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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이아트무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 원화전 관람후기 2번째 리뷰 입니다.

이번에는 무하전시회 3장과 4장에서 전시되는 작품들 소개입니다. 1~2장에서는 아름다운 아르누보풍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면 오늘 소개하는 작품들은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무하의 아름다운 그림만은 아닙니다..


제3부 "무하 오디세이 "에서는 

1900년 파리 만국박 람회를 기점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활동 범위를 파리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고향 체코로 확장하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프리메이슨 회원으로서 무하가 탐구했던 영적 이상과 민족주의자로서 체코의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하려 했던 그의 철학을 탐구한다. 또한 무하가 미국에서 시카고의 찰스 리처드 크레인을 통해 후원을 언어 슬라브 서사시를 준비하게 되는 과정도 다룹니다.

 

제4부"슬라브의 화가"에서는 

고향 체코로 돌아온 무하가 조국과 슬라브 민족을 위한 작품에 몰두한 시기를 다루는데요. 그의 일 생프로잭트인 슬라브 서사시는 민축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체코의 문화 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 섹선서는민 족주의와 인류애를 결합한 무하의 철화적 메시지를 탐구합니다. 체코 독립 이후 예술가로서의 감동과 그의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드러난 이상주의적 비전도 소개됩니다.

Section.3 : 무하 오디세이 Mucha's Odyssey

무하는 상업 디자이너로서 부와명예를 얻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철학과 디자인을 전파하는 예술 활동도 지속하고자 했습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그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관을 장식하며 슬라브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자 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해석을 담은 주기도문 삽화집 <르 파테>를 출판하여 자신의 철학을 전파하려 했으며, 장식자료집을 출간하여 아르누보의 원리를체계화하고 널리 보급했습니다. 그는 보석 디자이너 조르주 푸케와 협업하며 주얼리 디자인에도 도전했습니다. 이처럼 무하는 다양한 예술적 시도틀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유명세로 인해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상업적 의뢰 속에서 점차 지쳐갔습니다. 결국 1904년, 그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예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이후 다섯 차례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확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후원자 찰스 리처드크레인을 만나 그의 지원을 받으며, 슬라브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대작 '슬라브 서사시'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기 시작합니다. 3장에서는 무하가 시도한 다양한 예술적 여정과, 파리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있습니다.

 

 

주얼리 디자인 & 코르사주 브로치

가끔씩 열리는 소규모의 무하 전시회나 보석전시회에서도 무하의 주얼리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다양한 알폰스무하 주얼리 디자인을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에 소개된 무하의 코르사쥬 장식품

그냥 딱 봐도 무하의 작품!

 

 

[관람후기] 롯데뮤지엄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 쏘쏘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12월 6일부터 열리고 있는 'The Art of Jewellery :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물론 내돈내산) 오늘은 전시관 섹션별 작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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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보석

이 시리즈는 무하가 조르주 푸케의 부티크 푸케 매장 디자인을 맡았을 때 제작된 작품입니다. 그는 늘 그렇듯, 네가지 다채로운 보석을 네 명의 아름답고 젊은 여성으로 형상화했습니다. 각보석의 색감은 여성의 드레스, 주변 장식물, 그리고 전경의 꽃에 반영되어,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듯한 다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무하는 자신의 화풍을 더욱 성숙하게 다듬어가면서, 초기 작품에서 보였던 과도한 아르누보 스타일의 화려한 곡선과 장식을 점차 절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들의 뒤로 모자이크처럼 빛나는 둥근 후광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정교한 틀과 장식적인 곡선은 사라졌습니다. 또한, 무하 작품의 대표적인 특징이었던 풍성하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 역시 이전보다 휠씬 단정하고 차분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네 개의 보석중 에메랄드

 

 

오트체나쉬

"오트체나쉬"는 체코어로 "주기도문"을 의미하며, 알폰스 무하가 1899년 말 파리에서 출판한 삽화 서적 "르 파테"의 체코어판입니다. 이 책은 곳곳에 프리메이슨의 상징들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며, 표지와 삽화에는 삼각형, 별, 눈 모티프등이 등장하여 당시 신비주의와 결합된 프리메이슨적 사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가톨릭 도상을 탈피한 무하만의 독창적인 상징체계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전통적인 기독교 미술에서는 그리스도나 십자가의 형상이 중심이었지만, 무하는 이를 의도적으로 배제했습니다. 대신, 영적 개념을 여성의 형상으로 표현했으며, 작품 속 여성들은 자애로움, 순수함,희망 등의 덕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이는 기도문이 전달하는 사랑과 진리의 이상을 대변합니다. 프랑스어판 해설에서는 하느님을 여성으로 지칭하기도 했는데,

 

이는 신을 어머니 같은 존재로 묘사한 것으로, 당시 기독교 신학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해석이었습니다. 반면, 체코어판인 "오트체나쉬"는 동일한 구성과 삽화들 사용했으나, 해설을 보다 전통적인 가톨릭 신양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무하는 이러한 조정을 통해 작품의 상징성과 예술성을 유지하면서도 체코 독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해석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제3 전시공간 모습

 

