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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에 놀러온 친구와 가볍게 순대국 한그릇을 먹었습니다.

가끔씩 순대국이 생각나면 가는 곳이 바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있는 맛집 화목순대국 입니다.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아래 사진과 같이 아주 재미있는 모양의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의 플랫아이언 빌딩 [Flatiron Building]과 흡사하게 생겨서

광화문 플랫아이언 빌딩(?)이라고 부르곤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제가 좋아하는 순대국집이 있습니다.

 

 

 

 

 

 

 

 

바로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맛집인 '화목 순대국 전문'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도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이곳 광화문에서는 유명한 맛집 입니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온 관계로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이미 실내에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저희가 자리잡고 나니 슬슬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네요...

 

 

 

 

 

 

 

 

 

 

 

이곳의 메뉴는 바로 순대요리, 바로 순대국과 내장탕입니다.

세명이 각각 순순대창과 순대국, 내장탕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에서 독특한점중 하나는 보통 순대국밥집에서 나오는 '양파'대신 '대파 뿌리'부분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파를 매우 좋아해서 이점은 참 아쉽습니다.

 

 

뭐 대파도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드디어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물론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지만...)

엄청난 회전율을 자랑하는 업종중 하나가 바로 순대국밥 전문점이 아닐까요?
 

 

 

 

 

 

 

 

 

일단 푸짐합니다.

 

 

 

 

 

 

 

 


 


 

 

푸짐한 순대알곱창

 

이곳 '화목순대국'을 광화문 지역 최고의 순대국밥집으로 만하는 이유는 비단  양뿐만이 아닙니다.

 

 

 

잘 못하는 순대국밥집을 가게되면 돼지냄새와 느끼한맛이 입맛을 버리게 하는데

화목순대국의 순대국밥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위 이유로 순대국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깍뚜기...

깍뚜기 없는 순대국밥은 상상할 수 없죠


 

 

깔끔하고 아삭아삭한 깍뚜기는 이곳 화목순대국의 맛을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무한리필 해주시는 아주머니!

 

깍뚜기가 두세개만 남으면 바로바로 채워주시는 센스

이런 친절함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내장탕

 

 

이곳에서 내장탕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이곳 내장탕은 알곱창이 90%이상인 듯 합니다.

다양한 내용물을 기대한 저로서는 실망을...


 


 

 

 

 

 

 

 


 

 

 

그러나 시원한 국물과 깔끔한 맛...

순대국밥과 내장탕 둘다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주방사진은...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순대국밥 맛집인 화목순대국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바로 앞에서 말한 빌딩의 가운데 부분에 있습니다.


 

 

 

 

 


 

 

 

 

 

 

 

 


화목순대국은 24시간 영업합니다.

일요일 저녁 9시부터 월요일 아침 9시사이에만 피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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