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백화점이나 복합 쇼핑몰 등 여러 곳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이 가능한 곳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려동물 친화적인 대표적인 쇼핑몰은 스타필드시티, 대형마트로는 롯데마트가 있는데요.
오늘은 여의도 더현대서울 강아지와 함께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더현대 서울 반려동물 입장 조건 및 이용후기 공유합니다.
| 더 현대 서울 반려동물 동반기준
우선 현대백화점 등 더현대에서는 강아지 동반이 가능합니다.
필수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만 입장이 가능하며, 강아지는 동물등록까지 된 경우에만 더현대 서울 입장이 가능하지만 해당여부를 확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개모차나 케이지 이용 - 슬링백 및 하네스 등 외부노출 불가
더현대 서울 강아지 동반 조건은 반려동물용 유모차 및 케이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커버(차양막)를 씌우고 이용해서 강아지가 외부 노출되면 안됩니다. (커버가 있는 케이지를 이용해야합니다.)
슬링백 이용 또는 품에 안고 더현대서울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 형식적인 반려동물 출입정책
더 현대 서울 강아지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스타필드 시티 등의 반려동물 출입정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그냥 반려동물 쇼핑객을 무시하기는 어려우니 형식적인 정책만 잡아 놓은 것 같네요.
반려견과 함께 쇼핑한다면 이곳 더현대 서울에 다시 오지는 않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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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엘리베이터
강아지 동반 쇼핑몰의 경우, 무빙워크가 있거나 개모차와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더현대 서울에는 반려동물 케이지나 개모차가 이용하게에 엘리베이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주차장에서 강아지와 함께 이동하려면 상당히 난감한... 여기에 아가들 유모차까지 있으니...
| 더현대 서울 강아지 출입 제한 매장
식당가/카페/식품관/하늘정원을 제외한 매장은 반려동물용 유모차, 케이지 이용 시 출입 가능합니다만, 일부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정책에 따라 출입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 전반적인 동선 또한 개모차 등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하기에 편한 공간은 아닙니다. 화장실에도 반려동물 위한 시설은 없고요. 특히 스타필드시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허잡하네요. 아주 작은 강아지면 모르겠지만 5kg 넘어가는 사이즈라면 그렇게 편하게 쇼핑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더현대 서울 강아지 동반 쇼핑은 추천하지 않는다. > 스타필드 가세요.
분명 더현대서울 반려동물 출입은 가능합니다. 다만 가능하다고 했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는 전혀 아닙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쇼핑객을 위한 깊은 생각 없이 그냥 정책적으로 OK 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특히 하늘정원에 강아지 입장이 불가능한 부분은 하늘정원에 강아지 젼용 놀이터까지 만든 스타필드와는 확실하게 비교되네요.
덤으로 더현대 서울 주차장 및 주차요금 정보 추가공유 합니다.
주말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주차장 진입 위한 웨이팅이 상당합니다. 입구에서 주차까지 20~3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여기에 중간에 끼어드는 양아치 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백화점에서 큰 제한이 없네요. 왼쪽 발렛 라인은 한산하지만 오른쪽 일반 라인은 시작부터 긴 대기중입니다.
결굴 돌고 돌아서 더현대 서울 지하 5층 주차장까지 내려왔네요. 요 지하 5층 주차장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차 한 대가 출차하면 한 대가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더현대 서울 입차 부터 주차까지 주말 오후 기준 딱 30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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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및 할인
주차요금은 10분 당 2,000원 입니다. 30분에 6,000원, 한 시간에 12,000원으로 서너 시간 쇼핑하면 주차요금만 5만원 정고 각오하셔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구매금액에 따라 무료 주차가 가능한데요. 150,000원 구매시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에서 열리고 있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우스터 미술관의 인상파작가 39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우선 결론은 '사기 전시회!' 라는 생각입니다.
더현대서울 모네 전시회 티켓팅, 얼리버드, 도슨트 및 오디오가이드, 웨이팅 정보 간단하게 소개하고, 왜 이번 모네 전시회에 크게 실망했는지 설명할께요.
| 모네 전시회 티켓팅 및 할인 25%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 입장요금은 성인기준 정가 20,000원 입니다. 저는 전시회 오픈전에 모네 전시회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40% 할인된 12,000원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현재 더현대 서울 모네 전시회 할인은 현대백화점 H.Point 회원의 경우 25% 할인된 가격은 15,000원에 구입 및 관람 가능합니다.
주말 오후에 방문 했는데요. 티켓팅 줄도 좀 있습니다.
티켓팅에도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네요. 실물 티켓이 필요 없고 디지털 티켓을 이용하실 분들은 해당 티켓팅 없이 예약한 앱만 확인하고 입장가능 합니다. 다만 차를 가지고 왔을 경우 더현대 서울 ALT.1 관람시에는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결국 이 티켓박스 오셔야 한다는...
| 전시회 웨이팅 길다.
티켓팅을 하면서 웨이팅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토요일 오후 기준으로 한 시간 웨이팅이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티켓팅 하면서 태블릿을 통해 입장 예약을 했는데, 앞에 124팀 211명이 대기중이네요. 다만, 한 시간 웨이팅은 여유있게 시간말씀 해주신 것 같고요. 모네 전시회 입장알림 까지는 30분 정고 걸렸네요.
| 도슨트 X, 오디오 가이드 유료
이번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도슨트는 없습니다. 다만 H포인트 앱, 사운드 갤러리에서 오디오가이드가 제공되는데요. 가격은 3,000원 입니다. 이어폰 가지고 방문 하시길...
| 주말 주차부터 입장까지 90분 소요
더현대 서울 주차부터 모네 전시회 입장까지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렸네요. 전시장에 관람객이 많기는 한데요. 그래도 입장객을 제한하고 있어서 그런지 관람에 아주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다만 유명 인기 작품 일부의 경우에는 대기가 필요하지만 이정도 불편은 당연한...
더현대 서울 모네 전시회는 사기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열 받는 이유 설명합니다. 우선 이번 전시회 젝목이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되어 있어, 얼리버드 티켓팅을 하면서도 "이거 모네 작품은 몇 점 없는 것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 모네의 작품은 단 한 점
이번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끌로드 모네 작품은 단 한점 입니다. 이렇게 아래 사진가 같이 별도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오른쪽 한 점만 모네의 작품입니다. 소박한...
여기에 전시된 모네의 수련은 1910년 우스터 미술관에서 구입하고 소장한작품이 전시되는데요. Nymphéas (Water Lilies) / ArtistClaude Monet (French, 1840–1926) / Date1908
Mediumoil on canvas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 이지만 제가 만나봤던 모네의 수련 작품 중에서는 가장 매력도가 떨어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건희 컬렉션애 선보였던 모네의 수련작품 보다도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이번 더현대 서울 모네전시회 엄청 실망했네요.
| 클로드 모네 수련 컬렉션
이가 없으니 잇몸으로 때우려는 느김일까요? 우스터 미술관이 모네의 작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오갔던 서신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한국인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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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의 과대 과장 광고에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는 제가 지금까지 감상한 전시회 중에서 낚였다는 느낌이 강하게들었던 전시회들 중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는 전시회가 되었네요. 최소한 작품의 제목이나 부제에 작가의 이름이 들어갔다면 전체 작품중에서 작가의 작품이 00% 이상 전시되거나 작품수를 표시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는... 설마설마 했지만 이번 더현대서울 모네 전시회는 상당히 불쾌한 전시회로 인상이...
매우 실망하고 추천하지 않는 전시회이지만 간단하게 이번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 소개합니다. 그냥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 중심의 유럽 인상파의 작품이 아닌 미국만의 느낌있는 인상파 작품에 관심 있다면 추천 드립니다만, 모네의 그런 유사한 작품들을 생각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Section. 1 : 전통에 도전하다.
바르비종파 (Barbizon School)
바르비종은 파리 근교 퐁텐블로 숲 근방에 있는 작은 마을의 이름이다. 19세기 중반, 이 마을의 야생과 자연을 그리겠다는 열망으로 화가들이 바르비종을 찾았는데, 이들을 가리켜 바르비종파라고 한다. 그들은 자연을 이상화하거나 감정적으로 과장하는 종래의 전통적인 아카데미 미술의 관습에서 벗어나, 자연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표현 하려 했다. 그들은 산업화된 도시의 풍경이 아닌 퐁텐블로 숲의 고요한 길, 햇빛이 드리운 풍경에 관심을 가졌다. 나뭇잎, 나무껍질, 바위 등 자연의 디테일한 요소를 표현하길 즐겼으며, 하루 중 다른 시간대나 계절에 따라 변하는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탐구하고자 했다.
이처럼 상세한 관찰과 묘사를 바탕으로 전원적인 삶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했던 바르비종파를 대표하는 화가들 중에는 밀레, 루소, 코로, 뒤프레, 드 라 페냐, 트루아용, 도비니가 있다. 그 중 카미유 코로는 특유의 은회색의 부드럽고 우아한 색조와 탁월한 빛 표현으로, 훗날 인상파의 선구적인 존재가 되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빛을 표현하려 했던 점과 소박한 일상을 예술적 주제로 삼았다는 접근 방식에서 바르비종파의 예술적 실험은 인상주의가 등장하는데 있어 중요한 토대를 제공했다.
| 구스타프 쿠르베 (고양이와 여인)
La femme au chat (Woman with a Cat) /Artist: Gustave Courbet (French, 1819–1877) Date1864
주제를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의 강력한 옹호자였던 쿠르베는 평생 도발자였으며, 그의 작품은 관습에 도전하고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육체적 형태로 이상화되지 않은 힘든 노동에 종사하는 농민을 특징으로 한 그의 풍경화는 전통적인 주제와의 대담한 대결과 나폴레옹 3세 황제에 대한 반대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되는 강력한 정치적 신념을 반영했습니다.
1860년대에 그는 에로틱한 주제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보다 훨씬 더 노골적인 주제가 많았습니다. 그의 초기 풍경화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들은 아카데미에 대한 추가적인 거부감을 제공합니다. 전통적인 기준에 따르면 주제는 저속하고 거친 붓놀림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줄리앙 뒤프레의 '건초 만드는 사람'
Les faneuses (The Haymakers) / ArtistJulien Dupré (French, 1851–1910)
뒤프레는 장 프랑수아 밀레와 카미유 코로와 같은 예술가의 유산을 따라 시골을 바라본 프랑스 예술가의 두 번째 세대에 속합니다. 그러나 시골 농민에 대한 그의 표현은 많은 선배들의 확고한 사실주의를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것은 프랑스의 산업화로 사라지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상화된 관점을 제시한 작가인데요. 해당 작품을 구도가 상당히 인상적인...
| 섹션2. 파리와 인상주의 화가들
Paris and the Impressionists
1874년 4월, 인상파 화가들의 첫 전시회가 파리 카푸신가 35번지에서 열렸다. 이들은 자신들을 :무명예술가협회'라고 소개하며 새로운 예술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알프레드 시슬레, 에드가 드가 등이 참여한 이 전시회는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연례 살롱 전시회와 같은 시기에 열렸다. 인상파 화가들은 기존의 혼합된 색조와 정교한 붓질을 거부하고, 즉흥적이고 생생한 표현을 추구했다. 이 전시회에서 인상파' 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했는데, 이는 미술 비평가 루이 르로이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인상, 해돋이>를 두고 "단지 :인상'에 불과하다"고 조롱하며 붙인 이름이었다.
일부 인상파 화가들은 파리 중심부에 거주했지만, 다른 이들은 자연과 가까운 농촌 마을을 선택해 작업했다. 모네는 처음 아르장퇴유에 살다가 후에 지베르니로 이주했고, 시슬레는 퐁텐블로 숲 근처 모레 쉬르 루앙에서 활동했다. 당시 철도의 발달 덕분에 이들은 교외에 살면서도 파리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파리는 박물관, 갤러리, 전시회, 카페, 미술학교 등이 모여 있어 많은 예술가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였다. 이곳에서 유럽과 미국에서 온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현대적인 예술을 탐구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번 장에서는 인상주의의 시초가 된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당시 현대 예술의 중심지였던 파리의 영향력을 조명한다.
루이 외젠 부댕 '트루빌 항구, 항구 수리'
Le Port de Trouville, pendant les travaux (Port of Trouville, Repairs in the Harbor) ArtistLouis-Eugène Boudin (French, 1824–1898) Date1890 Mediumoil on canvas
오늘날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도록 젊은 모네를 격려한 프로토인상파로 알려진 부댕은 코로와 같은 동시대 화가들에게 큰 존경을 받았으며, 코로는 그를 "하늘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름을 보낸 노르망디에 스튜디오를 두고 있던 부댕은 인기 있는 휴양 도시인 트루빌과 도빌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해변가 사람들을 묘사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이 작품과 같이 항구 생활의 보다 일상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해양 풍경을 그렸습니다. 부댕은 많은 바비종 예술가들이 야외에서 스케치만 하는 것과는 달리 야외에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프랑스의 바비종과 인상파 그룹을 연결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알프레도 시슬레 '빨레터'
Le lavoir (The Washhouse) ArtistAlfred Sisley (French, 1839–1899) Date1876 Mediumoil on canvas
시슬리의 작품은 모든 날씨에서 물 위로 펼쳐지는 빛의 놀이에 집착한 점에서 분명히 인상파적입니다. 그는 종종 정원과 보트 파티를 무시하고 대신 지역 노동에 집중했습니다. 여기서 시슬리는 세탁소를 묘사합니다. 세탁소는 세탁부들이 침구와 옷을 손으로 세탁하던 강변에 있는 덮인 구조물입니다.
