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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가?
엄청난 찬사에 비해서 약간은 실망한 내용...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뒷부분 보다는, 산업혁명 초기의 상황을 오늘날 디지털 세상과 연관하여
분석한 내용들이 더욱 흥미로운 책...




 * 빅 스위치 The Big Switch  

    * 저   자 : 니콜라스 카 (지은이), 임종기 (옮긴이) 
    * 출판사 : 동아시아
    * 출판일 : 2008-11-04
    * 페이지 : 344면 
    * 정   가 : 15,000 원 
    * 규   격 : 반양장본/221*150mm 
    * 무   게 : g
    * 관   련 : 비즈니스와 경제 > 경제 > 트렌드/미래예측
    * ISBN   :  ISBN(13) : 9788962620047















[Yes24 정보]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129357&CategoryNumber=001001025007004

 
[목     차]

프롤로그―보스턴의 관문

제1부 새로운 유틸리티의 경제학

첫 번째 스위치―거대한 변환의 시작
버든의 수차/ 전기의 민주화/ 다시 씌어지는 경제방정식/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범용기술/ 컴퓨터는 어디로 갔을까?/ 월드와이드웹/ 웹 2.0 시대/ 테크놀로지와 경제/ 영속적인 것은 없다

두 번째 스위치―테크놀로지 시스템 창조자와 비즈니스 시스템 창조자
에디슨의 대담한 생각/ 에디슨은 시스템을 창조했다/ 비즈니스 제국/ 비즈니스 시스템의 창조자 인설/ 전기 시스템이 성립되기 이전의 동력의 역사/ 제2의 테크놀로지 혁명: 증기엔진/ 전환의 시작/ 전력 공급의 경제학을 근본적으로 바꾼 두 사건/ 두 가지 기술/ 소비자들의 다양성 요인

세 번째 스위치―디지털 물방아 기계
정보기술 산업의 탄생 그리고 IBM/ 사설 데이터센터의 비효율성/ 자동 생산이라는 유토피아/ 아메리칸항공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인프레임 컴퓨터/ 빌 게이츠의 통찰력/ 무너진 절약의 윤리학/ 전통적 비즈니스 컴퓨팅의 승자들/ 무어의 법칙과 그로브의 법칙/ 유틸리티의 시대가 오고 있다

네 번째 스위치―굿바이, 미스터 게이츠
새로운 물결/ 구글의 디자인 LLC/ 세계에서 가장 큰 컴퓨터/ 긴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닷컴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종말/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SaaS/ Amazon.com의 혁신적 서비스/ 거대 기업과 경쟁하는 작은 기업들 / 가상화시스템/ 사비스의 다수 임차인 서비스/ 전통적 하드웨어 비즈니스의 종말/ 씬 클라이언트/ 굿바이, 미스터 게이츠

다섯 번째 스위치―하얀 도시
콜럼버스 박람회/ 변화하는 일상적 삶의 경제/ 예언자들과 제너럴 일렉트릭/ 쇠퇴와 부상/ 테일러 시스템과 포드주의/ 지식 노동자와 중산층/ 두 가지 맞물리는 경기순환/ 어머니에게 더 많은 일을/ 신은 위대한 전기 기사다

제2부 구름 속에서의 삶

여섯 번째 스위치―월드와이드컴퓨터
사랑의 여름과 사이버네틱 초원/ 지식의 거미줄에서 비즈니스의 근거지로/ 전기와 컴퓨터의 공통점과 차이점/ 세컨드 라이프/ 매시 업(mash-up)/ 전 지구적 네트워크 / 기업의 IT 부서가 사라진다/ 개인이 소유하는 슈퍼컴퓨터/ 비용 제로/ 정보는 일상재다/ 우리는 웹이다/

일곱 번째 스위치―다수에서 소수로
억만장자가 된 20대 풋내기들/ 온라인 비즈니스의 낯선 신세계/ 1대 300/ 규모 수익체증 법칙/ 신경제의 효과: 전통적 산업질서의 붕괴/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중들의 창작품/ 자유롭게 즐기면서 부를 창조하는 대중/ 새롭고 자유로운 경제의 출현/ 시장경제에 포섭되는 선물경제/ 플루토노미: 소수의 개인들에게 집중되는 부/ 노동시장이 변화한다/ 디지털 엘리트