지나가는 바람은 젊음을 가져간다

작품 보다도 작품의 제목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 그림은 원래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의 <인류의 전당>을 위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이 전시는 저명한 예술가들과 후원자들이 참여한 야심 찬 기획이었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인류의 역사'라는 주제가 박람회 주최 측에서 기대했던 상업적 효과를 얻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획이 무산되자, 무하는 완성한 그림을 인쇄소에 가져갔고, 샹프누와는 디자인을 수정하지 않은 채 부채 장식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몇몇 사본에는 부채 손잡이와 함께 "지나가는 바람은 젊음을 가져간다"*라는 문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무하는 여성과 신비로운 존재를 결합했습니다.한 여성은 꽃잎을 흩뿌리며 저무는 해를 상징하고, 그녀의 뒤에 떠 있는 신비로운 존재는 그 꽃잎을 흩날리는 바람을 상징합니다. 이는 시간의 흐름을 시적으로 표현한 장면입니다. 이 작품의 사본은 모두 일부분이 수작업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부드러운 색감과 섬세한 표현이 더욱 돋보이는특징을 가집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1900년 만국박람회에서황실이 직접 운영하는 구역의 벽화를장식하기 위해 자국민인 무하에게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는 무하의 고향인 모라비아가 아닌, 이웃 지역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기념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제국의 남쪽에 위치한 솔라브 민족 지역으로, 훗날 유고슬라비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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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는벽 장식 디자인과 함께, 슬라브 민족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쟁반에 커피틀 들고 있는 매력적인 삽화를 제작했습니다. 이 그림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의 식당 홍보물과 식당 메뉴 표지, 엽서 인쇄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삽화는 박람회를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기념품으로 판매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하의 장식자료집과 인체 장식집.

무하 스타일의 기반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보낸 공간입니다.

 

슬라비아

포스터속 전형적인 슬라브인'의 모델은 의외로 미국인이었습니다. 이 포스터는 무하가 미국에 거주하던 시기에 의뢰받은 작품으로,후에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 슬라브 서사시를 후원한 백만장자 친구찰스 리처드 크레인의 딸 조제핀 크레인브래들리를 참고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슬라비아는 손에 화합의 상징을 들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왕좌에 앉아 있습니다. 

 

팔걸이에는 평화의 비둘기 두마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릎 위에 검을 올려둔 모습은 슬라브 민족이 본래 평화를 사랑하지만, 공격을 받으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이 작품은 무하와 크레인이 특히 아꼈던 그림 중하나로, 1920년에 체코 100코루나 지폐에 사용되었으며, 1931년에는 슬라비아 은행의 요청으로 성 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되었습니다.

Section.4 슬라브의 화가

Painter of the Slavs

1910년,알폰스 무하는 오랜 해외 생활을 끝내고 고향 체코로 돌아왔습니다. 미국에서 찰스 리처드 크레인의 후원을 약속받아 '슬라브 서사시'라는 대작을 구상했지만, 그의 귀환이 그 프로젝트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체코의 문화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힘쓰며, 공공 프로젝트와 국가적인 기념 작업들을 진행했습니다. 슬라브 민족의 단결과 독립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체코슬로바키아 독립을 기념하여 국가 지폐와 우표 디자인, 성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도면 제작 등을 맡으며 신생국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1939년, 나치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하면서 무하는 독일 당국의 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체코 민족주의 운동을 지지하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던 그는 나치 정권이 주시하는 대상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게슈타포에 체포되어 심문을 받았고,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 풀려났습니다. 당시 80세였던 그는 심신이 극도로 쇠약해졌고, 결국 같은 해 7월 4일, 프라하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체코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예술가가 겪어야 했던 운명을 상징하는 사건이었습니다. 4장에서는 무하가 민족의 정체성과 독립을 위해 남긴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가 추구했던 이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반을 살아간 예술인들의 비극 또한 무하도 비켜가지는 못했네요.

 

히아신스 공주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무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역사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상업 예술에서 은퇴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그린 포스터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이 발레 팬터마임 공연은 동화 히아신스 공주틀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무하는 공연의스타 배우이자 이 그림의 모델이 된 안둘라 세들라코바를 통해 포스터 제작을 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들라코바는당시 프라하에서 유명한 무대 배우였으며,몇 년후 체코 영화계가 막 시작될 무렵,첫 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포스터 속어린 공주는 매력적이고 사색에 잠긴 듯한 자세로 앉아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옷감으로 만든 드레스와 무하가 자주 디자인했던 독특한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으며, 배경에는 무하 작품에서 늘 볼 수있는 둥근 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터의 레터링 역시 무하 특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 보헤미아 국가 연합 복권 포스터 시안 

현장에서 작품을 보면 사진보다 훨 강한...

 

 

참고로 이번 마이아트뮤지엄 알폰스 무하 원화전에는 노루페인트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전시회를 보면 노루페이트의 지원이 상당히 많은데요. 페인트 사용할 일 없지만 호감도는 급상승...