프랑스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의 중심적인 화가로, 자연과 도시 풍경을 밝고 생동감 있는 색감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으로 인상주의 운동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며, 후기에는 점묘법을 활용한 신인상주의 기법도 실한 카미유 피사로 (Camille Pissarro, 1830-1903) 작품 두 점
다음 섹션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있는 모네의 수련... 암튼 이번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 사기당한 것 같아서 불쾌함...
| 섹션 3. 인상주의의 세계적 확산
Impressionist Networks
20세기 창작의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수학했던 많은 예술가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현대적 회화 기법을 전파하며 독창적인 예술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들은 특정한 양식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으며, 인상주의의 요소를 각자의 목적에 맞게 변형하여 느슨한 붓질과 밝고 경쾌한 색조, 현대 도시 생활이라는 새로운 회화 방식을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에 접목했다.
이로 인해 인상주의는 프랑스를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 각기 다른 해석과 형태로 재탄생했다. 이러한 시도는 프랑스 풍경 중심이었던 인상주의의 주제를 확장시켰고,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한 예술가들의 네트워크는 인상주의의 전파를 가속화했다. 그 결과, 인상주의는 프랑스를 방문한 적 없는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폭넓은 예술적 변화를 이끌었다. 이번 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결합되어 새롭게 재해석된 인상주의의 세계적 매력과 그 진화의 출발점을 탐구한다.
제임스 맥닐 휘슬러
장미와 은을 위한 스케치 : 도자기 나라의 공주 Sketch for Rose and Silver: La Princesse du Pays de la Porcelaine ArtistJames McNeill Whistler (American, 1834–1903) Date1863–1864 Mediumoil on hardboard
더현대 서울 모네 전시회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이번 섹션에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 중 하나
휘슬러의 이 작은 패널은 일본의 미술과 장식 예술에 대한 그의 관심을 보여줍니다. 휘슬러는 일본 판화의 아이디어를 그림에 통합한 최초의 서양 예술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휘슬러의 포즈 선택은 18세기 화가이자 판화가인 기타가와 우타마로의 그린 하우스의 12시간이라는 시리즈에 나오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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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케치는 휘슬러의 가장 위대한 자포니즘 진술에서 실물보다 큰 버전으로 개발되었는데, 이는 미술 수집가 프레드릭 레이랜드의 런던 집을 위해 디자인된 금박을 입히고 칠한 방입니다. 푸른색과 금색의 조화: 공작 방이라는 이름의 이 방은 현재 워싱턴 DC의 프리어 갤러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외광 회화 en plein air
외광회화( )는 야에서 그림을 그리는 회화 방식을 의미하며 불어로 '야외에서'라는 뜻의"enplein ai"(앙 플레네르)로 불리며, 영어로는 "in the open air"로 표현된다. 이 기법은 실내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리던 전통적인 방식과 대조적으로, 햇빛 아래 자연의 색채와 빛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묘사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주로 프랑스의 바르비종파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외광 회화 기법을 통해 인상파 화가들은 자연광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작품에 독특한 생동감을 더할 수 있었다.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빛과 날씨 속에서 작업해야 하는 조건 속에서, 기존의 전통적 기법을 넘어선 새로운 표현 방식과 색채 기법을 개발하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Mrs. William Clark / 윌리 메릿 체이스
ArtistWilliam Merritt Chase (American, 1849–1916) Dateabout 1915 Mediumoil on canvas
작가가 죽기 1년 전에 완성된 이 예비 스케치는 Lady in Opera Cloak(Portrait of Miss C.)라는 제목의 완성된 대형 초상화의 기초가 되었으며, 현재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드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체이스는 모델의 특징을 포착하여 그녀의 의상과 배경을 넓고 암시적인 획으로 나타냅니다. 시청자를 향한 그녀의 직접적인 시선은 시각적으로 매혹적이며, 그녀의 여성적 지성과 매력을 암시합니다. 뮌헨에서 수련한 결과, 체이스가 어둡고 단색의 배경에 검은색 안료를 적용한 것은 프랑스 인상주의의 생동감과 대조를 이루며, 이를 통해 현대 거장으로서의 그의 유산을 강조합니다.
상당히 묘한 느낌의 작품
지베르니 정원은 ...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으로, 그가 1883년부터 1926년 생을 마칠 때까지 가꾸며 그림의 영감을 얻은 장소이다. 이 정원은 꽃이 가득한 클로 노르망(Clos Normand)과 일본식 다리와 수련 연못이 있는 동양적인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네는 이곳에서 빛과 색의 변화를 연구하며 그의 대표적인 수련(Water Lilies) 연작을 남겼다.
특히,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수련과 푸른 다리는 모네의 그림 속에서 다양한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지베르니 정원은 모네 재단(Fondation Claude Monet)에 의해 복원되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인상주의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명소로 남아 있다.
이번 더현대 서울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장 중간에 위치한 포토존
| 섹션 4. 미국 인상주의
American Impressionism
1880년대 중반, 유럽 인상주의는 미국의 미술상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많은 미국 화가들이 유럽으로 건너가 인상주의를 직접 공부했고, 밝고 자유로운 색채를 미국적인 풍경에 녹여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미국 예술가들은 인상주의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발전시켰고, 이는 미국 전역으로 퍼지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작품들로 이어졌다. 윌리엄 메릿 체이스와 차일드 하삼은 인상주의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미국 화가들로 야외 여름 학교와 예술가 공동체를 통해 인상주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부 화가들은 프랑스 인상주의의 원칙을 충실히 따랐지만, 다른 이들은 이를 변형하여 미국의 고유한 주제를 담아냈다. 이들은 가정적인 장면이나 시골 풍경의 목가적인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의도적으로 현대적 요소를 배제하고 이상적이고 평화로운 이미지를 그려냈다. 이번 장에서는 미국 고유의 인상주의를 조명하며, 그 발전에 기여한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차일드 하삼 (Childe Hassam, 1859-1935)
차일드 하삼은 미국 인상주의(American Impressionism)를 대표하는 화가로, 도시 풍경과 자연을 밝고 생동감 있는 색채와 역동적인 붓 터치로 표현했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 특히 클로드 모네와 카미유 피사로의 영향을 받았지만, 미국적인 주제와 도시적 감각을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확립했다.
Sylph's Rock, Appledore ArtistChilde Hassam (American, 1859–1935) Date1907
그의 작품은 빛과 대기의 효과를 강조하며, 특히 뉴욕과 보스턴 같은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미국 국기(Stars and Stripes)를 활용한 애국적인 작품들이 유명하다. 대표작인 'Avenue in the Rain'과 'Flags on the Waldorf'는 미국 국기가 펄럭이는 뉴욕 거리를 인상주의적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미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순간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하삼은 인상주의의 색채 실험을 미국적인 현실에 접목하여 미국 인상주의를 확립한 주요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미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차일드 하삼 '브랙퍼스트 룸, 겨울 아침, 뉴욕'
The Breakfast Room, Winter Morning, New York ArtistChilde Hassam (American, 1859–1935)
이상적인 현대적이고 내성적인 여성은 20세기 미국 예술가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였다. 1910년, 하삼은 커튼이 쳐진 창문앞에 앉아 있는 사색적인 여성을 묘사한 일련의 그림인 "뉴욕 윈도우" 시리즈를 시작했다. The Breakfast Room에서 얼굴없는 대상은 작가가 비대칭 구성을 균형 잡는 데 사용한 여러 요소 중 하나이다. 창문의 평범해 보이는 실루엣, 꽃병, 과일 그릇. 하삼은 얇은 커튼, 앉은 사람의 드레스의 가벼운 원단, 탁상의 반사 표면, 유리 꽃병의 반짝이는 투명도에서 다양한 질감에 대한 빛의 시각적 효과를 구분한다.
애드먼드 찰스 타벨 (Edmund Charles Tarbell, 1862-1938)
애드먼드 찰스 타벨은 미국 인상주의(American Impressionism)의 대표적인 화가로, 특히 **보스턴 학교(Boston School)**를 이끈 주요 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빛과 색의 변화에 주목하면서도, 보다 정교하고 우아한 구성을 유지하는 작품을 남겼다.
타벨의 화풍은 프랑스 인상주의와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초상화 전통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부드러운 빛과 세련된 색감을 활용해 실내 장면과 여성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그의 대표작 *"Across the Room"*과 *"Girl Crocheting"*은 실내 공간에서 자연광이 비치는 우아한 분위기를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그가 빛을 다루는 방식을 잘 보여준다.
보스턴 미술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많은 후배 화가들을 길러낸 그는, 미국 인상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오늘날에도 우아한 분위기와 정교한 구성미를 특징으로 하는 미국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로 기억된다.
| 섹션 5. 인상주의를 넘어 미지의 풍경
파리 인상파가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다양한 양식으로 변화하는 사조를 보여주는...
후기 인상주의 폴 세잔과 피카소와 함께 입체파를 창시한 조르주 브라크의 작품
토널리즘(Tonalism)은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발전한 미술 운동으로, 부드러운 색조와 일정한 음영을 사용하여 자연의 분위기나 감정을 강조하는 스타일입니다. 이 기법은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전체적인 톤과 색의 조화를 중시합니다. 대표적인 화가인 조지 인레스(George Inness)**는 자연을 부드럽고 차분한 색조로 묘사하며,
감정적이고 고요한 풍경을 창조했습니다. 토널리즘은 인상주의와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자연의 내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스타일은 후에 추상화와 표현주의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고, 현대 미술에서도 감정과 색을 통해 깊은 분위기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지 인레스(George Inness)는 19세기 후반 미국의 후기 낭만주의 풍경화가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성적이고 신비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토널리즘 기법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색조와 음영으로 자연의 분위기를 강조하며, 빛과 대기의 변화를 통해 감정적인 깊이를 표현했습니다.
인레스는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몽환적이고 내면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The Home of the Heron》과 《Moonlit Landscape》*이 있으며, 자연을 통해 감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스타일은 많은 후대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품 느낌 좋은...
| 섹션 6. 개척의 지평 (Frontier Lands)
인상주의 회화는 정원에서 외딴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데 적합했다. 주변 환경을 관찰 하고 이를 즉흥적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인상주의의 특징은 주제와 기법적인 모든 면에서 화가들의 탐구 정신을 자극했다. 휴대가 간편한 팔레트와 물감의 개발, 그리고 외광 회화 기법은 화가들이 험난한 지형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특징은 19세기 말 북아프리카의 풍경화에서도 나타나지만, 특히 미국 서부의 인상주의 작품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당시 미국 철도 회사들이 서부를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전략은 예술가들에게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광활한 미국 서부의 풍경은 실험적인 인상주의 회화 작품의 대상이 되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지형과 국경을 넘어 창작의 지평을 넓힌 인상주의 화가들의 개척정신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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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현대 서울 모네 전시회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마지막 섹션으로 시간이 된다면 멀티미디어 영상도 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웨이팅에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서...저는...)
르누아르의 '아랍여인'
Arab Woman ArtistPierre-Auguste Renoir (French, 1841–1919) Date1882
1881년과 1882년에 르누아르는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를 여행했습니다. 아랍 여성의 이 반신 초상화는 두 번째 여행 중에 완성되었습니다. 르누아르의 알제리 그림은 동양주의 예술가들에게 인기 있는 현지 복장과 장면에 대한 관심을 보여줍니다. 서양인은 아시아나 중동 문화를 표현했으며, 이국적이라고 생각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빛을 전달하기 위해 색상을 사용한 인상주의적 기법도 보여줍니다. 여기서 그는 흰색 하이라이트와 옅은 파란색 그림자로 분위기를 묘사합니다. 북아프리카 건축의 전형인 무늬 타일이 여성의 왼쪽 어깨 위에 나타납니다.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 주관인 우스터미술관에는 10여점의 르누아르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한 점만 소개된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있네요.
더현대서울 모네 전시회 마지막 섹션을 나오는 아트샵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번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 아트샵에는 그렇게 마음을 끄는 기념품을 보지는 못했네요.
참고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도록 가격은 40,000원
| 더현대서울 모네 전시회 총평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회 전체적인 전시회 구성과 작품에는 만족하지만... 제목가지고 장난치는 사기 전시회라는 느낌이 있어 기분은 좋지 않네요. 한경이 아르떼 브랜드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번 전시회로 나에게는 신뢰도 추락!!!
의류, 모바 볼캡, 가방 등 무센트 신상 제품은 물론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현대서울 무센트 팝업에서 결제팍팍 하고 온 이야기...
| 무센트(MUCENT)는?
대한민국 서울에 기반을 둔 유니섹스 디자이너 브랜드로, 옛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트렌디하면서도 데일리한 웨어를 제안합니다. 무센트는 이지웨어를 기반으로 간결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한 타임리스한 옷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 무센트 팝업스토어 더현대서울
이번 더현대서울 무센트 팝업스토어는 03월 27일 (목) 부터 04월 02일 (수) 까지 여의도 더현새 서울 지하2층 POP-UP@EAST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주말 오후에 무센트 팝업스토어 방문 했는데요.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무센트 팝업 방문하고 있네요. 국내 고객은 물론 일본 관광객도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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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센트 팝업 스페셜 프로모션 (Special Promotion)
이번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무센트 팝업스토어 프로모션으로는 기본 5% 할인과 함께 최대 6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센트 볼캡 추가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가 38,900원의 무센트 모자를 1개 구매 시 28,900원 / 2개 구매 시 39,9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무센트 팝업스토어에서는 모바 볼캡과 의류, 가방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네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은 불가능한 상태였네요.
| 피팅과 결제 웨이팅은 후덜덜
이번 무센트 팝업은 좁은 공간에 다양한 상품, 많은 구매고객으로 피팅룸과 결제 웨이팅 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피팅룸도 2개, 결제 계산인원도 2명으로 사진속의 많은 고객을 상대하기에는 무리있는 상황이었네요. 쇼핑시간보다 피팅룸 웨이팅과 계산 웨이팅에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한 것 같네요.
