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된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인 남한강휴게소 방문후기입니다. 저는 송파구에서 양평가는 여행중에 방문한 곳인데요. 기존 휴게소와는 다소 색다른 시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남한강휴게소는 강아지와 함께 실내에서 식사 및 휴식이 가능한 곳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 추천 드리는 고속도로휴게소입니다.
| 위치 - 통합휴게소
남한강휴게소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위치한 상하행 통합휴게소 입니다. (행담도 휴게소 같은 구조) 그래서 진입 후 출차시에는 가고자 하는 방향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출차 하세요. 주소는 경기 양평군 강상면 중부내륙고속도로 298 (병산리) 네비에는 그냥 휴게소 이름 입력하시면 됩니다.
| 특이한 시설들이 많은 곳
남한강 휴게소는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해 다소 독특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UAM 체험과 드론파크, 로봇 서빙 그리고 반려동물을 위한 식당과 산책 시설, CU편의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변공원, 팝업스토어, 수유, OA 시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남한강휴게소 지도 클릭 - 확대해 보세요
| 커피 & 간식, 편의점
소떡소떡이나 호두과자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군것질거리 준비되어 있고요. 던킨도너츠, 커피샵은 카페 파스쿠찌가 입점해 있습니다. 또한 남한강 휴게소는 드론과 로봇에 진심인 곳인데요. 로봇아이스크림 가게와 로봇이 요리하는 바른치킨, 커피로봇 DR.Presso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유실과 컴퓨터, 인터넷, 인쇄, 팩스, 하이패스 충전, ATM기기가 준비된 정보안내실도 있네요. 심지어 VR 게임장과 드론조종곤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남한강휴게소에 약국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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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진심인 휴게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한강 휴게소는 강아지에게 진심인 고속도로휴게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 메인 식당가는 강아지 출입이 금지되어있지만, 그 외 공간은 강아지 천국입니다.
| 펫그라운드 & 글램핑존, 강아지 동반 식당
휴게소 왼쪽 뒷 공간에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선반려견 동반 공원이 있는데요. 여행중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과 휴식, 식사가 가능한 휴게소 입니다. 특히 자가용으로 장거리 여행을 하다보면 사람은 물론 강아지도 피곤한데요. 이런 강아지 고속도로 휴게소는 정말로 반가운 일입니다.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글램핑존은 4~5명정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고요. 식사나 음료 가능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다소 쌀쌀하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토요일 오전 시간인데, 라면도 없고, 중국집에 짜장면과 짬뽕도 판매하지 않네요. 새벽이나 심야시간도 아닌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식당에서 먹는 음식들인데요. 메뉴가 다양하지 않는 상황에서 또 불가능한 메뉴가 있으니 아쉽네요. 라면 안파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어디있니!!!
물론 메인 식당은 반려견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실내 반려동물 식당
남한강휴게소에는 강아지와 식사 가능한 실내 공간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친화 고속도로휴게소에도 강아지와 식사 가능한 공간은 야외에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은 실내에 반려동물 식당이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남한강휴게소 단점이 모두 커버되는...
실내에는 4팀 정도 동시에 식사 가능한 공간이 있고요. 다만 강아지식당 관리가 잘 되지는 않네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밖에있는 일반 식당 관리는 잘 하시는데, 이곳 관리는 전혀 안하시는 것 같네요. 테이블에 음식물이 있어 밖에 있던 여사님께 말씀하시니 투덜투덜 하면서 오시더라는...
또한 동시 식사하다가 아이들이 쌈 붙으면 격리 가능한 공간도 있네요.
남한강휴게소 음식 주문은 식당에 부착된 QR코드 인식하고요. 출력되는 모바일웹에서 음식 주문하시고 결제 하시면 됩니다. 이후 카카오알림톡으로 주문내역 알림이 오고요. 이후 음식이 나오면 완료 알림톡이 스마트폰으로 옵니다. 그러면 음식 가지고 오시면 된다는...
북창동순두부 (가격 9,500원)
일행중에 짬뽕마니아가 있는데, 짬뽕을 팔지 않아서 주문한 순두부찌개입니다. 맛은 쏘쏘합니다.
반찬은 다소 부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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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카츠 (가격 12,900원)
아이가 있다면 남한강휴게소 식당에서 추천 드리는 메뉴입니다.
