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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서 월척 + 많은 산천어 잡기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꽝조사가 대부분...

산천어 축제 송어 축제에서 물고기가 안 잡히는 이유는? 산천어 송어축제의 불편한 진실..


방문객은 최소 두 세 마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가지만

현실은 한 마리도 잡을 수 없는 ...


작년 가장 큰 규모로 대박 났다는 2018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결과를 분석해보자

이번 2019 산천어 축제도 큰 차이가 없을 듯!!!





지난 2018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기사를 보자



아래 기사를 보면 이번 2018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방문객은 역대 최고인

방문객 173만 3979명으로 집계 되었다고 발표했다.


대박!!!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7만7566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얼음낚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로써 축제는 개막일인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누적 관광객수 173만397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다 관광객수인 156만명을 훌쩍 넘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중복 방문객도 있겠지만 이같은 결과는 우리나라 국민(통계청 추산 5125만명) 30명 중 1명이 축제를 찾았다는 소리다.


-- 중략 --

산천어 역시 예정됐던 160톤에서 20여톤 늘어난 180톤(약 76만마리)을 투입해 얼음낚시객 누구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렇다면!!!


방문자 173만 명을 위한 산천어는 몇 마리가 준비되었을까? 기사 하나를 다시 보자


'계곡의 여왕'이 연출하는 100만 화천산천어축제의 마법

축제 23일간 산천어 160t 76만마리 투입…얼음낚시 '장관


꽁꽁 얼어붙은 얼음벌판 아래에는 23일간의 축제 기간 약 160t에 달하는 산천어가 방류된다.

약 3마리를 1kg으로 추산할 때 대략 76만 마리에 이른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1/0200000000AKR20180111137000062.HTML?input=1195m




이번 산천어 송어 축제를 위해 준비한 물고기는 

"약 76만 마리"로...


산천어의 경우 보통  양식기간 10개월 내외 1년 전부터 다음 행사를 위해 양식업자와 계약을 해야만 확보가 가능하다.

즉 무슨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처럼 철야 한다고 추가적인 확보가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

관광객이 늘어도 이 수치는 변할 수 없다.


암튼 총알 76만 개



즉 방류한 산천어 760,000 마리 방문객  1,733,979 명으로 나누면...


1인당 0. 44마리의 산천어를 잡을 수 있다고 나온다.


아래 사진에 있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은 아무리 용써도 산천어축제에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나온다는 결론이다.

연인들이 와서 서로 언 손 호호 불어주면서 하루 종일 해봐도 한 마리 잡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오빠 가오 세우기 쉽지 않다.





더구나 낚시 좀 한다는 꾼들은 좀 잡으시니...

장비 잘 갖추고 9시 문 열자마자 들어가 좋은 자리에서 운도 좀 따르면 대여섯 수 많이는 열 몇 수...

한 분이 열마리를 잡았다면... 주변 20명 이상은 꽝을 친다는 이야기다.


결국 아침에 일어나 휴게소에서 밥 먹고 여유롭게 산천어축제장에 도착한 일반 관광객들은 손맛을 볼 확률은 더욱더 낮아진다는...

사실상 3~4인 가족이 오면 겨우 한 두 마리 잡을 수 있다는...


아무리 노력해봐야 사람 대비 산천어, 송어 수가 적은데... 잡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안잡혀... 안잡혀... 안잡혀...




더구나 오후 산천어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더더욱 어렵다는... 서울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지 않으면 이 낮은 확률은 더 낮아진다.

그래도 우연치 않게 산천어 옆구리에라도 걸려 나오면 대박!!!




1인 반출량 최대 3마리 문구... 여기에 혹한다.


동호회나 커뮤니티에 글 올라온다. "3마리 제한 있는 것 보니 잘 잡히나봐요..."


당근 잘 잡힌다. 일부 부지런한 낚시경험 풍부한 꾼 에게는...

그러나 평범한 우리에게는 해당 없음!!! 물론 잘 잡는 초보도 있지만...

 


그러나 1인당 방류한 산천어는 0.44마리라는...





결론!!!


1. 절대 산천어 잡을 기대하지 말자!

2. 내가 못 잡는 것은 내가 못 나서가 아니다.

3. 차라리 산천어 맨손잡이에 도전하는 것이 확실하다.

4. 아빠 오빠들... 가기전에 어부의 아들... 이런 뻥치고 가면 난감해진다. 

5. 많이 잡은 사람 옆에가서 굽신굽신...    잠깐의 X 팔림이 배부름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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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강원도 여행지 추천!

속초와 강릉, 태백, 삼척 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강원도 여행지...