여덟 번째 스위치―쪼개지고 흩어지다
미디어 경제의 변화/ 기로에 선 프린트 저널리즘/ 변화하는 미디어 비즈니스/ 웹의 경제학에 순응하는 저널리즘의 미래는?/ 쪼개지고 흩어지다/ 토머스 셸링의 간단한 실험/ 분열의 사회로 가는 클릭/ 구글은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지구촌 혹은 사이버 발칸?/ 인터넷은 민주주의의 적?/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아홉 번째 스위치―네트워크와의 싸움
구글어스를 이용해 영국군을 공격한 이라크 반란군/ 새로운 전쟁터, 정보 네트워크/ 세계적 유행병, 봇넷/ 위기의 네트워크/ 인터넷이 끊기다/ 네트워크 부동산을 둘러싼 갈등/ 냉전 2.0

열 번째 스위치―거미줄
4417749=텔마 아놀드/ 우리의 생각까지 추적한다/ 당신의 사생활은 없다. 그건 잊어버려라/ 웹은 우리가 서로를 위해 만든 세계?/ 사회라는 생체 시스템과 정보처리/ 통제 혁명/ 퍼스널 컴퓨터와 월드와이드웹/ 야후와 프랑스법정의 공방/ 블랙베리 고아들/ 구글의 직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이유/ 소비자주의의 승리?/ 인터넷은 마케팅 채널이자 연구실/ 뉴로마케팅, 소비자의 두뇌를 읽는다/ 거미줄로 뒤덮인 하늘

열한 번째 스위치―iGod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 인공지능을 꿈꾸는 구글의 검색엔진/ 우리들 또한 프로그래밍될 것이다/ 아마존의 미케니컬 터크/ 우리가 주는 지능을 먹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멘틱 웹과 텍스트러너/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컴퓨터/ 우리는 팬케이크 같은 사람들이 되고 있다/ 말 그대로 서핑/ 신은 위대한 프로그래머다

에필로그―불꽃과 필라멘트




[출판사 제공 서평]

2008년을 뒤흔든 50메가톤급 스마트폭탄 <빅 스위치>
세계적 논쟁꾼, 비즈니스계의 이단아 니콜라스 카가 전망하는 Web 2.0시대의 거대한 변환!
「월스트리트저널」, 아마존(Amazon.com),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니콜라스 카가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전망’을 내놓았다.”―예병일(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

디지털 시대의 끊임없는 변화에 몸부림치는 기업들과 CEO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2003년 단 한 편의 글로 MS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 인텔의 CEO 크레이그 바렛,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콧 맥닐리, HP의 칼리피오리나 등 세계의 유력 기업인들을 논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인 니콜라스 카의 2008년 역작이다.
쓰는 글마다 전 세계 언론과 비즈니스계에서 논쟁을 일으키는 ‘탁월한 대중선동가’(《키커스 리뷰》)가 20세기를 형성한 전기 그리고 모든 영역에서 세계의 질서를 새롭게 구축한 인터넷, 이 둘의 역사적 유비를 통해서 제2의 혁명적 전환을 맞고 있는 디지털 환경을 역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 유튜브, MS, 스머그머그, 구글 등 세계적인 유력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는지, 월드와이드컴퓨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져올 경제구조의 지각변동은 무엇인지, 혁신적 테크놀로지가 가져올 디지털 환경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경제학, 역사학, 경영학, 사회학, 철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식견과 유려한 글쓰기가 돋보인다. 우리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의 끊임없는 변화와 씨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니콜라스 카의 도발적 주장들은 CEO와 이사회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월스트리트저널」

Web2.0시대, 일대 변혁을 예고하는 도발적인 주장들
인류의 역사는 정보(Information) 처리의 역사다. 인간이 만든 모든 질서, 경제와 사회문화, 관리체계는 인류가 존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한 정보처리 과정이 표현된 것에 다름 아니다. 전기가 20세기의 질서를 구축했다면, 이제 정보처리의 혁명적 변화가 인간의 경제적 삶과 사회, 문화에 새로운 질서를 구축할 것이다. 전기의 역사와 비즈니스 컴퓨팅의 놀라운 역사적 유비를 통해 니콜라스 카는 우리 앞에 닥친 디지털 환경의 일대 변혁을 생생하고 통찰력 있게 그리고 있다.