 

무하 전시회 브루클린 미술관

미국 산업계의 거물 찰스 리처드 크레인은 1909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당시 무하가 꿈꾸던 슬라브 역사를 재현하는 작품을후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하는 또 다른 후원자인 체코 귀족이 제공한 성에서 머무르며, 20개의 거대한 유화 작품으로 구성된 이 연작을 위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생계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지만, 이 프로젝트는예상보다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후에도 겨우 5점의 대형 캔버스만이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무하는 이 시기에 작품을 일부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회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포스터에는 광대뼈가 도드라진 소녀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슬라브 민족이 수 세기 동안 타국의 폭정 아래서견온 고통의 역사를 상징하는 가시관을 들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뉴욕에서만 60만 명이 관람할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무하는 꾸준히 작업을 이어갔고, 1928년 마침내 20점의 대작을 완성했습니다.

 

러시아 복구

라틴어로 된 문구에는 "러시아는 회복해야만 한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냉혹하고 침울한 분위기는 굶주린 사람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은 훗날 소련과 러시아가 선전했던 승리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사실상 4년 동안 산발적인 내전을초래한 대재앙이었습니다. 많은 농민들이 토지를 빼앗겼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식량 생산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1921년까지 최소 800만 명의 농민이 굶어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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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은 초기부터 모든 언론을 강하게 검열했기 때문에, 이 끔찍한 사건이 서방에 알려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모든 농민이 금주립으로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레닌은 뒤늦게 외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반응은 즉각적이고 뜨거웠습니다. 문명화된 국가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수백 톤의 식량과 구호 물품을 보내며 자원봉사자들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늘 대의를 위해 힘쓰던 무하 역시 이번에도 기부를 위한 탄원을 위해 자신의 그림을 제공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무하의 그림들과 다르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작품 보다는 상당히 강한 그리고 우울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대가 이런 작품들을 만들게 한...

 

 

1918-1928

 

디포리스트 포노필름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알폰스 무하 원화전 메인 포토존입니다.

다른 포토존은 전시장 로비에 있었다면 이곳은 전시장 안에 위치한 포토존입니다.

 

| 성 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은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그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특히 아름답고 예술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체코의 유명한 아르 누보(Art Nouveau) 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가 디자인한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창의 축소판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알폰스 무하는 1931년에 성당의 북쪽 측랑에 위치한 창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창은 체코의 수호성인 성 바츨라프(St. Wenceslas)와 그의 할머니 성 루드밀라(St. Ludmila)를 중심으로, 슬라브 민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한 성 치릴로와 성 메토디오의 삶의 장면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코 은행 슬라비아(Slavia)의 후원으로 제작되어, 창 하단에는 슬라비아 여신의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무하의 아르 누보 스타일이 고딕 양식의 성당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선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무하의 대표작인 "슬라브 서사시(The Slav Epic)"와 유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도안들... 정말로 무하 스타일 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가 화가 중에서는 이런 다양한 역영에서 모두 활동한 작가가 없을까?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알폰스 무하 원화전 마지막 공간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인쇄 전시회

무하가 마지막으로 작업한 포스터는 1935년 5월에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인쇄전시회 광고입니다. 포스터의 삽화는 사실 2년 전에 체코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신문을 위해 제작한 그림으로도 쓰였으며, 이는 많은 기부를 한 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된 감사패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감사패에는 "감사합니다, 시각장애인으로부터"라는 문구가 함께 인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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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는 여리고 진중한 모습의 시각장애인 소녀가 나뭇가지와 앞에 둘러싸인채 무륜 위의 점자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이나 낭만적인 요소 없이, 무채색의 의상과 머리카락을 통해그녀가 속한 세계의 어둠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 체코슬로바키아 디자인

알폰스 무하가 단순한 유명 화가를 넘어 체코의 국민화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만나불 수 있는 공간

 

| 코루나 지폐와 우표

1919년 7월 5일, 알폰스 무하가 디자인한 100코루나 지폐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식 지폐로, 촉박한 일정속에서 제작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적절한 인쇄 시설이 없어 초기 지피는 미국 뉴욕에서 인쇄되어 들여왔으며,이후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체코슬로바키아 자체 인쇄 설비가구축되어 국내에서 지폐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하가 디자인한 지폐에는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되었습니다. 

 

100코루나 지폐의 앞면에는 젊은 여성의 초상이 우아한 원형 테두리 안에 그려졌는데,이는 슬라브 민족을 의인화한 '슬라비아(Slavia)'입니다. 50코루나 지페의 뒷면에는 남성과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는 근로자와 농민을 대표하는 인물로 해석되며, 두 인물 뒤에는 곡식 단과 돕니바퀴가 배치되어 있어 농업과 공업의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이상을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코루나 지폐에는 무하가 자신의 딸을 모델로 삼아 그린 초상이 등장하며, 100코루나 지폐의 슬라비아 역시 그의 후원자였던 리처드 크레인의 딸을 모델로 삼은 그림입니다. 무하가 디자인한 지폐는 1930년대 초반까지 통용되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새로운 지폐로 대체되었습니다.

슬라브 서사시(The Slav Epic)는

체코의 대표적인 아르 누보 화가 **알폰스 무하(Alfons Mucha)**가 1910년부터 1928년까지 18년에 걸쳐 완성한 20점의 대형 유화 연작입니다. 이 작품은 슬라브 민족의 신화적 기원부터 중세의 종교적 투쟁, 근대의 민족적 고난과 각성에 이르기까지, 슬라브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장대한 서사로 그려낸 걸작입니다.


