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너무나도 핫한 이탈리아의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다녀 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이태원 리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리움 미술관 주차 요금 및 주차장 소개와 함께. 리움 전기차 충전소 정보고 공유합니다.
| 만차 & 대기할 수 없는 리움 주차장 입구
사진에 보이는 곳이 리움미술관 주차장입구입니다. 역시나 주차공간은 소문과 같이 만차 상태입니다.
직원 분께서 주차 차량이 한대 출차하면 입구 만차 표시를 치우시고 입차를 받고, 입차하면 다시 막고 하는 작업을 반복하시는데요. 다른 주차장처럼 주차장 입구에 길게 대기줄을 서지 못합니다. 그냥 빙빙 돌다가 운 좋으면 입장하는 방법입니다. 리움 주차장 대기 순서는 없다는...
| 지하 주차장 주차장 리프트 이용
리움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하 3층에 있는데요. VIP나 초대형 차량 등 특수한 차량을 제외하고는 지하 3층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움 지하주차장 이동은 차량용 주차장 리프트를 이용해세 셀프로 이동하셔야합니다. 운전자와 동승자 탑승해서 같이 이동이 가능하고요. 엘리베이터 공간과 길이도 넓어서 대형 SUV 차량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막상 위에서는 만차 이지만 리움 미술관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상당히 여유있어 보입니다. 빈 공간도 많이 있고 주차장 차량 간격은 아주 넓지도 좁지도 않더라는, 큰 어려움 없이 주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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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움 미술관 전기차 중전소 정보
사진과 같이 3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시설이 리움 미술관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움 전기차 중전 아답터 방식은 AC상, DC 차데모, DC콤보를 지원합니다. 테슬라 전용 슈퍼차져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리움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 엘리베이터도 하나의 작품
리움미술관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지하 1층 전시장으로 이동하는데요. 이동하는 엘리베이터 또한 하나의 작품입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지 않았더라도 엘리베이터 한 번 타고 이동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엘리베이터 내부는 '토요히사 쇼조'의 보색잔상이라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내부 흰색 조명이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이동하게 되는데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직접 탑승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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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움 미술관 주차요금
리움 미술관 주차장 이용은 무료입니다. 입장시관과 상관 없이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사실 리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특별전과 상설전시, 야외 작품들을 감상한다고 하면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주차 시간 및 주차요금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해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전시장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간다면 그의 작품인지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거리나 일반장소가 아닌 리움 미술관이다 보니 눈에 잘 띄기는 합니다.
미술작품이어서 그런지, 노숙자여서 그런지. 주변에는 사람이 없네요.
| 디지털 가이드, 신분증 필수
리움미술관에서는 갤럭시S21+로 세팅괸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이어폰도 유선이 아닌 골전도 무선 이어폰이 제공되어 상당히 편하게 작품 감상이 가능한데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맡기셔야 합니다.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명함도 가능하네요. 꼭 챙겨 가세요.
디지털 가이드는 목에 걸고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사양은 엄청 빵빵한 갤럭기21이지만 다소 무거운 불편함도 있네요. 그래도 완벽한 작품 감상을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드디어 전시장에 입장합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약했는데, 대기줄도 없었고요 전날 전송된 문자메시지 접속을 통해 QR 체크인 후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기념으로 남길만한 실물 티켓이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은 이탈리아 출신의 예술가로 상당히 충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 중 한명입니다. 이번 리움미술관에서의 전시회는 그의 등단시기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39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지하 1층 메인 전시장
리움 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장은 상당히 여유있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치이지도 않고 작품간 공간도 여유있어서 너무나 편하게 작품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전시장 가운데의 원형 카페트도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과거 전시에서는 사람들이 이곳을 밟고 지나갈 수 있어 많이 오염되었다고 하는데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국인 이탈리아의 상황을 빗대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무제 : 얼마를 기다리면 누군가가 나올까?
이 작품의 사이즈는 이러하다.
보이드 2019
무제 : 폰타나의 공간개념이 생각나는 작품이지만... 쾌걸조로의 Z를 연상하게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생의 Z가 생각나가도 하는데. 당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는 해석되더라는...
| 우리
이번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WE'와 동일한 제목의 작품입니다. 침대위 인물은 작가 본인으로 본인의 이중 자화살을 표현했다고 한다.
무제 : 진짜 살아있는 고추나무 모종이다. 과연 전시회가 끝나기 전까지 잘 살아 남을지...