 

바로 도계피노키오나라 & 도계유리나라

 

특히 날씨가 변덕스러운 강원도의 경우 비가올 때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강원도 가볼만한 곳, 실내 박물관 + 미술관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아이와 함께 실내 놀이공간을 많이 찾데 되는데 반나절 정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늘은 이 두 곳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팁들을 모아서 설명한다.

도계유리나라와 도계피노키오 나라 가는 길, 주차정보, 입장료, 할인팁은 물론

주요 관람 및 쇼핑 포인트, 체험정보에 대한 안내를...

 

도계 유리나라

 

 

이번 여름에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 근처 장호용화관광랜드 & 용화호텔 (리뷰 http://www.a4b4.co.kr/2906 )에서 숙박했는데...

다음날 아래와 같이 엄청난 폭우가 새벽부터 내리더라는...

 

 

 

결국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갈까 말까 고민하던, 태백 근처에 있는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로 행선지를 급 변경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으나

자가용으로 삼척 장호항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도로가 산길 도로이다 보니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

 

 

 

빗속을 뚫고 드디어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에 도착

두 곳은 전시관은 다르지만 사실상 같은 장소에 위치해 있는 하나의 실내 테마파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계 피노키오나라 & 도계 유리나라

 

 

이곳은 도계유리나라 입구

앞에는 주차장이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고... 물론 주차료는 무료이다.

 

도계 유리나라

 

 

 

 

 

도계유리나라 종합안내...

 

야외공원과, 농산물판매장, 분수대, 전시장이 위치해 있다.

 

도계 유리나라 안내도

 

 

 

도계피노키오나라 종합안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인데, 야외 전시공간과, 실내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계 피노키오나라 안내도

 

 

 

도계유리나라, 도계피노키오나라 입장료 안내...

 

이곳까지 힘들게 왔다면 한 곳만 감상하는 것 보다는 통합권을 구입하고 두 곳 모두 관람을 추천한다.

피노키오나라 > 유리나라 순서로 관람을 추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까지

 

또한 도계 유리나라에서는 유리를 만드는 블로윙 시연(리뷰: http://www.a4b4.co.kr/2910)이 하루 3번 진행된다.

해당 시간에 맞춘 일정조정도 필요

 

 

 

드디어 도계유리나라 입장.

 

도계유리나라의 필수 관람코스를 소개한다.

 

도계 유리나라 광장

 

 

 

우선 야외 분수가 반겨주는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유리로 만든 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분수대 및 야외공원 리뷰는 http://www.a4b4.co.kr/2912)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관계로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도계 유리나라 분수

 

 

 

 

 

 

 

전시장 관람은 2층에서 부터 보기를 권한다.

 

 

 

 

도계유리나라 전시장 및 관람 포인트는 아래 리뷰를 확인하시라...

(http://www.a4b4.co.kr/2913)

 

세계 여러나라 작가들의 유리 공예품을 전시하는 유리작가방

 

유리작가방

 

 

삼척바다와 광산 유리공예 전시를 볼 수 있는 보석방 테마방 거울방

 

보석방

 

 

 

유리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블로윙 시연

 

블로윙

 

 

블로윙 시연은 하루 3번 진행된다.

시연시간을 확인하고 일정조정 잘 하시길... 대략 30분 내외의 시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리뷰 http://www.a4b4.co.kr/2910)

 

블로윙 시연

 

 

고온의 가마가 위치해 있고 불을 사용하는 시연인 관계로 실내가 매우 덥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겨울방학에는 관람하기 딱 좋은 전시공간

 

 

 

 

그리고 직접 유리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도계유리나라 체험 및 비용, 체험상품, 체험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아래 리뷰를 참고

http://www.a4b4.co.kr/2909

 

 

 

 

2층 전시장 관람이 끝나면 1층 전시장으로 이동을...

이곳이 도계유리나라 전시장 메인홀

 

 


 

 

국내외 유명 유리공예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도계 유리나라의 더 많은 작품들은 이곳에서 감상을 (http://www.a4b4.co.kr/2913)

 

 

 

 

 

 

그리고 마지막코스 도계유리나라 기념품샵

 

 

고가의 유리공예 작품은 물론

생활소품, 목걸이 등의 악세서리...

 

3천원 전후의 저렴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기념품샵 리뷰는 이곳에서 http://www.a4b4.co.kr/2912

 

 

 

 

 

 

도계유리나라 건너편에는

 

도계피노키오나라가 있는데...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

 

기대보다는 실망이 큰 전시장이었는데....