무하는 체코뿐 아니라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 모든 슬라브 계열 국가들의 문화적 뿌리와 공통된 정체성을 탐구하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과 사건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성 치릴로와 성 메토디오의 포교, 얀 후스의 종교개혁, 슬라브 농민들의 고난, 민족의 부흥을 그린 장면들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민족의 영혼과 희망을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슬라브 서사시》는 미국의 사업가 찰스 R. 크레인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고, 무하는 이를 체코 국민에게 기증하고 프라하에 전용 전시관을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제대로 전시되지 못했고, 현재는 체코 남부의 모라브스키 크루몰로프에 임시로 전시되어 있으며, 프라하로의 회귀 여부는 아직 논의 중입니다.


이 서사시는 무하의 대표작이자, 슬라브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 유산을 시각적으로 집대성한 유일무이한 역사적 예술 유산으로 평가받습니다.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알폰스 무하 원화전 마지막은 알폰스 무하와 가족들의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마이아트 뮤지엄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알폰스 무하 원화전' 관람 꿀팁! 포토존, 도슨트, 주차장, 아트샵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무하 스타일'이라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알폰스무하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특히 저에게는 제가 좋아하는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 2019년 개관전시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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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무하 스타일'이라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알폰스무하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특히 저에게는 제가 좋아하는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 2019년 개관전시회가 알폰스 무하전 이었고, 이후 5년 만에 다시 전시회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대되는 전시회가 되었네요.

 
오늘은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관람꿑팁과 도슨트, 오디오가이드, 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전시회구성, 포토존, 무하 아트샵  등등 주요정보 공유합니다.

 
 

전시회 정보

| 전시회 관람시간은 유동적 - 특히 종료시간 단축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회는 2025년 3월 20일 ~ 7월 13일 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별도 휴무일 없음
관람시간은 월-일 10:00 - 19:40 (입장마감 19:00) 이지만, 전시장 사정에 따라 오픈 및 종료시간이 변경되기도 합니다. 

 
이번달에도 미술관 사전으로 18시에 전시회가 단축운영된 경우도 있는데요. 마이아트 뮤지엄 방문시 홈페이지를 통해 휴무일 및 운영시간 확인하세요.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웨이팅은 없습니다. 평일 주말 모두 단체 관람객만 없으면 긴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 평일 정규 도슨트 3회 / 주말도슨트 없음

마이아트 뮤지엄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시회 도슨트는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평일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총 3회 진행되며, 정우철, 이지안, 한지원 도슨트분들께서 진행하십니다. 도슨트 일정도 마이아트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H.Point 무하 오디오가이드 4천원  : 이어폰 챙기기

도슨트 시간에 맞추시기 어렵다면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오디오가이드를 HPoint 앱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이용이 아닌 유료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무하 전시회 오디오가이드 가격은 4,000원으로 역시나 최근 고물가 추세에 맞춰 오디오가이드 이용요금도 높아지고 있네요. 올해 초만해도 다른 전시회들 오디오가이드 요금이 3,000원 정도 했는데.

 
1분 전후의 오디오 파일 30클립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오디오가이드에서 작품 소개 클립은 약 25개 입니다.

 

| 사진촬영 가능 (카메라 X)

이번 마이아트뮤지엄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사진촬영 가능합니다. DSLR 카메라 사용은 제한되며 플래쉬 없는 스마트폰 카메라 이용한 작품촬영만 허용됩니다. 삼각대등 촬영 보조도구도 사용제한 됩니다.
나머지 마이아트뮤지엄 이용조건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제한 됩니다.

 

 4개의 섹션 구성 

이번 알폰스 무하 원화전은 총 4개의 섹션과 아트샵,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의 오리지널 포스터,판 화, 유화, 드로잉 등 2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이아트뮤지엄 개관전시로 였렸던 2019년 무하 전시회에서는 작품 대부분이 회화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디자인이 적용된 상품과 화폐등도 (조금) 전시되어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작품 다양성을 확보했네요.

 
티켓팅하고 거대한 문으로 전시관을 들어가면 먼저 프롤로그가 진행됩니다.

| 프롤로그

알폰스 무하는 1885년, 25세의 나이에 뮌헨 미술 아카데미에 입가하며 정규 미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1887년에는 파리로 떠나 아카데미 줄리앙과 콜라로시 아카데미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보다 개방적인 환경에서 예술적 탐구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1889년, 후원자의 지원이 끊기면서 학업을 지속할 수 없었고, 생계를 위해 삽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당시 출판 시장이 성장하면서 그의 뛰어난 드로잉 실력은 주목받았으며,삽화 작업을하며 다양한 기법을 익히고 경험을 쌍아갔습니다.