결국 무센트 모자 하나와 집업후드, 조커팬츠와 나시 하나 구입하니 가격은 174,420원 결제~~~
| Special Gift
이번 여의도 더현대서울 무센트 팝업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5만원 이상 구매 시 무센트 볼캡, 30만원 이상 구매 시 Bag 증정 (3종 中 택 1)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그릭 레더 백 (Black) / 메린 골드 라인 레더 숄더백 (Black) / 뮤트 미니 백팩 (Black))
딸아이는 무난한 검정색 볼캡으로 무센트 사은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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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현대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무센트 팝업스토어는 4월 2일 수요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에 달려!!!
여의도 더현대 서울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이번 무센트 팝업이 열리고 있는 더현대 서울 주차시설 간단 소개
역시 주말 오후에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주차장 진입로 차막힘은 엄청남. 진입부터 주차까지 20분 이상 소요. 주말에 방문해야 한다면 오전 방문 추천 드립니다. (여기에 끼어들기 하는 양아치 꼭 있음)
결국 돌고 돌아서 지하 5층 주차장까지 내려오게 되었네요. 주차장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요. 차간 간격도 여유가 있어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할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주차장은 구매금액에 따라 3시간까지 주차요금이 할인됩니다.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이 10분에 2,000원 한 시간에 12,000원이라는 상당히 높은 금액의 주차요금이 나오네요. 다만 구매금액 50,000원 단위로 1시간씩 무료주차가 지원됩니다. 150,000원 구매시 최대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이번 '유코 히구치 특별展' 전시회는 총 8개의 섹션 1천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1천여점의 기준은 엽서 사이즈의 작품들이나 더 작은 사이즈의 스케치도 포함된 수치이지만 작가의 방대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유코히구치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한다면 반나절도 부족한 전시회 입니다만, 국내 관람객은 물론 일본에서 온 관람객도 상당한 비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작품에 집중하기에는 전시장 분위기가 망입니다. 사람에 밀려다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힘들어서 두 시간 이상 있기는 어렵네요.
본격적으로 '유코 히구치 특별전 : 비밀의 숲' 전시회장 소개합니다.
Section. 01 입구
전시가 시작되는 공간으로 유코 히구치가 지난 20여 년 동안 창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수많은 작품들은 작가와 함께하였던 동물들을 기반으로 탄생되었습니다. 특히 수많은 고양이작품들은 작가가 기르는 고양이인 보리스로부터 탄생되었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고 평생 고양이만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한 작가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많은 작가들이 있는데요.
고양이 화가의 원조격인 '루이스 웨인'
CAT ART '야먀모토 슈'
고양이를 세필로 그린 ' 캄웨이퐁 (Kamwei Fong)등...
이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유코 히구치의 고양이 작품에는 그만의 무엇이 있네요.
이쁘고 보기 좋기도 하면서 공포스럽고 다소 협오스러운 느낌까지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동물들 외에도 달팽이, 눈, 어린아이 등이 소개도고 있습니다. 이 소재는 작가가 반복적으로 그려내는 모티프입니다. 어떠한 동기로 인하여 이러한 소재를 반복적으로 그리는 작가 스스로 아직 깨닫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동기를 찾기 위해서 앞으로도 이러한 생물들을 계속해서 그려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작품 감상중에 몰려오는 왕짜증
이번 유코 히구치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들에 대한 소개는 정말로 부실함 그 자체를 보여준다.
전시회장에서 캡션이 있는 작품과 없는 작품을 볼 때 느낌의 차이를 확실하게 느끼실 듯...
고양이 작가들은 마티스를 좋아하는 듯
아래 작품은 CAT ART '야먀모토 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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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주요 소재인 고양이 외에도 작가의 모티프가 되는 소재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표현되는지 살펴보는 것도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Section. 02 보리스 잡화점과 컬래버레이션 작품
유코 히구치는 이 공간의 모티프이기도 한 "보리스 잡화점"이라는 작가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가 작품 활동의 기반이 되는 곳으로 작가의 개인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불켜진 작은 오두막집.
유코 히구치 작가는 다양한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하였습니다. 패션 브랜드인 구찌를 비롯하여 산리오, 포켓몬 등 다양한 기업과의 작품 활동은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아시아 투어에는 월트 디즈니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작가는 월트 디즈니와 협업한 세 번의 디즈니 아티스트 컬렉션을 통하여 작가만의 독특한 터치가 가미된 피가로,아리스토캣,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Section. 03 비밀의 방
비밀의 방은 유코 히구치의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이 표현된 공간입니다. 숲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일본 도자기인 "구타니야키" 원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작가는 전통적인 소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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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람의 신"과 "번개의 신"을 그려낸 "풍신뇌신도"를 오미주한 "고양이 풍신뇌신도"는, 험상궂은 신들의 모습 대신 미소넘치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무거운 주제클 한결 가볍고 재미있는 소재로 바꾸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있도록 하는, 평범한 삶에 예술을 적용하려는 작가의 성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작가가 다루는 소재가 종이나 캔버스에서 병풍족자, 목각인형 등으로 바뀌었는데, 작가의 작품은 위화감이 없이, 새로운 소재와 잘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Section. 04 그림책
유코 히구치는 "두 고양이"를 시작으로 "세상에서 네가 최고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등 고양이 인형과 고양이들과의 교감을 다룬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이솝 우화 원작인 "비겁한 박쥐", 그리고 미스터리 작가로 일본 내에 잘 알려진 유메노 큐사쿠의 "버섯 회의" 등 다양한 그림책 원화를 선보입니다
눈여겨볼 그림책 작품은 "구스타브군"입니다. 구스타브는 작가스스로 자신의 분신이라고 여기는 캐릭터인데, 고양이 얼굴, 뱀의 팔, 문어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난기 넘치는 구스타브가여행을 하며 마주하는 사건을 묘사한 작품으로 등장하는 동물들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 속에서 묘사된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묘사는 독자들이 작가의 세계관에 깊숙이빠져들게 만들고 어린 시절에 간직했던 상상력과 순수함을 떠올리도록 합니다
Section. 05 한국 전시 작품
유코 히구치는 전시회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서 특별히 다섯 점의 작품을 새롭게 그렸습니다. 한국 전시의 주제가 되는 "비밀의 숲"은 한국과 이번 전시에 대한 감상을 담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숲을 의미하는 나무 사이로 작가의 분신이자 장난기 많은 10마리의 구스타브들이 보입니다.
구스타브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숲속에 흥미로운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번 전시의 테마인 "비밀의숲"에 대한 작가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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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네 작품들은 유코 히구치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담고있는데 각각 파랑, 빨강, 초록, 노랑을 중심으로 작품을 표현하는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각각의 작품에는 당근이나 금붕어와 같은 캐릭터들이 작품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바로 아래작품이 지금 더현대서울 알트원에서 열리고 있는 유코 히구치 특별전시회 : 비밀의 숲 메인 포스터에 사용되었던 작품입니다.
Section. 06 비밀의 숲
전시 구성에서 "비밀의 숲"은 작가의 내면의 깊숙한 곳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공간입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작품들로 가득했던 전시 공간과는 달리, 다양한 모티프를 소재로 작가의 또다른 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귀여운 것들을 의식적으로 그리기보다는 다양한 주제에대해 관심을 작품으로 표현합니다. 버섯, 문어, 토끼, 물고기 등 작가가 관심을 가지는 수많은 대상을 즉흥적으로 그립니다. 이때, 작가는 하나의 대상을 그리기보다는 두 개 이상의 대상을 융합하거나 병치하여, "고양이가 달팽이 등껍질을 하고 있는" 낯선모습을 연출합니다. 이러한 점은 유코 히구치만의 독특한 미학이 드러나는 판타지적 작품 세계를 보여줍니다.
Section. 03 호러
공포"는 유코 히구치 작품 세계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입니다. 유코 히구치 작품에서 느껴지는 귀엽지만 불편함은 "공포"에서 비롯됩니다. 어린 시절 사원에 있는 지옥 그림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비롯된 어두운 미학에 대한 탐구는 "공포"라는 주제로 표현됩니다.
소녀는 섬세함, 순수함, 그리고 발랄함을 의미하지만, 작가는 이를 공포를 표현하는 대상으로 삼기도 합니다. 3-7세 정도의 소녀가 가진 독특한 자아를 표현하며 특유의 무표정함과 정리되지않은 헤어스타일 등은 문어, 달팽이 등과 같은 소재와 결합하여작가 특유의 낯설고 어두운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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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유코 히구치 작품 세계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입니다. 유코 히구치 작품에서 느껴지는 귀엽지만 불편함은 "공포"에서비롯됩니다. 어린 시절 사원에 있는 지옥 그림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비롯된 어두운 미학에 대한 탐구는 "공포"라는 주제로 표현됩니다.
장면을 묘사한 작품은 유코 히구치만의 독특한 공포 소재인 "소녀"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합니다.
유코 히구치 전시회 도입부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고 시작했다면 전시회 중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그로테스크하고 공포감을 주는 느낌의 작품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저는 후반부에 보여주는 작가의 작품에 조금 더 애정이 갑니다. 물론 관람객이 점점 줄어들면서 보여주는 안정적이고 편한 분위기도...
유코 히구치 전시회에서 해당 공간은 정말로 난해함의 끝판왕 이었음...
유코 히구치의 대표작 바벨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이 마음에 든다면, 전시장 끝 아트샵에서 도록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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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라는 주제의 으시으시한 작품 사이에서 갑자기 등장한 12별자리 작품들...
공포 영와를 좋아하신다면 이번 유코 히구치 특별전시회에서 이 작품들은 어떤 영화를 모티프로 작업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물론 작품에 대한 캡션은 없지만...
Section. 09 영화 포스터
유코 히구치는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영화 포스터 작업으로 잘 드러납니다. 대부분의 영화 포스터 작업은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인 오시마 이데아가 함께하며, 작가가 포스터 작품을 그려내면 오시마 이데아가 디자인을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MOE에서 출간된 "히구치 유코 x 오시마 이데아의 영화 이야기"에서 작업 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두 작가는 영화에 대한 감상과 경험을 나누고 유코 히구치는 이러한 감상을 영화 포스터 작품으로 표현합니다. 작품에는 작가 특유의 그로테크스한독특한 감성이 작품에 담기기도 하지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처럼 신비로운 요소, 자연에 대한 애정을 담은 작품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유코 히구치는 영화의 복잡한 감정과 테마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개성과 창의력을 더한 영화 포스터를선보이고 있습니다. 유코 히구치의 영화 포스터는 영화의 본질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아트샵
더현대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유코 히구치 특별전' : 비밀의 숲' 아트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으로...
개천절인 어제인 10월 3일 오픈한 '유코 히구치 특별展 : 비밀의 숲' 전시회 개막일 관람후기입니다.
1,000여점의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엄청난 매력도 있지만, 전시장 구성 및 캡션처리 등은 전시회 규모에 비해 상당히 수준 떨어지는 전시회 였습니다.
물론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전시회 관람후기이니 잘 판단하고 결정 하세요.
오늘은 유코 히구치 특별전 전시회 소개는 물론 티켓할인, 주차장, 무료주자, 아트샵, 도슨트, 관람팁 정보 공유합니다.
| 얼리버드 및 티켓 할인 : 20~50% 할인
이번 유코 히구치 특별展 성인기준 입장료는 20,000원 입니다. 저는 7월 말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유코 히구치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는데요.
현재는 현대백화점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하면 유코 히구치 특별전 20% 할인권 두 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카드를 발급하면 50% 할인이라고 하는데 정보를 다시 찾을 수 없네요.
저는 3매의 얼리버드 티켓 예약 후 전시회장 방문해서 아래와 같이 유코 히구치 작품이 들어간 아트 카드를 스페셜 기프트로 받았습니다.
| 도슨트 : 하루 두 번 + 주 2회 + 주말 없음
유코 히구치 특별전 도슨트는 10월 11일 (금)부터 운영됩니다. 개막일인 이번주와 다음주 까지는 사실상 도슨트 운영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유코 히구치 전시회 도슨트는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와 4시 2회만운영되며, 주말 도슨트는 없습니다. 직장인인 저는 웁니다. 그렇다고 전시장 안내가 친절한 것도 아니고. 작품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슨트 필요한데.
오디오 도슨트는 망
현대백화점 H.Point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사운드갤러리에서 유코 히구치 전시회 오디오가이드를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만, 역시나 공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섹션 소개도 아니고 작품소개는 없고 딸랑 9개의 음원파일로 1천여점의 작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봐야 핣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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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관 관람은 피해라 : 사람 너무 많아서...
제가 방문한 10월 3일 오전 유코 히구치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더 서울 현대 ALt1 전시장 입구입니다. 입구에 선 긴 줄과 입장했다고 해도 도저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관람객... 1천여점의 작품을 무슨 화장실 타일처럼 붙여 놓았으니 관람하기도 힘들지만, 도저히 관람객이 앞으로 빠지지 못합니다. 사람을 본 것인지 작품을 본 것인지...
저라면 10월 지나서 방문하겠음
기프트샵 결제줄도 20~30분은 대기해야 했습니다. 중간에 구매 포기하는 분들도...
과연 이번 '유코 히구치 특별展 : 비밀의 숲' 전시회 인기가 얼마나 유지될 지 모르겠지만 전시회는 내년 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니 저는 최소한 10월 방문은 피하겠어요.
| 전시회 섹션 구성은 정말로 최악
이번 전시회는 공식적으로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이번 유코 히구치 특별전시회 전시장에는 아래 전시회 설명 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구역 안내나 설명도 없습니다. 심지어 '유코 히구치' 작가에 대한 설명조차 없네요.
이런 불친절한 전시회는 처음 보네요. 최근 GNC 미디어 전시회에 실망하는 경우가 계속 나오네요.
대부분의 작품에 캡션은 없다.
