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05년에 태어난 노후 경유차인 뉴스포티지에 DPF 장착한지 만 3년이 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오래 사용할 지 몰랐지만 작년초에 주문한 신차가 출고되기  전까지는 시한부 운행이 필요하네요.

오늘은 매연저감장치 장착 3년 동안 느낀 단점 위주로 후기작성합니다.

 

| 주행조건

저는 차를 많이 운전하지는 않습니다. 2005년 식이니 만 18년 되었는데요. 총 주행거리는 15만 km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초창기 출장이 많을 때 생긴 거리이고 몇년 전부터는 1년에 약 5~7천 km 정도 주행합니다.

평일 운전 없고요 보통 주말에만 사용하는데, 대부분 도심도로 주행이어서 저속 주행 또는 올림픽대로 주행정도입니다.

 

| dof 경고등

dpf 장착하고 가장 난감한 경우입니다. 1년에 한 두번은 꼭 DPF 경고등이 뜨게 됩니다.

먼저 DPF 에러가 나면 삑삑하는 경고음이 계속 나게 되는데요. 주행하면서 상당히 신경쓰이게 됩니다. (경고음을 끌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DPF 에러코드도 다양합니다. 뭐 제가 경험한 코드들은 자가 복구는 불가하고요. 모두 A/S를 받아야 하는 경고등 입니다. 특히 사진의 E0064, E0002는 두 번씩 경험했네요. 이 경우 A/S센터에 연락해서 수리기사님 방문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 DPF AS 문제

우선 대표번호 연결이 쉽지 않습니다. 전화를 수십 번 걸어야 연결이 가능합니다. 우선 짜증 시작...

그리고 운 좋으면 바로 수리가 가능하지만, 몇일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차량을 매일 운행하시는 분들은 운행을 중단하거나 또는 계속 나오는 경고음 소리와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운전해야 합니다,

또한 DPF 경고등 후 수리는 평일에만 가능하니 직장인들은 휴가를 사용해댜 하는 피곤함도 있습니다. 이 일이 일년에 한 두 번은 꼭 생기니 피곤하긴 합니다. 

 

| DPF 장착 단점 - 낮아지는 차체

정확하게는 차체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고요, 위 사진과 같이 상당히 큰 매연저감 장치가 자동차 하부에 부착되면서  차케가 낮아지는 겉과 같게 됩니다.

이렇게 약간 경사진 주차장을 후진해서 내려가는데 턱 하고 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차가 뒤로 가지 않더군요. 엑셀을 살짝 더 밟아 보지만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확인하니 이렇게 DPF가 연석에 걸려 뒤로가지 못하네요.

 

승용차도 문제 없이 드나드는 이 정도 되는 주차장을 들어기지 못합니다. DPF 장창 후... 낮아진 차체

만약 연석에 걸린 것을 모르고 엑셀을 좀 더 강하게 밟았다면... 대형사고 날뻔 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생긴 주차장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드드드드 긁히는 소리가...

 

| 단점 : DPF 강제재생

dpf가 장착되면 차량을 운행하면서 고온으로 매연을 연소하게 되는데요, 저속주행 및 짧은 거리 이동이 많으면 dpf 강제재생이 종종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엄청난 연기와 냄새가 나게 되는데요. 다른 차가 보기에는 차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특히 지하추차장에서 DPF 장제재생이 시작되면 맨붕이 옵니다.

주차타워 엘리베이터에서 딱 한번 이런일이 생겼는데, 눈물나더라는... 이미 주차장 들어오기 얼마전에 한 번 강제 종료까지 해서...

이렇게 DPF 재생이 주지적으로 발생하는데요.

냄새와 약간의 연기, 상황에 따라 심한 연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호대기가 많은 시내주행에서 창문 열고 주행은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 단점 DPF 클리닝 

매연저감장치 장착 차량은 주기적으로 dpf 클리닝이 필요합니다.

DPF 장착 후 3년 간은 무상으로 1년에 한 번 무상으로 교체가 진행됩니다. (저는 10개월 마다 교체 받은 것 같네요)

이 또한 평일에만 가능하다 보니 약속 잡고 휴가내는 부담도 있네요. (자차 출퇴근 하시는 분은 회사로 교체요청 하시도 될 것 같네요)

3년이 넘어도 지자체 예산이 있다면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연락은 없네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노후경유차 DPF 장착 8개월 차... 슬슬 DPF의 단점들과 문제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요즘은 주변에서 장착 문의하면 조기폐차하고 지원금 받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매연저감장치 문제점은 바로 자동차 하부에 장착된 DPF로 인해 바닥 긁힘 현상 및 주차 불가 등의 불편한 단점 소개입니다.




주변 상가를 방문 후진 주차를 하는데 차가 주차장 진입 절반 부분에서 더 이상 뒤로 가지를 않네요.


뭔가 바퀴가 걸린 느낌, 조금 엑셀을 세게 밟으니 드득 소리가...

내려서 확인해보니 바퀴나 범퍼에 걸려있는 부분도 없습니다. 다시 차에 탑승하고 엑셀을 밟았으나 차가 움직이지 않네요...



차를 앞으로 빼고 보니 이렇게 연석 부위가 파손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차량 하부에 장착된 매연저감장치로 하부 높이가 낮아 발생한 문제입니다.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이 연석에 걸려 있다는... 조금만 더 세게 액셀을 밟았다면 DPF 날라갈뻔 했습니다.

기존 차량 하부 높이의 최소 1/3은 줄어든 듯...





제가 주차하려 했던 주차장 모습과 경사도입니다.

노후경유차인 뉴스포티지 기준으로 매연저감장치 장착시 이 정도 경사의 주차장에는 주차 불가능합니다.




만약 이런 주차공간이나 장애물이 있는 곳에 거주하시거나, 높은 안적턱이 많은 지역에 사진사면, 정말로 매연저감장치 장착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량을 사용하면서 DPF 단점과 문제점이 많이 보이네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좋아하는 낚시 다니기 시작하면, 오지나 험지에서 차가 버틸지 걱정입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