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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인이 수채화 도구를 사줬는데...

집에 붓이 없네...

 

본가에가서 예전에 쓰던 붓 없냐고 물었더니, 어머님께서 가방하나를 터억!

 

 

 

 

 

 

 

 

 

 

 

90년초에 미대입시 준비할때 구입한 화구가방이!

당시에는 이거 매고 다니는 것이 짱 유행이었는데... ㅋㅋㅋ

 

 

 

또 하나 이 가방만 보면 속이...

 

신입생 한영회때, 여기에 소주 두병과 막걸리로 채우고 원샷 신고식을 했던...

흘리는 술은 선배가 아래에서 냉면사발로 받는 치밀함까지...

 

당시 동기한명 입원까지 하는...

 

 

 

 

 

 

 

 

 

 

가방을 열어보니... 허억!!!

대학시절 쓰던 재료들이...

 

나무 화구가방이어서 그런지 내용물은 지금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좋다는...

(물감류는 어리로 사라진 듯!)

 

 

 

 

 

 

 

가장 좋아했던 카렌다쉬 80색 워터색연필

당시 학생으로서는 후덜덜한 가격때문에...

 

아마 두세개는 샀던것으로...

 

 

 

 

 

 

 

비너스, 루벤스, 히라우데, 바바라...

 

입시때는 히라우데 붓 100개정도 있었는데...

가방안에는 한 10개정도 남았다는...

 

결국 다인이의 차지

 

 

 

 

 

 

 

 

쇠헤라와 나무헤라

 

 

고3까지 조소를 하다가 물먹고...

큰 깨달음을 얻어, 재수하면서 디자인으로...

 

 

 

 

 

 

 

 

에어브러쉬

요녀적이 과연 지금 작동할지 궁금하다는...

 

 

 

 

암튼 15년만에 추억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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