유코 히구치 특별전에서 가장 큰 불만사항입니다.
전시공간은 물론 작품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실합니다. 극히 일부 작품에는 친절한 설명이 있지만, 대붑분 작품은 관람객의 상상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더구나 작품속에 일본어로 작업된 작품들이 종종 있는데, 일본어 모르는 저는 뭐... (문자인식도 안되는...)
이 작품들에 설명은 1도 없다.
전시회 홍보는 참 잘하는데, 점점 전시회장 구성에는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는...
물론 이 정도 적용된 공간도 있지만....
포토존
유코 히구치 특별전 포토존은 전시장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시장 벽면도 다른 전시히와는 다르게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곳곳에 재미 요소를 부여 했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인증샷 찍기에 충분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는 작품 배경으로 꼭 추억사진 남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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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 히구치 특별전 : 비밀의 숲 쇼핑백은 400원이다. 그런데 도록 넣었더니 터질 것 같음
|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및 할인
주차는 더현대 서울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엘리베이터를 이용 6층 알트원 전시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유코 히구치 전시회 무료주차는 최대 2시간 가능하며, 구매수와 상관 없이 최대할인 시간입니다만, 오늘은 전시회 대기 및 이동에 소요된 시간만도 1시간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또한 아트샵에서 구입한 금액은 현대백화점 주차 할인에 추가되지 않습니다. 초과시 주차요금 지불하셔야 한다는...
| 아트샵 & 도록
유코 히구치 특별전 전시장 구성은 형편 없었지만 아트샵 구성은 아주 그냥 최선을 다해서 구성 했네요. 지갑 안 털리고 나왔다면, 당신은 분명...
어이 없게도 이번 '유코 히구치 특별전 : 비밀의 숲' 도록은 없습니다.
제작 조차 하지 않은 것 같고요. 일본에서 출간된 서커스와 바벨 도록만 판매하고 있네요. 물론 옛날 판형으로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은 일부만 담겨 있습니다.
| 작가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차별화된 기념품
더현대서울 유코 히구치 전시회 아트샵에는 볼펜이나 마그넷, 마우스패드, 엽서 등의 일반적인 기념품들도 준비되어 있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품 설치에 아트샵에 들인 노력의 절반만 투자 했어도...
여의도에 위치한 가장큰 복합문화시설인 더현대 서울 오랜만에 가족과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맛집에서 점심도 먹고 쇼핑도 하고, 미술 전시회도 관람하고요.
특히 최근 팝업스토어도 많이 열리고 있어 다섯시간 넘게 주차했는데요. 주차요금 할인쿠폰 등을 잘 이용해서 주차요금 0원으로 즐겁게 보냈습니다.
| 더현대 서울 주차장
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6층까지 운영됩니다. 보통 주말에는 주차장 진입을 위해 긴 줄이 서있고 주차장 진입에도 한참의 시간이 걸렸는데요. 이번에 방문할때는 대기중인 차가 한 대도 없어서 바로 진입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이렇게 여유있게 더현대서울 주차장 진입은 처음이네요.
주차장은 출구와 입구가 분리되어 있고 두 개 차선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왼쪽 차선은 발렛주차를 위한, 오른쪽 차선은 일반 방문객을 위해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른쪽 차전으로 진입합니다.
| 진출입 폭은 넓은데, 회전이...
더현대 서울 주차장 진입은 도로 폭이 넓어서 벽이나 연석에 타이어나 범퍼가 긁힐 걱적정은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봐도 경고등이 하나도 뜨지 않네요. 다만 지하로 내려가는데 빙빙 돌면서 내려가야 합니다. 생각보다 조금 깊이 내려가네요. 돌고돌고 돌아서 주차장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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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주말 오후인데도 진입하는 차량이 없었는데요. 역시나 지하 주차장도 여유 있었습니다. 더 내려가지 않고 지하 3층 주차장으로 주차요원분의 안내받고 진입합니다.
| 주차장 관리와 상태는 매우 좋다.
더현대서울 지하 3층 주차장 모습입니다. 매우 깨끗하게 잘 운영되고 있고요. 장애인 주차공간, 전기차 중전소, 여성전용칸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차장 간격이 매우 여유있게 나뉘어 있어 대형 차량이 있어도 쉽게 주차가 가능하고 승하차에도 불편이 없습니다. 아래 보시면 상당히 여유가 있네요.
|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및 할인
주차요금은 다소 쎄네요. 첫 30분은 무료지만 이후 10분에 2,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첫 한시간 6,000원 이후 한 시간에 12,000원의 주차요금이 발생합니다. 3시간 주차한다면 30,0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되는데요. 아래와 같이 구매금액별 무료 주차가 지원됩니다만, 10만원 구매해도 2시간 무료주차 뿐이네요.
| 추가적인 주차할인 팁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할인팁 알려 드립니다. 먼저 현대백화점 앱을 설치하시면 한 번에 2시간 무료 주차권 두 장이 발행됩니다. 앱에서 주차정산을 하거나 지하 주차장 주차요금 정산기에서 앱에 나오는 QR코드나 바코드를 인식하면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ALT.1 등의 전시장 관람고객은 티켓창구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저는 5시간 넘게 주차 했는데, 식당에서 밥먹고, 쇼핑좀 해서 7만원 정도의 구매 영수증과 전시장 2시간, 무료 주차권 2시간 적용해서 54,000원 정산된 주차요금 모두 무료주차 처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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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할인은 모두 중복 적용되는 것 같네요.
이 외에도 다소 금액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시간 제한 없이 더현대 서울 주차요금 무료처리 해주시는 것 같아요. 지난번 방문 했을때는 구찌에서 가방 하나 구입했는데, 종일 주차요금 무료처리 해주시더라고요.
지난 주말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알트원 (ALT.1)에서 열리고 있는, '서양미술800년전 :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를 가족과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알트원 전시장을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서양미술800년전 전시회 도슨트 및 오디오가이드, 주차, 티켓예약,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A. 전시회정보
| 도슨트 평일만 - 오디오가이드 무료
서양미술800년전' 도슨트는 7월 기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진행됩니다. 오후 14시와 16시 두 번 진행되며, 아쉽게도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도슨트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 하이포인트 (H.Piont) 앱에서 무료로 오디오가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전에 앱 다운로드 받으시고 배터리 만 땅에 이어폰은 꼭 가지고 오세요. 서양미술800년전 오디오가이드 기기 대여는 없습니다.
|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 2시간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츨 ALT.1 입니다. 주차장은 더현대서울 주차장을 같이 이용하며, 주차요금도 현대 정책에 따라 부과됩니다. 무료 할인 시간이 초과되면 10분에 2,000원, 한 시간 12,000원 이라는 엄청난 주차요금이 부과되는데요.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관람객은 티켓팅시 차량번호를 말씀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요금이 지원됩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앱이 있다면 2시간 추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전시회 40% 할인
저는 사전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인 10,000원에 관람하고 왔는데요. 현재는 현대백화점 앱을 설치하면 2매 까지 서양미술 800년전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 전시장 애티켓 & 사진촬영 제한없음
전시회 입구에 있는 관람시 주의사항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이며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사진촬영에 제한 없습니다. 입장시에도 별도 안내 없으며, 실내에서도 제한없는 것으로 봐서 중간에 정책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전시장내 통화금지와 함께 대화금지도 필요해 보이네요. 여친에게 큰 소리로 잘난척하는 커플이 계속 뒤에 오는데 상당히 시끄럽네요.
| 물품보관함 무료
전시장 안에는 커다란 가방이나 음료 또는 읍식물 반입은 제한됩니다. 티켓창고 왼쪽으로 물품 보관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열쇄없이 비밀번호로 운영되니 락커 및 비번 꼭 기억하시고요.
| 800 Years of European Arts
이번 전시회는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 (robilantvoena)의 소장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입니다.
한글 제목은 서양미술... 이지만 영문 제목은 'From Gothic to Contemporary Art : 800 Years of European Arts'입니만, 특정 지역과 작가에 다소 편중된 포트폴리오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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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의 섹션 최소 120분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는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섹션별로 최소 10분에서 20분 소요됩니다. 멀티미디어 전시공간은 없으며, 최소 2시간 관람은 생각 하셔야합니다.
전시회 구성은 종굠술인 고딕미술을 시작으로 유럽 중흥기의 작품을 건너, 20, 21세기 근 현대미술까지 대부분의 주요 미술사조를 작품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아트샵
서양미술 800년전 아트샵은 전시장 출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도록과 포스터 엽서 그 외의 몇 몇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품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도록 가격은 매력 있네요.
B. 전시회 내용
본격적으로 전시회 소개 들어 갑니다.
총 9개 섹션의 시작은 고딕 종교미술로 시작합니다.
1. 금빛 예술, 고딕 종교 미술
Fourteenth and Fifteenth Centuries : Gothic Devotional Art 14세기의 예술 작품들은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십자가 작품은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양면에 그려진 것을 볼 때 종교 행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으며, 성인과 성( )가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은 교회 내부에 전시하거나 개인적인 예배를 위한 용도로 그려졌을 것이다. 이 작품들에 사용된 금박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림들은 주로 '템페라'를 사용하여 그려졌다. 템페라는 수용성 용매로, 계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이다. 이 물감은 매우 빠르게 마르고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화가는 작업을 신속하게 해야만 했으며 표현할 수 있는 색채의 수에는 한계가 있었다.
세례 요한, 대 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Madonna and Child with Saints John the Baptist and James the Greater / c. 1415
알바로 피레즈 데보라 (b. Évora, active 1411-34) 패널에 템페라와 금 / Tempera and gold on panel 73 x 49 cm (28 3/4 x 19 1/4 in.)
14세기부터 21세기 현대미술까지, 800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서양 미술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양 미 술 800년 전'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양 미술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수많은 예술가들과 그 작품들을 총 9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작품, "세례 요한, 대(츠)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가 예수" 는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었던 시 대, 14세기에 탄생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달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인 '템페라'와, 금으로 그려졌는데 특히 금빛 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가는 직물의 세세한 부분과 주름까지도 정교하게 묘사했습니다. 양 옆 에 성인들을 두고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습은 이 시기 작품들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도이지만, 아기 예수가 성 모의 손을 잡고 있는 모티프는 피렌체 화파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성좌에 앉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Madonna and Child Enthroned / c. 1380
대리석 Marble 73 x 44.5 x 16 cm (28 3/4 x 17 1/2 x 6 1/3 in.)
보니노 다 캄피오네 Bonino da Campione ( b. 1350년, 이탈리아에서 사망 1390, 이탈리아)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는 기독교 믿음 가운데 일반인들을 교화하고 이끌 수 있는 친숙한 소재였기 때문에 이 시기 곳곳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유럽에 걸쳐 회화 뿐 아니라 교회와 궁정을 장식하는 조각들 또한 주목받았는데, 그 중 이 작품은 당대 가장 중요 한 조각가 중 한 명인 보니노 다 캄피오네 작품입니다. 조각가가 대리석을 다루는 인상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부드러움이 잘 표현된 조각 방식으로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사이의 온화한 느낌이 잘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려진 십자가
Painted Crucifix / late 14th/early 15th century
패널에 템페라 /Tempera on panel,44 x 34cm (17 3/8 x 13 3/8인치)
산 자코포 아 무치아나의 대가 Master of San Jacopo a Mucciana (b. Florence, active 1390–1420)
이 양면으로 그려진 십자가의 직사각형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마돈나와 복음주의자 성 요한이 나란히 있고 꼭대기에는 그리스도가 축복의 표시로 한 손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문자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아랫부분에는 털로 된 빨간 예복을 입고 모자를 쓴 성인이 성 코스모스나 성 데미안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병, 특히 전염병에 대한 보호자들인 그들은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의 수호성인이었고 1400년 이후 피렌체 회화, 특히 봉헌 작품에 자주 등장합니다.십자가의 뒷면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네 명의 복음주의자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의 이름이 표시된 현수막을 들고 있습니다.
십자가상이 양쪽에 모두 그려져 있다는 것은 원래 기독교 의식에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제단 위에 고정된 배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행렬용으로 제작된 이 고도로 정제된 십자가는 그 품질과 기원으로 인해 중요한 위원회의 일부가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2. 르네상스 16세기를 그리다.
Renaissance and Counter Reformation : Painting in the Sixteenth Century
15세기 말에 이르러, 네덜란드 화가들이 발명한 유화 물감이라는 매체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이탈리아의 화가들은 물감을 섞거나 덧칠하고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훨씬더 세부적인 묘사를 할 수 있는 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했다. 대부분은 여전히 종교적인 주제를 다뤘지만, 유화 물감은 다양한 구성 및 보다 세련된 배치와 장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화가들에게 개인적인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시, 원근법을 이해한 화가들은 보다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 그림을 주문한 후원자들을 위한 더 인상적이고 가치 있는 작품들을 창조할 수 있게 되었다.
참회하는 성 제롬
The Penitent Saint Jerome, c. 1585-91
Oil on canvas 110 x 88 cm (43 1/4 x 34 5/8 in.)
아코포 다 폰데, 일명 아코포 바사노 / Jacopo da Ponte, called Jacopo Bassano
(b. 1510,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 d. 1592년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
자코포 바사노의 전기와 경력은 그가 사망한 이후 몇 세기 동안 많은 연구와 논평을 해 왔으며, 그의 초기 전기 작가 중에서, 지암바티스타 베르시는 아마도 예술가에 대한 우리의 현대적 이해에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베르시는 또한 바사노의 예술적 발전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제공하여 그의 경력 전반에 걸쳐 4가지 뚜렷한 매니에르(스타일)를 식별하고 그에 따라 그의 예술 작품을 분류했습니다. 20세기에 알레산드로 발라린은 베르시에 의해 분류된 것들에 다섯 번째 매니에라를 추가했는데, 이는 바사노의 후기 작품들(1585–92)에 해당하며, 유사한 양식적 요소들을 보여주는 일련의 주요 작품들로 대표됩니다.