이유는 이 글을 보면 된다.

http://www.a4b4.co.kr/2907

 

 

 

1층에는 피노키오는 없고, 나무를 소재로 전시장과 놀이터가 있다는...

 


 

 

그리고 도계피노키오나라 2층에는 홍보 블로그에서 많이 본 세계 각국의 피노키오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전시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2층 전시실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라

 

http://www.a4b4.co.kr/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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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코스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코스로 알려진 

오색 주전골 자연관찰로 탐방코스 요약


딸아이와 속초 양미리 도루묵 축제 후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1박하고 가벼운 등산을 합니다.


오색약수터에서 용소폭포까지 주전골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트래킹하는 코스입니다. 

해당코스에는 설악산에서 아주 유명한 포인트와 이외에도 볼만한 몇 가지 장소가 있습니다.


왕복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별다른 등산장비 없이 초보자도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출발은 오색약수 산채음식촌에서~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많은데요, 산채음식촌 안으로 들어오시면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괜히 초입에서 낚이지 마세요




오늘 탐방하는 계곡의 이름은 '주전골'입니다.

주전골 이름의 유래는 아래와 같이 위조 엽전을 만들던 곳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오색약수...


오색약수



사람들이 옹기종기 약수터에 모여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있는 약수터와는 다른 모습인데요..




양양 오색리 오색약수 유래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오색약수


설악산 오색약수터는 꼭 방문하시고 물 한 모금 드셔보세요

보통 약수터에 있는 바가지나 컵은 없으니 종이컵이라도 꼭 준비해 주세요


설악산 오색약수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 글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2997


오색약수



오색석사(성국사)


오색석사


본당과 3층 석탑, 약수터가 있는 작은 절입니다.




크게 구경할 것은 없고요, 그냥 지나가셔도 무방합니다.




코스의 1/3 지점에 가면 멋있는 설악산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독주암


독주암




주전골 최고의 비경인 독주암이라고 합니다.

빨간 단풍과 어우러져 장관입니다.


독주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포토 포인트인 독주암을 뒤로 하고 조금 가다 보면 다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코스의 절반지점인데요...




선녀와 나무꾼에 나온 바로 '선녀탕'입니다.






8자 모양의 작은 웅덩이와 계곡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이 맑아 한 번 들어가고 싶지만... 


설악산 선녀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2998




설악산 산속으로 깊게 들어갈수록 설악산의 웅장함과 절경에 감동이 커집니다.

산세도 조금 험해지고 등반로의 난이도도 조금 높아집니다.




그리고 2/3 지점에서 만나는 큰 돌덩어리 2개


금강문



바로 소원을 이뤄 준다는 금강문 입니다.

금강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이제 코스 막바지입니다.

용소폭포에 거의 다 왔을을 알려주네요...




코스의 마지막 폭포 하나가 보이네요



바로 용소폭포 입니다.

용으로 승펀하지 못한 이무기의 슬픈 전설이 담긴...






그러나 거대한 폭포의 절경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작고 아담한 수준의 폭포 입니다.




여기에서 다시 오색약수로 돌아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 다시 돌아가기... 많은 분들이 용소폭포에서 다시 U턴 하셔서 오색약수로 내려가십니다. 


둘. 만경대를 통과해서 내려가기, 1번 방법보다는 산세가 험하고 시간이 더 소요 됩니다.

     2번 방법을 택하셨다면 조금 더 올라가셔선 용소폭포 탐방안내소까지 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코스는 위와 아래 탐방로 안내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방법은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 택시를 불러서 내려가는 방법입니다. 


물론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행 중 힘든 분이 있으시다면 충분히 고려할만한 방법입니다.

택시비는 7천원 정액이며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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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 코스 석봉 도자기 미술관 1층 소개(http://www.a4b4.co.kr/2990)에 이어서

오늘은 2층 메인 전시공간을 소개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속초 석봉도자기미술관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술관, 박물관의 성격보다는

도예가인 석봉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도자기 벽화라는 특이한 기법과 세계 최대의 도자기 접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대 최초가 최고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명성황후



설악관


우선 석봉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설악관을 먼저 소개합니다.




설악산장군봉 도벽


설악산 장군봉과 천불동계곡을 주제로 만든 도자기 벽화 입니다.




이러한 도자기 벽화는 초벌구이 흙판에 동양화기법으로 정밀하게 묘사하고 이후 섭씨 1300도로 구어낸 도자기 타일이라고 합니다.




가로 4m 56Cm, 높이 3m 64Cm 의 거대한 크기로 타일 하나하나 별도의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타일이라도 실수하면 모두 다 새로 만들어야 했다네요...




