반 이라고 하네요 ^^)
울릉도의 날씨는 예측 할 수 없으므로 날씨가 좋다면 우선 독도를 먼저 가기를 권한다.

관련정보

1. 비용 : 성인기준 37,500원 (왕복)
2. 시간 : 울릉도에서 92km, 5시간 소요 (가는데 2시간 + 1시간 관광 + 오는데 2시간)
             아침 7시와 오후 14:30분 출발한다고 하나, 사람 없으면 안가거나 축소된다.
             참고로 오후 배편을 이용할 경우 독도 관광을 마치고 울릉도에 도착할 쯔음
          저녁이 되는데, 이때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 참조)
3. 기타 : 독도 관광 (http://dokdotour.com/)



도동항을 출발 독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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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내내 망망대해를 간다. 정말로 사방이 바다인...
이를 위해 배안의 TV에서는 2002 월드컵을 보여주고...
(사실 지겹다. 올해 가면 06년 독일을 보여 주려나?)

독도를 가던중에 만난 5000t급 삼봉호 모습, 쪽발이 들이 난리칠 때마다 뉴스에 나오는  바로 그 배다.
생각보다 엄청 크다. 갑판위에 헬기도 있고...
아쉽게도 옆면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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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멀미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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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독도에 도착!
경찰 아저씨들과 삽살개 2마리가 마중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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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귀염둥이 삽살개 ‘곰이’와 ‘몽이’
이 넘들이 산란철 괭이갈매기를 죽여서 포박된 상태란다.
환경단체 등은 삽살개의 독도 추방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웃지 못할
(참고로 삽살개와 괭이갈매기 모두 천연기념물 이라는...)

역시 삽살개는 막내가 관리하고 있다. (역시 저 군기든 자세를...)
배에서 내리면 젊은 여성 관광객들은 삽살개 주변으로만 모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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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내리는 곳은 경비대가 주둔한 동도이다.
타고온 배와,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의 모습
현재 서도에는 김성도(독도호 선장)·김신열씨 부부와 편부경씨 3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국제법상 암초가 아닌 섬으로 인정 받으려면 물과 식물이 있고 2가구 이상이 살아야 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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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장군 바위, 촛대바위와 삼형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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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바라본 동도의 모습
매일같이 저기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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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당겨보면,
이런 시설물들이 있다. 뒷편에는 대공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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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항상 푸르른 독도로 보였는데
독도는 해저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이다.
동도는 2개의 화산화구 흔적이 있고 정상이 비교적 평탄한 반면, 서도는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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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천연기념물 훼손이란다.
작은 물고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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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는 한 30분 정도 정박하게 된다.
또한 위로는 올라갈 수 없으며, 항구근처에만 있어야 하는 것은 많은 아쉬움이....
마지막으로 독도를 한바퀴 돌고 울릉도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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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을 치켜든 독도의 모습
사람들 사이로 유일한 민간인 어선인 독도호의 조업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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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멀어지는 서도와 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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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해는 저물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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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도착할 즈음
바닷가에 수많은 불빛들이 보이는 장관이....
(카메라가 좀 허잡해서 잘 안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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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오징어 잡이 어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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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시가 넘어 울릉도로 돌아오게 된다.
좀 열받는 것은, 독도행 배에 설치된 쪽바리산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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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독도에 도착하면 휴대폰이 터진다.

'일본 휴대폰이 터지는 곳은 일본 땅, 우리 휴대폰이 터지는 곳은 한국 땅.’이라고
열라 외쳤던  KTF의 광고 문구처럼

그러나 독도에는 중계기나 기지국이 없어 휴대전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여객선에 중계기가 있어,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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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오전에는 유람선을 통한 해상섬일주를 (전날 성인봉 등반으로 다리는 힘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차량을 통한 일주 보다는 아저씨의 구수한 설명이 있는 유람선 일주를 권한다.
특히 기암괴석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재미가...

하루에 2~4편정도 운영되며, 대인 18,000원이다.

약 2시간동안 울릉도의 외각을 도는데, 꼭 추천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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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배를 타고 간다네...

참고로 꼭 오른쪽 외각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배는 묵호항을 출발하여 시계 방향으로 돈다.
뭐, 바다가 무지 좋다면 오른쪽에서 2시간 동안 바다만 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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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 라는데... 맞는지 기억이...

신라왕은 강릉군주 이사부를 보내어 우산국 토벌길에 올랐다.
신라군은 군선의 뱃머리에 목사자를 싣고 몰살시키겠다고 하자 우산국의 우해왕은 절라 쪼라 투구를 벗고 신라의 이사부에게 항복했다.