가족, 성모 마리아, 성 요셉과 아기 예수
The Holy Family c. 1523
Oil on wood panel 36.5 x 30 cm (14 3/8 x 11 3/4 in.) With frame: 55.5 x 48.5 cm (21 7/8 x 19 in.)
페르난도 야녜스 데 라 알메디나
Fernando Yáñez de la Almedina b. Almedina de la Mancha, (active from 1505 d. 1536, Valencia)
스페인 알메디나에서 1475년경 태어난 페르난도 야네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을 스페인에 도입한 핵심적인 화가입니 다. 1501년 젊은 시절에 이탈리아를 여행했던 그는 피렌체를 방문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라파엘로의 작품들을 탐구했 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빈치의 회화는 야녜즈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는데, 성모 마리아, 성 요셉과 아기 예수의 모습을 담 은 이 작품, '성( )가족'은 다빈치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서 야네즈는 성 요셉을 노인의 얼굴로 표 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작가가 다빈치의 관상학 연구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의 왼편에 두 명의 목동 들이 등장하는데, 예수 탄생 직후 목동들이 성(트)가족을 방문해 예수의 도래를 예언했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띠를 손에 쥔 성모 마리아와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토, 성 토마스, 성 프란체스코 그리스고 성 율리아노
Madonna of the Girdle with Saints Benedict of Nursia, Thomas, Francis and Julian the Hospitaller c. 1505–16
Oil on panel 216 x 180.5 cm (85 x 71 in.)
프란체스코 그라나치, Francesco Granacci ( b. 1469, Florence d. 1543, Florence)
여기서 다루고 있는 사건은 13세기 야코부스 데 보라진이 집필한 황금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로, 늦게 도착해서 성모 마리아의 죽음과 승천을 목격하지 못한 성 토마스 앞에 다시 나타난 성모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승천하면서 그녀의 허리띠로 사용하는 천으로 만든 끈을 성 토마스에게 떨구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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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둘러싸여 구름 성 좌에 앉은 성모를 세 명의 아기 천사들이 하늘로 올려 보내고 있으며, 그 중 한 천사는 자신의 머리로 성모의 왼발을 받쳐 주고 있습니 다. 왼편에는 검은 수도복을 입은 성 베네딕토가 성수를 뿌리는 데 사용되는 성수체와 함께 베네딕토 규칙서를 들고 있습니다. 이 규칙 서는 베네딕토 수도회 소속 수도사들에게 소박하고 순종적이며 독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지침서입니다.
헤라르도 지아바리니의 25세 초상화
Portrait of Gerardo Giavarini at Twenty-Five Years Old 1598
라비니아 폰타나가 이 작품들을 그리기 위해 선택된 바로 그 순간, 스물세 살의 귀도 레니가 교황 행렬의 경로를 따라 배치될 장식들에 대한 경쟁에서 루도비코 카라치와 다른 후기 매너리스트 예술가들을 제치고 우승한 볼로냐에서,수많은 뛰어난 남성 경쟁자들에게 둘러싸인 라비니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헤라르도 지아바리니(Gerardo Giavarini)는 4분의 3 프로필과 4분의 3 길이로 서 있으며, 그의 자랑스러운 시선은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습니다.그는 군복을 입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기사의 깃털이 달린 헬멧이 기하학적 모티프로 장식된 터키 카펫으로 장식된 탁자 위에 놓여 있는데, 이는 이 시대에 이탈리아와 동양 사이의 활발한 국제 무역, 특히 사치품 무역을 나타냅니다. 동시에 그것은 지아바리니 가문의 부를 표현합니다.그리고 그런 이국적인 광산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과 연결고리가 있습니다.지아바리니(Giavarini)는 비너스(Venus)와 큐피드(Cupid)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작은 그림을 가리킵니다.폰타나는 이 주제를 여러 차례에 걸쳐 그렸고 그러한 구성과의 유사성은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3.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이상, 17세기 미술
The Caravaggesque and the Seventeenth Century 17세기 초는 거장 카라바조의 혁신적인 천재성으로 대변되는 시기인데, 그가 작품에서 구현한 급진적인 특징은 빛과 그림자의 매우 극적인 대비였다. 그의 영향은 이탈리아 전역 뿐 아니라 유럽 전체로 퍼져 나갔다.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는 사물에 대한 사실성과 꼼꼼한 세부 묘사를 통해 이 급진적인 화풍을 보여주었고, 네덜란드의 화가 디르크 반 바뷔렌은 로마에서 긴 시간을 체류하며 이탈리아 대가의 양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카라바조 화풍과 함께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이 확산되고 있을 때, 이와 동시에 풍경화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장이 열리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예술가로서의 일생 대부분을 로마에서 보낸 프랑스 화가 니콜라 푸생은 고전주의 풍경화 장르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참회 하는 막달라 마리아
The Penitent Magdalene c. 1625/30
Oil on canvas 81 x 68.5 cm (31 7/8 x 27 in.)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Artemisia Gentileschi b. 1593, Rome d. after 1654, Naples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17세기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입니다. 로마에서 태어난 작가는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 리, 런던에서 활동했으며 스페인의 필리페 4세를 포함해 당시 유럽 사회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들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 작 품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의 죄 많은 과거를 묵상하는 막달라 마리아를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흰색 슈미즈를 입고 세밀하게 묘사된 주름진 짙은 주황색 천을 곁에 두른 채, 왼쪽 팔꿈치는 은색 연고 병 옆 벨 벳 쿠션에, 오른손은 해골 위에 없은 상태로 앉아 있습니다. 삶의 공허함을 상징하는 해골은 짙은 갈색 빛으로 배경에 녹아 들 어 그 섬똑함이 누그러 들었습니다. 한 팔로 머리를 받치고 있는 여인의 이미지는 초기 르네상스 이래 과거에 대한 침울한 묵 상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작품 속 여성 주인공을 섬세하게 다루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손꼽 힙니다.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든 유디트
Judith with the Head of Holofernes c. 1620s
Oil on canvas 127.5 x 101 cm (50 1/4 x 39 3/4 in.) With frame: 149 x 126 x 6.5 cm (58 5/8 x 49 5/8 x 2 1/2 in.)
안드레아 바카로 Andrea Vaccaro b. 1598, Naples d. 1670, Naples
구약성경에 나오는 유디트의 책에 따르면 아시리아 장군 홀로페르네스는 베툴리아의 유대인들을 파괴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주디스라는 아름다운 유대인 미망인에게 반해, 그는 그녀를 유혹할 목적으로 그녀를 자신의 장막으로 초대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 취해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주디스는 그녀의 여종 아브라의 도움으로 장군을 자신의 칼로 목을 베었습니다. 그래서 주디스는 용기 있게 그녀의 사람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이 그림은 1610년 카라바조가 나폴리에 두 번째 체류했을 때 그린 세례 요한의 머리가 있는 살로메에서 꽤 명확하게 영감을 받았으며, 현재는 런던 국립 갤러리의 컬렉션에 있습니다(그림 1). 특히 주디스의 하인의 머리 가리개와 얼굴은 살로메의 나이 든 동반자인 주디스와 살로메 모두 흰색 카미시아 위에 어두운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카라바조의 그림에서는 처형자의 주먹에 있는 머리카락과 바카로의 주디스의 머리를 잡고 있는 모습도 유사합니다.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 and Daphne 1625–26
Oil on canvas 63 x 77 cm (24 3/4 x 30 1/4 in.) With frame: 84 x 100 x 6 cm (33 1/8 x 39 3/8 x 2 3/8 in.)
니콜라 푸생, Nicolas Poussin b. 1594, Les Andelys, Normandy d. 1655, Rome
니콜라 푸생은 예술가로서의 생애 대부분을 로마에서 보낸 프랑스 화가로 고전주의 풍경화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부드러운 색과 빛 의 아름다운 처리는 젊은 시절 푸생이 매우 선망했던 티치아노의 풍경화를 면밀히 연구한 결과입니다.
이 작품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J 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사랑의 신인 에로스의 개입으로 님프 다프네와 사랑에 빠진 그리스 신 아폴론이 다프네를 뒤쫓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신화에서 다프네는 아폴론의 구애를 거부하며 아버지이자 강의 신인 페네우스에게 간절히 도움을 청합니다. 이에 페네우스는 다프네가 원치 않는 아폴론의 구애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있도록 다프네를 월계수 나무로 변신시킵니다. 목가적 풍경 속에서 아폴론과 다프네는 추격전을 벌이는 중이며, 얼마 뒤 다프네는 아폴론의 뻗은 손을 피해 월계수 나 무로 변합니다.
석조 선반 위의 과일 바구니
Basket of Fruit on a Stone Ledge c. 1615–25
Oil on canvas 90 x 122 cm (35 3/8 x 48 in.)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 Bartolomeo Cavarozzi b. 1587, Viterbo d. 1625, Rome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는 일찍이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화가들 가운데 한 명으로, 카라바조가 명성을 얻고 유명한 후원자들을 만나 게 된 로마에서 활동했습니다.
카바로치의 명상적인 정물화 석조 선반 위의 과일 바구니는 카라바조가 1610년에 사망한 후 몇 년 지나 지 않아 제작되었습니다. 사물에 대한 사실적이고 꼼꼼한 세부 묘사는 초창기의 이 급진적인 새 화풍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돌 선반이라는 평범한 배경에 과일 바구니를 배치한 것 역시 오늘날 밀라노 암브로시아나 도서관에 있는 카라바조의 가장 유명한 그림들 가운데 하나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성전에서 대금업자들을 몰아내는 예수
Christ Driving the Money Lenders from the Temple c. 1618
Oil on canvas 170 x 217 cm (66 7/8 x 85 3/8 in.)
디르크 야스페르스 반 바뷔렌
Dirck Jaspersz Van Baburen b. c. 1592/93, Utrecht d. 1624, Utrecht
디르크 야스페르스 반 바뷔렌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으로, '위트레흐트 카라바지스티(카라바조의 화풍을 추종하는 사람들)'라 불 린 작가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로마에서 긴 시간을 체류하며 이탈리아 대가의 양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발전시켰 습니다. 성전에서 대금업자들을 몰아내는 예수는 카라바조가 세상을 떠난 후 10년 사이에 걸작으로 복음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열정적, 감동적으로 묘사합니다. 눈부신 조명,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인물들의 묘사는 카라바조의 가르침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화폭에 녹여내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는 신전풍경
View of a Temple with a Statue of Hercules c. 1650
Oil on canvas 132 x 172 cm (52 x 67 3/4 in.)
비비아노 코다찌 & 미켈란젤로 케르쿠오치
Viviano Codazzi & Michelangelo Cerquozzi View of a Temple with a Statue of Hercules c. 1650
이 그림은 코다찌의 초기 로마 시대인 1650년경의 것으로, 1990년대에 처음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코린토스 수도회의 이상화된 고대 사원을 묘사한 펜던트와 함께 선보였습니다.14개의 도리아 기둥으로 구성된 신전이나 사당 주위의 네 계단 위에는 헤라클레스의 조각상이 높은 주춧돌 위에 서 있고 예배자들이 그에게 제물을 가져다 줍니다.
둥근 사원에 대한 영감은 로마의 베스타 신전과 티볼리의 시빌 신전과 같은 고대 유적에서 유래합니다. 비슷한 건물들은 몇 년 전에 도메니코 가르기울로의 협력으로 그려진둥근 사원(개인 소장품, 그림 2)과 같은 코다찌의 다른 그림들에 나타납니다.두 그림의 비교는 나폴리 시대와 로마 시대의 차이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나폴리 그림에는 어두운 색조와 더 간결한 처리가 나타나고 더 기념비적인 고전 양식이 현재 작품의 특징입니다.
과일 정물과 정원 배경속 푸토와 아이들
Putti and Children with a Still Life of Fruit and Formal Gardens Beyond 1660s
Oil on canvas 167.5 x 163.6 cm (66 x 64 3/8 in.)
아브라함 브뤼헬과 기욤 쿠르투아
Abraham Brueghel and Guillaume Courtois
이 아름답게 장식된 그림은 인물들을 그린 기욤 쿠르투아와 정물적 요소들과 풍경들을 실행한 아브라함 브뤼헬의 합작품입니다.두 예술가들 모두 경력의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낸스트라니에리였습니다; 쿠르투아는 원래 프랑스 출신이고 유명한 플랑드르 화가 왕조의 일원이었습니다.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들 사이의 이러한 유형의 협업은 17세기 로마에서 일반적인 관행이었고, 브뤼헬과 시칠리아의 수집가 안토니오 뤼포 사이의 1660년대 후반부터 살아남은 일련의 편지들에서,브뤼헬은 그의 작업 방법과 쿠르투아, 조반니 바티스타 가울리(일 바치시오로 불림), 지아신토 브란디와 같은 그가 협력한 예술가들에 대해 자세히 씁니다.
실제로 브뤼헬은 동시대의 가장 저명한 수집가들을 위해 이와 같은 작품을 제작했고, 그의 그림들은 치기 가문, 팜필지 가문, 콜론나 가문, 보르헤 가문을 포함한 가장 중요한 로마 가문의 컬렉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밝은 색으로 칠해진 꽃과 과일의 코누코피아가 있는 브뤼헬의 호화로운 구성은 17세기 전반의 자연주의적 정물화에서 크게 벗어났고, 전면적인 바로크의 풍요로움을 받아들였습니다.
