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값 못하는 '신촌 물총축제 2018' 실망

2018년 7월 7일 

2018 신촌 물총축제 오픈

매년 규모가 커지는 축제중 하나지만...

이번 2018 신촌 물총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에 당행다는 생각이...

(물론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재미있게 놀기는 했지만...

조금 아쉬운...

아침에 다인이 학원 다녀오고...

근처 창천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12시 조금 못되어서 이곳 2018 신촌 물총축제 행사장 도착

뭐 벌써부터 행사장 분위기는...

입구에서 예약확인과 패키지 상품, 물총등을 수령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줄이 장난이 아니다.

한 15분정도 기다렸나...

우리가 예약하고 대 실망한

 11,900원짜리 

2018 신천 물총축제 패키지 상품

예약 확인하고 이런 더스트백 하나를 준다.

이 백에는 고글과 우의가 들어 있는데...

아래와 같은 우의다...

아무리 후하게 봐줘도 300원 초반대로 보이는 

일회용 우의

우와 이건 뭐지...

눈뽕방지템???

바로 눈 보호용 고글이다.

초초초 저가고글...

요넘은 아무리 후하게 생각해도

700원 후반대

이번 2018 신촌 물총축제에서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요 고글이다.

성인에 맞춘 사이즈다 보디

초등 어린이들은 착용하기 사실상 불가능 했다는...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11,900원을 내고 사전예약하고 받은 실물 상품은

700원대 고글 + 300원대 우의 + 가격 측정조차 불가능한 더스트백

아무리 높게 봐도 패키지 상품의 원가는

1,200~1,300원을 넘지 못할 듯....

그럼 1만원 이상의 가치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야외에서 물건들 일광욕을 시키는 물품 보관함?

초등학교를 빌렸는데...

비라도 오면 어쩌려고....

아무리 생각해도 2018 신촌 물총축제 패키지는 

바가지라고 생각이...

그래도 행사는 재미있었다.

신촌역에서 연대입구까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중간중간 행사장도 잘 꾸며놓았고...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적당한 선에서 적당한 공격과 방어를 하면서...

신촌 물총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다양한 분장을 한 참가자들 때문에

행사 재미는 두 배가 되고...

툭히 이번 행사에서 알바들은...

행사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일하더라는...

이거 나름 꿀알바 일듯...

행사장 중간 부분 현대백화점 근처에서는

2018 신촌 물총축제

메인 공연이 진행되고....

여기서 놀고 싶었으나...

아이가 있으니...

이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공간은...

연대입구 근처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총축제 공간이...

알바 분들이 정말로 친절...

아이들은 물총쏘기 보다는

이 공간이 더 맘에 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