사계관


석봉 도자기 미술관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춘하추동을 지름 1m가 넘는 도자기에 표현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개인의 열정과 도전에 감탄과 경의를 표하기는 하지만, 작품성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하겠습니다.





세종관


세종대왕과 명성황후 그리고 업적을 도자기 벽화로 만들어 전시한 공간입니다.

작가가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했던 분들인 듯 합니다.

석봉 도자기미술관에서 가장 친근한 작품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세종대왕


흉배는 조금 독특한 처리가 되어있는 듯 한데요... 한 번 만져보고 싶었다는...

3,120mmX2,250mm 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 합니다.




명성황후 진영


석봉도자기미술관



세종대왕의 주요 업적을 도자기 벽화로 만들었는데요...

측우기, 육진 개척도, 간의도, 집현전 학사도, 대마도 정벌도, 지음도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악관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화 일월오악도를 대형 도자기로 구어낸 작품

길이가 무려 9미터를 넘습니다.











기획전시시관 



중국 당삼채 등 세계 여러나라의 특색있는 도자기가 전시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전시관 규모에 비해 작품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한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도 일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




계단에는 이런 타일도자기 소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집에 한 점 정도 소장하면 좋겠네요...




속초 여행 강원도 석봉 도자기 미술관 총평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도자기 미술관을 기대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미술관, 박물관의 개념보다는 석봉 작가 개인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조금은 낮설지만 새로운 도전을 볼 수 있는 곳...





석봉 도자기미술관 바로 옆에는 청초호가 위치해 있습니다.






미술관을 나와 넓은 호수를 보니 새로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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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석봉 도자기 미술관 관람 및 체험기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 꼭 한 군데 이상의 지역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번 강원도 속초 여행에서는 '석봉 도자기 미술관'을 방문 했습니다.


도자기라는 주제로 어떤 작품들이 어떤 내용으로 전시되어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석봉도자기미술관은 강원도 속초 청초호수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지방 개인 미술관으로는 상당히 큰 외형입니다.

또한, 관람은 물론 어른과 아이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석봉 도자기 미술관




속초 여행 추천코스인 석봉 도자기 미술관 운영시간 및 휴일, 요금 안내입니다.


운영은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이용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석봉 도자기 박물관은 도예가이신 석봉 조무후 선생께서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도자기 보다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이는 석봉선생의 개인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1층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1층 역사관


도자기 가마 모양의 전시관이며 입구 좌우에는 인체 남녀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 역사관 전시실에는 통일신라 토기부터 고려청자, 조선 백자까지 

대한민국 도자기를 대표하는 보물 국보급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규모있는 박물관 또는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요...

역시나 진품은 아니고, 대부분 재현작품 입니다.


아래는 국보 74호 청자오리연적인데요. 진품은 간송미술관에 있습니다.




모형관



모형관은 예 도공들이 도자기를 만드는 과장을 테라코타 인형으로 재현한 전시관입니다.





석봉도자기미술관


도자기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섬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과 국내 유명 자기를 모티브로 현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하관


산하관에는 산을 배경으로 한 3점의 대형 도자기 벽화와 체험공간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공과 아이를 주제로 한 테라코타 작품




1층 한켠에는 도자기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레와 코일링, 접시장식, 머그컵 프린팅 체험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유료 체험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물레와 코일링 체험은 방문일에는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결국 다인이는 접시 꾸미기 체험을 진행하고...






초벌구이된 접시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인데요...

다시 구워서 집으로 배달되는 데에는 30~50일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 듯...


다만 머그컵 체험은 2시간 내외면 작품을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체험을 먼저 하고 전시관 구경하고 오면 받아볼 수 있는...)




산하관에 전시된 백두산 천지를 도자기 타일로 만든 작품


청화백자 백두산 도판 

14개월 기간동안 수작업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장당 무게가 무려 13kg


청화백자 백두산 도판



석봉 도자기 미술관의 진짜 볼만한 전시품들은 미술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 전시관 소개 ▶ http://a4b4.tistory.com/2991




시청각실도 있는데... 오늘은 운영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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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 코스 중 난이도가 낮은 오색 주전골 자연 관찰로 트레킹 2부입니다.

2부에서는 선녀탕, 금강문, 용소폭포를 중심으로 소개 드립니다.


또한, 용소폭포에서 오색약수로 다시 돌아오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1부 오색약수 ~ 독주암 코스 탐방기는 여기서 확인 하세요 

▶ http://www.a4b4.co.kr/2997




주전골의 유래


무려 위조엽전 만들던 범죄의 도시!




오색 주전골 자연 관찰로 탐방 중간지점... 물이 고여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등산객들도 모여서 사진을 찍고...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 입니다.


