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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KT의 윤송이 상무가 4년 만에 사표를 썼다는 기사가 나왔다

서울과학고를 2년만에 졸업, KAIST 수석졸업, MIT 박사, 20대에 SKT CI 사업본부 상무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이나영이 역을했던 약간 나사풀린 천재 공학도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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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2004년 이런 엄청난 배경의 인물이 SKT 임원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과
인공지능 뭐시기를 한다는 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약간은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사실 이러한 서비스의 시초는
2003년 5월에 출시된 '체인징 캔버스'라는 서비스라고 할까?

이미 2002년 와이더덴닷컴(지금의 와아더덴)에서 추진하고 있었고,
추진 배경이 최태원 회장의 부인이자 노태우 전통의
고명하신 따님인 노소영씨의 의지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던 서비스
다만 서비스 제휴 제안을 받았던 사업자들이 사업성을 의심하여 망설였던
기억이...

암튼 그 이후에 반쪽짜리 서비스가 출시(정말 어이없는 서비스였음)되었고
흐지부지 되는 줄 알았는데...


얼마 후 윤상무의 영입과,
CI팀이라는 당시 팀원들조차 팀명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그런 팀을 만들고 1mm를 출시
그리고 역시 보란듯이 실패, 결국 두줄이라는 더욱 더 어이없는 서비스로  축소되고...


뭐 얼마있다가 T인터렉티브라는 더욱 더 난해한 서비스로 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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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이스트와 S대 인맥이 주축으로 구성된 CI팀, 학력상으로는 국내 최강의 조직인데...
여기에서 나온 서비스를 막상 접하니...
영업직 출신 과장 한명이 기획하고 진행했다고 전해지는 KTF 팝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사실상 SKT의 조직성격 이라면 1mm가 박살 났을때, 팀이 공중분해 될것으로 생각했지만....
2년을 더 버틴거지 뭐...


주변 사람들과 1mm 서비스를 논의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업성을 0%라고 말했음에도
역시 몰락하는 서비스가 그렇듯이 그들만이 확신했었고...

이용자는 전혀 바라지도 않는데
휴대폰 초기화면에서 뭐 그리 많은것을 해주려고 했는지?
만약 그들의 컨셉이 그렇게 좋았다면,
왜? 99년 부터 나온 각종 **bar이나 위젯등의 여러 서비스가 외면받아 왔는지 생각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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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 이런거 쓰겠니?]


더구나 SKT 답게 어떠한 CP에게도 개방하지 않고 혼자만 끌고 가려고만 했고...
결과는 너무나도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들만 정말 몰랐던 것인지?


암튼 가장 잘났다고하는 여성중에 한명인 그녀, SKT에서 바보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IT 업계 보다는 좀더 큰곳에서 능력을 발휘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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