우산국은 멸망했지만 전설은 남아, 그때의 목사자가 사자바위로, 우해왕이 벗어 놓은 투구가 지금의 투구봉이 되었다 하는...

사자 보다는 열라 얻어터진 아케보노 얼굴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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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 (코끼리바위)
바위 모양이 코끼리가 코를 물속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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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은 주상저리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형체다.
(제주도 가보신분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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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이름에 걸맞는 바위를 본듯...
코끼리 뒤의 조그만 바위는 코끼리 X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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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산

높이 430m.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가 송곳처럼 뽀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송곳산 인근 마을도 송곳산의 한자명인 송곳 錐 메山 자를 써서 추산 정상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큰 구멍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뽀족한산 싫어한다. 재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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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암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산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다.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끝이 가위처럼 벌어져 있는 가위바위라고 불리는 일선암은
삼선암 중 이 바위가 막내 선녀이며, 이 막내가 좀더 놀다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친 탓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이 받아 풀도 자라지 않는다고 하는... (노인내 까탈스럽기는...)

울릉도 3대 절경 중 제 1경으로 꼽힌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그럼 맨 뒤의 막내 바위는 언니들에게 따 당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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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바위
옥황상제 노여움 덜 받아 풀이 쪼금 있단다.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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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갔을까?
갈매기 한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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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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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같은 곳과 다르게 하루에 한번정도 있으니, 갈매기들이 집요하게 따라온다.
새우깡 잊지 말자! 배에서는 비싸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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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예전에 무슨 TV 프로에 나와서 유명해 졌다는데...
별도의 유람선으로 입장이 가능하단다.
다만 3박 4일 미만의 일정이하면 pass...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
저동항에서 동북방으로 4Km, 도동항에서 7Km, 섬의 면적 62,880평, 높이 106m, 현재 1가구 3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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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기억 안남... 알려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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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도

두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배 위에서 받아먹으면 장수한다는 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물론 못먹었다.)

섬 아래쪽에 2개의 동굴이 있다.
옛날 해적들 의 소굴이었다는 관음쌍굴은 높이 약 14m로 해적들이 이곳에 배를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선박을 약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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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가까이로...
이런거 나 싫어한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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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도에서 닊시하는 아저씨...
이때 슬슬 비가오기 시작했는데, 집에 어찌 가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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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성인봉 등반에 도전.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84m이다.

성인봉 등반권련 몇몇 등산 코스가 있으나, 가장 만만해 보이는 대원사코스를 선택
도동 → 대원사 → 팔각정 → 성인봉 → 신령수 → 나리분지 → 천부

코스는 도동에서 출발하여 나리분지에서 버스를 타고 섬을 반바퀴 돌아 도동항으로 오는 방법과
버스를 타고 나리분지에 도착해서 도동항으로 넘어오는 방법이 있으나,
후자는 절대 반대한다. (이유는 내용 중간에...)


해당 코스는 울릉도를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통상적으로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본인은 쉬엄쉬엄 가다보니. 아침 8시에 도동항을 출발해서 나리분지에 3시에 도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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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도동항을 출발 가장 먼저 만나는 곳
큰 기대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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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입구에 있는...
울릉도에는 약소고기가 유명하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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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런 길을 지나게 된다.
다만 올라갈수록 주변의 나무나 풍경이 계속 변하는 모습이 지루함을 덜하게 한다.
유명한 산들 보다는 오히려 길이 험하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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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시간정도 올라가면 만나는 팔각정
9월이었는데도 날씨가 워낙 더웠다.
몸은 거의 땀으로 범벅이 되고, 가져온 물 두통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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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에서 바라본 저동항의 모습
묵호에서 출발한 여객선의 경우 가끔씩 저동항으로 입항하여, 버스로 도동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팔각정에서 잠쉬 쉬면서 저동항의 경치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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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나무 숲을 지나다 보면 대나무 숲으로 바뀌게 된다.
시원한 느낌과 다른지역 산에서는 볼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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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시간이 좀 넘어 성인봉에 도착!
거의 탈진 상태!

참고로 비수기에는 등산로에 어떠한 가게도 없다.
또한 도동항부터 성인봉 정상까지 그 흔한 약수터도 없다.


충분하게 물을 준비해 가야 하는...
(정상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말이 '물좀 주세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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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 풍경
역시 여행때마다 초광각 렌즈의 뽐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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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지나 나리분지로 내려가는길...
이 코스는 모두 사진과 같은 계단으로 되어있다.
나리분지에서 출발한 등산객들은 거의 사망상태가...