4. 상상과 실재 사이, 18세기의 풍경
ighteenth Century View Paintings and Capricci 로마는 18세기에도 여전히 문화, 정치의 중심지였지만 이 시기에는 베네치아 역시 황금기를 맞았다 베네치아는 막대한 부와 권력에 힘입어 정치, 상업,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그 입지를 구축하였다 이 맥락에서 '베두테(vedute)'라 불리는 건축 풍경화가 하나의 중요한 장르였는데, 그 작품들은 주요 도시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묘사하였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 작가들은 '카프리치(capricci)'라는 기법을 통해 상상의 풍경을 그림으로써 멋진 건축물을 묘사하거나, 다른 장소에 실재하는 여러 기념물들을 하나의 구성 안에 모두 배치하기도 하였다 카날레토와 같은 화가들이 이 장르의 대중화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그들은 베네치아의 그림 같은 운하 경이로운 건축물, 활기찬 분위기를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고 정교하게 묘사하였다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The Colosseum and Arch of Constantine from the East 1707
Oil on canvas 48.5 x 108 cm (19 1/8 x 42 1/2 in.) With frame: 61.5 x 121.5 cm (24 1/4 x 47 7/8 in.)
가스파르 반 비텔, Gaspar van Wittel, called Vanvitelli b. 1652/53, Amersfoort, near Utrecht d. 1736, Rome
반비텔리'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작가 가스파르 반 비텔은 18세기에 유행했던 풍경화 양식의 혁신자로 평가받고 있습 니다. 이 작품은 18세기 초 당시의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작가는, 고대 로마의 유명한 건축물을 바탕으로, 18세 기 당시의 동시대적 요소를 묘사하여 작품 속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 붉은 옷 을 입은 화가가 앉아서 콜로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의 오른편에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또 다른 화가가 보이는데, 스케치 북을 옆구리에 끼고 막 도착한 모습입니다. '반비텔리'는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는 모티프를 자신의 작품 속에 자 주 그렸는데, 그 모습은 '반비텔리'의 자서전과 같은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말게라 탑
The Tower of Malghera c. 1756
Oil on canvas 31.5 x 46.2 cm (12 3/8 x 18 1/4 in.) With frame: 45.5 x 60 cm (18 x 23 1/2 in.)
안토니오 카날, Antonio Canal, called Canaletto b. 1697, Venice d. 1768, Venice
'카날레토'라 불렸던 작가 '안토니오 카날'은 18세기에 널리 이름을 알렸던 베네치아 화가들 중 한 명으로, 황금기 베네치아 의 활기찬 모습을 묘사한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탈리아어로 '풍경',^전망'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베두타' 라는 말 은 18세기 베네치아파 화가가 베네치아의 경관을 원근법적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베두타' 화가 로 유명한 '카날레토'의 작품들은 정교한 세부 묘사 뿐만 아니라 베네치아 운하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담아 낸 것으로 평가받 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말게라 탑'은 베네치아 요새의 일부였던 탑이 있는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요새는 베네치아 방어 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적들의 공격을 받다가 1842년경 파괴되어 현재는 작품 속에서만 그 모 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니스 베니스: 산채교회 전경을 볼 수 있는 대운하
Venice: The Grand Canal with a View of the Church of San Stae 1730s
Oil on canvas 83.4 x 114 cm (32 7/8 x 44 7/8 in.)
미켈레 마리에스키, Michele Marieschi b. 1710, Venice d. 1744, Venice
더현대 서울 ALT 1.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중간정도 도착 했습니다.
다음 전시공간을 이어주는 이 통로에서는 고딕부터 현재까지의 미술 사조와 연대에 맞춰 이번 전시에 전시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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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전주의와 사실주의
Eighteenth Century Classicism and Realism 회화에서 고전주의 이상의 특징은 질서와 균형 명료함을 강조하는 고전 미술의 원칙으로의 복귀다. 이 시기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학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을 뿐 아니라 윤리적 주제와 이상화된 인간 형태의 묘사에 집중하였다.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는 고대 미술에서 영감을 구하면서도 프랑스의 우아한 감각으로 이를 녹여내, 조화와 절제라는 신고전주의 이상을 표상하였다. 동물과 정물 화가로 알려진 장 바티스트 우드리 또한 이 시기 고전주의에 기여하였다. 고전주의의 유행이 대단했던 한편, 당대 사회 특히 빈곤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일상적인 주제에 집중하는 이러한 '장르' 회화는 당시 늘어나고 있던 중산층 사이에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라 퐁텐 우화 속 어부와 작은 물고기
The Fisherman and the Little Fish from Fontaine’s Fables 1739
Oil on canvas 122 x 172.8 cm (68 1/8 x 48 1/8 in.) With frame: 150 x 202 x 9 cm (79 1/2 x 59 1/8 x 3 1/2 in.)
장 바티스트 우드리, Jean-Baptiste Oudry b. 1686, Paris d. 1755, Beauvais
장 바티스트 우드리는 18세기 프랑스에서 '동물화'로 가장 중요한 화가였습니다. 그는 17세기 "장 드 라 퐁텐"의 [우화집] 에 나온 이야기들을 소재로, 276점의 완성도 높은 소묘화를 먼저 완성하였습니다. 우드리는, 이 소묘 작품들과는 매우 다르 게, 캔버스 위에 그린 유화를 통해 화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꼼짝 않고 물고기에 고정된 개의 강렬한 시선, 풍성 한 초목, 그물, 바구니, 미끄러운 물고기가 풍부한 질감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표범 가죽을 걸친 채, 극적인 포즈를 취 하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물고기가 걸려 팽팽하게 휘어진 낚싯대 만큼이나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시 왕립 아카데미 에서는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남성의 신체를 표현해 내는 것이 작가의 예술적 기량을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졌는데, 우드리 는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화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각가 에드메 부샤르동 (1698-1762)으로 추정되는 초상
Presumed portrait of Edme Bouchardon (1698–1762) c. 1730
Oil on canvas 91.5 x 78 cm (36 x 30 3/4 in.)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 Louis-Gabriel Blanchet b. 1701, Versailles d. 1772, Rome
1648년 파리에서 만들어진 '회화 조각 왕립 아카데미'는 18세기에 그 영향력이 최고조에 달해 회원과 학생들에게 엄격한 고 전적 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회화에서의 고전주의는 질서와 균형, 명료함을 강조하는 고전 미술로의 회귀를 의미합니 다. 이 시기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학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윤리적 주제와 이상화된 인간 형태의 묘사 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된 중요한 화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입니다. 그의 작품 은 주로 신화 속 장면과 역사적 주제를 세련된 감각의 구성과 섬세한 색감으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고대미술에서 영감을 구하 면서도 프랑스의 우아한 감각으로 이를 녹여내, 조화와 절제라는 신고전주의 이상을 추구하였습니다. 호머로 추정되는 석두상 은 이 시기에 미술 교육의 핵심이었던 고전 미술에 대한 동경을 잘 보여줍니다.
아침 단장
The Morning Toilette c. 1750
Oil on canvas 62 x 51 cm (24 3/8 x 20 1/8 in.)
피에트로 롱기 / Pietro Longhi b. 1701, Venice d. 1785, Venice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피에트로 롱기는 베네치아 부르주아 시민들의 습관, 관습,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당대의 삶을 장르적인 풍경 으로 담아낸 대표적인 화가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의 환기는 부유한 베네치아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배우자가 될 자격을 가진 남자와 하녀의 도움을 받으며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단장하는 젊은 여성의 의례적인 일상을 보여 줍니다.
사보이아드 소년
A Savoyard Boy 1760s
Oil on canvas 49 x 40 cm (19 1/4 x 15 3/4 in.) With frame: 65.7 x 57 cm ( 25 3/4 x 22 1/2 in.)
장 바스티즈 그뢰즈 / Jean-Baptiste Greuze b. 1725, Tournus, Burgundy d. 1805, Paris
루이 15세와 루이 16세의 시대에 그뢰즈 이외의 화가들에게 "사보이야드" 소년과 소녀는 유행하는 주제였습니다.예를 들어 프랑수아 위베르 드루아는 사보이아드 드레스를 입은 소년들과 함께 유명한 그림을 만들었습니다.그러한 작품들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공원에서 그녀의 농장 마을인 레 하모와 함께 재현하려고 시도한 것과 매우 유사한 프랑스의 이상화된 시골 지역의 이미지로 구상되었습니다.
여기서 묘사된 소년은, 단순한 회색 재킷과 갈색 길트를 입은 채, 소작농 아이로 가장한 상류층 가정의 아이들보다 농부의 아이들이 덜한 것처럼 보입니다.하지만 그뢰즈가 이 어린 소년의 직접적이고 속임수 없는 시선을 통해 그의 묘사에 완벽하게 주입한 것은 어린 시절의 변하지 않은 순수함입니다.
회색 망토를 입은 수염이 난 남자의 초상
A bearded man, bust length, in a grey cape 18th century
Oil on canvas 45.3 x 34.8 cm (17 7/8 x 13 3/4 in.)
우발도 간돌피 / Ubaldo Gandolfi b. 1728, San Matteo della Decima d. 1781, Ravenna
그림은 불특정의 배경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망토를 입은 수염을 기른 남자의 머리 연구입니다. 이 작품은 특정한 개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형에 대한 연구입니다. 그러한 인물 연구는 볼로냐 전통에 따라 간돌피의 수행의 중요한 측면이었고, 종교적 또는 역사적 주제의 더 복잡한 구성에 사용될 대상의 관상과 심리를 연마했습니다. 18세기에 이 작품들은 그 자체로 완성된 예술 작품으로도 각광받았습니다.
다음 작품은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에서 탐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테레즈 프라이프라우 폰 베트만의 초상 프란츠
Portrait of Therese Freifrau von Bethmann, née Freiin Vrints von Treuenfeld 1850
Oil on canvas 130 x 100 cm (51 1/8 x 39 3/8 in.) With frame: 183 x 137 x 16 cm (72 1/8 x 54 x 6 1/4 in.)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
Franz Xaver Winterhalter b. 1805, St. Blasien, Electorate of Baden d. 1873, Frankfurt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는 19세기 사교계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화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의복이 신분을 나타내는 주요 상징 이 되었던 당시에 그는, 고운 옷감과 빛나는 실크, 하늘하늘한 망사 소재와 무지갯빛 진주를 회화로 표현하는 방법을 완벽 히 구사했습니다.
인물의 신분과 위엄이 강조되도록 작업했던 왕실 초상화들과는 다르게, 이 작품 <테레즈 프라이프라 우 폰 베트만의 초상>은 밝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풍성한 드레스, 조각 같은 자세, 백옥 같은 피부와 아 주 정밀하게 묘사된 얼굴을 보면, 작가가 고대 조각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법을 참조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 럼 인물의 피부, 혹은 직물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한 점, 색채를 사용한 방식 등을 살펴보면 빈터할터는, 위대한 초상화가였 던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모에게 입맞추는 줄리엣
Juliet Kissing her Nurse c. 1823
Oil on paper laid on cardboard 30.5 x 46 cm (12 1/8 x 18 1/8 in.)
프란체스코 하예즈 / Francesco Hayez b. 1791, Venice d. 1882, Milan
초상화와 함께 기타 장르의 회화 또한 인기를 끌며 중산층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게되면서, 아카데미의 역사와 종교적 주제로부터 멀 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대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있었는데,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J 에 등장하는 줄리엣 과 그의 유모를 자세히 묘사한 이탈리아 대표 화가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이 작품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6.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 까지
The Long Nineteenth Century' - From Romanticism to Impressionism 1789년 프랑스혁명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사이, 유럽의 국가들은 혁명을 겪고 산업화와 경제 성장도 이룩했다. 이러한 변화는 당대 예술에서도 드러났으며, 18세기 고전주의로부터 탈피해 낭만주의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19세기의 중요 회화 장르 중 하나는 초상화였다. 초상화가 대두됐던 이유는 상류층과 부르주아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초상화를 의뢰함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고 문화적 소양을 인정받고자 했기 때문이다 초상화와 함께 기타 장르의 회화 또한 인기를 끌며 중산층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였고, 이 시기의 작가들은 아카데미의 역사와 종교적 주제로부터 멀어졌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대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등장했다
드가의 작품 치고는 다소 매력적인 그림은 아닌 듯...
두 명의 무용수들
Two Dancers c. 1890
Charcoal and pastel on joined paper laid down on card 71.1 x 55.9 cm (28 x 22 in.)
에드거 드가 / Edgar Degas b. 1834, Paris d. 1917, Paris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는,파리와 유럽 전반 예술계의 심장부로서 활발한 시장을 갖추고 근대 도시의 삶을 관찰하려는 예술가 들이 참고할 만한 주제가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에드가 드가는 파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1850년대 이탈리아에서유학 한 몇 년을 제외하고는 화가로서 경력의 대부분을 파리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발레의 세계에 매료되었는데 관객에게 드러나는 공연보다는의상실에서의 준비 과정, 고된 리허설, 무대 밖 대기 시간의 지루함 등 발레의 드러나지 않는 요소에 집중했습니다. 이 작품의 맨 앞에 배치된 발레리나의 기울어진머리와 그 뒤의 발레리 나가 마치 큐 사인을 기다리듯 앞으로 몸을 뺀 모습은 무대 뒤의 기대감과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녹색모자
The Green Hat 1908 O
il on canvas 128 x 79 cm (50 3/8 x 31 1/8 in.)
