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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땐가? 대한극장에서 숨죽이고 본 영화한편...

마지막황제(The Last Emperor)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곳이 자금성이다.
그때 그의 기구한 인생과, 엄청난 규모, 화려한 의상에 매료되어 비디오로 몇번씩 봤었는데...

중국에서는 자금성(紫禁城)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The palce museum)이라고 표시하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입장권에 Palace Museum이라고 써있어서, 표를 잘못산줄....



▶ 오문(午門)

    자금성은 남쪽 오문과 북문인 신무문으로 되어있다. (물론 동서도 있지만...)
    보통 천안문을 통해 오문으로 들어가 북문인 신무문으로 나와 건너편 경산공원(景山公園)을
    가는 코스가 통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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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황제나 여러 영화에서 오문과 광장은 많은 상징성을 보이곤 했다.
지금은 입장권을 판매하고, 관람객을 통제하는 역할이 전부이지만...
10미터를 넘는 붉은 장벽은, 담안의 또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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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전
 
    오문에서 입장권을 내고 태화문을 통과하면 바로 이곳, 태화전이 바로 나온다.

    마지막황제 촬영당시 베르날도 베르톨루치감독이 자금성 쵤영을 위하여 중국정부에
    전체 제작비의 40%가 넘는 $1,000만를 지불했다고 했었는데,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하게 느껴지는...
                                                                                                             이장면 기억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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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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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얼음물을 꼭 챙기자, 대충봐도 한 2~3시간은 봐야 한다.
자금성의 특징은 성안에 정원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무 한그루 없다. 그늘을 찾을 수도 없고
여름에는 지열 때문에 40도가 넘어간다... (아래 사진처럼 건물 그늘에는 사람들이...)
나도 북문을 나올때쯤 거의 탈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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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성에는 방이 9999개에 주요한 건물만 수십개가 된다...
    다만 두세게 보고나면 사실상 건물들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워 우리도 경복궁, 덕수궁... 돌아다니면 별다른 차이를...)
    계속 보다 보면 넓다, 크다, 인간이 이런것도 만들 수 있구나, 하는것을 느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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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전과 보화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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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앞에서도 봤던 사자, 이번에는 청동과 황동...
항상 쌍으로 있고 발아래 사진과 같이 둥근 무언가를 다른 한마리는 새끼사자를...
(새끼사자 사진은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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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마다 이러한 장식들이 있다.
사람들이 용을 만지면서 소원을 비는듯... 나도한번 L o t t o ㅋㅋㅋ
오른쪽 장식은 누가 가져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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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보니... 외벽에 도착 옆의 문을 통하면 자금성을 빠져 나가게 된다.
영화 마지막황제에서 인상깊은 장면이 연출되는 곳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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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현재 2006년 올림픽을 위해 도시 전체가 공사중이다.
자금성은 2020년 까지 단계적인 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옛날 우리나라 남대문 짱이 나는것 아닌가 한다.
기와는 페인트칠 하고, 시멘트, 접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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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자금성을 들어가면서 반 가까운 부분이 공사중인것에 실망을 느꼈다.
그러나 자금성을 돌아보면서 느낀것은...

자금성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 지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 아이가 커가고 자손을 낳을때까지... 계속 지어지고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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