 
하지만 무하는 단순히 생계를 위한 삽화 작업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랑드 쇼미에르 거리의 크레메리에 거주하며, 제임스 맥닐 휘슬러, 폴 세뤼지에, 폴 고갱 등과 교류하며 예술적 시야를 넓혀갔습니다.이시기를 거치며 구하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아르누보의 상징이 되는 "무하 스타일"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프톨로그에 전시된 작품들은 그의 성장 과정과 예술적 탐구를 보여주며, 파리에서 명성을 얻기 전의 여정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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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부 

뮤즈가 건넨붓, 화가가 그린전설 : The Muse's Gifted Brush, The Artist's Painted Legend


알폰스 무하의 이름을 전 세 계에 알린 포스터 '지스몽다'를 중심으로 그를 유명인의 반열로 올리고 파트너가 된 사라베르나르와의 만남이 그 의 경력에 미친 영항을 살펴보는 섹션입니다. 이 섹션에서는 지스몽다를 필두로 무하가 그린 연극 포스터들을 통해 그의 초기 성공과 예술적 정체성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 제 2부 

아르누보의꽃 : The Flower of ArtNouveau


무하는 지스몽다의 대성공 이후 무하가 광고 포스터를 통해 도시 거리를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는 장식 패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포스터를 디자인하며 예술을 소수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대중적으로 접근 가능한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이 섹선은 무하가 대중예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혁신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이번 섹션에서는 무하의 회화뿐 아니라 도자, 제품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제 3 부 

무하 오디세이 : Mucha's Odyssey

 
무하는 1900년 파리 만국박 람회를 기점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활동 범위를 파리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고향 체코로 확장하는 과정음 조명합니다. 프리메이슨 회원으로서 무하가 탐구했던 영적 이상과 민족주의자로서 체코의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하려 했던 그의 철학을 탐구하는데요. 기존 무하스타일의 작품과는 다른 다소 강한 이미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무하가 미국에서 시카고의 찰스 리처드 크레인을 통해 후원을 언어 슬라브 서사시를 준비하게 되는과정도 다룹니다.

 

| 제 4 부

슬라브의 화가 : Painter of the Slavs


고향 체코로 돌아온 무 하가 조국과 슬라브 민족을 위한 작품에 몰두한 시기를 다루는데요. 무하의 일생프로젝트인 슬라브 서사시는 민축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체코의 문화 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무하의 민족주의와 인류애를 결합한 무하의 철화적 메시지를 탐구하는 공간입니다. 체코 독립 이후 예술가로서의 감동과 그의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드러난 이상주 의적 비전도 소개됩니다.

 

| 2019 무하 전시회 vs 2025 무하 전시회

5년전에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무하 전시회를 감상하셨다면, 이번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회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작은 19년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무하의 작품 30% 정도는 지난 전시화와 중복되는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알폰스 무하전 관람, 도슨트, 기념품샵. 그리고 아쉬운 마음... @ 마이아트뮤지엄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지하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관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전 다녀 왔습니다.전시회는 너무나도 좋았고, 기대 이상의 짜임새 있는 전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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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하 전시회 포토존  / 포토부스 

이번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포토존은 로비와 전시장 내부에 준비되어 있고요. 이외에도 포토부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무하 포토부스 

마이아트 뮤지엄 지하 1층에는 포토이즘 포토그레이 인생네컷 같은 포토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포토부스 가격은 1+1 기준 작은 사이즈는 5,000원, 큰 사잊 사진은 7,000원 입니다. 관련 프로모션도 있네요.

 
일반 포토부스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스킨이 그렇게 매력았지는 않네요.

 

 
무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삼성동 섬유센터 1층 주변에도 무하의 작품이 인쇄된 대형 현수막이 있어 이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고요.

| 로비 포토월 

이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마이아트뮤지엄 1층 로비에는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오셨으면 사진찍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조명까지 고려하면... 이곳은 전시회 관람여부와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2019년 무하 전시회 포토존은 소품과 테이블 등도 준비되어 상당히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포토월은 그냥 그냥 쏘쏘...

 

| 전시장 입구 포토존

티켓팅하고 들어오면 바로 거대한 문이 보이는데요. Alphonse Mucha 글씨가 양각된 거대한 문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어보세요.

 

| 웨스트 엔드 리뷰 - 무하의 가장 큰 작품

가로 2.1미터 세로 3미터가 넘는 알폰스 무하의 가장 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전시된 공간도 이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공간도 역이 이번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시회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 성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은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성당으로, 그 내부를 장식하는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체코의 국민 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가 디자인한 창은 예술성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배경으로 이번 전시회 추억사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 아트샵

| 마이아트뮤지엄 주차장, 주차요금

주차장은 마이아트뮤지엄이 있는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빌딩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테헤란로 기준으로 건물을 지나 바로 우회전 후 직진하시면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주차장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평일에는 빌딩 입점직원 차량과 방문자 차량으로 만차, 주말에는 웨딩홀 방문객으로 시간이 겹치면 역시나 주차장 만차인데요. 이 또한 운에 따르는... 다만 이곳 웨딩홀이 법적 이슈가 있어서 주말 주차장 다소 한가합니다.

 
마이아트뮤지엄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3,000원 이후 10분당 1,000원 주차요금 발생합니다. 3시간 이용시 주차요금 9,000원 인데요.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주차요금 할인을 위해서는 티켓부스에서 3,000원에 2시간 무료 주차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뭐 2시간 기준으로 50% 할인된 가격인데. 
이번 무하 전시회 주차부터 관람 출차까지 2시간은 부족합니다. 최소 3시간은 생각하셔야.