비르질리오 코스탄티니 / Virgilio Costantini b. 1882, Cefalù d. 1949, Roquebrune-Cap-Martin
그는 여성의 가장 사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여성적인 영역을 섬세하게 구성한 그림을 만드는 데 탁월했습니다.현재 그림은 이러한 주제 유형의 훌륭한 예이며, 작가는 전신 드레스를 우아하게 입은 젊은 여성이 모자를 조정하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작품의 어두운 팔레트는 장면의 친밀함을 강조하며, 작가는 이 사적인 순간을 피사체의 어깨 너머로 살짝 훑어봅니다.회색-녹색 천으로 장식된 화장대는 보이지 않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의 축에 의해 빛이 비쳐지는데, 이는 17세기 네덜란드 인테리어 장면을 연상시키는 빛의 효과에 대한 작가의 깊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거울을 보는 여성의 모티브는 유럽 회화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거울을 든 티티안의여인' c. 1515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있음), 그리고 바로크 시대, '거울 앞의 루벤스의비너스' c. 1614/15 (프린슬리 컬렉션,리히텐슈타인)과 벨라스케스의거울에 비친비너스, c. 1647-51(런던 국립 갤러리).19세기에, 그 모티브는 귀족이나 신화적인 주제보다는 현대의 삶을 묘사하는 화가들에게 흔했습니다
비아레조 해수 온천에서
Ai bagni di Viareggio (At the baths of Viareggio) 1866
Oil on canvas 103.2 x 168.3 cm (40 5/8 x 66 1/4 in.)
빈첸초 카비안카 / Vincenzo Cabianca b. 1827, Verona d. 1902, Rome
이 작품의 배경은 해수 목욕으로 유명한 지역이자 인기있는 해안 휴양지인 비아레조의 평온한 해변입니다. 1853년 이 지역에서는 해수 온천(marine baths)이 개장했으며, 그 의학적인 효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방문객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카비안카는 이 작품을 그리기 1년 전인 1865년, 신혼여행으로 비아레조에 방문했습니다. 그는 이 여행에서 다수의 스케치를 그렸고 해당 스케치들이 이 기념비적인 작품의 습작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스케치들은 그가 살고 있던 파르마의 스케치북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여성들의 아름다운 의복, 머리에 바구니를 없고 걷는 상인, 오른편에 보이는 교체 중인 천막 등을 포함한 세 밀한 묘사는 그의 예리한 관찰력을 보여 줍니다.
제임스 램지 쿠퍼
James Ramsay Cooper (1778–1804) c. 1791
Oil on canvas 161.6 x 111.1 cm (63 5/8 x 43 3/4 in.) With frame: 183 x 132.5 cm (72 x 52 1/8 in.)
윌리엄 비치 경, R.A./ Sir William Beechey, R.A. b. 1753, Burford d. 1839, London
이 그림의 주인공, 제임스 램지 쿠퍼는 화가이자 판화가였던 리차드 쿠퍼(1740년경-1814년)의 아들로, 이 작품 속에서는 열두 살이나 열세 살쯤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웰링턴 부대의 부대장으로 복무했으며 1804년 포르투갈에서 전투 중에 걸린 열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중산층 출신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복장과 자연스러운 포즈, 신선한 시골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신 듯 발강게 상기된 얼굴 표정이 마치 성숙한 귀족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이 초상화를 그의 여자 형제가 물려받은 후 쿠퍼 가문에서 대대로 소장해 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이 그림이 대단히 뛰어난 작품임을 입 증합니다
7. 20세기 예술, 현대 사회를 반영하다
Twentieth Century Art : Reflections of Modern Society 제1차 세계대전 후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회화와 조각 방식으로부터 탈피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찾고자 했다. 오랫동안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쏟아낸 파블로 피카소는 입체주의의 선구자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 언어를 창조한 또 한 명의 영향력 있는 화가로 피카소와 동시대 인물이었던 호안 미로를 들 수 있다. 미로의 회화는 초현실주의, 야수주의, 그리고 표현주의의 요소들을 모두 담고 있지만, 그의 작업은 특정 사조로 국한시키기 어렵다. 마리노 마리니의 조각은 추상으로의 움직임이 비단 회화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20세기 조각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자의 얼굴 (사라 머피)
Head of a Woman (Sara Murphy) 1923
Indian ink on paper 36.5 x 26.5 cm (14 3/8 x 10 3/8 in.) With frame: 77 x 69.5 cm (30 1/4 x 27 3/8 in.)
파블로 피카소 / Pablo Picasso b. 1881, Málaga, Spain d. 1973, Mougins, France
이 우아한 그림은 피카소가 가장 좋아하는 뮤즈 중 하나인 아름답고 세련된 미국 사교계 명사 사라 머피 (1883–1975)의 세련된 특징을 강한 선으로 포착합니다. 부유한 신시내티 집안에서 잘 자란 젊은 여성인 사라는 1921년 남편 제럴드와 함께 파리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그들은 F를 포함한 유명한 예술가와 작가들의 모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콜 포터, 페르낭 레거, 파블로 피카소. 머피 가족은 많은 인물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에서는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인 마리노 말리니의 회화와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퍼레이드 2
La Parata II (The Parade II) 1950
Oil on canvas 81 x 64 cm (31 7/8 x 25 1/4 in.)
마리노 마리니 / Marino Marini b. 1901, Pistoia, Italy d. 1980, Viareggio, Italy
La Parata II (The Parade II)는 말의 형태와 말과 기수의 관계에 대한 마리니의 지속적인 조사를 보여줍니다. 거의 입체파적인 추상화로 마리니는 말들의 행렬의 질서와 혼돈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보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말 위에 분명히 보이는 기수인 반면, 뒤에 있는 말들은 기수가 없고 불안해 보입니다. 한 짐승이 머리를 들고 행진을 계속하고 싶거나 아마도 퍼레이드의 소음과 혼잡에 압도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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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실험자들의 각지고 단순화된 형태는 잔인함의 기미와 함께 분리를 보여줍니다. 작품의 강렬한 분홍색과 빨간색 팔레트는 강렬한 분위기를 암시하며, 그림에 폭력감과 폭발 가능성을 불어넣습니다. 이러한 주제의 불안한 표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몇 년 동안 마리니의 예술적 산출물의 특징입니다.
피콜로 카발로 (작은 말)
Piccolo Cavallo (Small Horse) 1950
Bronze Edition of 6, cast 1950 46 x 56 x 36 cm (18 1/8 x 22 x 14 1/8 in).
마리노 마리니 / Marino Marini b. 1901, Pistoia, Italy d. 1980, Viareggio, Italy
그 예술가는 원래 말 위에 있는 기사들의 중세적 표현과 말에 대한 고전적인 묘사에 노출됨으로써 말의 주제에 집중하도록 영감을 받았습니다.조각가는 '인류와 자연의 전체 역사는 말과 기수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며 그 주제를 자신의 '역사 서술 방식'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경력 내내 예술가를 사로잡았던 마리니의카발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크게 발전했습니다.갈등은 마리니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매끄러운 살집 표면은 1930년대와 1940년대 초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더 날카롭고 각지고 흉터가 있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마리니는 전쟁 기간 동안 모든 평온함과 아름다움이 사라졌다고 믿었고, 그 기간 동안 공포에 질린 이탈리아 농민들이 적의 폭격을 피해 말을 기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수년이 지난 1972년, 그는 '세상 자체가 모두 표현주의자이다: 불안에 열려 있는, 안절부절못하는 세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카노바의 조각과 같은 아름다운 것이 무섭고 극적인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
여자와 새
Femmes et Oiseaux (Women and Birds) 1963
Oil and gouache on cardboard 104 x 74.6 cm (41 x 29 3/8 in.)
호안 미로 / Joan Miró b. 1893, Barcelona, Spain d. 1983, Palma, Spain
마을 위의 붉은 당나귀
Ane rouge au dessus de la ville (Red Donkey over the Town) 1978
Oil on canvas 65 x 81 cm (25 5/8 x 31 7/8 in.)
마르크 샤갈 / Marc Chagall b. 1887, Vitebsk, Belarus d. 1943, Saint-Paul-de-Vence, France
마르크 샤갈이 인생의 황혼기에 그린 마을 위의 붉은 당나귀"는 그의 긴 삶을 압축 묘사한 것 같은 작품으로, 샤갈 작품의 특 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시각적인 비유와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담겨 있습니다. 하늘 아래 마을의 모습, 기쁨에 찬 어머니 와 아이, 그리고 당나귀가 끌고 있는 썰매가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그려진 사색적인 분위기의 이 작품은, 여러모로 샤갈 이 자신의 창작 활동을 자전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 마을이 제2차 세계대전 당 시 파괴되면서, 샤갈에게 있어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어볼 방법은 오로지 그림밖에 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긴 세월 작업을 이 어가는 동안 비극과 환희, 고난과 영예를 모두 경험하고 자신의 뿌리는 동유럽 작은 마을이었음을 잊지 않았던 화가의 지 칠 줄 몰랐던 에너지와 창의력을 보여줍니다. 샤갈 자신은 어떤 방식으로든 초현실주의와 결부되는 것을 거부했지만, 초현실 주의 예술가들은 샤갈을 존경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역시, "그가 그림의 영감을 도대체 어디서 받는지 모르 겠다. 그의 머릿속에 천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샤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8. 보다 순수한 미술의 형태를 찾아서
Post-War Italian Art : The Search for a Purer Form of Art 제2차 세계대전은 이탈리아 미술의 분수령으로, 다양한 예술 운동과 전통적인 예술 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예술가들로 대변되는 놀라운 혁신과 실험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공간주의의 창시자로 가장 잘 알려진 루치오 폰타나는 작품에 시공간 요소를 더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알베르토 부리는 마대, 역청, 플라스틱 등 비전통적인 소재를 작품에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재료를 연소시키는 등 색다른 작품 제작 과정을 도입해 이목을 끈 작가다. 뿐만 아니라, 1960년대와 1970년대 개념미술의 부상은 20세기 후반의 중요한 흐름인데, 줄리오 파올리니 루돌프 스팅겔과 같은 작가들을 손꼽을 수 있다.
Acrylic on three superimposed canvases 100 x 200 x 7 cm (39 3/8 x 78 3/4 x 2 3/4 in.)
파올로 스케지 / Paolo Scheggi b. 1940, Settignano, Italy d. 1971, Rome, Italy
파올로 스케지는 캔버스를 매개로 한 전통 회화의 경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케지는 서 른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 작품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1966년에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되 는 등 국제적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1962년에 그는, 캔버스, 컬러 판지, 플렉시글라스, 알루미늄에 이르기까지, 기 하학적 개구부를 가진 단색 평면들을 서로 겹쳐서, '계면' 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평면과 시야 사이의 깊이 와 그 관계에 관해 탐구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았는데, "백색의 둥근 계면" 은 그 중에서도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이 작 품 "백색의 둥근 계면"에는 44개의 개구부가 캔버스 평면 위에 리듬감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구부의 규칙적인 곡선 과, 캔버스 두 번째 층에 선명하게 그어진 대각선 패턴은 작가가 회화 작품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조소적인 공간을 강조하고 있 습니다. 이 작품은 균형, 긴장, 물성을 모두 담은 스케지의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검정
Nero (Black) 1969
Vinyl tempera on shaped canvas 121 x 145 cm (47 5/8 x 57 1/8 in.)
아고스티노 보날루미 / Agostino Bonalumi b. 1935, Vimercate, Italy
보날루미의 1969년 네로는 예술 작품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경험을 방해하면서, 관람자의 공간으로 수축하고 확장하며, 세련된 검은색으로 곡선을 그리고 아치를 그리며 예술 작품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경험을 방해하는 예술가의 트레이드마크인 에스트로플레시오니의 놀라운 예입니다.
보날루미는 캔버스의 표면을 조작하면서 그림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추상적인 구조물을 만들어 주변 공간을 탐색했습니다. 여기서 결과는 작품의 신비로운 윤곽 주위로 눈을 운반하는 운동적이고 흐르는 시각적 경험으로, 작품에서 반사된 빛을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는 두 개의 수직 비대칭 돌출부와 함께 부풀어 오르고 파문을 일으켜 전체 검은 톤을 드러냅니다.
백색 표면
Superficie Bianca (White Surface) 1965
Acrylic on stretched canvas 156 x 200 cm (61 3/8 x 78 5/8 in.)
엔리코 카스텔라니 / Enrico Castellani b. 1930, Castelmassa, Italy d. 2017, Viterbo, Italy
1968년 팔마 부카렐리가 이끄는 현대미술 담당기관인 소프린덴차 알레 갈레리 로마 2세는 현대 이탈리아 미술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럽 각국에서 일련의 전시회를 조직했습니다.
Superficie Bianca는 N° 65-027(뒤셀도르프, Museum Kunst Palast) 또는 N° 65-016과 같은 매우 규칙적인 패턴을 가진 작품 그룹의 일부로, 카스텔라니가 다음 해에 처음으로 개인 방을 가졌던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시했던 그림들을 예상합니다(그림 1).
공간 개념
Concetto Spaziale (Spatial Concept) 1961
Oil, hole, cut and graffiti on canvas 93 x 73 cm (36 1/4 x 28 3/4 in.)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b. 1899, Rosario de Santa Fé, Argentina d. 1968, Comabbio, Italy
극적인 빨간색으로 그려진 루시오 폰타나의 콩세토 스파지알레(1961)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8년 사망할 때까지 폰타나의 관행을 지배했던 작가의 주목할 만한 올리 시리즈에 속합니다. 하나 또는 많은 구멍에 의해 거칠게 관통된 대담하게 채색된 단색 캔버스는 예술가의 손의 흔적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선명한 미니멀리즘, 거의 수술에 가까운 조각으로 같은 시대의 폰타나의 타글리 그림에 독특한 대응점을 제공했습니다. 대조적으로, 올리는 예술에 대한 완전한 공간주의적 이해를 찾기 위해 그림 평면을 방해하려는 폰타나의 노력에 대해 더 원시적이고 원시적인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 특별한 작품의 표면은 하나의 작은 컷과 하나의 작은 구멍으로 구멍이 뚫려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그래피티가 이러한 천공을 포괄하고 캔버스의 모양을 느슨하게 따라가는 난형 모양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선이 광란적이고 통제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통로도 있습니다. 이것은 Fontana의 정확한 예술적 제스처를 무시하고, 페인트는 상처처럼 보이고, 구멍은 붉은 바다 속에서 상처처럼 보입니다.
