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팁] 해외 현금인출기(ATM)에서 현금인출시 주의해야 할 점 : 중복인출 등

넉넉하게 준비해 간다고 했는데... 가끔씩 해외 여행지에서 현금이 부족할 때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중국과 독일, 미국에서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미국은 코스트코에서 후덜덜하게 쇼핑을 하고 나니 아멕스 카드만 된다고 해서... 현금이 필요했고...

몇년 후 독일 출장때는 회사 법인 카드가 아멕스였는데, 독일에서는 아멕스카드가 통용이 잘 안되는 바람에...

이중에서도 중국이 대박이었습니다.

좀 불안해서 카드를 안쓰고 현금을 주로 사용했는데 애 선물을 좀 사다보니 현금이 부족하더라는...

[여기서 발생한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중국에서 해외현금인출기(ATM)를 통해 현금인출을 했는데요...

처음 돈을 찾으니 에러코드와 함께 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현금인출 시도를 하니 정상적으로 인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돈을 찾은 이후 출금 문자 알림 두건이 날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중복인출이 되었다는...

현지에서 국제전화로 은행에 전화를 하니, 해당건은 긴급사항이 아니어서 업무외 시간에는 처리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우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해외에서 현금인출기를 통해 현금인출시 

1. 현금 인출이 안되었는데 인출된 것으로 나오는 경우...

2. 인출하려고 했던 금액보다 적은 금액이 나오는 경우...

3. 한번만 인출했는데 두번 인출한 것으로 나오는 경우...

특히 1번의 경우가 발생하고 잔고가 없을 경우에는 정말로 맨붕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자의 경우 첫 인출 시도에서 장애 메시지가 출력...

외국 특히 동남아의 경우에는 전산장애가 가끔씩 발생한다고 합니다.

결국 위와 같은 사건이 발생 할 경우에는 거래 은행을 통하여 클레임을 제기해야 합니다.

거래은행에 해당사실을 알리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해야합니다.

또한 이경우 증빙할 수 있는 전표를 꼭 버리지 마시고 가져오셔야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현지에서 CCTV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지만 쉽지 않겠죠...

거래은행에 클레임을 걸면, 거래은행이 해당국가의 은행에 이의신청을 하게 되고

해당국가의 은행에서 상호 전산내역을 맞추는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보통 두달 가까이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월 28일에 신청한 결과가 4월 24일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입금에 또 시간이 걸리죠... 

그래도 피같은 돈인데...

해외에서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