 

 

마이아트뮤지엄 주차, 주차할인, 주차요금, 난이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제가 최애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마이아트뮤지엄 주차 및 주차요금 할인정보, 주차장 주차 난이도 공유합니다. | 마이아트뮤지엄 위치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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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아트샵 굿즈 가격 및 종류

이번 전시회는 무하의 작품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갤럭시 아이폰, 버즈 케이스도  있고요. 그러나...

알폰스 무하 아이폰 케이스 가격은 25,000원, Z플립 케이스는 26,000원 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쿠팡에서 찾아보면 1.5만원 전후에 구입할 수 있다는...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 도록입니다.

무하도록 가격은 48,000원, 현장 구매 불가. 아마도 재고고나리를 위해 최소 수량만 인쇄하고 이후 주문 받아 해당 수량만큼 인쇄하려는 것 같네요.

 

알폰스 무하 소품

손거울 (5,500), 오프너, 마그넷 (7,000) 등 소품은 몇 천원 수준에서 무하 굿즈를 소장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양산이나 안경집, 안경수건, 옆서 포스터 등 다른 전시회에서도 보이는 굿즈 들은 대부분 준비되어 있고요.

 

 
알폰스 무하 아크릴 거울이나 쿠키 트레이 등은 가격이 좀 나갑니다. 맥주쟌과 와인잔도 있네요.

 

| 여담

이번 아르누보의 꽃:알폰스 무하 원화전은 노루페인트로 전시장이 시공되었습니다. 노루페인트가 여러 전시회와 작가들을 후원하는데요. 이번 무하 전시회도...

 
저도 이번 전시회는 인스타그램 노루페인트 프로모션에서 당첨되어 다녀왔네요.
(최근 자잘한 무하 전시회에 노출되어서 갈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얼마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홍철원더랜드 전시회도 노루페인트가 전시지원을 한 기사도 봤는데요. 또 이를 축소한다는 기사도 나오네요. 그래도 기업의 이런 후원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단독]노루페인트, ‘홍철 원더랜드’ 끝으로 밀라노 법인 서울에 통합

노루페인트(090350)가 이탈리아 밀라노 전시 참여를 목적으로 세운 법인(NOROO Milano Design Studio, 이하 NMDS) 청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의 사업 방향과 업황 등을 고려해 서울 스튜디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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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지하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관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전 다녀 왔습니다.

전시회는 너무나도 좋았고, 기대 이상의 짜임새 있는 전시 구성과 도슨트, 무엇보다도 방대하고 다양한 작품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만 2시간 정도 생각하고 전시장을 찾았는데, 

적어도 3~4시간 이상의 관람 시간을 생각하셔야 무하의 착품 세계를 충분히 느끼실 듯 합니다.


오후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시장을 떠났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전시장을 찾고 싶습니다.

집사람은 올해 본 전시회중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역시나 초등 딸아이는 미니언즈 특별전이 짱이라고 하지만...




이번 알폰스 무하전이 열리고 있는 마이아트뮤지엄.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 자가용으로 오신다면 섬유센터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전시 관람객은 2시간 주차권은 3천 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후 10분에 1천원이 부과됩니다.


길게 관람 하신다면 주말의 경우 주변 공유주차장이 종일 5~7천원 정도 합니다. 

오히려 금액부분에서는 더 좋을 듯 하네요




마이아트 뮤지엄 로비에는 알폰스 무하의 포토월과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무하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무하의 작품에 나온 보석관과 화관을 모형으로 제작했는데요. 관람객은 이 화관을 쓰고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나도 무하의 모델이 되어 보시는 기회를...

여성분들은 무하 스타일의 복장을 입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화관을 재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티켓팅을 하고 입장합니다. 저희 부부는 전시장으로 딸아이는 알폰스 무하전 키즈아틀리에 체험장으로...





토요일 오전 11시에 맞추어 전시장에 들어 왔습니다. 이유는 바로 알폰스 무하 도슨트를 듣기 위해서...

도슨트는 매일 11시 14시 16시 18시 일 4회 진행되는데요. 다른 유명 전시회의 경우 대부분 평일에만 도슨트가 운영되어 많은 아쉬움과 불만이 있었는데, 

토요일에도 도슨트를 운영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네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알폰스 무하가 체코 프라하 미술학교에 응시했으나 인정받지 못하고 낙방 했다는 사실을... 이후 오스트리아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하고 만약 프라하 미술학교에 합격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뭐 히틀러가 미대 합격했다면과 비슷한 가정일까요?)




이번 전시회는 총 5개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섹션 (1) : 연극포스트, 사라베르나르와 무하




지스몽다 : 무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작품





무하를 이야기 하는데 사라 베르나르가 빠질 수 없습니다.


1887년 무하는 파리에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1987년 12월 당대 최고의 여배우인 '사라 베르나르'가 자신의 연극을 위한 포스터 제작을 의로 했습니다.

이유는 무하가 마음에 든 것이 아니라, 연말 포스터를 제작할 인쇄소를 찾지 못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무하가 그린 포스터를 관계자들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라 베르나르는 그의 포스터를 보고 5년 계약을 하게 됩니다.

기존 포스터 두 장을 길게 이어 붙인 형식으로 210cm 길이의 파격적인 포스터, 역설적이게 이 포스터는 사람들이 훔쳐가고 이후 웃돈에 거래되기도 했다고합니다.