유미소바는... 짬뽕과 라면이 없으니 다른 음식이 맛있을 수 없네요.
| 옐로우 스탑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한강 휴게소 2층에는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옐로우스탑이 있습니다. 이곳은 울타리가 있어 강아지 목줄을 풀고 뛰어놀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을 단풍시즌도 끝나가는데, 가족 모두가 이번 가을을 얼마나 바쁘게 보냈는지 한 번도 여행을 가지 못했네요. 당장 어떻게 할 수 없어 토요일에 마지막 단풍도 볼 겸 양평 용문사로 가족여행 떠납니다.
양평 용문사는 무엇보다도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이 가능하고, 산이 험하지 않므며, 무엇보다도 1,100천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 양평 용문사 위치 및 소요시간
1,100년 넘은 거대한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기준으로는 약 50km에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멀지 않은 거리인데요. 오늘은 주말에 단풍 막바지 시즌, 수능시험이 다음주에 있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 사용하셔서 오실 경우 '양평 용문사' '양평 용문사 주차장' 입력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 용문사 주차장 이용료
용문사 방문을 위해서는 용문산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일단위 주차요금을 징수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선불이 아닌 후불입니다. 용문산 주차요금은 하루 기준 경차 1,500원, 소형차 3,000원, 중/대형차는 5,000원의 주차요금이 발생합니다.
| 용문산 주차장은 헬...
제가 방문한 토요일 오전 용문산 주차장은 정말로 헬 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 했습니다. 이미 용문산 초입부터 길게 막히는 차량들, 운 좋게 주차장에 진입했다 해도 빈자리를 찾아 빙빙 돌게 되네요. 만약 용문사를 자차로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가능한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적극추천 드립니다.
| 반려동물 강아지 동반 가능
용문산 용문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이유중 하나는 바로 불편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상식적인 수준의 예절은 지켜야 하지만, 어떠한 제지나 불편 없이 양평 용문사 방문을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특히 국내법이 국립공원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어 더욱 더 방문해야할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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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산 용문사 강아지 동반 맛집
저의 기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불편없이 눈치보지 않고 식사 가능한곳이 바로 맛집입니다. 양평 용문사에서 강아지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곳은 용문산 입구에 가장 가까운 '용문산 첫 번째 식당'과 가장 초입에 있는 '황해식당'입니다. 모두 별도 방 또는 공간을 가지고 있고, 이곳에서 불편없이 반려동물과 식사 가능합니다.
| 용문산 용문사 입장료
용문사 입장료는 페지되어 이제는 입장료 없이 방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와불사 예정이지만...
용문산 초입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주말 등산객이나 용문사 방문객이 많다 보니 대기줄도 기네요. 다만 조형물이 너무나 가로로 길게 제작되어 사진 찍으면 모양이 나지 않네요. 비전공 공무원이 전문가 의견 없이 그냥 제작한 것 같은 110% 느낌...
| 기초 수준의 등산 코스
오늘 방문한 용문산은 초입에서 용문사 은행나무까지 겨우 1km 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통 20분 전후면 도착해서 감상할 수 있는 짧은 거리입니다. 경사도 심하지 않고, 도로 상황도 무난합니다.
용문사로 향하는 등반길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건강체크폴 이라고 하는데요. 뭐 돼지도 표준 폴을 지나살 수 있네요. 어느나라 기준인지...
| 용문사 일주문 '용문산용문사'
일부문은 보통 절로 들어가는 3개의 문중에서 가장 첫 문을 말합니다. 일주문(一珠門)은 불교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주로 선종에서 나타나는 개념입니다. "일주문"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나의 구슬을 든 문"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구슬은 깨달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깨달음이나 진리를 향한 단 하나의 문을 의미합니다.
양평 용문사 일주문을 지나 다시 은행나무쪽으로 향하는데요. 이번 가을 양평 용문사 단풍 피크펄은 11월 3일 전후인 지난주였다고 합니다. 이미 단풍은 시들고 말라서 바람만 불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상기온으로 이번 가을에는 강한 붉은색의 단풍을 이번 가을에는 보지 못한 것 같네요.