노베첸토
마우리치오 카텔란 작품에는 동물 뼈다귀나 박제작품들이 만이 등장한다. 보는이의 주관에 다라 상당히 불쾌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비둘기는...) 작가는 자연사한 동물을 합법적인 제작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무제
이번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대표작품 중 하나
작가가 리움미술관 도면을 보고 직접 전시장 구멍을 내고 작품 설치했다고 한다.
무제 :양철북을 치는 소년... 전시장에서 주기적으로 양철북을 치고 있는데. 귄터 그라스의 소설과 영화 '양철북'이 생각난다. 양철북 디자인도 동일해 보이는데...
그림자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어머니는 그가 어린 시절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다소 섬뜩한 작품
무제 강아지 두 마리와 병아리 한마리 박제작품이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HIM 지하 1층 전시장 끝부분에 누군가가 무릅을 꿇고 앉아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 그의 잘못에 대해 사죄하지 않았기에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죄를 후회하는 것보다 본인을 사면하는 그런느낌, 전 누구누구가 생각나는...
무제 : 못에 매달려 무기력해 보이지만, 표정를 보고 있으면 묘한 느낌이 올라온다.
지하 1층 전시관람이 끝나고 1층 전시장으로 이동
마우리치오 카텔란 1층 전시장 끝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미국 성조기에 검은색 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스틸판에 실탄사격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은하수 같은 작품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현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
프랭크와 제이미 : 911 이야기라 하는데, 공권력의 무력함 뭐 그런... 어느 나라에서나 이 문제는 항상...
숨 : 노숙자와 반려견인지? 그냥 평범한 주인과 반려견인지... 대리석 작품이다. 요즘 작가들 중에서 대리석 사용하는 작가 만나기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갤러리스트 '마시모 드 카를로' 미술계에서는 많은 작가거 갤러리에게 종속적인 관계를 가지지만, 작가는 이를 비꼬아 표현해 본 작품이다. 전시회마다 맛모 드 카를로는 고통받고 있지만 이 둘이 관계는 잘 유지된다고 한다.
유령 2021+ 발견된 작품
이 작품은 그가 작업한 작품은 아니다. 어느 시장에서 찾아낸 작품이며 해당 작품에 그가 추가 작업을 했다고 한다.
1층 전시회장 입구에서 이곳까지 오는동안 살 많이 쪘구나...
리움 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WE>> 마지막 공간인 2층으로...
전시장 입구부터 붉은 카페트와 섬뜩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모두 9개의 카라라 대리적으로 조각된 9개의 작품이다. 가까이서 보면 하얀 천으로 덮힌 시신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데. 일반 마네킹에 흰 천을 올련것 보다. 이렇게 대리석으로 조각한 작품이 더 차갑고 섬뜩하게 느껴진다는...
일반적으로 사냥꾼의 방에는 박제된 동물들의 머리가 걸려 있는데. 이곳에는 머리가 아닌 말의 몸통이 걸려 있다. 큰 느낌은 없는...
사랑이 두렵지 않다 : KKK
무제 : 프란체스카 우드먼의 사진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아래 작품관 더불어 순교, 박제의 의미를...
찰리는 서핑을 안 하잖니 : 그의 학창시절을 표현했다고 한다.
아홉 번째 시간 운석에 맞은 교황이라... 더구나 존경받는 요한 바오로 2세...
보통 우리는 이런 현상을 천벌 이라고 하는데.
다람지가 왜 사람사는 공간에, 그것도 왜 권총 자살을... 이유를 생각해 보자.
코미디언 마우리치오 카텔란을 처음으로 알게 한 작품이다. 해외 전시회에서 다른 행위예술가가 바나나를 먹어 버리면더 더욱 유명해진 작품. 국내에서 과연 용자가 등장할 지...
무제 :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내부의 축소공간 대기 시간이 좀 걸린다. 한 번에 다섯 명 정도 입장이 가능하고. 사람이 나오면 나온 사람만큼 입장한다. 이 조건은 커플이어도 얄짤 없는 조건!
미켈란 젤로의 최후의 심판도...
이것으로 리움미술관 마무리치오 카텔란 전시회는 끝... 그렇지만 다른 여러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이 모두 끝나고 반납하자!
리딩룸 전시장 밖에 위치한 마무리치오 카텔란 리딩룸. 그의 도록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