밝은 달밤 선녀들이 날개옷을 벗어 놓고 목욕을 했다는 바로 이곳입니다.

선녀와 나무꾼에 나온 연못이 여기일까요? 딸아이가 물어보는데 자신이 없더라는...




내용이 어떻든 참 아름다운?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8자 모양의 웅덩이가 두 개 보입니다.

바로 이곳이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인데요. 하나는 온탕, 다른 하나는 냉탕이었을까요?




탕 윗부분은 작은 폭포가 있어 시원하게 물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등산객들이 들어가서 놀기도 했다는데, 이제는 접근도 어렵고 조금 거리를 두고 볼 수 있습니다.




물은 상당히 맑지만 이미 동심이 사라진 나이라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네요...

초등 딸아이는 선녀와 나뭇꾼이야기를 떠올리며 재미있게 구경하더군요




선녀탕을 뒤로 하고 다시 설악산 안쪽으로 등산합니다.

아직 일부 단풍이 남아있어 위안이 되네요...






산 곳곳에는 지난태풍 때문인지 자연사를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쓰러진 거대한 나무들이 종종 보입니다.






설악산의 매력중 하나는 등산하는 내내 코스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준다는....

선녀탕에서 금강문으로 이동하는 코스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장관' '비경' '절경' 이라고 하죠




어느 정도 걸었을까? 묘한 모양의 큰 바위 두 개가 보입니다.




바로 금강문 입니다.


불교에서는 잡귀가 미치지 못하는 강한 수호신이 지키는 문을 의미한다고 하고요. 또한, 해당 문을 지나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정말로 돌의 재질이 금강석인지는 무르겠지만 묘한 질감과 모양의 바위 입니다.






어른 한 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이 있습니다. 이 문을 지나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진짜로 소원이 이루어지는지는 이번 주 토요일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금강문을 지나 이번 설악산 등산 마지막코스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쉬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니 벌써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가네요...




마지막 코스인 용소폭포와 만경대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또 하나의 다리를 건너니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네요...




멀리 작은 폭포 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마지막코스인 용소폭포입니다.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전설의 폭포






기대보다 폭포의 규모는 작습니다.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런 폭포를 기대하시면 실망이 큽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물과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 지네요...




보통 이 지점에서 다시 돌아가시기도 하고요


조금 더 올라가 용소폭포탐방안내소를 넘어 만경대 코스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다만 코스가 더 험하고 시간도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용소폭토 탐방 후 오색약수터로 다시 편하게 돌아오는 팁 하나


오색약수터에서 이곳까지 올라오니 딸아이가 힘들어 하네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택시를 콜할수 있다는 것!!!

전화하고 한 10분 후에 택시가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미터요금은 아니고요 아래와 같이 주전골에서 오색약수터까지 7천원 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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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코스 중 낮은 난이도에 속하는 '오색 주전골 자연관찰로' 소개입니다.

왕복 2시간 정도의 등산로이며, 산길이 잘 정비되어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설악산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설악산의 절경을 약하게나마 만날 수 있는 좋은 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시작은 오색약수부터 시작해서 용소폭포에서 끝나 다시 돌아오거나 만경대코스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색약수 ~ 독주암까지 코스를 소개합니다.
독주암 ~용소폭포 코스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a4b4.co.kr/2998)


오색약수


조금 늦은 11월 초 설악산 등산...
이미 설악산 단풍은 거의 끝나 단풍 절경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가벼운 트래킹이 가능한 코스로 잡고 여행을 떠납니다.






설악산 오색주전골자연관찰로 탐방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곳곳에 구경할만한 포인트가 많아 특히 가족-아이와 함께하기에 좋습니다.


오색 주전골 코스



해당 코스의 시작인 오색약수터


설악산


오색약수는 10년 만에 다시 오네요...
안내판을 따라 계단을 내려오면 계곡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색약수


그리고 바로 계곡 옆 땅에 이렇게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서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설악산 오색약수터


이곳이 바로 설악산의 유명한 오색약수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약수터와는 다른 모양





오색약수의 유래와 내용은 아래 안내판을 참고하세요...
오색약수가 천연기념물 제 529호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오색은 성국사 뒤뜰에서 자라던 오색화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바로 땅속 바위틈에서 약수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상당히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되어 보이지만...


오색약수


오색약수에는 나트륨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런 색상과 독특한 맛을 보이게 됩니다.