공간 개념
Concetto Spaziale (Spatial Concept) 1961
Oil, hole, cut and graffiti on canvas 93 x 73 cm (36 1/4 x 28 3/4 in.)
루치오 폰타나 / Lucio Fontana b. 1899, Rosario de Santa Fé, Argentina d. 1968, Comabbio, Italy
분홍색 표면에 하나의 갈라진 틈이 뚫려 있는 루치오 폰타나의 작품 "공간 개념"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68년 그가 세상 을 떠날 때까지 만들어진 놀라운 유화 연작의 일부입니다. 그의 작품 "공간 개념"은 과감하게 단색으로 채색된 캔버스에 거칠 게 뚫린, 하나 이상의 구멍이 있어서, 같은 시기에 제작되었으나 선명하고 미니멀하며 수술 자국에 가까운 절개부를 가진 그 의 또 다른 작품, "탈리"와는 분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캔버스 가운데에 난 구멍은 분홍색 페인트 표면을 뚫고 분출되 는 것처럼 보이며, 불규칙한 두꺼운 물감이 가장자리로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림 표면에 새겨져 있는 원과 고리는 상처 모양 의 구멍 주위를 나선형으로 감싸며, 중앙부의 폭발에서 발산되는 걷잡을 수 없는 에너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작품은 온전 한 공간주의적 이해를 위해 회화적 평면을 파괴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보다 거칠고 본능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지도
Mappa / 1989–94 Embroidery on canvas
118 x 227 cm (46 1/2 x 89 3/8 in.) With frame: 135 x 247 x 7 cm (53 1/8 x 97 ¼ x 2 ¾ in.)
알리기에로 보에티 / Alighiero Boetti b. 1940, Turin, Italy d. 1994, Rome, Italy
1969년에 처음으로, 세계 지도라는 형식을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했던 '알리기에로 보에티'는, 1971년에 아프가니스탄 카불 의 왕립자수학교와 협업하여 자수 지도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작가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자수 공예가들과 협업 을 하였는데, 당시 성별 간 교류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던 아프가니스탄의 사회적 관습으로 인해, 우회적인 협업의 과정 을 거쳐, 비로소 이 지도'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가장자리는 문자로 채워져 있는데, 일부는 보에티가 선택 이 탈리아어이며, 또 다른 일부는 아프가니스탄 자수 장인들의 모국어인 '파르시' 문자입니다. 파르시 문자 자수의 내용을 보 면, 페르시아의 시인(인 '페르도우시'의 문장과, 이 작품의 작가인 보에티에 대한 자수 장인들의 애정 어린 언급을 포함 하고 있습니다. 보에티의 '지도'는 작품이 제작될 시기의 특정한 지정학적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국제 관계에 있어 정치적 인 변화와 시간의 흐름이 가져오는 영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대역
La Doublure (The Lining) 1972–73 Pencil and nails on primed canvas
줄리오 파올리니 / Giulio Paolini b. 1940, Genoa
라 더블뤼르는 1973년 로마의 갤러리 라티코에서 열린 파올리니의 개인전을 위해 고안된 28개의 캔버스 그룹으로 시작됩니다. 40 x 60 cm에서 80 x 120 cm 및 120 x 180 cm에 이르는 캔버스는 핸드북, 지배 펜 및 나침반을 사용하여 구상된 작품인 Disgno geometrico(1960)의 비례 매개변수에 새겨져 있으며, 작가는 흰색으로 칠해진 캔버스를 정사각형으로 만들기 위해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이 캔버스는 파올리니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들의 특징적인 암호인 흰색으로 나타나며, 그림의 가상의 지상 0도 또는 모든 것이 가능한 출발점을 나타냅니다.
각 캔버스는 자신의 원근법적 허구를 재현하고 가상의 상징적인 공간을 제안합니다. 캔버스 전면에 적용된 못은 하단 가장자리에 있는 기존 못에 해당하므로 동일한 크기의 캔버스에서도 개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가 자신의 말에서 "라 더블루어라는 제목은 레이먼드 러셀이 그의 첫 번째 책(라 더블루어, 1897)에서 묘사한 환상적인 모습을 암시합니다."
이번 더 현대서울 전시회인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9. 예술을 실험하다, 컨템포러리 아트
Contemporary Art 현대 미술은 21세기에도 꾸준히 진화하고 다각화되고 있으며, 예술가들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 매체를 탐구한다. 갈수록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예술계는 여러 작가를 세계적 슈퍼스타토 발돋움시켰고, 그 대표적인 작가들을 이번 전시에서도 소개한다. 데미안 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예술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 중'나비 회화'로 일컬어지는 작품은 미의 개념과 예술에 대한 작가만의 전복적인 접근과 해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티스트 듀오 길버트와 조지는 재치 있고 불손한 슬로건과 큰 특징 없이 무난한 사진을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사회와 정치 현안을 다룬다. 개념적 실험부터 몰입형 설치까지, 금세기 예술가들의 작업은 끊임없이 관례어 도전장을 내밀고 생각을 자극하며 세계 곳곳의 관객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키스 미,킬 미
Kiss me, Kill me 2008
Diptych: butterflies, manufactured diamonds, scalpel blades and household gloss on canvas Each: 152.4 x 152.4 cm (60 x 60 in.) Overall: 152.4 x 304.8 cm (60 x 120 in.)
데미안 허스트 / Damien Hirst b. 1965, Bristol
1989년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을 졸업한 직후, 허스트는 런던 남부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fl 소녀들이 주화된 캔버스에 갇혀있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은 일련의 그림을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았지만 위대한 아름다움을 가진 것과 결합하고자 하는 허스트(Hirst)는 단색 광택이 칠해진 캔버스에 버터 fl의 몸체를 fi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순수 예술품과 관련이 없는 국내 제품인 가정용 광택제의 선택은 허스트가 의도한 '버터 fl가 묻은 페인트의 사고처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데미안 허스트에게 있어 '나비'는, 죽은 뒤에도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거짓된 이미지를 담아 내는 존재입니다. 작품 "키 스 미, 킬미"처럼 곤충이 무작위로 배치된 단색의 회화는, 허스트 작품들 중에서 대표적인 모티프 중 하나로 발전해 나갔습니 다. 이 작품은 캔버스 위에 고정된 것이 나비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데, 분홍색 캔버스에는 랩 다이아몬드 가, 검은색 캔버스에는 수술용 칼날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캔버스 위의 사물들은 사랑과 욕망을 상징하고, 또 한편으로는 폭 력과 죽음을 암시합니다. 이렇듯 대비를 이루는 주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사물을 통해 상반된 감각을 일깨우는 허 스트의 작업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이 작품은 사랑과 증오라는 뜨거운 감정들의 갈등 뿐만 아니라, 그 유사성까지 파격적이 고 대담한 형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성 비투스의 춤
St. Vitus’ Dance 2008
Household gloss on plastic skeleton 170 x 42.5 x 43.5 cm (66 7/8 x 16 3/4 x 17 1/8 in.)
허스트의 많은 작품들은 죽음과 종교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의 경험의 불확실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포름알데히드, 죽은 곤충, 두개골의 깁스, 그리고 다른 병적인 물질들에 매달린 동물 사체들의 사용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람의 두개골은 허스트의 오에브르에서 특징적인 모티프이지만, 그는 또한 전체 해골의 형태를 그의 전복적인 예술적 실천에 통합했습니다. 그의 악명 높은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두개골 '신의 사랑'이 있은 지 불과 1년 후인 2008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다양한 색상으로 가정용 광택으로 그려진 의학과 생물학 학생들에게 해부학을 가르치는 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플라스틱 골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2008년 9월 예술가 자신이 직접 큐레이션한 허스트의 작품인 Beautiful Inside My Head Forever를 소더비 런던에서 대대적으로 판매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제목. 성 비투스의 춤 치유와 연관된 성 비투스 축제에서 춤을 추는 중세 전통과 때때로 무용수들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지는 Sydenham의 안무를 언급할 수도 있습니다. 성 비투스 댄스 그 장애를 특징짓는 통제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홱 움직이는 움직임 때문입니다. 제목 용어의 다양한 함축적 의미를 가지고 연주하는 허스트는 본질적으로 전복적이고 모호한 터치로 예술 작품에 스며들어 모순을 구현하는 작품을 만듭니다. 그것의 뼈대 형태는 죽음을 의미하는 반면, 선명한 색상은 생명의 감각을 의미합니다. 제목은 종교적 숭배와 치유의 희망, 그리고 급성 질병을 암시합니다. 허스트의 많은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눈길을 끄는 예술 작품은 다채로운 외관 아래 의미를 담고 있어 전통적인 상징에 대한 우리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믿음, 치유 및 죽음의 본질에 대해 명상하게 합니다.
아카시아 가시 : 접촉 6월 17일
Spine d'acacia – Contatto 17 giugno 2008
Acacia thorns, glass microspheres, and acrylic on canvas 100 x 120 x 7 cm (39 3/8 x 47 1/4 x 2 3/4 in.)
주세페 페노네 / Giuseppe Penone b. 1947, Cuneo
아카시아 가시가 캔버스에 꼼꼼하게 밀착되어 피부의 확대된 각인을 추적하면서 행위와 접촉, 추적 및 각인 사이의 상징적인 대화를 파헤칩니다. 신경 말단의 복잡한 체계를 반영하는 가시의 뾰족한 끝, 피부의 미묘한 표시를 풍경으로 변화시키면서 작가의 의도가 분명해집니다. 페논이 가시를 활용하는 정밀도는 피부의 민감성을 반영하여 물리적 행위와 시각적 잔류물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많은 후속작에서 형태학적 유사성의 논리에 따라 식물, 동물 및 광물의 요소가 통합됩니다. Pelle di marmoe spine d'acacia 시리즈에서 대리석 슬래브는 실제로 작가가 아카시아 가시를 적용한 하나 이상의 캔버스와 병치되어 두 표면에 걸쳐 연속적인 디자인을 묘사합니다.
작가 자신의 말에서 "피부가 표면에 닿으면 모든 접촉점의 이미지인 마크를 남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민감점의 이미지입니다. 가시로 표시를 확대해서 캔버스에 그렸습니다. 가시가 피부의 민감성을 암시하기 때문에 가시를 사용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더현대서울 '서양미술800년전' 전시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술의 흐름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전시장이 다소 혼잡하고 시끄러운 관람객들에 대한 관리가 전혀 안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다비드 자맹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표현과 감탄을 자나내는 표현력으로 '현대미술의 감성술사'로 불리는 다비드 자맹 전시회는 상당히 매력적이면서도 신선한 전시회였습니다. 오늘은 더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 전시회 관람후기 및 주차,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 다비드 자맹 전시회 주차 및 위치
이번 전시회는 여의도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 ALt1에서 다음달인 4월 27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차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현대 서울에 주차하시고 티켓팅 하시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다비드 자맹 전시회 할인
얼리버드 티켓팅은 종료 되었고요. 여러 사이트에서 10~20% 정도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H,Poimt 앱을 통해서 30% 할인된 가격에 다비드 자맹 전시회 티켓팅 했습니다.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다비드 자맹 전시회 : 감상시간 90분...
이번 전시회는 70년생 생존하는 50대 작가의 작품 중에서 신작 중심으로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작품 흐름을 감상하기 보다는 최근 그의 작품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감상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로 갈수록 약간 지루해지는... 스타일이 다소 비슷한 작품들이 계속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번 전시회 작가인 다비드 자맹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영문 발음은 데이비드 자민 이네요.
| 첫 번째 여정 ‘프로방스의 작업실’
이번 다비드 자맹전시회는 여섯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섹션은 본격적인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만나기 전에 웜업하는 섹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감을 갖게 만든.ㄴ..
전시장 구성은 이런 느낌입니다.
작가의 독특한 표현력과 역동적인 작품들...
평화로우면서도 따뜻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섹션입니다.
| 두 번째 여정 ‘자유로운 멋쟁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댄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댄디에 대한 역사와 댄디즘에 대한 설명보시고 작품을 감상하면 좀더 작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자유로운 멋쟁이들...
몸에 딱 붙는 바지와 하얀 셔츠, 그리고 넥타이... 그리고 강아지... 댄디즘을 잘 묘사한 동작과 표정, 컬러가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묘사능력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과연 어떻게 작업했을까? 천재라 불러야 할지... 다비드 자맹만의 작품세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더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전시회에 소개되고 있는 작품은 한국경제신문과 viacanvas가 소장? 한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품인 환희 입니다. 포스터와 티켓에 인쇄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사진으로는 이 작품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직접 작품을 보고 있으면, 다비드 자맹의 표현력에 감탄을... 색 사용도 이렇게 잘...
QR을 통해 해당 작품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맬론 앱 설치를 유도하네요. 귀찮아서 패스
두 번째 여정 ‘자유로운 멋쟁이’ 에서는 그의 댄디 작품을 계속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여정 ‘너와 나의 소우주’
다소 어두운 공간속 독특한 작품배치가 보입니다. '내면자화상'이라고 불리는 다비드 자맹의 초상화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앞 부분에서는 검게 필한 캔버스에 블루, 레드, 옐로우 삼색을 사용해 작업한 강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있습니다.
그러나 작품공간을 지나 뒤로 돌아서면 앞부분과 상반된 흰 캔버스에 작업한 자맹의 '내면자화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 부분의 작품이 워낙 강렬해서 그런지 약간 약해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 네 번째 여정 ‘경의를 바치며’
다소 독특하면서 호기김을 일으키는 섹견입니다. 모네, 피카소, 고흐등의 대가와 벨라스케스 등 합스부르크 왕가의 작품들을 그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오마주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 디에고 벨라스케스작품과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 마리 루이즈 엘리자베트 비제 르브룅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