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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현금을 사용할 것인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이 항상 고민하게 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얼마를 환전해 갈 것인가?

 


미국 달러가 유통되는 국가이거나, 자주가는 국가의 경우에는 넉넉하게 환전하고 나중에 사용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많이 남아도 다시 한국에서 환전해야 하는 불편과 환전 수수료 중복, 부족하면 또 현지에서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용카드라는 것이 있지만,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신용카드를 (몇장) 가지고 가지만 100% 현금을 사용합니다.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 설명 드리지요...

 

 

 

 

 

 

 

 



[해외사용 신용카드의 불편한 진실]

 

 

1. 우리나라 만큼 대부분의 업소에서 신용카드가 통용되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1) 대만의 경우에는 아예 신용카드 사용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호텔 등 대형 업소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술집이나 식당, 상점에서도 사용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택시도...
          대만여행시 식당이나 상점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신용카드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는...

      2) 미국의 경우에도 'Cash Only'라고 써 있는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초밥집에서 초밥 여러박스 주문하고 한참후에 입구에 'Cash Only'를 발견, 동전과 팁으로 사용한 1달러까지 탈탈...

      3) 해외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신용카드 결제가 의무화된 곳이 많지 않습니다.
          순전히 사업자의 자율입니다.

 

 

 

2. 신용카드도 신용카드 나름, 카드 브랜드에 따라 결제가 가능하다.

 

      1) 외국에서는 특정 카드만 가능한 업소들이 많습니다.
          (20년전 우리나라도 그랬지요. 가계 입구에 VISA, Master, BC... 가능한 카드사 스티커가 따악!!!
          예전에 후배들 술사주고 BC로 결제하려 했더니, BC는 안된다는... 그때 신분증 맏기고 외상..
      2) 예전 독일의 베를린 출장시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에서 아멕스 카드(당시 회사 법인 카드가 아멕스)를 받지않아 매우 곤란한 경우가...
          결국 현금인출기에서 돈 찾아서 다녔습니다. 

      3) 가능하다면 카드사가 다른 복수의 카드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VISA, MasterCard, JCB, AMEX...  

      4) 또한 유럽에서는 IC칩이 내장된 신용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발급받은 카드에는 대부분 IC 칩이 있지요? 없다면 바로 교체하세요]

 

 

 


3. 신용카드 불법복제

 

      1) 가끔씩 국내 뉴스에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가 복제되어 사용되었다는 기사가 나오곤 합니다.
           제 지인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사용한 카드가 복제되어 곤란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2) 최근에는 신용카드 '출입국 정보 서비스'가 잘 되어 있습니다. 출입국관리소와 연결되어 해외에서 입국하면 해외 결제 승인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서비스 입니다.
         신청은 본인이 보유한 카드사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3) 또한 신용카드는 남에게 넘겨주지 마시고 보이는 곳에서 결제해 주세요
          미국 같은 나라는 카드를 소비자가 직접 단말기에 인식시키거나 손님이 보는 자리에서 결제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4. 눈에 안보이는 삥, 해외사용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1) 국내에서는 통상 100만원을 결제하면 100만원이 청구되지요
          그렇지만 해외에서 100달러를 결제하면 대략 101.X 달러가 결제됩니다.
      2) 이는 해외카드브랜드사(비자, 마스터...)에서 해외사용 수수료로 결제금액의 1%, 그리고 국내 카드사가 추가로 0.2% 내외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카드사 청구서 한번 잘 보세요...
 

 

5. 그리고 빡치는 것, 관세청이 나의 신용카드 해외사용 내역을 수집하고 있다!!!

 

 

      1) 우선 국내 면세점에서 사용한 내역을 수집합니다.

          국내 면세점에서 고가 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그리고 입국시 해당 제품을 가지고 들어오면, 해당 카드결제 내역을 근거로...  

      2) 또한 해외에서 카드사용시 실시간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지 않고, 할 수 있게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신뢰할 수 없네요...

      3) 10원을 썼던 10억을 썼던, 나의 카드내역을 본다는 것은 매우 기분나쁜 일입니다.

 

 







 

[그래도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겠다면]

 


1. 해외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국내전용 신용카드는 결제가 불가능 합니다.

 

      VISA, MasterCard, JCB, AMEX... 이런 로고와 혹 국내전용이라고 써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전용카드 카드에 VISA 로고가 있지만 해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2. VISA, MasterCard, JCB, AMEX  등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 가자

 

     앞에서도 말했지만... 
     특정 사업자의 카드만 결제되거나, 일부 사업자의 카드만 결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카드 뒷면의 사인과 여권의 사인, 실 사인의 일치

 

      1)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확인 안하지만 외국에서는 철저하게 확인합니다.

      2) 카드 뒷면의 사인과 bill지에 사인한 사인이 같은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며, 상황에 따라 여권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만약 카드와 여권의 사인이 다르면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호텔등에 짐을 맏겼을 경우에도 사인이 일치하는지 철저하게 확인합니다.

 

 


4. 여권상의 이름과 신용카드의 이름이 같아야 한다. 띄어쓰기 까지

 

      1) 여권의 이름이 KO DONG HYUN으로 되어 있으면 신용카드도 KO DONG HYUN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KO DONGHYUN일 경우 사용이 거부될 수 있다.  

      2) 그들은 한글을 모릅니다.

 

 

 

5. 한도를 잘 확인하자

 

      1) 만약 나의 한도가 300만원이라고 하면 해외에서 300만원을 다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아직 결제가 안된 금액을 제외한 금액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상품에 따라 상이함)

          특히 결제일 직전에 해외여행을 떠나신다면, 한도가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6. 결제는 현지 통화로...
   
      1)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원화로 결제할 경우 3~8%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또한 해외에서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신용카드보다 높기 때문에 수수료 절감 차원에서는 신용카드를 쓰는 게 낫다.

 

 

 

 

[저는 카드보다는 현금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현금사용이 심리적으로 편합니다. 수수료 부담도 없고, 환율 변동에 신경 안 써도 되고...

 

다만 현금은 반드시 분산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날그날 필요한 금액을 지갑에 넣어서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에 있는 금고를 잘 활용하세요...)

지갑에 현금이 많으면 또 다른 위험요소가 됩니다.

 

현금 잃어버리면 어쩌나고요? 잘 챙겨야죠...

카드 잃어버려도 똑같습니다.

 

어차피 맨붕오는 것은 똑같습니다.


저의 경험과 기준으로는 현금을 분실 또는 도난당할 확률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복제 또는 이중결제 등의 문제가 발생 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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