약수터에 왔으니 약수를 한 잔 마셔야겠죠?
약수터에 흔히 있는 바가지나 컵은 없습니다. (종이컵이나 물을 먹을 수 있는 도구를 꼭 가져가세요...)
우리는 생수통에 물을 담아서 한모금 마십니다. 우선 딸아이 먼저 한모금을 마시다가~

인상을 쓰고 물을 뱉어 버립니다.





이유는 바로 오색약수의 성분에 있습니다.
칼륨, 동, 철... 바로 나트륨과 금속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맛을 톡 쏘고 시큼한 맛!
일반 음료나 음식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 비교하자면 녹슨 금속에 담겨있는 물의 맛!
그러다 보니 아이가 기대한 시원한 물맛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오색약수터 옆 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과 비교하면 참 신기한 현상입니다.




설악산 오색약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주전골 자연관찰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용소폭포 까지는 2.9km 시간으로는 편도 50분, 사진 찍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면 편도 1시간 좀 넘게 보셔야 합니다.

왕복 3시간 거리의 코스





탐방로의 포인트는 오색약수터, 선녀탕, 용소폭포, 독주암, 금강문 5개입니다.
물론 멀리 나마 보이는 설악산 비경과 자연은 덤으로...


오색 주전골 자연관찰로


계속 둘레길을 걷다가, 흔들다리를 걷다가...하는 코스가 반복 됩니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경치는 점점 좋아지고...








다리 위에서 우리가족 인증샷 한 컷!!!






대부분의 코스는 아래와 같이 초보자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이 험한 부분이나 다리는 이렇게 폐타이어를 활용해서 길이 구성되어 있어,
별도의 등산장비나 등산화 없이도 노약자들이 무리 없이 등반할 수 있는 설악산 코스입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오색석사 (성국사) 도착

큰 절은 아닙니다. 본당과 약수터, 탑이 전부. 암자라 하기에는 크고 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아담한...

절을 통과하여 산에 올라갈 수도 아니면 옆길로 피해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도 없습니다.





아래는 오색석사 / 성국사 약수에 대한 소개

이곳 약수의 물맛은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맛 입니다.







본당 내부에 있는 불상과 탱화




 양양 오색리 3층석탑

양양 오색리 3층석탑

본당 건너편에는  보물로 지정된 3층 석탑이 하나 있습니다. 
석탑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이니... 신라의 삼국통일이 676년... 천 년이 넘은 석탑입니다.




오색석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설악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높은 산과 바위 계곡의 물살이 거세집니다. 길도 약간 험해지고요..

무언가 새로운 안내판이 다리 위에 있습니다.




주전골 최고의 비경 독주암


설악산 독주암


정상부에 한 사람만 앉을 수 있다고 해서 독좌암이라고 불렸는데, 현재는 독주암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부분이 독주암 같기는 한데 정확히 어느 부분을 독주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주변 봉우리 전체를 말하는 것인지...


장관도 장관이고 다리 위에서 독주암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딱 좋은 포인트입니다.


독주암


독주암을 지나 다시 설악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길이 조금 험해 집니다.





여기에서 오색 주전골 자연탐방로 전반부를 마치고...

2부에서는 탐방로의 핵심인 선녀탕~용소폭포 코스를 소개합니다.
2부 바로가기 ▶ http://www.a4b4.co.kr/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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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아바이마을 여행기 2탄!


지난 아바이마을 갯배체험기에 이어 속초 아바이 마을 여행정보 및 팁 소개 

아바이마을 주차 및 교통정보, 아바이마을 백사장, 포토 포인트, 가을동화 촬영지 안내

개인적으로는 순대먹으러 아바이마을 방문한 것은 아니어서 맛집 소개는 생략 합니다.


강원도 여행에서 잠시 숨 고르며 

강원도속 강원도 같지 않은 마을 구경하는 마음으로...


아바이마을


아바이마을 아바이상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의미하는데, 

6.25전쟁당시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어 아바이마을로 불린다고 합니다.


아바이상



아바이 마을로 들어가는 방법 갯배 나루터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방법은 자가용과 바로 이 갯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비록 50미터 거리, 5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무동력선인 갯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체험은 꼭 해보세요

(자가용을 가지고 오셨다면 왕복이용하셔야...)


아바이마을 갯배 이용방법 및 선착장 위치, 요금정보는 ▶ http://www.a4b4.co.kr/2988

아바이마을 갯배 나루터



자가용으로 이동하신다면, 설악금강대교를 이용하여 아바이마을에 오실 수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백사장 옆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며,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불안하게 아바이 마을 초입이나 도로에 주차하지 마시고 섬 안쪽으로 들어오셔서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아바이마을 주차장



아바이마을 백사장


개인적으로는 아바이마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비록 작은 규모의 백사장이지만,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람도 적고요...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먼저 백사장 구경을 추천 드립니다.