이어서 섹션 1에서는 무하가 그린 사라 베르나르의 공연 포스터 중심으로 전시가 계속됩니다.



그리스 비극 메이이아를 각색한 연극 메데의 포스터, 사라 베르나르는 무하 포스터의 장식물에 반해 직접 소품으로 만들어 착용하고 공연했다고 합니다.





동백꽃여인 / 동백꽃여인 미국 순회공연 포스터, 같은 듯 다른 디테일의 차이







알폰스 무하를 알아보고 인정한 사라 베르나르, 그를 위해 최고의 작품을 만든 무하... 그 덕분에 우리는 이런 작품을 보고 있네요...










섹션 1이 끝나는 공간에서 알폰스 무하 연대표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의 주요 작품과 미술사적 사건, 그리고 그의 쓸쓸한 마무리까지...




나치시대의 퇴폐미술: 1932-1945


단지 음란함의 기준이 아닌 나치의 정치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작품들을 의미합니다.

세잔, 고흐, 몬드리안, 칸디스키 등 수 많은 작품들이 베를린에서 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족주의적 색체가 강했던 알폰스 무하도 나치의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마지막은 아르누보 화가가 아닌 민족주의 화가 알폰스 무하로 남게 되지요...




섹션 2 :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광고 포스터



사라 베르나르의 연극 포스터로 명성을 얻은 무하는 당시 여러 광고 포스터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의 독특한 광고 포스터를 보면서 대중은 무하 스터일을 소비하는 느낌을 가지게 했다고 합니다.



담배, 주류, 화장품, 어린이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무하 스타일... 그리고 그 속의 여인인들...




특히 주류광고에서 무하의 광고 포스터가 많이 보이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의 소주와 맥주 광고에 유명한 여성 연예인이 등장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까요?

물론 광고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를 보이긴 합니다.



유명한 샴페인인 모엣 샹동의 광고 포스터, 포스터를 사면 샴페인을 주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 외에도 뫼즈의 맥주 등 다양한 주류 광고 포스터 등... 아름다운 여인에 가려 술은 보이지도 않네요...





모나코 몬테-카를로

철도회사의 기차여행 광고라고 합니다. 여행을 갈망하는 여인과 마치 기차 바퀴로 보이는 꽃장식... 그리고 속도감과 공간감이 있는 구도...

아르누보 양식의 미술과 상업과의 결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포스터는 더 많은 대중을 계몽하기에 좋은 수단이다.

일하러 가는 그들은 멈춰서서 포스터를 보게 될 것이고, 정신적인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거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전시장이 될 것이다.







페르펙타 자전거와 웨이벌리 자전거의 포스터입니다.

자전거도 완판, 포스터도 완판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전거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카산 필 인쇄소의 포스터, , 이 포스터를 스케치하고 모델의 포즈를 잡는 사진들이 인터넷에 있는데 한 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슬레의 존경스러운 경의 : 네슬레의 영유아 식품들의 광고도 작업했다고 하네요...






뿌리는 향수 로도



이번 마이아트뮤지엄 알폰스 무하전 전시장 모습. 상당히 여유롭고 공간 및 동선 배치를 잘 한 듯...

이곳에서 앞으로 좋은 전시가 많이 열렸으면 합니다.






섹션 3 : 대중을 위한 인쇄 출판물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귀족 일부가 아닌 대중을 위한 예술에 대한 추구

일반인들을 위한 출판물에 대한 작업들...






샤를 로리유사, 우애의 맹세 : 12월을 각각 표현한 무하의 인쇄물





알폰스 무하의 대표작품인 백일몽과 황도 12궁, 12개의 별자리와 디테일, 도도한 여인의 표현...





아래 작품들은 제목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부채 모양의 작품 제목은 '지나가는 바람은 젊음을 가져간다' 상당히 시적인 제목입니다.







영국 런던의 문학잡지중 하나인 '웨스트엔드 리뷰'의 표지로 사용된 작품입니다. 세로 3미터 가로 2미터가 넘는 사이즈의 작품으로 9장의 종이를 붙여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석판화로 어떻게 이런 대작을 남길 수 있었는지... 무하의 정렬에...





섹션 4 : 매혹적인 아르누보의 여인들




무하 스타일 = 아르누보를 만든 대표적인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특히 도슨트와 함께하면 더 많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가능한 공간...





이 공간에서는 무하가 시간, 계절, 자연의 소재 등 아르누보에 가장 어울리는 주제를 통한 연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상업적인 작품 보다는 조금 더 노출 수위가 높은 작품들도 선보입니다.

그러나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한 알폰스 무하


처음에는 작품이 많이 바랬다고 생각했는데요. 채도로도 새벽과 황혼을 표현한 것일까요?





무하의 다양한 사계절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전시 순서가 맞는지는... 


영미권이나 유럽에서는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로 표현하지 않나요?



각 계절을 대표하는 자연들과 복장 그리고 색상...



겨울 작품은 별도로 더 큰 사이즈로 제작된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알폰스 무하의 사계절을 표현한 작품들 중에서 겨울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이 작품들은 병풍으로 만들어 집에 장식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네 개의 꽃 : 장미 아이리스 카네이션 백합을 표현한 작품

각각의 꽃말에 맞게 열정과 순수함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장미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 흰색: 순결함, 청순함, 노랑: 우정과 영원한사랑

백합의 꽃말은 순결, 변함 없는 사랑





보석과 예술을 모티브로 작업한 작품들...