| 양평 용문사 강아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용문산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등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강아지와 함께 용문사 입장이 가능한데요. 절 건물 내부로만들어가지 않는다면, 큰 어려움 없이 반려견과 절 방문이 가능한 매력
| 사천왕문(四天王門)
사천왕문은 주로 불교 사찰의 입구나 대웅전 등 중요한 성스러운 공간에 배치되어 있으며, 사천왕이 지키는 문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문을 통과하는 것을 통해 불법을 수호하고, 불교 수행의 안전함과 보호를 상징합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약 1.100살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42m이고 뿌리 부분의 둘레는 약 15.2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높고 오래되었다. 나무줄기 아래쪽에 흑처럼 큰 돌기가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가 많은 나무 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350kg 정도의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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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은행나무가 오래된 만큼 여러 전설이 전해진다. 신라의 고승인 의상 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꽃았더니 뿌리를 내려 나무가 되었다고 하며, 신라의 마지막 태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고도 한다. 나라에 재앙이 있으면 용문사 은행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다고 전한다.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 한다. 정미의병 때1907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으나 용문사 은행나무만 타지 않았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아 용문사 입구를 지키고 있다하여 천왕목쳐 이라고 불린다
여러 방향에서 바라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모습, 정말로 거대하다. 한 주만 더 일찍 방문할 수 있었다면, 노란색 은행잎이 하나 가듣 달려있는 나무를 볼 수 있었을 텐데...
15.2cm의 엄청난 용문사 은행나무의 둘레.
용문사 은행나무 근처 다리와 난간에는 1천년을 넘게 살아오고 있는 은행나무에게 소원하는 은행잎과 색과 모양이 유사한 종이에 소원들이 걸려 있다.
| 양평 용문사 대웅전
대웅전(大雄殿)은 불교 사찰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 중 하나로, 주로 부처님을 모시는 곳입니다. 대웅전은 대웅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부처님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불교의 중심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용문사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소박한 규모의 대웅전이라는 생각...
용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양평군 용문면의 용문산 자락에 있다.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 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도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용문사에는 대웅전, 산령각, 칠성각, 요사채, 일주문, 템플스테이 수련관, 다원 등이 있다.
| 관음전
용문산 관음전은 1912년 중건되었고 1994년 증축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관음전에는 보물급 불상인 양평 용문사 금동 관음보살 좌상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너무나도 아쉽게 이곳에 전시되어 있던 '양평 용문사 금동 관음보살 좌상'은 다른 지역 전시회로 외근 중이시라고 합니다.
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후기 14세기에 크게 유행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금동보실상의 전형을 보여주는 상이다. 이 유형의 보실상은 현재 대마도 관음사에 봉안되어 있는 서산(제니) 부석사( :46축) 금동관음보실좌상(1330년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금동관음ㆍ 대세지보실입상(이왕가박물관 구장(#), 1333년), 국립전주박물관 금동보실좌상, 청양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실좌상도 같은 양식범주에 넣을 수 있다.
이 형식의 보살상은 살이 많은 방형의 얼굴에, 사실적인 이목구비, 가지런한 앞머리, 어깨 위에 흘러내리는 수발 ). 가슴에는 화려한 목걸이 장식, 양 무름 위에 표현된 영락 등으로 그 특징을 요약해볼 수 있고 이 밖에도 소매가 있는 대의형태의 옷을 입고, 양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설법인을 결하고 있으며 내의를 묶은 매듭이 나타난다. 특징적인 표현으로는 왼쪽 가슴에서 밖으로 드러나는 긴 삼각형 모양의 내의 장식을 꼽을 수 있는데. 내의에 헝검을 두껍게 겹쳐 만든 장식을 연결하여 어깨에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장식의 불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당말오대부터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목조보살입상을 꼽을 수 있다. 근진마술관의 타여래도( 306년)을 보면 내의장식에 화려한 문양이 보이는데. 고려후기 불보실상에서는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상에서와 같이 둥근 화문을 새김으로써 화려한 내의 장식을 조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용문사 금동관음보실좌상은 보관이 후보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조각적으로도 우수하며 고려후기 14세기 금동보실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상이다.
관음전 앞에서 바라본 양평 용문사 전경
기와 불사(瓦佛事)는...
기와와 관련된 불교의 의식 또는 공사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기와는 사찰의 지붕을 덮는 기와를 말하며, 불교에서 기와 불사는 사찰의 건축과 관련된 의식이나 기와를 올리는 행사를 뜻합니다. 기와는 불교 사찰에서 중요한 건축 자재로, 사찰의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기와 불사는 보통 사찰 건축 시 기와를 올리는 공사 또는 기와에 불경을 새겨 넣거나, 기와를 통해 공덕을 쌓는 의식 등을 포함합니다.
기화 한 장 불사 가격은 1만원입니다. 삼성각 신출 모연 비용이 어찌나 크던지...
