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사절 ★ 솔직리뷰 ~ 여행 맛집 전시 공연

오늘 (6월 23일)

인천 연안부두 남항 우럭 배낚시 조과

2000년 초에 와봤으니...

15년 만에 인천 남항으로 배낚시를 왔다는... 

배낚시가 처음인 일행들이 있어서

가까운 인천으로 시간제 체험? 낚시를....

인터넷에서 킹콩낚시라는 곳을 찾아서 아침 7시 반 ~ 12시 반 반일 낚시를....

인천 남항에서 출발해서 영종도 근처에서 낚시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영종도 교각 근처에서 인천 바다 우럭 배낚시를 한다는...

수심은 대략 10미터 전후로 떨어지고...

그럼 조과는???

대략 예닐곱 수

문제는...

세상에 방파제에서 볼 수 있는 이런 꼬마 우럭들이 잡힌다.

절반 이상은 요런 금붕어 같은 녀석들이 잡힌다는...

100호 철추와 비교하면 크기는 감 잡을 수...

멀리 나가지를 않으니... 그리고 교각에 붙어 있으니...

이런 꼬맹이들이...

그래도 그중에 20cm 전후 우력 3마리 올라왔네...

뭐 낚시중에 배를 쭉 돌아보니...

마릿수로는 꿀리지 않으니...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반나절 배낚시 조과는 이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해야....

이렇게 3마리 회 치고나니...

딱 대여섯명 술 한두잔 꺼리 나온다는...

인천 우럭 배낚시

서울에서 한 시간 내외의 접근성을 보이는 장점은 있지만...

역시나 낚시를 즐기려면 남쪽으로 내려가야 할 듯

10개월 만에 배낚시를 떠나다.

이번에는 충남 태안 모항에서 출발하는 어은돌 자연5호를 타고 우럭 침선낚시를 떠났다.

날씨도 좋고 1물이라 적당한 기대를 하고 출발...

사이트를 보니 전날 조황도 좋고 오늘도 만선을 목표로...

일요일 당직 마치고 출발, 저녁 11시쯤 도착 술 한잔 하고 잠깐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승선명부 작성하고...

새벽 5시 좀 안되어서 배는 바다로...

전체적인 조황은 평타 이상...

처음에는 잘 안나와서 걱정을 했는데 오후 막판에 침선 하나 자리 잘 잡아서, 물반 고기반...

내 쿨러...

대부분이 우럭이고, 열기와 놀래미 한마리씩...

그럭저럭 꾸준히 잘 나왔다.

오전에는 좀 우울했었는데 점심 이후...

입질 빠른 곳에서는 쌍끌이도...

기본 30은 넘고...

종종 50짜리도 보이더라는...

매번 예악만하면 번번이 기상악화로 출조가 취소되었는데...

새벽 날씨가 불안하다.

엄청난 바람에 파도까지, 일부 배는 출항이 취소되었다는 소문이...

결국 1년 반만에 성공!!!

오전에는 비도 약간 오고 파도도 상당히...

멀미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나도, 오전에 잠깐 멀미 기운이 있을 정도이니...

몇몇 사람들 오전에는 사망상태!!!

그래도 기상대비 최악의 조과는 벗어 났다는...

한 20수 50cm 하나 40cm 둘...

오른쪽은 횟감으로, 왼쪽은 말려야지...

요즘은 kg당 회는 3천원, 말리는건 5천원에 해결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