천에 인쇄된 작품으로 마치 태피스트리의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무하의 미국시기


파리에서 알폰스 무하는 성공했지만 아르누보 양식은 짧은 절정기를 지나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무하는 미국으로 터를 옮기고 순수미술에 매진하여 합니다.





두 점의 작품이눈에 띄네요. 밀라다 체르니, 우리가 아는 피아노 학원에서 배우는 그 체르니가 맞겠죠?

그리고 비누상자인 샤봉 무하 / 비누광고라고도 하네요...





장식자료집 출판. 


미술의 원리를 72개 페이지에 요약한 후 꽃, 인물, 장식 등 무하 스타일을 보여주는 미술교본입니다.




전시장 앞과 뒤로 36개 총 72개의 페이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교본을 한 장 한장씩 보기만 해도 한 시간을 훌쩍 지나갈 듯... 무하의 작품은 느낌과 디테일에 있으니까요...






미국 여배우 레슬리 카터 / 슬라브 민족의 소망을 표현한 가상의 인물인 슬라비아






이곳 한 켠에는 이번 전시품의 상당수를 소장하고 있는 이반 렌들 컬렉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당시 세계랭킹 1위의 테스스 선수인 이반렌들과 전시회까지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소개됩니다.




무려 30분에 가까운 다큐멘터리 영화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 영상 감상을 위한 시간도 할애하셔야...




섹션 5 : 고국을 위한 애국전 헌사



무하의 명성, 체코의 독립. 나의 조국을 위해 내가 잘 할 수있는 것으로 기여하는...

무하의 슬라브민족에 대한 민족주의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체코 음악의 판테온

판테온은 그리스어로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을 의미합니다.

체코의 유명한 작곡가들을 위한 헌정 성격의 작품이죠, 신세계 교향곡으로 유명한 안토니오 드보르작도 보이네요...




이 시기 무하는 조국 체코슬로바키아의 우표,지폐, 국가의 휘장 및 경찰 제복 등을 무상으로 디자인합니다.  

이후 다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무하는 나치에의해 탄압받고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합니다.



아쉽게도 말년 무하의 대작인 슬라브 서사시 The Slav Epic를 만나지 못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기회가 되면 체코를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섹션 5의 작품들은 기존 무하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착품들이 아르누보 풍의 아름답고 탐미적인 작품이었다면, 이 공간의 작품들은 도전적이고 비극적인, 상당히 강한 이미지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바로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조국에 대한 헌사라고 할까요?







히아신스 공주

1911년 프라하의 국립극장에서 오스카르 네드발의 발레-팬터마임 공연인 ‘히아신스’가 초연될 당시 포스터

대장장이 딸이 아버지의 꿈속에서 공주로 변한다는 환타지적인 내용으로 유토피아 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입니다.

공주의 팔과 표정 자세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강인해 보이네요 기존 부드러운 여성의 이미지는 아닌 듯





여기까지가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회 소개입니다.




역시나 우리를 기다리는 알폰스 무하 기념품 샵




지갑 탈탈 털립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다고 느끼기는 처음인 듯...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 도록 안 산것을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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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강남구 삼성동 마아아트뮤지엄에서 알폰스 무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무하의 작품들...


주중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주말에 가야 하는데...

다음주까지는 주말에도 계속 회사일이 있어 시간을 빼지 못하네요


오늘은 알폰스 무하전 관람을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과

전시회에서 110% 만족하는 관람을 위한 꿀팁 공유합니다.

전시회 다녀와서 무하전 리뷰 및 방문기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알폰스 무하 (Alphonse Maria Mucha)


체코 출신의 화가이자 장식미술가, 상업미술의 경지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

단명한 미술사조인 아르누보를 가장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작품...

그의 이름은 몰라도, 그의 작품은 아마도 다들 보셨을 듯...


아르누보와 무하는 아래 위키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A5%B4_%EB%88%84%EB%B3%B4



2차 세계대전 독일이 체코를 침략하고 탄압하던 시절

체코 슬라브민족의 자긍심과 독립을 위해 그림으로 표현한 민족주의 화가

결국 독일의 고문 후유증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한 체코의 국민화가가 바로 알폰스 무하입니다.


알폰스 무하와 그의 아내알폰스 무하와 그의 아내 결혼식 전날 촬영한 사진

[알폰스 무하와 그의 아내 / 결혼식 전날 촬영한 사진]



그의 작품은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한 아르누보적인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알폰스 무하의 슬라브 대서사시 작품을 만나면, 그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또한, 이러한 체코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작품을 보면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이번 마아아트뮤지엄 에서 열리고 있는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 

그의 모든 작품세계와 다양한 화풍을 만날 수 있다는...





세계적인 체코출신의 테니스 선수 이반 렌들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무하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사람...


이반 렌들과 무하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






이번 알폰스 무하전의 전시 구성...


그의 작품은 시대적 배경과 아르누보 미술사조, 역사적 시점을 이해하고 감상한다면 더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전시








이번에는 꼭 알폰스 무하전 전시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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