용문산 용문사 관람이 끝났다면, 다시 입구에 있는 먹거리촌으로 이동합니다.
| 당황스러운 용문사 직영 매장
용문사 초입에 있는 이곳 용문사 직영 기념품점입니다. 다른 상품은 그렇다고 해도, 아래 사진상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 집으로 돌아가는 길
늦은 오후에도 이곳 용문사로 들어오려는 차들이 상당히 많네요 이전도면 아까 제가 들어올 때 대비해서 두 배 이상 용문사 오고있는 차량이 증가했네요. 정말로 얼마나 더 걸릴직... 워낙 각 학교별 변수들이 많습니다. 현묭하게 확인해 보세요.
입장시간은 09시, 폐장시간은 18시 입니다. 매표마감시간은 17시로 천리포수목원 폐장 1시간전 까지입니다만, 수목원을 구경하는데 최소한 90분 이상 소요됩니다. 중간중간 휴식하면서 나무와 꽃도 보고 서해안 바다도 감상한다면 최소 2시간 이상은 생각하셔야 하니, 16시 이전에는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오전과 오후 1시간 정도의 천리포수목원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및 현장예약이 가능한데요. 1팀 최대 15명, 팀별 비용은 30,000원 입니다. 1인 개인도 신청이 가능하네요.
| 입장요금 및 할인
천리포 수목원 입장요금은 성인 기준 13,000원 중고등학생 및 70세 이상 경로우대, 태안주민은 10,000원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 36개월에서 초등학생까지느 특별우대 요금인 6,000원 입니다.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발권은 수목원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아직 기기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직원분들이 상주하시며 진행하고 있으니 큰 불편은 없습니다. 신용카드나 삼성페이 가능. 애플페이는 학인하지 못했네요.
천리포 수목원 입장료할인은 없습니다. 신용카드 할인이나 통신사 할인도 없고요. 다만 네이버 예약을 통하면 성인 요금만 1,000원 할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당일예약은 지원하지 않고, 당일 취소도 되지 않아 여러 리스크를 고려하면 의미 없다는 생각입니다.
| 반려동물 입장불가
천리포 수목원은 자연시설이다 보니 몇가지 금지행위나 반입금지 품목이 있습니다. 음식물이나 드론, 운동기구 등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요, 나머지 부분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천리포수목원 강아지 동반입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 태안 천리포수목원 주차장, 주차요금
주차장은 천리포수목원 입구에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등 총 세 곳의 주차장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모두 만차상태 였습니다. 안내원께서 천리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와야한단고 하셔서 가족먼저 입구에서 하차하고 우선 근처를 빙빙 돌았는데요. 갓길에 공간이 생겨서 운 좋게 주차하고 입장합니다. 천리포 수목원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천리포 수목원 입장!
이렇게 다소 아담하게 생긴 문을 지나면 입구정원으로 입장합니다.
| 천리포 수목원 목련축제
수목원의 매력은 사계절 다른 풍경과 각 계절에 만개하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기쁨인데요. 제가 방문한 4월에는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목원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에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네요. 음악소리를 들으며 잠깐 마켓상품 구경후 바로 수목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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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네요.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비밀의정원' 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하여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1921~2002) 박사님께서 1962년부터 부지를 구입하면서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입니다.총 62ha의 부지에 본원에 해당하는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목련원, 낭새섬, 침엽수원, 종합원, 큰골 등 7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식물 종류들을 적절히 배치·관리합니다.현재 밀러태가든과 에코힐링센터는 상시 개방 중이며, 보유 수종은 목련 800여 종, 동백나무 1,000여 종, 호랑가시나무류 500여 종, 무태화 300여 종, 단풍나무 200 여 종을 비롯한 1만 6,800여 종입니다.
| 큰 연못
천리포수목원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이곳 큰연못입니다. (그러면 작은연못도 있을까요?) 연못 주위로 다양한 나무들이 있고 이들이 물에 반영되는 풍경이 참 이쁜 곳인데요. 여러 품종의 목련과 함께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붉은 빛을 보이는 목련인 볼칸, 근별목련 도나, 빅버사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4월 초에는 해당 목련들은 만개해 있네요. 다만 다른 목련들은 아직 봉오리로 남아 있어서 4월 중에 방문하시면 천리포 수목원 목련축제를 즐기기에는 딱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큰벌목련 빅버사인데요.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었네요. 아마도 4월 중순이나 말경에는 만개한 목련을 볼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수목원을 산책하다 보면 이름 모를 꽃들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이런 작은 식물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부분...