관절테스트 하고 싶은 사람들은 꼭 나리분지에서 출발을 권한다.
(그날 이쪽에서 출발한 분들은 다리에 알이... 다음날 움직이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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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로 뒤덮힌 하산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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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분쯤 내려갔을까...
드디어 약수터 발견 ^0^

한 두바가지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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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수

울릉도에는 이런 괴이한 모양의 고목들이...
구멍크기가 어른 한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니, 알아서 상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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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 관광지구

각종 울릉도의 자생 식물들이 있는 곳이다.
다만 9월에는 좀 풀만 무성해서 볼것이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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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막집

개척민들의 전통 주거양식으로 육지에서는 이를 귀틀집, 또는 너와집으로 부른다.

투막집은 섬에서 많이 나는 솔송나무와 너무 밤나무를 우물정자 모양으로 쌇고,
틈은 흙으로 메워 자체온습도 조절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나리분지에 너와집 1곽, 투막집 4곽을 도지정 문화재로 보호하고 있다는데
너와집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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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

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
면적 1.5 ~ 2.0㎢(2.0㎢ = 605,000평).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울릉 도 유일한 평지로 성인봉의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으로 그안에 분출한 알봉(611m)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 해 다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 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이때쯤이 늦은 점심이 될 것이다.
나리분지에는 몇몇 식당이 있으니, 이곳에서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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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항의 풍경

나리분지에 도착하면 나리분지에서 버스를 타고 천부항으로 오는 것을 권한다.
우선 나리분지부터 천부항 까지는 길이 좁아 봉고차가 버스 역할을 한다.
(또한 배차시간이 매우 기니, 꼭 출발전 시간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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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대형버스로 갈아타게 된다.
버스가 거의 울릉도 외각을 반정도 돌아 도동항에 도착하니,
차창가에 앉아 바닷 바람을 맞으며 울릉도 경치를 감상해 보자
버스를 통한 해안도로 일주는 안해도 될 듯...



추산해변

해수욕장과 부근에 통나무민박집등 편의시설이 있다.
시설용량1,400KW. 해발고도270m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를 이용한 추산 발전소도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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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에서 출발한지 2시간 30분
드디어 도동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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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에 정박한 썬플라워(뒤)와 한겨레(앞)호

썬플라워호는 포항에서 출발하며, 차량을 가지고 올 수 있다.
다만 울릉도에서는 사실상 차가 필요없으니, 욕심내지 말자. (LPG 충전소도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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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울릉도는 오징어가...
정말로 열풍 건조가 아닌 햇볕에 건조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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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오징어를 말리는 방식은
대나무에 오징어 귀부분을 뚫어 스무마리씩 끼운다음 덕대에 걸어서 말리기 때문에
귀에 구멍뚫린 오징어라면 울릉도 오징어일 가능성이...

(강원도는 줄에 늘어서 말리는 방식을...요즘은 사기치기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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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람들은 반건조 오징어를 '피데기'라 부른다.
한축에 만원정도 한것 같은데... 아 또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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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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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부두 좌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가 절경이다.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와 행남등대 코스는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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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향나무

수령 2,500년된 향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요분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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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 약수공원

공원내에는 약수터, 향토사료관,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케이블카, 안용복장군충혼비,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 시비' 등이 있는 역사체험장이다

도동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가까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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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철천으로 빈혈, 생리장애, 류머티스성 질환, 습진 등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색도...)

다만 마음의 준비를 하고 먹자,
갈증이 나서 벌컥 먹었다가는 바로 다시 나온다.
(거의 녹물을 먹는 수준...뭐 한번도 먹어본적 없다면 참고 먹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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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케이블카

도동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독도와 동해를 전경을 볼 수 있다.
가격은 6,500원 (근데 민박집 할머니께서 단체권을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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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독도 박물관

최초의 영토박물관으로 독도수호의 전진기지이다.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1997년 건립하여 울릉군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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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본 도동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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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동해
일출/일몰이 예술이라 하나, 짜투리 시간에 가는 바람에...
또한 날 좋은 날에는 독도도 보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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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본 도동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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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나리분지를 제외하면 모두 언덕이다.
그래서 승용차는 거의 볼 수 없다.
심지어 택시 까지도 요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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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도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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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이때 여름 수해로 인해 봉래폭포을 볼 수 없었다.
이번에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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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 스튜디오 구호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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