아바이마을 백사장


가볍게 백사장을 한 바퀴 돌며 바다 바람을 맞아 보시는 경험도...


아바이마을 백사장



아바이마을 방파제


아바이마을백사장 바로 옆에는 방파제가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방파제





빨간 등대와 흰색 등대, 그 사이를 오가는 배들...

한참을 보고 있으면 기분전환!!!





아바이마을 백사장 뒷편으로는 아바이마을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바이 마을 목각공원과 가을동화 촬영지




가을동화


가을동화에서 은서와 준서가 갯배를 타고 거닐던 장면이 바로 속초 아바이마을 입니다.

아바이마을에 오셨다면 사진 한장 필요한 포토존...


이 동상은 아바이마을 갯배 선착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먹거리골목 호객행위



아바이마을 생각하면 우선 순대, 순대국, 냉면, 오징어 순대... 등등

여러 방송 촬영지이자,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곳입니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식당들이 생기고, 커피숍 등 아바이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업소들이 생겼습니다.

점점 전주 한옥마을이나 서울 인사동이 되어간다는 느낌...


더구나 식당들의 호객행위로 맘 상했다는... (일부 식당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를 걸었지만...)




아바이마을 초입에 있는 가을동화 은서네집


이 은서네집이 현 아바이마을의 상황을 대표하는 듯 합니다.

원래는 구멍가게로 나왔지만... 지금은 가을동화의 느낌은 사라지고 리모델링 후 식당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간판만 은서네집이지, 가을동화 은서의 집은 이제 아니라는...


가을동화 은서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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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의 필수 방문지가 되어버린 아바이마을

드라마 가을동화와 예능 1박2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아바이 마을은 북쪽의 실향민들이 남쪽으로 피난을 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실향민 마을입니다.

현재는 금강대교와 설악대교가 연결되면서 쉽게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해졌지만, 과거에는 배를 타고 드나들 수 있던 곳입니다.

이 갯배가 남아서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속초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갯배 이용방법 및 요금, 갯배 체험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갯배



아바이 마을 갯배 승강장은 속초관광수산시장 뒷편 중앙부두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여기에서 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갯배 승강장


위 사진은 중앙부두길에서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갯배 승강장, 아래 사진은 아바이마을에서 육지로 나오는 갯배 승강장입니다.

주말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도 배 한 두 번 보내면 탈 수 있습니다.






갯배 승강장 근처에는 유명한 드라마인 가을동화 촬영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극중 은서(송혜교)가 살던 동네이자 송승헌씨와 만나는 곳으로 나오지요...


그래서 송혜교씨와 송승헌씨 동상이 있어, 아바이마을의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갯배 요금은 저렴합니다.


편도로 어른 500원 / 초등학생이하 소인 300원 

왕복권은 없고, 1천원 또는 잔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양쪽 갯배 선착장의 거리는 멀지 않습니다. 바로 건편 선착장이 눈에 보이는 거리 대략 50m정도입니다.

소요시간은 5분 내외, 배에 타고 사진 몇 장 찍다 보면 도착하는 짧은 거리입니다. 

배멀미 이런 것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너편에서 갯배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탑승!!!




갯배에 타게 되면 매 중간에 이렇게 생긴 철선이 보입니다.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부분...




이 와이어가 양쪽 부두와 연결되어 있고 갯배가 이 철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갯배



갯배는 무동력선입니다.

사람이 직접 이 와이어를 갈고리로 잡고 배를 끌어서 양쪽 부두를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곳 아바이마을 갯배 선착장이 아니면 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아바이마을 갯배



친절하게도 관광객을 위해 갯배 끄는 요령도 배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건너편 부두로 출발~




관광객들이 직접 갯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3개의 갈고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로 서로 돌려가면서 체험할 시간은 충분 합니다.




안전을 위해 아이들은 혼자 이용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갯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불과 몇 십초 되지 않는 체험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드디어 갯배를 타고 속초 아바이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속초 여행의 기본좋은 첫시작...

먼저 가을동화에 나온 은서네집이 보이네요... (지금은 변했지만)


속초 아바이마늘 여행정보 및 볼거리, 주차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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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가족과 함께 속초 양미리축제와 설악산 여행을 떠났습니다.

(2018 속초양미리축제 & 도루묵축제 정보는 ▶ http://www.a4b4.co.kr/2985)


속초여행 1박은 설악산 오색약수 근처 오색그린야드 호텔로 결정했네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유일의 탄산온천이 같이 있고, 이미 주변 호텔방을 잡기 어려운 상황.