붉은꽃통조화새창 (통조화과학) / Stachyurus praecox 'Rubriflora
수목원에서 마음에 들었던 나무중 하나인 붉은꽃통조화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는 나무였는데요. 인터넷에서도 해당 나무에 대한 설명이 없네요.
이런 아름다운 산책로를 통해 수목원 구경을 합니다. 경사도 거의 없고, 보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나이드신 어르신이나 장애인 분들도 휠체어를 이용해서 구경하시는 것에 큰 어려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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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목련꽃이 보이네요.
| 억새원
이곳은 이름과 같이 억새풀이 있는 곳 같은데요. 가을이 되어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곳에는 포토존과 함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힘들고 지루한 곳이 될 수 있는 곳인데, 이런 시설이 중간에 있어 휴식과 함께 아이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 희귀 멸종위기 식물 전시원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는 작은 규모의 유리온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는 희귀 멸종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크게 관심가는 공간은 아니었네요.
유리온실 안에는 거대한 동백꽃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마련된 포토존도 있습니다.
| 수생식물원
곳곳에 이렇게 늪처럼 형성된 수생식물원이 있습니다. 4월에는 크게 볼거리가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요. 여름에 오면 아마도 이곳을 덮은 연잎과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연꽃을 참 좋아해서 기대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언덕 곳곳에는 이렇게 아담하고 이쁜 수선화 테테 아 테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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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갈 좌상
천리포 수목원 언덕위에는 이렇게 동상 하나가 있습니다. 이분이 바로 천리포 수목원을 만드신 미국인 (한국으로 귀하하셨지만) 민병갈 설립자의 동상입니다. 이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한 민병갈 설립자.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한 민병갈 설립자는 4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충남 태안의 헐벗은 산림을 17,000여 종류의 식물 등이 살고 있는 세계적인 수목원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가 국제적인 수목원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식물에 대한 열정과 노력, 헌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 재산을 수목원 조성 사업에 바쳤던 그는 2002년 4월 운명하는 그날까지도 자신이 사랑하는 수목원의 수목들이 잘 자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2002년 타계한 후 2005년 박정희 전 대통령, 현신규 박사, 임종국 독림가, 김이만 나무할아버지에 이어 5번째로 ‘숲의 명예전당’ 에 헌정되어 이 땅에 보여준 헌신적인 식물사랑에 대하여 기록되어졌습니다.
1921. 미국 펜실베니아주 웨스트피츠턴에서 출생하셨고 1945. 미 24군단 정보장교로 한국에 오셨다고 합니다. 아마도 일본 패망 후 해방군으로 오신 듯... 1979. 민병갈이라는 이름의 한국인으로 귀화하시고 2002. 81세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 우드랜드 삼지닥나무
이곳 언덕에는 상당히 독특한 모양과 향을 뿜어내는 나무들이 있는데요. 이름이 '삼지닥나무'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이름과 같이 종이를 만드는 원료라고 합니다. 요즘은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네요. (Edgeworthia chrysantha)
조금은 묘한 향기가 나는 나무입니다.
| 노을길 & 노을쉼터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천리포 수목원은 천리포해수욕장과 맞다아 있습니다. 이곳 노을길을 따라가면 수목원에서 바다와 일몰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일몰 시간에 오면 바다와 섬 사이에서 아름다운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어 보이네요. 아쉽게도 늦은 시간까지 이곳에 있을 수 없어 낮 풍경만 보고 내려갑니다. 오후 4시쯤 오셔서 일몰감상하시는 것도 좋은 일정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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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천리포 수목원 정상 부분이고요. 다시 언덕 아래로 내려갑니다.
| 작은연못 & 수국원
천리포 수목원에서 가장 이쁜 곳으로 생각되는 공간입니다. 작은 연못에 반영되는 노란색의 건물 (기념관)이 보이네요. 이곳 또한 포토존이 있어 많은 분들이 작은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있으십니다.
| 어린이 정원 & 튤립
천리포 수목원 마지막 코스는 어린이 정원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고요. 튤립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튤립 개화시기가 4월말 5월 초여서 아직은 꽃봉오리만 볼 수 있네요.
| 플랜트센터
수목원을 나오면 간단한 화훼용품과 꽃들을 구입할 수 있는 샵이 위치해 있습니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워낙 많이 죽여서 눈으로만 감상하고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