내놓는 글마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세계적 논쟁꾼의 역작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이 말한 것처럼, 그는 “테크놀로지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가장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사상가”이다. 2003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IT 비즈니스계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카는 최근에도 내놓는 글마다 세계적인 유력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가 2008년 내놓은 책 <빅 스위치> 또한 수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아마존(Amazon.com)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번역된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빅 스위치>의 핵심 키워드 8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과 월드와이드컴퓨터 그리고 PC의 종말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는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월드와이드컴퓨터를 ‘구름 속 컴퓨터’라고 불렀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컴퓨팅은 앞으로 이 방대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들이 형성한 ‘구름’(cloud) 속에서 일어날 것이다. 기업들은 더 이상 고비용을 들여 사설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필요도 없고, 값비싼 운용프로그램을 구입, 보유, 유지할 필요도 없다. 모든 것이 이 구름 속에서 벌어진다. 많은 저장 공간과 값비싼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던 PC도 이제 종말을 고할 것이다. 제2의 PC혁명이 일고 있다. 앞으로 비즈니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행성을 중심으로 해서 회전할 것이다.

디지털 경제, 네트워크 효과, 규모 수익체증 법칙
전통적 상품경제는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려면 원재료, 노동력, 설치비 등 투입량도 늘려야 한다. 물질적 형태가 없는 디지털 상품의 특성상 그리고 네트워크의 독특한 효과로 인해 기존 경제학의 규범과도 같았던 규모 수익체감의 법칙이 디지털 경제에서는 역전되기도 한다. 상품을 생산하는 데 노동과 자본, 시설 투자는 줄어들어도 높은 생산성이 보장되는 독특한 경제 현상이 출현한다.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과 선물경제
네트워크로 연결된 수많은 다중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시간과 아이디어를 무상으로 제공해 디지털 상품들을 만들고, 유통시킨다. 크라우드소싱이라는 말은 바로 이런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편 디지털 시대에는 시공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화폐나 정치의 매개 없이 서로 협력하고 지식을 교환한다. 새로운 경제는 시장경제 외부에서 시간과 아이디어라는 선물을 통해 형성된다. 디지털 경제의 많은 생산품들이 이런 선물경제의 영역에 있다. 하지만, 이런 선물경제는 (여전히 시장경제를 주무르는) 소수의 기업들에게 포섭된다.

플루토노미(Plutonomy)와 디지털 엘리트의 등장
디지털 경제의 수확물은 다수의 노동력과 창조력이 들어갔음에도 소수가 전유할 것이다. 때문에 빈부의 격차는 더 커질 것이고, 소수의 디지털 엘리트들이 줄어드는 세계의 부를 놓고 다투며, 극소수의 최상위의 사람들이 생산과 소비를 크게 좌우하는 플루토노미로 진입할 것이다. 이는 지식노동자의 감소와 임금 정체, 중산층의 몰락을 예고하고 있다.

쪼개지고 흩어지다
한 묶음으로 존재하던 신문뭉치가 인터넷에서 세부 기사들로 쪼개지듯, 미디어 생산품과 문화상품들이 세분화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런 세분화 현상을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는 것에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찬미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기사를 작성하는 양질의 하드저널리즘은 시장의 논리에 의해 사라질 것이고, 또 능력 있는 많은 문화생산품 창작자들을 사라지게 할지도 모른다. 우리의 월드와이드컴퓨터가 생산하는 풍부한 문화가 사실은 시시한 문화, 즉 폭은 수마일이지만 깊이는 1인치에도 훨씬 못 미치는 문화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네트워크 부동산
2006년 동남아를 덮친 쓰나미가 홍콩의 금융시장을 마비시켰다.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일상의 업무에서부터 경제활동, 정치과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사회에서 사실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매우 취약하다. 국가의 사활이나 기업의 운명이 네트워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라크반란군이 구글어스를 이용해 영국군을 공격하고, 스팸비즈니스계는 봇넷을 이용해 한 회사를 기업계에서 퇴출시키기도 했다. 또한 국가 간에 부동산으로서의 네트워크를 둘러싼 갈등과 투쟁이 심화되고 있다.

팬케이크 인간(Pancake people)
인터넷은 인간의 인식능력을 확장시키는가? 아니다. 구글은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인터넷 ‘서핑’은 우리의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치밀한 문화적 유산의 보고(寶庫)’를 비워내고, 우리가 지식과 문화에 대해 즉흥적, 주관적, 임시적으로 접근하게 만들어 ‘얇고 평평하게 퍼진’ 팬케이크 인간으로 만들고 있다.

인터넷 검색은 위험하다
인터넷 검색은 검색엔진을 인공지능화 하는 것이다. 구글의 궁극목표는 검색엔진을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우리가 검색을 하는 순간 우리의 지능을 컴퓨터에 먹이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한편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컴퓨터 스스로가 텍스트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인식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후에는 인간이 질문하지 않는 문제까지 컴퓨터 스스로 대답하는 시대가 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인간은 컴퓨터를 부려서 아는 정보를 찾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 부속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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