1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설악산 안쪽에 위치한 호텔로 결정


다만 리뷰에 상당수가 별점이 낮은 리뷰가 많아서 이용 직전까지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이곳이 오늘 하루 숙박하게 된 오색그린야드호텔, 건물외관은 상당히 이쁘게 꾸며져 있다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오색그린야드호텔 예약을 하면서 가장 걱정한 부분은 

호불호가 완벽하게 갈리는 이용자 투숙기...


딱 절반은 가성비가 좋고 숙박하는데 어려움 없었다는 리뷰와 

절반은 위생상태와 낡은 시설에 대한 단점을 꼬집는 리뷰가 같이 있어서 최종 결재를 망설이게 만들었는데...




그러나 온천을 끼고 있고, 오색약수터 근처에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가성비가 이만한 곳도 없고, 다른 곳은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

그래도 최근 블로그 글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 해서 예약을 진행하고 방문을...




오색그린야드 호텔은 호텔과 콘도가 같이 있는 구조입니다.

저희 가족은 콘도를 선호하는 관계로 콘도 디럭스스위트룸으로 예약!!!


콘도동인 EAST HOUSE(서관)으로 입장






복도는 그냥 설악산에 위치한 오래된 콘도들의 그 복도 입니다.

그냥 낡고 오래된 콘도... 그래도 깔끔하게 처리는 되어 있습니다.

이번 설악산 여행에서 배정 받은 우리 방은 409호




오색그린야드 호텔 투숙비는 아래와 같다고 하네요...

25평 디럭스 스위트 / 온돌타입 / 기본정원 3명 / 인원 추가당 2만원이 추가되는데요 5명 정도는 거뜬할 듯

아래 27만원은 극성수기 기준 요금입니다.


저는 데일리호텔 통해 10만 2천 2백원 (3인 기준)에 예약!




우선 해당 오색그린야드호텔 디럭스스위트룸은 거실과 주방, 화장실 그리고 두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실의 파노라마 사진







거실 한켠에는 쇼파과 에어컨 TV가 있고, TV는 KT올레 IP-TV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방송은 다 나옵니다.

각 방별로 별도의 승인 없이 이용이 가능한 wi-fi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냥 인터넷 서핑 정도는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

(이용중에 네트워크가 한 번 끊어지기는 했지만...)


가전제품은 최근에 교체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된 건물, 오래된 가구와 시설... 그렇지만 깔끔했다.



고정비품의 경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빛 바랜 전등이나 찬장, 싱크대...

그러나 더럽지는 않았다. 깨끗하게 잘 청소 되어 있다는...






부엌 또한 낡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기본 3인에 맞춘 3개의 컵과 밥공기, 국공기, 수저 등... 국자, 주걱, 칼, 프라이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숫가락과 젓가락, 그릇 접시등은 1회용품을 별도로 가지고 다녀서 사용하지는 않았고요 

냄비만 다시 씻어서 사용했는데, 인턱션레인지는 잘 작동되었다는... 





리뷰에서 말이 많았던 화장실도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다만 비누와 샴푸만 제공되고 칫솔이나 치약, 목욕용품 등의 

어메너티는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수건은 조금 야박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큰 목욕수건이 없었다는...



헤어드라이어도 쌩쌩하고...




욕조는 좀 세월이 느껴졌으나 잘 청소-정리되어 있었고, 타일의 청소 상태도 양호네요...

(다른 사람 리뷰에 화장실 곰팡이... 이런 글들이 있었는데 기우였다는...)


수압도 적정하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왔다는... 다만 샤워 헤드는 한 번 교체가 필요할 듯...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오색그린야드호텔 콘도에 방은 두 개 입니다.

이 방은 큰 방인데 서 너명이 자도 문제 없어 보입니다.

다른 한 방은 사실상 짐방 수준의 크기 or 코골이 심한 사람 격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가장 걱정했던 침구... (투숙자 리뷰에서 위생 상태 단점으로 나왔던 부분...)




깨끗하게 청소해서 잘 정돈되어 있었다. 편하게 잘 잤습니다.




객실 뷰도 좋았네요. 산속에 있어서 조용하고 난방도 적당하고

(중앙난방이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참고로 조식도 식당에서 가능합니다. 물론 우리는 아침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지만...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 총평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10만원에 이 정도면 다른 콘도에 비해 아주 만족할 수준...

그러나, 요즘 새로 생긴 콘도나 호텔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오색약수터와의 접근성과 오색탄산온천이 있다는 부분은 뽀너스~




이어서 오색그린야드호텔에 있는 오색탄산온천 이용기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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