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 유천냉면 풍납본점 가족모임 @ 아산병원 맛집

풍납동 맛집, 서울아산병원 건너 위치한 유천냉면 풍납본점 방문 시식기

20년 넘은 단골 맛집입니다. 과거에는 풍납동 뒷골목이 칡냉면 골목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냉면 가게들이 영업하고 있었고요.

많은 식당이 OO유천XX 등 유천이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했었습니다.

'유천' 이라는 단어가 지명인 고유명사인 관계로 상표등록이 어렵고, 상표 등록을 했어도 여러 피해나갈 방법이 많다보니, 지금도 '유천냉면'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업자들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유천냉면 이름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오늘 가족모임 있었던 유천냉면 풍납본점 방문기

 

유천냉면 주차 및 주차요금, 메뉴 및 가격, 맛 등에 대하여...

유천냉면 풍납본점 위치는 서울 아산병원 길 건너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들이 위치한 골목안에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찾기 어렵습니다.

상가건물 1층과 2층을 쓰고 있으며 1층은 약 100여석, 2층은 약 90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천냉면 풍납본점 주차장 및 주차요금

본점 건물앞은 일방통행로 입니다. 올림픽대교 넘어가는 큰 길에서 우회전해서 진입하셔야 하고요. 건물 옆 큰 화살표 건물이 바로 유천냉면 주차장입니다.

4층 주차장 건물로 되어 있으며, 조금은 불편한 구조 입니다. 입차 출차가 동시에 불가능한 구조여서, 1층에서 안내를 받아 이동해야 합니다.

특히 통로가 좁아서 한 번에 회전이 불가능합니다. 운전이 미숙하신 분들은 1층에서 안내원의 도움을 받으실것을 추천 드립니다.

풍납동 맛집 유천냉면 주차요금은 한 시간 까지는 무료입니다. 이후 10분당 5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시간확인 하시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는...

입차시 주차권을 주시고, 해당 주차권에 확인받아 오면 됩니다. 참고로 주차장에는 별도의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그냥 철계단을 걸어 내려와야 합니다. 

가능하면 일행분들은 먼저 입장하시고 운전자만 주차하고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풍납동 맛집 유천칡냉면 전경, 수십년 지나는 동안 외장과 내장 인테리어 변화도 많았고요. 맛집을 알리는 블루리본... 

1층으로 입장합니다.

유천냉면 풍납본점 메뉴 및 가격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대표메뉴, 메밀면, 그리고 왕갈비탕, 갈비찜, 만두 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면과 갈비탕을 빼고는 메뉴가 자주 바뀌는 듯... 예전에는 부추전도 종종 시켜 먹었는데... 가격은 매년 1천 원 씩 오르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1만 원이상 가격일 듯 합니다.

메뉴를 고르고 선불결제를 해야 합니다. 카운터에 가서 테이블 번호 말하고 메뉴 주문 하고요. 이때 주차권 확인도 받고

냉면은 비빔냉면과 회냉면을 주문합니다. 회냉면 가격은 1만 1천원...

매콤달콤한 양념과 칡냉면이 보이네요...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홍어회가 보이고요. 냉면에 잘 어울리는 식감을 보이네요.

따뜻한 육수와 함께 냉면을 냠냠

고기만두는 4개에 5천 원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양의 고기만두입니다. 상당히 큰 왕만두인데요. 예전에는 김치만두도 판매했는데 지금은 고기만두만 판매하고 있어 아쉽니다.

저는 고기만두를 집사람은 김치만두를 좋아해서 항상 만두를 먹을때는 반반 만두를 주문하는데요. 김치만두가 없어 아쉽네요

부추와 고기, 버섯등이 들어있는 만두소, 상당히 푸짐합니다. 식감도 좋고 맛도 기본은 하네요

냉면과 만두 이외에도 식사류도 주문 했는데요

식사류를 주문하면 나오는 반찬들...

뚝갈비 가격 1만 원

뚝불처럼 뚝배기에 갈비찜이 들어 있는 메뉴입니다.

갈비 두 대와 파, 버섯, 당근, 떡볶이 떡이 들어있는 메뉴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뚝갈비 국물에 밥이나 말아 먹을까 했는데 배가 불러서 포기

아주 자극적이지 않아 좋습니다.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달달한 뚝배기불고기 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일행중에 냉면을 선호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추천 드리는 메뉴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역시 온반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저희는 맑은양지온반 가격 9천 원 주문합니다.

유천냉면 풍납본점 온반은 조금 독특합니다.

숙주나물과 배추, 얇게 찢은 고기고명이 눈에 먼저 보이네요. 맑은 양지온반을 주문해서 그런지 약간은 심심한 맛을 보입니다.

시원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조금 약하다고 할까요? 소면이 아닌 쌀국수가 들어있는 것도 독특하네요.

그렇지만 일행들 입맛을 잡기에 이곳 온면은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